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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29일 NPB 요코하마 주니치 분석 스포츠중계 365티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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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중계 365티비 분석자료
선발분석
이번 경기는 최근 타격 흐름만 놓고 접근하면 요코하마 쪽으로 시선이 갈 수 있지만, 선발 매치업에서는 주니치가 분명한 우위를 갖고 시작한다. 카일 밀러가 얼마나 길게 버텨주느냐, 반대로 켄타로우 타이라가 주니치 타선을 상대로 6회까지 경기 균형을 유지할 수 있느냐가 초반 승부의 핵심이다.
주니치 선발 카일 밀러는 올 시즌 5승 6패, 평균자책점 2.52를 기록하고 있다. 시즌 승패만 보면 압도적인 숫자는 아니지만 투구 내용은 훨씬 안정적이다. 특히 최근 세 차례 등판에서 모두 7이닝을 소화했다는 점이 눈에 띈다.
8월 8일 한신전에서 7이닝 1실점, 8월 15일 요미우리전에서 7이닝 무실점, 8월 22일 야쿠르트전에서 다시 7이닝 2실점을 기록했다. 최근 세 경기에서 총 21이닝을 책임했다. 단순히 실점을 적게 하고 있는 것을 넘어 선발이 맡아야 할 이닝을 확실하게 확보하고 있다는 것이 밀러의 가장 큰 가치다.
밀러는 최고 151km/h, 평균 149km/h 수준의 패스트볼을 바탕으로 타자와 정면 승부가 가능하다. 빠른 공을 의식시킨 뒤 커터를 섞으면서 타자의 정확한 타이밍을 흔드는 형태가 효과적으로 이어지고 있다.
제구에서도 크게 흔들리지 않는다. 9이닝당 볼넷이 1.8개 수준으로, 스스로 주자를 쌓아 위기를 확대하는 경우가 많지 않다. 요코하마처럼 장타가 있는 타선을 상대할 때는 볼넷 하나가 곧바로 2점 이상의 실점으로 연결될 수 있는데, 밀러는 그 출발점을 비교적 잘 차단하고 있다.
원정 평균자책점도 2.85다. 홈 평균자책점 2.10보다는 높지만 원정이라고 투구 내용이 급격하게 무너지는 유형은 아니다. 타자 친화적인 요코하마 스타디움에서도 밀러가 기본적인 투구 패턴을 유지할 수 있다고 보는 근거가 여기에 있다.
요코하마를 상대로도 밀러는 평균 6이닝 이상을 책임했고 장타 허용률은 .285를 기록했다. 이번 경기에서 중요한 것은 단순한 피안타 숫자가 아니다. 요코하마의 장점은 마키 슈고와 오스틴을 중심으로 한 장타인데, 밀러가 앞선 맞대결에서 큰 타구를 제한했다는 점이 중요하다.
요코하마 타선이 최근 좋은 흐름을 보이고 있기 때문에 밀러 역시 매 이닝 편하게 넘어갈 수 있는 경기는 아니다. 와타라이 류키와 사노 케이타가 앞에서 출루하고 마키와 오스틴에게 주자가 있는 상황이 만들어지면 실점 위험은 커진다.
밀러 입장에서는 첫 번째 타순보다 두 번째 타순부터의 승부가 중요하다. 요코하마 타자들이 빠른 공과 커터의 궤적을 확인한 뒤에는 타격 포인트를 조금 더 앞에 둘 수 있다. 이때 볼넷을 최소화하면서 장타보다 단타를 허용하는 쪽으로 관리하면 7이닝 전후까지도 충분히 기대할 수 있는 흐름이다.
요코하마 선발 켄타로우 타이라는 올 시즌 4승 8패, 평균자책점 3.60을 기록하고 있다. 시즌 전체 성적에서는 밀러보다 한 단계 아래지만 최근 투구 내용 자체가 계속 나쁜 것은 아니다.
최근 세 차례 등판에서는 8월 7일 히로시마전 7이닝 1실점, 8월 14일 야쿠르트전 5.1이닝 4실점, 8월 21일 한신전 6이닝 2실점을 기록했다. 최근 세 경기 가운데 두 경기에서는 6이닝 이상을 책임하며 선발 역할을 수행했다.
타이라의 장점은 최근 카운트 싸움이 비교적 안정됐다는 것이다. 9이닝당 볼넷이 2.1개 수준까지 내려왔고, 패스트볼 평균 구속도 시즌 초반 약 146km/h에서 최근 148km/h 부근까지 올라왔다.
홈 성적도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 요코하마 스타디움 평균자책점은 2.95로 원정 4.50보다 좋다. 장타가 나올 수 있는 홈구장을 사용하면서도 원정보다 실점을 효과적으로 억제했다.
문제는 밀러와 비교했을 때 이닝 기대치에서 차이가 난다는 점이다. 주니치를 상대로 타이라는 평균 5이닝 정도를 소화했고, 장타 허용률도 .310으로 밀러의 대요코하마 수치보다 높다.
타이라가 5회 전후에서 투구 수가 많아지면 요코하마는 빠르게 불펜을 준비해야 한다. 이번 경기에서 이 차이는 상당히 중요하다. 밀러가 7회까지 버티고 타이라가 5~6회 사이에 내려간다면 후반 두 팀이 사용해야 하는 불펜의 길이 자체가 달라진다.
타이라에게 필요한 것은 삼진 숫자를 늘리는 것이 아니라 주니치의 중심 타선 앞에서 출루를 줄이는 것이다. 호소카와 세이야와 미구엘 사노에게 주자가 있는 상황을 반복해서 허용하면 요코하마 스타디움의 장타 환경이 부담으로 바뀐다.
반대로 주니치 타선이 최근 득점 생산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점을 활용해 초반부터 빠르게 카운트를 잡는다면 홈에서 보여준 안정적인 흐름을 이어갈 가능성도 있다.
선발 비교에서는 밀러 쪽에 무게를 둔다. 평균자책점 차이뿐 아니라 최근 세 경기 연속 7이닝을 책임한 이닝 소화 능력이 크다. 타이라 역시 홈에서는 경쟁력이 있지만 밀러와 같은 수준으로 후반까지 마운드를 지킬 수 있느냐가 이번 경기의 첫 번째 차이다.
불펜분석
불펜은 단순한 시즌 평균자책점보다 실제 경기에서 어느 구간부터 가동될지를 먼저 봐야 한다. 특히 이번 매치업은 두 선발의 예상 소화 이닝에 차이가 있기 때문에 후반 운영 구조가 승부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
요코하마는 타이라가 6회 전후에서 내려갈 경우 최소 3이닝가량을 불펜에 맡겨야 한다.
최근 등판 일정상 코오 나카가와와 히야토 호리오카는 연속 등판 부담이 있다. 따라서 요코하마가 평소와 똑같은 방식으로 중간 계투를 운영하기보다는 남아 있는 자원들의 역할을 조정할 필요가 있다.
후반 핵심 구간에는 레이놀즈 숀과 호세 루이즈가 대기할 수 있다. 8회와 9회만 놓고 보면 요코하마가 상당한 경쟁력을 갖고 있다.
오히려 문제는 그 이전이다.
타이라가 5회 또는 6회 초반에 내려간다면 6~7회를 어떤 방식으로 연결할지가 중요해진다. 히로무 이세의 역할이 커질 수밖에 없고, 이 구간에서 주니치 중심 타선이 두 번째 또는 세 번째 타석에 들어올 가능성이 높다.
요코하마 입장에서는 8~9회의 강한 투수를 보유하고 있더라도 그 전에 경기가 넘어가면 장점을 제대로 활용하기 어렵다. 이번 경기에서 홈팀 불펜의 핵심은 마무리보다 선발과 필승조 사이를 어떻게 연결하느냐다.
주니치는 구조가 조금 다르다.
밀러는 최근 세 경기 모두 정확히 7이닝을 소화했다. 이번 경기에서도 비슷한 흐름을 만들어준다면 주니치 불펜이 책임해야 할 구간은 길지 않다.
쇼 쿠사카와 코우키 사이토 역시 최근 연속 등판에 따른 부담이 있지만, 밀러가 6~7회까지 책임한다면 이 공백이 요코하마보다 크게 드러나지 않을 수 있다.
후반에는 신야 마츠야마와 요시다 세이야가 중요한 역할을 맡는다. 요시다의 패스트볼 피장타율이 올라와 있다는 점은 요코하마 중심 타선을 상대할 때 경계해야 할 부분이다.
마키와 오스틴이 8~9회에 한 번 더 타석을 받는다면 주니치 역시 완전히 편한 뒷문이라고 보기는 어렵다. 따라서 밀러가 내려가기 전까지 어느 정도 점수 차를 확보하느냐가 중요하다.
이번 불펜 싸움에서 요코하마는 후반 핵심 투수의 경쟁력이 있고, 주니치는 선발이 긴 이닝을 책임하면서 불펜의 노출 자체를 줄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주니치가 7회까지 리드를 잡고 들어간다면 필요한 구원투수의 숫자가 줄어든다. 반대로 요코하마는 타이라가 일찍 내려갈수록 승부처 이전에 불펜 자원을 먼저 소비해야 한다.
그래서 이번 경기는 불펜의 이름값보다 선발과 불펜이 연결되는 시점을 보는 것이 중요하다. 8~9회만 떼어 놓으면 요코하마가 밀리지 않지만, 6회부터 전체 후반을 놓고 보면 주니치가 조금 더 단순한 운영을 가져갈 수 있다.
타선분석
타격만 놓고 보면 최근 분위기는 요코하마가 확실히 좋다. 최근 5경기에서 28점을 생산해 경기당 평균 5.6득점을 기록했다. 한두 명의 단발적인 장타보다 여러 타순에서 출루와 장타가 함께 나오고 있다는 점이 더 위협적이다.
마키 슈고, 오스틴, 엔카나시온으로 이어지는 중심 타선의 최근 5경기 합산 장타율은 .520이다. 득점권에서 단타 하나만 노리는 타선이 아니라 실투 한 개를 2점 이상의 결과로 바꿀 수 있다.
앞쪽에서는 와타라이 류키와 사노 케이타가 출루 기회를 만들고 있다. 두 타자가 살아나가면 상대 투수는 마키와 오스틴을 주자가 있는 상황에서 상대해야 한다.
요코하마 스타디움에서 이 구조는 더욱 위협적이다. 요코하마는 원정에서 타율 .240, 장타율 .360을 기록한 반면 홈에서는 타율 .275, 장타율 .440까지 올라간다.
이번 경기에서 요코하마가 밀러를 공략하는 방법도 명확하다. 평균 149km/h의 빠른 공에 처음부터 정면으로 대응하기보다 앞선 타자들이 출루하면서 투구 수를 늘려야 한다.
밀러가 주자가 없는 상황에서 마키와 오스틴을 상대한다면 자신의 구위를 적극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반대로 와타라이와 사노가 계속 살아나가면 실투 하나의 가치가 크게 달라진다.
주니치 타선은 최근 흐름이 좋지 않다. 최근 5경기에서 12득점, 경기당 평균 2.4득점에 그쳤다.
호소카와 세이야, 미구엘 사노, 후쿠나가 유키, 이시카와 타카야, 우에바야시 세이지로 이어지는 중심 구간의 최근 5경기 합산 장타율도 .345다. 요코하마와 비교하면 최근 장타 생산력에서 차이가 난다.
원정 공격력도 홈보다 떨어진다. 홈에서는 타율 .255, 장타율 .380을 기록했지만 원정에서는 타율 .230, 장타율 .330이다.
그래도 이번 경기를 단순히 최근 평균 2.4득점의 타선으로만 볼 수는 없다. 장소가 요코하마 스타디움이기 때문이다.
홈런 전환율 1.15의 환경은 요코하마 타자에게만 적용되지 않는다. 호소카와와 사노처럼 타구를 띄워 장타를 만들 수 있는 타자라면 원정팀도 같은 효과를 받을 수 있다.
타이라가 주니치를 상대로 허용한 장타율이 .310이라는 점도 이 부분과 연결된다. 타이라가 실투를 최소화한다면 최근 침체된 주니치 타선을 묶을 수 있지만, 가운데 몰린 공이 나온다면 한 번의 장타로 경기 흐름이 바뀔 여지가 있다.
주니치가 노려야 할 시점은 경기 전체가 아니다. 타이라가 내려가기 직전과 요코하마 불펜이 처음 투입되는 6~7회가 중요하다.
최근 타격감으로 정면 대결을 하면 요코하마가 앞선다. 하지만 타이라의 이닝이 끝나고 요코하마가 불펜 연결 구간에 들어가면 주니치가 다시 승부를 걸 수 있다.
타격의 절대적인 최근 흐름은 요코하마 우위다. 이 부분은 굳이 반대로 해석할 필요가 없다. 다만 밀러가 요코하마의 장타를 어느 정도 통제할 수 있는 선발이고, 주니치는 홈런이 비교적 잘 나오는 구장에서 타이라와 요코하마 중간계투를 상대한다.
결국 요코하마가 타격 우위를 실제 승리로 연결하려면 밀러가 마운드에 있는 동안 최소한 2~3점을 만들어야 한다. 밀러에게 7회까지 묶인 뒤 경기를 뒤집으려 한다면 주니치가 훨씬 편한 흐름이 된다.
구장 및 예상경기 흐름
요코하마 스타디움은 이번 경기에서 반드시 고려해야 할 변수다. 홈런 전환율 1.15가 보여주듯 공이 제대로 뜨면 장타가 경기 흐름을 빠르게 바꿀 수 있다.
요코하마는 이미 홈에서 타율 .275와 장타율 .440을 기록하고 있다. 최근 중심 타선의 장타감까지 좋기 때문에 홈 환경을 활용할 준비가 된 상태다.
하지만 이 구장 효과를 홈팀만의 장점으로 볼 수는 없다.
주니치 역시 호소카와와 사노를 중심으로 타구를 띄울 수 있는 타자들을 보유하고 있고, 타이라 역시 주니치 상대 장타를 완벽하게 지운 투수는 아니다.
첫 번째 승부처는 경기 초반 밀러와 요코하마 상위 타선의 대결이다.
와타라이와 사노가 출루하지 못하면 밀러는 마키와 오스틴을 주자 없는 상황에서 상대할 수 있다. 그렇게 되면 빠른 공과 커터를 더욱 공격적으로 사용할 수 있고, 투구 수도 효율적으로 관리된다.
반대로 첫 두 이닝부터 요코하마가 밀러에게 많은 공을 던지게 한다면 상황이 달라진다. 최근 세 경기 연속 7이닝을 책임한 밀러라도 6회 이전에 투구 수가 크게 늘면 주니치 불펜의 노출 시간이 길어진다.
두 번째 승부처는 타이라가 주니치 타순을 두 번째, 세 번째 상대하는 구간이다.
타이라가 초반 3~4이닝을 잘 막더라도 5회 이후에는 주니치 중심 타선이 다시 돌아온다. 이때 장타 한 개를 허용하면 요코하마 벤치가 예상보다 빨리 불펜을 움직일 가능성이 있다.
그리고 이번 경기에서 가장 눈여겨볼 구간은 6~7회다.
밀러가 계속 마운드에 남아 있고 타이라만 내려간 상황이 만들어진다면 주니치가 경기 흐름을 가져갈 수 있는 시간이다. 요코하마는 8~9회보다 그 이전의 연결 구간에서 불펜 운용 부담이 크다.
반대로 타이라가 6이닝 이상을 2실점 안팎으로 버티고 요코하마가 먼저 리드를 잡으면 홈팀이 원하는 경기다. 후반 강한 자원들을 순서대로 투입하면서 타격 우위를 승리로 연결할 수 있다.
따라서 경기 초반보다 5~7회의 움직임이 중요하다.
요코하마가 최근 타격감만큼 밀러를 빠르게 공략하느냐, 아니면 밀러가 다시 한번 7회 안팎을 버티면서 주니치가 요코하마의 중간계투를 먼저 공략하느냐에 따라 승부 방향이 갈릴 가능성이 높다.
종합전망
이번 경기는 최근 타격만 보면 요코하마, 선발과 투수 운영 구조까지 포함하면 주니치 쪽이 더 매력적인 매치업이다.
요코하마는 최근 5경기 28득점으로 공격력이 확실히 살아 있다. 홈에서도 타율 .275, 장타율 .440을 기록했고 마키와 오스틴을 중심으로 한 장타 생산력도 좋다.
주니치는 최근 5경기에서 12득점에 머물렀다. 원정 타율과 장타율 역시 홈보다 낮다. 타선만 비교한다면 요코하마의 우위를 인정하는 것이 맞다.
그런데 이번 한 경기에서는 선발 차이가 상당하다.
밀러는 최근 세 경기 모두 7이닝을 책임했다. 8월 8일 한신전 7이닝 1실점, 8월 15일 요미우리전 7이닝 무실점, 8월 22일 야쿠르트전 7이닝 2실점이다.
요코하마 타선이 아무리 뜨거워도 최근 이렇게 안정적으로 긴 이닝을 던지고 있는 투수를 상대해야 한다.
타이라는 홈에서 평균자책점 2.95로 좋은 편이고 최근에도 7이닝 1실점, 6이닝 2실점 경기가 있었다. 충분히 경쟁력 있는 선발이다.
다만 밀러와 비교했을 때 후반까지 마운드를 책임할 가능성에서 차이가 있다. 이 차이가 결국 요코하마 불펜의 6~7회 부담으로 연결된다.
주니치가 원하는 것은 타격전에서 요코하마를 처음부터 압도하는 경기가 아니다. 밀러가 요코하마 중심 타선의 장타를 제한하면서 경기 중반까지 한두 점 차를 유지하고, 타이라가 내려간 이후 홈팀 중간계투를 공략하는 흐름이다.
반대로 요코하마가 승리하려면 밀러가 마운드에 있을 때 먼저 리드를 잡아야 한다. 밀러에게 7회까지 끌려간 뒤 후반에 승부를 보려는 형태는 주니치가 더 편하다.
승패에서는 주니치 드래건스 쪽에 무게를 둔다.
최근 타격감은 요코하마가 앞서지만, 밀러의 현재 이닝 소화력과 요코하마 상대 장타 억제 능력, 그리고 타이라가 내려간 이후 발생할 수 있는 중간계투 부담을 더 중요하게 평가한다.
언오버 기준점은 7.5다.
선발만 보면 언더를 먼저 생각할 수 있는 경기다. 밀러의 최근 피칭이 안정적이고 타이라 역시 홈에서 원정보다 좋은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하지만 후반까지 포함하면 점수가 추가될 여지가 적지 않다.
요코하마는 최근 5경기에서 경기당 평균 5.6득점을 기록할 만큼 공격력이 올라와 있다. 밀러가 좋은 투구를 하더라도 홈에서 강한 요코하마 타선을 완전히 무득점 수준으로 묶는 것까지 기본 시나리오로 잡기는 어렵다.
주니치 역시 최근 공격이 침체돼 있지만 요코하마 스타디움의 장타 환경을 활용할 수 있고, 타이라가 내려간 뒤 6~7회에 홈팀 불펜의 연결 구간을 상대할 기회가 있다.
주니치 불펜 역시 경기 후반 요코하마 중심 타선을 완전히 안심하고 상대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다. 특히 요시다 세이야의 패스트볼 장타 허용이 늘어난 부분은 한두 점의 추가 실점 가능성을 남긴다.
결국 초반에는 선발 중심의 팽팽한 경기가 나와도 중반 이후 양 팀 모두 추가 득점을 만들 수 있는 구조다.
주니치가 밀러를 앞세워 경기 중반까지 버틴 뒤 요코하마 불펜이 열리는 시점에 점수를 만들고, 요코하마 역시 홈 타선의 장타력을 이용해 경기 후반까지 추격하는 형태를 예상한다.
승패는 주니치, 총점은 7.5를 넘어서는 방향에 무게를 둔다.
예측결과
승패 : 주니치 드래건스 승
언오버 : 7.5 오버
스포츠중계 365티비 분석자료는 오로지 참고용 프리뷰 입니다.
결과예측은 안하려고 했지만 원하시는분들이 많아 평균치 이상의 확률로만 기재한것이니 절대 맹신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선발분석
이번 경기는 최근 타격 흐름만 놓고 접근하면 요코하마 쪽으로 시선이 갈 수 있지만, 선발 매치업에서는 주니치가 분명한 우위를 갖고 시작한다. 카일 밀러가 얼마나 길게 버텨주느냐, 반대로 켄타로우 타이라가 주니치 타선을 상대로 6회까지 경기 균형을 유지할 수 있느냐가 초반 승부의 핵심이다.
주니치 선발 카일 밀러는 올 시즌 5승 6패, 평균자책점 2.52를 기록하고 있다. 시즌 승패만 보면 압도적인 숫자는 아니지만 투구 내용은 훨씬 안정적이다. 특히 최근 세 차례 등판에서 모두 7이닝을 소화했다는 점이 눈에 띈다.
8월 8일 한신전에서 7이닝 1실점, 8월 15일 요미우리전에서 7이닝 무실점, 8월 22일 야쿠르트전에서 다시 7이닝 2실점을 기록했다. 최근 세 경기에서 총 21이닝을 책임했다. 단순히 실점을 적게 하고 있는 것을 넘어 선발이 맡아야 할 이닝을 확실하게 확보하고 있다는 것이 밀러의 가장 큰 가치다.
밀러는 최고 151km/h, 평균 149km/h 수준의 패스트볼을 바탕으로 타자와 정면 승부가 가능하다. 빠른 공을 의식시킨 뒤 커터를 섞으면서 타자의 정확한 타이밍을 흔드는 형태가 효과적으로 이어지고 있다.
제구에서도 크게 흔들리지 않는다. 9이닝당 볼넷이 1.8개 수준으로, 스스로 주자를 쌓아 위기를 확대하는 경우가 많지 않다. 요코하마처럼 장타가 있는 타선을 상대할 때는 볼넷 하나가 곧바로 2점 이상의 실점으로 연결될 수 있는데, 밀러는 그 출발점을 비교적 잘 차단하고 있다.
원정 평균자책점도 2.85다. 홈 평균자책점 2.10보다는 높지만 원정이라고 투구 내용이 급격하게 무너지는 유형은 아니다. 타자 친화적인 요코하마 스타디움에서도 밀러가 기본적인 투구 패턴을 유지할 수 있다고 보는 근거가 여기에 있다.
요코하마를 상대로도 밀러는 평균 6이닝 이상을 책임했고 장타 허용률은 .285를 기록했다. 이번 경기에서 중요한 것은 단순한 피안타 숫자가 아니다. 요코하마의 장점은 마키 슈고와 오스틴을 중심으로 한 장타인데, 밀러가 앞선 맞대결에서 큰 타구를 제한했다는 점이 중요하다.
요코하마 타선이 최근 좋은 흐름을 보이고 있기 때문에 밀러 역시 매 이닝 편하게 넘어갈 수 있는 경기는 아니다. 와타라이 류키와 사노 케이타가 앞에서 출루하고 마키와 오스틴에게 주자가 있는 상황이 만들어지면 실점 위험은 커진다.
밀러 입장에서는 첫 번째 타순보다 두 번째 타순부터의 승부가 중요하다. 요코하마 타자들이 빠른 공과 커터의 궤적을 확인한 뒤에는 타격 포인트를 조금 더 앞에 둘 수 있다. 이때 볼넷을 최소화하면서 장타보다 단타를 허용하는 쪽으로 관리하면 7이닝 전후까지도 충분히 기대할 수 있는 흐름이다.
요코하마 선발 켄타로우 타이라는 올 시즌 4승 8패, 평균자책점 3.60을 기록하고 있다. 시즌 전체 성적에서는 밀러보다 한 단계 아래지만 최근 투구 내용 자체가 계속 나쁜 것은 아니다.
최근 세 차례 등판에서는 8월 7일 히로시마전 7이닝 1실점, 8월 14일 야쿠르트전 5.1이닝 4실점, 8월 21일 한신전 6이닝 2실점을 기록했다. 최근 세 경기 가운데 두 경기에서는 6이닝 이상을 책임하며 선발 역할을 수행했다.
타이라의 장점은 최근 카운트 싸움이 비교적 안정됐다는 것이다. 9이닝당 볼넷이 2.1개 수준까지 내려왔고, 패스트볼 평균 구속도 시즌 초반 약 146km/h에서 최근 148km/h 부근까지 올라왔다.
홈 성적도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 요코하마 스타디움 평균자책점은 2.95로 원정 4.50보다 좋다. 장타가 나올 수 있는 홈구장을 사용하면서도 원정보다 실점을 효과적으로 억제했다.
문제는 밀러와 비교했을 때 이닝 기대치에서 차이가 난다는 점이다. 주니치를 상대로 타이라는 평균 5이닝 정도를 소화했고, 장타 허용률도 .310으로 밀러의 대요코하마 수치보다 높다.
타이라가 5회 전후에서 투구 수가 많아지면 요코하마는 빠르게 불펜을 준비해야 한다. 이번 경기에서 이 차이는 상당히 중요하다. 밀러가 7회까지 버티고 타이라가 5~6회 사이에 내려간다면 후반 두 팀이 사용해야 하는 불펜의 길이 자체가 달라진다.
타이라에게 필요한 것은 삼진 숫자를 늘리는 것이 아니라 주니치의 중심 타선 앞에서 출루를 줄이는 것이다. 호소카와 세이야와 미구엘 사노에게 주자가 있는 상황을 반복해서 허용하면 요코하마 스타디움의 장타 환경이 부담으로 바뀐다.
반대로 주니치 타선이 최근 득점 생산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점을 활용해 초반부터 빠르게 카운트를 잡는다면 홈에서 보여준 안정적인 흐름을 이어갈 가능성도 있다.
선발 비교에서는 밀러 쪽에 무게를 둔다. 평균자책점 차이뿐 아니라 최근 세 경기 연속 7이닝을 책임한 이닝 소화 능력이 크다. 타이라 역시 홈에서는 경쟁력이 있지만 밀러와 같은 수준으로 후반까지 마운드를 지킬 수 있느냐가 이번 경기의 첫 번째 차이다.
불펜분석
불펜은 단순한 시즌 평균자책점보다 실제 경기에서 어느 구간부터 가동될지를 먼저 봐야 한다. 특히 이번 매치업은 두 선발의 예상 소화 이닝에 차이가 있기 때문에 후반 운영 구조가 승부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
요코하마는 타이라가 6회 전후에서 내려갈 경우 최소 3이닝가량을 불펜에 맡겨야 한다.
최근 등판 일정상 코오 나카가와와 히야토 호리오카는 연속 등판 부담이 있다. 따라서 요코하마가 평소와 똑같은 방식으로 중간 계투를 운영하기보다는 남아 있는 자원들의 역할을 조정할 필요가 있다.
후반 핵심 구간에는 레이놀즈 숀과 호세 루이즈가 대기할 수 있다. 8회와 9회만 놓고 보면 요코하마가 상당한 경쟁력을 갖고 있다.
오히려 문제는 그 이전이다.
타이라가 5회 또는 6회 초반에 내려간다면 6~7회를 어떤 방식으로 연결할지가 중요해진다. 히로무 이세의 역할이 커질 수밖에 없고, 이 구간에서 주니치 중심 타선이 두 번째 또는 세 번째 타석에 들어올 가능성이 높다.
요코하마 입장에서는 8~9회의 강한 투수를 보유하고 있더라도 그 전에 경기가 넘어가면 장점을 제대로 활용하기 어렵다. 이번 경기에서 홈팀 불펜의 핵심은 마무리보다 선발과 필승조 사이를 어떻게 연결하느냐다.
주니치는 구조가 조금 다르다.
밀러는 최근 세 경기 모두 정확히 7이닝을 소화했다. 이번 경기에서도 비슷한 흐름을 만들어준다면 주니치 불펜이 책임해야 할 구간은 길지 않다.
쇼 쿠사카와 코우키 사이토 역시 최근 연속 등판에 따른 부담이 있지만, 밀러가 6~7회까지 책임한다면 이 공백이 요코하마보다 크게 드러나지 않을 수 있다.
후반에는 신야 마츠야마와 요시다 세이야가 중요한 역할을 맡는다. 요시다의 패스트볼 피장타율이 올라와 있다는 점은 요코하마 중심 타선을 상대할 때 경계해야 할 부분이다.
마키와 오스틴이 8~9회에 한 번 더 타석을 받는다면 주니치 역시 완전히 편한 뒷문이라고 보기는 어렵다. 따라서 밀러가 내려가기 전까지 어느 정도 점수 차를 확보하느냐가 중요하다.
이번 불펜 싸움에서 요코하마는 후반 핵심 투수의 경쟁력이 있고, 주니치는 선발이 긴 이닝을 책임하면서 불펜의 노출 자체를 줄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주니치가 7회까지 리드를 잡고 들어간다면 필요한 구원투수의 숫자가 줄어든다. 반대로 요코하마는 타이라가 일찍 내려갈수록 승부처 이전에 불펜 자원을 먼저 소비해야 한다.
그래서 이번 경기는 불펜의 이름값보다 선발과 불펜이 연결되는 시점을 보는 것이 중요하다. 8~9회만 떼어 놓으면 요코하마가 밀리지 않지만, 6회부터 전체 후반을 놓고 보면 주니치가 조금 더 단순한 운영을 가져갈 수 있다.
타선분석
타격만 놓고 보면 최근 분위기는 요코하마가 확실히 좋다. 최근 5경기에서 28점을 생산해 경기당 평균 5.6득점을 기록했다. 한두 명의 단발적인 장타보다 여러 타순에서 출루와 장타가 함께 나오고 있다는 점이 더 위협적이다.
마키 슈고, 오스틴, 엔카나시온으로 이어지는 중심 타선의 최근 5경기 합산 장타율은 .520이다. 득점권에서 단타 하나만 노리는 타선이 아니라 실투 한 개를 2점 이상의 결과로 바꿀 수 있다.
앞쪽에서는 와타라이 류키와 사노 케이타가 출루 기회를 만들고 있다. 두 타자가 살아나가면 상대 투수는 마키와 오스틴을 주자가 있는 상황에서 상대해야 한다.
요코하마 스타디움에서 이 구조는 더욱 위협적이다. 요코하마는 원정에서 타율 .240, 장타율 .360을 기록한 반면 홈에서는 타율 .275, 장타율 .440까지 올라간다.
이번 경기에서 요코하마가 밀러를 공략하는 방법도 명확하다. 평균 149km/h의 빠른 공에 처음부터 정면으로 대응하기보다 앞선 타자들이 출루하면서 투구 수를 늘려야 한다.
밀러가 주자가 없는 상황에서 마키와 오스틴을 상대한다면 자신의 구위를 적극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반대로 와타라이와 사노가 계속 살아나가면 실투 하나의 가치가 크게 달라진다.
주니치 타선은 최근 흐름이 좋지 않다. 최근 5경기에서 12득점, 경기당 평균 2.4득점에 그쳤다.
호소카와 세이야, 미구엘 사노, 후쿠나가 유키, 이시카와 타카야, 우에바야시 세이지로 이어지는 중심 구간의 최근 5경기 합산 장타율도 .345다. 요코하마와 비교하면 최근 장타 생산력에서 차이가 난다.
원정 공격력도 홈보다 떨어진다. 홈에서는 타율 .255, 장타율 .380을 기록했지만 원정에서는 타율 .230, 장타율 .330이다.
그래도 이번 경기를 단순히 최근 평균 2.4득점의 타선으로만 볼 수는 없다. 장소가 요코하마 스타디움이기 때문이다.
홈런 전환율 1.15의 환경은 요코하마 타자에게만 적용되지 않는다. 호소카와와 사노처럼 타구를 띄워 장타를 만들 수 있는 타자라면 원정팀도 같은 효과를 받을 수 있다.
타이라가 주니치를 상대로 허용한 장타율이 .310이라는 점도 이 부분과 연결된다. 타이라가 실투를 최소화한다면 최근 침체된 주니치 타선을 묶을 수 있지만, 가운데 몰린 공이 나온다면 한 번의 장타로 경기 흐름이 바뀔 여지가 있다.
주니치가 노려야 할 시점은 경기 전체가 아니다. 타이라가 내려가기 직전과 요코하마 불펜이 처음 투입되는 6~7회가 중요하다.
최근 타격감으로 정면 대결을 하면 요코하마가 앞선다. 하지만 타이라의 이닝이 끝나고 요코하마가 불펜 연결 구간에 들어가면 주니치가 다시 승부를 걸 수 있다.
타격의 절대적인 최근 흐름은 요코하마 우위다. 이 부분은 굳이 반대로 해석할 필요가 없다. 다만 밀러가 요코하마의 장타를 어느 정도 통제할 수 있는 선발이고, 주니치는 홈런이 비교적 잘 나오는 구장에서 타이라와 요코하마 중간계투를 상대한다.
결국 요코하마가 타격 우위를 실제 승리로 연결하려면 밀러가 마운드에 있는 동안 최소한 2~3점을 만들어야 한다. 밀러에게 7회까지 묶인 뒤 경기를 뒤집으려 한다면 주니치가 훨씬 편한 흐름이 된다.
구장 및 예상경기 흐름
요코하마 스타디움은 이번 경기에서 반드시 고려해야 할 변수다. 홈런 전환율 1.15가 보여주듯 공이 제대로 뜨면 장타가 경기 흐름을 빠르게 바꿀 수 있다.
요코하마는 이미 홈에서 타율 .275와 장타율 .440을 기록하고 있다. 최근 중심 타선의 장타감까지 좋기 때문에 홈 환경을 활용할 준비가 된 상태다.
하지만 이 구장 효과를 홈팀만의 장점으로 볼 수는 없다.
주니치 역시 호소카와와 사노를 중심으로 타구를 띄울 수 있는 타자들을 보유하고 있고, 타이라 역시 주니치 상대 장타를 완벽하게 지운 투수는 아니다.
첫 번째 승부처는 경기 초반 밀러와 요코하마 상위 타선의 대결이다.
와타라이와 사노가 출루하지 못하면 밀러는 마키와 오스틴을 주자 없는 상황에서 상대할 수 있다. 그렇게 되면 빠른 공과 커터를 더욱 공격적으로 사용할 수 있고, 투구 수도 효율적으로 관리된다.
반대로 첫 두 이닝부터 요코하마가 밀러에게 많은 공을 던지게 한다면 상황이 달라진다. 최근 세 경기 연속 7이닝을 책임한 밀러라도 6회 이전에 투구 수가 크게 늘면 주니치 불펜의 노출 시간이 길어진다.
두 번째 승부처는 타이라가 주니치 타순을 두 번째, 세 번째 상대하는 구간이다.
타이라가 초반 3~4이닝을 잘 막더라도 5회 이후에는 주니치 중심 타선이 다시 돌아온다. 이때 장타 한 개를 허용하면 요코하마 벤치가 예상보다 빨리 불펜을 움직일 가능성이 있다.
그리고 이번 경기에서 가장 눈여겨볼 구간은 6~7회다.
밀러가 계속 마운드에 남아 있고 타이라만 내려간 상황이 만들어진다면 주니치가 경기 흐름을 가져갈 수 있는 시간이다. 요코하마는 8~9회보다 그 이전의 연결 구간에서 불펜 운용 부담이 크다.
반대로 타이라가 6이닝 이상을 2실점 안팎으로 버티고 요코하마가 먼저 리드를 잡으면 홈팀이 원하는 경기다. 후반 강한 자원들을 순서대로 투입하면서 타격 우위를 승리로 연결할 수 있다.
따라서 경기 초반보다 5~7회의 움직임이 중요하다.
요코하마가 최근 타격감만큼 밀러를 빠르게 공략하느냐, 아니면 밀러가 다시 한번 7회 안팎을 버티면서 주니치가 요코하마의 중간계투를 먼저 공략하느냐에 따라 승부 방향이 갈릴 가능성이 높다.
종합전망
이번 경기는 최근 타격만 보면 요코하마, 선발과 투수 운영 구조까지 포함하면 주니치 쪽이 더 매력적인 매치업이다.
요코하마는 최근 5경기 28득점으로 공격력이 확실히 살아 있다. 홈에서도 타율 .275, 장타율 .440을 기록했고 마키와 오스틴을 중심으로 한 장타 생산력도 좋다.
주니치는 최근 5경기에서 12득점에 머물렀다. 원정 타율과 장타율 역시 홈보다 낮다. 타선만 비교한다면 요코하마의 우위를 인정하는 것이 맞다.
그런데 이번 한 경기에서는 선발 차이가 상당하다.
밀러는 최근 세 경기 모두 7이닝을 책임했다. 8월 8일 한신전 7이닝 1실점, 8월 15일 요미우리전 7이닝 무실점, 8월 22일 야쿠르트전 7이닝 2실점이다.
요코하마 타선이 아무리 뜨거워도 최근 이렇게 안정적으로 긴 이닝을 던지고 있는 투수를 상대해야 한다.
타이라는 홈에서 평균자책점 2.95로 좋은 편이고 최근에도 7이닝 1실점, 6이닝 2실점 경기가 있었다. 충분히 경쟁력 있는 선발이다.
다만 밀러와 비교했을 때 후반까지 마운드를 책임할 가능성에서 차이가 있다. 이 차이가 결국 요코하마 불펜의 6~7회 부담으로 연결된다.
주니치가 원하는 것은 타격전에서 요코하마를 처음부터 압도하는 경기가 아니다. 밀러가 요코하마 중심 타선의 장타를 제한하면서 경기 중반까지 한두 점 차를 유지하고, 타이라가 내려간 이후 홈팀 중간계투를 공략하는 흐름이다.
반대로 요코하마가 승리하려면 밀러가 마운드에 있을 때 먼저 리드를 잡아야 한다. 밀러에게 7회까지 끌려간 뒤 후반에 승부를 보려는 형태는 주니치가 더 편하다.
승패에서는 주니치 드래건스 쪽에 무게를 둔다.
최근 타격감은 요코하마가 앞서지만, 밀러의 현재 이닝 소화력과 요코하마 상대 장타 억제 능력, 그리고 타이라가 내려간 이후 발생할 수 있는 중간계투 부담을 더 중요하게 평가한다.
언오버 기준점은 7.5다.
선발만 보면 언더를 먼저 생각할 수 있는 경기다. 밀러의 최근 피칭이 안정적이고 타이라 역시 홈에서 원정보다 좋은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하지만 후반까지 포함하면 점수가 추가될 여지가 적지 않다.
요코하마는 최근 5경기에서 경기당 평균 5.6득점을 기록할 만큼 공격력이 올라와 있다. 밀러가 좋은 투구를 하더라도 홈에서 강한 요코하마 타선을 완전히 무득점 수준으로 묶는 것까지 기본 시나리오로 잡기는 어렵다.
주니치 역시 최근 공격이 침체돼 있지만 요코하마 스타디움의 장타 환경을 활용할 수 있고, 타이라가 내려간 뒤 6~7회에 홈팀 불펜의 연결 구간을 상대할 기회가 있다.
주니치 불펜 역시 경기 후반 요코하마 중심 타선을 완전히 안심하고 상대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다. 특히 요시다 세이야의 패스트볼 장타 허용이 늘어난 부분은 한두 점의 추가 실점 가능성을 남긴다.
결국 초반에는 선발 중심의 팽팽한 경기가 나와도 중반 이후 양 팀 모두 추가 득점을 만들 수 있는 구조다.
주니치가 밀러를 앞세워 경기 중반까지 버틴 뒤 요코하마 불펜이 열리는 시점에 점수를 만들고, 요코하마 역시 홈 타선의 장타력을 이용해 경기 후반까지 추격하는 형태를 예상한다.
승패는 주니치, 총점은 7.5를 넘어서는 방향에 무게를 둔다.
예측결과
승패 : 주니치 드래건스 승
언오버 : 7.5 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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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과예측은 안하려고 했지만 원하시는분들이 많아 평균치 이상의 확률로만 기재한것이니 절대 맹신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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