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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30일 NPB 한신 요미우리 분석 스포츠중계 365티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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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중계 365티비 분석자료
선발 분석
이번 경기는 선발 투수의 힘이 경기 전체를 지배할 가능성이 상당히 높다. 한신은 히로토 사이키, 요미우리는 신노스케 오가사와라를 선발로 내세운다. 두 투수 모두 시즌 성적과 최근 흐름이 뛰어나고, 볼넷을 줄이면서 6~7이닝을 책임할 수 있다는 공통점이 있다. 따라서 어느 쪽이 더 강한가를 단순 평균자책점으로 나누기보다 상대 타선과의 상성, 홈·원정 성적, 장타 억제력까지 함께 봐야 한다.
요미우리 선발 오가사와라는 시즌 6경기에서 39이닝을 소화하며 3승 2패, 평균자책점 1.85, WHIP 1.00을 기록하고 있다.
등판 수가 많지는 않지만 마운드에 올라온 경기에서는 꾸준히 안정적인 결과를 냈다. 특히 주자를 스스로 내보내는 빈도가 낮다.
39이닝 동안 허용한 볼넷은 6개다. BB/9은 약 1.38로 이번 경기 두 선발 가운데에서도 매우 낮은 수준이다.
이 수치가 중요한 이유는 간단하다.
한신처럼 한 번 흐름을 잡았을 때 중심 타선이 연속해서 장타를 만들 수 있는 팀을 상대할 때 가장 위험한 것은 선두타자 볼넷이다. 오가사와라는 이런 무료 출루를 거의 허용하지 않는다.
안타 하나를 맞더라도 앞에 주자가 없는 경우가 많아 실점이 크게 번지는 것을 막을 수 있다.
최근 투구에서도 급격한 구위 저하나 제구 문제는 나타나지 않았다. 단순히 빠른 공으로 밀어붙이기보다 스트라이크존 경계를 활용하면서 타자의 시선을 흔들고, 카운트가 유리해지면 변화구로 타이밍을 빼앗는다.
홈과 원정 차이도 이번 경기에서는 오가사와라 쪽에 유리하게 작용한다.
홈 4경기 평균자책점은 2.52지만 원정 2경기에서는 14이닝 동안 1자책점만 허용했다. 원정 평균자책점은 0.64, 피안타율은 .204다.
표본이 두 경기라는 점은 감안해야 하지만 적어도 원정이라는 이유만으로 투구 내용이 흔들린 기록은 없다.
한신 상대 성적도 좋았다.
한 차례 선발로 나서 7이닝 1실점, 8탈삼진을 기록했고 평균자책점은 1.29다. 홈런 하나를 허용했지만 그 외 실점을 추가로 내주지 않았다.
한신전 피안타율은 .276으로 시즌 전체 .232보다 높았다. 안타 자체는 허용했지만 주자가 쌓인 뒤 추가 장타를 맞지 않으면서 한 점으로 막았다.
시즌 피홈런이 2개에 불과하다는 부분도 이번 경기에서 중요하다.
한신 타선이 오가사와라를 공략하려면 여러 개의 단타를 연결하기보다 한두 번의 장타 기회를 제대로 살려야 한다. 그런데 오가사와라는 올 시즌 장타 허용 자체가 많지 않았다.
한신 선발 사이키 역시 시즌 내내 강한 투구를 이어왔다.
20경기에서 124이닝을 책임하며 7승 5패, 평균자책점 2.76을 기록했고 탈삼진은 150개다.
경기당 평균 6이닝 이상을 책임하면서 삼진까지 많이 잡는 투수라는 점에서 선발로서의 가치가 상당하다.
평균 투구 수도 99.3구 수준이다. 이닝당 약 16구로 아웃카운트를 만들어내면서 경기 후반까지 구위를 유지해 왔다.
WHIP도 0.99다.
주자를 쉽게 쌓아두지 않으면서 필요할 때는 삼진으로 타자를 직접 처리할 수 있다. 저득점 경기에서는 이런 유형의 선발이 갖는 가치가 더욱 커진다.
특히 홈에서는 완전히 다른 수준의 성적을 기록했다.
11경기 77이닝에서 11자책점만 허용했고 홈 평균자책점은 1.05다. 피안타율도 .168에 불과하다.
반면 원정 평균자책점은 5.55다.
이번 시즌 사이키의 성적은 장소에 따라 상당한 차이가 있었고, 이번에는 압도적으로 좋았던 홈에서 던진다.
홈이라는 조건만 놓고 보면 사이키에게 강력한 플러스 요소다.
요미우리와의 상대전적도 나쁘지 않다.
올 시즌 5차례 맞붙어 35.1이닝을 소화했고 피안타율은 .195다. 홈런은 2개만 허용했다.
요미우리 타선이 사이키를 여러 번 상대하면서도 지속적으로 강한 타구를 만들어내지는 못했다.
다만 이번이 시즌 여섯 번째 맞대결이라는 점은 변수다.
같은 투수를 반복해서 상대할수록 타자들은 구종 선택과 카운트별 승부 방식을 더 많이 경험하게 된다. 그렇다고 이것만으로 사이키가 무너진다고 볼 수는 없지만 이전 맞대결보다 타자들의 대응 범위가 넓어질 가능성은 있다.
사이키의 홈 평균자책점 1.05 역시 대단한 기록이지만 매 경기 1실점 이하를 기본값처럼 기대할 수는 없다.
요미우리 입장에서는 사이키를 상대로 빅이닝을 노리는 것보다 6~7이닝 동안 1~2점을 만들어내는 접근이 현실적이다.
선발 비교에서는 두 투수 모두 확실한 강점을 갖고 있다.
사이키는 홈 성적과 탈삼진 능력이 압도적이고, 오가사와라는 볼넷 억제와 원정 성적, 한신을 상대로 보여준 투구가 좋았다.
큰 격차를 두기는 어렵지만 한신 타선의 좌완 상대 성적까지 연결하면 오가사와라가 이번 매치업에서 조금 더 편한 조건을 갖고 있다고 볼 수 있다.
불펜 분석
이번 경기는 두 선발이 6회 이상을 책임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불펜 전체의 긴 이닝 소화력보다 7회 이후 어떤 투수를 실제로 투입할 수 있느냐가 더 중요하다.
한신 불펜은 최근 10경기 평균자책점 1.53을 기록했다.
결과만 보면 상당히 강하다.
문제는 최근 투구량이다.
쿠도 타이세이는 최근 38구를 던졌고 키노시타 리토 역시 2.1이닝 41구를 소화했다. 이번 경기에서는 평소와 동일한 컨디션으로 활용하기 쉽지 않은 상태다.
도리스 라파엘도 최근 37구를 던졌다.
최근 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지만 상당한 투구 수를 기록한 만큼 후반 한 이닝을 온전히 맡길 수 있는지 여부는 경기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결국 한신은 최근 불펜 평균자책점 자체는 좋지만 모든 핵심 자원을 평소처럼 사용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다.
남아 있는 카드 중에서는 앤더슨 세베리노의 상태가 좋다.
최근 16구로 3이닝 연속 무실점을 기록했다.
타쿠마 키리시키와 히데키 오카루루도 최근 3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으며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이 자원들을 7~9회에 집중해서 사용할 수 있다면 큰 문제는 없다.
관건은 사이키가 어디까지 던지느냐다.
사이키가 7회를 책임한다면 한신은 남아 있는 좋은 투수 두 명 정도로 경기를 정리할 수 있다.
반대로 사이키가 5~6회에 내려가면 사용해야 할 계투 숫자가 늘어난다.
료스케 진구가 최근 평균자책점 10.80, 준야 츠다가 4.50을 기록하고 있다는 점을 생각하면 접전에서 모든 불펜 자원을 동일하게 신뢰하기는 어렵다.
마토키 오오카마 역시 가장 중요한 승부처에 우선적으로 투입할 카드로 보기에는 부담이 있다.
한신 불펜의 최근 성적은 강하지만 이번 경기에서는 사이키의 이닝이 평소보다 더 중요하다.
요미우리는 불펜 전체 평균자책점이 2.70이다.
숫자만 놓고 보면 한신의 1.53보다 높지만 최근 일부 실점이 전체 평균을 끌어올렸다.
유지 아카호시는 최근 3.1이닝에서 67구를 던지며 3자책점을 허용했고, 코우타 나카가와 역시 0.1이닝 1실점으로 흔들렸다.
다만 두 투수가 이번처럼 한두 점 차 리드 상황에서 가장 먼저 투입될 후반 핵심 카드인 것은 아니다.
실제 승부처에서 사용할 수 있는 투수들의 최근 흐름은 비교적 안정적이다.
마무리 호르헤 마르티네즈는 최근 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으며 2세이브를 기록했다.
최근 투구 수는 32구다.
마지막 한 이닝을 맡길 수 있는 마무리가 정상적으로 준비돼 있다는 점은 저득점 접전에서 상당히 중요하다.
그 앞에서는 모리타 신야가 최근 2이닝 무실점, 료타 히라나이가 1.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노리모토 타카히로 역시 최근 실점 없이 경기를 마쳤다.
따라서 오가사와라가 6~7회까지 리드를 유지한다면 요미우리는 브릿지 구간과 마무리까지 역할을 구분해서 운영할 수 있다.
히로마사 후나바사마가 최근 2.1이닝 30구를 소화했다는 점은 부담이지만 후반 전체가 막히는 상황은 아니다.
케이스케 이즈미와 니시다테 유히는 최근 평균자책점 4.50으로 다소 기복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하면 접전의 가장 중요한 구간에서는 앞선 자원들을 우선적으로 사용하는 것이 자연스럽다.
이번 불펜 싸움에서 중요한 것은 팀 평균자책점의 단순 비교가 아니다.
한신은 최근 결과가 뛰어나지만 투구량이 많았던 자원이 여러 명 존재하고, 요미우리는 전체 평균자책점이 조금 높더라도 후반 핵심 카드는 비교적 정상적으로 운영할 수 있다.
6회 이후 1점 차 경기라면 요미우리가 예상보다 밀리지 않는 이유다.
타선 분석
타선에서는 최근 성적과 이번 선발의 손 방향을 따로 봐야 한다.
한신은 최근 타격감만 보면 요미우리보다 좋다.
최근 10경기에서 6승 4패를 기록했고 요미우리와의 직전 두 경기에서도 모두 4-1로 승리했다.
개별 타자의 최근 컨디션도 상당히 좋다.
치카모토는 최근 5경기 타율 .455를 기록했다.
렌 사토는 .450, 쇼타 모리시타는 .400이다.
미유 모토야마 역시 .385로 좋은 타격감을 유지하고 있다.
상위와 중심에서 여러 타자가 동시에 4할 안팎을 기록하고 있다는 점은 분명한 강점이다.
하지만 타선 전체가 고르게 뜨거운 것은 아니다.
타쿠무 나카노는 .211, 유스케 오야마 .235, 노조무 타카테라 .223, 세이시로 사카모토 .216으로 최근 공격력이 낮다.
좋은 타격감을 보이는 타자와 그렇지 않은 타자의 차이가 상당히 크다.
상위 타선에서 출루하더라도 공격이 중간에 끊길 가능성이 있다는 뜻이다.
이번 경기에서는 상대 선발의 유형까지 중요하다.
한신은 우완을 상대로 팀 타율 .320을 기록한 반면 좌완을 상대로는 .234다.
홈런 비율도 우완 상대 0.4에서 좌완 상대 0.2로 떨어진다.
오늘 상대는 좌완 오가사와라다.
최근 한신 타선의 전체적인 상승세를 그대로 적용하기 어려운 이유다.
특히 오가사와라가 BB/9 1.38을 기록하고 있기 때문에 볼넷으로 주자를 쌓아놓고 중심 타선의 장타를 기다리는 방식도 쉽지 않다.
한신이 오가사와라를 공략하려면 초반부터 스트라이크존에 들어오는 공을 놓치지 않아야 한다.
많은 출루를 기다리기보다 한두 번의 득점권 기회를 얼마나 효율적으로 살리느냐가 중요하다.
오가사와라는 시즌 피홈런이 2개뿐이지만 한신전에서는 홈런 하나를 허용했다.
따라서 장타 가능성이 전혀 없는 매치업은 아니다.
다만 여러 개의 장타를 연속해서 기대하기에는 오가사와라의 시즌 투구 내용이 너무 안정적이다.
요미우리 타선의 최근 흐름은 한신보다 무겁다.
최근 10경기에서 5승 5패를 기록했고 한신과의 직전 두 경기에서는 각각 1점에 그쳤다.
중심 타선의 침체가 특히 눈에 띈다.
하야토 사카모토는 최근 타율 .167, 타쿠미 오오시로는 .214다.
코타 히라야마도 최근 안타가 나오지 않았고 바비 달벡은 .238을 기록하고 있다.
고 마츠모토가 .286으로 버티고 있지만 중심에서 장타가 연속적으로 나오는 흐름은 아니다.
반면 공격의 시작을 만드는 타자들은 살아 있다.
슌스케 우라타는 .333, 사사키 슌스케는 .400을 기록하고 있다.
하위의 이즈구치 유타 역시 .412다.
즉 요미우리는 타선 전체가 침체됐다기보다 출루 이후 주자를 불러들이는 과정에서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이번 상대가 사이키라는 점을 고려하면 이 부분은 더욱 중요하다.
사이키에게 많은 안타를 기대하기 어렵기 때문에 출루가 발생했을 때 중심 타선이 한 번이라도 해결해야 한다.
요미우리는 우완 투수를 상대로 팀 타율 .313, 출루율 .372를 기록하고 있다.
오늘 상대는 우완 사이키다.
사이키가 홈에서 평균자책점 1.05를 기록했다는 사실 때문에 이 수치를 그대로 공격력으로 환산할 수는 없다.
그래도 요미우리 타자들이 시즌 동안 더 좋은 성적을 냈던 투수 유형을 만난다는 점은 분명하다.
이번 요미우리 공격에 필요한 것은 5~6점이 아니다.
오가사와라가 예상대로 낮은 실점으로 버텨준다는 전제라면 사이키를 상대로 2점 정도만 만들어도 경기 전체를 가져올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우라타와 사사키의 출루 이후 누가 한 번의 적시타를 만들어주느냐가 중요하다.
타선의 최근 절대적인 컨디션은 한신이 좋다.
하지만 이번 선발의 손 방향까지 넣으면 차이는 크게 줄어든다.
한신은 상대적으로 약했던 좌완을 만나고, 요미우리는 시즌 타격 성적이 좋았던 우완을 상대한다.
이번 경기에서는 최근 5경기 타율만 보는 것보다 이 상성 차이가 더 중요할 수 있다.
구장 및 예상경기 흐름
이번 경기는 구장 환경까지 포함하면 초반부터 많은 점수가 나오는 그림과는 거리가 있다.
홈구장은 장타 생산이 쉽지 않은 편이고, 두 선발 역시 볼넷과 피홈런을 억제하는 능력이 좋다.
사이키는 홈 77이닝에서 피홈런을 3개만 허용했다.
홈 평균자책점도 1.05다.
좋은 구위와 구장 환경이 함께 맞물렸을 때 얼마나 강했는지를 보여준다.
오가사와라 역시 시즌 피홈런이 2개뿐이다.
한신 타선이 좌완에게 상대적으로 약한 상황에서 장타까지 억제된다면 득점 경로가 상당히 제한된다.
따라서 초반 1~3회는 양쪽 모두 주자를 많이 쌓지 못하는 흐름을 우선적으로 생각할 수 있다.
첫 번째 승부처는 한신 타선이 오가사와라를 두 번째로 상대하는 3~4회 전후다.
치카모토와 사토, 모리시타 등 최근 타격감이 좋은 타자들이 첫 타석에서 확인한 공을 바탕으로 공격 범위를 좁힐 수 있다.
이 구간에서도 오가사와라가 볼넷 없이 넘어간다면 한신의 득점 가능성은 크게 낮아진다.
요미우리의 첫 번째 승부처 역시 비슷하다.
사이키를 이번 시즌 여러 차례 상대했다는 점을 활용해 첫 타순부터 무리하게 장타를 노리기보다 어떤 카운트에서 스트라이크를 넣는지 빠르게 확인해야 한다.
사이키가 홈에서 워낙 강하기 때문에 요미우리가 한 이닝에 안타를 네다섯 개씩 몰아칠 가능성을 기대하기는 어렵다.
한 번의 출루 이후 진루와 적시타를 묶는 방식이 훨씬 현실적이다.
경기의 중요 구간은 6회 이후다.
두 선발 모두 이 시점까지 마운드에 남아 있을 가능성이 높다.
1-0이나 1-1처럼 팽팽한 상태로 7회에 들어가면 불펜 운용의 작은 차이가 그대로 승패로 연결될 수 있다.
한신은 최근 투구량이 많았던 계투 자원이 여러 명 있고 요미우리는 마르티네즈를 포함한 후반 핵심 자원을 비교적 명확하게 배치할 수 있다.
요미우리가 먼저 한 점을 앞선다면 경기 전체를 운영하기 편해진다.
반대로 한신이 리드를 잡으면 사이키를 최대한 오래 끌고 가면서 불펜의 부담을 줄이는 선택이 가능하다.
이번 경기는 선취점의 가치가 일반적인 경기보다 높다.
한 점을 먼저 얻은 팀이 공격적으로 추가점을 노리기보다 좋은 선발과 후반 투수를 이용해 그 한 점의 가치를 최대한 키울 수 있는 구조다.
종합전망
이번 경기는 어느 팀 타선이 폭발하느냐보다 어느 쪽이 적은 기회를 놓치지 않느냐가 승부를 결정할 가능성이 높다.
양 팀 선발 모두 대량 실점을 예상하기 어려운 투수다.
사이키는 시즌 124이닝 평균자책점 2.76, 홈에서는 77이닝 평균자책점 1.05를 기록했다.
오가사와라는 39이닝 평균자책점 1.85, 원정에서는 14이닝 평균자책점 0.64다.
볼넷 관리도 두 투수 모두 좋다.
오가사와라의 BB/9은 약 1.38이고 사이키 역시 1.74 수준이다.
선두타자 볼넷으로 시작되는 빅이닝 가능성이 다른 경기보다 낮다.
승패에서는 요미우리 쪽에 근소하게 무게를 둔다.
첫 번째 이유는 이번 선발 유형과 타선의 상성이다.
한신은 우완 상대 팀 타율 .320에서 좌완 상대 .234로 크게 내려간다.
오늘 상대가 좌완 오가사와라다.
요미우리는 우완 상대 팀 타율 .313, 출루율 .372를 기록하고 있고 상대는 우완 사이키다.
물론 사이키의 홈 성적이 워낙 강하기 때문에 요미우리의 우완 상대 타율만으로 공격 우위를 단정할 수는 없다.
하지만 양 팀이 각각 시즌 동안 더 편하게 상대했던 투수 유형과 더 어려워했던 유형을 만난다는 차이는 존재한다.
두 번째는 후반 운영이다.
한신 불펜의 최근 성적은 매우 좋지만 최근 투구량 때문에 정상적인 활용이 어려울 수 있는 자원이 여러 명이다.
요미우리는 마르티네즈를 마지막에 배치하고 그 앞을 모리타, 히라나이, 노리모토 등으로 연결할 수 있다.
저득점 한 점 차 경기에서는 이런 후반 카드의 가용성이 상당히 중요하다.
세 번째는 요미우리에게 필요한 득점의 수준이다.
사이키를 상대로 4~5점을 기대할 필요가 없다.
오가사와라가 1~2실점 정도로 버텨준다면 요미우리는 2~3점만 만들어도 승부를 가져갈 수 있다.
최근 요미우리 중심 타선이 침체돼 있다는 점은 분명한 위험 요소지만 상위와 하위에서 출루를 만드는 타자들은 남아 있다.
한 번의 적시타만 나오더라도 경기의 균형이 크게 움직일 수 있다.
반대로 한신이 승리하려면 오가사와라에게 초반부터 적어도 한 번의 장타를 만들어내는 것이 중요하다.
오가사와라가 적은 투구 수로 5회까지 넘어가면 후반으로 갈수록 한신의 공격 기회는 줄어든다.
언오버 기준점은 5.5다.
기준 자체가 상당히 낮지만 그래도 언더 쪽을 선택한다.
사이키와 오가사와라 모두 볼넷 허용이 적고 장타 억제력이 좋다.
한신은 좌완 상대 타율 .234로 떨어지고, 요미우리 역시 최근 중심 타선의 득점 생산이 좋지 않았다.
직전 두 차례 맞대결도 모두 4-1로 총 5점에서 끝났다.
이번에는 그보다도 더 강한 선발 카드가 맞붙는다.
5.5 언더에서 가장 큰 위험은 단 한 번의 빅이닝이다.
기준이 낮기 때문에 3점짜리 이닝 하나만 발생해도 경기 후반 언더가 상당히 위험해진다.
하지만 두 선발 모두 주자를 볼넷으로 쌓는 유형이 아니고, 홈런 허용도 적다는 점에서 빅이닝이 만들어질 수 있는 경로 자체가 제한적이다.
전체적으로는 1~2점씩을 놓고 승부하는 형태가 가장 자연스럽다.
오가사와라가 한신의 좌완 상대 약점을 이용해 경기 중반까지 실점을 최소화하고, 요미우리가 사이키를 상대로 몇 차례 없는 출루 기회 가운데 한 번을 득점으로 연결한 뒤 후반 계투로 승부를 마무리하는 흐름을 예상한다.
예측결과
승패 : 요미우리 자이언츠 승
언오버 : 5.5 언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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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과예측은 안하려고 했지만 원하시는분들이 많아 평균치 이상의 확률로만 기재한것이니 절대 맹신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선발 분석
이번 경기는 선발 투수의 힘이 경기 전체를 지배할 가능성이 상당히 높다. 한신은 히로토 사이키, 요미우리는 신노스케 오가사와라를 선발로 내세운다. 두 투수 모두 시즌 성적과 최근 흐름이 뛰어나고, 볼넷을 줄이면서 6~7이닝을 책임할 수 있다는 공통점이 있다. 따라서 어느 쪽이 더 강한가를 단순 평균자책점으로 나누기보다 상대 타선과의 상성, 홈·원정 성적, 장타 억제력까지 함께 봐야 한다.
요미우리 선발 오가사와라는 시즌 6경기에서 39이닝을 소화하며 3승 2패, 평균자책점 1.85, WHIP 1.00을 기록하고 있다.
등판 수가 많지는 않지만 마운드에 올라온 경기에서는 꾸준히 안정적인 결과를 냈다. 특히 주자를 스스로 내보내는 빈도가 낮다.
39이닝 동안 허용한 볼넷은 6개다. BB/9은 약 1.38로 이번 경기 두 선발 가운데에서도 매우 낮은 수준이다.
이 수치가 중요한 이유는 간단하다.
한신처럼 한 번 흐름을 잡았을 때 중심 타선이 연속해서 장타를 만들 수 있는 팀을 상대할 때 가장 위험한 것은 선두타자 볼넷이다. 오가사와라는 이런 무료 출루를 거의 허용하지 않는다.
안타 하나를 맞더라도 앞에 주자가 없는 경우가 많아 실점이 크게 번지는 것을 막을 수 있다.
최근 투구에서도 급격한 구위 저하나 제구 문제는 나타나지 않았다. 단순히 빠른 공으로 밀어붙이기보다 스트라이크존 경계를 활용하면서 타자의 시선을 흔들고, 카운트가 유리해지면 변화구로 타이밍을 빼앗는다.
홈과 원정 차이도 이번 경기에서는 오가사와라 쪽에 유리하게 작용한다.
홈 4경기 평균자책점은 2.52지만 원정 2경기에서는 14이닝 동안 1자책점만 허용했다. 원정 평균자책점은 0.64, 피안타율은 .204다.
표본이 두 경기라는 점은 감안해야 하지만 적어도 원정이라는 이유만으로 투구 내용이 흔들린 기록은 없다.
한신 상대 성적도 좋았다.
한 차례 선발로 나서 7이닝 1실점, 8탈삼진을 기록했고 평균자책점은 1.29다. 홈런 하나를 허용했지만 그 외 실점을 추가로 내주지 않았다.
한신전 피안타율은 .276으로 시즌 전체 .232보다 높았다. 안타 자체는 허용했지만 주자가 쌓인 뒤 추가 장타를 맞지 않으면서 한 점으로 막았다.
시즌 피홈런이 2개에 불과하다는 부분도 이번 경기에서 중요하다.
한신 타선이 오가사와라를 공략하려면 여러 개의 단타를 연결하기보다 한두 번의 장타 기회를 제대로 살려야 한다. 그런데 오가사와라는 올 시즌 장타 허용 자체가 많지 않았다.
한신 선발 사이키 역시 시즌 내내 강한 투구를 이어왔다.
20경기에서 124이닝을 책임하며 7승 5패, 평균자책점 2.76을 기록했고 탈삼진은 150개다.
경기당 평균 6이닝 이상을 책임하면서 삼진까지 많이 잡는 투수라는 점에서 선발로서의 가치가 상당하다.
평균 투구 수도 99.3구 수준이다. 이닝당 약 16구로 아웃카운트를 만들어내면서 경기 후반까지 구위를 유지해 왔다.
WHIP도 0.99다.
주자를 쉽게 쌓아두지 않으면서 필요할 때는 삼진으로 타자를 직접 처리할 수 있다. 저득점 경기에서는 이런 유형의 선발이 갖는 가치가 더욱 커진다.
특히 홈에서는 완전히 다른 수준의 성적을 기록했다.
11경기 77이닝에서 11자책점만 허용했고 홈 평균자책점은 1.05다. 피안타율도 .168에 불과하다.
반면 원정 평균자책점은 5.55다.
이번 시즌 사이키의 성적은 장소에 따라 상당한 차이가 있었고, 이번에는 압도적으로 좋았던 홈에서 던진다.
홈이라는 조건만 놓고 보면 사이키에게 강력한 플러스 요소다.
요미우리와의 상대전적도 나쁘지 않다.
올 시즌 5차례 맞붙어 35.1이닝을 소화했고 피안타율은 .195다. 홈런은 2개만 허용했다.
요미우리 타선이 사이키를 여러 번 상대하면서도 지속적으로 강한 타구를 만들어내지는 못했다.
다만 이번이 시즌 여섯 번째 맞대결이라는 점은 변수다.
같은 투수를 반복해서 상대할수록 타자들은 구종 선택과 카운트별 승부 방식을 더 많이 경험하게 된다. 그렇다고 이것만으로 사이키가 무너진다고 볼 수는 없지만 이전 맞대결보다 타자들의 대응 범위가 넓어질 가능성은 있다.
사이키의 홈 평균자책점 1.05 역시 대단한 기록이지만 매 경기 1실점 이하를 기본값처럼 기대할 수는 없다.
요미우리 입장에서는 사이키를 상대로 빅이닝을 노리는 것보다 6~7이닝 동안 1~2점을 만들어내는 접근이 현실적이다.
선발 비교에서는 두 투수 모두 확실한 강점을 갖고 있다.
사이키는 홈 성적과 탈삼진 능력이 압도적이고, 오가사와라는 볼넷 억제와 원정 성적, 한신을 상대로 보여준 투구가 좋았다.
큰 격차를 두기는 어렵지만 한신 타선의 좌완 상대 성적까지 연결하면 오가사와라가 이번 매치업에서 조금 더 편한 조건을 갖고 있다고 볼 수 있다.
불펜 분석
이번 경기는 두 선발이 6회 이상을 책임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불펜 전체의 긴 이닝 소화력보다 7회 이후 어떤 투수를 실제로 투입할 수 있느냐가 더 중요하다.
한신 불펜은 최근 10경기 평균자책점 1.53을 기록했다.
결과만 보면 상당히 강하다.
문제는 최근 투구량이다.
쿠도 타이세이는 최근 38구를 던졌고 키노시타 리토 역시 2.1이닝 41구를 소화했다. 이번 경기에서는 평소와 동일한 컨디션으로 활용하기 쉽지 않은 상태다.
도리스 라파엘도 최근 37구를 던졌다.
최근 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지만 상당한 투구 수를 기록한 만큼 후반 한 이닝을 온전히 맡길 수 있는지 여부는 경기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결국 한신은 최근 불펜 평균자책점 자체는 좋지만 모든 핵심 자원을 평소처럼 사용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다.
남아 있는 카드 중에서는 앤더슨 세베리노의 상태가 좋다.
최근 16구로 3이닝 연속 무실점을 기록했다.
타쿠마 키리시키와 히데키 오카루루도 최근 3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으며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이 자원들을 7~9회에 집중해서 사용할 수 있다면 큰 문제는 없다.
관건은 사이키가 어디까지 던지느냐다.
사이키가 7회를 책임한다면 한신은 남아 있는 좋은 투수 두 명 정도로 경기를 정리할 수 있다.
반대로 사이키가 5~6회에 내려가면 사용해야 할 계투 숫자가 늘어난다.
료스케 진구가 최근 평균자책점 10.80, 준야 츠다가 4.50을 기록하고 있다는 점을 생각하면 접전에서 모든 불펜 자원을 동일하게 신뢰하기는 어렵다.
마토키 오오카마 역시 가장 중요한 승부처에 우선적으로 투입할 카드로 보기에는 부담이 있다.
한신 불펜의 최근 성적은 강하지만 이번 경기에서는 사이키의 이닝이 평소보다 더 중요하다.
요미우리는 불펜 전체 평균자책점이 2.70이다.
숫자만 놓고 보면 한신의 1.53보다 높지만 최근 일부 실점이 전체 평균을 끌어올렸다.
유지 아카호시는 최근 3.1이닝에서 67구를 던지며 3자책점을 허용했고, 코우타 나카가와 역시 0.1이닝 1실점으로 흔들렸다.
다만 두 투수가 이번처럼 한두 점 차 리드 상황에서 가장 먼저 투입될 후반 핵심 카드인 것은 아니다.
실제 승부처에서 사용할 수 있는 투수들의 최근 흐름은 비교적 안정적이다.
마무리 호르헤 마르티네즈는 최근 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으며 2세이브를 기록했다.
최근 투구 수는 32구다.
마지막 한 이닝을 맡길 수 있는 마무리가 정상적으로 준비돼 있다는 점은 저득점 접전에서 상당히 중요하다.
그 앞에서는 모리타 신야가 최근 2이닝 무실점, 료타 히라나이가 1.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노리모토 타카히로 역시 최근 실점 없이 경기를 마쳤다.
따라서 오가사와라가 6~7회까지 리드를 유지한다면 요미우리는 브릿지 구간과 마무리까지 역할을 구분해서 운영할 수 있다.
히로마사 후나바사마가 최근 2.1이닝 30구를 소화했다는 점은 부담이지만 후반 전체가 막히는 상황은 아니다.
케이스케 이즈미와 니시다테 유히는 최근 평균자책점 4.50으로 다소 기복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하면 접전의 가장 중요한 구간에서는 앞선 자원들을 우선적으로 사용하는 것이 자연스럽다.
이번 불펜 싸움에서 중요한 것은 팀 평균자책점의 단순 비교가 아니다.
한신은 최근 결과가 뛰어나지만 투구량이 많았던 자원이 여러 명 존재하고, 요미우리는 전체 평균자책점이 조금 높더라도 후반 핵심 카드는 비교적 정상적으로 운영할 수 있다.
6회 이후 1점 차 경기라면 요미우리가 예상보다 밀리지 않는 이유다.
타선 분석
타선에서는 최근 성적과 이번 선발의 손 방향을 따로 봐야 한다.
한신은 최근 타격감만 보면 요미우리보다 좋다.
최근 10경기에서 6승 4패를 기록했고 요미우리와의 직전 두 경기에서도 모두 4-1로 승리했다.
개별 타자의 최근 컨디션도 상당히 좋다.
치카모토는 최근 5경기 타율 .455를 기록했다.
렌 사토는 .450, 쇼타 모리시타는 .400이다.
미유 모토야마 역시 .385로 좋은 타격감을 유지하고 있다.
상위와 중심에서 여러 타자가 동시에 4할 안팎을 기록하고 있다는 점은 분명한 강점이다.
하지만 타선 전체가 고르게 뜨거운 것은 아니다.
타쿠무 나카노는 .211, 유스케 오야마 .235, 노조무 타카테라 .223, 세이시로 사카모토 .216으로 최근 공격력이 낮다.
좋은 타격감을 보이는 타자와 그렇지 않은 타자의 차이가 상당히 크다.
상위 타선에서 출루하더라도 공격이 중간에 끊길 가능성이 있다는 뜻이다.
이번 경기에서는 상대 선발의 유형까지 중요하다.
한신은 우완을 상대로 팀 타율 .320을 기록한 반면 좌완을 상대로는 .234다.
홈런 비율도 우완 상대 0.4에서 좌완 상대 0.2로 떨어진다.
오늘 상대는 좌완 오가사와라다.
최근 한신 타선의 전체적인 상승세를 그대로 적용하기 어려운 이유다.
특히 오가사와라가 BB/9 1.38을 기록하고 있기 때문에 볼넷으로 주자를 쌓아놓고 중심 타선의 장타를 기다리는 방식도 쉽지 않다.
한신이 오가사와라를 공략하려면 초반부터 스트라이크존에 들어오는 공을 놓치지 않아야 한다.
많은 출루를 기다리기보다 한두 번의 득점권 기회를 얼마나 효율적으로 살리느냐가 중요하다.
오가사와라는 시즌 피홈런이 2개뿐이지만 한신전에서는 홈런 하나를 허용했다.
따라서 장타 가능성이 전혀 없는 매치업은 아니다.
다만 여러 개의 장타를 연속해서 기대하기에는 오가사와라의 시즌 투구 내용이 너무 안정적이다.
요미우리 타선의 최근 흐름은 한신보다 무겁다.
최근 10경기에서 5승 5패를 기록했고 한신과의 직전 두 경기에서는 각각 1점에 그쳤다.
중심 타선의 침체가 특히 눈에 띈다.
하야토 사카모토는 최근 타율 .167, 타쿠미 오오시로는 .214다.
코타 히라야마도 최근 안타가 나오지 않았고 바비 달벡은 .238을 기록하고 있다.
고 마츠모토가 .286으로 버티고 있지만 중심에서 장타가 연속적으로 나오는 흐름은 아니다.
반면 공격의 시작을 만드는 타자들은 살아 있다.
슌스케 우라타는 .333, 사사키 슌스케는 .400을 기록하고 있다.
하위의 이즈구치 유타 역시 .412다.
즉 요미우리는 타선 전체가 침체됐다기보다 출루 이후 주자를 불러들이는 과정에서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이번 상대가 사이키라는 점을 고려하면 이 부분은 더욱 중요하다.
사이키에게 많은 안타를 기대하기 어렵기 때문에 출루가 발생했을 때 중심 타선이 한 번이라도 해결해야 한다.
요미우리는 우완 투수를 상대로 팀 타율 .313, 출루율 .372를 기록하고 있다.
오늘 상대는 우완 사이키다.
사이키가 홈에서 평균자책점 1.05를 기록했다는 사실 때문에 이 수치를 그대로 공격력으로 환산할 수는 없다.
그래도 요미우리 타자들이 시즌 동안 더 좋은 성적을 냈던 투수 유형을 만난다는 점은 분명하다.
이번 요미우리 공격에 필요한 것은 5~6점이 아니다.
오가사와라가 예상대로 낮은 실점으로 버텨준다는 전제라면 사이키를 상대로 2점 정도만 만들어도 경기 전체를 가져올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우라타와 사사키의 출루 이후 누가 한 번의 적시타를 만들어주느냐가 중요하다.
타선의 최근 절대적인 컨디션은 한신이 좋다.
하지만 이번 선발의 손 방향까지 넣으면 차이는 크게 줄어든다.
한신은 상대적으로 약했던 좌완을 만나고, 요미우리는 시즌 타격 성적이 좋았던 우완을 상대한다.
이번 경기에서는 최근 5경기 타율만 보는 것보다 이 상성 차이가 더 중요할 수 있다.
구장 및 예상경기 흐름
이번 경기는 구장 환경까지 포함하면 초반부터 많은 점수가 나오는 그림과는 거리가 있다.
홈구장은 장타 생산이 쉽지 않은 편이고, 두 선발 역시 볼넷과 피홈런을 억제하는 능력이 좋다.
사이키는 홈 77이닝에서 피홈런을 3개만 허용했다.
홈 평균자책점도 1.05다.
좋은 구위와 구장 환경이 함께 맞물렸을 때 얼마나 강했는지를 보여준다.
오가사와라 역시 시즌 피홈런이 2개뿐이다.
한신 타선이 좌완에게 상대적으로 약한 상황에서 장타까지 억제된다면 득점 경로가 상당히 제한된다.
따라서 초반 1~3회는 양쪽 모두 주자를 많이 쌓지 못하는 흐름을 우선적으로 생각할 수 있다.
첫 번째 승부처는 한신 타선이 오가사와라를 두 번째로 상대하는 3~4회 전후다.
치카모토와 사토, 모리시타 등 최근 타격감이 좋은 타자들이 첫 타석에서 확인한 공을 바탕으로 공격 범위를 좁힐 수 있다.
이 구간에서도 오가사와라가 볼넷 없이 넘어간다면 한신의 득점 가능성은 크게 낮아진다.
요미우리의 첫 번째 승부처 역시 비슷하다.
사이키를 이번 시즌 여러 차례 상대했다는 점을 활용해 첫 타순부터 무리하게 장타를 노리기보다 어떤 카운트에서 스트라이크를 넣는지 빠르게 확인해야 한다.
사이키가 홈에서 워낙 강하기 때문에 요미우리가 한 이닝에 안타를 네다섯 개씩 몰아칠 가능성을 기대하기는 어렵다.
한 번의 출루 이후 진루와 적시타를 묶는 방식이 훨씬 현실적이다.
경기의 중요 구간은 6회 이후다.
두 선발 모두 이 시점까지 마운드에 남아 있을 가능성이 높다.
1-0이나 1-1처럼 팽팽한 상태로 7회에 들어가면 불펜 운용의 작은 차이가 그대로 승패로 연결될 수 있다.
한신은 최근 투구량이 많았던 계투 자원이 여러 명 있고 요미우리는 마르티네즈를 포함한 후반 핵심 자원을 비교적 명확하게 배치할 수 있다.
요미우리가 먼저 한 점을 앞선다면 경기 전체를 운영하기 편해진다.
반대로 한신이 리드를 잡으면 사이키를 최대한 오래 끌고 가면서 불펜의 부담을 줄이는 선택이 가능하다.
이번 경기는 선취점의 가치가 일반적인 경기보다 높다.
한 점을 먼저 얻은 팀이 공격적으로 추가점을 노리기보다 좋은 선발과 후반 투수를 이용해 그 한 점의 가치를 최대한 키울 수 있는 구조다.
종합전망
이번 경기는 어느 팀 타선이 폭발하느냐보다 어느 쪽이 적은 기회를 놓치지 않느냐가 승부를 결정할 가능성이 높다.
양 팀 선발 모두 대량 실점을 예상하기 어려운 투수다.
사이키는 시즌 124이닝 평균자책점 2.76, 홈에서는 77이닝 평균자책점 1.05를 기록했다.
오가사와라는 39이닝 평균자책점 1.85, 원정에서는 14이닝 평균자책점 0.64다.
볼넷 관리도 두 투수 모두 좋다.
오가사와라의 BB/9은 약 1.38이고 사이키 역시 1.74 수준이다.
선두타자 볼넷으로 시작되는 빅이닝 가능성이 다른 경기보다 낮다.
승패에서는 요미우리 쪽에 근소하게 무게를 둔다.
첫 번째 이유는 이번 선발 유형과 타선의 상성이다.
한신은 우완 상대 팀 타율 .320에서 좌완 상대 .234로 크게 내려간다.
오늘 상대가 좌완 오가사와라다.
요미우리는 우완 상대 팀 타율 .313, 출루율 .372를 기록하고 있고 상대는 우완 사이키다.
물론 사이키의 홈 성적이 워낙 강하기 때문에 요미우리의 우완 상대 타율만으로 공격 우위를 단정할 수는 없다.
하지만 양 팀이 각각 시즌 동안 더 편하게 상대했던 투수 유형과 더 어려워했던 유형을 만난다는 차이는 존재한다.
두 번째는 후반 운영이다.
한신 불펜의 최근 성적은 매우 좋지만 최근 투구량 때문에 정상적인 활용이 어려울 수 있는 자원이 여러 명이다.
요미우리는 마르티네즈를 마지막에 배치하고 그 앞을 모리타, 히라나이, 노리모토 등으로 연결할 수 있다.
저득점 한 점 차 경기에서는 이런 후반 카드의 가용성이 상당히 중요하다.
세 번째는 요미우리에게 필요한 득점의 수준이다.
사이키를 상대로 4~5점을 기대할 필요가 없다.
오가사와라가 1~2실점 정도로 버텨준다면 요미우리는 2~3점만 만들어도 승부를 가져갈 수 있다.
최근 요미우리 중심 타선이 침체돼 있다는 점은 분명한 위험 요소지만 상위와 하위에서 출루를 만드는 타자들은 남아 있다.
한 번의 적시타만 나오더라도 경기의 균형이 크게 움직일 수 있다.
반대로 한신이 승리하려면 오가사와라에게 초반부터 적어도 한 번의 장타를 만들어내는 것이 중요하다.
오가사와라가 적은 투구 수로 5회까지 넘어가면 후반으로 갈수록 한신의 공격 기회는 줄어든다.
언오버 기준점은 5.5다.
기준 자체가 상당히 낮지만 그래도 언더 쪽을 선택한다.
사이키와 오가사와라 모두 볼넷 허용이 적고 장타 억제력이 좋다.
한신은 좌완 상대 타율 .234로 떨어지고, 요미우리 역시 최근 중심 타선의 득점 생산이 좋지 않았다.
직전 두 차례 맞대결도 모두 4-1로 총 5점에서 끝났다.
이번에는 그보다도 더 강한 선발 카드가 맞붙는다.
5.5 언더에서 가장 큰 위험은 단 한 번의 빅이닝이다.
기준이 낮기 때문에 3점짜리 이닝 하나만 발생해도 경기 후반 언더가 상당히 위험해진다.
하지만 두 선발 모두 주자를 볼넷으로 쌓는 유형이 아니고, 홈런 허용도 적다는 점에서 빅이닝이 만들어질 수 있는 경로 자체가 제한적이다.
전체적으로는 1~2점씩을 놓고 승부하는 형태가 가장 자연스럽다.
오가사와라가 한신의 좌완 상대 약점을 이용해 경기 중반까지 실점을 최소화하고, 요미우리가 사이키를 상대로 몇 차례 없는 출루 기회 가운데 한 번을 득점으로 연결한 뒤 후반 계투로 승부를 마무리하는 흐름을 예상한다.
예측결과
승패 : 요미우리 자이언츠 승
언오버 : 5.5 언더
스포츠중계 365티비 분석자료는 오로지 참고용 프리뷰 입니다.
결과예측은 안하려고 했지만 원하시는분들이 많아 평균치 이상의 확률로만 기재한것이니 절대 맹신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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