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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5일 라리가 빌바오 AT마드리드 분석 스포츠중계 365티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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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중계 365티비 분석자료
전술 분석
산 마메스에서 열리는 아틀레틱 빌바오와 AT마드리드의 경기는 최근 결과만 비교해도 출발점이 다르다. 빌바오는 리그 3경기에서 1승 2패, 3득점 5실점을 기록했고 AT마드리드는 2승 1무, 7득점 3실점으로 무패를 이어가고 있다. 단순 승점 차이보다 중요한 것은 두 팀이 현재 어떤 방식으로 득점 기회를 만들고 있는지다.
빌바오는 세비야와의 홈경기에서 1-3으로 패했고 바르셀로나 원정에서도 0-2로 밀렸다. 이후 셀타 비고 원정에서 2-0 승리를 만들며 첫 승을 신고했지만 최근 다섯 경기 전체를 놓고 보면 득점이 세 골에 그쳤다. 상대 수준이 높았던 일정은 감안해야 하지만 공격의 마지막 단계에서 결과를 만드는 빈도가 떨어져 있다는 사실까지 지울 수는 없다.
AT마드리드는 말라가를 2-0으로 잡고 비야레알과 2-2로 비긴 뒤 세비야 원정에서 3-1 승리를 기록했다. 개막 3경기에서 매 경기 득점했고 총 7골을 만들었다. 특히 세비야 원정에서는 경기 초반부터 공격 효율을 높이며 원정에서도 자신들이 원하는 템포를 가져갈 수 있음을 보여줬다.
전술적으로는 빌바오의 약점과 AT마드리드의 강점이 상당히 직접적으로 맞물린다.
빌바오는 4-2-3-1을 사용한다.
시몬이 골문을 지키고 아레소, 예라이 알바레스, 라포르트, 베르치체가 포백을 구성한다. 헤레나바레나와 하우레기사르가 중원을 지키고 산세트가 그 앞에서 공격을 연결한다. 베렝게르와 이냐키 윌리엄스가 측면을 맡고 구루세타가 최전방에 위치한다.
AT마드리드는 4-4-2다.
오블락 앞에 푸비야, 르 노르망, 한츠코, 그리말도가 서고 중원에서는 시메오네, 코케, 흘룰만, 루크만이 움직인다. 전방은 이강인과 바에나가 구성한다.
포메이션 숫자만 보면 빌바오가 중앙 공격형 미드필더 한 명을 더 두는 형태지만 실제 경기는 측면에서 더 크게 갈릴 가능성이 있다.
AT마드리드는 측면 공격과 스루패스를 활용한 찬스 창출이 강점이다. 빌바오는 바로 이 두 부분의 대응에서 문제를 노출하고 있다.
특히 빌바오가 수비라인을 높이고 오프사이드 트랩을 적극적으로 사용할 경우 위험이 커진다.
수비라인과 골키퍼 사이 공간을 남긴 상태에서 스루패스 한 번의 타이밍을 놓치면 AT마드리드 전방 자원과 직접적인 속도 싸움을 해야 한다.
빌바오가 라인을 내리면 또 다른 문제가 생긴다.
AT마드리드가 측면에서 공을 오래 소유하면서 박스 주변으로 인원을 늘릴 수 있고, 이강인과 바에나가 중앙과 하프스페이스를 오가며 수비 간격을 흔들 수 있다.
결국 빌바오는 높은 라인과 낮은 블록 사이에서 적절한 균형을 잡아야 하는 경기다.
AT마드리드는 굳이 빠르게 승부를 끝내기 위해 무리할 필요도 없다.
측면에서 수비를 충분히 움직인 뒤 중앙 침투를 선택할 수 있고, 빌바오가 전진하는 순간에는 공을 탈취해 바로 반대 방향으로 전환할 수도 있다.
전술적인 선택지의 폭에서는 원정팀 쪽이 더 넓다.
공격 및 수비 분석
첫 번째 핵심 구간은 빌바오 왼쪽 수비다.
베르치체는 자신의 측면을 지키면서 AT마드리드 오른쪽의 전진과 하프스페이스로 들어오는 움직임을 동시에 관리해야 한다.
빌바오는 공격할 때 왼쪽 비중을 높이는 성향이 있다. 베르치체가 전진한 뒤 공을 잃으면 그 뒤 공간을 복구해야 하는 시간이 필요하다.
AT마드리드가 오른쪽을 주요 공격로로 활용한다는 점이 이 상황과 직접 맞물린다.
이강인이 안쪽으로 움직이며 공을 받고 바에나가 같은 구역으로 흘러들어오면 베르치체 혼자 대응하기 어렵다. 하우레기사르가 커버를 위해 빠지면 중앙에 다른 공간이 생긴다.
이 부분이 AT마드리드가 빌바오 수비를 흔들 수 있는 가장 현실적인 경로다.
반대편에서는 루크만과 그리말도의 움직임도 아레소에게 부담을 줄 수 있다.
한쪽에서 공격이 막히더라도 AT마드리드는 반대편으로 빠르게 방향을 바꿀 수 있다. 빌바오 수비가 한 측면으로 과도하게 쏠리면 박스 반대편에서 다시 1대1이 만들어질 수 있다.
중앙에서는 구루세타가 얼마나 버텨주느냐가 빌바오 공격의 성패를 가른다.
구루세타가 한츠코와 르 노르망을 상대로 등진 상태에서 공을 지켜줘야 산세트가 전진하고, 이냐키 윌리엄스가 수비 뒤쪽으로 뛰어들 공간도 생긴다.
구루세타가 첫 번째 패스를 받아주지 못하면 빌바오는 후방에서 곧바로 긴 공을 보내야 하고, 공격의 연결이 끊길 가능성이 높아진다.
라포르트의 전진 패스도 중요하다.
AT마드리드가 중원 압박을 강하게 걸 때 라포르트가 한 줄을 넘기는 패스를 정확하게 넣으면 산세트가 전방을 바라보고 공을 받을 수 있다.
반대로 첫 패스가 흔들리면 AT마드리드의 볼 탈취가 곧바로 빌바오 진영에서 시작된다.
빌바오가 개인 실책 억제에 문제를 보였다는 점을 생각하면 후방 빌드업 과정의 한 번의 판단 실수가 곧 실점 장면으로 이어질 위험이 있다.
빌바오가 득점을 만들 수 있는 가장 현실적인 방법은 세트피스다.
공중볼 경합과 정지된 상황에서의 공격은 홈팀이 활용할 수 있는 영역이다.
AT마드리드가 위험 지역에서 파울을 내주는 장면이 나온다면 프리킥이 빌바오에게 중요한 득점 기회가 될 수 있다.
다만 AT마드리드 역시 세트피스 수비가 강한 팀이다.
빌바오가 세트피스를 여러 차례 얻더라도 그것이 곧바로 높은 득점 기대치로 이어진다고 보기는 어렵다.
오픈플레이에서 빌바오가 AT마드리드 수비를 반복적으로 무너뜨리기보다 제한된 세트피스와 이냐키 윌리엄스의 침투를 얼마나 효율적으로 활용하느냐가 중요하다.
홈 원정 및 맞대결 분석
최근 맞대결은 빌바오가 상당히 강했다.
최근 네 차례 맞대결에서 빌바오가 세 번을 이겼다.
산 마메스에서 열린 최근 두 경기는 모두 빌바오가 1-0으로 승리했다.
AT마드리드 입장에서는 산 마메스가 분명 편한 원정지는 아니다.
빌바오가 홈 관중의 압박과 강한 전방 경합을 이용해 경기 템포를 끊으면 AT마드리드의 점유가 실제 찬스로 전환되는 속도가 늦어질 수 있다.
특히 홈팀이 전반을 무실점으로 넘기면 경기 후반으로 갈수록 이런 과거 맞대결의 흐름이 다시 힘을 얻을 수 있다.
가장 최근 맞대결에서는 AT마드리드가 3-2로 승리했다.
즉 상대전적만으로 홈팀의 절대적인 우위라고 볼 수는 없지만, AT마드리드가 빌바오를 상대로 매번 편하게 승리한 것도 아니다.
이번 시즌 원정 흐름에서는 AT마드리드가 더 좋다.
세비야 원정에서 3-1 승리를 거뒀고 마르세유 원정에서도 2-1로 이겼다.
원정에서 수비적으로만 내려앉는 팀이 아니라 상대 진영에서도 득점을 만들어낼 수 있는 흐름이다.
빌바오는 세비야와의 홈경기에서 3실점했고 프리시즌 홈경기에서도 무득점 패배가 있었다.
산 마메스라는 장소 자체는 빌바오에 힘을 주지만 최근 홈 수비 결과까지 완벽하게 안정된 것은 아니다.
이번 경기는 과거 상대전적과 현재 흐름이 서로 다른 방향을 가리킨다.
그래서 AT마드리드 우세를 보더라도 일방적인 원정 승리를 전제로 접근하기는 어렵다.
결장 및 선수 구성 분석
빌바오는 결장 부담이 상대적으로 크다.
카날레스는 부상으로 9월 말까지 빠지고, 에길루스도 전방 십자인대 부상으로 장기 이탈 중이다.
비비안은 햄스트링 문제로 출전할 수 없다.
세라노는 감독 결정으로 명단에서 빠지고 프라도스 역시 허벅지 문제로 출전이 불투명하다.
특히 비비안의 결장은 중앙 수비 조합에 직접적인 영향을 준다.
예라이 알바레스와 라포르트가 중앙을 맡는 형태가 예상되는데 AT마드리드의 스루패스와 전방 침투를 90분 동안 관리해야 한다.
중원에서도 카날레스와 프라도스의 공백 때문에 경기 중 변화를 줄 수 있는 폭이 줄어든다.
전반부터 헤레나바레나와 하우레기사르에게 많은 수비 활동량을 요구하면 후반 체력 저하가 나타날 수 있다.
AT마드리드는 상대적으로 상황이 낫다.
쇠를로트는 근육 부상으로 계속 결장한다.
반면 르 노르망은 직전 경기 징계를 마치고 이번 경기에서 바로 복귀한다.
수비라인의 안정성 측면에서는 상당히 중요한 복귀다.
훌리안 알바레스도 개인 사정 이후 팀 훈련에 정상적으로 합류했다.
경기 감각 때문에 선발보다는 후반 교체 가능성이 높지만, 이 자체가 빌바오에게는 부담이다.
경기가 60분 이후까지 접전으로 이어진 상태에서 훌리안 알바레스가 투입되면 이미 많은 수비를 소화한 빌바오 백라인은 새로운 침투와 압박을 다시 상대해야 한다.
AT마드리드가 후반에 경기 템포를 다시 높일 수 있는 카드가 있다는 의미다.
빌바오는 중원 교체 선택지가 얇아진 반면 원정팀은 후반 공격의 질을 올릴 여지가 있다.
접전이 길어질수록 이 차이가 커질 수 있다.
구장 및 예상경기 흐름
초반부터 AT마드리드가 무리하게 공격 숫자를 늘릴 필요는 없다.
산 마메스에서 빌바오는 홈 관중을 등에 업고 강한 경합과 압박으로 시작할 가능성이 높다.
원정팀이 처음 10~15분을 지나치게 빠른 템포로 맞받아치면 빌바오가 원하는 경기에 들어갈 수 있다.
AT마드리드 입장에서는 중원에서 공을 안정적으로 돌린 뒤 빌바오 풀백이 전진하는 순간을 기다리는 것이 더 효율적이다.
첫 번째 핵심은 빌바오의 오프사이드 라인이다.
라인을 높게 유지한 상태에서 중원 압박이 늦으면 이강인이나 바에나의 패스 한 번에 수비 뒤가 열린다.
AT마드리드가 전반에 가장 좋은 기회를 만들 수 있는 장면이다.
반대로 빌바오가 라인을 낮추고 중앙을 좁히면 경기 템포가 상당히 느려질 수 있다.
이 경우 AT마드리드는 측면에서 반복적으로 수비를 움직이고 중거리 슈팅이나 세트피스를 이용해야 한다.
빌바오가 원하는 것은 전반을 무실점으로 넘기는 것이다.
시간이 흐를수록 산 마메스 특유의 한 골 승부로 끌고 갈 수 있고, 세트피스 한 번으로 경기 자체를 뒤집을 여지도 생긴다.
AT마드리드가 먼저 득점하면 상황은 크게 달라진다.
빌바오는 라인을 유지한 채 기다릴 수 없고 공격 숫자를 늘려야 한다.
이 순간 AT마드리드의 전환과 스루패스가 사용할 공간이 더 넓어진다.
반대로 빌바오가 먼저 골을 넣으면 최근 맞대결과 유사한 경기로 갈 수 있다.
수비라인을 낮추고 중원을 촘촘하게 세운 뒤 세트피스와 역습 위주로 남은 시간을 관리할 수 있다.
이번 경기에서 빌바오의 이변 가능성이 가장 커지는 시나리오다.
후반 60분 이후부터는 원정팀의 벤치가 중요해진다.
AT마드리드는 훌리안 알바레스를 사용할 가능성이 있고 빌바오는 중원 자원 부족으로 선발 선수들의 체력 부담이 커질 수 있다.
전반에 0-0이 유지되더라도 후반으로 갈수록 AT마드리드의 공격 선택지가 늘어나는 구조다.
종합전망
이번 경기는 최근 상대전적만 보면 빌바오 쪽을 무시하기 어렵다.
최근 네 차례 맞대결에서 세 번을 이겼고 산 마메스 최근 두 경기에서는 모두 1-0 승리를 기록했다.
AT마드리드가 이 구장에서 쉽게 승리하지 못했던 것은 분명하다.
그럼에도 현재 한 경기의 조건에서는 원정팀을 조금 더 높게 평가한다.
가장 큰 이유는 전술 상성이다.
빌바오는 측면 수비와 스루패스 대응에서 약점을 보이고 있고 AT마드리드는 바로 이 두 공격을 적극적으로 사용한다.
특히 오른쪽 공격과 하프스페이스 침투가 빌바오 왼쪽 수비 뒤쪽과 맞물리는 구간에서 원정팀이 반복적으로 기회를 만들 수 있다.
빌바오가 오프사이드 트랩을 사용한다는 사실도 AT마드리드의 침투 공격 앞에서는 위험 요소가 될 수 있다.
한 번의 타이밍 실패가 바로 골키퍼와의 직접적인 승부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두 번째 차이는 최근 공격 흐름이다.
AT마드리드는 리그 3경기에서 7골을 넣었다.
빌바오는 같은 기간 3골이다.
빌바오가 상대적으로 강한 팀들을 만났다는 점은 감안해야 하지만 최근 다섯 경기 전체에서도 3득점에 그쳤다.
공격의 마지막 마무리가 아직 안정됐다고 보기 어렵다.
세 번째는 후반 선수 운용이다.
빌바오는 카날레스와 프라도스의 공백 때문에 중원 선택지가 줄었고 비비안까지 빠졌다.
AT마드리드는 르 노르망이 복귀하고 훌리안 알바레스까지 후반 선택지로 사용할 수 있다.
경기가 길어질수록 원정팀이 상황에 맞게 변화를 줄 수 있는 폭이 더 넓다.
승패에서는 AT마드리드를 선택한다.
다만 산 마메스에서의 최근 맞대결 결과와 빌바오의 세트피스 능력 때문에 큰 우위를 두지는 않는다.
빌바오가 전반을 무실점으로 넘긴다면 무승부나 홈팀 승리 가능성이 빠르게 올라갈 수 있다.
그래서 원정팀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경기 초반부터 무리한 공세를 펼치는 것이 아니라 첫 번째 결정적인 침투 기회를 제대로 마무리하는 것이다.
언오버 기준은 2.5다.
이번 경기에서는 언더 쪽을 본다.
AT마드리드의 최근 득점력이 좋더라도 산 마메스 원정이라는 특성과 최근 맞대결의 흐름을 무시하기 어렵다.
빌바오가 이 경기에서 AT마드리드와 정면으로 공격을 주고받을 이유가 없다.
낮은 블록과 세트피스를 이용해 한 골 싸움으로 끌고 가는 것이 훨씬 현실적인 운영이다.
AT마드리드도 선제골을 넣은 뒤 계속해서 경기 속도를 높일 필요는 없다.
리드를 잡으면 점유를 유지하면서 빌바오의 역습과 세트피스 기회를 줄이는 방향으로 운영할 수 있다.
빌바오의 최근 득점 생산이 낮다는 점도 언더 쪽에 힘을 준다.
홈팀이 두 골 이상을 만들려면 AT마드리드 수비가 여러 차례 실수하거나 세트피스에서 반복적으로 문제가 나와야 한다.
반대로 AT마드리드가 세 골 이상을 만들려면 빌바오가 선제 실점 이후 라인을 크게 올려 경기가 완전히 열려야 한다.
현재 예상되는 기본 경기 구조는 그보다는 훨씬 신중하다.
AT마드리드가 측면과 스루패스로 더 많은 결정적 장면을 만들고, 빌바오는 낮은 수비라인과 세트피스로 버티는 한두 골 차 승부에 무게가 실린다.
승패에서는 원정팀의 현재 공격력과 전술 상성을, 총득점에서는 산 마메스의 최근 맞대결 흐름과 빌바오의 낮은 득점력을 더 중요하게 본다.
예측결과
승패 : AT마드리드 승
언오버 : 2.5 언더
스포츠중계 365티비 분석자료는 오로지 참고용 프리뷰 입니다.
결과예측은 안하려고 했지만 원하시는분들이 많아 평균치 이상의 확률로만 기재한것이니 절대 맹신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전술 분석
산 마메스에서 열리는 아틀레틱 빌바오와 AT마드리드의 경기는 최근 결과만 비교해도 출발점이 다르다. 빌바오는 리그 3경기에서 1승 2패, 3득점 5실점을 기록했고 AT마드리드는 2승 1무, 7득점 3실점으로 무패를 이어가고 있다. 단순 승점 차이보다 중요한 것은 두 팀이 현재 어떤 방식으로 득점 기회를 만들고 있는지다.
빌바오는 세비야와의 홈경기에서 1-3으로 패했고 바르셀로나 원정에서도 0-2로 밀렸다. 이후 셀타 비고 원정에서 2-0 승리를 만들며 첫 승을 신고했지만 최근 다섯 경기 전체를 놓고 보면 득점이 세 골에 그쳤다. 상대 수준이 높았던 일정은 감안해야 하지만 공격의 마지막 단계에서 결과를 만드는 빈도가 떨어져 있다는 사실까지 지울 수는 없다.
AT마드리드는 말라가를 2-0으로 잡고 비야레알과 2-2로 비긴 뒤 세비야 원정에서 3-1 승리를 기록했다. 개막 3경기에서 매 경기 득점했고 총 7골을 만들었다. 특히 세비야 원정에서는 경기 초반부터 공격 효율을 높이며 원정에서도 자신들이 원하는 템포를 가져갈 수 있음을 보여줬다.
전술적으로는 빌바오의 약점과 AT마드리드의 강점이 상당히 직접적으로 맞물린다.
빌바오는 4-2-3-1을 사용한다.
시몬이 골문을 지키고 아레소, 예라이 알바레스, 라포르트, 베르치체가 포백을 구성한다. 헤레나바레나와 하우레기사르가 중원을 지키고 산세트가 그 앞에서 공격을 연결한다. 베렝게르와 이냐키 윌리엄스가 측면을 맡고 구루세타가 최전방에 위치한다.
AT마드리드는 4-4-2다.
오블락 앞에 푸비야, 르 노르망, 한츠코, 그리말도가 서고 중원에서는 시메오네, 코케, 흘룰만, 루크만이 움직인다. 전방은 이강인과 바에나가 구성한다.
포메이션 숫자만 보면 빌바오가 중앙 공격형 미드필더 한 명을 더 두는 형태지만 실제 경기는 측면에서 더 크게 갈릴 가능성이 있다.
AT마드리드는 측면 공격과 스루패스를 활용한 찬스 창출이 강점이다. 빌바오는 바로 이 두 부분의 대응에서 문제를 노출하고 있다.
특히 빌바오가 수비라인을 높이고 오프사이드 트랩을 적극적으로 사용할 경우 위험이 커진다.
수비라인과 골키퍼 사이 공간을 남긴 상태에서 스루패스 한 번의 타이밍을 놓치면 AT마드리드 전방 자원과 직접적인 속도 싸움을 해야 한다.
빌바오가 라인을 내리면 또 다른 문제가 생긴다.
AT마드리드가 측면에서 공을 오래 소유하면서 박스 주변으로 인원을 늘릴 수 있고, 이강인과 바에나가 중앙과 하프스페이스를 오가며 수비 간격을 흔들 수 있다.
결국 빌바오는 높은 라인과 낮은 블록 사이에서 적절한 균형을 잡아야 하는 경기다.
AT마드리드는 굳이 빠르게 승부를 끝내기 위해 무리할 필요도 없다.
측면에서 수비를 충분히 움직인 뒤 중앙 침투를 선택할 수 있고, 빌바오가 전진하는 순간에는 공을 탈취해 바로 반대 방향으로 전환할 수도 있다.
전술적인 선택지의 폭에서는 원정팀 쪽이 더 넓다.
공격 및 수비 분석
첫 번째 핵심 구간은 빌바오 왼쪽 수비다.
베르치체는 자신의 측면을 지키면서 AT마드리드 오른쪽의 전진과 하프스페이스로 들어오는 움직임을 동시에 관리해야 한다.
빌바오는 공격할 때 왼쪽 비중을 높이는 성향이 있다. 베르치체가 전진한 뒤 공을 잃으면 그 뒤 공간을 복구해야 하는 시간이 필요하다.
AT마드리드가 오른쪽을 주요 공격로로 활용한다는 점이 이 상황과 직접 맞물린다.
이강인이 안쪽으로 움직이며 공을 받고 바에나가 같은 구역으로 흘러들어오면 베르치체 혼자 대응하기 어렵다. 하우레기사르가 커버를 위해 빠지면 중앙에 다른 공간이 생긴다.
이 부분이 AT마드리드가 빌바오 수비를 흔들 수 있는 가장 현실적인 경로다.
반대편에서는 루크만과 그리말도의 움직임도 아레소에게 부담을 줄 수 있다.
한쪽에서 공격이 막히더라도 AT마드리드는 반대편으로 빠르게 방향을 바꿀 수 있다. 빌바오 수비가 한 측면으로 과도하게 쏠리면 박스 반대편에서 다시 1대1이 만들어질 수 있다.
중앙에서는 구루세타가 얼마나 버텨주느냐가 빌바오 공격의 성패를 가른다.
구루세타가 한츠코와 르 노르망을 상대로 등진 상태에서 공을 지켜줘야 산세트가 전진하고, 이냐키 윌리엄스가 수비 뒤쪽으로 뛰어들 공간도 생긴다.
구루세타가 첫 번째 패스를 받아주지 못하면 빌바오는 후방에서 곧바로 긴 공을 보내야 하고, 공격의 연결이 끊길 가능성이 높아진다.
라포르트의 전진 패스도 중요하다.
AT마드리드가 중원 압박을 강하게 걸 때 라포르트가 한 줄을 넘기는 패스를 정확하게 넣으면 산세트가 전방을 바라보고 공을 받을 수 있다.
반대로 첫 패스가 흔들리면 AT마드리드의 볼 탈취가 곧바로 빌바오 진영에서 시작된다.
빌바오가 개인 실책 억제에 문제를 보였다는 점을 생각하면 후방 빌드업 과정의 한 번의 판단 실수가 곧 실점 장면으로 이어질 위험이 있다.
빌바오가 득점을 만들 수 있는 가장 현실적인 방법은 세트피스다.
공중볼 경합과 정지된 상황에서의 공격은 홈팀이 활용할 수 있는 영역이다.
AT마드리드가 위험 지역에서 파울을 내주는 장면이 나온다면 프리킥이 빌바오에게 중요한 득점 기회가 될 수 있다.
다만 AT마드리드 역시 세트피스 수비가 강한 팀이다.
빌바오가 세트피스를 여러 차례 얻더라도 그것이 곧바로 높은 득점 기대치로 이어진다고 보기는 어렵다.
오픈플레이에서 빌바오가 AT마드리드 수비를 반복적으로 무너뜨리기보다 제한된 세트피스와 이냐키 윌리엄스의 침투를 얼마나 효율적으로 활용하느냐가 중요하다.
홈 원정 및 맞대결 분석
최근 맞대결은 빌바오가 상당히 강했다.
최근 네 차례 맞대결에서 빌바오가 세 번을 이겼다.
산 마메스에서 열린 최근 두 경기는 모두 빌바오가 1-0으로 승리했다.
AT마드리드 입장에서는 산 마메스가 분명 편한 원정지는 아니다.
빌바오가 홈 관중의 압박과 강한 전방 경합을 이용해 경기 템포를 끊으면 AT마드리드의 점유가 실제 찬스로 전환되는 속도가 늦어질 수 있다.
특히 홈팀이 전반을 무실점으로 넘기면 경기 후반으로 갈수록 이런 과거 맞대결의 흐름이 다시 힘을 얻을 수 있다.
가장 최근 맞대결에서는 AT마드리드가 3-2로 승리했다.
즉 상대전적만으로 홈팀의 절대적인 우위라고 볼 수는 없지만, AT마드리드가 빌바오를 상대로 매번 편하게 승리한 것도 아니다.
이번 시즌 원정 흐름에서는 AT마드리드가 더 좋다.
세비야 원정에서 3-1 승리를 거뒀고 마르세유 원정에서도 2-1로 이겼다.
원정에서 수비적으로만 내려앉는 팀이 아니라 상대 진영에서도 득점을 만들어낼 수 있는 흐름이다.
빌바오는 세비야와의 홈경기에서 3실점했고 프리시즌 홈경기에서도 무득점 패배가 있었다.
산 마메스라는 장소 자체는 빌바오에 힘을 주지만 최근 홈 수비 결과까지 완벽하게 안정된 것은 아니다.
이번 경기는 과거 상대전적과 현재 흐름이 서로 다른 방향을 가리킨다.
그래서 AT마드리드 우세를 보더라도 일방적인 원정 승리를 전제로 접근하기는 어렵다.
결장 및 선수 구성 분석
빌바오는 결장 부담이 상대적으로 크다.
카날레스는 부상으로 9월 말까지 빠지고, 에길루스도 전방 십자인대 부상으로 장기 이탈 중이다.
비비안은 햄스트링 문제로 출전할 수 없다.
세라노는 감독 결정으로 명단에서 빠지고 프라도스 역시 허벅지 문제로 출전이 불투명하다.
특히 비비안의 결장은 중앙 수비 조합에 직접적인 영향을 준다.
예라이 알바레스와 라포르트가 중앙을 맡는 형태가 예상되는데 AT마드리드의 스루패스와 전방 침투를 90분 동안 관리해야 한다.
중원에서도 카날레스와 프라도스의 공백 때문에 경기 중 변화를 줄 수 있는 폭이 줄어든다.
전반부터 헤레나바레나와 하우레기사르에게 많은 수비 활동량을 요구하면 후반 체력 저하가 나타날 수 있다.
AT마드리드는 상대적으로 상황이 낫다.
쇠를로트는 근육 부상으로 계속 결장한다.
반면 르 노르망은 직전 경기 징계를 마치고 이번 경기에서 바로 복귀한다.
수비라인의 안정성 측면에서는 상당히 중요한 복귀다.
훌리안 알바레스도 개인 사정 이후 팀 훈련에 정상적으로 합류했다.
경기 감각 때문에 선발보다는 후반 교체 가능성이 높지만, 이 자체가 빌바오에게는 부담이다.
경기가 60분 이후까지 접전으로 이어진 상태에서 훌리안 알바레스가 투입되면 이미 많은 수비를 소화한 빌바오 백라인은 새로운 침투와 압박을 다시 상대해야 한다.
AT마드리드가 후반에 경기 템포를 다시 높일 수 있는 카드가 있다는 의미다.
빌바오는 중원 교체 선택지가 얇아진 반면 원정팀은 후반 공격의 질을 올릴 여지가 있다.
접전이 길어질수록 이 차이가 커질 수 있다.
구장 및 예상경기 흐름
초반부터 AT마드리드가 무리하게 공격 숫자를 늘릴 필요는 없다.
산 마메스에서 빌바오는 홈 관중을 등에 업고 강한 경합과 압박으로 시작할 가능성이 높다.
원정팀이 처음 10~15분을 지나치게 빠른 템포로 맞받아치면 빌바오가 원하는 경기에 들어갈 수 있다.
AT마드리드 입장에서는 중원에서 공을 안정적으로 돌린 뒤 빌바오 풀백이 전진하는 순간을 기다리는 것이 더 효율적이다.
첫 번째 핵심은 빌바오의 오프사이드 라인이다.
라인을 높게 유지한 상태에서 중원 압박이 늦으면 이강인이나 바에나의 패스 한 번에 수비 뒤가 열린다.
AT마드리드가 전반에 가장 좋은 기회를 만들 수 있는 장면이다.
반대로 빌바오가 라인을 낮추고 중앙을 좁히면 경기 템포가 상당히 느려질 수 있다.
이 경우 AT마드리드는 측면에서 반복적으로 수비를 움직이고 중거리 슈팅이나 세트피스를 이용해야 한다.
빌바오가 원하는 것은 전반을 무실점으로 넘기는 것이다.
시간이 흐를수록 산 마메스 특유의 한 골 승부로 끌고 갈 수 있고, 세트피스 한 번으로 경기 자체를 뒤집을 여지도 생긴다.
AT마드리드가 먼저 득점하면 상황은 크게 달라진다.
빌바오는 라인을 유지한 채 기다릴 수 없고 공격 숫자를 늘려야 한다.
이 순간 AT마드리드의 전환과 스루패스가 사용할 공간이 더 넓어진다.
반대로 빌바오가 먼저 골을 넣으면 최근 맞대결과 유사한 경기로 갈 수 있다.
수비라인을 낮추고 중원을 촘촘하게 세운 뒤 세트피스와 역습 위주로 남은 시간을 관리할 수 있다.
이번 경기에서 빌바오의 이변 가능성이 가장 커지는 시나리오다.
후반 60분 이후부터는 원정팀의 벤치가 중요해진다.
AT마드리드는 훌리안 알바레스를 사용할 가능성이 있고 빌바오는 중원 자원 부족으로 선발 선수들의 체력 부담이 커질 수 있다.
전반에 0-0이 유지되더라도 후반으로 갈수록 AT마드리드의 공격 선택지가 늘어나는 구조다.
종합전망
이번 경기는 최근 상대전적만 보면 빌바오 쪽을 무시하기 어렵다.
최근 네 차례 맞대결에서 세 번을 이겼고 산 마메스 최근 두 경기에서는 모두 1-0 승리를 기록했다.
AT마드리드가 이 구장에서 쉽게 승리하지 못했던 것은 분명하다.
그럼에도 현재 한 경기의 조건에서는 원정팀을 조금 더 높게 평가한다.
가장 큰 이유는 전술 상성이다.
빌바오는 측면 수비와 스루패스 대응에서 약점을 보이고 있고 AT마드리드는 바로 이 두 공격을 적극적으로 사용한다.
특히 오른쪽 공격과 하프스페이스 침투가 빌바오 왼쪽 수비 뒤쪽과 맞물리는 구간에서 원정팀이 반복적으로 기회를 만들 수 있다.
빌바오가 오프사이드 트랩을 사용한다는 사실도 AT마드리드의 침투 공격 앞에서는 위험 요소가 될 수 있다.
한 번의 타이밍 실패가 바로 골키퍼와의 직접적인 승부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두 번째 차이는 최근 공격 흐름이다.
AT마드리드는 리그 3경기에서 7골을 넣었다.
빌바오는 같은 기간 3골이다.
빌바오가 상대적으로 강한 팀들을 만났다는 점은 감안해야 하지만 최근 다섯 경기 전체에서도 3득점에 그쳤다.
공격의 마지막 마무리가 아직 안정됐다고 보기 어렵다.
세 번째는 후반 선수 운용이다.
빌바오는 카날레스와 프라도스의 공백 때문에 중원 선택지가 줄었고 비비안까지 빠졌다.
AT마드리드는 르 노르망이 복귀하고 훌리안 알바레스까지 후반 선택지로 사용할 수 있다.
경기가 길어질수록 원정팀이 상황에 맞게 변화를 줄 수 있는 폭이 더 넓다.
승패에서는 AT마드리드를 선택한다.
다만 산 마메스에서의 최근 맞대결 결과와 빌바오의 세트피스 능력 때문에 큰 우위를 두지는 않는다.
빌바오가 전반을 무실점으로 넘긴다면 무승부나 홈팀 승리 가능성이 빠르게 올라갈 수 있다.
그래서 원정팀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경기 초반부터 무리한 공세를 펼치는 것이 아니라 첫 번째 결정적인 침투 기회를 제대로 마무리하는 것이다.
언오버 기준은 2.5다.
이번 경기에서는 언더 쪽을 본다.
AT마드리드의 최근 득점력이 좋더라도 산 마메스 원정이라는 특성과 최근 맞대결의 흐름을 무시하기 어렵다.
빌바오가 이 경기에서 AT마드리드와 정면으로 공격을 주고받을 이유가 없다.
낮은 블록과 세트피스를 이용해 한 골 싸움으로 끌고 가는 것이 훨씬 현실적인 운영이다.
AT마드리드도 선제골을 넣은 뒤 계속해서 경기 속도를 높일 필요는 없다.
리드를 잡으면 점유를 유지하면서 빌바오의 역습과 세트피스 기회를 줄이는 방향으로 운영할 수 있다.
빌바오의 최근 득점 생산이 낮다는 점도 언더 쪽에 힘을 준다.
홈팀이 두 골 이상을 만들려면 AT마드리드 수비가 여러 차례 실수하거나 세트피스에서 반복적으로 문제가 나와야 한다.
반대로 AT마드리드가 세 골 이상을 만들려면 빌바오가 선제 실점 이후 라인을 크게 올려 경기가 완전히 열려야 한다.
현재 예상되는 기본 경기 구조는 그보다는 훨씬 신중하다.
AT마드리드가 측면과 스루패스로 더 많은 결정적 장면을 만들고, 빌바오는 낮은 수비라인과 세트피스로 버티는 한두 골 차 승부에 무게가 실린다.
승패에서는 원정팀의 현재 공격력과 전술 상성을, 총득점에서는 산 마메스의 최근 맞대결 흐름과 빌바오의 낮은 득점력을 더 중요하게 본다.
예측결과
승패 : AT마드리드 승
언오버 : 2.5 언더
스포츠중계 365티비 분석자료는 오로지 참고용 프리뷰 입니다.
결과예측은 안하려고 했지만 원하시는분들이 많아 평균치 이상의 확률로만 기재한것이니 절대 맹신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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