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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26일 MLB 시카고 화이트삭스 텍사스 분석 스포츠중계 365티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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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중계 365티비 분석자료
## 선발분석
이번 경기는 이름만 보면 제이콥 디그롬 쪽으로 시선이 먼저 향하지만, 실제 매치업은 그렇게 단순하지 않다. 텍사스는 디그롬, 시카고 화이트삭스는 앤소니 카이를 선발로 내세운다. 시즌 전체에서는 디그롬이 WHIP와 탈삼진 능력에서 우위를 보이지만 최근 8월 들어 제구가 흔들렸고 원정 장타 허용도 적지 않다. 반면 카이는 시즌 전체 탈삼진 능력에서는 디그롬에 미치지 못하지만 최근 한 달 동안 볼넷을 크게 줄였고 홈에서 훨씬 안정적인 투구를 이어왔다. 선발만 놓고 보면 예상보다 간격이 좁은 경기다.
디그롬은 올 시즌 24경기에 선발 등판해 126.2이닝을 소화하며 9승 8패, 평균자책점 3.77, WHIP 1.13을 기록했다. 탈삼진은 157개, 9이닝당 탈삼진은 11개를 웃도는 수준이다. 여전히 타자가 공을 인플레이시키기 전에 직접 아웃카운트를 만들어낼 수 있는 힘을 갖고 있다.
FIP도 3.13으로 평균자책점 3.77보다 낮다. 시즌 전체 투구를 놓고 보면 현재 성적보다 내용이 나빴던 투수라고 평가할 근거는 많지 않다.
문제는 최근 한 달의 변화다.
8월 네 차례 등판에서 16.1이닝을 던지는 동안 17개의 안타와 8자책점을 허용해 평균자책점이 4.41까지 올라갔다. 이 기간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볼넷이다. 16.1이닝에서 8개의 볼넷이 나왔다.
디그롬처럼 원래 스트라이크존을 강하게 밀어붙이는 투수에게 볼넷 증가는 단순한 출루 한두 개의 문제가 아니다. 타자가 불리한 카운트에서 승부해야 하는 상황이 줄어들면서 패스트볼과 변화구 모두 노림수를 가져가기 쉬워진다.
올 시즌 평균 이닝도 약 5이닝 초반이다. 경기당 투구 수가 88구 안팎에서 관리되고 있어 과거처럼 7~8회까지 직접 끌고 가는 투구를 기본값으로 두기는 어렵다.
따라서 텍사스가 이번 경기에서 기대해야 할 디그롬의 역할은 완투형 투구가 아니다. 5~6이닝 동안 실점을 최소화하고 현재 컨디션이 좋은 불펜에 리드를 넘겨주는 것이 가장 현실적이다.
장소별 성적에서는 분명한 불안이 있다.
홈에서는 67.1이닝 평균자책점 2.67을 기록했고 피홈런은 6개였다. 반면 원정에서는 59.1이닝 동안 11개의 홈런을 허용했고 평균자책점도 5.01까지 상승했다.
이번 경기는 화이트삭스 원정이다.
게다가 Guaranteed Rate Field는 장타가 비교적 잘 나오는 환경이다. 디그롬이 원정에서 보여준 피홈런 증가와 구장의 특성이 같은 방향으로 겹친다.
야간 경기 평균자책점 역시 4.78로 시즌 전체보다 높았다. 이번 경기에서 디그롬을 무조건적인 저실점 선발로 평가하기 어려운 이유다.
그렇다고 부정적인 조건만 있는 것은 아니다.
디그롬은 4일 휴식 후 등판했을 때 36이닝 평균자책점 1.75, WHIP 0.97을 기록했다. 반면 5일 휴식 후에는 평균자책점이 4.42까지 올라갔다.
이번 일정은 디그롬이 훨씬 좋은 성적을 냈던 4일 휴식 조건에 해당한다.
최근 볼넷 문제가 정상 범위로 돌아온다면 원정 약점을 상당 부분 상쇄할 수 있는 요소다. 특히 화이트삭스 타선 전체의 최근 타격감이 좋지 않다는 점까지 고려하면 초반부터 일방적으로 무너질 가능성을 기본값으로 둘 필요는 없다.
화이트삭스 선발 앤소니 카이는 시즌 24경기에서 127.1이닝을 던지며 9승 6패, 평균자책점 3.96, WHIP 1.33을 기록했다.
디그롬보다 WHIP는 높지만 최근 흐름만 떼어놓고 보면 카이 쪽이 오히려 안정적이다.
8월 네 차례 등판에서 23.2이닝을 소화했고 7자책점만 허용했다. 이 기간 평균자책점은 2.66이다.
더 중요한 것은 볼넷이다.
23.2이닝 동안 볼넷이 4개에 불과했다. 최근에는 타자 스스로 출루할 수 있는 기회를 거의 주지 않았다.
K/9은 디그롬보다 낮지만 카이는 반드시 삼진으로 타자를 끝내야 하는 유형이 아니다. 땅볼을 유도하면서 투구 수를 관리하고 수비를 활용한다.
9이닝당 땅볼 아웃 수치가 7개를 넘는다. 텍사스처럼 최근 컨택이 살아 있는 타선을 상대로도 공을 띄우지 않고 약한 타구로 유도할 수 있다면 효과적인 운영이 가능하다.
좌우 타자에 따른 극단적인 약점도 크지 않다.
좌타자 상대 피안타율 .277, 피장타율 .170이며 우타자에게는 피안타율 .265, 피장타율 .251을 기록했다.
특히 좌타자에게 장타를 거의 허용하지 않았다는 점은 텍사스 타선 운용에서 의미가 있다.
카이의 가장 강한 스플릿은 홈이다.
홈 70.1이닝에서 평균자책점 3.20을 기록했고 피홈런은 5개뿐이다. 반대로 원정에서는 평균자책점 4.89와 11피홈런으로 흔들렸다.
이번 경기는 자신의 홈이다.
타자 친화적인 구장을 사용하면서도 실제 홈 피홈런을 상당히 억제했다는 점은 카이의 최근 땅볼 유도와 제구가 홈에서도 잘 작동했다는 의미다.
휴식일에서도 디그롬과 비슷한 특징이 있다.
4일 휴식 후 57.1이닝 평균자책점 2.67, WHIP 1.20을 기록했고 5일 휴식 후에는 평균자책점 5.52까지 상승했다.
따라서 카이 역시 자신의 좋은 리듬이 만들어지는 일정이라면 시즌 평균보다 안정적인 투구를 기대할 수 있다.
선발 비교를 한 문장으로 정리하면 이렇다.
최고점과 탈삼진 능력은 디그롬이 앞선다. 최근 제구, 홈 환경, 장타 억제에서는 카이에게 유리한 요소가 많다.
때문에 1~5회까지 텍사스가 선발에서 확실하게 앞선다고 보는 경기는 아니다. 오히려 두 투수 모두 자신의 강점을 살리며 2~3점 이내로 버티는 흐름이 충분히 가능하다.
## 불펜분석
이번 경기에서 승패가 실제로 기울 가능성이 가장 높은 지점은 선발 이후다.
두 선발 모두 평균적으로 5이닝 안팎을 소화하는 만큼 6회부터 최소 세 명 이상의 불펜 투수가 필요할 수 있다. 이 구간에서는 현재 텍사스가 확실히 더 나은 조건을 갖고 있다.
텍사스 후반의 핵심은 제이크 라츠다.
최근 21구로 1이닝을 무실점으로 처리하면서 세이브를 기록했다. 9회 한 이닝을 맡기는 데 투구량 부담도 크지 않다.
그 앞에서는 조던 몽고메리가 최근 23구로 2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콜 윈도 17구로 1.2이닝을 실점 없이 처리했다.
텍사스가 한두 점 차로 리드를 잡고 7회에 들어간다면 투수 배치가 상당히 명확하다.
이 세 명의 장점은 단순히 최근 무실점이라는 결과에 있지 않다. 경기 마지막을 맡을 투수들이 과도하게 많은 공을 던지지 않았기 때문에 감독이 점수와 상대 타순에 맞춰 순서를 조정할 여지가 있다.
선발이 예상보다 일찍 내려가더라도 롱릴리프 자원이 남아 있다.
그레이 페이슨은 최근 40구로 2.1이닝 1자책점을 기록했고, 로버트 알스트롬도 33구로 2.1이닝 1자책점을 기록했다.
두 선수에게 곧바로 필승조 수준의 역할을 기대할 필요는 없지만, 디그롬이 4~5회에 내려갈 경우 경기 중간을 받아줄 수 있다는 점이 중요하다.
테일러 알렉산더가 최근 0.1이닝 2자책점으로 흔들린 부분은 변수다.
하지만 텍사스는 특정 한 명의 부진 때문에 후반 운영 전체가 무너지는 구조는 아니다. 체이스 실세스를 포함해 선택 가능한 카드가 남아 있다.
화이트삭스는 상황이 훨씬 불편하다.
가장 큰 문제는 최근 투구량이다.
타일러 슈바이처는 최근 5일 동안 87구를 던졌고 5.1이닝 5자책점을 허용했다. 최근 평균자책점은 8.44다.
트레버 리차드 역시 87구를 소화하면서 4.2이닝 5자책점, 평균자책점 9.64를 기록했다.
87구는 일반적인 불펜 한두 차례 등판으로 볼 수 있는 수준이 아니다.
두 투수 모두 실제 등판 여부와 관계없이 평소와 같은 강도를 기대하기 어려운 투구량이다.
후아스카르 브라조반도 최근 47구를 던지는 동안 2이닝 2자책점으로 흔들렸다.
화이트삭스가 카이에게 6회 이상을 맡기고 싶어 하는 이유다.
카이가 5회에 내려가면 남은 네 이닝을 최근 피로가 쌓인 계투진으로 처리해야 한다. 그 과정에서 텍사스 중심 타선이 같은 불펜을 두 차례 상대할 가능성도 생긴다.
그나마 에릭 페디는 최근 56구로 4이닝을 실점 없이 처리했고, 하겐 스미스도 25구로 2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하지만 두 명만으로 경기 후반 전체를 책임질 수는 없다.
특히 카이가 4~5회부터 내려가면 6회와 7회, 8회와 9회의 역할을 정상적으로 분리하기가 어려워진다.
불펜에서 텍사스가 앞서는 이유는 단순한 평균자책점 비교가 아니다.
후반 역할이 명확한 자원이 충분히 쉬어 있고, 디그롬이 일찍 내려가더라도 중간을 받아줄 카드가 있다.
화이트삭스는 선발 이후 사용해야 할 이닝이 길어지는 순간 최근 누적 투구량이 그대로 약점으로 드러날 수 있다.
## 타선분석
최근 타격에서는 텍사스 쪽의 흐름이 확실히 좋다.
특히 상위와 중심 타선 몇 명의 컨택이 동시에 올라와 있다는 점이 카이를 상대할 때 중요하다.
에즈키엘 듀란은 최근 타율 .571을 기록하고 있다. 현재 텍사스 공격에서 가장 뜨거운 타자다.
코리 시거 역시 .500으로 좋은 타격감을 유지하고 있다.
로건 오호피도 .500이다.
세 선수의 타격 순서가 정확히 어떻게 구성되든 현재처럼 여러 구간에서 높은 컨택이 동시에 나오면 카이 입장에서는 쉬어갈 이닝을 만들기가 어렵다.
코디 프리먼은 .357, 와이엇 랭포드와 니키 로페즈는 각각 .250이다.
저스틴 포스큐도 .231을 기록하고 있다.
제이크 버거가 .154로 내려와 있고 에반 카터 역시 .231로 폭발적인 흐름은 아니다. 그러나 타선 전체에서 좋은 타격을 보여주는 선수의 숫자가 많아 일부 부진을 상쇄할 수 있다.
이번 경기에서 중요한 것은 카이가 좌완이라는 점이다.
카이는 최근 제구가 매우 좋고 홈에서도 장타를 잘 억제했다. 따라서 텍사스가 초반부터 홈런만 노리는 방식으로 접근하면 오히려 카이에게 유리하다.
현재 텍사스 타선의 강점은 컨택이다.
초구부터 무조건 당겨치기보다 카이의 스트라이크존을 좁히고 단타와 볼넷을 이용해 투구 수를 늘리는 편이 낫다.
카이가 5회 이전에 90구 가까이 던지도록 만들면 화이트삭스의 가장 약한 부분인 불펜으로 접근할 수 있다.
화이트삭스 타선은 몇몇 선수의 타격감과 타선 전체의 분위기가 크게 다르다.
란달 그리척은 최근 .400을 기록하고 있다.
드루 로모 역시 .400, 미구엘 바르가스는 .385다.
세 타자만 놓고 보면 디그롬에게 결코 편한 타순이 아니다.
트리스탄 피터스는 .250, 앤드류 베닌텐디는 .231을 기록하고 있다.
이들이 출루하면서 중심 타선에 기회를 만들어준다면 디그롬의 원정 피홈런 약점을 직접적으로 건드릴 수 있다.
문제는 다른 구간이다.
무라카미 무네타카가 최근 .105까지 떨어졌다.
콜슨 몽고메리는 .056, 체이스 메이드로스 .105, 샘 안토나시 .125, 제이크 로저스는 .143이다.
타순 여러 곳에서 안타를 기대하기 어려운 구간이 존재한다.
브래든 몽고메리도 .167에 머물고 있다.
이 때문에 화이트삭스는 좋은 타격감을 가진 세 명이 출루해도 후속타가 나오지 않으면서 공격이 끊길 위험이 크다.
디그롬을 공략하려면 최근 늘어난 볼넷을 이용할 필요가 있다.
무리하게 90마일 후반의 빠른 공을 따라가기보다 볼을 걸러내면서 주자를 만든 뒤 그리척과 바르가스가 해결하는 방식이 가장 현실적이다.
디그롬의 홈·원정 스플릿을 생각하면 화이트삭스가 완전히 무득점으로 끝날 경기라고 보기도 어렵다.
다만 한두 명의 뜨거운 타자와 타선 전체의 득점력은 다른 문제다.
현재는 텍사스 쪽이 출루와 안타를 여러 타순에 걸쳐 이어갈 가능성이 더 높다.
## 구장 및 예상경기 흐름
Guaranteed Rate Field는 이번 경기에서 오버와 언더 양쪽에 서로 다른 근거를 제공한다.
득점 파크 팩터는 108, 홈런 팩터는 112 수준으로 장타가 비교적 잘 나오는 환경이다.
이는 원정에서 홈런 허용이 증가했던 디그롬에게 분명 부담이다.
59.1이닝 동안 원정 피홈런이 11개였다.
최근 제구까지 흔들린 상태에서 볼넷 뒤 홈런을 허용하면 선발전이 예상보다 빨리 깨질 수 있다.
반대로 카이는 이 구장을 홈으로 사용하면서도 70.1이닝에서 홈런을 5개만 허용했다.
즉 구장이 타자 친화적이라고 해서 두 선발에게 동일하게 적용된다고 볼 수는 없다.
초반 1~3회는 예상보다 팽팽할 가능성이 있다.
디그롬은 4일 휴식에서 좋은 성적을 냈고, 카이는 최근 8월 평균자책점 2.66과 뛰어난 볼넷 억제를 보여주고 있다.
첫 번째 중요한 시간은 4~6회다.
디그롬이 현재와 같은 투구 수 제한을 받는다면 이 구간에서 교체될 가능성이 있다.
하지만 텍사스는 중간과 후반을 이어줄 카드가 준비돼 있다.
카이 역시 평균적으로 5이닝 정도를 소화한다.
화이트삭스 입장에서 가장 큰 위험은 카이가 내려간 직후다.
텍사스 타선이 카이를 상대로 초반 1~2점에 그치더라도 6회부터 최근 많은 공을 던진 화이트삭스 불펜을 상대하기 시작하면 득점 기대치는 다시 올라간다.
그래서 이번 경기에서 텍사스가 승부를 가져갈 가능성이 가장 높은 구간은 1~3회보다 6~8회다.
화이트삭스가 이기려면 카이가 평소보다 긴 이닝을 던져줘야 한다.
최소 6회, 가능하면 7회까지 직접 책임하면서 약한 중간계투의 노출을 줄여야 한다.
반대로 디그롬이 5회까지만 버텨도 텍사스는 불펜 운영에서 상대적으로 편하다.
## 종합전망
선발만 비교하면 텍사스의 압도적 우위라고 보기 어렵다.
디그롬은 시즌 평균자책점 3.77, WHIP 1.13과 157탈삼진이라는 강력한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 8월 평균자책점이 4.41로 올라갔고 볼넷도 증가했다. 원정 평균자책점 5.01과 11개의 피홈런 역시 이번 경기에서는 분명한 위험이다.
반대로 카이는 시즌 평균자책점 3.96으로 디그롬과 큰 차이가 없고, 최근 8월에는 평균자책점 2.66을 기록했다.
홈에서도 평균자책점 3.20과 5피홈런으로 안정적이었다.
따라서 선발 구간은 카이가 충분히 대등하게 끌고 갈 수 있다.
이번 경기에서 텍사스를 선택하는 결정적인 이유는 6회 이후다.
화이트삭스 불펜은 슈바이처와 리차드가 각각 87구를 소화했고 최근 실점도 많았다.
브라조반 역시 많은 공을 던진 상태에서 좋은 결과를 내지 못했다.
텍사스는 라츠, 몽고메리, 콜 윈을 중심으로 후반 승부처를 구성할 수 있다.
타격에서도 현재 텍사스가 조금 더 안정적이다.
듀란 .571, 시거 .500, 오호피 .500 등 여러 타순에서 동시에 높은 컨택이 나오고 있다.
화이트삭스에도 그리척과 로모, 바르가스처럼 뜨거운 타자가 있지만 그 뒤의 타순이 상당히 차갑다.
그래서 경기 초반은 팽팽하더라도 중후반으로 갈수록 텍사스의 조건이 좋아질 가능성에 무게를 둔다.
승패에서는 텍사스 레인저스를 선택한다.
언오버 기준점은 7.5다.
구장만 보면 오버를 고민할 수 있다. 디그롬의 원정 피홈런 문제와 화이트삭스 불펜 피로도도 분명 오버 요소다.
그럼에도 이번에는 언더 쪽을 선택한다.
첫 번째 이유는 카이의 최근 투구다.
8월 23.2이닝에서 평균자책점 2.66을 기록했고 볼넷도 단 4개였다. 홈에서도 70.1이닝 5피홈런으로 이 구장의 장타 위험을 효과적으로 억제했다.
텍사스가 승리하더라도 카이를 상대로 초반부터 5~6점을 쌓는 경기보다 투구 수를 늘려 불펜을 끌어낸 뒤 후반 필요한 점수를 추가하는 흐름이 더 자연스럽다.
두 번째는 화이트삭스의 현재 공격 구조다.
좋은 타격감을 가진 선수는 있지만 중심과 하위 여러 구간에서 1할대 이하의 타율이 이어진다.
디그롬이 최근 불안하더라도 탈삼진 능력 자체는 여전히 충분하고, 그 이후 텍사스 불펜의 최근 상태도 좋다.
화이트삭스가 2~3점 이상을 꾸준히 생산하지 못한다면 기준점 7.5를 넘기 위해서는 텍사스가 사실상 혼자 6점 안팎을 만들어야 한다.
화이트삭스 불펜의 피로 때문에 그 가능성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카이가 초반 5이닝 전후를 1~2실점으로 버티고 텍사스가 이후 불펜을 상대로 2~3점을 추가하는 형태라면 전체 점수는 여전히 기준 아래에 남을 수 있다.
이번 언더 선택은 완벽한 선발 투수전을 예상하는 것이 아니다.
초반은 두 선발이 버티고, 텍사스가 후반 불펜 싸움에서 필요한 점수를 가져가되 화이트삭스의 현재 공격력이 상대적으로 제한되면서 합산 득점이 크게 올라가지 않는 흐름에 무게를 둔다.
4-2 또는 4-3 정도의 텍사스 승리 양상이 이번 경기와 가장 잘 맞는다.
## 예측결과
승패 : 텍사스 레인저스 승
언오버 : 7.5 언더
스포츠중계 365티비 분석자료는 오로지 참고용 프리뷰 입니다.
결과예측은 안하려고 했지만 원하시는분들이 많아 평균치 이상의 확률로만 기재한것이니 절대 맹신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 선발분석
이번 경기는 이름만 보면 제이콥 디그롬 쪽으로 시선이 먼저 향하지만, 실제 매치업은 그렇게 단순하지 않다. 텍사스는 디그롬, 시카고 화이트삭스는 앤소니 카이를 선발로 내세운다. 시즌 전체에서는 디그롬이 WHIP와 탈삼진 능력에서 우위를 보이지만 최근 8월 들어 제구가 흔들렸고 원정 장타 허용도 적지 않다. 반면 카이는 시즌 전체 탈삼진 능력에서는 디그롬에 미치지 못하지만 최근 한 달 동안 볼넷을 크게 줄였고 홈에서 훨씬 안정적인 투구를 이어왔다. 선발만 놓고 보면 예상보다 간격이 좁은 경기다.
디그롬은 올 시즌 24경기에 선발 등판해 126.2이닝을 소화하며 9승 8패, 평균자책점 3.77, WHIP 1.13을 기록했다. 탈삼진은 157개, 9이닝당 탈삼진은 11개를 웃도는 수준이다. 여전히 타자가 공을 인플레이시키기 전에 직접 아웃카운트를 만들어낼 수 있는 힘을 갖고 있다.
FIP도 3.13으로 평균자책점 3.77보다 낮다. 시즌 전체 투구를 놓고 보면 현재 성적보다 내용이 나빴던 투수라고 평가할 근거는 많지 않다.
문제는 최근 한 달의 변화다.
8월 네 차례 등판에서 16.1이닝을 던지는 동안 17개의 안타와 8자책점을 허용해 평균자책점이 4.41까지 올라갔다. 이 기간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볼넷이다. 16.1이닝에서 8개의 볼넷이 나왔다.
디그롬처럼 원래 스트라이크존을 강하게 밀어붙이는 투수에게 볼넷 증가는 단순한 출루 한두 개의 문제가 아니다. 타자가 불리한 카운트에서 승부해야 하는 상황이 줄어들면서 패스트볼과 변화구 모두 노림수를 가져가기 쉬워진다.
올 시즌 평균 이닝도 약 5이닝 초반이다. 경기당 투구 수가 88구 안팎에서 관리되고 있어 과거처럼 7~8회까지 직접 끌고 가는 투구를 기본값으로 두기는 어렵다.
따라서 텍사스가 이번 경기에서 기대해야 할 디그롬의 역할은 완투형 투구가 아니다. 5~6이닝 동안 실점을 최소화하고 현재 컨디션이 좋은 불펜에 리드를 넘겨주는 것이 가장 현실적이다.
장소별 성적에서는 분명한 불안이 있다.
홈에서는 67.1이닝 평균자책점 2.67을 기록했고 피홈런은 6개였다. 반면 원정에서는 59.1이닝 동안 11개의 홈런을 허용했고 평균자책점도 5.01까지 상승했다.
이번 경기는 화이트삭스 원정이다.
게다가 Guaranteed Rate Field는 장타가 비교적 잘 나오는 환경이다. 디그롬이 원정에서 보여준 피홈런 증가와 구장의 특성이 같은 방향으로 겹친다.
야간 경기 평균자책점 역시 4.78로 시즌 전체보다 높았다. 이번 경기에서 디그롬을 무조건적인 저실점 선발로 평가하기 어려운 이유다.
그렇다고 부정적인 조건만 있는 것은 아니다.
디그롬은 4일 휴식 후 등판했을 때 36이닝 평균자책점 1.75, WHIP 0.97을 기록했다. 반면 5일 휴식 후에는 평균자책점이 4.42까지 올라갔다.
이번 일정은 디그롬이 훨씬 좋은 성적을 냈던 4일 휴식 조건에 해당한다.
최근 볼넷 문제가 정상 범위로 돌아온다면 원정 약점을 상당 부분 상쇄할 수 있는 요소다. 특히 화이트삭스 타선 전체의 최근 타격감이 좋지 않다는 점까지 고려하면 초반부터 일방적으로 무너질 가능성을 기본값으로 둘 필요는 없다.
화이트삭스 선발 앤소니 카이는 시즌 24경기에서 127.1이닝을 던지며 9승 6패, 평균자책점 3.96, WHIP 1.33을 기록했다.
디그롬보다 WHIP는 높지만 최근 흐름만 떼어놓고 보면 카이 쪽이 오히려 안정적이다.
8월 네 차례 등판에서 23.2이닝을 소화했고 7자책점만 허용했다. 이 기간 평균자책점은 2.66이다.
더 중요한 것은 볼넷이다.
23.2이닝 동안 볼넷이 4개에 불과했다. 최근에는 타자 스스로 출루할 수 있는 기회를 거의 주지 않았다.
K/9은 디그롬보다 낮지만 카이는 반드시 삼진으로 타자를 끝내야 하는 유형이 아니다. 땅볼을 유도하면서 투구 수를 관리하고 수비를 활용한다.
9이닝당 땅볼 아웃 수치가 7개를 넘는다. 텍사스처럼 최근 컨택이 살아 있는 타선을 상대로도 공을 띄우지 않고 약한 타구로 유도할 수 있다면 효과적인 운영이 가능하다.
좌우 타자에 따른 극단적인 약점도 크지 않다.
좌타자 상대 피안타율 .277, 피장타율 .170이며 우타자에게는 피안타율 .265, 피장타율 .251을 기록했다.
특히 좌타자에게 장타를 거의 허용하지 않았다는 점은 텍사스 타선 운용에서 의미가 있다.
카이의 가장 강한 스플릿은 홈이다.
홈 70.1이닝에서 평균자책점 3.20을 기록했고 피홈런은 5개뿐이다. 반대로 원정에서는 평균자책점 4.89와 11피홈런으로 흔들렸다.
이번 경기는 자신의 홈이다.
타자 친화적인 구장을 사용하면서도 실제 홈 피홈런을 상당히 억제했다는 점은 카이의 최근 땅볼 유도와 제구가 홈에서도 잘 작동했다는 의미다.
휴식일에서도 디그롬과 비슷한 특징이 있다.
4일 휴식 후 57.1이닝 평균자책점 2.67, WHIP 1.20을 기록했고 5일 휴식 후에는 평균자책점 5.52까지 상승했다.
따라서 카이 역시 자신의 좋은 리듬이 만들어지는 일정이라면 시즌 평균보다 안정적인 투구를 기대할 수 있다.
선발 비교를 한 문장으로 정리하면 이렇다.
최고점과 탈삼진 능력은 디그롬이 앞선다. 최근 제구, 홈 환경, 장타 억제에서는 카이에게 유리한 요소가 많다.
때문에 1~5회까지 텍사스가 선발에서 확실하게 앞선다고 보는 경기는 아니다. 오히려 두 투수 모두 자신의 강점을 살리며 2~3점 이내로 버티는 흐름이 충분히 가능하다.
## 불펜분석
이번 경기에서 승패가 실제로 기울 가능성이 가장 높은 지점은 선발 이후다.
두 선발 모두 평균적으로 5이닝 안팎을 소화하는 만큼 6회부터 최소 세 명 이상의 불펜 투수가 필요할 수 있다. 이 구간에서는 현재 텍사스가 확실히 더 나은 조건을 갖고 있다.
텍사스 후반의 핵심은 제이크 라츠다.
최근 21구로 1이닝을 무실점으로 처리하면서 세이브를 기록했다. 9회 한 이닝을 맡기는 데 투구량 부담도 크지 않다.
그 앞에서는 조던 몽고메리가 최근 23구로 2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콜 윈도 17구로 1.2이닝을 실점 없이 처리했다.
텍사스가 한두 점 차로 리드를 잡고 7회에 들어간다면 투수 배치가 상당히 명확하다.
이 세 명의 장점은 단순히 최근 무실점이라는 결과에 있지 않다. 경기 마지막을 맡을 투수들이 과도하게 많은 공을 던지지 않았기 때문에 감독이 점수와 상대 타순에 맞춰 순서를 조정할 여지가 있다.
선발이 예상보다 일찍 내려가더라도 롱릴리프 자원이 남아 있다.
그레이 페이슨은 최근 40구로 2.1이닝 1자책점을 기록했고, 로버트 알스트롬도 33구로 2.1이닝 1자책점을 기록했다.
두 선수에게 곧바로 필승조 수준의 역할을 기대할 필요는 없지만, 디그롬이 4~5회에 내려갈 경우 경기 중간을 받아줄 수 있다는 점이 중요하다.
테일러 알렉산더가 최근 0.1이닝 2자책점으로 흔들린 부분은 변수다.
하지만 텍사스는 특정 한 명의 부진 때문에 후반 운영 전체가 무너지는 구조는 아니다. 체이스 실세스를 포함해 선택 가능한 카드가 남아 있다.
화이트삭스는 상황이 훨씬 불편하다.
가장 큰 문제는 최근 투구량이다.
타일러 슈바이처는 최근 5일 동안 87구를 던졌고 5.1이닝 5자책점을 허용했다. 최근 평균자책점은 8.44다.
트레버 리차드 역시 87구를 소화하면서 4.2이닝 5자책점, 평균자책점 9.64를 기록했다.
87구는 일반적인 불펜 한두 차례 등판으로 볼 수 있는 수준이 아니다.
두 투수 모두 실제 등판 여부와 관계없이 평소와 같은 강도를 기대하기 어려운 투구량이다.
후아스카르 브라조반도 최근 47구를 던지는 동안 2이닝 2자책점으로 흔들렸다.
화이트삭스가 카이에게 6회 이상을 맡기고 싶어 하는 이유다.
카이가 5회에 내려가면 남은 네 이닝을 최근 피로가 쌓인 계투진으로 처리해야 한다. 그 과정에서 텍사스 중심 타선이 같은 불펜을 두 차례 상대할 가능성도 생긴다.
그나마 에릭 페디는 최근 56구로 4이닝을 실점 없이 처리했고, 하겐 스미스도 25구로 2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하지만 두 명만으로 경기 후반 전체를 책임질 수는 없다.
특히 카이가 4~5회부터 내려가면 6회와 7회, 8회와 9회의 역할을 정상적으로 분리하기가 어려워진다.
불펜에서 텍사스가 앞서는 이유는 단순한 평균자책점 비교가 아니다.
후반 역할이 명확한 자원이 충분히 쉬어 있고, 디그롬이 일찍 내려가더라도 중간을 받아줄 카드가 있다.
화이트삭스는 선발 이후 사용해야 할 이닝이 길어지는 순간 최근 누적 투구량이 그대로 약점으로 드러날 수 있다.
## 타선분석
최근 타격에서는 텍사스 쪽의 흐름이 확실히 좋다.
특히 상위와 중심 타선 몇 명의 컨택이 동시에 올라와 있다는 점이 카이를 상대할 때 중요하다.
에즈키엘 듀란은 최근 타율 .571을 기록하고 있다. 현재 텍사스 공격에서 가장 뜨거운 타자다.
코리 시거 역시 .500으로 좋은 타격감을 유지하고 있다.
로건 오호피도 .500이다.
세 선수의 타격 순서가 정확히 어떻게 구성되든 현재처럼 여러 구간에서 높은 컨택이 동시에 나오면 카이 입장에서는 쉬어갈 이닝을 만들기가 어렵다.
코디 프리먼은 .357, 와이엇 랭포드와 니키 로페즈는 각각 .250이다.
저스틴 포스큐도 .231을 기록하고 있다.
제이크 버거가 .154로 내려와 있고 에반 카터 역시 .231로 폭발적인 흐름은 아니다. 그러나 타선 전체에서 좋은 타격을 보여주는 선수의 숫자가 많아 일부 부진을 상쇄할 수 있다.
이번 경기에서 중요한 것은 카이가 좌완이라는 점이다.
카이는 최근 제구가 매우 좋고 홈에서도 장타를 잘 억제했다. 따라서 텍사스가 초반부터 홈런만 노리는 방식으로 접근하면 오히려 카이에게 유리하다.
현재 텍사스 타선의 강점은 컨택이다.
초구부터 무조건 당겨치기보다 카이의 스트라이크존을 좁히고 단타와 볼넷을 이용해 투구 수를 늘리는 편이 낫다.
카이가 5회 이전에 90구 가까이 던지도록 만들면 화이트삭스의 가장 약한 부분인 불펜으로 접근할 수 있다.
화이트삭스 타선은 몇몇 선수의 타격감과 타선 전체의 분위기가 크게 다르다.
란달 그리척은 최근 .400을 기록하고 있다.
드루 로모 역시 .400, 미구엘 바르가스는 .385다.
세 타자만 놓고 보면 디그롬에게 결코 편한 타순이 아니다.
트리스탄 피터스는 .250, 앤드류 베닌텐디는 .231을 기록하고 있다.
이들이 출루하면서 중심 타선에 기회를 만들어준다면 디그롬의 원정 피홈런 약점을 직접적으로 건드릴 수 있다.
문제는 다른 구간이다.
무라카미 무네타카가 최근 .105까지 떨어졌다.
콜슨 몽고메리는 .056, 체이스 메이드로스 .105, 샘 안토나시 .125, 제이크 로저스는 .143이다.
타순 여러 곳에서 안타를 기대하기 어려운 구간이 존재한다.
브래든 몽고메리도 .167에 머물고 있다.
이 때문에 화이트삭스는 좋은 타격감을 가진 세 명이 출루해도 후속타가 나오지 않으면서 공격이 끊길 위험이 크다.
디그롬을 공략하려면 최근 늘어난 볼넷을 이용할 필요가 있다.
무리하게 90마일 후반의 빠른 공을 따라가기보다 볼을 걸러내면서 주자를 만든 뒤 그리척과 바르가스가 해결하는 방식이 가장 현실적이다.
디그롬의 홈·원정 스플릿을 생각하면 화이트삭스가 완전히 무득점으로 끝날 경기라고 보기도 어렵다.
다만 한두 명의 뜨거운 타자와 타선 전체의 득점력은 다른 문제다.
현재는 텍사스 쪽이 출루와 안타를 여러 타순에 걸쳐 이어갈 가능성이 더 높다.
## 구장 및 예상경기 흐름
Guaranteed Rate Field는 이번 경기에서 오버와 언더 양쪽에 서로 다른 근거를 제공한다.
득점 파크 팩터는 108, 홈런 팩터는 112 수준으로 장타가 비교적 잘 나오는 환경이다.
이는 원정에서 홈런 허용이 증가했던 디그롬에게 분명 부담이다.
59.1이닝 동안 원정 피홈런이 11개였다.
최근 제구까지 흔들린 상태에서 볼넷 뒤 홈런을 허용하면 선발전이 예상보다 빨리 깨질 수 있다.
반대로 카이는 이 구장을 홈으로 사용하면서도 70.1이닝에서 홈런을 5개만 허용했다.
즉 구장이 타자 친화적이라고 해서 두 선발에게 동일하게 적용된다고 볼 수는 없다.
초반 1~3회는 예상보다 팽팽할 가능성이 있다.
디그롬은 4일 휴식에서 좋은 성적을 냈고, 카이는 최근 8월 평균자책점 2.66과 뛰어난 볼넷 억제를 보여주고 있다.
첫 번째 중요한 시간은 4~6회다.
디그롬이 현재와 같은 투구 수 제한을 받는다면 이 구간에서 교체될 가능성이 있다.
하지만 텍사스는 중간과 후반을 이어줄 카드가 준비돼 있다.
카이 역시 평균적으로 5이닝 정도를 소화한다.
화이트삭스 입장에서 가장 큰 위험은 카이가 내려간 직후다.
텍사스 타선이 카이를 상대로 초반 1~2점에 그치더라도 6회부터 최근 많은 공을 던진 화이트삭스 불펜을 상대하기 시작하면 득점 기대치는 다시 올라간다.
그래서 이번 경기에서 텍사스가 승부를 가져갈 가능성이 가장 높은 구간은 1~3회보다 6~8회다.
화이트삭스가 이기려면 카이가 평소보다 긴 이닝을 던져줘야 한다.
최소 6회, 가능하면 7회까지 직접 책임하면서 약한 중간계투의 노출을 줄여야 한다.
반대로 디그롬이 5회까지만 버텨도 텍사스는 불펜 운영에서 상대적으로 편하다.
## 종합전망
선발만 비교하면 텍사스의 압도적 우위라고 보기 어렵다.
디그롬은 시즌 평균자책점 3.77, WHIP 1.13과 157탈삼진이라는 강력한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 8월 평균자책점이 4.41로 올라갔고 볼넷도 증가했다. 원정 평균자책점 5.01과 11개의 피홈런 역시 이번 경기에서는 분명한 위험이다.
반대로 카이는 시즌 평균자책점 3.96으로 디그롬과 큰 차이가 없고, 최근 8월에는 평균자책점 2.66을 기록했다.
홈에서도 평균자책점 3.20과 5피홈런으로 안정적이었다.
따라서 선발 구간은 카이가 충분히 대등하게 끌고 갈 수 있다.
이번 경기에서 텍사스를 선택하는 결정적인 이유는 6회 이후다.
화이트삭스 불펜은 슈바이처와 리차드가 각각 87구를 소화했고 최근 실점도 많았다.
브라조반 역시 많은 공을 던진 상태에서 좋은 결과를 내지 못했다.
텍사스는 라츠, 몽고메리, 콜 윈을 중심으로 후반 승부처를 구성할 수 있다.
타격에서도 현재 텍사스가 조금 더 안정적이다.
듀란 .571, 시거 .500, 오호피 .500 등 여러 타순에서 동시에 높은 컨택이 나오고 있다.
화이트삭스에도 그리척과 로모, 바르가스처럼 뜨거운 타자가 있지만 그 뒤의 타순이 상당히 차갑다.
그래서 경기 초반은 팽팽하더라도 중후반으로 갈수록 텍사스의 조건이 좋아질 가능성에 무게를 둔다.
승패에서는 텍사스 레인저스를 선택한다.
언오버 기준점은 7.5다.
구장만 보면 오버를 고민할 수 있다. 디그롬의 원정 피홈런 문제와 화이트삭스 불펜 피로도도 분명 오버 요소다.
그럼에도 이번에는 언더 쪽을 선택한다.
첫 번째 이유는 카이의 최근 투구다.
8월 23.2이닝에서 평균자책점 2.66을 기록했고 볼넷도 단 4개였다. 홈에서도 70.1이닝 5피홈런으로 이 구장의 장타 위험을 효과적으로 억제했다.
텍사스가 승리하더라도 카이를 상대로 초반부터 5~6점을 쌓는 경기보다 투구 수를 늘려 불펜을 끌어낸 뒤 후반 필요한 점수를 추가하는 흐름이 더 자연스럽다.
두 번째는 화이트삭스의 현재 공격 구조다.
좋은 타격감을 가진 선수는 있지만 중심과 하위 여러 구간에서 1할대 이하의 타율이 이어진다.
디그롬이 최근 불안하더라도 탈삼진 능력 자체는 여전히 충분하고, 그 이후 텍사스 불펜의 최근 상태도 좋다.
화이트삭스가 2~3점 이상을 꾸준히 생산하지 못한다면 기준점 7.5를 넘기 위해서는 텍사스가 사실상 혼자 6점 안팎을 만들어야 한다.
화이트삭스 불펜의 피로 때문에 그 가능성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카이가 초반 5이닝 전후를 1~2실점으로 버티고 텍사스가 이후 불펜을 상대로 2~3점을 추가하는 형태라면 전체 점수는 여전히 기준 아래에 남을 수 있다.
이번 언더 선택은 완벽한 선발 투수전을 예상하는 것이 아니다.
초반은 두 선발이 버티고, 텍사스가 후반 불펜 싸움에서 필요한 점수를 가져가되 화이트삭스의 현재 공격력이 상대적으로 제한되면서 합산 득점이 크게 올라가지 않는 흐름에 무게를 둔다.
4-2 또는 4-3 정도의 텍사스 승리 양상이 이번 경기와 가장 잘 맞는다.
## 예측결과
승패 : 텍사스 레인저스 승
언오버 : 7.5 언더
스포츠중계 365티비 분석자료는 오로지 참고용 프리뷰 입니다.
결과예측은 안하려고 했지만 원하시는분들이 많아 평균치 이상의 확률로만 기재한것이니 절대 맹신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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