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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5일 KBO 롯데 한화 분석 스포츠중계 365티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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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중계 365티비 분석자료
선발 분석
이번 경기는 선발의 평균자책점보다 누가 정상적인 선발 이닝을 더 오래 가져갈 수 있느냐가 중요하다. 한화의 황준서와 롯데의 나균안 모두 이번 등판에서 확실한 6이닝을 기대하기 어려운 조건이고, 결국 4~5회부터 불펜이 개입할 가능성이 높은 매치업이다.
한화 선발 황준서는 올 시즌 24경기에 등판했지만 선발은 5경기에 불과하다. 선발 등판만 따로 보면 16.1이닝 12실점, 평균 소화 이닝은 3.27이닝이다. 일반적인 선발처럼 5~6회를 기준으로 잡기 어려운 이유다.
원정 선발에서는 부담이 더 커졌다. 네 차례 원정 선발의 실점을 9이닝 기준으로 환산하면 7.50까지 올라간다. 이번 경기가 사직 원정이라는 점에서 초반부터 긴 이닝보다 제한적인 투구를 예상하는 편이 자연스럽다.
황준서에게 가장 큰 문제는 볼넷이다.
볼넷 비율이 12.8로 높고, 삼진과 볼넷의 차이가 9.5 수준에 머물러 있다. 타자를 직접 잡아낼 수 있는 능력이 있어도 그 과정에서 공짜 출루를 계속 허용하면 한 이닝의 투구 수가 급격하게 늘어난다.
최근 기용 패턴에서도 비슷한 모습이 나타났다. 짧은 간격으로 여러 차례 마운드에 오르면서 타순이 두 번째로 돌아가기 시작하는 시점부터 스트라이크존 승부가 어려워지는 흐름이 있었다.
이번 경기도 초반 한두 이닝보다 3~4회가 중요하다.
롯데가 첫 타순에서 황준서의 공을 확인하고 두 번째 타석부터 볼을 골라내기 시작하면 불펜 투입 시점이 더 빨라질 수 있다.
좌우 타자 상대 결과도 일반적인 좌완과는 조금 다르다.
황준서는 좌타자에게 피안타율 .343, 우타자에게 .256을 기록했다. 좌완이라고 해서 롯데가 좌타자를 많이 배치하는 것이 황준서에게 자동적인 이점으로 연결되지 않는다.
오히려 롯데 좌타자들이 타석에서 적극적으로 승부할 수 있는 근거가 된다.
황준서가 이번 경기에서 해야 할 역할은 명확하다. 3~4이닝을 책임하면서 볼넷을 줄이고 대량 실점만 피해야 한다. 그 이상을 기대하는 것은 지금까지의 선발 이닝 패턴과 맞지 않는다.
롯데 선발 나균안은 구조적으로는 황준서보다 안정적이다.
20경기 모두 선발로 나섰고 최근 다섯 경기에서도 평균 5.6이닝을 소화했다. 같은 기간 실점을 9이닝 기준으로 환산하면 4.18 정도다.
최소한 경기 중반까지 선발 한 명으로 운영할 수 있다는 점은 롯데가 가져가는 장점이다.
다만 이번 등판에는 무시하기 어려운 변수가 있다.
첫 번째는 사직에서의 성적이다.
홈에서의 9이닝 환산 실점이 5.15, 원정에서는 3.16이었다. 일반적으로 홈에서 더 편해야 하지만 나균안은 오히려 사직에서 실점 부담이 더 컸다.
두 번째는 등판 공백이다.
8월 20일 이후 16일 만의 실전 등판이다.
충분한 휴식으로 체력은 회복됐겠지만 선발 투수에게 16일 공백은 단순한 휴식 이상의 의미가 있다. 초반 제구와 경기 감각이 평소처럼 바로 올라오지 않을 수 있고, 벤치 역시 투구 수를 보수적으로 관리할 가능성이 있다.
세 번째는 좌타자 상대다.
나균안은 좌타자에게 피안타율 .312, 우타자에게 .282를 허용했다.
한화는 최근 문현빈, 최인호, 유민 등 좌타 구간에서 좋은 타격감이 나오고 있다. 나균안에게는 현재 한화 타순의 가장 뜨거운 부분이 자신의 상대적인 약점과 겹친다.
한화를 상대로 통산 11이닝 1자책이라는 좋은 결과는 있다.
하지만 두 경기의 짧은 표본이고 이번에는 16일 공백이라는 새로운 조건이 붙는다. 과거 상대 성적 하나만으로 이번 등판을 안정적으로 평가하기는 어렵다.
선발 비교에서는 나균안이 이닝 기대치에서 앞선다.
다만 나균안 역시 6~7이닝을 편하게 끌고 갈 조건은 아니다. 현실적으로 두 선발 모두 5회 이전 또는 전후에 교체 가능성이 있고, 이번 경기의 핵심은 예상보다 빠르게 불펜전으로 넘어갈 가능성이 높다는 데 있다.
불펜 분석
이번 경기에서 오버 가능성을 가장 크게 만드는 구간이 불펜이다.
롯데 불펜은 최근 5일 동안 209구를 던지며 10.2이닝 11자책, 평균자책점 9.28을 기록했다.
최근 3일로 좁히면 10.38까지 올라간다.
짧은 기간이라고 해도 단순히 한 투수의 대량 실점만으로 설명하기 어려운 수준이다. 여러 자원이 동시에 흔들렸고 사용량까지 누적됐다.
이영재는 37구로 2.1이닝 2자책, 이승헌은 32구로 1.1이닝 2자책, 김원중은 31구로 1.1이닝 2자책을 기록했다.
현도훈은 0.1이닝 4자책, 김기준도 0.2이닝 1자책으로 좋지 않았다.
반대로 박정민은 2이닝 무실점, 이진하는 1.1이닝 무실점, 최준용과 이이무라, 김한결도 짧은 이닝을 실점 없이 처리했다.
문제는 이번 경기에서 사용할 수 있는 조합이다.
이영재와 이승헌, 현도훈은 연속 등판 부담이 있어 정상적인 활용을 기대하기 어렵다.
그렇다면 후반 접전에서 사용할 수 있는 자원이 최준용, 김원중, 박정민, 이진하 중심으로 줄어든다.
김원중 역시 최근 투구 수와 실점이 모두 있었기 때문에 완벽하게 신선한 상태라고 보기는 어렵다.
나균안이 5회를 채우지 못하면 롯데는 6회 이전부터 불펜을 준비해야 한다.
그 경우 6~7회에 가장 좋은 승리조를 미리 사용할지, 그보다 낮은 우선순위의 자원을 거친 뒤 8~9회 승리조를 남길지 선택해야 한다.
현재 불펜 상태를 생각하면 어느 쪽도 편한 선택은 아니다.
한화 역시 불펜 흐름은 좋지 않다.
최근 5일 평균자책점 7.98, 최근 3일 8.49를 기록했다.
황준서가 3~4이닝 정도에서 내려간다면 한화는 롯데보다 더 긴 불펜 이닝을 감당해야 한다.
박상원과 조동욱 역시 연속 등판 부담 때문에 활용 폭이 줄어들 수 있다.
따라서 한화가 불펜에서 절대적인 우위를 갖는 경기는 아니다.
차이는 최근 붕괴의 정도와 타선 흐름이다.
롯데 불펜은 최근 9점대 평균자책점을 기록했고 일부 주요 자원이 연투 부담까지 안고 있다.
한화 역시 많은 불펜 이닝을 맡겨야 하지만 현재 공격력이 살아 있어 경기 중간에 먼저 리드를 만들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높다.
이번 불펜전은 리드를 잡으면 곧바로 안전해지는 구조가 아니다.
한화가 2~3점 앞서더라도 5이닝 이상을 불펜이 맡는다면 롯데에게 추격 기회가 생긴다.
롯데가 먼저 리드를 잡아도 최근 무너진 불펜으로 한화의 상승세 타선을 여러 이닝 상대해야 한다.
그래서 이번 경기에서는 6회부터 8회까지가 가장 위험한 실점 구간이다.
양 팀 모두 마지막 9회보다 그 앞을 어떻게 연결하느냐가 더 중요하다.
타선 분석
최근 공격 흐름은 한화가 확실히 좋다.
장규현은 최근 6경기 타율 .571을 기록했고 직전 경기에서도 2안타 1타점 1득점에 볼넷까지 얻었다.
최인호는 최근 .556까지 올라왔고 직전 경기에서 3타점을 기록했다.
문현빈은 .400, 유민과 심우준 역시 .400의 타율을 기록하고 있다.
페라자도 최근 .385로 상승 중이다.
한지윤은 .364, 박정현은 .286으로 선발 타순뿐 아니라 대타로 활용할 수 있는 자원에서도 좋은 결과가 나오고 있다.
중심의 장타 흐름도 살아 있다.
노시환은 직전 경기에서 홈런을 포함해 2안타 3타점 2득점을 기록했고 강백호는 5타수 3안타, 김태연도 4타수 2안타 2득점을 만들었다.
현재 한화의 장점은 특정 한 타자에게만 공격이 몰리지 않는다는 점이다.
상위와 중심, 일부 하위 타순까지 동시에 출루가 나오고 있어 상대 투수가 한두 타자만 피해서 승부하기 어렵다.
이번 상대 나균안이 좌타자에게 더 많은 안타를 허용했다는 점도 한화에 유리하다.
문현빈, 최인호, 유민 등 최근 좋은 흐름의 좌타자들이 나균안을 상대로 반복해서 타석에 들어간다.
나균안이 16일 공백 뒤 초반 제구에 어려움을 겪으면 한화는 첫 번째 타순부터 득점권 상황을 만들 수 있다.
롯데도 공격이 완전히 가라앉은 것은 아니다.
박건우는 최근 .400, 황성빈과 나승엽, 윤동희는 각각 .333을 기록했다.
손호영은 짧은 표본이지만 .667, 조세진도 좋은 결과가 나왔다.
한동희는 직전 경기에서 홈런 포함 2안타 4타점을 기록했다.
황준서의 선발 안정성이 떨어지는 만큼 롯데 역시 초반 득점 기회는 충분하다.
문제는 타순 전체의 연결이다.
레이예스는 최근 .133까지 내려왔고 고승민 .250, 전민재 .231, 장두성 .200, 손성빈 .200, 노진혁 .200으로 여러 구간이 동시에 식어 있다.
좋은 타격감을 보이는 선수와 그렇지 않은 선수의 차이가 크다.
한동희와 박건우, 황성빈 등이 출루와 장타를 만들어도 뒤쪽에서 공격이 끊길 수 있다.
이 때문에 현재 타선의 전체적인 압박감은 한화가 더 높다.
다만 황준서는 원래 긴 이닝을 책임하는 투수가 아니다.
롯데가 선발 구간에서 2~3점 정도를 먼저 만들고 한화 불펜까지 빠르게 끌어낼 수 있다면 최근 중심 타선 부진에도 추가 득점 기회는 충분히 생긴다.
이번 타격전에서는 어느 팀이 상대 선발을 더 오래 공략하느냐보다 얼마나 빨리 불펜을 끌어내느냐가 중요하다.
두 선발 모두 긴 이닝이 어렵고 불펜 역시 최근 상태가 좋지 않기 때문에 초반 공격 성공이 곧 후반 추가 득점 기회로 연결된다.
구장 및 예상경기 흐름
사직의 최근 득점 흐름은 이번 경기에서 무시하기 어렵다.
최근 10경기 평균 총득점은 13.90, 최근 5경기는 14.20이다.
이번 기준점 10.5보다 상당히 높은 흐름이다.
한화 원정 경기 역시 최근 10경기 평균 총득점 14.30, 최근 5경기 16.60으로 점수가 많이 나왔다.
직전 같은 카드에서도 한화가 14-4로 승리하며 총 18점이 기록됐다.
한 경기 결과를 그대로 반복한다고 볼 수는 없지만 현재 두 팀 마운드와 타격 흐름을 생각하면 단순한 우연으로만 치부하기도 어렵다.
경기 초반부터 양쪽 선발에게 위험 요소가 있다.
황준서는 볼넷이 많고 선발 이닝이 짧다.
롯데가 초반부터 스트라이크존을 좁혀 기다리면 안타가 없어도 주자를 쌓을 수 있다.
반대로 나균안은 16일 만의 등판이고 최근 한화 좌타자들의 타격감이 좋다.
첫 두 이닝에서 제구가 정상적으로 잡히지 않으면 한화가 먼저 큰 이닝을 만들 가능성이 있다.
첫 번째 분기점은 3~4회다.
황준서가 타순 두 번째 회전을 견디지 못하면 한화는 상당히 이른 시점부터 불펜을 사용해야 한다.
나균안도 투구 수가 빠르게 올라가면 5회 이전에 교체될 수 있다.
두 선발이 모두 내려간 뒤부터는 경기 성격이 완전히 바뀐다.
최근 양 팀 불펜 평균자책점이 모두 높고, 일부 핵심 자원의 연투 부담까지 있다.
특히 6회부터 8회 사이에는 양 팀 모두 평소보다 한 단계 낮은 투수를 승부처에 투입할 가능성이 있다.
이 구간에서 한쪽이 2~3점 리드를 잡아도 안심하기 어렵다.
오히려 리드를 지키기 위해 좋은 투수를 예상보다 빨리 투입하면서 8~9회 다른 자원이 등장할 수 있다.
따라서 이번 경기는 초반 선취점보다 불펜 교체 이후 첫 번째 이닝의 가치가 더 크다.
한화가 먼저 앞서더라도 롯데가 5~6회에 따라붙을 수 있고, 롯데가 먼저 리드를 만들더라도 최근 한화 타격감을 상대로 끝까지 버티기 어렵다.
득점이 특정 한 이닝에만 몰리기보다 경기 전체에 걸쳐 여러 차례 발생할 수 있는 구조다.
종합전망
이번 경기는 선발과 불펜 어느 쪽에서도 확실한 저득점 근거를 찾기 어렵다.
황준서는 선발 평균 이닝이 3회 초반에 머물고 볼넷 비율도 높다.
나균안은 정상적인 선발 경험에서는 앞서지만 16일 만에 실전에 나서고 사직에서 원정보다 실점 부담이 컸다.
두 투수 모두 이번 경기에서 6이닝 이상을 확실하게 기대하기 어렵다.
선발 교체 이후 상황도 총득점을 높이는 방향이다.
롯데 불펜은 최근 5일 평균자책점 9.28을 기록했고 일부 자원이 연속 등판 부담을 갖고 있다.
한화 역시 최근 5일 7.98로 안정적이지 않다.
황준서가 일찍 내려가면 한화 불펜의 노출 시간은 더 길어진다.
따라서 어느 팀이 먼저 리드를 잡더라도 후반까지 그대로 유지되는 그림보다 점수를 주고받는 형태가 더 자연스럽다.
타선에서는 한화의 현재 상승세를 높게 평가한다.
상위와 중심에서 동시에 좋은 타격감이 나오고 있고, 나균안이 상대적으로 고전한 좌타 구간까지 현재 살아 있다.
직전 경기에서 여러 타자가 동시에 안타와 장타를 생산한 흐름도 이어졌다.
롯데는 타순 전체의 균형에서는 한화보다 떨어지지만 황준서와 한화 불펜을 상대한다는 점 때문에 일정 수준의 득점 가능성은 충분하다.
승패에서는 한화 쪽으로 무게를 둔다.
선발 이닝만 보면 롯데가 낫지만 그 차이를 상쇄할 정도로 최근 한화 타선의 컨디션이 좋고, 롯데 불펜이 최근 큰 폭으로 흔들렸다.
나균안이 16일 공백 이후 예상보다 일찍 내려가면 롯데의 가장 큰 선발 이닝 우위까지 사라진다.
언오버 기준은 10.5다.
높은 기준이지만 이번 경기에서는 오버 쪽 근거가 더 많다.
두 팀 모두 최근 불펜 상태가 좋지 않고 선발이 긴 이닝을 책임할 가능성도 낮다.
사직의 최근 총득점 흐름과 한화 원정 경기의 높은 득점 분포까지 같은 방향을 가리킨다.
롯데 중심 타선의 일부 침체는 언더 요소다.
하지만 황준서와 한화 불펜을 상대로 롯데가 완전히 낮은 득점에 묶일 근거도 충분하지 않다.
한화 역시 현재 여러 타자가 동시에 살아 있어 나균안과 롯데의 소모된 불펜을 경기 중후반까지 압박할 수 있다.
결국 10.5를 넘기려면 반드시 한쪽이 두 자릿수 득점을 해야 하는 경기는 아니다.
양 팀이 각각 5~6점 구간에만 진입해도 기준을 넘어선다.
현재 선발 이닝과 불펜 컨디션을 고려하면 충분히 가능한 범위다.
초반부터 한 팀이 일방적으로 앞서는 경기보다 3~5회 선발이 흔들리고, 6~8회 불펜에서 다시 점수가 붙으면서 총득점이 올라가는 흐름에 가장 무게를 둔다.
예측결과
승패 : 한화 이글스 승
언오버 : 10.5 오버
스포츠중계 365티비 분석자료는 오로지 참고용 프리뷰 입니다.
결과예측은 안하려고 했지만 원하시는분들이 많아 평균치 이상의 확률로만 기재한것이니 절대 맹신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선발 분석
이번 경기는 선발의 평균자책점보다 누가 정상적인 선발 이닝을 더 오래 가져갈 수 있느냐가 중요하다. 한화의 황준서와 롯데의 나균안 모두 이번 등판에서 확실한 6이닝을 기대하기 어려운 조건이고, 결국 4~5회부터 불펜이 개입할 가능성이 높은 매치업이다.
한화 선발 황준서는 올 시즌 24경기에 등판했지만 선발은 5경기에 불과하다. 선발 등판만 따로 보면 16.1이닝 12실점, 평균 소화 이닝은 3.27이닝이다. 일반적인 선발처럼 5~6회를 기준으로 잡기 어려운 이유다.
원정 선발에서는 부담이 더 커졌다. 네 차례 원정 선발의 실점을 9이닝 기준으로 환산하면 7.50까지 올라간다. 이번 경기가 사직 원정이라는 점에서 초반부터 긴 이닝보다 제한적인 투구를 예상하는 편이 자연스럽다.
황준서에게 가장 큰 문제는 볼넷이다.
볼넷 비율이 12.8로 높고, 삼진과 볼넷의 차이가 9.5 수준에 머물러 있다. 타자를 직접 잡아낼 수 있는 능력이 있어도 그 과정에서 공짜 출루를 계속 허용하면 한 이닝의 투구 수가 급격하게 늘어난다.
최근 기용 패턴에서도 비슷한 모습이 나타났다. 짧은 간격으로 여러 차례 마운드에 오르면서 타순이 두 번째로 돌아가기 시작하는 시점부터 스트라이크존 승부가 어려워지는 흐름이 있었다.
이번 경기도 초반 한두 이닝보다 3~4회가 중요하다.
롯데가 첫 타순에서 황준서의 공을 확인하고 두 번째 타석부터 볼을 골라내기 시작하면 불펜 투입 시점이 더 빨라질 수 있다.
좌우 타자 상대 결과도 일반적인 좌완과는 조금 다르다.
황준서는 좌타자에게 피안타율 .343, 우타자에게 .256을 기록했다. 좌완이라고 해서 롯데가 좌타자를 많이 배치하는 것이 황준서에게 자동적인 이점으로 연결되지 않는다.
오히려 롯데 좌타자들이 타석에서 적극적으로 승부할 수 있는 근거가 된다.
황준서가 이번 경기에서 해야 할 역할은 명확하다. 3~4이닝을 책임하면서 볼넷을 줄이고 대량 실점만 피해야 한다. 그 이상을 기대하는 것은 지금까지의 선발 이닝 패턴과 맞지 않는다.
롯데 선발 나균안은 구조적으로는 황준서보다 안정적이다.
20경기 모두 선발로 나섰고 최근 다섯 경기에서도 평균 5.6이닝을 소화했다. 같은 기간 실점을 9이닝 기준으로 환산하면 4.18 정도다.
최소한 경기 중반까지 선발 한 명으로 운영할 수 있다는 점은 롯데가 가져가는 장점이다.
다만 이번 등판에는 무시하기 어려운 변수가 있다.
첫 번째는 사직에서의 성적이다.
홈에서의 9이닝 환산 실점이 5.15, 원정에서는 3.16이었다. 일반적으로 홈에서 더 편해야 하지만 나균안은 오히려 사직에서 실점 부담이 더 컸다.
두 번째는 등판 공백이다.
8월 20일 이후 16일 만의 실전 등판이다.
충분한 휴식으로 체력은 회복됐겠지만 선발 투수에게 16일 공백은 단순한 휴식 이상의 의미가 있다. 초반 제구와 경기 감각이 평소처럼 바로 올라오지 않을 수 있고, 벤치 역시 투구 수를 보수적으로 관리할 가능성이 있다.
세 번째는 좌타자 상대다.
나균안은 좌타자에게 피안타율 .312, 우타자에게 .282를 허용했다.
한화는 최근 문현빈, 최인호, 유민 등 좌타 구간에서 좋은 타격감이 나오고 있다. 나균안에게는 현재 한화 타순의 가장 뜨거운 부분이 자신의 상대적인 약점과 겹친다.
한화를 상대로 통산 11이닝 1자책이라는 좋은 결과는 있다.
하지만 두 경기의 짧은 표본이고 이번에는 16일 공백이라는 새로운 조건이 붙는다. 과거 상대 성적 하나만으로 이번 등판을 안정적으로 평가하기는 어렵다.
선발 비교에서는 나균안이 이닝 기대치에서 앞선다.
다만 나균안 역시 6~7이닝을 편하게 끌고 갈 조건은 아니다. 현실적으로 두 선발 모두 5회 이전 또는 전후에 교체 가능성이 있고, 이번 경기의 핵심은 예상보다 빠르게 불펜전으로 넘어갈 가능성이 높다는 데 있다.
불펜 분석
이번 경기에서 오버 가능성을 가장 크게 만드는 구간이 불펜이다.
롯데 불펜은 최근 5일 동안 209구를 던지며 10.2이닝 11자책, 평균자책점 9.28을 기록했다.
최근 3일로 좁히면 10.38까지 올라간다.
짧은 기간이라고 해도 단순히 한 투수의 대량 실점만으로 설명하기 어려운 수준이다. 여러 자원이 동시에 흔들렸고 사용량까지 누적됐다.
이영재는 37구로 2.1이닝 2자책, 이승헌은 32구로 1.1이닝 2자책, 김원중은 31구로 1.1이닝 2자책을 기록했다.
현도훈은 0.1이닝 4자책, 김기준도 0.2이닝 1자책으로 좋지 않았다.
반대로 박정민은 2이닝 무실점, 이진하는 1.1이닝 무실점, 최준용과 이이무라, 김한결도 짧은 이닝을 실점 없이 처리했다.
문제는 이번 경기에서 사용할 수 있는 조합이다.
이영재와 이승헌, 현도훈은 연속 등판 부담이 있어 정상적인 활용을 기대하기 어렵다.
그렇다면 후반 접전에서 사용할 수 있는 자원이 최준용, 김원중, 박정민, 이진하 중심으로 줄어든다.
김원중 역시 최근 투구 수와 실점이 모두 있었기 때문에 완벽하게 신선한 상태라고 보기는 어렵다.
나균안이 5회를 채우지 못하면 롯데는 6회 이전부터 불펜을 준비해야 한다.
그 경우 6~7회에 가장 좋은 승리조를 미리 사용할지, 그보다 낮은 우선순위의 자원을 거친 뒤 8~9회 승리조를 남길지 선택해야 한다.
현재 불펜 상태를 생각하면 어느 쪽도 편한 선택은 아니다.
한화 역시 불펜 흐름은 좋지 않다.
최근 5일 평균자책점 7.98, 최근 3일 8.49를 기록했다.
황준서가 3~4이닝 정도에서 내려간다면 한화는 롯데보다 더 긴 불펜 이닝을 감당해야 한다.
박상원과 조동욱 역시 연속 등판 부담 때문에 활용 폭이 줄어들 수 있다.
따라서 한화가 불펜에서 절대적인 우위를 갖는 경기는 아니다.
차이는 최근 붕괴의 정도와 타선 흐름이다.
롯데 불펜은 최근 9점대 평균자책점을 기록했고 일부 주요 자원이 연투 부담까지 안고 있다.
한화 역시 많은 불펜 이닝을 맡겨야 하지만 현재 공격력이 살아 있어 경기 중간에 먼저 리드를 만들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높다.
이번 불펜전은 리드를 잡으면 곧바로 안전해지는 구조가 아니다.
한화가 2~3점 앞서더라도 5이닝 이상을 불펜이 맡는다면 롯데에게 추격 기회가 생긴다.
롯데가 먼저 리드를 잡아도 최근 무너진 불펜으로 한화의 상승세 타선을 여러 이닝 상대해야 한다.
그래서 이번 경기에서는 6회부터 8회까지가 가장 위험한 실점 구간이다.
양 팀 모두 마지막 9회보다 그 앞을 어떻게 연결하느냐가 더 중요하다.
타선 분석
최근 공격 흐름은 한화가 확실히 좋다.
장규현은 최근 6경기 타율 .571을 기록했고 직전 경기에서도 2안타 1타점 1득점에 볼넷까지 얻었다.
최인호는 최근 .556까지 올라왔고 직전 경기에서 3타점을 기록했다.
문현빈은 .400, 유민과 심우준 역시 .400의 타율을 기록하고 있다.
페라자도 최근 .385로 상승 중이다.
한지윤은 .364, 박정현은 .286으로 선발 타순뿐 아니라 대타로 활용할 수 있는 자원에서도 좋은 결과가 나오고 있다.
중심의 장타 흐름도 살아 있다.
노시환은 직전 경기에서 홈런을 포함해 2안타 3타점 2득점을 기록했고 강백호는 5타수 3안타, 김태연도 4타수 2안타 2득점을 만들었다.
현재 한화의 장점은 특정 한 타자에게만 공격이 몰리지 않는다는 점이다.
상위와 중심, 일부 하위 타순까지 동시에 출루가 나오고 있어 상대 투수가 한두 타자만 피해서 승부하기 어렵다.
이번 상대 나균안이 좌타자에게 더 많은 안타를 허용했다는 점도 한화에 유리하다.
문현빈, 최인호, 유민 등 최근 좋은 흐름의 좌타자들이 나균안을 상대로 반복해서 타석에 들어간다.
나균안이 16일 공백 뒤 초반 제구에 어려움을 겪으면 한화는 첫 번째 타순부터 득점권 상황을 만들 수 있다.
롯데도 공격이 완전히 가라앉은 것은 아니다.
박건우는 최근 .400, 황성빈과 나승엽, 윤동희는 각각 .333을 기록했다.
손호영은 짧은 표본이지만 .667, 조세진도 좋은 결과가 나왔다.
한동희는 직전 경기에서 홈런 포함 2안타 4타점을 기록했다.
황준서의 선발 안정성이 떨어지는 만큼 롯데 역시 초반 득점 기회는 충분하다.
문제는 타순 전체의 연결이다.
레이예스는 최근 .133까지 내려왔고 고승민 .250, 전민재 .231, 장두성 .200, 손성빈 .200, 노진혁 .200으로 여러 구간이 동시에 식어 있다.
좋은 타격감을 보이는 선수와 그렇지 않은 선수의 차이가 크다.
한동희와 박건우, 황성빈 등이 출루와 장타를 만들어도 뒤쪽에서 공격이 끊길 수 있다.
이 때문에 현재 타선의 전체적인 압박감은 한화가 더 높다.
다만 황준서는 원래 긴 이닝을 책임하는 투수가 아니다.
롯데가 선발 구간에서 2~3점 정도를 먼저 만들고 한화 불펜까지 빠르게 끌어낼 수 있다면 최근 중심 타선 부진에도 추가 득점 기회는 충분히 생긴다.
이번 타격전에서는 어느 팀이 상대 선발을 더 오래 공략하느냐보다 얼마나 빨리 불펜을 끌어내느냐가 중요하다.
두 선발 모두 긴 이닝이 어렵고 불펜 역시 최근 상태가 좋지 않기 때문에 초반 공격 성공이 곧 후반 추가 득점 기회로 연결된다.
구장 및 예상경기 흐름
사직의 최근 득점 흐름은 이번 경기에서 무시하기 어렵다.
최근 10경기 평균 총득점은 13.90, 최근 5경기는 14.20이다.
이번 기준점 10.5보다 상당히 높은 흐름이다.
한화 원정 경기 역시 최근 10경기 평균 총득점 14.30, 최근 5경기 16.60으로 점수가 많이 나왔다.
직전 같은 카드에서도 한화가 14-4로 승리하며 총 18점이 기록됐다.
한 경기 결과를 그대로 반복한다고 볼 수는 없지만 현재 두 팀 마운드와 타격 흐름을 생각하면 단순한 우연으로만 치부하기도 어렵다.
경기 초반부터 양쪽 선발에게 위험 요소가 있다.
황준서는 볼넷이 많고 선발 이닝이 짧다.
롯데가 초반부터 스트라이크존을 좁혀 기다리면 안타가 없어도 주자를 쌓을 수 있다.
반대로 나균안은 16일 만의 등판이고 최근 한화 좌타자들의 타격감이 좋다.
첫 두 이닝에서 제구가 정상적으로 잡히지 않으면 한화가 먼저 큰 이닝을 만들 가능성이 있다.
첫 번째 분기점은 3~4회다.
황준서가 타순 두 번째 회전을 견디지 못하면 한화는 상당히 이른 시점부터 불펜을 사용해야 한다.
나균안도 투구 수가 빠르게 올라가면 5회 이전에 교체될 수 있다.
두 선발이 모두 내려간 뒤부터는 경기 성격이 완전히 바뀐다.
최근 양 팀 불펜 평균자책점이 모두 높고, 일부 핵심 자원의 연투 부담까지 있다.
특히 6회부터 8회 사이에는 양 팀 모두 평소보다 한 단계 낮은 투수를 승부처에 투입할 가능성이 있다.
이 구간에서 한쪽이 2~3점 리드를 잡아도 안심하기 어렵다.
오히려 리드를 지키기 위해 좋은 투수를 예상보다 빨리 투입하면서 8~9회 다른 자원이 등장할 수 있다.
따라서 이번 경기는 초반 선취점보다 불펜 교체 이후 첫 번째 이닝의 가치가 더 크다.
한화가 먼저 앞서더라도 롯데가 5~6회에 따라붙을 수 있고, 롯데가 먼저 리드를 만들더라도 최근 한화 타격감을 상대로 끝까지 버티기 어렵다.
득점이 특정 한 이닝에만 몰리기보다 경기 전체에 걸쳐 여러 차례 발생할 수 있는 구조다.
종합전망
이번 경기는 선발과 불펜 어느 쪽에서도 확실한 저득점 근거를 찾기 어렵다.
황준서는 선발 평균 이닝이 3회 초반에 머물고 볼넷 비율도 높다.
나균안은 정상적인 선발 경험에서는 앞서지만 16일 만에 실전에 나서고 사직에서 원정보다 실점 부담이 컸다.
두 투수 모두 이번 경기에서 6이닝 이상을 확실하게 기대하기 어렵다.
선발 교체 이후 상황도 총득점을 높이는 방향이다.
롯데 불펜은 최근 5일 평균자책점 9.28을 기록했고 일부 자원이 연속 등판 부담을 갖고 있다.
한화 역시 최근 5일 7.98로 안정적이지 않다.
황준서가 일찍 내려가면 한화 불펜의 노출 시간은 더 길어진다.
따라서 어느 팀이 먼저 리드를 잡더라도 후반까지 그대로 유지되는 그림보다 점수를 주고받는 형태가 더 자연스럽다.
타선에서는 한화의 현재 상승세를 높게 평가한다.
상위와 중심에서 동시에 좋은 타격감이 나오고 있고, 나균안이 상대적으로 고전한 좌타 구간까지 현재 살아 있다.
직전 경기에서 여러 타자가 동시에 안타와 장타를 생산한 흐름도 이어졌다.
롯데는 타순 전체의 균형에서는 한화보다 떨어지지만 황준서와 한화 불펜을 상대한다는 점 때문에 일정 수준의 득점 가능성은 충분하다.
승패에서는 한화 쪽으로 무게를 둔다.
선발 이닝만 보면 롯데가 낫지만 그 차이를 상쇄할 정도로 최근 한화 타선의 컨디션이 좋고, 롯데 불펜이 최근 큰 폭으로 흔들렸다.
나균안이 16일 공백 이후 예상보다 일찍 내려가면 롯데의 가장 큰 선발 이닝 우위까지 사라진다.
언오버 기준은 10.5다.
높은 기준이지만 이번 경기에서는 오버 쪽 근거가 더 많다.
두 팀 모두 최근 불펜 상태가 좋지 않고 선발이 긴 이닝을 책임할 가능성도 낮다.
사직의 최근 총득점 흐름과 한화 원정 경기의 높은 득점 분포까지 같은 방향을 가리킨다.
롯데 중심 타선의 일부 침체는 언더 요소다.
하지만 황준서와 한화 불펜을 상대로 롯데가 완전히 낮은 득점에 묶일 근거도 충분하지 않다.
한화 역시 현재 여러 타자가 동시에 살아 있어 나균안과 롯데의 소모된 불펜을 경기 중후반까지 압박할 수 있다.
결국 10.5를 넘기려면 반드시 한쪽이 두 자릿수 득점을 해야 하는 경기는 아니다.
양 팀이 각각 5~6점 구간에만 진입해도 기준을 넘어선다.
현재 선발 이닝과 불펜 컨디션을 고려하면 충분히 가능한 범위다.
초반부터 한 팀이 일방적으로 앞서는 경기보다 3~5회 선발이 흔들리고, 6~8회 불펜에서 다시 점수가 붙으면서 총득점이 올라가는 흐름에 가장 무게를 둔다.
예측결과
승패 : 한화 이글스 승
언오버 : 10.5 오버
스포츠중계 365티비 분석자료는 오로지 참고용 프리뷰 입니다.
결과예측은 안하려고 했지만 원하시는분들이 많아 평균치 이상의 확률로만 기재한것이니 절대 맹신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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