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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26일 MLB 뉴욕양키스 휴스턴 분석 스포츠중계 365티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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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중계 365티비 분석자료
## 선발분석
이번 경기는 선발의 시즌 평균자책점보다 ‘누가 먼저 불펜을 호출하느냐’가 더 중요한 매치업이다. 뉴욕 양키스는 윌 워렌, 휴스턴은 메이저리그 두 번째 등판에 나서는 에단 팩코를 선발로 내세운다. 워렌은 이미 122이닝을 소화하며 로테이션을 지켜온 반면, 팩코는 빅리그에서 아직 3.2이닝밖에 던지지 않았다. 경험에서는 비교 자체가 어렵지만 최근 워렌 역시 투구 수 관리에 상당한 어려움을 겪고 있어 선발 구간이 일방적으로 홈팀에 기울었다고 볼 수는 없다.
워렌은 올 시즌 8승 6패, 평균자책점 4.43, WHIP 1.40을 기록하고 있다. 탈삼진은 122개로 9이닝당 9.00개다. 타자를 직접 삼진으로 정리할 수 있는 힘은 충분하지만 최근에는 그 구위가 긴 이닝으로 연결되지 않고 있다.
8월 20일 볼티모어전에서는 4이닝 3피안타 2볼넷 2실점, 5탈삼진을 기록했다. 투구 수는 이미 90개였다. 8월 13일 시애틀전에서도 4이닝 6피안타 4볼넷 5실점에 그쳤고 81구를 던졌다. 8월 6일 세인트루이스전에서 5.1이닝 7피안타 3실점을 기록한 것이 최근 세 경기 가운데 가장 긴 등판이었다.
최근 문제는 단순한 피안타 증가보다 한 타자를 끝내는 데 필요한 공의 숫자다.
포심 평균 구속은 93.9마일, 싱커도 93.5마일 수준으로 형성되고 있어 구속 자체가 크게 떨어진 상태는 아니다. 하지만 스트라이크와 볼의 경계가 분명하지 않은 날에는 풀카운트 승부가 반복되고, 그 결과 4~5회에 이미 80~90구까지 접근한다.
BB%가 8.0%라는 수치 역시 같은 문제를 보여준다. 탈삼진을 만들 능력은 있으나 타자를 너무 어렵게 상대하면서 스스로 이닝을 짧게 만든다.
휴스턴처럼 중심 타선에 한 번의 실투를 장타로 바꿀 수 있는 타자들이 있는 팀을 상대할 때는 이 부분이 특히 위험하다. 볼넷으로 주자를 내보낸 뒤 요르단 알바레즈나 아이작 파레데스를 상대하면 단 한 개의 실투로 한 이닝의 실점 규모가 커질 수 있다.
그렇다고 워렌이 장타를 무작정 많이 맞는 투수는 아니다. 상대 장타율은 .326 수준으로 관리하고 있다. 문제는 주자가 쌓인 뒤 피안타가 붙는 상황이다.
이번 등판에서는 휴식일 기록도 확인해야 한다.
워렌은 4일 휴식 후 평균자책점 3.46, WHIP 1.20을 기록했다. 반면 5일 휴식 후에는 평균자책점 4.25, WHIP 1.48로 올라갔다.
이번 경기는 8월 20일 등판 이후 5일 휴식 일정이다.
해당 스플릿만으로 결과를 단정할 수는 없지만, 최근 볼넷과 투구 수 문제까지 함께 보면 초반 제구가 평소보다 중요한 등판인 것은 분명하다.
장소별 평균자책점은 홈 4.40, 원정 4.45로 거의 차이가 없다. 다만 양키 스타디움에서는 57.1이닝 동안 11개의 홈런을 허용했다. HR/9이 약 1.73이다.
짧은 우측 펜스를 가진 홈구장에서 높은 공이 가운데로 몰리면 홈이라는 이점보다 장타 위험이 먼저 나타날 수 있다.
휴스턴 상대 기록은 나쁘지 않다. 이번 시즌 휴스턴을 상대로 1승 무패, 평균자책점 3.00을 기록했다. 최소한 상대 자체에 대한 부담이 특별히 큰 투수는 아니다.
워렌에게 필요한 것은 7이닝급 호투가 아니다.
현재 양키스 불펜의 후반 카드가 좋기 때문에 5이닝 전후를 2~3실점 범위에서 막고 리드를 넘길 수 있다면 선발 역할은 충분히 해낸다. 오히려 무리하게 6회를 넘기려다 투구 수가 100구에 접근한 상태에서 중심 타선을 다시 상대하는 것이 더 위험할 수 있다.
반대편 팩코는 완전히 다른 조건에서 경기를 시작한다.
메이저리그 데뷔전이었던 8월 19일 3.2이닝 동안 3피안타 3볼넷 2실점, 4탈삼진을 기록했다. 평균자책점은 4.91, WHIP는 1.64다.
결과만 놓고 보면 첫 등판치고 크게 무너지지는 않았다.
세 개의 안타를 모두 단타로 막았고 홈런을 허용하지 않았다. 문제는 3.2이닝을 던지는 데 75구가 필요했다는 점이다.
결국 워렌과 비슷한 문제가 있다.
타자를 처리하는 과정이 길어지면 아무리 실점을 제한해도 선발이 경기 중반까지 버티기 어렵다. 팩코는 특히 이번이 첫 원정이자 두 번째 메이저리그 등판이다.
싱커는 최고 96.5마일까지 나온다. 빠른 공의 힘 자체는 빅리그에서도 경쟁할 수 있지만 데뷔전에서는 스트라이크존 가장자리를 지나치게 의식하면서 볼넷이 늘었다.
양키스는 이런 유형의 투수를 상대하기 까다로운 타선이다.
초구부터 무조건 공격하는 것보다 스트라이크존 밖의 공을 골라내면서 투구 수를 높일 수 있고, 팩코가 불리한 카운트에서 스트라이크를 잡으러 들어오면 장타를 만들 수 있는 타자도 많다.
특히 이번 경기장은 양키 스타디움이다.
팩코가 빠른 공을 높게 활용하다가 우측으로 당겨지는 타구를 허용하면 데뷔전과 달리 단타가 아닌 홈런으로 연결될 위험이 있다.
두 번째 타순부터는 난도가 더 올라간다.
첫 타석에서는 처음 보는 구종과 릴리스가 효과를 볼 수 있지만, 타자들이 싱커의 움직임과 변화구의 높이를 한 차례 확인한 뒤에는 구종 선택이 읽히기 시작할 수 있다.
따라서 팩코에게 가장 현실적인 목표는 5이닝 이상의 긴 투구보다 4회 전후까지 대량실점을 피하는 것이다.
3~4회까지 1~2점으로 막고 불펜에 넘긴다면 휴스턴도 경기 자체는 유지할 수 있다. 반대로 초반부터 볼넷이 두세 개씩 나오면 4회를 넘기기도 전에 마운드를 내려갈 수 있다.
선발의 절대적인 경험과 검증에서는 워렌이 앞선다.
하지만 최근 워렌 역시 긴 이닝을 소화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초반부터 압도적인 선발 우위로 연결되지는 않는다.
차이는 팩코가 무너졌을 경우 더 크게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 그 순간부터 휴스턴이 긴 불펜 운영을 감당해야 하기 때문이다.
## 불펜분석
이번 경기의 실제 전력 차이는 선발보다 불펜에서 더 크게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
양키스는 워렌이 5회 전후에서 내려가도 뒤를 이어갈 카드가 충분하다. 반대로 휴스턴은 팩코가 4회 이전에 교체될 경우 최근 피로가 쌓인 계투진으로 최소 5이닝 가까이를 처리해야 할 수 있다.
양키스 불펜의 최근 합산 평균자책점은 1.66이다.
경기 마지막을 맡을 데이비드 베드나르는 최근 5일 동안 16구만 던졌다. 한 이닝을 맡기는 데 체력적인 부담이 거의 없는 상태다.
8회에 사용할 수 있는 페르난도 크루즈도 최근 21구를 소화했다.
즉 양키스가 7회까지 리드를 가지고 들어간다면 후반 두 이닝의 역할 배분은 상당히 선명하다.
중간계투 선택지도 있다.
브렌트 헤드릭은 최근 35구, 브래들리 매너는 34구, 라이언 아브레우는 26구를 기록했다.
투구 수가 완전히 적은 것은 아니지만 특정 한 명이 최근 지나치게 혹사당한 구조는 아니다. 상대 타순과 점수 차에 따라 나눠 사용할 수 있다.
예리 데 로스 산토스가 최근 44구를 소화해 상대적으로 부담이 크다는 점은 있다.
그러나 양키스는 굳이 이 자원을 가장 중요한 순간에 무리하게 사용할 필요가 없다.
워렌이 5회까지만 버텨도 중간 자원을 거쳐 크루즈와 베드나르에게 연결할 수 있다.
휴스턴의 문제는 훨씬 복잡하다.
최근 불펜 합산 평균자책점이 6.26까지 올라왔다.
불펜 전체의 최근 성적도 문제지만 중요한 자원의 투구량까지 겹쳐 있다.
브라이언 아브레우와 엔옐 디 로스 산토스는 최근 5일 동안 각각 45구를 던졌다.
두 투수 모두 반드시 결장한다고 단정할 수는 없지만, 평소와 동일한 강도로 중요한 이닝을 맡길 수 있는 상태라고 보기에는 투구량 부담이 분명하다.
휴스턴 입장에서는 팩코가 짧은 이닝에 그칠 가능성이 있는 경기에서 이 두 자원의 피로가 특히 아쉽다.
마무리 조쉬 헤더는 최근 16구만 던져 충분히 사용할 수 있다.
문제는 헤더까지 공을 넘기는 과정이다.
스티븐 오커트는 최근 30구, 베넷 소우사 29구, 카이웨이 뎅 28구, AJ 블루바우는 35구를 기록했다.
선발이 4회에 내려간다면 이 자원들이 경기 중반부터 양키스 타선을 여러 번 상대해야 한다.
한두 명이 잘 막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다.
4회부터 8회까지 매 이닝 다른 투수가 양키스 중심 타선을 통과해야 하고, 한 번이라도 볼넷과 장타가 겹치면 경기 흐름이 급격하게 홈팀 쪽으로 넘어갈 수 있다.
이 때문에 휴스턴은 팩코에게 최대한 많은 아웃카운트를 요구할 수밖에 없다.
하지만 데뷔전 3.2이닝 75구를 기록한 신인에게 갑자기 6이닝을 기대하는 것도 현실적이지 않다.
불펜 대결에서는 양키스가 명확하게 앞선다.
특히 선발이 모두 5회 이전에 내려가는 경기라면 이 차이는 시간이 흐를수록 더 크게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
## 타선분석
최근 공격 흐름에서도 양키스가 조금 더 안정적이다.
양키스는 최근 팀 타율 .258, 출루율 .354, 장타율 .432를 기록하고 있다.
세 지표가 동시에 일정 수준 이상이라는 것이 중요하다.
단순히 안타가 나오는 것에 그치지 않고 주자를 꾸준히 쌓은 뒤 장타까지 연결되고 있다.
이번 상대가 메이저리그 두 번째 등판을 치르는 우완 팩코라는 점에서도 타선의 인내심은 중요한 무기가 된다.
우투수 상대 팀 타율은 .246이다. 절대적인 압도 수치는 아니지만 현재 중심 타선의 개별 컨디션이 좋다.
스펜서 존스는 최근 .412를 기록하고 있다.
재즈 치좀은 .353, 조지 롬바르드 주니어 .313, 루이스 가르시아 주니어와 라이언 맥마흔은 각각 .333이다.
좋은 타격을 하는 선수가 한두 명의 중심타자에게만 몰려 있지 않다.
이것이 신인 투수에게 가장 부담스럽다.
한 타자를 어렵게 넘겨도 다음 타순에서 다시 좋은 컨디션의 타자가 등장한다.
벤 라이스는 최근 .263, 코디 벨린저와 폴 골드슈미트는 각각 .250을 기록했다.
오스틴 웰스 .200, 헬리오 라모스 .231, 트렌트 그리샴 .167로 떨어지는 구간도 있지만 이 선수들은 단순한 최근 타율만으로 평가하기 어렵다. 한 번의 실투를 장타로 바꿀 수 있는 힘이 있다.
특히 양키 스타디움에서는 좌타자의 당겨친 타구가 가진 가치가 커진다.
스펜서 존스와 치좀, 벨린저, 벤 라이스, 그리샴, 웰스 등 좌타 또는 스위치 타자가 팩코의 높은 빠른 공을 우측으로 끌어당기는 장면이 홈런으로 직결될 수 있다.
양키스가 팩코를 공략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초반부터 큰 스윙을 반복하는 것이 아니다.
볼을 골라 투구 수를 높이고 주자를 만든 뒤 가운데 들어오는 공만 강하게 치는 방식이 더 효과적이다.
휴스턴 타선은 최근 전체적인 생산성이 떨어져 있다.
팀 타율은 .235, 장타율은 .386이다. 우투수 상대 타율도 .233에 그친다.
워렌이 최근 제구에 어려움을 겪었다고 해도 휴스턴이 자연스럽게 많은 점수를 만들 수 있는 타격 사이클은 아니다.
가장 좋은 흐름을 유지하는 타자는 요르단 알바레즈다.
최근 6경기에서 .385를 기록했다.
아이작 파레데스는 .313, 제레미 페냐 .333, 아이네르 디아즈 .300, 크리스찬 워커 .286을 기록했다.
딜론 바소는 .294, 닉 알렌은 .250이다.
따라서 휴스턴 타선 전체가 완전히 얼어붙은 것은 아니다.
문제는 이 타자들의 출루가 한 이닝에 얼마나 연결되느냐다.
호세 알투베가 최근 .235, 크리스티안 바스케스 .222로 공격 시작점에서 아주 좋은 흐름은 아니다.
라몬테 웨이드 주니어는 .154, 테일러 트라멜은 .111이다.
타순 여러 곳에서 공격이 끊길 수 있다.
휴스턴이 워렌을 흔들기 위해서는 볼넷을 적극적으로 이용해야 한다.
워렌은 최근 세 경기에서 투구 수가 빠르게 늘었고, 5일 휴식 후 WHIP도 1.48로 올라갔다.
알투베와 페냐가 초반부터 스트라이크존을 넓히지 않고 워렌의 공을 오래 본다면 선발 교체 시점을 앞당길 수 있다.
가장 좋은 그림은 알바레즈 앞에 주자가 두 명 이상 쌓이는 상황이다.
반대로 알바레즈가 계속 주자 없는 상태에서 타석에 들어선다면 양키스는 굳이 정면으로 위험한 승부를 할 이유가 없다.
타선의 전체적인 연결성과 홈구장 활용도에서는 양키스가 앞선다.
휴스턴 역시 중심 타선의 개별 타격은 나쁘지 않지만 최근 대량 득점을 만들 만큼 타순 전체가 동시에 살아 있는 모습은 아니다.
## 구장 및 예상경기 흐름
양키 스타디움은 이번 경기에서 선발 팩코에게 상당한 시험이 될 수 있다.
특히 우측 펜스가 짧아 좌타자가 강하게 당긴 플라이볼의 가치가 다른 구장보다 높다.
양키스가 좌타와 스위치 타자를 다수 활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단순한 홈 이점 이상의 전술적 의미가 있다.
팩코가 데뷔전처럼 볼넷을 허용하고 불리한 카운트에서 스트라이크를 잡으려 한다면 실투 하나의 대가가 단타가 아닌 2~3점 홈런으로 바뀔 수 있다.
첫 번째 승부처는 1~2회다.
팩코가 첫 원정의 분위기에 흔들리지 않고 스트라이크를 넣을 수 있는지가 중요하다.
초반부터 볼넷 두 개 이상을 허용하면 양키스 중심 타선을 주자가 있는 상황에서 계속 상대해야 한다.
반대로 첫 타순을 빠르게 통과하면 예상보다 팽팽한 초반이 나올 수 있다.
워렌 역시 안심할 수 없다.
홈에서 HR/9이 1.73이기 때문에 휴스턴 중심 타선에게 높은 공을 반복해서 던지면 한 번의 장타로 선취점을 내줄 수 있다.
따라서 경기 초반은 양쪽 모두 득점 가능성이 존재한다.
차이가 나타날 가능성이 큰 시간은 4~7회다.
워렌과 팩코 모두 긴 이닝을 기대하기 어려운 만큼 다른 일반적인 선발 경기보다 불펜 등장 시점이 빨라질 수 있다.
이 시점부터 양 팀의 차이가 크게 벌어진다.
양키스는 중간계투 이후 크루즈와 베드나르를 연결할 수 있다.
휴스턴은 과부하가 걸린 핵심 자원을 제외하거나 제한적으로 사용하면서 여러 이닝을 막아야 한다.
팽팽한 2-2 경기가 5회에 형성되더라도 6~8회에 양키스의 득점이 추가될 가능성을 높게 보는 이유다.
휴스턴이 먼저 앞서더라도 리드를 지키기가 쉽지 않다.
헤더에게 곧바로 공을 넘길 수 있는 9회까지 너무 많은 아웃카운트가 남아 있기 때문이다.
반대로 양키스가 먼저 리드를 잡으면 최근 안정적인 불펜을 이용해 후반 변수를 크게 줄일 수 있다.
## 종합전망
이번 경기는 선발만 비교해서 양키스 승리를 선택하는 매치업은 아니다.
워렌은 최근 세 경기에서 긴 이닝을 만들지 못했고 이번에는 자신의 성적이 상대적으로 떨어졌던 5일 휴식 후 등판이다.
홈에서 홈런 허용도 적지 않다.
따라서 휴스턴이 초반 2~3점 정도를 만들 가능성은 충분히 열려 있다.
그럼에도 경기 전체에서는 양키스 쪽의 우위가 분명하다.
팩코는 메이저리그 두 번째 경기이자 첫 원정이다. 데뷔전에서 3.2이닝 75구를 기록했기 때문에 선발이 긴 이닝을 맡는 그림을 기본값으로 두기 어렵다.
그 뒤의 휴스턴 불펜은 최근 평균자책점 6.26으로 크게 흔들렸고 브라이언 아브레우와 엔옐 디 로스 산토스의 투구량도 많다.
양키스는 반대로 최근 불펜 평균자책점이 1.66이고 베드나르와 크루즈의 투구 부담도 낮다.
타격에서도 홈팀 쪽에 좋은 조건이 많다.
스펜서 존스, 치좀, 롬바르드 주니어, 가르시아 주니어, 맥마흔 등 여러 타자가 동시에 좋은 컨디션을 보이고 있다.
상대가 제구와 이닝에서 아직 검증되지 않은 신인이라는 점까지 합치면 시간이 흐를수록 양키스의 타격 우위가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
시즌 성적에서도 양키스는 74승 56패, 휴스턴은 65승 66패다.
승패에서는 뉴욕 양키스의 승리를 선택한다.
언오버 기준점은 8.5다.
이번 경기에서는 오버에 무게를 둔다.
가장 큰 이유는 두 선발의 예상 이닝이 짧다는 점이다.
워렌은 최근 4이닝, 4이닝, 5.1이닝을 기록했고 팩코는 데뷔전에서 3.2이닝을 소화했다.
정상적인 6~7이닝급 선발 경기보다 훨씬 많은 불펜 이닝이 예상된다.
두 번째 이유는 휴스턴 불펜의 상태다.
선발 팩코가 4회 전후에서 내려간 뒤 최근 피로가 쌓인 계투진이 양키 스타디움에서 양키스의 좌타 중심 공격을 여러 번 상대해야 한다.
양키스가 팩코에게 2~3점 정도를 얻고 중간계투를 상대로 추가 3~4점을 만드는 시나리오가 충분히 가능하다.
반대편에서도 휴스턴이 완전히 막힐 조건은 아니다.
워렌은 최근 제구가 흔들리고 홈에서 57.1이닝 11피홈런을 허용했다.
알바레즈, 파레데스, 페냐, 워커 등의 타격감이 크게 나쁘지 않기 때문에 양키스의 일방적인 무실점 경기보다는 휴스턴도 일정 수준의 득점을 보태는 흐름이 자연스럽다.
즉 이번 오버 선택은 양 팀 선발이 동시에 초반부터 완전히 붕괴한다는 의미가 아니다.
선발 구간부터 어느 정도 점수가 나오고, 이후 휴스턴의 긴 불펜 노출 과정에서 홈팀의 추가 득점이 붙으면서 합산 점수가 9점 이상으로 올라가는 형태에 무게를 둔다.
## 예측결과
승패 : 뉴욕 양키스 승
언오버 : 8.5 오버
스포츠중계 365티비 분석자료는 오로지 참고용 프리뷰 입니다.
결과예측은 안하려고 했지만 원하시는분들이 많아 평균치 이상의 확률로만 기재한것이니 절대 맹신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 선발분석
이번 경기는 선발의 시즌 평균자책점보다 ‘누가 먼저 불펜을 호출하느냐’가 더 중요한 매치업이다. 뉴욕 양키스는 윌 워렌, 휴스턴은 메이저리그 두 번째 등판에 나서는 에단 팩코를 선발로 내세운다. 워렌은 이미 122이닝을 소화하며 로테이션을 지켜온 반면, 팩코는 빅리그에서 아직 3.2이닝밖에 던지지 않았다. 경험에서는 비교 자체가 어렵지만 최근 워렌 역시 투구 수 관리에 상당한 어려움을 겪고 있어 선발 구간이 일방적으로 홈팀에 기울었다고 볼 수는 없다.
워렌은 올 시즌 8승 6패, 평균자책점 4.43, WHIP 1.40을 기록하고 있다. 탈삼진은 122개로 9이닝당 9.00개다. 타자를 직접 삼진으로 정리할 수 있는 힘은 충분하지만 최근에는 그 구위가 긴 이닝으로 연결되지 않고 있다.
8월 20일 볼티모어전에서는 4이닝 3피안타 2볼넷 2실점, 5탈삼진을 기록했다. 투구 수는 이미 90개였다. 8월 13일 시애틀전에서도 4이닝 6피안타 4볼넷 5실점에 그쳤고 81구를 던졌다. 8월 6일 세인트루이스전에서 5.1이닝 7피안타 3실점을 기록한 것이 최근 세 경기 가운데 가장 긴 등판이었다.
최근 문제는 단순한 피안타 증가보다 한 타자를 끝내는 데 필요한 공의 숫자다.
포심 평균 구속은 93.9마일, 싱커도 93.5마일 수준으로 형성되고 있어 구속 자체가 크게 떨어진 상태는 아니다. 하지만 스트라이크와 볼의 경계가 분명하지 않은 날에는 풀카운트 승부가 반복되고, 그 결과 4~5회에 이미 80~90구까지 접근한다.
BB%가 8.0%라는 수치 역시 같은 문제를 보여준다. 탈삼진을 만들 능력은 있으나 타자를 너무 어렵게 상대하면서 스스로 이닝을 짧게 만든다.
휴스턴처럼 중심 타선에 한 번의 실투를 장타로 바꿀 수 있는 타자들이 있는 팀을 상대할 때는 이 부분이 특히 위험하다. 볼넷으로 주자를 내보낸 뒤 요르단 알바레즈나 아이작 파레데스를 상대하면 단 한 개의 실투로 한 이닝의 실점 규모가 커질 수 있다.
그렇다고 워렌이 장타를 무작정 많이 맞는 투수는 아니다. 상대 장타율은 .326 수준으로 관리하고 있다. 문제는 주자가 쌓인 뒤 피안타가 붙는 상황이다.
이번 등판에서는 휴식일 기록도 확인해야 한다.
워렌은 4일 휴식 후 평균자책점 3.46, WHIP 1.20을 기록했다. 반면 5일 휴식 후에는 평균자책점 4.25, WHIP 1.48로 올라갔다.
이번 경기는 8월 20일 등판 이후 5일 휴식 일정이다.
해당 스플릿만으로 결과를 단정할 수는 없지만, 최근 볼넷과 투구 수 문제까지 함께 보면 초반 제구가 평소보다 중요한 등판인 것은 분명하다.
장소별 평균자책점은 홈 4.40, 원정 4.45로 거의 차이가 없다. 다만 양키 스타디움에서는 57.1이닝 동안 11개의 홈런을 허용했다. HR/9이 약 1.73이다.
짧은 우측 펜스를 가진 홈구장에서 높은 공이 가운데로 몰리면 홈이라는 이점보다 장타 위험이 먼저 나타날 수 있다.
휴스턴 상대 기록은 나쁘지 않다. 이번 시즌 휴스턴을 상대로 1승 무패, 평균자책점 3.00을 기록했다. 최소한 상대 자체에 대한 부담이 특별히 큰 투수는 아니다.
워렌에게 필요한 것은 7이닝급 호투가 아니다.
현재 양키스 불펜의 후반 카드가 좋기 때문에 5이닝 전후를 2~3실점 범위에서 막고 리드를 넘길 수 있다면 선발 역할은 충분히 해낸다. 오히려 무리하게 6회를 넘기려다 투구 수가 100구에 접근한 상태에서 중심 타선을 다시 상대하는 것이 더 위험할 수 있다.
반대편 팩코는 완전히 다른 조건에서 경기를 시작한다.
메이저리그 데뷔전이었던 8월 19일 3.2이닝 동안 3피안타 3볼넷 2실점, 4탈삼진을 기록했다. 평균자책점은 4.91, WHIP는 1.64다.
결과만 놓고 보면 첫 등판치고 크게 무너지지는 않았다.
세 개의 안타를 모두 단타로 막았고 홈런을 허용하지 않았다. 문제는 3.2이닝을 던지는 데 75구가 필요했다는 점이다.
결국 워렌과 비슷한 문제가 있다.
타자를 처리하는 과정이 길어지면 아무리 실점을 제한해도 선발이 경기 중반까지 버티기 어렵다. 팩코는 특히 이번이 첫 원정이자 두 번째 메이저리그 등판이다.
싱커는 최고 96.5마일까지 나온다. 빠른 공의 힘 자체는 빅리그에서도 경쟁할 수 있지만 데뷔전에서는 스트라이크존 가장자리를 지나치게 의식하면서 볼넷이 늘었다.
양키스는 이런 유형의 투수를 상대하기 까다로운 타선이다.
초구부터 무조건 공격하는 것보다 스트라이크존 밖의 공을 골라내면서 투구 수를 높일 수 있고, 팩코가 불리한 카운트에서 스트라이크를 잡으러 들어오면 장타를 만들 수 있는 타자도 많다.
특히 이번 경기장은 양키 스타디움이다.
팩코가 빠른 공을 높게 활용하다가 우측으로 당겨지는 타구를 허용하면 데뷔전과 달리 단타가 아닌 홈런으로 연결될 위험이 있다.
두 번째 타순부터는 난도가 더 올라간다.
첫 타석에서는 처음 보는 구종과 릴리스가 효과를 볼 수 있지만, 타자들이 싱커의 움직임과 변화구의 높이를 한 차례 확인한 뒤에는 구종 선택이 읽히기 시작할 수 있다.
따라서 팩코에게 가장 현실적인 목표는 5이닝 이상의 긴 투구보다 4회 전후까지 대량실점을 피하는 것이다.
3~4회까지 1~2점으로 막고 불펜에 넘긴다면 휴스턴도 경기 자체는 유지할 수 있다. 반대로 초반부터 볼넷이 두세 개씩 나오면 4회를 넘기기도 전에 마운드를 내려갈 수 있다.
선발의 절대적인 경험과 검증에서는 워렌이 앞선다.
하지만 최근 워렌 역시 긴 이닝을 소화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초반부터 압도적인 선발 우위로 연결되지는 않는다.
차이는 팩코가 무너졌을 경우 더 크게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 그 순간부터 휴스턴이 긴 불펜 운영을 감당해야 하기 때문이다.
## 불펜분석
이번 경기의 실제 전력 차이는 선발보다 불펜에서 더 크게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
양키스는 워렌이 5회 전후에서 내려가도 뒤를 이어갈 카드가 충분하다. 반대로 휴스턴은 팩코가 4회 이전에 교체될 경우 최근 피로가 쌓인 계투진으로 최소 5이닝 가까이를 처리해야 할 수 있다.
양키스 불펜의 최근 합산 평균자책점은 1.66이다.
경기 마지막을 맡을 데이비드 베드나르는 최근 5일 동안 16구만 던졌다. 한 이닝을 맡기는 데 체력적인 부담이 거의 없는 상태다.
8회에 사용할 수 있는 페르난도 크루즈도 최근 21구를 소화했다.
즉 양키스가 7회까지 리드를 가지고 들어간다면 후반 두 이닝의 역할 배분은 상당히 선명하다.
중간계투 선택지도 있다.
브렌트 헤드릭은 최근 35구, 브래들리 매너는 34구, 라이언 아브레우는 26구를 기록했다.
투구 수가 완전히 적은 것은 아니지만 특정 한 명이 최근 지나치게 혹사당한 구조는 아니다. 상대 타순과 점수 차에 따라 나눠 사용할 수 있다.
예리 데 로스 산토스가 최근 44구를 소화해 상대적으로 부담이 크다는 점은 있다.
그러나 양키스는 굳이 이 자원을 가장 중요한 순간에 무리하게 사용할 필요가 없다.
워렌이 5회까지만 버텨도 중간 자원을 거쳐 크루즈와 베드나르에게 연결할 수 있다.
휴스턴의 문제는 훨씬 복잡하다.
최근 불펜 합산 평균자책점이 6.26까지 올라왔다.
불펜 전체의 최근 성적도 문제지만 중요한 자원의 투구량까지 겹쳐 있다.
브라이언 아브레우와 엔옐 디 로스 산토스는 최근 5일 동안 각각 45구를 던졌다.
두 투수 모두 반드시 결장한다고 단정할 수는 없지만, 평소와 동일한 강도로 중요한 이닝을 맡길 수 있는 상태라고 보기에는 투구량 부담이 분명하다.
휴스턴 입장에서는 팩코가 짧은 이닝에 그칠 가능성이 있는 경기에서 이 두 자원의 피로가 특히 아쉽다.
마무리 조쉬 헤더는 최근 16구만 던져 충분히 사용할 수 있다.
문제는 헤더까지 공을 넘기는 과정이다.
스티븐 오커트는 최근 30구, 베넷 소우사 29구, 카이웨이 뎅 28구, AJ 블루바우는 35구를 기록했다.
선발이 4회에 내려간다면 이 자원들이 경기 중반부터 양키스 타선을 여러 번 상대해야 한다.
한두 명이 잘 막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다.
4회부터 8회까지 매 이닝 다른 투수가 양키스 중심 타선을 통과해야 하고, 한 번이라도 볼넷과 장타가 겹치면 경기 흐름이 급격하게 홈팀 쪽으로 넘어갈 수 있다.
이 때문에 휴스턴은 팩코에게 최대한 많은 아웃카운트를 요구할 수밖에 없다.
하지만 데뷔전 3.2이닝 75구를 기록한 신인에게 갑자기 6이닝을 기대하는 것도 현실적이지 않다.
불펜 대결에서는 양키스가 명확하게 앞선다.
특히 선발이 모두 5회 이전에 내려가는 경기라면 이 차이는 시간이 흐를수록 더 크게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
## 타선분석
최근 공격 흐름에서도 양키스가 조금 더 안정적이다.
양키스는 최근 팀 타율 .258, 출루율 .354, 장타율 .432를 기록하고 있다.
세 지표가 동시에 일정 수준 이상이라는 것이 중요하다.
단순히 안타가 나오는 것에 그치지 않고 주자를 꾸준히 쌓은 뒤 장타까지 연결되고 있다.
이번 상대가 메이저리그 두 번째 등판을 치르는 우완 팩코라는 점에서도 타선의 인내심은 중요한 무기가 된다.
우투수 상대 팀 타율은 .246이다. 절대적인 압도 수치는 아니지만 현재 중심 타선의 개별 컨디션이 좋다.
스펜서 존스는 최근 .412를 기록하고 있다.
재즈 치좀은 .353, 조지 롬바르드 주니어 .313, 루이스 가르시아 주니어와 라이언 맥마흔은 각각 .333이다.
좋은 타격을 하는 선수가 한두 명의 중심타자에게만 몰려 있지 않다.
이것이 신인 투수에게 가장 부담스럽다.
한 타자를 어렵게 넘겨도 다음 타순에서 다시 좋은 컨디션의 타자가 등장한다.
벤 라이스는 최근 .263, 코디 벨린저와 폴 골드슈미트는 각각 .250을 기록했다.
오스틴 웰스 .200, 헬리오 라모스 .231, 트렌트 그리샴 .167로 떨어지는 구간도 있지만 이 선수들은 단순한 최근 타율만으로 평가하기 어렵다. 한 번의 실투를 장타로 바꿀 수 있는 힘이 있다.
특히 양키 스타디움에서는 좌타자의 당겨친 타구가 가진 가치가 커진다.
스펜서 존스와 치좀, 벨린저, 벤 라이스, 그리샴, 웰스 등 좌타 또는 스위치 타자가 팩코의 높은 빠른 공을 우측으로 끌어당기는 장면이 홈런으로 직결될 수 있다.
양키스가 팩코를 공략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초반부터 큰 스윙을 반복하는 것이 아니다.
볼을 골라 투구 수를 높이고 주자를 만든 뒤 가운데 들어오는 공만 강하게 치는 방식이 더 효과적이다.
휴스턴 타선은 최근 전체적인 생산성이 떨어져 있다.
팀 타율은 .235, 장타율은 .386이다. 우투수 상대 타율도 .233에 그친다.
워렌이 최근 제구에 어려움을 겪었다고 해도 휴스턴이 자연스럽게 많은 점수를 만들 수 있는 타격 사이클은 아니다.
가장 좋은 흐름을 유지하는 타자는 요르단 알바레즈다.
최근 6경기에서 .385를 기록했다.
아이작 파레데스는 .313, 제레미 페냐 .333, 아이네르 디아즈 .300, 크리스찬 워커 .286을 기록했다.
딜론 바소는 .294, 닉 알렌은 .250이다.
따라서 휴스턴 타선 전체가 완전히 얼어붙은 것은 아니다.
문제는 이 타자들의 출루가 한 이닝에 얼마나 연결되느냐다.
호세 알투베가 최근 .235, 크리스티안 바스케스 .222로 공격 시작점에서 아주 좋은 흐름은 아니다.
라몬테 웨이드 주니어는 .154, 테일러 트라멜은 .111이다.
타순 여러 곳에서 공격이 끊길 수 있다.
휴스턴이 워렌을 흔들기 위해서는 볼넷을 적극적으로 이용해야 한다.
워렌은 최근 세 경기에서 투구 수가 빠르게 늘었고, 5일 휴식 후 WHIP도 1.48로 올라갔다.
알투베와 페냐가 초반부터 스트라이크존을 넓히지 않고 워렌의 공을 오래 본다면 선발 교체 시점을 앞당길 수 있다.
가장 좋은 그림은 알바레즈 앞에 주자가 두 명 이상 쌓이는 상황이다.
반대로 알바레즈가 계속 주자 없는 상태에서 타석에 들어선다면 양키스는 굳이 정면으로 위험한 승부를 할 이유가 없다.
타선의 전체적인 연결성과 홈구장 활용도에서는 양키스가 앞선다.
휴스턴 역시 중심 타선의 개별 타격은 나쁘지 않지만 최근 대량 득점을 만들 만큼 타순 전체가 동시에 살아 있는 모습은 아니다.
## 구장 및 예상경기 흐름
양키 스타디움은 이번 경기에서 선발 팩코에게 상당한 시험이 될 수 있다.
특히 우측 펜스가 짧아 좌타자가 강하게 당긴 플라이볼의 가치가 다른 구장보다 높다.
양키스가 좌타와 스위치 타자를 다수 활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단순한 홈 이점 이상의 전술적 의미가 있다.
팩코가 데뷔전처럼 볼넷을 허용하고 불리한 카운트에서 스트라이크를 잡으려 한다면 실투 하나의 대가가 단타가 아닌 2~3점 홈런으로 바뀔 수 있다.
첫 번째 승부처는 1~2회다.
팩코가 첫 원정의 분위기에 흔들리지 않고 스트라이크를 넣을 수 있는지가 중요하다.
초반부터 볼넷 두 개 이상을 허용하면 양키스 중심 타선을 주자가 있는 상황에서 계속 상대해야 한다.
반대로 첫 타순을 빠르게 통과하면 예상보다 팽팽한 초반이 나올 수 있다.
워렌 역시 안심할 수 없다.
홈에서 HR/9이 1.73이기 때문에 휴스턴 중심 타선에게 높은 공을 반복해서 던지면 한 번의 장타로 선취점을 내줄 수 있다.
따라서 경기 초반은 양쪽 모두 득점 가능성이 존재한다.
차이가 나타날 가능성이 큰 시간은 4~7회다.
워렌과 팩코 모두 긴 이닝을 기대하기 어려운 만큼 다른 일반적인 선발 경기보다 불펜 등장 시점이 빨라질 수 있다.
이 시점부터 양 팀의 차이가 크게 벌어진다.
양키스는 중간계투 이후 크루즈와 베드나르를 연결할 수 있다.
휴스턴은 과부하가 걸린 핵심 자원을 제외하거나 제한적으로 사용하면서 여러 이닝을 막아야 한다.
팽팽한 2-2 경기가 5회에 형성되더라도 6~8회에 양키스의 득점이 추가될 가능성을 높게 보는 이유다.
휴스턴이 먼저 앞서더라도 리드를 지키기가 쉽지 않다.
헤더에게 곧바로 공을 넘길 수 있는 9회까지 너무 많은 아웃카운트가 남아 있기 때문이다.
반대로 양키스가 먼저 리드를 잡으면 최근 안정적인 불펜을 이용해 후반 변수를 크게 줄일 수 있다.
## 종합전망
이번 경기는 선발만 비교해서 양키스 승리를 선택하는 매치업은 아니다.
워렌은 최근 세 경기에서 긴 이닝을 만들지 못했고 이번에는 자신의 성적이 상대적으로 떨어졌던 5일 휴식 후 등판이다.
홈에서 홈런 허용도 적지 않다.
따라서 휴스턴이 초반 2~3점 정도를 만들 가능성은 충분히 열려 있다.
그럼에도 경기 전체에서는 양키스 쪽의 우위가 분명하다.
팩코는 메이저리그 두 번째 경기이자 첫 원정이다. 데뷔전에서 3.2이닝 75구를 기록했기 때문에 선발이 긴 이닝을 맡는 그림을 기본값으로 두기 어렵다.
그 뒤의 휴스턴 불펜은 최근 평균자책점 6.26으로 크게 흔들렸고 브라이언 아브레우와 엔옐 디 로스 산토스의 투구량도 많다.
양키스는 반대로 최근 불펜 평균자책점이 1.66이고 베드나르와 크루즈의 투구 부담도 낮다.
타격에서도 홈팀 쪽에 좋은 조건이 많다.
스펜서 존스, 치좀, 롬바르드 주니어, 가르시아 주니어, 맥마흔 등 여러 타자가 동시에 좋은 컨디션을 보이고 있다.
상대가 제구와 이닝에서 아직 검증되지 않은 신인이라는 점까지 합치면 시간이 흐를수록 양키스의 타격 우위가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
시즌 성적에서도 양키스는 74승 56패, 휴스턴은 65승 66패다.
승패에서는 뉴욕 양키스의 승리를 선택한다.
언오버 기준점은 8.5다.
이번 경기에서는 오버에 무게를 둔다.
가장 큰 이유는 두 선발의 예상 이닝이 짧다는 점이다.
워렌은 최근 4이닝, 4이닝, 5.1이닝을 기록했고 팩코는 데뷔전에서 3.2이닝을 소화했다.
정상적인 6~7이닝급 선발 경기보다 훨씬 많은 불펜 이닝이 예상된다.
두 번째 이유는 휴스턴 불펜의 상태다.
선발 팩코가 4회 전후에서 내려간 뒤 최근 피로가 쌓인 계투진이 양키 스타디움에서 양키스의 좌타 중심 공격을 여러 번 상대해야 한다.
양키스가 팩코에게 2~3점 정도를 얻고 중간계투를 상대로 추가 3~4점을 만드는 시나리오가 충분히 가능하다.
반대편에서도 휴스턴이 완전히 막힐 조건은 아니다.
워렌은 최근 제구가 흔들리고 홈에서 57.1이닝 11피홈런을 허용했다.
알바레즈, 파레데스, 페냐, 워커 등의 타격감이 크게 나쁘지 않기 때문에 양키스의 일방적인 무실점 경기보다는 휴스턴도 일정 수준의 득점을 보태는 흐름이 자연스럽다.
즉 이번 오버 선택은 양 팀 선발이 동시에 초반부터 완전히 붕괴한다는 의미가 아니다.
선발 구간부터 어느 정도 점수가 나오고, 이후 휴스턴의 긴 불펜 노출 과정에서 홈팀의 추가 득점이 붙으면서 합산 점수가 9점 이상으로 올라가는 형태에 무게를 둔다.
## 예측결과
승패 : 뉴욕 양키스 승
언오버 : 8.5 오버
스포츠중계 365티비 분석자료는 오로지 참고용 프리뷰 입니다.
결과예측은 안하려고 했지만 원하시는분들이 많아 평균치 이상의 확률로만 기재한것이니 절대 맹신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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