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분류
9월8일 KBO LG 키움 분석 스포츠중계 365티비
작성자 정보
- 365분석팀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218 조회
-
목록
본문
스포츠중계 365티비 분석자료
선발 분석
이번 경기는 선발 평균자책점만 놓고 보면 큰 차이가 없어 보이지만, 실제로는 투수의 역할과 이번 등판 조건이 상당히 다르다. 키움은 하영민, LG는 박시원을 선발로 내세운다. 하영민은 시즌 내내 선발 로테이션을 소화해온 투수이고, 박시원은 대부분 구원으로 던지다 선발 기회를 받은 유형이다. 즉 한쪽은 얼마나 실점을 억제하느냐가 중요하고, 다른 한쪽은 몇 이닝까지 버틸 수 있느냐가 먼저 문제다.
하영민은 올 시즌 23경기에 등판했고 그중 20경기를 선발로 나섰다. 111이닝을 던지며 평균자책점 4.54, WHIP 1.46을 기록했다. 퀄리티스타트는 7회다.
표면적으로는 아주 나쁜 선발은 아니다.
수비 영향을 줄인 지표는 4.15 수준으로 실제 평균자책점보다 조금 낮다. 단순히 운이 좋아 성적이 유지된 투수는 아니고, 일정 부분은 실제 투구 내용보다 결과가 나쁘게 나온 구간도 있었다.
문제는 이번 경기 조건이다.
하영민은 홈보다 원정에서 확실하게 고전했다. 홈에서는 평균자책점 4점대 중반 수준이지만 원정에서는 5점대 후반까지 올라간다.
이번 경기는 잠실 원정이다.
시간대 차이는 더 크다.
낮 경기에서는 평균자책점 2점대 후반으로 버텼지만 야간에는 6점대 초반까지 상승한다. 이번 경기 역시 야간이다.
즉 하영민이 시즌 동안 가장 좋지 않았던 두 조건이 동시에 겹친다.
6일 휴식 후 등판 기록도 완전히 좋지는 않다. 해당 조건에서 평균자책점이 5점대 초반이고 평균 5⅔이닝 정도를 소화했다.
이번 역시 충분히 쉬고 올라오지만 휴식 자체가 반등을 보장하는 형태는 아니다.
최근 흐름도 안정적이라고 보기 어렵다.
최근 5차례 선발에서 28이닝 동안 17실점을 허용했다. 경기당 90구 이상을 던지면서 이닝은 어느 정도 가져갔지만 실점을 계속 억제하지 못했다.
직전 9월 2일 SSG전에서는 6이닝 3실점으로 무난했다.
이 정도만 반복하면 키움도 경기 초반을 버틸 수 있다.
하지만 이번 상대가 LG라는 점에서 매치업은 훨씬 까다롭다.
하영민은 좌타자에게 피안타율 .279, 우타자에게 .248을 허용했다. 좌타자에게 상대적으로 약한 편이다.
LG는 좌우를 섞어 타선을 구성할 수 있고, 특히 왼쪽 타석에서 강한 타자들이 상위와 중심에 배치될 수 있다.
타구 성향도 잠실과 조금 묘하게 맞물린다.
뜬공 비중이 높은 편이지만 9이닝당 피홈런은 0.65 수준으로 비교적 잘 억제했다.
잠실의 넓은 외야가 홈런 위험을 줄여주는 것은 분명한 장점이다.
하지만 뜬공을 많이 허용하면서도 피홈런이 계속 낮게 유지될 수 있느냐는 별개의 문제다.
LG처럼 장타를 만들 수 있는 타선이 상대라면 외야 깊은 타구가 2루타로 연결될 가능성도 있다.
LG를 상대로 통산 평균자책점 8.31이라는 기록도 부담이다.
표본을 그대로 이번 경기 기대치로 적용할 수는 없지만, 하영민이 LG 타선을 편하게 상대해온 투수는 아니라는 점은 분명하다.
특히 오스틴과 구본혁, 박해민, 문정빈 등 일부 타자들이 하영민을 상대로 좋은 결과를 만들어왔다.
이번 하영민의 현실적인 기대치는 5~6이닝 3~4실점 정도다.
초반 볼넷과 장타가 겹치면 5회를 채우기 전에 내려갈 가능성도 열어둬야 한다.
LG 선발 박시원은 완전히 다른 유형이다.
올 시즌 25경기에 나왔지만 선발은 5경기에 불과하다. 전체 41⅓이닝에서 평균자책점 4.57, WHIP 1.55를 기록했다.
시즌 평균자책점만 보면 하영민과 거의 비슷하다.
하지만 선발로만 보면 역할 차이가 분명하다.
선발 5경기에서 17⅔이닝 정도를 던졌고 평균 소화 이닝은 3⅔이닝에 미치지 못한다. 평균 투구 수도 60구대 중후반 수준이다.
퀄리티스타트가 아직 없는 이유다.
최근 9월 3일 두산전에서 5이닝 무실점으로 좋은 투구를 보여준 것은 분명 긍정적이다.
그러나 한 경기의 좋은 결과를 바로 시즌 기본값으로 확대하기는 어렵다.
박시원은 기본적으로 3~4이닝을 맡기고 이후 불펜을 빠르게 연결하는 방식에 더 가까운 투수다.
타구 성향은 땅볼 쪽이 조금 더 많다.
땅볼과 뜬공 비율은 1.18 수준이다.
9이닝당 피홈런은 0.22에 불과하다.
41이닝 정도에서 홈런 한 개만 허용한 셈인데, 이 수치는 상당히 낮다.
좋은 장타 억제력이라고 평가할 수 있지만 앞으로 그대로 유지될 가능성을 당연하게 볼 수는 없다.
좌우 상대 성적에서는 뚜렷한 편차가 있다.
좌타자에게 피안타율 .333, 우타자에게 .224를 허용했다.
키움이 좌타자를 상위에 집중 배치할 수 있다면 박시원의 가장 명확한 약점을 노릴 수 있다.
삼진과 볼넷 비율 차이도 7.8% 정도로 높지 않다.
주자가 쌓였을 때 연속 삼진으로 이닝을 끝내는 힘은 강하지 않다.
결국 박시원은 초반부터 맞혀 잡는 투구를 해야 한다.
잠실의 넓은 외야가 장타 억제에 도움을 줄 수 있지만 안타가 연속되면 실점은 피하기 어렵다.
이번 경기의 핵심은 박시원이 몇 점을 주느냐보다 몇 이닝을 던져주느냐다.
5이닝 무실점이 다시 나오면 LG 입장에서 가장 이상적이다.
하지만 시즌 선발 평균을 고려하면 3~4이닝 정도에서 불펜으로 넘어갈 가능성을 더 높게 잡는 것이 현실적이다.
선발 대결 자체는 하영민이 이닝에서 앞서고 박시원은 짧게 끊을 가능성이 높다.
반면 당일 실점 조건은 하영민도 상당히 좋지 않다.
따라서 선발만으로 LG가 크게 앞선다고 보기보다, 박시원이 짧게 버틴 뒤 LG 불펜이 얼마나 안정적으로 이어가느냐가 실제 승부의 핵심이다.
불펜 분석
이번 경기는 불펜이 길게 개입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특히 LG는 박시원의 시즌 선발 패턴을 고려하면 4회나 5회부터 구원진이 움직일 수 있다.
일반적인 경기에서는 선발이 짧은 팀이 불리하지만 이번에는 예외다.
LG가 최근 준비해놓은 불펜의 숫자와 질이 키움보다 확실하게 앞선다.
최근 7일 LG 불펜은 25⅓이닝을 소화하며 7자책점, 평균자책점 2.49를 기록했다.
홀드 10개, 세이브 3개다.
많은 이닝을 던졌지만 승부처에서 사용할 수 있는 주요 자원들은 상당히 안정적이었다.
뒷문은 손주영과 고우석을 활용할 수 있다.
손주영은 최근 4이닝 무실점에 세이브 2개를 기록했고, 고우석도 1이닝 무실점으로 세이브 하나를 추가했다.
9회에 사용할 수 있는 선택지가 한 명뿐이 아니라는 점이 중요하다.
그 앞에는 케네디가 있다.
최근 4⅔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으며 홀드 3개를 기록했다.
김진수도 3이닝 무실점에 홀드 2개, 우강훈은 2⅓이닝 무실점과 홀드 1개를 올렸다.
이상영도 2⅔이닝을 실점 없이 막았다.
박시원이 4이닝 정도에서 내려가더라도 LG는 5~9회를 여러 투수에게 한 이닝씩 나눠 맡길 수 있다.
이번 경기에서 LG가 짧은 선발을 쓰면서도 크게 불리하지 않은 이유다.
불안했던 자원도 있다.
김영우는 최근 2이닝 3자책점, 이정용과 배재준도 각각 1이닝 1실점을 기록했다.
하지만 이들이 반드시 한 점 차 리드 상황에서 우선 투입돼야 하는 구조는 아니다.
경기 흐름에 따라 최근 좋은 투수들을 먼저 배치할 수 있다.
키움 불펜 역시 최근 일주일 결과만 보면 나쁘지 않다.
20이닝에서 8자책점, 평균자책점 3.60이다.
조영건은 3⅓이닝 무실점에 홀드 2개와 세이브 1개를 기록했고, 이강준은 4이닝 무실점과 홀드 2개를 올렸다.
박지성도 2⅔이닝 무실점, 김선기 2이닝 무실점, 임진묵과 정다훈도 맡은 이닝을 실점 없이 막았다.
최근 짧은 흐름만 보면 키움 역시 충분히 버틸 수 있다.
문제는 시즌 전체다.
키움 구원진의 시즌 평균자책점은 6점대까지 올라가고 최근 10경기에서도 7점대 수준이다.
최근 일주일 20이닝의 호조가 장기간 이어져온 불안까지 완전히 지웠다고 보기 어렵다.
유토는 최근 아웃카운트 하나를 잡는 동안 3자책점을 허용했고, 정현우 1이닝 2자책점, 윤석원 2⅔이닝 2자책점, 박진형 2이닝 1자책점으로 흔들렸다.
좋은 투수와 위험한 투수의 차이가 크다.
하영민이 6회까지 버티면 키움도 최근 좋은 자원만 골라 사용할 수 있다.
하지만 5회에 내려가면 4이닝을 불펜으로 막아야 한다.
그 순간 최근 흔들린 투수의 등판 가능성이 올라간다.
LG는 박시원이 더 짧게 내려가더라도 불펜 이닝을 나눠 맡을 인원이 충분하다.
키움은 하영민이 상대적으로 길게 버티더라도 구원진 전체의 질에서 불안하다.
이번 불펜 비교는 LG 우위다.
특히 6회 이후 한두 점 차 접전으로 들어가면 그 차이가 더 선명해질 수 있다.
타선 분석
시즌 전체 공격력은 LG가 확실하게 앞선다.
LG는 팀 타율 .271, 출루율 .356, 장타율 .408 수준을 기록했다.
홈 장타율은 .421까지 올라간다.
득점 생산에서도 리그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반면 키움은 시즌 타율 .246, 출루율 .324, 장타율 .359로 모두 리그 최하위권이다.
시즌 득점은 485점, 실점은 724점으로 득실차가 크게 벌어져 있다.
팀 전체 공격의 기본 체급부터 차이가 난다.
다만 최근 흐름만 보면 두 팀 모두 좋은 상태는 아니다.
키움은 최근 10경기 타율 .213, OPS .629를 기록했고 최근 5경기는 타율 .221, OPS .657이다.
LG 역시 최근 10경기 타율 .245, OPS .677로 내려왔고 최근 5경기는 타율 .218, OPS .579까지 떨어졌다.
최근만 놓고 보면 LG도 시즌 평균과 상당한 차이가 있다.
특히 이번처럼 우완 선발을 상대할 때 두 팀 모두 방망이가 식었다.
키움은 우완 상대 최근 5경기 타율 .200, OPS .584다.
LG는 타율 .195, OPS .543 수준이다.
이것이 이번 경기의 오버 선택을 가장 강하게 방해하는 요소다.
양 팀 선발과 불펜이 흔들려도 타선이 현재 흐름대로 계속 식어 있으면 9.5를 넘기 쉽지 않을 수 있다.
하지만 개인 단위로 보면 득점을 만들 수 있는 지점은 남아 있다.
키움에서는 추재현이 최근 6경기 .389로 가장 뜨겁다.
데이비슨도 .316으로 올라오고 있고 권혁빈 역시 .250 정도에서 상승 흐름을 보였다.
직전 경기에서는 데이비슨이 홈런을 기록했고 히우라도 2안타 2타점으로 공격을 이끌었다.
상위 몇 자리의 장타 능력은 여전히 살아 있다.
데이비슨의 장타율은 .486, 추재현 .423, 히우라 .408, 김건희 .403, 김웅빈 .398 수준이다.
박시원이 길게 던지지 못하고 LG 불펜이 일찍 나오면 키움은 이 상위 구간을 통해 3~4점 정도를 만들 가능성이 있다.
반면 하위 타선은 약하다.
서건창 .111, 박찬혁 .111, 김건희 .125 수준으로 최근 흐름이 크게 떨어진 타자들이 있다.
한 이닝에 상위에서 득점하지 못하면 하위에서 공격이 끊길 가능성이 높다.
LG는 중심의 파괴력이 확실하다.
오스틴은 타율 .347, 출루율 .428, 장타율 .670으로 팀에서 가장 강한 타자다.
최근 경기에서도 안타와 타점을 기록하며 중심 역할을 했다.
문정빈은 장타율 .554, 송찬의는 .530 수준으로 뒤를 받친다.
한 번 주자가 쌓인 뒤 중심에서 장타가 나오면 2~3점이 빠르게 만들어질 수 있다.
최근 흐름은 엇갈린다.
신민재는 최근 6경기 .316, 박동원도 .250 정도로 올라오고 있다.
반면 박해민 .182, 오지환 .167, 송찬의 .167, 천성호 .143 등은 최근 타격감이 내려가 있다.
그래서 LG 역시 1번부터 9번까지 쉬지 않고 연결되는 타선은 아니다.
이번 경기에서 중요한 것은 하영민과 LG 타자들의 상대전 기록이다.
오스틴과 구본혁이 높은 상대 타율을 기록했고 박해민과 문정빈 역시 하영민을 상대로 좋은 결과를 남겼다.
표본은 크지 않지만 하영민의 LG 상대 평균자책점 8.31과 같은 방향이다.
LG 타선 전체의 최근 우완 상대 타격이 좋지 않더라도 특정 선발과의 매치업에서는 다른 결과가 나올 수 있다.
반대로 키움 타자들은 박시원을 상대한 경험이 거의 없다.
첫 대면이라는 점은 초반에 투수에게 유리할 수 있다.
하지만 박시원이 좌타자에게 피안타율 .333을 허용했고 3~4이닝 정도밖에 기대하기 어렵다는 점 때문에 그 효과가 경기 전체까지 이어지기는 어렵다.
타격에서는 LG 우위다.
최근 두 팀 모두 식어 있지만 시즌 전체 생산력과 중심 타선 장타, 하영민과의 상대전 경험까지 고려하면 LG가 더 많은 득점 경로를 갖고 있다.
구장 및 예상경기 흐름
잠실은 기본적으로 득점 억제력이 강한 구장이다.
파크팩터는 약 0.888 수준으로 리그에서도 낮은 편이다.
외야가 넓어 평범한 구장이라면 홈런이 될 수 있는 타구가 외야 플라이로 잡히는 경우가 많다.
언오버 9.5에서는 분명한 언더 요소다.
하지만 실제 최근 경기의 점수는 단순한 구장 특성보다 높았다.
올 시즌 잠실 경기 평균 총득점은 9점대 초반이고 최근 10경기도 8점대 후반 수준이다.
LG의 최근 홈 7경기 평균 총득점은 11점대를 넘어갔고, 키움의 최근 원정 7경기는 12점대까지 올라갔다.
두 팀의 시즌 맞대결 15경기 평균도 11점대다.
잠실에서 치른 맞대결 6경기 역시 평균 11점 이상이 나왔다.
이 두 팀이 붙었을 때는 잠실의 넓은 외야가 경기 전체를 저득점으로 억제하지 못한 경우가 많았다.
초반 경기 흐름은 LG가 먼저 점수를 만드는 쪽으로 조금 더 기운다.
하영민은 원정과 야간에서 성적이 크게 떨어졌고 LG 상대 전적도 좋지 않다.
오스틴을 포함한 중심 타순이 두 번째 타순으로 들어가는 3~5회가 가장 위험하다.
하영민이 초반 2이닝을 무실점으로 넘겨도 그 이후부터 장타와 연속 출루 위험이 커질 수 있다.
키움은 박시원의 짧은 이닝을 이용해야 한다.
박시원이 3~4이닝에서 내려가면 LG 불펜이 예상보다 일찍 노출된다.
LG 불펜의 시즌과 최근 성적은 나쁘지 않지만 5이닝 이상을 매 경기 완벽하게 막는 것은 다른 문제다.
키움이 득점한다면 4~6회 상위 타순이 다시 돌아오는 구간이 가장 현실적이다.
경기 전체에서 오버가 열리는 시점도 이 중반이다.
5회 종료 시점에 3-2나 4-2 정도만 만들어져도 양 팀 불펜이 최소 3~4이닝씩 남아 있어 9.5를 넘길 가능성이 크게 올라간다.
반대로 5회까지 1-1이나 2-1이라면 잠실이라는 구장과 LG 필승조 때문에 언더 가능성이 빠르게 높아진다.
종합전망
이번 경기 승패에서는 LG가 확실하게 앞선다고 본다.
팀 전체 전력 차이가 크고 시즌 타격 생산력과 불펜의 질에서도 LG가 우위다.
선발만 보면 하영민이 박시원보다 긴 이닝을 책임할 수 있다.
하지만 이번 하영민의 조건이 좋지 않다.
원정 평균자책점이 높고 야간 성적은 더 나쁘다.
LG 상대 통산 성적까지 좋지 않다.
최근 5경기에서도 계속 실점을 허용하고 있어 5~6이닝을 2점 이하로 묶는 그림을 기본값으로 잡기 어렵다.
박시원은 선발로 길게 던질 수 없는 것이 약점이다.
그러나 LG는 이 약점을 불펜으로 보완할 수 있다.
최근 케네디, 김진수, 우강훈, 이상영, 손주영, 고우석 등 여러 구원 자원이 좋은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4회부터 불펜을 시작해도 이닝을 분산할 수 있다.
키움은 하영민 이후의 불펜이 시즌 전체에서 크게 무너져왔다.
이번 경기에서 6회까지 접전이 이어져도 후반 기대치는 LG가 더 높다.
타선의 최근 냉각은 분명한 변수다.
LG의 최근 5경기 OPS가 크게 떨어졌고 우완 상대 타율도 2할 아래로 내려갔다.
그래서 LG가 무조건 초반부터 대량득점한다고 단정하기는 어렵다.
하지만 하영민과의 상대전 경험과 홈에서의 장타 생산, 키움 불펜의 장기적인 약점을 고려하면 결국 한두 차례는 빅이닝이 나올 가능성이 높다.
승패에서는 LG 트윈스를 선택한다.
언오버 기준 9.5에서는 오버를 우선한다.
잠실과 최근 양 팀 우완 상대 타격은 명확한 언더 근거다.
그러나 이번에는 투수 운영 구조가 그 반대편에 더 강하게 서 있다.
하영민은 원정·야간 조건에서 실점이 늘고, 박시원은 정상적인 선발 기준으로 이닝이 짧다.
둘 중 누구도 7이닝을 안정적으로 책임할 가능성이 높지 않다.
따라서 경기 중반부터 불펜이 길게 개입한다.
LG 불펜은 좋은 편이지만 5이닝 이상을 모두 필승조만으로 처리하기는 어렵고, 키움 불펜은 시즌과 최근 10경기에서 실점이 크게 늘었다.
키움 역시 데이비슨과 추재현, 히우라를 중심으로 최소 3~4점 정도를 만들 여지가 있다.
LG가 하영민과 키움 불펜을 상대로 6점 정도를 만들면 오버 조건은 빠르게 완성된다.
반대로 키움이 4~5점을 만들면 LG는 5점 정도만 필요하다.
현재 두 팀의 최근 잠실 맞대결과 홈·원정 총득점 흐름에서는 모두 현실적인 배분이다.
가장 자연스러운 전개는 LG가 하영민을 상대로 중반까지 3~4점을 만들고, 키움도 박시원과 LG의 긴 불펜 운영에서 3점 정도를 따라붙은 뒤 6~8회 키움 불펜이 추가 실점하는 형태다.
예상 스코어는 6-5 또는 7-5 정도의 LG 우세를 중심으로 본다.
예측결과
승패 : LG 트윈스 승
언오버 : 9.5 오버
스포츠중계 365티비 분석자료는 오로지 참고용 프리뷰 입니다.
결과예측은 안하려고 했지만 원하시는분들이 많아 평균치 이상의 확률로만 기재한것이니 절대 맹신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선발 분석
이번 경기는 선발 평균자책점만 놓고 보면 큰 차이가 없어 보이지만, 실제로는 투수의 역할과 이번 등판 조건이 상당히 다르다. 키움은 하영민, LG는 박시원을 선발로 내세운다. 하영민은 시즌 내내 선발 로테이션을 소화해온 투수이고, 박시원은 대부분 구원으로 던지다 선발 기회를 받은 유형이다. 즉 한쪽은 얼마나 실점을 억제하느냐가 중요하고, 다른 한쪽은 몇 이닝까지 버틸 수 있느냐가 먼저 문제다.
하영민은 올 시즌 23경기에 등판했고 그중 20경기를 선발로 나섰다. 111이닝을 던지며 평균자책점 4.54, WHIP 1.46을 기록했다. 퀄리티스타트는 7회다.
표면적으로는 아주 나쁜 선발은 아니다.
수비 영향을 줄인 지표는 4.15 수준으로 실제 평균자책점보다 조금 낮다. 단순히 운이 좋아 성적이 유지된 투수는 아니고, 일정 부분은 실제 투구 내용보다 결과가 나쁘게 나온 구간도 있었다.
문제는 이번 경기 조건이다.
하영민은 홈보다 원정에서 확실하게 고전했다. 홈에서는 평균자책점 4점대 중반 수준이지만 원정에서는 5점대 후반까지 올라간다.
이번 경기는 잠실 원정이다.
시간대 차이는 더 크다.
낮 경기에서는 평균자책점 2점대 후반으로 버텼지만 야간에는 6점대 초반까지 상승한다. 이번 경기 역시 야간이다.
즉 하영민이 시즌 동안 가장 좋지 않았던 두 조건이 동시에 겹친다.
6일 휴식 후 등판 기록도 완전히 좋지는 않다. 해당 조건에서 평균자책점이 5점대 초반이고 평균 5⅔이닝 정도를 소화했다.
이번 역시 충분히 쉬고 올라오지만 휴식 자체가 반등을 보장하는 형태는 아니다.
최근 흐름도 안정적이라고 보기 어렵다.
최근 5차례 선발에서 28이닝 동안 17실점을 허용했다. 경기당 90구 이상을 던지면서 이닝은 어느 정도 가져갔지만 실점을 계속 억제하지 못했다.
직전 9월 2일 SSG전에서는 6이닝 3실점으로 무난했다.
이 정도만 반복하면 키움도 경기 초반을 버틸 수 있다.
하지만 이번 상대가 LG라는 점에서 매치업은 훨씬 까다롭다.
하영민은 좌타자에게 피안타율 .279, 우타자에게 .248을 허용했다. 좌타자에게 상대적으로 약한 편이다.
LG는 좌우를 섞어 타선을 구성할 수 있고, 특히 왼쪽 타석에서 강한 타자들이 상위와 중심에 배치될 수 있다.
타구 성향도 잠실과 조금 묘하게 맞물린다.
뜬공 비중이 높은 편이지만 9이닝당 피홈런은 0.65 수준으로 비교적 잘 억제했다.
잠실의 넓은 외야가 홈런 위험을 줄여주는 것은 분명한 장점이다.
하지만 뜬공을 많이 허용하면서도 피홈런이 계속 낮게 유지될 수 있느냐는 별개의 문제다.
LG처럼 장타를 만들 수 있는 타선이 상대라면 외야 깊은 타구가 2루타로 연결될 가능성도 있다.
LG를 상대로 통산 평균자책점 8.31이라는 기록도 부담이다.
표본을 그대로 이번 경기 기대치로 적용할 수는 없지만, 하영민이 LG 타선을 편하게 상대해온 투수는 아니라는 점은 분명하다.
특히 오스틴과 구본혁, 박해민, 문정빈 등 일부 타자들이 하영민을 상대로 좋은 결과를 만들어왔다.
이번 하영민의 현실적인 기대치는 5~6이닝 3~4실점 정도다.
초반 볼넷과 장타가 겹치면 5회를 채우기 전에 내려갈 가능성도 열어둬야 한다.
LG 선발 박시원은 완전히 다른 유형이다.
올 시즌 25경기에 나왔지만 선발은 5경기에 불과하다. 전체 41⅓이닝에서 평균자책점 4.57, WHIP 1.55를 기록했다.
시즌 평균자책점만 보면 하영민과 거의 비슷하다.
하지만 선발로만 보면 역할 차이가 분명하다.
선발 5경기에서 17⅔이닝 정도를 던졌고 평균 소화 이닝은 3⅔이닝에 미치지 못한다. 평균 투구 수도 60구대 중후반 수준이다.
퀄리티스타트가 아직 없는 이유다.
최근 9월 3일 두산전에서 5이닝 무실점으로 좋은 투구를 보여준 것은 분명 긍정적이다.
그러나 한 경기의 좋은 결과를 바로 시즌 기본값으로 확대하기는 어렵다.
박시원은 기본적으로 3~4이닝을 맡기고 이후 불펜을 빠르게 연결하는 방식에 더 가까운 투수다.
타구 성향은 땅볼 쪽이 조금 더 많다.
땅볼과 뜬공 비율은 1.18 수준이다.
9이닝당 피홈런은 0.22에 불과하다.
41이닝 정도에서 홈런 한 개만 허용한 셈인데, 이 수치는 상당히 낮다.
좋은 장타 억제력이라고 평가할 수 있지만 앞으로 그대로 유지될 가능성을 당연하게 볼 수는 없다.
좌우 상대 성적에서는 뚜렷한 편차가 있다.
좌타자에게 피안타율 .333, 우타자에게 .224를 허용했다.
키움이 좌타자를 상위에 집중 배치할 수 있다면 박시원의 가장 명확한 약점을 노릴 수 있다.
삼진과 볼넷 비율 차이도 7.8% 정도로 높지 않다.
주자가 쌓였을 때 연속 삼진으로 이닝을 끝내는 힘은 강하지 않다.
결국 박시원은 초반부터 맞혀 잡는 투구를 해야 한다.
잠실의 넓은 외야가 장타 억제에 도움을 줄 수 있지만 안타가 연속되면 실점은 피하기 어렵다.
이번 경기의 핵심은 박시원이 몇 점을 주느냐보다 몇 이닝을 던져주느냐다.
5이닝 무실점이 다시 나오면 LG 입장에서 가장 이상적이다.
하지만 시즌 선발 평균을 고려하면 3~4이닝 정도에서 불펜으로 넘어갈 가능성을 더 높게 잡는 것이 현실적이다.
선발 대결 자체는 하영민이 이닝에서 앞서고 박시원은 짧게 끊을 가능성이 높다.
반면 당일 실점 조건은 하영민도 상당히 좋지 않다.
따라서 선발만으로 LG가 크게 앞선다고 보기보다, 박시원이 짧게 버틴 뒤 LG 불펜이 얼마나 안정적으로 이어가느냐가 실제 승부의 핵심이다.
불펜 분석
이번 경기는 불펜이 길게 개입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특히 LG는 박시원의 시즌 선발 패턴을 고려하면 4회나 5회부터 구원진이 움직일 수 있다.
일반적인 경기에서는 선발이 짧은 팀이 불리하지만 이번에는 예외다.
LG가 최근 준비해놓은 불펜의 숫자와 질이 키움보다 확실하게 앞선다.
최근 7일 LG 불펜은 25⅓이닝을 소화하며 7자책점, 평균자책점 2.49를 기록했다.
홀드 10개, 세이브 3개다.
많은 이닝을 던졌지만 승부처에서 사용할 수 있는 주요 자원들은 상당히 안정적이었다.
뒷문은 손주영과 고우석을 활용할 수 있다.
손주영은 최근 4이닝 무실점에 세이브 2개를 기록했고, 고우석도 1이닝 무실점으로 세이브 하나를 추가했다.
9회에 사용할 수 있는 선택지가 한 명뿐이 아니라는 점이 중요하다.
그 앞에는 케네디가 있다.
최근 4⅔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으며 홀드 3개를 기록했다.
김진수도 3이닝 무실점에 홀드 2개, 우강훈은 2⅓이닝 무실점과 홀드 1개를 올렸다.
이상영도 2⅔이닝을 실점 없이 막았다.
박시원이 4이닝 정도에서 내려가더라도 LG는 5~9회를 여러 투수에게 한 이닝씩 나눠 맡길 수 있다.
이번 경기에서 LG가 짧은 선발을 쓰면서도 크게 불리하지 않은 이유다.
불안했던 자원도 있다.
김영우는 최근 2이닝 3자책점, 이정용과 배재준도 각각 1이닝 1실점을 기록했다.
하지만 이들이 반드시 한 점 차 리드 상황에서 우선 투입돼야 하는 구조는 아니다.
경기 흐름에 따라 최근 좋은 투수들을 먼저 배치할 수 있다.
키움 불펜 역시 최근 일주일 결과만 보면 나쁘지 않다.
20이닝에서 8자책점, 평균자책점 3.60이다.
조영건은 3⅓이닝 무실점에 홀드 2개와 세이브 1개를 기록했고, 이강준은 4이닝 무실점과 홀드 2개를 올렸다.
박지성도 2⅔이닝 무실점, 김선기 2이닝 무실점, 임진묵과 정다훈도 맡은 이닝을 실점 없이 막았다.
최근 짧은 흐름만 보면 키움 역시 충분히 버틸 수 있다.
문제는 시즌 전체다.
키움 구원진의 시즌 평균자책점은 6점대까지 올라가고 최근 10경기에서도 7점대 수준이다.
최근 일주일 20이닝의 호조가 장기간 이어져온 불안까지 완전히 지웠다고 보기 어렵다.
유토는 최근 아웃카운트 하나를 잡는 동안 3자책점을 허용했고, 정현우 1이닝 2자책점, 윤석원 2⅔이닝 2자책점, 박진형 2이닝 1자책점으로 흔들렸다.
좋은 투수와 위험한 투수의 차이가 크다.
하영민이 6회까지 버티면 키움도 최근 좋은 자원만 골라 사용할 수 있다.
하지만 5회에 내려가면 4이닝을 불펜으로 막아야 한다.
그 순간 최근 흔들린 투수의 등판 가능성이 올라간다.
LG는 박시원이 더 짧게 내려가더라도 불펜 이닝을 나눠 맡을 인원이 충분하다.
키움은 하영민이 상대적으로 길게 버티더라도 구원진 전체의 질에서 불안하다.
이번 불펜 비교는 LG 우위다.
특히 6회 이후 한두 점 차 접전으로 들어가면 그 차이가 더 선명해질 수 있다.
타선 분석
시즌 전체 공격력은 LG가 확실하게 앞선다.
LG는 팀 타율 .271, 출루율 .356, 장타율 .408 수준을 기록했다.
홈 장타율은 .421까지 올라간다.
득점 생산에서도 리그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반면 키움은 시즌 타율 .246, 출루율 .324, 장타율 .359로 모두 리그 최하위권이다.
시즌 득점은 485점, 실점은 724점으로 득실차가 크게 벌어져 있다.
팀 전체 공격의 기본 체급부터 차이가 난다.
다만 최근 흐름만 보면 두 팀 모두 좋은 상태는 아니다.
키움은 최근 10경기 타율 .213, OPS .629를 기록했고 최근 5경기는 타율 .221, OPS .657이다.
LG 역시 최근 10경기 타율 .245, OPS .677로 내려왔고 최근 5경기는 타율 .218, OPS .579까지 떨어졌다.
최근만 놓고 보면 LG도 시즌 평균과 상당한 차이가 있다.
특히 이번처럼 우완 선발을 상대할 때 두 팀 모두 방망이가 식었다.
키움은 우완 상대 최근 5경기 타율 .200, OPS .584다.
LG는 타율 .195, OPS .543 수준이다.
이것이 이번 경기의 오버 선택을 가장 강하게 방해하는 요소다.
양 팀 선발과 불펜이 흔들려도 타선이 현재 흐름대로 계속 식어 있으면 9.5를 넘기 쉽지 않을 수 있다.
하지만 개인 단위로 보면 득점을 만들 수 있는 지점은 남아 있다.
키움에서는 추재현이 최근 6경기 .389로 가장 뜨겁다.
데이비슨도 .316으로 올라오고 있고 권혁빈 역시 .250 정도에서 상승 흐름을 보였다.
직전 경기에서는 데이비슨이 홈런을 기록했고 히우라도 2안타 2타점으로 공격을 이끌었다.
상위 몇 자리의 장타 능력은 여전히 살아 있다.
데이비슨의 장타율은 .486, 추재현 .423, 히우라 .408, 김건희 .403, 김웅빈 .398 수준이다.
박시원이 길게 던지지 못하고 LG 불펜이 일찍 나오면 키움은 이 상위 구간을 통해 3~4점 정도를 만들 가능성이 있다.
반면 하위 타선은 약하다.
서건창 .111, 박찬혁 .111, 김건희 .125 수준으로 최근 흐름이 크게 떨어진 타자들이 있다.
한 이닝에 상위에서 득점하지 못하면 하위에서 공격이 끊길 가능성이 높다.
LG는 중심의 파괴력이 확실하다.
오스틴은 타율 .347, 출루율 .428, 장타율 .670으로 팀에서 가장 강한 타자다.
최근 경기에서도 안타와 타점을 기록하며 중심 역할을 했다.
문정빈은 장타율 .554, 송찬의는 .530 수준으로 뒤를 받친다.
한 번 주자가 쌓인 뒤 중심에서 장타가 나오면 2~3점이 빠르게 만들어질 수 있다.
최근 흐름은 엇갈린다.
신민재는 최근 6경기 .316, 박동원도 .250 정도로 올라오고 있다.
반면 박해민 .182, 오지환 .167, 송찬의 .167, 천성호 .143 등은 최근 타격감이 내려가 있다.
그래서 LG 역시 1번부터 9번까지 쉬지 않고 연결되는 타선은 아니다.
이번 경기에서 중요한 것은 하영민과 LG 타자들의 상대전 기록이다.
오스틴과 구본혁이 높은 상대 타율을 기록했고 박해민과 문정빈 역시 하영민을 상대로 좋은 결과를 남겼다.
표본은 크지 않지만 하영민의 LG 상대 평균자책점 8.31과 같은 방향이다.
LG 타선 전체의 최근 우완 상대 타격이 좋지 않더라도 특정 선발과의 매치업에서는 다른 결과가 나올 수 있다.
반대로 키움 타자들은 박시원을 상대한 경험이 거의 없다.
첫 대면이라는 점은 초반에 투수에게 유리할 수 있다.
하지만 박시원이 좌타자에게 피안타율 .333을 허용했고 3~4이닝 정도밖에 기대하기 어렵다는 점 때문에 그 효과가 경기 전체까지 이어지기는 어렵다.
타격에서는 LG 우위다.
최근 두 팀 모두 식어 있지만 시즌 전체 생산력과 중심 타선 장타, 하영민과의 상대전 경험까지 고려하면 LG가 더 많은 득점 경로를 갖고 있다.
구장 및 예상경기 흐름
잠실은 기본적으로 득점 억제력이 강한 구장이다.
파크팩터는 약 0.888 수준으로 리그에서도 낮은 편이다.
외야가 넓어 평범한 구장이라면 홈런이 될 수 있는 타구가 외야 플라이로 잡히는 경우가 많다.
언오버 9.5에서는 분명한 언더 요소다.
하지만 실제 최근 경기의 점수는 단순한 구장 특성보다 높았다.
올 시즌 잠실 경기 평균 총득점은 9점대 초반이고 최근 10경기도 8점대 후반 수준이다.
LG의 최근 홈 7경기 평균 총득점은 11점대를 넘어갔고, 키움의 최근 원정 7경기는 12점대까지 올라갔다.
두 팀의 시즌 맞대결 15경기 평균도 11점대다.
잠실에서 치른 맞대결 6경기 역시 평균 11점 이상이 나왔다.
이 두 팀이 붙었을 때는 잠실의 넓은 외야가 경기 전체를 저득점으로 억제하지 못한 경우가 많았다.
초반 경기 흐름은 LG가 먼저 점수를 만드는 쪽으로 조금 더 기운다.
하영민은 원정과 야간에서 성적이 크게 떨어졌고 LG 상대 전적도 좋지 않다.
오스틴을 포함한 중심 타순이 두 번째 타순으로 들어가는 3~5회가 가장 위험하다.
하영민이 초반 2이닝을 무실점으로 넘겨도 그 이후부터 장타와 연속 출루 위험이 커질 수 있다.
키움은 박시원의 짧은 이닝을 이용해야 한다.
박시원이 3~4이닝에서 내려가면 LG 불펜이 예상보다 일찍 노출된다.
LG 불펜의 시즌과 최근 성적은 나쁘지 않지만 5이닝 이상을 매 경기 완벽하게 막는 것은 다른 문제다.
키움이 득점한다면 4~6회 상위 타순이 다시 돌아오는 구간이 가장 현실적이다.
경기 전체에서 오버가 열리는 시점도 이 중반이다.
5회 종료 시점에 3-2나 4-2 정도만 만들어져도 양 팀 불펜이 최소 3~4이닝씩 남아 있어 9.5를 넘길 가능성이 크게 올라간다.
반대로 5회까지 1-1이나 2-1이라면 잠실이라는 구장과 LG 필승조 때문에 언더 가능성이 빠르게 높아진다.
종합전망
이번 경기 승패에서는 LG가 확실하게 앞선다고 본다.
팀 전체 전력 차이가 크고 시즌 타격 생산력과 불펜의 질에서도 LG가 우위다.
선발만 보면 하영민이 박시원보다 긴 이닝을 책임할 수 있다.
하지만 이번 하영민의 조건이 좋지 않다.
원정 평균자책점이 높고 야간 성적은 더 나쁘다.
LG 상대 통산 성적까지 좋지 않다.
최근 5경기에서도 계속 실점을 허용하고 있어 5~6이닝을 2점 이하로 묶는 그림을 기본값으로 잡기 어렵다.
박시원은 선발로 길게 던질 수 없는 것이 약점이다.
그러나 LG는 이 약점을 불펜으로 보완할 수 있다.
최근 케네디, 김진수, 우강훈, 이상영, 손주영, 고우석 등 여러 구원 자원이 좋은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4회부터 불펜을 시작해도 이닝을 분산할 수 있다.
키움은 하영민 이후의 불펜이 시즌 전체에서 크게 무너져왔다.
이번 경기에서 6회까지 접전이 이어져도 후반 기대치는 LG가 더 높다.
타선의 최근 냉각은 분명한 변수다.
LG의 최근 5경기 OPS가 크게 떨어졌고 우완 상대 타율도 2할 아래로 내려갔다.
그래서 LG가 무조건 초반부터 대량득점한다고 단정하기는 어렵다.
하지만 하영민과의 상대전 경험과 홈에서의 장타 생산, 키움 불펜의 장기적인 약점을 고려하면 결국 한두 차례는 빅이닝이 나올 가능성이 높다.
승패에서는 LG 트윈스를 선택한다.
언오버 기준 9.5에서는 오버를 우선한다.
잠실과 최근 양 팀 우완 상대 타격은 명확한 언더 근거다.
그러나 이번에는 투수 운영 구조가 그 반대편에 더 강하게 서 있다.
하영민은 원정·야간 조건에서 실점이 늘고, 박시원은 정상적인 선발 기준으로 이닝이 짧다.
둘 중 누구도 7이닝을 안정적으로 책임할 가능성이 높지 않다.
따라서 경기 중반부터 불펜이 길게 개입한다.
LG 불펜은 좋은 편이지만 5이닝 이상을 모두 필승조만으로 처리하기는 어렵고, 키움 불펜은 시즌과 최근 10경기에서 실점이 크게 늘었다.
키움 역시 데이비슨과 추재현, 히우라를 중심으로 최소 3~4점 정도를 만들 여지가 있다.
LG가 하영민과 키움 불펜을 상대로 6점 정도를 만들면 오버 조건은 빠르게 완성된다.
반대로 키움이 4~5점을 만들면 LG는 5점 정도만 필요하다.
현재 두 팀의 최근 잠실 맞대결과 홈·원정 총득점 흐름에서는 모두 현실적인 배분이다.
가장 자연스러운 전개는 LG가 하영민을 상대로 중반까지 3~4점을 만들고, 키움도 박시원과 LG의 긴 불펜 운영에서 3점 정도를 따라붙은 뒤 6~8회 키움 불펜이 추가 실점하는 형태다.
예상 스코어는 6-5 또는 7-5 정도의 LG 우세를 중심으로 본다.
예측결과
승패 : LG 트윈스 승
언오버 : 9.5 오버
스포츠중계 365티비 분석자료는 오로지 참고용 프리뷰 입니다.
결과예측은 안하려고 했지만 원하시는분들이 많아 평균치 이상의 확률로만 기재한것이니 절대 맹신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관련자료
-
이전
-
다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