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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28일 MLB 세인트루이스 볼티모어 분석 스포츠중계 365티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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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중계 365티비 분석자료
선발 분석
이번 경기는 선발의 현재 완성도와 역할 범위에서 출발점부터 차이가 있다. 볼티모어는 트레버 로저스가 정상적인 선발 로테이션의 한 축으로 마운드에 오르는 반면, 세인트루이스는 긴 재활을 마친 쿠퍼 저피가 빅리그에서 자신의 경쟁력을 확인해야 하는 등판이다. 저피가 가진 독특한 투구 각도는 분명 변수지만, 이닝 소화와 볼넷 관리까지 포함하면 초반 마운드의 안정성은 로저스 쪽이 더 높다.
로저스는 올 시즌 132.2이닝을 던지며 9승 8패, 평균자책점 4.14를 기록했다. 시즌 전체 평균자책점 자체가 압도적인 수준은 아니지만 최근 등판 흐름은 비교적 안정적이다.
직전 탬파베이전에서는 7이닝 6피안타 3실점, 1볼넷 6탈삼진을 기록했다. 바로 앞선 탬파베이전에서도 6이닝 2실점, 1볼넷 6탈삼진으로 선발 역할을 수행했다.
미네소타전에서는 4이닝 2실점으로 이르게 마운드를 내려갔지만 최근 세 경기를 전체적으로 보면 볼넷이 크게 줄었다는 점이 긍정적이다. 타자를 내보낸 뒤 위기를 수습하는 것보다 애초에 불필요한 출루를 최소화하면서 이닝을 끌고 가고 있다.
로저스에게 이번 경기에서 가장 먼저 체크해야 할 부분은 휴식일이다.
4일 휴식 후 7경기에서는 1승 3패, 평균자책점 5.22, WHIP 1.26을 기록했다. 5일 휴식 후 11경기에서는 5승 3패, 평균자책점 3.75, WHIP 1.17로 결과가 나았다.
이번에는 4일 휴식 후 등판이다.
따라서 최근 두 경기의 좋은 투구를 그대로 6~7이닝까지 연장해서 보는 것은 다소 공격적이다. 경기 초반 빠른 공의 움직임과 제구가 평소와 같은지를 먼저 확인해야 한다.
반대로 장소는 로저스에게 불리하지 않았다.
홈 평균자책점은 4.27, 원정에서는 3.95를 기록했다. 이번 세인트루이스 원정 자체가 투구 내용을 크게 떨어뜨렸던 조건은 아니다.
좌우 타자별 기록에서는 좌타자 억제가 특히 좋았다. 좌타자 상대 피안타율은 0.182, 우타자에게는 0.244를 기록했다.
세인트루이스 라인업에는 좌타자와 우타자가 섞여 있지만 로저스가 좌타 구간을 빠르게 넘길 수 있다면 상대 공격의 연결을 끊는 데 도움이 된다.
현실적인 기대치는 5~6이닝이다.
최근처럼 볼넷을 1~2개 안에서 관리한다면 세인트루이스가 연속 출루를 통해 대량 득점을 만드는 장면을 상당 부분 제한할 수 있다.
세인트루이스 선발 쿠퍼 저피는 전혀 다른 성격의 변수다.
토미 존 수술 이후 긴 재활 과정을 거쳤고 최근 트리플A에서 실전 감각을 끌어올렸다.
최근 세 차례 마이너리그 등판에서는 8월 16일 더럼전 3.1이닝 3피안타 3볼넷 5탈삼진 1실점, 8월 11일 더럼전 4이닝 1피안타 2볼넷 5탈삼진 무실점, 8월 5일 내슈빌전 4이닝 2피안타 4볼넷 4탈삼진을 기록했다.
세 경기 합계 11.1이닝 1실점, 14탈삼진이다.
실점 억제와 삼진 생산만 보면 상당히 인상적이다. 그러나 같은 기간 볼넷이 9개였다. 바로 이 숫자가 이번 빅리그 등판에서 가장 큰 위험 요소다.
저피의 투구는 구속보다 각도가 핵심이다.
포심은 평균 90~92마일, 최고 94~95마일 수준이다. 단순 구속 경쟁에서는 메이저리그 타자를 압도하는 유형이 아니다.
대신 릴리스 포인트가 약 4피트 높이로 낮다. 일반적인 좌완 투수와 다른 각도에서 공이 들어오기 때문에 타자 입장에서는 시각적인 적응이 필요하다.
이 독특한 접근각은 경기 초반 상당한 효과를 낼 수 있다.
77~79마일대 스위퍼, 79~82마일대 체인지업, 85~87마일 커터까지 섞기 때문에 볼티모어 타자들이 첫 타석부터 정확하게 타이밍을 맞추기 어려울 가능성은 충분하다.
문제는 스트라이크다.
마이너리그 최근 11.1이닝에서 9볼넷을 허용했다는 것은 구위가 좋더라도 자신의 공으로 카운트를 마무리하지 못한 타석이 적지 않았다는 의미다.
볼티모어에는 피트 알론소를 비롯해 한 번의 실투를 장타로 바꿀 수 있는 우타자가 여럿 있다. 볼넷으로 선두타자를 내보낸 뒤 장타자에게 스트라이크를 넣어야 하는 상황은 저피에게 가장 피하고 싶은 그림이다.
또 하나는 이닝이다.
최근 세 경기 모두 4이닝을 넘기지 않았다. 재활 이후 투구량을 관리해온 상황에서 이번 경기만 갑자기 6~7이닝을 기대할 근거는 없다.
따라서 저피가 초반에 매우 좋은 구위를 보여주더라도 세인트루이스는 비교적 빠르게 불펜을 준비해야 할 가능성이 높다.
선발의 순수한 낯섦은 저피가 변수지만, 이닝 안정성과 현재까지 검증된 경기 운영에서는 로저스가 한 단계 앞선다.
불펜 분석
이번 경기에서 승패를 가장 크게 움직일 수 있는 구간은 저피가 내려간 이후다.
볼티모어는 로저스에게 5이닝 안팎을 기대할 수 있고 최근 불펜의 주요 자원들도 좋은 결과를 이어가고 있다.
옌니어 카노는 최근 투구 수가 5개, 그랜트 월프램은 26개, 앤서니 누네즈 27개, 리코 가르시아 26개, 알렉스 호페 12개, 조시 워커 11개, 앤드류 키트릿지는 25개를 기록했다.
이들 주요 자원이 최근 등판에서 실점하지 않았다는 점은 볼티모어의 후반 운영에 상당한 강점이다.
로저스가 5회까지 책임한다면 이후 네 이닝을 한두 명에게 무리하게 맡길 필요가 없다.
카노와 월프램 등을 상황에 맞춰 사용하고 마지막 중요한 구간에는 키트릿지를 투입하는 형태가 가능하다.
접전에서 사용할 카드와 긴 이닝을 메울 카드를 동시에 갖고 있다는 점이 중요하다.
이번 경기는 세인트루이스 선발이 길게 던지기 어려울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불펜의 숫자 자체도 의미가 크다.
세인트루이스는 저피가 3~4이닝에서 내려가면 5이닝 가까이를 불펜으로 버텨야 할 수 있다.
현재 좋은 흐름의 투수도 존재한다.
조지 소리아노는 최근 10구, 라이언 페르난데스 22구, 라인 스타넥 14구, 루이스 가스텔럼 13구를 던지면서 실점하지 않았다.
따라서 세인트루이스 불펜 전체가 무너진 상태라고 볼 수는 없다.
문제는 가장 중요한 후반 구간이다.
라일리 오브라이언은 최근 17구를 던지는 동안 평균자책점 9.00을 기록했다.
케일럽 퍼거슨 역시 최근 평균자책점 5.40으로 실점이 있었고 피터 스트렐레키는 최근 31구를 던지는 과정에서 크게 흔들렸다.
저피가 4회 이전에 내려가면 세인트루이스는 현재 좋은 투수만 선택해 9회까지 버티기 어렵다.
어느 시점에서는 불안한 자원까지 투입해야 할 가능성이 생긴다.
최근 불펜 소모 과정에서 포수 페드로 파게스가 투수로 마운드에 오른 경기까지 있었다는 점도 세인트루이스의 최근 마운드 운용이 여유롭지만은 않았음을 보여준다.
볼티모어가 노려야 할 것은 저피를 첫 두 이닝 안에 무조건 무너뜨리는 것이 아니다.
볼넷과 긴 타석을 통해 투구 수를 올리고 4회 전후부터 불펜을 끌어내는 것만으로도 충분한 효과가 있다.
그 순간부터 경기는 볼티모어가 여러 유형의 세인트루이스 구원 투수를 반복해서 상대하는 구조로 바뀐다.
불펜의 최근 안정성과 선발 이후의 연결 구조에서는 볼티모어가 확실하게 유리하다.
타선 분석
볼티모어는 이번 경기에서 좌완을 상대한다.
시즌 좌완 상대 팀 타율은 0.283, 장타율은 0.476이다. 저피가 좌완이라는 점에서 공격 상성이 나쁘지 않다.
피트 알론소는 최근 6경기 타율 0.450으로 중심을 잡고 있다.
한 번의 안타보다 장타 생산 능력이 중요한 타자이기 때문에 저피가 볼넷으로 주자를 내보낸 뒤 알론소를 상대한다면 부담이 크게 올라간다.
크리스찬 엔카르나시온-스트랜드는 최근 0.353, 딜런 비버스는 0.400을 기록했다.
콜튼 카우저 역시 최근 타율 0.556으로 좋은 컨택을 보여주고 있다.
최근 타격감만 놓고 보면 중심 타선 주변에서도 충분한 지원이 이뤄지고 있다.
물론 타선 전체가 좋은 것은 아니다.
코비 마요는 최근 0.231, 잭슨 홀리데이는 0.238, 샘 바살로 0.188, 거너 헨더슨은 0.158이다.
레오디 타베라스 0.211, 크리스찬 프랭클린 0.143, 카를로스 나르바에스는 0.167을 기록했다.
따라서 볼티모어가 첫 이닝부터 타순 전체에서 안타를 쏟아내는 형태를 예상할 필요는 없다.
이번 공격의 핵심은 출루 이후 장타다.
저피의 최근 가장 큰 약점이 볼넷이고, 볼티모어는 좌완에게 장타율 0.476을 기록했다.
이 두 조건이 한 이닝에 겹치면 안타 숫자가 많지 않아도 여러 점이 나올 수 있다.
저피의 독특한 릴리스 포인트 때문에 첫 번째 타석에서는 고전할 가능성이 있다.
오히려 볼티모어가 노릴 구간은 두 번째 타순부터다. 한 번 각도를 확인한 뒤 빠른 공의 높이와 스위퍼의 궤적을 좁혀 기다릴 수 있기 때문이다.
세인트루이스는 조금 다른 공격을 한다.
좌완 상대 팀 타율 0.268, 장타율 0.400을 기록하고 있다.
볼티모어보다 장타율은 낮지만 컨택을 통해 출루를 누적할 수 있는 타선이다.
네이선 처치는 최근 타율 0.455, 브라이언 토레스는 0.444를 기록했다.
알렉 벌레슨은 0.375, 이반 에레라와 에버슨 페레이라는 각각 0.333이다.
J.J. 웨더홀트 역시 0.300, 블레이즈 조던은 0.286을 기록하고 있다.
상위와 중심에서 좋은 컨택을 보이는 선수가 적지 않기 때문에 로저스가 자동으로 낮은 실점만 기록할 것이라고 단정할 수는 없다.
반면 조던 워커는 최근 0.211, 호세 페르민 0.158, 놀란 고먼 0.143, 조슈아 바에즈와 지미 크룩스는 각각 0.125, 라몬 우리아스는 0.111로 흐름이 좋지 않다.
세인트루이스 타선의 약점은 바로 이 편차다.
좋은 타격감을 보이는 상위 타자가 출루하더라도 하위까지 공격을 연속적으로 이어가는 힘은 볼티모어보다 떨어진다.
로저스가 안타 한두 개를 허용해도 볼넷을 최소화하면 한 이닝 실점 규모를 제한할 수 있는 이유다.
타격의 정교함에서는 세인트루이스도 경쟁력이 있지만, 이번 선발과의 상성 및 한 번에 여러 점을 만들어낼 힘에서는 볼티모어가 앞선다.
구장 및 예상 경기 흐름
부시 스타디움은 홈런 생산을 억제하는 대표적인 투수 친화적 구장이다.
홈런 팩터는 약 81 수준이다.
따라서 이번 경기의 8.5 오버를 단순히 타자들의 장타력만으로 설명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
특히 볼티모어 중심 타선이 최근 장타를 많이 만들고 있어도 모든 뜬공이 다른 구장과 같은 결과를 가져오는 것은 아니다.
반대로 세인트루이스에도 구장 효과는 완전히 유리하지 않다.
이 팀은 연속 안타와 갭 타구를 통해 공격을 이어가는 비중이 높은데, 넓은 외야에서는 강하지 않은 타구가 외야수에게 잡히면서 공격 흐름이 끊길 수 있다.
경기 초반은 예상보다 세인트루이스가 잘 버틸 가능성이 있다.
저피의 낮은 릴리스 포인트를 볼티모어 타자들이 처음 경험하는 구간이기 때문이다.
처음 한 바퀴에서는 구속보다 시각적인 각도에 적응하는 데 시간이 필요할 수 있다.
진짜 승부처는 3~5회다.
저피가 타순을 두 번째로 상대하면서 볼티모어 타자들이 빠른 공의 접근각과 변화구 움직임을 확인한 시점이다.
여기에서 볼넷까지 늘어나면 세인트루이스가 계획한 투구 수를 빠르게 소진할 수 있다.
로저스는 반대로 초반부터 큰 변화를 줄 이유가 없다.
최근처럼 볼넷을 줄이고 세인트루이스 상위 타자들의 컨택을 단타 수준에서 관리하면 5회까지 경기를 끌고 갈 가능성이 높다.
5회 이후부터는 불펜 구조가 경기의 중심으로 이동한다.
볼티모어는 최근 무실점 흐름의 여러 투수를 선택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세인트루이스는 저피가 일찍 내려갈 경우 불펜 노출 시간이 훨씬 길다.
따라서 4회까지 동점이어도 시간이 지날수록 볼티모어에 유리한 구간이 늘어난다.
종합 전망
두 팀의 시즌 성적은 큰 차이가 없다.
볼티모어는 65승 68패, 세인트루이스는 66승 68패다.
따라서 승패를 시즌 순위만으로 선택할 수 있는 경기는 아니다.
이번 한 경기의 차이는 마운드 운용 구조에서 만들어진다.
트레버 로저스는 평균자책점 4.14의 평범한 시즌을 보내고 있지만 최근 두 차례 탬파베이전에서 13이닝 5실점으로 안정적으로 던졌다.
볼넷도 줄었다.
4일 휴식 후 평균자책점 5.22라는 불안 요소가 있지만 원정에서는 평균자책점 3.95로 버텼다.
반면 저피는 마이너리그 최근 11.1이닝에서 단 1실점과 14탈삼진을 기록했다.
구위 자체를 낮게 평가할 이유는 없다.
하지만 같은 기간 9개의 볼넷을 허용했고 최근 세 경기 모두 4이닝 이하를 소화했다.
볼티모어처럼 좌완 상대 장타력이 좋은 팀에게는 볼넷 하나의 가치가 커진다.
선발이 일찍 내려간 뒤의 상황에서는 차이가 더 뚜렷하다.
볼티모어는 카노와 월프램, 키트릿지를 포함해 최근 좋은 결과를 낸 여러 불펜 자원을 활용할 수 있다.
세인트루이스는 후반 일부 자원의 최근 상태가 좋지 않았고 저피의 짧은 이닝까지 감당해야 한다.
승패에서는 볼티모어 오리올스를 선택한다.
초반부터 크게 앞서가는 그림보다 저피의 낯선 투구 각도 때문에 첫 타순에서는 고전하고, 두 번째 타순부터 볼넷과 장타를 묶어 점수를 만들면서 경기 중반 이후 차이를 벌리는 형태가 더 현실적이다.
세인트루이스도 로저스를 상대로 일정한 득점은 가능하다.
최근 컨택이 좋은 타자들이 여러 명 있고 로저스 역시 4일 휴식 후에는 시즌 성적이 떨어졌다.
따라서 볼티모어의 일방적인 저득점 승리를 기본 시나리오로 잡지는 않는다.
언오버 기준점은 8.5다.
부시 스타디움의 홈런 억제력은 분명 언더 쪽 요소다.
하지만 이번에는 오버를 선택한다.
첫 번째 이유는 저피의 이닝과 볼넷이다.
최근 11.1이닝 9볼넷이라는 제구 문제와 3~4이닝 수준의 투구량을 감안하면 세인트루이스 불펜이 경기 절반 이상을 책임할 가능성이 있다.
두 번째는 볼티모어의 좌완 상대 공격이다.
타율 0.283, 장타율 0.476을 기록하고 있어 저피가 주자를 쌓은 뒤 중심 타선과 승부하는 상황이 반복되면 구장의 장타 억제력을 넘어서는 득점이 나올 수 있다.
세 번째는 세인트루이스 타선도 완전히 침체된 상태가 아니라는 점이다.
처치와 토레스, 벌레슨, 에레라 등이 최근 좋은 컨택을 보여주고 있다.
로저스가 4일 휴식 후 등판이라는 점까지 고려하면 홈팀이 2~3점 정도를 생산할 경로는 충분하다.
오버가 성립하기 위해 두 팀이 동시에 난타를 벌여야만 하는 것은 아니다.
볼티모어가 저피와 세인트루이스 불펜을 상대로 6점 안팎을 만들고 세인트루이스가 로저스에게 3점 정도를 보태도 기준을 넘어갈 수 있다.
반대로 언더가 나오려면 저피가 마이너리그 최근 실점 억제를 빅리그에서도 그대로 이어가면서 볼넷을 급격히 줄이고, 이후 세인트루이스 불펜까지 안정적으로 연결돼야 한다.
가능한 시나리오지만 현재 주어진 조건에서는 요구되는 변수가 더 많다.
초반보다는 4회 이후 볼티모어가 저피에게 적응하고, 세인트루이스 불펜이 길게 노출되는 시점부터 득점이 늘어나는 방향에 무게를 둔다.
예측결과
승패 : 볼티모어 오리올스 승
언오버 : 8.5 오버
스포츠중계 365티비 분석자료는 오로지 참고용 프리뷰 입니다.
결과예측은 안하려고 했지만 원하시는분들이 많아 평균치 이상의 확률로만 기재한것이니 절대 맹신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선발 분석
이번 경기는 선발의 현재 완성도와 역할 범위에서 출발점부터 차이가 있다. 볼티모어는 트레버 로저스가 정상적인 선발 로테이션의 한 축으로 마운드에 오르는 반면, 세인트루이스는 긴 재활을 마친 쿠퍼 저피가 빅리그에서 자신의 경쟁력을 확인해야 하는 등판이다. 저피가 가진 독특한 투구 각도는 분명 변수지만, 이닝 소화와 볼넷 관리까지 포함하면 초반 마운드의 안정성은 로저스 쪽이 더 높다.
로저스는 올 시즌 132.2이닝을 던지며 9승 8패, 평균자책점 4.14를 기록했다. 시즌 전체 평균자책점 자체가 압도적인 수준은 아니지만 최근 등판 흐름은 비교적 안정적이다.
직전 탬파베이전에서는 7이닝 6피안타 3실점, 1볼넷 6탈삼진을 기록했다. 바로 앞선 탬파베이전에서도 6이닝 2실점, 1볼넷 6탈삼진으로 선발 역할을 수행했다.
미네소타전에서는 4이닝 2실점으로 이르게 마운드를 내려갔지만 최근 세 경기를 전체적으로 보면 볼넷이 크게 줄었다는 점이 긍정적이다. 타자를 내보낸 뒤 위기를 수습하는 것보다 애초에 불필요한 출루를 최소화하면서 이닝을 끌고 가고 있다.
로저스에게 이번 경기에서 가장 먼저 체크해야 할 부분은 휴식일이다.
4일 휴식 후 7경기에서는 1승 3패, 평균자책점 5.22, WHIP 1.26을 기록했다. 5일 휴식 후 11경기에서는 5승 3패, 평균자책점 3.75, WHIP 1.17로 결과가 나았다.
이번에는 4일 휴식 후 등판이다.
따라서 최근 두 경기의 좋은 투구를 그대로 6~7이닝까지 연장해서 보는 것은 다소 공격적이다. 경기 초반 빠른 공의 움직임과 제구가 평소와 같은지를 먼저 확인해야 한다.
반대로 장소는 로저스에게 불리하지 않았다.
홈 평균자책점은 4.27, 원정에서는 3.95를 기록했다. 이번 세인트루이스 원정 자체가 투구 내용을 크게 떨어뜨렸던 조건은 아니다.
좌우 타자별 기록에서는 좌타자 억제가 특히 좋았다. 좌타자 상대 피안타율은 0.182, 우타자에게는 0.244를 기록했다.
세인트루이스 라인업에는 좌타자와 우타자가 섞여 있지만 로저스가 좌타 구간을 빠르게 넘길 수 있다면 상대 공격의 연결을 끊는 데 도움이 된다.
현실적인 기대치는 5~6이닝이다.
최근처럼 볼넷을 1~2개 안에서 관리한다면 세인트루이스가 연속 출루를 통해 대량 득점을 만드는 장면을 상당 부분 제한할 수 있다.
세인트루이스 선발 쿠퍼 저피는 전혀 다른 성격의 변수다.
토미 존 수술 이후 긴 재활 과정을 거쳤고 최근 트리플A에서 실전 감각을 끌어올렸다.
최근 세 차례 마이너리그 등판에서는 8월 16일 더럼전 3.1이닝 3피안타 3볼넷 5탈삼진 1실점, 8월 11일 더럼전 4이닝 1피안타 2볼넷 5탈삼진 무실점, 8월 5일 내슈빌전 4이닝 2피안타 4볼넷 4탈삼진을 기록했다.
세 경기 합계 11.1이닝 1실점, 14탈삼진이다.
실점 억제와 삼진 생산만 보면 상당히 인상적이다. 그러나 같은 기간 볼넷이 9개였다. 바로 이 숫자가 이번 빅리그 등판에서 가장 큰 위험 요소다.
저피의 투구는 구속보다 각도가 핵심이다.
포심은 평균 90~92마일, 최고 94~95마일 수준이다. 단순 구속 경쟁에서는 메이저리그 타자를 압도하는 유형이 아니다.
대신 릴리스 포인트가 약 4피트 높이로 낮다. 일반적인 좌완 투수와 다른 각도에서 공이 들어오기 때문에 타자 입장에서는 시각적인 적응이 필요하다.
이 독특한 접근각은 경기 초반 상당한 효과를 낼 수 있다.
77~79마일대 스위퍼, 79~82마일대 체인지업, 85~87마일 커터까지 섞기 때문에 볼티모어 타자들이 첫 타석부터 정확하게 타이밍을 맞추기 어려울 가능성은 충분하다.
문제는 스트라이크다.
마이너리그 최근 11.1이닝에서 9볼넷을 허용했다는 것은 구위가 좋더라도 자신의 공으로 카운트를 마무리하지 못한 타석이 적지 않았다는 의미다.
볼티모어에는 피트 알론소를 비롯해 한 번의 실투를 장타로 바꿀 수 있는 우타자가 여럿 있다. 볼넷으로 선두타자를 내보낸 뒤 장타자에게 스트라이크를 넣어야 하는 상황은 저피에게 가장 피하고 싶은 그림이다.
또 하나는 이닝이다.
최근 세 경기 모두 4이닝을 넘기지 않았다. 재활 이후 투구량을 관리해온 상황에서 이번 경기만 갑자기 6~7이닝을 기대할 근거는 없다.
따라서 저피가 초반에 매우 좋은 구위를 보여주더라도 세인트루이스는 비교적 빠르게 불펜을 준비해야 할 가능성이 높다.
선발의 순수한 낯섦은 저피가 변수지만, 이닝 안정성과 현재까지 검증된 경기 운영에서는 로저스가 한 단계 앞선다.
불펜 분석
이번 경기에서 승패를 가장 크게 움직일 수 있는 구간은 저피가 내려간 이후다.
볼티모어는 로저스에게 5이닝 안팎을 기대할 수 있고 최근 불펜의 주요 자원들도 좋은 결과를 이어가고 있다.
옌니어 카노는 최근 투구 수가 5개, 그랜트 월프램은 26개, 앤서니 누네즈 27개, 리코 가르시아 26개, 알렉스 호페 12개, 조시 워커 11개, 앤드류 키트릿지는 25개를 기록했다.
이들 주요 자원이 최근 등판에서 실점하지 않았다는 점은 볼티모어의 후반 운영에 상당한 강점이다.
로저스가 5회까지 책임한다면 이후 네 이닝을 한두 명에게 무리하게 맡길 필요가 없다.
카노와 월프램 등을 상황에 맞춰 사용하고 마지막 중요한 구간에는 키트릿지를 투입하는 형태가 가능하다.
접전에서 사용할 카드와 긴 이닝을 메울 카드를 동시에 갖고 있다는 점이 중요하다.
이번 경기는 세인트루이스 선발이 길게 던지기 어려울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불펜의 숫자 자체도 의미가 크다.
세인트루이스는 저피가 3~4이닝에서 내려가면 5이닝 가까이를 불펜으로 버텨야 할 수 있다.
현재 좋은 흐름의 투수도 존재한다.
조지 소리아노는 최근 10구, 라이언 페르난데스 22구, 라인 스타넥 14구, 루이스 가스텔럼 13구를 던지면서 실점하지 않았다.
따라서 세인트루이스 불펜 전체가 무너진 상태라고 볼 수는 없다.
문제는 가장 중요한 후반 구간이다.
라일리 오브라이언은 최근 17구를 던지는 동안 평균자책점 9.00을 기록했다.
케일럽 퍼거슨 역시 최근 평균자책점 5.40으로 실점이 있었고 피터 스트렐레키는 최근 31구를 던지는 과정에서 크게 흔들렸다.
저피가 4회 이전에 내려가면 세인트루이스는 현재 좋은 투수만 선택해 9회까지 버티기 어렵다.
어느 시점에서는 불안한 자원까지 투입해야 할 가능성이 생긴다.
최근 불펜 소모 과정에서 포수 페드로 파게스가 투수로 마운드에 오른 경기까지 있었다는 점도 세인트루이스의 최근 마운드 운용이 여유롭지만은 않았음을 보여준다.
볼티모어가 노려야 할 것은 저피를 첫 두 이닝 안에 무조건 무너뜨리는 것이 아니다.
볼넷과 긴 타석을 통해 투구 수를 올리고 4회 전후부터 불펜을 끌어내는 것만으로도 충분한 효과가 있다.
그 순간부터 경기는 볼티모어가 여러 유형의 세인트루이스 구원 투수를 반복해서 상대하는 구조로 바뀐다.
불펜의 최근 안정성과 선발 이후의 연결 구조에서는 볼티모어가 확실하게 유리하다.
타선 분석
볼티모어는 이번 경기에서 좌완을 상대한다.
시즌 좌완 상대 팀 타율은 0.283, 장타율은 0.476이다. 저피가 좌완이라는 점에서 공격 상성이 나쁘지 않다.
피트 알론소는 최근 6경기 타율 0.450으로 중심을 잡고 있다.
한 번의 안타보다 장타 생산 능력이 중요한 타자이기 때문에 저피가 볼넷으로 주자를 내보낸 뒤 알론소를 상대한다면 부담이 크게 올라간다.
크리스찬 엔카르나시온-스트랜드는 최근 0.353, 딜런 비버스는 0.400을 기록했다.
콜튼 카우저 역시 최근 타율 0.556으로 좋은 컨택을 보여주고 있다.
최근 타격감만 놓고 보면 중심 타선 주변에서도 충분한 지원이 이뤄지고 있다.
물론 타선 전체가 좋은 것은 아니다.
코비 마요는 최근 0.231, 잭슨 홀리데이는 0.238, 샘 바살로 0.188, 거너 헨더슨은 0.158이다.
레오디 타베라스 0.211, 크리스찬 프랭클린 0.143, 카를로스 나르바에스는 0.167을 기록했다.
따라서 볼티모어가 첫 이닝부터 타순 전체에서 안타를 쏟아내는 형태를 예상할 필요는 없다.
이번 공격의 핵심은 출루 이후 장타다.
저피의 최근 가장 큰 약점이 볼넷이고, 볼티모어는 좌완에게 장타율 0.476을 기록했다.
이 두 조건이 한 이닝에 겹치면 안타 숫자가 많지 않아도 여러 점이 나올 수 있다.
저피의 독특한 릴리스 포인트 때문에 첫 번째 타석에서는 고전할 가능성이 있다.
오히려 볼티모어가 노릴 구간은 두 번째 타순부터다. 한 번 각도를 확인한 뒤 빠른 공의 높이와 스위퍼의 궤적을 좁혀 기다릴 수 있기 때문이다.
세인트루이스는 조금 다른 공격을 한다.
좌완 상대 팀 타율 0.268, 장타율 0.400을 기록하고 있다.
볼티모어보다 장타율은 낮지만 컨택을 통해 출루를 누적할 수 있는 타선이다.
네이선 처치는 최근 타율 0.455, 브라이언 토레스는 0.444를 기록했다.
알렉 벌레슨은 0.375, 이반 에레라와 에버슨 페레이라는 각각 0.333이다.
J.J. 웨더홀트 역시 0.300, 블레이즈 조던은 0.286을 기록하고 있다.
상위와 중심에서 좋은 컨택을 보이는 선수가 적지 않기 때문에 로저스가 자동으로 낮은 실점만 기록할 것이라고 단정할 수는 없다.
반면 조던 워커는 최근 0.211, 호세 페르민 0.158, 놀란 고먼 0.143, 조슈아 바에즈와 지미 크룩스는 각각 0.125, 라몬 우리아스는 0.111로 흐름이 좋지 않다.
세인트루이스 타선의 약점은 바로 이 편차다.
좋은 타격감을 보이는 상위 타자가 출루하더라도 하위까지 공격을 연속적으로 이어가는 힘은 볼티모어보다 떨어진다.
로저스가 안타 한두 개를 허용해도 볼넷을 최소화하면 한 이닝 실점 규모를 제한할 수 있는 이유다.
타격의 정교함에서는 세인트루이스도 경쟁력이 있지만, 이번 선발과의 상성 및 한 번에 여러 점을 만들어낼 힘에서는 볼티모어가 앞선다.
구장 및 예상 경기 흐름
부시 스타디움은 홈런 생산을 억제하는 대표적인 투수 친화적 구장이다.
홈런 팩터는 약 81 수준이다.
따라서 이번 경기의 8.5 오버를 단순히 타자들의 장타력만으로 설명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
특히 볼티모어 중심 타선이 최근 장타를 많이 만들고 있어도 모든 뜬공이 다른 구장과 같은 결과를 가져오는 것은 아니다.
반대로 세인트루이스에도 구장 효과는 완전히 유리하지 않다.
이 팀은 연속 안타와 갭 타구를 통해 공격을 이어가는 비중이 높은데, 넓은 외야에서는 강하지 않은 타구가 외야수에게 잡히면서 공격 흐름이 끊길 수 있다.
경기 초반은 예상보다 세인트루이스가 잘 버틸 가능성이 있다.
저피의 낮은 릴리스 포인트를 볼티모어 타자들이 처음 경험하는 구간이기 때문이다.
처음 한 바퀴에서는 구속보다 시각적인 각도에 적응하는 데 시간이 필요할 수 있다.
진짜 승부처는 3~5회다.
저피가 타순을 두 번째로 상대하면서 볼티모어 타자들이 빠른 공의 접근각과 변화구 움직임을 확인한 시점이다.
여기에서 볼넷까지 늘어나면 세인트루이스가 계획한 투구 수를 빠르게 소진할 수 있다.
로저스는 반대로 초반부터 큰 변화를 줄 이유가 없다.
최근처럼 볼넷을 줄이고 세인트루이스 상위 타자들의 컨택을 단타 수준에서 관리하면 5회까지 경기를 끌고 갈 가능성이 높다.
5회 이후부터는 불펜 구조가 경기의 중심으로 이동한다.
볼티모어는 최근 무실점 흐름의 여러 투수를 선택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세인트루이스는 저피가 일찍 내려갈 경우 불펜 노출 시간이 훨씬 길다.
따라서 4회까지 동점이어도 시간이 지날수록 볼티모어에 유리한 구간이 늘어난다.
종합 전망
두 팀의 시즌 성적은 큰 차이가 없다.
볼티모어는 65승 68패, 세인트루이스는 66승 68패다.
따라서 승패를 시즌 순위만으로 선택할 수 있는 경기는 아니다.
이번 한 경기의 차이는 마운드 운용 구조에서 만들어진다.
트레버 로저스는 평균자책점 4.14의 평범한 시즌을 보내고 있지만 최근 두 차례 탬파베이전에서 13이닝 5실점으로 안정적으로 던졌다.
볼넷도 줄었다.
4일 휴식 후 평균자책점 5.22라는 불안 요소가 있지만 원정에서는 평균자책점 3.95로 버텼다.
반면 저피는 마이너리그 최근 11.1이닝에서 단 1실점과 14탈삼진을 기록했다.
구위 자체를 낮게 평가할 이유는 없다.
하지만 같은 기간 9개의 볼넷을 허용했고 최근 세 경기 모두 4이닝 이하를 소화했다.
볼티모어처럼 좌완 상대 장타력이 좋은 팀에게는 볼넷 하나의 가치가 커진다.
선발이 일찍 내려간 뒤의 상황에서는 차이가 더 뚜렷하다.
볼티모어는 카노와 월프램, 키트릿지를 포함해 최근 좋은 결과를 낸 여러 불펜 자원을 활용할 수 있다.
세인트루이스는 후반 일부 자원의 최근 상태가 좋지 않았고 저피의 짧은 이닝까지 감당해야 한다.
승패에서는 볼티모어 오리올스를 선택한다.
초반부터 크게 앞서가는 그림보다 저피의 낯선 투구 각도 때문에 첫 타순에서는 고전하고, 두 번째 타순부터 볼넷과 장타를 묶어 점수를 만들면서 경기 중반 이후 차이를 벌리는 형태가 더 현실적이다.
세인트루이스도 로저스를 상대로 일정한 득점은 가능하다.
최근 컨택이 좋은 타자들이 여러 명 있고 로저스 역시 4일 휴식 후에는 시즌 성적이 떨어졌다.
따라서 볼티모어의 일방적인 저득점 승리를 기본 시나리오로 잡지는 않는다.
언오버 기준점은 8.5다.
부시 스타디움의 홈런 억제력은 분명 언더 쪽 요소다.
하지만 이번에는 오버를 선택한다.
첫 번째 이유는 저피의 이닝과 볼넷이다.
최근 11.1이닝 9볼넷이라는 제구 문제와 3~4이닝 수준의 투구량을 감안하면 세인트루이스 불펜이 경기 절반 이상을 책임할 가능성이 있다.
두 번째는 볼티모어의 좌완 상대 공격이다.
타율 0.283, 장타율 0.476을 기록하고 있어 저피가 주자를 쌓은 뒤 중심 타선과 승부하는 상황이 반복되면 구장의 장타 억제력을 넘어서는 득점이 나올 수 있다.
세 번째는 세인트루이스 타선도 완전히 침체된 상태가 아니라는 점이다.
처치와 토레스, 벌레슨, 에레라 등이 최근 좋은 컨택을 보여주고 있다.
로저스가 4일 휴식 후 등판이라는 점까지 고려하면 홈팀이 2~3점 정도를 생산할 경로는 충분하다.
오버가 성립하기 위해 두 팀이 동시에 난타를 벌여야만 하는 것은 아니다.
볼티모어가 저피와 세인트루이스 불펜을 상대로 6점 안팎을 만들고 세인트루이스가 로저스에게 3점 정도를 보태도 기준을 넘어갈 수 있다.
반대로 언더가 나오려면 저피가 마이너리그 최근 실점 억제를 빅리그에서도 그대로 이어가면서 볼넷을 급격히 줄이고, 이후 세인트루이스 불펜까지 안정적으로 연결돼야 한다.
가능한 시나리오지만 현재 주어진 조건에서는 요구되는 변수가 더 많다.
초반보다는 4회 이후 볼티모어가 저피에게 적응하고, 세인트루이스 불펜이 길게 노출되는 시점부터 득점이 늘어나는 방향에 무게를 둔다.
예측결과
승패 : 볼티모어 오리올스 승
언오버 : 8.5 오버
스포츠중계 365티비 분석자료는 오로지 참고용 프리뷰 입니다.
결과예측은 안하려고 했지만 원하시는분들이 많아 평균치 이상의 확률로만 기재한것이니 절대 맹신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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