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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26일 K리그 대전 울산 분석 스포츠중계 365티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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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중계 365티비 분석자료
경기 흐름 분석
이번 대전과 울산의 맞대결은 순위표만 놓고 접근하면 현재 흐름을 제대로 읽기 어렵다. 울산은 11승 4무 9패, 대전은 7승 8무 9패를 기록하고 있지만 최근 경기력은 오히려 대전 쪽이 훨씬 선명하다.
대전은 최근 다섯 경기에서 네 차례 승리를 거뒀고 이 다섯 경기에서 매번 두 골 이상을 기록했다. 단순히 승점을 쌓는 데 그치지 않고 공격에서 결과를 만들어내는 흐름이 지속되고 있다는 점이 중요하다.
반대로 울산은 최근 리그에서 2연패를 당했고 컵 대회까지 포함하면 최근 다섯 경기 가운데 네 경기에서 패했다. 최근 두 차례 원정에서는 득점도 기록하지 못했다.
숫자에서도 최근 두 팀의 방향 차이가 나타난다. 대전은 최근 다섯 경기에서 12득점 7실점, 울산은 같은 기간 5득점 8실점이다.
다만 대전의 최근 성적을 그대로 절대적인 우위로 해석할 필요는 없다. 최근 상대에는 광주와 안양, 강원, 2부 팀이 포함됐고 상위권 서울을 상대로는 원정에서 2-4로 패했다. 강원전 3-0 승리 역시 전반 37분 이후 수적 우위를 확보한 경기였다.
즉 대전의 공격 흐름 자체는 분명 좋지만 이번 울산전에서도 같은 수준의 화력이 그대로 이어진다고 단정할 수는 없다.
울산 역시 최근 성적은 좋지 않지만 이동경이라는 확실한 공격 축을 보유하고 있다. 결국 초반 20~30분 동안 대전의 전방 압박이 울산의 후방 전개를 얼마나 흔들 수 있느냐가 경기 전체의 분위기를 결정할 가능성이 높다.
대전이 초반부터 울산 스리백을 뒤로 물러서게 만들면 최근의 공격 흐름을 그대로 이어갈 수 있다. 반대로 울산이 대전의 첫 압박을 넘기면서 이동경에게 전진 패스를 공급한다면 최근 성적과는 다른 경기가 만들어질 수 있다.
전술 분석
대전은 4-2-3-1을 중심으로 경기를 풀어간다.
이창근이 골문을 지키고 김문환, 조성권, 안톤, 이명재가 포백을 구성한다. 중원에서는 김봉수와 이순민이 서로 다른 역할을 맡는다.
김봉수는 후방에서 첫 번째 패스의 방향을 잡고, 이순민은 그보다 활동 범위를 넓게 가져가면서 상대 2선의 공간을 차단한다. 대전이 공을 잃은 직후 빠르게 다시 압박을 시작할 수 있는 것도 이 두 선수의 배치와 관련이 있다.
2선에는 엄원상, 김준범, 루빅손이 서고 최전방은 주민규가 맡는다.
대전 공격의 특징은 후방에서 계속 짧은 패스만 연결하는 데 있지 않다. 상대를 한쪽으로 끌어낸 뒤 빠르게 반대편 또는 뒷공간으로 전환하는 상황에서 강점이 살아난다.
주민규가 중앙에서 상대 센터백을 상대로 공을 지켜주는 순간 엄원상은 수비 뒤쪽으로 움직일 수 있고, 루빅손 역시 반대 측면에서 공격에 가담한다.
최근 주민규가 득점을 이어가고 루빅손과 정재희까지 득점에 가담한 흐름은 대전의 공격이 특정 한 명에게만 집중되지 않고 있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울산은 스리백을 기반으로 한다.
조현우 앞에 정승현, 김영권, 서명관이 자리하고 조현택이 측면에서 폭을 만든다. 이진현이 중원에서 패스의 방향을 잡고 이동경이 공격과 중원을 오가며 실질적인 공격의 중심 역할을 맡는다.
현재 울산 공격에서 이동경의 비중은 상당히 크다.
22경기에서 9골 7도움을 기록했고 최근 6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도 만들어냈다. 울산이 공격에서 막혔을 때 결국 이동경의 움직임과 마지막 패스에 기대는 비중이 높아질 수밖에 없다.
문제는 상대가 이동경 주변 공간을 좁혔을 때다.
최근 울산이 패한 경기에서는 공격 숫자를 충분히 확보하지 못하면서 측면으로 공을 돌린 뒤 크로스로 마무리하는 장면이 늘었다. 오픈 플레이에서 확실한 기회를 만들지 못하면 세트피스의 중요성이 커지는 구조다.
대전 입장에서는 울산의 전체 점유율을 낮추는 것보다 이동경이 전방을 바라보며 공을 받는 횟수를 줄이는 것이 훨씬 중요하다.
핵심 매치업
첫 번째 승부처는 대전의 전방 압박과 울산 스리백의 빌드업이다.
주민규가 중앙 센터백의 패스 선택지를 제한하고 엄원상과 루빅손이 양쪽 센터백으로 향하는 패스 길을 압박하면 울산은 자연스럽게 측면으로 공을 돌려야 한다.
이때 김문환이 어느 시점에서 전진하느냐가 중요하다.
너무 일찍 올라가면 자신의 뒤 공간을 내줄 수 있고, 반대로 늦게 움직이면 울산이 측면에서 여유롭게 전진할 시간을 얻게 된다.
지난 4월 대전이 울산 원정에서 4-1로 승리했던 경기도 대전의 압박과 빠른 전환이 효과적으로 작동한 경기였다.
두 번째는 이동경과 이순민이다.
울산 공격을 제한하려면 이동경이 하프스페이스에서 몸을 돌릴 시간을 주지 않아야 한다. 이순민이 이동경의 전진을 막고 김봉수가 그 뒤를 커버하면 울산의 중앙 공격은 상당 부분 제한될 수 있다.
하지만 이순민이 이동경을 따라 지나치게 높은 위치까지 올라가면 중원 뒤 공간이 열린다.
이때 이진현의 전진 패스가 들어오면 대전 포백이 직접 공격수를 상대해야 한다. 대전도 이동경 한 명을 막기 위해 전체 수비 균형을 깨서는 안 된다.
세 번째는 주민규와 울산 센터백의 제공권 싸움이다.
김영권과 정승현이 버티는 울산 수비는 높이에서 쉽게 밀리는 조합이 아니다. 따라서 주민규가 모든 공중볼을 직접 따내는 것보다 경합 이후 떨어지는 두 번째 공을 대전이 얼마나 확보하느냐가 중요하다.
엄원상과 김준범, 루빅손이 그 주변에 빠르게 도착한다면 주민규의 첫 경합이 곧바로 다음 공격으로 연결될 수 있다.
최근 공격력과 수비 흐름
대전은 최근 다섯 경기에서 12골을 넣었다.
최근 다섯 경기 모두 두 골 이상을 기록했다는 것은 현재 공격에서 꾸준히 결과가 나오고 있다는 뜻이다. 주민규뿐 아니라 여러 선수가 득점에 참여하면서 상대가 특정 한 명만 막기 어려운 흐름도 만들어졌다.
다만 실점은 7골이다.
공격력이 올라간 만큼 수비적으로 완벽한 팀은 아니다. 라인을 높게 올리고 공격 숫자를 늘리는 과정에서 상대에게 공간을 내주는 장면도 발생했다.
특히 서울 원정에서 2-4로 패했던 경기처럼 상대가 대전의 압박을 벗겨냈을 때 실점 규모가 커질 수 있다.
울산은 최근 다섯 경기에서 5득점 8실점이다.
전북 원정에서는 0-1, 포항 원정에서는 0-2로 패했다. 강한 상대를 만났을 때 공격이 막혔고, 강원과의 홈 경기에서는 두 골을 넣었지만 세 골을 허용하며 2-3으로 패했다.
현재 울산은 공격과 수비 중 한쪽만 정비하면 해결되는 상태라고 보기 어렵다.
공격에서는 이동경 의존도가 높고, 수비에서는 스리백 앞 공간이 열렸을 때 상대의 빠른 전환을 완전히 통제하지 못하는 장면이 있었다.
대전의 현재 공격 방식이 바로 이 공간을 노리는 형태라는 점에서 울산에게 까다로운 매치업이다.
홈·원정 흐름
이번 경기가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는 점도 무시하기 어렵다.
대전은 최근 홈 두 경기를 연속해서 승리했고 이번 경기에서 홈 3연승을 노린다.
홈에서는 경기 초반부터 전진 압박의 강도를 높이고 빠르게 상대 진영으로 올라가는 경기가 많았다. 현재 공격 흐름까지 고려하면 울산을 상대로도 지나치게 수비적으로 출발할 이유가 없다.
울산은 원정에서 조금 다른 모습을 보였다.
스리백이 수비할 때 파이브백 형태로 내려가면서 우선 공간을 줄이고 역습을 선택하는 운영이 나타났다. 최근 원정 두 경기에서는 모두 득점하지 못했다.
울산 입장에서도 이번에 계속 수비만 할 수는 없다.
최근 연패를 끊어야 하고 경기 상황에 따라 승점을 가져오기 위해 공격 숫자를 늘려야 하는 시점이 반드시 찾아올 수 있다.
그 순간이 대전에게는 가장 좋은 기회다.
울산의 윙백이 전진하고 중원까지 공격에 가담하면 엄원상이 활용할 수 있는 공간이 넓어진다. 대전이 먼저 리드를 잡는다면 오히려 시간이 흐를수록 자신들이 선호하는 역습 환경이 만들어질 수 있다.
맞대결 분석
이번 시즌 두 차례 맞대결에서는 대전이 1승 1무로 앞섰다.
4월 26일 울산 원정에서는 대전이 4-1로 승리했다.
7월 18일 대전에서 열린 경기는 2-2 무승부였다.
두 경기에서 대전은 6골, 울산은 3골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 맞대결에서도 대전이 울산 원정에서 2-1로 승리한 경기가 있었다.
최근 맞대결의 특징은 점수가 적지 않았다는 것이다.
두 팀이 맞붙을 때 한쪽이 장시간 수비만 하는 형태보다 경기 흐름에 따라 서로 공격 공간을 주고받는 장면이 반복됐다.
대전의 빠른 전환과 울산의 전진 과정이 맞물리면 경기가 열리기 쉽다.
이번에는 울산의 최근 원정 득점력이 떨어져 있다는 변수가 있지만, 대전 역시 리드를 잡으면 계속 내려앉기보다는 추가 득점을 노릴 수 있는 현재의 공격 흐름을 갖고 있다.
결장 변수와 교체 카드
울산에서는 야고의 출전 여부가 공격 구성에 영향을 줄 수 있다.
경미한 부상으로 전북전에 결장했던 야고가 컨디션을 끌어올리며 출전을 준비하고 있다. 실제 경기에 투입될 경우 이동경에게 집중되는 공격 부담을 나눌 수 있다.
울산 벤치에는 보야니치도 있다.
경기 중반 이후 볼 점유와 패스 템포에 변화가 필요할 경우 활용할 수 있는 선택지다.
대전은 징계로 빠지는 선수가 없고 마사 역시 부상에서 회복해 교체 명단에 들어갈 수 있다.
정재희와 하창래, 서진수도 벤치에서 활용할 수 있다.
특히 후반 공격 쪽에서는 마사와 정재희의 존재가 중요하다.
전반부터 울산 스리백을 계속 움직이게 한 뒤 60분 이후 새로운 공격 자원을 넣는다면 대전은 경기 초반과 다른 방식으로 수비를 흔들 수 있다.
울산 역시 교체를 통해 대응할 수 있지만 현재 벤치에서 공격적인 변화를 만들 수 있는 카드의 폭에서는 대전도 충분한 경쟁력을 갖고 있다.
종합 전망
이번 경기는 팀의 시즌 전체 전력과 현재 컨디션이 서로 다른 방향을 가리킨다.
울산은 11승 4무 9패로 대전보다 시즌 성적이 좋다. 평균득점도 1.54골로 대전의 1.33골보다 높다.
하지만 최근 경기만 놓고 보면 흐름은 대전이다.
대전은 다섯 경기 연속 두 골 이상을 넣었고 최근 다섯 경기에서 12골을 기록했다. 울산은 같은 기간 5득점에 그쳤고 최근 원정 두 경기에서는 득점하지 못했다.
맞대결에서도 대전이 이번 시즌 1승 1무로 앞서 있다.
특히 울산 원정에서 이미 4-1로 승리한 경험이 있기 때문에 상대 스리백을 어떻게 흔들어야 하는지에 대한 공격 방식도 명확하다.
그렇다고 대전의 우위를 지나치게 크게 평가할 경기는 아니다.
대전의 최근 상승세에는 상대 난이도를 함께 고려할 필요가 있고 상위권 서울을 상대로는 네 골을 허용하며 패했다. 울산은 최근 부진하더라도 이동경이라는 확실한 공격 자원이 있으며 야고가 출전한다면 공격 선택지도 늘어난다.
따라서 대전이 처음부터 일방적으로 울산을 밀어붙이는 그림보다는 초반 주도권을 놓고 맞붙은 뒤 시간이 흐르면서 대전의 현재 공격 흐름이 조금씩 힘을 발휘하는 쪽을 예상한다.
승패에서는 대전 하나시티즌을 선택한다.
홈에서의 최근 흐름, 이번 시즌 상대전적, 울산의 최근 원정 득점 부진이 모두 대전 쪽에 유리한 요소다.
대전이 먼저 득점하면 승리 가능성은 더 높아진다. 울산이 동점을 만들기 위해 라인을 올리는 순간 엄원상과 주민규를 활용할 수 있는 공간이 늘어나기 때문이다.
반대로 울산이 먼저 득점한다면 경기는 상당히 달라진다. 스리백을 더 낮게 배치하고 공간을 줄이면서 대전의 전환 속도를 떨어뜨릴 수 있기 때문에 대전 입장에서는 선제 실점을 피하는 것이 중요하다.
예상 가능한 스코어는 2-1 또는 3-1 정도다.
언오버 기준점 2.5에서는 오버에 무게를 둔다.
가장 먼저 볼 수치는 대전의 최근 득점력이다. 최근 다섯 경기 모두 두 골 이상을 기록했고 해당 기간 총 12골을 넣었다.
맞대결에서도 점수가 자주 나왔다. 이번 시즌 두 경기가 4-1과 2-2로 끝났고, 지난 시즌 맞대결에서도 2-1 경기가 있었다.
울산이 최근 원정에서 득점하지 못했다는 점은 언더 쪽 근거다. 하지만 이번에는 연패를 끊기 위해 경기 상황에 따라 공격 숫자를 늘릴 필요가 있고, 이동경의 최근 공격 포인트 흐름도 살아 있다.
대전 역시 최근 실점이 완벽하게 억제되고 있는 팀은 아니다. 최근 다섯 경기에서 7실점을 기록했다.
결국 오버의 핵심은 울산이 많은 골을 넣어야 한다는 것이 아니다. 현재 대전의 득점력이라면 홈에서 두 골 이상을 기대할 여지가 있고, 울산이 한 골만 보태도 기준점 2.5를 넘어갈 수 있다.
울산이 초반부터 수비적으로 버티면서 0-0을 오래 유지한다면 저득점으로 갈 가능성도 있다. 하지만 선제골이 비교적 이른 시간에 나온다면 양 팀의 전술 구조상 경기가 열릴 여지가 크다.
현재의 공격 흐름과 최근 맞대결 양상을 종합하면 2.5 기준에서는 오버 방향이 더 적절하다.
예측결과
승패 : 대전 하나시티즌 승
언오버 : 2.5 오버
스포츠중계 365티비 분석자료는 오로지 참고용 프리뷰 입니다.
결과예측은 안하려고 했지만 원하시는분들이 많아 평균치 이상의 확률로만 기재한것이니 절대 맹신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경기 흐름 분석
이번 대전과 울산의 맞대결은 순위표만 놓고 접근하면 현재 흐름을 제대로 읽기 어렵다. 울산은 11승 4무 9패, 대전은 7승 8무 9패를 기록하고 있지만 최근 경기력은 오히려 대전 쪽이 훨씬 선명하다.
대전은 최근 다섯 경기에서 네 차례 승리를 거뒀고 이 다섯 경기에서 매번 두 골 이상을 기록했다. 단순히 승점을 쌓는 데 그치지 않고 공격에서 결과를 만들어내는 흐름이 지속되고 있다는 점이 중요하다.
반대로 울산은 최근 리그에서 2연패를 당했고 컵 대회까지 포함하면 최근 다섯 경기 가운데 네 경기에서 패했다. 최근 두 차례 원정에서는 득점도 기록하지 못했다.
숫자에서도 최근 두 팀의 방향 차이가 나타난다. 대전은 최근 다섯 경기에서 12득점 7실점, 울산은 같은 기간 5득점 8실점이다.
다만 대전의 최근 성적을 그대로 절대적인 우위로 해석할 필요는 없다. 최근 상대에는 광주와 안양, 강원, 2부 팀이 포함됐고 상위권 서울을 상대로는 원정에서 2-4로 패했다. 강원전 3-0 승리 역시 전반 37분 이후 수적 우위를 확보한 경기였다.
즉 대전의 공격 흐름 자체는 분명 좋지만 이번 울산전에서도 같은 수준의 화력이 그대로 이어진다고 단정할 수는 없다.
울산 역시 최근 성적은 좋지 않지만 이동경이라는 확실한 공격 축을 보유하고 있다. 결국 초반 20~30분 동안 대전의 전방 압박이 울산의 후방 전개를 얼마나 흔들 수 있느냐가 경기 전체의 분위기를 결정할 가능성이 높다.
대전이 초반부터 울산 스리백을 뒤로 물러서게 만들면 최근의 공격 흐름을 그대로 이어갈 수 있다. 반대로 울산이 대전의 첫 압박을 넘기면서 이동경에게 전진 패스를 공급한다면 최근 성적과는 다른 경기가 만들어질 수 있다.
전술 분석
대전은 4-2-3-1을 중심으로 경기를 풀어간다.
이창근이 골문을 지키고 김문환, 조성권, 안톤, 이명재가 포백을 구성한다. 중원에서는 김봉수와 이순민이 서로 다른 역할을 맡는다.
김봉수는 후방에서 첫 번째 패스의 방향을 잡고, 이순민은 그보다 활동 범위를 넓게 가져가면서 상대 2선의 공간을 차단한다. 대전이 공을 잃은 직후 빠르게 다시 압박을 시작할 수 있는 것도 이 두 선수의 배치와 관련이 있다.
2선에는 엄원상, 김준범, 루빅손이 서고 최전방은 주민규가 맡는다.
대전 공격의 특징은 후방에서 계속 짧은 패스만 연결하는 데 있지 않다. 상대를 한쪽으로 끌어낸 뒤 빠르게 반대편 또는 뒷공간으로 전환하는 상황에서 강점이 살아난다.
주민규가 중앙에서 상대 센터백을 상대로 공을 지켜주는 순간 엄원상은 수비 뒤쪽으로 움직일 수 있고, 루빅손 역시 반대 측면에서 공격에 가담한다.
최근 주민규가 득점을 이어가고 루빅손과 정재희까지 득점에 가담한 흐름은 대전의 공격이 특정 한 명에게만 집중되지 않고 있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울산은 스리백을 기반으로 한다.
조현우 앞에 정승현, 김영권, 서명관이 자리하고 조현택이 측면에서 폭을 만든다. 이진현이 중원에서 패스의 방향을 잡고 이동경이 공격과 중원을 오가며 실질적인 공격의 중심 역할을 맡는다.
현재 울산 공격에서 이동경의 비중은 상당히 크다.
22경기에서 9골 7도움을 기록했고 최근 6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도 만들어냈다. 울산이 공격에서 막혔을 때 결국 이동경의 움직임과 마지막 패스에 기대는 비중이 높아질 수밖에 없다.
문제는 상대가 이동경 주변 공간을 좁혔을 때다.
최근 울산이 패한 경기에서는 공격 숫자를 충분히 확보하지 못하면서 측면으로 공을 돌린 뒤 크로스로 마무리하는 장면이 늘었다. 오픈 플레이에서 확실한 기회를 만들지 못하면 세트피스의 중요성이 커지는 구조다.
대전 입장에서는 울산의 전체 점유율을 낮추는 것보다 이동경이 전방을 바라보며 공을 받는 횟수를 줄이는 것이 훨씬 중요하다.
핵심 매치업
첫 번째 승부처는 대전의 전방 압박과 울산 스리백의 빌드업이다.
주민규가 중앙 센터백의 패스 선택지를 제한하고 엄원상과 루빅손이 양쪽 센터백으로 향하는 패스 길을 압박하면 울산은 자연스럽게 측면으로 공을 돌려야 한다.
이때 김문환이 어느 시점에서 전진하느냐가 중요하다.
너무 일찍 올라가면 자신의 뒤 공간을 내줄 수 있고, 반대로 늦게 움직이면 울산이 측면에서 여유롭게 전진할 시간을 얻게 된다.
지난 4월 대전이 울산 원정에서 4-1로 승리했던 경기도 대전의 압박과 빠른 전환이 효과적으로 작동한 경기였다.
두 번째는 이동경과 이순민이다.
울산 공격을 제한하려면 이동경이 하프스페이스에서 몸을 돌릴 시간을 주지 않아야 한다. 이순민이 이동경의 전진을 막고 김봉수가 그 뒤를 커버하면 울산의 중앙 공격은 상당 부분 제한될 수 있다.
하지만 이순민이 이동경을 따라 지나치게 높은 위치까지 올라가면 중원 뒤 공간이 열린다.
이때 이진현의 전진 패스가 들어오면 대전 포백이 직접 공격수를 상대해야 한다. 대전도 이동경 한 명을 막기 위해 전체 수비 균형을 깨서는 안 된다.
세 번째는 주민규와 울산 센터백의 제공권 싸움이다.
김영권과 정승현이 버티는 울산 수비는 높이에서 쉽게 밀리는 조합이 아니다. 따라서 주민규가 모든 공중볼을 직접 따내는 것보다 경합 이후 떨어지는 두 번째 공을 대전이 얼마나 확보하느냐가 중요하다.
엄원상과 김준범, 루빅손이 그 주변에 빠르게 도착한다면 주민규의 첫 경합이 곧바로 다음 공격으로 연결될 수 있다.
최근 공격력과 수비 흐름
대전은 최근 다섯 경기에서 12골을 넣었다.
최근 다섯 경기 모두 두 골 이상을 기록했다는 것은 현재 공격에서 꾸준히 결과가 나오고 있다는 뜻이다. 주민규뿐 아니라 여러 선수가 득점에 참여하면서 상대가 특정 한 명만 막기 어려운 흐름도 만들어졌다.
다만 실점은 7골이다.
공격력이 올라간 만큼 수비적으로 완벽한 팀은 아니다. 라인을 높게 올리고 공격 숫자를 늘리는 과정에서 상대에게 공간을 내주는 장면도 발생했다.
특히 서울 원정에서 2-4로 패했던 경기처럼 상대가 대전의 압박을 벗겨냈을 때 실점 규모가 커질 수 있다.
울산은 최근 다섯 경기에서 5득점 8실점이다.
전북 원정에서는 0-1, 포항 원정에서는 0-2로 패했다. 강한 상대를 만났을 때 공격이 막혔고, 강원과의 홈 경기에서는 두 골을 넣었지만 세 골을 허용하며 2-3으로 패했다.
현재 울산은 공격과 수비 중 한쪽만 정비하면 해결되는 상태라고 보기 어렵다.
공격에서는 이동경 의존도가 높고, 수비에서는 스리백 앞 공간이 열렸을 때 상대의 빠른 전환을 완전히 통제하지 못하는 장면이 있었다.
대전의 현재 공격 방식이 바로 이 공간을 노리는 형태라는 점에서 울산에게 까다로운 매치업이다.
홈·원정 흐름
이번 경기가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는 점도 무시하기 어렵다.
대전은 최근 홈 두 경기를 연속해서 승리했고 이번 경기에서 홈 3연승을 노린다.
홈에서는 경기 초반부터 전진 압박의 강도를 높이고 빠르게 상대 진영으로 올라가는 경기가 많았다. 현재 공격 흐름까지 고려하면 울산을 상대로도 지나치게 수비적으로 출발할 이유가 없다.
울산은 원정에서 조금 다른 모습을 보였다.
스리백이 수비할 때 파이브백 형태로 내려가면서 우선 공간을 줄이고 역습을 선택하는 운영이 나타났다. 최근 원정 두 경기에서는 모두 득점하지 못했다.
울산 입장에서도 이번에 계속 수비만 할 수는 없다.
최근 연패를 끊어야 하고 경기 상황에 따라 승점을 가져오기 위해 공격 숫자를 늘려야 하는 시점이 반드시 찾아올 수 있다.
그 순간이 대전에게는 가장 좋은 기회다.
울산의 윙백이 전진하고 중원까지 공격에 가담하면 엄원상이 활용할 수 있는 공간이 넓어진다. 대전이 먼저 리드를 잡는다면 오히려 시간이 흐를수록 자신들이 선호하는 역습 환경이 만들어질 수 있다.
맞대결 분석
이번 시즌 두 차례 맞대결에서는 대전이 1승 1무로 앞섰다.
4월 26일 울산 원정에서는 대전이 4-1로 승리했다.
7월 18일 대전에서 열린 경기는 2-2 무승부였다.
두 경기에서 대전은 6골, 울산은 3골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 맞대결에서도 대전이 울산 원정에서 2-1로 승리한 경기가 있었다.
최근 맞대결의 특징은 점수가 적지 않았다는 것이다.
두 팀이 맞붙을 때 한쪽이 장시간 수비만 하는 형태보다 경기 흐름에 따라 서로 공격 공간을 주고받는 장면이 반복됐다.
대전의 빠른 전환과 울산의 전진 과정이 맞물리면 경기가 열리기 쉽다.
이번에는 울산의 최근 원정 득점력이 떨어져 있다는 변수가 있지만, 대전 역시 리드를 잡으면 계속 내려앉기보다는 추가 득점을 노릴 수 있는 현재의 공격 흐름을 갖고 있다.
결장 변수와 교체 카드
울산에서는 야고의 출전 여부가 공격 구성에 영향을 줄 수 있다.
경미한 부상으로 전북전에 결장했던 야고가 컨디션을 끌어올리며 출전을 준비하고 있다. 실제 경기에 투입될 경우 이동경에게 집중되는 공격 부담을 나눌 수 있다.
울산 벤치에는 보야니치도 있다.
경기 중반 이후 볼 점유와 패스 템포에 변화가 필요할 경우 활용할 수 있는 선택지다.
대전은 징계로 빠지는 선수가 없고 마사 역시 부상에서 회복해 교체 명단에 들어갈 수 있다.
정재희와 하창래, 서진수도 벤치에서 활용할 수 있다.
특히 후반 공격 쪽에서는 마사와 정재희의 존재가 중요하다.
전반부터 울산 스리백을 계속 움직이게 한 뒤 60분 이후 새로운 공격 자원을 넣는다면 대전은 경기 초반과 다른 방식으로 수비를 흔들 수 있다.
울산 역시 교체를 통해 대응할 수 있지만 현재 벤치에서 공격적인 변화를 만들 수 있는 카드의 폭에서는 대전도 충분한 경쟁력을 갖고 있다.
종합 전망
이번 경기는 팀의 시즌 전체 전력과 현재 컨디션이 서로 다른 방향을 가리킨다.
울산은 11승 4무 9패로 대전보다 시즌 성적이 좋다. 평균득점도 1.54골로 대전의 1.33골보다 높다.
하지만 최근 경기만 놓고 보면 흐름은 대전이다.
대전은 다섯 경기 연속 두 골 이상을 넣었고 최근 다섯 경기에서 12골을 기록했다. 울산은 같은 기간 5득점에 그쳤고 최근 원정 두 경기에서는 득점하지 못했다.
맞대결에서도 대전이 이번 시즌 1승 1무로 앞서 있다.
특히 울산 원정에서 이미 4-1로 승리한 경험이 있기 때문에 상대 스리백을 어떻게 흔들어야 하는지에 대한 공격 방식도 명확하다.
그렇다고 대전의 우위를 지나치게 크게 평가할 경기는 아니다.
대전의 최근 상승세에는 상대 난이도를 함께 고려할 필요가 있고 상위권 서울을 상대로는 네 골을 허용하며 패했다. 울산은 최근 부진하더라도 이동경이라는 확실한 공격 자원이 있으며 야고가 출전한다면 공격 선택지도 늘어난다.
따라서 대전이 처음부터 일방적으로 울산을 밀어붙이는 그림보다는 초반 주도권을 놓고 맞붙은 뒤 시간이 흐르면서 대전의 현재 공격 흐름이 조금씩 힘을 발휘하는 쪽을 예상한다.
승패에서는 대전 하나시티즌을 선택한다.
홈에서의 최근 흐름, 이번 시즌 상대전적, 울산의 최근 원정 득점 부진이 모두 대전 쪽에 유리한 요소다.
대전이 먼저 득점하면 승리 가능성은 더 높아진다. 울산이 동점을 만들기 위해 라인을 올리는 순간 엄원상과 주민규를 활용할 수 있는 공간이 늘어나기 때문이다.
반대로 울산이 먼저 득점한다면 경기는 상당히 달라진다. 스리백을 더 낮게 배치하고 공간을 줄이면서 대전의 전환 속도를 떨어뜨릴 수 있기 때문에 대전 입장에서는 선제 실점을 피하는 것이 중요하다.
예상 가능한 스코어는 2-1 또는 3-1 정도다.
언오버 기준점 2.5에서는 오버에 무게를 둔다.
가장 먼저 볼 수치는 대전의 최근 득점력이다. 최근 다섯 경기 모두 두 골 이상을 기록했고 해당 기간 총 12골을 넣었다.
맞대결에서도 점수가 자주 나왔다. 이번 시즌 두 경기가 4-1과 2-2로 끝났고, 지난 시즌 맞대결에서도 2-1 경기가 있었다.
울산이 최근 원정에서 득점하지 못했다는 점은 언더 쪽 근거다. 하지만 이번에는 연패를 끊기 위해 경기 상황에 따라 공격 숫자를 늘릴 필요가 있고, 이동경의 최근 공격 포인트 흐름도 살아 있다.
대전 역시 최근 실점이 완벽하게 억제되고 있는 팀은 아니다. 최근 다섯 경기에서 7실점을 기록했다.
결국 오버의 핵심은 울산이 많은 골을 넣어야 한다는 것이 아니다. 현재 대전의 득점력이라면 홈에서 두 골 이상을 기대할 여지가 있고, 울산이 한 골만 보태도 기준점 2.5를 넘어갈 수 있다.
울산이 초반부터 수비적으로 버티면서 0-0을 오래 유지한다면 저득점으로 갈 가능성도 있다. 하지만 선제골이 비교적 이른 시간에 나온다면 양 팀의 전술 구조상 경기가 열릴 여지가 크다.
현재의 공격 흐름과 최근 맞대결 양상을 종합하면 2.5 기준에서는 오버 방향이 더 적절하다.
예측결과
승패 : 대전 하나시티즌 승
언오버 : 2.5 오버
스포츠중계 365티비 분석자료는 오로지 참고용 프리뷰 입니다.
결과예측은 안하려고 했지만 원하시는분들이 많아 평균치 이상의 확률로만 기재한것이니 절대 맹신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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