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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30일 KBO 기아 SSG 분석 스포츠중계 365티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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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중계 365티비 분석자료
선발 분석
이번 경기의 선발 구도는 단순한 평균자책점 비교보다 ‘얼마나 계산 가능한 투수인가’에서 차이가 난다. KIA는 시즌 내내 선발 로테이션을 지켜온 네일을 내세우는 반면, SSG의 이준기는 1군 통산 3이닝이 전부이고 선발 경험도 없다. 경기 초반부터 두 팀 벤치가 세워놓을 수 있는 운영 계획의 폭 자체가 다르다.
네일은 올 시즌 24경기에 모두 선발로 나서 140.2이닝을 소화했다. 9승 5패, 평균자책점 3.71, WHIP 1.17이다. 단순히 등판 수가 많은 수준을 넘어 시즌 내내 6이닝 전후를 맡길 수 있었던 투수다.
FIP도 3.76으로 평균자책점과 거의 차이가 없다. 결과와 내용이 크게 어긋나지 않는 시즌을 보내고 있다는 의미다.
K/9은 7.81이다. 압도적인 삼진형 투수는 아니지만 땅볼 아웃이 9이닝당 9.66개로 플라이볼 아웃 7.87개보다 많다. 인플레이 타구를 땅으로 유도하면서 장타 피해를 줄이는 형태다.
140.2이닝 동안 허용한 홈런은 11개다. HR/9은 약 0.70으로 관리되고 있다.
최근 세 차례 등판의 흐름은 더 좋다.
8월 12일 삼성전에서는 7이닝 6피안타 2자책, 무볼넷 10탈삼진으로 승리를 기록했다. 8월 18일 한화전에서는 6이닝 2자책, 8월 23일 키움전에서도 6이닝 5피안타 2자책이었다.
최근 세 경기 합계 19이닝 6자책점이다.
세 경기 모두 6이닝 이상을 책임했고 한 번도 3자책 이상을 허용하지 않았다. 선발이 가장 이상적으로 수행해야 할 역할을 최근 꾸준하게 보여주고 있다.
더 주목할 부분은 볼넷이다.
8월 전체에서 허용한 볼넷은 4개뿐이고 BB/9은 1.90 수준이다. 7월 평균자책점 6.26으로 흔들렸던 시기와 비교하면 최근에는 타자와의 카운트 싸움부터 상당히 안정됐다.
최근 등판의 투구 수도 95구, 90구, 89구로 큰 편차가 없다.
6이닝 전후를 소화하는 동안 100구 가까이 끌려가지 않고 일정한 투구 수를 유지했다는 것은 현재 제구와 이닝 관리가 함께 잡혀 있다는 의미다.
다만 홈 성적은 네일의 시즌 전체 수치보다 좋지 않았다.
홈 10경기 56.1이닝에서 평균자책점 4.63, 피안타율 .271을 기록했다. 원정에서는 84.1이닝 평균자책점 3.09, 피안타율 .239로 차이가 있었다.
이번에는 상대적으로 결과가 좋지 않았던 홈 등판이다.
그렇다고 광주에서 장타 위험까지 급격하게 증가했던 것은 아니다. 홈에서 허용한 홈런은 3개, 원정에서는 8개였다.
즉 홈에서는 안타와 실점이 조금 더 늘었지만 한 번의 장타로 경기가 무너지는 유형은 아니었다.
휴식 간격도 이번 경기에서는 크게 불리하지 않다.
6일 이상 휴식 후 4경기에서 평균자책점 4.15, WHIP 1.04를 기록했고 평균 6.1이닝을 책임했다. 승패는 3승 무패다.
5일 휴식 때보다 평균자책점은 조금 높았지만 WHIP와 이닝 소화에서는 오히려 안정적이었다.
SSG를 상대로도 이미 세 차례 등판했다.
18이닝에서 7자책점, 평균자책점 3.50을 기록했다. 피안타율은 .206, 피홈런은 2개, 탈삼진은 16개다.
경기당 6이닝을 꾸준히 책임했다는 점이 중요하다.
SSG 타선이 네일을 전혀 공략하지 못했던 것은 아니지만, 선발을 조기에 끌어내는 데에는 어려움을 겪었다.
좌타자 피안타율 .260, 우타자 .250으로 좌우 차이도 크지 않다. SSG가 타순의 손 방향을 바꾸는 것만으로 네일을 흔들 수 있는 매치업은 아니다.
이번 경기에서도 네일에게 필요한 것은 완봉 수준의 투구가 아니다.
최근처럼 6이닝 안팎을 2~3실점 범위에서 막아주면 KIA가 원하는 투수 운용이 가능하다.
반대편 이준기는 상황이 전혀 다르다.
1군 기록은 2경기 3이닝이 전부다. 승패 없이 평균자책점 6.00, WHIP 2.00을 기록했다.
두 경기 모두 구원 등판이었고 선발 경험은 없다.
5월 13일 KT전에서는 2이닝 3피안타 2자책점을 기록하며 45구를 던졌다. 7월 8일 두산전에서는 1이닝 무실점, 23구였다.
이후 7월 8일부터 이번 등판까지 53일의 1군 공백이 있다.
결국 이번 경기는 단순한 시즌 첫 선발을 넘어 긴 공백 이후 처음부터 타순을 상대해야 하는 등판이다.
3이닝 표본에서 WHIP는 2.00, 피출루율은 .429다.
아웃카운트를 잡는 데 필요한 투구 수도 많았다. 이닝당 투구 수는 22.7구 수준이다.
이런 투구 패턴이 선발 등판에서도 이어진다면 실점보다 먼저 투구 수가 문제가 될 수 있다.
3이닝에서 삼진은 K/9 3.00 수준이었고 뜬공 아웃이 12.00, 땅볼 아웃이 9.00이었다.
FIP는 4.85다.
좌타자에게는 4타수 3피안타를 허용했고 이 가운데 2루타가 두 개였다. 우타자에게는 9타수 1피안타였다.
다만 전체 상대 타석이 너무 적기 때문에 좌우 스플릿을 그대로 실력 차이로 받아들이기는 어렵다.
그래도 짧은 기록 안에서 좌타자에게 장타 두 개를 허용했다는 사실 정도는 KIA가 참고할 만하다.
이준기의 경기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첫 번째 타순이다.
한 번도 1군 선발로 타순을 처음부터 상대해 본 경험이 없기 때문에 1~2회에 스트라이크를 얼마나 안정적으로 던질 수 있느냐가 이후 운영을 결정할 가능성이 높다.
KIA가 초반부터 공을 오래 보면서 투구 수를 늘리면 SSG가 예상보다 훨씬 빠르게 불펜을 움직여야 할 수 있다.
반대로 이준기가 첫 두 이닝을 적은 출루로 넘어간다면 계획했던 오프너 또는 짧은 선발 형태의 운영은 충분히 가능하다.
현실적으로는 3이닝 전후를 기준으로 보는 편이 자연스럽다.
이번 선발 싸움은 KIA 우위가 명확하다.
네일은 140.2이닝이라는 충분한 시즌 표본과 최근 3경기 19이닝 6자책이라는 흐름이 있다.
이준기는 1군 3이닝과 53일의 공백이 전부다.
SSG가 선발 구간에서 KIA와 균형을 맞추려면 이준기가 기존 1군 기록보다 훨씬 효율적인 투구를 보여줘야 한다.
불펜 분석
이번 경기의 핵심은 불펜 평균자책점 자체보다 불펜이 언제부터 등장하느냐다.
네일이 최근 흐름대로 6이닝을 책임하면 KIA는 3이닝만 계산하면 된다.
이준기가 3이닝 전후에서 교체된다면 SSG는 5~6이닝을 불펜으로 채워야 한다.
같은 불펜이라도 노출 시간이 두 배 가까이 차이 나는 경기다.
최근 5일 KIA 불펜은 14.2이닝에서 8자책점, 평균자책점 4.91을 기록했다.
표면적으로 아주 좋은 수치는 아니다.
하지만 실점을 기록한 투수가 일부에 집중돼 있다.
최지민이 0.2이닝 5자책점, 김태형이 2.1이닝 2자책점, 한재승이 1자책점을 허용했다.
나머지 투수들은 최근 구간에서 실점 없이 이닝을 정리했다.
따라서 팀 불펜 평균자책점 4.91만 보고 현재 KIA의 후반 전체가 흔들리고 있다고 판단하기에는 실제 분포가 다르다.
조상우는 최근 1.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시즌 47이닝 평균자책점 2.49, 15홀드를 기록했다.
전상현 역시 최근 1이닝 무실점이고 시즌 24.1이닝 평균자책점 3.33, 11홀드다.
곽도규는 최근 1.2이닝 무실점, 시즌 18.2이닝 평균자책점 1.93과 7홀드를 기록했다.
김범수도 최근 1.1이닝을 실점 없이 막았다.
이의리와 이태양 역시 최근 1이닝씩 무실점으로 지나갔다.
네일이 6회까지 리드를 유지한다면 현재 상태가 좋은 자원만 골라 7~9회를 운영할 수 있다.
이것이 KIA 불펜의 가장 큰 장점이다.
정해영은 최근 1.2이닝을 24구로 무실점 처리했다.
성영탁도 2.1이닝 무실점이다.
즉 후반 한두 점 차 승부에 사용할 수 있는 카드가 부족한 상황은 아니다.
다만 최근 5경기로 범위를 잡으면 KIA 구원 평균자책점이 6.98, WHIP 2.02, 피안타율 .376으로 크게 올라간 구간도 존재한다.
최근 5일 기록과 최근 5경기 기록 사이의 차이가 크다는 것은 KIA 불펜이 완전히 안정됐다고 단정할 수 없는 이유다.
필승조가 아닌 자원을 사용하는 순간 실점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
그래서 네일의 6이닝이 중요하다.
SSG 불펜은 최근 성적 자체는 상당히 좋다.
최근 5일 14이닝에서 4자책점, 평균자책점 2.57을 기록했다.
최근 5경기 구원 평균자책점도 2.25, WHIP 1.13, 피안타율 .208이다.
현재 흐름만 보면 오히려 KIA보다 좋다.
조병현은 최근 1이닝을 15구로 무실점 처리했다. 시즌 45.1이닝 평균자책점 2.78, 16세이브다.
마지막 한 이닝을 맡길 카드로는 충분히 안정적이다.
김민 역시 최근 1.2이닝 무실점이고 시즌 14홀드를 기록했다.
노경은도 최근 2이닝을 실점 없이 막았다.
따라서 SSG가 7회까지 리드를 잡고 갈 수 있다면 후반 운영 자체는 결코 약하지 않다.
문제는 7회 이전이다.
문승원은 최근 2.1이닝 2자책점으로 다소 흔들렸고 39구를 던졌다.
전영준은 최근 45구를 던지며 3이닝 1자책점을 기록했다. 시즌 평균자책점은 5.77이다.
이준기가 3이닝에서 내려가면 이런 롱릴리프 또는 중간 계투가 경기의 중심을 맡아야 한다.
이건욱은 최근 2이닝 무실점, 서진용 1이닝 무실점, 최용준은 1이닝 1자책점이다.
최근 흐름만 보면 충분히 버틸 수 있는 투수들이 존재한다.
그러나 KIA 타선을 6이닝 가까이 불펜으로 상대해야 한다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첫 번째 계투가 잘 막더라도 다음 투수가 다시 상위 타순을 상대하고, 이후 또 다른 투수가 중심 타순을 만나게 된다.
좋은 불펜도 노출 시간이 길어질수록 불리한 매치업이 한 번쯤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시즌 전체 SSG 불펜 평균자책점이 5.34로 KIA의 4.69보다 높다는 점도 무시하기 어렵다.
이번 불펜 비교는 최근 컨디션에서는 SSG, 시즌 전체 안정성에서는 KIA로 갈린다.
하지만 경기 전체 구조에서는 KIA가 조금 더 편하다.
네일이 6이닝을 책임한다는 전제에서는 필승조 위주로 세 이닝을 압축할 수 있기 때문이다.
SSG는 최근 불펜이 좋더라도 이준기 이후 너무 긴 거리를 계투진에게 맡겨야 한다.
타선 분석
공격에서는 현재 KIA가 한 단계 앞서 있다.
최근 5경기 KIA는 팀 타율 .300, 출루율 .383, 장타율 .500을 기록했다.
경기당 홈런은 1.4개, 2루타는 2.6개다.
단타만 많이 나오는 형태가 아니다.
출루를 만들고 2루타와 홈런으로 한 번에 주자를 불러들이는 공격이 함께 살아 있다.
이번 경기에서 특히 중요한 것은 우완 상대 성적이다.
KIA는 최근 우완 투수를 상대로 타율 .292, 출루율 .375를 기록했다.
최근 경기에서 나온 경기당 1.4개의 홈런도 우완을 상대로 생산했다.
이번 SSG 선발 이준기가 우완이다.
이준기 이후 나올 SSG 불펜 역시 우완 비중이 높다는 점에서 KIA가 최근 잘 상대했던 투수 유형을 경기 내내 만날 가능성이 크다.
시즌 전체 공격력도 좋다.
630득점으로 3위, 팀 타율 .274로 3위다.
장타율은 .444로 1위다.
한 경기에서 출루를 많이 만들지 못하더라도 장타 하나로 점수를 생산할 수 있는 타선이다.
최근 개별 타자들의 흐름도 폭넓게 살아 있다.
이호연은 최근 6경기 .571을 기록했다.
나성범과 박정우는 각각 .500이다.
김선빈은 .429, 김호령 .400, 김도영 .364다.
상위 타순 한두 명만 좋은 것이 아니라 여러 구간에서 안타가 나오고 있다.
김도영의 시즌 장타율은 .646이다.
카스트로 .575, 나성범 .550, 박재현 .493으로 장타를 만들어낼 수 있는 타자 역시 충분하다.
이준기처럼 긴 이닝 경험이 없는 투수가 주자를 쌓아둔 상태에서 이 타자들을 반복해서 상대하기는 부담스럽다.
최근 흐름에서 하주석이 .167로 좋지 않은 부분은 있다.
KIA 타선 전체가 완벽한 것은 아니다.
홈 경기 득점 편차도 상당했다.
최근 홈 4경기에서는 3점, 27점, 13점, 3점을 기록했다.
극단적인 다득점과 저득점이 번갈아 나왔다.
직전 홈 경기에서도 2득점에 그쳤다.
카스트로는 4타수 무안타, 김도영도 3타수 무안타였다.
그러나 김호령이 2안타 1득점, 박재현이 2안타 1타점 1득점, 나성범이 2안타를 기록했다.
중심 타자 일부가 침묵해도 다른 타순에서 출루를 만들어낼 수 있다는 점은 이번 경기에서도 긍정적이다.
SSG는 최근 5경기 타율 .273, 출루율 .335, 장타율 .384를 기록했다.
타율 자체가 크게 떨어진 수준은 아니다.
하지만 KIA와 비교하면 장타 생산에서 차이가 크다.
최근 경기당 홈런은 0.6개다.
삼진은 경기당 10.6개까지 늘었다.
이번 상대가 최근 제구가 좋아진 네일이라는 점에서 삼진 증가와 공격 단절은 부담이다.
손 방향에 따른 차이도 이번에는 SSG에게 좋지 않다.
좌완 상대 타율은 .311이지만 우완을 상대로는 .245, 출루율 .327을 기록했다.
네일은 우완이다.
최근 SSG가 상대적으로 어려워한 쪽의 투수를 만난다.
한유섬은 최근 .667로 좋은 흐름이다.
조형우 .400, 임근우 .385, 오태곤 .333, 박성한 .313으로 안타를 만들어내는 자원도 있다.
김재환은 .300, 전의산 .286이다.
하지만 중심 타선 전체의 연결이 안정적인 상태는 아니다.
에레디아는 최근 .222, 안상현은 .154다.
직전 경기에서는 전의산이 4타수 무안타 4삼진, 임근우가 3타수 무안타 3삼진, 최지훈이 4타수 무안타 3삼진을 기록했다.
한 경기에서 몇몇 타자에게 삼진이 지나치게 집중됐다.
박성한이 1안타 1타점, 정준재가 2안타 1득점을 기록했지만 후속타가 이어지지 않았다.
SSG가 네일을 공략하려면 초반부터 삼진을 줄이는 것이 우선이다.
네일은 최근 볼넷 허용까지 적다.
기다리기만 해서 쉽게 주자를 얻을 수 있는 투수가 아니기 때문에 스트라이크존에 들어오는 공을 정확하게 인플레이로 보내야 한다.
SSG에도 에레디아, 전의산, 박성한, 김재환처럼 장타를 기대할 타자는 있다.
그러나 최근 팀 전체의 장타율과 우완 상대 성적을 함께 보면 KIA보다 득점 경로가 제한적이다.
타선에서는 KIA 쪽이 확실히 앞선다.
구장 및 예상경기 흐름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는 이번 경기에서 홈런 하나만으로 승부가 갈리는 환경보다 외야 사이의 장타가 중요하다.
KIA가 최근 경기당 2루타 2.6개를 기록했다는 점은 이런 구장에서 활용하기 좋은 공격 형태다.
이준기를 상대로 KIA가 처음부터 홈런만 노릴 이유도 없다.
1회부터 볼을 충분히 보면서 투구 수를 늘리고, 단타와 2루타를 연결해 일찍 마운드에서 끌어내는 것이 훨씬 효과적이다.
이번 경기의 첫 번째 체크포인트는 이준기의 첫 두 이닝이다.
SSG가 원하는 것은 이준기가 KIA 타선을 완벽하게 막는 것이 아니다.
최소한 2~3회까지 큰 실점 없이 버티면서 불펜이 시작되는 시점을 최대한 늦춰주는 것이다.
첫 이닝부터 25구 이상을 던지고 주자를 여러 명 허용한다면 SSG는 경기 시작 직후부터 불펜 계획을 수정해야 한다.
반대로 이준기가 공격적으로 스트라이크를 던져 첫 타순을 빠르게 처리하면 최근 좋은 SSG 불펜의 힘을 활용할 수 있는 경기로 바뀐다.
네일은 조금 다르다.
최근 세 경기에서 모두 6이닝 이상을 책임했다.
SSG전에서도 경기당 6이닝을 소화했다.
따라서 KIA가 기대하는 흐름은 훨씬 명확하다.
네일이 6회까지 2~3실점 범위로 버티고 7회부터 후반 계투를 투입하는 것이다.
SSG는 초반 네일에게 투구 수를 늘려야 한다.
네일이 90구 안팎으로 6이닝을 끝내는 평소 흐름을 그대로 허용하면 KIA가 가장 좋은 불펜 카드만 골라 쓸 수 있다.
경기의 두 번째 승부처는 4~6회다.
이 시점에는 SSG 불펜이 이미 가동되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
KIA 상위와 중심 타선이 SSG의 두 번째 또는 세 번째 투수를 상대하면서 한 번 더 득점 기회를 만들 수 있다.
SSG가 경기 초반을 잘 버티더라도 이 구간에서 계속 좋은 계투만 투입하기는 어렵다.
반대로 KIA가 이 시점까지 1~2점밖에 만들지 못하면 최근 SSG 불펜의 좋은 흐름이 실제 경기에서도 힘을 발휘할 수 있다.
후반으로 넘어가면 양 팀 모두 불펜에 불안 요소가 있다.
KIA는 최근 5경기 구원 성적이 좋지 않은 구간이 있었고 SSG 역시 시즌 전체 불펜 평균자책점은 높다.
따라서 6회까지 완전한 저득점으로 끝나더라도 후반 추가 득점 가능성을 닫아둘 경기는 아니다.
종합전망
이번 경기는 선발의 차이가 경기 운영 전체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네일은 시즌 140.2이닝을 던졌다.
최근 세 경기에서도 19이닝 6자책점으로 안정적이었다.
이준기는 1군 통산 3이닝이고 선발 경험이 없다.
이 차이는 단순히 선발 평균자책점 3.71과 6.00의 차이보다 훨씬 중요하다.
KIA는 네일에게 6이닝을 맡긴 뒤 경기 상황에 맞춰 세 이닝만 계산하면 된다.
SSG는 이준기가 3이닝 안팎에서 내려가면 경기 절반 이상을 계투진에게 맡겨야 한다.
최근 SSG 불펜 성적이 좋은 것은 분명하다.
최근 5경기 구원 평균자책점 2.25, WHIP 1.13을 기록했다.
그렇기 때문에 이 경기를 KIA의 일방적인 승리로 단정할 필요는 없다.
이준기가 생각보다 잘 버티고 SSG 불펜이 최근 흐름을 그대로 이어간다면 경기 중후반까지 접전이 가능하다.
다만 그 상황이 만들어지기 위해 필요한 조건이 KIA보다 많다.
KIA는 최근 타율 .300, 출루율 .383, 장타율 .500이다.
최근 우완 상대 타율도 .292다.
이번 상대 선발은 우완이고 긴 이닝을 검증받은 투수가 아니다.
이준기를 일찍 끌어내더라도 SSG 불펜을 여러 이닝 상대할 수 있기 때문에 공격 기회가 경기 내내 이어질 수 있다.
SSG는 최근 우완 상대 타율 .245에 머물렀다.
상대는 최근 3경기 연속 6이닝 이상 2자책 이하를 기록한 네일이다.
득점 난도 자체가 KIA보다 높다.
홈·원정 성적에서도 차이가 있다.
KIA는 홈에서 32승 2무 22패를 기록했고 SSG는 원정에서 24승 1무 34패다.
최근 10경기 흐름에서도 KIA가 앞선다.
승패에서는 KIA 타이거즈 쪽에 무게를 둔다.
가장 현실적인 승리 경로는 초반부터 이준기를 완전히 무너뜨리는 것만은 아니다.
이준기의 투구 수를 충분히 늘려 SSG 불펜을 조기에 호출하고, 경기 중반 두 번째와 세 번째 계투를 상대로 장타를 묶어 점수를 만드는 형태가 오히려 자연스럽다.
네일은 6이닝 전후를 책임하면서 SSG의 득점 규모를 제한하는 역할이면 충분하다.
언오버 기준점은 8.5다.
이번 경기는 오버 쪽에 무게를 둔다.
핵심은 KIA의 공격력과 SSG의 불펜 노출 시간이다.
KIA는 최근 장타율 .500을 기록하고 있다.
SSG가 이준기 이후 5~6이닝을 불펜으로 막아야 한다면 KIA 중심 타선은 여러 명의 투수를 반복해서 상대할 수 있다.
SSG 불펜의 최근 컨디션이 좋다는 것은 8.5 오버의 가장 강한 반대 근거다.
네일 역시 최근 안정적이기 때문에 SSG가 초반 1~2점에 묶이고 SSG 계투진이 최근 흐름을 유지한다면 8.5 아래에서 끝날 가능성도 존재한다.
그럼에도 KIA 불펜의 최근 5경기 평균자책점 6.98이라는 변수가 후반 SSG의 추가 득점 가능성을 남긴다.
네일이 6이닝을 2~3점으로 막아도 남은 세 이닝에서 SSG가 한두 점을 더 만들 수 있다.
반대편에서는 KIA가 선발과 불펜을 합쳐 5~6점 이상을 생산할 여지가 있다.
즉 오버는 SSG가 네일을 무너뜨리는 그림보다 KIA가 긴 SSG 불펜 구간을 공략하고, SSG가 KIA의 후반 계투를 상대로 일정 부분 따라붙는 구조에 가깝다.
전체적으로는 KIA가 선발과 타격 우위를 앞세워 먼저 주도권을 잡고, SSG가 불펜을 길게 운영하는 과정에서 추가점이 발생하는 흐름을 예상한다.
예측결과
승패 : KIA 타이거즈 승
언오버 : 8.5 오버
스포츠중계 365티비 분석자료는 오로지 참고용 프리뷰 입니다.
결과예측은 안하려고 했지만 원하시는분들이 많아 평균치 이상의 확률로만 기재한것이니 절대 맹신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선발 분석
이번 경기의 선발 구도는 단순한 평균자책점 비교보다 ‘얼마나 계산 가능한 투수인가’에서 차이가 난다. KIA는 시즌 내내 선발 로테이션을 지켜온 네일을 내세우는 반면, SSG의 이준기는 1군 통산 3이닝이 전부이고 선발 경험도 없다. 경기 초반부터 두 팀 벤치가 세워놓을 수 있는 운영 계획의 폭 자체가 다르다.
네일은 올 시즌 24경기에 모두 선발로 나서 140.2이닝을 소화했다. 9승 5패, 평균자책점 3.71, WHIP 1.17이다. 단순히 등판 수가 많은 수준을 넘어 시즌 내내 6이닝 전후를 맡길 수 있었던 투수다.
FIP도 3.76으로 평균자책점과 거의 차이가 없다. 결과와 내용이 크게 어긋나지 않는 시즌을 보내고 있다는 의미다.
K/9은 7.81이다. 압도적인 삼진형 투수는 아니지만 땅볼 아웃이 9이닝당 9.66개로 플라이볼 아웃 7.87개보다 많다. 인플레이 타구를 땅으로 유도하면서 장타 피해를 줄이는 형태다.
140.2이닝 동안 허용한 홈런은 11개다. HR/9은 약 0.70으로 관리되고 있다.
최근 세 차례 등판의 흐름은 더 좋다.
8월 12일 삼성전에서는 7이닝 6피안타 2자책, 무볼넷 10탈삼진으로 승리를 기록했다. 8월 18일 한화전에서는 6이닝 2자책, 8월 23일 키움전에서도 6이닝 5피안타 2자책이었다.
최근 세 경기 합계 19이닝 6자책점이다.
세 경기 모두 6이닝 이상을 책임했고 한 번도 3자책 이상을 허용하지 않았다. 선발이 가장 이상적으로 수행해야 할 역할을 최근 꾸준하게 보여주고 있다.
더 주목할 부분은 볼넷이다.
8월 전체에서 허용한 볼넷은 4개뿐이고 BB/9은 1.90 수준이다. 7월 평균자책점 6.26으로 흔들렸던 시기와 비교하면 최근에는 타자와의 카운트 싸움부터 상당히 안정됐다.
최근 등판의 투구 수도 95구, 90구, 89구로 큰 편차가 없다.
6이닝 전후를 소화하는 동안 100구 가까이 끌려가지 않고 일정한 투구 수를 유지했다는 것은 현재 제구와 이닝 관리가 함께 잡혀 있다는 의미다.
다만 홈 성적은 네일의 시즌 전체 수치보다 좋지 않았다.
홈 10경기 56.1이닝에서 평균자책점 4.63, 피안타율 .271을 기록했다. 원정에서는 84.1이닝 평균자책점 3.09, 피안타율 .239로 차이가 있었다.
이번에는 상대적으로 결과가 좋지 않았던 홈 등판이다.
그렇다고 광주에서 장타 위험까지 급격하게 증가했던 것은 아니다. 홈에서 허용한 홈런은 3개, 원정에서는 8개였다.
즉 홈에서는 안타와 실점이 조금 더 늘었지만 한 번의 장타로 경기가 무너지는 유형은 아니었다.
휴식 간격도 이번 경기에서는 크게 불리하지 않다.
6일 이상 휴식 후 4경기에서 평균자책점 4.15, WHIP 1.04를 기록했고 평균 6.1이닝을 책임했다. 승패는 3승 무패다.
5일 휴식 때보다 평균자책점은 조금 높았지만 WHIP와 이닝 소화에서는 오히려 안정적이었다.
SSG를 상대로도 이미 세 차례 등판했다.
18이닝에서 7자책점, 평균자책점 3.50을 기록했다. 피안타율은 .206, 피홈런은 2개, 탈삼진은 16개다.
경기당 6이닝을 꾸준히 책임했다는 점이 중요하다.
SSG 타선이 네일을 전혀 공략하지 못했던 것은 아니지만, 선발을 조기에 끌어내는 데에는 어려움을 겪었다.
좌타자 피안타율 .260, 우타자 .250으로 좌우 차이도 크지 않다. SSG가 타순의 손 방향을 바꾸는 것만으로 네일을 흔들 수 있는 매치업은 아니다.
이번 경기에서도 네일에게 필요한 것은 완봉 수준의 투구가 아니다.
최근처럼 6이닝 안팎을 2~3실점 범위에서 막아주면 KIA가 원하는 투수 운용이 가능하다.
반대편 이준기는 상황이 전혀 다르다.
1군 기록은 2경기 3이닝이 전부다. 승패 없이 평균자책점 6.00, WHIP 2.00을 기록했다.
두 경기 모두 구원 등판이었고 선발 경험은 없다.
5월 13일 KT전에서는 2이닝 3피안타 2자책점을 기록하며 45구를 던졌다. 7월 8일 두산전에서는 1이닝 무실점, 23구였다.
이후 7월 8일부터 이번 등판까지 53일의 1군 공백이 있다.
결국 이번 경기는 단순한 시즌 첫 선발을 넘어 긴 공백 이후 처음부터 타순을 상대해야 하는 등판이다.
3이닝 표본에서 WHIP는 2.00, 피출루율은 .429다.
아웃카운트를 잡는 데 필요한 투구 수도 많았다. 이닝당 투구 수는 22.7구 수준이다.
이런 투구 패턴이 선발 등판에서도 이어진다면 실점보다 먼저 투구 수가 문제가 될 수 있다.
3이닝에서 삼진은 K/9 3.00 수준이었고 뜬공 아웃이 12.00, 땅볼 아웃이 9.00이었다.
FIP는 4.85다.
좌타자에게는 4타수 3피안타를 허용했고 이 가운데 2루타가 두 개였다. 우타자에게는 9타수 1피안타였다.
다만 전체 상대 타석이 너무 적기 때문에 좌우 스플릿을 그대로 실력 차이로 받아들이기는 어렵다.
그래도 짧은 기록 안에서 좌타자에게 장타 두 개를 허용했다는 사실 정도는 KIA가 참고할 만하다.
이준기의 경기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첫 번째 타순이다.
한 번도 1군 선발로 타순을 처음부터 상대해 본 경험이 없기 때문에 1~2회에 스트라이크를 얼마나 안정적으로 던질 수 있느냐가 이후 운영을 결정할 가능성이 높다.
KIA가 초반부터 공을 오래 보면서 투구 수를 늘리면 SSG가 예상보다 훨씬 빠르게 불펜을 움직여야 할 수 있다.
반대로 이준기가 첫 두 이닝을 적은 출루로 넘어간다면 계획했던 오프너 또는 짧은 선발 형태의 운영은 충분히 가능하다.
현실적으로는 3이닝 전후를 기준으로 보는 편이 자연스럽다.
이번 선발 싸움은 KIA 우위가 명확하다.
네일은 140.2이닝이라는 충분한 시즌 표본과 최근 3경기 19이닝 6자책이라는 흐름이 있다.
이준기는 1군 3이닝과 53일의 공백이 전부다.
SSG가 선발 구간에서 KIA와 균형을 맞추려면 이준기가 기존 1군 기록보다 훨씬 효율적인 투구를 보여줘야 한다.
불펜 분석
이번 경기의 핵심은 불펜 평균자책점 자체보다 불펜이 언제부터 등장하느냐다.
네일이 최근 흐름대로 6이닝을 책임하면 KIA는 3이닝만 계산하면 된다.
이준기가 3이닝 전후에서 교체된다면 SSG는 5~6이닝을 불펜으로 채워야 한다.
같은 불펜이라도 노출 시간이 두 배 가까이 차이 나는 경기다.
최근 5일 KIA 불펜은 14.2이닝에서 8자책점, 평균자책점 4.91을 기록했다.
표면적으로 아주 좋은 수치는 아니다.
하지만 실점을 기록한 투수가 일부에 집중돼 있다.
최지민이 0.2이닝 5자책점, 김태형이 2.1이닝 2자책점, 한재승이 1자책점을 허용했다.
나머지 투수들은 최근 구간에서 실점 없이 이닝을 정리했다.
따라서 팀 불펜 평균자책점 4.91만 보고 현재 KIA의 후반 전체가 흔들리고 있다고 판단하기에는 실제 분포가 다르다.
조상우는 최근 1.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시즌 47이닝 평균자책점 2.49, 15홀드를 기록했다.
전상현 역시 최근 1이닝 무실점이고 시즌 24.1이닝 평균자책점 3.33, 11홀드다.
곽도규는 최근 1.2이닝 무실점, 시즌 18.2이닝 평균자책점 1.93과 7홀드를 기록했다.
김범수도 최근 1.1이닝을 실점 없이 막았다.
이의리와 이태양 역시 최근 1이닝씩 무실점으로 지나갔다.
네일이 6회까지 리드를 유지한다면 현재 상태가 좋은 자원만 골라 7~9회를 운영할 수 있다.
이것이 KIA 불펜의 가장 큰 장점이다.
정해영은 최근 1.2이닝을 24구로 무실점 처리했다.
성영탁도 2.1이닝 무실점이다.
즉 후반 한두 점 차 승부에 사용할 수 있는 카드가 부족한 상황은 아니다.
다만 최근 5경기로 범위를 잡으면 KIA 구원 평균자책점이 6.98, WHIP 2.02, 피안타율 .376으로 크게 올라간 구간도 존재한다.
최근 5일 기록과 최근 5경기 기록 사이의 차이가 크다는 것은 KIA 불펜이 완전히 안정됐다고 단정할 수 없는 이유다.
필승조가 아닌 자원을 사용하는 순간 실점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
그래서 네일의 6이닝이 중요하다.
SSG 불펜은 최근 성적 자체는 상당히 좋다.
최근 5일 14이닝에서 4자책점, 평균자책점 2.57을 기록했다.
최근 5경기 구원 평균자책점도 2.25, WHIP 1.13, 피안타율 .208이다.
현재 흐름만 보면 오히려 KIA보다 좋다.
조병현은 최근 1이닝을 15구로 무실점 처리했다. 시즌 45.1이닝 평균자책점 2.78, 16세이브다.
마지막 한 이닝을 맡길 카드로는 충분히 안정적이다.
김민 역시 최근 1.2이닝 무실점이고 시즌 14홀드를 기록했다.
노경은도 최근 2이닝을 실점 없이 막았다.
따라서 SSG가 7회까지 리드를 잡고 갈 수 있다면 후반 운영 자체는 결코 약하지 않다.
문제는 7회 이전이다.
문승원은 최근 2.1이닝 2자책점으로 다소 흔들렸고 39구를 던졌다.
전영준은 최근 45구를 던지며 3이닝 1자책점을 기록했다. 시즌 평균자책점은 5.77이다.
이준기가 3이닝에서 내려가면 이런 롱릴리프 또는 중간 계투가 경기의 중심을 맡아야 한다.
이건욱은 최근 2이닝 무실점, 서진용 1이닝 무실점, 최용준은 1이닝 1자책점이다.
최근 흐름만 보면 충분히 버틸 수 있는 투수들이 존재한다.
그러나 KIA 타선을 6이닝 가까이 불펜으로 상대해야 한다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첫 번째 계투가 잘 막더라도 다음 투수가 다시 상위 타순을 상대하고, 이후 또 다른 투수가 중심 타순을 만나게 된다.
좋은 불펜도 노출 시간이 길어질수록 불리한 매치업이 한 번쯤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시즌 전체 SSG 불펜 평균자책점이 5.34로 KIA의 4.69보다 높다는 점도 무시하기 어렵다.
이번 불펜 비교는 최근 컨디션에서는 SSG, 시즌 전체 안정성에서는 KIA로 갈린다.
하지만 경기 전체 구조에서는 KIA가 조금 더 편하다.
네일이 6이닝을 책임한다는 전제에서는 필승조 위주로 세 이닝을 압축할 수 있기 때문이다.
SSG는 최근 불펜이 좋더라도 이준기 이후 너무 긴 거리를 계투진에게 맡겨야 한다.
타선 분석
공격에서는 현재 KIA가 한 단계 앞서 있다.
최근 5경기 KIA는 팀 타율 .300, 출루율 .383, 장타율 .500을 기록했다.
경기당 홈런은 1.4개, 2루타는 2.6개다.
단타만 많이 나오는 형태가 아니다.
출루를 만들고 2루타와 홈런으로 한 번에 주자를 불러들이는 공격이 함께 살아 있다.
이번 경기에서 특히 중요한 것은 우완 상대 성적이다.
KIA는 최근 우완 투수를 상대로 타율 .292, 출루율 .375를 기록했다.
최근 경기에서 나온 경기당 1.4개의 홈런도 우완을 상대로 생산했다.
이번 SSG 선발 이준기가 우완이다.
이준기 이후 나올 SSG 불펜 역시 우완 비중이 높다는 점에서 KIA가 최근 잘 상대했던 투수 유형을 경기 내내 만날 가능성이 크다.
시즌 전체 공격력도 좋다.
630득점으로 3위, 팀 타율 .274로 3위다.
장타율은 .444로 1위다.
한 경기에서 출루를 많이 만들지 못하더라도 장타 하나로 점수를 생산할 수 있는 타선이다.
최근 개별 타자들의 흐름도 폭넓게 살아 있다.
이호연은 최근 6경기 .571을 기록했다.
나성범과 박정우는 각각 .500이다.
김선빈은 .429, 김호령 .400, 김도영 .364다.
상위 타순 한두 명만 좋은 것이 아니라 여러 구간에서 안타가 나오고 있다.
김도영의 시즌 장타율은 .646이다.
카스트로 .575, 나성범 .550, 박재현 .493으로 장타를 만들어낼 수 있는 타자 역시 충분하다.
이준기처럼 긴 이닝 경험이 없는 투수가 주자를 쌓아둔 상태에서 이 타자들을 반복해서 상대하기는 부담스럽다.
최근 흐름에서 하주석이 .167로 좋지 않은 부분은 있다.
KIA 타선 전체가 완벽한 것은 아니다.
홈 경기 득점 편차도 상당했다.
최근 홈 4경기에서는 3점, 27점, 13점, 3점을 기록했다.
극단적인 다득점과 저득점이 번갈아 나왔다.
직전 홈 경기에서도 2득점에 그쳤다.
카스트로는 4타수 무안타, 김도영도 3타수 무안타였다.
그러나 김호령이 2안타 1득점, 박재현이 2안타 1타점 1득점, 나성범이 2안타를 기록했다.
중심 타자 일부가 침묵해도 다른 타순에서 출루를 만들어낼 수 있다는 점은 이번 경기에서도 긍정적이다.
SSG는 최근 5경기 타율 .273, 출루율 .335, 장타율 .384를 기록했다.
타율 자체가 크게 떨어진 수준은 아니다.
하지만 KIA와 비교하면 장타 생산에서 차이가 크다.
최근 경기당 홈런은 0.6개다.
삼진은 경기당 10.6개까지 늘었다.
이번 상대가 최근 제구가 좋아진 네일이라는 점에서 삼진 증가와 공격 단절은 부담이다.
손 방향에 따른 차이도 이번에는 SSG에게 좋지 않다.
좌완 상대 타율은 .311이지만 우완을 상대로는 .245, 출루율 .327을 기록했다.
네일은 우완이다.
최근 SSG가 상대적으로 어려워한 쪽의 투수를 만난다.
한유섬은 최근 .667로 좋은 흐름이다.
조형우 .400, 임근우 .385, 오태곤 .333, 박성한 .313으로 안타를 만들어내는 자원도 있다.
김재환은 .300, 전의산 .286이다.
하지만 중심 타선 전체의 연결이 안정적인 상태는 아니다.
에레디아는 최근 .222, 안상현은 .154다.
직전 경기에서는 전의산이 4타수 무안타 4삼진, 임근우가 3타수 무안타 3삼진, 최지훈이 4타수 무안타 3삼진을 기록했다.
한 경기에서 몇몇 타자에게 삼진이 지나치게 집중됐다.
박성한이 1안타 1타점, 정준재가 2안타 1득점을 기록했지만 후속타가 이어지지 않았다.
SSG가 네일을 공략하려면 초반부터 삼진을 줄이는 것이 우선이다.
네일은 최근 볼넷 허용까지 적다.
기다리기만 해서 쉽게 주자를 얻을 수 있는 투수가 아니기 때문에 스트라이크존에 들어오는 공을 정확하게 인플레이로 보내야 한다.
SSG에도 에레디아, 전의산, 박성한, 김재환처럼 장타를 기대할 타자는 있다.
그러나 최근 팀 전체의 장타율과 우완 상대 성적을 함께 보면 KIA보다 득점 경로가 제한적이다.
타선에서는 KIA 쪽이 확실히 앞선다.
구장 및 예상경기 흐름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는 이번 경기에서 홈런 하나만으로 승부가 갈리는 환경보다 외야 사이의 장타가 중요하다.
KIA가 최근 경기당 2루타 2.6개를 기록했다는 점은 이런 구장에서 활용하기 좋은 공격 형태다.
이준기를 상대로 KIA가 처음부터 홈런만 노릴 이유도 없다.
1회부터 볼을 충분히 보면서 투구 수를 늘리고, 단타와 2루타를 연결해 일찍 마운드에서 끌어내는 것이 훨씬 효과적이다.
이번 경기의 첫 번째 체크포인트는 이준기의 첫 두 이닝이다.
SSG가 원하는 것은 이준기가 KIA 타선을 완벽하게 막는 것이 아니다.
최소한 2~3회까지 큰 실점 없이 버티면서 불펜이 시작되는 시점을 최대한 늦춰주는 것이다.
첫 이닝부터 25구 이상을 던지고 주자를 여러 명 허용한다면 SSG는 경기 시작 직후부터 불펜 계획을 수정해야 한다.
반대로 이준기가 공격적으로 스트라이크를 던져 첫 타순을 빠르게 처리하면 최근 좋은 SSG 불펜의 힘을 활용할 수 있는 경기로 바뀐다.
네일은 조금 다르다.
최근 세 경기에서 모두 6이닝 이상을 책임했다.
SSG전에서도 경기당 6이닝을 소화했다.
따라서 KIA가 기대하는 흐름은 훨씬 명확하다.
네일이 6회까지 2~3실점 범위로 버티고 7회부터 후반 계투를 투입하는 것이다.
SSG는 초반 네일에게 투구 수를 늘려야 한다.
네일이 90구 안팎으로 6이닝을 끝내는 평소 흐름을 그대로 허용하면 KIA가 가장 좋은 불펜 카드만 골라 쓸 수 있다.
경기의 두 번째 승부처는 4~6회다.
이 시점에는 SSG 불펜이 이미 가동되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
KIA 상위와 중심 타선이 SSG의 두 번째 또는 세 번째 투수를 상대하면서 한 번 더 득점 기회를 만들 수 있다.
SSG가 경기 초반을 잘 버티더라도 이 구간에서 계속 좋은 계투만 투입하기는 어렵다.
반대로 KIA가 이 시점까지 1~2점밖에 만들지 못하면 최근 SSG 불펜의 좋은 흐름이 실제 경기에서도 힘을 발휘할 수 있다.
후반으로 넘어가면 양 팀 모두 불펜에 불안 요소가 있다.
KIA는 최근 5경기 구원 성적이 좋지 않은 구간이 있었고 SSG 역시 시즌 전체 불펜 평균자책점은 높다.
따라서 6회까지 완전한 저득점으로 끝나더라도 후반 추가 득점 가능성을 닫아둘 경기는 아니다.
종합전망
이번 경기는 선발의 차이가 경기 운영 전체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네일은 시즌 140.2이닝을 던졌다.
최근 세 경기에서도 19이닝 6자책점으로 안정적이었다.
이준기는 1군 통산 3이닝이고 선발 경험이 없다.
이 차이는 단순히 선발 평균자책점 3.71과 6.00의 차이보다 훨씬 중요하다.
KIA는 네일에게 6이닝을 맡긴 뒤 경기 상황에 맞춰 세 이닝만 계산하면 된다.
SSG는 이준기가 3이닝 안팎에서 내려가면 경기 절반 이상을 계투진에게 맡겨야 한다.
최근 SSG 불펜 성적이 좋은 것은 분명하다.
최근 5경기 구원 평균자책점 2.25, WHIP 1.13을 기록했다.
그렇기 때문에 이 경기를 KIA의 일방적인 승리로 단정할 필요는 없다.
이준기가 생각보다 잘 버티고 SSG 불펜이 최근 흐름을 그대로 이어간다면 경기 중후반까지 접전이 가능하다.
다만 그 상황이 만들어지기 위해 필요한 조건이 KIA보다 많다.
KIA는 최근 타율 .300, 출루율 .383, 장타율 .500이다.
최근 우완 상대 타율도 .292다.
이번 상대 선발은 우완이고 긴 이닝을 검증받은 투수가 아니다.
이준기를 일찍 끌어내더라도 SSG 불펜을 여러 이닝 상대할 수 있기 때문에 공격 기회가 경기 내내 이어질 수 있다.
SSG는 최근 우완 상대 타율 .245에 머물렀다.
상대는 최근 3경기 연속 6이닝 이상 2자책 이하를 기록한 네일이다.
득점 난도 자체가 KIA보다 높다.
홈·원정 성적에서도 차이가 있다.
KIA는 홈에서 32승 2무 22패를 기록했고 SSG는 원정에서 24승 1무 34패다.
최근 10경기 흐름에서도 KIA가 앞선다.
승패에서는 KIA 타이거즈 쪽에 무게를 둔다.
가장 현실적인 승리 경로는 초반부터 이준기를 완전히 무너뜨리는 것만은 아니다.
이준기의 투구 수를 충분히 늘려 SSG 불펜을 조기에 호출하고, 경기 중반 두 번째와 세 번째 계투를 상대로 장타를 묶어 점수를 만드는 형태가 오히려 자연스럽다.
네일은 6이닝 전후를 책임하면서 SSG의 득점 규모를 제한하는 역할이면 충분하다.
언오버 기준점은 8.5다.
이번 경기는 오버 쪽에 무게를 둔다.
핵심은 KIA의 공격력과 SSG의 불펜 노출 시간이다.
KIA는 최근 장타율 .500을 기록하고 있다.
SSG가 이준기 이후 5~6이닝을 불펜으로 막아야 한다면 KIA 중심 타선은 여러 명의 투수를 반복해서 상대할 수 있다.
SSG 불펜의 최근 컨디션이 좋다는 것은 8.5 오버의 가장 강한 반대 근거다.
네일 역시 최근 안정적이기 때문에 SSG가 초반 1~2점에 묶이고 SSG 계투진이 최근 흐름을 유지한다면 8.5 아래에서 끝날 가능성도 존재한다.
그럼에도 KIA 불펜의 최근 5경기 평균자책점 6.98이라는 변수가 후반 SSG의 추가 득점 가능성을 남긴다.
네일이 6이닝을 2~3점으로 막아도 남은 세 이닝에서 SSG가 한두 점을 더 만들 수 있다.
반대편에서는 KIA가 선발과 불펜을 합쳐 5~6점 이상을 생산할 여지가 있다.
즉 오버는 SSG가 네일을 무너뜨리는 그림보다 KIA가 긴 SSG 불펜 구간을 공략하고, SSG가 KIA의 후반 계투를 상대로 일정 부분 따라붙는 구조에 가깝다.
전체적으로는 KIA가 선발과 타격 우위를 앞세워 먼저 주도권을 잡고, SSG가 불펜을 길게 운영하는 과정에서 추가점이 발생하는 흐름을 예상한다.
예측결과
승패 : KIA 타이거즈 승
언오버 : 8.5 오버
스포츠중계 365티비 분석자료는 오로지 참고용 프리뷰 입니다.
결과예측은 안하려고 했지만 원하시는분들이 많아 평균치 이상의 확률로만 기재한것이니 절대 맹신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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