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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26일 KBO KT 두산 분석 스포츠중계 365티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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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중계 365티비 분석자료
선발 분석
이번 경기는 두산의 잭로그와 KT의 대니엘이 선발로 맞붙는다. 시즌 전체 이닝과 검증된 표본에서는 잭로그가 앞서지만, 이번 한 경기만 놓고 보면 두 투수가 마주한 조건이 상당히 다르다. 잭로그는 최근 투구 내용이 안정적이지만 원정에서 성적이 크게 떨어졌고, 대니엘은 아직 표본이 적은 대신 첫 두 차례 등판에서 제구와 장타 관리 모두 준수했다.
잭로그는 올 시즌 119.2이닝을 소화하며 6승 6패, 평균자책점 4.06, WHIP 1.32를 기록하고 있다. 최근 12.1이닝에서는 평균자책점 2.92, BB/9 1.99로 시즌 전체보다 안정적인 흐름을 보였다.
잭로그의 경쟁력은 빠른 공의 구속과 타자의 시야를 흔드는 투구 궤적에 있다. 평균 구속이 약 147.2km/h, 최고 151.3km/h 수준이고 패스트볼과 스위퍼를 조합한다. 최근처럼 볼넷이 줄어든 상태라면 불필요한 출루 없이 자신의 구위를 활용할 수 있다.
특히 4일 휴식 후 평균자책점 0.73을 기록했다는 점은 눈에 띈다. 등판 간격이 짧아도 구위가 떨어지기보다 오히려 좋은 결과를 냈다.
다만 이번 경기에서 더 중요하게 볼 숫자는 홈과 원정의 차이다. 잭로그는 홈에서 평균자책점 2.72를 기록했지만 원정에서는 5.10까지 상승했다. 단순한 승패보다 원정에서 타자를 상대로 실점을 억제하는 능력이 떨어졌다는 점이 부담이다.
KT를 상대로도 완전히 편하지 않았다. 상대 피안타율이 0.333이었다. 이번 경기가 수원 원정이라는 점까지 겹치면 최근 평균자책점만 보고 잭로그에게 높은 기대치를 부여하기에는 위험 요소가 분명하다.
반대로 KT에는 잭로그의 약점을 직접적으로 공략하기 어려운 수치도 있다. KT의 좌완 상대 팀 타율이 0.135에 머물고 있기 때문이다. 잭로그 개인의 원정 성적은 나쁘지만 상대 타선도 좌완을 상대로 뚜렷한 약점을 갖고 있다는 점에서 어느 한쪽 데이터만으로 초반 흐름을 단정하기 어렵다.
결국 잭로그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선두타자 출루를 줄이는 것이다. 최근처럼 볼넷을 억제한다면 KT가 좌완을 상대로 약했던 흐름을 계속 끌고 갈 수 있다. 반대로 원정에서 나타났던 피안타 증가가 반복되면 중심 타선까지 연결되는 순간 실점 규모가 커질 수 있다.
KT 선발 대니엘은 아직 시즌 표본 자체가 크지 않다. 10이닝을 소화하며 0승 1패, 평균자책점 2.70, WHIP 1.20을 기록하고 있다.
두 차례 등판에서 보여준 가장 좋은 부분은 제구다. 10이닝 동안 볼넷이 3개에 그쳤다. 선발로 처음 KBO 타자들을 상대하는 단계에서 스스로 주자를 쌓는 장면이 많지 않았다는 것은 긍정적으로 평가할 수 있다.
피홈런 역시 1개다. 아직 이닝이 많지 않아 장기적인 경향으로 단정할 단계는 아니지만, 첫 두 경기에서는 볼넷과 장타를 동시에 많이 허용하는 불안한 형태는 나타나지 않았다.
구종 구성도 비교적 다양하다. 최고 150km/h 수준의 직구와 킥체인지업, 스위퍼 등을 활용한다. 높은 릴리스 포인트에서 들어오는 공으로 상하 코스를 활용할 수 있다는 점도 특징이다.
휴식일 조건에서는 5일 휴식 후 평균자책점 1.80을 기록했다. 이번 역시 같은 등판 간격이다.
다만 대니엘은 이제 10이닝을 던진 투수다. 짧은 기간의 좋은 성적을 그대로 시즌 수준의 안정성으로 확대해서 볼 수는 없다. 더욱이 이번 상대 두산은 우완 투수를 상대로 팀 타율 0.323을 기록하고 있다.
대니엘이 지금까지 보여준 제구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두산은 정수빈이 출루를 만들고 양의지, 박준순, 강승호 등 장타를 생산할 수 있는 타자들이 뒤를 받친다. 볼넷이 적은 대니엘이라도 가운데 실투가 반복되면 두산의 우완 상대 강점을 피하기 어렵다.
좌우 타자 스플릿에서는 좌타자 상대 피안타율 0.278, 우타자 상대 0.235를 기록했다. 우타자에게 조금 더 좋은 결과를 냈다는 점은 두산의 우타자들을 상대할 때 참고할 만하다.
선발 자체의 검증된 이닝과 경험은 잭로그가 압도적으로 많다. 하지만 이번 경기에서는 잭로그의 원정 평균자책점 5.10과 대니엘의 최근 제구 안정성이 맞물린다.
따라서 선발 싸움을 일방적인 우위로 보기는 어렵다. 두산은 잭로그가 원정 약점을 얼마나 억제하는지가 관건이고, KT는 표본이 적은 대니엘이 두산의 우완 상대 강세를 실제 경기에서도 제어할 수 있느냐가 핵심이다.
불펜 분석
양 팀 모두 경기 후반에 활용할 수 있는 확실한 카드가 있다. 한쪽 불펜 전체가 무너져 있는 매치업이라기보다 6~7회 연결 과정에서 어느 팀이 먼저 흔들리느냐가 중요하다.
KT는 박영현이 최근 1.1이닝 1자책점, 평균자책점 6.75를 기록했다. 마무리 구간에서 완벽한 흐름은 아니었다.
대신 그 앞을 받치는 투수들의 최근 내용은 좋다.
스기모토는 최근 1.2이닝을 실점 없이 처리했고, 이상동도 1.2이닝 무실점, 전용주는 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경기 중반부터 8회까지 연결할 수 있는 여러 자원이 동시에 안정적인 결과를 만들었다.
주권은 최근 평균자책점 27.00으로 크게 흔들렸다. 다만 KT는 모든 불펜을 같은 중요도로 활용해야 하는 상황은 아니다. 접전에서는 최근 실점이 없었던 자원 위주로 승부처를 구성할 수 있다.
대니엘이 5~6회까지 경기를 끌고 간다면 스기모토와 이상동 등을 거쳐 마지막 이닝으로 연결하는 구조를 만들 수 있다. KT가 선발 이후에도 경기 흐름을 유지할 수 있는 이유다.
두산 역시 후반 핵심 불펜은 만만치 않다.
타카다는 최근 1.2이닝 무실점, 이영하는 2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경기 막판에 사용할 수 있는 두 자원의 최근 상태만 보면 KT에 크게 밀리지 않는다.
문제는 필승조에 도달하기 전이다.
김백연은 최근 1.1이닝 1자책점, 평균자책점 6.75를 기록했다. 잭로그가 6회까지 책임한다면 부담이 크지 않지만 원정에서 일찍 흔들려 4~5회에 내려간다면 두산은 중간 이닝을 추가로 메워야 한다.
이 경우 타카다와 이영하를 너무 일찍 사용할 수도 없기 때문에 징검다리 구간의 부담이 생긴다.
두산 불펜의 경쟁력 자체가 부족한 것은 아니다. 오히려 8~9회에 도달한 뒤에는 충분히 좋은 카드를 보유하고 있다.
따라서 불펜 싸움의 핵심은 마지막 두 이닝보다 선발에서 필승조까지 어떻게 연결하느냐다.
KT는 스기모토, 이상동, 전용주 등 최근 무실점 자원이 중간에 포진해 있다. 두산은 잭로그가 긴 이닝을 소화해야 같은 형태의 안정적인 운영이 가능하다.
선발이 6회 안팎까지 버틴다면 양 팀 모두 후반을 쉽게 내줄 만한 구조는 아니다. 이것이 이번 경기에서 높은 기준점의 언더를 고려할 수 있는 중요한 근거다.
타선 분석
타선의 상성만 놓고 보면 상당히 흥미로운 경기다.
KT는 좌완 상대 팀 타율이 0.135에 불과하다. 두산 선발 잭로그가 좌완이라는 사실만 보면 KT에 매우 부담스러운 매치업이다.
반면 잭로그는 원정 평균자책점 5.10, KT 상대 피안타율 0.333을 기록했다. 즉 팀 전체의 좌완 상대 약세와 잭로그 개인의 KT전·원정 약점이 정반대 방향으로 충돌한다.
KT에서는 최근 좋은 타격감을 보인 선수가 적지 않다.
조대현은 최근 6경기 타율 0.667, 류현인과 권동진은 각각 0.400을 기록했다. 장준원 역시 최근 표본에서 1.000의 타율을 기록하고 있다.
중심부에는 장타력이 있다. 힐리어드의 장타율은 0.567, 안현민은 0.515, 최원준은 0.481이다.
KT가 잭로그를 공략하려면 많은 안타를 연속해서 만드는 것보다 출루 이후 이 중심 타선에서 강한 타구를 만들어야 한다.
좌완 상대 0.135라는 팀 타율 때문에 공격이 쉽게 이어질 것이라고 보기는 어렵다. 하지만 잭로그가 원정에서 보여준 불안이 다시 나타난다면 한 번의 실투를 장타로 연결할 타자는 충분하다.
두산은 상대 투수 유형에서 더 좋은 조건을 가지고 있다.
우완 상대 팀 타율이 0.323이다. 이번 KT 선발 대니엘이 우완이라는 점에서 타선 상성만 보면 두산이 분명 좋은 출발점을 갖는다.
정수빈은 최근 타율 0.357로 출루의 출발점 역할을 할 수 있다. 중심에서는 양의지가 장타율 0.465, 박준순이 0.536, 강승호가 0.410을 기록하고 있다.
안재석, 세베리노, 박찬호, 조수행도 타선을 구성한다. 두산 입장에서는 특정 한 명의 홈런보다 상위 타선의 출루와 중심 타선의 장타를 연결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다만 대니엘의 10이닝 3볼넷이라는 기록은 두산에게도 부담이다.
두산의 우완 상대 타율이 높더라도 대니엘이 스스로 주자를 내보내지 않는다면 한 이닝에 여러 점을 몰아서 만들기는 어려워질 수 있다. 반대로 대니엘의 제구가 처음으로 흔들리는 경기가 나온다면 두산의 우완 상대 강점이 빠르게 드러날 수 있다.
타선의 상성은 두산, 최근 개별 타자의 흐름과 홈 조건은 KT가 맞선다.
특히 KT의 좌완 상대 타율 0.135는 이번 경기를 고득점으로만 접근하기 어렵게 만드는 수치다. 잭로그의 원정 약점을 이유로 KT의 대량 득점을 전제하는 것은 무리가 있다.
두산 역시 우완 상대 성적은 좋지만 대니엘이 지금까지 보여준 제구와 피홈런 억제가 그대로 이어진다면 매 이닝 득점 기회를 얻기는 어렵다.
구장 및 예상 경기 흐름
수원 KT 위즈파크에서 열리는 이번 경기는 한쪽 타선이 초반부터 몰아붙이는 형태보다 선발의 제구에 따라 흐름이 결정될 가능성이 높다.
잭로그는 원정 성적 때문에 첫 두 이닝이 중요하다.
최근처럼 볼넷을 줄이면서 KT의 좌완 상대 약점을 끌어낼 수 있다면 경기 초반은 빠르게 진행될 수 있다. 반대로 KT 상위 타선에게 안타와 출루를 연속으로 허용한다면 원정 평균자책점 5.10이라는 약점이 다시 드러날 수 있다.
대니엘에게는 두산의 우완 상대 타율 0.323이 첫 시험대다.
지금까지 10이닝 동안 볼넷 세 개만 허용한 제구가 유지된다면 두산도 쉽게 빅이닝을 만들 수 없다. 정수빈을 출루시키지 않고 양의지와 박준순을 주자가 없는 상황에서 상대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인 흐름이다.
경기 중반까지는 선발 싸움이 팽팽하게 이어질 여지가 있다.
잭로그는 시즌 119.2이닝을 던진 선발이고, 대니엘은 표본이 작지만 첫 10이닝에서 평균자책점 2.70을 기록했다.
6회 전후부터는 불펜 운용이 중요해진다.
KT는 스기모토와 이상동, 전용주가 최근 실점하지 않았고 두산도 타카다와 이영하가 무실점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따라서 어느 팀이 한두 점 앞서더라도 곧바로 대량 득점으로 연결된다고 보기는 어렵다. 선발이 무너져 불펜을 조기에 대량 투입하는 상황이 아니라면 후반에도 점수 증가 속도가 제한될 가능성이 있다.
시즌 전체 성적에서는 KT가 앞선다.
KT는 64승 3무 42패로 승률 0.604, 1위다. 두산은 59승 4무 50패, 승률 0.541로 5위에 위치해 있다.
상대전적에서도 KT가 6승 1무 4패로 앞선다.
팀 타율은 KT 0.279, 두산 0.270이다. 반면 평균자책점은 두산이 3.69, KT가 4.37로 두산이 더 낮다. 시즌 전체에서도 한쪽이 투타 모두 압도하는 구조는 아니다.
그래서 이번 경기는 KT의 순위만 보고 접근하기보다 선발 상성과 후반 불펜을 함께 보는 편이 낫다.
종합 전망
승부를 어렵게 만드는 가장 큰 요소는 잭로그다.
최근 12.1이닝 평균자책점 2.92, BB/9 1.99로 투구 내용이 안정됐고, KT가 좌완을 상대로 팀 타율 0.135를 기록했다는 점만 보면 두산 쪽에 좋은 조건이다.
그런데 잭로그는 원정 평균자책점이 5.10이고 KT를 상대로 피안타율 0.333을 기록했다.
좋은 최근 흐름과 나쁜 원정 스플릿이 동시에 존재한다.
대니엘은 정반대다. 아직 10이닝밖에 던지지 않아 검증된 표본은 작지만 평균자책점 2.70, WHIP 1.20을 기록했고 볼넷은 3개뿐이다.
5일 휴식 후 평균자책점 1.80이라는 조건도 이번 일정과 맞는다.
두산은 우완 상대 팀 타율 0.323으로 대니엘에게 만만한 상대가 아니다. 따라서 대니엘의 최근 두 경기 성적만 가지고 두산 타선을 완전히 억제한다고 볼 수는 없다.
그럼에도 승패에서는 KT 쪽에 조금 더 무게를 둔다.
잭로그의 원정 편차와 KT전 피안타율이 부담이고, 대니엘 이후에도 KT는 스기모토와 이상동, 전용주 등 최근 안정적인 중간 계투를 활용할 수 있다.
두산도 타카다와 이영하라는 좋은 후반 카드가 있지만 잭로그가 원정에서 예상보다 일찍 내려가면 그 두 투수에게 연결하기 전 이닝이 문제가 될 수 있다.
시즌 승률과 상대전적도 KT가 앞선다. KT는 64승 3무 42패로 1위를 달리고 있고 두산과의 맞대결에서도 6승 1무 4패를 기록했다.
최종 승패는 KT 위즈를 선택한다.
다만 큰 점수 차의 일방적인 경기보다는 KT가 선발과 불펜을 통해 근소한 우위를 유지하는 형태에 가깝게 본다.
언오버 기준점은 9.5다.
이 기준에서는 언더 쪽이 더 매력적이다.
첫 번째 이유는 KT의 좌완 상대 타율 0.135다. 잭로그가 원정에서 좋지 않았더라도 기본적인 구위와 최근 제구가 유지된다면 KT가 매 이닝 많은 점수를 생산한다고 보기 어렵다.
두 번째는 대니엘의 제구다. 10이닝 동안 볼넷을 세 개만 허용했다. 두산이 우완 투수에게 강하지만 공짜 출루가 많지 않다면 대량 득점으로 이어지는 과정은 어려워질 수 있다.
세 번째는 후반 불펜이다.
KT는 스기모토와 이상동, 전용주가 최근 무실점을 기록했고 두산도 타카다와 이영하가 실점하지 않았다. 선발 이후 곧바로 불안한 계투진이 등장하는 매치업이 아니다.
언더가 깨지는 가장 큰 변수는 잭로그의 원정 부진이 초반부터 재현되거나 대니엘이 두산의 우완 상대 타선을 버티지 못하는 경우다.
하지만 기준점이 9.5라면 양 팀이 합산 두 자릿수 득점을 만들어야 한다.
현재 두 선발의 최근 흐름과 양쪽 핵심 불펜의 상태를 함께 보면 경기 전체가 난타전으로 확대될 가능성보다 선발이 버티고 후반 계투가 점수 증가를 억제하는 흐름에 조금 더 무게가 실린다.
KT가 경기 중반까지 작은 리드를 만들고 불펜으로 이를 지키는 형태를 예상한다.
예측결과
승패 : KT 위즈 승
언오버 : 9.5 언더
스포츠중계 365티비 분석자료는 오로지 참고용 프리뷰 입니다.
결과예측은 안하려고 했지만 원하시는분들이 많아 평균치 이상의 확률로만 기재한것이니 절대 맹신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선발 분석
이번 경기는 두산의 잭로그와 KT의 대니엘이 선발로 맞붙는다. 시즌 전체 이닝과 검증된 표본에서는 잭로그가 앞서지만, 이번 한 경기만 놓고 보면 두 투수가 마주한 조건이 상당히 다르다. 잭로그는 최근 투구 내용이 안정적이지만 원정에서 성적이 크게 떨어졌고, 대니엘은 아직 표본이 적은 대신 첫 두 차례 등판에서 제구와 장타 관리 모두 준수했다.
잭로그는 올 시즌 119.2이닝을 소화하며 6승 6패, 평균자책점 4.06, WHIP 1.32를 기록하고 있다. 최근 12.1이닝에서는 평균자책점 2.92, BB/9 1.99로 시즌 전체보다 안정적인 흐름을 보였다.
잭로그의 경쟁력은 빠른 공의 구속과 타자의 시야를 흔드는 투구 궤적에 있다. 평균 구속이 약 147.2km/h, 최고 151.3km/h 수준이고 패스트볼과 스위퍼를 조합한다. 최근처럼 볼넷이 줄어든 상태라면 불필요한 출루 없이 자신의 구위를 활용할 수 있다.
특히 4일 휴식 후 평균자책점 0.73을 기록했다는 점은 눈에 띈다. 등판 간격이 짧아도 구위가 떨어지기보다 오히려 좋은 결과를 냈다.
다만 이번 경기에서 더 중요하게 볼 숫자는 홈과 원정의 차이다. 잭로그는 홈에서 평균자책점 2.72를 기록했지만 원정에서는 5.10까지 상승했다. 단순한 승패보다 원정에서 타자를 상대로 실점을 억제하는 능력이 떨어졌다는 점이 부담이다.
KT를 상대로도 완전히 편하지 않았다. 상대 피안타율이 0.333이었다. 이번 경기가 수원 원정이라는 점까지 겹치면 최근 평균자책점만 보고 잭로그에게 높은 기대치를 부여하기에는 위험 요소가 분명하다.
반대로 KT에는 잭로그의 약점을 직접적으로 공략하기 어려운 수치도 있다. KT의 좌완 상대 팀 타율이 0.135에 머물고 있기 때문이다. 잭로그 개인의 원정 성적은 나쁘지만 상대 타선도 좌완을 상대로 뚜렷한 약점을 갖고 있다는 점에서 어느 한쪽 데이터만으로 초반 흐름을 단정하기 어렵다.
결국 잭로그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선두타자 출루를 줄이는 것이다. 최근처럼 볼넷을 억제한다면 KT가 좌완을 상대로 약했던 흐름을 계속 끌고 갈 수 있다. 반대로 원정에서 나타났던 피안타 증가가 반복되면 중심 타선까지 연결되는 순간 실점 규모가 커질 수 있다.
KT 선발 대니엘은 아직 시즌 표본 자체가 크지 않다. 10이닝을 소화하며 0승 1패, 평균자책점 2.70, WHIP 1.20을 기록하고 있다.
두 차례 등판에서 보여준 가장 좋은 부분은 제구다. 10이닝 동안 볼넷이 3개에 그쳤다. 선발로 처음 KBO 타자들을 상대하는 단계에서 스스로 주자를 쌓는 장면이 많지 않았다는 것은 긍정적으로 평가할 수 있다.
피홈런 역시 1개다. 아직 이닝이 많지 않아 장기적인 경향으로 단정할 단계는 아니지만, 첫 두 경기에서는 볼넷과 장타를 동시에 많이 허용하는 불안한 형태는 나타나지 않았다.
구종 구성도 비교적 다양하다. 최고 150km/h 수준의 직구와 킥체인지업, 스위퍼 등을 활용한다. 높은 릴리스 포인트에서 들어오는 공으로 상하 코스를 활용할 수 있다는 점도 특징이다.
휴식일 조건에서는 5일 휴식 후 평균자책점 1.80을 기록했다. 이번 역시 같은 등판 간격이다.
다만 대니엘은 이제 10이닝을 던진 투수다. 짧은 기간의 좋은 성적을 그대로 시즌 수준의 안정성으로 확대해서 볼 수는 없다. 더욱이 이번 상대 두산은 우완 투수를 상대로 팀 타율 0.323을 기록하고 있다.
대니엘이 지금까지 보여준 제구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두산은 정수빈이 출루를 만들고 양의지, 박준순, 강승호 등 장타를 생산할 수 있는 타자들이 뒤를 받친다. 볼넷이 적은 대니엘이라도 가운데 실투가 반복되면 두산의 우완 상대 강점을 피하기 어렵다.
좌우 타자 스플릿에서는 좌타자 상대 피안타율 0.278, 우타자 상대 0.235를 기록했다. 우타자에게 조금 더 좋은 결과를 냈다는 점은 두산의 우타자들을 상대할 때 참고할 만하다.
선발 자체의 검증된 이닝과 경험은 잭로그가 압도적으로 많다. 하지만 이번 경기에서는 잭로그의 원정 평균자책점 5.10과 대니엘의 최근 제구 안정성이 맞물린다.
따라서 선발 싸움을 일방적인 우위로 보기는 어렵다. 두산은 잭로그가 원정 약점을 얼마나 억제하는지가 관건이고, KT는 표본이 적은 대니엘이 두산의 우완 상대 강세를 실제 경기에서도 제어할 수 있느냐가 핵심이다.
불펜 분석
양 팀 모두 경기 후반에 활용할 수 있는 확실한 카드가 있다. 한쪽 불펜 전체가 무너져 있는 매치업이라기보다 6~7회 연결 과정에서 어느 팀이 먼저 흔들리느냐가 중요하다.
KT는 박영현이 최근 1.1이닝 1자책점, 평균자책점 6.75를 기록했다. 마무리 구간에서 완벽한 흐름은 아니었다.
대신 그 앞을 받치는 투수들의 최근 내용은 좋다.
스기모토는 최근 1.2이닝을 실점 없이 처리했고, 이상동도 1.2이닝 무실점, 전용주는 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경기 중반부터 8회까지 연결할 수 있는 여러 자원이 동시에 안정적인 결과를 만들었다.
주권은 최근 평균자책점 27.00으로 크게 흔들렸다. 다만 KT는 모든 불펜을 같은 중요도로 활용해야 하는 상황은 아니다. 접전에서는 최근 실점이 없었던 자원 위주로 승부처를 구성할 수 있다.
대니엘이 5~6회까지 경기를 끌고 간다면 스기모토와 이상동 등을 거쳐 마지막 이닝으로 연결하는 구조를 만들 수 있다. KT가 선발 이후에도 경기 흐름을 유지할 수 있는 이유다.
두산 역시 후반 핵심 불펜은 만만치 않다.
타카다는 최근 1.2이닝 무실점, 이영하는 2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경기 막판에 사용할 수 있는 두 자원의 최근 상태만 보면 KT에 크게 밀리지 않는다.
문제는 필승조에 도달하기 전이다.
김백연은 최근 1.1이닝 1자책점, 평균자책점 6.75를 기록했다. 잭로그가 6회까지 책임한다면 부담이 크지 않지만 원정에서 일찍 흔들려 4~5회에 내려간다면 두산은 중간 이닝을 추가로 메워야 한다.
이 경우 타카다와 이영하를 너무 일찍 사용할 수도 없기 때문에 징검다리 구간의 부담이 생긴다.
두산 불펜의 경쟁력 자체가 부족한 것은 아니다. 오히려 8~9회에 도달한 뒤에는 충분히 좋은 카드를 보유하고 있다.
따라서 불펜 싸움의 핵심은 마지막 두 이닝보다 선발에서 필승조까지 어떻게 연결하느냐다.
KT는 스기모토, 이상동, 전용주 등 최근 무실점 자원이 중간에 포진해 있다. 두산은 잭로그가 긴 이닝을 소화해야 같은 형태의 안정적인 운영이 가능하다.
선발이 6회 안팎까지 버틴다면 양 팀 모두 후반을 쉽게 내줄 만한 구조는 아니다. 이것이 이번 경기에서 높은 기준점의 언더를 고려할 수 있는 중요한 근거다.
타선 분석
타선의 상성만 놓고 보면 상당히 흥미로운 경기다.
KT는 좌완 상대 팀 타율이 0.135에 불과하다. 두산 선발 잭로그가 좌완이라는 사실만 보면 KT에 매우 부담스러운 매치업이다.
반면 잭로그는 원정 평균자책점 5.10, KT 상대 피안타율 0.333을 기록했다. 즉 팀 전체의 좌완 상대 약세와 잭로그 개인의 KT전·원정 약점이 정반대 방향으로 충돌한다.
KT에서는 최근 좋은 타격감을 보인 선수가 적지 않다.
조대현은 최근 6경기 타율 0.667, 류현인과 권동진은 각각 0.400을 기록했다. 장준원 역시 최근 표본에서 1.000의 타율을 기록하고 있다.
중심부에는 장타력이 있다. 힐리어드의 장타율은 0.567, 안현민은 0.515, 최원준은 0.481이다.
KT가 잭로그를 공략하려면 많은 안타를 연속해서 만드는 것보다 출루 이후 이 중심 타선에서 강한 타구를 만들어야 한다.
좌완 상대 0.135라는 팀 타율 때문에 공격이 쉽게 이어질 것이라고 보기는 어렵다. 하지만 잭로그가 원정에서 보여준 불안이 다시 나타난다면 한 번의 실투를 장타로 연결할 타자는 충분하다.
두산은 상대 투수 유형에서 더 좋은 조건을 가지고 있다.
우완 상대 팀 타율이 0.323이다. 이번 KT 선발 대니엘이 우완이라는 점에서 타선 상성만 보면 두산이 분명 좋은 출발점을 갖는다.
정수빈은 최근 타율 0.357로 출루의 출발점 역할을 할 수 있다. 중심에서는 양의지가 장타율 0.465, 박준순이 0.536, 강승호가 0.410을 기록하고 있다.
안재석, 세베리노, 박찬호, 조수행도 타선을 구성한다. 두산 입장에서는 특정 한 명의 홈런보다 상위 타선의 출루와 중심 타선의 장타를 연결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다만 대니엘의 10이닝 3볼넷이라는 기록은 두산에게도 부담이다.
두산의 우완 상대 타율이 높더라도 대니엘이 스스로 주자를 내보내지 않는다면 한 이닝에 여러 점을 몰아서 만들기는 어려워질 수 있다. 반대로 대니엘의 제구가 처음으로 흔들리는 경기가 나온다면 두산의 우완 상대 강점이 빠르게 드러날 수 있다.
타선의 상성은 두산, 최근 개별 타자의 흐름과 홈 조건은 KT가 맞선다.
특히 KT의 좌완 상대 타율 0.135는 이번 경기를 고득점으로만 접근하기 어렵게 만드는 수치다. 잭로그의 원정 약점을 이유로 KT의 대량 득점을 전제하는 것은 무리가 있다.
두산 역시 우완 상대 성적은 좋지만 대니엘이 지금까지 보여준 제구와 피홈런 억제가 그대로 이어진다면 매 이닝 득점 기회를 얻기는 어렵다.
구장 및 예상 경기 흐름
수원 KT 위즈파크에서 열리는 이번 경기는 한쪽 타선이 초반부터 몰아붙이는 형태보다 선발의 제구에 따라 흐름이 결정될 가능성이 높다.
잭로그는 원정 성적 때문에 첫 두 이닝이 중요하다.
최근처럼 볼넷을 줄이면서 KT의 좌완 상대 약점을 끌어낼 수 있다면 경기 초반은 빠르게 진행될 수 있다. 반대로 KT 상위 타선에게 안타와 출루를 연속으로 허용한다면 원정 평균자책점 5.10이라는 약점이 다시 드러날 수 있다.
대니엘에게는 두산의 우완 상대 타율 0.323이 첫 시험대다.
지금까지 10이닝 동안 볼넷 세 개만 허용한 제구가 유지된다면 두산도 쉽게 빅이닝을 만들 수 없다. 정수빈을 출루시키지 않고 양의지와 박준순을 주자가 없는 상황에서 상대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인 흐름이다.
경기 중반까지는 선발 싸움이 팽팽하게 이어질 여지가 있다.
잭로그는 시즌 119.2이닝을 던진 선발이고, 대니엘은 표본이 작지만 첫 10이닝에서 평균자책점 2.70을 기록했다.
6회 전후부터는 불펜 운용이 중요해진다.
KT는 스기모토와 이상동, 전용주가 최근 실점하지 않았고 두산도 타카다와 이영하가 무실점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따라서 어느 팀이 한두 점 앞서더라도 곧바로 대량 득점으로 연결된다고 보기는 어렵다. 선발이 무너져 불펜을 조기에 대량 투입하는 상황이 아니라면 후반에도 점수 증가 속도가 제한될 가능성이 있다.
시즌 전체 성적에서는 KT가 앞선다.
KT는 64승 3무 42패로 승률 0.604, 1위다. 두산은 59승 4무 50패, 승률 0.541로 5위에 위치해 있다.
상대전적에서도 KT가 6승 1무 4패로 앞선다.
팀 타율은 KT 0.279, 두산 0.270이다. 반면 평균자책점은 두산이 3.69, KT가 4.37로 두산이 더 낮다. 시즌 전체에서도 한쪽이 투타 모두 압도하는 구조는 아니다.
그래서 이번 경기는 KT의 순위만 보고 접근하기보다 선발 상성과 후반 불펜을 함께 보는 편이 낫다.
종합 전망
승부를 어렵게 만드는 가장 큰 요소는 잭로그다.
최근 12.1이닝 평균자책점 2.92, BB/9 1.99로 투구 내용이 안정됐고, KT가 좌완을 상대로 팀 타율 0.135를 기록했다는 점만 보면 두산 쪽에 좋은 조건이다.
그런데 잭로그는 원정 평균자책점이 5.10이고 KT를 상대로 피안타율 0.333을 기록했다.
좋은 최근 흐름과 나쁜 원정 스플릿이 동시에 존재한다.
대니엘은 정반대다. 아직 10이닝밖에 던지지 않아 검증된 표본은 작지만 평균자책점 2.70, WHIP 1.20을 기록했고 볼넷은 3개뿐이다.
5일 휴식 후 평균자책점 1.80이라는 조건도 이번 일정과 맞는다.
두산은 우완 상대 팀 타율 0.323으로 대니엘에게 만만한 상대가 아니다. 따라서 대니엘의 최근 두 경기 성적만 가지고 두산 타선을 완전히 억제한다고 볼 수는 없다.
그럼에도 승패에서는 KT 쪽에 조금 더 무게를 둔다.
잭로그의 원정 편차와 KT전 피안타율이 부담이고, 대니엘 이후에도 KT는 스기모토와 이상동, 전용주 등 최근 안정적인 중간 계투를 활용할 수 있다.
두산도 타카다와 이영하라는 좋은 후반 카드가 있지만 잭로그가 원정에서 예상보다 일찍 내려가면 그 두 투수에게 연결하기 전 이닝이 문제가 될 수 있다.
시즌 승률과 상대전적도 KT가 앞선다. KT는 64승 3무 42패로 1위를 달리고 있고 두산과의 맞대결에서도 6승 1무 4패를 기록했다.
최종 승패는 KT 위즈를 선택한다.
다만 큰 점수 차의 일방적인 경기보다는 KT가 선발과 불펜을 통해 근소한 우위를 유지하는 형태에 가깝게 본다.
언오버 기준점은 9.5다.
이 기준에서는 언더 쪽이 더 매력적이다.
첫 번째 이유는 KT의 좌완 상대 타율 0.135다. 잭로그가 원정에서 좋지 않았더라도 기본적인 구위와 최근 제구가 유지된다면 KT가 매 이닝 많은 점수를 생산한다고 보기 어렵다.
두 번째는 대니엘의 제구다. 10이닝 동안 볼넷을 세 개만 허용했다. 두산이 우완 투수에게 강하지만 공짜 출루가 많지 않다면 대량 득점으로 이어지는 과정은 어려워질 수 있다.
세 번째는 후반 불펜이다.
KT는 스기모토와 이상동, 전용주가 최근 무실점을 기록했고 두산도 타카다와 이영하가 실점하지 않았다. 선발 이후 곧바로 불안한 계투진이 등장하는 매치업이 아니다.
언더가 깨지는 가장 큰 변수는 잭로그의 원정 부진이 초반부터 재현되거나 대니엘이 두산의 우완 상대 타선을 버티지 못하는 경우다.
하지만 기준점이 9.5라면 양 팀이 합산 두 자릿수 득점을 만들어야 한다.
현재 두 선발의 최근 흐름과 양쪽 핵심 불펜의 상태를 함께 보면 경기 전체가 난타전으로 확대될 가능성보다 선발이 버티고 후반 계투가 점수 증가를 억제하는 흐름에 조금 더 무게가 실린다.
KT가 경기 중반까지 작은 리드를 만들고 불펜으로 이를 지키는 형태를 예상한다.
예측결과
승패 : KT 위즈 승
언오버 : 9.5 언더
스포츠중계 365티비 분석자료는 오로지 참고용 프리뷰 입니다.
결과예측은 안하려고 했지만 원하시는분들이 많아 평균치 이상의 확률로만 기재한것이니 절대 맹신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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