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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1일 NPB 니혼햄 소프트뱅크 분석 스포츠중계 365티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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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중계 365티비 분석자료
선발 분석
이번 니혼햄 파이터스와 소프트뱅크 호크스의 맞대결은 선발에서부터 경기의 방향이 비교적 선명하게 갈린다. 소프트뱅크는 리반 모이네로, 니혼햄은 사찌야 야마사키를 내세운다. 두 투수 모두 선발로 이닝을 끌고 갈 수 있지만, 최근 등판의 질과 타자를 처리하는 방식에서는 차이가 크다. 모이네로는 삼진과 낮은 볼넷을 동시에 유지하며 상대 공격을 끊는 반면, 야마사키는 인플레이 타구 비중이 높아 수비와 타구 결과에 영향을 더 많이 받는 유형이다.
모이네로의 최근 세 경기 내용은 현재 컨디션을 설명하기에 충분하다. 21이닝을 던지는 동안 자책점은 단 1점이었다. 이 기간 21개의 삼진을 기록했고 볼넷은 3개에 그쳤다. 많은 삼진을 잡으면서도 불필요하게 주자를 내보내지 않았다는 점이 중요하다.
특히 최근 세 경기 피안타율이 .129에 불과하다. 상대가 출루 기회 자체를 자주 만들지 못했고, 어렵게 주자를 내보낸 뒤에도 모이네로가 삼진으로 직접 위기를 정리할 수 있었다.
9이닝당 볼넷도 최근 1.28 수준이다. 구위가 뛰어난 투수가 스트라이크존까지 안정적으로 관리하면 공격하는 쪽에서는 선택지가 급격하게 줄어든다. 빠른 공을 의식하면 변화구에 대응하기 어렵고, 변화구를 기다리면 스트라이크를 먼저 빼앗길 수 있다.
원정에서 흔들리지 않았다는 점도 이번 경기에서는 의미가 크다. 원정 15이닝에서 평균자책점 0.60, 16탈삼진을 기록했다. 장소가 바뀌었을 때 투구 내용이 급격히 달라진 흐름은 없었다.
니혼햄과의 맞대결에서도 우위를 보였다. 한 차례 맞붙어 6이닝 1자책점을 기록했다. 특히 니혼햄의 핵심 우타자들을 상대로 피안타율 .083을 기록했다는 점이 눈에 들어온다.
니혼햄 중심 타선에는 프랑 레이에스, 유키 노무라, 슌 미즈타니처럼 우타석에서 장타를 만들어야 하는 선수들이 있다. 모이네로가 이들을 상대로 이전처럼 출루와 장타를 동시에 억제한다면 홈팀 공격은 상당히 답답해질 수 있다.
최근 8월 전체 성적은 15이닝 평균자책점 3.00, 피안타율 .254로 시즌 초반의 압도적인 수치보다는 조금 올라갔다. 그렇다고 제구가 무너지거나 이닝 소화가 급격하게 줄어든 상태는 아니다.
오히려 최근 세 차례 등판에서 9이닝, 6이닝, 6이닝을 책임했다는 점에서 선발이 맡아야 할 구간을 확실하게 소화하고 있다.
반대편 사찌야 야마사키는 상대를 압도하기보다 타구를 만들어 수비와 함께 아웃카운트를 쌓는 비중이 높은 투수다.
시즌 9이닝당 탈삼진은 4.09다. 삼진으로 한 이닝을 빠르게 끊는 유형이 아니기 때문에 연속 안타가 나오기 시작하면 상황을 스스로 끝내는 데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최근 44이닝 동안 볼넷은 12개로 제구 자체가 크게 무너진 투수는 아니다. 문제는 타자가 공을 맞히기 시작했을 때다.
야마사키는 홈과 원정 성적 차이가 크다. 원정 평균자책점은 0.92였지만 홈에서는 24.1이닝 동안 10자책점, 평균자책점 3.70을 기록했다.
피홈런 5개 가운데 4개가 홈에서 나왔다. 홈 등판에서 타구가 장타로 연결되는 빈도가 높았다는 점은 이번 상대를 고려하면 부담스럽다.
소프트뱅크와의 맞대결에서도 10이닝 동안 4자책점, 평균자책점 3.60을 기록했다. 소프트뱅크 좌타자를 상대로 피안타율 .295를 허용한 부분도 중요한 약점이다.
이번 경기에서 야마사키가 가장 조심해야 할 것은 단순한 안타 숫자보다 출루 뒤 장타다. 곤도 겐스케와 야나기타 유키를 포함한 소프트뱅크 중심 타선이 높은 공이나 가운데 몰린 변화구를 놓치지 않는다면 한 이닝에 점수 차가 벌어질 수 있다.
최근 세 경기에서도 투구 수가 빠르게 늘어나는 흐름이 있었기 때문에 첫 두 차례 타순을 상대하는 과정에서 얼마나 효율적으로 아웃카운트를 잡느냐가 중요하다.
결국 선발만 비교하면 소프트뱅크가 한 단계 이상 앞선다. 모이네로는 최근 실점 억제와 탈삼진, 볼넷 관리가 동시에 되고 있고 니혼햄과의 매치업에서도 좋은 결과를 남겼다. 야마사키가 경기 균형을 유지하려면 홈에서 나타났던 장타 허용부터 줄여야 한다.
불펜 분석
이번 경기에서 선발 다음으로 중요한 부분은 불펜을 언제부터 가동하느냐다.
두 팀 모두 연투로 인해 반드시 쉬어야 하는 핵심 자원이 없는 만큼 필요한 상황에서 주요 불펜을 정상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따라서 최근 불펜 성적보다 선발이 어느 이닝까지 버텨주느냐가 실제 운영 차이를 만든다.
소프트뱅크의 가장 큰 장점은 모이네로가 긴 이닝을 소화할 수 있다는 것이다.
최근 세 경기에서 21이닝을 던졌다는 것은 평균 7이닝을 책임했다는 의미다. 이번에도 비슷한 흐름이 이어지면 소프트뱅크는 8회와 9회에 가장 좋은 자원을 바로 연결할 수 있다.
카즈키 스기야마와 로베르토 오스나를 후반 승부처에 배치할 수 있고, 다윈존 에르난데스와 유우키 투모리, 유키 마쓰모토까지 상황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유우키 투모리가 최근 많은 공을 던진 경기가 있었지만 이후 충분한 휴식을 확보했다는 점도 운영에는 문제가 되지 않는다.
소프트뱅크가 리드를 잡은 상태라면 불펜 사용 방식이 단순해진다. 경기 중반을 억지로 여러 투수로 이어갈 필요 없이 필요한 이닝에 필요한 투수를 투입할 수 있다.
니혼햄 불펜 역시 최근 전력 자체는 좋은 편이다.
팀 구원 평균자책점 2.70, WHIP 0.82를 기록하고 있다. 주자를 쌓지 않는 능력이 상당히 좋다.
류세이 카와노, 미즈키 호리, 켄타 우에하라, 렌 후쿠시마, 나오키 미야니시가 모두 연투 부담 없이 대기할 수 있다.
따라서 야마사키가 6회까지 최소 실점으로 버텨준다면 니혼햄도 후반 마운드에서 크게 밀리는 구조는 아니다.
문제는 야마사키의 강판 시점이다.
소프트뱅크 타선에게 초반부터 많은 투구 수를 소모하거나 장타를 맞으면서 5회 전후에 내려가면 니혼햄은 좋은 불펜을 승부처보다 일찍 사용해야 한다.
불펜 평균자책점이 좋아도 네 이닝 이상을 매 경기 최고의 투수만으로 채울 수는 없다. 결국 중간 구간에서 상대적으로 우선순위가 낮은 투수가 들어갈 가능성이 생긴다.
반면 모이네로가 7회까지 책임하면 소프트뱅크는 불펜 전체가 아니라 후반 핵심 자원 두세 명만 사용하면 된다.
이번 불펜 비교에서는 절대적인 능력 차이보다 운영 조건의 차이가 크다.
니혼햄 불펜도 충분히 좋은 상태지만 선발 싸움이 예상대로 흘러갈 경우 더 편한 방식으로 불펜을 사용할 수 있는 팀은 소프트뱅크다.
타선 분석
소프트뱅크 공격은 이번 상대 선발 유형과 잘 맞는다.
좌완 투수를 상대로 팀 타율 .386, 출루율 .422를 기록하고 있다. 이번 선발 야마사키가 좌완이라는 사실만으로도 원정팀 공격의 기대치를 낮게 잡기 어렵다.
상위와 중심 타선의 역할도 분명하다.
곤도 겐스케는 .308, 야나기타 유키는 .297, 쿠리하라 료야는 .272를 기록하고 있다.
이 세 타자는 단순히 장타만 기다리는 유형이 아니라 스트라이크존을 관리하면서 출루와 장타를 함께 만들 수 있다.
야마사키가 맞혀 잡는 승부를 해야 하는 투수라는 점도 소프트뱅크에는 나쁘지 않다.
타구가 인플레이로 들어가는 빈도가 많으면 현재 컨택이 좋은 소프트뱅크 타선은 지속적으로 수비에 부담을 줄 수 있다.
최근 카와세 히카루가 .444의 좋은 타격 흐름을 보이고 있다는 점도 공격의 깊이를 더한다.
슈토 우쿄와 마사키 토모야 역시 출루 이후 주루와 작전 수행으로 중심 타선에 득점 기회를 연결할 수 있다.
최근 10경기에서 7승을 기록했고 직전 오릭스전에서도 6-3 승리를 거뒀다. 공격이 한두 명에게만 집중된 상태가 아니라 여러 타순에서 득점 경로가 만들어지고 있다.
니혼햄 타선도 좌완 상대 팀 타율 .320으로 숫자 자체는 나쁘지 않다.
그러나 이번에는 단순히 좌완이라는 분류만으로 접근하기 어렵다.
모이네로가 니혼햄 우타자들을 상대로 피안타율 .083을 기록했고 좌타자 상대 피안타율도 .176에 불과하다.
프랑 레이에스는 .316을 기록하며 중심 타선의 핵심 역할을 하고 있다.
코타로 키요미야는 .245, 슌 미즈타니는 .256, 유키 노무라는 .260이다.
이들이 정상적인 타격을 한다면 니혼햄도 득점을 만들 힘은 있다.
다만 모이네로처럼 볼넷을 거의 내주지 않으면서 삼진 능력까지 좋은 투수를 상대하면 중심 타선 앞에 주자를 쌓는 과정부터 어려워질 수 있다.
특히 레이에스와 노무라, 미즈타니처럼 장타 생산을 기대하는 우타자들이 모이네로에게 묶이면 니혼햄 공격은 키요미야와 다른 좌타 자원들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진다.
하위 타선의 최근 득점 연결도 강하지 않다.
유야 신토, 야마기타 히데, 루루 오츠카, 루이스 카스트로가 중심 타선이 놓친 기회를 다시 이어줘야 하지만 최근 득점권에서 공격 흐름이 자주 끊겼다.
니혼햄이 이번 경기에서 필요한 것은 홈런 한 방보다 모이네로의 투구 수를 늘리는 것이다.
짧은 승부를 반복하면 모이네로가 7회까지 너무 편하게 갈 수 있다. 반대로 파울과 볼넷을 통해 이닝당 투구 수를 늘리면 소프트뱅크 불펜을 조금이라도 빨리 끌어낼 수 있다.
하지만 최근 모이네로의 21이닝 3볼넷을 생각하면 그 과정 자체가 쉽지 않다.
현재 타선 흐름과 선발 상성에서는 소프트뱅크의 공격 조건이 훨씬 좋다.
구장 및 예상 경기 흐름
에스콘 필드 홋카이도에서 열리는 이번 경기는 구장 자체보다 두 선발의 타구 관리 방식이 더 중요하다.
야마사키는 홈 24.1이닝 평균자책점 3.70을 기록했고 피홈런 5개 가운데 4개를 홈에서 허용했다.
반면 모이네로는 원정에서도 평균자책점 0.60을 기록하며 장소에 따른 흔들림이 거의 없었다.
초반 가장 중요한 것은 소프트뱅크의 첫 두 차례 중심 타순이다.
곤도와 야나기타를 포함한 핵심 타자들이 야마사키의 변화구 위치를 빠르게 읽어내면 1회부터 4회 사이에 원정팀이 먼저 점수를 만들 수 있다.
야마사키는 소프트뱅크를 상대로 10이닝 4자책점을 허용했다. 이번에도 피안타가 빠르게 늘어난다면 5회 전후부터 니혼햄 불펜이 준비해야 한다.
반대로 야마사키가 낮은 코스를 활용해 장타를 막고 5회까지 1~2실점으로 버틴다면 니혼햄의 좋은 불펜을 이용해 접전을 만들 수 있다.
니혼햄 공격의 첫 번째 목표는 모이네로에게 초반부터 많은 점수를 내는 것이 아니라 경기 중반까지 점수 차를 최소화하는 것이다.
모이네로가 6~7회까지 리드를 가진 상태로 투구하면 그 이후에는 소프트뱅크 승리조까지 넘어가야 한다.
따라서 홈팀에게 실제로 가장 중요한 득점 구간은 모이네로의 투구가 누적되는 5~7회다.
그때까지 출루가 거의 없다면 경기 후반 반전 가능성은 크게 낮아질 수 있다.
소프트뱅크가 먼저 2~3점의 리드를 잡는다면 경기 템포는 빠르게 안정될 가능성이 있다.
모이네로는 굳이 삼진만을 노리며 투구 수를 늘릴 필요가 없고, 소프트뱅크 역시 크게 앞선 뒤에는 추가 득점을 무리하게 만들기보다 마운드의 장점을 활용할 수 있다.
이 점이 언오버에서 중요하다.
소프트뱅크 타선이 야마사키를 상대로 좋은 조건을 갖고 있지만 니혼햄 불펜 역시 평균자책점 2.70, WHIP 0.82로 강하다.
따라서 원정팀이 초반부터 점수를 만든다고 해도 경기 전체가 끝없이 난타전으로 이어지는 구조는 아니다.
종합전망
이번 경기는 소프트뱅크가 승리할 수 있는 조건이 선발부터 후반까지 자연스럽게 연결된다.
모이네로는 최근 세 경기 21이닝에서 자책점 1점만 허용했다.
21개의 삼진을 잡는 동안 볼넷은 3개뿐이었다.
니혼햄을 상대로도 6이닝 1자책점의 좋은 결과를 남겼고 특히 우타자 상대 피안타율이 .083으로 매우 낮았다.
야마사키는 안정적인 제구를 갖고 있지만 타자를 삼진으로 지우는 능력에서는 차이가 크다.
홈 평균자책점 3.70과 홈 피홈런 증가, 소프트뱅크전 10이닝 평균자책점 3.60도 이번 경기에서는 부담스럽다.
타선의 상성에서도 소프트뱅크가 앞선다.
좌완 상대 팀 타율 .386과 출루율 .422를 기록하고 있기 때문이다.
니혼햄도 좌완 상대 타율 .320으로 나쁘지 않지만 상대가 모이네로라는 점에서 일반적인 좌완 상대 기록을 그대로 적용하기는 어렵다.
불펜은 양 팀 모두 좋은 상태다.
니혼햄은 평균자책점 2.70과 WHIP 0.82를 기록하고 있고 소프트뱅크 역시 후반에 스기야마와 오스나를 포함한 주요 자원을 정상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이 때문에 승패와 언오버를 따로 볼 필요가 있다.
승패에서는 소프트뱅크 호크스 쪽이 분명하게 우세하다.
선발에서 더 긴 이닝과 낮은 실점을 기대할 수 있고, 공격에서도 야마사키의 좌완이라는 조건을 상대로 강한 타격 지표를 가지고 있다.
반면 총점 기준은 7.5다.
소프트뱅크가 4~5점 정도를 만들어낼 가능성은 충분하다. 하지만 기준점을 넘기려면 니혼햄에서도 일정 수준의 득점이 필요하다.
모이네로는 최근 21이닝 1자책점이고 니혼햄전에서도 6이닝 1자책점이었다.
그 뒤에 소프트뱅크가 정상적인 승리조를 연결할 수 있다는 점까지 생각하면 니혼햄의 득점 기대치는 높게 잡기 어렵다.
니혼햄 불펜 역시 강하기 때문에 야마사키가 내려간 이후 소프트뱅크가 계속 점수를 쌓아 7~8점까지 독자적으로 올라가는 흐름도 기본 시나리오로 보기 어렵다.
결국 소프트뱅크가 선발 구간에서 먼저 점수를 확보하고 모이네로가 니혼햄 타선을 낮은 득점에 묶은 뒤 양 팀 불펜이 후반 점수를 억제하는 형태가 가장 자연스럽다.
예측결과
승패 : 소프트뱅크 호크스 승
언오버 : 7.5 언더
스포츠중계 365티비 분석자료는 오로지 참고용 프리뷰 입니다.
결과예측은 안하려고 했지만 원하시는분들이 많아 평균치 이상의 확률로만 기재한것이니 절대 맹신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선발 분석
이번 니혼햄 파이터스와 소프트뱅크 호크스의 맞대결은 선발에서부터 경기의 방향이 비교적 선명하게 갈린다. 소프트뱅크는 리반 모이네로, 니혼햄은 사찌야 야마사키를 내세운다. 두 투수 모두 선발로 이닝을 끌고 갈 수 있지만, 최근 등판의 질과 타자를 처리하는 방식에서는 차이가 크다. 모이네로는 삼진과 낮은 볼넷을 동시에 유지하며 상대 공격을 끊는 반면, 야마사키는 인플레이 타구 비중이 높아 수비와 타구 결과에 영향을 더 많이 받는 유형이다.
모이네로의 최근 세 경기 내용은 현재 컨디션을 설명하기에 충분하다. 21이닝을 던지는 동안 자책점은 단 1점이었다. 이 기간 21개의 삼진을 기록했고 볼넷은 3개에 그쳤다. 많은 삼진을 잡으면서도 불필요하게 주자를 내보내지 않았다는 점이 중요하다.
특히 최근 세 경기 피안타율이 .129에 불과하다. 상대가 출루 기회 자체를 자주 만들지 못했고, 어렵게 주자를 내보낸 뒤에도 모이네로가 삼진으로 직접 위기를 정리할 수 있었다.
9이닝당 볼넷도 최근 1.28 수준이다. 구위가 뛰어난 투수가 스트라이크존까지 안정적으로 관리하면 공격하는 쪽에서는 선택지가 급격하게 줄어든다. 빠른 공을 의식하면 변화구에 대응하기 어렵고, 변화구를 기다리면 스트라이크를 먼저 빼앗길 수 있다.
원정에서 흔들리지 않았다는 점도 이번 경기에서는 의미가 크다. 원정 15이닝에서 평균자책점 0.60, 16탈삼진을 기록했다. 장소가 바뀌었을 때 투구 내용이 급격히 달라진 흐름은 없었다.
니혼햄과의 맞대결에서도 우위를 보였다. 한 차례 맞붙어 6이닝 1자책점을 기록했다. 특히 니혼햄의 핵심 우타자들을 상대로 피안타율 .083을 기록했다는 점이 눈에 들어온다.
니혼햄 중심 타선에는 프랑 레이에스, 유키 노무라, 슌 미즈타니처럼 우타석에서 장타를 만들어야 하는 선수들이 있다. 모이네로가 이들을 상대로 이전처럼 출루와 장타를 동시에 억제한다면 홈팀 공격은 상당히 답답해질 수 있다.
최근 8월 전체 성적은 15이닝 평균자책점 3.00, 피안타율 .254로 시즌 초반의 압도적인 수치보다는 조금 올라갔다. 그렇다고 제구가 무너지거나 이닝 소화가 급격하게 줄어든 상태는 아니다.
오히려 최근 세 차례 등판에서 9이닝, 6이닝, 6이닝을 책임했다는 점에서 선발이 맡아야 할 구간을 확실하게 소화하고 있다.
반대편 사찌야 야마사키는 상대를 압도하기보다 타구를 만들어 수비와 함께 아웃카운트를 쌓는 비중이 높은 투수다.
시즌 9이닝당 탈삼진은 4.09다. 삼진으로 한 이닝을 빠르게 끊는 유형이 아니기 때문에 연속 안타가 나오기 시작하면 상황을 스스로 끝내는 데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최근 44이닝 동안 볼넷은 12개로 제구 자체가 크게 무너진 투수는 아니다. 문제는 타자가 공을 맞히기 시작했을 때다.
야마사키는 홈과 원정 성적 차이가 크다. 원정 평균자책점은 0.92였지만 홈에서는 24.1이닝 동안 10자책점, 평균자책점 3.70을 기록했다.
피홈런 5개 가운데 4개가 홈에서 나왔다. 홈 등판에서 타구가 장타로 연결되는 빈도가 높았다는 점은 이번 상대를 고려하면 부담스럽다.
소프트뱅크와의 맞대결에서도 10이닝 동안 4자책점, 평균자책점 3.60을 기록했다. 소프트뱅크 좌타자를 상대로 피안타율 .295를 허용한 부분도 중요한 약점이다.
이번 경기에서 야마사키가 가장 조심해야 할 것은 단순한 안타 숫자보다 출루 뒤 장타다. 곤도 겐스케와 야나기타 유키를 포함한 소프트뱅크 중심 타선이 높은 공이나 가운데 몰린 변화구를 놓치지 않는다면 한 이닝에 점수 차가 벌어질 수 있다.
최근 세 경기에서도 투구 수가 빠르게 늘어나는 흐름이 있었기 때문에 첫 두 차례 타순을 상대하는 과정에서 얼마나 효율적으로 아웃카운트를 잡느냐가 중요하다.
결국 선발만 비교하면 소프트뱅크가 한 단계 이상 앞선다. 모이네로는 최근 실점 억제와 탈삼진, 볼넷 관리가 동시에 되고 있고 니혼햄과의 매치업에서도 좋은 결과를 남겼다. 야마사키가 경기 균형을 유지하려면 홈에서 나타났던 장타 허용부터 줄여야 한다.
불펜 분석
이번 경기에서 선발 다음으로 중요한 부분은 불펜을 언제부터 가동하느냐다.
두 팀 모두 연투로 인해 반드시 쉬어야 하는 핵심 자원이 없는 만큼 필요한 상황에서 주요 불펜을 정상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따라서 최근 불펜 성적보다 선발이 어느 이닝까지 버텨주느냐가 실제 운영 차이를 만든다.
소프트뱅크의 가장 큰 장점은 모이네로가 긴 이닝을 소화할 수 있다는 것이다.
최근 세 경기에서 21이닝을 던졌다는 것은 평균 7이닝을 책임했다는 의미다. 이번에도 비슷한 흐름이 이어지면 소프트뱅크는 8회와 9회에 가장 좋은 자원을 바로 연결할 수 있다.
카즈키 스기야마와 로베르토 오스나를 후반 승부처에 배치할 수 있고, 다윈존 에르난데스와 유우키 투모리, 유키 마쓰모토까지 상황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유우키 투모리가 최근 많은 공을 던진 경기가 있었지만 이후 충분한 휴식을 확보했다는 점도 운영에는 문제가 되지 않는다.
소프트뱅크가 리드를 잡은 상태라면 불펜 사용 방식이 단순해진다. 경기 중반을 억지로 여러 투수로 이어갈 필요 없이 필요한 이닝에 필요한 투수를 투입할 수 있다.
니혼햄 불펜 역시 최근 전력 자체는 좋은 편이다.
팀 구원 평균자책점 2.70, WHIP 0.82를 기록하고 있다. 주자를 쌓지 않는 능력이 상당히 좋다.
류세이 카와노, 미즈키 호리, 켄타 우에하라, 렌 후쿠시마, 나오키 미야니시가 모두 연투 부담 없이 대기할 수 있다.
따라서 야마사키가 6회까지 최소 실점으로 버텨준다면 니혼햄도 후반 마운드에서 크게 밀리는 구조는 아니다.
문제는 야마사키의 강판 시점이다.
소프트뱅크 타선에게 초반부터 많은 투구 수를 소모하거나 장타를 맞으면서 5회 전후에 내려가면 니혼햄은 좋은 불펜을 승부처보다 일찍 사용해야 한다.
불펜 평균자책점이 좋아도 네 이닝 이상을 매 경기 최고의 투수만으로 채울 수는 없다. 결국 중간 구간에서 상대적으로 우선순위가 낮은 투수가 들어갈 가능성이 생긴다.
반면 모이네로가 7회까지 책임하면 소프트뱅크는 불펜 전체가 아니라 후반 핵심 자원 두세 명만 사용하면 된다.
이번 불펜 비교에서는 절대적인 능력 차이보다 운영 조건의 차이가 크다.
니혼햄 불펜도 충분히 좋은 상태지만 선발 싸움이 예상대로 흘러갈 경우 더 편한 방식으로 불펜을 사용할 수 있는 팀은 소프트뱅크다.
타선 분석
소프트뱅크 공격은 이번 상대 선발 유형과 잘 맞는다.
좌완 투수를 상대로 팀 타율 .386, 출루율 .422를 기록하고 있다. 이번 선발 야마사키가 좌완이라는 사실만으로도 원정팀 공격의 기대치를 낮게 잡기 어렵다.
상위와 중심 타선의 역할도 분명하다.
곤도 겐스케는 .308, 야나기타 유키는 .297, 쿠리하라 료야는 .272를 기록하고 있다.
이 세 타자는 단순히 장타만 기다리는 유형이 아니라 스트라이크존을 관리하면서 출루와 장타를 함께 만들 수 있다.
야마사키가 맞혀 잡는 승부를 해야 하는 투수라는 점도 소프트뱅크에는 나쁘지 않다.
타구가 인플레이로 들어가는 빈도가 많으면 현재 컨택이 좋은 소프트뱅크 타선은 지속적으로 수비에 부담을 줄 수 있다.
최근 카와세 히카루가 .444의 좋은 타격 흐름을 보이고 있다는 점도 공격의 깊이를 더한다.
슈토 우쿄와 마사키 토모야 역시 출루 이후 주루와 작전 수행으로 중심 타선에 득점 기회를 연결할 수 있다.
최근 10경기에서 7승을 기록했고 직전 오릭스전에서도 6-3 승리를 거뒀다. 공격이 한두 명에게만 집중된 상태가 아니라 여러 타순에서 득점 경로가 만들어지고 있다.
니혼햄 타선도 좌완 상대 팀 타율 .320으로 숫자 자체는 나쁘지 않다.
그러나 이번에는 단순히 좌완이라는 분류만으로 접근하기 어렵다.
모이네로가 니혼햄 우타자들을 상대로 피안타율 .083을 기록했고 좌타자 상대 피안타율도 .176에 불과하다.
프랑 레이에스는 .316을 기록하며 중심 타선의 핵심 역할을 하고 있다.
코타로 키요미야는 .245, 슌 미즈타니는 .256, 유키 노무라는 .260이다.
이들이 정상적인 타격을 한다면 니혼햄도 득점을 만들 힘은 있다.
다만 모이네로처럼 볼넷을 거의 내주지 않으면서 삼진 능력까지 좋은 투수를 상대하면 중심 타선 앞에 주자를 쌓는 과정부터 어려워질 수 있다.
특히 레이에스와 노무라, 미즈타니처럼 장타 생산을 기대하는 우타자들이 모이네로에게 묶이면 니혼햄 공격은 키요미야와 다른 좌타 자원들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진다.
하위 타선의 최근 득점 연결도 강하지 않다.
유야 신토, 야마기타 히데, 루루 오츠카, 루이스 카스트로가 중심 타선이 놓친 기회를 다시 이어줘야 하지만 최근 득점권에서 공격 흐름이 자주 끊겼다.
니혼햄이 이번 경기에서 필요한 것은 홈런 한 방보다 모이네로의 투구 수를 늘리는 것이다.
짧은 승부를 반복하면 모이네로가 7회까지 너무 편하게 갈 수 있다. 반대로 파울과 볼넷을 통해 이닝당 투구 수를 늘리면 소프트뱅크 불펜을 조금이라도 빨리 끌어낼 수 있다.
하지만 최근 모이네로의 21이닝 3볼넷을 생각하면 그 과정 자체가 쉽지 않다.
현재 타선 흐름과 선발 상성에서는 소프트뱅크의 공격 조건이 훨씬 좋다.
구장 및 예상 경기 흐름
에스콘 필드 홋카이도에서 열리는 이번 경기는 구장 자체보다 두 선발의 타구 관리 방식이 더 중요하다.
야마사키는 홈 24.1이닝 평균자책점 3.70을 기록했고 피홈런 5개 가운데 4개를 홈에서 허용했다.
반면 모이네로는 원정에서도 평균자책점 0.60을 기록하며 장소에 따른 흔들림이 거의 없었다.
초반 가장 중요한 것은 소프트뱅크의 첫 두 차례 중심 타순이다.
곤도와 야나기타를 포함한 핵심 타자들이 야마사키의 변화구 위치를 빠르게 읽어내면 1회부터 4회 사이에 원정팀이 먼저 점수를 만들 수 있다.
야마사키는 소프트뱅크를 상대로 10이닝 4자책점을 허용했다. 이번에도 피안타가 빠르게 늘어난다면 5회 전후부터 니혼햄 불펜이 준비해야 한다.
반대로 야마사키가 낮은 코스를 활용해 장타를 막고 5회까지 1~2실점으로 버틴다면 니혼햄의 좋은 불펜을 이용해 접전을 만들 수 있다.
니혼햄 공격의 첫 번째 목표는 모이네로에게 초반부터 많은 점수를 내는 것이 아니라 경기 중반까지 점수 차를 최소화하는 것이다.
모이네로가 6~7회까지 리드를 가진 상태로 투구하면 그 이후에는 소프트뱅크 승리조까지 넘어가야 한다.
따라서 홈팀에게 실제로 가장 중요한 득점 구간은 모이네로의 투구가 누적되는 5~7회다.
그때까지 출루가 거의 없다면 경기 후반 반전 가능성은 크게 낮아질 수 있다.
소프트뱅크가 먼저 2~3점의 리드를 잡는다면 경기 템포는 빠르게 안정될 가능성이 있다.
모이네로는 굳이 삼진만을 노리며 투구 수를 늘릴 필요가 없고, 소프트뱅크 역시 크게 앞선 뒤에는 추가 득점을 무리하게 만들기보다 마운드의 장점을 활용할 수 있다.
이 점이 언오버에서 중요하다.
소프트뱅크 타선이 야마사키를 상대로 좋은 조건을 갖고 있지만 니혼햄 불펜 역시 평균자책점 2.70, WHIP 0.82로 강하다.
따라서 원정팀이 초반부터 점수를 만든다고 해도 경기 전체가 끝없이 난타전으로 이어지는 구조는 아니다.
종합전망
이번 경기는 소프트뱅크가 승리할 수 있는 조건이 선발부터 후반까지 자연스럽게 연결된다.
모이네로는 최근 세 경기 21이닝에서 자책점 1점만 허용했다.
21개의 삼진을 잡는 동안 볼넷은 3개뿐이었다.
니혼햄을 상대로도 6이닝 1자책점의 좋은 결과를 남겼고 특히 우타자 상대 피안타율이 .083으로 매우 낮았다.
야마사키는 안정적인 제구를 갖고 있지만 타자를 삼진으로 지우는 능력에서는 차이가 크다.
홈 평균자책점 3.70과 홈 피홈런 증가, 소프트뱅크전 10이닝 평균자책점 3.60도 이번 경기에서는 부담스럽다.
타선의 상성에서도 소프트뱅크가 앞선다.
좌완 상대 팀 타율 .386과 출루율 .422를 기록하고 있기 때문이다.
니혼햄도 좌완 상대 타율 .320으로 나쁘지 않지만 상대가 모이네로라는 점에서 일반적인 좌완 상대 기록을 그대로 적용하기는 어렵다.
불펜은 양 팀 모두 좋은 상태다.
니혼햄은 평균자책점 2.70과 WHIP 0.82를 기록하고 있고 소프트뱅크 역시 후반에 스기야마와 오스나를 포함한 주요 자원을 정상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이 때문에 승패와 언오버를 따로 볼 필요가 있다.
승패에서는 소프트뱅크 호크스 쪽이 분명하게 우세하다.
선발에서 더 긴 이닝과 낮은 실점을 기대할 수 있고, 공격에서도 야마사키의 좌완이라는 조건을 상대로 강한 타격 지표를 가지고 있다.
반면 총점 기준은 7.5다.
소프트뱅크가 4~5점 정도를 만들어낼 가능성은 충분하다. 하지만 기준점을 넘기려면 니혼햄에서도 일정 수준의 득점이 필요하다.
모이네로는 최근 21이닝 1자책점이고 니혼햄전에서도 6이닝 1자책점이었다.
그 뒤에 소프트뱅크가 정상적인 승리조를 연결할 수 있다는 점까지 생각하면 니혼햄의 득점 기대치는 높게 잡기 어렵다.
니혼햄 불펜 역시 강하기 때문에 야마사키가 내려간 이후 소프트뱅크가 계속 점수를 쌓아 7~8점까지 독자적으로 올라가는 흐름도 기본 시나리오로 보기 어렵다.
결국 소프트뱅크가 선발 구간에서 먼저 점수를 확보하고 모이네로가 니혼햄 타선을 낮은 득점에 묶은 뒤 양 팀 불펜이 후반 점수를 억제하는 형태가 가장 자연스럽다.
예측결과
승패 : 소프트뱅크 호크스 승
언오버 : 7.5 언더
스포츠중계 365티비 분석자료는 오로지 참고용 프리뷰 입니다.
결과예측은 안하려고 했지만 원하시는분들이 많아 평균치 이상의 확률로만 기재한것이니 절대 맹신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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