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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26일 MLB 토론토 캔자스시티 분석 스포츠중계 365티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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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중계 365티비 분석자료
## 선발분석
이번 경기는 선발의 이름보다 현재 어떤 공을 던지고 있느냐를 먼저 봐야 한다. 토론토는 맥스 슈어저, 캔자스시티는 세스 루고를 내세운다. 경력과 커리어의 무게만 놓고 보면 설명이 필요 없는 투수들이지만, 이번 시즌 흐름은 전성기의 이미지를 그대로 적용하기 어렵다. 슈어저는 홈런과 볼넷이 동시에 늘면서 이닝이 짧아졌고, 루고 역시 최근 원정에서 장타 억제가 흔들렸다. 결국 어느 선발이 더 잘 던지느냐보다 누가 먼저 자신의 약점을 노출하느냐가 경기 초반을 좌우할 가능성이 높다.
슈어저는 현재 1승 6패, 평균자책점 7.40, WHIP 1.51을 기록하고 있다. 시즌 소화 이닝은 45이닝이며 경기당 평균 이닝도 4이닝 안팎에 머문다. 과거처럼 6~7회를 기본값으로 잡고 경기 전체를 설계할 수 있는 상태와는 차이가 있다.
최근 세 경기에서도 그 기복이 선명했다.
8월 중순 한 차례 등판에서는 7이닝 1자책점으로 반등 가능성을 보여줬지만, 직전 탬파베이전에서는 4이닝 동안 5피안타 3볼넷 7실점으로 크게 무너졌다.
한 경기의 호투가 다음 경기까지 이어지지 않았다는 점이 중요하다.
포심 패스트볼의 힘과 슬라이더의 예리함만으로 타자를 압도하던 시기와 달리, 현재는 스트라이크존 가운데로 몰리는 공의 대가가 상당히 커졌다. BB%도 9.9%까지 올라와 있어 단순히 정타를 많이 허용하는 것뿐 아니라 스스로 주자를 만들어주는 장면도 늘었다.
FIP 역시 5.99다.
평균자책점 7.40이 수비나 불운만으로 만들어졌다고 보기는 어렵다. 최근의 높은 실점에는 피홈런과 볼넷, 짧아진 이닝이라는 투구 내용상의 문제가 실제로 동반돼 있다.
특히 홈에서의 장타 위험이 크다.
로저스 센터에서 27이닝을 던지는 동안 홈런을 9개 허용했고 홈 평균자책점은 8.33이다.
이번 상대 캔자스시티는 최근 장타율이 .565까지 올라와 있는 타선이다. 슈어저가 주자가 없는 상황에서 솔로 홈런 하나를 맞는 것은 버틸 수 있지만, 볼넷이나 단타 뒤 중심 타선을 상대하다 장타를 허용하면 한 이닝에 여러 점이 빠르게 들어올 수 있다.
휴식일 기록도 이번 등판에서는 편하지 않다.
4일 휴식 후에는 한 경기 표본에서 5이닝 평균자책점 1.80을 기록했다. 반면 5일 휴식 후 7경기에서는 평균자책점이 9.32, WHIP 1.54까지 올라갔다.
이번 일정은 5일 휴식 후 등판이다.
표본의 차이는 감안해야 하지만, 최근 투구 수 관리와 제구 문제가 있는 상황에서 자신이 가장 좋은 결과를 냈던 일정이 아니라는 점은 분명 확인할 필요가 있다.
슈어저에게 이번 경기의 목표는 전성기처럼 상대를 압도하는 것이 아니다.
최소 5이닝 정도를 대량 실점 없이 버티고 토론토가 가지고 있는 후반 승리조까지 최대한 짧은 거리로 연결하는 것이 현실적이다.
반대편 세스 루고는 시즌 5승 7패, 평균자책점 4.71, WHIP 1.38을 기록하고 있다.
145.1이닝을 소화했다는 것만으로도 슈어저와 현재 기대할 수 있는 이닝에는 차이가 있다. 경기당 평균적으로 5이닝 이상을 책임해왔고, 선발이 일찍 무너지면서 불펜 전체를 소모시키는 경기는 상대적으로 적었다.
하지만 루고 역시 최근 흐름을 놓고 보면 완전히 안심할 수 없다.
8월 들어 피안타가 증가했고 최근 세 차례 등판 중 두 경기에서는 4이닝을 채우지 못하면서 6자책점 이상을 허용했다.
패스트볼 비중을 약 53%까지 높이고 슬라이더 그립까지 조정했지만, 타자들의 정타를 줄이는 방향으로 즉각적인 효과가 나타난 것은 아니다.
원정에서는 문제가 더 커졌다.
원정 64이닝에서 홈런 10개를 허용했고 평균자책점은 5.63이다.
이번 경기가 토론토 원정이라는 점에서 루고 역시 장소의 도움을 기대할 수 있는 선발은 아니다.
다만 슈어저와 비교했을 때 제구의 기본 틀은 상대적으로 안정적이다.
K/9은 약 6.94로 압도적인 삼진형 투수는 아니지만 시즌 볼넷 비율은 비교적 낮게 유지됐다. 불필요한 출루를 줄인 뒤 타구를 수비에 맡기는 방식으로 긴 이닝을 가져가는 것이 루고의 기본적인 투구 구조다.
휴식일에서는 4일 휴식 후 평균자책점 4.47, 5일 휴식 후 5.52를 기록했다.
충분히 쉰다고 해서 투구 내용이 좋아졌던 유형은 아니다. 이번 경기에서도 초반 공의 높이가 중요하다.
토론토를 상대로는 과거 4.2이닝 4피안타 2자책점을 기록했다. 크게 무너진 등판은 아니었지만 5회를 채우지 못했다.
이번에도 6~7이닝을 기본값으로 놓기보다는 5회 전후까지 얼마나 효율적으로 막느냐가 중요하다.
선발만 비교하면 루고 쪽의 이닝 기대치가 조금 더 높다.
하지만 최근 원정 성적과 피장타 증가 때문에 압도적인 우위라고 보기는 어렵다. 오히려 두 투수 모두 초반부터 주자를 계속 내보낼 경우 예상보다 빠르게 불펜전으로 넘어갈 수 있는 매치업이다.
## 불펜분석
이번 경기의 실질적인 승부처는 선발보다 불펜에서 나올 가능성이 높다.
슈어저와 루고 모두 현재 7이닝을 당연하게 기대할 수 있는 선발이 아니다. 한 명이라도 4회 전후에 내려가면 남은 경기의 절반 이상을 불펜이 책임해야 한다.
캔자스시티에서는 호세 쿠아스가 최근 연투 부담 때문에 정상적인 활용이 어렵다.
그 공백이 아예 작지는 않지만, 후반 마지막 두 이닝은 여전히 비교적 분명하다.
크레이그 킴브렐과 스티븐 크루즈가 8~9회의 중요한 아웃카운트를 맡을 수 있다.
두 투수는 최근 리드 상황에서 실점을 억제하면서 경기 마지막을 정리해왔다. 캔자스시티가 7회까지 앞선 상태로 들어간다면 뒷문의 역할 분담 자체는 비교적 선명하다.
중간에는 메이슨 블랙, 알렉스 랭지, 존 슈라이버, 코너 토마스, 네이트 피어슨을 활용할 수 있다.
모두 같은 안정성을 가진 것은 아니다.
메이슨 블랙과 존 슈라이버가 최근 흔들렸던 구간도 있었기 때문에 루고가 너무 일찍 내려가면 캔자스시티 역시 편한 운영은 아니다.
가장 이상적인 흐름은 루고가 5~6회까지 버틴 뒤 알렉스 랭지나 네이트 피어슨을 이용해 후반 승리조로 넘어가는 것이다.
토론토는 상황이 조금 더 복잡하다.
브레이든 피셔는 최근 연투로 인해 활용이 제한될 가능성이 있다.
슈어저가 현재 평균적인 흐름처럼 4~5회에 내려가면 남은 아웃카운트가 많다.
브렌든 리틀, 스펜서 에리게티, 스펜서 마일스 등이 이 구간을 받아줘야 하는데 최근 승계주자가 있는 상황이나 주자를 허용한 이후 실점 억제에서 안정감이 떨어졌다.
이 부분이 토론토 불펜의 가장 큰 약점이다.
8~9회만 보면 아예 답이 없는 것은 아니다.
폴 시월드와 타일러 로저스, 루이스 바를랜드를 활용할 수 있다.
특히 시월드는 높은 빠른 공을 이용해 마지막 이닝을 정리할 수 있는 카드다.
문제는 그들에게 공을 넘길 때까지다.
메이슨 플루허티와 시메온 우즈 리차드슨까지 포함한 6~7회 구간이 캔자스시티의 최근 뜨거운 중심 타선을 버텨야 한다.
슈어저가 4회에 내려간다면 시월드에게 가기 전 처리해야 할 이닝이 지나치게 많다.
이 때문에 경기 후반 구조에서는 캔자스시티 쪽이 조금 더 안정적이다.
특히 6회까지 한두 점 차 접전으로 흘러간다면 불펜의 질보다 ‘약한 투수를 몇 명이나 거쳐야 하는가’가 중요하다.
현재 토론토가 그 부분에서 더 큰 부담을 안는다.
## 타선분석
이번 경기에서 가장 강한 오버 근거는 캔자스시티의 최근 공격 흐름이다.
최근 5경기 팀 타율이 .311, 출루율 .381, 장타율 .565다.
컨택만 좋아진 것이 아니라 출루와 장타가 동시에 상승했다. 상대 투수가 한 번 흔들리면 한 이닝에 여러 점을 생산할 수 있는 공격 사이클이다.
경기당 홈런도 1.8개 수준이다.
이번 상대 슈어저가 홈 27이닝에서 홈런 9개를 허용했다는 점과 직접 맞물린다.
바비 위트 주니어는 최근 .300을 기록하고 있고 잭 캐글리아논은 .284, 마이켈 가르시아는 .272다.
상위 타선에서 먼저 출루를 만들 수 있는 자원이 여러 명이다.
그 뒤에는 비니 파스콴티노와 살바도르 페레즈가 있다.
최근 타율은 각각 .244와 .229지만 단순한 타율보다 주자가 있는 상황에서 장타를 만들 수 있다는 것이 중요하다.
슈어저의 실투가 가장 위험해지는 구간이다.
상위 타자에게 볼넷을 준 뒤 파스콴티노나 페레즈를 상대하면 홈런 한 번이 2~3점으로 바뀔 수 있다.
캔자스시티의 장점은 중심 타선을 지나도 공격이 완전히 끝나지 않는다는 것이다.
타일러 톨버트, 마이클 매시, 닉 로프틴, 카일 이스벨, 아이작 콜린스, 카터 젠슨, 존 레이브 등도 타순 곳곳에서 출루와 연결 역할을 맡을 수 있다.
최근 팀 타격 지표가 높은 이유도 특정 두세 명의 폭발만으로 만들어진 것은 아니다.
이런 타선은 현재처럼 이닝당 출루가 늘어난 슈어저에게 상당히 불편하다.
토론토 타선도 최근 공격력이 크게 나쁜 것은 아니다.
팀 타율 .293, 출루율 .335, 장타율 .473을 기록하고 있다.
캔자스시티보다 전체적인 장타율에서는 낮지만 최근 타격 흐름 자체는 충분히 경쟁력이 있다.
브렛 베이트먼은 .327, 어니 클레멘트는 .293을 기록하고 있다.
알레한드로 커크는 .288이고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 조지 스프링어가 중심에서 공격을 이끈다.
헤수스 산체스와 오카모토 카즈마를 비롯해 조시 스미스, 네이선 루크스, 찰스 맥카두, 안드레스 히메네즈, 마일스 스트로우, 브랜든 발렌주엘라, 다즈 카메론까지 사용할 수 있는 공격 카드도 많다.
다만 캔자스시티와 비교하면 한 번에 여러 점을 가져오는 홈런 생산력은 다소 떨어진다.
최근 경기당 홈런은 약 1개 수준이다.
그래서 토론토가 루고를 공략하는 방식은 캔자스시티와 조금 다를 가능성이 높다.
루고가 최근 원정에서 피안타와 장타 허용이 늘긴 했지만 볼넷을 남발하는 투수는 아니다.
토론토는 단순히 기다리는 것보다 스트라이크존에 들어오는 초반 공을 정확하게 공략하고, 안타가 나온 뒤 다음 타자가 연결하는 공격이 필요하다.
루고의 원정 평균자책점이 5.63이라는 점은 홈팀에게 분명한 기회다.
특히 초반부터 빠른 공의 높이가 잡히지 않으면 게레로 주니어와 스프링어를 중심으로 큰 타구가 나올 수 있다.
따라서 이번 경기는 캔자스시티만 공격하는 일방적인 구도보다 양 팀 모두 선발의 약점을 통해 일정한 득점을 만들 가능성을 열어두는 편이 자연스럽다.
다만 최근 화력의 최고점에서는 캔자스시티가 한 단계 위다.
## 구장 및 예상경기 흐름
로저스 센터는 외부 바람의 영향을 받지 않는 돔 환경이고 타구가 잘 뻗을 수 있는 조건이다.
이번 경기에선 특히 두 선발이 홈런 위험에서 자유롭지 않다는 점과 결합된다.
슈어저는 홈에서 27이닝 9피홈런을 허용했고 루고 역시 원정 64이닝에서 홈런 10개를 내줬다.
따라서 이번 경기에서 초반 장타가 한두 개 나와도 이상하지 않다.
첫 번째 승부처는 슈어저의 1~2회다.
최근 캔자스시티는 상위 타선 출루 이후 장타로 점수를 만드는 흐름이 좋다.
슈어저가 첫 타순부터 볼넷을 허용하면 경기 시작부터 어려운 선택에 놓인다.
정면 승부를 하다가 장타를 맞을 수도 있고, 지나치게 코너를 노리면 다시 볼넷이 늘어난다.
토론토에서는 루고의 원정 약점을 얼마나 빠르게 끌어낼 수 있는지가 중요하다.
루고가 초반부터 정타를 허용하면 최근 원정 평균자책점 5.63의 흐름이 다시 나타날 수 있다.
반대로 첫 세 이닝을 빠르게 정리한다면 캔자스시티가 기대했던 선발 우위를 어느 정도 확보할 수 있다.
하지만 이번 경기의 진짜 승부처는 5~7회다.
두 선발 모두 최근 긴 이닝을 완전히 신뢰하기 어렵다.
슈어저가 4회 전후에 내려가면 토론토의 가장 불안한 중간계투 구간이 곧바로 시작된다.
이 시점에 캔자스시티 중심 타선이 세 번째 타석을 맞게 되면 경기 점수가 크게 움직일 수 있다.
루고 역시 5회 전후에서 내려갈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토론토도 중간계투를 상대로 추가점을 만들 여지는 있다.
따라서 이번 경기는 첫 네 이닝에서 이미 어느 정도 점수가 나온 뒤, 5~7회 다시 한 차례 득점이 증가하는 구조를 예상하는 편이 자연스럽다.
## 종합전망
이번 경기에서 캔자스시티를 선택하는 근거는 슈어저 한 명의 부진만은 아니다.
선발과 최근 타격, 중후반 불펜 연결까지 여러 부분이 같은 방향으로 이어진다.
슈어저는 시즌 평균자책점 7.40, WHIP 1.51을 기록하고 있다.
홈에서는 평균자책점이 8.33이고 27이닝 동안 홈런 9개를 허용했다.
최근 한 차례 7이닝 1자책점의 좋은 등판이 있었지만 직전 탬파베이전에서 다시 4이닝 7실점으로 무너졌다.
그 상대가 최근 팀 타율 .311, 장타율 .565를 기록하는 캔자스시티라는 점이 부담스럽다.
루고 역시 최근 흐름이 완벽하지 않다.
원정 평균자책점이 5.63이고 최근 여러 경기에서 긴 이닝을 가져가지 못했다.
따라서 캔자스시티 승리를 루고의 압도적인 호투에 기대는 경기는 아니다.
오히려 캔자스시티가 토론토보다 먼저, 그리고 더 크게 상대 선발과 중간계투의 약점을 공략할 가능성을 높게 평가한다.
불펜으로 넘어가면 킴브렐과 크루즈를 활용할 수 있고, 마지막 이닝까지 역할도 비교적 정리돼 있다.
토론토 역시 시월드와 로저스라는 후반 카드가 있지만 슈어저가 일찍 내려간다면 그들에게 도달하기 전 처리해야 할 이닝이 많다.
승패에서는 캔자스시티 로열스에 무게를 둔다.
언오버 기준점은 8.5다.
이번 경기는 오버를 선택한다.
첫 번째 이유는 두 선발 모두 명확한 장타 및 이닝 리스크가 있기 때문이다.
슈어저는 홈에서 홈런 허용이 많고 최근 이닝이 짧다.
루고도 원정에서 평균자책점 5.63과 10개의 피홈런을 기록했다.
두 번째는 캔자스시티 타선이다.
최근 .311/.381/.565라는 타격 지표와 경기당 1.8홈런의 흐름은 현재 슈어저와의 매치업에서 상당히 강한 오버 요소다.
세 번째는 선발 이후다.
슈어저가 4회 안팎에서 내려가면 토론토 불펜이 처리해야 할 이닝이 지나치게 많다.
토론토 역시 루고와 캔자스시티 중간계투를 상대로 일정 수준의 득점을 만들 수 있는 타격 컨디션이다.
따라서 어느 한쪽의 7-1 같은 일방적인 스코어보다 양 팀이 서로 상대 선발에게 점수를 만들고, 경기 중반 불펜 구간에서 추가 득점이 붙는 형태를 예상한다.
캔자스시티가 최근의 장타력을 앞세워 타격전의 주도권을 잡고 후반 불펜 안정성에서 마지막 차이를 만드는 경기로 본다.
## 예측결과
승패 : 캔자스시티 로열스 승
언오버 : 8.5 오버
스포츠중계 365티비 분석자료는 오로지 참고용 프리뷰 입니다.
결과예측은 안하려고 했지만 원하시는분들이 많아 평균치 이상의 확률로만 기재한것이니 절대 맹신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 선발분석
이번 경기는 선발의 이름보다 현재 어떤 공을 던지고 있느냐를 먼저 봐야 한다. 토론토는 맥스 슈어저, 캔자스시티는 세스 루고를 내세운다. 경력과 커리어의 무게만 놓고 보면 설명이 필요 없는 투수들이지만, 이번 시즌 흐름은 전성기의 이미지를 그대로 적용하기 어렵다. 슈어저는 홈런과 볼넷이 동시에 늘면서 이닝이 짧아졌고, 루고 역시 최근 원정에서 장타 억제가 흔들렸다. 결국 어느 선발이 더 잘 던지느냐보다 누가 먼저 자신의 약점을 노출하느냐가 경기 초반을 좌우할 가능성이 높다.
슈어저는 현재 1승 6패, 평균자책점 7.40, WHIP 1.51을 기록하고 있다. 시즌 소화 이닝은 45이닝이며 경기당 평균 이닝도 4이닝 안팎에 머문다. 과거처럼 6~7회를 기본값으로 잡고 경기 전체를 설계할 수 있는 상태와는 차이가 있다.
최근 세 경기에서도 그 기복이 선명했다.
8월 중순 한 차례 등판에서는 7이닝 1자책점으로 반등 가능성을 보여줬지만, 직전 탬파베이전에서는 4이닝 동안 5피안타 3볼넷 7실점으로 크게 무너졌다.
한 경기의 호투가 다음 경기까지 이어지지 않았다는 점이 중요하다.
포심 패스트볼의 힘과 슬라이더의 예리함만으로 타자를 압도하던 시기와 달리, 현재는 스트라이크존 가운데로 몰리는 공의 대가가 상당히 커졌다. BB%도 9.9%까지 올라와 있어 단순히 정타를 많이 허용하는 것뿐 아니라 스스로 주자를 만들어주는 장면도 늘었다.
FIP 역시 5.99다.
평균자책점 7.40이 수비나 불운만으로 만들어졌다고 보기는 어렵다. 최근의 높은 실점에는 피홈런과 볼넷, 짧아진 이닝이라는 투구 내용상의 문제가 실제로 동반돼 있다.
특히 홈에서의 장타 위험이 크다.
로저스 센터에서 27이닝을 던지는 동안 홈런을 9개 허용했고 홈 평균자책점은 8.33이다.
이번 상대 캔자스시티는 최근 장타율이 .565까지 올라와 있는 타선이다. 슈어저가 주자가 없는 상황에서 솔로 홈런 하나를 맞는 것은 버틸 수 있지만, 볼넷이나 단타 뒤 중심 타선을 상대하다 장타를 허용하면 한 이닝에 여러 점이 빠르게 들어올 수 있다.
휴식일 기록도 이번 등판에서는 편하지 않다.
4일 휴식 후에는 한 경기 표본에서 5이닝 평균자책점 1.80을 기록했다. 반면 5일 휴식 후 7경기에서는 평균자책점이 9.32, WHIP 1.54까지 올라갔다.
이번 일정은 5일 휴식 후 등판이다.
표본의 차이는 감안해야 하지만, 최근 투구 수 관리와 제구 문제가 있는 상황에서 자신이 가장 좋은 결과를 냈던 일정이 아니라는 점은 분명 확인할 필요가 있다.
슈어저에게 이번 경기의 목표는 전성기처럼 상대를 압도하는 것이 아니다.
최소 5이닝 정도를 대량 실점 없이 버티고 토론토가 가지고 있는 후반 승리조까지 최대한 짧은 거리로 연결하는 것이 현실적이다.
반대편 세스 루고는 시즌 5승 7패, 평균자책점 4.71, WHIP 1.38을 기록하고 있다.
145.1이닝을 소화했다는 것만으로도 슈어저와 현재 기대할 수 있는 이닝에는 차이가 있다. 경기당 평균적으로 5이닝 이상을 책임해왔고, 선발이 일찍 무너지면서 불펜 전체를 소모시키는 경기는 상대적으로 적었다.
하지만 루고 역시 최근 흐름을 놓고 보면 완전히 안심할 수 없다.
8월 들어 피안타가 증가했고 최근 세 차례 등판 중 두 경기에서는 4이닝을 채우지 못하면서 6자책점 이상을 허용했다.
패스트볼 비중을 약 53%까지 높이고 슬라이더 그립까지 조정했지만, 타자들의 정타를 줄이는 방향으로 즉각적인 효과가 나타난 것은 아니다.
원정에서는 문제가 더 커졌다.
원정 64이닝에서 홈런 10개를 허용했고 평균자책점은 5.63이다.
이번 경기가 토론토 원정이라는 점에서 루고 역시 장소의 도움을 기대할 수 있는 선발은 아니다.
다만 슈어저와 비교했을 때 제구의 기본 틀은 상대적으로 안정적이다.
K/9은 약 6.94로 압도적인 삼진형 투수는 아니지만 시즌 볼넷 비율은 비교적 낮게 유지됐다. 불필요한 출루를 줄인 뒤 타구를 수비에 맡기는 방식으로 긴 이닝을 가져가는 것이 루고의 기본적인 투구 구조다.
휴식일에서는 4일 휴식 후 평균자책점 4.47, 5일 휴식 후 5.52를 기록했다.
충분히 쉰다고 해서 투구 내용이 좋아졌던 유형은 아니다. 이번 경기에서도 초반 공의 높이가 중요하다.
토론토를 상대로는 과거 4.2이닝 4피안타 2자책점을 기록했다. 크게 무너진 등판은 아니었지만 5회를 채우지 못했다.
이번에도 6~7이닝을 기본값으로 놓기보다는 5회 전후까지 얼마나 효율적으로 막느냐가 중요하다.
선발만 비교하면 루고 쪽의 이닝 기대치가 조금 더 높다.
하지만 최근 원정 성적과 피장타 증가 때문에 압도적인 우위라고 보기는 어렵다. 오히려 두 투수 모두 초반부터 주자를 계속 내보낼 경우 예상보다 빠르게 불펜전으로 넘어갈 수 있는 매치업이다.
## 불펜분석
이번 경기의 실질적인 승부처는 선발보다 불펜에서 나올 가능성이 높다.
슈어저와 루고 모두 현재 7이닝을 당연하게 기대할 수 있는 선발이 아니다. 한 명이라도 4회 전후에 내려가면 남은 경기의 절반 이상을 불펜이 책임해야 한다.
캔자스시티에서는 호세 쿠아스가 최근 연투 부담 때문에 정상적인 활용이 어렵다.
그 공백이 아예 작지는 않지만, 후반 마지막 두 이닝은 여전히 비교적 분명하다.
크레이그 킴브렐과 스티븐 크루즈가 8~9회의 중요한 아웃카운트를 맡을 수 있다.
두 투수는 최근 리드 상황에서 실점을 억제하면서 경기 마지막을 정리해왔다. 캔자스시티가 7회까지 앞선 상태로 들어간다면 뒷문의 역할 분담 자체는 비교적 선명하다.
중간에는 메이슨 블랙, 알렉스 랭지, 존 슈라이버, 코너 토마스, 네이트 피어슨을 활용할 수 있다.
모두 같은 안정성을 가진 것은 아니다.
메이슨 블랙과 존 슈라이버가 최근 흔들렸던 구간도 있었기 때문에 루고가 너무 일찍 내려가면 캔자스시티 역시 편한 운영은 아니다.
가장 이상적인 흐름은 루고가 5~6회까지 버틴 뒤 알렉스 랭지나 네이트 피어슨을 이용해 후반 승리조로 넘어가는 것이다.
토론토는 상황이 조금 더 복잡하다.
브레이든 피셔는 최근 연투로 인해 활용이 제한될 가능성이 있다.
슈어저가 현재 평균적인 흐름처럼 4~5회에 내려가면 남은 아웃카운트가 많다.
브렌든 리틀, 스펜서 에리게티, 스펜서 마일스 등이 이 구간을 받아줘야 하는데 최근 승계주자가 있는 상황이나 주자를 허용한 이후 실점 억제에서 안정감이 떨어졌다.
이 부분이 토론토 불펜의 가장 큰 약점이다.
8~9회만 보면 아예 답이 없는 것은 아니다.
폴 시월드와 타일러 로저스, 루이스 바를랜드를 활용할 수 있다.
특히 시월드는 높은 빠른 공을 이용해 마지막 이닝을 정리할 수 있는 카드다.
문제는 그들에게 공을 넘길 때까지다.
메이슨 플루허티와 시메온 우즈 리차드슨까지 포함한 6~7회 구간이 캔자스시티의 최근 뜨거운 중심 타선을 버텨야 한다.
슈어저가 4회에 내려간다면 시월드에게 가기 전 처리해야 할 이닝이 지나치게 많다.
이 때문에 경기 후반 구조에서는 캔자스시티 쪽이 조금 더 안정적이다.
특히 6회까지 한두 점 차 접전으로 흘러간다면 불펜의 질보다 ‘약한 투수를 몇 명이나 거쳐야 하는가’가 중요하다.
현재 토론토가 그 부분에서 더 큰 부담을 안는다.
## 타선분석
이번 경기에서 가장 강한 오버 근거는 캔자스시티의 최근 공격 흐름이다.
최근 5경기 팀 타율이 .311, 출루율 .381, 장타율 .565다.
컨택만 좋아진 것이 아니라 출루와 장타가 동시에 상승했다. 상대 투수가 한 번 흔들리면 한 이닝에 여러 점을 생산할 수 있는 공격 사이클이다.
경기당 홈런도 1.8개 수준이다.
이번 상대 슈어저가 홈 27이닝에서 홈런 9개를 허용했다는 점과 직접 맞물린다.
바비 위트 주니어는 최근 .300을 기록하고 있고 잭 캐글리아논은 .284, 마이켈 가르시아는 .272다.
상위 타선에서 먼저 출루를 만들 수 있는 자원이 여러 명이다.
그 뒤에는 비니 파스콴티노와 살바도르 페레즈가 있다.
최근 타율은 각각 .244와 .229지만 단순한 타율보다 주자가 있는 상황에서 장타를 만들 수 있다는 것이 중요하다.
슈어저의 실투가 가장 위험해지는 구간이다.
상위 타자에게 볼넷을 준 뒤 파스콴티노나 페레즈를 상대하면 홈런 한 번이 2~3점으로 바뀔 수 있다.
캔자스시티의 장점은 중심 타선을 지나도 공격이 완전히 끝나지 않는다는 것이다.
타일러 톨버트, 마이클 매시, 닉 로프틴, 카일 이스벨, 아이작 콜린스, 카터 젠슨, 존 레이브 등도 타순 곳곳에서 출루와 연결 역할을 맡을 수 있다.
최근 팀 타격 지표가 높은 이유도 특정 두세 명의 폭발만으로 만들어진 것은 아니다.
이런 타선은 현재처럼 이닝당 출루가 늘어난 슈어저에게 상당히 불편하다.
토론토 타선도 최근 공격력이 크게 나쁜 것은 아니다.
팀 타율 .293, 출루율 .335, 장타율 .473을 기록하고 있다.
캔자스시티보다 전체적인 장타율에서는 낮지만 최근 타격 흐름 자체는 충분히 경쟁력이 있다.
브렛 베이트먼은 .327, 어니 클레멘트는 .293을 기록하고 있다.
알레한드로 커크는 .288이고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 조지 스프링어가 중심에서 공격을 이끈다.
헤수스 산체스와 오카모토 카즈마를 비롯해 조시 스미스, 네이선 루크스, 찰스 맥카두, 안드레스 히메네즈, 마일스 스트로우, 브랜든 발렌주엘라, 다즈 카메론까지 사용할 수 있는 공격 카드도 많다.
다만 캔자스시티와 비교하면 한 번에 여러 점을 가져오는 홈런 생산력은 다소 떨어진다.
최근 경기당 홈런은 약 1개 수준이다.
그래서 토론토가 루고를 공략하는 방식은 캔자스시티와 조금 다를 가능성이 높다.
루고가 최근 원정에서 피안타와 장타 허용이 늘긴 했지만 볼넷을 남발하는 투수는 아니다.
토론토는 단순히 기다리는 것보다 스트라이크존에 들어오는 초반 공을 정확하게 공략하고, 안타가 나온 뒤 다음 타자가 연결하는 공격이 필요하다.
루고의 원정 평균자책점이 5.63이라는 점은 홈팀에게 분명한 기회다.
특히 초반부터 빠른 공의 높이가 잡히지 않으면 게레로 주니어와 스프링어를 중심으로 큰 타구가 나올 수 있다.
따라서 이번 경기는 캔자스시티만 공격하는 일방적인 구도보다 양 팀 모두 선발의 약점을 통해 일정한 득점을 만들 가능성을 열어두는 편이 자연스럽다.
다만 최근 화력의 최고점에서는 캔자스시티가 한 단계 위다.
## 구장 및 예상경기 흐름
로저스 센터는 외부 바람의 영향을 받지 않는 돔 환경이고 타구가 잘 뻗을 수 있는 조건이다.
이번 경기에선 특히 두 선발이 홈런 위험에서 자유롭지 않다는 점과 결합된다.
슈어저는 홈에서 27이닝 9피홈런을 허용했고 루고 역시 원정 64이닝에서 홈런 10개를 내줬다.
따라서 이번 경기에서 초반 장타가 한두 개 나와도 이상하지 않다.
첫 번째 승부처는 슈어저의 1~2회다.
최근 캔자스시티는 상위 타선 출루 이후 장타로 점수를 만드는 흐름이 좋다.
슈어저가 첫 타순부터 볼넷을 허용하면 경기 시작부터 어려운 선택에 놓인다.
정면 승부를 하다가 장타를 맞을 수도 있고, 지나치게 코너를 노리면 다시 볼넷이 늘어난다.
토론토에서는 루고의 원정 약점을 얼마나 빠르게 끌어낼 수 있는지가 중요하다.
루고가 초반부터 정타를 허용하면 최근 원정 평균자책점 5.63의 흐름이 다시 나타날 수 있다.
반대로 첫 세 이닝을 빠르게 정리한다면 캔자스시티가 기대했던 선발 우위를 어느 정도 확보할 수 있다.
하지만 이번 경기의 진짜 승부처는 5~7회다.
두 선발 모두 최근 긴 이닝을 완전히 신뢰하기 어렵다.
슈어저가 4회 전후에 내려가면 토론토의 가장 불안한 중간계투 구간이 곧바로 시작된다.
이 시점에 캔자스시티 중심 타선이 세 번째 타석을 맞게 되면 경기 점수가 크게 움직일 수 있다.
루고 역시 5회 전후에서 내려갈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토론토도 중간계투를 상대로 추가점을 만들 여지는 있다.
따라서 이번 경기는 첫 네 이닝에서 이미 어느 정도 점수가 나온 뒤, 5~7회 다시 한 차례 득점이 증가하는 구조를 예상하는 편이 자연스럽다.
## 종합전망
이번 경기에서 캔자스시티를 선택하는 근거는 슈어저 한 명의 부진만은 아니다.
선발과 최근 타격, 중후반 불펜 연결까지 여러 부분이 같은 방향으로 이어진다.
슈어저는 시즌 평균자책점 7.40, WHIP 1.51을 기록하고 있다.
홈에서는 평균자책점이 8.33이고 27이닝 동안 홈런 9개를 허용했다.
최근 한 차례 7이닝 1자책점의 좋은 등판이 있었지만 직전 탬파베이전에서 다시 4이닝 7실점으로 무너졌다.
그 상대가 최근 팀 타율 .311, 장타율 .565를 기록하는 캔자스시티라는 점이 부담스럽다.
루고 역시 최근 흐름이 완벽하지 않다.
원정 평균자책점이 5.63이고 최근 여러 경기에서 긴 이닝을 가져가지 못했다.
따라서 캔자스시티 승리를 루고의 압도적인 호투에 기대는 경기는 아니다.
오히려 캔자스시티가 토론토보다 먼저, 그리고 더 크게 상대 선발과 중간계투의 약점을 공략할 가능성을 높게 평가한다.
불펜으로 넘어가면 킴브렐과 크루즈를 활용할 수 있고, 마지막 이닝까지 역할도 비교적 정리돼 있다.
토론토 역시 시월드와 로저스라는 후반 카드가 있지만 슈어저가 일찍 내려간다면 그들에게 도달하기 전 처리해야 할 이닝이 많다.
승패에서는 캔자스시티 로열스에 무게를 둔다.
언오버 기준점은 8.5다.
이번 경기는 오버를 선택한다.
첫 번째 이유는 두 선발 모두 명확한 장타 및 이닝 리스크가 있기 때문이다.
슈어저는 홈에서 홈런 허용이 많고 최근 이닝이 짧다.
루고도 원정에서 평균자책점 5.63과 10개의 피홈런을 기록했다.
두 번째는 캔자스시티 타선이다.
최근 .311/.381/.565라는 타격 지표와 경기당 1.8홈런의 흐름은 현재 슈어저와의 매치업에서 상당히 강한 오버 요소다.
세 번째는 선발 이후다.
슈어저가 4회 안팎에서 내려가면 토론토 불펜이 처리해야 할 이닝이 지나치게 많다.
토론토 역시 루고와 캔자스시티 중간계투를 상대로 일정 수준의 득점을 만들 수 있는 타격 컨디션이다.
따라서 어느 한쪽의 7-1 같은 일방적인 스코어보다 양 팀이 서로 상대 선발에게 점수를 만들고, 경기 중반 불펜 구간에서 추가 득점이 붙는 형태를 예상한다.
캔자스시티가 최근의 장타력을 앞세워 타격전의 주도권을 잡고 후반 불펜 안정성에서 마지막 차이를 만드는 경기로 본다.
## 예측결과
승패 : 캔자스시티 로열스 승
언오버 : 8.5 오버
스포츠중계 365티비 분석자료는 오로지 참고용 프리뷰 입니다.
결과예측은 안하려고 했지만 원하시는분들이 많아 평균치 이상의 확률로만 기재한것이니 절대 맹신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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