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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30일 라리가 레알소시에다드 에스파뇰 분석 스포츠중계 365티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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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중계 365티비 분석자료
전술구조 분석
레알소시에다드에게 이번 경기는 단순한 3라운드 일정이 아니다. 개막 후 승점이 없는 상태에서 치르는 시즌 첫 홈경기이고, 초반 두 차례 원정에서 드러난 문제를 Reale Arena에서 얼마나 빠르게 정리하느냐가 시즌 초반 분위기를 좌우할 수 있다.
개막전에서는 Betis에 0-1로 패했고, 나흘 전 Real Madrid 원정에서는 1-4로 무너졌다. 두 경기 1득점 5실점, 승점 0이다. 프리시즌 성격의 일정까지 넓히면 최근 다섯 경기에서 4득점 12실점으로 결과가 좋지 않다.
에스파뇰은 출발이 조금 더 안정적이다. Levante를 3-0으로 잡은 뒤 Real Madrid 원정에서 1-2로 패해 1승 1패, 승점 3을 확보했다.
다만 최근 결과를 그대로 비교하는 것은 조심해야 한다. 레알소시에다드가 최근 치른 다섯 경기는 모두 홈이 아니었고, 이번이 시즌 첫 Reale Arena 경기다. 최근 성적이 좋지 않은 것은 사실이지만 장소와 상대 수준이 달라지는 이번 경기에서는 이전과 같은 흐름을 그대로 적용하기 어렵다.
전술적으로 레알소시에다드는 4-2-3-1이 예상된다.
Remiro가 골문을 지키고 Aramburu-Zubeldia-Jon Martín-Sergio Gómez가 포백을 구성한다. Carlos Soler와 Yangel Herrera가 더블 피벗으로 중심을 잡고 Barrenetxea-Sučić-Kubo가 2선을 형성하며 Oyarzabal이 최전방에 선다.
에스파뇰은 4-4-2다.
Dmitrović 앞에 El Hilali-Riedel-Núñez-Hinojo가 포백을 이루고 Calatrava-González-Expósito-Dolan이 미드필드 라인을 만든다. Fernández Jaén과 Hernández가 투톱을 맡는다.
숫자만 보면 중앙에서는 레알소시에다드가 유리하다.
Soler와 Herrera 위에 Sučić까지 가세하면 중앙에서 세 명을 사용할 수 있고, 에스파뇰은 González와 Expósito 두 명으로 이 공간을 관리해야 한다.
다만 에스파뇰의 4-4-2는 중앙 숫자가 적다고 쉽게 흔들리는 구조는 아니다. 측면 미드필더까지 안으로 좁히며 두 줄 간격을 유지하면 레알소시에다드가 공을 오래 가지고 있어도 정작 페널티박스 앞으로 들어가는 통로는 막을 수 있다.
결국 홈팀의 과제는 점유율을 높이는 것이 아니라 에스파뇰의 미드필드 네 명을 실제로 움직여 간격을 벌려놓는 것이다.
압박 및 빌드업 분석
에스파뇰이 처음부터 높은 위치에서 숫자를 모두 끌어올려 압박할 가능성은 크지 않다.
Fernández Jaén과 Hernández가 레알소시에다드 센터백의 첫 번째 전개 방향을 한쪽으로 유도하고, 공이 측면 또는 중앙 피벗 쪽으로 들어가는 순간 뒤의 미드필드 라인이 압박 거리를 좁히는 방식이 더 자연스럽다.
이 때문에 Zubeldia와 Jon Martín의 첫 패스가 중요하다.
두 센터백이 상대 투톱 압박을 피해 단순하게 풀백으로만 공을 보내면 에스파뇰은 측면에서 압박 방향을 잡기 쉬워진다.
레알소시에다드가 원하는 것은 Herrera나 Soler를 이용해 첫 번째 압박선을 중앙으로 끌어당긴 뒤 그 뒤 공간을 사용하는 것이다.
Herrera가 센터백 가까이 내려가 전개 숫자를 늘리거나 Soler가 상대 미드필더 바깥쪽에서 패스를 받으면 에스파뇰의 두 중앙 미드필더 중 한 명이 앞으로 나와야 한다.
그 순간 Sučić가 움직일 공간이 생긴다.
Sučić가 상대 미드필더와 수비수 사이에서 전방을 바라본 채 공을 받을 수 있다면 Kubo와 Barrenetxea에게 연결하는 속도가 훨씬 빨라진다.
반대로 첫 번째 압박을 이겨내지 못하면 공격은 쉽게 단순해진다.
풀백을 거쳐 측면으로 공을 보낸 뒤 크로스를 올리거나, Oyarzabal을 향해 긴 패스를 보내 세컨드볼을 노리는 비중이 늘어날 수 있다.
이런 형태는 에스파뇰이 원하는 경기다.
Real Madrid전에서 레알소시에다드가 어려움을 겪었던 부분 역시 상대 압박을 받은 순간 다음 선택이 늦어졌다는 점이다. 이번에는 상대의 압박 강도 자체보다 공을 받은 뒤 얼마나 빠르게 다음 패스를 선택하느냐가 중요하다.
핵심 매치업
첫 번째는 Kubo와 Hinojo가 만나는 측면이다.
Kubo가 오른쪽 터치라인에만 머물러 있으면 에스파뇰이 대응하기 어렵지 않다. 그러나 안쪽으로 접어들면서 왼발을 사용할 수 있는 위치를 잡으면 Hinojo 혼자 해결하기 어려워진다.
여기에 Aramburu의 오버래핑까지 겹치면 에스파뇰은 한 명이 Kubo의 안쪽 움직임을 막고 다른 한 명이 바깥을 커버해야 한다.
Núñez가 측면으로 끌려나오는 순간 중앙 간격까지 벌어질 수 있다.
레알소시에다드가 오른쪽에서 단순한 1대1보다 2대1을 얼마나 자주 만들어내느냐가 중요하다.
반대편에서는 Barrenetxea와 El Hilali의 대결을 볼 필요가 있다.
El Hilali가 공격적으로 전진하면 에스파뇰의 오른쪽 공격 폭은 넓어지지만 그 뒤에는 Barrenetxea가 뛰어들 수 있는 공간이 남는다.
레알소시에다드가 공을 탈취한 직후 빠르게 왼쪽으로 전환하면 Barrenetxea의 속도를 활용할 수 있다.
중앙에서는 Sučić와 Expósito의 위치 싸움이 중요하다.
Expósito가 경기의 속도를 조절하며 에스파뇰의 첫 패스를 전방으로 연결할 수 있다면 원정팀도 수비만 하는 경기를 피할 수 있다.
반대로 Sučić가 Expósito 주변에서 계속 압박을 걸어 등을 지게 만들면 에스파뇰의 전진 패스가 줄어들고, 투톱도 고립될 수 있다.
최전방에서는 Oyarzabal과 Riedel의 몸싸움이 반복될 가능성이 높다.
Oyarzabal이 단순히 골을 노리는 것뿐 아니라 등지고 공을 받아 2선에 연결해줘야 레알소시에다드가 공격을 다시 이어갈 수 있다.
그가 중앙에서 계속 밀리면 홈팀 공격은 양쪽 측면으로 지나치게 분산될 수 있다.
최근 흐름 분석
최근 결과만 비교하면 에스파뇰 쪽이 낫다.
레알소시에다드는 최근 다섯 경기에서 승리가 없고 4득점 12실점을 기록했다.
Real Madrid에 네 골을 허용했고 Betis전에서는 득점하지 못했다. 공격과 수비 모두 만족스러운 출발은 아니다.
다만 최근 상대의 수준은 상당히 높았다.
Real Madrid와 Betis뿐 아니라 Chelsea, FC Köln, Toulouse를 상대했고 최근 다섯 경기가 모두 홈이 아니었다.
따라서 단순한 최근 득실만으로 레알소시에다드의 홈 경쟁력까지 낮게 잡는 것은 무리가 있다.
에스파뇰은 최근 다섯 경기에서 10득점 10실점이다.
득점 생산은 확실하다.
Levante전에서는 3-0으로 승리하면서 공격과 수비 모두 완성도 높은 경기를 만들었다.
하지만 실점 역시 적지 않았다.
Coventry에 1-3으로 패했고 Middlesbrough와는 3-3, Burnley와는 2-2를 기록했다.
상대 수비가 열리는 경기에서는 많은 득점을 만들 수 있지만 자신들 역시 상대에게 기회를 많이 허용하는 흐름이 있었다.
그래서 이번 경기를 최근 득점 숫자만 보고 에스파뇰의 공격 우위로 해석하기는 어렵다.
레알소시에다드가 홈에서 압박 강도를 끌어올리고 중원에서 경기를 통제한다면 에스파뇰이 이전과 같은 공격 횟수를 확보하지 못할 가능성이 있다.
홈·원정 흐름
이번 경기에서 가장 크게 달라지는 조건은 장소다.
레알소시에다드는 시즌 첫 두 경기를 모두 원정에서 치렀고 이번에 처음 Reale Arena로 돌아온다.
홈에서는 압박 시작 지점이 올라가고, 풀백 역시 조금 더 적극적으로 공격에 참여할 수 있다.
최근 두 경기에서 보여준 소극적인 경기 운영과는 다른 모습이 나올 가능성이 있는 이유다.
에스파뇰과의 홈 상대전적도 레알소시에다드에 힘을 실어준다.
2015년 이후 Reale Arena에서 에스파뇰에게 패하지 않았다.
상대전적 하나만으로 이번 경기 결과를 결정할 수는 없지만, 현재처럼 분위기 반전이 필요한 상황에서는 홈에서 반복적으로 좋은 결과를 냈던 상대를 만난다는 점이 분명 도움이 된다.
에스파뇰의 원정 운영은 훨씬 보수적이다.
두 줄 간격을 좁힌 뒤 상대에게 공을 넘겨주고 Dolan을 이용한 전환 공격이나 세트피스에서 기회를 찾는 방식이 현실적이다.
Real Madrid 원정에서도 결국 한 골을 만들어냈다.
레알소시에다드가 점유율을 높이더라도 공을 잃은 직후의 대응을 소홀히 할 수 없는 이유다.
경기 초반에는 홈팀이 강하게 나올 가능성이 높다.
시즌 첫 홈경기이고 승점이 없기 때문에 첫 15~20분 동안 레알소시에다드가 공격 지역에서 보내는 시간이 길어질 수 있다.
에스파뇰은 이 시간을 실점 없이 넘기는 것이 중요하다.
전반이 0-0으로 길어질수록 반드시 이겨야 한다는 부담은 홈팀 쪽에서 더 크게 느껴질 수 있다.
결장 및 복귀 변수
레알소시에다드는 Odriozola가 무릎 부상으로 계속 빠진다.
Gorrotxategi는 사타구니 문제, Pablo Marín은 컨디션 문제로 출전 여부가 불투명하다.
Pacheco는 감독 판단으로 명단에서 제외된다.
현재 상황에서는 이 선수들 가운데 이번 경기에서 즉시 정상 복귀할 가능성을 크게 잡기 어렵다.
에스파뇰의 전력 손실은 더 직접적이다.
Cabrera가 퇴장 징계로 출전하지 못한다.
수비라인의 중심을 맡을 수 있는 선수가 빠지면서 Riedel과 Núñez 조합이 중요한 경기를 책임해야 한다.
공격에서도 손실이 있다.
Puado는 무릎 부상으로 최소 11월까지 이탈하고 Kike García 역시 12월까지 복귀가 어려운 상태다.
Zaragoza도 무릎 문제로 출전할 수 없다.
결국 에스파뇰은 공격과 수비에서 동시에 핵심 자원이 빠진 상태로 원정 경기를 치른다.
특히 Cabrera의 부재는 경기 후반이 될수록 영향을 줄 수 있다.
레알소시에다드가 공격 숫자를 늘리고 크로스와 세트피스 비중을 높이는 시간대에 수비라인을 정리해줄 중심 자원이 없다는 점은 부담이다.
후반 교체 및 경기 흐름
이번 경기는 전반보다 60분 이후의 형태가 더 중요할 수 있다.
레알소시에다드가 전반에 선제골을 만들지 못한다면 홈에서 승점 3이 필요한 상황 때문에 공격 숫자를 늘릴 가능성이 높다.
Soler의 위치를 한 단계 올리거나 중앙의 수비적인 역할을 줄여 Sučić 주변에 더 많은 선수를 배치하는 방식이 가능하다.
이렇게 되면 박스 주변 숫자는 늘어난다.
동시에 에스파뇰에게 역습 공간도 커진다.
에스파뇰은 홈팀이 조급해지는 순간 Dolan의 속도를 활용해 전환을 노릴 수 있다.
반대로 에스파뇰이 먼저 득점하면 경기의 난도가 레알소시에다드에게 크게 올라간다.
원정팀은 측면 자원의 위치를 낮추고 포백 앞에 숫자를 늘려 페널티박스 주변을 잠글 수 있다.
하지만 Cabrera가 없는 상태에서 이런 수비를 장시간 유지해야 한다는 점은 에스파뇰에도 부담이다.
특히 경기 막판 Oyarzabal과 Kubo가 모두 안쪽으로 들어오고 풀백까지 높은 위치를 잡는다면 박스 안에서 처리해야 할 공의 숫자가 늘어난다.
레알소시에다드가 선제골을 넣는 경우는 반대다.
에스파뇰은 기존 4-4-2 블록만 유지할 수 없고 측면과 중앙의 위치를 높여야 한다.
그 순간 Kubo와 Barrenetxea가 사용할 공간도 처음보다 넓어진다.
이번 경기에서도 첫 골이 어느 쪽에서 나오느냐가 전술 전체를 크게 바꿀 가능성이 높다.
종합전망
표면적인 시즌 흐름은 에스파뇰이 앞선다.
레알소시에다드는 두 경기에서 승점을 얻지 못했고 1득점 5실점이다. 에스파뇰은 Levante를 상대로 3-0 승리를 만들었고 Real Madrid 원정에서도 한 골을 기록했다.
하지만 이번 한 경기를 판단할 때는 장소와 전력 손실을 함께 봐야 한다.
레알소시에다드는 이번이 시즌 첫 홈경기다.
최근 부진한 다섯 경기 모두 홈이 아니었고, 에스파뇰을 상대로도 2015년 이후 Reale Arena에서 패하지 않았다.
중앙 구조에서도 홈팀이 활용할 수 있는 지점이 있다.
Soler-Herrera-Sučić으로 이어지는 세 명의 중앙 자원이 에스파뇰의 González-Expósito를 지속적으로 움직이게 만들 수 있다.
여기에 Kubo와 Aramburu의 오른쪽 조합이 살아나면 Cabrera가 빠진 에스파뇰 수비가 박스 안과 측면을 동시에 관리해야 한다.
에스파뇰에게도 기회는 있다.
레알소시에다드가 최근 수비적으로 안정된 팀은 아니고, 홈 첫 승리를 위해 풀백까지 전진시키면 역습할 공간이 생긴다.
Dolan을 이용한 측면 전환과 투톱의 움직임이 정확하게 맞아떨어진다면 원정팀도 몇 차례 결정적인 장면을 만들 수 있다.
그럼에도 승패에서는 레알소시에다드에 조금 더 무게를 둔다.
시즌 첫 홈경기라는 조건, 에스파뇰의 공격·수비 핵심 결장, 그리고 홈 상대전적을 함께 고려하면 최근 두 경기에서 나타난 격차보다는 실제 승부가 홈팀 쪽으로 좁혀질 가능성이 높다.
큰 점수 차보다는 레알소시에다드가 오래 두드린 끝에 한 번의 기회를 잡는 경기를 예상한다.
언오버 기준점은 2.5다.
이 경기에서는 언더 쪽이 더 자연스럽다.
레알소시에다드는 리그 두 경기에서 한 골밖에 넣지 못했다.
홈으로 돌아온다고 공격의 모든 문제가 즉시 해결된다고 전제하기는 어렵다.
에스파뇰 역시 주요 공격 자원이 빠져 있고 원정에서는 처음부터 많은 숫자를 전진시키기보다 4-4-2 블록을 유지하면서 기회를 기다릴 가능성이 높다.
최근 맞대결에서는 1-1과 2-2가 나왔지만 이번에는 양 팀 모두 먼저 경기 균형을 깨뜨리는 과정이 쉽지 않을 수 있다.
에스파뇰이 선제 실점을 하지 않는다면 전반은 상당히 답답하게 흘러갈 가능성이 있고, 레알소시에다드가 먼저 한 골을 넣어도 홈팀 입장에서는 굳이 경기 전체를 다시 열 이유가 없다.
가장 현실적인 흐름은 레알소시에다드가 점유와 슈팅 숫자에서 우위를 잡고, 에스파뇰이 낮은 블록과 역습으로 저항하는 형태다.
1-0을 우선적인 점수 범위로 보고, 에스파뇰이 역습에서 한 차례 결과를 만들 경우 1-1까지 열어둘 수 있다.
최종적으로 레알소시에다드의 근소한 홈 승리와 2.5 언더에 무게를 둔다.
예측결과
승패 : 레알소시에다드 승
언오버 : 2.5 언더
스포츠중계 365티비 분석자료는 오로지 참고용 프리뷰 입니다.
결과예측은 안하려고 했지만 원하시는분들이 많아 평균치 이상의 확률로만 기재한것이니 절대 맹신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전술구조 분석
레알소시에다드에게 이번 경기는 단순한 3라운드 일정이 아니다. 개막 후 승점이 없는 상태에서 치르는 시즌 첫 홈경기이고, 초반 두 차례 원정에서 드러난 문제를 Reale Arena에서 얼마나 빠르게 정리하느냐가 시즌 초반 분위기를 좌우할 수 있다.
개막전에서는 Betis에 0-1로 패했고, 나흘 전 Real Madrid 원정에서는 1-4로 무너졌다. 두 경기 1득점 5실점, 승점 0이다. 프리시즌 성격의 일정까지 넓히면 최근 다섯 경기에서 4득점 12실점으로 결과가 좋지 않다.
에스파뇰은 출발이 조금 더 안정적이다. Levante를 3-0으로 잡은 뒤 Real Madrid 원정에서 1-2로 패해 1승 1패, 승점 3을 확보했다.
다만 최근 결과를 그대로 비교하는 것은 조심해야 한다. 레알소시에다드가 최근 치른 다섯 경기는 모두 홈이 아니었고, 이번이 시즌 첫 Reale Arena 경기다. 최근 성적이 좋지 않은 것은 사실이지만 장소와 상대 수준이 달라지는 이번 경기에서는 이전과 같은 흐름을 그대로 적용하기 어렵다.
전술적으로 레알소시에다드는 4-2-3-1이 예상된다.
Remiro가 골문을 지키고 Aramburu-Zubeldia-Jon Martín-Sergio Gómez가 포백을 구성한다. Carlos Soler와 Yangel Herrera가 더블 피벗으로 중심을 잡고 Barrenetxea-Sučić-Kubo가 2선을 형성하며 Oyarzabal이 최전방에 선다.
에스파뇰은 4-4-2다.
Dmitrović 앞에 El Hilali-Riedel-Núñez-Hinojo가 포백을 이루고 Calatrava-González-Expósito-Dolan이 미드필드 라인을 만든다. Fernández Jaén과 Hernández가 투톱을 맡는다.
숫자만 보면 중앙에서는 레알소시에다드가 유리하다.
Soler와 Herrera 위에 Sučić까지 가세하면 중앙에서 세 명을 사용할 수 있고, 에스파뇰은 González와 Expósito 두 명으로 이 공간을 관리해야 한다.
다만 에스파뇰의 4-4-2는 중앙 숫자가 적다고 쉽게 흔들리는 구조는 아니다. 측면 미드필더까지 안으로 좁히며 두 줄 간격을 유지하면 레알소시에다드가 공을 오래 가지고 있어도 정작 페널티박스 앞으로 들어가는 통로는 막을 수 있다.
결국 홈팀의 과제는 점유율을 높이는 것이 아니라 에스파뇰의 미드필드 네 명을 실제로 움직여 간격을 벌려놓는 것이다.
압박 및 빌드업 분석
에스파뇰이 처음부터 높은 위치에서 숫자를 모두 끌어올려 압박할 가능성은 크지 않다.
Fernández Jaén과 Hernández가 레알소시에다드 센터백의 첫 번째 전개 방향을 한쪽으로 유도하고, 공이 측면 또는 중앙 피벗 쪽으로 들어가는 순간 뒤의 미드필드 라인이 압박 거리를 좁히는 방식이 더 자연스럽다.
이 때문에 Zubeldia와 Jon Martín의 첫 패스가 중요하다.
두 센터백이 상대 투톱 압박을 피해 단순하게 풀백으로만 공을 보내면 에스파뇰은 측면에서 압박 방향을 잡기 쉬워진다.
레알소시에다드가 원하는 것은 Herrera나 Soler를 이용해 첫 번째 압박선을 중앙으로 끌어당긴 뒤 그 뒤 공간을 사용하는 것이다.
Herrera가 센터백 가까이 내려가 전개 숫자를 늘리거나 Soler가 상대 미드필더 바깥쪽에서 패스를 받으면 에스파뇰의 두 중앙 미드필더 중 한 명이 앞으로 나와야 한다.
그 순간 Sučić가 움직일 공간이 생긴다.
Sučić가 상대 미드필더와 수비수 사이에서 전방을 바라본 채 공을 받을 수 있다면 Kubo와 Barrenetxea에게 연결하는 속도가 훨씬 빨라진다.
반대로 첫 번째 압박을 이겨내지 못하면 공격은 쉽게 단순해진다.
풀백을 거쳐 측면으로 공을 보낸 뒤 크로스를 올리거나, Oyarzabal을 향해 긴 패스를 보내 세컨드볼을 노리는 비중이 늘어날 수 있다.
이런 형태는 에스파뇰이 원하는 경기다.
Real Madrid전에서 레알소시에다드가 어려움을 겪었던 부분 역시 상대 압박을 받은 순간 다음 선택이 늦어졌다는 점이다. 이번에는 상대의 압박 강도 자체보다 공을 받은 뒤 얼마나 빠르게 다음 패스를 선택하느냐가 중요하다.
핵심 매치업
첫 번째는 Kubo와 Hinojo가 만나는 측면이다.
Kubo가 오른쪽 터치라인에만 머물러 있으면 에스파뇰이 대응하기 어렵지 않다. 그러나 안쪽으로 접어들면서 왼발을 사용할 수 있는 위치를 잡으면 Hinojo 혼자 해결하기 어려워진다.
여기에 Aramburu의 오버래핑까지 겹치면 에스파뇰은 한 명이 Kubo의 안쪽 움직임을 막고 다른 한 명이 바깥을 커버해야 한다.
Núñez가 측면으로 끌려나오는 순간 중앙 간격까지 벌어질 수 있다.
레알소시에다드가 오른쪽에서 단순한 1대1보다 2대1을 얼마나 자주 만들어내느냐가 중요하다.
반대편에서는 Barrenetxea와 El Hilali의 대결을 볼 필요가 있다.
El Hilali가 공격적으로 전진하면 에스파뇰의 오른쪽 공격 폭은 넓어지지만 그 뒤에는 Barrenetxea가 뛰어들 수 있는 공간이 남는다.
레알소시에다드가 공을 탈취한 직후 빠르게 왼쪽으로 전환하면 Barrenetxea의 속도를 활용할 수 있다.
중앙에서는 Sučić와 Expósito의 위치 싸움이 중요하다.
Expósito가 경기의 속도를 조절하며 에스파뇰의 첫 패스를 전방으로 연결할 수 있다면 원정팀도 수비만 하는 경기를 피할 수 있다.
반대로 Sučić가 Expósito 주변에서 계속 압박을 걸어 등을 지게 만들면 에스파뇰의 전진 패스가 줄어들고, 투톱도 고립될 수 있다.
최전방에서는 Oyarzabal과 Riedel의 몸싸움이 반복될 가능성이 높다.
Oyarzabal이 단순히 골을 노리는 것뿐 아니라 등지고 공을 받아 2선에 연결해줘야 레알소시에다드가 공격을 다시 이어갈 수 있다.
그가 중앙에서 계속 밀리면 홈팀 공격은 양쪽 측면으로 지나치게 분산될 수 있다.
최근 흐름 분석
최근 결과만 비교하면 에스파뇰 쪽이 낫다.
레알소시에다드는 최근 다섯 경기에서 승리가 없고 4득점 12실점을 기록했다.
Real Madrid에 네 골을 허용했고 Betis전에서는 득점하지 못했다. 공격과 수비 모두 만족스러운 출발은 아니다.
다만 최근 상대의 수준은 상당히 높았다.
Real Madrid와 Betis뿐 아니라 Chelsea, FC Köln, Toulouse를 상대했고 최근 다섯 경기가 모두 홈이 아니었다.
따라서 단순한 최근 득실만으로 레알소시에다드의 홈 경쟁력까지 낮게 잡는 것은 무리가 있다.
에스파뇰은 최근 다섯 경기에서 10득점 10실점이다.
득점 생산은 확실하다.
Levante전에서는 3-0으로 승리하면서 공격과 수비 모두 완성도 높은 경기를 만들었다.
하지만 실점 역시 적지 않았다.
Coventry에 1-3으로 패했고 Middlesbrough와는 3-3, Burnley와는 2-2를 기록했다.
상대 수비가 열리는 경기에서는 많은 득점을 만들 수 있지만 자신들 역시 상대에게 기회를 많이 허용하는 흐름이 있었다.
그래서 이번 경기를 최근 득점 숫자만 보고 에스파뇰의 공격 우위로 해석하기는 어렵다.
레알소시에다드가 홈에서 압박 강도를 끌어올리고 중원에서 경기를 통제한다면 에스파뇰이 이전과 같은 공격 횟수를 확보하지 못할 가능성이 있다.
홈·원정 흐름
이번 경기에서 가장 크게 달라지는 조건은 장소다.
레알소시에다드는 시즌 첫 두 경기를 모두 원정에서 치렀고 이번에 처음 Reale Arena로 돌아온다.
홈에서는 압박 시작 지점이 올라가고, 풀백 역시 조금 더 적극적으로 공격에 참여할 수 있다.
최근 두 경기에서 보여준 소극적인 경기 운영과는 다른 모습이 나올 가능성이 있는 이유다.
에스파뇰과의 홈 상대전적도 레알소시에다드에 힘을 실어준다.
2015년 이후 Reale Arena에서 에스파뇰에게 패하지 않았다.
상대전적 하나만으로 이번 경기 결과를 결정할 수는 없지만, 현재처럼 분위기 반전이 필요한 상황에서는 홈에서 반복적으로 좋은 결과를 냈던 상대를 만난다는 점이 분명 도움이 된다.
에스파뇰의 원정 운영은 훨씬 보수적이다.
두 줄 간격을 좁힌 뒤 상대에게 공을 넘겨주고 Dolan을 이용한 전환 공격이나 세트피스에서 기회를 찾는 방식이 현실적이다.
Real Madrid 원정에서도 결국 한 골을 만들어냈다.
레알소시에다드가 점유율을 높이더라도 공을 잃은 직후의 대응을 소홀히 할 수 없는 이유다.
경기 초반에는 홈팀이 강하게 나올 가능성이 높다.
시즌 첫 홈경기이고 승점이 없기 때문에 첫 15~20분 동안 레알소시에다드가 공격 지역에서 보내는 시간이 길어질 수 있다.
에스파뇰은 이 시간을 실점 없이 넘기는 것이 중요하다.
전반이 0-0으로 길어질수록 반드시 이겨야 한다는 부담은 홈팀 쪽에서 더 크게 느껴질 수 있다.
결장 및 복귀 변수
레알소시에다드는 Odriozola가 무릎 부상으로 계속 빠진다.
Gorrotxategi는 사타구니 문제, Pablo Marín은 컨디션 문제로 출전 여부가 불투명하다.
Pacheco는 감독 판단으로 명단에서 제외된다.
현재 상황에서는 이 선수들 가운데 이번 경기에서 즉시 정상 복귀할 가능성을 크게 잡기 어렵다.
에스파뇰의 전력 손실은 더 직접적이다.
Cabrera가 퇴장 징계로 출전하지 못한다.
수비라인의 중심을 맡을 수 있는 선수가 빠지면서 Riedel과 Núñez 조합이 중요한 경기를 책임해야 한다.
공격에서도 손실이 있다.
Puado는 무릎 부상으로 최소 11월까지 이탈하고 Kike García 역시 12월까지 복귀가 어려운 상태다.
Zaragoza도 무릎 문제로 출전할 수 없다.
결국 에스파뇰은 공격과 수비에서 동시에 핵심 자원이 빠진 상태로 원정 경기를 치른다.
특히 Cabrera의 부재는 경기 후반이 될수록 영향을 줄 수 있다.
레알소시에다드가 공격 숫자를 늘리고 크로스와 세트피스 비중을 높이는 시간대에 수비라인을 정리해줄 중심 자원이 없다는 점은 부담이다.
후반 교체 및 경기 흐름
이번 경기는 전반보다 60분 이후의 형태가 더 중요할 수 있다.
레알소시에다드가 전반에 선제골을 만들지 못한다면 홈에서 승점 3이 필요한 상황 때문에 공격 숫자를 늘릴 가능성이 높다.
Soler의 위치를 한 단계 올리거나 중앙의 수비적인 역할을 줄여 Sučić 주변에 더 많은 선수를 배치하는 방식이 가능하다.
이렇게 되면 박스 주변 숫자는 늘어난다.
동시에 에스파뇰에게 역습 공간도 커진다.
에스파뇰은 홈팀이 조급해지는 순간 Dolan의 속도를 활용해 전환을 노릴 수 있다.
반대로 에스파뇰이 먼저 득점하면 경기의 난도가 레알소시에다드에게 크게 올라간다.
원정팀은 측면 자원의 위치를 낮추고 포백 앞에 숫자를 늘려 페널티박스 주변을 잠글 수 있다.
하지만 Cabrera가 없는 상태에서 이런 수비를 장시간 유지해야 한다는 점은 에스파뇰에도 부담이다.
특히 경기 막판 Oyarzabal과 Kubo가 모두 안쪽으로 들어오고 풀백까지 높은 위치를 잡는다면 박스 안에서 처리해야 할 공의 숫자가 늘어난다.
레알소시에다드가 선제골을 넣는 경우는 반대다.
에스파뇰은 기존 4-4-2 블록만 유지할 수 없고 측면과 중앙의 위치를 높여야 한다.
그 순간 Kubo와 Barrenetxea가 사용할 공간도 처음보다 넓어진다.
이번 경기에서도 첫 골이 어느 쪽에서 나오느냐가 전술 전체를 크게 바꿀 가능성이 높다.
종합전망
표면적인 시즌 흐름은 에스파뇰이 앞선다.
레알소시에다드는 두 경기에서 승점을 얻지 못했고 1득점 5실점이다. 에스파뇰은 Levante를 상대로 3-0 승리를 만들었고 Real Madrid 원정에서도 한 골을 기록했다.
하지만 이번 한 경기를 판단할 때는 장소와 전력 손실을 함께 봐야 한다.
레알소시에다드는 이번이 시즌 첫 홈경기다.
최근 부진한 다섯 경기 모두 홈이 아니었고, 에스파뇰을 상대로도 2015년 이후 Reale Arena에서 패하지 않았다.
중앙 구조에서도 홈팀이 활용할 수 있는 지점이 있다.
Soler-Herrera-Sučić으로 이어지는 세 명의 중앙 자원이 에스파뇰의 González-Expósito를 지속적으로 움직이게 만들 수 있다.
여기에 Kubo와 Aramburu의 오른쪽 조합이 살아나면 Cabrera가 빠진 에스파뇰 수비가 박스 안과 측면을 동시에 관리해야 한다.
에스파뇰에게도 기회는 있다.
레알소시에다드가 최근 수비적으로 안정된 팀은 아니고, 홈 첫 승리를 위해 풀백까지 전진시키면 역습할 공간이 생긴다.
Dolan을 이용한 측면 전환과 투톱의 움직임이 정확하게 맞아떨어진다면 원정팀도 몇 차례 결정적인 장면을 만들 수 있다.
그럼에도 승패에서는 레알소시에다드에 조금 더 무게를 둔다.
시즌 첫 홈경기라는 조건, 에스파뇰의 공격·수비 핵심 결장, 그리고 홈 상대전적을 함께 고려하면 최근 두 경기에서 나타난 격차보다는 실제 승부가 홈팀 쪽으로 좁혀질 가능성이 높다.
큰 점수 차보다는 레알소시에다드가 오래 두드린 끝에 한 번의 기회를 잡는 경기를 예상한다.
언오버 기준점은 2.5다.
이 경기에서는 언더 쪽이 더 자연스럽다.
레알소시에다드는 리그 두 경기에서 한 골밖에 넣지 못했다.
홈으로 돌아온다고 공격의 모든 문제가 즉시 해결된다고 전제하기는 어렵다.
에스파뇰 역시 주요 공격 자원이 빠져 있고 원정에서는 처음부터 많은 숫자를 전진시키기보다 4-4-2 블록을 유지하면서 기회를 기다릴 가능성이 높다.
최근 맞대결에서는 1-1과 2-2가 나왔지만 이번에는 양 팀 모두 먼저 경기 균형을 깨뜨리는 과정이 쉽지 않을 수 있다.
에스파뇰이 선제 실점을 하지 않는다면 전반은 상당히 답답하게 흘러갈 가능성이 있고, 레알소시에다드가 먼저 한 골을 넣어도 홈팀 입장에서는 굳이 경기 전체를 다시 열 이유가 없다.
가장 현실적인 흐름은 레알소시에다드가 점유와 슈팅 숫자에서 우위를 잡고, 에스파뇰이 낮은 블록과 역습으로 저항하는 형태다.
1-0을 우선적인 점수 범위로 보고, 에스파뇰이 역습에서 한 차례 결과를 만들 경우 1-1까지 열어둘 수 있다.
최종적으로 레알소시에다드의 근소한 홈 승리와 2.5 언더에 무게를 둔다.
예측결과
승패 : 레알소시에다드 승
언오버 : 2.5 언더
스포츠중계 365티비 분석자료는 오로지 참고용 프리뷰 입니다.
결과예측은 안하려고 했지만 원하시는분들이 많아 평균치 이상의 확률로만 기재한것이니 절대 맹신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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