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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29일 MLB 밀워키 텍사스 분석 스포츠중계 365티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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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중계 365티비 분석자료
## 선발 분석
이번 경기는 선발 매치업에서 밀워키가 한 단계 더 안정적인 출발점을 갖고 있다. 텍사스는 좌완 코디 브래드포드, 밀워키는 우완 로건 헨더슨을 내세운다. 두 투수 모두 볼넷을 억제하며 스스로 위기를 만들지 않는 유형이지만, 시즌 전체의 이닝 안정성과 최근 등판 내용, 5일 휴식 후 성적까지 함께 놓고 보면 헨더슨 쪽의 우위가 분명하다.
코디 브래드포드는 올 시즌 4경기에서 20.2이닝을 던지며 2패, 평균자책점 3.05, WHIP 1.40을 기록하고 있다. 표본이 많지는 않지만 적어도 스트라이크존을 스스로 무너뜨리는 투수는 아니다. 20.2이닝 동안 볼넷이 4개에 불과하고, 피장타율도 0.231로 관리하고 있다.
브래드포드의 투구는 빠른 공 자체의 위력보다 구속 차와 디셉션에 비중이 있다. 포심은 대략 88.5~89마일에서 형성되고, 81마일대 체인지업을 이용해 타자의 타이밍을 앞뒤로 흔든다. 타자가 빠른 공 하나만 기다리기 어렵게 만드는 것이 핵심이다.
최근 세 경기에서도 크게 무너진 적은 없다. LA 에인절스전 7이닝 3실점, 애슬레틱스전 4이닝 2실점, 다시 에인절스전 5.1이닝 2실점을 기록했다. 경기마다 압도적인 내용은 아니었지만 선발로서 최소한 경기 초중반을 넘기는 역할은 해냈다.
브래드포드에게 긍정적인 부분은 이번 등판 간격이다. 4일 휴식 후에는 4이닝 평균자책점 4.50, WHIP 2.25로 흔들렸지만 5일 휴식 후에는 12.1이닝 평균자책점 3.65, WHIP 1.05를 기록했다. 이번 경기는 5일 휴식 후 등판이기 때문에 적어도 체력과 투구 리듬 측면에서는 나쁜 조건이 아니다.
다만 장소가 문제다. 홈 평균자책점은 1.86이지만 원정에서는 4.09까지 올라갔다. 이번 경기는 밀워키 원정이다.
브래드포드처럼 평균 구속이 높지 않은 투수는 구속이 1~2마일 떨어지는 것보다 변화구가 스트라이크존에서 얼마나 늦게 빠져나가느냐가 더 중요하다. 체인지업이 낮게 유지되면 밀워키 타자들의 타이밍을 충분히 흐릴 수 있지만, 포심과 체인지업의 높이가 비슷해지는 순간 정타 허용 가능성이 급격히 높아진다.
특히 밀워키는 최근 여러 타자가 동시에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다. 브래드포드가 첫 타순을 빠르게 넘기지 못하고 3회까지 투구 수가 늘어난다면 두 번째 타순부터는 상대가 체인지업에 대한 타이밍을 잡고 들어올 가능성이 높다.
브래드포드의 현실적인 기대 범위는 5이닝 전후 2~4실점 정도다. 볼넷이 많지 않다는 점은 분명한 강점이지만, 원정 스플릿과 밀워키의 최근 타격 흐름을 고려하면 완벽하게 경기 전체를 통제하는 그림까지 기대하기는 어렵다.
밀워키 선발 로건 헨더슨은 훨씬 계산이 쉬운 투수다.
헨더슨은 13경기에서 69.1이닝을 소화하며 8승 2패, 평균자책점 2.60, WHIP 0.89를 기록하고 있다. WHIP 0.89라는 숫자가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다. 안타와 볼넷을 함께 억제하면서 상대 타선이 한 이닝에 여러 명의 주자를 쌓기 어렵게 만든다.
69.1이닝 동안 볼넷은 14개뿐이다. 구위가 좋은 투수가 공격적으로 스트라이크존을 사용하면서도 불필요한 출루까지 줄이고 있다는 의미다.
헨더슨의 빠른 공은 약 93마일 수준에서 형성된다. 단순한 구속만 보면 압도적인 파이어볼러라고 부를 정도는 아니다. 대신 82마일대 체인지업의 낙차와 속도 차가 투구 전체의 완성도를 높인다.
빠른 공과 체인지업의 터널이 비슷하게 형성되면 타자는 공이 손에서 떠난 직후 구종을 구별하기 어렵다. 배트가 앞으로 나오기 시작한 뒤 체인지업이 떨어지기 때문에 정타보다 헛스윙이나 약한 타구가 늘어난다.
최근 세 경기 흐름도 좋다. 샌디에이고전 6.1이닝 3실점, LA 다저스전 7이닝 1실점, 애틀랜타전 6이닝 1실점을 기록했다.
최근 세 경기 가운데 두 경기에서 7이닝과 6이닝을 1실점으로 막았다. 상대 타선의 수준까지 고려하면 단순히 약한 팀을 상대로 만든 숫자라고 보기 어렵다.
휴식일 조건은 헨더슨에게 더욱 긍정적이다. 4일 휴식 후에는 평균자책점 3.60, WHIP 1.00이었지만 5일 휴식 후 6경기에서는 35이닝 평균자책점 1.54, WHIP 0.94를 기록했다.
이번 역시 5일 휴식이다.
홈에서도 평균자책점 2.25로 안정적이었다. 5일 휴식과 홈 등판이라는 두 조건이 동시에 겹친다.
텍사스 타선에는 최근 좋은 컨디션을 보이는 타자가 적지 않다. 랭포드와 버거, 듀란 등은 헨더슨이 조금만 가운데로 몰려도 장타를 만들 수 있다. 따라서 헨더슨이 무조건 무실점으로 끝낼 경기라고 단정할 필요는 없다.
다만 텍사스는 우투수 상대 타율이 0.250 수준이고, 이번 상대는 볼넷을 거의 주지 않는 우완이다. 연속 안타보다는 장타 한두 개로 득점해야 할 가능성이 높다.
헨더슨이 가장 경계해야 할 것은 첫 볼넷 이후의 장타다. 평소처럼 주자를 거의 내보내지 않으면 솔로 홈런 하나를 허용하더라도 경기 전체에는 큰 타격이 없다.
이번 선발 대결은 밀워키 우위로 본다.
브래드포드도 충분한 휴식 후 나서며 제구가 좋은 투수라 초반부터 무너질 가능성이 가장 높은 유형은 아니다. 그러나 헨더슨은 최근 이닝 소화, WHIP, 볼넷 억제, 5일 휴식 후 성적, 홈 스플릿까지 여러 지표가 같은 방향을 가리킨다.
선발 구간에서 밀워키가 먼저 리드를 잡을 가능성이 더 높다.
## 불펜 분석
선발이 내려간 이후의 구조에서는 두 팀의 격차가 더 커질 수 있다.
텍사스 불펜은 최근 3일 동안 8.2이닝 9자책점을 허용하며 평균자책점 9.35를 기록했다. 단순한 한두 명의 난조라기보다 여러 구원 투수가 동시에 안정감을 잃은 흐름이라는 점이 부담스럽다.
가용 자원으로는 그레이 페이슨, 로버트 알스트롬, 제이콥 유니스, 조던 몽고메리, 체이스 실세스, 콜 윈, 테일러 알렉산더 등이 있다.
최근 등판 간격 자체는 충분하다. 연투 부담으로 마운드에 올리지 못할 자원이 많다는 문제가 아니라, 실제 투구 내용이 좋지 않다는 것이 핵심이다.
콜 윈은 최근 평균자책점 13.50, 체이스 실세스는 9.00, 로버트 알스트롬은 45.00을 기록했다. 최근의 짧은 표본이기는 하지만 박빙에서 신뢰하기 어려운 숫자다.
텍사스에게 가장 불편한 시나리오는 브래드포드가 5회까지만 던지고 내려가는 경우다.
이 경우 6회부터 최소 네 이닝을 불펜이 책임해야 한다. 밀워키 타선의 현재 컨디션을 생각하면 상대 중심 타순을 불펜이 두 차례 이상 상대할 가능성이 생긴다.
브래드포드가 리드를 가진 상태에서 내려가더라도 안심하기 어렵다. 현재 텍사스 불펜은 한 점을 지키기 위해 투수를 선택하는 것보다 어떤 투수가 가장 덜 흔들릴지를 먼저 고민해야 하는 흐름에 가깝다.
밀워키는 반대다.
최근 3일 동안 불펜이 16이닝을 소화하며 허용한 자책점은 2점이다. 평균자책점은 1.13이다.
선발 헨더슨이 최근처럼 6~7이닝을 책임한다면 실제 불펜 사용량은 많아야 2~3이닝 정도다.
마지막 이닝에는 트레버 메길이 있다. 애런 애쉬비도 앞선 이닝에서 활용할 수 있고, 로버트 개서와 브라이스 윌슨 등 여러 유형의 투수로 상황에 맞춰 대응할 수 있다.
메길은 강한 빠른 공을 이용해 경기 마지막 한 이닝을 직접 삼진으로 정리할 수 있는 자원이다. 리드 상황에서 상대가 인플레이 타구를 만들어 수비 실수를 기다리는 방식보다 투수가 직접 아웃카운트를 생산할 수 있다는 점이 중요하다.
애쉬비 역시 필요하면 셋업 구간을 맡을 수 있다.
밀워키의 강점은 단순히 불펜 평균자책점이 낮다는 것만이 아니다. 헨더슨이 긴 이닝을 던질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가장 좋은 투수만 골라서 사용할 수 있다.
텍사스는 브래드포드가 5이닝 부근에서 내려가면 불펜의 약한 구간까지 필연적으로 거쳐야 할 수 있다.
밀워키는 헨더슨이 7회까지 던지면 애쉬비와 메길 정도로 경기를 끝낼 수도 있다.
이 차이는 1~2점 차 승부에서 상당히 크게 작용한다.
텍사스가 선발 구간에서 리드를 잡더라도 불펜으로 넘어가는 순간 경기 승률이 낮아질 수 있고, 반대로 밀워키가 앞선 상태로 7회를 맞으면 경기의 문을 닫을 수 있는 구조다.
후반 마운드에서는 밀워키가 확실히 앞선다.
## 타선 분석
텍사스 타선은 최근 개별 타자들의 컨디션만 놓고 보면 결코 만만하지 않다.
와이어트 랭포드는 최근 6경기 타율 0.471을 기록하고 있다. 제이크 버거도 0.364로 중심에서 좋은 감각을 유지한다.
에스퀴엘 듀란은 0.353, 대니 잰슨 0.333, 코디 프리먼 0.294, 코리 시거 0.278, 에반 카터와 니키 로페즈도 각각 0.250을 기록하고 있다.
원정 장타율이 0.506이라는 수치도 무시할 수 없다.
즉 텍사스가 최근 원정이라고 해서 무조건 공격력이 사라지는 팀은 아니다. 한 번의 장타로 스코어를 바꾸는 힘은 충분하다.
문제는 타선 전체가 같은 흐름을 타고 있지 않다는 점이다.
브랜든 니모는 최근 0.105, 엘리아스 디아즈는 0.111, 작 피더슨 0.182, 저스틴 포스쿠 0.188, 로건 오하피 0.200으로 하락한 구간이 존재한다.
상위 타선이 출루해도 이 구간에서 공격이 끊기면 헨더슨을 상대로 한 번의 빅이닝을 만들기 어렵다.
헨더슨은 볼넷을 거의 주지 않는다.
텍사스가 그를 공략하려면 결국 스트라이크존 안으로 들어오는 공을 직접 쳐야 한다. 랭포드와 버거에게는 기회지만 라인업 전체의 컨택이 이어지지 않으면 산발적인 장타에 머무를 수 있다.
텍사스가 가장 원하는 득점 형태는 헨더슨의 체인지업이 높게 들어오는 순간 장타를 만드는 것이다.
빠른 공을 억지로 따라가며 파울과 삼진을 반복하면 헨더슨의 투구 수를 늘리기 어렵다.
반면 밀워키의 최근 타선은 한두 명이 아니라 여러 타자가 동시에 살아 있다.
쿠퍼 프랫은 최근 0.571, 앤드류 본은 0.412, 루이스 라라는 0.389를 기록했다.
크리스티안 옐리치와 개럿 미첼은 각각 0.364, 살 프렐릭과 잭슨 츄리오는 0.333, 윌리엄 콘트레라스는 0.318이다.
이 정도면 투수가 특정 타순 한두 명만 피해 승부하기 어렵다.
상위에서 출루를 만들고 중심이 장타를 치는 전형적인 구조뿐 아니라 하위 타순이 다시 기회를 만들어 위쪽으로 연결하는 흐름까지 가능하다.
홈에서도 팀 타율 0.302, 장타율 0.442를 기록했다.
분명한 약점도 있다.
밀워키는 우투수 상대 타율 0.348에 비해 좌투수 상대 타율은 0.250으로 크게 떨어진다.
브래드포드가 좌완이라는 점은 텍사스가 기대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상성이다.
따라서 밀워키가 경기 초반부터 무조건 브래드포드를 몰아붙인다고 단정하면 안 된다.
브래드포드가 체인지업으로 오른손 타자들의 타이밍을 흐리면서 첫 타순을 넘긴다면 초반 3회까지는 상당히 팽팽할 수 있다.
다만 밀워키의 현재 강점은 특정 스플릿을 넘어설 정도로 여러 타자의 컨디션이 좋다는 점이다.
브래드포드가 한 차례라도 제구를 잃거나 안타 두 개를 연속으로 허용하면 옐리치, 콘트레라스, 츄리오 등이 바로 득점으로 연결할 수 있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브래드포드가 내려간 뒤에는 좌완 상대 약점이라는 전제가 사라질 수 있다.
현재 텍사스 불펜을 상대로 6회 이후 밀워키의 공격 기대치가 다시 크게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
타격 자체만 놓고 보면 텍사스도 장타로 맞설 힘이 있다.
하지만 상대 선발과 이후 불펜까지 포함한 9이닝 전체 득점 환경에서는 밀워키가 더 좋다.
## 구장 및 예상 경기 흐름
아메리칸 패밀리 필드는 득점이 극단적으로 억제되는 구장이 아니다.
전체 타격 파크 팩터는 101~102 수준이고 홈런 관련 지표는 105에서 111 수준까지 형성된다.
뜬공을 제대로 만들어낼 수 있는 타자에게는 충분히 장타를 기대할 수 있는 환경이다.
이번 경기에서 구장 효과를 더 조심해야 하는 쪽은 브래드포드와 텍사스 불펜이다.
브래드포드가 기본적으로 피장타를 잘 억제하고 있다는 점은 긍정적이지만 구속 자체가 빠른 유형은 아니다. 체인지업이 가운데로 높게 남는 순간 홈런 친화적인 환경의 영향을 받을 수 있다.
첫 번째 승부처는 1~3회다.
브래드포드가 밀워키의 좌완 상대 약점을 얼마나 활용하는지 봐야 한다.
체인지업을 낮게 유지하며 옐리치와 콘트레라스, 츄리오에게 정타를 허용하지 않는다면 초반에는 예상보다 점수가 적게 나올 수 있다.
반대로 밀워키 타자들이 첫 타순부터 브래드포드의 구속 차에 적응해 연속 안타를 만들면 텍사스는 상당히 곤란해진다.
헨더슨은 첫 타순부터 스트라이크존을 공격할 가능성이 높다.
텍사스는 초반부터 많은 볼넷을 얻어내기 어렵기 때문에 랭포드와 버거 같은 타자가 장타를 만들어주는 것이 중요하다.
두 번째 승부처는 5~6회다.
브래드포드의 평균 이닝 기대치를 고려하면 이 시점부터 텍사스 불펜이 움직일 가능성이 있다.
이번 경기에서 전체 흐름이 밀워키 쪽으로 기울 가능성이 가장 높은 구간이다.
텍사스 불펜은 최근 8.2이닝에서 9자책점을 허용했다.
브래드포드를 한 차례 본 밀워키 타선이 완전히 다른 유형의 우완 불펜을 상대하기 시작하면 타이밍을 새롭게 맞추는 과정에서 오히려 공격이 살아날 수도 있다.
반대로 헨더슨이 6회까지 1~2실점으로 버틴다면 밀워키는 상당히 편해진다.
7회 이후 애쉬비와 메길 같은 좋은 자원만 집중해서 사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경기 초반보다 중후반으로 갈수록 밀워키의 우위가 커지는 형태를 예상한다.
텍사스가 승리하려면 5회 이전까지 먼저 점수를 확보해 헨더슨을 압박해야 한다.
동점 상태로 7회에 들어가는 것도 텍사스 입장에서는 편한 흐름이 아니다. 불펜의 현재 컨디션 차이가 후반에 그대로 드러날 수 있기 때문이다.
## 종합 전망
이번 경기는 밀워키 쪽에 유리한 요소가 한두 가지가 아니다.
가장 먼저 선발이다.
헨더슨은 평균자책점 2.60, WHIP 0.89를 기록 중이며 5일 휴식 후 평균자책점은 1.54다.
최근 세 경기에서도 19.1이닝을 소화하며 5실점에 그쳤다.
브래드포드 역시 평균자책점 3.05로 표면적인 성적이 좋고 볼넷을 거의 주지 않는다. 5일 휴식 후 지표도 나쁘지 않다.
따라서 이번 경기를 단순히 선발 한쪽이 초반부터 무너지는 경기로 보는 것은 과하다.
오히려 3~4회까지는 예상보다 균형이 유지될 가능성이 있다.
승부의 차이는 그 이후다.
헨더슨이 6~7회까지 던질 수 있는 반면 브래드포드는 최근 경기들에서 4~7이닝 사이의 편차가 있었다.
밀워키는 헨더슨 이후 좋은 불펜으로 바로 연결할 수 있지만 텍사스는 최근 평균자책점 9.35의 불펜을 사용해야 한다.
타선의 현재 컨디션에서도 밀워키가 조금 더 안정적이다.
텍사스는 랭포드와 버거를 비롯해 뜨거운 타자가 있지만 타순 중간에 침체된 구간이 존재한다.
밀워키는 프랫, 본, 라라, 옐리치, 미첼, 프렐릭, 츄리오, 콘트레라스까지 여러 선수가 동시에 좋은 컨택을 보여주고 있다.
좌완 상대 팀 타율이 0.250이라는 약점 때문에 브래드포드에게 초반 막힐 위험은 존재한다.
그러나 브래드포드가 내려간 이후 텍사스 불펜까지 포함하면 9이닝 전체에서 밀워키 공격을 억제할 조건은 약해진다.
홈 성적도 차이가 난다.
밀워키는 홈에서 45승 24패, 텍사스는 원정에서 30승 39패다.
승패에서는 밀워키 브루어스를 선택한다.
경기 초반 선발 싸움보다 6회 이후에 점수 차가 벌어지는 흐름을 더 높게 본다.
언오버 기준점은 7.5다.
이 기준에서는 오버 쪽에 무게를 둔다.
다만 초반부터 난타전이 나오는 유형의 오버와는 조금 다르다.
브래드포드와 헨더슨 모두 볼넷을 많이 허용하는 선발이 아니고, 헨더슨은 최근 상당히 안정적이다.
따라서 전반 4~5이닝은 오히려 2-1, 2-2 정도의 흐름도 충분히 가능하다.
오버 가능성이 높아지는 지점은 텍사스 불펜이 등장한 이후다.
최근 8.2이닝 9자책점을 허용한 불펜이 현재 밀워키 타선을 상대로 3~4이닝을 막아야 한다면 후반 추가 실점이 발생할 여지가 크다.
텍사스 역시 최근 랭포드와 버거 등 장타자들의 타격감이 좋아 헨더슨을 상대로 완전히 무득점에 그칠 것으로 볼 필요는 없다.
헨더슨에게 1~2점, 밀워키 불펜을 상대로 추가점을 만들어낸다면 원정팀도 총점 상승에 일정 부분 기여할 수 있다.
7.5는 한쪽이 크게 폭발하지 않아도 5-3만 되어도 넘어가는 기준이다.
밀워키가 중후반 텍사스 불펜을 상대로 4~6점을 생산하고 텍사스가 2~3점을 보태는 흐름이라면 자연스럽게 오버 범위로 진입한다.
언더가 나오려면 브래드포드가 좌완 상대 약점을 가진 밀워키를 6이닝 가까이 1~2실점으로 막고, 텍사스 불펜까지 최근 부진과 다른 투구를 보여줘야 한다.
불가능한 시나리오는 아니지만 현재 마운드 흐름을 놓고 보면 조건이 조금 많다.
가장 현실적인 경기 그림은 초반에는 두 선발이 어느 정도 버티고, 5~6회 이후 불펜 싸움에서 밀워키가 공격 강도를 높이며 점수 차를 벌리는 형태다.
## 예측결과
승패 : 밀워키 브루어스 승
언오버 : 7.5 오버
스포츠중계 365티비 분석자료는 오로지 참고용 프리뷰 입니다.
결과예측은 안하려고 했지만 원하시는분들이 많아 평균치 이상의 확률로만 기재한것이니 절대 맹신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 선발 분석
이번 경기는 선발 매치업에서 밀워키가 한 단계 더 안정적인 출발점을 갖고 있다. 텍사스는 좌완 코디 브래드포드, 밀워키는 우완 로건 헨더슨을 내세운다. 두 투수 모두 볼넷을 억제하며 스스로 위기를 만들지 않는 유형이지만, 시즌 전체의 이닝 안정성과 최근 등판 내용, 5일 휴식 후 성적까지 함께 놓고 보면 헨더슨 쪽의 우위가 분명하다.
코디 브래드포드는 올 시즌 4경기에서 20.2이닝을 던지며 2패, 평균자책점 3.05, WHIP 1.40을 기록하고 있다. 표본이 많지는 않지만 적어도 스트라이크존을 스스로 무너뜨리는 투수는 아니다. 20.2이닝 동안 볼넷이 4개에 불과하고, 피장타율도 0.231로 관리하고 있다.
브래드포드의 투구는 빠른 공 자체의 위력보다 구속 차와 디셉션에 비중이 있다. 포심은 대략 88.5~89마일에서 형성되고, 81마일대 체인지업을 이용해 타자의 타이밍을 앞뒤로 흔든다. 타자가 빠른 공 하나만 기다리기 어렵게 만드는 것이 핵심이다.
최근 세 경기에서도 크게 무너진 적은 없다. LA 에인절스전 7이닝 3실점, 애슬레틱스전 4이닝 2실점, 다시 에인절스전 5.1이닝 2실점을 기록했다. 경기마다 압도적인 내용은 아니었지만 선발로서 최소한 경기 초중반을 넘기는 역할은 해냈다.
브래드포드에게 긍정적인 부분은 이번 등판 간격이다. 4일 휴식 후에는 4이닝 평균자책점 4.50, WHIP 2.25로 흔들렸지만 5일 휴식 후에는 12.1이닝 평균자책점 3.65, WHIP 1.05를 기록했다. 이번 경기는 5일 휴식 후 등판이기 때문에 적어도 체력과 투구 리듬 측면에서는 나쁜 조건이 아니다.
다만 장소가 문제다. 홈 평균자책점은 1.86이지만 원정에서는 4.09까지 올라갔다. 이번 경기는 밀워키 원정이다.
브래드포드처럼 평균 구속이 높지 않은 투수는 구속이 1~2마일 떨어지는 것보다 변화구가 스트라이크존에서 얼마나 늦게 빠져나가느냐가 더 중요하다. 체인지업이 낮게 유지되면 밀워키 타자들의 타이밍을 충분히 흐릴 수 있지만, 포심과 체인지업의 높이가 비슷해지는 순간 정타 허용 가능성이 급격히 높아진다.
특히 밀워키는 최근 여러 타자가 동시에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다. 브래드포드가 첫 타순을 빠르게 넘기지 못하고 3회까지 투구 수가 늘어난다면 두 번째 타순부터는 상대가 체인지업에 대한 타이밍을 잡고 들어올 가능성이 높다.
브래드포드의 현실적인 기대 범위는 5이닝 전후 2~4실점 정도다. 볼넷이 많지 않다는 점은 분명한 강점이지만, 원정 스플릿과 밀워키의 최근 타격 흐름을 고려하면 완벽하게 경기 전체를 통제하는 그림까지 기대하기는 어렵다.
밀워키 선발 로건 헨더슨은 훨씬 계산이 쉬운 투수다.
헨더슨은 13경기에서 69.1이닝을 소화하며 8승 2패, 평균자책점 2.60, WHIP 0.89를 기록하고 있다. WHIP 0.89라는 숫자가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다. 안타와 볼넷을 함께 억제하면서 상대 타선이 한 이닝에 여러 명의 주자를 쌓기 어렵게 만든다.
69.1이닝 동안 볼넷은 14개뿐이다. 구위가 좋은 투수가 공격적으로 스트라이크존을 사용하면서도 불필요한 출루까지 줄이고 있다는 의미다.
헨더슨의 빠른 공은 약 93마일 수준에서 형성된다. 단순한 구속만 보면 압도적인 파이어볼러라고 부를 정도는 아니다. 대신 82마일대 체인지업의 낙차와 속도 차가 투구 전체의 완성도를 높인다.
빠른 공과 체인지업의 터널이 비슷하게 형성되면 타자는 공이 손에서 떠난 직후 구종을 구별하기 어렵다. 배트가 앞으로 나오기 시작한 뒤 체인지업이 떨어지기 때문에 정타보다 헛스윙이나 약한 타구가 늘어난다.
최근 세 경기 흐름도 좋다. 샌디에이고전 6.1이닝 3실점, LA 다저스전 7이닝 1실점, 애틀랜타전 6이닝 1실점을 기록했다.
최근 세 경기 가운데 두 경기에서 7이닝과 6이닝을 1실점으로 막았다. 상대 타선의 수준까지 고려하면 단순히 약한 팀을 상대로 만든 숫자라고 보기 어렵다.
휴식일 조건은 헨더슨에게 더욱 긍정적이다. 4일 휴식 후에는 평균자책점 3.60, WHIP 1.00이었지만 5일 휴식 후 6경기에서는 35이닝 평균자책점 1.54, WHIP 0.94를 기록했다.
이번 역시 5일 휴식이다.
홈에서도 평균자책점 2.25로 안정적이었다. 5일 휴식과 홈 등판이라는 두 조건이 동시에 겹친다.
텍사스 타선에는 최근 좋은 컨디션을 보이는 타자가 적지 않다. 랭포드와 버거, 듀란 등은 헨더슨이 조금만 가운데로 몰려도 장타를 만들 수 있다. 따라서 헨더슨이 무조건 무실점으로 끝낼 경기라고 단정할 필요는 없다.
다만 텍사스는 우투수 상대 타율이 0.250 수준이고, 이번 상대는 볼넷을 거의 주지 않는 우완이다. 연속 안타보다는 장타 한두 개로 득점해야 할 가능성이 높다.
헨더슨이 가장 경계해야 할 것은 첫 볼넷 이후의 장타다. 평소처럼 주자를 거의 내보내지 않으면 솔로 홈런 하나를 허용하더라도 경기 전체에는 큰 타격이 없다.
이번 선발 대결은 밀워키 우위로 본다.
브래드포드도 충분한 휴식 후 나서며 제구가 좋은 투수라 초반부터 무너질 가능성이 가장 높은 유형은 아니다. 그러나 헨더슨은 최근 이닝 소화, WHIP, 볼넷 억제, 5일 휴식 후 성적, 홈 스플릿까지 여러 지표가 같은 방향을 가리킨다.
선발 구간에서 밀워키가 먼저 리드를 잡을 가능성이 더 높다.
## 불펜 분석
선발이 내려간 이후의 구조에서는 두 팀의 격차가 더 커질 수 있다.
텍사스 불펜은 최근 3일 동안 8.2이닝 9자책점을 허용하며 평균자책점 9.35를 기록했다. 단순한 한두 명의 난조라기보다 여러 구원 투수가 동시에 안정감을 잃은 흐름이라는 점이 부담스럽다.
가용 자원으로는 그레이 페이슨, 로버트 알스트롬, 제이콥 유니스, 조던 몽고메리, 체이스 실세스, 콜 윈, 테일러 알렉산더 등이 있다.
최근 등판 간격 자체는 충분하다. 연투 부담으로 마운드에 올리지 못할 자원이 많다는 문제가 아니라, 실제 투구 내용이 좋지 않다는 것이 핵심이다.
콜 윈은 최근 평균자책점 13.50, 체이스 실세스는 9.00, 로버트 알스트롬은 45.00을 기록했다. 최근의 짧은 표본이기는 하지만 박빙에서 신뢰하기 어려운 숫자다.
텍사스에게 가장 불편한 시나리오는 브래드포드가 5회까지만 던지고 내려가는 경우다.
이 경우 6회부터 최소 네 이닝을 불펜이 책임해야 한다. 밀워키 타선의 현재 컨디션을 생각하면 상대 중심 타순을 불펜이 두 차례 이상 상대할 가능성이 생긴다.
브래드포드가 리드를 가진 상태에서 내려가더라도 안심하기 어렵다. 현재 텍사스 불펜은 한 점을 지키기 위해 투수를 선택하는 것보다 어떤 투수가 가장 덜 흔들릴지를 먼저 고민해야 하는 흐름에 가깝다.
밀워키는 반대다.
최근 3일 동안 불펜이 16이닝을 소화하며 허용한 자책점은 2점이다. 평균자책점은 1.13이다.
선발 헨더슨이 최근처럼 6~7이닝을 책임한다면 실제 불펜 사용량은 많아야 2~3이닝 정도다.
마지막 이닝에는 트레버 메길이 있다. 애런 애쉬비도 앞선 이닝에서 활용할 수 있고, 로버트 개서와 브라이스 윌슨 등 여러 유형의 투수로 상황에 맞춰 대응할 수 있다.
메길은 강한 빠른 공을 이용해 경기 마지막 한 이닝을 직접 삼진으로 정리할 수 있는 자원이다. 리드 상황에서 상대가 인플레이 타구를 만들어 수비 실수를 기다리는 방식보다 투수가 직접 아웃카운트를 생산할 수 있다는 점이 중요하다.
애쉬비 역시 필요하면 셋업 구간을 맡을 수 있다.
밀워키의 강점은 단순히 불펜 평균자책점이 낮다는 것만이 아니다. 헨더슨이 긴 이닝을 던질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가장 좋은 투수만 골라서 사용할 수 있다.
텍사스는 브래드포드가 5이닝 부근에서 내려가면 불펜의 약한 구간까지 필연적으로 거쳐야 할 수 있다.
밀워키는 헨더슨이 7회까지 던지면 애쉬비와 메길 정도로 경기를 끝낼 수도 있다.
이 차이는 1~2점 차 승부에서 상당히 크게 작용한다.
텍사스가 선발 구간에서 리드를 잡더라도 불펜으로 넘어가는 순간 경기 승률이 낮아질 수 있고, 반대로 밀워키가 앞선 상태로 7회를 맞으면 경기의 문을 닫을 수 있는 구조다.
후반 마운드에서는 밀워키가 확실히 앞선다.
## 타선 분석
텍사스 타선은 최근 개별 타자들의 컨디션만 놓고 보면 결코 만만하지 않다.
와이어트 랭포드는 최근 6경기 타율 0.471을 기록하고 있다. 제이크 버거도 0.364로 중심에서 좋은 감각을 유지한다.
에스퀴엘 듀란은 0.353, 대니 잰슨 0.333, 코디 프리먼 0.294, 코리 시거 0.278, 에반 카터와 니키 로페즈도 각각 0.250을 기록하고 있다.
원정 장타율이 0.506이라는 수치도 무시할 수 없다.
즉 텍사스가 최근 원정이라고 해서 무조건 공격력이 사라지는 팀은 아니다. 한 번의 장타로 스코어를 바꾸는 힘은 충분하다.
문제는 타선 전체가 같은 흐름을 타고 있지 않다는 점이다.
브랜든 니모는 최근 0.105, 엘리아스 디아즈는 0.111, 작 피더슨 0.182, 저스틴 포스쿠 0.188, 로건 오하피 0.200으로 하락한 구간이 존재한다.
상위 타선이 출루해도 이 구간에서 공격이 끊기면 헨더슨을 상대로 한 번의 빅이닝을 만들기 어렵다.
헨더슨은 볼넷을 거의 주지 않는다.
텍사스가 그를 공략하려면 결국 스트라이크존 안으로 들어오는 공을 직접 쳐야 한다. 랭포드와 버거에게는 기회지만 라인업 전체의 컨택이 이어지지 않으면 산발적인 장타에 머무를 수 있다.
텍사스가 가장 원하는 득점 형태는 헨더슨의 체인지업이 높게 들어오는 순간 장타를 만드는 것이다.
빠른 공을 억지로 따라가며 파울과 삼진을 반복하면 헨더슨의 투구 수를 늘리기 어렵다.
반면 밀워키의 최근 타선은 한두 명이 아니라 여러 타자가 동시에 살아 있다.
쿠퍼 프랫은 최근 0.571, 앤드류 본은 0.412, 루이스 라라는 0.389를 기록했다.
크리스티안 옐리치와 개럿 미첼은 각각 0.364, 살 프렐릭과 잭슨 츄리오는 0.333, 윌리엄 콘트레라스는 0.318이다.
이 정도면 투수가 특정 타순 한두 명만 피해 승부하기 어렵다.
상위에서 출루를 만들고 중심이 장타를 치는 전형적인 구조뿐 아니라 하위 타순이 다시 기회를 만들어 위쪽으로 연결하는 흐름까지 가능하다.
홈에서도 팀 타율 0.302, 장타율 0.442를 기록했다.
분명한 약점도 있다.
밀워키는 우투수 상대 타율 0.348에 비해 좌투수 상대 타율은 0.250으로 크게 떨어진다.
브래드포드가 좌완이라는 점은 텍사스가 기대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상성이다.
따라서 밀워키가 경기 초반부터 무조건 브래드포드를 몰아붙인다고 단정하면 안 된다.
브래드포드가 체인지업으로 오른손 타자들의 타이밍을 흐리면서 첫 타순을 넘긴다면 초반 3회까지는 상당히 팽팽할 수 있다.
다만 밀워키의 현재 강점은 특정 스플릿을 넘어설 정도로 여러 타자의 컨디션이 좋다는 점이다.
브래드포드가 한 차례라도 제구를 잃거나 안타 두 개를 연속으로 허용하면 옐리치, 콘트레라스, 츄리오 등이 바로 득점으로 연결할 수 있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브래드포드가 내려간 뒤에는 좌완 상대 약점이라는 전제가 사라질 수 있다.
현재 텍사스 불펜을 상대로 6회 이후 밀워키의 공격 기대치가 다시 크게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
타격 자체만 놓고 보면 텍사스도 장타로 맞설 힘이 있다.
하지만 상대 선발과 이후 불펜까지 포함한 9이닝 전체 득점 환경에서는 밀워키가 더 좋다.
## 구장 및 예상 경기 흐름
아메리칸 패밀리 필드는 득점이 극단적으로 억제되는 구장이 아니다.
전체 타격 파크 팩터는 101~102 수준이고 홈런 관련 지표는 105에서 111 수준까지 형성된다.
뜬공을 제대로 만들어낼 수 있는 타자에게는 충분히 장타를 기대할 수 있는 환경이다.
이번 경기에서 구장 효과를 더 조심해야 하는 쪽은 브래드포드와 텍사스 불펜이다.
브래드포드가 기본적으로 피장타를 잘 억제하고 있다는 점은 긍정적이지만 구속 자체가 빠른 유형은 아니다. 체인지업이 가운데로 높게 남는 순간 홈런 친화적인 환경의 영향을 받을 수 있다.
첫 번째 승부처는 1~3회다.
브래드포드가 밀워키의 좌완 상대 약점을 얼마나 활용하는지 봐야 한다.
체인지업을 낮게 유지하며 옐리치와 콘트레라스, 츄리오에게 정타를 허용하지 않는다면 초반에는 예상보다 점수가 적게 나올 수 있다.
반대로 밀워키 타자들이 첫 타순부터 브래드포드의 구속 차에 적응해 연속 안타를 만들면 텍사스는 상당히 곤란해진다.
헨더슨은 첫 타순부터 스트라이크존을 공격할 가능성이 높다.
텍사스는 초반부터 많은 볼넷을 얻어내기 어렵기 때문에 랭포드와 버거 같은 타자가 장타를 만들어주는 것이 중요하다.
두 번째 승부처는 5~6회다.
브래드포드의 평균 이닝 기대치를 고려하면 이 시점부터 텍사스 불펜이 움직일 가능성이 있다.
이번 경기에서 전체 흐름이 밀워키 쪽으로 기울 가능성이 가장 높은 구간이다.
텍사스 불펜은 최근 8.2이닝에서 9자책점을 허용했다.
브래드포드를 한 차례 본 밀워키 타선이 완전히 다른 유형의 우완 불펜을 상대하기 시작하면 타이밍을 새롭게 맞추는 과정에서 오히려 공격이 살아날 수도 있다.
반대로 헨더슨이 6회까지 1~2실점으로 버틴다면 밀워키는 상당히 편해진다.
7회 이후 애쉬비와 메길 같은 좋은 자원만 집중해서 사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경기 초반보다 중후반으로 갈수록 밀워키의 우위가 커지는 형태를 예상한다.
텍사스가 승리하려면 5회 이전까지 먼저 점수를 확보해 헨더슨을 압박해야 한다.
동점 상태로 7회에 들어가는 것도 텍사스 입장에서는 편한 흐름이 아니다. 불펜의 현재 컨디션 차이가 후반에 그대로 드러날 수 있기 때문이다.
## 종합 전망
이번 경기는 밀워키 쪽에 유리한 요소가 한두 가지가 아니다.
가장 먼저 선발이다.
헨더슨은 평균자책점 2.60, WHIP 0.89를 기록 중이며 5일 휴식 후 평균자책점은 1.54다.
최근 세 경기에서도 19.1이닝을 소화하며 5실점에 그쳤다.
브래드포드 역시 평균자책점 3.05로 표면적인 성적이 좋고 볼넷을 거의 주지 않는다. 5일 휴식 후 지표도 나쁘지 않다.
따라서 이번 경기를 단순히 선발 한쪽이 초반부터 무너지는 경기로 보는 것은 과하다.
오히려 3~4회까지는 예상보다 균형이 유지될 가능성이 있다.
승부의 차이는 그 이후다.
헨더슨이 6~7회까지 던질 수 있는 반면 브래드포드는 최근 경기들에서 4~7이닝 사이의 편차가 있었다.
밀워키는 헨더슨 이후 좋은 불펜으로 바로 연결할 수 있지만 텍사스는 최근 평균자책점 9.35의 불펜을 사용해야 한다.
타선의 현재 컨디션에서도 밀워키가 조금 더 안정적이다.
텍사스는 랭포드와 버거를 비롯해 뜨거운 타자가 있지만 타순 중간에 침체된 구간이 존재한다.
밀워키는 프랫, 본, 라라, 옐리치, 미첼, 프렐릭, 츄리오, 콘트레라스까지 여러 선수가 동시에 좋은 컨택을 보여주고 있다.
좌완 상대 팀 타율이 0.250이라는 약점 때문에 브래드포드에게 초반 막힐 위험은 존재한다.
그러나 브래드포드가 내려간 이후 텍사스 불펜까지 포함하면 9이닝 전체에서 밀워키 공격을 억제할 조건은 약해진다.
홈 성적도 차이가 난다.
밀워키는 홈에서 45승 24패, 텍사스는 원정에서 30승 39패다.
승패에서는 밀워키 브루어스를 선택한다.
경기 초반 선발 싸움보다 6회 이후에 점수 차가 벌어지는 흐름을 더 높게 본다.
언오버 기준점은 7.5다.
이 기준에서는 오버 쪽에 무게를 둔다.
다만 초반부터 난타전이 나오는 유형의 오버와는 조금 다르다.
브래드포드와 헨더슨 모두 볼넷을 많이 허용하는 선발이 아니고, 헨더슨은 최근 상당히 안정적이다.
따라서 전반 4~5이닝은 오히려 2-1, 2-2 정도의 흐름도 충분히 가능하다.
오버 가능성이 높아지는 지점은 텍사스 불펜이 등장한 이후다.
최근 8.2이닝 9자책점을 허용한 불펜이 현재 밀워키 타선을 상대로 3~4이닝을 막아야 한다면 후반 추가 실점이 발생할 여지가 크다.
텍사스 역시 최근 랭포드와 버거 등 장타자들의 타격감이 좋아 헨더슨을 상대로 완전히 무득점에 그칠 것으로 볼 필요는 없다.
헨더슨에게 1~2점, 밀워키 불펜을 상대로 추가점을 만들어낸다면 원정팀도 총점 상승에 일정 부분 기여할 수 있다.
7.5는 한쪽이 크게 폭발하지 않아도 5-3만 되어도 넘어가는 기준이다.
밀워키가 중후반 텍사스 불펜을 상대로 4~6점을 생산하고 텍사스가 2~3점을 보태는 흐름이라면 자연스럽게 오버 범위로 진입한다.
언더가 나오려면 브래드포드가 좌완 상대 약점을 가진 밀워키를 6이닝 가까이 1~2실점으로 막고, 텍사스 불펜까지 최근 부진과 다른 투구를 보여줘야 한다.
불가능한 시나리오는 아니지만 현재 마운드 흐름을 놓고 보면 조건이 조금 많다.
가장 현실적인 경기 그림은 초반에는 두 선발이 어느 정도 버티고, 5~6회 이후 불펜 싸움에서 밀워키가 공격 강도를 높이며 점수 차를 벌리는 형태다.
## 예측결과
승패 : 밀워키 브루어스 승
언오버 : 7.5 오버
스포츠중계 365티비 분석자료는 오로지 참고용 프리뷰 입니다.
결과예측은 안하려고 했지만 원하시는분들이 많아 평균치 이상의 확률로만 기재한것이니 절대 맹신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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