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분류
9월2일 KBO 삼성 롯데 분석 스포츠중계 365티비
작성자 정보
- 365분석팀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330 조회
-
목록
본문
스포츠중계 365티비 분석자료
선발 분석
이번 경기의 선발 대결은 박세웅과 최원태의 시즌 평균자책점만 놓고 보면 거의 차이가 없다. 박세웅 4.68, 최원태 4.57이다. 그러나 최근 투구 내용과 등판 환경을 분리해서 보면 두 투수가 안고 있는 위험은 서로 다르다. 박세웅은 최근 자책점 관리가 좋아졌지만 원정 성적과 출루 허용이 부담이고, 최원태는 8월 들어 안정감을 되찾았지만 긴 휴식 뒤의 성적과 홈에서의 피홈런이 걸린다. 대구의 장타 환경까지 생각하면 어느 선발도 실점 위험에서 완전히 자유롭다고 보기는 어렵다.
롯데 선발 박세웅은 올 시즌 20경기에서 109.2이닝을 던지며 2승 8패, 평균자책점 4.68, WHIP 1.50을 기록하고 있다. 승패 기록은 좋지 않지만 최근 두 차례 등판에서는 시즌 평균보다 확실히 나은 투구를 했다.
8월 15일 NC전에서는 6.2이닝 동안 4실점했지만 자책점은 2점이었고, 8월 23일 두산 원정에서도 6이닝 3실점 가운데 자책점은 2점이었다. 8월 두 경기만 합치면 12.2이닝 4자책점, 평균자책점 2.84다.
7월 28일 한화전에서는 2.2이닝 만에 내려갔지만 이후 두 경기에서는 모두 6이닝 이상을 책임했다. 최근 선발 이닝만 놓고 보면 한 차례의 짧은 등판 이후 다시 안정적인 소화력을 보여준 셈이다.
다만 최근 두 경기에서 실제 실점이 자책점보다 많았다는 부분은 승패와 총득점을 볼 때 따로 체크해야 한다. 투수의 평균자책점에는 잡히지 않는 실점도 경기 스코어에는 그대로 남기 때문이다.
박세웅의 기본적인 장점은 탈삼진이다. 9이닝당 탈삼진은 8.29로, 위기 상황에서 타구 결과만 기다리지 않고 직접 아웃카운트를 만들 수 있다. FIP도 4.09로 시즌 평균자책점 4.68보다 낮다.
반대로 출루 허용은 부담이다. 시즌 피안타율이 .289이고 볼넷도 38개를 기록했다. 타자 한 명에게 장타를 맞는 것보다 단타와 볼넷을 섞어 주자를 누적시키는 형태의 위기가 자주 만들어질 수 있다.
특히 좌타자 상대 피안타율이 .302다. 삼성은 좌우를 가리지 않고 최근 타격감이 좋은 타자가 많기 때문에 특정 손 방향의 타자만 피한다고 해결되는 매치업이 아니다.
이번 등판에서 가장 주목해야 할 것은 장소다.
박세웅은 홈 8경기에서 평균자책점 4.20을 기록했지만 원정 12경기, 64.2이닝에서는 평균자책점이 5.01까지 올라갔다.
오늘은 대구 원정이다. 시즌 내내 홈보다 실점이 늘었던 환경에서 리그 최상위 공격력을 보유한 삼성 타선을 상대한다.
휴식 간격도 평소보다 길다. 박세웅은 4일 휴식에서 평균자책점 3.75를 기록했고, 5일 휴식에서는 8경기 42이닝 평균자책점 5.57이었다.
6일 이상 쉬었을 때는 9경기 50.2이닝에서 평균자책점 4.62, 1승 5패를 기록했다. 평균적으로 약 5.1이닝당 3.33실점을 기록한 구간이다.
8월 23일 이후 긴 간격을 두고 나오는 이번 경기는 박세웅이 가장 자주 던졌던 정상 로테이션과는 다르다.
삼성전 기록 자체는 나쁘지 않다. 한 차례 상대해 6.1이닝 2자책점으로 평균자책점 2.84를 기록했다.
하지만 그 경기는 5월 사직에서 열렸다. 이번에는 원정 성적이 떨어지는 박세웅이 대구에서 다시 삼성을 만난다는 차이가 있다.
타구 성향에서는 9이닝당 땅볼 아웃이 8.45로 땅볼을 어느 정도 만들어내는 유형이다. 홈런이 잘 나오는 대구에서 이 점은 분명 도움이 될 수 있다.
결국 박세웅의 이번 등판은 초반 출루 관리가 핵심이다. 주자를 쌓지 않고 삼성 중심 타선과 승부한다면 5~6회까지 버틸 여지가 있다. 반대로 볼넷과 단타가 겹친 상태에서 장타를 허용하면 한 이닝에 실점이 커질 수 있다.
삼성 선발 최원태는 올 시즌 19경기 102.1이닝에서 5승 4패, 평균자책점 4.57, WHIP 1.41을 기록하고 있다.
시즌 전체 수치는 박세웅과 큰 차이가 없지만 최근 세 경기에서는 최원태가 더 안정적이었다.
8월 14일 한화전에서 5.2이닝 1자책점, 8월 20일 SSG전에서 5이닝 1자책점, 8월 26일 키움전에서는 6이닝 2자책점을 기록했다.
최근 세 경기 합계는 16.2이닝 4자책점, 평균자책점 2.16이다. 세 차례 모두 5이닝 이상을 책임했고 어느 경기에서도 3자책점 이상을 허용하지 않았다.
8월 후반 들어 선발로서 가장 필요한 역할은 안정적으로 해냈다고 볼 수 있다.
이번 경기 장소도 최원태에게는 나쁘지 않다. 홈 평균자책점은 4.11이고 야간 경기에서는 4.02를 기록했다. 이번 경기가 대구 홈 야간 경기라는 점은 시즌 스플릿상 긍정적이다.
다만 휴식 간격은 반대 방향이다.
최원태는 5일 휴식에서 8경기 46.1이닝 평균자책점 3.50, WHIP 1.19로 가장 좋았다.
반면 6일 이상 쉬고 등판했을 때는 9경기 46이닝 평균자책점 5.09까지 올라갔다. 경기당 홈런도 0.7개를 허용했다.
8월 26일 이후 쉬고 나오는 이번 등판은 최원태가 좋은 성적을 냈던 5일 휴식 구간이 아니다.
타구 유형 역시 대구에서는 신경 써야 한다.
최원태는 9이닝당 땅볼 아웃 6.60, 플라이볼 아웃 8.88로 뜬공이 더 많은 투수다.
홈 46이닝에서는 홈런 7개를 허용했다. 9이닝당 약 1.37개의 홈런이 나온 셈이다.
대구는 장타 하나가 경기 흐름을 바꾸기 쉬운 구장이다. 최근 투구가 좋았다고 해도 높게 형성되는 실투가 나오면 롯데 역시 홈런으로 점수를 만들 여지는 충분하다.
두 선발을 비교하면 최근 흐름은 최원태가 앞선다.
박세웅도 8월 두 경기 평균자책점 2.84로 나쁘지 않았지만 최원태는 최근 세 경기 16.2이닝 동안 4자책점으로 더 안정적이었다.
장소도 최원태에게 유리하다. 박세웅은 원정 평균자책점 5.01이고 최원태는 홈에서 4.11을 기록했다.
다만 두 투수 모두 긴 휴식 뒤 성적이 평소보다 나빴고, 최원태는 대구 홈에서 피홈런이 적지 않았다.
선발 싸움은 삼성의 근소한 우위로 보되, 양쪽 모두 완벽하게 6~7이닝을 지워주는 형태보다는 5회 전후까지 일정한 실점을 허용한 뒤 불펜으로 넘어가는 흐름을 예상하는 편이 현실적이다.
불펜 분석
이번 경기에서 선발보다 차이가 크게 벌어지는 구간은 불펜이다.
최근 5일간 롯데 불펜은 100구를 던져 4.2이닝 2자책점, 평균자책점 3.86을 기록했다. 표면적인 최근 실점 수치는 크게 나쁘지 않다.
하지만 최근 경기 자체가 5연패 흐름이라는 점을 함께 봐야 한다. 리드를 잡고 필승조를 정상적으로 순서대로 사용하는 상황이 많지 않았다.
현도훈은 최근 34구로 1.1이닝을 던졌고 박정민은 20구로 1이닝을 소화했다. 정현수는 13구, 이영재 10구, 이진하는 4구를 기록했다.
마무리 김원중은 11구로 1이닝을 던지며 1자책점을 허용했고, 김한결은 8구를 던졌지만 아웃카운트를 잡지 못한 채 1자책점을 기록했다.
이 기간에 홀드와 세이브가 나오지 않았다는 것도 현재 롯데 경기의 성격을 보여준다. 불펜이 리드를 지키는 상황보다 이미 뒤진 상태에서 경기를 이어가는 경우가 많았다.
시즌 전체로 범위를 넓히면 불안 요소가 더욱 명확하다.
롯데 불펜은 373.1이닝 평균자책점 5.26을 기록하고 있다.
김원중은 41.2이닝 평균자책점 5.40에 12홀드와 5세이브를 기록했다.
박정민은 41.2이닝 평균자책점 3.67, 현도훈은 46.1이닝 4.08이다.
이영재가 2.08로 좋은 수치를 남기고 있지만 이진하는 4.38, 정현수는 4.76, 김한결은 3.1이닝에서 평균자책점 10.80이다.
롯데가 한두 점을 앞선 채 7회에 들어가더라도 8회와 9회를 확실하게 잠글 수 있다고 보기 어려운 이유다.
특히 대구에서 삼성 타선을 상대하는 경기에서는 후반 볼넷 하나나 실투 하나의 대가가 크다.
삼성 불펜은 최근과 시즌 전체 모두 롯데보다 안정적이다.
최근 5일 동안 92구를 던지며 5이닝 2자책점, 평균자책점 3.60을 기록했다.
김재윤은 28구로 1.2이닝 무자책점을 기록하면서 세이브 2개를 챙겼다.
김태훈은 19구 1이닝 무자책점, 이승현은 12구 1이닝 무자책점이었다.
이승민은 33구로 1.1이닝 2자책점을 허용했지만 홀드 1개를 기록했다.
최근 등판한 핵심 자원들이 실제 리드 상황에서 홀드나 세이브를 기록하고 있다는 점이 롯데와 다르다.
시즌 전체 삼성 불펜 평균자책점은 3.91이다.
마무리 김재윤은 53이닝에서 평균자책점 3.23, 30세이브를 기록했다.
이승민은 53이닝 평균자책점 2.38에 19홀드, 김태훈은 28이닝 3.21이다.
삼성은 후반에 리드를 잡았을 때 사용할 순서가 비교적 선명하다.
롯데가 박세웅 이후 네 이닝 정도를 불펜으로 채워야 한다면 매 이닝의 위험이 커진다.
반대로 최원태가 5~6회까지 버티면 삼성은 남은 구간을 시즌 내내 활용해온 후반 자원들에게 나눠 맡길 수 있다.
양쪽 최근 5일 투구 수는 큰 차이가 없다. 문제는 피로보다 불펜 자체의 실점 억제력과 역할 안정성이다.
이 부분에서는 삼성이 확실하게 앞선다.
이번 경기가 6회까지 동점이나 한 점 차라면 삼성의 승리 가능성을 높게 보는 가장 큰 이유도 불펜에 있다.
타선 분석
공격에서는 현재 두 팀의 온도 차이가 상당하다.
삼성은 최근 5경기에서 팀 타율 .326, 출루율 .406, 장타율 .489를 기록했다.
단순히 안타만 늘어난 것이 아니다. 출루와 장타가 동시에 올라와 있다.
경기당 홈런은 1개, 2루타는 2.4개, 볼넷은 4.2개다. 한 이닝에 여러 타자가 출루한 뒤 장타로 점수를 확대할 수 있는 공격 구조가 만들어지고 있다.
상대 투수의 손 방향에도 크게 흔들리지 않았다.
최근 우완 상대 타율은 .315, 좌완 상대는 .371이다. 이번 상대 박세웅은 우완이다.
박세웅이 최근 투구 내용은 좋아졌지만 삼성 타선 역시 현재 우완에게 .315를 기록하고 있기 때문에 쉽게 넘길 상대는 아니다.
개별 타자들의 흐름도 좋다.
구자욱은 시즌 타율 .361에서 최근 6경기 .455를 기록하고 있다.
김지찬은 시즌 .332, 최근 .600이고 김성윤은 .318에서 최근 .400을 기록했다.
디아즈는 시즌 .300, 최근 .333이며 류지혁은 .294에서 .444까지 올라왔다.
강민호 역시 시즌 .279에서 최근 .400을 기록하고 있다.
김영웅도 시즌 .193으로 전체 수치는 낮지만 최근 6경기에서는 .308로 반등했다.
상위와 중심 타순 일부만 좋은 것이 아니라 여러 위치에서 동시에 안타가 나오고 있다는 점이 삼성 공격의 가장 큰 강점이다.
최형우는 최근 .250, 이재현은 .182로 상대적으로 흐름이 떨어졌지만 전체 타선의 상승세를 꺾을 정도로 부진 자원이 많은 것은 아니다.
직전 경기에서도 삼성은 10안타를 기록했다. 이재현의 홈런이 나왔고 류지혁은 3안타를 만들었다.
시즌 전체 공격력은 더욱 강하다.
삼성은 675득점으로 1위, 팀 타율 .280으로 1위, 출루율 .371로 1위다.
장타율도 .419로 3위다.
이번 시즌 가장 꾸준하게 주자를 만들고 점수로 연결한 타선 가운데 하나다.
롯데는 현재 상황이 반대다.
최근 5경기 팀 타율은 .268, 출루율 .333, 장타율 .354다.
안타 생산 자체가 완전히 무너진 수준은 아니지만 장타율에서 삼성과 차이가 크다.
경기당 홈런은 0.6개, 볼넷은 2.8개다.
우완 투수에게는 최근 .276을 기록했기 때문에 최원태가 우완이라는 점은 롯데에 불리하지 않다.
하지만 중심 타선의 타격감이 문제다.
레이예스는 시즌 .365를 기록하고 있지만 최근 6경기에서는 .143까지 떨어졌다.
한동희는 시즌 .302에서 최근 .200, 황성빈은 .298에서 .143, 나승엽은 .277에서 .167이다.
득점을 만들어야 할 타순에서 여러 선수가 동시에 떨어져 있다는 점이 최근 롯데 공격의 가장 큰 문제다.
윤동희는 최근 .429, 손성빈은 .400으로 좋은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전민재도 최근 .286으로 버티고 있다.
따라서 롯데 타선 전체가 막혀 있다고 볼 수는 없지만 현재 좋은 타자가 한 이닝에 연속해서 배치돼 있는 구조는 아니다.
직전 경기에서는 4안타에 그치며 득점하지 못했다.
한두 명이 출루하더라도 중심 타선에서 적시타가 나오지 않으면 공격이 그대로 끝나는 장면이 반복될 수 있다.
시즌 전체에서도 롯데는 542득점으로 9위다. 출루율 .332, 장타율 .393도 9위다.
삼성과 비교하면 시즌 공격 생산력에서도 차이가 크다.
다만 롯데가 항상 저득점에 묶였던 것은 아니다.
최근 10경기 안에서도 11득점, 11득점, 8득점, 10득점을 기록한 경기가 있었다.
공격이 연결되기 시작하면 한 경기에서 여러 점을 몰아낼 수 있는 힘 자체는 남아 있다.
이번 상대 최원태가 긴 휴식 뒤 평균자책점 5.09를 기록했고 홈에서 피홈런도 적지 않았다는 점은 롯데가 노릴 수 있는 부분이다.
특히 대구에서는 선두타자 출루 이후 장타 한 번만 나와도 2~3점이 빠르게 만들어질 수 있다.
타격의 전체적인 우위는 삼성이다.
롯데가 이번 경기에서 승부를 만들려면 최원태가 내려가기 전부터 최소한의 점수를 확보해야 한다. 삼성 불펜까지 넘어간 뒤 뒤집는 경기는 현재 타격 흐름상 훨씬 어려워진다.
구장 및 예상경기 흐름
경기 장소는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다.
장타가 경기 결과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기 쉬운 구장이고, 이번 선발 두 명 모두 완벽한 장타 억제를 장담하기 어려운 조건을 갖고 있다.
박세웅은 땅볼을 어느 정도 만들어내기 때문에 구장 위험을 일부 줄일 수 있다.
하지만 시즌 피안타율 .289와 WHIP 1.50이 문제다. 홈런을 한 개 맞더라도 주자가 없는 상황과 두 명이 나가 있는 상황은 전혀 다르다.
삼성은 최근 출루율 .406을 기록했다. 박세웅이 선두타자 출루를 반복하면 장타 하나의 가치가 매우 커질 수 있다.
최원태는 반대로 뜬공 비중이 높다.
홈에서 46이닝 동안 홈런 7개를 허용했고 이번 등판은 6일 이상 휴식 구간에 해당한다.
롯데가 최근 장타력이 떨어졌다고 해도 최원태가 가운데 높은 공을 반복하면 대구에서는 경기 흐름이 한 번에 달라질 수 있다.
첫 번째 승부처는 박세웅이 삼성 상위 타선을 처음 두 차례 상대하는 구간이다.
김지찬, 구자욱을 포함해 최근 타격감이 좋은 선수들이 초반부터 출루하면 디아즈와 강민호 등 뒤쪽 타자까지 주자가 있는 상황에서 승부하게 된다.
박세웅이 1~3회부터 투구 수를 많이 사용하면 최근 두 경기에서 보여준 6이닝 이상의 소화력도 기대하기 어려워진다.
롯데는 최원태가 경기 리듬을 잡기 전에 공략할 필요가 있다.
최원태가 최근 세 경기에서 1자책점, 1자책점, 2자책점으로 좋은 흐름을 보인 만큼 초반부터 스트라이크존을 편하게 사용할 수 있게 놔두면 공격이 점점 어려워질 수 있다.
롯데가 먼저 점수를 내려면 레이예스와 한동희 등 최근 부진한 중심 타선에서 반등이 나와야 한다.
두 번째 승부처는 6회 이후다.
두 선발 모두 5~6회 사이에서 교체될 가능성을 열어두면 이후의 마운드 차이는 삼성 쪽으로 크게 기운다.
롯데 불펜 시즌 평균자책점은 5.26, 삼성은 3.91이다.
삼성이 한두 점을 앞선 상태에서 후반에 들어가면 이승민과 김재윤을 포함한 승리조를 통해 경기를 닫을 수 있다.
반대로 롯데가 리드하더라도 삼성의 현재 타선을 4이닝 가까이 상대해야 한다.
총득점에서는 중반이 가장 중요하다.
초반에 양 선발이 예상보다 안정적으로 버티면 기준점 10.5는 상당히 높은 숫자가 된다.
하지만 박세웅이 4~5회부터 삼성의 집중타를 허용하거나 최원태가 홈런으로 실점한 뒤 불펜까지 일찍 나오면 경기 양상은 빠르게 오버 쪽으로 이동할 수 있다.
종합전망
이번 경기에서 가장 강하게 평가할 요소는 삼성의 현재 공격력이다.
최근 5경기 .326의 타율, .406의 출루율, .489의 장타율을 기록하고 있다.
시즌 전체로도 득점, 타율, 출루율에서 리그 1위다.
박세웅이 최근 두 경기에서 자책점을 잘 관리했다는 사실은 인정해야 하지만 이번에는 원정 평균자책점 5.01의 조건에서 가장 뜨거운 삼성 타선을 상대한다.
주자를 많이 내보내면 삼성의 장타가 단순한 솔로 홈런으로 끝나지 않을 수 있다.
선발만 비교하면 최원태 역시 절대 안전한 투수는 아니다.
6일 이상 휴식 평균자책점 5.09, 홈에서 46이닝 피홈런 7개는 롯데가 공략할 여지를 남긴다.
따라서 삼성 승리를 예상하면서도 롯데를 0~2점 수준으로 묶는 일방적인 경기를 기본 시나리오로 두지는 않는다.
차이는 선발 이후에 커진다.
롯데 불펜은 시즌 평균자책점 5.26이고 삼성은 3.91이다.
삼성은 김재윤이 30세이브를 기록하고 있고 이승민 역시 평균자책점 2.38과 19홀드로 후반 승리 구조를 만들어왔다.
롯데는 김원중의 시즌 평균자책점이 5.40이고 후반 주요 자원들의 평균자책점도 삼성에 비해 높다.
경기가 6회까지 접전이라면 이 차이가 그대로 승부에 반영될 가능성이 높다.
최근 팀 흐름도 크게 엇갈린다.
롯데는 최근 5경기에서 모두 패했고 삼성은 4승 1무를 기록했다.
시즌 승률도 롯데 .446, 삼성 .611이며 홈 성적에서는 삼성이 34승 1무 21패다.
롯데 원정은 27승 2무 30패다.
승패에서는 삼성 라이온즈에 무게를 둔다.
단순히 순위가 높기 때문이 아니다. 최근 타선의 생산력, 홈 조건, 박세웅의 원정 성적, 불펜의 질까지 경기 후반으로 갈수록 삼성에 유리한 요소가 누적된다.
롯데가 승리하려면 박세웅이 최근 두 경기의 안정감을 대구에서도 이어가고, 최원태가 긴 휴식 이후의 약점을 다시 노출하는 두 가지 조건이 동시에 필요하다.
언오버 기준은 10.5다.
기준점 자체는 높은 편이지만 이번 경기는 오버를 선택한다.
가장 큰 이유는 삼성 쪽 득점 기대치다.
롯데 투수진은 최근 5경기에서 선발 평균자책점 8.06, 구원 평균자책점 9.00으로 크게 흔들렸다.
이 마운드가 최근 타율 .326, 출루율 .406, 장타율 .489를 기록하고 있는 삼성 타선을 대구에서 상대한다.
삼성이 6~7점 수준을 만들어내는 흐름을 충분히 고려할 수 있다.
그렇다면 오버 여부는 롯데가 몇 점을 보태느냐에 달린다.
롯데의 현재 중심 타선 흐름은 좋지 않지만 최원태에게는 6일 이상 휴식 평균자책점 5.09와 홈 피홈런 문제가 있다.
대구의 장타 환경까지 더하면 롯데가 선발 구간에서 2~3점, 경기 전체로 4점 안팎을 만드는 시나리오도 열려 있다.
삼성의 최근 마운드가 평균자책점 1점대를 기록했다는 점은 오버의 가장 큰 반대 요소다.
직전 같은 카드가 3-0으로 끝났다는 사실도 총점 판단에서는 가볍게 넘길 수 없다.
롯데 타선이 다시 0~2점에 묶이면 삼성이 7점 가까이 기록하더라도 10.5를 넘기는 것은 쉽지 않다.
따라서 이번 오버는 삼성의 일방적인 대량 득점만 기대하는 선택이 아니다.
삼성이 현재 공격 흐름을 바탕으로 6~7점을 만들고, 롯데도 최원태의 긴 휴식과 대구 장타 환경을 이용해 최소 3~4점을 보태는 형태가 필요하다.
현재 선발 두 명의 휴식일 스플릿과 롯데 불펜의 실점 위험까지 종합하면 10.5라는 높은 기준에도 불구하고 양 팀 합산 득점이 기준을 넘어설 가능성에 조금 더 무게가 실린다.
예측결과
승패 : 삼성 라이온즈 승
언오버 : 10.5 오버
스포츠중계 365티비 분석자료는 오로지 참고용 프리뷰 입니다.
결과예측은 안하려고 했지만 원하시는분들이 많아 평균치 이상의 확률로만 기재한것이니 절대 맹신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선발 분석
이번 경기의 선발 대결은 박세웅과 최원태의 시즌 평균자책점만 놓고 보면 거의 차이가 없다. 박세웅 4.68, 최원태 4.57이다. 그러나 최근 투구 내용과 등판 환경을 분리해서 보면 두 투수가 안고 있는 위험은 서로 다르다. 박세웅은 최근 자책점 관리가 좋아졌지만 원정 성적과 출루 허용이 부담이고, 최원태는 8월 들어 안정감을 되찾았지만 긴 휴식 뒤의 성적과 홈에서의 피홈런이 걸린다. 대구의 장타 환경까지 생각하면 어느 선발도 실점 위험에서 완전히 자유롭다고 보기는 어렵다.
롯데 선발 박세웅은 올 시즌 20경기에서 109.2이닝을 던지며 2승 8패, 평균자책점 4.68, WHIP 1.50을 기록하고 있다. 승패 기록은 좋지 않지만 최근 두 차례 등판에서는 시즌 평균보다 확실히 나은 투구를 했다.
8월 15일 NC전에서는 6.2이닝 동안 4실점했지만 자책점은 2점이었고, 8월 23일 두산 원정에서도 6이닝 3실점 가운데 자책점은 2점이었다. 8월 두 경기만 합치면 12.2이닝 4자책점, 평균자책점 2.84다.
7월 28일 한화전에서는 2.2이닝 만에 내려갔지만 이후 두 경기에서는 모두 6이닝 이상을 책임했다. 최근 선발 이닝만 놓고 보면 한 차례의 짧은 등판 이후 다시 안정적인 소화력을 보여준 셈이다.
다만 최근 두 경기에서 실제 실점이 자책점보다 많았다는 부분은 승패와 총득점을 볼 때 따로 체크해야 한다. 투수의 평균자책점에는 잡히지 않는 실점도 경기 스코어에는 그대로 남기 때문이다.
박세웅의 기본적인 장점은 탈삼진이다. 9이닝당 탈삼진은 8.29로, 위기 상황에서 타구 결과만 기다리지 않고 직접 아웃카운트를 만들 수 있다. FIP도 4.09로 시즌 평균자책점 4.68보다 낮다.
반대로 출루 허용은 부담이다. 시즌 피안타율이 .289이고 볼넷도 38개를 기록했다. 타자 한 명에게 장타를 맞는 것보다 단타와 볼넷을 섞어 주자를 누적시키는 형태의 위기가 자주 만들어질 수 있다.
특히 좌타자 상대 피안타율이 .302다. 삼성은 좌우를 가리지 않고 최근 타격감이 좋은 타자가 많기 때문에 특정 손 방향의 타자만 피한다고 해결되는 매치업이 아니다.
이번 등판에서 가장 주목해야 할 것은 장소다.
박세웅은 홈 8경기에서 평균자책점 4.20을 기록했지만 원정 12경기, 64.2이닝에서는 평균자책점이 5.01까지 올라갔다.
오늘은 대구 원정이다. 시즌 내내 홈보다 실점이 늘었던 환경에서 리그 최상위 공격력을 보유한 삼성 타선을 상대한다.
휴식 간격도 평소보다 길다. 박세웅은 4일 휴식에서 평균자책점 3.75를 기록했고, 5일 휴식에서는 8경기 42이닝 평균자책점 5.57이었다.
6일 이상 쉬었을 때는 9경기 50.2이닝에서 평균자책점 4.62, 1승 5패를 기록했다. 평균적으로 약 5.1이닝당 3.33실점을 기록한 구간이다.
8월 23일 이후 긴 간격을 두고 나오는 이번 경기는 박세웅이 가장 자주 던졌던 정상 로테이션과는 다르다.
삼성전 기록 자체는 나쁘지 않다. 한 차례 상대해 6.1이닝 2자책점으로 평균자책점 2.84를 기록했다.
하지만 그 경기는 5월 사직에서 열렸다. 이번에는 원정 성적이 떨어지는 박세웅이 대구에서 다시 삼성을 만난다는 차이가 있다.
타구 성향에서는 9이닝당 땅볼 아웃이 8.45로 땅볼을 어느 정도 만들어내는 유형이다. 홈런이 잘 나오는 대구에서 이 점은 분명 도움이 될 수 있다.
결국 박세웅의 이번 등판은 초반 출루 관리가 핵심이다. 주자를 쌓지 않고 삼성 중심 타선과 승부한다면 5~6회까지 버틸 여지가 있다. 반대로 볼넷과 단타가 겹친 상태에서 장타를 허용하면 한 이닝에 실점이 커질 수 있다.
삼성 선발 최원태는 올 시즌 19경기 102.1이닝에서 5승 4패, 평균자책점 4.57, WHIP 1.41을 기록하고 있다.
시즌 전체 수치는 박세웅과 큰 차이가 없지만 최근 세 경기에서는 최원태가 더 안정적이었다.
8월 14일 한화전에서 5.2이닝 1자책점, 8월 20일 SSG전에서 5이닝 1자책점, 8월 26일 키움전에서는 6이닝 2자책점을 기록했다.
최근 세 경기 합계는 16.2이닝 4자책점, 평균자책점 2.16이다. 세 차례 모두 5이닝 이상을 책임했고 어느 경기에서도 3자책점 이상을 허용하지 않았다.
8월 후반 들어 선발로서 가장 필요한 역할은 안정적으로 해냈다고 볼 수 있다.
이번 경기 장소도 최원태에게는 나쁘지 않다. 홈 평균자책점은 4.11이고 야간 경기에서는 4.02를 기록했다. 이번 경기가 대구 홈 야간 경기라는 점은 시즌 스플릿상 긍정적이다.
다만 휴식 간격은 반대 방향이다.
최원태는 5일 휴식에서 8경기 46.1이닝 평균자책점 3.50, WHIP 1.19로 가장 좋았다.
반면 6일 이상 쉬고 등판했을 때는 9경기 46이닝 평균자책점 5.09까지 올라갔다. 경기당 홈런도 0.7개를 허용했다.
8월 26일 이후 쉬고 나오는 이번 등판은 최원태가 좋은 성적을 냈던 5일 휴식 구간이 아니다.
타구 유형 역시 대구에서는 신경 써야 한다.
최원태는 9이닝당 땅볼 아웃 6.60, 플라이볼 아웃 8.88로 뜬공이 더 많은 투수다.
홈 46이닝에서는 홈런 7개를 허용했다. 9이닝당 약 1.37개의 홈런이 나온 셈이다.
대구는 장타 하나가 경기 흐름을 바꾸기 쉬운 구장이다. 최근 투구가 좋았다고 해도 높게 형성되는 실투가 나오면 롯데 역시 홈런으로 점수를 만들 여지는 충분하다.
두 선발을 비교하면 최근 흐름은 최원태가 앞선다.
박세웅도 8월 두 경기 평균자책점 2.84로 나쁘지 않았지만 최원태는 최근 세 경기 16.2이닝 동안 4자책점으로 더 안정적이었다.
장소도 최원태에게 유리하다. 박세웅은 원정 평균자책점 5.01이고 최원태는 홈에서 4.11을 기록했다.
다만 두 투수 모두 긴 휴식 뒤 성적이 평소보다 나빴고, 최원태는 대구 홈에서 피홈런이 적지 않았다.
선발 싸움은 삼성의 근소한 우위로 보되, 양쪽 모두 완벽하게 6~7이닝을 지워주는 형태보다는 5회 전후까지 일정한 실점을 허용한 뒤 불펜으로 넘어가는 흐름을 예상하는 편이 현실적이다.
불펜 분석
이번 경기에서 선발보다 차이가 크게 벌어지는 구간은 불펜이다.
최근 5일간 롯데 불펜은 100구를 던져 4.2이닝 2자책점, 평균자책점 3.86을 기록했다. 표면적인 최근 실점 수치는 크게 나쁘지 않다.
하지만 최근 경기 자체가 5연패 흐름이라는 점을 함께 봐야 한다. 리드를 잡고 필승조를 정상적으로 순서대로 사용하는 상황이 많지 않았다.
현도훈은 최근 34구로 1.1이닝을 던졌고 박정민은 20구로 1이닝을 소화했다. 정현수는 13구, 이영재 10구, 이진하는 4구를 기록했다.
마무리 김원중은 11구로 1이닝을 던지며 1자책점을 허용했고, 김한결은 8구를 던졌지만 아웃카운트를 잡지 못한 채 1자책점을 기록했다.
이 기간에 홀드와 세이브가 나오지 않았다는 것도 현재 롯데 경기의 성격을 보여준다. 불펜이 리드를 지키는 상황보다 이미 뒤진 상태에서 경기를 이어가는 경우가 많았다.
시즌 전체로 범위를 넓히면 불안 요소가 더욱 명확하다.
롯데 불펜은 373.1이닝 평균자책점 5.26을 기록하고 있다.
김원중은 41.2이닝 평균자책점 5.40에 12홀드와 5세이브를 기록했다.
박정민은 41.2이닝 평균자책점 3.67, 현도훈은 46.1이닝 4.08이다.
이영재가 2.08로 좋은 수치를 남기고 있지만 이진하는 4.38, 정현수는 4.76, 김한결은 3.1이닝에서 평균자책점 10.80이다.
롯데가 한두 점을 앞선 채 7회에 들어가더라도 8회와 9회를 확실하게 잠글 수 있다고 보기 어려운 이유다.
특히 대구에서 삼성 타선을 상대하는 경기에서는 후반 볼넷 하나나 실투 하나의 대가가 크다.
삼성 불펜은 최근과 시즌 전체 모두 롯데보다 안정적이다.
최근 5일 동안 92구를 던지며 5이닝 2자책점, 평균자책점 3.60을 기록했다.
김재윤은 28구로 1.2이닝 무자책점을 기록하면서 세이브 2개를 챙겼다.
김태훈은 19구 1이닝 무자책점, 이승현은 12구 1이닝 무자책점이었다.
이승민은 33구로 1.1이닝 2자책점을 허용했지만 홀드 1개를 기록했다.
최근 등판한 핵심 자원들이 실제 리드 상황에서 홀드나 세이브를 기록하고 있다는 점이 롯데와 다르다.
시즌 전체 삼성 불펜 평균자책점은 3.91이다.
마무리 김재윤은 53이닝에서 평균자책점 3.23, 30세이브를 기록했다.
이승민은 53이닝 평균자책점 2.38에 19홀드, 김태훈은 28이닝 3.21이다.
삼성은 후반에 리드를 잡았을 때 사용할 순서가 비교적 선명하다.
롯데가 박세웅 이후 네 이닝 정도를 불펜으로 채워야 한다면 매 이닝의 위험이 커진다.
반대로 최원태가 5~6회까지 버티면 삼성은 남은 구간을 시즌 내내 활용해온 후반 자원들에게 나눠 맡길 수 있다.
양쪽 최근 5일 투구 수는 큰 차이가 없다. 문제는 피로보다 불펜 자체의 실점 억제력과 역할 안정성이다.
이 부분에서는 삼성이 확실하게 앞선다.
이번 경기가 6회까지 동점이나 한 점 차라면 삼성의 승리 가능성을 높게 보는 가장 큰 이유도 불펜에 있다.
타선 분석
공격에서는 현재 두 팀의 온도 차이가 상당하다.
삼성은 최근 5경기에서 팀 타율 .326, 출루율 .406, 장타율 .489를 기록했다.
단순히 안타만 늘어난 것이 아니다. 출루와 장타가 동시에 올라와 있다.
경기당 홈런은 1개, 2루타는 2.4개, 볼넷은 4.2개다. 한 이닝에 여러 타자가 출루한 뒤 장타로 점수를 확대할 수 있는 공격 구조가 만들어지고 있다.
상대 투수의 손 방향에도 크게 흔들리지 않았다.
최근 우완 상대 타율은 .315, 좌완 상대는 .371이다. 이번 상대 박세웅은 우완이다.
박세웅이 최근 투구 내용은 좋아졌지만 삼성 타선 역시 현재 우완에게 .315를 기록하고 있기 때문에 쉽게 넘길 상대는 아니다.
개별 타자들의 흐름도 좋다.
구자욱은 시즌 타율 .361에서 최근 6경기 .455를 기록하고 있다.
김지찬은 시즌 .332, 최근 .600이고 김성윤은 .318에서 최근 .400을 기록했다.
디아즈는 시즌 .300, 최근 .333이며 류지혁은 .294에서 .444까지 올라왔다.
강민호 역시 시즌 .279에서 최근 .400을 기록하고 있다.
김영웅도 시즌 .193으로 전체 수치는 낮지만 최근 6경기에서는 .308로 반등했다.
상위와 중심 타순 일부만 좋은 것이 아니라 여러 위치에서 동시에 안타가 나오고 있다는 점이 삼성 공격의 가장 큰 강점이다.
최형우는 최근 .250, 이재현은 .182로 상대적으로 흐름이 떨어졌지만 전체 타선의 상승세를 꺾을 정도로 부진 자원이 많은 것은 아니다.
직전 경기에서도 삼성은 10안타를 기록했다. 이재현의 홈런이 나왔고 류지혁은 3안타를 만들었다.
시즌 전체 공격력은 더욱 강하다.
삼성은 675득점으로 1위, 팀 타율 .280으로 1위, 출루율 .371로 1위다.
장타율도 .419로 3위다.
이번 시즌 가장 꾸준하게 주자를 만들고 점수로 연결한 타선 가운데 하나다.
롯데는 현재 상황이 반대다.
최근 5경기 팀 타율은 .268, 출루율 .333, 장타율 .354다.
안타 생산 자체가 완전히 무너진 수준은 아니지만 장타율에서 삼성과 차이가 크다.
경기당 홈런은 0.6개, 볼넷은 2.8개다.
우완 투수에게는 최근 .276을 기록했기 때문에 최원태가 우완이라는 점은 롯데에 불리하지 않다.
하지만 중심 타선의 타격감이 문제다.
레이예스는 시즌 .365를 기록하고 있지만 최근 6경기에서는 .143까지 떨어졌다.
한동희는 시즌 .302에서 최근 .200, 황성빈은 .298에서 .143, 나승엽은 .277에서 .167이다.
득점을 만들어야 할 타순에서 여러 선수가 동시에 떨어져 있다는 점이 최근 롯데 공격의 가장 큰 문제다.
윤동희는 최근 .429, 손성빈은 .400으로 좋은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전민재도 최근 .286으로 버티고 있다.
따라서 롯데 타선 전체가 막혀 있다고 볼 수는 없지만 현재 좋은 타자가 한 이닝에 연속해서 배치돼 있는 구조는 아니다.
직전 경기에서는 4안타에 그치며 득점하지 못했다.
한두 명이 출루하더라도 중심 타선에서 적시타가 나오지 않으면 공격이 그대로 끝나는 장면이 반복될 수 있다.
시즌 전체에서도 롯데는 542득점으로 9위다. 출루율 .332, 장타율 .393도 9위다.
삼성과 비교하면 시즌 공격 생산력에서도 차이가 크다.
다만 롯데가 항상 저득점에 묶였던 것은 아니다.
최근 10경기 안에서도 11득점, 11득점, 8득점, 10득점을 기록한 경기가 있었다.
공격이 연결되기 시작하면 한 경기에서 여러 점을 몰아낼 수 있는 힘 자체는 남아 있다.
이번 상대 최원태가 긴 휴식 뒤 평균자책점 5.09를 기록했고 홈에서 피홈런도 적지 않았다는 점은 롯데가 노릴 수 있는 부분이다.
특히 대구에서는 선두타자 출루 이후 장타 한 번만 나와도 2~3점이 빠르게 만들어질 수 있다.
타격의 전체적인 우위는 삼성이다.
롯데가 이번 경기에서 승부를 만들려면 최원태가 내려가기 전부터 최소한의 점수를 확보해야 한다. 삼성 불펜까지 넘어간 뒤 뒤집는 경기는 현재 타격 흐름상 훨씬 어려워진다.
구장 및 예상경기 흐름
경기 장소는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다.
장타가 경기 결과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기 쉬운 구장이고, 이번 선발 두 명 모두 완벽한 장타 억제를 장담하기 어려운 조건을 갖고 있다.
박세웅은 땅볼을 어느 정도 만들어내기 때문에 구장 위험을 일부 줄일 수 있다.
하지만 시즌 피안타율 .289와 WHIP 1.50이 문제다. 홈런을 한 개 맞더라도 주자가 없는 상황과 두 명이 나가 있는 상황은 전혀 다르다.
삼성은 최근 출루율 .406을 기록했다. 박세웅이 선두타자 출루를 반복하면 장타 하나의 가치가 매우 커질 수 있다.
최원태는 반대로 뜬공 비중이 높다.
홈에서 46이닝 동안 홈런 7개를 허용했고 이번 등판은 6일 이상 휴식 구간에 해당한다.
롯데가 최근 장타력이 떨어졌다고 해도 최원태가 가운데 높은 공을 반복하면 대구에서는 경기 흐름이 한 번에 달라질 수 있다.
첫 번째 승부처는 박세웅이 삼성 상위 타선을 처음 두 차례 상대하는 구간이다.
김지찬, 구자욱을 포함해 최근 타격감이 좋은 선수들이 초반부터 출루하면 디아즈와 강민호 등 뒤쪽 타자까지 주자가 있는 상황에서 승부하게 된다.
박세웅이 1~3회부터 투구 수를 많이 사용하면 최근 두 경기에서 보여준 6이닝 이상의 소화력도 기대하기 어려워진다.
롯데는 최원태가 경기 리듬을 잡기 전에 공략할 필요가 있다.
최원태가 최근 세 경기에서 1자책점, 1자책점, 2자책점으로 좋은 흐름을 보인 만큼 초반부터 스트라이크존을 편하게 사용할 수 있게 놔두면 공격이 점점 어려워질 수 있다.
롯데가 먼저 점수를 내려면 레이예스와 한동희 등 최근 부진한 중심 타선에서 반등이 나와야 한다.
두 번째 승부처는 6회 이후다.
두 선발 모두 5~6회 사이에서 교체될 가능성을 열어두면 이후의 마운드 차이는 삼성 쪽으로 크게 기운다.
롯데 불펜 시즌 평균자책점은 5.26, 삼성은 3.91이다.
삼성이 한두 점을 앞선 상태에서 후반에 들어가면 이승민과 김재윤을 포함한 승리조를 통해 경기를 닫을 수 있다.
반대로 롯데가 리드하더라도 삼성의 현재 타선을 4이닝 가까이 상대해야 한다.
총득점에서는 중반이 가장 중요하다.
초반에 양 선발이 예상보다 안정적으로 버티면 기준점 10.5는 상당히 높은 숫자가 된다.
하지만 박세웅이 4~5회부터 삼성의 집중타를 허용하거나 최원태가 홈런으로 실점한 뒤 불펜까지 일찍 나오면 경기 양상은 빠르게 오버 쪽으로 이동할 수 있다.
종합전망
이번 경기에서 가장 강하게 평가할 요소는 삼성의 현재 공격력이다.
최근 5경기 .326의 타율, .406의 출루율, .489의 장타율을 기록하고 있다.
시즌 전체로도 득점, 타율, 출루율에서 리그 1위다.
박세웅이 최근 두 경기에서 자책점을 잘 관리했다는 사실은 인정해야 하지만 이번에는 원정 평균자책점 5.01의 조건에서 가장 뜨거운 삼성 타선을 상대한다.
주자를 많이 내보내면 삼성의 장타가 단순한 솔로 홈런으로 끝나지 않을 수 있다.
선발만 비교하면 최원태 역시 절대 안전한 투수는 아니다.
6일 이상 휴식 평균자책점 5.09, 홈에서 46이닝 피홈런 7개는 롯데가 공략할 여지를 남긴다.
따라서 삼성 승리를 예상하면서도 롯데를 0~2점 수준으로 묶는 일방적인 경기를 기본 시나리오로 두지는 않는다.
차이는 선발 이후에 커진다.
롯데 불펜은 시즌 평균자책점 5.26이고 삼성은 3.91이다.
삼성은 김재윤이 30세이브를 기록하고 있고 이승민 역시 평균자책점 2.38과 19홀드로 후반 승리 구조를 만들어왔다.
롯데는 김원중의 시즌 평균자책점이 5.40이고 후반 주요 자원들의 평균자책점도 삼성에 비해 높다.
경기가 6회까지 접전이라면 이 차이가 그대로 승부에 반영될 가능성이 높다.
최근 팀 흐름도 크게 엇갈린다.
롯데는 최근 5경기에서 모두 패했고 삼성은 4승 1무를 기록했다.
시즌 승률도 롯데 .446, 삼성 .611이며 홈 성적에서는 삼성이 34승 1무 21패다.
롯데 원정은 27승 2무 30패다.
승패에서는 삼성 라이온즈에 무게를 둔다.
단순히 순위가 높기 때문이 아니다. 최근 타선의 생산력, 홈 조건, 박세웅의 원정 성적, 불펜의 질까지 경기 후반으로 갈수록 삼성에 유리한 요소가 누적된다.
롯데가 승리하려면 박세웅이 최근 두 경기의 안정감을 대구에서도 이어가고, 최원태가 긴 휴식 이후의 약점을 다시 노출하는 두 가지 조건이 동시에 필요하다.
언오버 기준은 10.5다.
기준점 자체는 높은 편이지만 이번 경기는 오버를 선택한다.
가장 큰 이유는 삼성 쪽 득점 기대치다.
롯데 투수진은 최근 5경기에서 선발 평균자책점 8.06, 구원 평균자책점 9.00으로 크게 흔들렸다.
이 마운드가 최근 타율 .326, 출루율 .406, 장타율 .489를 기록하고 있는 삼성 타선을 대구에서 상대한다.
삼성이 6~7점 수준을 만들어내는 흐름을 충분히 고려할 수 있다.
그렇다면 오버 여부는 롯데가 몇 점을 보태느냐에 달린다.
롯데의 현재 중심 타선 흐름은 좋지 않지만 최원태에게는 6일 이상 휴식 평균자책점 5.09와 홈 피홈런 문제가 있다.
대구의 장타 환경까지 더하면 롯데가 선발 구간에서 2~3점, 경기 전체로 4점 안팎을 만드는 시나리오도 열려 있다.
삼성의 최근 마운드가 평균자책점 1점대를 기록했다는 점은 오버의 가장 큰 반대 요소다.
직전 같은 카드가 3-0으로 끝났다는 사실도 총점 판단에서는 가볍게 넘길 수 없다.
롯데 타선이 다시 0~2점에 묶이면 삼성이 7점 가까이 기록하더라도 10.5를 넘기는 것은 쉽지 않다.
따라서 이번 오버는 삼성의 일방적인 대량 득점만 기대하는 선택이 아니다.
삼성이 현재 공격 흐름을 바탕으로 6~7점을 만들고, 롯데도 최원태의 긴 휴식과 대구 장타 환경을 이용해 최소 3~4점을 보태는 형태가 필요하다.
현재 선발 두 명의 휴식일 스플릿과 롯데 불펜의 실점 위험까지 종합하면 10.5라는 높은 기준에도 불구하고 양 팀 합산 득점이 기준을 넘어설 가능성에 조금 더 무게가 실린다.
예측결과
승패 : 삼성 라이온즈 승
언오버 : 10.5 오버
스포츠중계 365티비 분석자료는 오로지 참고용 프리뷰 입니다.
결과예측은 안하려고 했지만 원하시는분들이 많아 평균치 이상의 확률로만 기재한것이니 절대 맹신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관련자료
-
이전
-
다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