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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28일 KBO 한화 NC 분석 스포츠중계 365티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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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중계 365티비 분석자료
## 선발 분석
이번 경기는 선발투수의 이름이나 시즌 평균자책점보다 실제로 몇 이닝을 책임할 수 있느냐가 훨씬 중요하다. 한화는 최근 제구가 크게 흔들린 박준영을 내세우고, NC는 오랜 재활을 마친 이재학이 1군 마운드로 돌아온다. 정상적인 선발 매치업이라기보다 양 팀 모두 경기 초반부터 불펜 가동 시점을 계산해야 하는 승부에 가깝다.
NC 선발 이재학은 이번 등판이 올 시즌 첫 1군 선발이다.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 이후 긴 재활 과정을 거쳤고, 최근 실전에서는 퓨처스리그를 통해 투구 감각을 끌어올렸다. 가장 최근인 8월 20일 등판에서는 3이닝 동안 51구를 던지며 3피안타, 1피홈런, 2볼넷, 3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이 기록에서 가장 먼저 봐야 할 부분은 실점보다 투구 수다. 3이닝에 51구를 사용했다. 아직 한 경기에서 80~100구를 자연스럽게 던지는 정상적인 선발 루틴으로 돌아왔다고 보기에는 조심스러운 단계다.
따라서 NC가 이재학에게 이번 경기에서 요구하는 역할은 6~7이닝의 긴 투구보다는 3~4이닝 정도를 최대한 안정적으로 넘기고 불펜으로 연결하는 쪽에 가깝다.
재활 이후 직구 최고 구속은 약 141km/h 수준에서 형성됐다. 과거보다 빠른 공의 힘은 다소 떨어져 있기 때문에 예전처럼 직구 자체로 타자를 밀어내기보다는 체인지업과의 속도 차이를 이용해 타이밍을 흔드는 것이 중요하다.
이재학의 투구는 직구 구속보다 체인지업의 완성도에 더 크게 좌우될 수 있다. 체인지업이 낮게 떨어지면 빠른 공의 체감 속도까지 살아난다. 반대로 변화구가 스트라이크존 가운데로 몰리면 장타 허용 가능성이 빠르게 올라간다.
최근 퓨처스리그에서도 3이닝 동안 홈런 하나를 허용했다. 1군 복귀전에서 가장 조심해야 할 부분도 긴장으로 인해 릴리스 포인트가 흔들리면서 변화구가 높아지는 상황이다.
다만 한화 타선의 최근 흐름이 이재학에게 아주 불리한 것만은 아니다. 한화는 우완 투수를 상대로 팀 타율 0.230을 기록했다. 강백호와 노시환, 채은성 등 장타력이 있는 타자들은 존재하지만 타선 전체의 연결은 일정하지 않았다.
이재학이 한화 상위 타선에 볼넷을 최소화하고 첫 번째 타순을 큰 실점 없이 넘긴다면 NC가 계획한 짧은 선발 운영은 충분히 성립할 수 있다.
긴 휴식 뒤의 등판이라는 점은 변수다. 8월 20일 이후 충분한 간격을 두고 마운드에 오르는 만큼 체력 문제는 크지 않겠지만, 오히려 실전 감각과 초반 제구가 중요하다. 첫 이닝부터 스트라이크 비율이 정상적으로 나오느냐를 확인해야 한다.
한화 선발 박준영은 다른 종류의 불안 요소를 안고 있다.
올 시즌 55.2이닝에서 1승 1패, 평균자책점 5.66, WHIP 1.53을 기록했다. 최근 선발 등판에서는 이 숫자보다 훨씬 좋지 않은 내용이 나왔다.
직전 8월 23일 경기에서 1.2이닝 동안 3피안타, 2피홈런, 5사사구를 허용하며 8실점했다. 아웃카운트 다섯 개를 잡는 동안 주자가 계속 쌓였고, 볼카운트가 불리해진 뒤 스트라이크를 잡으러 들어간 공이 장타로 연결됐다.
박준영에게 가장 큰 문제는 구위 자체가 아니다. 최고 150km/h까지 형성되는 빠른 공을 가지고 있다. 문제는 그 공을 원하는 위치에 반복해서 넣지 못한다는 것이다.
최근 1.2이닝에서 사사구 5개라는 숫자가 이를 그대로 보여준다. 타자를 압도할 만한 공이 있어도 스트라이크가 되지 않으면 결국 유리한 볼카운트를 만들 수 없다.
투수가 볼카운트에서 밀리면 타자는 변화구를 버리고 빠른 공만 기다릴 수 있다. 그 상황에서 가운데 들어가는 150km/h의 공은 오히려 타이밍을 잡기 쉬운 공이 될 수 있다.
직전 경기의 2피홈런도 이 구조와 무관하지 않다.
더욱 부담스러운 것은 등판 간격이다. 최근 부진했던 경기 이후 짧은 휴식만 받고 다시 선발로 나선다. 제구가 좋은 투수라면 투구 수를 관리하면서 버틸 수 있지만 최근 릴리스 포인트가 흔들린 투수에게는 초반부터 많은 공을 던지는 상황이 부담스럽다.
홈에서도 특별히 강하지 않았다. 홈 평균자책점은 5.82 수준으로 원정 성적보다 오히려 좋지 않았다.
NC를 상대로는 구원 등판으로 3.2이닝을 던지며 평균자책점 2.45를 기록했다. 짧은 이닝에서의 상대전적 자체는 나쁘지 않았다.
하지만 이번에는 선발이다. 한 번의 타순만 상대하고 내려가는 구원 등판과 여러 타자를 반복해서 상대해야 하는 선발 등판은 완전히 다르다.
NC 타선은 최근 마지막 경기에서 13득점을 기록하며 공격이 크게 살아났다. 박건우와 김주원, 블레인 등 장타 가능한 타자가 있고 천재환과 김휘집까지 타격 흐름이 올라왔다.
박준영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1회다. 선두타자에게 볼넷을 내주기 시작하면 직전 경기와 같은 패턴이 반복될 위험이 있다.
반대로 첫 두 이닝에서 빠른 공 스트라이크를 먼저 잡으면서 NC 타자들의 적극성을 이용할 수 있다면 예상보다 오래 버틸 여지도 있다.
선발 안정성만 놓고 보면 어느 쪽에도 높은 점수를 주기 어렵다.
이재학은 긴 재활 뒤 첫 1군 등판이기 때문에 투구 수와 실전 감각이 변수다. 박준영은 이닝을 더 길게 가져갈 수 있는 상태이지만 최근 제구 붕괴가 훨씬 직접적인 위험이다.
이번 선발 구간에서는 NC 쪽에 약간 더 무게를 둔다. 이재학에게 긴 이닝을 요구하지 않고 계획적으로 끊을 수 있는 반면, 한화는 박준영이 다시 초반에 흔들리면 곧바로 경기 전체 불펜 운영이 꼬일 수 있기 때문이다.
## 불펜 분석
이번 경기의 실제 승부처는 선발보다 불펜이다.
이재학은 복귀전이라는 특성상 긴 이닝을 기대하기 어렵고 박준영 역시 최근 투구 내용을 보면 5~6회까지 안정적으로 끌고 갈 확률이 높지 않다. 두 팀 모두 경기 중반부터 계투 싸움에 들어갈 가능성이 크다.
한화는 최근 불펜 사용량이 상당하다.
이민우와 주현상은 최근 연속 등판 부담이 있고, 김서현은 최근 누적 투구수가 65구, 정우주는 79구, 황준서는 62구까지 올라갔다.
숫자만으로 이번 경기 등판 여부를 단정할 수는 없지만, 최근 여러 경기에서 핵심 자원이 반복해서 사용됐다는 사실은 분명하다.
특히 선발 박준영이 3~4회 이전에 내려가면 문제가 커진다.
한화는 5이닝 이상을 불펜으로 막아야 할 수 있는데, 이미 최근 사용량이 많은 투수들을 다시 긴 구간에 투입하기에는 부담이 있다.
박상원은 최근 14구, 이상규는 11구 정도로 비교적 사용량이 적다. 이런 자원들을 후반 승부처에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은 한화가 가진 선택지다.
하지만 박준영이 일찍 내려가면 이 투수들을 8~9회까지 아껴두기가 쉽지 않다.
한화 불펜의 문제는 마지막 한 명이 없다는 것이 아니라 중간부터 마지막까지 이어가는 과정이 길어진다는 점이다.
NC 역시 이재학이 짧게 던질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불펜 사용량이 많아질 수밖에 없다.
다만 NC는 이번 등판 자체를 정상적인 선발 경기보다 불펜 데이에 가깝게 준비할 수 있다는 차이가 있다.
류진욱은 최근 16구, 김태훈 13구, 김진호 12구 수준으로 관리돼 있다. 경기 중반 또는 후반 중요한 타순을 상대할 수 있는 카드다.
전사민은 최근 24구, 최요한은 34구를 기록했다. 이재학이 3~4이닝만 던진다면 이들 가운데 긴 이닝을 책임할 투수가 중간에서 필요해진다.
NC가 가장 원하는 운영은 이재학이 첫 3~4이닝을 1~2실점 안에서 넘기고, 이후 롱릴리프 성격의 투수로 6회 전후까지 연결한 다음 류진욱과 김진호 등 후반 자원을 사용하는 것이다.
한화보다 NC 쪽에 높은 점수를 주는 이유도 이 부분이다.
한화는 박준영이 최근 1.2이닝 8실점 이후 다시 선발로 나서기 때문에 경기 초반 불펜 호출 시점이 계획보다 훨씬 빨라질 위험이 있다.
NC는 애초 이재학의 긴 투구를 전제로 하지 않는 만큼 투수 교체를 보다 계획적으로 준비할 수 있다.
물론 NC 불펜이 무조건 안정적이라고 보는 것도 위험하다. 이재학이 2회 이전부터 흔들려 갑자기 불펜이 투입되면 NC 역시 7이닝 이상을 계투로 막아야 한다.
이번 경기는 결국 어느 선발이 조금이라도 더 오래 버티느냐보다, **예상보다 일찍 무너지는 선발이 어느 쪽이냐**가 후반 마운드에 더 큰 영향을 줄 가능성이 높다.
현재 조건에서는 직전 경기에서 5사사구와 8실점을 기록한 박준영 쪽의 조기 붕괴 위험이 더 크다.
## 타선 분석
두 팀 모두 최근 경기 결과는 좋지 않았지만 마지막 경기에서는 나란히 연패를 끊었다.
NC는 최근 경기에서 13점을 기록하며 공격이 크게 터졌다. 앞선 네 경기에서는 6점, 1점, 4점, 0점으로 편차가 상당히 컸다.
따라서 NC 타선이 완전히 안정됐다고 단정할 수는 없다. 하지만 여러 타자가 동시에 정타를 만들었다는 사실은 이번 경기에서는 분명 긍정적인 신호다.
박건우는 시즌 장타율 0.475, 김주원은 0.456, 박민우는 0.443을 기록하고 있다.
여기에 천재환, 김휘집, 블레인의 최근 타격 흐름도 올라왔다.
이번 NC 공격에서 중요한 것은 홈런 숫자보다 출루다.
박준영은 직전 등판에서 1.2이닝 동안 사사구를 5개 허용했다. NC가 초구부터 무리하게 장타를 노릴 이유가 없다.
스트라이크존을 좁혀 기다리면서 볼넷을 얻어내고, 주자가 쌓인 뒤 박건우와 김주원 같은 타자에게 해결 기회를 넘기는 방식이 훨씬 효율적이다.
박준영이 다시 제구를 잡지 못한다면 안타 세네 개만으로도 한 이닝에 여러 점이 나올 수 있다.
특히 불리한 카운트에서 빠른 공을 스트라이크존에 넣어야 하는 순간이 NC 중심 타선의 가장 좋은 공략 구간이다.
한화 타선은 최근 다섯 경기에서 15점, 3점, 1점, 1점, 6점을 기록했다.
한 경기 15득점이 포함돼 있어 총득점만 보면 나쁘지 않아 보이지만 나머지 경기에서는 공격 편차가 컸다.
강백호는 시즌 장타율 0.557, 노시환 0.515, 허인서 0.515를 기록하고 있다. 순수한 장타 능력만 보면 NC 투수진이 절대 쉽게 볼 수 없는 중심 타선이다.
문현빈과 노시환, 허인서의 흐름이 상대적으로 괜찮은 반면 강백호와 채은성, 페라자의 최근 타격은 일정하지 않았다.
한화가 이재학을 공략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복귀전 초반을 강하게 압박하는 것이다.
이재학은 최근 실전에서 3이닝 51구를 던졌다. 긴 이닝을 염두에 두고 천천히 경기 리듬을 찾게 해주면 NC가 계획한 투수 운영대로 흘러간다.
1회부터 볼을 많이 보면서 투구 수를 늘리고, 체인지업이 높게 몰리는 순간 적극적으로 장타를 노려야 한다.
이재학의 빠른 공이 과거보다 낮은 구속대에 형성되고 있다는 점도 한화 중심 타선에는 공략 포인트다.
다만 한화는 우투수를 상대로 팀 타율 0.230에 머물렀다.
이재학의 현재 구위가 전성기 수준이 아니더라도 체인지업 타이밍에 말리면 빠른 공의 실제 구속보다 늦게 반응할 수 있다.
타선의 절대적인 파워는 한화도 충분하다.
하지만 이번 상대 선발과 불펜의 약점을 실제 점수로 만드는 과정에서는 NC가 조금 더 명확한 경로를 갖고 있다.
박준영의 볼넷 문제와 최근 한화 불펜 사용량을 동시에 압박할 수 있기 때문이다.
## 구장 및 예상 경기 흐름
이번 경기에서는 구장 효과보다 투수들의 제구가 총점을 훨씬 크게 좌우할 가능성이 높다.
한화 홈구장은 홈런 생산이 극단적으로 증가하는 형태는 아니다. 따라서 정상적인 선발 두 명이 맞붙는 경기라면 높은 기준점에서 언더를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이번에는 선발 조건이 정상적이지 않다.
이재학은 오랜 재활 이후 1군 첫 등판이고, 박준영은 직전 경기에서 1.2이닝 8실점으로 크게 흔들렸다.
첫 번째 승부처는 1~3회다.
NC는 박준영이 스트라이크를 잡지 못하는 순간 절대 도와주면 안 된다. 볼을 충분히 골라내며 투구 수를 늘리고 주자가 쌓인 이후 가운데 들어오는 공만 강하게 처리하는 것이 이상적이다.
한화는 정반대다.
이재학이 1군 타자와의 속도에 적응하기 전에 초반부터 압박해야 한다. 첫 타순에서 이재학의 체인지업이 제대로 떨어지지 않는다면 강백호와 노시환에게 장타 기회가 생긴다.
이번 경기에서 초반 0-0이 오래 유지되는 흐름보다 양쪽 모두 1~2점씩 주고받을 가능성을 더 높게 본다.
두 번째 승부처는 4~6회다.
이 시점에는 두 팀 모두 선발이 내려갔을 가능성이 있다.
NC는 계획된 계투전을 시작할 수 있지만 한화는 박준영의 강판 시점에 따라 불펜 사용 순서가 꼬일 수 있다.
한화가 이미 3~4명의 투수를 사용한 상태에서 NC 상위 타선이 세 번째 타석에 들어간다면 경기 중반 빅이닝 가능성이 커진다.
반대로 NC도 이재학 이후의 롱릴리프가 흔들리면 한화 중심 타선이 다시 기회를 얻는다.
10.5라는 기준이 상당히 높지만 이번 경기는 7~9회보다 오히려 1~6회 사이에 총점이 얼마나 쌓이느냐가 중요하다.
두 팀 모두 경기 후반 가장 좋은 불펜을 사용하기 전에 이미 선발과 중간 계투에서 점수를 허용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 종합 전망
두 팀의 시즌 성적은 큰 차이가 없다.
NC는 49승 2무 58패, 한화는 49승 3무 60패다. 승률도 0.458과 0.450으로 거의 비슷하다.
맞대결에서는 NC가 7승 3패로 우위를 보였다.
이번 승부에서도 NC 쪽에 무게를 두지만 근거는 시즌 순위가 아니다.
가장 큰 차이는 선발 이후의 운영이다.
이재학은 복귀전이라 긴 이닝을 기대하기 어렵지만 NC는 처음부터 이를 알고 불펜을 준비할 수 있다.
박준영은 정상적인 선발 이닝을 기대해야 하는 상황에서 직전 1.2이닝 8실점, 5사사구라는 심각한 제구 문제를 안고 다시 마운드에 오른다.
그가 초반 다시 흔들리면 한화는 계획보다 훨씬 이른 시점부터 최근 많이 사용한 불펜을 가동해야 한다.
타격에서도 NC가 박준영을 상대로 선택할 공격 방식이 명확하다.
볼을 골라내고, 주자를 모은 뒤 최근 살아난 중심 타선에서 해결하면 된다.
NC는 직전 경기 13득점으로 공격의 막힌 흐름을 한 차례 끊었다.
한화도 직전 경기에서 6득점하며 반등했기 때문에 일방적인 NC 승리를 예상할 필요는 없다.
특히 이재학이 복귀전 초반 제구를 잡지 못하면 한화도 충분히 여러 점을 생산할 수 있다.
따라서 승패에서는 NC 다이노스를 선택하지만 경기 형태는 저득점으로 리드를 지키는 승부보다는 양 팀이 점수를 주고받은 뒤 중후반 마운드 운용에서 NC가 차이를 만드는 쪽에 가깝다.
언오버 기준점은 10.5다.
상당히 높은 기준이지만 이번에는 오버 쪽에 무게를 둔다.
첫 번째 이유는 박준영의 최근 제구다.
직전 1.2이닝에서 5사사구와 2피홈런, 8실점을 기록했다. 이 정도로 스트라이크와 볼의 편차가 컸던 투수가 짧은 간격 뒤 다시 선발 등판한다.
NC가 초반부터 4~5점 정도를 만들어낼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렵다.
두 번째는 이재학의 복귀전이다.
최근 실전에서 3이닝 51구, 3피안타와 2볼넷, 1피홈런을 허용했다.
좋은 시절의 이재학을 기준으로 한화 득점력을 낮게 평가하기보다는 현재 투구 수와 구속, 실전 감각을 기준으로 봐야 한다.
한화가 3~4점 정도를 생산할 경로도 충분하다.
세 번째는 양 팀 모두 선발 이후 불펜을 길게 사용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이다.
NC는 계획된 불펜 데이에 가까운 운영이고 한화는 박준영이 조기에 내려가면 사실상 강제 불펜 데이가 된다.
한 경기에서 투수가 많이 바뀔수록 당일 컨디션이 좋지 않은 투수 한 명이 포함될 확률도 자연스럽게 올라간다.
10.5 오버가 나오려면 최소 6-5 정도의 득점이 필요하다.
높은 기준이라 신뢰도를 과도하게 높일 경기는 아니다.
그러나 NC가 박준영과 피로가 누적된 한화 마운드를 상대로 6점 안팎을 만들고, 한화가 이재학의 복귀전과 NC의 긴 계투전을 상대로 4~5점을 보태는 형태라면 충분히 기준을 넘어설 수 있다.
반대로 언더가 나오려면 박준영이 직전 등판의 제구 문제를 즉시 해결하면서 4~5이닝을 버티고, 이재학 역시 오랜 공백에도 곧바로 1군 타자를 상대로 안정적인 피칭을 보여줘야 한다.
두 조건 모두 가능하지만 동시에 성립해야 한다.
이번에는 선발의 이름보다 현재의 불확실성과 긴 불펜 노출 시간을 더 크게 평가한다.
초반부터 출루와 장타가 함께 나오고, 경기 중반 계투 구간에서도 추가점이 이어지는 형태에 무게를 둔다.
## 예측결과
승패 : NC 다이노스 승
언오버 : 10.5 오버
스포츠중계 365티비 분석자료는 오로지 참고용 프리뷰 입니다.
결과예측은 안하려고 했지만 원하시는분들이 많아 평균치 이상의 확률로만 기재한것이니 절대 맹신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 선발 분석
이번 경기는 선발투수의 이름이나 시즌 평균자책점보다 실제로 몇 이닝을 책임할 수 있느냐가 훨씬 중요하다. 한화는 최근 제구가 크게 흔들린 박준영을 내세우고, NC는 오랜 재활을 마친 이재학이 1군 마운드로 돌아온다. 정상적인 선발 매치업이라기보다 양 팀 모두 경기 초반부터 불펜 가동 시점을 계산해야 하는 승부에 가깝다.
NC 선발 이재학은 이번 등판이 올 시즌 첫 1군 선발이다.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 이후 긴 재활 과정을 거쳤고, 최근 실전에서는 퓨처스리그를 통해 투구 감각을 끌어올렸다. 가장 최근인 8월 20일 등판에서는 3이닝 동안 51구를 던지며 3피안타, 1피홈런, 2볼넷, 3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이 기록에서 가장 먼저 봐야 할 부분은 실점보다 투구 수다. 3이닝에 51구를 사용했다. 아직 한 경기에서 80~100구를 자연스럽게 던지는 정상적인 선발 루틴으로 돌아왔다고 보기에는 조심스러운 단계다.
따라서 NC가 이재학에게 이번 경기에서 요구하는 역할은 6~7이닝의 긴 투구보다는 3~4이닝 정도를 최대한 안정적으로 넘기고 불펜으로 연결하는 쪽에 가깝다.
재활 이후 직구 최고 구속은 약 141km/h 수준에서 형성됐다. 과거보다 빠른 공의 힘은 다소 떨어져 있기 때문에 예전처럼 직구 자체로 타자를 밀어내기보다는 체인지업과의 속도 차이를 이용해 타이밍을 흔드는 것이 중요하다.
이재학의 투구는 직구 구속보다 체인지업의 완성도에 더 크게 좌우될 수 있다. 체인지업이 낮게 떨어지면 빠른 공의 체감 속도까지 살아난다. 반대로 변화구가 스트라이크존 가운데로 몰리면 장타 허용 가능성이 빠르게 올라간다.
최근 퓨처스리그에서도 3이닝 동안 홈런 하나를 허용했다. 1군 복귀전에서 가장 조심해야 할 부분도 긴장으로 인해 릴리스 포인트가 흔들리면서 변화구가 높아지는 상황이다.
다만 한화 타선의 최근 흐름이 이재학에게 아주 불리한 것만은 아니다. 한화는 우완 투수를 상대로 팀 타율 0.230을 기록했다. 강백호와 노시환, 채은성 등 장타력이 있는 타자들은 존재하지만 타선 전체의 연결은 일정하지 않았다.
이재학이 한화 상위 타선에 볼넷을 최소화하고 첫 번째 타순을 큰 실점 없이 넘긴다면 NC가 계획한 짧은 선발 운영은 충분히 성립할 수 있다.
긴 휴식 뒤의 등판이라는 점은 변수다. 8월 20일 이후 충분한 간격을 두고 마운드에 오르는 만큼 체력 문제는 크지 않겠지만, 오히려 실전 감각과 초반 제구가 중요하다. 첫 이닝부터 스트라이크 비율이 정상적으로 나오느냐를 확인해야 한다.
한화 선발 박준영은 다른 종류의 불안 요소를 안고 있다.
올 시즌 55.2이닝에서 1승 1패, 평균자책점 5.66, WHIP 1.53을 기록했다. 최근 선발 등판에서는 이 숫자보다 훨씬 좋지 않은 내용이 나왔다.
직전 8월 23일 경기에서 1.2이닝 동안 3피안타, 2피홈런, 5사사구를 허용하며 8실점했다. 아웃카운트 다섯 개를 잡는 동안 주자가 계속 쌓였고, 볼카운트가 불리해진 뒤 스트라이크를 잡으러 들어간 공이 장타로 연결됐다.
박준영에게 가장 큰 문제는 구위 자체가 아니다. 최고 150km/h까지 형성되는 빠른 공을 가지고 있다. 문제는 그 공을 원하는 위치에 반복해서 넣지 못한다는 것이다.
최근 1.2이닝에서 사사구 5개라는 숫자가 이를 그대로 보여준다. 타자를 압도할 만한 공이 있어도 스트라이크가 되지 않으면 결국 유리한 볼카운트를 만들 수 없다.
투수가 볼카운트에서 밀리면 타자는 변화구를 버리고 빠른 공만 기다릴 수 있다. 그 상황에서 가운데 들어가는 150km/h의 공은 오히려 타이밍을 잡기 쉬운 공이 될 수 있다.
직전 경기의 2피홈런도 이 구조와 무관하지 않다.
더욱 부담스러운 것은 등판 간격이다. 최근 부진했던 경기 이후 짧은 휴식만 받고 다시 선발로 나선다. 제구가 좋은 투수라면 투구 수를 관리하면서 버틸 수 있지만 최근 릴리스 포인트가 흔들린 투수에게는 초반부터 많은 공을 던지는 상황이 부담스럽다.
홈에서도 특별히 강하지 않았다. 홈 평균자책점은 5.82 수준으로 원정 성적보다 오히려 좋지 않았다.
NC를 상대로는 구원 등판으로 3.2이닝을 던지며 평균자책점 2.45를 기록했다. 짧은 이닝에서의 상대전적 자체는 나쁘지 않았다.
하지만 이번에는 선발이다. 한 번의 타순만 상대하고 내려가는 구원 등판과 여러 타자를 반복해서 상대해야 하는 선발 등판은 완전히 다르다.
NC 타선은 최근 마지막 경기에서 13득점을 기록하며 공격이 크게 살아났다. 박건우와 김주원, 블레인 등 장타 가능한 타자가 있고 천재환과 김휘집까지 타격 흐름이 올라왔다.
박준영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1회다. 선두타자에게 볼넷을 내주기 시작하면 직전 경기와 같은 패턴이 반복될 위험이 있다.
반대로 첫 두 이닝에서 빠른 공 스트라이크를 먼저 잡으면서 NC 타자들의 적극성을 이용할 수 있다면 예상보다 오래 버틸 여지도 있다.
선발 안정성만 놓고 보면 어느 쪽에도 높은 점수를 주기 어렵다.
이재학은 긴 재활 뒤 첫 1군 등판이기 때문에 투구 수와 실전 감각이 변수다. 박준영은 이닝을 더 길게 가져갈 수 있는 상태이지만 최근 제구 붕괴가 훨씬 직접적인 위험이다.
이번 선발 구간에서는 NC 쪽에 약간 더 무게를 둔다. 이재학에게 긴 이닝을 요구하지 않고 계획적으로 끊을 수 있는 반면, 한화는 박준영이 다시 초반에 흔들리면 곧바로 경기 전체 불펜 운영이 꼬일 수 있기 때문이다.
## 불펜 분석
이번 경기의 실제 승부처는 선발보다 불펜이다.
이재학은 복귀전이라는 특성상 긴 이닝을 기대하기 어렵고 박준영 역시 최근 투구 내용을 보면 5~6회까지 안정적으로 끌고 갈 확률이 높지 않다. 두 팀 모두 경기 중반부터 계투 싸움에 들어갈 가능성이 크다.
한화는 최근 불펜 사용량이 상당하다.
이민우와 주현상은 최근 연속 등판 부담이 있고, 김서현은 최근 누적 투구수가 65구, 정우주는 79구, 황준서는 62구까지 올라갔다.
숫자만으로 이번 경기 등판 여부를 단정할 수는 없지만, 최근 여러 경기에서 핵심 자원이 반복해서 사용됐다는 사실은 분명하다.
특히 선발 박준영이 3~4회 이전에 내려가면 문제가 커진다.
한화는 5이닝 이상을 불펜으로 막아야 할 수 있는데, 이미 최근 사용량이 많은 투수들을 다시 긴 구간에 투입하기에는 부담이 있다.
박상원은 최근 14구, 이상규는 11구 정도로 비교적 사용량이 적다. 이런 자원들을 후반 승부처에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은 한화가 가진 선택지다.
하지만 박준영이 일찍 내려가면 이 투수들을 8~9회까지 아껴두기가 쉽지 않다.
한화 불펜의 문제는 마지막 한 명이 없다는 것이 아니라 중간부터 마지막까지 이어가는 과정이 길어진다는 점이다.
NC 역시 이재학이 짧게 던질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불펜 사용량이 많아질 수밖에 없다.
다만 NC는 이번 등판 자체를 정상적인 선발 경기보다 불펜 데이에 가깝게 준비할 수 있다는 차이가 있다.
류진욱은 최근 16구, 김태훈 13구, 김진호 12구 수준으로 관리돼 있다. 경기 중반 또는 후반 중요한 타순을 상대할 수 있는 카드다.
전사민은 최근 24구, 최요한은 34구를 기록했다. 이재학이 3~4이닝만 던진다면 이들 가운데 긴 이닝을 책임할 투수가 중간에서 필요해진다.
NC가 가장 원하는 운영은 이재학이 첫 3~4이닝을 1~2실점 안에서 넘기고, 이후 롱릴리프 성격의 투수로 6회 전후까지 연결한 다음 류진욱과 김진호 등 후반 자원을 사용하는 것이다.
한화보다 NC 쪽에 높은 점수를 주는 이유도 이 부분이다.
한화는 박준영이 최근 1.2이닝 8실점 이후 다시 선발로 나서기 때문에 경기 초반 불펜 호출 시점이 계획보다 훨씬 빨라질 위험이 있다.
NC는 애초 이재학의 긴 투구를 전제로 하지 않는 만큼 투수 교체를 보다 계획적으로 준비할 수 있다.
물론 NC 불펜이 무조건 안정적이라고 보는 것도 위험하다. 이재학이 2회 이전부터 흔들려 갑자기 불펜이 투입되면 NC 역시 7이닝 이상을 계투로 막아야 한다.
이번 경기는 결국 어느 선발이 조금이라도 더 오래 버티느냐보다, **예상보다 일찍 무너지는 선발이 어느 쪽이냐**가 후반 마운드에 더 큰 영향을 줄 가능성이 높다.
현재 조건에서는 직전 경기에서 5사사구와 8실점을 기록한 박준영 쪽의 조기 붕괴 위험이 더 크다.
## 타선 분석
두 팀 모두 최근 경기 결과는 좋지 않았지만 마지막 경기에서는 나란히 연패를 끊었다.
NC는 최근 경기에서 13점을 기록하며 공격이 크게 터졌다. 앞선 네 경기에서는 6점, 1점, 4점, 0점으로 편차가 상당히 컸다.
따라서 NC 타선이 완전히 안정됐다고 단정할 수는 없다. 하지만 여러 타자가 동시에 정타를 만들었다는 사실은 이번 경기에서는 분명 긍정적인 신호다.
박건우는 시즌 장타율 0.475, 김주원은 0.456, 박민우는 0.443을 기록하고 있다.
여기에 천재환, 김휘집, 블레인의 최근 타격 흐름도 올라왔다.
이번 NC 공격에서 중요한 것은 홈런 숫자보다 출루다.
박준영은 직전 등판에서 1.2이닝 동안 사사구를 5개 허용했다. NC가 초구부터 무리하게 장타를 노릴 이유가 없다.
스트라이크존을 좁혀 기다리면서 볼넷을 얻어내고, 주자가 쌓인 뒤 박건우와 김주원 같은 타자에게 해결 기회를 넘기는 방식이 훨씬 효율적이다.
박준영이 다시 제구를 잡지 못한다면 안타 세네 개만으로도 한 이닝에 여러 점이 나올 수 있다.
특히 불리한 카운트에서 빠른 공을 스트라이크존에 넣어야 하는 순간이 NC 중심 타선의 가장 좋은 공략 구간이다.
한화 타선은 최근 다섯 경기에서 15점, 3점, 1점, 1점, 6점을 기록했다.
한 경기 15득점이 포함돼 있어 총득점만 보면 나쁘지 않아 보이지만 나머지 경기에서는 공격 편차가 컸다.
강백호는 시즌 장타율 0.557, 노시환 0.515, 허인서 0.515를 기록하고 있다. 순수한 장타 능력만 보면 NC 투수진이 절대 쉽게 볼 수 없는 중심 타선이다.
문현빈과 노시환, 허인서의 흐름이 상대적으로 괜찮은 반면 강백호와 채은성, 페라자의 최근 타격은 일정하지 않았다.
한화가 이재학을 공략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복귀전 초반을 강하게 압박하는 것이다.
이재학은 최근 실전에서 3이닝 51구를 던졌다. 긴 이닝을 염두에 두고 천천히 경기 리듬을 찾게 해주면 NC가 계획한 투수 운영대로 흘러간다.
1회부터 볼을 많이 보면서 투구 수를 늘리고, 체인지업이 높게 몰리는 순간 적극적으로 장타를 노려야 한다.
이재학의 빠른 공이 과거보다 낮은 구속대에 형성되고 있다는 점도 한화 중심 타선에는 공략 포인트다.
다만 한화는 우투수를 상대로 팀 타율 0.230에 머물렀다.
이재학의 현재 구위가 전성기 수준이 아니더라도 체인지업 타이밍에 말리면 빠른 공의 실제 구속보다 늦게 반응할 수 있다.
타선의 절대적인 파워는 한화도 충분하다.
하지만 이번 상대 선발과 불펜의 약점을 실제 점수로 만드는 과정에서는 NC가 조금 더 명확한 경로를 갖고 있다.
박준영의 볼넷 문제와 최근 한화 불펜 사용량을 동시에 압박할 수 있기 때문이다.
## 구장 및 예상 경기 흐름
이번 경기에서는 구장 효과보다 투수들의 제구가 총점을 훨씬 크게 좌우할 가능성이 높다.
한화 홈구장은 홈런 생산이 극단적으로 증가하는 형태는 아니다. 따라서 정상적인 선발 두 명이 맞붙는 경기라면 높은 기준점에서 언더를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이번에는 선발 조건이 정상적이지 않다.
이재학은 오랜 재활 이후 1군 첫 등판이고, 박준영은 직전 경기에서 1.2이닝 8실점으로 크게 흔들렸다.
첫 번째 승부처는 1~3회다.
NC는 박준영이 스트라이크를 잡지 못하는 순간 절대 도와주면 안 된다. 볼을 충분히 골라내며 투구 수를 늘리고 주자가 쌓인 이후 가운데 들어오는 공만 강하게 처리하는 것이 이상적이다.
한화는 정반대다.
이재학이 1군 타자와의 속도에 적응하기 전에 초반부터 압박해야 한다. 첫 타순에서 이재학의 체인지업이 제대로 떨어지지 않는다면 강백호와 노시환에게 장타 기회가 생긴다.
이번 경기에서 초반 0-0이 오래 유지되는 흐름보다 양쪽 모두 1~2점씩 주고받을 가능성을 더 높게 본다.
두 번째 승부처는 4~6회다.
이 시점에는 두 팀 모두 선발이 내려갔을 가능성이 있다.
NC는 계획된 계투전을 시작할 수 있지만 한화는 박준영의 강판 시점에 따라 불펜 사용 순서가 꼬일 수 있다.
한화가 이미 3~4명의 투수를 사용한 상태에서 NC 상위 타선이 세 번째 타석에 들어간다면 경기 중반 빅이닝 가능성이 커진다.
반대로 NC도 이재학 이후의 롱릴리프가 흔들리면 한화 중심 타선이 다시 기회를 얻는다.
10.5라는 기준이 상당히 높지만 이번 경기는 7~9회보다 오히려 1~6회 사이에 총점이 얼마나 쌓이느냐가 중요하다.
두 팀 모두 경기 후반 가장 좋은 불펜을 사용하기 전에 이미 선발과 중간 계투에서 점수를 허용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 종합 전망
두 팀의 시즌 성적은 큰 차이가 없다.
NC는 49승 2무 58패, 한화는 49승 3무 60패다. 승률도 0.458과 0.450으로 거의 비슷하다.
맞대결에서는 NC가 7승 3패로 우위를 보였다.
이번 승부에서도 NC 쪽에 무게를 두지만 근거는 시즌 순위가 아니다.
가장 큰 차이는 선발 이후의 운영이다.
이재학은 복귀전이라 긴 이닝을 기대하기 어렵지만 NC는 처음부터 이를 알고 불펜을 준비할 수 있다.
박준영은 정상적인 선발 이닝을 기대해야 하는 상황에서 직전 1.2이닝 8실점, 5사사구라는 심각한 제구 문제를 안고 다시 마운드에 오른다.
그가 초반 다시 흔들리면 한화는 계획보다 훨씬 이른 시점부터 최근 많이 사용한 불펜을 가동해야 한다.
타격에서도 NC가 박준영을 상대로 선택할 공격 방식이 명확하다.
볼을 골라내고, 주자를 모은 뒤 최근 살아난 중심 타선에서 해결하면 된다.
NC는 직전 경기 13득점으로 공격의 막힌 흐름을 한 차례 끊었다.
한화도 직전 경기에서 6득점하며 반등했기 때문에 일방적인 NC 승리를 예상할 필요는 없다.
특히 이재학이 복귀전 초반 제구를 잡지 못하면 한화도 충분히 여러 점을 생산할 수 있다.
따라서 승패에서는 NC 다이노스를 선택하지만 경기 형태는 저득점으로 리드를 지키는 승부보다는 양 팀이 점수를 주고받은 뒤 중후반 마운드 운용에서 NC가 차이를 만드는 쪽에 가깝다.
언오버 기준점은 10.5다.
상당히 높은 기준이지만 이번에는 오버 쪽에 무게를 둔다.
첫 번째 이유는 박준영의 최근 제구다.
직전 1.2이닝에서 5사사구와 2피홈런, 8실점을 기록했다. 이 정도로 스트라이크와 볼의 편차가 컸던 투수가 짧은 간격 뒤 다시 선발 등판한다.
NC가 초반부터 4~5점 정도를 만들어낼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렵다.
두 번째는 이재학의 복귀전이다.
최근 실전에서 3이닝 51구, 3피안타와 2볼넷, 1피홈런을 허용했다.
좋은 시절의 이재학을 기준으로 한화 득점력을 낮게 평가하기보다는 현재 투구 수와 구속, 실전 감각을 기준으로 봐야 한다.
한화가 3~4점 정도를 생산할 경로도 충분하다.
세 번째는 양 팀 모두 선발 이후 불펜을 길게 사용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이다.
NC는 계획된 불펜 데이에 가까운 운영이고 한화는 박준영이 조기에 내려가면 사실상 강제 불펜 데이가 된다.
한 경기에서 투수가 많이 바뀔수록 당일 컨디션이 좋지 않은 투수 한 명이 포함될 확률도 자연스럽게 올라간다.
10.5 오버가 나오려면 최소 6-5 정도의 득점이 필요하다.
높은 기준이라 신뢰도를 과도하게 높일 경기는 아니다.
그러나 NC가 박준영과 피로가 누적된 한화 마운드를 상대로 6점 안팎을 만들고, 한화가 이재학의 복귀전과 NC의 긴 계투전을 상대로 4~5점을 보태는 형태라면 충분히 기준을 넘어설 수 있다.
반대로 언더가 나오려면 박준영이 직전 등판의 제구 문제를 즉시 해결하면서 4~5이닝을 버티고, 이재학 역시 오랜 공백에도 곧바로 1군 타자를 상대로 안정적인 피칭을 보여줘야 한다.
두 조건 모두 가능하지만 동시에 성립해야 한다.
이번에는 선발의 이름보다 현재의 불확실성과 긴 불펜 노출 시간을 더 크게 평가한다.
초반부터 출루와 장타가 함께 나오고, 경기 중반 계투 구간에서도 추가점이 이어지는 형태에 무게를 둔다.
## 예측결과
승패 : NC 다이노스 승
언오버 : 10.5 오버
스포츠중계 365티비 분석자료는 오로지 참고용 프리뷰 입니다.
결과예측은 안하려고 했지만 원하시는분들이 많아 평균치 이상의 확률로만 기재한것이니 절대 맹신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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