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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2일 MLB 클리블랜드 토론토 분석 스포츠중계 365티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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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중계 365티비 분석자료
선발 분석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와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이번 경기는 선발 단계에서부터 안정감의 차이가 보인다. 가빈 윌리엄스는 시즌 내내 로테이션을 지키면서 압도적인 탈삼진 능력을 유지했고, 스펜서 아리게티는 삼진 생산력 자체는 나쁘지 않지만 볼넷과 원정 성적에서 뚜렷한 불안 요소를 안고 있다. 특히 두 투수의 홈·원정 스플릿과 휴식일 성적까지 겹치면 클리블랜드가 초반 주도권을 가져갈 조건이 더 많다.
윌리엄스는 올 시즌 27경기에 모두 선발 등판해 12승 7패, 평균자책점 3.98을 기록했다. WHIP는 1.12 수준으로 안정적이고, 204개의 삼진을 잡아내며 강력한 탈삼진 능력을 보여줬다.
가장 눈에 들어오는 숫자는 9이닝당 탈삼진이다. 11개를 크게 넘기는 수준의 삼진 생산력을 갖고 있어 위기에서 반드시 인플레이 타구의 결과를 기다릴 필요가 없다. 주자가 득점권에 있더라도 직접 삼진으로 흐름을 끊을 수 있다는 것은 클리블랜드가 경기 초반부터 믿고 갈 수 있는 가장 확실한 무기다.
FIP도 3.36으로 실제 평균자책점보다 낮다. 시즌 평균자책점 3.98이라는 숫자보다 투구 내용 자체를 조금 더 긍정적으로 볼 수 있는 근거다.
최근 월별 흐름에는 기복이 있었다. 6월 평균자책점 6.04로 흔들렸지만 7월에는 3.41로 다시 내려왔고, 8월에는 5.56을 기록했다. 최근 모든 등판이 완벽했다고 볼 수는 없지만 탈삼진 능력이 크게 떨어진 것은 아니다.
이번 상대 토론토와의 궁합은 좋았다.
토론토 타자들을 상대로 피안타율 .211, 피출루율 .244, 피장타율 .261, 피OPS .505를 기록했다. 단순히 안타만 줄인 것이 아니라 장타와 출루를 동시에 통제했다.
특히 좌타자 상대 피장타율이 .111에 그쳤다. 토론토가 좌타 라인을 활용해 윌리엄스를 흔들기 쉽지 않은 이유다.
등판 조건 역시 윌리엄스 쪽이다.
4일 휴식 후 13경기에서 6승 2패, 평균자책점 2.53, WHIP 0.88을 기록했다. 경기당 평균 6이닝을 소화했고 볼넷도 평균 1.2개 수준으로 억제했다.
5일 휴식 후 평균자책점 4.83보다 4일 휴식에서 훨씬 안정적인 결과를 냈다.
장소별 차이도 있다. 원정 평균자책점은 4.79였지만 홈에서는 3.27이었다. 이번처럼 홈에서 자신의 좋은 휴식 루틴으로 등판한다는 점은 윌리엄스에게 상당히 유리하다.
토론토 선발 아리게티는 시즌 19경기, 18차례 선발 등판에서 7승 7패, 평균자책점 4.81을 기록했다. WHIP는 1.36이다.
탈삼진 능력 자체는 있다. 9이닝당 탈삼진이 9개를 넘는다. 하지만 이 장점을 크게 깎아먹는 것이 볼넷이다.
95.1이닝 동안 볼넷이 54개다. 경기당 볼넷도 2.84개 수준이다.
한 이닝에 볼넷 하나가 나오는 것 자체보다 그 출루 뒤에 연속 안타가 붙을 가능성이 커진다는 것이 문제다. 특히 클리블랜드처럼 최근 상위와 중심 타선의 컨택이 동시에 살아 있는 팀을 상대할 때는 공짜 출루 하나의 가치가 훨씬 커진다.
이닝당 투구 수도 17.2개 수준으로 높다. 볼넷과 긴 승부가 많기 때문에 선발이 안정적으로 6~7회까지 가기 쉽지 않은 구조다.
최근 흐름도 부담스럽다.
6월 평균자책점 9.00, 7월 7.31, 8월 7.36으로 여름 들어 실점 억제가 크게 흔들렸다.
일시적인 한 경기 부진이 아니라 여러 달에 걸쳐 높은 평균자책점이 이어졌다는 점에서 이번 등판에서도 초반 제구가 가장 중요하다.
휴식일 성적도 좋지 않다.
4일 휴식 후 평균자책점 7.80, WHIP 2.00을 기록했고 5일 휴식에서도 평균자책점 5.66이었다.
홈과 원정 차이는 더 크다. 홈에서는 평균자책점 3.38이었지만 원정 50이닝에서는 평균자책점 6.12까지 올라갔다. 원정에서 볼넷도 37개를 허용했다.
이번 경기는 바로 그 원정 등판이다.
선발 비교의 핵심은 단순히 3.98과 4.81의 평균자책점 차이가 아니다. 윌리엄스는 홈과 4일 휴식에서 성적이 좋아지고 토론토 상대로도 강했다. 아리게티는 원정과 휴식일 모두 불안했고 최근 수개월 동안 실점도 증가했다.
초반 마운드의 안정성과 예상 이닝 모두 클리블랜드 쪽이 우세하다.
불펜 분석
후반 마운드에서도 클리블랜드가 더 편한 구조를 갖고 있다.
윌리엄스가 6회 이상을 책임한다면 클리블랜드는 경기 후반에 가장 신뢰하는 자원만 선택해서 사용할 수 있다.
헌터 가디스는 최근 7구로 자신의 이닝을 무실점으로 정리했다. 적은 투구 수로 마운드를 내려왔기 때문에 후반 승부처에서 활용하는 데 부담이 크지 않다.
케이드 스미스 역시 최근 20구를 던지며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클리블랜드가 리드를 잡은 상태로 8회에 들어간다면 가디스와 스미스를 중심으로 후반을 짧게 끊을 수 있다.
중간 이닝에도 선택지가 있다.
맷 페스타는 최근 8구, 팀 허린은 16구를 던지며 실점하지 않았다. 로건 앨런은 최근 26구를 소화했고 에릭 사브롭스키도 6구만 던진 상태다.
윌리엄스가 예상보다 조금 일찍 내려가더라도 바로 후반 필승조를 소모하지 않고 중간을 연결할 수 있다는 뜻이다.
콜린 홀더맨이 최근 0.1이닝 3실점으로 크게 흔들렸다는 약점은 있다.
하지만 현재 다른 선택지가 충분하기 때문에 접전 리드 상황에서 굳이 최근 상태가 좋지 않은 자원을 우선적으로 사용할 필요가 없다.
토론토는 불펜 개개인의 최근 성적보다 역할 재편이 문제다.
루이스 벌랜드는 최근 12구로 무실점을 기록했지만 연속 등판 부담이 있다. 따라서 평소처럼 경기 마지막을 맡기는 운영에 제약이 생길 수 있다.
타일러 로저스는 최근 16구로 0.2이닝 무실점, 스펜서 마일스는 17구 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브레이든 피셔와 메이슨 플루허티도 최근 실점을 허용하지 않았다.
가용 자원 자체가 없는 것은 아니다.
문제는 아리게티가 어느 시점까지 버텨주느냐다.
아리게티가 4~5회에 내려가면 토론토는 현재 좋은 구원 투수들을 너무 일찍 사용해야 한다. 그렇게 되면 8~9회에는 평소와 다른 역할을 맡겨야 할 가능성이 커진다.
반대로 클리블랜드는 윌리엄스가 6회 이상을 책임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경기 후반까지 투수 역할을 그대로 유지하기 쉽다.
이번 불펜 차이는 단순한 평균자책점보다 선발과 연결되는 구조에서 발생한다.
경기가 6회까지 접전이라면 후반 운영은 클리블랜드가 더 안정적이다.
타선 분석
클리블랜드 타선은 현재 일부 중심 타자뿐 아니라 상위와 하위 타순에서도 동시에 안타가 나오고 있다.
스티븐 콴은 최근 .526이라는 높은 타율을 기록하며 공격의 시작점을 만들고 있다.
체이스 델로터 역시 최근 .385로 좋은 흐름이다.
두 타자가 앞에서 출루하면 호세 라미레스가 주자가 있는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설 수 있다.
라미레스도 최근 타율 .381을 기록하고 있다. 클리블랜드 입장에서 가장 이상적인 그림은 바로 이 세 명이 아리게티의 볼넷을 이용해 초반부터 득점권 상황을 반복적으로 만드는 것이다.
아리게티는 볼넷 허용이 많다.
따라서 클리블랜드 타자들이 무리하게 초구부터 장타를 노리는 것보다 스트라이크존을 좁혀 투구 수를 늘리는 방식이 훨씬 효과적이다.
하위 타순에도 위험 요소가 있다.
트래비스 바자나는 최근 타율 .200으로 컨택 자체는 높지 않지만 장타를 만들 수 있는 힘이 있다.
패트릭 베일리는 최근 .500의 타율과 높은 장타 생산을 보여주고 있다.
피티 핼핀은 .400, 데이비드 프라이는 .333, 브라이언 로키오는 .263, 앙헬 마르티네즈는 .250을 기록하고 있다.
나다니엘 로우 .222, 조 아델 .200, 게나오 엔젤 .100처럼 흐름이 떨어진 타자도 있지만 공격 전체를 끊을 정도로 한 구간에 부진이 몰려 있지는 않다.
이번 상대 아리게티의 원정 평균자책점이 6.12라는 점을 생각하면 클리블랜드가 초반부터 여러 차례 득점 기회를 얻을 가능성이 있다.
토론토 타선은 현재 타자별 편차가 크다.
조지 스프링거는 최근 .529로 매우 좋은 타격감을 유지하고 있다.
루커스 네이선은 .286, 오카모토 카즈마는 .333을 기록하고 있다. 산체스 지저스도 .333, 브렛 베이트만은 .357이다.
따라서 토론토 타선 전체가 완전히 얼어붙었다고 보는 것은 맞지 않다.
문제는 중심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해야 할 블라디미르 게레로다.
최근 6경기 타율이 .158까지 내려왔다.
중심 타자가 좋은 타격감을 유지하지 못하면 앞선 타자들이 출루해도 공격을 한 번에 해결하기 어렵다.
안드레스 히메네즈는 최근 .182, 알레한드로 커크는 .250을 기록했다.
마일스 스트로우는 .500으로 좋은 결과가 있지만 찰스 맥카두는 .111, 어니 클레멘트는 .067에 머물고 있다.
타순 전체의 균형에서는 클리블랜드가 더 좋다.
게다가 이번 상대가 윌리엄스다.
윌리엄스는 토론토 타선을 상대로 피OPS .505를 기록했고, 삼진 능력이 뛰어나다.
토론토가 득점하려면 스프링거를 비롯해 최근 타격감이 좋은 선수들이 먼저 출루하고 게레로 또는 오카모토가 장타를 붙여야 한다.
윌리엄스를 상대로 연속 단타를 여러 개 만드는 공격은 쉽지 않다.
이번 타격 매치업에서는 클리블랜드가 아리게티의 높은 볼넷과 원정 약점을 직접 공략할 수 있다는 점에서 더 유리하다.
구장 및 예상 경기 흐름
프로그레시브 필드는 이번 경기의 득점 구조를 조금 독특하게 만든다.
1루타 팩터는 107, 2루타 팩터는 100으로 인플레이 타구를 통한 출루에는 나쁘지 않은 환경이다.
반면 홈런 팩터는 88로 낮다.
즉 홈런 하나로 경기가 갑자기 폭발하기보다는 출루 이후 안타와 2루타를 연결하면서 점수가 쌓일 수 있는 구장이다.
이 특징은 윌리엄스에게 유리하다.
윌리엄스는 이미 토론토를 상대로 장타를 강하게 억제했고, 자신의 가장 큰 무기인 삼진으로 인플레이 타구 자체도 줄일 수 있다.
토론토가 홈런에 의존해 단숨에 점수 차를 줄이는 시나리오를 만들기는 쉽지 않다.
반대로 아리게티는 홈런보다 볼넷이 더 큰 문제다.
클리블랜드의 콴이나 델로터가 볼넷 또는 단타로 나간 뒤 라미레스와 후속 타자들이 갭을 가르는 타구를 만들면 홈런이 없어도 여러 점을 생산할 수 있다.
첫 번째 승부처는 아리게티의 1~3회다.
볼넷으로 선두타자를 내보내기 시작하면 투구 수가 빠르게 늘어나고, 클리블랜드 중심 타선을 주자가 있는 상황에서 상대해야 한다.
아리게티가 이 구간에서 스트라이크 비율을 높이면 예상보다 오래 버틸 수도 있다.
윌리엄스에게는 토론토 타순이 두 번째로 돌아오는 4~5회가 중요하다.
스프링거와 오카모토를 중심으로 첫 타석보다 타이밍이 맞기 시작하면 토론토도 득점 기회를 만들 수 있다.
그러나 윌리엄스가 삼진 능력으로 이 구간을 넘기면 이후에는 클리블랜드의 강한 불펜까지 상대해야 한다.
경기 후반에는 홈팀의 이점이 더욱 커질 수 있다.
클리블랜드가 먼저 리드를 잡으면 가디스와 스미스를 포함한 후반 자원을 역할에 맞게 투입할 수 있다.
토론토는 아리게티가 조기에 내려갈 경우 불펜의 투입 순서부터 흔들릴 가능성이 있다.
이번 경기는 클리블랜드가 초반부터 한 번에 5~6점을 몰아치는 형태보다, 볼넷과 안타를 묶어 여러 이닝에 걸쳐 점수를 쌓고 후반 불펜으로 리드를 지키는 그림이 더 자연스럽다.
종합전망
이번 경기에서 가장 신뢰할 수 있는 우위는 선발이다.
윌리엄스는 시즌 12승 7패, 평균자책점 3.98, WHIP 1.12를 기록했고 204개의 삼진을 잡았다.
4일 휴식 후 평균자책점 2.53, WHIP 0.88이라는 강한 결과를 남겼고 홈 평균자책점도 3.27로 원정보다 좋았다.
토론토 상대로는 피안타율 .211과 피OPS .505를 기록했다.
반대로 아리게티는 평균자책점 4.81, WHIP 1.36이며 95.1이닝 동안 54개의 볼넷을 허용했다.
원정 평균자책점 6.12와 4일 휴식 후 평균자책점 7.80까지 겹친다.
현재 클리블랜드 타선에는 콴, 델로터, 라미레스처럼 최근 타격감이 좋은 선수가 상위와 중심에 이어져 있다.
아리게티가 초반 제구에서 흔들리면 클리블랜드가 굳이 홈런을 여러 개 치지 않아도 볼넷과 연속 안타만으로 득점을 쌓을 수 있다.
토론토에도 스프링거와 오카모토를 포함한 좋은 타격 흐름은 있다.
하지만 게레로의 최근 타율이 .158로 내려왔고 타순 전체의 생산력 편차가 크다.
상대가 토론토전에서 강했던 윌리엄스라는 점까지 더하면 원정팀이 여러 이닝에 걸쳐 꾸준하게 점수를 생산하기 쉽지 않다.
불펜에서도 클리블랜드가 유리하다.
가디스와 스미스를 포함한 후반 역할이 정리돼 있고 중간 연결 자원도 남아 있다.
토론토는 후반 핵심 자원의 정상적인 역할 수행에 변수가 존재하고 아리게티가 일찍 내려가면 불펜이 긴 이닝을 맡아야 한다.
승패에서는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에 무게를 둔다.
언오버 기준점은 7.5다.
윌리엄스와 클리블랜드 불펜만 생각하면 언더 요소가 강하다. 토론토가 많은 점수를 만들 가능성을 높게 보기 어렵기 때문이다.
하지만 반대편 아리게티의 실점 위험이 기준점에 변화를 준다.
원정 평균자책점 6.12에 볼넷 허용이 많고 최근 수개월 동안 실점이 높게 형성됐다.
클리블랜드 타선의 현재 컨택까지 고려하면 홈팀이 상당 부분의 득점을 직접 책임할 수 있다.
기준점도 7.5로 아주 높지는 않다.
클리블랜드가 5~6점 정도를 만들고 토론토가 윌리엄스를 상대로 한두 점, 또는 선발이 내려간 이후 추가점을 보태면 기준선을 넘어설 수 있다.
이번 오버 접근은 양 팀이 비슷하게 점수를 주고받는 난타전을 전제로 하지 않는다.
클리블랜드가 아리게티의 제구와 원정 약점을 이용해 경기 초중반부터 점수를 쌓고, 토론토도 스프링거와 오카모토를 중심으로 최소한의 득점을 보태는 형태만으로 충분하다.
최종적으로는 클리블랜드가 선발과 타선, 후반 불펜의 구조적인 우위를 바탕으로 경기를 가져가면서 총점 역시 7.5를 넘어서는 방향에 무게를 둔다.
예측결과
승패 : 클리블랜드 가디언스 승
언오버 : 7.5 오버
스포츠중계 365티비 분석자료는 오로지 참고용 프리뷰 입니다.
결과예측은 안하려고 했지만 원하시는분들이 많아 평균치 이상의 확률로만 기재한것이니 절대 맹신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선발 분석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와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이번 경기는 선발 단계에서부터 안정감의 차이가 보인다. 가빈 윌리엄스는 시즌 내내 로테이션을 지키면서 압도적인 탈삼진 능력을 유지했고, 스펜서 아리게티는 삼진 생산력 자체는 나쁘지 않지만 볼넷과 원정 성적에서 뚜렷한 불안 요소를 안고 있다. 특히 두 투수의 홈·원정 스플릿과 휴식일 성적까지 겹치면 클리블랜드가 초반 주도권을 가져갈 조건이 더 많다.
윌리엄스는 올 시즌 27경기에 모두 선발 등판해 12승 7패, 평균자책점 3.98을 기록했다. WHIP는 1.12 수준으로 안정적이고, 204개의 삼진을 잡아내며 강력한 탈삼진 능력을 보여줬다.
가장 눈에 들어오는 숫자는 9이닝당 탈삼진이다. 11개를 크게 넘기는 수준의 삼진 생산력을 갖고 있어 위기에서 반드시 인플레이 타구의 결과를 기다릴 필요가 없다. 주자가 득점권에 있더라도 직접 삼진으로 흐름을 끊을 수 있다는 것은 클리블랜드가 경기 초반부터 믿고 갈 수 있는 가장 확실한 무기다.
FIP도 3.36으로 실제 평균자책점보다 낮다. 시즌 평균자책점 3.98이라는 숫자보다 투구 내용 자체를 조금 더 긍정적으로 볼 수 있는 근거다.
최근 월별 흐름에는 기복이 있었다. 6월 평균자책점 6.04로 흔들렸지만 7월에는 3.41로 다시 내려왔고, 8월에는 5.56을 기록했다. 최근 모든 등판이 완벽했다고 볼 수는 없지만 탈삼진 능력이 크게 떨어진 것은 아니다.
이번 상대 토론토와의 궁합은 좋았다.
토론토 타자들을 상대로 피안타율 .211, 피출루율 .244, 피장타율 .261, 피OPS .505를 기록했다. 단순히 안타만 줄인 것이 아니라 장타와 출루를 동시에 통제했다.
특히 좌타자 상대 피장타율이 .111에 그쳤다. 토론토가 좌타 라인을 활용해 윌리엄스를 흔들기 쉽지 않은 이유다.
등판 조건 역시 윌리엄스 쪽이다.
4일 휴식 후 13경기에서 6승 2패, 평균자책점 2.53, WHIP 0.88을 기록했다. 경기당 평균 6이닝을 소화했고 볼넷도 평균 1.2개 수준으로 억제했다.
5일 휴식 후 평균자책점 4.83보다 4일 휴식에서 훨씬 안정적인 결과를 냈다.
장소별 차이도 있다. 원정 평균자책점은 4.79였지만 홈에서는 3.27이었다. 이번처럼 홈에서 자신의 좋은 휴식 루틴으로 등판한다는 점은 윌리엄스에게 상당히 유리하다.
토론토 선발 아리게티는 시즌 19경기, 18차례 선발 등판에서 7승 7패, 평균자책점 4.81을 기록했다. WHIP는 1.36이다.
탈삼진 능력 자체는 있다. 9이닝당 탈삼진이 9개를 넘는다. 하지만 이 장점을 크게 깎아먹는 것이 볼넷이다.
95.1이닝 동안 볼넷이 54개다. 경기당 볼넷도 2.84개 수준이다.
한 이닝에 볼넷 하나가 나오는 것 자체보다 그 출루 뒤에 연속 안타가 붙을 가능성이 커진다는 것이 문제다. 특히 클리블랜드처럼 최근 상위와 중심 타선의 컨택이 동시에 살아 있는 팀을 상대할 때는 공짜 출루 하나의 가치가 훨씬 커진다.
이닝당 투구 수도 17.2개 수준으로 높다. 볼넷과 긴 승부가 많기 때문에 선발이 안정적으로 6~7회까지 가기 쉽지 않은 구조다.
최근 흐름도 부담스럽다.
6월 평균자책점 9.00, 7월 7.31, 8월 7.36으로 여름 들어 실점 억제가 크게 흔들렸다.
일시적인 한 경기 부진이 아니라 여러 달에 걸쳐 높은 평균자책점이 이어졌다는 점에서 이번 등판에서도 초반 제구가 가장 중요하다.
휴식일 성적도 좋지 않다.
4일 휴식 후 평균자책점 7.80, WHIP 2.00을 기록했고 5일 휴식에서도 평균자책점 5.66이었다.
홈과 원정 차이는 더 크다. 홈에서는 평균자책점 3.38이었지만 원정 50이닝에서는 평균자책점 6.12까지 올라갔다. 원정에서 볼넷도 37개를 허용했다.
이번 경기는 바로 그 원정 등판이다.
선발 비교의 핵심은 단순히 3.98과 4.81의 평균자책점 차이가 아니다. 윌리엄스는 홈과 4일 휴식에서 성적이 좋아지고 토론토 상대로도 강했다. 아리게티는 원정과 휴식일 모두 불안했고 최근 수개월 동안 실점도 증가했다.
초반 마운드의 안정성과 예상 이닝 모두 클리블랜드 쪽이 우세하다.
불펜 분석
후반 마운드에서도 클리블랜드가 더 편한 구조를 갖고 있다.
윌리엄스가 6회 이상을 책임한다면 클리블랜드는 경기 후반에 가장 신뢰하는 자원만 선택해서 사용할 수 있다.
헌터 가디스는 최근 7구로 자신의 이닝을 무실점으로 정리했다. 적은 투구 수로 마운드를 내려왔기 때문에 후반 승부처에서 활용하는 데 부담이 크지 않다.
케이드 스미스 역시 최근 20구를 던지며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클리블랜드가 리드를 잡은 상태로 8회에 들어간다면 가디스와 스미스를 중심으로 후반을 짧게 끊을 수 있다.
중간 이닝에도 선택지가 있다.
맷 페스타는 최근 8구, 팀 허린은 16구를 던지며 실점하지 않았다. 로건 앨런은 최근 26구를 소화했고 에릭 사브롭스키도 6구만 던진 상태다.
윌리엄스가 예상보다 조금 일찍 내려가더라도 바로 후반 필승조를 소모하지 않고 중간을 연결할 수 있다는 뜻이다.
콜린 홀더맨이 최근 0.1이닝 3실점으로 크게 흔들렸다는 약점은 있다.
하지만 현재 다른 선택지가 충분하기 때문에 접전 리드 상황에서 굳이 최근 상태가 좋지 않은 자원을 우선적으로 사용할 필요가 없다.
토론토는 불펜 개개인의 최근 성적보다 역할 재편이 문제다.
루이스 벌랜드는 최근 12구로 무실점을 기록했지만 연속 등판 부담이 있다. 따라서 평소처럼 경기 마지막을 맡기는 운영에 제약이 생길 수 있다.
타일러 로저스는 최근 16구로 0.2이닝 무실점, 스펜서 마일스는 17구 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브레이든 피셔와 메이슨 플루허티도 최근 실점을 허용하지 않았다.
가용 자원 자체가 없는 것은 아니다.
문제는 아리게티가 어느 시점까지 버텨주느냐다.
아리게티가 4~5회에 내려가면 토론토는 현재 좋은 구원 투수들을 너무 일찍 사용해야 한다. 그렇게 되면 8~9회에는 평소와 다른 역할을 맡겨야 할 가능성이 커진다.
반대로 클리블랜드는 윌리엄스가 6회 이상을 책임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경기 후반까지 투수 역할을 그대로 유지하기 쉽다.
이번 불펜 차이는 단순한 평균자책점보다 선발과 연결되는 구조에서 발생한다.
경기가 6회까지 접전이라면 후반 운영은 클리블랜드가 더 안정적이다.
타선 분석
클리블랜드 타선은 현재 일부 중심 타자뿐 아니라 상위와 하위 타순에서도 동시에 안타가 나오고 있다.
스티븐 콴은 최근 .526이라는 높은 타율을 기록하며 공격의 시작점을 만들고 있다.
체이스 델로터 역시 최근 .385로 좋은 흐름이다.
두 타자가 앞에서 출루하면 호세 라미레스가 주자가 있는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설 수 있다.
라미레스도 최근 타율 .381을 기록하고 있다. 클리블랜드 입장에서 가장 이상적인 그림은 바로 이 세 명이 아리게티의 볼넷을 이용해 초반부터 득점권 상황을 반복적으로 만드는 것이다.
아리게티는 볼넷 허용이 많다.
따라서 클리블랜드 타자들이 무리하게 초구부터 장타를 노리는 것보다 스트라이크존을 좁혀 투구 수를 늘리는 방식이 훨씬 효과적이다.
하위 타순에도 위험 요소가 있다.
트래비스 바자나는 최근 타율 .200으로 컨택 자체는 높지 않지만 장타를 만들 수 있는 힘이 있다.
패트릭 베일리는 최근 .500의 타율과 높은 장타 생산을 보여주고 있다.
피티 핼핀은 .400, 데이비드 프라이는 .333, 브라이언 로키오는 .263, 앙헬 마르티네즈는 .250을 기록하고 있다.
나다니엘 로우 .222, 조 아델 .200, 게나오 엔젤 .100처럼 흐름이 떨어진 타자도 있지만 공격 전체를 끊을 정도로 한 구간에 부진이 몰려 있지는 않다.
이번 상대 아리게티의 원정 평균자책점이 6.12라는 점을 생각하면 클리블랜드가 초반부터 여러 차례 득점 기회를 얻을 가능성이 있다.
토론토 타선은 현재 타자별 편차가 크다.
조지 스프링거는 최근 .529로 매우 좋은 타격감을 유지하고 있다.
루커스 네이선은 .286, 오카모토 카즈마는 .333을 기록하고 있다. 산체스 지저스도 .333, 브렛 베이트만은 .357이다.
따라서 토론토 타선 전체가 완전히 얼어붙었다고 보는 것은 맞지 않다.
문제는 중심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해야 할 블라디미르 게레로다.
최근 6경기 타율이 .158까지 내려왔다.
중심 타자가 좋은 타격감을 유지하지 못하면 앞선 타자들이 출루해도 공격을 한 번에 해결하기 어렵다.
안드레스 히메네즈는 최근 .182, 알레한드로 커크는 .250을 기록했다.
마일스 스트로우는 .500으로 좋은 결과가 있지만 찰스 맥카두는 .111, 어니 클레멘트는 .067에 머물고 있다.
타순 전체의 균형에서는 클리블랜드가 더 좋다.
게다가 이번 상대가 윌리엄스다.
윌리엄스는 토론토 타선을 상대로 피OPS .505를 기록했고, 삼진 능력이 뛰어나다.
토론토가 득점하려면 스프링거를 비롯해 최근 타격감이 좋은 선수들이 먼저 출루하고 게레로 또는 오카모토가 장타를 붙여야 한다.
윌리엄스를 상대로 연속 단타를 여러 개 만드는 공격은 쉽지 않다.
이번 타격 매치업에서는 클리블랜드가 아리게티의 높은 볼넷과 원정 약점을 직접 공략할 수 있다는 점에서 더 유리하다.
구장 및 예상 경기 흐름
프로그레시브 필드는 이번 경기의 득점 구조를 조금 독특하게 만든다.
1루타 팩터는 107, 2루타 팩터는 100으로 인플레이 타구를 통한 출루에는 나쁘지 않은 환경이다.
반면 홈런 팩터는 88로 낮다.
즉 홈런 하나로 경기가 갑자기 폭발하기보다는 출루 이후 안타와 2루타를 연결하면서 점수가 쌓일 수 있는 구장이다.
이 특징은 윌리엄스에게 유리하다.
윌리엄스는 이미 토론토를 상대로 장타를 강하게 억제했고, 자신의 가장 큰 무기인 삼진으로 인플레이 타구 자체도 줄일 수 있다.
토론토가 홈런에 의존해 단숨에 점수 차를 줄이는 시나리오를 만들기는 쉽지 않다.
반대로 아리게티는 홈런보다 볼넷이 더 큰 문제다.
클리블랜드의 콴이나 델로터가 볼넷 또는 단타로 나간 뒤 라미레스와 후속 타자들이 갭을 가르는 타구를 만들면 홈런이 없어도 여러 점을 생산할 수 있다.
첫 번째 승부처는 아리게티의 1~3회다.
볼넷으로 선두타자를 내보내기 시작하면 투구 수가 빠르게 늘어나고, 클리블랜드 중심 타선을 주자가 있는 상황에서 상대해야 한다.
아리게티가 이 구간에서 스트라이크 비율을 높이면 예상보다 오래 버틸 수도 있다.
윌리엄스에게는 토론토 타순이 두 번째로 돌아오는 4~5회가 중요하다.
스프링거와 오카모토를 중심으로 첫 타석보다 타이밍이 맞기 시작하면 토론토도 득점 기회를 만들 수 있다.
그러나 윌리엄스가 삼진 능력으로 이 구간을 넘기면 이후에는 클리블랜드의 강한 불펜까지 상대해야 한다.
경기 후반에는 홈팀의 이점이 더욱 커질 수 있다.
클리블랜드가 먼저 리드를 잡으면 가디스와 스미스를 포함한 후반 자원을 역할에 맞게 투입할 수 있다.
토론토는 아리게티가 조기에 내려갈 경우 불펜의 투입 순서부터 흔들릴 가능성이 있다.
이번 경기는 클리블랜드가 초반부터 한 번에 5~6점을 몰아치는 형태보다, 볼넷과 안타를 묶어 여러 이닝에 걸쳐 점수를 쌓고 후반 불펜으로 리드를 지키는 그림이 더 자연스럽다.
종합전망
이번 경기에서 가장 신뢰할 수 있는 우위는 선발이다.
윌리엄스는 시즌 12승 7패, 평균자책점 3.98, WHIP 1.12를 기록했고 204개의 삼진을 잡았다.
4일 휴식 후 평균자책점 2.53, WHIP 0.88이라는 강한 결과를 남겼고 홈 평균자책점도 3.27로 원정보다 좋았다.
토론토 상대로는 피안타율 .211과 피OPS .505를 기록했다.
반대로 아리게티는 평균자책점 4.81, WHIP 1.36이며 95.1이닝 동안 54개의 볼넷을 허용했다.
원정 평균자책점 6.12와 4일 휴식 후 평균자책점 7.80까지 겹친다.
현재 클리블랜드 타선에는 콴, 델로터, 라미레스처럼 최근 타격감이 좋은 선수가 상위와 중심에 이어져 있다.
아리게티가 초반 제구에서 흔들리면 클리블랜드가 굳이 홈런을 여러 개 치지 않아도 볼넷과 연속 안타만으로 득점을 쌓을 수 있다.
토론토에도 스프링거와 오카모토를 포함한 좋은 타격 흐름은 있다.
하지만 게레로의 최근 타율이 .158로 내려왔고 타순 전체의 생산력 편차가 크다.
상대가 토론토전에서 강했던 윌리엄스라는 점까지 더하면 원정팀이 여러 이닝에 걸쳐 꾸준하게 점수를 생산하기 쉽지 않다.
불펜에서도 클리블랜드가 유리하다.
가디스와 스미스를 포함한 후반 역할이 정리돼 있고 중간 연결 자원도 남아 있다.
토론토는 후반 핵심 자원의 정상적인 역할 수행에 변수가 존재하고 아리게티가 일찍 내려가면 불펜이 긴 이닝을 맡아야 한다.
승패에서는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에 무게를 둔다.
언오버 기준점은 7.5다.
윌리엄스와 클리블랜드 불펜만 생각하면 언더 요소가 강하다. 토론토가 많은 점수를 만들 가능성을 높게 보기 어렵기 때문이다.
하지만 반대편 아리게티의 실점 위험이 기준점에 변화를 준다.
원정 평균자책점 6.12에 볼넷 허용이 많고 최근 수개월 동안 실점이 높게 형성됐다.
클리블랜드 타선의 현재 컨택까지 고려하면 홈팀이 상당 부분의 득점을 직접 책임할 수 있다.
기준점도 7.5로 아주 높지는 않다.
클리블랜드가 5~6점 정도를 만들고 토론토가 윌리엄스를 상대로 한두 점, 또는 선발이 내려간 이후 추가점을 보태면 기준선을 넘어설 수 있다.
이번 오버 접근은 양 팀이 비슷하게 점수를 주고받는 난타전을 전제로 하지 않는다.
클리블랜드가 아리게티의 제구와 원정 약점을 이용해 경기 초중반부터 점수를 쌓고, 토론토도 스프링거와 오카모토를 중심으로 최소한의 득점을 보태는 형태만으로 충분하다.
최종적으로는 클리블랜드가 선발과 타선, 후반 불펜의 구조적인 우위를 바탕으로 경기를 가져가면서 총점 역시 7.5를 넘어서는 방향에 무게를 둔다.
예측결과
승패 : 클리블랜드 가디언스 승
언오버 : 7.5 오버
스포츠중계 365티비 분석자료는 오로지 참고용 프리뷰 입니다.
결과예측은 안하려고 했지만 원하시는분들이 많아 평균치 이상의 확률로만 기재한것이니 절대 맹신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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