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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6일 MLB 클리블랜드 디트로이트 분석 스포츠중계 365티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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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중계 365티비 분석자료
선발 분석
이번 경기는 두 좌완 선발의 이름값보다 실제 투구 내용의 차이를 먼저 봐야 한다. 파커 매식과 프램버 발데스는 모두 27경기를 소화했고 이닝도 크게 차이 나지 않지만, 같은 6이닝을 책임했을 때 실점을 억제하는 방식과 최근 안정감에서는 매식 쪽이 한 단계 앞서 있다.
클리블랜드 선발 파커 매식은 27경기에서 161이닝을 던지며 평균자책점 2.46을 기록했다. WHIP도 1.02로 낮고, 9이닝당 탈삼진은 9개에 가까운 수준이다. 경기당 피안타 역시 4.48개로 관리되고 있다.
단순히 결과만 좋은 투수도 아니다. 수비 영향을 걷어낸 지표가 2.92로 실제 평균자책점과 크게 벌어지지 않는다. 시즌 내내 나온 2점대 성적에 투구 내용이 따라붙고 있다는 의미다.
최근 페이스는 오히려 시즌 평균보다 안정적이다.
최근 5경기에서 31⅓이닝 7실점. 9이닝으로 환산하면 약 2.01점이고, 평균적으로 6이닝 이상을 책임했다. 직전 캔자스시티 원정에서도 6이닝 동안 105구를 던지며 1실점으로 막았다.
선발에게 가장 중요한 두 가지인 이닝과 실점이 함께 관리되고 있다.
매식의 강점은 위기가 생겼을 때 타구 결과에만 의존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9이닝당 탈삼진이 8.94에 달하기 때문에 주자가 쌓이더라도 삼진으로 직접 흐름을 끊을 수 있다.
피홈런 관리도 좋다. 161이닝에서 14개를 허용해 9이닝당 0.78개 수준이다. 장타 한 방으로 경기 전체가 급격히 흔들리는 빈도가 높지 않았다.
장소에 따른 차이도 작다.
홈에서는 평균자책점 2.67, 원정에서는 2.25를 기록했다. 특정 구장에서만 성적이 좋아지는 유형이 아니라는 뜻이다. 이번에는 익숙한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던진다.
휴식 간격도 문제없다.
5일 휴식 뒤 나선 14경기에서 평균적으로 5⅔이닝을 책임했고 1.86실점을 기록했다. 이번 역시 직전 등판 이후 같은 간격으로 마운드에 오른다.
이번 경기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우타자 상대 성적이다.
매식은 오른손 타자를 상대로 피안타율 .193을 기록했다. 좌타 상대 .233보다 더 강했다.
디트로이트는 글레이버 토레스, 하오유 리, 딜런 딩글러, 에두아르도 발렌시아, 스펜서 토켈슨, 벤 말게리 등 우타자 비중이 높다.
매식 입장에서는 자신이 시즌 내내 가장 강하게 상대했던 유형이 반복되는 타순이다.
디트로이트가 장타를 만들기 위해 기대할 수 있는 중심 타자들 상당수가 매식의 우타 상대 강점과 정면으로 부딪힌다.
직전 맞대결에서도 큰 흔들림은 없었다. 8월 14일 디트로이트를 상대로 5⅔이닝 2실점을 기록했다.
완벽하게 상대를 지운 등판은 아니었지만 최소한 경기 중반까지 승부를 유지할 수 있는 내용이었다.
매식에게 이번 경기에서 요구되는 것도 무실점 투구가 아니다. 6회 전후까지 디트로이트 타선을 2점 안팎으로 제한한다면 클리블랜드가 원하는 흐름을 충분히 만들 수 있다.
반대편 프램버 발데스는 올 시즌 27경기에서 150⅔이닝을 던지며 평균자책점 4.36을 기록했다.
WHIP는 1.40, 경기당 피안타는 5.70개다. 매식의 1.02와 4.48에 비하면 주자를 허용하는 빈도가 확실히 높다.
9이닝당 탈삼진도 6.93개로 매식보다 낮다. 주자가 나갔을 때 직접 삼진으로 정리하는 힘에서 차이가 난다.
최근 흐름도 부담스럽다.
최근 5경기에서 30⅓이닝 16실점으로 9이닝당 실점이 약 4.75까지 올라갔다.
직전 다저스 원정에서는 6이닝 3실점 105구로 선발 역할 자체는 해냈다. 문제는 이닝을 채우는 것과 실점을 억제하는 것이 동시에 따라오지 않는다는 점이다.
발데스의 장점은 여전히 이닝 소화다.
최근 5경기에서도 평균 6이닝 이상을 책임했고, 9이닝당 땅볼 유도는 9.08개다. 많은 타구를 땅으로 보내면서 긴 이닝을 끌고 가는 유형이다.
하지만 삼진이 많지 않아 내야를 통과하는 타구가 늘어나기 시작하면 스스로 흐름을 끊는 데 한계가 생긴다.
수비 무관 지표도 4.04로 4점대다. 강한 타구 허용 비율이 40%를 넘는다는 점까지 고려하면 최근 실점 증가를 단순한 불운으로 돌리기는 어렵다.
5일 휴식에서는 상대적으로 괜찮았다.
10차례 등판에서 평균 6이닝, 2실점 정도를 기록했다. 휴식 조건만 보면 이번 경기에 긍정적인 요소다.
다만 오늘 상대 타순이 발데스에게 편하지 않다.
발데스는 오른손 타자에게 피안타율 .267을 허용했다.
클리블랜드에는 조 아델과 데이비드 프라이, 오스틴 헤지스가 있고 호세 라미레스, 앙헬 헤나오, 브라얀 로치오도 오른쪽 타석에서 상대할 수 있다.
발데스가 상대적으로 더 많은 안타를 허용했던 쪽을 클리블랜드가 집중적으로 배치할 수 있는 구조다.
두 투수의 최근 직접 비교도 매식 쪽이 낫다.
8월 13일 클리블랜드 원정에서 발데스는 5⅔이닝 동안 4실점했고, 다음 날 매식은 디트로이트를 상대로 같은 5⅔이닝을 던지면서 2실점으로 막았다.
이번에도 예상 이닝 자체는 두 투수 모두 6회 전후로 비슷하게 볼 수 있다.
차이는 같은 6이닝 동안 얼마나 많은 출루와 실점을 허용하느냐다.
현재의 투구 내용과 상대 타순의 좌우 구성을 함께 놓으면 선발 구간은 클리블랜드 쪽에 확실한 우위가 있다.
불펜 분석
전날 더블헤더가 있었기 때문에 이번 경기 불펜은 단순 시즌 평균자책점보다 실제 가용 자원을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디트로이트는 이틀 연속 등판으로 반드시 제외해야 할 핵심 투수가 없다는 점은 긍정적이다.
마무리 켄리 잰슨은 9월 3일 17구, 9월 5일 20구를 던졌다. 최근 사용량이 과하지 않고 세이브와 홀드를 합쳐 18개를 기록하고 있어 리드 상황의 마지막 이닝을 맡을 수 있다.
카일 피네간도 활용 가능하다.
9월 2일 25구, 3일 39구를 소화했지만 이후 이틀을 쉬었다. 세이브와 홀드를 합쳐 16개를 기록한 만큼 잰슨 앞 8회에 붙일 수 있는 카드다.
후반 두 이닝만 보면 디트로이트도 구성이 나쁘지 않다.
문제는 그 앞이다.
드루 서머스는 전날 12구로 부담이 적지만 타일러 홀튼은 33구를 던졌고 제이콥 웨그스펙 역시 21구를 소화했다.
발데스가 6회를 채우지 못하거나 7회 이전부터 불펜이 움직이면 가용 자원의 질이 급격히 떨어질 수 있다.
시즌 수치에서도 같은 문제가 드러난다.
디트로이트 불펜은 시즌 평균자책점 4.05, 원정에서는 4.87이다. 최근 5일 성적은 9점대까지 올라갔다.
즉 8회 피네간, 9회 잰슨까지 곧바로 연결될 수 있다면 계산이 서지만 그 이전 한두 이닝이 문제다.
클리블랜드는 반대로 일부 필승조의 피로는 있지만 남아 있는 카드의 질이 좋다.
헌터 가디스는 최근 사흘 사이 세 번 등판했고 전날 24구까지 던졌다. 세이브와 홀드 합계 29개를 기록한 중요한 자원이지만 이번에는 무리해서 연속 투입하지 않는 쪽이 자연스럽다.
크레익 요호도 9월 4일과 5일 연속 등판했기 때문에 휴식 가능성을 높게 봐야 한다.
그럼에도 후반 구조가 무너지지 않는다.
케이드 스미스가 전날 18구만 소화했다. 세이브와 홀드를 합쳐 35개로 클리블랜드에서 가장 확실한 후반 카드다.
에릭 사브로브스키도 전날 17구에 그쳤고, 팀 허린은 9월 4일 25구 이후 하루를 쉬었다.
가디스와 요호를 제외하더라도 허린 또는 사브로브스키가 7~8회를 맡고 스미스가 마지막을 정리하는 운영이 가능하다.
불펜 성적도 클리블랜드 쪽이 낫다.
시즌 평균자책점은 3.73, 홈에서는 3.72다. 최근 5일 동안은 1.83까지 내려갔다.
전날 더블헤더의 영향을 완전히 무시할 수는 없지만 현재 남아 있는 자원으로도 경기 후반을 설계할 수 있다.
디트로이트와 가장 큰 차이는 6~7회다.
두 팀 모두 8회와 9회에는 믿을 만한 투수를 붙일 수 있다.
하지만 선발이 내려간 직후부터 필승조로 넘어가기 전까지의 연결 구간은 클리블랜드가 더 안정적이다.
발데스가 6회 이전에 흔들리면 디트로이트는 최근 불안했던 원정 불펜을 예상보다 빨리 노출해야 한다.
반대로 매식이 6회까지 책임하면 클리블랜드는 필요한 구원 이닝을 세 이닝 정도로 줄일 수 있다.
이번 경기에서는 선발 우위가 불펜으로 넘어가면서 희석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더 커질 가능성이 있다.
타선 분석
디트로이트의 최근 좌완 상대 타율만 보면 공격 흐름이 나쁘지 않다.
최근 10경기에서 좌완을 상대로 타율 .2662, 장타율 .4101을 기록했고 최근 5경기 타율은 .3056까지 올라갔다.
하지만 타율만으로 현재 공격력을 높게 평가하기는 어렵다.
최근 5경기 장타율은 .4167이다. 타율이 .3056인데 장타율이 크게 벌어지지 않는다는 것은 안타 가운데 장타 비중이 높지 않다는 의미다.
여러 개의 안타를 연속으로 묶어야 득점 규모를 키울 수 있는 공격이다.
최근 득점 분포도 편차가 상당히 크다.
최근 10경기 득점은 4점, 0점, 1점, 2점, 1점, 1점, 2점, 11점, 6점, 3점이었다.
11점과 6점을 기록한 두 경기가 전체 평균을 크게 끌어올렸고 나머지 경기에서는 2점 이하에 머문 경우가 많았다.
이번에는 그 연속 안타를 매식에게 만들어야 한다.
매식은 WHIP 1.02에 9이닝당 탈삼진이 8.94다.
안타 하나가 나오더라도 다음 타자를 삼진으로 끊을 수 있고, 피홈런도 9이닝당 0.78개로 낮아 한 번의 스윙으로 여러 점을 잃는 빈도도 적다.
디트로이트 타순의 구성도 좋지 않다.
스펜서 토켈슨, 글레이버 토레스, 하오유 리 등 오른손 타자 비중이 높은데 매식은 우타자에게 .193만 허용했다.
좌타 라일리 그린과 맥스 클라크, 케빈 맥고니글이 다른 방향의 해답을 만들어야 하지만 매식은 좌타자를 상대로도 .233으로 안정적이다.
즉 특정 한쪽 타석으로 약점을 집중 공략하기 어렵다.
디트로이트가 득점하려면 매식의 실투를 장타로 바꾸거나, 볼넷과 안타를 한 이닝에 몰아넣어야 한다.
현재 매식의 출루 억제력과 탈삼진 능력을 생각하면 그 과정이 쉽지 않다.
클리블랜드는 타율 자체는 디트로이트보다 낮다.
좌완 상대 최근 10경기 타율이 .2198이다.
하지만 최근으로 좁히면 장타 쪽에서 변화가 보인다. 최근 5경기 장타율이 .4043까지 올라왔고 순장타력은 약 .170으로 디트로이트보다 높다.
안타를 많이 치는 공격보다는 한 번의 장타로 득점 효율을 높이는 형태다.
홈에서는 더욱 경쟁력이 있다.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타율 .266, 장타율 .418을 기록했고 홈런도 22개를 생산했다.
이번 상대 발데스의 우타 상대 피안타율이 .267이라는 점도 맞물린다.
호세 라미레스가 오른쪽 타석에 설 수 있고 조 아델과 데이비드 프라이도 우타자로 상대한다.
앙헬 헤나오와 브라얀 로치오 역시 상황에 따라 오른쪽 타석에서 발데스를 상대할 수 있다.
클리블랜드가 발데스의 약점을 타순 전체에서 반복적으로 공격할 수 있는 구성이다.
스티븐 관이 앞에서 출루를 만들고 라미레스가 중심에서 해결하는 기본 구조가 작동하면 발데스는 초반부터 주자가 있는 상황에서 승부해야 한다.
발데스는 삼진 숫자가 많지 않은 땅볼형 투수다.
클리블랜드가 땅볼을 완전히 피할 수는 없겠지만 공을 강하게 인플레이시키는 횟수를 늘리면 수비가 처리해야 할 타구 역시 많아진다.
특히 발데스의 강한 타구 허용 비율이 높아진 현재 흐름에서는 땅볼 투수라는 이유만으로 안정적인 결과를 기대하기 어렵다.
두 타선을 비교하면 디트로이트는 안타 숫자가 나와도 득점으로 전환하는 과정이 길고, 클리블랜드는 타율이 낮아도 장타 한 번으로 이닝의 결과를 바꿀 수 있다.
이번처럼 선발이 모두 좌완인 경기에서는 단순 타율보다 어떤 타자가 상대 좌완의 약점을 직접 공략할 수 있느냐가 중요하다.
그 부분에서도 클리블랜드의 구성이 조금 더 좋다.
구장 및 예상경기 흐름
프로그레시브 필드는 홈런이 과도하게 쏟아지는 구장은 아니다.
따라서 이번 경기처럼 두 선발 가운데 한 명이 장타 억제력이 뛰어나고, 양 팀 모두 후반에 사용할 수 있는 마무리 자원을 갖고 있다면 초반 한두 번의 찬스가 상당히 중요해진다.
경기 초반 주도권은 매식이 얼마나 빠르게 디트로이트의 우타 라인을 정리하느냐에서 결정될 수 있다.
매식이 1회와 2회를 적은 투구 수로 넘기면 디트로이트 타선은 같은 유형의 승부를 반복해야 한다.
우타자를 상대로 .193을 기록한 투수가 스트라이크존을 공격하기 시작하면 타자가 볼을 오래 기다리는 것도 쉽지 않다.
반대로 디트로이트가 초반에 매식의 투구 수를 늘려 5회 이전에 불펜을 끌어낼 수 있다면 경기 성격은 달라질 수 있다.
다만 현재 매식의 최근 이닝 소화와 휴식 조건을 고려하면 처음부터 빠른 강판을 기본 시나리오로 잡기는 어렵다.
클리블랜드 공격에서는 발데스의 첫 바퀴가 중요하다.
발데스가 땅볼로 빠르게 아웃카운트를 잡아내면 6이닝까지 직접 끌고 갈 수 있다.
하지만 우타자들이 초반부터 강한 타구를 만들기 시작하면 삼진이 많지 않은 발데스는 수비 결과에 의존해야 한다.
특히 한 이닝에 출루와 장타가 묶이는 순간 최근 5경기에서 나타난 실점 증가가 다시 반복될 수 있다.
경기 중반부터는 클리블랜드가 더 편한 구조다.
매식이 6이닝을 2실점 안팎으로 막으면 허린과 사브로브스키, 스미스로 남은 이닝을 나눌 수 있다.
디트로이트는 발데스가 비슷한 시점까지 버티더라도 그 이후 최근 흔들린 원정 불펜을 거쳐야 한다.
이 차이는 한 점 차 경기에서 크게 작용한다.
7회에 2-2나 3-2 정도의 접전이라면 클리블랜드는 뒷문을 기준으로 경기를 설계할 수 있다.
디트로이트는 피네간과 잰슨까지 연결하기 전에 중간 구간을 먼저 버텨야 한다.
언오버 기준점 7.5에서는 초반 대량득점 여부가 중요하다.
매식이 디트로이트 타선과 상성이 좋고 클리블랜드 불펜의 최근 실점 억제력도 좋기 때문에 원정팀의 득점 상한은 높지 않게 볼 수 있다.
클리블랜드 쪽은 발데스를 상대로 득점 기회가 더 많지만, 발데스 역시 이닝 자체를 짧게 끝내는 투수는 아니다.
땅볼 유도를 통해 6회 전후까지 버틸 수 있다면 홈팀 역시 한 번에 점수를 크게 벌리기보다는 이닝마다 조금씩 차이를 만드는 형태가 될 가능성이 높다.
종합전망
이번 경기는 선발, 불펜, 타선의 세 구간이 모두 클리블랜드 쪽으로 기울어 있다는 점이 가장 중요하다.
가장 큰 차이는 선발이다.
매식은 평균자책점 2.46, WHIP 1.02를 기록하고 있고 최근 5경기에서도 31⅓이닝 7실점으로 시즌보다 좋은 흐름을 유지했다.
발데스는 평균자책점 4.36, WHIP 1.40이고 최근 5경기에서는 30⅓이닝 16실점을 허용했다.
두 투수가 모두 6이닝 정도를 책임한다고 가정해도 그 안에서 허용할 출루와 실점의 기대치는 같지 않다.
타순 상성도 매식을 돕는다.
디트로이트에는 오른손 타자가 다수 배치되는데 매식은 우타 상대 피안타율 .193을 기록했다.
반대로 발데스는 우타자에게 .267을 허용하고 있고 클리블랜드는 스위치 히터를 포함해 오른쪽 타석에 설 수 있는 타자 비중이 높다.
불펜에서는 전날 더블헤더라는 변수가 있지만 클리블랜드가 필요한 후반 카드는 남아 있다.
가디스와 요호를 쉬게 하더라도 허린과 사브로브스키, 스미스를 이용해 경기를 끝낼 수 있다.
특히 스미스가 정상 가동 가능하다는 점이 중요하다.
디트로이트 역시 피네간과 잰슨이라는 후반 카드가 있지만 그 둘에게 넘어가기 전 구간의 안정성이 떨어진다.
최근 5일 동안 크게 흔들렸고 원정 평균자책점도 4.87이다.
따라서 발데스가 먼저 내려가는 순간부터 두 팀의 마운드 격차가 오히려 더 커질 수 있다.
승패에서는 클리블랜드 쪽을 본다.
매식이 6회 전후까지 경기의 중심을 잡고, 클리블랜드 타선이 발데스의 우타 상대 약점을 이용해 필요한 점수를 만든 뒤 후반 불펜으로 연결하는 흐름이 가장 안정적이다.
디트로이트가 뒤집으려면 매식을 상대로 예상보다 많은 장타를 만들거나 발데스가 최근 흐름과 달리 실점 없이 긴 이닝을 책임해야 한다.
현재 조건에서는 두 가지가 동시에 성립할 가능성을 높게 보기 어렵다.
언오버 기준 7.5에서는 언더 쪽이 조금 더 적합하다.
기준점이 낮기 때문에 여유 있는 선택은 아니다.
발데스가 초반부터 흔들리면 클리블랜드 혼자 4~5점을 만들 수 있고, 디트로이트가 최근 간헐적으로 보여준 폭발적인 득점이 겹치면 오버로 넘어갈 여지도 있다.
하지만 경기의 중심값은 그보다 낮다.
디트로이트의 최근 득점은 일부 대량득점 경기를 제외하면 1~2점 구간에 자주 머물렀고, 이번에는 우타자를 강하게 잡는 매식과 최근 5일 평균자책점 1.83의 클리블랜드 불펜을 연달아 상대한다.
클리블랜드 역시 발데스를 공략할 상성은 갖고 있지만 9이닝 내내 폭발적인 공격을 이어갈 조건은 아니다.
결국 홈팀이 선발 구간에서 먼저 우위를 만들고 경기 후반까지 그 격차를 유지하되, 디트로이트 득점이 제한되면서 총점은 7.5 아래에서 형성되는 흐름에 무게를 둔다.
예측결과
승패 : 클리블랜드 승
언오버 : 7.5 언더
스포츠중계 365티비 분석자료는 오로지 참고용 프리뷰 입니다.
결과예측은 안하려고 했지만 원하시는분들이 많아 평균치 이상의 확률로만 기재한것이니 절대 맹신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선발 분석
이번 경기는 두 좌완 선발의 이름값보다 실제 투구 내용의 차이를 먼저 봐야 한다. 파커 매식과 프램버 발데스는 모두 27경기를 소화했고 이닝도 크게 차이 나지 않지만, 같은 6이닝을 책임했을 때 실점을 억제하는 방식과 최근 안정감에서는 매식 쪽이 한 단계 앞서 있다.
클리블랜드 선발 파커 매식은 27경기에서 161이닝을 던지며 평균자책점 2.46을 기록했다. WHIP도 1.02로 낮고, 9이닝당 탈삼진은 9개에 가까운 수준이다. 경기당 피안타 역시 4.48개로 관리되고 있다.
단순히 결과만 좋은 투수도 아니다. 수비 영향을 걷어낸 지표가 2.92로 실제 평균자책점과 크게 벌어지지 않는다. 시즌 내내 나온 2점대 성적에 투구 내용이 따라붙고 있다는 의미다.
최근 페이스는 오히려 시즌 평균보다 안정적이다.
최근 5경기에서 31⅓이닝 7실점. 9이닝으로 환산하면 약 2.01점이고, 평균적으로 6이닝 이상을 책임했다. 직전 캔자스시티 원정에서도 6이닝 동안 105구를 던지며 1실점으로 막았다.
선발에게 가장 중요한 두 가지인 이닝과 실점이 함께 관리되고 있다.
매식의 강점은 위기가 생겼을 때 타구 결과에만 의존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9이닝당 탈삼진이 8.94에 달하기 때문에 주자가 쌓이더라도 삼진으로 직접 흐름을 끊을 수 있다.
피홈런 관리도 좋다. 161이닝에서 14개를 허용해 9이닝당 0.78개 수준이다. 장타 한 방으로 경기 전체가 급격히 흔들리는 빈도가 높지 않았다.
장소에 따른 차이도 작다.
홈에서는 평균자책점 2.67, 원정에서는 2.25를 기록했다. 특정 구장에서만 성적이 좋아지는 유형이 아니라는 뜻이다. 이번에는 익숙한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던진다.
휴식 간격도 문제없다.
5일 휴식 뒤 나선 14경기에서 평균적으로 5⅔이닝을 책임했고 1.86실점을 기록했다. 이번 역시 직전 등판 이후 같은 간격으로 마운드에 오른다.
이번 경기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우타자 상대 성적이다.
매식은 오른손 타자를 상대로 피안타율 .193을 기록했다. 좌타 상대 .233보다 더 강했다.
디트로이트는 글레이버 토레스, 하오유 리, 딜런 딩글러, 에두아르도 발렌시아, 스펜서 토켈슨, 벤 말게리 등 우타자 비중이 높다.
매식 입장에서는 자신이 시즌 내내 가장 강하게 상대했던 유형이 반복되는 타순이다.
디트로이트가 장타를 만들기 위해 기대할 수 있는 중심 타자들 상당수가 매식의 우타 상대 강점과 정면으로 부딪힌다.
직전 맞대결에서도 큰 흔들림은 없었다. 8월 14일 디트로이트를 상대로 5⅔이닝 2실점을 기록했다.
완벽하게 상대를 지운 등판은 아니었지만 최소한 경기 중반까지 승부를 유지할 수 있는 내용이었다.
매식에게 이번 경기에서 요구되는 것도 무실점 투구가 아니다. 6회 전후까지 디트로이트 타선을 2점 안팎으로 제한한다면 클리블랜드가 원하는 흐름을 충분히 만들 수 있다.
반대편 프램버 발데스는 올 시즌 27경기에서 150⅔이닝을 던지며 평균자책점 4.36을 기록했다.
WHIP는 1.40, 경기당 피안타는 5.70개다. 매식의 1.02와 4.48에 비하면 주자를 허용하는 빈도가 확실히 높다.
9이닝당 탈삼진도 6.93개로 매식보다 낮다. 주자가 나갔을 때 직접 삼진으로 정리하는 힘에서 차이가 난다.
최근 흐름도 부담스럽다.
최근 5경기에서 30⅓이닝 16실점으로 9이닝당 실점이 약 4.75까지 올라갔다.
직전 다저스 원정에서는 6이닝 3실점 105구로 선발 역할 자체는 해냈다. 문제는 이닝을 채우는 것과 실점을 억제하는 것이 동시에 따라오지 않는다는 점이다.
발데스의 장점은 여전히 이닝 소화다.
최근 5경기에서도 평균 6이닝 이상을 책임했고, 9이닝당 땅볼 유도는 9.08개다. 많은 타구를 땅으로 보내면서 긴 이닝을 끌고 가는 유형이다.
하지만 삼진이 많지 않아 내야를 통과하는 타구가 늘어나기 시작하면 스스로 흐름을 끊는 데 한계가 생긴다.
수비 무관 지표도 4.04로 4점대다. 강한 타구 허용 비율이 40%를 넘는다는 점까지 고려하면 최근 실점 증가를 단순한 불운으로 돌리기는 어렵다.
5일 휴식에서는 상대적으로 괜찮았다.
10차례 등판에서 평균 6이닝, 2실점 정도를 기록했다. 휴식 조건만 보면 이번 경기에 긍정적인 요소다.
다만 오늘 상대 타순이 발데스에게 편하지 않다.
발데스는 오른손 타자에게 피안타율 .267을 허용했다.
클리블랜드에는 조 아델과 데이비드 프라이, 오스틴 헤지스가 있고 호세 라미레스, 앙헬 헤나오, 브라얀 로치오도 오른쪽 타석에서 상대할 수 있다.
발데스가 상대적으로 더 많은 안타를 허용했던 쪽을 클리블랜드가 집중적으로 배치할 수 있는 구조다.
두 투수의 최근 직접 비교도 매식 쪽이 낫다.
8월 13일 클리블랜드 원정에서 발데스는 5⅔이닝 동안 4실점했고, 다음 날 매식은 디트로이트를 상대로 같은 5⅔이닝을 던지면서 2실점으로 막았다.
이번에도 예상 이닝 자체는 두 투수 모두 6회 전후로 비슷하게 볼 수 있다.
차이는 같은 6이닝 동안 얼마나 많은 출루와 실점을 허용하느냐다.
현재의 투구 내용과 상대 타순의 좌우 구성을 함께 놓으면 선발 구간은 클리블랜드 쪽에 확실한 우위가 있다.
불펜 분석
전날 더블헤더가 있었기 때문에 이번 경기 불펜은 단순 시즌 평균자책점보다 실제 가용 자원을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디트로이트는 이틀 연속 등판으로 반드시 제외해야 할 핵심 투수가 없다는 점은 긍정적이다.
마무리 켄리 잰슨은 9월 3일 17구, 9월 5일 20구를 던졌다. 최근 사용량이 과하지 않고 세이브와 홀드를 합쳐 18개를 기록하고 있어 리드 상황의 마지막 이닝을 맡을 수 있다.
카일 피네간도 활용 가능하다.
9월 2일 25구, 3일 39구를 소화했지만 이후 이틀을 쉬었다. 세이브와 홀드를 합쳐 16개를 기록한 만큼 잰슨 앞 8회에 붙일 수 있는 카드다.
후반 두 이닝만 보면 디트로이트도 구성이 나쁘지 않다.
문제는 그 앞이다.
드루 서머스는 전날 12구로 부담이 적지만 타일러 홀튼은 33구를 던졌고 제이콥 웨그스펙 역시 21구를 소화했다.
발데스가 6회를 채우지 못하거나 7회 이전부터 불펜이 움직이면 가용 자원의 질이 급격히 떨어질 수 있다.
시즌 수치에서도 같은 문제가 드러난다.
디트로이트 불펜은 시즌 평균자책점 4.05, 원정에서는 4.87이다. 최근 5일 성적은 9점대까지 올라갔다.
즉 8회 피네간, 9회 잰슨까지 곧바로 연결될 수 있다면 계산이 서지만 그 이전 한두 이닝이 문제다.
클리블랜드는 반대로 일부 필승조의 피로는 있지만 남아 있는 카드의 질이 좋다.
헌터 가디스는 최근 사흘 사이 세 번 등판했고 전날 24구까지 던졌다. 세이브와 홀드 합계 29개를 기록한 중요한 자원이지만 이번에는 무리해서 연속 투입하지 않는 쪽이 자연스럽다.
크레익 요호도 9월 4일과 5일 연속 등판했기 때문에 휴식 가능성을 높게 봐야 한다.
그럼에도 후반 구조가 무너지지 않는다.
케이드 스미스가 전날 18구만 소화했다. 세이브와 홀드를 합쳐 35개로 클리블랜드에서 가장 확실한 후반 카드다.
에릭 사브로브스키도 전날 17구에 그쳤고, 팀 허린은 9월 4일 25구 이후 하루를 쉬었다.
가디스와 요호를 제외하더라도 허린 또는 사브로브스키가 7~8회를 맡고 스미스가 마지막을 정리하는 운영이 가능하다.
불펜 성적도 클리블랜드 쪽이 낫다.
시즌 평균자책점은 3.73, 홈에서는 3.72다. 최근 5일 동안은 1.83까지 내려갔다.
전날 더블헤더의 영향을 완전히 무시할 수는 없지만 현재 남아 있는 자원으로도 경기 후반을 설계할 수 있다.
디트로이트와 가장 큰 차이는 6~7회다.
두 팀 모두 8회와 9회에는 믿을 만한 투수를 붙일 수 있다.
하지만 선발이 내려간 직후부터 필승조로 넘어가기 전까지의 연결 구간은 클리블랜드가 더 안정적이다.
발데스가 6회 이전에 흔들리면 디트로이트는 최근 불안했던 원정 불펜을 예상보다 빨리 노출해야 한다.
반대로 매식이 6회까지 책임하면 클리블랜드는 필요한 구원 이닝을 세 이닝 정도로 줄일 수 있다.
이번 경기에서는 선발 우위가 불펜으로 넘어가면서 희석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더 커질 가능성이 있다.
타선 분석
디트로이트의 최근 좌완 상대 타율만 보면 공격 흐름이 나쁘지 않다.
최근 10경기에서 좌완을 상대로 타율 .2662, 장타율 .4101을 기록했고 최근 5경기 타율은 .3056까지 올라갔다.
하지만 타율만으로 현재 공격력을 높게 평가하기는 어렵다.
최근 5경기 장타율은 .4167이다. 타율이 .3056인데 장타율이 크게 벌어지지 않는다는 것은 안타 가운데 장타 비중이 높지 않다는 의미다.
여러 개의 안타를 연속으로 묶어야 득점 규모를 키울 수 있는 공격이다.
최근 득점 분포도 편차가 상당히 크다.
최근 10경기 득점은 4점, 0점, 1점, 2점, 1점, 1점, 2점, 11점, 6점, 3점이었다.
11점과 6점을 기록한 두 경기가 전체 평균을 크게 끌어올렸고 나머지 경기에서는 2점 이하에 머문 경우가 많았다.
이번에는 그 연속 안타를 매식에게 만들어야 한다.
매식은 WHIP 1.02에 9이닝당 탈삼진이 8.94다.
안타 하나가 나오더라도 다음 타자를 삼진으로 끊을 수 있고, 피홈런도 9이닝당 0.78개로 낮아 한 번의 스윙으로 여러 점을 잃는 빈도도 적다.
디트로이트 타순의 구성도 좋지 않다.
스펜서 토켈슨, 글레이버 토레스, 하오유 리 등 오른손 타자 비중이 높은데 매식은 우타자에게 .193만 허용했다.
좌타 라일리 그린과 맥스 클라크, 케빈 맥고니글이 다른 방향의 해답을 만들어야 하지만 매식은 좌타자를 상대로도 .233으로 안정적이다.
즉 특정 한쪽 타석으로 약점을 집중 공략하기 어렵다.
디트로이트가 득점하려면 매식의 실투를 장타로 바꾸거나, 볼넷과 안타를 한 이닝에 몰아넣어야 한다.
현재 매식의 출루 억제력과 탈삼진 능력을 생각하면 그 과정이 쉽지 않다.
클리블랜드는 타율 자체는 디트로이트보다 낮다.
좌완 상대 최근 10경기 타율이 .2198이다.
하지만 최근으로 좁히면 장타 쪽에서 변화가 보인다. 최근 5경기 장타율이 .4043까지 올라왔고 순장타력은 약 .170으로 디트로이트보다 높다.
안타를 많이 치는 공격보다는 한 번의 장타로 득점 효율을 높이는 형태다.
홈에서는 더욱 경쟁력이 있다.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타율 .266, 장타율 .418을 기록했고 홈런도 22개를 생산했다.
이번 상대 발데스의 우타 상대 피안타율이 .267이라는 점도 맞물린다.
호세 라미레스가 오른쪽 타석에 설 수 있고 조 아델과 데이비드 프라이도 우타자로 상대한다.
앙헬 헤나오와 브라얀 로치오 역시 상황에 따라 오른쪽 타석에서 발데스를 상대할 수 있다.
클리블랜드가 발데스의 약점을 타순 전체에서 반복적으로 공격할 수 있는 구성이다.
스티븐 관이 앞에서 출루를 만들고 라미레스가 중심에서 해결하는 기본 구조가 작동하면 발데스는 초반부터 주자가 있는 상황에서 승부해야 한다.
발데스는 삼진 숫자가 많지 않은 땅볼형 투수다.
클리블랜드가 땅볼을 완전히 피할 수는 없겠지만 공을 강하게 인플레이시키는 횟수를 늘리면 수비가 처리해야 할 타구 역시 많아진다.
특히 발데스의 강한 타구 허용 비율이 높아진 현재 흐름에서는 땅볼 투수라는 이유만으로 안정적인 결과를 기대하기 어렵다.
두 타선을 비교하면 디트로이트는 안타 숫자가 나와도 득점으로 전환하는 과정이 길고, 클리블랜드는 타율이 낮아도 장타 한 번으로 이닝의 결과를 바꿀 수 있다.
이번처럼 선발이 모두 좌완인 경기에서는 단순 타율보다 어떤 타자가 상대 좌완의 약점을 직접 공략할 수 있느냐가 중요하다.
그 부분에서도 클리블랜드의 구성이 조금 더 좋다.
구장 및 예상경기 흐름
프로그레시브 필드는 홈런이 과도하게 쏟아지는 구장은 아니다.
따라서 이번 경기처럼 두 선발 가운데 한 명이 장타 억제력이 뛰어나고, 양 팀 모두 후반에 사용할 수 있는 마무리 자원을 갖고 있다면 초반 한두 번의 찬스가 상당히 중요해진다.
경기 초반 주도권은 매식이 얼마나 빠르게 디트로이트의 우타 라인을 정리하느냐에서 결정될 수 있다.
매식이 1회와 2회를 적은 투구 수로 넘기면 디트로이트 타선은 같은 유형의 승부를 반복해야 한다.
우타자를 상대로 .193을 기록한 투수가 스트라이크존을 공격하기 시작하면 타자가 볼을 오래 기다리는 것도 쉽지 않다.
반대로 디트로이트가 초반에 매식의 투구 수를 늘려 5회 이전에 불펜을 끌어낼 수 있다면 경기 성격은 달라질 수 있다.
다만 현재 매식의 최근 이닝 소화와 휴식 조건을 고려하면 처음부터 빠른 강판을 기본 시나리오로 잡기는 어렵다.
클리블랜드 공격에서는 발데스의 첫 바퀴가 중요하다.
발데스가 땅볼로 빠르게 아웃카운트를 잡아내면 6이닝까지 직접 끌고 갈 수 있다.
하지만 우타자들이 초반부터 강한 타구를 만들기 시작하면 삼진이 많지 않은 발데스는 수비 결과에 의존해야 한다.
특히 한 이닝에 출루와 장타가 묶이는 순간 최근 5경기에서 나타난 실점 증가가 다시 반복될 수 있다.
경기 중반부터는 클리블랜드가 더 편한 구조다.
매식이 6이닝을 2실점 안팎으로 막으면 허린과 사브로브스키, 스미스로 남은 이닝을 나눌 수 있다.
디트로이트는 발데스가 비슷한 시점까지 버티더라도 그 이후 최근 흔들린 원정 불펜을 거쳐야 한다.
이 차이는 한 점 차 경기에서 크게 작용한다.
7회에 2-2나 3-2 정도의 접전이라면 클리블랜드는 뒷문을 기준으로 경기를 설계할 수 있다.
디트로이트는 피네간과 잰슨까지 연결하기 전에 중간 구간을 먼저 버텨야 한다.
언오버 기준점 7.5에서는 초반 대량득점 여부가 중요하다.
매식이 디트로이트 타선과 상성이 좋고 클리블랜드 불펜의 최근 실점 억제력도 좋기 때문에 원정팀의 득점 상한은 높지 않게 볼 수 있다.
클리블랜드 쪽은 발데스를 상대로 득점 기회가 더 많지만, 발데스 역시 이닝 자체를 짧게 끝내는 투수는 아니다.
땅볼 유도를 통해 6회 전후까지 버틸 수 있다면 홈팀 역시 한 번에 점수를 크게 벌리기보다는 이닝마다 조금씩 차이를 만드는 형태가 될 가능성이 높다.
종합전망
이번 경기는 선발, 불펜, 타선의 세 구간이 모두 클리블랜드 쪽으로 기울어 있다는 점이 가장 중요하다.
가장 큰 차이는 선발이다.
매식은 평균자책점 2.46, WHIP 1.02를 기록하고 있고 최근 5경기에서도 31⅓이닝 7실점으로 시즌보다 좋은 흐름을 유지했다.
발데스는 평균자책점 4.36, WHIP 1.40이고 최근 5경기에서는 30⅓이닝 16실점을 허용했다.
두 투수가 모두 6이닝 정도를 책임한다고 가정해도 그 안에서 허용할 출루와 실점의 기대치는 같지 않다.
타순 상성도 매식을 돕는다.
디트로이트에는 오른손 타자가 다수 배치되는데 매식은 우타 상대 피안타율 .193을 기록했다.
반대로 발데스는 우타자에게 .267을 허용하고 있고 클리블랜드는 스위치 히터를 포함해 오른쪽 타석에 설 수 있는 타자 비중이 높다.
불펜에서는 전날 더블헤더라는 변수가 있지만 클리블랜드가 필요한 후반 카드는 남아 있다.
가디스와 요호를 쉬게 하더라도 허린과 사브로브스키, 스미스를 이용해 경기를 끝낼 수 있다.
특히 스미스가 정상 가동 가능하다는 점이 중요하다.
디트로이트 역시 피네간과 잰슨이라는 후반 카드가 있지만 그 둘에게 넘어가기 전 구간의 안정성이 떨어진다.
최근 5일 동안 크게 흔들렸고 원정 평균자책점도 4.87이다.
따라서 발데스가 먼저 내려가는 순간부터 두 팀의 마운드 격차가 오히려 더 커질 수 있다.
승패에서는 클리블랜드 쪽을 본다.
매식이 6회 전후까지 경기의 중심을 잡고, 클리블랜드 타선이 발데스의 우타 상대 약점을 이용해 필요한 점수를 만든 뒤 후반 불펜으로 연결하는 흐름이 가장 안정적이다.
디트로이트가 뒤집으려면 매식을 상대로 예상보다 많은 장타를 만들거나 발데스가 최근 흐름과 달리 실점 없이 긴 이닝을 책임해야 한다.
현재 조건에서는 두 가지가 동시에 성립할 가능성을 높게 보기 어렵다.
언오버 기준 7.5에서는 언더 쪽이 조금 더 적합하다.
기준점이 낮기 때문에 여유 있는 선택은 아니다.
발데스가 초반부터 흔들리면 클리블랜드 혼자 4~5점을 만들 수 있고, 디트로이트가 최근 간헐적으로 보여준 폭발적인 득점이 겹치면 오버로 넘어갈 여지도 있다.
하지만 경기의 중심값은 그보다 낮다.
디트로이트의 최근 득점은 일부 대량득점 경기를 제외하면 1~2점 구간에 자주 머물렀고, 이번에는 우타자를 강하게 잡는 매식과 최근 5일 평균자책점 1.83의 클리블랜드 불펜을 연달아 상대한다.
클리블랜드 역시 발데스를 공략할 상성은 갖고 있지만 9이닝 내내 폭발적인 공격을 이어갈 조건은 아니다.
결국 홈팀이 선발 구간에서 먼저 우위를 만들고 경기 후반까지 그 격차를 유지하되, 디트로이트 득점이 제한되면서 총점은 7.5 아래에서 형성되는 흐름에 무게를 둔다.
예측결과
승패 : 클리블랜드 승
언오버 : 7.5 언더
스포츠중계 365티비 분석자료는 오로지 참고용 프리뷰 입니다.
결과예측은 안하려고 했지만 원하시는분들이 많아 평균치 이상의 확률로만 기재한것이니 절대 맹신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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