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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4일 NPB 오릭스 지바롯데 분석 스포츠중계 365티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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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중계 365티비 분석자료
선발 분석
이번 경기는 선발의 시즌 평균자책점보다 최근 투구 리듬과 이닝 소화력, 그리고 상대 타선과의 좌우 상성이 더 중요하게 작용한다. 지바롯데의 안드레 잭슨과 오릭스의 타이토 다카시마 모두 야간 경기에서 강점을 보였지만, 현재 흐름과 후속 불펜 운용까지 이어서 보면 잭슨 쪽 조건이 조금 더 안정적이다.
지바롯데 선발 안드레 잭슨은 올 시즌 22차례 선발로 나서 134이닝을 던졌고 평균자책점 3.43, WHIP 1.17, 피안타율 .213을 기록했다. 경기당 평균 6이닝을 책임하면서 선발 로테이션의 기본 역할을 꾸준히 수행했다.
최근 세 경기만 보면 마지막 등판 때문에 흐름이 나빠 보일 수 있다. 8월 15일 세이부전에서 6.2이닝 1자책, 8월 23일 니혼햄전에서 6이닝 2자책을 기록한 뒤 8월 29일 니혼햄 원정에서 4이닝 6자책으로 흔들렸다.
다만 8월 전체 기록은 29.2이닝 12자책이고 피안타율은 .198이었다. 한 경기의 대량 실점이 월간 평균자책점을 크게 끌어올렸지만 타자에게 지속적으로 강한 타구를 허용해 한 달 내내 무너진 흐름은 아니었다.
직전 등판도 89구에서 끝났다. 경기 하나가 크게 꼬인 것은 맞지만 최근 전체 투구량이 과도하게 누적된 상황은 아니다.
잭슨에게는 휴식 간격이 꽤 중요하다.
5일 휴식 후 나선 다섯 경기에서는 평균자책점 4.75, WHIP 1.42를 기록했다. 반면 6일 이상 휴식한 16경기에서는 98.2이닝 평균자책점 3.19, WHIP 1.11로 안정감이 확실히 좋아졌다.
9이닝당 볼넷도 5일 휴식에서는 3.0개였지만 6일 이상 쉬었을 때 2.1개까지 내려갔다.
이번 등판은 8월 29일 이후 엿새를 쉬고 나서는 경기다. 지금까지 잭슨이 더 안정적인 결과를 냈던 휴식 구간과 정확히 겹친다.
야간 경기 성적도 눈에 띈다.
잭슨은 야간 93이닝에서 평균자책점 2.71, 피안타율 .200을 기록했다. 주간 평균자책점 5.05와 비교하면 차이가 상당하다.
이번 경기가 18시에 시작한다는 점은 잭슨의 기존 성적 기준으로는 긍정적이다.
원정에서는 평균자책점 3.61로 홈 3.21보다 조금 높았고 원정에서 피홈런 8개를 허용했다. 하지만 장소에 따라 완전히 다른 투수가 된 수준의 편차는 아니다.
오릭스 상대 통산 평균자책점은 4.60이다.
그 숫자만 보면 좋은 상대라고 말하기 어렵지만 최근 맞대결은 확실히 달라졌다.
7월 26일 오릭스 원정에서 7.1이닝 2자책으로 승리했고, 8월 8일에는 7이닝 무실점으로 막았다. 두 경기 합계 14.1이닝 2자책이다.
최근 시점의 오릭스전에서는 타순을 두 차례 이상 돌고도 실점을 최소화했다.
좌우 상대 성적도 안정적이다.
좌타자 피안타율 .224, 우타자 .201로 어느 한쪽에 치명적인 약점이 없다. 오릭스가 좌타자 비중을 높이더라도 잭슨의 투구 방향 자체를 크게 흔들 만한 상성은 아니다.
플라이 아웃 비중이 높은 투수라는 점 때문에 장타 위험을 완전히 지울 수는 없지만 이번 장소가 교세라돔이라는 점은 그 부담을 어느 정도 줄여준다.
오릭스 선발 타이토 다카시마는 19경기 가운데 16차례 선발로 나서 81.2이닝을 소화했고 평균자책점 4.19, WHIP 1.59, 피안타율 .308을 기록했다.
평균 소화 이닝은 4.1이닝 수준이다. 잭슨과 비교하면 매 경기 한 이닝 이상 빨리 불펜으로 넘어가는 경우가 많았다.
8월에는 21.2이닝 12자책을 기록했고 삼진은 11개였다.
최근 세 경기는 8월 14일 니혼햄전 6.1이닝 2자책, 8월 22일 소프트뱅크 원정 4.1이닝 6자책, 8월 29일 소프트뱅크전 5이닝 1자책이었다.
홈에서는 버티고 원정에서 크게 흔들리는 모습이 최근에도 반복됐다.
시즌 전체에서도 홈 평균자책점 3.54, 원정 4.83이다. 홈 피홈런은 1개에 불과하지만 원정에서는 7개를 허용했다.
야간 평균자책점도 3.16으로 주간 6.57보다 훨씬 좋다.
이번 경기는 홈이면서 야간 경기다. 다카시마 입장에서는 시즌 동안 상대적으로 좋은 결과를 만들었던 조건이 모두 갖춰져 있다.
지바롯데 상대로도 좋은 기억이 있다.
통산 25.2이닝 평균자책점 2.10을 기록했고, 5월 4일 7이닝 무실점, 7월 11일 7.1이닝 2자책으로 막아냈다.
따라서 시즌 평균자책점 4.19만 보고 다카시마가 초반부터 쉽게 무너질 것으로 보는 것은 맞지 않는다.
다만 이번 매치업에서 명확하게 확인할 약점이 있다.
다카시마는 우타자에게 피안타율 .237을 기록했지만 좌타자에게는 .307까지 상승했다. OPS 역시 좌타자 상대 .614로 차이가 있다.
지바롯데는 좌타자가 여럿 포함된 타순을 구성할 수 있다. 야스다, 사토, 테라지, 오가와, 우에다 등 좌타자들이 다카시마의 가장 약했던 방향을 반복해서 상대하게 된다.
9이닝당 볼넷은 2.8개 수준으로 제구가 크게 무너지는 유형은 아니지만 9이닝당 탈삼진이 6.83개에 그쳐 타자를 직접 잡아내는 비율은 잭슨보다 낮다.
결국 인플레이 타구가 많아지고, 시즌 피안타율 .308도 그 과정에서 만들어졌다.
선발 싸움은 완전히 일방적이라고 보기는 어렵다.
다카시마가 홈과 야간에서 좋은 결과를 냈고 지바롯데 상대 성적도 좋다. 하지만 이닝 소화력, 최근 휴식 조건, 좌우 상대 편차까지 놓으면 잭슨 쪽이 조금 더 안정적이다.
특히 다카시마가 5회 전후에서 내려간 이후부터 두 팀의 경기 운영 차이가 본격적으로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
불펜 분석
이번 경기에서 선발보다 더 분명한 차이가 나는 부분은 불펜의 현재 사용량이다.
최근 다섯 경기 불펜 평균자책점은 지바롯데 2.40, 오릭스 3.27이다.
시즌 전체에서도 지바롯데가 2.99, 오릭스가 3.87로 앞선다.
다만 단순 평균자책점보다 이번 경기에서는 얼마나 많은 투수가 쉬었고, 어느 이닝부터 불펜이 움직여야 하는지가 더 중요하다.
오릭스는 마무리 구간만 떼어놓으면 상당히 강하다.
앤드레스 마차드는 43.1이닝 평균자책점 1.25, 28세이브를 기록했다.
렌 무쿠노키는 40.1이닝 평균자책점 2.01에 28홀드, 소이치로 야마자키는 46이닝 2.35에 18홀드를 올렸다.
노부요시 야마다도 8이닝 평균자책점 1.13을 기록했다.
따라서 오릭스가 8회까지 리드를 가지고 들어간다면 마지막 두 이닝은 충분히 경쟁력이 있다.
문제는 다카시마와 이 필승조 사이의 구간이다.
다카시마가 평균적인 이닝 소화 수준인 5회 전후에서 내려가면 6회부터 불펜을 가동해야 한다.
그 구간에는 다이키 타지마, 세이류 코타지마, 쇼 이와사키, 리쿠 미야쿠니 등 시즌 평균자책점이 높은 자원이 포함돼 있다.
경기 후반 최상위 자원은 강하지만 6회와 7회를 안정적으로 통과하는 과정에서는 위험이 존재한다.
최근 불펜 사용량도 상당하다.
최근 닷새 동안 오릭스 불펜은 246구를 던지며 15이닝을 소화했다.
타지마가 54구, 카타야마 라이쿠가 53구, 코타지마가 37구, 류세이 곤다가 36구를 던졌다.
료우 토미야마는 0.2이닝 2자책, 히가시야마 레이지는 1이닝 2자책을 기록했다.
중간 계투 여러 명에게 투구 수가 분산된 것이 아니라 일부 자원이 비교적 많은 공을 던진 상태다.
다카시마가 6회 이전에 내려가면 오릭스는 가장 좋은 후반 자원을 너무 빨리 쓸지, 아니면 중간 계투를 거칠지를 결정해야 한다.
지바롯데 불펜은 상황이 훨씬 편하다.
최근 닷새 동안 불펜 전체 투구 수가 43구에 불과하다. 소화 이닝도 4이닝뿐이다.
쇼타 스즈키가 19구, 요코야마가 14구, 아키라 야기가 10구를 던진 것이 전부다.
후반 핵심 자원 대부분이 충분히 쉰 상태다.
마무리 요코야마는 45.1이닝 평균자책점 1.79에 31세이브를 기록했다.
야기는 51이닝 1.59에 8홀드, 슌스케 나카모리는 31.1이닝 1.72에 15홀드, 스즈키는 43.2이닝 2.47에 25홀드다.
롱 샘은 평균자책점 1.42, 후미아 오노는 2.25이고 마스다 나오야도 3.34로 대기할 수 있다.
지바롯데가 리드를 잡고 7회 이후로 들어가면 사용할 수 있는 카드가 상당히 명확하다.
나카모리, 야기, 요코야마로 이어지는 후반 조합 모두 평균자책점이 1점대다.
잭슨이 6이닝을 책임하면 필요한 것은 세 이닝뿐이다.
오릭스가 최근 15이닝을 불펜으로 소화한 반면 지바롯데는 단 4이닝만 사용했다는 차이는 박빙 승부에서 상당히 크게 작용할 수 있다.
이번 불펜 싸움의 핵심은 마무리 투수의 능력 비교가 아니다.
오릭스는 마차드까지 도달하면 강하지만 그 앞까지 네 이닝 가까이를 연결해야 할 가능성이 있고, 지바롯데는 잭슨이 정상적인 이닝만 소화해도 가장 좋은 구원 투수를 바로 투입할 수 있다.
현재 컨디션과 가용성까지 포함하면 후반 운영에서는 지바롯데 쪽이 확실히 편하다.
타선 분석
오릭스의 최근 공격 상태는 좋지 않다.
최근 다섯 경기 득점은 0점, 1점, 3점, 4점, 0점으로 총 8점이다.
두 차례 완봉패를 당했고 경기당 평균 득점도 2점에 미치지 못한다.
같은 기간 팀 타율 .241, 출루율 .283, 장타율 .318을 기록했다.
경기당 홈런은 0.4개, 볼넷은 1.6개인데 삼진은 8.6개다.
출루와 장타가 동시에 떨어진 상태에서 삼진까지 많아 한 이닝에 여러 명의 주자가 쌓이는 장면이 적다.
최근 다섯 경기 가운데 네 경기가 언더로 끝난 이유도 공격 침체와 직접 연결된다.
개별 타격 역시 좋지 않은 선수가 많다.
료마 니시카와는 최근 6경기 타율 .227, 료오토 키타는 .211, 코타로 쿠레바야시는 .222다.
야마나카 료마는 .125, 토모야 노구치는 .167, 무기타니 유스케는 .118까지 내려갔다.
상위와 하위 타순이 동시에 식어 있다는 것이 문제다.
살아 있는 타자도 있다.
료 오오타가 시즌 .294에서 최근 .333을 기록했고 케이타 나카가와는 .438, 켄야 와카즈키는 .375로 좋은 흐름을 보였다.
하지만 세 명의 좋은 타격감이 타순 전체로 연결되지 못하고 있다.
중간에 침체된 타자들이 많아 득점권 기회가 한 번 끊기면 다음 기회까지 시간이 오래 걸린다.
오릭스의 최근 우완 상대 타율은 .248로 좌완 상대 .226보다 낫다.
이번 상대 잭슨이 우완이라는 점은 최소한 부정적인 상성은 아니다.
하지만 잭슨 자체의 시즌 피안타율이 .213이고 최근 오릭스와의 두 경기에서 14.1이닝 2자책으로 막았다는 점을 생각하면 우완 상대 팀 타율만으로 공격 반등을 기대하기는 어렵다.
지바롯데 역시 시즌 전체 공격력은 강하지 않다.
팀 타율 .236, 시즌 405득점으로 리그 하위권이고 최근 다섯 경기 타율도 .242다.
하지만 최근 장타 생산에서는 오릭스와 차이가 있다.
지바롯데는 최근 다섯 경기 장타율 .406, 경기당 홈런 1.4개를 기록했다.
오릭스의 장타율 .318, 경기당 홈런 0.4개와 비교하면 결정적인 한 타를 만들어낸 빈도에서 차이가 있다.
우완 상대 최근 타율도 .247로 좌완 상대 .211보다 높다.
다카시마가 우완이라는 점과 맞물린다.
더 중요한 것은 중심 타선의 최근 흐름이다.
히사노리 야스다가 최근 6경기 타율 .421, 코우키 야마구치가 .381, 토시야 사토가 .389를 기록했다.
중심 구간 세 명이 동시에 좋은 타격감을 보이고 있다.
류세이 오가와는 .278, 류세이 테라지는 .231, 차타니 켄타는 .250으로 하위에서도 일정한 생산이 나온다.
이번 매치업에서는 좌타자의 비중이 핵심이다.
야스다와 사토, 테라지, 오가와, 우에다 등 좌타자들이 다카시마를 상대한다.
다카시마가 좌타자에게 피안타율 .307을 허용했다는 점을 생각하면 지바롯데가 공략해야 할 방향은 분명하다.
무리하게 홈런만 노리기보다 좌타자들이 연속 출루를 만들고 중심 타선에서 장타 하나를 붙이는 방식이 현실적이다.
다만 타순 상단의 흐름은 완벽하지 않다.
코타 후지와라는 최근 .150으로 내려왔고 료스케 니시카와도 좋은 흐름이 아니다.
1~2번에서 출루가 막히면 중심 타선의 좋은 타격감이 솔로 홈런이나 단발성 안타로 끝날 가능성도 있다.
따라서 지바롯데 역시 대량 득점을 기본값으로 잡을 타선은 아니다.
현재 비교에서는 오릭스보다 장타 흐름이 낫고 다카시마의 좌타 약점을 직접 공략할 수 있다는 정도의 우위다.
구장 및 예상경기 흐름
교세라돔은 이번 경기에서 무시하기 어려운 요소다.
외야 공간이 넓고 밀폐형 구장이라 타구가 쉽게 장타로 연결되는 환경은 아니다.
양 팀 모두 최근 공격력이 압도적이지 않은 상황에서는 이런 구장 특성이 더욱 크게 작용할 수 있다.
특히 오릭스는 최근 다섯 경기에서 홈런이 두 개뿐이고 장타율이 .318까지 떨어졌다.
잭슨은 플라이 아웃 비중이 높은 투수지만 교세라돔에서는 장타성 타구가 외야에서 잡힐 가능성이 올라간다.
초반에는 두 선발이 모두 어느 정도 버틸 가능성이 높다.
잭슨은 최근 마지막 경기에서 무너졌지만 이번에는 자신이 더 안정적이었던 6일 이상 휴식 조건에 들어간다.
다카시마도 홈과 야간에서는 시즌 전체보다 좋은 결과를 기록했다.
따라서 1~3회부터 어느 한쪽이 크게 무너지는 흐름을 기본으로 잡을 필요는 없다.
첫 번째 분기점은 지바롯데 좌타자들이 다카시마를 두 번째로 상대하기 시작하는 시점이다.
다카시마는 탈삼진으로 타자를 빠르게 제거하는 유형이 아니기 때문에 타순이 한 차례 돌고 나면 인플레이 타구가 늘어날 수 있다.
좌타자가 연속으로 출루하면 4~5회부터 오릭스 불펜이 움직일 가능성이 커진다.
오릭스 공격에서는 잭슨을 상대로 얼마나 빨리 투구 수를 늘리느냐가 중요하다.
잭슨이 6회까지 책임하면 그 뒤에는 충분히 쉰 지바롯데의 1점대 구원진이 이어진다.
오릭스 입장에서는 7회 이후보다 선발 구간에서 득점을 만들어놓는 편이 훨씬 중요하다.
경기가 1~2점 차로 6회에 들어가면 전체 구조는 지바롯데에 유리해진다.
오릭스는 다카시마 이후 중간 계투를 거쳐 마차드까지 연결해야 하지만 지바롯데는 잭슨 이후 나카모리, 야기, 요코야마를 차례로 사용할 수 있다.
오릭스가 먼저 리드를 잡는다면 상황이 달라질 수 있다.
다카시마가 예상보다 길게 버티고 7회 이후 강한 필승조까지 바로 연결한다면 홈팀의 후반 구조도 충분히 강하다.
그래서 지바롯데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다카시마를 5회 전후에서 끌어내리는 것이다.
반대로 오릭스는 다카시마가 6회까지 버텨주는 순간 경기 운영이 크게 편해진다.
전체적으로는 선발전이 길게 이어지다가 중반 이후 불펜 운용 차이에서 승부가 움직일 가능성이 높은 경기다.
종합전망
이번 경기는 홈과 원정 성적만 보면 오릭스 쪽으로 상당한 반론이 가능하다.
오릭스는 홈에서 37승 1무 20패를 기록했고 지바롯데는 원정에서 22승 2무 37패에 그쳤다.
다카시마 역시 홈 평균자책점 3.54, 야간 3.16을 기록했고 지바롯데를 상대로 통산 평균자책점 2.10을 남겼다.
이 기록만으로 보면 홈팀을 쉽게 배제할 수 없다.
그럼에도 경기 전체에서는 지바롯데 쪽에 조금 더 무게를 둔다.
가장 먼저 잭슨의 이번 등판 조건이 좋다.
6일 이상 휴식 후 평균자책점 3.19, WHIP 1.11을 기록했고 야간 경기에서는 평균자책점 2.71이었다.
최근 오릭스와의 두 차례 맞대결에서도 14.1이닝 2자책으로 안정적이었다.
직전 니혼햄전 4이닝 6자책은 분명 좋지 않았지만 8월 전체 피안타율 .198까지 함께 보면 최근 한 달 전체가 무너졌다고 보기는 어렵다.
다카시마도 홈에서는 경쟁력이 있다.
문제는 평균 이닝과 좌타 상대 성적이다.
시즌 평균 소화 이닝이 4.1이닝 수준이고 좌타자에게 피안타율 .307을 허용했다.
지바롯데는 현재 타격감이 좋은 야스다와 사토를 포함해 여러 좌타자를 배치할 수 있다.
선발 구간에서 아주 큰 점수를 만들지 못하더라도 다카시마의 투구 수를 끌어올리는 효과는 기대할 수 있다.
두 번째 차이는 불펜이다.
오릭스는 후반 필승조가 강하지만 최근 닷새 동안 불펜이 15이닝, 246구를 소화했다.
지바롯데는 같은 기간 4이닝, 43구뿐이다.
잭슨이 6회까지 책임한다면 가장 좋은 불펜 자원을 그대로 이어 붙일 수 있다.
오릭스는 다카시마가 5회 전후에서 내려가면 마차드와 무쿠노키를 쓰기 전에 중간 구간을 한 번 통과해야 한다.
접전에서는 이 차이가 상당히 중요하다.
세 번째는 최근 타격 흐름이다.
오릭스는 최근 다섯 경기 8득점에 그쳤고 두 차례 완봉패를 당했다.
장타율 .318, 경기당 홈런 0.4개로 현재 득점 방식이 상당히 제한적이다.
지바롯데도 타율 자체는 높지 않지만 같은 기간 장타율 .406, 경기당 홈런 1.4개를 기록했다.
야스다, 야마구치, 사토의 타격감도 동시에 올라와 있다.
대량 득점 능력보다는 한두 번의 결정적인 타격을 만들 가능성에서 지바롯데가 현재 조금 더 낫다.
언오버 기준점은 7.5다.
이 경기는 언더 쪽 조건이 비교적 선명하다.
교세라돔이라는 구장 환경부터 장타를 억제하는 방향이고 오릭스는 최근 공격 침체가 심하다.
잭슨이 자신의 평균적인 6이닝을 책임한다면 오릭스가 후반에 상대해야 하는 불펜도 상당히 강하다.
지바롯데 역시 다카시마의 홈 성적과 오릭스의 상위 필승조를 생각하면 많은 점수를 쉽게 만들 수 있는 경기는 아니다.
지바롯데의 승리 가능성을 높게 본다고 해서 원정팀의 대량 득점을 전제로 하는 것은 아니다.
좌타자들이 다카시마를 상대로 필요한 점수를 만들고, 경기 중반 오릭스의 연결 계투에서 추가 기회를 얻은 뒤 충분히 쉰 불펜으로 리드를 지키는 형태가 가장 자연스럽다.
오릭스가 최근 공격 상태를 벗어나려면 잭슨을 선발 구간에서 공략해야 한다.
하지만 최근 두 차례 맞대결에서 그 해법을 찾지 못했고, 현재 타선에서도 상승 흐름을 보이는 타자가 일부에 그친다.
전체적으로 한 이닝에 여러 점이 쏟아지는 경기보다 한두 점 차를 유지한 채 후반까지 이어질 가능성을 높게 본다.
승패에서는 선발의 이닝 기대치와 불펜 가용성, 현재 중심 타선의 흐름을 바탕으로 지바롯데 쪽을 선택한다.
총득점에서는 오릭스의 공격 침체와 교세라돔 환경, 양 팀 후반 핵심 불펜의 안정성을 고려해 낮은 쪽에 무게를 둔다.
예측결과
승패 : 지바롯데 마린스 승
언오버 : 7.5 언더
스포츠중계 365티비 분석자료는 오로지 참고용 프리뷰 입니다.
결과예측은 안하려고 했지만 원하시는분들이 많아 평균치 이상의 확률로만 기재한것이니 절대 맹신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선발 분석
이번 경기는 선발의 시즌 평균자책점보다 최근 투구 리듬과 이닝 소화력, 그리고 상대 타선과의 좌우 상성이 더 중요하게 작용한다. 지바롯데의 안드레 잭슨과 오릭스의 타이토 다카시마 모두 야간 경기에서 강점을 보였지만, 현재 흐름과 후속 불펜 운용까지 이어서 보면 잭슨 쪽 조건이 조금 더 안정적이다.
지바롯데 선발 안드레 잭슨은 올 시즌 22차례 선발로 나서 134이닝을 던졌고 평균자책점 3.43, WHIP 1.17, 피안타율 .213을 기록했다. 경기당 평균 6이닝을 책임하면서 선발 로테이션의 기본 역할을 꾸준히 수행했다.
최근 세 경기만 보면 마지막 등판 때문에 흐름이 나빠 보일 수 있다. 8월 15일 세이부전에서 6.2이닝 1자책, 8월 23일 니혼햄전에서 6이닝 2자책을 기록한 뒤 8월 29일 니혼햄 원정에서 4이닝 6자책으로 흔들렸다.
다만 8월 전체 기록은 29.2이닝 12자책이고 피안타율은 .198이었다. 한 경기의 대량 실점이 월간 평균자책점을 크게 끌어올렸지만 타자에게 지속적으로 강한 타구를 허용해 한 달 내내 무너진 흐름은 아니었다.
직전 등판도 89구에서 끝났다. 경기 하나가 크게 꼬인 것은 맞지만 최근 전체 투구량이 과도하게 누적된 상황은 아니다.
잭슨에게는 휴식 간격이 꽤 중요하다.
5일 휴식 후 나선 다섯 경기에서는 평균자책점 4.75, WHIP 1.42를 기록했다. 반면 6일 이상 휴식한 16경기에서는 98.2이닝 평균자책점 3.19, WHIP 1.11로 안정감이 확실히 좋아졌다.
9이닝당 볼넷도 5일 휴식에서는 3.0개였지만 6일 이상 쉬었을 때 2.1개까지 내려갔다.
이번 등판은 8월 29일 이후 엿새를 쉬고 나서는 경기다. 지금까지 잭슨이 더 안정적인 결과를 냈던 휴식 구간과 정확히 겹친다.
야간 경기 성적도 눈에 띈다.
잭슨은 야간 93이닝에서 평균자책점 2.71, 피안타율 .200을 기록했다. 주간 평균자책점 5.05와 비교하면 차이가 상당하다.
이번 경기가 18시에 시작한다는 점은 잭슨의 기존 성적 기준으로는 긍정적이다.
원정에서는 평균자책점 3.61로 홈 3.21보다 조금 높았고 원정에서 피홈런 8개를 허용했다. 하지만 장소에 따라 완전히 다른 투수가 된 수준의 편차는 아니다.
오릭스 상대 통산 평균자책점은 4.60이다.
그 숫자만 보면 좋은 상대라고 말하기 어렵지만 최근 맞대결은 확실히 달라졌다.
7월 26일 오릭스 원정에서 7.1이닝 2자책으로 승리했고, 8월 8일에는 7이닝 무실점으로 막았다. 두 경기 합계 14.1이닝 2자책이다.
최근 시점의 오릭스전에서는 타순을 두 차례 이상 돌고도 실점을 최소화했다.
좌우 상대 성적도 안정적이다.
좌타자 피안타율 .224, 우타자 .201로 어느 한쪽에 치명적인 약점이 없다. 오릭스가 좌타자 비중을 높이더라도 잭슨의 투구 방향 자체를 크게 흔들 만한 상성은 아니다.
플라이 아웃 비중이 높은 투수라는 점 때문에 장타 위험을 완전히 지울 수는 없지만 이번 장소가 교세라돔이라는 점은 그 부담을 어느 정도 줄여준다.
오릭스 선발 타이토 다카시마는 19경기 가운데 16차례 선발로 나서 81.2이닝을 소화했고 평균자책점 4.19, WHIP 1.59, 피안타율 .308을 기록했다.
평균 소화 이닝은 4.1이닝 수준이다. 잭슨과 비교하면 매 경기 한 이닝 이상 빨리 불펜으로 넘어가는 경우가 많았다.
8월에는 21.2이닝 12자책을 기록했고 삼진은 11개였다.
최근 세 경기는 8월 14일 니혼햄전 6.1이닝 2자책, 8월 22일 소프트뱅크 원정 4.1이닝 6자책, 8월 29일 소프트뱅크전 5이닝 1자책이었다.
홈에서는 버티고 원정에서 크게 흔들리는 모습이 최근에도 반복됐다.
시즌 전체에서도 홈 평균자책점 3.54, 원정 4.83이다. 홈 피홈런은 1개에 불과하지만 원정에서는 7개를 허용했다.
야간 평균자책점도 3.16으로 주간 6.57보다 훨씬 좋다.
이번 경기는 홈이면서 야간 경기다. 다카시마 입장에서는 시즌 동안 상대적으로 좋은 결과를 만들었던 조건이 모두 갖춰져 있다.
지바롯데 상대로도 좋은 기억이 있다.
통산 25.2이닝 평균자책점 2.10을 기록했고, 5월 4일 7이닝 무실점, 7월 11일 7.1이닝 2자책으로 막아냈다.
따라서 시즌 평균자책점 4.19만 보고 다카시마가 초반부터 쉽게 무너질 것으로 보는 것은 맞지 않는다.
다만 이번 매치업에서 명확하게 확인할 약점이 있다.
다카시마는 우타자에게 피안타율 .237을 기록했지만 좌타자에게는 .307까지 상승했다. OPS 역시 좌타자 상대 .614로 차이가 있다.
지바롯데는 좌타자가 여럿 포함된 타순을 구성할 수 있다. 야스다, 사토, 테라지, 오가와, 우에다 등 좌타자들이 다카시마의 가장 약했던 방향을 반복해서 상대하게 된다.
9이닝당 볼넷은 2.8개 수준으로 제구가 크게 무너지는 유형은 아니지만 9이닝당 탈삼진이 6.83개에 그쳐 타자를 직접 잡아내는 비율은 잭슨보다 낮다.
결국 인플레이 타구가 많아지고, 시즌 피안타율 .308도 그 과정에서 만들어졌다.
선발 싸움은 완전히 일방적이라고 보기는 어렵다.
다카시마가 홈과 야간에서 좋은 결과를 냈고 지바롯데 상대 성적도 좋다. 하지만 이닝 소화력, 최근 휴식 조건, 좌우 상대 편차까지 놓으면 잭슨 쪽이 조금 더 안정적이다.
특히 다카시마가 5회 전후에서 내려간 이후부터 두 팀의 경기 운영 차이가 본격적으로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
불펜 분석
이번 경기에서 선발보다 더 분명한 차이가 나는 부분은 불펜의 현재 사용량이다.
최근 다섯 경기 불펜 평균자책점은 지바롯데 2.40, 오릭스 3.27이다.
시즌 전체에서도 지바롯데가 2.99, 오릭스가 3.87로 앞선다.
다만 단순 평균자책점보다 이번 경기에서는 얼마나 많은 투수가 쉬었고, 어느 이닝부터 불펜이 움직여야 하는지가 더 중요하다.
오릭스는 마무리 구간만 떼어놓으면 상당히 강하다.
앤드레스 마차드는 43.1이닝 평균자책점 1.25, 28세이브를 기록했다.
렌 무쿠노키는 40.1이닝 평균자책점 2.01에 28홀드, 소이치로 야마자키는 46이닝 2.35에 18홀드를 올렸다.
노부요시 야마다도 8이닝 평균자책점 1.13을 기록했다.
따라서 오릭스가 8회까지 리드를 가지고 들어간다면 마지막 두 이닝은 충분히 경쟁력이 있다.
문제는 다카시마와 이 필승조 사이의 구간이다.
다카시마가 평균적인 이닝 소화 수준인 5회 전후에서 내려가면 6회부터 불펜을 가동해야 한다.
그 구간에는 다이키 타지마, 세이류 코타지마, 쇼 이와사키, 리쿠 미야쿠니 등 시즌 평균자책점이 높은 자원이 포함돼 있다.
경기 후반 최상위 자원은 강하지만 6회와 7회를 안정적으로 통과하는 과정에서는 위험이 존재한다.
최근 불펜 사용량도 상당하다.
최근 닷새 동안 오릭스 불펜은 246구를 던지며 15이닝을 소화했다.
타지마가 54구, 카타야마 라이쿠가 53구, 코타지마가 37구, 류세이 곤다가 36구를 던졌다.
료우 토미야마는 0.2이닝 2자책, 히가시야마 레이지는 1이닝 2자책을 기록했다.
중간 계투 여러 명에게 투구 수가 분산된 것이 아니라 일부 자원이 비교적 많은 공을 던진 상태다.
다카시마가 6회 이전에 내려가면 오릭스는 가장 좋은 후반 자원을 너무 빨리 쓸지, 아니면 중간 계투를 거칠지를 결정해야 한다.
지바롯데 불펜은 상황이 훨씬 편하다.
최근 닷새 동안 불펜 전체 투구 수가 43구에 불과하다. 소화 이닝도 4이닝뿐이다.
쇼타 스즈키가 19구, 요코야마가 14구, 아키라 야기가 10구를 던진 것이 전부다.
후반 핵심 자원 대부분이 충분히 쉰 상태다.
마무리 요코야마는 45.1이닝 평균자책점 1.79에 31세이브를 기록했다.
야기는 51이닝 1.59에 8홀드, 슌스케 나카모리는 31.1이닝 1.72에 15홀드, 스즈키는 43.2이닝 2.47에 25홀드다.
롱 샘은 평균자책점 1.42, 후미아 오노는 2.25이고 마스다 나오야도 3.34로 대기할 수 있다.
지바롯데가 리드를 잡고 7회 이후로 들어가면 사용할 수 있는 카드가 상당히 명확하다.
나카모리, 야기, 요코야마로 이어지는 후반 조합 모두 평균자책점이 1점대다.
잭슨이 6이닝을 책임하면 필요한 것은 세 이닝뿐이다.
오릭스가 최근 15이닝을 불펜으로 소화한 반면 지바롯데는 단 4이닝만 사용했다는 차이는 박빙 승부에서 상당히 크게 작용할 수 있다.
이번 불펜 싸움의 핵심은 마무리 투수의 능력 비교가 아니다.
오릭스는 마차드까지 도달하면 강하지만 그 앞까지 네 이닝 가까이를 연결해야 할 가능성이 있고, 지바롯데는 잭슨이 정상적인 이닝만 소화해도 가장 좋은 구원 투수를 바로 투입할 수 있다.
현재 컨디션과 가용성까지 포함하면 후반 운영에서는 지바롯데 쪽이 확실히 편하다.
타선 분석
오릭스의 최근 공격 상태는 좋지 않다.
최근 다섯 경기 득점은 0점, 1점, 3점, 4점, 0점으로 총 8점이다.
두 차례 완봉패를 당했고 경기당 평균 득점도 2점에 미치지 못한다.
같은 기간 팀 타율 .241, 출루율 .283, 장타율 .318을 기록했다.
경기당 홈런은 0.4개, 볼넷은 1.6개인데 삼진은 8.6개다.
출루와 장타가 동시에 떨어진 상태에서 삼진까지 많아 한 이닝에 여러 명의 주자가 쌓이는 장면이 적다.
최근 다섯 경기 가운데 네 경기가 언더로 끝난 이유도 공격 침체와 직접 연결된다.
개별 타격 역시 좋지 않은 선수가 많다.
료마 니시카와는 최근 6경기 타율 .227, 료오토 키타는 .211, 코타로 쿠레바야시는 .222다.
야마나카 료마는 .125, 토모야 노구치는 .167, 무기타니 유스케는 .118까지 내려갔다.
상위와 하위 타순이 동시에 식어 있다는 것이 문제다.
살아 있는 타자도 있다.
료 오오타가 시즌 .294에서 최근 .333을 기록했고 케이타 나카가와는 .438, 켄야 와카즈키는 .375로 좋은 흐름을 보였다.
하지만 세 명의 좋은 타격감이 타순 전체로 연결되지 못하고 있다.
중간에 침체된 타자들이 많아 득점권 기회가 한 번 끊기면 다음 기회까지 시간이 오래 걸린다.
오릭스의 최근 우완 상대 타율은 .248로 좌완 상대 .226보다 낫다.
이번 상대 잭슨이 우완이라는 점은 최소한 부정적인 상성은 아니다.
하지만 잭슨 자체의 시즌 피안타율이 .213이고 최근 오릭스와의 두 경기에서 14.1이닝 2자책으로 막았다는 점을 생각하면 우완 상대 팀 타율만으로 공격 반등을 기대하기는 어렵다.
지바롯데 역시 시즌 전체 공격력은 강하지 않다.
팀 타율 .236, 시즌 405득점으로 리그 하위권이고 최근 다섯 경기 타율도 .242다.
하지만 최근 장타 생산에서는 오릭스와 차이가 있다.
지바롯데는 최근 다섯 경기 장타율 .406, 경기당 홈런 1.4개를 기록했다.
오릭스의 장타율 .318, 경기당 홈런 0.4개와 비교하면 결정적인 한 타를 만들어낸 빈도에서 차이가 있다.
우완 상대 최근 타율도 .247로 좌완 상대 .211보다 높다.
다카시마가 우완이라는 점과 맞물린다.
더 중요한 것은 중심 타선의 최근 흐름이다.
히사노리 야스다가 최근 6경기 타율 .421, 코우키 야마구치가 .381, 토시야 사토가 .389를 기록했다.
중심 구간 세 명이 동시에 좋은 타격감을 보이고 있다.
류세이 오가와는 .278, 류세이 테라지는 .231, 차타니 켄타는 .250으로 하위에서도 일정한 생산이 나온다.
이번 매치업에서는 좌타자의 비중이 핵심이다.
야스다와 사토, 테라지, 오가와, 우에다 등 좌타자들이 다카시마를 상대한다.
다카시마가 좌타자에게 피안타율 .307을 허용했다는 점을 생각하면 지바롯데가 공략해야 할 방향은 분명하다.
무리하게 홈런만 노리기보다 좌타자들이 연속 출루를 만들고 중심 타선에서 장타 하나를 붙이는 방식이 현실적이다.
다만 타순 상단의 흐름은 완벽하지 않다.
코타 후지와라는 최근 .150으로 내려왔고 료스케 니시카와도 좋은 흐름이 아니다.
1~2번에서 출루가 막히면 중심 타선의 좋은 타격감이 솔로 홈런이나 단발성 안타로 끝날 가능성도 있다.
따라서 지바롯데 역시 대량 득점을 기본값으로 잡을 타선은 아니다.
현재 비교에서는 오릭스보다 장타 흐름이 낫고 다카시마의 좌타 약점을 직접 공략할 수 있다는 정도의 우위다.
구장 및 예상경기 흐름
교세라돔은 이번 경기에서 무시하기 어려운 요소다.
외야 공간이 넓고 밀폐형 구장이라 타구가 쉽게 장타로 연결되는 환경은 아니다.
양 팀 모두 최근 공격력이 압도적이지 않은 상황에서는 이런 구장 특성이 더욱 크게 작용할 수 있다.
특히 오릭스는 최근 다섯 경기에서 홈런이 두 개뿐이고 장타율이 .318까지 떨어졌다.
잭슨은 플라이 아웃 비중이 높은 투수지만 교세라돔에서는 장타성 타구가 외야에서 잡힐 가능성이 올라간다.
초반에는 두 선발이 모두 어느 정도 버틸 가능성이 높다.
잭슨은 최근 마지막 경기에서 무너졌지만 이번에는 자신이 더 안정적이었던 6일 이상 휴식 조건에 들어간다.
다카시마도 홈과 야간에서는 시즌 전체보다 좋은 결과를 기록했다.
따라서 1~3회부터 어느 한쪽이 크게 무너지는 흐름을 기본으로 잡을 필요는 없다.
첫 번째 분기점은 지바롯데 좌타자들이 다카시마를 두 번째로 상대하기 시작하는 시점이다.
다카시마는 탈삼진으로 타자를 빠르게 제거하는 유형이 아니기 때문에 타순이 한 차례 돌고 나면 인플레이 타구가 늘어날 수 있다.
좌타자가 연속으로 출루하면 4~5회부터 오릭스 불펜이 움직일 가능성이 커진다.
오릭스 공격에서는 잭슨을 상대로 얼마나 빨리 투구 수를 늘리느냐가 중요하다.
잭슨이 6회까지 책임하면 그 뒤에는 충분히 쉰 지바롯데의 1점대 구원진이 이어진다.
오릭스 입장에서는 7회 이후보다 선발 구간에서 득점을 만들어놓는 편이 훨씬 중요하다.
경기가 1~2점 차로 6회에 들어가면 전체 구조는 지바롯데에 유리해진다.
오릭스는 다카시마 이후 중간 계투를 거쳐 마차드까지 연결해야 하지만 지바롯데는 잭슨 이후 나카모리, 야기, 요코야마를 차례로 사용할 수 있다.
오릭스가 먼저 리드를 잡는다면 상황이 달라질 수 있다.
다카시마가 예상보다 길게 버티고 7회 이후 강한 필승조까지 바로 연결한다면 홈팀의 후반 구조도 충분히 강하다.
그래서 지바롯데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다카시마를 5회 전후에서 끌어내리는 것이다.
반대로 오릭스는 다카시마가 6회까지 버텨주는 순간 경기 운영이 크게 편해진다.
전체적으로는 선발전이 길게 이어지다가 중반 이후 불펜 운용 차이에서 승부가 움직일 가능성이 높은 경기다.
종합전망
이번 경기는 홈과 원정 성적만 보면 오릭스 쪽으로 상당한 반론이 가능하다.
오릭스는 홈에서 37승 1무 20패를 기록했고 지바롯데는 원정에서 22승 2무 37패에 그쳤다.
다카시마 역시 홈 평균자책점 3.54, 야간 3.16을 기록했고 지바롯데를 상대로 통산 평균자책점 2.10을 남겼다.
이 기록만으로 보면 홈팀을 쉽게 배제할 수 없다.
그럼에도 경기 전체에서는 지바롯데 쪽에 조금 더 무게를 둔다.
가장 먼저 잭슨의 이번 등판 조건이 좋다.
6일 이상 휴식 후 평균자책점 3.19, WHIP 1.11을 기록했고 야간 경기에서는 평균자책점 2.71이었다.
최근 오릭스와의 두 차례 맞대결에서도 14.1이닝 2자책으로 안정적이었다.
직전 니혼햄전 4이닝 6자책은 분명 좋지 않았지만 8월 전체 피안타율 .198까지 함께 보면 최근 한 달 전체가 무너졌다고 보기는 어렵다.
다카시마도 홈에서는 경쟁력이 있다.
문제는 평균 이닝과 좌타 상대 성적이다.
시즌 평균 소화 이닝이 4.1이닝 수준이고 좌타자에게 피안타율 .307을 허용했다.
지바롯데는 현재 타격감이 좋은 야스다와 사토를 포함해 여러 좌타자를 배치할 수 있다.
선발 구간에서 아주 큰 점수를 만들지 못하더라도 다카시마의 투구 수를 끌어올리는 효과는 기대할 수 있다.
두 번째 차이는 불펜이다.
오릭스는 후반 필승조가 강하지만 최근 닷새 동안 불펜이 15이닝, 246구를 소화했다.
지바롯데는 같은 기간 4이닝, 43구뿐이다.
잭슨이 6회까지 책임한다면 가장 좋은 불펜 자원을 그대로 이어 붙일 수 있다.
오릭스는 다카시마가 5회 전후에서 내려가면 마차드와 무쿠노키를 쓰기 전에 중간 구간을 한 번 통과해야 한다.
접전에서는 이 차이가 상당히 중요하다.
세 번째는 최근 타격 흐름이다.
오릭스는 최근 다섯 경기 8득점에 그쳤고 두 차례 완봉패를 당했다.
장타율 .318, 경기당 홈런 0.4개로 현재 득점 방식이 상당히 제한적이다.
지바롯데도 타율 자체는 높지 않지만 같은 기간 장타율 .406, 경기당 홈런 1.4개를 기록했다.
야스다, 야마구치, 사토의 타격감도 동시에 올라와 있다.
대량 득점 능력보다는 한두 번의 결정적인 타격을 만들 가능성에서 지바롯데가 현재 조금 더 낫다.
언오버 기준점은 7.5다.
이 경기는 언더 쪽 조건이 비교적 선명하다.
교세라돔이라는 구장 환경부터 장타를 억제하는 방향이고 오릭스는 최근 공격 침체가 심하다.
잭슨이 자신의 평균적인 6이닝을 책임한다면 오릭스가 후반에 상대해야 하는 불펜도 상당히 강하다.
지바롯데 역시 다카시마의 홈 성적과 오릭스의 상위 필승조를 생각하면 많은 점수를 쉽게 만들 수 있는 경기는 아니다.
지바롯데의 승리 가능성을 높게 본다고 해서 원정팀의 대량 득점을 전제로 하는 것은 아니다.
좌타자들이 다카시마를 상대로 필요한 점수를 만들고, 경기 중반 오릭스의 연결 계투에서 추가 기회를 얻은 뒤 충분히 쉰 불펜으로 리드를 지키는 형태가 가장 자연스럽다.
오릭스가 최근 공격 상태를 벗어나려면 잭슨을 선발 구간에서 공략해야 한다.
하지만 최근 두 차례 맞대결에서 그 해법을 찾지 못했고, 현재 타선에서도 상승 흐름을 보이는 타자가 일부에 그친다.
전체적으로 한 이닝에 여러 점이 쏟아지는 경기보다 한두 점 차를 유지한 채 후반까지 이어질 가능성을 높게 본다.
승패에서는 선발의 이닝 기대치와 불펜 가용성, 현재 중심 타선의 흐름을 바탕으로 지바롯데 쪽을 선택한다.
총득점에서는 오릭스의 공격 침체와 교세라돔 환경, 양 팀 후반 핵심 불펜의 안정성을 고려해 낮은 쪽에 무게를 둔다.
예측결과
승패 : 지바롯데 마린스 승
언오버 : 7.5 언더
스포츠중계 365티비 분석자료는 오로지 참고용 프리뷰 입니다.
결과예측은 안하려고 했지만 원하시는분들이 많아 평균치 이상의 확률로만 기재한것이니 절대 맹신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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