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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1일 MLB 텍사스 애슬레틱스 분석 스포츠중계 365티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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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중계 365티비 분석자료
선발 분석
텍사스 레인저스와 애슬레틱스의 선발 매치업은 시즌 평균자책점만 보면 큰 차이가 없어 보이지만, 홈·원정 스플릿과 최근 제구 흐름까지 들어가면 텍사스 쪽이 훨씬 편한 조건이다. 제이콥 디그롬은 최근 8월 성적이 흔들렸다는 분명한 불안 요소가 있지만 홈에서 투구 내용이 크게 좋아졌고, 게이지 점프는 원정 성적 자체는 나쁘지 않음에도 최근 볼넷 증가가 텍사스의 장타력과 맞물리는 것이 부담이다.
디그롬은 이번 시즌 130.1이닝을 소화하며 9승 9패, 평균자책점 4.21, WHIP 1.18을 기록했다. 평균자책점만 놓고 보면 압도적인 시즌이라고 보기는 어렵지만 FIP는 3.22로 더 낮다. 9이닝당 탈삼진 역시 10.63개에 달해 여전히 자신의 힘으로 타자를 정리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디그롬의 가장 큰 강점은 홈과 원정에서 성적이 크게 갈렸다는 데 있다.
원정에서는 13경기 평균자책점 5.86, 피홈런 11개로 흔들렸지만 홈 12경기에서는 67.1이닝 동안 평균자책점 2.67과 88탈삼진을 기록했다. 이번 경기가 텍사스 홈에서 열린다는 점은 최근 월간 부진을 어느 정도 상쇄할 수 있는 조건이다.
8월만 보면 안정적이라고 말하기 어렵다. 월간 평균자책점이 7.20까지 올라갔고 볼넷도 13개를 허용했다. 시즌 초중반보다 제구에서 흔들린 장면이 늘었다.
따라서 이번 경기에서 디그롬에게 필요한 것은 삼진을 더 많이 잡는 것이 아니라 불필요한 출루를 줄이는 것이다. 탈삼진 능력 자체는 이미 충분하다. 볼넷으로 주자를 쌓은 뒤 애슬레틱스 중심 타선을 상대하는 장면만 줄일 수 있다면 홈에서 보여준 실점 억제력을 다시 활용할 수 있다.
좌우 타자 상대 성적은 조금 독특하다.
좌타자를 상대로 피안타율 .304를 허용했지만 홈런은 단 하나도 맞지 않았다. 우타자에게는 피안타율 .219로 훨씬 강했다.
애슬레틱스가 우완을 상대로 최근 좋은 타격 흐름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피안타 자체는 어느 정도 나올 수 있다. 다만 디그롬이 장타를 억제하면서 주자가 있는 상황에서 삼진을 섞어준다면 큰 이닝까지 허용하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
휴식일에서는 4일 휴식 후 평균자책점 3.40, 5일 휴식 후 4.42를 기록했다. 전반적인 이닝 소화는 4~5이닝 정도로 형성되어 있다.
즉 이번 경기에서 디그롬에게 7이닝 이상의 장기 투구를 요구하기보다 5회 전후까지 경기의 주도권을 텍사스 쪽에 유지시키는 것이 현실적인 역할이다.
애슬레틱스 선발 게이지 점프는 88.1이닝 동안 6승 8패, 평균자책점 4.69를 기록했다. WHIP는 1.46이다.
탈삼진 능력은 분명하다. 97개의 삼진을 잡았고 9이닝당 탈삼진은 9.88개 수준이다.
문제는 삼진만큼이나 볼넷도 많다는 것이다.
42개의 볼넷을 허용했고 BB/9은 약 4.28에 달한다. 타자를 직접 잡을 수 있는 공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스트라이크존을 안정적으로 통제하지 못해 스스로 투구 수를 늘리는 유형이다.
8월에는 이 약점이 더 크게 드러났다.
25.1이닝 동안 17개의 볼넷을 허용했고 월간 평균자책점은 6.39를 기록했다. 최근 점프를 평가할 때 가장 먼저 봐야 하는 것은 피안타보다 볼넷이다.
텍사스 입장에서는 서둘러 점프의 공을 쫓아갈 이유가 없다.
초반부터 스트라이크존을 좁혀보고 점프가 볼넷을 허용하기 시작하면 자연스럽게 투구 수가 늘어난다. 그렇게 되면 텍사스은 중심 타순을 주자가 있는 상황에서 맞이할 수 있고, 동시에 애슬레틱스 불펜을 더 일찍 끌어낼 수 있다.
점프의 원정 평균자책점은 3.49로 시즌 전체 기록보다 좋다. 단순히 원정이라는 이유만으로 점프의 부진을 예상해서는 안 되는 부분이다.
다만 우타자 상대 약점이 이번 경기에서는 더 직접적이다.
우타자를 상대로 피안타율 .264를 허용했고 홈런도 8개를 맞았다. 텍사스에는 우타석에서 장타를 만들 수 있는 타자들이 다수 포함돼 있어 점프가 볼넷 이후 우타 중심 타선을 상대하는 장면이 가장 위험하다.
5일 휴식 후 평균자책점은 3.74로 상대적으로 안정됐다. 따라서 점프가 무조건 조기에 무너질 것이라고 단정할 필요는 없다.
하지만 최근의 볼넷 증가와 텍사스 우타자 상대 장타 위험을 동시에 고려하면 선발 안정성에서는 디그롬 쪽에 더 높은 점수를 줄 수 있다.
두 선발 모두 최근 완벽한 흐름은 아니지만 디그롬은 홈이라는 확실한 강점이 있고 점프는 최근 제구 문제가 더 크게 나타났다.
초반 선발 싸움에서는 텍사스가 우위다.
불펜 분석
이 경기의 가장 복잡한 부분은 불펜이다.
최근 성적만 비교하면 애슬레틱스가 확실하게 앞선다.
애슬레틱스 불펜은 최근 5경기 평균자책점 1.89, WHIP 0.84, 피안타율 .079를 기록했다. 실점뿐 아니라 출루 자체를 억제하고 있다는 점이 강점이다.
스콧 블루엣은 최근 3.1이닝 46구를 던지며 무실점, 루이스 메디나는 2이닝 28구 무실점을 기록했다.
엘비스 알바라도는 20구 1이닝 무실점, 크리스 로이크로프트는 15구 1이닝 무실점, 호건 해리스는 13구 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최근 경기 후반을 맡은 자원들이 연달아 실점을 막았다는 점에서 애슬레틱스가 리드한 상태로 후반에 들어간다면 충분한 경쟁력이 있다.
브래디 바소는 최근 2이닝 33구 1실점, 케이드 모리스는 2이닝 35구 1실점을 기록했다.
다만 점프가 조기에 내려가면 문제가 달라진다.
최근 좋은 불펜을 보유하고 있다고 해도 4~5이닝을 모두 계투진으로 채우는 것과 7회부터 세 이닝만 맡기는 것은 전혀 다른 운영이다.
점프가 볼넷 때문에 4~5회 이전부터 투구 수가 급격하게 올라가면 애슬레틱스는 좋은 불펜 자원을 너무 이른 시점부터 사용해야 할 수 있다.
텍사스 불펜은 최근 기록상 불안 요소가 훨씬 많다.
최근 5경기 평균자책점은 7.11, WHIP는 1.95다. 거의 매 이닝 다수의 주자를 허용하고 있는 흐름이다.
더구나 제이콥 유니스는 최근 44구를 소화했고 이틀 연속 등판으로 이번 경기에서는 활용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후반에 사용할 수 있는 자원이 완전히 없는 것은 아니다.
제이크 라츠는 최근 12구로 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고, 테일러 알렉산더 역시 38구로 2.1이닝을 실점 없이 막았다.
하지만 중간 구간의 안정성이 떨어진다.
맥코 아담은 최근 평균자책점 7.71, 그레이 페이슨은 9.00, 체이스 실세스는 13.50, 조던 몽고메리는 18.00을 기록했다.
디그롬이 5회 전후에 내려간다면 텍사스도 적지 않은 불펜 이닝을 감당해야 한다.
여기에서 이번 경기의 언오버 방향이 만들어진다.
텍사스가 선발과 타격 우위로 앞서 나가더라도 불펜이 경기 후반 애슬레틱스 타선을 완전히 막아준다는 보장이 없다.
반대로 애슬레틱스 불펜은 최근 좋지만 점프가 일찍 무너지면 좋은 투수들이 너무 많은 이닝을 떠안아야 한다.
즉 불펜 우위 자체는 애슬레틱스지만 경기 전체의 실점 위험을 완전히 낮출 정도로 단순한 구조는 아니다.
특히 텍사스가 3~4점 차 리드를 가져가면 필승조만으로 경기를 끝내기보다 여러 중간 계투를 사용해야 할 수 있고, 이 구간이 애슬레틱스의 추격 득점으로 이어질 여지가 있다.
타선 분석
양 팀 타선의 최근 흐름은 공격 방식에서 차이가 있다.
텍사스는 최근 5경기 팀 타율이 .229로 높지 않다.
하지만 장타율은 .446이고 경기당 홈런은 1.8개다. 많은 안타를 연속으로 만드는 타선보다 적은 출루를 장타로 득점으로 바꾸는 비중이 높다.
이번 상대 게이지 점프에게는 이 방식이 위협적이다.
점프가 최근 많은 볼넷을 허용하고 있기 때문에 평소 텍사스의 장타 앞에 주자가 추가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코리 시거는 최근 6경기 타율 .100, 에반 카터는 .091로 흐름이 좋지 않다.
그러나 다른 구간에서는 좋은 타격감이 나온다.
저스틴 포스쿠는 시즌 타율 .262에 최근 .333, 에즈리엘 듀란은 시즌 .282에 최근 .316을 기록했다.
엘리아스 디아즈는 최근 .286, 대니 얀센은 .273이다.
특히 듀란과 제이크 버거는 점프를 상대로 .500의 상대 타율을 기록했다.
와이엇 랭포드, 코디 프리먼, 브랜든 니모, 작 피더슨 역시 장타를 만들 수 있는 자원이다.
텍사스가 이번 경기에서 필요한 것은 팀 타율을 크게 끌어올리는 것이 아니다.
점프가 볼넷을 허용했을 때 한두 번의 장타를 정확하게 연결하면 된다. 최근 경기당 홈런 1.8개의 장타력이 있기 때문에 출루 하나의 가치가 크다.
애슬레틱스는 최근 타격의 전체적인 연결성이 더 좋다.
최근 5경기 팀 타율 .275, 출루율 .330, 장타율 .421을 기록했다.
우완 투수를 상대로는 타율이 .290까지 올라간다.
이번 상대가 우완 디그롬이라는 점에서 단순히 원정팀 타선을 낮게 볼 수 없는 이유다.
대렐 허네즈는 최근 .500, 맥스 먼시는 .375를 기록했다.
로렌스 버틀러는 .353, 조나 하임과 마이클 스테파닉은 각각 .333이다.
알리카 윌리엄스는 .308, 타미 화이트는 .300으로 최근 3할 이상을 기록하는 타자가 여러 명이다.
한두 명에게만 의존하는 타순은 아니다.
제프 맥닐과 카를로스 코르테스, 헨리 볼트, 브라이언 서벤, 도노반 왈튼, 잭 겔로프의 최근 타격 흐름은 상대적으로 떨어져 있지만 현재 상위와 중심 타순의 연결력은 충분하다.
애슬레틱스에게 가장 어려운 구간은 디그롬이 마운드에 있는 초반이다.
디그롬은 홈에서 평균자책점 2.67을 기록했고 우타자를 상대로 피안타율 .219를 남겼다.
그러나 디그롬이 내려간 뒤에는 상황이 완전히 달라질 수 있다.
텍사스 불펜의 최근 평균자책점 7.11과 WHIP 1.95를 생각하면 애슬레틱스는 경기 후반에도 충분히 득점을 추가할 수 있다.
이 경기는 양 팀 타격을 초반과 후반으로 나누어 볼 필요가 있다.
초반에는 텍사스가 점프의 제구를 흔들며 장타로 점수를 만들 가능성이 높고, 후반에는 애슬레틱스가 텍사스 불펜을 상대로 따라붙을 가능성이 커진다.
구장 및 예상 경기 흐름
글로브 라이프 필드는 외부 환경의 영향을 크게 받지 않는 조건이기 때문에 이번 경기에서는 바람이나 기온보다 투수의 제구와 타선의 현재 장타력이 중요하다.
경기의 첫 번째 포인트는 점프의 볼넷이다.
최근 8월 25.1이닝 동안 17개의 볼넷을 허용했다.
1회부터 스트라이크 비율이 낮아지면 텍사스 타선은 무리해서 공격할 필요가 없다.
점프가 볼넷으로 주자를 내보낸 뒤 듀란이나 버거를 포함한 우타자 중심 구간을 상대하게 된다면 텍사스가 초반부터 점수 차를 만들 가능성이 높아진다.
반대로 점프가 원정 평균자책점 3.49를 기록했던 흐름처럼 볼넷을 억제한다면 예상보다 팽팽한 초반이 될 수 있다.
디그롬도 최근 8월 제구가 흔들렸다는 점 때문에 완전히 안전하지 않다.
애슬레틱스는 우투수 상대 타율 .290을 기록했고 최근 3할 이상을 기록하는 타자가 여러 명이다.
디그롬이 홈에서 강했다고 해도 볼넷과 연속 안타를 묶어 허용하면 실점 가능성은 생긴다.
그래도 초반 경기의 중심은 텍사스 쪽에 있다.
디그롬이 홈 성적을 유지하면서 5회 안팎까지 리드를 지켜주고 텍사스가 점프를 상대로 먼저 점수를 만드는 형태가 가장 먼저 보인다.
경기의 성격은 6회 이후 바뀔 수 있다.
애슬레틱스는 최근 좋은 불펜으로 텍사스의 추가 득점을 막으려 하고, 텍사스는 최근 부진한 불펜으로 리드를 지켜야 한다.
따라서 텍사스가 4~5점 차로 크게 앞서더라도 후반까지 점수 차가 그대로 유지된다고 보기 어렵다.
애슬레틱스가 추격 점수를 만들어내면서 총점이 올라갈 수 있다.
반대로 초반 접전이 형성된다면 애슬레틱스 불펜의 최근 안정감 때문에 텍사스가 후반 득점을 추가하기 어려워질 수도 있다.
결국 오버를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텍사스가 점프가 마운드에 있을 때 얼마나 많은 점수를 확보하느냐다.
종합전망
이번 경기의 가장 명확한 우위는 텍사스 선발 쪽이다.
디그롬의 시즌 평균자책점은 4.21이지만 홈에서는 2.67까지 내려간다.
FIP 3.22와 9이닝당 탈삼진 10.63개 역시 최근 월간 평균자책점만으로 현재 투구 능력을 평가하기 어렵게 만드는 수치다.
점프는 평균자책점 4.69와 9이닝당 탈삼진 9.88개를 기록했다.
구위 자체가 떨어지는 투수는 아니지만 WHIP 1.46, BB/9 4.28의 제구 문제가 존재한다.
8월 25.1이닝 17볼넷은 현재 가장 직접적인 위험 신호다.
텍사스 타선은 팀 타율 자체는 높지 않지만 최근 경기당 1.8개의 홈런을 기록하고 있다.
점프의 볼넷과 텍사스의 홈런 생산이 결합하면 홈팀이 초반부터 여러 점을 만들 수 있다.
애슬레틱스 역시 공격력이 약한 상태는 아니다.
최근 팀 타율 .275, 우완 상대 .290이며 허네즈, 먼시, 버틀러, 하임, 스테파닉, 윌리엄스, 화이트까지 최근 타격감이 좋은 선수가 많다.
그래서 디그롬이 내려간 이후의 텍사스 불펜이 상당히 중요하다.
최근 평균자책점 7.11, WHIP 1.95라는 불펜을 상대로 애슬레틱스가 후반까지 거의 득점하지 못하는 시나리오만 생각하기는 어렵다.
승패에서는 텍사스 레인저스에 무게를 둔다.
디그롬이 홈에서 보여준 성적과 점프의 최근 제구 불안, 텍사스의 장타력을 함께 보면 초반 경기 운영에서 홈팀이 더 유리하다.
애슬레틱스 불펜이 최근 좋다는 점은 변수지만 불펜이 등판하기 전에 텍사스가 리드를 확보한다면 경기 전체의 주도권을 유지할 수 있다.
언오버 기준점은 7.5다.
이번 경기에서는 이 기준이 높지 않다.
텍사스가 점프를 상대로 4~5점 정도를 만드는 흐름이 가능하고, 애슬레틱스 역시 디그롬이 내려간 이후 최근 흔들리고 있는 텍사스 불펜을 상대로 추가 득점을 노릴 수 있다.
오버의 핵심은 양 선발이 동시에 무너지는 것이 아니다.
디그롬이 초반 애슬레틱스를 1~2점 수준으로 묶더라도 텍사스가 점프에게 먼저 득점하고, 6회 이후 애슬레틱스가 텍사스 불펜을 공략하면 기준점을 넘어설 수 있다.
양 팀 타선 모두 장타 또는 최근 컨택 흐름에서 득점 조건을 갖고 있고, 특히 텍사스 불펜의 최근 상태가 경기 후반 총점을 끌어올릴 수 있다.
최종적으로는 텍사스가 선발과 초반 장타력에서 차이를 만들고, 후반에는 애슬레틱스가 일정 부분 추격하면서 양 팀 합산 점수가 7.5를 넘어가는 흐름에 무게를 둔다.
예측결과
승패 : 텍사스 레인저스 승
언오버 : 7.5 오버
스포츠중계 365티비 분석자료는 오로지 참고용 프리뷰 입니다.
결과예측은 안하려고 했지만 원하시는분들이 많아 평균치 이상의 확률로만 기재한것이니 절대 맹신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선발 분석
텍사스 레인저스와 애슬레틱스의 선발 매치업은 시즌 평균자책점만 보면 큰 차이가 없어 보이지만, 홈·원정 스플릿과 최근 제구 흐름까지 들어가면 텍사스 쪽이 훨씬 편한 조건이다. 제이콥 디그롬은 최근 8월 성적이 흔들렸다는 분명한 불안 요소가 있지만 홈에서 투구 내용이 크게 좋아졌고, 게이지 점프는 원정 성적 자체는 나쁘지 않음에도 최근 볼넷 증가가 텍사스의 장타력과 맞물리는 것이 부담이다.
디그롬은 이번 시즌 130.1이닝을 소화하며 9승 9패, 평균자책점 4.21, WHIP 1.18을 기록했다. 평균자책점만 놓고 보면 압도적인 시즌이라고 보기는 어렵지만 FIP는 3.22로 더 낮다. 9이닝당 탈삼진 역시 10.63개에 달해 여전히 자신의 힘으로 타자를 정리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디그롬의 가장 큰 강점은 홈과 원정에서 성적이 크게 갈렸다는 데 있다.
원정에서는 13경기 평균자책점 5.86, 피홈런 11개로 흔들렸지만 홈 12경기에서는 67.1이닝 동안 평균자책점 2.67과 88탈삼진을 기록했다. 이번 경기가 텍사스 홈에서 열린다는 점은 최근 월간 부진을 어느 정도 상쇄할 수 있는 조건이다.
8월만 보면 안정적이라고 말하기 어렵다. 월간 평균자책점이 7.20까지 올라갔고 볼넷도 13개를 허용했다. 시즌 초중반보다 제구에서 흔들린 장면이 늘었다.
따라서 이번 경기에서 디그롬에게 필요한 것은 삼진을 더 많이 잡는 것이 아니라 불필요한 출루를 줄이는 것이다. 탈삼진 능력 자체는 이미 충분하다. 볼넷으로 주자를 쌓은 뒤 애슬레틱스 중심 타선을 상대하는 장면만 줄일 수 있다면 홈에서 보여준 실점 억제력을 다시 활용할 수 있다.
좌우 타자 상대 성적은 조금 독특하다.
좌타자를 상대로 피안타율 .304를 허용했지만 홈런은 단 하나도 맞지 않았다. 우타자에게는 피안타율 .219로 훨씬 강했다.
애슬레틱스가 우완을 상대로 최근 좋은 타격 흐름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피안타 자체는 어느 정도 나올 수 있다. 다만 디그롬이 장타를 억제하면서 주자가 있는 상황에서 삼진을 섞어준다면 큰 이닝까지 허용하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
휴식일에서는 4일 휴식 후 평균자책점 3.40, 5일 휴식 후 4.42를 기록했다. 전반적인 이닝 소화는 4~5이닝 정도로 형성되어 있다.
즉 이번 경기에서 디그롬에게 7이닝 이상의 장기 투구를 요구하기보다 5회 전후까지 경기의 주도권을 텍사스 쪽에 유지시키는 것이 현실적인 역할이다.
애슬레틱스 선발 게이지 점프는 88.1이닝 동안 6승 8패, 평균자책점 4.69를 기록했다. WHIP는 1.46이다.
탈삼진 능력은 분명하다. 97개의 삼진을 잡았고 9이닝당 탈삼진은 9.88개 수준이다.
문제는 삼진만큼이나 볼넷도 많다는 것이다.
42개의 볼넷을 허용했고 BB/9은 약 4.28에 달한다. 타자를 직접 잡을 수 있는 공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스트라이크존을 안정적으로 통제하지 못해 스스로 투구 수를 늘리는 유형이다.
8월에는 이 약점이 더 크게 드러났다.
25.1이닝 동안 17개의 볼넷을 허용했고 월간 평균자책점은 6.39를 기록했다. 최근 점프를 평가할 때 가장 먼저 봐야 하는 것은 피안타보다 볼넷이다.
텍사스 입장에서는 서둘러 점프의 공을 쫓아갈 이유가 없다.
초반부터 스트라이크존을 좁혀보고 점프가 볼넷을 허용하기 시작하면 자연스럽게 투구 수가 늘어난다. 그렇게 되면 텍사스은 중심 타순을 주자가 있는 상황에서 맞이할 수 있고, 동시에 애슬레틱스 불펜을 더 일찍 끌어낼 수 있다.
점프의 원정 평균자책점은 3.49로 시즌 전체 기록보다 좋다. 단순히 원정이라는 이유만으로 점프의 부진을 예상해서는 안 되는 부분이다.
다만 우타자 상대 약점이 이번 경기에서는 더 직접적이다.
우타자를 상대로 피안타율 .264를 허용했고 홈런도 8개를 맞았다. 텍사스에는 우타석에서 장타를 만들 수 있는 타자들이 다수 포함돼 있어 점프가 볼넷 이후 우타 중심 타선을 상대하는 장면이 가장 위험하다.
5일 휴식 후 평균자책점은 3.74로 상대적으로 안정됐다. 따라서 점프가 무조건 조기에 무너질 것이라고 단정할 필요는 없다.
하지만 최근의 볼넷 증가와 텍사스 우타자 상대 장타 위험을 동시에 고려하면 선발 안정성에서는 디그롬 쪽에 더 높은 점수를 줄 수 있다.
두 선발 모두 최근 완벽한 흐름은 아니지만 디그롬은 홈이라는 확실한 강점이 있고 점프는 최근 제구 문제가 더 크게 나타났다.
초반 선발 싸움에서는 텍사스가 우위다.
불펜 분석
이 경기의 가장 복잡한 부분은 불펜이다.
최근 성적만 비교하면 애슬레틱스가 확실하게 앞선다.
애슬레틱스 불펜은 최근 5경기 평균자책점 1.89, WHIP 0.84, 피안타율 .079를 기록했다. 실점뿐 아니라 출루 자체를 억제하고 있다는 점이 강점이다.
스콧 블루엣은 최근 3.1이닝 46구를 던지며 무실점, 루이스 메디나는 2이닝 28구 무실점을 기록했다.
엘비스 알바라도는 20구 1이닝 무실점, 크리스 로이크로프트는 15구 1이닝 무실점, 호건 해리스는 13구 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최근 경기 후반을 맡은 자원들이 연달아 실점을 막았다는 점에서 애슬레틱스가 리드한 상태로 후반에 들어간다면 충분한 경쟁력이 있다.
브래디 바소는 최근 2이닝 33구 1실점, 케이드 모리스는 2이닝 35구 1실점을 기록했다.
다만 점프가 조기에 내려가면 문제가 달라진다.
최근 좋은 불펜을 보유하고 있다고 해도 4~5이닝을 모두 계투진으로 채우는 것과 7회부터 세 이닝만 맡기는 것은 전혀 다른 운영이다.
점프가 볼넷 때문에 4~5회 이전부터 투구 수가 급격하게 올라가면 애슬레틱스는 좋은 불펜 자원을 너무 이른 시점부터 사용해야 할 수 있다.
텍사스 불펜은 최근 기록상 불안 요소가 훨씬 많다.
최근 5경기 평균자책점은 7.11, WHIP는 1.95다. 거의 매 이닝 다수의 주자를 허용하고 있는 흐름이다.
더구나 제이콥 유니스는 최근 44구를 소화했고 이틀 연속 등판으로 이번 경기에서는 활용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후반에 사용할 수 있는 자원이 완전히 없는 것은 아니다.
제이크 라츠는 최근 12구로 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고, 테일러 알렉산더 역시 38구로 2.1이닝을 실점 없이 막았다.
하지만 중간 구간의 안정성이 떨어진다.
맥코 아담은 최근 평균자책점 7.71, 그레이 페이슨은 9.00, 체이스 실세스는 13.50, 조던 몽고메리는 18.00을 기록했다.
디그롬이 5회 전후에 내려간다면 텍사스도 적지 않은 불펜 이닝을 감당해야 한다.
여기에서 이번 경기의 언오버 방향이 만들어진다.
텍사스가 선발과 타격 우위로 앞서 나가더라도 불펜이 경기 후반 애슬레틱스 타선을 완전히 막아준다는 보장이 없다.
반대로 애슬레틱스 불펜은 최근 좋지만 점프가 일찍 무너지면 좋은 투수들이 너무 많은 이닝을 떠안아야 한다.
즉 불펜 우위 자체는 애슬레틱스지만 경기 전체의 실점 위험을 완전히 낮출 정도로 단순한 구조는 아니다.
특히 텍사스가 3~4점 차 리드를 가져가면 필승조만으로 경기를 끝내기보다 여러 중간 계투를 사용해야 할 수 있고, 이 구간이 애슬레틱스의 추격 득점으로 이어질 여지가 있다.
타선 분석
양 팀 타선의 최근 흐름은 공격 방식에서 차이가 있다.
텍사스는 최근 5경기 팀 타율이 .229로 높지 않다.
하지만 장타율은 .446이고 경기당 홈런은 1.8개다. 많은 안타를 연속으로 만드는 타선보다 적은 출루를 장타로 득점으로 바꾸는 비중이 높다.
이번 상대 게이지 점프에게는 이 방식이 위협적이다.
점프가 최근 많은 볼넷을 허용하고 있기 때문에 평소 텍사스의 장타 앞에 주자가 추가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코리 시거는 최근 6경기 타율 .100, 에반 카터는 .091로 흐름이 좋지 않다.
그러나 다른 구간에서는 좋은 타격감이 나온다.
저스틴 포스쿠는 시즌 타율 .262에 최근 .333, 에즈리엘 듀란은 시즌 .282에 최근 .316을 기록했다.
엘리아스 디아즈는 최근 .286, 대니 얀센은 .273이다.
특히 듀란과 제이크 버거는 점프를 상대로 .500의 상대 타율을 기록했다.
와이엇 랭포드, 코디 프리먼, 브랜든 니모, 작 피더슨 역시 장타를 만들 수 있는 자원이다.
텍사스가 이번 경기에서 필요한 것은 팀 타율을 크게 끌어올리는 것이 아니다.
점프가 볼넷을 허용했을 때 한두 번의 장타를 정확하게 연결하면 된다. 최근 경기당 홈런 1.8개의 장타력이 있기 때문에 출루 하나의 가치가 크다.
애슬레틱스는 최근 타격의 전체적인 연결성이 더 좋다.
최근 5경기 팀 타율 .275, 출루율 .330, 장타율 .421을 기록했다.
우완 투수를 상대로는 타율이 .290까지 올라간다.
이번 상대가 우완 디그롬이라는 점에서 단순히 원정팀 타선을 낮게 볼 수 없는 이유다.
대렐 허네즈는 최근 .500, 맥스 먼시는 .375를 기록했다.
로렌스 버틀러는 .353, 조나 하임과 마이클 스테파닉은 각각 .333이다.
알리카 윌리엄스는 .308, 타미 화이트는 .300으로 최근 3할 이상을 기록하는 타자가 여러 명이다.
한두 명에게만 의존하는 타순은 아니다.
제프 맥닐과 카를로스 코르테스, 헨리 볼트, 브라이언 서벤, 도노반 왈튼, 잭 겔로프의 최근 타격 흐름은 상대적으로 떨어져 있지만 현재 상위와 중심 타순의 연결력은 충분하다.
애슬레틱스에게 가장 어려운 구간은 디그롬이 마운드에 있는 초반이다.
디그롬은 홈에서 평균자책점 2.67을 기록했고 우타자를 상대로 피안타율 .219를 남겼다.
그러나 디그롬이 내려간 뒤에는 상황이 완전히 달라질 수 있다.
텍사스 불펜의 최근 평균자책점 7.11과 WHIP 1.95를 생각하면 애슬레틱스는 경기 후반에도 충분히 득점을 추가할 수 있다.
이 경기는 양 팀 타격을 초반과 후반으로 나누어 볼 필요가 있다.
초반에는 텍사스가 점프의 제구를 흔들며 장타로 점수를 만들 가능성이 높고, 후반에는 애슬레틱스가 텍사스 불펜을 상대로 따라붙을 가능성이 커진다.
구장 및 예상 경기 흐름
글로브 라이프 필드는 외부 환경의 영향을 크게 받지 않는 조건이기 때문에 이번 경기에서는 바람이나 기온보다 투수의 제구와 타선의 현재 장타력이 중요하다.
경기의 첫 번째 포인트는 점프의 볼넷이다.
최근 8월 25.1이닝 동안 17개의 볼넷을 허용했다.
1회부터 스트라이크 비율이 낮아지면 텍사스 타선은 무리해서 공격할 필요가 없다.
점프가 볼넷으로 주자를 내보낸 뒤 듀란이나 버거를 포함한 우타자 중심 구간을 상대하게 된다면 텍사스가 초반부터 점수 차를 만들 가능성이 높아진다.
반대로 점프가 원정 평균자책점 3.49를 기록했던 흐름처럼 볼넷을 억제한다면 예상보다 팽팽한 초반이 될 수 있다.
디그롬도 최근 8월 제구가 흔들렸다는 점 때문에 완전히 안전하지 않다.
애슬레틱스는 우투수 상대 타율 .290을 기록했고 최근 3할 이상을 기록하는 타자가 여러 명이다.
디그롬이 홈에서 강했다고 해도 볼넷과 연속 안타를 묶어 허용하면 실점 가능성은 생긴다.
그래도 초반 경기의 중심은 텍사스 쪽에 있다.
디그롬이 홈 성적을 유지하면서 5회 안팎까지 리드를 지켜주고 텍사스가 점프를 상대로 먼저 점수를 만드는 형태가 가장 먼저 보인다.
경기의 성격은 6회 이후 바뀔 수 있다.
애슬레틱스는 최근 좋은 불펜으로 텍사스의 추가 득점을 막으려 하고, 텍사스는 최근 부진한 불펜으로 리드를 지켜야 한다.
따라서 텍사스가 4~5점 차로 크게 앞서더라도 후반까지 점수 차가 그대로 유지된다고 보기 어렵다.
애슬레틱스가 추격 점수를 만들어내면서 총점이 올라갈 수 있다.
반대로 초반 접전이 형성된다면 애슬레틱스 불펜의 최근 안정감 때문에 텍사스가 후반 득점을 추가하기 어려워질 수도 있다.
결국 오버를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텍사스가 점프가 마운드에 있을 때 얼마나 많은 점수를 확보하느냐다.
종합전망
이번 경기의 가장 명확한 우위는 텍사스 선발 쪽이다.
디그롬의 시즌 평균자책점은 4.21이지만 홈에서는 2.67까지 내려간다.
FIP 3.22와 9이닝당 탈삼진 10.63개 역시 최근 월간 평균자책점만으로 현재 투구 능력을 평가하기 어렵게 만드는 수치다.
점프는 평균자책점 4.69와 9이닝당 탈삼진 9.88개를 기록했다.
구위 자체가 떨어지는 투수는 아니지만 WHIP 1.46, BB/9 4.28의 제구 문제가 존재한다.
8월 25.1이닝 17볼넷은 현재 가장 직접적인 위험 신호다.
텍사스 타선은 팀 타율 자체는 높지 않지만 최근 경기당 1.8개의 홈런을 기록하고 있다.
점프의 볼넷과 텍사스의 홈런 생산이 결합하면 홈팀이 초반부터 여러 점을 만들 수 있다.
애슬레틱스 역시 공격력이 약한 상태는 아니다.
최근 팀 타율 .275, 우완 상대 .290이며 허네즈, 먼시, 버틀러, 하임, 스테파닉, 윌리엄스, 화이트까지 최근 타격감이 좋은 선수가 많다.
그래서 디그롬이 내려간 이후의 텍사스 불펜이 상당히 중요하다.
최근 평균자책점 7.11, WHIP 1.95라는 불펜을 상대로 애슬레틱스가 후반까지 거의 득점하지 못하는 시나리오만 생각하기는 어렵다.
승패에서는 텍사스 레인저스에 무게를 둔다.
디그롬이 홈에서 보여준 성적과 점프의 최근 제구 불안, 텍사스의 장타력을 함께 보면 초반 경기 운영에서 홈팀이 더 유리하다.
애슬레틱스 불펜이 최근 좋다는 점은 변수지만 불펜이 등판하기 전에 텍사스가 리드를 확보한다면 경기 전체의 주도권을 유지할 수 있다.
언오버 기준점은 7.5다.
이번 경기에서는 이 기준이 높지 않다.
텍사스가 점프를 상대로 4~5점 정도를 만드는 흐름이 가능하고, 애슬레틱스 역시 디그롬이 내려간 이후 최근 흔들리고 있는 텍사스 불펜을 상대로 추가 득점을 노릴 수 있다.
오버의 핵심은 양 선발이 동시에 무너지는 것이 아니다.
디그롬이 초반 애슬레틱스를 1~2점 수준으로 묶더라도 텍사스가 점프에게 먼저 득점하고, 6회 이후 애슬레틱스가 텍사스 불펜을 공략하면 기준점을 넘어설 수 있다.
양 팀 타선 모두 장타 또는 최근 컨택 흐름에서 득점 조건을 갖고 있고, 특히 텍사스 불펜의 최근 상태가 경기 후반 총점을 끌어올릴 수 있다.
최종적으로는 텍사스가 선발과 초반 장타력에서 차이를 만들고, 후반에는 애슬레틱스가 일정 부분 추격하면서 양 팀 합산 점수가 7.5를 넘어가는 흐름에 무게를 둔다.
예측결과
승패 : 텍사스 레인저스 승
언오버 : 7.5 오버
스포츠중계 365티비 분석자료는 오로지 참고용 프리뷰 입니다.
결과예측은 안하려고 했지만 원하시는분들이 많아 평균치 이상의 확률로만 기재한것이니 절대 맹신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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