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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30일 NPB 오릭스 소프트뱅크 분석 스포츠중계 365티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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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중계 365티비 분석자료
선발 분석
이번 경기는 같은 좌완 선발 맞대결이지만 두 투수의 최근 흐름은 꽤 다르다. 오릭스의 류헤이 소타니는 탈삼진 능력이 살아난 대신 제구와 이닝 관리에서 흔들리는 모습이 나타났고, 소프트뱅크의 하루 마츠모토는 최근 세 경기에서 실점을 거의 허용하지 않으며 안정적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다만 소타니는 소프트뱅크를 상대로 강했던 경험이 있고, 마츠모토는 원정 성적이 홈보다 좋지 않다. 어느 한쪽만 일방적으로 유리하다고 보기보다 최근 컨디션과 상대전적, 장소별 성적이 서로 엇갈리는 매치업이다.
오릭스 선발 소타니는 시즌 65.1이닝에서 5승 5패, 평균자책점 3.58, WHIP 1.06을 기록하고 있다. 시즌 전체 성적만 보면 선발진에서 충분히 경쟁력 있는 수준이다.
문제는 8월 들어 투구 내용이 크게 흔들렸다는 점이다. 최근 3경기에서 15.2이닝을 던지는 동안 13피안타, 9자책점을 허용했고 이 기간 평균자책점은 5.17까지 올라갔다.
8월 8일 지바롯데전에서는 5이닝 4자책점, 8월 16일 니혼햄전에서는 3.2이닝 5자책점으로 고전했다. 그러나 가장 최근인 8월 23일 소프트뱅크전에서는 7이닝 무실점으로 반등했다.
직전 등판 결과만 보면 최근 부진이 그대로 이어지고 있다고 단정하기 어렵다. 오히려 이번에 다시 만나는 소프트뱅크를 상대로 7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다는 점은 소타니에게 상당히 중요한 자신감이 될 수 있다.
구위도 떨어진 상태는 아니다. 8월 K/9이 11.49로 시즌 평균 8.82보다 높아졌다. 타자를 헛스윙으로 잡아내는 힘은 오히려 좋아진 것이다.
다만 삼진을 늘리는 과정에서 투구 수 관리가 어려워졌다. 8월 BB/9은 2.30으로 올라갔고, 최근에는 긴 승부가 많아지면서 한 경기에서 책임지는 이닝이 줄어드는 흐름도 나타났다.
소타니가 이번 경기에서 가장 경계해야 할 부분은 안타 자체보다 출루가 겹치는 상황이다. 삼진을 잡을 수 있는 공은 충분하지만 볼넷까지 함께 나오기 시작하면 투구 수가 빠르게 증가하고, 주자가 있는 상태에서 소프트뱅크 중심 타선을 상대해야 한다.
장소별 성적도 눈에 띈다.
원정에서는 43이닝 평균자책점 2.72로 안정적이었지만 교세라 돔에서는 22.1이닝 평균자책점 5.24를 기록했다. 홈에서 피홈런도 3개를 허용했다.
일반적으로 홈에서 편안한 투구를 기대하기 쉽지만 소타니는 이번 시즌 오히려 반대의 결과를 남기고 있다. 이번 경기에서 최근 구위 회복과 홈 성적 부진 가운데 어느 쪽이 더 강하게 나타나는지가 중요하다.
그래도 소프트뱅크 상대 성적은 분명한 강점이다.
이번 시즌 소프트뱅크를 상대로 1경기에서 7이닝 2피안타 무실점, 2볼넷 8탈삼진을 기록했다. 피안타율은 .091이었다.
단순히 실점만 적었던 것이 아니라 출루 자체를 거의 허용하지 않았다. 소프트뱅크 타선이 좌완에게 강한 팀이라는 점을 생각하면 의미가 작은 결과가 아니다.
우타자 상대 피안타율 .231, 피장타율 .238도 소타니에게 긍정적이다. 소프트뱅크가 좌완 선발을 상대로 우타자 비중을 활용하더라도 소타니가 기본적인 구위를 유지한다면 쉽게 무너지는 그림만 예상할 수는 없다.
결국 소타니에게 필요한 것은 직전 소프트뱅크전과 비슷한 투구 리듬이다. 초반부터 삼진을 지나치게 의식하기보다 볼넷을 억제하면서 타자와 빠르게 승부해야 한다.
소프트뱅크 선발 하루 마츠모토는 최근 상태만 놓고 보면 소타니보다 한 단계 안정적이다.
시즌 95.1이닝에서 8승 3패, 평균자책점 3.02를 기록했고 탈삼진은 102개다. 선발로서 승수와 평균자책점뿐 아니라 100이닝에 가까운 이닝을 책임하면서 로테이션의 중심 역할을 해왔다.
최근 세 경기 성적은 더욱 강하다.
8월 7일 세이부전 7이닝 1자책점, 8월 16일 라쿠텐전 5이닝 무실점, 8월 23일 오릭스전 7이닝 1자책점을 기록했다.
세 경기 합계 19이닝 2자책점으로 평균자책점은 0.95다. 최근 선발 컨디션만 비교하면 마츠모토 쪽에 확실히 무게가 실린다.
마츠모토의 장점은 무조건 빠른 공으로 밀어붙이는 형태보다 패스트볼과 변화구의 속도 차이를 활용하면서 타자의 타이밍을 무너뜨리는 데 있다.
최근 3경기 BB/9은 약 2.84로 아주 낮은 수준은 아니지만 주자를 내보낸 뒤 장타를 억제하면서 실점을 최소화했다.
오릭스와의 상대전적도 좋다.
이번 시즌 오릭스를 상대로 4차례 등판해 26.1이닝 평균자책점 2.05를 기록했다. 탈삼진은 23개, 피안타율은 .191이며 피홈런은 단 1개다.
상대전적이 0승 2패라는 결과만 보면 약해 보일 수 있지만 투구 내용은 전혀 다르다. 평균자책점과 피안타율을 보면 마츠모토가 오릭스 타선에 충분한 경쟁력을 보여왔다는 점이 더 중요하다.
특히 장타를 거의 허용하지 않았다는 부분이 이번 경기와 잘 맞는다.
교세라 돔은 홈런이 쉽게 나오는 구장이 아니기 때문에 마츠모토가 지금까지 오릭스를 상대로 보여준 장타 억제 흐름을 이어간다면 한 이닝에 대량 실점할 가능성을 줄일 수 있다.
마츠모토에게 가장 큰 변수는 원정이다.
홈 평균자책점은 2.16이지만 원정에서는 37이닝 평균자책점 4.38을 기록했고 홈런도 4개를 허용했다.
최근 컨디션이 워낙 좋기 때문에 원정 기록 하나만으로 마츠모토의 우위를 지울 수는 없다. 그러나 시즌 전체에서 장소에 따른 차이가 존재했다는 사실은 이번 경기를 볼 때 반드시 남겨둬야 할 위험 요소다.
선발 매치업을 정리하면 최근 흐름과 시즌 이닝 소화력에서는 마츠모토가 앞선다.
소타니는 직전 소프트뱅크전 7이닝 무실점이라는 강력한 반론을 가지고 있지만 8월 전체 평균자책점 5.17과 홈 평균자책점 5.24가 부담이다.
마츠모토 역시 원정 평균자책점 4.38이라는 약점이 있으나 최근 19이닝 2자책점, 오릭스전 26.1이닝 평균자책점 2.05를 기록했다.
선발만 비교한다면 소프트뱅크가 조금 더 안정적인 출발을 기대할 수 있는 경기다.
불펜 분석
후반 싸움에서는 선발이 몇 회까지 버텨주느냐가 상당히 중요하다.
소타니의 최근 경기 가운데 3.2이닝과 5이닝에 그친 등판이 있었던 반면 마츠모토는 최근 세 경기에서 두 차례 7이닝을 책임했다. 선발이 한 이닝을 더 막아주는 차이는 접전에서 사용할 수 있는 불펜 카드의 질을 바꾼다.
오릭스는 료우 토미야마가 최근 연투를 소화했다. 이번 경기에서는 정상적인 불펜 운용과 비교해 선택지가 하나 줄어든 상태로 접근해야 한다.
소타니가 6회 이전에 내려갈 경우 부담은 더 커진다.
경기 중반부터 여러 명의 계투를 연결해야 하고, 동점 또는 한 점 차 상황이라면 뒤에 사용할 투수를 고려하면서 6~7회부터 교체 순서를 결정해야 한다.
오릭스는 앤드레스 마차도와 요시히사 히라노 등 후반 자원을 보유하고 있다. 경험과 위기관리 능력은 있지만 소프트뱅크의 후반 라인과 비교하면 이번 경기에서 운용 여유가 크다고 보기는 어렵다.
따라서 오릭스가 가장 원하는 형태는 소타니가 최소 6이닝 정도를 책임한 뒤 필요한 구간만 불펜으로 연결하는 것이다.
직전 소프트뱅크전처럼 7이닝까지 맡아준다면 불펜 문제는 크게 줄어든다. 반대로 4~5회부터 움직이기 시작하면 후반으로 갈수록 부담이 증가한다.
소프트뱅크도 유모키 투모리의 휴식 가능성을 생각해야 하지만 전체적인 후반 운영의 폭은 오릭스보다 넓다.
다윈존 에르난데스와 로베르토 오스나를 중심으로 후반 리드 상황을 정리할 수 있고, 카즈키 스기야마도 중간에서 연결할 수 있는 자원이다.
소프트뱅크 입장에서 가장 이상적인 형태는 마츠모토가 6~7회까지 책임하고 바로 필승조로 넘어가는 것이다.
마츠모토의 최근 이닝 소화력을 보면 충분히 기대할 수 있는 시나리오다.
최근 3경기에서 7이닝, 5이닝, 7이닝을 기록했기 때문에 선발이 예상대로 버텨준다면 소프트뱅크는 많은 불펜투수를 사용할 필요가 없다.
이 차이는 경기 후반으로 갈수록 커질 수 있다.
오릭스가 6회 이전부터 불펜을 가동하는 상황과 소프트뱅크가 마츠모토 이후 2~3명의 승리조로 경기를 끝내는 상황이 만들어지면 불펜의 숫자뿐 아니라 투입되는 투수의 역할도 달라진다.
다만 오릭스가 소타니의 호투를 앞세워 먼저 리드를 잡는다면 불펜 비교만큼 일방적인 후반전은 아니다.
결국 오릭스 불펜의 약점이 실제 경기에서 드러나느냐는 소타니의 이닝 소화와 직접적으로 연결된다.
반면 소프트뱅크는 마츠모토가 최근 페이스대로 6회 이상만 책임해도 계획한 계투 순서를 가져가기 편하다.
이번 불펜 구간은 소프트뱅크가 조금 더 안정적인 구조를 갖고 있다.
타선 분석
타격에서는 좌완 상대 성적 차이가 이번 매치업의 가장 선명한 포인트다.
소프트뱅크는 좌완 투수를 상대로 팀 타율 .321, 출루율 .417을 기록하고 있다. 같은 좌완 선발을 상대하는 오릭스의 .243, 출루율 .300과 비교하면 차이가 상당하다.
이번 선발이 소타니라는 사실과 직접 연결되는 부분이다.
소프트뱅크가 좌완에게 강한 이유는 홈런 하나에만 의존하지 않고 출루부터 공격을 시작할 수 있다는 데 있다.
출루율 .417이라면 주자를 꾸준히 만들 수 있고, 뒤에 배치된 중심 타선이 한 번의 장타나 적시타로 여러 점을 생산할 기회도 자연스럽게 늘어난다.
최근 득점 결과는 4점, 0점, 2점, 6점, 0점으로 기복이 있었다. 따라서 최근 매 경기 폭발적인 공격을 했다고 표현하기는 어렵다.
직전 오릭스전에서도 3-4로 패했다.
그럼에도 이번 경기에서 소프트뱅크 공격을 높게 보는 이유는 최근 총득점보다 상대 선발 유형과의 상성 때문이다.
콘도 켄스케는 .305, 야나기타 유키는 .300의 타율을 기록하고 있다. 중심에서 정확성과 장타를 동시에 기대할 수 있는 타자들이 버티고 있다.
슈토 우쿄는 .282의 타율로 앞에서 출루 기회를 만들 수 있고, 쿠리하라 료야도 타선의 중심을 구성한다.
카와세 히카루는 최근 6경기에서 .400을 기록하고 있다. 상위 타선만 막는다고 공격이 완전히 끊기는 구성이 아니다.
소타니 입장에서는 첫 번째 타순보다 두 번째 타순부터가 더 까다로울 수 있다.
빠른 공의 움직임과 변화구 궤적을 한 차례 확인한 뒤 소프트뱅크 타자들이 스트라이크존을 좁혀 들어오면 최근 증가한 볼넷 문제가 드러날 가능성이 있다.
그렇다고 소타니가 일방적으로 불리한 상대는 아니다.
바로 직전 소프트뱅크전에서 7이닝 동안 단 2안타만 허용하고 무실점으로 막았다. 이번에도 초반 스트라이크 비율을 높이고 타자와 빠르게 승부한다면 좌완 상대 팀 성적과 관계없이 충분히 버틸 수 있다.
따라서 소프트뱅크의 공격에서 볼 부분은 첫 두 이닝이다.
초반부터 소타니의 공을 골라내며 주자를 만들면 최근 제구 문제를 다시 끌어낼 수 있다. 반대로 소타니가 직전 맞대결처럼 스트라이크를 선점한다면 예상보다 점수가 늦게 나올 수 있다.
오릭스 타선은 좌완 상대 팀 타율 .243, 출루율 .300이다.
마츠모토가 최근 좋은 상태라는 점까지 고려하면 첫 번째 조건부터 쉽지 않다.
오타 료는 .293, 쿠레바야시 코타로는 .262를 기록하며 중심에서 공격을 이끌고 있다. 와카츠키 켄야, 니시카와 료마, 무네 유마, 키타 료토 등이 뒤를 받친다.
나카가와 케이타와 무기타니 유스케 역시 득점권에서 공격에 관여할 수 있는 자원이다.
최근 5경기에서는 4점, 0점, 4점, 7점, 1점을 기록했다.
득점 폭이 상당히 크다. 한 번 연결되면 4점 이상을 생산할 수 있지만 공격이 끊기는 날에는 0~1점에 머무르는 패턴도 함께 나타났다.
직전 소프트뱅크전에서는 4점을 만들며 4-3 승리를 거뒀다. 따라서 타격 흐름이 완전히 꺾였다고 볼 단계는 아니다.
다만 이번 선발 마츠모토와의 상대전적은 부담스럽다.
마츠모토는 오릭스전 26.1이닝에서 피안타율 .191, 평균자책점 2.05를 기록했고 홈런은 1개만 허용했다.
오릭스가 마츠모토에게 장타로 대량 득점을 만들어낸 장면이 많지 않았다는 의미다.
교세라 돔의 특성까지 생각하면 오릭스는 홈런보다 출루와 연속 안타를 통해 점수를 만드는 방식이 필요하다.
그런데 좌완 상대 출루율이 .300이라는 점에서 소프트뱅크보다 출발점부터 쉽지 않다.
결국 두 타선의 차이는 좌완 선발을 상대로 얼마나 많은 주자를 만들어낼 수 있느냐에서 나타난다.
소프트뱅크는 .417의 출루율을 통해 소타니에게 지속적으로 압박을 가할 수 있는 반면 오릭스는 마츠모토를 상대로 먼저 출루부터 해결해야 한다.
타선에서는 소프트뱅크 쪽에 확실한 우위를 줄 수 있다.
구장 및 예상경기 흐름
교세라 돔은 장타보다는 투수 쪽에 조금 더 유리하게 접근해야 하는 구장이다.
높은 외야 펜스와 돔 환경 때문에 이번 경기 역시 무조건 홈런이 많이 나오는 형태보다는 출루 이후 적시타와 2루타를 얼마나 연결하느냐가 중요하다.
이 점은 마츠모토에게 긍정적인 요소다.
오릭스를 상대로 26.1이닝 동안 홈런을 단 1개만 허용했고, 피안타율도 .191이었다. 이미 장타를 억제해온 투수가 장타 생산이 쉽지 않은 환경에서 다시 같은 타선을 만난다.
소타니 역시 구장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홈 평균자책점 5.24라는 성적은 부담이지만 직전 소프트뱅크전에서 7이닝 2피안타 무실점으로 상대 타선을 완전히 막았다.
따라서 경기 초반부터 일방적인 난타전으로 단정하기보다는 두 선발이 처음 한 바퀴 정도는 팽팽하게 맞설 가능성도 열어둘 필요가 있다.
첫 번째 승부처는 소타니가 소프트뱅크 타선을 두 번째로 상대하는 3~4회 전후다.
소프트뱅크는 좌완 상대 출루율이 높다. 첫 타석에서 소타니의 구종과 스트라이크존을 확인한 뒤 두 번째 타석부터 볼을 골라내기 시작한다면 소타니의 투구 수가 빠르게 증가할 수 있다.
볼넷과 안타가 겹치는 순간 콘도, 야나기타를 비롯한 중심 타선의 타석 가치도 함께 올라간다.
반대로 소타니가 직전 맞대결처럼 볼넷을 억제하면 소프트뱅크도 장타 한 방만으로 경기를 풀기는 쉽지 않다.
오릭스의 첫 번째 승부처는 마츠모토의 원정 약점을 얼마나 끌어낼 수 있느냐다.
마츠모토는 원정 평균자책점 4.38을 기록했다. 최근 전체 컨디션은 뛰어나지만 시즌 동안 원정에서 홈만큼 안정적이지 않았던 것은 사실이다.
오릭스가 초반부터 출루를 만들고 마츠모토에게 긴 승부를 요구한다면 최근의 좋은 흐름과는 다른 경기를 만들 수 있다.
다만 마츠모토가 1~3회를 큰 위기 없이 통과하면 소프트뱅크 쪽이 편해진다.
최근 세 경기에서 19이닝을 소화했기 때문에 초반 투구 수만 안정적으로 관리하면 6~7회까지 연결할 가능성을 기대할 수 있다.
5회 전후까지 동점이라면 선발과 불펜의 구조상 소프트뱅크 쪽에 조금씩 유리한 흐름이 형성된다.
마츠모토가 계속 마운드에 남아 있을 수 있는 반면 소타니는 최근 이닝 소화 기복 때문에 불펜 교체 시점을 먼저 고민해야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반대로 오릭스가 선취점을 만들고 소타니가 6회 이상을 책임한다면 경기 자체는 완전히 달라진다.
직전 소프트뱅크전에서 이미 7이닝 무실점을 기록했기 때문에 소타니가 다시 한번 상대 타선을 묶을 가능성까지 배제하면 안 된다.
이번 경기는 초반보다 중반 이후 선발의 투구 수 차이가 중요하다.
소프트뱅크가 출루를 반복하면서 소타니를 5회 전후에 끌어내리면 경기 주도권을 잡을 가능성이 높아진다. 오릭스는 소타니가 최대한 길게 버텨야 후반까지 균형을 유지할 수 있다.
종합전망
이번 매치업은 마츠모토의 최근 안정감과 소프트뱅크의 좌완 상대 공격력이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다.
마츠모토는 최근 3경기에서 19이닝 2자책점, 평균자책점 0.95를 기록했다.
오릭스를 상대로도 26.1이닝 평균자책점 2.05, 피안타율 .191, 피홈런 1개다.
선발투수에게 요구되는 최근 컨디션과 상대전적 두 가지가 동시에 좋다.
소타니는 상황이 조금 복잡하다.
최근 3경기 전체로는 15.2이닝 9자책점으로 흔들렸지만 가장 최근 소프트뱅크전에서는 7이닝 2피안타 무실점을 기록했다.
즉 최근 평균자책점만 보고 소타니의 부진을 단정하는 것도 위험하다.
소타니가 직전 경기에서 보여준 제구를 다시 가져온다면 소프트뱅크도 초반부터 쉽게 점수를 뽑아내지는 못할 수 있다.
그럼에도 소프트뱅크 쪽을 선택하는 이유는 공격에서 만들 수 있는 변수의 숫자가 더 많기 때문이다.
소프트뱅크는 좌완 상대 팀 타율 .321, 출루율 .417이다. 소타니가 최근 보여준 볼넷 증가와 맞물리면 장타가 나오기 이전부터 득점권 상황을 반복해서 만들 수 있다.
오릭스는 좌완 상대 타율 .243, 출루율 .300이다.
상대 선발 마츠모토가 최근 좋은 상태이고 오릭스를 상대로 장타 억제에도 성공해왔다. 출루와 장타 모두에서 소프트뱅크보다 어려운 조건이다.
불펜 역시 소프트뱅크가 조금 더 편하다.
마츠모토가 6~7이닝을 책임한 뒤 에르난데스와 오스나 등 후반 자원으로 연결할 수 있다면 경기 운영은 단순해진다.
오릭스는 소타니가 짧게 내려갈 경우 경기 중반부터 불펜을 길게 사용해야 한다. 이 차이는 한 점 차 접전일수록 크게 나타날 수 있다.
다만 이번 경기에서 소프트뱅크의 일방적인 우세를 전제로 하는 것은 위험하다.
소타니가 바로 직전 맞대결에서 7이닝 무실점을 기록했고, 마츠모토는 원정 평균자책점 4.38을 기록했다. 오릭스도 충분히 반격할 수 있는 근거가 있다.
승부의 방향은 소타니의 첫 3이닝에서 상당 부분 드러날 가능성이 높다.
볼넷을 억제하고 빠르게 카운트를 잡으면 오릭스도 충분히 접전으로 끌고 갈 수 있다.
반대로 소프트뱅크 타자들이 초반부터 낮은 공을 골라내며 투구 수를 늘린다면 최근 나타난 소타니의 약점이 다시 드러날 가능성이 있다.
언오버 기준점은 6.5다.
교세라 돔과 두 선발의 상대전적만 보면 언더 쪽 근거도 만만치 않다.
소타니는 직전 소프트뱅크전에서 7이닝 무실점을 기록했고 마츠모토는 오릭스를 상대로 평균자책점 2.05다.
그럼에도 6.5라는 기준에서는 오버 쪽에 조금 더 무게를 둔다.
소프트뱅크가 좌완 상대 타율 .321과 출루율 .417을 기록하고 있고, 소타니는 홈 평균자책점 5.24와 최근 제구 기복이라는 변수가 있다.
오릭스 역시 마츠모토의 원정 평균자책점 4.38을 상대로 일정 수준의 득점을 기대할 여지는 남아 있다.
8점이나 9점을 요구하는 기준이 아니라 양 팀 합산 7점이면 넘어서는 기준이다.
소프트뱅크가 소타니와 오릭스 불펜을 상대로 4점 이상을 만들고 오릭스가 마츠모토의 원정 약점을 이용해 2~3점을 보태는 형태라면 충분히 기준점을 넘어갈 수 있다.
전체적으로는 마츠모토의 최근 투구 안정성, 소프트뱅크의 좌완 상대 강점, 후반 불펜 운영까지 묶어 소프트뱅크가 경기 후반으로 갈수록 조금씩 우위를 넓히는 흐름을 예상한다.
예측결과
승패 : 소프트뱅크 호크스 승
언오버 : 6.5 오버
스포츠중계 365티비 분석자료는 오로지 참고용 프리뷰 입니다.
결과예측은 안하려고 했지만 원하시는분들이 많아 평균치 이상의 확률로만 기재한것이니 절대 맹신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선발 분석
이번 경기는 같은 좌완 선발 맞대결이지만 두 투수의 최근 흐름은 꽤 다르다. 오릭스의 류헤이 소타니는 탈삼진 능력이 살아난 대신 제구와 이닝 관리에서 흔들리는 모습이 나타났고, 소프트뱅크의 하루 마츠모토는 최근 세 경기에서 실점을 거의 허용하지 않으며 안정적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다만 소타니는 소프트뱅크를 상대로 강했던 경험이 있고, 마츠모토는 원정 성적이 홈보다 좋지 않다. 어느 한쪽만 일방적으로 유리하다고 보기보다 최근 컨디션과 상대전적, 장소별 성적이 서로 엇갈리는 매치업이다.
오릭스 선발 소타니는 시즌 65.1이닝에서 5승 5패, 평균자책점 3.58, WHIP 1.06을 기록하고 있다. 시즌 전체 성적만 보면 선발진에서 충분히 경쟁력 있는 수준이다.
문제는 8월 들어 투구 내용이 크게 흔들렸다는 점이다. 최근 3경기에서 15.2이닝을 던지는 동안 13피안타, 9자책점을 허용했고 이 기간 평균자책점은 5.17까지 올라갔다.
8월 8일 지바롯데전에서는 5이닝 4자책점, 8월 16일 니혼햄전에서는 3.2이닝 5자책점으로 고전했다. 그러나 가장 최근인 8월 23일 소프트뱅크전에서는 7이닝 무실점으로 반등했다.
직전 등판 결과만 보면 최근 부진이 그대로 이어지고 있다고 단정하기 어렵다. 오히려 이번에 다시 만나는 소프트뱅크를 상대로 7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다는 점은 소타니에게 상당히 중요한 자신감이 될 수 있다.
구위도 떨어진 상태는 아니다. 8월 K/9이 11.49로 시즌 평균 8.82보다 높아졌다. 타자를 헛스윙으로 잡아내는 힘은 오히려 좋아진 것이다.
다만 삼진을 늘리는 과정에서 투구 수 관리가 어려워졌다. 8월 BB/9은 2.30으로 올라갔고, 최근에는 긴 승부가 많아지면서 한 경기에서 책임지는 이닝이 줄어드는 흐름도 나타났다.
소타니가 이번 경기에서 가장 경계해야 할 부분은 안타 자체보다 출루가 겹치는 상황이다. 삼진을 잡을 수 있는 공은 충분하지만 볼넷까지 함께 나오기 시작하면 투구 수가 빠르게 증가하고, 주자가 있는 상태에서 소프트뱅크 중심 타선을 상대해야 한다.
장소별 성적도 눈에 띈다.
원정에서는 43이닝 평균자책점 2.72로 안정적이었지만 교세라 돔에서는 22.1이닝 평균자책점 5.24를 기록했다. 홈에서 피홈런도 3개를 허용했다.
일반적으로 홈에서 편안한 투구를 기대하기 쉽지만 소타니는 이번 시즌 오히려 반대의 결과를 남기고 있다. 이번 경기에서 최근 구위 회복과 홈 성적 부진 가운데 어느 쪽이 더 강하게 나타나는지가 중요하다.
그래도 소프트뱅크 상대 성적은 분명한 강점이다.
이번 시즌 소프트뱅크를 상대로 1경기에서 7이닝 2피안타 무실점, 2볼넷 8탈삼진을 기록했다. 피안타율은 .091이었다.
단순히 실점만 적었던 것이 아니라 출루 자체를 거의 허용하지 않았다. 소프트뱅크 타선이 좌완에게 강한 팀이라는 점을 생각하면 의미가 작은 결과가 아니다.
우타자 상대 피안타율 .231, 피장타율 .238도 소타니에게 긍정적이다. 소프트뱅크가 좌완 선발을 상대로 우타자 비중을 활용하더라도 소타니가 기본적인 구위를 유지한다면 쉽게 무너지는 그림만 예상할 수는 없다.
결국 소타니에게 필요한 것은 직전 소프트뱅크전과 비슷한 투구 리듬이다. 초반부터 삼진을 지나치게 의식하기보다 볼넷을 억제하면서 타자와 빠르게 승부해야 한다.
소프트뱅크 선발 하루 마츠모토는 최근 상태만 놓고 보면 소타니보다 한 단계 안정적이다.
시즌 95.1이닝에서 8승 3패, 평균자책점 3.02를 기록했고 탈삼진은 102개다. 선발로서 승수와 평균자책점뿐 아니라 100이닝에 가까운 이닝을 책임하면서 로테이션의 중심 역할을 해왔다.
최근 세 경기 성적은 더욱 강하다.
8월 7일 세이부전 7이닝 1자책점, 8월 16일 라쿠텐전 5이닝 무실점, 8월 23일 오릭스전 7이닝 1자책점을 기록했다.
세 경기 합계 19이닝 2자책점으로 평균자책점은 0.95다. 최근 선발 컨디션만 비교하면 마츠모토 쪽에 확실히 무게가 실린다.
마츠모토의 장점은 무조건 빠른 공으로 밀어붙이는 형태보다 패스트볼과 변화구의 속도 차이를 활용하면서 타자의 타이밍을 무너뜨리는 데 있다.
최근 3경기 BB/9은 약 2.84로 아주 낮은 수준은 아니지만 주자를 내보낸 뒤 장타를 억제하면서 실점을 최소화했다.
오릭스와의 상대전적도 좋다.
이번 시즌 오릭스를 상대로 4차례 등판해 26.1이닝 평균자책점 2.05를 기록했다. 탈삼진은 23개, 피안타율은 .191이며 피홈런은 단 1개다.
상대전적이 0승 2패라는 결과만 보면 약해 보일 수 있지만 투구 내용은 전혀 다르다. 평균자책점과 피안타율을 보면 마츠모토가 오릭스 타선에 충분한 경쟁력을 보여왔다는 점이 더 중요하다.
특히 장타를 거의 허용하지 않았다는 부분이 이번 경기와 잘 맞는다.
교세라 돔은 홈런이 쉽게 나오는 구장이 아니기 때문에 마츠모토가 지금까지 오릭스를 상대로 보여준 장타 억제 흐름을 이어간다면 한 이닝에 대량 실점할 가능성을 줄일 수 있다.
마츠모토에게 가장 큰 변수는 원정이다.
홈 평균자책점은 2.16이지만 원정에서는 37이닝 평균자책점 4.38을 기록했고 홈런도 4개를 허용했다.
최근 컨디션이 워낙 좋기 때문에 원정 기록 하나만으로 마츠모토의 우위를 지울 수는 없다. 그러나 시즌 전체에서 장소에 따른 차이가 존재했다는 사실은 이번 경기를 볼 때 반드시 남겨둬야 할 위험 요소다.
선발 매치업을 정리하면 최근 흐름과 시즌 이닝 소화력에서는 마츠모토가 앞선다.
소타니는 직전 소프트뱅크전 7이닝 무실점이라는 강력한 반론을 가지고 있지만 8월 전체 평균자책점 5.17과 홈 평균자책점 5.24가 부담이다.
마츠모토 역시 원정 평균자책점 4.38이라는 약점이 있으나 최근 19이닝 2자책점, 오릭스전 26.1이닝 평균자책점 2.05를 기록했다.
선발만 비교한다면 소프트뱅크가 조금 더 안정적인 출발을 기대할 수 있는 경기다.
불펜 분석
후반 싸움에서는 선발이 몇 회까지 버텨주느냐가 상당히 중요하다.
소타니의 최근 경기 가운데 3.2이닝과 5이닝에 그친 등판이 있었던 반면 마츠모토는 최근 세 경기에서 두 차례 7이닝을 책임했다. 선발이 한 이닝을 더 막아주는 차이는 접전에서 사용할 수 있는 불펜 카드의 질을 바꾼다.
오릭스는 료우 토미야마가 최근 연투를 소화했다. 이번 경기에서는 정상적인 불펜 운용과 비교해 선택지가 하나 줄어든 상태로 접근해야 한다.
소타니가 6회 이전에 내려갈 경우 부담은 더 커진다.
경기 중반부터 여러 명의 계투를 연결해야 하고, 동점 또는 한 점 차 상황이라면 뒤에 사용할 투수를 고려하면서 6~7회부터 교체 순서를 결정해야 한다.
오릭스는 앤드레스 마차도와 요시히사 히라노 등 후반 자원을 보유하고 있다. 경험과 위기관리 능력은 있지만 소프트뱅크의 후반 라인과 비교하면 이번 경기에서 운용 여유가 크다고 보기는 어렵다.
따라서 오릭스가 가장 원하는 형태는 소타니가 최소 6이닝 정도를 책임한 뒤 필요한 구간만 불펜으로 연결하는 것이다.
직전 소프트뱅크전처럼 7이닝까지 맡아준다면 불펜 문제는 크게 줄어든다. 반대로 4~5회부터 움직이기 시작하면 후반으로 갈수록 부담이 증가한다.
소프트뱅크도 유모키 투모리의 휴식 가능성을 생각해야 하지만 전체적인 후반 운영의 폭은 오릭스보다 넓다.
다윈존 에르난데스와 로베르토 오스나를 중심으로 후반 리드 상황을 정리할 수 있고, 카즈키 스기야마도 중간에서 연결할 수 있는 자원이다.
소프트뱅크 입장에서 가장 이상적인 형태는 마츠모토가 6~7회까지 책임하고 바로 필승조로 넘어가는 것이다.
마츠모토의 최근 이닝 소화력을 보면 충분히 기대할 수 있는 시나리오다.
최근 3경기에서 7이닝, 5이닝, 7이닝을 기록했기 때문에 선발이 예상대로 버텨준다면 소프트뱅크는 많은 불펜투수를 사용할 필요가 없다.
이 차이는 경기 후반으로 갈수록 커질 수 있다.
오릭스가 6회 이전부터 불펜을 가동하는 상황과 소프트뱅크가 마츠모토 이후 2~3명의 승리조로 경기를 끝내는 상황이 만들어지면 불펜의 숫자뿐 아니라 투입되는 투수의 역할도 달라진다.
다만 오릭스가 소타니의 호투를 앞세워 먼저 리드를 잡는다면 불펜 비교만큼 일방적인 후반전은 아니다.
결국 오릭스 불펜의 약점이 실제 경기에서 드러나느냐는 소타니의 이닝 소화와 직접적으로 연결된다.
반면 소프트뱅크는 마츠모토가 최근 페이스대로 6회 이상만 책임해도 계획한 계투 순서를 가져가기 편하다.
이번 불펜 구간은 소프트뱅크가 조금 더 안정적인 구조를 갖고 있다.
타선 분석
타격에서는 좌완 상대 성적 차이가 이번 매치업의 가장 선명한 포인트다.
소프트뱅크는 좌완 투수를 상대로 팀 타율 .321, 출루율 .417을 기록하고 있다. 같은 좌완 선발을 상대하는 오릭스의 .243, 출루율 .300과 비교하면 차이가 상당하다.
이번 선발이 소타니라는 사실과 직접 연결되는 부분이다.
소프트뱅크가 좌완에게 강한 이유는 홈런 하나에만 의존하지 않고 출루부터 공격을 시작할 수 있다는 데 있다.
출루율 .417이라면 주자를 꾸준히 만들 수 있고, 뒤에 배치된 중심 타선이 한 번의 장타나 적시타로 여러 점을 생산할 기회도 자연스럽게 늘어난다.
최근 득점 결과는 4점, 0점, 2점, 6점, 0점으로 기복이 있었다. 따라서 최근 매 경기 폭발적인 공격을 했다고 표현하기는 어렵다.
직전 오릭스전에서도 3-4로 패했다.
그럼에도 이번 경기에서 소프트뱅크 공격을 높게 보는 이유는 최근 총득점보다 상대 선발 유형과의 상성 때문이다.
콘도 켄스케는 .305, 야나기타 유키는 .300의 타율을 기록하고 있다. 중심에서 정확성과 장타를 동시에 기대할 수 있는 타자들이 버티고 있다.
슈토 우쿄는 .282의 타율로 앞에서 출루 기회를 만들 수 있고, 쿠리하라 료야도 타선의 중심을 구성한다.
카와세 히카루는 최근 6경기에서 .400을 기록하고 있다. 상위 타선만 막는다고 공격이 완전히 끊기는 구성이 아니다.
소타니 입장에서는 첫 번째 타순보다 두 번째 타순부터가 더 까다로울 수 있다.
빠른 공의 움직임과 변화구 궤적을 한 차례 확인한 뒤 소프트뱅크 타자들이 스트라이크존을 좁혀 들어오면 최근 증가한 볼넷 문제가 드러날 가능성이 있다.
그렇다고 소타니가 일방적으로 불리한 상대는 아니다.
바로 직전 소프트뱅크전에서 7이닝 동안 단 2안타만 허용하고 무실점으로 막았다. 이번에도 초반 스트라이크 비율을 높이고 타자와 빠르게 승부한다면 좌완 상대 팀 성적과 관계없이 충분히 버틸 수 있다.
따라서 소프트뱅크의 공격에서 볼 부분은 첫 두 이닝이다.
초반부터 소타니의 공을 골라내며 주자를 만들면 최근 제구 문제를 다시 끌어낼 수 있다. 반대로 소타니가 직전 맞대결처럼 스트라이크를 선점한다면 예상보다 점수가 늦게 나올 수 있다.
오릭스 타선은 좌완 상대 팀 타율 .243, 출루율 .300이다.
마츠모토가 최근 좋은 상태라는 점까지 고려하면 첫 번째 조건부터 쉽지 않다.
오타 료는 .293, 쿠레바야시 코타로는 .262를 기록하며 중심에서 공격을 이끌고 있다. 와카츠키 켄야, 니시카와 료마, 무네 유마, 키타 료토 등이 뒤를 받친다.
나카가와 케이타와 무기타니 유스케 역시 득점권에서 공격에 관여할 수 있는 자원이다.
최근 5경기에서는 4점, 0점, 4점, 7점, 1점을 기록했다.
득점 폭이 상당히 크다. 한 번 연결되면 4점 이상을 생산할 수 있지만 공격이 끊기는 날에는 0~1점에 머무르는 패턴도 함께 나타났다.
직전 소프트뱅크전에서는 4점을 만들며 4-3 승리를 거뒀다. 따라서 타격 흐름이 완전히 꺾였다고 볼 단계는 아니다.
다만 이번 선발 마츠모토와의 상대전적은 부담스럽다.
마츠모토는 오릭스전 26.1이닝에서 피안타율 .191, 평균자책점 2.05를 기록했고 홈런은 1개만 허용했다.
오릭스가 마츠모토에게 장타로 대량 득점을 만들어낸 장면이 많지 않았다는 의미다.
교세라 돔의 특성까지 생각하면 오릭스는 홈런보다 출루와 연속 안타를 통해 점수를 만드는 방식이 필요하다.
그런데 좌완 상대 출루율이 .300이라는 점에서 소프트뱅크보다 출발점부터 쉽지 않다.
결국 두 타선의 차이는 좌완 선발을 상대로 얼마나 많은 주자를 만들어낼 수 있느냐에서 나타난다.
소프트뱅크는 .417의 출루율을 통해 소타니에게 지속적으로 압박을 가할 수 있는 반면 오릭스는 마츠모토를 상대로 먼저 출루부터 해결해야 한다.
타선에서는 소프트뱅크 쪽에 확실한 우위를 줄 수 있다.
구장 및 예상경기 흐름
교세라 돔은 장타보다는 투수 쪽에 조금 더 유리하게 접근해야 하는 구장이다.
높은 외야 펜스와 돔 환경 때문에 이번 경기 역시 무조건 홈런이 많이 나오는 형태보다는 출루 이후 적시타와 2루타를 얼마나 연결하느냐가 중요하다.
이 점은 마츠모토에게 긍정적인 요소다.
오릭스를 상대로 26.1이닝 동안 홈런을 단 1개만 허용했고, 피안타율도 .191이었다. 이미 장타를 억제해온 투수가 장타 생산이 쉽지 않은 환경에서 다시 같은 타선을 만난다.
소타니 역시 구장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홈 평균자책점 5.24라는 성적은 부담이지만 직전 소프트뱅크전에서 7이닝 2피안타 무실점으로 상대 타선을 완전히 막았다.
따라서 경기 초반부터 일방적인 난타전으로 단정하기보다는 두 선발이 처음 한 바퀴 정도는 팽팽하게 맞설 가능성도 열어둘 필요가 있다.
첫 번째 승부처는 소타니가 소프트뱅크 타선을 두 번째로 상대하는 3~4회 전후다.
소프트뱅크는 좌완 상대 출루율이 높다. 첫 타석에서 소타니의 구종과 스트라이크존을 확인한 뒤 두 번째 타석부터 볼을 골라내기 시작한다면 소타니의 투구 수가 빠르게 증가할 수 있다.
볼넷과 안타가 겹치는 순간 콘도, 야나기타를 비롯한 중심 타선의 타석 가치도 함께 올라간다.
반대로 소타니가 직전 맞대결처럼 볼넷을 억제하면 소프트뱅크도 장타 한 방만으로 경기를 풀기는 쉽지 않다.
오릭스의 첫 번째 승부처는 마츠모토의 원정 약점을 얼마나 끌어낼 수 있느냐다.
마츠모토는 원정 평균자책점 4.38을 기록했다. 최근 전체 컨디션은 뛰어나지만 시즌 동안 원정에서 홈만큼 안정적이지 않았던 것은 사실이다.
오릭스가 초반부터 출루를 만들고 마츠모토에게 긴 승부를 요구한다면 최근의 좋은 흐름과는 다른 경기를 만들 수 있다.
다만 마츠모토가 1~3회를 큰 위기 없이 통과하면 소프트뱅크 쪽이 편해진다.
최근 세 경기에서 19이닝을 소화했기 때문에 초반 투구 수만 안정적으로 관리하면 6~7회까지 연결할 가능성을 기대할 수 있다.
5회 전후까지 동점이라면 선발과 불펜의 구조상 소프트뱅크 쪽에 조금씩 유리한 흐름이 형성된다.
마츠모토가 계속 마운드에 남아 있을 수 있는 반면 소타니는 최근 이닝 소화 기복 때문에 불펜 교체 시점을 먼저 고민해야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반대로 오릭스가 선취점을 만들고 소타니가 6회 이상을 책임한다면 경기 자체는 완전히 달라진다.
직전 소프트뱅크전에서 이미 7이닝 무실점을 기록했기 때문에 소타니가 다시 한번 상대 타선을 묶을 가능성까지 배제하면 안 된다.
이번 경기는 초반보다 중반 이후 선발의 투구 수 차이가 중요하다.
소프트뱅크가 출루를 반복하면서 소타니를 5회 전후에 끌어내리면 경기 주도권을 잡을 가능성이 높아진다. 오릭스는 소타니가 최대한 길게 버텨야 후반까지 균형을 유지할 수 있다.
종합전망
이번 매치업은 마츠모토의 최근 안정감과 소프트뱅크의 좌완 상대 공격력이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다.
마츠모토는 최근 3경기에서 19이닝 2자책점, 평균자책점 0.95를 기록했다.
오릭스를 상대로도 26.1이닝 평균자책점 2.05, 피안타율 .191, 피홈런 1개다.
선발투수에게 요구되는 최근 컨디션과 상대전적 두 가지가 동시에 좋다.
소타니는 상황이 조금 복잡하다.
최근 3경기 전체로는 15.2이닝 9자책점으로 흔들렸지만 가장 최근 소프트뱅크전에서는 7이닝 2피안타 무실점을 기록했다.
즉 최근 평균자책점만 보고 소타니의 부진을 단정하는 것도 위험하다.
소타니가 직전 경기에서 보여준 제구를 다시 가져온다면 소프트뱅크도 초반부터 쉽게 점수를 뽑아내지는 못할 수 있다.
그럼에도 소프트뱅크 쪽을 선택하는 이유는 공격에서 만들 수 있는 변수의 숫자가 더 많기 때문이다.
소프트뱅크는 좌완 상대 팀 타율 .321, 출루율 .417이다. 소타니가 최근 보여준 볼넷 증가와 맞물리면 장타가 나오기 이전부터 득점권 상황을 반복해서 만들 수 있다.
오릭스는 좌완 상대 타율 .243, 출루율 .300이다.
상대 선발 마츠모토가 최근 좋은 상태이고 오릭스를 상대로 장타 억제에도 성공해왔다. 출루와 장타 모두에서 소프트뱅크보다 어려운 조건이다.
불펜 역시 소프트뱅크가 조금 더 편하다.
마츠모토가 6~7이닝을 책임한 뒤 에르난데스와 오스나 등 후반 자원으로 연결할 수 있다면 경기 운영은 단순해진다.
오릭스는 소타니가 짧게 내려갈 경우 경기 중반부터 불펜을 길게 사용해야 한다. 이 차이는 한 점 차 접전일수록 크게 나타날 수 있다.
다만 이번 경기에서 소프트뱅크의 일방적인 우세를 전제로 하는 것은 위험하다.
소타니가 바로 직전 맞대결에서 7이닝 무실점을 기록했고, 마츠모토는 원정 평균자책점 4.38을 기록했다. 오릭스도 충분히 반격할 수 있는 근거가 있다.
승부의 방향은 소타니의 첫 3이닝에서 상당 부분 드러날 가능성이 높다.
볼넷을 억제하고 빠르게 카운트를 잡으면 오릭스도 충분히 접전으로 끌고 갈 수 있다.
반대로 소프트뱅크 타자들이 초반부터 낮은 공을 골라내며 투구 수를 늘린다면 최근 나타난 소타니의 약점이 다시 드러날 가능성이 있다.
언오버 기준점은 6.5다.
교세라 돔과 두 선발의 상대전적만 보면 언더 쪽 근거도 만만치 않다.
소타니는 직전 소프트뱅크전에서 7이닝 무실점을 기록했고 마츠모토는 오릭스를 상대로 평균자책점 2.05다.
그럼에도 6.5라는 기준에서는 오버 쪽에 조금 더 무게를 둔다.
소프트뱅크가 좌완 상대 타율 .321과 출루율 .417을 기록하고 있고, 소타니는 홈 평균자책점 5.24와 최근 제구 기복이라는 변수가 있다.
오릭스 역시 마츠모토의 원정 평균자책점 4.38을 상대로 일정 수준의 득점을 기대할 여지는 남아 있다.
8점이나 9점을 요구하는 기준이 아니라 양 팀 합산 7점이면 넘어서는 기준이다.
소프트뱅크가 소타니와 오릭스 불펜을 상대로 4점 이상을 만들고 오릭스가 마츠모토의 원정 약점을 이용해 2~3점을 보태는 형태라면 충분히 기준점을 넘어갈 수 있다.
전체적으로는 마츠모토의 최근 투구 안정성, 소프트뱅크의 좌완 상대 강점, 후반 불펜 운영까지 묶어 소프트뱅크가 경기 후반으로 갈수록 조금씩 우위를 넓히는 흐름을 예상한다.
예측결과
승패 : 소프트뱅크 호크스 승
언오버 : 6.5 오버
스포츠중계 365티비 분석자료는 오로지 참고용 프리뷰 입니다.
결과예측은 안하려고 했지만 원하시는분들이 많아 평균치 이상의 확률로만 기재한것이니 절대 맹신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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