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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5일 라리가 베티스 레알 마드리드 분석 스포츠중계 365티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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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중계 365티비 분석자료
전술 분석
라 카르투하에서 열리는 레알 베티스와 레알 마드리드의 경기는 포메이션 자체보다 같은 4-2-3-1을 어떤 방식으로 운용하느냐에서 차이가 드러나는 매치업이다. 두 팀 모두 더블 볼란치와 2선 중앙 공격수를 사용하는 만큼 중원 숫자는 맞물리지만, 측면의 개인 능력과 하프스페이스 활용에서는 레알 마드리드 쪽 선택지가 훨씬 많다.
베티스는 베르날과 마르크 로카가 중원 아래쪽을 지키고 포르날스가 그 앞에서 자유롭게 움직이는 형태다. 안토니와 리케르메가 측면을 담당하고 쿠초 에르난데스가 최전방에 선다.
레알 마드리드는 발베르데와 베르나르두 실바가 중원을 구성하고 벨링엄이 그 앞에서 공격에 관여한다.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와 귈레르가 좌우 폭을 만들고 음바페가 중앙에서 마무리를 맡는 구도다.
숫자상으로는 양 팀이 비슷하지만 공이 전진하기 시작하면 차이가 생긴다.
베티스가 가장 잘하는 것은 중원에서 공을 빼앗은 직후의 빠른 전환이다. 로카와 베르날이 상대의 전진 패스를 끊어내면 안토니와 리케르메가 곧바로 바깥으로 벌어지면서 공격 속도를 높일 수 있다.
레알 마드리드가 상대 진영에 많은 숫자를 배치하는 팀이라는 점을 생각하면 베티스가 노릴 수 있는 가장 좋은 순간도 바로 이 전환 상황이다.
반대로 베티스가 수비 진영에 오래 묶였을 때는 문제가 커진다.
측면 침투 대응과 상대의 찬스 생성을 억제하는 능력, 중거리 슈팅을 막는 부분에서 약점을 보이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는 짧은 패스를 이용해 상대 진영에서 오랫동안 공을 소유하고 특히 왼쪽을 적극적으로 사용하는 팀이다.
결국 비니시우스 주니오르가 베예린을 상대로 얼마나 자주 1대1을 만들 수 있느냐가 초반부터 중요하다.
비니시우스가 바깥에서 수비수를 끌고 나가면 벨링엄이 그 안쪽 공간을 활용할 수 있고, 베티스 미드필더가 커버를 위해 이동하면 이번에는 음바페 주변 공간이 넓어진다.
베티스 입장에서는 비니시우스 한 명만 두 명으로 막는 선택을 쉽게 할 수 없다.
레알 마드리드는 측면에서 수비 숫자를 끌어낸 뒤 중앙으로 방향을 바꿀 수 있는 자원이 있기 때문이다.
중앙에서는 발베르데의 전진과 로카의 커버 범위가 경기 속도를 결정한다.
로카가 발베르데를 따라 너무 깊게 움직이면 포르날스 뒤쪽 공간이 비고, 반대로 자신의 위치를 유지하면 발베르데와 벨링엄이 하프스페이스에서 자유를 얻을 수 있다.
베티스가 라인을 완전히 낮추지 않는다면 이 공간 싸움에서 상당한 체력 소모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공격 및 수비 분석
가장 직접적인 승부처는 음바페와 나탄·요렌테 중앙 수비 조합의 대결이다.
레알 마드리드는 한 번 만들어낸 기회를 실제 득점으로 연결하는 능력이 강점이다. 음바페가 뒷공간으로 움직이는 순간 수비라인이 한 번이라도 간격을 놓치면 짧은 스루패스 하나로 바로 골문 앞까지 접근할 수 있다.
베티스가 이를 막기 위해 수비라인을 지나치게 내리면 다른 문제가 생긴다.
벨링엄과 발베르데가 박스 앞에서 공을 받을 시간이 늘어나고, 비니시우스와 귈레르가 측면에서 반복적으로 1대1을 시도할 수 있다.
결국 베티스 수비는 뒷공간과 박스 앞 공간 가운데 어느 한쪽을 완전히 포기하기 어려운 상황에 놓인다.
베티스가 가장 현실적으로 우위를 노릴 수 있는 곳은 안토니가 있는 측면이다.
안토니와 쿠쿠레야의 대결에서 베티스가 전진에 성공하면 공격 전체가 조금 더 쉽게 풀릴 수 있다.
안토니가 바깥으로만 움직이기보다 안쪽으로 접어 들어오면서 포르날스와 연결하고, 리케르메까지 반대 방향으로 움직이면 레알 마드리드 수비라인의 간격을 흔들 수 있다.
하위선과 코나테 사이에 공간이 생기는 순간 쿠초 에르난데스가 움직일 수 있는 통로도 열린다.
베티스가 긴 시간 공을 소유하면서 레알 마드리드를 밀어붙이는 장면보다 이런 짧고 빠른 공격이 훨씬 현실적이다.
공중볼에서도 베티스가 활용할 부분은 있다.
세트피스와 크로스 상황에서 경합을 적극적으로 가져갈 수 있고, 경기 흐름이 막혔을 때 정지된 상황에서 한 번의 기회를 만드는 것은 홈팀에게 중요한 공격 수단이 될 수 있다.
다만 오픈플레이에서의 전체적인 공격 선택지는 레알 마드리드가 훨씬 많다.
비니시우스의 돌파, 음바페의 침투, 벨링엄의 2선 진입, 발베르데의 전진까지 서로 다른 방식으로 베티스 수비를 흔들 수 있다.
베티스가 한 가지 패턴을 막는다고 해서 레알 마드리드의 공격 전체가 멈추는 구조는 아니다.
특히 상대가 중거리 대응에 약점을 보인다는 점은 레알 마드리드가 박스 안 진입이 막혔을 때도 공격을 끝낼 수 있는 경로를 제공한다.
반대로 레알 마드리드가 조심해야 할 것은 공격 숫자가 많아진 직후다.
베티스는 볼 탈취 이후 역습을 장점으로 갖고 있다.
로카나 베르날이 중원에서 공을 끊고 곧바로 안토니 또는 리케르메에게 연결할 수 있다면 레알 마드리드의 측면 수비가 자리로 돌아오기 전에 공격이 시작된다.
베티스가 레알 마드리드를 상대로 득점을 만들 가능성이 가장 높은 장면도 이 흐름이다.
결장 및 선수 구성 분석
베티스는 정상적인 선수 구성을 완전히 갖춘 상태는 아니다.
콘데는 어깨 부상으로 9월 중순까지 이탈하고, 로 셀소는 근육 부상으로 출전할 수 없다.
루이발 역시 무릎 수술 이후 회복 중이라 이번 경기 복귀가 어렵다.
세바요스는 감독 결정으로 제외되고 에스칼사우리도 컨디션 문제로 빠진다.
특히 로 셀소의 부재는 중앙에서 공격 템포를 바꾸는 선택지 하나가 줄어든다는 의미가 있다.
포르날스가 2선에서 공격 연결을 담당해야 하는 비중이 그만큼 커진다.
레알 마드리드도 결장자는 있다.
밀리탕은 햄스트링, 멘디는 고관절 문제로 빠지고 아센시오와 로드리고, 피타르치도 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한다.
추아메니와 엔드릭은 복귀 시점에 가까워졌지만 무리한 선발 기용 가능성은 낮고 벤치에서 대기할 가능성이 높다.
수비 자원이 빠져 있다는 점에서는 베티스가 역습으로 파고들 여지가 분명히 존재한다.
다만 레알 마드리드는 전방과 중원에서 경기 방식 자체를 바꿀 수 있는 자원이 여전히 많다.
후반 교체 국면에서도 이 차이가 나타날 수 있다.
베티스가 선발 자원 중심으로 수비 부담을 오래 안고 가는 동안 레알 마드리드는 경기 상황에 따라 중원이나 공격진에 변화를 줄 수 있다.
양 팀 모두 경고 누적으로 인한 추가 징계 결장자는 없다.
최근 경기 흐름 분석
현재 결과만 비교하면 레알 마드리드가 훨씬 안정적이다.
개막 이후 3연승을 기록했고 세 경기에서 10득점 2실점을 남겼다.
에스파뇰 원정에서 2-1, 레알 소시에다드전에서 4-1, 말라가전에서 4-0으로 승리했다.
득점이 특정 한 경기에서만 몰린 것도 아니다.
매 경기 최소 두 골 이상을 기록했고 실점 역시 크게 늘어나지 않았다.
베티스는 레알 소시에다드를 1-0으로 잡았고 발렌시아전에서도 1-0 승리를 기록했지만 직전 레반테 원정에서 2-5로 무너졌다.
앞선 두 경기에서는 한 골 차 승부를 지켜냈지만 레반테전에서는 수비라인이 한 번 흔들린 뒤 실점이 연속해서 나왔다.
이번 상대가 측면과 중앙 모두에서 훨씬 다양한 공격 방법을 가진 레알 마드리드라는 점에서 직전 경기의 수비 문제는 가볍게 보기 어렵다.
다만 베티스가 홈에서 레알 마드리드를 상대했을 때 결과가 쉽게 무너지지 않았다는 점은 변수다.
라 카르투하에서 치른 최근 네 차례 맞대결에서 레알 마드리드에 패하지 않았고 지난 4월에도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홈에서는 낮은 위치에 수비 숫자를 확보하고 세트피스와 역습을 섞으면서 레알 마드리드의 공격 속도를 늦추는 데 성공했다.
따라서 최근 팀 흐름의 차이가 그대로 큰 점수 차로 이어진다고 단정하기는 어렵다.
베티스가 경기 초반을 무실점으로 버틸수록 과거 홈 맞대결과 비슷한 흐름으로 갈 가능성이 높아진다.
구장 및 예상경기 흐름
초반 점유율은 레알 마드리드 쪽이 높을 가능성이 크다.
베티스가 처음부터 레알 마드리드와 중원에서 강한 압박 싸움을 90분 동안 이어가는 것보다 자기 진영의 간격을 유지하면서 공을 빼앗은 뒤 빠르게 나가는 형태가 더 자연스럽다.
레알 마드리드는 비니시우스 쪽에서 첫 번째 균열을 만들 가능성이 높다.
베예린이 1대1을 버티지 못해 추가 커버가 붙기 시작하면 벨링엄과 음바페가 사용할 중앙 공간이 커질 수 있다.
베티스가 이쪽을 막으려다 지나치게 수비 숫자를 몰아넣으면 반대편 귈레르에게 공간이 생긴다.
레알 마드리드 입장에서는 처음부터 무리하게 중앙을 비집고 들어갈 필요가 없다.
좌우로 수비 블록을 충분히 움직인 뒤 간격이 벌어지는 순간 음바페와 벨링엄을 활용하는 방식이 더 효율적이다.
베티스가 원하는 장면은 레알 마드리드가 공격을 위해 많은 선수를 올린 뒤 볼을 잃는 순간이다.
안토니와 리케르메가 빠르게 앞으로 나오고 포르날스가 첫 번째 패스를 정확하게 연결하면 쿠초 에르난데스가 수비 뒤쪽으로 움직일 수 있다.
이런 역습을 몇 차례 성공시키면 레알 마드리드 풀백의 공격 가담도 조금씩 조심스러워질 수 있다.
선제골의 영향도 큰 경기다.
레알 마드리드가 먼저 득점하면 베티스는 현재 준비한 낮은 블록을 계속 유지하기 어렵다.
라인이 올라가는 순간 비니시우스와 음바페가 사용할 공간이 더 커진다.
반대로 베티스가 먼저 득점하면 경기 성격이 완전히 달라진다.
베티스는 리드를 유지하는 능력이 강점으로 평가되고 있기 때문에 수비라인을 낮춘 뒤 공중볼과 세트피스 대응에 집중할 수 있다.
이 경우 레알 마드리드가 상당한 점유율을 가져가더라도 공격이 박스 바깥에서 맴도는 시간이 길어질 수 있다.
베티스가 이변을 만들 수 있는 가장 현실적인 흐름도 선제골 이후 한 골 차 리드를 오래 유지하는 형태다.
다만 90분 동안 비니시우스, 음바페, 벨링엄의 개별 돌파와 침투를 모두 막아내야 한다는 점에서 난도가 높다.
후반으로 갈수록 선수층 차이도 영향을 줄 수 있다.
베티스가 수비적으로 많은 움직임을 가져간 상태에서 체력이 떨어지면 측면 1대1 대응이 더 어려워진다.
레알 마드리드가 전반에 많은 점수를 만들지 못하더라도 후반까지 공격 우위를 유지할 수 있는 이유다.
종합전망
이번 경기는 최근 결과와 전술 상성을 함께 보면 레알 마드리드 쪽 우위가 분명하다.
같은 4-2-3-1이라 포메이션 숫자만으로는 차이가 없지만 실제로 그 안에서 움직이는 선수들의 역할과 개인 능력에서는 격차가 크다.
베티스는 중원에서 공을 끊어낸 뒤 역습으로 나가는 능력이 강점이다.
하지만 레알 마드리드는 베티스가 약점을 드러내는 측면 수비와 찬스 억제, 중거리 대응을 모두 공격할 수 있다.
특히 비니시우스와 베예린의 대결은 베티스 수비 전체를 흔들 수 있는 출발점이다.
베티스가 한 명을 더 붙이면 벨링엄과 음바페의 공간이 늘어나고, 추가 수비를 보내지 않으면 비니시우스에게 반복적인 1대1을 허용해야 한다.
수비 입장에서는 어느 선택도 편하지 않다.
중앙에서는 음바페의 움직임을 나탄과 요렌테가 얼마나 통제하느냐가 중요하다.
레알 마드리드가 한 번이라도 수비라인 뒤로 정확한 패스를 넣으면 베티스가 다시 수비 형태를 갖출 시간이 거의 없다.
베티스의 반격 가능성도 분명 존재한다.
안토니가 측면에서 쿠쿠레야를 상대로 공격 우위를 만들고, 로카와 베르날이 중원에서 볼을 끊은 직후 빠르게 전환한다면 레알 마드리드도 수비적으로 어려운 장면을 맞을 수 있다.
세트피스와 공중볼 경합 역시 베티스가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이다.
그렇기 때문에 레알 마드리드의 일방적인 무실점 경기를 기본값으로 두는 것까지는 과하다.
승패에서는 레알 마드리드를 선택한다.
최근 세 경기 10득점 2실점의 흐름과 공격진의 결정력, 측면 상성이 모두 원정팀에 유리하다.
베티스가 홈에서 레알 마드리드를 상대로 꾸준히 버텨온 기록은 무승부 위험을 높이는 요소지만 현재 공격 선택지의 차이를 90분 내내 상쇄하기에는 부담이 크다.
언오버 기준은 3.5다.
이쪽에서는 낮은 점수 쪽을 우선한다.
베티스가 레알 마드리드를 상대로 홈에서 맞불을 놓기보다 수비 블록을 먼저 갖출 가능성이 높고, 최근 홈 맞대결 역시 경기 전체 득점이 크게 늘어나는 경우가 많지 않았다.
레알 마드리드가 경기 대부분을 통제하더라도 매번 빠르게 공격을 마무리할 필요는 없다.
선제골 이후에는 무리하게 숫자를 더 올리기보다 점유율을 유지하면서 베티스의 역습 가능성을 줄이는 운영도 가능하다.
베티스 역시 레알 마드리드와 정면 난타전을 선택할 이유가 없다.
홈팀이 승점을 노리려면 전반부터 경기 속도를 낮추고 한 번의 역습이나 세트피스를 기다리는 편이 더 현실적이다.
결국 오버가 나오려면 베티스가 선제골을 넣어 경기가 빠르게 열리거나 레알 마드리드가 초반부터 수비 균형을 완전히 무너뜨리는 흐름이 필요하다.
현재 조건에서는 레알 마드리드가 점유율과 측면 우위를 바탕으로 경기를 가져가되 베티스의 낮은 블록 때문에 득점 수 자체는 제한되는 전개에 조금 더 무게가 실린다.
예측결과
승패 : 레알 마드리드 승
언오버 : 3.5 언더
스포츠중계 365티비 분석자료는 오로지 참고용 프리뷰 입니다.
결과예측은 안하려고 했지만 원하시는분들이 많아 평균치 이상의 확률로만 기재한것이니 절대 맹신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전술 분석
라 카르투하에서 열리는 레알 베티스와 레알 마드리드의 경기는 포메이션 자체보다 같은 4-2-3-1을 어떤 방식으로 운용하느냐에서 차이가 드러나는 매치업이다. 두 팀 모두 더블 볼란치와 2선 중앙 공격수를 사용하는 만큼 중원 숫자는 맞물리지만, 측면의 개인 능력과 하프스페이스 활용에서는 레알 마드리드 쪽 선택지가 훨씬 많다.
베티스는 베르날과 마르크 로카가 중원 아래쪽을 지키고 포르날스가 그 앞에서 자유롭게 움직이는 형태다. 안토니와 리케르메가 측면을 담당하고 쿠초 에르난데스가 최전방에 선다.
레알 마드리드는 발베르데와 베르나르두 실바가 중원을 구성하고 벨링엄이 그 앞에서 공격에 관여한다.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와 귈레르가 좌우 폭을 만들고 음바페가 중앙에서 마무리를 맡는 구도다.
숫자상으로는 양 팀이 비슷하지만 공이 전진하기 시작하면 차이가 생긴다.
베티스가 가장 잘하는 것은 중원에서 공을 빼앗은 직후의 빠른 전환이다. 로카와 베르날이 상대의 전진 패스를 끊어내면 안토니와 리케르메가 곧바로 바깥으로 벌어지면서 공격 속도를 높일 수 있다.
레알 마드리드가 상대 진영에 많은 숫자를 배치하는 팀이라는 점을 생각하면 베티스가 노릴 수 있는 가장 좋은 순간도 바로 이 전환 상황이다.
반대로 베티스가 수비 진영에 오래 묶였을 때는 문제가 커진다.
측면 침투 대응과 상대의 찬스 생성을 억제하는 능력, 중거리 슈팅을 막는 부분에서 약점을 보이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는 짧은 패스를 이용해 상대 진영에서 오랫동안 공을 소유하고 특히 왼쪽을 적극적으로 사용하는 팀이다.
결국 비니시우스 주니오르가 베예린을 상대로 얼마나 자주 1대1을 만들 수 있느냐가 초반부터 중요하다.
비니시우스가 바깥에서 수비수를 끌고 나가면 벨링엄이 그 안쪽 공간을 활용할 수 있고, 베티스 미드필더가 커버를 위해 이동하면 이번에는 음바페 주변 공간이 넓어진다.
베티스 입장에서는 비니시우스 한 명만 두 명으로 막는 선택을 쉽게 할 수 없다.
레알 마드리드는 측면에서 수비 숫자를 끌어낸 뒤 중앙으로 방향을 바꿀 수 있는 자원이 있기 때문이다.
중앙에서는 발베르데의 전진과 로카의 커버 범위가 경기 속도를 결정한다.
로카가 발베르데를 따라 너무 깊게 움직이면 포르날스 뒤쪽 공간이 비고, 반대로 자신의 위치를 유지하면 발베르데와 벨링엄이 하프스페이스에서 자유를 얻을 수 있다.
베티스가 라인을 완전히 낮추지 않는다면 이 공간 싸움에서 상당한 체력 소모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공격 및 수비 분석
가장 직접적인 승부처는 음바페와 나탄·요렌테 중앙 수비 조합의 대결이다.
레알 마드리드는 한 번 만들어낸 기회를 실제 득점으로 연결하는 능력이 강점이다. 음바페가 뒷공간으로 움직이는 순간 수비라인이 한 번이라도 간격을 놓치면 짧은 스루패스 하나로 바로 골문 앞까지 접근할 수 있다.
베티스가 이를 막기 위해 수비라인을 지나치게 내리면 다른 문제가 생긴다.
벨링엄과 발베르데가 박스 앞에서 공을 받을 시간이 늘어나고, 비니시우스와 귈레르가 측면에서 반복적으로 1대1을 시도할 수 있다.
결국 베티스 수비는 뒷공간과 박스 앞 공간 가운데 어느 한쪽을 완전히 포기하기 어려운 상황에 놓인다.
베티스가 가장 현실적으로 우위를 노릴 수 있는 곳은 안토니가 있는 측면이다.
안토니와 쿠쿠레야의 대결에서 베티스가 전진에 성공하면 공격 전체가 조금 더 쉽게 풀릴 수 있다.
안토니가 바깥으로만 움직이기보다 안쪽으로 접어 들어오면서 포르날스와 연결하고, 리케르메까지 반대 방향으로 움직이면 레알 마드리드 수비라인의 간격을 흔들 수 있다.
하위선과 코나테 사이에 공간이 생기는 순간 쿠초 에르난데스가 움직일 수 있는 통로도 열린다.
베티스가 긴 시간 공을 소유하면서 레알 마드리드를 밀어붙이는 장면보다 이런 짧고 빠른 공격이 훨씬 현실적이다.
공중볼에서도 베티스가 활용할 부분은 있다.
세트피스와 크로스 상황에서 경합을 적극적으로 가져갈 수 있고, 경기 흐름이 막혔을 때 정지된 상황에서 한 번의 기회를 만드는 것은 홈팀에게 중요한 공격 수단이 될 수 있다.
다만 오픈플레이에서의 전체적인 공격 선택지는 레알 마드리드가 훨씬 많다.
비니시우스의 돌파, 음바페의 침투, 벨링엄의 2선 진입, 발베르데의 전진까지 서로 다른 방식으로 베티스 수비를 흔들 수 있다.
베티스가 한 가지 패턴을 막는다고 해서 레알 마드리드의 공격 전체가 멈추는 구조는 아니다.
특히 상대가 중거리 대응에 약점을 보인다는 점은 레알 마드리드가 박스 안 진입이 막혔을 때도 공격을 끝낼 수 있는 경로를 제공한다.
반대로 레알 마드리드가 조심해야 할 것은 공격 숫자가 많아진 직후다.
베티스는 볼 탈취 이후 역습을 장점으로 갖고 있다.
로카나 베르날이 중원에서 공을 끊고 곧바로 안토니 또는 리케르메에게 연결할 수 있다면 레알 마드리드의 측면 수비가 자리로 돌아오기 전에 공격이 시작된다.
베티스가 레알 마드리드를 상대로 득점을 만들 가능성이 가장 높은 장면도 이 흐름이다.
결장 및 선수 구성 분석
베티스는 정상적인 선수 구성을 완전히 갖춘 상태는 아니다.
콘데는 어깨 부상으로 9월 중순까지 이탈하고, 로 셀소는 근육 부상으로 출전할 수 없다.
루이발 역시 무릎 수술 이후 회복 중이라 이번 경기 복귀가 어렵다.
세바요스는 감독 결정으로 제외되고 에스칼사우리도 컨디션 문제로 빠진다.
특히 로 셀소의 부재는 중앙에서 공격 템포를 바꾸는 선택지 하나가 줄어든다는 의미가 있다.
포르날스가 2선에서 공격 연결을 담당해야 하는 비중이 그만큼 커진다.
레알 마드리드도 결장자는 있다.
밀리탕은 햄스트링, 멘디는 고관절 문제로 빠지고 아센시오와 로드리고, 피타르치도 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한다.
추아메니와 엔드릭은 복귀 시점에 가까워졌지만 무리한 선발 기용 가능성은 낮고 벤치에서 대기할 가능성이 높다.
수비 자원이 빠져 있다는 점에서는 베티스가 역습으로 파고들 여지가 분명히 존재한다.
다만 레알 마드리드는 전방과 중원에서 경기 방식 자체를 바꿀 수 있는 자원이 여전히 많다.
후반 교체 국면에서도 이 차이가 나타날 수 있다.
베티스가 선발 자원 중심으로 수비 부담을 오래 안고 가는 동안 레알 마드리드는 경기 상황에 따라 중원이나 공격진에 변화를 줄 수 있다.
양 팀 모두 경고 누적으로 인한 추가 징계 결장자는 없다.
최근 경기 흐름 분석
현재 결과만 비교하면 레알 마드리드가 훨씬 안정적이다.
개막 이후 3연승을 기록했고 세 경기에서 10득점 2실점을 남겼다.
에스파뇰 원정에서 2-1, 레알 소시에다드전에서 4-1, 말라가전에서 4-0으로 승리했다.
득점이 특정 한 경기에서만 몰린 것도 아니다.
매 경기 최소 두 골 이상을 기록했고 실점 역시 크게 늘어나지 않았다.
베티스는 레알 소시에다드를 1-0으로 잡았고 발렌시아전에서도 1-0 승리를 기록했지만 직전 레반테 원정에서 2-5로 무너졌다.
앞선 두 경기에서는 한 골 차 승부를 지켜냈지만 레반테전에서는 수비라인이 한 번 흔들린 뒤 실점이 연속해서 나왔다.
이번 상대가 측면과 중앙 모두에서 훨씬 다양한 공격 방법을 가진 레알 마드리드라는 점에서 직전 경기의 수비 문제는 가볍게 보기 어렵다.
다만 베티스가 홈에서 레알 마드리드를 상대했을 때 결과가 쉽게 무너지지 않았다는 점은 변수다.
라 카르투하에서 치른 최근 네 차례 맞대결에서 레알 마드리드에 패하지 않았고 지난 4월에도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홈에서는 낮은 위치에 수비 숫자를 확보하고 세트피스와 역습을 섞으면서 레알 마드리드의 공격 속도를 늦추는 데 성공했다.
따라서 최근 팀 흐름의 차이가 그대로 큰 점수 차로 이어진다고 단정하기는 어렵다.
베티스가 경기 초반을 무실점으로 버틸수록 과거 홈 맞대결과 비슷한 흐름으로 갈 가능성이 높아진다.
구장 및 예상경기 흐름
초반 점유율은 레알 마드리드 쪽이 높을 가능성이 크다.
베티스가 처음부터 레알 마드리드와 중원에서 강한 압박 싸움을 90분 동안 이어가는 것보다 자기 진영의 간격을 유지하면서 공을 빼앗은 뒤 빠르게 나가는 형태가 더 자연스럽다.
레알 마드리드는 비니시우스 쪽에서 첫 번째 균열을 만들 가능성이 높다.
베예린이 1대1을 버티지 못해 추가 커버가 붙기 시작하면 벨링엄과 음바페가 사용할 중앙 공간이 커질 수 있다.
베티스가 이쪽을 막으려다 지나치게 수비 숫자를 몰아넣으면 반대편 귈레르에게 공간이 생긴다.
레알 마드리드 입장에서는 처음부터 무리하게 중앙을 비집고 들어갈 필요가 없다.
좌우로 수비 블록을 충분히 움직인 뒤 간격이 벌어지는 순간 음바페와 벨링엄을 활용하는 방식이 더 효율적이다.
베티스가 원하는 장면은 레알 마드리드가 공격을 위해 많은 선수를 올린 뒤 볼을 잃는 순간이다.
안토니와 리케르메가 빠르게 앞으로 나오고 포르날스가 첫 번째 패스를 정확하게 연결하면 쿠초 에르난데스가 수비 뒤쪽으로 움직일 수 있다.
이런 역습을 몇 차례 성공시키면 레알 마드리드 풀백의 공격 가담도 조금씩 조심스러워질 수 있다.
선제골의 영향도 큰 경기다.
레알 마드리드가 먼저 득점하면 베티스는 현재 준비한 낮은 블록을 계속 유지하기 어렵다.
라인이 올라가는 순간 비니시우스와 음바페가 사용할 공간이 더 커진다.
반대로 베티스가 먼저 득점하면 경기 성격이 완전히 달라진다.
베티스는 리드를 유지하는 능력이 강점으로 평가되고 있기 때문에 수비라인을 낮춘 뒤 공중볼과 세트피스 대응에 집중할 수 있다.
이 경우 레알 마드리드가 상당한 점유율을 가져가더라도 공격이 박스 바깥에서 맴도는 시간이 길어질 수 있다.
베티스가 이변을 만들 수 있는 가장 현실적인 흐름도 선제골 이후 한 골 차 리드를 오래 유지하는 형태다.
다만 90분 동안 비니시우스, 음바페, 벨링엄의 개별 돌파와 침투를 모두 막아내야 한다는 점에서 난도가 높다.
후반으로 갈수록 선수층 차이도 영향을 줄 수 있다.
베티스가 수비적으로 많은 움직임을 가져간 상태에서 체력이 떨어지면 측면 1대1 대응이 더 어려워진다.
레알 마드리드가 전반에 많은 점수를 만들지 못하더라도 후반까지 공격 우위를 유지할 수 있는 이유다.
종합전망
이번 경기는 최근 결과와 전술 상성을 함께 보면 레알 마드리드 쪽 우위가 분명하다.
같은 4-2-3-1이라 포메이션 숫자만으로는 차이가 없지만 실제로 그 안에서 움직이는 선수들의 역할과 개인 능력에서는 격차가 크다.
베티스는 중원에서 공을 끊어낸 뒤 역습으로 나가는 능력이 강점이다.
하지만 레알 마드리드는 베티스가 약점을 드러내는 측면 수비와 찬스 억제, 중거리 대응을 모두 공격할 수 있다.
특히 비니시우스와 베예린의 대결은 베티스 수비 전체를 흔들 수 있는 출발점이다.
베티스가 한 명을 더 붙이면 벨링엄과 음바페의 공간이 늘어나고, 추가 수비를 보내지 않으면 비니시우스에게 반복적인 1대1을 허용해야 한다.
수비 입장에서는 어느 선택도 편하지 않다.
중앙에서는 음바페의 움직임을 나탄과 요렌테가 얼마나 통제하느냐가 중요하다.
레알 마드리드가 한 번이라도 수비라인 뒤로 정확한 패스를 넣으면 베티스가 다시 수비 형태를 갖출 시간이 거의 없다.
베티스의 반격 가능성도 분명 존재한다.
안토니가 측면에서 쿠쿠레야를 상대로 공격 우위를 만들고, 로카와 베르날이 중원에서 볼을 끊은 직후 빠르게 전환한다면 레알 마드리드도 수비적으로 어려운 장면을 맞을 수 있다.
세트피스와 공중볼 경합 역시 베티스가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이다.
그렇기 때문에 레알 마드리드의 일방적인 무실점 경기를 기본값으로 두는 것까지는 과하다.
승패에서는 레알 마드리드를 선택한다.
최근 세 경기 10득점 2실점의 흐름과 공격진의 결정력, 측면 상성이 모두 원정팀에 유리하다.
베티스가 홈에서 레알 마드리드를 상대로 꾸준히 버텨온 기록은 무승부 위험을 높이는 요소지만 현재 공격 선택지의 차이를 90분 내내 상쇄하기에는 부담이 크다.
언오버 기준은 3.5다.
이쪽에서는 낮은 점수 쪽을 우선한다.
베티스가 레알 마드리드를 상대로 홈에서 맞불을 놓기보다 수비 블록을 먼저 갖출 가능성이 높고, 최근 홈 맞대결 역시 경기 전체 득점이 크게 늘어나는 경우가 많지 않았다.
레알 마드리드가 경기 대부분을 통제하더라도 매번 빠르게 공격을 마무리할 필요는 없다.
선제골 이후에는 무리하게 숫자를 더 올리기보다 점유율을 유지하면서 베티스의 역습 가능성을 줄이는 운영도 가능하다.
베티스 역시 레알 마드리드와 정면 난타전을 선택할 이유가 없다.
홈팀이 승점을 노리려면 전반부터 경기 속도를 낮추고 한 번의 역습이나 세트피스를 기다리는 편이 더 현실적이다.
결국 오버가 나오려면 베티스가 선제골을 넣어 경기가 빠르게 열리거나 레알 마드리드가 초반부터 수비 균형을 완전히 무너뜨리는 흐름이 필요하다.
현재 조건에서는 레알 마드리드가 점유율과 측면 우위를 바탕으로 경기를 가져가되 베티스의 낮은 블록 때문에 득점 수 자체는 제한되는 전개에 조금 더 무게가 실린다.
예측결과
승패 : 레알 마드리드 승
언오버 : 3.5 언더
스포츠중계 365티비 분석자료는 오로지 참고용 프리뷰 입니다.
결과예측은 안하려고 했지만 원하시는분들이 많아 평균치 이상의 확률로만 기재한것이니 절대 맹신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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