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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2일 MLB 탬파베이 뉴욕메츠 분석 스포츠중계 365티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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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중계 365티비 분석자료
선발 분석
뉴욕 메츠와 탬파베이 레이스의 이번 맞대결은 선발 이름만 놓고 저득점 투수전을 예상하기 어려운 경기다. 션 마나야와 프레디 페랄타 모두 삼진을 만들 수 있는 투수지만, 최근 실점 흐름과 이닝 소화, 제구를 함께 보면 상대 타선에게 분명한 공격 기회를 허용하고 있다. 특히 두 선발 모두 경기 중반 이전부터 불펜의 도움을 받을 가능성이 있다는 점이 7.5라는 기준점을 판단할 때 중요하다.
메츠 선발 션 마나야는 올 시즌 28경기에서 122.2이닝을 소화하며 평균자책점 4.55, WHIP 1.33, 120탈삼진을 기록했다.
시즌 성적에서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부분은 이닝이다. 경기당 평균 소화 이닝이 약 4.1이닝에 그친다. 선발 한 명이 6~7회까지 책임하고 필승조로 바로 연결하는 형태보다 경기 중반부터 불펜을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하는 구조다.
마나야가 초반 네 이닝을 잘 막더라도 메츠 입장에서는 경기가 절반 이상 남는다. 결국 그의 투구 내용은 개인 실점뿐 아니라 뒤이어 등장할 불펜의 부담까지 결정한다.
최근 흐름도 강하게 신뢰하기는 어렵다.
8월에는 31이닝 동안 17자책점을 허용하며 평균자책점 4.94를 기록했다. 시즌 평균보다 실점이 늘어난 상태에서 이번 원정에 나선다.
5일 휴식 후 기록도 마나야에게 좋은 조건은 아니었다. 39이닝 동안 평균자책점 5.08, WHIP 1.44를 기록했다.
이번 상대 탬파베이와의 기존 결과만 보면 피안타율 .200으로 나쁘지 않다. 하지만 표본은 27타석에 불과하다.
같은 맞대결에서 기대 장타율 .634, 기대 가중출루율 .413, 평균 타구 속도 87.5마일을 기록했다는 점은 실제 타구의 질이 피안타율 숫자보다 훨씬 강했다는 의미가 있다.
결과적으로 잡힌 타구가 많았을 뿐 탬파베이 타자들이 마나야의 공을 약하게만 처리했던 것은 아니다.
이번에는 탬파베이 타선의 최근 컨디션까지 좋다.
마나야가 첫 번째 타순을 상대로 얼마나 효율적으로 아웃카운트를 잡느냐가 중요하다. 초반부터 볼넷이나 강한 타구가 늘어나 투구 수가 빠르게 쌓이면 4회 이전부터 메츠 불펜이 준비해야 하는 상황도 나올 수 있다.
탬파베이 선발 프레디 페랄타 역시 안정적인 시즌을 보내고 있다고 평가하기는 어렵다.
27경기 모두 선발로 등판해 141이닝을 소화했지만 평균자책점은 5점대, WHIP는 1.40 수준이다. 탈삼진은 133개를 기록했다.
삼진을 만들 수 있는 힘은 남아 있다. 문제는 출루 허용이다.
141이닝 동안 볼넷을 54개 허용했다. 타자를 삼진으로 잡을 능력이 있어도 볼넷으로 주자를 먼저 내보내면 한 번의 안타가 실점으로 연결될 가능성이 높아진다.
이러한 방식은 투구 수에도 영향을 준다. 한 타자를 빠르게 정리하지 못하고 풀카운트 승부가 늘어나면 5회 전후부터 구원진을 준비해야 한다.
8월에도 반전은 없었다.
5경기 27.1이닝에서 평균자책점 5.60을 기록했다. 시즌 전체에서 나타난 실점 불안이 최근에도 이어진 셈이다.
홈 성적은 원정보다 낫다.
홈 72.2이닝에서 평균자책점 4.09를 기록했고 원정에서는 6.19까지 상승했다.
이번 경기가 탬파베이 홈이라는 점은 분명 페랄타에게 유리하다. 그렇다고 평균자책점 4점대 초반의 홈 성적만으로 메츠를 완전히 묶는다고 보기는 어렵다.
5일 휴식 후에도 77.1이닝 평균자책점 5.59를 기록했다.
따라서 페랄타에게 필요한 것은 완벽한 투구가 아니라 볼넷을 줄이는 것이다.
현재 메츠 타선의 전체적인 타격 사이클은 좋지 않다. 페랄타가 선두타자를 꾸준히 잡아낸다면 타선의 약한 연결 구간을 이용해 이닝을 빠르게 끝낼 수 있다.
반대로 스프링어나 세미엔을 포함한 살아 있는 타자들 앞에 볼넷으로 주자를 내보내면 침체된 메츠 타선에게도 득점 기회를 스스로 제공하게 된다.
선발만 비교하면 어느 쪽도 확실한 우위를 말하기 어렵다.
마나야는 평균자책점에서 조금 앞서지만 긴 이닝을 기대하기 어렵고, 페랄타는 홈에서 상대적으로 낫지만 시즌과 최근 실점이 모두 높은 편이다.
따라서 이번 경기는 선발 한 명이 상대를 완전히 눌러놓는 형태보다 양 팀 모두 경기 중반부터 불펜을 본격적으로 사용하는 방향에 가깝다.
불펜 분석
이번 경기에서 총점의 방향을 결정할 가능성이 가장 높은 구간은 5회 이후다.
마나야와 페랄타 모두 긴 이닝을 확실히 보장하기 어려워, 경기의 상당 부분을 불펜이 책임할 수 있기 때문이다.
메츠 쪽 상황이 더 불편하다.
불펜 평균자책점은 4.32, WHIP는 1.32다. 후반 세 이닝만 맡기는 것과 5회 전후부터 네다섯 이닝을 이어가는 것은 전혀 다른 문제다.
크리스 데빈스키는 최근 연속 등판 부담으로 활용이 제한될 수 있다.
다니엘 두아르테는 직전 등판에서 45구를 던졌다. 정상적인 한 이닝 승부조로 다시 사용하기에는 투구량이 상당하다.
코다이 센가는 최근 28구, 제프리 얀과 조나 핀타로는 각각 20구를 소화했다.
결국 마나야가 일찍 내려갈수록 메츠가 사용할 수 있는 투수 조합의 폭이 줄어든다.
데드니엘 누네즈는 최근 11구, 오스틴 와렌은 13구, 네이트 라벤더는 9구를 던졌다.
투구 수 측면에서는 활용 여지가 있지만, 이 선수들에게 경기 중반부터 후반까지 계속 높은 압박이 걸리는 이닝을 맡겨야 한다면 메츠가 원하는 불펜 운영은 아니다.
마나야가 4회 부근에서 내려갈 경우 5회부터 9회까지 다섯 이닝을 나눠 막아야 한다.
이런 경기에서는 한두 명의 구원 투수가 잘 던지는 것만으로 부족하다. 투입되는 모든 투수가 최소한의 역할을 해줘야 하고, 한 명이라도 볼넷과 장타를 묶어 허용하면 점수 차가 빠르게 벌어진다.
탬파베이 불펜은 전체적으로 훨씬 안정적이다.
불펜 평균자책점 1.59는 메츠와 큰 차이가 있다.
케이시 러구미나는 최근 연속 등판과 31구의 투구량 때문에 이번 경기 활용에 제약이 생길 수 있고, 랜레빈저 개릿도 최근 28구를 기록했다.
그래도 뒤에서 사용할 수 있는 자원은 남아 있다.
브라이언 베이커는 최근 23구, 타일러 웰스는 12구를 기록했고 스티븐 마츠, 마누엘 로드리게스, 케빈 켈리, 캠 부저도 선택지로 활용할 수 있다.
탬파베이가 리드를 잡은 상태라면 메츠보다 훨씬 안정적인 운영이 가능하다.
다만 언오버에서는 한 가지를 구분해야 한다.
탬파베이 불펜이 좋다고 해서 경기 전체가 곧바로 언더가 되는 것은 아니다.
페랄타가 5회 이전에 내려가면 아무리 좋은 불펜이라도 네 이닝 이상을 막아야 한다. 점수 차가 많이 벌어진다면 매 이닝 가장 좋은 투수만 투입할 이유도 줄어든다.
따라서 메츠가 후반에 1~2점을 추가할 가능성까지 닫아놓을 필요는 없다.
이번 불펜 싸움에서 승패 우위는 탬파베이 쪽이 분명하다.
하지만 총점에서는 메츠 불펜이 얼마나 오래 버텨야 하는지가 훨씬 중요하다. 마나야의 짧은 이닝과 현재 가용 자원의 투구량이 겹치면 탬파베이가 경기 중후반에 점수를 추가할 통로가 열린다.
타선 분석
뉴욕 메츠 타선은 현재 전체적인 생산력이 떨어져 있다.
팀 타율 .211, 출루율 .257, 장타율 .335다.
한 이닝에 여러 타자가 연속으로 출루하고 장타까지 붙는 공격을 자주 기대하기 어려운 수치다.
후안 소토는 최근 .250, 프란시스코 린도르는 .150까지 내려왔다.
보 비셋과 프란시스코 알바레즈, 루이스 토렌스도 최근 .200에 머물고 있다.
우완 상대 팀 타율 역시 .207이다.
이번 상대가 우완 페랄타라는 점에서 메츠 타선이 초반부터 폭발할 조건은 많지 않다.
그래도 공격 전체가 멈춰 있는 것은 아니다.
마커스 세미엔은 최근 .313, 크리스토퍼 모렐은 .333을 기록했다.
마크 비엔토스는 .250, 제라드 영은 .278로 일정 수준의 컨택을 유지하고 있다.
메츠가 이번 경기에서 필요한 것은 많은 안타가 아니다.
페랄타가 시즌 동안 허용해온 볼넷을 이용하면 된다.
페랄타가 한 이닝에 볼넷 한두 개를 내준 상태에서 현재 타격감이 살아 있는 세미엔이나 모렐에게 안타가 붙는다면 메츠는 낮은 팀 타율에도 2~3점 정도를 만들어낼 수 있다.
이번 경기의 오버 가능성을 생각할 때 메츠에게 5~6점을 요구할 필요는 없다.
탬파베이가 주된 득점을 책임하고 메츠가 페랄타의 제구 불안을 이용해 2~3점만 보태도 기준점에 접근할 수 있다.
탬파베이 타선은 메츠와 비교하면 훨씬 좋은 상태다.
팀 타율 .274, 출루율 .320, 장타율 .409를 기록하고 있다.
최근에는 여러 타자가 동시에 좋은 컨택을 보여준다.
리암 힉스는 최근 .400, 챈들러 심슨은 .412, 주니어 카미네로는 .389를 기록했다.
테일러 월스도 .357로 높은 타율을 유지하고 있다.
세드릭 멀린스는 .286, 조나단 아란다는 .263으로 뒤를 받친다.
얀디 디아즈와 조니 드루카, 리치 팔라시오스, 호르헤 마테오의 흐름이 상대적으로 떨어져 있지만 공격의 핵심 구간이 동시에 침체된 상태는 아니다.
마나야가 좌완이라는 사실은 탬파베이에 부담이다.
탬파베이는 좌완 상대 타율 .156으로 크게 고전했다.
그러나 이번 경기에서는 이 스플릿이 경기 전체에 적용되는 것이 아니다.
마나야의 평균 소화 이닝이 4이닝 초반 수준이기 때문이다.
마나야를 4회 전후에 끌어내면 그 뒤부터 탬파베이는 메츠 불펜을 상대한다.
탬파베이는 우완 투수를 상대로 타율 .303을 기록했다.
즉 경기 초반에는 좌완 마나야 때문에 공격 속도가 느릴 수 있지만, 선발이 내려간 뒤부터 공격 조건이 크게 달라질 수 있다.
이 부분이 이번 경기에서 가장 중요한 타격 포인트다.
탬파베이가 1~3회에 점수를 많이 내지 못하더라도 타석에서 마나야의 투구 수를 늘리고 경기 중반부터 불펜을 끌어내면 된다.
최근 컨택이 좋은 상위와 중심 타선이 메츠의 지친 불펜을 여러 차례 상대하는 구도가 만들어지면 후반 득점 기대치는 크게 올라간다.
구장 및 예상 경기 흐름
트로피카나 필드는 런 팩터 0.96, 홈런 팩터 0.90으로 득점과 홈런이 다소 억제되는 환경이다.
이번 경기에서 분명 언더 쪽으로 작용하는 요소다.
다만 구장 하나만으로 두 선발과 불펜 상태를 모두 덮을 정도의 차이는 아니다.
경기의 초반과 후반을 나눠서 볼 필요가 있다.
초반 1~3회는 예상보다 점수가 적을 가능성도 있다.
탬파베이는 좌완 상대 타율이 낮고, 메츠는 현재 전체 타격 흐름이 좋지 않다.
마나야와 페랄타가 첫 번째 타순만 안정적으로 넘긴다면 경기 시작부터 난타전으로 흐르지는 않을 수 있다.
첫 번째 변화는 선발의 투구 수가 누적되는 4~5회다.
페랄타가 볼넷을 반복하면 메츠는 안타 한두 개만으로도 점수를 만들 수 있다.
반대로 마나야가 4회 전후에 내려가면 탬파베이는 자신들이 훨씬 강했던 우완 상대 구간으로 넘어갈 수 있다.
두 번째 변화는 6회 이후다.
메츠가 이 시점부터 여러 불펜 자원을 투입해야 한다면 클리블랜드가 아니라 탬파베이 타선의 현재 좋은 컨택 흐름을 경기 마지막까지 막아내야 한다.
특히 콴이 아닌 힉스, 심슨, 카미네로, 월스가 모두 좋은 타격감을 유지하는 상황에서 볼넷이나 단타가 한 번씩 묶이면 홈런 없이도 점수를 계속 추가할 수 있다.
탬파베이가 먼저 크게 앞서는 경우에도 총점이 완전히 멈춘다고 단정하기 어렵다.
점수 차가 벌어지면 홈팀은 후반 모든 이닝을 필승조만으로 운영할 이유가 없고, 메츠는 페랄타가 내려간 이후 1~2점을 따라붙을 여지가 있다.
이번 경기는 처음부터 끝까지 같은 속도로 점수가 나는 형태보다는 초반에는 비교적 조용하고, 선발이 내려가는 중반부터 득점 속도가 빨라지는 흐름이 더 자연스럽다.
종합전망
이번 경기에서 승패와 언오버는 서로 다른 논리로 접근할 필요가 있다.
승패에서는 탬파베이가 더 좋은 조건을 갖고 있다.
마나야는 평균자책점 4.55를 기록하고 있고 평균 소화 이닝이 약 4.1이닝에 그친다.
5일 휴식 후 평균자책점 5.08, WHIP 1.44라는 기록도 이번 등판에서는 부담이다.
탬파베이 타선은 좌완 상대 약점이 있지만 마나야가 오래 던지지 못한다면 경기 중반부터 우완 상대 타율 .303의 강점을 활용할 수 있다.
반대로 페랄타도 안정적인 선발이라고 보기는 어렵다.
평균자책점은 5점대이고 8월 평균자책점도 5.60이다. 시즌 54볼넷 역시 메츠가 공격할 수 있는 지점이다.
그래서 탬파베이 승리를 예상한다고 해서 메츠가 완전히 묶이는 경기까지 전제할 필요는 없다.
후반 불펜에서는 탬파베이가 확실히 앞선다.
탬파베이 불펜 평균자책점은 1.59, 메츠는 4.32다.
메츠는 최근 투구량이 많거나 활용에 제약이 생기는 자원이 있고, 마나야까지 일찍 내려가면 남은 이닝 운영이 더욱 어려워진다.
최근 타격 역시 탬파베이가 좋다.
힉스, 심슨, 카미네로, 월스가 동시에 높은 타율을 기록하고 있다.
메츠는 전체 팀 타격은 부진하지만 세미엔과 모렐, 비엔토스, 영처럼 최근 안타를 만들고 있는 선수는 존재한다.
따라서 승패에서는 탬파베이가 경기 중후반 불펜과 타선의 차이를 이용해 가져가는 방향에 무게가 실린다.
언오버 기준점은 7.5다.
트로피카나 필드가 득점을 억제하는 구장이고 메츠 타선이 최근 좋지 않다는 점은 분명 언더 요소다.
하지만 기준점 자체가 높지 않다.
마나야와 페랄타 모두 최근 평균자책점이 5점 안팎이고, 긴 이닝을 확실하게 보장하기 어려운 상태다.
특히 마나야가 내려간 이후 메츠 불펜과 탬파베이의 우완 상대 강세가 맞물리는 구간에서 홈팀이 점수를 추가할 가능성이 높다.
메츠 역시 페랄타의 높은 볼넷을 이용하면 완봉에 가까운 공격만 예상할 필요는 없다.
탬파베이가 5점 정도를 확보하고 메츠가 3점 안팎을 보태는 정도만으로도 기준을 넘어선다.
이번 오버의 핵심은 두 팀이 처음부터 난타전을 벌이는 것이 아니다.
초반에는 선발이 어느 정도 버티더라도 4~6회부터 마운드 교체가 시작되면서 탬파베이가 메츠 불펜을 공략하고, 메츠도 페랄타의 제구 불안을 이용해 일정한 득점을 가져가는 흐름이다.
최종적으로는 경기 중반 이후의 투수 교체 구간에서 탬파베이가 공격 차이를 만들며 승리를 가져가고, 양 팀 합산 득점 역시 기준점 7.5를 넘어서는 쪽에 무게를 둔다.
예측결과
승패 : 탬파베이 레이스 승
언오버 : 7.5 오버
스포츠중계 365티비 분석자료는 오로지 참고용 프리뷰 입니다.
결과예측은 안하려고 했지만 원하시는분들이 많아 평균치 이상의 확률로만 기재한것이니 절대 맹신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선발 분석
뉴욕 메츠와 탬파베이 레이스의 이번 맞대결은 선발 이름만 놓고 저득점 투수전을 예상하기 어려운 경기다. 션 마나야와 프레디 페랄타 모두 삼진을 만들 수 있는 투수지만, 최근 실점 흐름과 이닝 소화, 제구를 함께 보면 상대 타선에게 분명한 공격 기회를 허용하고 있다. 특히 두 선발 모두 경기 중반 이전부터 불펜의 도움을 받을 가능성이 있다는 점이 7.5라는 기준점을 판단할 때 중요하다.
메츠 선발 션 마나야는 올 시즌 28경기에서 122.2이닝을 소화하며 평균자책점 4.55, WHIP 1.33, 120탈삼진을 기록했다.
시즌 성적에서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부분은 이닝이다. 경기당 평균 소화 이닝이 약 4.1이닝에 그친다. 선발 한 명이 6~7회까지 책임하고 필승조로 바로 연결하는 형태보다 경기 중반부터 불펜을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하는 구조다.
마나야가 초반 네 이닝을 잘 막더라도 메츠 입장에서는 경기가 절반 이상 남는다. 결국 그의 투구 내용은 개인 실점뿐 아니라 뒤이어 등장할 불펜의 부담까지 결정한다.
최근 흐름도 강하게 신뢰하기는 어렵다.
8월에는 31이닝 동안 17자책점을 허용하며 평균자책점 4.94를 기록했다. 시즌 평균보다 실점이 늘어난 상태에서 이번 원정에 나선다.
5일 휴식 후 기록도 마나야에게 좋은 조건은 아니었다. 39이닝 동안 평균자책점 5.08, WHIP 1.44를 기록했다.
이번 상대 탬파베이와의 기존 결과만 보면 피안타율 .200으로 나쁘지 않다. 하지만 표본은 27타석에 불과하다.
같은 맞대결에서 기대 장타율 .634, 기대 가중출루율 .413, 평균 타구 속도 87.5마일을 기록했다는 점은 실제 타구의 질이 피안타율 숫자보다 훨씬 강했다는 의미가 있다.
결과적으로 잡힌 타구가 많았을 뿐 탬파베이 타자들이 마나야의 공을 약하게만 처리했던 것은 아니다.
이번에는 탬파베이 타선의 최근 컨디션까지 좋다.
마나야가 첫 번째 타순을 상대로 얼마나 효율적으로 아웃카운트를 잡느냐가 중요하다. 초반부터 볼넷이나 강한 타구가 늘어나 투구 수가 빠르게 쌓이면 4회 이전부터 메츠 불펜이 준비해야 하는 상황도 나올 수 있다.
탬파베이 선발 프레디 페랄타 역시 안정적인 시즌을 보내고 있다고 평가하기는 어렵다.
27경기 모두 선발로 등판해 141이닝을 소화했지만 평균자책점은 5점대, WHIP는 1.40 수준이다. 탈삼진은 133개를 기록했다.
삼진을 만들 수 있는 힘은 남아 있다. 문제는 출루 허용이다.
141이닝 동안 볼넷을 54개 허용했다. 타자를 삼진으로 잡을 능력이 있어도 볼넷으로 주자를 먼저 내보내면 한 번의 안타가 실점으로 연결될 가능성이 높아진다.
이러한 방식은 투구 수에도 영향을 준다. 한 타자를 빠르게 정리하지 못하고 풀카운트 승부가 늘어나면 5회 전후부터 구원진을 준비해야 한다.
8월에도 반전은 없었다.
5경기 27.1이닝에서 평균자책점 5.60을 기록했다. 시즌 전체에서 나타난 실점 불안이 최근에도 이어진 셈이다.
홈 성적은 원정보다 낫다.
홈 72.2이닝에서 평균자책점 4.09를 기록했고 원정에서는 6.19까지 상승했다.
이번 경기가 탬파베이 홈이라는 점은 분명 페랄타에게 유리하다. 그렇다고 평균자책점 4점대 초반의 홈 성적만으로 메츠를 완전히 묶는다고 보기는 어렵다.
5일 휴식 후에도 77.1이닝 평균자책점 5.59를 기록했다.
따라서 페랄타에게 필요한 것은 완벽한 투구가 아니라 볼넷을 줄이는 것이다.
현재 메츠 타선의 전체적인 타격 사이클은 좋지 않다. 페랄타가 선두타자를 꾸준히 잡아낸다면 타선의 약한 연결 구간을 이용해 이닝을 빠르게 끝낼 수 있다.
반대로 스프링어나 세미엔을 포함한 살아 있는 타자들 앞에 볼넷으로 주자를 내보내면 침체된 메츠 타선에게도 득점 기회를 스스로 제공하게 된다.
선발만 비교하면 어느 쪽도 확실한 우위를 말하기 어렵다.
마나야는 평균자책점에서 조금 앞서지만 긴 이닝을 기대하기 어렵고, 페랄타는 홈에서 상대적으로 낫지만 시즌과 최근 실점이 모두 높은 편이다.
따라서 이번 경기는 선발 한 명이 상대를 완전히 눌러놓는 형태보다 양 팀 모두 경기 중반부터 불펜을 본격적으로 사용하는 방향에 가깝다.
불펜 분석
이번 경기에서 총점의 방향을 결정할 가능성이 가장 높은 구간은 5회 이후다.
마나야와 페랄타 모두 긴 이닝을 확실히 보장하기 어려워, 경기의 상당 부분을 불펜이 책임할 수 있기 때문이다.
메츠 쪽 상황이 더 불편하다.
불펜 평균자책점은 4.32, WHIP는 1.32다. 후반 세 이닝만 맡기는 것과 5회 전후부터 네다섯 이닝을 이어가는 것은 전혀 다른 문제다.
크리스 데빈스키는 최근 연속 등판 부담으로 활용이 제한될 수 있다.
다니엘 두아르테는 직전 등판에서 45구를 던졌다. 정상적인 한 이닝 승부조로 다시 사용하기에는 투구량이 상당하다.
코다이 센가는 최근 28구, 제프리 얀과 조나 핀타로는 각각 20구를 소화했다.
결국 마나야가 일찍 내려갈수록 메츠가 사용할 수 있는 투수 조합의 폭이 줄어든다.
데드니엘 누네즈는 최근 11구, 오스틴 와렌은 13구, 네이트 라벤더는 9구를 던졌다.
투구 수 측면에서는 활용 여지가 있지만, 이 선수들에게 경기 중반부터 후반까지 계속 높은 압박이 걸리는 이닝을 맡겨야 한다면 메츠가 원하는 불펜 운영은 아니다.
마나야가 4회 부근에서 내려갈 경우 5회부터 9회까지 다섯 이닝을 나눠 막아야 한다.
이런 경기에서는 한두 명의 구원 투수가 잘 던지는 것만으로 부족하다. 투입되는 모든 투수가 최소한의 역할을 해줘야 하고, 한 명이라도 볼넷과 장타를 묶어 허용하면 점수 차가 빠르게 벌어진다.
탬파베이 불펜은 전체적으로 훨씬 안정적이다.
불펜 평균자책점 1.59는 메츠와 큰 차이가 있다.
케이시 러구미나는 최근 연속 등판과 31구의 투구량 때문에 이번 경기 활용에 제약이 생길 수 있고, 랜레빈저 개릿도 최근 28구를 기록했다.
그래도 뒤에서 사용할 수 있는 자원은 남아 있다.
브라이언 베이커는 최근 23구, 타일러 웰스는 12구를 기록했고 스티븐 마츠, 마누엘 로드리게스, 케빈 켈리, 캠 부저도 선택지로 활용할 수 있다.
탬파베이가 리드를 잡은 상태라면 메츠보다 훨씬 안정적인 운영이 가능하다.
다만 언오버에서는 한 가지를 구분해야 한다.
탬파베이 불펜이 좋다고 해서 경기 전체가 곧바로 언더가 되는 것은 아니다.
페랄타가 5회 이전에 내려가면 아무리 좋은 불펜이라도 네 이닝 이상을 막아야 한다. 점수 차가 많이 벌어진다면 매 이닝 가장 좋은 투수만 투입할 이유도 줄어든다.
따라서 메츠가 후반에 1~2점을 추가할 가능성까지 닫아놓을 필요는 없다.
이번 불펜 싸움에서 승패 우위는 탬파베이 쪽이 분명하다.
하지만 총점에서는 메츠 불펜이 얼마나 오래 버텨야 하는지가 훨씬 중요하다. 마나야의 짧은 이닝과 현재 가용 자원의 투구량이 겹치면 탬파베이가 경기 중후반에 점수를 추가할 통로가 열린다.
타선 분석
뉴욕 메츠 타선은 현재 전체적인 생산력이 떨어져 있다.
팀 타율 .211, 출루율 .257, 장타율 .335다.
한 이닝에 여러 타자가 연속으로 출루하고 장타까지 붙는 공격을 자주 기대하기 어려운 수치다.
후안 소토는 최근 .250, 프란시스코 린도르는 .150까지 내려왔다.
보 비셋과 프란시스코 알바레즈, 루이스 토렌스도 최근 .200에 머물고 있다.
우완 상대 팀 타율 역시 .207이다.
이번 상대가 우완 페랄타라는 점에서 메츠 타선이 초반부터 폭발할 조건은 많지 않다.
그래도 공격 전체가 멈춰 있는 것은 아니다.
마커스 세미엔은 최근 .313, 크리스토퍼 모렐은 .333을 기록했다.
마크 비엔토스는 .250, 제라드 영은 .278로 일정 수준의 컨택을 유지하고 있다.
메츠가 이번 경기에서 필요한 것은 많은 안타가 아니다.
페랄타가 시즌 동안 허용해온 볼넷을 이용하면 된다.
페랄타가 한 이닝에 볼넷 한두 개를 내준 상태에서 현재 타격감이 살아 있는 세미엔이나 모렐에게 안타가 붙는다면 메츠는 낮은 팀 타율에도 2~3점 정도를 만들어낼 수 있다.
이번 경기의 오버 가능성을 생각할 때 메츠에게 5~6점을 요구할 필요는 없다.
탬파베이가 주된 득점을 책임하고 메츠가 페랄타의 제구 불안을 이용해 2~3점만 보태도 기준점에 접근할 수 있다.
탬파베이 타선은 메츠와 비교하면 훨씬 좋은 상태다.
팀 타율 .274, 출루율 .320, 장타율 .409를 기록하고 있다.
최근에는 여러 타자가 동시에 좋은 컨택을 보여준다.
리암 힉스는 최근 .400, 챈들러 심슨은 .412, 주니어 카미네로는 .389를 기록했다.
테일러 월스도 .357로 높은 타율을 유지하고 있다.
세드릭 멀린스는 .286, 조나단 아란다는 .263으로 뒤를 받친다.
얀디 디아즈와 조니 드루카, 리치 팔라시오스, 호르헤 마테오의 흐름이 상대적으로 떨어져 있지만 공격의 핵심 구간이 동시에 침체된 상태는 아니다.
마나야가 좌완이라는 사실은 탬파베이에 부담이다.
탬파베이는 좌완 상대 타율 .156으로 크게 고전했다.
그러나 이번 경기에서는 이 스플릿이 경기 전체에 적용되는 것이 아니다.
마나야의 평균 소화 이닝이 4이닝 초반 수준이기 때문이다.
마나야를 4회 전후에 끌어내면 그 뒤부터 탬파베이는 메츠 불펜을 상대한다.
탬파베이는 우완 투수를 상대로 타율 .303을 기록했다.
즉 경기 초반에는 좌완 마나야 때문에 공격 속도가 느릴 수 있지만, 선발이 내려간 뒤부터 공격 조건이 크게 달라질 수 있다.
이 부분이 이번 경기에서 가장 중요한 타격 포인트다.
탬파베이가 1~3회에 점수를 많이 내지 못하더라도 타석에서 마나야의 투구 수를 늘리고 경기 중반부터 불펜을 끌어내면 된다.
최근 컨택이 좋은 상위와 중심 타선이 메츠의 지친 불펜을 여러 차례 상대하는 구도가 만들어지면 후반 득점 기대치는 크게 올라간다.
구장 및 예상 경기 흐름
트로피카나 필드는 런 팩터 0.96, 홈런 팩터 0.90으로 득점과 홈런이 다소 억제되는 환경이다.
이번 경기에서 분명 언더 쪽으로 작용하는 요소다.
다만 구장 하나만으로 두 선발과 불펜 상태를 모두 덮을 정도의 차이는 아니다.
경기의 초반과 후반을 나눠서 볼 필요가 있다.
초반 1~3회는 예상보다 점수가 적을 가능성도 있다.
탬파베이는 좌완 상대 타율이 낮고, 메츠는 현재 전체 타격 흐름이 좋지 않다.
마나야와 페랄타가 첫 번째 타순만 안정적으로 넘긴다면 경기 시작부터 난타전으로 흐르지는 않을 수 있다.
첫 번째 변화는 선발의 투구 수가 누적되는 4~5회다.
페랄타가 볼넷을 반복하면 메츠는 안타 한두 개만으로도 점수를 만들 수 있다.
반대로 마나야가 4회 전후에 내려가면 탬파베이는 자신들이 훨씬 강했던 우완 상대 구간으로 넘어갈 수 있다.
두 번째 변화는 6회 이후다.
메츠가 이 시점부터 여러 불펜 자원을 투입해야 한다면 클리블랜드가 아니라 탬파베이 타선의 현재 좋은 컨택 흐름을 경기 마지막까지 막아내야 한다.
특히 콴이 아닌 힉스, 심슨, 카미네로, 월스가 모두 좋은 타격감을 유지하는 상황에서 볼넷이나 단타가 한 번씩 묶이면 홈런 없이도 점수를 계속 추가할 수 있다.
탬파베이가 먼저 크게 앞서는 경우에도 총점이 완전히 멈춘다고 단정하기 어렵다.
점수 차가 벌어지면 홈팀은 후반 모든 이닝을 필승조만으로 운영할 이유가 없고, 메츠는 페랄타가 내려간 이후 1~2점을 따라붙을 여지가 있다.
이번 경기는 처음부터 끝까지 같은 속도로 점수가 나는 형태보다는 초반에는 비교적 조용하고, 선발이 내려가는 중반부터 득점 속도가 빨라지는 흐름이 더 자연스럽다.
종합전망
이번 경기에서 승패와 언오버는 서로 다른 논리로 접근할 필요가 있다.
승패에서는 탬파베이가 더 좋은 조건을 갖고 있다.
마나야는 평균자책점 4.55를 기록하고 있고 평균 소화 이닝이 약 4.1이닝에 그친다.
5일 휴식 후 평균자책점 5.08, WHIP 1.44라는 기록도 이번 등판에서는 부담이다.
탬파베이 타선은 좌완 상대 약점이 있지만 마나야가 오래 던지지 못한다면 경기 중반부터 우완 상대 타율 .303의 강점을 활용할 수 있다.
반대로 페랄타도 안정적인 선발이라고 보기는 어렵다.
평균자책점은 5점대이고 8월 평균자책점도 5.60이다. 시즌 54볼넷 역시 메츠가 공격할 수 있는 지점이다.
그래서 탬파베이 승리를 예상한다고 해서 메츠가 완전히 묶이는 경기까지 전제할 필요는 없다.
후반 불펜에서는 탬파베이가 확실히 앞선다.
탬파베이 불펜 평균자책점은 1.59, 메츠는 4.32다.
메츠는 최근 투구량이 많거나 활용에 제약이 생기는 자원이 있고, 마나야까지 일찍 내려가면 남은 이닝 운영이 더욱 어려워진다.
최근 타격 역시 탬파베이가 좋다.
힉스, 심슨, 카미네로, 월스가 동시에 높은 타율을 기록하고 있다.
메츠는 전체 팀 타격은 부진하지만 세미엔과 모렐, 비엔토스, 영처럼 최근 안타를 만들고 있는 선수는 존재한다.
따라서 승패에서는 탬파베이가 경기 중후반 불펜과 타선의 차이를 이용해 가져가는 방향에 무게가 실린다.
언오버 기준점은 7.5다.
트로피카나 필드가 득점을 억제하는 구장이고 메츠 타선이 최근 좋지 않다는 점은 분명 언더 요소다.
하지만 기준점 자체가 높지 않다.
마나야와 페랄타 모두 최근 평균자책점이 5점 안팎이고, 긴 이닝을 확실하게 보장하기 어려운 상태다.
특히 마나야가 내려간 이후 메츠 불펜과 탬파베이의 우완 상대 강세가 맞물리는 구간에서 홈팀이 점수를 추가할 가능성이 높다.
메츠 역시 페랄타의 높은 볼넷을 이용하면 완봉에 가까운 공격만 예상할 필요는 없다.
탬파베이가 5점 정도를 확보하고 메츠가 3점 안팎을 보태는 정도만으로도 기준을 넘어선다.
이번 오버의 핵심은 두 팀이 처음부터 난타전을 벌이는 것이 아니다.
초반에는 선발이 어느 정도 버티더라도 4~6회부터 마운드 교체가 시작되면서 탬파베이가 메츠 불펜을 공략하고, 메츠도 페랄타의 제구 불안을 이용해 일정한 득점을 가져가는 흐름이다.
최종적으로는 경기 중반 이후의 투수 교체 구간에서 탬파베이가 공격 차이를 만들며 승리를 가져가고, 양 팀 합산 득점 역시 기준점 7.5를 넘어서는 쪽에 무게를 둔다.
예측결과
승패 : 탬파베이 레이스 승
언오버 : 7.5 오버
스포츠중계 365티비 분석자료는 오로지 참고용 프리뷰 입니다.
결과예측은 안하려고 했지만 원하시는분들이 많아 평균치 이상의 확률로만 기재한것이니 절대 맹신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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