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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1일 KBO 두산 LG 분석 스포츠중계 365티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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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 분석
LG 트윈스와 두산 베어스의 이번 맞대결은 선발 평균자책점만 놓고 보면 거의 차이가 없다. 임찬규는 시즌 평균자책점 3.95, 잭 로그는 3.94를 기록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 흐름과 장소별 성적, 상대 타선과의 맞대결까지 범위를 좁히면 두 투수 모두 명확한 위험 요소를 하나씩 안고 있다. 임찬규는 최근 투구 내용이 매우 좋지만 원정 성적이 크게 떨어지고, 잭 로그는 홈에서 강한 대신 LG전 장타 억제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번 경기가 전형적인 선발 우위의 저득점전으로만 흘러가기 어려운 이유다.
LG 선발 임찬규는 올 시즌 23경기에서 127.2이닝을 소화하며 12승 4패, 평균자책점 3.95, WHIP 1.35를 기록했다. 승수와 이닝을 함께 보면 LG 로테이션에서 꾸준히 자신의 몫을 해온 선발이다.
최근 흐름은 시즌 평균보다 훨씬 좋다. 8월 세 차례 등판에서 18.1이닝을 책임하며 자책점은 단 1점이었다. 월간 평균자책점은 0.49까지 내려갔고, 직전 등판에서도 6이닝 무실점으로 상대 타선을 막았다.
최근 컨디션만 놓고 보면 이번 경기에서도 충분히 기대할 수 있다.
다만 임찬규의 시즌 성적을 장소별로 나누면 다른 모습이 나온다. 홈에서는 평균자책점 2.93을 기록했지만 원정 11경기에서는 60이닝 동안 34자책점을 허용하며 평균자책점이 5.10까지 올라갔다. 피홈런도 5개를 기록했다.
이번 경기가 잠실에서 열리더라도 두산이 홈팀으로 경기를 치르는 만큼 임찬규에게는 원정 등판이다. 최근의 좋은 흐름과 시즌 내내 나타난 원정 편차 중 어느 쪽이 더 강하게 작용하는지가 초반 승부의 핵심이다.
휴식일에서도 차이가 있다. 4일 휴식 후 평균자책점 2.77을 기록한 반면 5일 휴식 후에는 4.32로 높아졌다. 임찬규가 최근 절정에 가까운 투구를 하고 있는 것은 분명하지만 이번 경기 조건이 시즌 내내 가장 강했던 구간만 모여 있는 것은 아니다.
FIP는 4.10으로 실제 평균자책점 3.95보다 조금 높다. 시즌 전체 결과에는 인플레이 타구를 처리한 수비의 영향도 일정 부분 포함됐다고 볼 수 있다.
이번 두산 타선은 최근 조수행과 강승호를 시작으로 박찬호, 박준순, 안재석까지 여러 타자가 동시에 좋은 컨택을 보여주고 있다. 임찬규가 최근처럼 스트라이크존을 안정적으로 관리하면 충분히 5~6이닝을 버틸 수 있지만, 원정에서 나타났던 피안타 증가가 다시 반복되면 단순한 한두 점 실점에서 끝나지 않을 가능성도 있다.
두산 선발 잭 로그는 시즌 23경기에서 125.2이닝을 소화하며 6승 6패, 평균자책점 3.94, WHIP 1.31을 기록했다.
평균자책점과 WHIP 모두 임찬규와 큰 차이가 없다. 9이닝당 탈삼진은 7.88개, 볼넷은 1.72개다. 특히 볼넷을 많이 내주지 않는다는 점이 장점이다.
상대가 LG처럼 최근 타격감이 좋은 팀일수록 공짜 출루를 줄이는 것은 중요하다. 볼넷으로 주자를 쌓아놓고 오스틴이나 송찬의를 상대하는 상황을 피할 수 있기 때문이다.
홈에서는 더욱 안정적이었다.
잭 로그는 홈 10경기에서 평균자책점 2.72를 기록했다. 이번 경기 장소 자체는 두산 선발에게 상당히 좋은 조건이다.
4일 휴식 후 평균자책점 0.73을 기록했다는 점도 긍정적인 부분이다.
그러나 LG를 상대했을 때는 이야기가 달라졌다.
올 시즌 LG전 세 경기에서 12.2이닝을 소화했고 평균자책점은 4.26이었다. 무엇보다 홈런을 4개 허용했다.
실점 숫자보다 장타를 얼마나 자주 허용했는지가 중요하다.
LG 타선은 오스틴을 중심으로 현재 장타 생산력이 살아 있고, 송찬의와 홍창기, 박해민, 구본혁, 문보경까지 여러 타자가 좋은 타격감을 유지하고 있다.
잭 로그가 평소처럼 볼넷을 억제하더라도 스트라이크존 안으로 들어간 공이 다시 장타로 연결되면 투구 수와 실점이 동시에 늘어날 수 있다.
결국 선발만 비교하면 어느 한쪽을 강하게 밀기 어렵다.
임찬규는 최근 투구 내용에서는 확실히 앞서지만 원정 평균자책점 5.10이 부담이고, 잭 로그는 홈 성적과 제구가 좋지만 LG전에서 홈런 4개를 허용했다.
두 선발 모두 시즌 평균 수준의 투구를 할 능력은 충분하지만 상대가 자신들의 약점을 직접 공략할 수 있는 타선이라는 점이 이번 경기의 특징이다.
불펜 분석
선발 이후의 상황은 두산 쪽이 훨씬 편하다.
LG는 최근 핵심 불펜의 투구량과 실점이 동시에 늘었다. 이정용은 최근 46구를 소화하며 2.1이닝 4자책점, 조원태는 37구를 던지며 2이닝 2자책점을 기록했다.
단순히 많은 공을 던진 것만 문제가 아니다. 투구량이 누적된 상태에서 실제 실점까지 늘었다는 점이 부담이다.
이번 경기가 선발 두 명의 완벽한 투수전으로 끝나지 않고 6회 전후부터 불펜 싸움으로 넘어가면 LG는 최근 좋지 않았던 자원을 다시 고민해야 한다.
배재준은 최근 10구, 양우진은 23구, 우강훈은 13구, 이상영은 15구, 케네디는 6구를 던지며 실점하지 않았다.
하지만 대부분 짧은 이닝 표본이다.
한 점 차 승부에서 연속된 두세 이닝을 맡길 수 있는 확실한 후반 조합이 현재 얼마나 안정적으로 작동할지는 별개의 문제다.
특히 임찬규가 원정에서 흔들리며 5회 이전에 내려갈 경우 LG는 불펜 사용 구간 자체가 길어진다. 최근 피로도가 높은 자원까지 고려하면 가장 피하고 싶은 흐름이다.
두산은 후반 운영에 조금 더 여유가 있다.
박치국이 최근 37구, 타카다가 38구를 소화해 투구량이 적지 않지만, 경기 후반의 핵심 자원은 비교적 잘 관리돼 있다.
김택연은 최근 11구로 무실점, 이영하는 10구로 무실점을 기록했다.
8회와 9회에 활용할 수 있는 주요 카드의 투구량이 많지 않다.
중간 연결도 가능하다. 윤태호는 최근 23구로 2이닝 무실점, 김정우는 18구로 1.1이닝 무실점, 박신지는 17구로 1이닝을 실점 없이 처리했다.
잭 로그가 6회 부근까지 버틴다면 두산은 7회부터 현재 상태가 좋은 자원을 순서대로 투입할 수 있다.
이원진이 최근 짧은 이닝에서 1자책점을 허용했다는 약점은 있지만 접전 리드 상황에서 반드시 이 투수를 사용할 필요는 없다.
이번 불펜 비교에서 중요한 것은 후반의 선택지다.
LG는 최근 많은 공을 던지면서 실점까지 늘어난 자원들이 있고, 두산은 김택연과 이영하를 포함해 비교적 짧은 투구수로 관리된 승리조가 남아 있다.
6회까지 동점이거나 한 점 차라면 선발 성적보다 불펜의 현재 상태가 훨씬 중요해진다.
그 구간에서는 두산이 앞선다.
타선 분석
LG의 최근 공격 상태는 상당히 좋다.
팀 타율 .302, 장타율 .506을 기록하고 있다. 정확한 컨택과 장타가 동시에 나오고 있다는 의미다.
가장 위협적인 타자는 오스틴이다.
시즌 장타율 .674를 기록하고 있고 최근 6경기 타율도 .417이다. 안타 하나의 가치가 큰 타자이기 때문에 잭 로그가 오스틴 앞에 주자를 쌓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송찬의는 최근 .667로 매우 좋은 타격감을 보이고 있다.
신민재는 .375, 손용준은 .500을 기록했다.
홍창기도 최근 .429, 박해민 .375, 구본혁과 문보경은 각각 .333으로 상위와 중간 타순 여러 곳에서 동시에 안타가 나오고 있다.
박동원이 .167, 문정빈이 .091로 흐름이 좋지 않은 구간도 있지만 전체 타선의 현재 사이클을 끊을 정도는 아니다.
특히 LG가 잭 로그를 상대로 이미 홈런 4개를 기록했다는 점은 이번 경기에서도 주목해야 한다.
잭 로그가 시즌 홈 평균자책점 2.72로 강한 투수라는 사실과 별개로 LG 타자들은 그의 공을 장타로 연결한 경험이 있다.
LG가 이번 경기에서도 승부를 가져가려면 선발 구간에서 충분한 점수를 확보해야 한다.
후반 두산 불펜은 현재 안정적이기 때문에 7회 이후 추격하는 것보다 잭 로그가 마운드에 있을 때 3~4점 정도를 만들어놓는 편이 훨씬 유리하다.
두산 타선 역시 최근 컨택 흐름이 좋다.
조수행과 강승호는 최근 6경기에서 각각 .500을 기록했다.
박찬호는 .467, 박준순 .417, 안재석 .357이다.
테이블세터와 중간 타선에서 출루가 계속 만들어질 수 있는 상태다.
세베리노도 .308을 기록하며 자신의 역할을 하고 있고 김기연은 제한된 최근 표본에서 높은 타율을 기록했다.
반면 양의지는 .273, 정수빈 .125, 김대한 .167, 김민석 .176, 은승준 .125, 오명진 .250으로 타자별 편차는 존재한다.
두산 공격의 핵심은 한 명의 홈런보다 여러 명의 연속 출루다.
임찬규가 최근 8월에는 거의 실점하지 않았지만 시즌 원정에서는 평균자책점 5.10을 기록했다.
조수행과 강승호, 박찬호가 앞에서 주자를 만들어놓으면 최근 원정에서 피안타가 늘었던 임찬규에게 상당한 압박이 될 수 있다.
LG와 두산 모두 현재 공격의 중심이 살아 있다.
LG는 장타 비중에서 조금 더 위협적이고 두산은 최근 여러 타자의 컨택을 통해 공격을 연결할 수 있다.
이 때문에 잠실이라는 구장 하나만으로 낮은 득점 경기를 예상하기에는 타선 상태가 지나치게 좋다.
구장 및 예상 경기 흐름
잠실야구장은 파크 팩터 73.9로 대표적인 투수 친화 구장이다.
넓은 외야 때문에 다른 구장에서는 홈런이 될 만한 타구가 외야 플라이로 처리되는 경우가 많다.
보통이라면 10.5라는 높은 언오버 기준에서 강한 언더 요소다.
하지만 이번 경기는 구장 효과와 투타 상성이 서로 반대 방향으로 움직인다.
임찬규는 최근 투구가 매우 좋지만 원정 평균자책점이 5.10이다.
잭 로그는 홈 평균자책점 2.72로 강하지만 LG를 상대로 홈런 4개를 허용했다.
양 팀 타선도 최근 여러 타자가 동시에 좋은 타격감을 보이고 있다.
첫 번째 승부처는 잭 로그와 LG 중심 타선의 두 번째 대결이다.
1회부터 홈런이 나올 필요는 없다. 홍창기와 신민재 등이 출루하고 오스틴과 송찬의에게 두 번째 타석이 돌아오는 3~5회부터 잭 로그의 장타 억제가 중요해진다.
반대로 임찬규는 두산 상위 타순의 컨택을 얼마나 빠르게 끊느냐가 핵심이다.
조수행과 강승호가 연속 출루하면 두산은 단타 위주의 공격만으로도 득점권 상황을 만들 수 있다.
임찬규가 최근 8월의 투구처럼 이 구간을 넘기면 LG가 선발 싸움에서 우위를 잡을 수 있다.
그러나 원정에서 나타난 피안타 증가가 반복되면 잠실의 넓은 외야가 모든 실점을 막아주지는 못한다.
두 번째 승부처는 6~7회다.
두 선발 가운데 누가 먼저 내려가느냐에 따라 경기의 방향이 달라질 수 있다.
LG가 불펜을 먼저 가동한다면 최근 이정용과 조원태의 부담 때문에 두산 타선이 다시 공격할 기회를 얻을 수 있다.
두산은 잭 로그 이후 윤태호, 김정우, 박신지 등을 거쳐 김택연과 이영하까지 연결할 수 있다.
따라서 후반으로 갈수록 두산이 점수 차를 유지하거나 역전할 수 있는 조건이 조금 더 좋다.
이번 경기는 잠실에서 열리지만 완전한 투수전보다는 선발 구간에서 양 팀 모두 일정한 득점을 만들고, 중후반 불펜 차이로 경기의 균형이 움직이는 형태에 가깝다.
종합전망
선발만 비교하면 임찬규와 잭 로그의 차이는 크지 않다.
임찬규는 12승 4패, 평균자책점 3.95를 기록했고 최근 8월 18.1이닝에서는 자책점 하나만 허용했다.
잭 로그는 평균자책점 3.94, WHIP 1.31로 시즌 전체 안정성에서는 비슷하다.
임찬규의 가장 큰 변수는 원정이다.
시즌 원정 평균자책점이 5.10까지 올라가 있다.
잭 로그는 반대로 홈 평균자책점이 2.72로 좋다.
그러나 LG전에서는 12.2이닝 동안 홈런 4개를 허용했다.
그래서 이번 선발 매치업은 최근 컨디션에서는 LG, 장소와 홈 성적에서는 두산, 상대 타선과의 장타 상성에서는 다시 LG가 공격할 지점이 있는 복합적인 구조다.
승부를 가를 차이는 후반에 있다.
LG는 최근 이정용과 조원태의 투구량 및 실점이 늘었다.
두산은 김택연과 이영하의 투구량이 적고 윤태호, 김정우, 박신지도 최근 실점 없이 중간을 연결했다.
5~6회까지 팽팽하게 간다면 후반 운영에서 두산이 더 편하다.
타선은 두 팀 모두 현재 좋다.
LG는 팀 타율 .302와 장타율 .506을 기록하고 오스틴, 송찬의, 홍창기, 신민재를 비롯해 여러 타자가 동시에 좋은 흐름이다.
두산도 조수행과 강승호, 박찬호, 박준순, 안재석을 중심으로 컨택이 살아 있다.
따라서 선발이 시즌 평균 수준으로 버텨도 한두 차례는 큰 득점 이닝이 만들어질 수 있다.
승패에서는 두산 베어스 쪽에 무게를 둔다.
LG 타선이 잭 로그를 상대로 장타를 만들 가능성은 충분하지만 경기 전체를 놓고 보면 홈에서의 잭 로그 성적과 두산 후반 불펜의 가용성이 LG보다 좋은 조건을 만든다.
언오버 기준점은 10.5다.
잠실이라는 장소를 생각하면 상당히 높은 기준이다.
하지만 이번 경기에서는 두 투수 모두 상대와의 매치업에서 실점 위험이 존재한다.
임찬규는 원정 평균자책점 5.10, 잭 로그는 LG전 피홈런 4개가 있다.
LG는 최근 장타율 .506을 기록하고 있고 두산 역시 여러 타자가 3할 후반에서 5할 수준의 최근 타율을 보이며 공격 흐름이 살아 있다.
특히 LG 불펜이 최근 흔들린 점은 10.5라는 높은 기준을 넘어설 수 있는 후반 변수다.
오버가 나오기 위해 어느 한 팀이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할 필요는 없다.
LG와 두산이 각각 5~6점 정도를 나누어 가지는 경기만 만들어져도 기준점을 넘어선다.
잠실의 넓은 외야가 홈런 숫자를 줄일 수는 있지만 연속 안타와 볼넷, 불펜 실점까지 모두 막아주는 것은 아니다.
최종적으로는 초중반 양 선발이 일정한 실점을 허용하고, 경기 후반 LG 불펜을 상대로 두산이 추가 득점을 만들어내면서 높은 총점으로 이어지는 흐름에 무게를 둔다.
예측결과
승패 : 두산 베어스 승
언오버 : 10.5 오버
스포츠중계 365티비 분석자료는 오로지 참고용 프리뷰 입니다.
결과예측은 안하려고 했지만 원하시는분들이 많아 평균치 이상의 확률로만 기재한것이니 절대 맹신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선발 분석
LG 트윈스와 두산 베어스의 이번 맞대결은 선발 평균자책점만 놓고 보면 거의 차이가 없다. 임찬규는 시즌 평균자책점 3.95, 잭 로그는 3.94를 기록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 흐름과 장소별 성적, 상대 타선과의 맞대결까지 범위를 좁히면 두 투수 모두 명확한 위험 요소를 하나씩 안고 있다. 임찬규는 최근 투구 내용이 매우 좋지만 원정 성적이 크게 떨어지고, 잭 로그는 홈에서 강한 대신 LG전 장타 억제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번 경기가 전형적인 선발 우위의 저득점전으로만 흘러가기 어려운 이유다.
LG 선발 임찬규는 올 시즌 23경기에서 127.2이닝을 소화하며 12승 4패, 평균자책점 3.95, WHIP 1.35를 기록했다. 승수와 이닝을 함께 보면 LG 로테이션에서 꾸준히 자신의 몫을 해온 선발이다.
최근 흐름은 시즌 평균보다 훨씬 좋다. 8월 세 차례 등판에서 18.1이닝을 책임하며 자책점은 단 1점이었다. 월간 평균자책점은 0.49까지 내려갔고, 직전 등판에서도 6이닝 무실점으로 상대 타선을 막았다.
최근 컨디션만 놓고 보면 이번 경기에서도 충분히 기대할 수 있다.
다만 임찬규의 시즌 성적을 장소별로 나누면 다른 모습이 나온다. 홈에서는 평균자책점 2.93을 기록했지만 원정 11경기에서는 60이닝 동안 34자책점을 허용하며 평균자책점이 5.10까지 올라갔다. 피홈런도 5개를 기록했다.
이번 경기가 잠실에서 열리더라도 두산이 홈팀으로 경기를 치르는 만큼 임찬규에게는 원정 등판이다. 최근의 좋은 흐름과 시즌 내내 나타난 원정 편차 중 어느 쪽이 더 강하게 작용하는지가 초반 승부의 핵심이다.
휴식일에서도 차이가 있다. 4일 휴식 후 평균자책점 2.77을 기록한 반면 5일 휴식 후에는 4.32로 높아졌다. 임찬규가 최근 절정에 가까운 투구를 하고 있는 것은 분명하지만 이번 경기 조건이 시즌 내내 가장 강했던 구간만 모여 있는 것은 아니다.
FIP는 4.10으로 실제 평균자책점 3.95보다 조금 높다. 시즌 전체 결과에는 인플레이 타구를 처리한 수비의 영향도 일정 부분 포함됐다고 볼 수 있다.
이번 두산 타선은 최근 조수행과 강승호를 시작으로 박찬호, 박준순, 안재석까지 여러 타자가 동시에 좋은 컨택을 보여주고 있다. 임찬규가 최근처럼 스트라이크존을 안정적으로 관리하면 충분히 5~6이닝을 버틸 수 있지만, 원정에서 나타났던 피안타 증가가 다시 반복되면 단순한 한두 점 실점에서 끝나지 않을 가능성도 있다.
두산 선발 잭 로그는 시즌 23경기에서 125.2이닝을 소화하며 6승 6패, 평균자책점 3.94, WHIP 1.31을 기록했다.
평균자책점과 WHIP 모두 임찬규와 큰 차이가 없다. 9이닝당 탈삼진은 7.88개, 볼넷은 1.72개다. 특히 볼넷을 많이 내주지 않는다는 점이 장점이다.
상대가 LG처럼 최근 타격감이 좋은 팀일수록 공짜 출루를 줄이는 것은 중요하다. 볼넷으로 주자를 쌓아놓고 오스틴이나 송찬의를 상대하는 상황을 피할 수 있기 때문이다.
홈에서는 더욱 안정적이었다.
잭 로그는 홈 10경기에서 평균자책점 2.72를 기록했다. 이번 경기 장소 자체는 두산 선발에게 상당히 좋은 조건이다.
4일 휴식 후 평균자책점 0.73을 기록했다는 점도 긍정적인 부분이다.
그러나 LG를 상대했을 때는 이야기가 달라졌다.
올 시즌 LG전 세 경기에서 12.2이닝을 소화했고 평균자책점은 4.26이었다. 무엇보다 홈런을 4개 허용했다.
실점 숫자보다 장타를 얼마나 자주 허용했는지가 중요하다.
LG 타선은 오스틴을 중심으로 현재 장타 생산력이 살아 있고, 송찬의와 홍창기, 박해민, 구본혁, 문보경까지 여러 타자가 좋은 타격감을 유지하고 있다.
잭 로그가 평소처럼 볼넷을 억제하더라도 스트라이크존 안으로 들어간 공이 다시 장타로 연결되면 투구 수와 실점이 동시에 늘어날 수 있다.
결국 선발만 비교하면 어느 한쪽을 강하게 밀기 어렵다.
임찬규는 최근 투구 내용에서는 확실히 앞서지만 원정 평균자책점 5.10이 부담이고, 잭 로그는 홈 성적과 제구가 좋지만 LG전에서 홈런 4개를 허용했다.
두 선발 모두 시즌 평균 수준의 투구를 할 능력은 충분하지만 상대가 자신들의 약점을 직접 공략할 수 있는 타선이라는 점이 이번 경기의 특징이다.
불펜 분석
선발 이후의 상황은 두산 쪽이 훨씬 편하다.
LG는 최근 핵심 불펜의 투구량과 실점이 동시에 늘었다. 이정용은 최근 46구를 소화하며 2.1이닝 4자책점, 조원태는 37구를 던지며 2이닝 2자책점을 기록했다.
단순히 많은 공을 던진 것만 문제가 아니다. 투구량이 누적된 상태에서 실제 실점까지 늘었다는 점이 부담이다.
이번 경기가 선발 두 명의 완벽한 투수전으로 끝나지 않고 6회 전후부터 불펜 싸움으로 넘어가면 LG는 최근 좋지 않았던 자원을 다시 고민해야 한다.
배재준은 최근 10구, 양우진은 23구, 우강훈은 13구, 이상영은 15구, 케네디는 6구를 던지며 실점하지 않았다.
하지만 대부분 짧은 이닝 표본이다.
한 점 차 승부에서 연속된 두세 이닝을 맡길 수 있는 확실한 후반 조합이 현재 얼마나 안정적으로 작동할지는 별개의 문제다.
특히 임찬규가 원정에서 흔들리며 5회 이전에 내려갈 경우 LG는 불펜 사용 구간 자체가 길어진다. 최근 피로도가 높은 자원까지 고려하면 가장 피하고 싶은 흐름이다.
두산은 후반 운영에 조금 더 여유가 있다.
박치국이 최근 37구, 타카다가 38구를 소화해 투구량이 적지 않지만, 경기 후반의 핵심 자원은 비교적 잘 관리돼 있다.
김택연은 최근 11구로 무실점, 이영하는 10구로 무실점을 기록했다.
8회와 9회에 활용할 수 있는 주요 카드의 투구량이 많지 않다.
중간 연결도 가능하다. 윤태호는 최근 23구로 2이닝 무실점, 김정우는 18구로 1.1이닝 무실점, 박신지는 17구로 1이닝을 실점 없이 처리했다.
잭 로그가 6회 부근까지 버틴다면 두산은 7회부터 현재 상태가 좋은 자원을 순서대로 투입할 수 있다.
이원진이 최근 짧은 이닝에서 1자책점을 허용했다는 약점은 있지만 접전 리드 상황에서 반드시 이 투수를 사용할 필요는 없다.
이번 불펜 비교에서 중요한 것은 후반의 선택지다.
LG는 최근 많은 공을 던지면서 실점까지 늘어난 자원들이 있고, 두산은 김택연과 이영하를 포함해 비교적 짧은 투구수로 관리된 승리조가 남아 있다.
6회까지 동점이거나 한 점 차라면 선발 성적보다 불펜의 현재 상태가 훨씬 중요해진다.
그 구간에서는 두산이 앞선다.
타선 분석
LG의 최근 공격 상태는 상당히 좋다.
팀 타율 .302, 장타율 .506을 기록하고 있다. 정확한 컨택과 장타가 동시에 나오고 있다는 의미다.
가장 위협적인 타자는 오스틴이다.
시즌 장타율 .674를 기록하고 있고 최근 6경기 타율도 .417이다. 안타 하나의 가치가 큰 타자이기 때문에 잭 로그가 오스틴 앞에 주자를 쌓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송찬의는 최근 .667로 매우 좋은 타격감을 보이고 있다.
신민재는 .375, 손용준은 .500을 기록했다.
홍창기도 최근 .429, 박해민 .375, 구본혁과 문보경은 각각 .333으로 상위와 중간 타순 여러 곳에서 동시에 안타가 나오고 있다.
박동원이 .167, 문정빈이 .091로 흐름이 좋지 않은 구간도 있지만 전체 타선의 현재 사이클을 끊을 정도는 아니다.
특히 LG가 잭 로그를 상대로 이미 홈런 4개를 기록했다는 점은 이번 경기에서도 주목해야 한다.
잭 로그가 시즌 홈 평균자책점 2.72로 강한 투수라는 사실과 별개로 LG 타자들은 그의 공을 장타로 연결한 경험이 있다.
LG가 이번 경기에서도 승부를 가져가려면 선발 구간에서 충분한 점수를 확보해야 한다.
후반 두산 불펜은 현재 안정적이기 때문에 7회 이후 추격하는 것보다 잭 로그가 마운드에 있을 때 3~4점 정도를 만들어놓는 편이 훨씬 유리하다.
두산 타선 역시 최근 컨택 흐름이 좋다.
조수행과 강승호는 최근 6경기에서 각각 .500을 기록했다.
박찬호는 .467, 박준순 .417, 안재석 .357이다.
테이블세터와 중간 타선에서 출루가 계속 만들어질 수 있는 상태다.
세베리노도 .308을 기록하며 자신의 역할을 하고 있고 김기연은 제한된 최근 표본에서 높은 타율을 기록했다.
반면 양의지는 .273, 정수빈 .125, 김대한 .167, 김민석 .176, 은승준 .125, 오명진 .250으로 타자별 편차는 존재한다.
두산 공격의 핵심은 한 명의 홈런보다 여러 명의 연속 출루다.
임찬규가 최근 8월에는 거의 실점하지 않았지만 시즌 원정에서는 평균자책점 5.10을 기록했다.
조수행과 강승호, 박찬호가 앞에서 주자를 만들어놓으면 최근 원정에서 피안타가 늘었던 임찬규에게 상당한 압박이 될 수 있다.
LG와 두산 모두 현재 공격의 중심이 살아 있다.
LG는 장타 비중에서 조금 더 위협적이고 두산은 최근 여러 타자의 컨택을 통해 공격을 연결할 수 있다.
이 때문에 잠실이라는 구장 하나만으로 낮은 득점 경기를 예상하기에는 타선 상태가 지나치게 좋다.
구장 및 예상 경기 흐름
잠실야구장은 파크 팩터 73.9로 대표적인 투수 친화 구장이다.
넓은 외야 때문에 다른 구장에서는 홈런이 될 만한 타구가 외야 플라이로 처리되는 경우가 많다.
보통이라면 10.5라는 높은 언오버 기준에서 강한 언더 요소다.
하지만 이번 경기는 구장 효과와 투타 상성이 서로 반대 방향으로 움직인다.
임찬규는 최근 투구가 매우 좋지만 원정 평균자책점이 5.10이다.
잭 로그는 홈 평균자책점 2.72로 강하지만 LG를 상대로 홈런 4개를 허용했다.
양 팀 타선도 최근 여러 타자가 동시에 좋은 타격감을 보이고 있다.
첫 번째 승부처는 잭 로그와 LG 중심 타선의 두 번째 대결이다.
1회부터 홈런이 나올 필요는 없다. 홍창기와 신민재 등이 출루하고 오스틴과 송찬의에게 두 번째 타석이 돌아오는 3~5회부터 잭 로그의 장타 억제가 중요해진다.
반대로 임찬규는 두산 상위 타순의 컨택을 얼마나 빠르게 끊느냐가 핵심이다.
조수행과 강승호가 연속 출루하면 두산은 단타 위주의 공격만으로도 득점권 상황을 만들 수 있다.
임찬규가 최근 8월의 투구처럼 이 구간을 넘기면 LG가 선발 싸움에서 우위를 잡을 수 있다.
그러나 원정에서 나타난 피안타 증가가 반복되면 잠실의 넓은 외야가 모든 실점을 막아주지는 못한다.
두 번째 승부처는 6~7회다.
두 선발 가운데 누가 먼저 내려가느냐에 따라 경기의 방향이 달라질 수 있다.
LG가 불펜을 먼저 가동한다면 최근 이정용과 조원태의 부담 때문에 두산 타선이 다시 공격할 기회를 얻을 수 있다.
두산은 잭 로그 이후 윤태호, 김정우, 박신지 등을 거쳐 김택연과 이영하까지 연결할 수 있다.
따라서 후반으로 갈수록 두산이 점수 차를 유지하거나 역전할 수 있는 조건이 조금 더 좋다.
이번 경기는 잠실에서 열리지만 완전한 투수전보다는 선발 구간에서 양 팀 모두 일정한 득점을 만들고, 중후반 불펜 차이로 경기의 균형이 움직이는 형태에 가깝다.
종합전망
선발만 비교하면 임찬규와 잭 로그의 차이는 크지 않다.
임찬규는 12승 4패, 평균자책점 3.95를 기록했고 최근 8월 18.1이닝에서는 자책점 하나만 허용했다.
잭 로그는 평균자책점 3.94, WHIP 1.31로 시즌 전체 안정성에서는 비슷하다.
임찬규의 가장 큰 변수는 원정이다.
시즌 원정 평균자책점이 5.10까지 올라가 있다.
잭 로그는 반대로 홈 평균자책점이 2.72로 좋다.
그러나 LG전에서는 12.2이닝 동안 홈런 4개를 허용했다.
그래서 이번 선발 매치업은 최근 컨디션에서는 LG, 장소와 홈 성적에서는 두산, 상대 타선과의 장타 상성에서는 다시 LG가 공격할 지점이 있는 복합적인 구조다.
승부를 가를 차이는 후반에 있다.
LG는 최근 이정용과 조원태의 투구량 및 실점이 늘었다.
두산은 김택연과 이영하의 투구량이 적고 윤태호, 김정우, 박신지도 최근 실점 없이 중간을 연결했다.
5~6회까지 팽팽하게 간다면 후반 운영에서 두산이 더 편하다.
타선은 두 팀 모두 현재 좋다.
LG는 팀 타율 .302와 장타율 .506을 기록하고 오스틴, 송찬의, 홍창기, 신민재를 비롯해 여러 타자가 동시에 좋은 흐름이다.
두산도 조수행과 강승호, 박찬호, 박준순, 안재석을 중심으로 컨택이 살아 있다.
따라서 선발이 시즌 평균 수준으로 버텨도 한두 차례는 큰 득점 이닝이 만들어질 수 있다.
승패에서는 두산 베어스 쪽에 무게를 둔다.
LG 타선이 잭 로그를 상대로 장타를 만들 가능성은 충분하지만 경기 전체를 놓고 보면 홈에서의 잭 로그 성적과 두산 후반 불펜의 가용성이 LG보다 좋은 조건을 만든다.
언오버 기준점은 10.5다.
잠실이라는 장소를 생각하면 상당히 높은 기준이다.
하지만 이번 경기에서는 두 투수 모두 상대와의 매치업에서 실점 위험이 존재한다.
임찬규는 원정 평균자책점 5.10, 잭 로그는 LG전 피홈런 4개가 있다.
LG는 최근 장타율 .506을 기록하고 있고 두산 역시 여러 타자가 3할 후반에서 5할 수준의 최근 타율을 보이며 공격 흐름이 살아 있다.
특히 LG 불펜이 최근 흔들린 점은 10.5라는 높은 기준을 넘어설 수 있는 후반 변수다.
오버가 나오기 위해 어느 한 팀이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할 필요는 없다.
LG와 두산이 각각 5~6점 정도를 나누어 가지는 경기만 만들어져도 기준점을 넘어선다.
잠실의 넓은 외야가 홈런 숫자를 줄일 수는 있지만 연속 안타와 볼넷, 불펜 실점까지 모두 막아주는 것은 아니다.
최종적으로는 초중반 양 선발이 일정한 실점을 허용하고, 경기 후반 LG 불펜을 상대로 두산이 추가 득점을 만들어내면서 높은 총점으로 이어지는 흐름에 무게를 둔다.
예측결과
승패 : 두산 베어스 승
언오버 : 10.5 오버
스포츠중계 365티비 분석자료는 오로지 참고용 프리뷰 입니다.
결과예측은 안하려고 했지만 원하시는분들이 많아 평균치 이상의 확률로만 기재한것이니 절대 맹신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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