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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4일 MLB LA다저스 세인트루이스 분석 스포츠중계 365티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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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중계 365티비 분석자료
선발 분석
선발 매치업은 LA 다저스 쪽 우위가 분명하다. 타릭 스쿠발은 평균자책점 3.00, WHIP 1.03을 기록하고 있고 9이닝당 탈삼진도 11.10개에 이른다. 반면 세인트루이스 선발 퀸 메듀스는 평균자책점 5.03, WHIP 1.58이다. 메듀스 역시 9이닝당 9.15개의 삼진을 잡아낼 수 있지만 주자 관리와 실점 억제에서는 스쿠발과 상당한 차이가 난다.
스쿠발의 강점은 단순히 평균자책점 하나로 설명되지 않는다. 경기당 피안타가 4.80개에 그치고 볼넷도 경기당 1.40개 수준이다. 안타와 볼넷을 동시에 억제하면서 탈삼진까지 생산하기 때문에 상대가 여러 명의 주자를 한꺼번에 쌓기 어렵다.
특히 타구 관리가 안정적이다. 강한 타구를 계속 허용하면서 수비의 도움으로 버티는 유형이 아니라 타자가 자신의 스윙을 제대로 가져가지 못하도록 만드는 투구에 가깝다. 땅볼과 뜬공 어느 한쪽에 지나치게 의존하지 않는다는 점도 구장 변화에 대한 영향을 줄여준다.
다만 좌우 상대 성적에는 일반적인 좌완과 다른 특징이 있다. 스쿠발은 우타자를 상대로 1할대 피안타율을 기록할 정도로 강했던 반면 좌타자에게는 3할이 넘는 피안타율을 허용했다.
세인트루이스가 좌완을 상대로 우타자를 다수 배치했다는 사실이 오히려 스쿠발에게 유리하게 작용할 수 있는 이유다. 좌완을 잡기 위해 우타 비중을 늘렸지만 상대가 우타자를 특히 잘 막는 스쿠발이다.
호세 페르민, 이반 에레라, 조던 워커, 조슈아 바에스, 라몬 우리아스, 토마스 사게세가 우타로 들어가고 레오 베르날이 스위치 타자다. 좌타자는 알렉 벌레슨과 네이선 처치 정도다.
세인트루이스 입장에서는 일반적인 좌완 상대 라인업을 구성했지만 그 배치가 스쿠발의 약점을 직접 겨냥하지 못한다. 오히려 스쿠발이 가장 자신 있게 상대해온 방향의 타석이 반복된다.
스쿠발의 홈과 원정 기록에는 차이가 있다. 원정 성적이 홈보다 좋았고 홈에서는 평균자책점이 한 점 이상 올라갔다.
다만 이 기록은 그대로 적용하기 어렵다. 시즌 대부분을 이전 소속팀에서 던진 뒤 다저스에서는 대여섯 경기 정도만 소화했기 때문에 서로 다른 구장과 수비 환경의 기록이 섞여 있다. 홈 수치 하나만으로 이번 등판의 위험도를 높일 이유는 크지 않다.
낮 경기 성적도 야간보다 조금 좋지만 격차가 크지는 않다. 경기 시간보다는 세인트루이스의 타자 구성과 스쿠발의 우타자 억제력이 훨씬 중요한 요소다.
스쿠발이 담당해야 할 구간은 6이닝 전후로 보는 것이 적절하다. 시즌 내내 선발로 많은 이닝을 소화해왔고 이번 경기에서도 세인트루이스의 우타 중심 타순을 상대로 초반부터 투구 수가 크게 늘지만 않는다면 6회까지 연결할 조건은 충분하다.
세인트루이스의 퀸 메듀스는 상황이 다르다.
현재 세인트루이스 로테이션은 마이클 맥그리비, 매튜 리베라토레, 카일 리히를 중심으로 돌아가고 있고 나머지 자리가 완전히 정착되지 않았다. 메듀스의 선발 등판 역시 그 빈자리를 채우는 성격이 강하다.
선발 등판이 네 차례뿐이라 현재 성적만으로 정확한 수준을 규정하기는 어렵다. 평균자책점 5.03, WHIP 1.58을 기록하고 있지만 표본이 충분하지 않다는 점은 반드시 감안해야 한다.
세부 지표 일부는 표면 평균자책점보다 나은 방향을 가리킨다. 따라서 실제 투구 능력이 무조건 5점대 평균자책점 수준이라고 단정하기도 어렵다.
그렇다고 네 번의 선발 등판에서 나온 긍정적인 세부 수치만으로 다저스 타선을 상대로 반등을 기대하는 것도 위험하다.
확인된 약점은 우타자 대응과 뜬공 허용이다.
메듀스는 우타자에게 3할 이상의 피안타율을 허용했고 뜬공 비중도 높은 편이다. 이 두 가지가 다저스 타순과 좋지 않게 맞물린다.
다저스에는 무키 베츠, 윌 스미스, 테오스카 에르난데스, 미겔 로하스, 엔리케 에르난데스가 우타자로 들어간다. 토미 에드먼까지 스위치 타자다.
오타니 쇼헤이, 프레디 프리먼, 카일 터커라는 좌타 중심의 장타 자원까지 함께 있기 때문에 메듀스가 우타자만 신경 쓰면서 승부하기도 어렵다.
우타자를 피하면 강한 좌타자들이 기다리고 있고, 좌타자와 정면 승부를 선택하더라도 중심 타선의 장타 위험을 감수해야 한다. 타순을 한 번 통과한 뒤 두 번째 대결부터는 난도가 더 높아질 수밖에 없다.
두 투수 모두 엿새 휴식 후 마운드에 오른다. 다만 해당 간격으로 등판한 사례가 충분하지 않아 휴식일 자체에 별도의 가중치를 둘 정도는 아니다.
현실적인 이닝 기대치는 스쿠발이 6이닝 전후, 메듀스가 5이닝 안팎이다.
한 이닝 차이처럼 보이지만 이번 경기에서는 상당히 중요하다. 두 팀의 불펜 상황이 완전히 다르기 때문이다.
선발 구간에서는 다저스가 확실히 앞선다. 스쿠발은 출루 억제와 탈삼진, 상대 타순과의 좌우 상성까지 유리하고, 메듀스는 다저스 우타자와 장타력을 동시에 상대해야 한다.
불펜 분석
선발보다 더 큰 차이가 나는 구간은 불펜이다.
세인트루이스는 직전 경기에서 사실상 불펜을 한 번 모두 사용했다. 선발이 1이닝 36구 만에 내려가면서 남은 아홉 이닝을 구원진이 책임했고 총 일곱 명이 153개의 공을 던졌다.
고든 그라체포는 3이닝 동안 48구를 던졌다. 하루 만에 다시 정상적인 역할을 맡기기 어려운 사용량이다.
조지 소리아노는 1이닝 20구를 던지며 2실점했고, 라인 스태넥과 루이스 가스텔룸은 각각 15구를 소화했다. 저스틴 브루일은 12구, 마무리 라일리 오브라이언도 17구를 던졌다.
투수 한두 명이 아니라 경기 후반에 사용해야 할 주요 자원이 대부분 마운드에 올랐다는 것이 문제다.
그라체포는 3이닝을 소화했기 때문에 이번 경기에서 정상적인 옵션으로 보기 어렵다. 가스텔룸과 브루일은 이틀 연속 등판했다. 세 경기 연속 투입까지 기본 전제로 놓기는 힘들다.
결국 정상적인 가용 자원을 좁히면 소리아노와 스태넥, 오브라이언을 중심으로 경기 후반을 구성해야 한다.
오브라이언은 직전 경기에서 17구만 던지고 세이브를 기록했기 때문에 9회 투입은 가능하다.
정작 세인트루이스가 어려운 구간은 마무리 앞이다.
평소 6~8회를 나눠 맡을 수 있었던 자원들이 한꺼번에 소모됐다. 메듀스가 5회를 다 채우지 못한다면 6회 이전부터 소리아노와 스태넥을 투입해야 할 수 있고, 이후에는 우선순위가 떨어지는 자원까지 중요한 상황을 맡게 된다.
다저스의 공격력이 강하다는 사실보다 더 부담스러운 것은 같은 타선을 불펜이 여러 차례 상대해야 한다는 점이다.
메듀스가 4~5회에 내려간다면 오타니, 베츠, 프리먼, 스미스, 테오스카 에르난데스로 이어지는 핵심 타자들이 세인트루이스 불펜을 최소 두 차례 이상 상대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다저스는 정반대의 상황이다.
직전 경기에서 불펜 세 명이 총 45구만 사용했다. 태너 스콧이 16구, 잭 드라이어가 14구, 브록 스튜어트가 15구를 던졌다.
연투 부담이 걸린 자원도 없다.
에반 필립스, 알렉스 베시아, 블레이크 트라이넨은 아예 쉬었다. 필요한 타순과 상황에 따라 투수를 선택할 수 있는 상태다.
스쿠발이 6회까지 책임하면 다저스는 남은 세 이닝만 관리하면 된다.
드라이어와 필립스를 활용하고 특정 좌타 승부가 필요하면 베시아를 붙일 수 있다. 마지막에는 스콧까지 연결할 수 있다.
세인트루이스는 제한된 자원으로 긴 구간을 버텨야 하고, 다저스는 충분히 쉰 투수 중에서 상황에 맞는 자원을 고를 수 있다.
불펜의 시즌 능력을 비교하기 전에 당일 운용 조건부터 다저스가 크게 앞선다.
특히 다저스가 경기 중반 리드를 잡는다면 세인트루이스가 뒤집기 쉽지 않은 구조다. 스쿠발 이후에도 신선한 구원진이 차례로 대기하고 있기 때문이다.
반대로 세인트루이스가 초반 한두 점 앞선다 해도 그 리드를 끝까지 유지하려면 메듀스가 예상보다 긴 이닝을 책임해야 한다.
이번 경기에서 양 팀의 격차가 가장 크게 드러나는 구간이 바로 선발 교체 이후다.
타선 분석
다저스는 최근 좌완 투수를 상대로 공격 흐름이 크게 올라와 있다.
최근 다섯 경기의 좌완 상대 타율과 장타율이 직전 열 경기보다 모두 상승했고 특히 장타 쪽 변화가 컸다.
단순히 바운드 안타가 늘어난 것이 아니라 강한 타구가 장타로 연결되고 있다는 점이 중요하다.
시즌 전체 득점력도 리그 상위권이다. 최근 상승세가 완전히 갑작스럽게 만들어진 공격력이라고 볼 이유는 없다.
다만 최근 몇 경기의 높은 타율만 그대로 연장해 이번 경기 득점을 계산하는 것은 피해야 한다. 타격은 짧은 기간에 변동이 큰 지표이고 다저스 승리의 가장 강한 근거는 최근 타율 자체보다 메듀스와의 개별 매치업이다.
메듀스는 우타자에게 3할 이상을 허용했다.
다저스는 무키 베츠와 윌 스미스, 테오스카 에르난데스, 미겔 로하스, 엔리케 에르난데스를 우타자로 배치할 수 있고 토미 에드먼도 스위치 타자다.
우타 구간만 막는다고 이닝이 끝나는 것도 아니다.
오타니 쇼헤이와 프레디 프리먼, 카일 터커가 좌타자로 포함된다. 중심 타선의 장타력을 생각하면 메듀스에게 숨을 돌릴 타순이 많지 않다.
특히 뜬공 허용이 많은 메듀스를 상대로 다저스 중심 타선이 높은 코스의 실투를 잡아낼 경우 단순 안타보다 장타로 연결될 가능성을 경계해야 한다.
메듀스가 초반을 버틴다고 해도 세인트루이스가 안심하기 어렵다. 5회 전후 교체가 이루어지면 전날 대량 소모된 불펜을 다저스 타선이 상대한다.
다저스 공격은 선발만 넘기면 약해지는 구조가 아니라 경기 중후반 오히려 상대 투수 운용 상황에서 추가적인 이점을 얻을 수 있다.
세인트루이스 타선은 최근 좌완 상대 흐름이 좋지 않다.
최근 다섯 경기 성적이 직전 열 경기보다 낮아졌고 장타 생산에도 큰 변화가 없었다.
직전 경기에서 8득점을 기록했지만 이번 상대는 스쿠발이다. 직전 경기 득점만으로 공격 흐름을 그대로 연결하기에는 선발의 수준과 상성이 달라진다.
세인트루이스는 좌완을 겨냥해 우타 비중을 크게 높였다.
호세 페르민, 이반 에레라, 조던 워커, 조슈아 바에스, 라몬 우리아스, 토마스 사게세가 우타자로 들어가고 레오 베르날은 스위치 타자다.
일반적인 좌완을 상대로라면 합리적인 배치다.
문제는 스쿠발이 우타자에게 훨씬 강했다는 것이다.
세인트루이스가 좌완 공략을 위해 선택한 구성 자체가 스쿠발에게는 약점 공략이 아니라 강점과 맞붙는 형태가 된다.
좌타자 알렉 벌레슨과 네이선 처치는 상대적으로 스쿠발의 좌타 약점을 건드릴 수 있다.
하지만 두 타자만으로 전체 공격을 이끌기는 어렵다. 앞뒤 타순에서 출루가 이어져야 스쿠발에게 실제 실점 압박을 줄 수 있다.
내야 일부가 주전 없이 운영되면서 사게세와 페르민, 베르날, 처치처럼 경험이 많지 않은 자원이 포함된 점도 세인트루이스 타선의 득점 상한을 높게 보기 어렵게 만든다.
타선만 비교해도 다저스가 우위다.
최근 좌완 상대 흐름뿐 아니라 상대 선발의 약점과 타자의 방향이 맞는다. 세인트루이스는 반대로 스쿠발의 가장 강한 영역을 반복해서 상대해야 한다.
구장 및 예상경기 흐름
다저스 스타디움은 기본적으로 투수에게 어느 정도 유리한 환경이지만 이번 경기에서는 구장 효과를 과하게 적용할 필요가 없다.
기온은 70도 초반이고 비 변수는 없다. 바람은 시속 8마일 정도로 외야 방향으로 불 예정이다.
투수 친화적인 구장의 성향을 외야 쪽 바람이 일부 상쇄할 수 있어 구장만으로 총득점을 크게 낮출 상황은 아니다.
경기 초반 다저스가 원하는 흐름은 명확하다.
스쿠발이 세인트루이스의 우타 중심 라인업을 빠르게 정리하고, 공격에서는 메듀스를 상대로 1~5회 안에 리드를 만드는 것이다.
스쿠발이 1~3회를 적은 투구 수로 넘기면 세인트루이스는 상당히 어려워진다.
스쿠발은 안타와 볼넷을 동시에 적게 허용하는 투수다. 선두타자가 계속 잡히면 세인트루이스는 장타 한 번만으로 공격을 만들어야 하는 상황에 몰릴 수 있다.
반대쪽에서는 메듀스의 첫 번째 타순보다 두 번째 타순이 더 중요하다.
처음 상대하는 과정에서는 생소함을 이용해 버틸 수 있지만 다저스 타자들이 한 차례 공을 확인한 뒤 두 번째 승부에 들어가면 우타 상대 약점과 뜬공 허용이 더 부담스럽게 작용할 수 있다.
4~5회에 메듀스의 투구 수가 크게 늘어나면 세인트루이스에게 가장 피하고 싶은 흐름이 만들어진다.
전날 153구를 사용한 불펜이 예상보다 일찍 등장해야 하기 때문이다.
다저스가 메듀스를 상대로 반드시 초반 대량 득점을 해야 할 필요도 없다.
2~3점 정도의 리드만 만들고 메듀스를 5회 이전에 끌어내도 경기 중후반에는 충분히 추가점을 노릴 수 있다.
세인트루이스가 승부를 만들려면 반대 상황이 필요하다.
메듀스가 최소한 5이닝을 책임하면서 경기 중반까지 두세 점 차 안쪽을 유지해야 한다. 그래야 소리아노, 스태넥, 오브라이언 중심으로 남은 이닝을 계산할 수 있다.
메듀스가 조기에 무너지면 투수 한 명을 바꾸는 문제가 아니라 전날 소모된 불펜 전체가 다저스 타선을 긴 시간 상대해야 한다.
7회 이후의 흐름도 홈팀이 훨씬 편하다.
다저스는 스쿠발이 6회를 책임한다는 전제에서 세 이닝을 여러 신선한 자원으로 나눌 수 있다.
세인트루이스가 경기 후반 추격에 들어가더라도 한 명의 약한 구원 투수를 집중 공략할 수 있는 형태가 아니다.
전체적으로 초반 선발, 중반 불펜 전환, 후반 리드 관리까지 다저스가 원하는 방향으로 연결되기 쉬운 구조다.
종합전망
이 경기는 한 가지 지표만 보고 다저스를 선택하는 매치업이 아니다.
선발, 불펜 가용성, 타자와 투수의 좌우 상성이 모두 같은 쪽을 가리키고 있다.
가장 먼저 선발 차이가 있다.
스쿠발은 평균자책점 3.00, WHIP 1.03, 9이닝당 탈삼진 11.10개를 기록하고 있다. 출루를 억제하면서 필요할 때 삼진으로 직접 아웃카운트를 만들 수 있다.
메듀스는 평균자책점 5.03, WHIP 1.58이다. 선발 등판이 네 차례뿐이라 단정적인 평가를 내리기 어렵다는 점은 있지만 현재 확인된 우타 상대 약점과 뜬공 성향은 다저스 타선과 좋지 않게 맞는다.
두 번째는 불펜이다.
세인트루이스는 직전 경기에서 일곱 명이 153구를 사용했다.
메듀스가 예상대로 5이닝 전후에서 내려가더라도 네 이닝이 남는다. 전날 던진 투수들을 다시 배치해야 하고 일부 핵심 자원은 사실상 활용하기 어렵다.
다저스는 직전 경기 불펜 사용이 45구에 불과하다.
스쿠발 이후 필립스, 베시아, 트라이넨을 포함해 선택할 수 있는 자원이 충분하다. 같은 6회 이후의 경기라도 양 팀이 가진 선택지의 폭이 전혀 다르다.
세 번째는 타순이다.
세인트루이스는 좌완 스쿠발을 겨냥해 우타자 비중을 높였지만 스쿠발은 오히려 우타자를 가장 잘 억제했다.
다저스는 메듀스가 약했던 우타자들을 여러 명 배치하면서도 오타니와 프리먼, 터커라는 좌타 장타 자원까지 보유하고 있다.
선발이 버텨도 어렵고, 선발이 내려가면 전날 소모된 불펜을 만나게 된다.
이러한 조건을 합치면 승패에서는 다저스를 우선하는 것이 타당하다.
언오버 기준점은 7.5다.
세인트루이스의 득점 기대치가 높지는 않다. 스쿠발이 6이닝 동안 현재의 우타 상대 강점을 유지한다면 경기 초반 세인트루이스가 1~2점에 머물 가능성도 충분하다.
오버에서 중요한 것은 세인트루이스의 대량 득점이 아니다.
다저스가 메듀스와 소모된 세인트루이스 불펜을 상대로 어느 정도의 점수를 생산하느냐가 핵심이다.
메듀스가 5이닝 전후에서 내려가고 세인트루이스가 전날 사용한 구원 자원을 다시 투입해야 한다면 다저스에는 6회 이후에도 득점 기회가 이어질 수 있다.
다저스가 5~6점 정도를 만들고 세인트루이스가 2~3점을 보태는 형태만으로도 7.5 기준은 넘어설 수 있다.
반대로 언더가 만들어지는 가장 분명한 시나리오는 스쿠발의 완벽한 제압이다.
스쿠발이 6이닝 이상을 거의 무실점으로 막고 다저스가 메듀스를 상대로도 기대만큼 점수를 내지 못하면 총점은 기준 아래에서 멈출 수 있다.
그 가능성을 배제할 수는 없지만 경기 전체 환경은 오버 쪽에 조금 더 유리하다.
다저스 타선의 최근 좌완 상대 상승세만을 근거로 삼을 필요도 없다. 메듀스의 우타 상대 성적, 예상되는 선발 이닝, 세인트루이스 불펜의 직전 사용량이라는 별개의 요소들이 같은 방향을 가리킨다.
승패에서는 다저스의 우위를 더 명확하게 보고, 총득점에서는 다저스가 경기 중반 이후 추가 득점을 얼마나 만들어내느냐가 기준점 통과 여부를 결정할 가능성이 높다.
예상되는 전체 흐름은 스쿠발이 초반 세인트루이스 타선을 억제하고 다저스가 메듀스를 상대로 먼저 리드를 잡은 뒤, 5~6회부터 세인트루이스의 불펜 부담을 이용해 점수 차를 벌리는 형태다.
예측결과
승패 : LA 다저스 승
언오버 : 7.5 오버
스포츠중계 365티비 분석자료는 오로지 참고용 프리뷰 입니다.
결과예측은 안하려고 했지만 원하시는분들이 많아 평균치 이상의 확률로만 기재한것이니 절대 맹신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선발 분석
선발 매치업은 LA 다저스 쪽 우위가 분명하다. 타릭 스쿠발은 평균자책점 3.00, WHIP 1.03을 기록하고 있고 9이닝당 탈삼진도 11.10개에 이른다. 반면 세인트루이스 선발 퀸 메듀스는 평균자책점 5.03, WHIP 1.58이다. 메듀스 역시 9이닝당 9.15개의 삼진을 잡아낼 수 있지만 주자 관리와 실점 억제에서는 스쿠발과 상당한 차이가 난다.
스쿠발의 강점은 단순히 평균자책점 하나로 설명되지 않는다. 경기당 피안타가 4.80개에 그치고 볼넷도 경기당 1.40개 수준이다. 안타와 볼넷을 동시에 억제하면서 탈삼진까지 생산하기 때문에 상대가 여러 명의 주자를 한꺼번에 쌓기 어렵다.
특히 타구 관리가 안정적이다. 강한 타구를 계속 허용하면서 수비의 도움으로 버티는 유형이 아니라 타자가 자신의 스윙을 제대로 가져가지 못하도록 만드는 투구에 가깝다. 땅볼과 뜬공 어느 한쪽에 지나치게 의존하지 않는다는 점도 구장 변화에 대한 영향을 줄여준다.
다만 좌우 상대 성적에는 일반적인 좌완과 다른 특징이 있다. 스쿠발은 우타자를 상대로 1할대 피안타율을 기록할 정도로 강했던 반면 좌타자에게는 3할이 넘는 피안타율을 허용했다.
세인트루이스가 좌완을 상대로 우타자를 다수 배치했다는 사실이 오히려 스쿠발에게 유리하게 작용할 수 있는 이유다. 좌완을 잡기 위해 우타 비중을 늘렸지만 상대가 우타자를 특히 잘 막는 스쿠발이다.
호세 페르민, 이반 에레라, 조던 워커, 조슈아 바에스, 라몬 우리아스, 토마스 사게세가 우타로 들어가고 레오 베르날이 스위치 타자다. 좌타자는 알렉 벌레슨과 네이선 처치 정도다.
세인트루이스 입장에서는 일반적인 좌완 상대 라인업을 구성했지만 그 배치가 스쿠발의 약점을 직접 겨냥하지 못한다. 오히려 스쿠발이 가장 자신 있게 상대해온 방향의 타석이 반복된다.
스쿠발의 홈과 원정 기록에는 차이가 있다. 원정 성적이 홈보다 좋았고 홈에서는 평균자책점이 한 점 이상 올라갔다.
다만 이 기록은 그대로 적용하기 어렵다. 시즌 대부분을 이전 소속팀에서 던진 뒤 다저스에서는 대여섯 경기 정도만 소화했기 때문에 서로 다른 구장과 수비 환경의 기록이 섞여 있다. 홈 수치 하나만으로 이번 등판의 위험도를 높일 이유는 크지 않다.
낮 경기 성적도 야간보다 조금 좋지만 격차가 크지는 않다. 경기 시간보다는 세인트루이스의 타자 구성과 스쿠발의 우타자 억제력이 훨씬 중요한 요소다.
스쿠발이 담당해야 할 구간은 6이닝 전후로 보는 것이 적절하다. 시즌 내내 선발로 많은 이닝을 소화해왔고 이번 경기에서도 세인트루이스의 우타 중심 타순을 상대로 초반부터 투구 수가 크게 늘지만 않는다면 6회까지 연결할 조건은 충분하다.
세인트루이스의 퀸 메듀스는 상황이 다르다.
현재 세인트루이스 로테이션은 마이클 맥그리비, 매튜 리베라토레, 카일 리히를 중심으로 돌아가고 있고 나머지 자리가 완전히 정착되지 않았다. 메듀스의 선발 등판 역시 그 빈자리를 채우는 성격이 강하다.
선발 등판이 네 차례뿐이라 현재 성적만으로 정확한 수준을 규정하기는 어렵다. 평균자책점 5.03, WHIP 1.58을 기록하고 있지만 표본이 충분하지 않다는 점은 반드시 감안해야 한다.
세부 지표 일부는 표면 평균자책점보다 나은 방향을 가리킨다. 따라서 실제 투구 능력이 무조건 5점대 평균자책점 수준이라고 단정하기도 어렵다.
그렇다고 네 번의 선발 등판에서 나온 긍정적인 세부 수치만으로 다저스 타선을 상대로 반등을 기대하는 것도 위험하다.
확인된 약점은 우타자 대응과 뜬공 허용이다.
메듀스는 우타자에게 3할 이상의 피안타율을 허용했고 뜬공 비중도 높은 편이다. 이 두 가지가 다저스 타순과 좋지 않게 맞물린다.
다저스에는 무키 베츠, 윌 스미스, 테오스카 에르난데스, 미겔 로하스, 엔리케 에르난데스가 우타자로 들어간다. 토미 에드먼까지 스위치 타자다.
오타니 쇼헤이, 프레디 프리먼, 카일 터커라는 좌타 중심의 장타 자원까지 함께 있기 때문에 메듀스가 우타자만 신경 쓰면서 승부하기도 어렵다.
우타자를 피하면 강한 좌타자들이 기다리고 있고, 좌타자와 정면 승부를 선택하더라도 중심 타선의 장타 위험을 감수해야 한다. 타순을 한 번 통과한 뒤 두 번째 대결부터는 난도가 더 높아질 수밖에 없다.
두 투수 모두 엿새 휴식 후 마운드에 오른다. 다만 해당 간격으로 등판한 사례가 충분하지 않아 휴식일 자체에 별도의 가중치를 둘 정도는 아니다.
현실적인 이닝 기대치는 스쿠발이 6이닝 전후, 메듀스가 5이닝 안팎이다.
한 이닝 차이처럼 보이지만 이번 경기에서는 상당히 중요하다. 두 팀의 불펜 상황이 완전히 다르기 때문이다.
선발 구간에서는 다저스가 확실히 앞선다. 스쿠발은 출루 억제와 탈삼진, 상대 타순과의 좌우 상성까지 유리하고, 메듀스는 다저스 우타자와 장타력을 동시에 상대해야 한다.
불펜 분석
선발보다 더 큰 차이가 나는 구간은 불펜이다.
세인트루이스는 직전 경기에서 사실상 불펜을 한 번 모두 사용했다. 선발이 1이닝 36구 만에 내려가면서 남은 아홉 이닝을 구원진이 책임했고 총 일곱 명이 153개의 공을 던졌다.
고든 그라체포는 3이닝 동안 48구를 던졌다. 하루 만에 다시 정상적인 역할을 맡기기 어려운 사용량이다.
조지 소리아노는 1이닝 20구를 던지며 2실점했고, 라인 스태넥과 루이스 가스텔룸은 각각 15구를 소화했다. 저스틴 브루일은 12구, 마무리 라일리 오브라이언도 17구를 던졌다.
투수 한두 명이 아니라 경기 후반에 사용해야 할 주요 자원이 대부분 마운드에 올랐다는 것이 문제다.
그라체포는 3이닝을 소화했기 때문에 이번 경기에서 정상적인 옵션으로 보기 어렵다. 가스텔룸과 브루일은 이틀 연속 등판했다. 세 경기 연속 투입까지 기본 전제로 놓기는 힘들다.
결국 정상적인 가용 자원을 좁히면 소리아노와 스태넥, 오브라이언을 중심으로 경기 후반을 구성해야 한다.
오브라이언은 직전 경기에서 17구만 던지고 세이브를 기록했기 때문에 9회 투입은 가능하다.
정작 세인트루이스가 어려운 구간은 마무리 앞이다.
평소 6~8회를 나눠 맡을 수 있었던 자원들이 한꺼번에 소모됐다. 메듀스가 5회를 다 채우지 못한다면 6회 이전부터 소리아노와 스태넥을 투입해야 할 수 있고, 이후에는 우선순위가 떨어지는 자원까지 중요한 상황을 맡게 된다.
다저스의 공격력이 강하다는 사실보다 더 부담스러운 것은 같은 타선을 불펜이 여러 차례 상대해야 한다는 점이다.
메듀스가 4~5회에 내려간다면 오타니, 베츠, 프리먼, 스미스, 테오스카 에르난데스로 이어지는 핵심 타자들이 세인트루이스 불펜을 최소 두 차례 이상 상대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다저스는 정반대의 상황이다.
직전 경기에서 불펜 세 명이 총 45구만 사용했다. 태너 스콧이 16구, 잭 드라이어가 14구, 브록 스튜어트가 15구를 던졌다.
연투 부담이 걸린 자원도 없다.
에반 필립스, 알렉스 베시아, 블레이크 트라이넨은 아예 쉬었다. 필요한 타순과 상황에 따라 투수를 선택할 수 있는 상태다.
스쿠발이 6회까지 책임하면 다저스는 남은 세 이닝만 관리하면 된다.
드라이어와 필립스를 활용하고 특정 좌타 승부가 필요하면 베시아를 붙일 수 있다. 마지막에는 스콧까지 연결할 수 있다.
세인트루이스는 제한된 자원으로 긴 구간을 버텨야 하고, 다저스는 충분히 쉰 투수 중에서 상황에 맞는 자원을 고를 수 있다.
불펜의 시즌 능력을 비교하기 전에 당일 운용 조건부터 다저스가 크게 앞선다.
특히 다저스가 경기 중반 리드를 잡는다면 세인트루이스가 뒤집기 쉽지 않은 구조다. 스쿠발 이후에도 신선한 구원진이 차례로 대기하고 있기 때문이다.
반대로 세인트루이스가 초반 한두 점 앞선다 해도 그 리드를 끝까지 유지하려면 메듀스가 예상보다 긴 이닝을 책임해야 한다.
이번 경기에서 양 팀의 격차가 가장 크게 드러나는 구간이 바로 선발 교체 이후다.
타선 분석
다저스는 최근 좌완 투수를 상대로 공격 흐름이 크게 올라와 있다.
최근 다섯 경기의 좌완 상대 타율과 장타율이 직전 열 경기보다 모두 상승했고 특히 장타 쪽 변화가 컸다.
단순히 바운드 안타가 늘어난 것이 아니라 강한 타구가 장타로 연결되고 있다는 점이 중요하다.
시즌 전체 득점력도 리그 상위권이다. 최근 상승세가 완전히 갑작스럽게 만들어진 공격력이라고 볼 이유는 없다.
다만 최근 몇 경기의 높은 타율만 그대로 연장해 이번 경기 득점을 계산하는 것은 피해야 한다. 타격은 짧은 기간에 변동이 큰 지표이고 다저스 승리의 가장 강한 근거는 최근 타율 자체보다 메듀스와의 개별 매치업이다.
메듀스는 우타자에게 3할 이상을 허용했다.
다저스는 무키 베츠와 윌 스미스, 테오스카 에르난데스, 미겔 로하스, 엔리케 에르난데스를 우타자로 배치할 수 있고 토미 에드먼도 스위치 타자다.
우타 구간만 막는다고 이닝이 끝나는 것도 아니다.
오타니 쇼헤이와 프레디 프리먼, 카일 터커가 좌타자로 포함된다. 중심 타선의 장타력을 생각하면 메듀스에게 숨을 돌릴 타순이 많지 않다.
특히 뜬공 허용이 많은 메듀스를 상대로 다저스 중심 타선이 높은 코스의 실투를 잡아낼 경우 단순 안타보다 장타로 연결될 가능성을 경계해야 한다.
메듀스가 초반을 버틴다고 해도 세인트루이스가 안심하기 어렵다. 5회 전후 교체가 이루어지면 전날 대량 소모된 불펜을 다저스 타선이 상대한다.
다저스 공격은 선발만 넘기면 약해지는 구조가 아니라 경기 중후반 오히려 상대 투수 운용 상황에서 추가적인 이점을 얻을 수 있다.
세인트루이스 타선은 최근 좌완 상대 흐름이 좋지 않다.
최근 다섯 경기 성적이 직전 열 경기보다 낮아졌고 장타 생산에도 큰 변화가 없었다.
직전 경기에서 8득점을 기록했지만 이번 상대는 스쿠발이다. 직전 경기 득점만으로 공격 흐름을 그대로 연결하기에는 선발의 수준과 상성이 달라진다.
세인트루이스는 좌완을 겨냥해 우타 비중을 크게 높였다.
호세 페르민, 이반 에레라, 조던 워커, 조슈아 바에스, 라몬 우리아스, 토마스 사게세가 우타자로 들어가고 레오 베르날은 스위치 타자다.
일반적인 좌완을 상대로라면 합리적인 배치다.
문제는 스쿠발이 우타자에게 훨씬 강했다는 것이다.
세인트루이스가 좌완 공략을 위해 선택한 구성 자체가 스쿠발에게는 약점 공략이 아니라 강점과 맞붙는 형태가 된다.
좌타자 알렉 벌레슨과 네이선 처치는 상대적으로 스쿠발의 좌타 약점을 건드릴 수 있다.
하지만 두 타자만으로 전체 공격을 이끌기는 어렵다. 앞뒤 타순에서 출루가 이어져야 스쿠발에게 실제 실점 압박을 줄 수 있다.
내야 일부가 주전 없이 운영되면서 사게세와 페르민, 베르날, 처치처럼 경험이 많지 않은 자원이 포함된 점도 세인트루이스 타선의 득점 상한을 높게 보기 어렵게 만든다.
타선만 비교해도 다저스가 우위다.
최근 좌완 상대 흐름뿐 아니라 상대 선발의 약점과 타자의 방향이 맞는다. 세인트루이스는 반대로 스쿠발의 가장 강한 영역을 반복해서 상대해야 한다.
구장 및 예상경기 흐름
다저스 스타디움은 기본적으로 투수에게 어느 정도 유리한 환경이지만 이번 경기에서는 구장 효과를 과하게 적용할 필요가 없다.
기온은 70도 초반이고 비 변수는 없다. 바람은 시속 8마일 정도로 외야 방향으로 불 예정이다.
투수 친화적인 구장의 성향을 외야 쪽 바람이 일부 상쇄할 수 있어 구장만으로 총득점을 크게 낮출 상황은 아니다.
경기 초반 다저스가 원하는 흐름은 명확하다.
스쿠발이 세인트루이스의 우타 중심 라인업을 빠르게 정리하고, 공격에서는 메듀스를 상대로 1~5회 안에 리드를 만드는 것이다.
스쿠발이 1~3회를 적은 투구 수로 넘기면 세인트루이스는 상당히 어려워진다.
스쿠발은 안타와 볼넷을 동시에 적게 허용하는 투수다. 선두타자가 계속 잡히면 세인트루이스는 장타 한 번만으로 공격을 만들어야 하는 상황에 몰릴 수 있다.
반대쪽에서는 메듀스의 첫 번째 타순보다 두 번째 타순이 더 중요하다.
처음 상대하는 과정에서는 생소함을 이용해 버틸 수 있지만 다저스 타자들이 한 차례 공을 확인한 뒤 두 번째 승부에 들어가면 우타 상대 약점과 뜬공 허용이 더 부담스럽게 작용할 수 있다.
4~5회에 메듀스의 투구 수가 크게 늘어나면 세인트루이스에게 가장 피하고 싶은 흐름이 만들어진다.
전날 153구를 사용한 불펜이 예상보다 일찍 등장해야 하기 때문이다.
다저스가 메듀스를 상대로 반드시 초반 대량 득점을 해야 할 필요도 없다.
2~3점 정도의 리드만 만들고 메듀스를 5회 이전에 끌어내도 경기 중후반에는 충분히 추가점을 노릴 수 있다.
세인트루이스가 승부를 만들려면 반대 상황이 필요하다.
메듀스가 최소한 5이닝을 책임하면서 경기 중반까지 두세 점 차 안쪽을 유지해야 한다. 그래야 소리아노, 스태넥, 오브라이언 중심으로 남은 이닝을 계산할 수 있다.
메듀스가 조기에 무너지면 투수 한 명을 바꾸는 문제가 아니라 전날 소모된 불펜 전체가 다저스 타선을 긴 시간 상대해야 한다.
7회 이후의 흐름도 홈팀이 훨씬 편하다.
다저스는 스쿠발이 6회를 책임한다는 전제에서 세 이닝을 여러 신선한 자원으로 나눌 수 있다.
세인트루이스가 경기 후반 추격에 들어가더라도 한 명의 약한 구원 투수를 집중 공략할 수 있는 형태가 아니다.
전체적으로 초반 선발, 중반 불펜 전환, 후반 리드 관리까지 다저스가 원하는 방향으로 연결되기 쉬운 구조다.
종합전망
이 경기는 한 가지 지표만 보고 다저스를 선택하는 매치업이 아니다.
선발, 불펜 가용성, 타자와 투수의 좌우 상성이 모두 같은 쪽을 가리키고 있다.
가장 먼저 선발 차이가 있다.
스쿠발은 평균자책점 3.00, WHIP 1.03, 9이닝당 탈삼진 11.10개를 기록하고 있다. 출루를 억제하면서 필요할 때 삼진으로 직접 아웃카운트를 만들 수 있다.
메듀스는 평균자책점 5.03, WHIP 1.58이다. 선발 등판이 네 차례뿐이라 단정적인 평가를 내리기 어렵다는 점은 있지만 현재 확인된 우타 상대 약점과 뜬공 성향은 다저스 타선과 좋지 않게 맞는다.
두 번째는 불펜이다.
세인트루이스는 직전 경기에서 일곱 명이 153구를 사용했다.
메듀스가 예상대로 5이닝 전후에서 내려가더라도 네 이닝이 남는다. 전날 던진 투수들을 다시 배치해야 하고 일부 핵심 자원은 사실상 활용하기 어렵다.
다저스는 직전 경기 불펜 사용이 45구에 불과하다.
스쿠발 이후 필립스, 베시아, 트라이넨을 포함해 선택할 수 있는 자원이 충분하다. 같은 6회 이후의 경기라도 양 팀이 가진 선택지의 폭이 전혀 다르다.
세 번째는 타순이다.
세인트루이스는 좌완 스쿠발을 겨냥해 우타자 비중을 높였지만 스쿠발은 오히려 우타자를 가장 잘 억제했다.
다저스는 메듀스가 약했던 우타자들을 여러 명 배치하면서도 오타니와 프리먼, 터커라는 좌타 장타 자원까지 보유하고 있다.
선발이 버텨도 어렵고, 선발이 내려가면 전날 소모된 불펜을 만나게 된다.
이러한 조건을 합치면 승패에서는 다저스를 우선하는 것이 타당하다.
언오버 기준점은 7.5다.
세인트루이스의 득점 기대치가 높지는 않다. 스쿠발이 6이닝 동안 현재의 우타 상대 강점을 유지한다면 경기 초반 세인트루이스가 1~2점에 머물 가능성도 충분하다.
오버에서 중요한 것은 세인트루이스의 대량 득점이 아니다.
다저스가 메듀스와 소모된 세인트루이스 불펜을 상대로 어느 정도의 점수를 생산하느냐가 핵심이다.
메듀스가 5이닝 전후에서 내려가고 세인트루이스가 전날 사용한 구원 자원을 다시 투입해야 한다면 다저스에는 6회 이후에도 득점 기회가 이어질 수 있다.
다저스가 5~6점 정도를 만들고 세인트루이스가 2~3점을 보태는 형태만으로도 7.5 기준은 넘어설 수 있다.
반대로 언더가 만들어지는 가장 분명한 시나리오는 스쿠발의 완벽한 제압이다.
스쿠발이 6이닝 이상을 거의 무실점으로 막고 다저스가 메듀스를 상대로도 기대만큼 점수를 내지 못하면 총점은 기준 아래에서 멈출 수 있다.
그 가능성을 배제할 수는 없지만 경기 전체 환경은 오버 쪽에 조금 더 유리하다.
다저스 타선의 최근 좌완 상대 상승세만을 근거로 삼을 필요도 없다. 메듀스의 우타 상대 성적, 예상되는 선발 이닝, 세인트루이스 불펜의 직전 사용량이라는 별개의 요소들이 같은 방향을 가리킨다.
승패에서는 다저스의 우위를 더 명확하게 보고, 총득점에서는 다저스가 경기 중반 이후 추가 득점을 얼마나 만들어내느냐가 기준점 통과 여부를 결정할 가능성이 높다.
예상되는 전체 흐름은 스쿠발이 초반 세인트루이스 타선을 억제하고 다저스가 메듀스를 상대로 먼저 리드를 잡은 뒤, 5~6회부터 세인트루이스의 불펜 부담을 이용해 점수 차를 벌리는 형태다.
예측결과
승패 : LA 다저스 승
언오버 : 7.5 오버
스포츠중계 365티비 분석자료는 오로지 참고용 프리뷰 입니다.
결과예측은 안하려고 했지만 원하시는분들이 많아 평균치 이상의 확률로만 기재한것이니 절대 맹신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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