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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9일 NPB 오릭스 세이부 분석 스포츠중계 365티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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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중계 365티비 분석자료

선발분석

이번 경기는 선발 성적표만 놓고 보면 큰 차이가 없어 보이지만, 실제로는 두 투수의 평가 방식부터 달리 가져가야 한다. 오릭스의 구리 아렌은 23경기 140⅔이닝을 던진 풀시즌 선발이고, 세이부의 스가이 신야는 7경기 38⅓이닝만 소화했다. 구리는 충분한 표본 속에서 장단점이 대부분 드러난 투수이고, 스가이는 좋은 결과를 남겼지만 아직 확인해야 할 변수가 많은 쪽이다.

구리는 올 시즌 23경기에 모두 선발로 나서 평균자책점 3.20을 기록했다. 경기당 평균 6이닝 이상을 책임할 수 있는 투수라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다. 9이닝당 탈삼진 8.45개, 삼진 비율 22.3%로 타자를 직접 잡아낼 수 있는 힘도 갖고 있다.

다만 실점 구조는 평균자책점보다 조금 무겁다.

볼넷 비율이 9.6%이고 실제 전체 실점을 9이닝으로 환산하면 3.77까지 올라간다. 자책점만 보면 3점대 초반 선발이지만, 주자를 스스로 내보낸 뒤 수비가 완벽하게 뒷받침하지 못한 이닝에서는 체감 실점이 더 커졌다.

홈에서는 평균자책점 3.03, 원정에서는 3.41이다. 교세라돔에서 조금 더 나았지만 압도적인 홈 강세라고 표현할 정도의 차이는 아니다. 실제 전체 실점 기준으로도 홈 3.49, 원정 4.12다.

오히려 이번 경기에서는 시간대 기록이 더 눈에 띈다.

구리는 주간 평균자책점 3.53, 야간 2.92다. 오후 6시에 시작하는 이번 경기는 시즌 스플릿상 구리에게 조금 더 편했던 조건이다.

좌우 타자별 결과에서는 분명한 약점이 있다.

좌타 상대 피안타율이 .239, 우타 상대는 .201이다.

이번 세이부 타선에 좌타자가 다수 배치된다는 점은 구리가 초반부터 가장 신경 써야 할 부분이다. 우타자를 상대로 보여준 억제력이 좌타자에게는 그대로 나오지 않았다.

더 큰 문제는 최근 등판 내용이다.

최근 세 경기에서 5이닝 3실점, 5⅓이닝 4실점, 3⅓이닝 6실점을 기록했다.

단순히 한 번 크게 흔들린 것이 아니다. 등판을 거듭하면서 이닝은 짧아지고 실점은 늘었다.

6일 간격 등판을 모았을 때 평균 5⅓이닝 2.89자책을 기록했는데 최근 세 경기의 내용은 이 기준에도 미치지 못한다.

9이닝당 피홈런은 0.83으로 아주 높은 편이 아니지만, 잔루율 75.8%와 인플레이 타구 타율 .281, 수비무관 지표 3.55까지 함께 보면 시즌 평균자책점 3.20보다 실제 투구 내용이 조금 무거웠다는 해석이 가능하다.

이번에는 8일 휴식 후 등판한다.

체력 문제보다는 최근 흔들렸던 제구와 공의 질을 얼마나 회복했느냐가 중요하다.

세이부 상대 기록도 구리에게는 좋지 않다.

통산 평균자책점 7.71에 2패다.

상대전적 하나만으로 이번 결과를 단정할 수는 없지만 최근 세 경기 부진과 좌타 상대 약점이 동시에 존재하는 상황에서 만나기 편한 상대라고 보기는 어렵다.

반대편 스가이는 표면 성적이 더 좋다.

올 시즌 7경기에 선발 등판해 38⅓이닝, 평균자책점 3.05를 기록했다.

경기당 이닝은 구리보다 짧지만 5월 마지막 세 차례 등판 내용은 상당히 안정적이었다.

7이닝 1실점, 5이닝 1실점, 6이닝 2실점이었다.

세 경기 모두 2실점 이하였고 두 차례는 최소 6이닝을 책임했다.

스가이의 가장 눈에 띄는 강점은 좌타자 상대 성적이다.

좌타 피안타율이 .197이다.

이번 오릭스 선발 라인업에는 좌타자가 여섯 명 배치된다. 최근 오릭스의 좌완 상대 공격력이 떨어져 있다는 점까지 생각하면 이번 경기에서 상당히 중요한 상성이다.

스가이는 원정 평균자책점 2.70을 기록했고 야간 경기에서도 2.25로 안정적이었다.

주간 평균자책점 5.23과 비교하면 차이가 크다.

이번 경기는 원정 야간이다. 결과가 좋았던 두 조건이 동시에 겹친다.

그러나 위험 요소도 분명하다.

9이닝당 탈삼진이 4.70개에 불과하다.

스스로 삼진으로 위기를 끝내는 투수라기보다 인플레이 타구를 많이 허용하고 수비를 활용해 아웃을 만드는 유형에 가깝다.

땅볼과 뜬공도 9이닝 기준 8.92 대 10.80으로 뜬공 비중이 더 높다.

장타가 발생할 수 있는 실내구장에서 타구가 몰리는 이닝은 주의해야 한다.

무엇보다 실전 공백이 길다.

5월 이후 선발 로테이션에서 빠져 있었기 때문에 과거 성적과 별개로 실제 경기에서 어느 정도 투구 수까지 끌고 갈 수 있는지는 변수다.

좋은 구위가 나와도 처음부터 100구 이상을 맡길 수 있는 상황인지는 별도로 봐야 한다.

오릭스를 상대로도 통산 평균자책점 7.71에 2패로 좋지 않았다.

흥미롭게도 두 선발 모두 이번 상대를 상대로 같은 평균자책점 7.71과 2패를 기록했다.

결국 선발 싸움은 표면적으로 어느 한쪽이 확실히 앞선다고 보기 어렵다.

구리는 긴 이닝을 책임할 수 있는 경험이 있지만 최근 세 경기 내용이 급격히 떨어졌다.

스가이는 마지막 세 차례 등판이 좋았고 오릭스 타선의 좌타 비중과도 상성이 맞지만, 시즌 표본이 작고 긴 공백이라는 변수가 있다.

이번에는 두 투수 모두 6이닝 이상을 당연하게 기대하기보다 5회 전후에서 불펜 연결 시점을 확인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


불펜분석

선발의 불확실성을 고려하면 이번 경기는 불펜 비중이 상당히 커질 수 있다.

세이부 불펜은 최근 일주일 동안 189구를 던져 11이닝 6자책, 평균자책점 4.91을 기록했다.

수치만 보면 좋지 않지만 내용을 분리해서 봐야 한다.

6실점 가운데 5점이 마츠모토 와타루 한 명에게서 나왔다. 마츠모토는 38구를 던진 2이닝에서 5자책점을 허용했다.

나머지 주요 자원은 대부분 안정적이었다.

시노하라 히비키는 ⅔이닝 무실점, 사토 신스케는 1⅓이닝 무실점에 홀드 1개를 기록했다.

모리와키 료스케가 1이닝, 쿠로키 유타와 마메다 타이시가 각각 2이닝씩을 실점 없이 막았다.

후반 승부 구조도 명확하다.

시노하라가 8회를 맡고 카이노 히로시가 9회를 책임하는 형태다.

카이노는 최근 일주일 2이닝 1자책에 세이브 하나를 기록했다. 시즌 전체로는 20세이브, 20홀드, 평균자책점 1.85다.

한 점 차 리드를 가져간 상황이라면 충분히 신뢰할 수 있는 마무리다.

세이부 불펜의 시즌 평균자책점은 3.24다.

최근 일주일 숫자는 좋지 않아 보이지만 한 투수에게 실점이 몰렸다는 점과 시즌 전체 안정성을 함께 보면 불펜 전체가 무너진 상태라고 볼 수는 없다.

연투 때문에 사용할 수 없는 자원도 없다.

스가이가 5회 정도에서 내려가더라도 네 이닝을 정상적인 불펜 운영으로 채울 수 있다.

오릭스의 최근 불펜 성적은 더 좋다.

최근 일주일 292구를 던지면서 19이닝 6자책, 평균자책점 2.84를 기록했다.

세이부보다 8이닝을 더 책임하고도 실점은 같았다.

곤다 류세이가 3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고 카타야마 라이쿠, 야마오카 타이스케, 타지마 다이키가 각각 2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이와사키 쇼와 코타지마 세이류도 짧은 이닝을 안정적으로 처리했다.

무쿠노키 렌과 야마자키 소이치로는 각각 1이닝 무실점으로 홀드를 기록했다.

가장 강한 카드는 마무리 마차드다.

최근 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고 세이브 하나를 추가했다.

시즌 29세이브, 평균자책점 1.19다.

9회 한 이닝만 놓고 보면 이번 경기에서 가장 신뢰할 만한 불펜 자원이다.

오릭스 역시 최근 실점은 특정 투수에게 집중됐다.

토미야마 류우가 2이닝 4자책, 히가시야마 레이지가 2이닝 2자책점을 기록했다.

반면 실제 접전 후반을 맡는 야마자키, 무쿠노키, 마차드 쪽은 최근 일주일 동안 실점이 없었다.

오릭스도 연투 때문에 제외되는 투수가 없다.

모든 불펜 자원이 가동 가능하다.

시즌 전체 불펜 평균자책점은 세이부가 3.24, 오릭스가 3.80으로 세이부가 앞선다.

반면 최근 닷새만 보면 오릭스가 1.38, 세이부가 4.91이다.

장기적인 안정성은 세이부, 현재 컨디션은 오릭스가 우위라는 구도다.

이번처럼 선발 두 명 모두 긴 이닝을 확신하기 어려운 경기에서는 최근 불펜 상태의 비중을 평소보다 높게 가져갈 필요가 있다.

특히 오릭스가 먼저 리드를 잡은 뒤 마차드에게 연결할 수 있다면 후반 운영은 상당히 단단하다.

반대로 세이부 역시 시즌 불펜 성적과 카이노의 마감 능력이 있기 때문에 한두 점 차 승부에서 쉽게 무너질 팀은 아니다.

불펜만 놓고 어느 한쪽의 압도적인 우위를 선언하기보다는 최근 컨디션에서는 오릭스, 시즌 전체 깊이에서는 세이부가 앞선다고 보는 편이 정확하다.


타선분석

최근 공격 상태는 양 팀 모두 좋지 않다.

세이부는 시즌 타율 .248, 장타율 .366을 기록했다.

원정에서는 타율 .243, 장타율 .357로 약간 내려간다.

최근에는 하락 폭이 더 크다.

최근 10경기 타율 .233, 장타율 .355에서 최근 5경기는 타율 .217, 장타율 .304까지 떨어졌다.

이번 상대가 우완 구리라는 점을 생각하면 우완 상대 흐름도 중요하다.

세이부는 시즌 우완 상대 타율 .252, 장타율 .364를 기록했지만 최근 5경기에서는 .230과 .328로 모두 내려왔다.

주전 9명의 최근 6경기 합산 타율도 .194다.

타선 전체의 컨택이 확실히 떨어진 상태다.

개별적으로는 타키자와 나츠오가 .280으로 가장 안정적이고 네빈이 .270, 히라사와 타이가 .263, 코지마 타이가 .260을 기록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 흐름까지 함께 보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상승 흐름이 확인되는 타자는 히라사와와 나카타 케이스케 정도다.

중심 타선에서 장타를 만들어야 할 네빈은 최근 하락세다.

쿠와하라 마사시도 하위 타선에서 뚜렷한 부진을 보이고 있다.

카나리오 .246, 와타나베 세이야 .251, 린 안카 .233, 나카타 .200으로 이어지는 구간 역시 높은 출루율을 기대하기 어렵다.

세이부가 이번 경기에서 기대할 수 있는 부분은 구리의 좌타 상대 약점이다.

세이부는 좌타자 다섯 명을 활용할 수 있고 구리는 좌타자에게 .239를 허용했다.

최근 세이부 타격이 식었다고 해도 이번 선발과의 매치업에서는 공격을 풀어갈 통로가 존재한다.

구리가 최근 세 경기에서 계속 실점이 늘었다는 점까지 고려하면 세이부가 초중반 한 차례 득점 이닝을 만들 가능성은 충분하다.

오릭스는 홈에서 타율 .257, 장타율 .366을 기록했다.

원정 성적보다 홈 공격력이 더 좋았다.

하지만 최근 상태는 세이부보다도 더 좋지 않다.

최근 10경기 타율 .237, 장타율 .297이고 최근 5경기에서는 타율 .222, 장타율 .272까지 떨어졌다.

특히 이번 상대가 좌완이라는 점이 가장 큰 문제다.

최근 10경기 좌완 상대 타율이 .206이다.

최근 5경기에서는 .184까지 내려갔고 장타율은 .204에 불과하다.

단순한 컨택 부진이 아니라 장타까지 사실상 사라진 구간이다.

이번 오릭스 라인업에는 니시카와 류마, 야마나카 료마, 라이타 료토, 무네 유마, 니시노 마사히로, 와타나베 하루토까지 좌타자가 여섯 명 배치된다.

스가이는 좌타자를 .197로 억제했다.

최근 좌완 상대 타격이 좋지 않은 오릭스가 좌타 상대 성적이 강한 투수를 만나는 셈이다.

이번 타선 상성에서 가장 크게 봐야 할 부분이다.

오릭스 상위 타순의 시즌 타율 자체는 나쁘지 않다.

오타 료가 .290, 라이타가 .286, 니시카와가 .280, 구레바야시 코타로가 .262다.

호리 슈나도 .333을 기록하고 있다.

하지만 현재 컨디션은 다르다.

최근 상승 흐름이 뚜렷한 타자는 라이타 정도다.

니시카와, 오타, 구레바야시는 내려가는 흐름이고 야마나카도 부진하다.

니시노 .200, 무네 .233, 와타나베 .233으로 이어지는 하위 타순 역시 생산력이 높지 않다.

오릭스가 직전 경기에서 16점을 기록했다는 점은 분명 눈에 띈다.

방망이가 완전히 기능을 잃었다고 볼 수 없는 근거다.

다만 최근 10경기 평균 득점 6.6점에는 그 한 경기의 대량 득점이 상당한 영향을 줬다.

지속적인 타격 상승이라고 평가하려면 이후 경기에서도 확인이 필요하다.

이번에는 우타자인 오타와 구레바야시, 호리가 좌완 스가이를 상대로 얼마나 득점 기회를 만들어주느냐가 중요하다.

좌타자들이 스가이에게 막히면 이 세 타자의 부담이 급격히 커진다.

양 팀 타격을 비교하면 현재 절대적인 컨디션은 모두 좋지 않다.

그렇다면 결국 상대 선발의 약점을 어느 쪽이 더 직접적으로 건드릴 수 있는지를 봐야 한다.

세이부는 좌타자들이 좌타에 상대적으로 약한 구리를 만난다.

오릭스는 좌타자 여섯 명이 좌타를 .197로 막은 스가이를 상대한다.

이 차이는 이번 경기에서 세이부 쪽에 조금 더 긍정적이다.


구장 및 예상경기 흐름

교세라돔에서 올 시즌 열린 62경기의 평균 합산 득점은 7.11점이다.

숫자만 보면 어느 정도 점수가 나는 구장처럼 보이지만 중앙값은 6.0점이다.

최근 10경기 평균도 6.5점이다.

일부 대량 득점 경기가 평균을 끌어올렸고 일반적인 경기의 중심은 6점 부근에 형성됐다.

두 팀 맞대결도 비슷하다.

시즌 21경기의 평균 합산 득점은 6.43점이다.

교세라돔에서 열린 9경기로 좁히면 평균 6.11점이다.

이번 기준점 6.5와 거의 맞닿아 있는 수준이다.

그래서 이번 언오버는 어느 한쪽으로 강하게 기울어 있는 구조라기보다 한 번의 큰 이닝이 있느냐 없느냐가 결정할 가능성이 높다.

초반에는 오히려 투수전 가능성이 있다.

세이부 타선은 최근 5경기 타율 .217, 오릭스는 .222다.

두 팀 모두 첫 번째 타순부터 연속 안타를 몰아칠 정도의 상태는 아니다.

스가이는 오릭스 좌타 라인에 상성이 좋고, 구리 역시 8일을 쉬고 야간 경기에 들어간다는 점에서는 반등할 조건을 갖고 있다.

첫 번째 변곡점은 구리가 세이부 좌타 라인을 두 번째로 상대하는 3~5회 구간이다.

최근 세 경기에서 이닝이 길어질수록 실점이 늘었던 구리가 다시 흔들린다면 세이부가 이 구간에서 먼저 점수를 만들 수 있다.

오릭스는 스가이의 실전 공백을 이용해야 한다.

초반에는 막히더라도 투구 수가 어느 정도 올라간 뒤 제구와 구위가 얼마나 유지되는지가 중요하다.

스가이가 긴 공백 탓에 5회 전후에서 내려간다면 오릭스는 좌완 상대 상성 문제에서 벗어나 세이부 불펜을 상대할 수 있다.

그때부터 경기의 성격이 달라질 수 있다.

양 선발이 모두 5이닝 전후에서 내려간다면 불펜이 합계 7~8이닝을 책임할 가능성이 있다.

세이부 불펜은 시즌 전체 성적이 좋지만 최근 특정 경기에서 실점이 있었고, 오릭스 불펜도 후반 핵심 자원은 강하지만 시즌 평균자책점 자체는 세이부보다 높다.

그래서 6.5라는 기준점에서는 선발전만 보고 언더를 선택하기도 부담스럽다.

5회까지 2-1 또는 2-2 정도만 형성돼도 남은 네 이닝 동안 기준점을 넘어설 여지가 충분하다.

반대로 두 선발이 예상보다 길게 버티면서 6회까지 1~1 수준으로 묶인다면 불펜 핵심 자원이 모두 정상 가동되는 만큼 언더 쪽으로 빠르게 기울 수 있다.

이번 경기는 초반보다 중반 이후의 득점 여부가 훨씬 중요하다.


종합전망

시즌 전체 팀 성적에서는 세이부가 확실히 앞선다.

세이부는 70승 52패 3무에 득실 마진이 플러스 35다.

최근에도 2연승을 기록 중이고 최근 10경기에서 6승 4패를 거뒀다.

오릭스는 59승 64패 2무, 득실 마진 마이너스 81이다.

최근 2연패 중이고 최근 10경기 성적도 3승 7패다.

장기적인 팀 안정성에서는 세이부가 한 단계 위다.

선발 싸움은 평가가 조금 복잡하다.

구리는 140⅔이닝을 책임한 검증된 선발이고 스가이는 38⅓이닝밖에 던지지 않았다.

단순한 신뢰도라면 구리가 앞선다.

그러나 현재 흐름을 놓고 보면 판단이 달라진다.

구리는 최근 세 경기에서 5이닝 3실점, 5⅓이닝 4실점, 3⅓이닝 6실점으로 계속 하락했다.

세이부를 상대로도 평균자책점 7.71, 2패다.

좌타 상대 피안타율 .239라는 약점도 이번 세이부 타선 구성과 맞물린다.

스가이는 긴 공백이라는 큰 변수가 있지만 마지막 세 차례 등판에서 모두 2실점 이하를 기록했다.

야간 평균자책점 2.25, 원정 2.70이고 좌타자를 .197로 막았다.

오릭스에 좌타자가 여섯 명 배치된 이번 라인업에서는 분명 활용할 수 있는 장점이다.

결국 선발의 절대적인 신뢰도는 구리, 이번 매치업의 상성과 최근 흐름은 스가이 쪽으로 볼 수 있다.

불펜에서는 최근 일주일 오릭스가 더 좋았다.

특히 마차드가 평균자책점 1.19와 29세이브를 기록하고 있어 리드 상황의 9회는 매우 강하다.

그러나 시즌 전체 불펜 평균자책점은 세이부가 3.24로 오릭스의 3.80보다 낫고, 세이부 역시 카이노라는 안정적인 마무리를 보유하고 있다.

결국 후반 불펜의 차이가 이번 승패를 결정할 정도로 크게 벌어져 있지는 않다.

승패 판단에서 가장 중요하게 보는 부분은 타선과 선발의 좌우 상성이다.

세이부는 최근 타격이 좋지 않지만 구리가 상대적으로 어려움을 겪었던 좌타자를 다수 투입할 수 있다.

오릭스 역시 직전 경기 16득점이라는 폭발력이 있었지만 최근 좌완 상대 5경기 타율 .184, 장타율 .204라는 기록이 너무 낮다.

그 상황에서 좌타자를 .197로 막은 스가이를 만난다.

최근 구리의 실점 증가까지 더하면 세이부가 먼저 득점할 가능성을 조금 더 높게 평가할 수 있다.

스가이가 긴 공백 때문에 5회를 채우지 못하는 것이 가장 큰 위험 요소지만 세이부는 불펜 전체 시즌 성적이 오릭스보다 좋고 모든 주요 자원을 사용할 수 있다.

따라서 승패에서는 원정팀 세이부 쪽으로 무게를 둔다.

언오버 기준은 6.5다.

양 팀 최근 타격만 보면 언더가 먼저 보인다.

세이부는 최근 5경기 장타율 .304, 오릭스는 .272다.

오릭스의 최근 좌완 상대 장타율도 .204까지 떨어졌다.

교세라돔에서 열린 두 팀 맞대결 9경기 평균 합산 득점도 6.11점이다.

분명 언더 근거가 적지 않다.

다만 이번 경기에서는 두 선발의 이닝 불확실성을 더 크게 본다.

구리는 최근 세 경기에서 6이닝을 한 번도 채우지 못했고 마지막 등판은 3⅓이닝 6실점이었다.

스가이는 5월 이후 긴 공백을 거쳤기 때문에 좋은 투구를 하더라도 투구 수 관리로 일찍 내려갈 가능성을 열어둬야 한다.

두 선발이 5회 전후에서 동시에 빠지면 양 팀 불펜이 합쳐 상당한 이닝을 책임하게 된다.

오릭스 불펜은 최근 컨디션이 좋고 세이부도 시즌 전체 안정성은 있지만, 기준점 6.5는 한 차례 3점 이닝만 발생해도 상당히 위협받는 숫자다.

세이부가 구리의 최근 부진을 이용해 3~4점 정도를 만들고 오릭스도 스가이가 내려간 이후 불펜을 상대로 2~3점을 보태는 흐름이라면 7점 이상까지 갈 수 있다.

강한 오버라고 보기는 어렵다.

두 선발이 모두 예상보다 길게 버티면 그대로 언더 흐름으로 내려갈 수 있는 경기다.

그러나 선발의 최근 상태와 공백, 불펜이 책임해야 할 예상 이닝까지 고려하면 최종적으로는 6.5를 근소하게 넘어서는 쪽에 조금 더 무게를 둔다.


예측결과

승패 : 세이부 라이온스 승

언오버 : 6.5 오버

스포츠중계 365티비 분석자료는 오로지 참고용 프리뷰 입니다.

결과예측은 안하려고 했지만 원하시는분들이 많아 평균치 이상의 확률로만 기재한것이니 절대 맹신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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