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분류
8월29일 MLB 뉴욕양키스 보스턴 분석 스포츠중계 365티비
작성자 정보
- 365분석팀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314 조회
-
목록
본문
스포츠중계 365티비 분석자료
## 선발 분석
이번 경기는 선발 매치업에서 뉴욕 양키스가 분명한 우위를 갖고 출발한다. 캠 슐리틀러는 시즌 158이닝을 소화하며 11승 6패, 평균자책점 2.16, WHIP 0.96을 기록하고 있다. 시즌 누적 수치 자체도 강하지만 최근 흐름과 보스턴 상대 성적까지 겹친다는 점이 이번 경기에서 더 중요하다.
슐리틀러는 최근 세 경기에서 모두 안정적인 이닝을 만들었다. 8월 21일 토론토전에서는 6이닝 6피안타 3볼넷 1실점 4탈삼진, 8월 15일 토론토 원정에서는 5.1이닝 4피안타 3볼넷 1실점 7탈삼진, 8월 9일 애틀랜타전에서는 7이닝 3피안타 무볼넷 1실점 11탈삼진을 기록했다.
최근 세 경기 모두 실점은 정확히 1점이었다. 단순히 경기 결과가 좋은 수준이 아니라, 한 번 주자를 내보낸 이후에도 이닝이 무너지지 않고 있다는 점이 인상적이다.
슐리틀러의 기본적인 무기는 압도적인 빠른 공이다. 포심과 싱커가 평균 98마일 이상에서 형성되고 최고 구속은 101.3마일까지 올라간다. 강한 패스트볼을 갖고 있으면서도 단순하게 힘만으로 밀어붙이는 투수는 아니다.
후반기에 들어 커브의 구속을 끌어올리면서 구종 간 속도 차이를 조금 줄였고, 그럼에도 커브의 낙폭을 유지하면서 헛스윙 유도율 47%를 기록했다. 타자 입장에서는 100마일 안팎의 빠른 공을 의식하면서 동시에 80마일 후반대의 강한 커브까지 대응해야 한다.
이 조합은 타자의 스윙 결정을 어렵게 만든다. 빠른 공을 기다리면 커브에 타이밍이 앞서고, 변화구를 의식하면 높은 패스트볼에 늦을 수 있다.
최근 두 경기에서 각각 볼넷 3개를 허용했다는 점은 체크할 부분이다. 슐리틀러가 가장 흔들릴 수 있는 형태는 피안타 자체보다 볼넷으로 주자를 쌓은 뒤 보스턴 중심 타선을 상대하는 상황이다.
하지만 상대가 보스턴이라는 점은 오히려 슐리틀러 쪽에 자신감을 줄 수 있다. 올 시즌 보스턴을 상대로 3경기 18.2이닝을 던지며 평균자책점 0.96, 19탈삼진을 기록했다.
같은 타선을 반복해서 상대하면서도 실점을 거의 허용하지 않았다는 것은 단순한 우연으로만 보기 어렵다. 보스턴 타자들의 스윙 궤적과 슐리틀러의 빠른 공·커브 조합이 현재까지는 상당히 잘 맞아떨어졌다.
휴식일 조건도 긍정적이다. 4일 휴식 후 평균자책점 2.50을 기록한 반면, 5일 휴식 후에는 평균자책점 1.43, WHIP 0.95로 더 좋은 결과를 만들었다.
홈 성적은 원정보다 다소 높다. 원정 평균자책점 1.14에 비해 홈에서는 3.71을 기록했다. 양키 스타디움이 장타 생산에 유리한 환경인 만큼 홈에서의 실투가 더 위험하게 연결됐다고 볼 여지가 있다.
그래도 최근 구위와 보스턴 상대 성적을 감안하면 이번 경기에서 슐리틀러에게 기대하는 기준은 높게 잡을 수 있다. 6이닝 전후 1~2실점 정도가 현실적인 범위다.
보스턴의 패트릭 산도발은 완전히 다른 상황이다.
산도발은 올 시즌 39.2이닝에서 1승 2패, 평균자책점 4.54, WHIP 1.76을 기록했다. 이닝당 주자 허용 자체가 많은 편이며, 그 결과 매 경기 투구 수와 위기 상황이 빠르게 늘어나는 문제가 있다.
최근 세 경기에서도 기복이 컸다.
직전 샌프란시스코전에서는 5.2이닝 5피안타 2볼넷 2실점 6탈삼진으로 나쁘지 않았다. 그러나 8월 17일 피츠버그전에서는 4이닝 9피안타 3볼넷 7실점으로 크게 무너졌다. 8월 12일 토론토전에서는 6이닝 8피안타 3볼넷 2실점을 기록했다.
최근 세 경기 모두 볼넷이 2개 이상 나왔다. 산도발처럼 압도적인 구속보다는 슬라이더와 체인지업의 완성도로 타자를 상대하는 투수에게 볼넷 증가는 특히 부담스럽다.
산도발은 약 86마일의 슬라이더와 84마일대 체인지업을 활용해 타이밍을 무너뜨린다. 체인지업의 헛스윙 능력은 분명 장점이지만, 이 공이 스트라이크존 근처에서 제대로 떨어지지 않으면 타자가 쉽게 참을 수 있다.
볼넷을 피하려고 스트라이크 비율을 높이는 순간에는 패스트볼이나 변화구가 가운데로 몰릴 위험이 생긴다. 양키 스타디움에서는 이런 한두 개의 실투가 곧바로 장타로 연결될 수 있다.
산도발은 39.2이닝 동안 볼넷을 18개 허용했다. WHIP 1.76이라는 수치도 결국 이 문제와 연결된다.
양키스와의 통산 성적은 2승 2패, 평균자책점 3.70으로 아주 나쁘지는 않았다. 상대 자체를 전혀 버티지 못한 투수라고 보기는 어렵다.
휴식일은 오히려 이번 경기에서 긍정적인 요소다. 4일 휴식 후 평균자책점 9.00, WHIP 2.11로 크게 흔들렸지만 5일 휴식 후에는 평균자책점 2.35, WHIP 1.56까지 좋아졌다.
문제는 원정이다.
산도발은 홈 평균자책점 3.54에 비해 원정에서는 5.59로 상승했다. 이번 등판은 타자 친화적인 양키 스타디움 원정이다.
더욱 부담스러운 것은 양키스의 좌완 상대 타격이다. 양키스는 좌투수를 상대로 팀 타율 0.429, 출루율 0.444를 기록하고 있다.
이 조건에서는 산도발이 평소처럼 볼넷을 허용하면서도 장타를 피하는 식의 투구를 하기 어렵다. 주자가 쌓인 상태에서 벤 라이스, 코디 벨린저, 재즈 치좀, 폴 골드슈미트 등 장타를 만들 수 있는 타자를 연속해서 상대해야 한다.
선발 싸움에서는 양키스 쪽 우위가 명확하다.
슐리틀러는 최근 세 경기 모두 1실점에 보스턴전 평균자책점 0.96을 기록하고 있다. 산도발은 최근 한 차례 7실점 경기가 있었고 원정 평균자책점 5.59라는 약점까지 안고 있다.
## 불펜 분석
선발 이닝의 기대치부터 차이가 나기 때문에 불펜 운용도 양 팀이 다르게 가져갈 가능성이 높다.
슐리틀러는 현재 흐름이라면 6회 전후까지 직접 책임할 가능성이 있다. 이 경우 양키스는 가장 불안한 중간 계투를 길게 사용할 필요 없이 후반에 상태가 좋은 자원을 집중할 수 있다.
양키스 불펜에서는 저스틴 토파와 팀 힐이 최근 안정적인 투구를 보여주고 있다. 리드를 잡은 상태에서 마지막 2~3이닝만 운영한다면 이 두 투수를 중심으로 경기 종료까지 연결할 수 있다.
폴 블랙번 역시 활용 가능한 카드다.
문제는 선발이 예상보다 빨리 내려갔을 때다. 페르난도 크루즈는 최근 평균자책점 18.00, 브렌트 헤드릭은 40.50을 기록하며 크게 흔들렸다.
따라서 양키스 불펜의 핵심은 전체 평균보다 사용 순서다.
슐리틀러가 6~7회를 책임하고 바로 좋은 불펜으로 넘어가면 상당히 안정적이다. 반대로 4~5회에서 예상보다 일찍 내려가면 중간 계투의 약한 구간이 노출될 수 있다.
보스턴은 그렉 와이서트, 윌렉 감보아, 조바니 모란 등을 활용할 수 있다. 최근 등판에서 자책점을 거의 허용하지 않으면서 후반 계투진의 흐름 자체는 나쁘지 않다.
산도발이 5이닝 정도만 버텨도 남은 4이닝을 나눠 맡길 수 있다.
문제는 산도발이 이번 양키스 타선을 상대로 그 5이닝까지 안정적으로 도달할 수 있느냐다.
초반부터 볼넷과 장타가 겹치며 3~4회에 투구 수가 크게 올라가면 보스턴은 불펜을 예상보다 빨리 사용해야 한다.
양키스 타선의 최근 공격력까지 고려하면 이런 긴 불펜전은 보스턴에게 부담이다. 투수 한 명이 흔들리면 다시 중심 타선을 주자가 있는 상태에서 상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불펜 자체의 절대적인 질만 놓고 보스턴이 크게 뒤진다고 보기는 어렵다.
오히려 최근 일부 가용 자원의 컨디션은 상당히 괜찮다.
하지만 이번 경기에서는 선발 이닝 차이가 불펜의 실제 체감 전력을 바꿀 가능성이 높다.
양키스는 슐리틀러가 6회 이상 던지면 약한 중간 계투 구간을 건너뛸 수 있다. 보스턴은 산도발이 일찍 내려가면 상대적으로 긴 불펜전을 받아들여야 한다.
따라서 후반 마운드까지 포함한 전체 구조에서도 양키스 쪽이 조금 더 편하다.
## 타선 분석
양키스 타선은 최근 득점 생산력이 상당히 좋다.
최근 승리한 경기에서는 8점과 9점이 반복해서 나왔다. 한두 명의 타자만 장타를 치는 구조보다 출루와 장타가 함께 발생하면서 한 이닝이 커지는 형태가 많았다.
이번 경기에서 가장 중요한 수치는 좌투수 상대 타율 0.429다.
산도발은 좌완이다.
양키스는 좌투수에게 단순히 홈런만 많이 치는 것이 아니라 출루율도 0.444까지 올라간다. 즉 산도발이 볼넷을 주지 않으려 스트라이크존을 공격해야 하고, 그 선택 자체가 장타 허용 위험으로 연결될 수 있다.
벤 라이스는 시즌 35홈런 83타점을 기록하며 중심 타선의 장타 생산을 책임하고 있다.
코디 벨린저와 스펜서 존스, 폴 골드슈미트도 한 번의 실투를 장타로 바꿀 수 있다.
재즈 치좀과 오스틴 웰스, 호세 카발레로, 아메드 로사리오까지 이어지는 타순도 단순히 중심 몇 명만 막는다고 끝나는 구성이 아니다.
양키스가 이번 경기에서 산도발을 공략할 방법은 복잡하지 않다.
체인지업을 무리해서 따라가지 않고 볼넷을 얻어낸 뒤, 빠른 공이 스트라이크존에 들어오는 상황에서 강하게 대응하는 것이다.
산도발이 주자를 내보낸 뒤 장타를 맞으면 실점 규모가 빠르게 커질 수 있다.
보스턴 타선 역시 최근 흐름은 좋다. 최근 5경기에서 4승 1패를 만드는 과정에서 공격이 꾸준하게 점수를 뒷받침했다.
윌슨 콘트레라스는 시즌 26홈런 78타점으로 중심에서 확실한 장타력을 제공한다.
세단 라파엘라와 자렌 듀란이 출루를 만들고 윌리에르 아브레우도 득점권에서 기회를 연결할 수 있다.
원정 성적도 좋다. 보스턴은 원정에서 39승 28패를 기록하고 있어 단순히 양키 스타디움이라는 이유만으로 공격력을 크게 낮춰 볼 필요는 없다.
그러나 이번 경기만큼은 상대 선발이 너무 까다롭다.
보스턴은 강속구 우투수를 상대로 팀 타율 0.227을 기록하고 있다. 슐리틀러는 평균 98마일 이상의 빠른 공을 던지면서 커브까지 80마일 후반에서 강하게 떨어뜨린다.
더구나 올 시즌 보스턴을 상대로 평균자책점 0.96을 기록했다.
보스턴이 슐리틀러를 공략하려면 첫 타석부터 무리하게 장타를 노리기보다 최근 늘어난 볼넷을 이용하는 것이 낫다.
슐리틀러가 볼넷으로 선두타자를 내보내면 그때부터 한 번의 장타가 2점 또는 3점으로 바뀔 수 있다.
반대로 주자가 없는 상황에서 100마일 안팎의 빠른 공을 계속 공략하려 하면 탈삼진 비율만 높아질 수 있다.
타격 상성에서도 양키스가 앞선다.
양키스는 현재 좌투수를 매우 잘 치고 있고 보스턴은 이번 상대 투수 유형에 고전하는 데이터를 갖고 있다.
## 구장 및 예상 경기 흐름
양키 스타디움은 이번 경기의 총점을 해석할 때 반드시 고려해야 하는 요소다.
전체 파크 팩터는 104 수준이며 홈런 생산에서는 훨씬 강한 타자 친화 성향을 보인다. 우측 펜스가 짧아 홈런 팩터가 122 수준까지 올라간다.
산도발에게는 상당히 부담스러운 환경이다.
볼넷으로 주자를 내보낸 뒤 뜬공 하나를 허용하면 다른 구장에서는 외야 플라이가 될 타구가 홈런으로 바뀔 수 있다.
첫 번째 승부처는 1~3회다.
양키스는 산도발의 체인지업이 스트라이크존에서 얼마나 안정적으로 형성되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
체인지업이 낮게 떨어지면 초반부터 큰 스윙을 가져가는 것이 오히려 산도발을 도와줄 수 있다.
반대로 변화구가 빠지면서 볼카운트가 계속 양키스 쪽으로 유리하게 형성되면 산도발은 빠른 공 비중을 올려야 한다.
그때가 홈팀 장타가 터질 가능성이 가장 높은 구간이다.
보스턴은 슐리틀러를 상대로 첫 번째 타순에서 어떻게든 투구 수를 늘려야 한다.
초반부터 삼진이 빠르게 쌓이면 슐리틀러가 7회까지 편하게 갈 수 있다.
반대로 볼넷과 파울을 통해 한 이닝에 20구 이상을 던지게 만들면 양키스의 불안한 중간 계투를 조금이라도 빨리 끌어낼 수 있다.
두 번째 승부처는 5~7회다.
슐리틀러가 여전히 마운드에 있고 양키스가 리드하고 있다면 경기 구조가 상당히 홈팀에 유리해진다.
반대로 보스턴이 5회까지 동점 또는 한 점 차를 유지한다면 경기 후반 양키스 불펜의 기복을 노릴 여지가 생긴다.
총점에서는 양키스가 산도발에게 얼마나 많은 점수를 생산하느냐가 가장 중요하다.
보스턴이 슐리틀러에게 1~2점에 묶이더라도 양키스가 6점 이상을 만들어내면 7.5라는 기준은 충분히 넘어설 수 있다.
## 종합 전망
이번 경기에서 양키스 우위를 가장 강하게 뒷받침하는 것은 세 가지다.
첫째는 선발이다.
슐리틀러는 시즌 평균자책점 2.16, WHIP 0.96을 기록하고 최근 세 경기 모두 1실점만 허용했다.
보스턴 상대로도 18.2이닝 평균자책점 0.96이다.
산도발은 시즌 평균자책점 4.54, WHIP 1.76이고 원정 평균자책점은 5.59다.
둘째는 타격 상성이다.
양키스의 좌투수 상대 팀 타율은 0.429, 출루율은 0.444다.
이번 상대가 좌완 산도발이다.
산도발이 최근 볼넷을 계속 허용하고 있다는 점까지 결합하면 양키스 중심 타선이 주자가 있는 상황에서 여러 차례 타석에 들어설 가능성이 높다.
셋째는 구장이다.
홈런 생산이 쉬운 양키 스타디움은 산도발의 높은 출루 허용과 가장 좋지 않은 방향으로 맞물린다.
승패에서는 뉴욕 양키스를 선택한다.
보스턴이 최근 원정에서 좋은 결과를 만들고 있고 불펜 가용 자원의 상태도 나쁘지 않기 때문에 일방적인 경기라고 볼 필요는 없다.
하지만 선발에서 1~2점 차이를 만들고 양키스 타선이 산도발을 상대로 중반까지 추가점을 생산한다면 보스턴이 따라가는 형태가 될 가능성이 높다.
언오버 기준점은 7.5다.
이번에는 오버 쪽에 무게를 둔다.
슐리틀러의 존재만 보면 언더를 생각할 수 있다. 최근 세 경기 모두 1실점이고 보스턴전 평균자책점도 0.96이다.
하지만 7.5라는 기준은 한쪽 선발이 잘 던진다고 반드시 언더가 되는 숫자는 아니다.
양키스가 산도발을 상대로 5~6점을 생산하면 보스턴은 2~3점만 추가해도 기준을 넘어선다.
산도발의 원정 평균자책점 5.59, WHIP 1.76, 그리고 양키스의 좌투수 상대 타율 0.429가 모두 홈팀의 높은 득점 기대치를 지지한다.
여기에 양키 스타디움의 높은 홈런 팩터까지 있다.
보스턴 역시 완전히 무득점으로 끝날 타선은 아니다.
슐리틀러가 최근 볼넷 숫자가 조금 늘었고, 양키스 중간 계투 가운데 일부는 최근 크게 흔들렸다.
보스턴이 선발에게 1~2점을 만들고 후반 불펜에서 추가점을 하나 정도 보태는 흐름은 충분히 가능하다.
가장 현실적인 경기 형태는 슐리틀러가 초반을 안정적으로 막는 동안 양키스가 산도발을 상대로 먼저 리드를 만들고, 중반 이후 장타를 추가하며 점수 차를 벌리는 흐름이다.
보스턴이 후반 추격점을 보태면서 최종 총점이 8점 이상으로 올라가는 그림을 조금 더 높게 본다.
## 예측결과
승패 : 뉴욕 양키스 승
언오버 : 7.5 오버
스포츠중계 365티비 분석자료는 오로지 참고용 프리뷰 입니다.
결과예측은 안하려고 했지만 원하시는분들이 많아 평균치 이상의 확률로만 기재한것이니 절대 맹신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 선발 분석
이번 경기는 선발 매치업에서 뉴욕 양키스가 분명한 우위를 갖고 출발한다. 캠 슐리틀러는 시즌 158이닝을 소화하며 11승 6패, 평균자책점 2.16, WHIP 0.96을 기록하고 있다. 시즌 누적 수치 자체도 강하지만 최근 흐름과 보스턴 상대 성적까지 겹친다는 점이 이번 경기에서 더 중요하다.
슐리틀러는 최근 세 경기에서 모두 안정적인 이닝을 만들었다. 8월 21일 토론토전에서는 6이닝 6피안타 3볼넷 1실점 4탈삼진, 8월 15일 토론토 원정에서는 5.1이닝 4피안타 3볼넷 1실점 7탈삼진, 8월 9일 애틀랜타전에서는 7이닝 3피안타 무볼넷 1실점 11탈삼진을 기록했다.
최근 세 경기 모두 실점은 정확히 1점이었다. 단순히 경기 결과가 좋은 수준이 아니라, 한 번 주자를 내보낸 이후에도 이닝이 무너지지 않고 있다는 점이 인상적이다.
슐리틀러의 기본적인 무기는 압도적인 빠른 공이다. 포심과 싱커가 평균 98마일 이상에서 형성되고 최고 구속은 101.3마일까지 올라간다. 강한 패스트볼을 갖고 있으면서도 단순하게 힘만으로 밀어붙이는 투수는 아니다.
후반기에 들어 커브의 구속을 끌어올리면서 구종 간 속도 차이를 조금 줄였고, 그럼에도 커브의 낙폭을 유지하면서 헛스윙 유도율 47%를 기록했다. 타자 입장에서는 100마일 안팎의 빠른 공을 의식하면서 동시에 80마일 후반대의 강한 커브까지 대응해야 한다.
이 조합은 타자의 스윙 결정을 어렵게 만든다. 빠른 공을 기다리면 커브에 타이밍이 앞서고, 변화구를 의식하면 높은 패스트볼에 늦을 수 있다.
최근 두 경기에서 각각 볼넷 3개를 허용했다는 점은 체크할 부분이다. 슐리틀러가 가장 흔들릴 수 있는 형태는 피안타 자체보다 볼넷으로 주자를 쌓은 뒤 보스턴 중심 타선을 상대하는 상황이다.
하지만 상대가 보스턴이라는 점은 오히려 슐리틀러 쪽에 자신감을 줄 수 있다. 올 시즌 보스턴을 상대로 3경기 18.2이닝을 던지며 평균자책점 0.96, 19탈삼진을 기록했다.
같은 타선을 반복해서 상대하면서도 실점을 거의 허용하지 않았다는 것은 단순한 우연으로만 보기 어렵다. 보스턴 타자들의 스윙 궤적과 슐리틀러의 빠른 공·커브 조합이 현재까지는 상당히 잘 맞아떨어졌다.
휴식일 조건도 긍정적이다. 4일 휴식 후 평균자책점 2.50을 기록한 반면, 5일 휴식 후에는 평균자책점 1.43, WHIP 0.95로 더 좋은 결과를 만들었다.
홈 성적은 원정보다 다소 높다. 원정 평균자책점 1.14에 비해 홈에서는 3.71을 기록했다. 양키 스타디움이 장타 생산에 유리한 환경인 만큼 홈에서의 실투가 더 위험하게 연결됐다고 볼 여지가 있다.
그래도 최근 구위와 보스턴 상대 성적을 감안하면 이번 경기에서 슐리틀러에게 기대하는 기준은 높게 잡을 수 있다. 6이닝 전후 1~2실점 정도가 현실적인 범위다.
보스턴의 패트릭 산도발은 완전히 다른 상황이다.
산도발은 올 시즌 39.2이닝에서 1승 2패, 평균자책점 4.54, WHIP 1.76을 기록했다. 이닝당 주자 허용 자체가 많은 편이며, 그 결과 매 경기 투구 수와 위기 상황이 빠르게 늘어나는 문제가 있다.
최근 세 경기에서도 기복이 컸다.
직전 샌프란시스코전에서는 5.2이닝 5피안타 2볼넷 2실점 6탈삼진으로 나쁘지 않았다. 그러나 8월 17일 피츠버그전에서는 4이닝 9피안타 3볼넷 7실점으로 크게 무너졌다. 8월 12일 토론토전에서는 6이닝 8피안타 3볼넷 2실점을 기록했다.
최근 세 경기 모두 볼넷이 2개 이상 나왔다. 산도발처럼 압도적인 구속보다는 슬라이더와 체인지업의 완성도로 타자를 상대하는 투수에게 볼넷 증가는 특히 부담스럽다.
산도발은 약 86마일의 슬라이더와 84마일대 체인지업을 활용해 타이밍을 무너뜨린다. 체인지업의 헛스윙 능력은 분명 장점이지만, 이 공이 스트라이크존 근처에서 제대로 떨어지지 않으면 타자가 쉽게 참을 수 있다.
볼넷을 피하려고 스트라이크 비율을 높이는 순간에는 패스트볼이나 변화구가 가운데로 몰릴 위험이 생긴다. 양키 스타디움에서는 이런 한두 개의 실투가 곧바로 장타로 연결될 수 있다.
산도발은 39.2이닝 동안 볼넷을 18개 허용했다. WHIP 1.76이라는 수치도 결국 이 문제와 연결된다.
양키스와의 통산 성적은 2승 2패, 평균자책점 3.70으로 아주 나쁘지는 않았다. 상대 자체를 전혀 버티지 못한 투수라고 보기는 어렵다.
휴식일은 오히려 이번 경기에서 긍정적인 요소다. 4일 휴식 후 평균자책점 9.00, WHIP 2.11로 크게 흔들렸지만 5일 휴식 후에는 평균자책점 2.35, WHIP 1.56까지 좋아졌다.
문제는 원정이다.
산도발은 홈 평균자책점 3.54에 비해 원정에서는 5.59로 상승했다. 이번 등판은 타자 친화적인 양키 스타디움 원정이다.
더욱 부담스러운 것은 양키스의 좌완 상대 타격이다. 양키스는 좌투수를 상대로 팀 타율 0.429, 출루율 0.444를 기록하고 있다.
이 조건에서는 산도발이 평소처럼 볼넷을 허용하면서도 장타를 피하는 식의 투구를 하기 어렵다. 주자가 쌓인 상태에서 벤 라이스, 코디 벨린저, 재즈 치좀, 폴 골드슈미트 등 장타를 만들 수 있는 타자를 연속해서 상대해야 한다.
선발 싸움에서는 양키스 쪽 우위가 명확하다.
슐리틀러는 최근 세 경기 모두 1실점에 보스턴전 평균자책점 0.96을 기록하고 있다. 산도발은 최근 한 차례 7실점 경기가 있었고 원정 평균자책점 5.59라는 약점까지 안고 있다.
## 불펜 분석
선발 이닝의 기대치부터 차이가 나기 때문에 불펜 운용도 양 팀이 다르게 가져갈 가능성이 높다.
슐리틀러는 현재 흐름이라면 6회 전후까지 직접 책임할 가능성이 있다. 이 경우 양키스는 가장 불안한 중간 계투를 길게 사용할 필요 없이 후반에 상태가 좋은 자원을 집중할 수 있다.
양키스 불펜에서는 저스틴 토파와 팀 힐이 최근 안정적인 투구를 보여주고 있다. 리드를 잡은 상태에서 마지막 2~3이닝만 운영한다면 이 두 투수를 중심으로 경기 종료까지 연결할 수 있다.
폴 블랙번 역시 활용 가능한 카드다.
문제는 선발이 예상보다 빨리 내려갔을 때다. 페르난도 크루즈는 최근 평균자책점 18.00, 브렌트 헤드릭은 40.50을 기록하며 크게 흔들렸다.
따라서 양키스 불펜의 핵심은 전체 평균보다 사용 순서다.
슐리틀러가 6~7회를 책임하고 바로 좋은 불펜으로 넘어가면 상당히 안정적이다. 반대로 4~5회에서 예상보다 일찍 내려가면 중간 계투의 약한 구간이 노출될 수 있다.
보스턴은 그렉 와이서트, 윌렉 감보아, 조바니 모란 등을 활용할 수 있다. 최근 등판에서 자책점을 거의 허용하지 않으면서 후반 계투진의 흐름 자체는 나쁘지 않다.
산도발이 5이닝 정도만 버텨도 남은 4이닝을 나눠 맡길 수 있다.
문제는 산도발이 이번 양키스 타선을 상대로 그 5이닝까지 안정적으로 도달할 수 있느냐다.
초반부터 볼넷과 장타가 겹치며 3~4회에 투구 수가 크게 올라가면 보스턴은 불펜을 예상보다 빨리 사용해야 한다.
양키스 타선의 최근 공격력까지 고려하면 이런 긴 불펜전은 보스턴에게 부담이다. 투수 한 명이 흔들리면 다시 중심 타선을 주자가 있는 상태에서 상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불펜 자체의 절대적인 질만 놓고 보스턴이 크게 뒤진다고 보기는 어렵다.
오히려 최근 일부 가용 자원의 컨디션은 상당히 괜찮다.
하지만 이번 경기에서는 선발 이닝 차이가 불펜의 실제 체감 전력을 바꿀 가능성이 높다.
양키스는 슐리틀러가 6회 이상 던지면 약한 중간 계투 구간을 건너뛸 수 있다. 보스턴은 산도발이 일찍 내려가면 상대적으로 긴 불펜전을 받아들여야 한다.
따라서 후반 마운드까지 포함한 전체 구조에서도 양키스 쪽이 조금 더 편하다.
## 타선 분석
양키스 타선은 최근 득점 생산력이 상당히 좋다.
최근 승리한 경기에서는 8점과 9점이 반복해서 나왔다. 한두 명의 타자만 장타를 치는 구조보다 출루와 장타가 함께 발생하면서 한 이닝이 커지는 형태가 많았다.
이번 경기에서 가장 중요한 수치는 좌투수 상대 타율 0.429다.
산도발은 좌완이다.
양키스는 좌투수에게 단순히 홈런만 많이 치는 것이 아니라 출루율도 0.444까지 올라간다. 즉 산도발이 볼넷을 주지 않으려 스트라이크존을 공격해야 하고, 그 선택 자체가 장타 허용 위험으로 연결될 수 있다.
벤 라이스는 시즌 35홈런 83타점을 기록하며 중심 타선의 장타 생산을 책임하고 있다.
코디 벨린저와 스펜서 존스, 폴 골드슈미트도 한 번의 실투를 장타로 바꿀 수 있다.
재즈 치좀과 오스틴 웰스, 호세 카발레로, 아메드 로사리오까지 이어지는 타순도 단순히 중심 몇 명만 막는다고 끝나는 구성이 아니다.
양키스가 이번 경기에서 산도발을 공략할 방법은 복잡하지 않다.
체인지업을 무리해서 따라가지 않고 볼넷을 얻어낸 뒤, 빠른 공이 스트라이크존에 들어오는 상황에서 강하게 대응하는 것이다.
산도발이 주자를 내보낸 뒤 장타를 맞으면 실점 규모가 빠르게 커질 수 있다.
보스턴 타선 역시 최근 흐름은 좋다. 최근 5경기에서 4승 1패를 만드는 과정에서 공격이 꾸준하게 점수를 뒷받침했다.
윌슨 콘트레라스는 시즌 26홈런 78타점으로 중심에서 확실한 장타력을 제공한다.
세단 라파엘라와 자렌 듀란이 출루를 만들고 윌리에르 아브레우도 득점권에서 기회를 연결할 수 있다.
원정 성적도 좋다. 보스턴은 원정에서 39승 28패를 기록하고 있어 단순히 양키 스타디움이라는 이유만으로 공격력을 크게 낮춰 볼 필요는 없다.
그러나 이번 경기만큼은 상대 선발이 너무 까다롭다.
보스턴은 강속구 우투수를 상대로 팀 타율 0.227을 기록하고 있다. 슐리틀러는 평균 98마일 이상의 빠른 공을 던지면서 커브까지 80마일 후반에서 강하게 떨어뜨린다.
더구나 올 시즌 보스턴을 상대로 평균자책점 0.96을 기록했다.
보스턴이 슐리틀러를 공략하려면 첫 타석부터 무리하게 장타를 노리기보다 최근 늘어난 볼넷을 이용하는 것이 낫다.
슐리틀러가 볼넷으로 선두타자를 내보내면 그때부터 한 번의 장타가 2점 또는 3점으로 바뀔 수 있다.
반대로 주자가 없는 상황에서 100마일 안팎의 빠른 공을 계속 공략하려 하면 탈삼진 비율만 높아질 수 있다.
타격 상성에서도 양키스가 앞선다.
양키스는 현재 좌투수를 매우 잘 치고 있고 보스턴은 이번 상대 투수 유형에 고전하는 데이터를 갖고 있다.
## 구장 및 예상 경기 흐름
양키 스타디움은 이번 경기의 총점을 해석할 때 반드시 고려해야 하는 요소다.
전체 파크 팩터는 104 수준이며 홈런 생산에서는 훨씬 강한 타자 친화 성향을 보인다. 우측 펜스가 짧아 홈런 팩터가 122 수준까지 올라간다.
산도발에게는 상당히 부담스러운 환경이다.
볼넷으로 주자를 내보낸 뒤 뜬공 하나를 허용하면 다른 구장에서는 외야 플라이가 될 타구가 홈런으로 바뀔 수 있다.
첫 번째 승부처는 1~3회다.
양키스는 산도발의 체인지업이 스트라이크존에서 얼마나 안정적으로 형성되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
체인지업이 낮게 떨어지면 초반부터 큰 스윙을 가져가는 것이 오히려 산도발을 도와줄 수 있다.
반대로 변화구가 빠지면서 볼카운트가 계속 양키스 쪽으로 유리하게 형성되면 산도발은 빠른 공 비중을 올려야 한다.
그때가 홈팀 장타가 터질 가능성이 가장 높은 구간이다.
보스턴은 슐리틀러를 상대로 첫 번째 타순에서 어떻게든 투구 수를 늘려야 한다.
초반부터 삼진이 빠르게 쌓이면 슐리틀러가 7회까지 편하게 갈 수 있다.
반대로 볼넷과 파울을 통해 한 이닝에 20구 이상을 던지게 만들면 양키스의 불안한 중간 계투를 조금이라도 빨리 끌어낼 수 있다.
두 번째 승부처는 5~7회다.
슐리틀러가 여전히 마운드에 있고 양키스가 리드하고 있다면 경기 구조가 상당히 홈팀에 유리해진다.
반대로 보스턴이 5회까지 동점 또는 한 점 차를 유지한다면 경기 후반 양키스 불펜의 기복을 노릴 여지가 생긴다.
총점에서는 양키스가 산도발에게 얼마나 많은 점수를 생산하느냐가 가장 중요하다.
보스턴이 슐리틀러에게 1~2점에 묶이더라도 양키스가 6점 이상을 만들어내면 7.5라는 기준은 충분히 넘어설 수 있다.
## 종합 전망
이번 경기에서 양키스 우위를 가장 강하게 뒷받침하는 것은 세 가지다.
첫째는 선발이다.
슐리틀러는 시즌 평균자책점 2.16, WHIP 0.96을 기록하고 최근 세 경기 모두 1실점만 허용했다.
보스턴 상대로도 18.2이닝 평균자책점 0.96이다.
산도발은 시즌 평균자책점 4.54, WHIP 1.76이고 원정 평균자책점은 5.59다.
둘째는 타격 상성이다.
양키스의 좌투수 상대 팀 타율은 0.429, 출루율은 0.444다.
이번 상대가 좌완 산도발이다.
산도발이 최근 볼넷을 계속 허용하고 있다는 점까지 결합하면 양키스 중심 타선이 주자가 있는 상황에서 여러 차례 타석에 들어설 가능성이 높다.
셋째는 구장이다.
홈런 생산이 쉬운 양키 스타디움은 산도발의 높은 출루 허용과 가장 좋지 않은 방향으로 맞물린다.
승패에서는 뉴욕 양키스를 선택한다.
보스턴이 최근 원정에서 좋은 결과를 만들고 있고 불펜 가용 자원의 상태도 나쁘지 않기 때문에 일방적인 경기라고 볼 필요는 없다.
하지만 선발에서 1~2점 차이를 만들고 양키스 타선이 산도발을 상대로 중반까지 추가점을 생산한다면 보스턴이 따라가는 형태가 될 가능성이 높다.
언오버 기준점은 7.5다.
이번에는 오버 쪽에 무게를 둔다.
슐리틀러의 존재만 보면 언더를 생각할 수 있다. 최근 세 경기 모두 1실점이고 보스턴전 평균자책점도 0.96이다.
하지만 7.5라는 기준은 한쪽 선발이 잘 던진다고 반드시 언더가 되는 숫자는 아니다.
양키스가 산도발을 상대로 5~6점을 생산하면 보스턴은 2~3점만 추가해도 기준을 넘어선다.
산도발의 원정 평균자책점 5.59, WHIP 1.76, 그리고 양키스의 좌투수 상대 타율 0.429가 모두 홈팀의 높은 득점 기대치를 지지한다.
여기에 양키 스타디움의 높은 홈런 팩터까지 있다.
보스턴 역시 완전히 무득점으로 끝날 타선은 아니다.
슐리틀러가 최근 볼넷 숫자가 조금 늘었고, 양키스 중간 계투 가운데 일부는 최근 크게 흔들렸다.
보스턴이 선발에게 1~2점을 만들고 후반 불펜에서 추가점을 하나 정도 보태는 흐름은 충분히 가능하다.
가장 현실적인 경기 형태는 슐리틀러가 초반을 안정적으로 막는 동안 양키스가 산도발을 상대로 먼저 리드를 만들고, 중반 이후 장타를 추가하며 점수 차를 벌리는 흐름이다.
보스턴이 후반 추격점을 보태면서 최종 총점이 8점 이상으로 올라가는 그림을 조금 더 높게 본다.
## 예측결과
승패 : 뉴욕 양키스 승
언오버 : 7.5 오버
스포츠중계 365티비 분석자료는 오로지 참고용 프리뷰 입니다.
결과예측은 안하려고 했지만 원하시는분들이 많아 평균치 이상의 확률로만 기재한것이니 절대 맹신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관련자료
-
이전
-
다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