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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9일 NPB 지바롯데 라쿠텐 분석 스포츠중계 365티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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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중계 365티비 분석자료
선발분석
이번 경기는 선발에서부터 차이가 분명하게 보인다. 라쿠텐은 쇼지 코세이, 지바 롯데는 모리 카이토가 선발로 나선다. 시즌 전체 성적과 최근 등판 내용, 이닝 소화력, 등판 간격까지 비교하면 라쿠텐이 먼저 우위를 잡고 들어가는 매치업이다.
쇼지는 올 시즌 21경기에 모두 선발로 나서 131이닝을 던졌고 평균자책점 3.92를 기록했다. 최근 세 경기에서는 8이닝 무실점, 6이닝 4실점, 6이닝 2실점으로 20이닝 동안 6실점을 허용했다. 한 차례 흔들린 경기가 있었지만 나머지 두 경기에서는 선발로서 충분한 역할을 해냈다.
6일 휴식 간격으로 나선 20경기에서는 평균 6이닝을 책임하며 2.95실점을 기록했다. 이번에도 7일을 쉬고 등판한다. 긴 휴식 때문에 경기 감각을 걱정할 정도의 공백은 아니고, 시즌 내내 익숙했던 간격에서 한 박자 더 여유를 갖고 나서는 형태다.
구위는 확실하다.
9이닝당 탈삼진이 9.69개다. 위기에서 수비에만 의존하지 않고 직접 타자를 정리할 수 있다. 볼넷 비율도 6.3%로 높은 편이 아니다. 삼진과 볼넷의 조합만 놓고 보면 평균자책점보다 선발 안정성을 높게 평가할 근거가 있다.
반면 홈런은 조심해야 한다.
9이닝당 피홈런이 1.31개다. 주자를 많이 쌓는 투수는 아니지만 실투 한 번이 곧바로 점수로 연결될 가능성이 있다. 조조마린처럼 장타가 점수로 이어질 수 있는 환경에서는 이 부분이 가장 큰 위험 요소다.
장소와 시간대 기록도 좋지만은 않다.
쇼지는 홈 평균자책점 3.23, 원정 4.38을 기록했다. 낮 경기에서는 2.57이지만 야간에서는 4.08로 올라간다.
이번 경기는 원정 야간이다. 시즌 스플릿만 놓고 보면 쇼지에게 가장 편한 조건은 아니다.
그럼에도 상대 라인업과의 좌우 상성은 오히려 긍정적이다.
쇼지는 좌타자에게 피안타율 .235, 우타자에게 .277을 허용했다. 오른손 타자보다 왼손 타자를 더 잘 막았다.
지바 롯데는 좌타자를 여섯 명 배치한다. 타순 구성 자체는 쇼지가 시즌 동안 상대하기 편했던 방향과 겹친다.
지바 롯데 상대 통산 평균자책점은 4.91, 1승 2패로 좋지 않다. 이 부분은 분명 경계해야 한다. 다만 현재 선발 비교에서는 상대전적 하나보다 시즌 전체 구위와 이닝 소화 능력이 더 중요한 차이를 만든다.
쇼지는 기본적으로 6이닝 전후까지 경기를 책임할 수 있는 선발이다.
반면 모리는 이닝을 길게 가져가는 부분부터 불안하다.
모리는 올 시즌 15경기에 선발로 나서 약 70이닝을 소화했고 평균자책점 4.99를 기록했다.
최근 세 경기는 5이닝 4실점, 2이닝 4실점, 6이닝 무실점이다.
기복이 상당히 크다.
6이닝 무실점으로 반등한 경기가 있었지만 그 직전에는 2이닝 만에 4실점하고 내려갔다. 선발이 가장 피해야 할 초반 대량 실점이 실제로 나왔다는 점은 이번 경기에서도 부담이다.
더구나 8월 27일 이후 13일을 쉬고 등판한다.
짧은 휴식으로 인한 체력 문제는 없지만, 13일은 정상적인 선발 로테이션과는 차이가 크다. 첫 두 이닝에서 스트라이크 비율과 제구가 어느 정도 잡히느냐가 중요하다.
모리의 가장 큰 약점은 삼진 능력이다.
9이닝당 탈삼진이 5.50개다.
볼넷 비율은 8.1%로 쇼지보다 높다.
주자를 내보낸 뒤 직접 삼진으로 위기를 정리하는 능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인플레이 타구가 몰리는 이닝에서는 실점이 한꺼번에 늘어날 수 있다.
좌완임에도 좌타자에게 특별한 강점이 없다.
좌타 상대 피안타율이 .276, 우타 상대는 .234다.
일반적인 좌완과 반대되는 흐름이다.
라쿠텐에는 좌타자가 네 명 포함돼 있다. 이 타자들이 오히려 모리의 약한 쪽을 공략할 수 있다.
우타자인 매커스커, 무라바야시, 사토 나오키, 오타, 다이라는 모리가 상대적으로 더 잘 막았던 구간에 들어간다.
그렇다고 라쿠텐이 완전히 불리한 라인업은 아니다. 좌타 라인이 모리의 역스플릿을 얼마나 직접적으로 이용하느냐가 초반 득점의 핵심이다.
타구 유형도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
모리는 9이닝 기준 뜬공 아웃이 10.75개, 땅볼이 8.45개다.
뜬공 비중이 높은 선발이다.
홈 평균자책점도 5.04로 원정 4.91보다 낫지 않았다.
이번 경기에서 모리가 안정적으로 6이닝을 책임할 것이라고 보기 어려운 이유다.
선발 비교는 명확하다.
쇼지는 원정과 야간 성적, 지바 상대 전적이라는 불안 요소가 있지만 삼진 능력과 볼넷 관리, 이닝 소화, 등판 간격에서 모리보다 앞선다.
모리는 13일 공백과 낮은 탈삼진 능력, 짧은 선발 이닝이 동시에 걸려 있다.
초반 선발 싸움에서는 라쿠텐이 확실히 유리하다.
불펜분석
시즌 전체 불펜 평가와 최근 흐름이 서로 다른 방향을 가리킨다.
최근 컨디션만 보면 라쿠텐이 매우 좋다.
라쿠텐 불펜은 최근 일주일 동안 216구를 던져 14이닝을 책임했고 자책점은 단 1점이었다. 평균자책점은 0.64다.
카츠토시 타이가 3⅓이닝 무자책, 우레냐 호세가 3이닝 무자책, 다이치 시바타가 1⅔이닝 무자책을 기록했다.
렌 카지야, 류 쿠타니, 주니올 마르테, 마사야 니시가키도 모두 실점하지 않았다.
유일한 자책점은 나오토 니시구치가 1이닝 동안 허용한 1점이다.
최근 결과만 보면 거의 완벽하다.
다만 이 기록은 해석할 부분이 있다.
최근 일주일 동안 홀드와 세이브가 한 개도 없었다.
최근 10경기에서 라쿠텐은 3승 7패를 기록했고 현재 4연패 중이다.
즉 최근 무실점 이닝 상당수가 확실한 리드를 지키는 8회와 9회보다는 이미 점수 차가 난 경기의 중간 구간에서 나왔을 가능성이 있다.
타이와 우레냐가 각각 3이닝 이상을 소화했다는 점도 전형적인 필승조 사용 패턴과는 조금 다르다.
따라서 최근 평균자책점 0.64를 그대로 접전 후반의 안정감으로 연결해서 보는 것은 조심해야 한다.
그래도 이번 경기에서 좋은 점은 모든 자원이 정상적으로 대기한다는 것이다.
연투로 인해 사용이 제한되는 투수가 없다.
쇼지가 6이닝을 책임하면 라쿠텐은 남은 세 이닝만 관리하면 된다.
최근 컨디션을 고려하면 충분히 버틸 수 있는 구조다.
지바 롯데 불펜은 최근 일주일 동안 11이닝 4자책, 평균자책점 3.27을 기록했다.
라쿠텐보다 수치 자체는 나쁘다.
하지만 운영의 형태는 더 명확하다.
홀드 5개와 세이브 1개가 나왔다.
실제 리드 상황에서 정해진 자원들이 역할을 수행했다는 의미다.
쇼타 스즈키는 최근 3이닝 무자책에 홀드 3개를 기록했다.
아키라 야기도 1⅔이닝 무자책, 홀드 1개다.
슌스케 나카모리는 2이닝 1자책에 홀드 1개를 기록했다.
7회와 8회를 어떻게 넘길 것인지에 대한 구조는 라쿠텐보다 선명하다.
문제는 마무리 쪽이다.
요코야마는 최근 일주일 동안 3이닝을 던져 2자책점을 허용했고 세이브 1개를 기록했다.
투구 수는 70구다.
일주일 동안 마무리 한 명이 70구를 소화했다면 가볍게 볼 수 없는 부하다.
최근 지바 불펜에서 가장 많은 실점을 허용한 자원도 요코야마다.
후미아 오노는 1⅓이닝 1자책을 기록했다.
지바 역시 연투 제한으로 빠지는 자원은 없다.
결국 지바 롯데 불펜의 문제는 모리가 몇 회까지 버티느냐와 직결된다.
모리가 4~5이닝에서 내려가면 6회부터 불펜이 움직여야 한다.
스즈키와 야기를 6회부터 투입할 수는 없다.
나카모리와 오노 같은 중간 자원이 먼저 나와야 하고, 이 구간에서 추가 실점 위험이 생긴다.
반대로 모리가 6회까지 버티면서 지바가 앞서 있다면 스즈키와 요코야마를 중심으로 정상적인 후반 운영이 가능하다.
라쿠텐은 구조가 반대다.
쇼지가 6이닝을 책임할 가능성이 모리보다 높기 때문에 불펜이 맡아야 할 이닝 자체가 짧다.
최근 일주일 동안 실점이 거의 없었다는 점까지 고려하면 선발과 불펜을 묶어서 볼 때 라쿠텐이 오히려 안정적이다.
불펜만 떼어놓으면 지바가 접전 후반의 역할 분담에서는 조금 더 정리돼 있다.
그러나 선발 이닝까지 포함한 실제 경기 운영은 라쿠텐이 더 편할 가능성이 높다.
타선분석
최근 타격에서는 지바 롯데가 분명히 앞선다.
라쿠텐 타선은 원정에서 약하다.
원정 타율 .235, 출루율 .292, 장타율 .335다.
최근 10경기 타율은 .226까지 떨어졌고 최근 5경기도 .238, 장타율 .333으로 반등 폭이 크지 않다.
주전 9명의 최근 6경기 합산 타율은 .149에 불과하다.
현재 라쿠텐 타선 전체가 좋은 흐름이라고 보기는 어렵다.
라인업에서 하락 흐름을 보이는 선수도 많다.
나카지마 다이스케는 시즌 .273이지만 최근 흐름이 크게 떨어졌다.
사토 나오키도 .248로 내려가는 중이다.
하위 타선의 오타 히카루는 .213, 다이라 류야는 .239다.
7번 이후에서 공격이 끊길 가능성이 있다.
그래도 중심 타선은 어느 정도 버티고 있다.
무네야마 루이는 .272로 상승 흐름이다.
매커스커도 .270으로 반등하고 있다.
YG야스다는 .301로 팀 내 가장 높은 타율을 기록하고 있다.
다쓰미 료스케 .259, 무라바야시 가즈키 .262까지 이어지는 상위와 중심 구간은 완전히 무너진 상태가 아니다.
특히 이번 상대가 좌완이라는 점은 라쿠텐에게 기회다.
최근 5경기 좌완 상대 타율이 .417, 장타율 .500까지 치솟았다.
최근 10경기 좌완 상대 타율이 .195였다는 점을 생각하면 단기간에 크게 튄 수치다.
이 흐름이 계속된다고 단정할 수는 없다.
하지만 오늘 상대 모리가 좌타자를 .276으로 허용한 역스플릿형 좌완이라는 점은 라쿠텐에게 상당히 좋은 조합이다.
직전 경기에서 16점을 기록했다는 점도 현재 공격력이 완전히 침체한 상태만은 아니라는 신호다.
지바 롯데는 홈에서 확실히 강하다.
시즌 전체 타율 .238, 장타율 .363이지만 홈에서는 타율 .256, 장타율 .400으로 올라간다.
최근 10경기에서도 타율 .252, 장타율 .411이다.
최근 5경기도 .254와 .396을 기록했다.
현재 공격 흐름은 시즌 평균보다 좋다.
우완 투수를 상대로 한 홈 성적은 더 좋다.
타율 .257, 장타율 .416이다.
이번 상대 쇼지가 우완이라는 점에서 지바 타선은 익숙한 홈 조건에서 자신의 강점을 활용할 수 있다.
현재 주전 9명이 쇼지를 상대로 기록한 통산 타율도 .276이다.
최근 6경기 개인 합산 타율은 .210으로 라쿠텐의 .149보다 높다.
직전 경기에서는 11점을 기록했다.
상위 타선은 충분히 위협적이다.
후지와라 교타가 .278, 야마구치 고키 .278, 니시카와 시쇼 .290이다.
세 타자 모두 시즌 타율 자체는 좋다.
다만 야마구치와 니시카와는 최근 하락 흐름이다.
상위 타선의 이름값만큼 현재 컨디션이 최고점이라고 보기는 어렵다.
반대로 하위 타순은 조금씩 살아나고 있다.
사토 도시야는 .240, 데라치 류세이는 .194지만 최근 흐름은 상승세다.
야스다 나오노리 .261, 오가와 류세이 .269도 올라오는 중이다.
이노우에 고다이는 .147로 절대적인 타율은 낮지만 최근 흐름은 상승으로 잡혀 있다.
야마자키 쓰요시는 .216으로 보합이다.
라인업의 전체 체급만 보면 지바 롯데가 더 낫다.
특히 홈 장타력에서는 차이가 난다.
하지만 이번 상대 쇼지는 좌타자에게 .235를 허용했고 지바가 좌타자를 여섯 명 배치한다.
홈에서 우완을 잘 쳐왔다는 지바의 강점과 쇼지의 좌타 억제력이 동시에 충돌한다.
결국 지바가 쇼지를 상대로 얼마나 많은 장타를 만들 수 있느냐가 공격의 핵심이다.
양 팀 모두 직전 경기에서 대량 득점을 기록했다.
라쿠텐은 16점, 지바 롯데는 11점이다.
직전 경기만 놓고 이번에도 같은 폭발력을 기대할 수는 없지만 두 타선 모두 완전히 가라앉은 상태는 아니다.
특히 이번 경기에서는 선발 두 명 모두 확실한 약점이 하나씩 존재한다.
쇼지는 홈런 허용, 모리는 삼진 부족과 긴 공백이다.
한 번의 큰 이닝이 만들어질 여지가 충분하다.
구장 및 예상경기 흐름
조조마린은 이번 경기 언오버 판단에서 상당히 중요한 요소다.
올 시즌 56경기에서 평균 합산 득점 7.93점, 중앙값은 8.0점이다.
12개 구장 가운데 세 번째로 득점이 많이 나온 곳이다.
최근 10경기 평균도 7.90점으로 시즌 전체 흐름과 거의 같다.
구장 보정 계수는 1.10 수준이다.
일시적인 몇 경기 때문에 평균이 올라간 것이 아니라 시즌 내내 득점이 비교적 많이 나온 환경이다.
두 팀 맞대결도 같은 방향이다.
시즌 18경기의 평균 합산 득점은 8.17점이다.
조조마린에서 열린 7경기로 좁히면 평균은 8.57점까지 올라간다.
이번 기준점 7.5보다 높다.
이번 경기는 선발 차이 때문에 초반에는 라쿠텐이 먼저 흐름을 잡을 가능성이 있다.
모리는 13일 만의 등판이다.
첫 두 이닝에서 스트라이크를 잡지 못하거나 라쿠텐 좌타 라인에 출루를 허용하면 빠르게 투구 수가 늘어날 수 있다.
삼진 능력도 높지 않기 때문에 주자가 쌓였을 때 직접 타자를 끊기가 어렵다.
라쿠텐이 1~3회에 먼저 2~3점을 만드는 그림이 충분히 가능하다.
반대로 지바 롯데는 쇼지가 긴 이닝을 던질 수 있는 투수라는 점 때문에 초반부터 기회를 놓치면 어려워질 수 있다.
다만 쇼지가 원정 야간에서 성적이 떨어졌고 피홈런이 9이닝당 1.31개라는 약점은 남아 있다.
지바의 홈 장타율이 .400이고 우완 상대 홈 장타율이 .416이라는 점까지 생각하면 홈런 한두 개로 쇼지의 이닝 흐름을 끊을 가능성은 있다.
경기 중반부터는 불펜 이닝 수가 중요해진다.
쇼지가 6회까지 버티면 라쿠텐은 세 이닝만 막으면 된다.
모리가 4~5회에서 내려가면 지바는 4~5이닝을 불펜으로 채워야 한다.
이 차이가 라쿠텐 승리 쪽으로 기울게 하는 가장 큰 구조다.
하지만 총득점에서는 오히려 오버 요인이 된다.
지바가 일찍 불펜을 가동하면 마무리와 셋업 투수만으로 남은 이닝을 모두 처리할 수 없다.
중간 자원을 거쳐야 한다.
라쿠텐이 이 구간에서 추가 득점을 만들 가능성이 높아진다.
지바 역시 홈에서 공격 흐름이 좋기 때문에 쇼지가 내려간 이후 라쿠텐 불펜을 상대로 점수를 보탤 여지가 있다.
5회까지 3-2나 4-2 정도가 형성된다면 7.5 오버는 빠르게 유리해진다.
반대로 쇼지가 7이닝 이상을 1~2실점으로 막고 모리까지 직전 등판처럼 6이닝 무실점을 재현하면 언더로 갈 수 있다.
하지만 두 선발 가운데 그 두 가지 조건이 동시에 성립할 가능성은 높게 보기 어렵다.
종합전망
승패에서는 라쿠텐이 근소하게 앞선다고 본다.
가장 큰 이유는 선발이다.
쇼지는 평균자책점 3.92로 숫자만 압도적인 투수는 아니지만 9이닝당 탈삼진 9.69개, 낮은 볼넷 비율, 평균 6이닝 수준의 이닝 소화력을 갖고 있다.
모리는 평균자책점 4.99이고 9이닝당 탈삼진이 5.50개에 불과하다.
선발 한 명이 경기에서 만들어주는 안정성 자체가 다르다.
13일 공백 역시 모리에게는 변수다.
직전 6이닝 무실점 경기 하나만으로 그 이전의 2이닝 4실점과 5이닝 4실점까지 지웠다고 보기는 어렵다.
라쿠텐은 최근 4연패 중이고 원정 타격도 강하지 않다.
그래서 승패 확신을 크게 가져갈 경기는 아니다.
지바 롯데는 홈 타율 .256, 장타율 .400이고 최근 타격 흐름도 라쿠텐보다 좋다.
쇼지 상대 통산 타율 .276도 갖고 있다.
선발 열세를 홈 타격으로 상쇄할 수 있는 조건은 분명하다.
불펜 역시 시즌 전체 안정성에서는 지바 쪽이 더 낫다.
하지만 이번 경기에서는 선발이 몇 이닝을 책임하느냐가 더 중요하다.
쇼지가 6이닝을 채우면 라쿠텐은 최근 좋은 흐름의 불펜에 세 이닝만 맡기면 된다.
모리가 4~5이닝에서 내려가면 지바는 셋업 이전 구간을 추가로 처리해야 한다.
요코야마가 최근 일주일 70구를 던졌다는 점도 지바 후반의 작은 불안 요소다.
결국 선발 차이를 타격과 홈 이점이 어디까지 줄이느냐의 경기다.
전체 팀 밸런스를 놓고 보면 거의 5대5에 가깝지만 선발에서 가장 큰 단일 우위를 가진 라쿠텐 쪽으로 조금 더 무게를 둔다.
언오버는 승패보다 방향이 선명하다.
기준점은 7.5다.
조조마린 시즌 평균이 7.93점이고 중앙값이 8점이다.
두 팀 시즌 맞대결 평균은 8.17점, 조조마린에서 열린 맞대결 평균은 8.57점이다.
구장과 상대전적 모두 기준점보다 위다.
라쿠텐은 직전 경기에서 16점, 지바 롯데는 11점을 기록했다.
그 자체만으로 다음 경기의 다득점을 보장하지는 않지만 양 팀 모두 최근 타선이 완전히 죽은 상태가 아니라는 점은 확인할 수 있다.
특히 모리의 13일 공백과 낮은 탈삼진 능력은 라쿠텐이 초반부터 점수를 만들 수 있는 요소다.
모리가 일찍 내려가면 지바 불펜이 긴 이닝을 책임해야 한다.
반대로 지바는 홈 장타력과 쇼지의 피홈런 위험을 공략할 수 있다.
라쿠텐이 4~5점, 지바 롯데가 3~4점 정도를 만드는 흐름이면 기준점을 넘어설 수 있다.
경기 합계는 8점보다 조금 높은 9점 안팎을 중심으로 본다.
승패에서는 라쿠텐의 선발 우위를, 총득점에서는 조조마린의 득점 환경과 두 팀 불펜이 맡게 될 이닝 수를 더 크게 평가한다.
예측결과
승패 : 라쿠텐 골든이글스 승
언오버 : 7.5 오버
스포츠중계 365티비 분석자료는 오로지 참고용 프리뷰 입니다.
결과예측은 안하려고 했지만 원하시는분들이 많아 평균치 이상의 확률로만 기재한것이니 절대 맹신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선발분석
이번 경기는 선발에서부터 차이가 분명하게 보인다. 라쿠텐은 쇼지 코세이, 지바 롯데는 모리 카이토가 선발로 나선다. 시즌 전체 성적과 최근 등판 내용, 이닝 소화력, 등판 간격까지 비교하면 라쿠텐이 먼저 우위를 잡고 들어가는 매치업이다.
쇼지는 올 시즌 21경기에 모두 선발로 나서 131이닝을 던졌고 평균자책점 3.92를 기록했다. 최근 세 경기에서는 8이닝 무실점, 6이닝 4실점, 6이닝 2실점으로 20이닝 동안 6실점을 허용했다. 한 차례 흔들린 경기가 있었지만 나머지 두 경기에서는 선발로서 충분한 역할을 해냈다.
6일 휴식 간격으로 나선 20경기에서는 평균 6이닝을 책임하며 2.95실점을 기록했다. 이번에도 7일을 쉬고 등판한다. 긴 휴식 때문에 경기 감각을 걱정할 정도의 공백은 아니고, 시즌 내내 익숙했던 간격에서 한 박자 더 여유를 갖고 나서는 형태다.
구위는 확실하다.
9이닝당 탈삼진이 9.69개다. 위기에서 수비에만 의존하지 않고 직접 타자를 정리할 수 있다. 볼넷 비율도 6.3%로 높은 편이 아니다. 삼진과 볼넷의 조합만 놓고 보면 평균자책점보다 선발 안정성을 높게 평가할 근거가 있다.
반면 홈런은 조심해야 한다.
9이닝당 피홈런이 1.31개다. 주자를 많이 쌓는 투수는 아니지만 실투 한 번이 곧바로 점수로 연결될 가능성이 있다. 조조마린처럼 장타가 점수로 이어질 수 있는 환경에서는 이 부분이 가장 큰 위험 요소다.
장소와 시간대 기록도 좋지만은 않다.
쇼지는 홈 평균자책점 3.23, 원정 4.38을 기록했다. 낮 경기에서는 2.57이지만 야간에서는 4.08로 올라간다.
이번 경기는 원정 야간이다. 시즌 스플릿만 놓고 보면 쇼지에게 가장 편한 조건은 아니다.
그럼에도 상대 라인업과의 좌우 상성은 오히려 긍정적이다.
쇼지는 좌타자에게 피안타율 .235, 우타자에게 .277을 허용했다. 오른손 타자보다 왼손 타자를 더 잘 막았다.
지바 롯데는 좌타자를 여섯 명 배치한다. 타순 구성 자체는 쇼지가 시즌 동안 상대하기 편했던 방향과 겹친다.
지바 롯데 상대 통산 평균자책점은 4.91, 1승 2패로 좋지 않다. 이 부분은 분명 경계해야 한다. 다만 현재 선발 비교에서는 상대전적 하나보다 시즌 전체 구위와 이닝 소화 능력이 더 중요한 차이를 만든다.
쇼지는 기본적으로 6이닝 전후까지 경기를 책임할 수 있는 선발이다.
반면 모리는 이닝을 길게 가져가는 부분부터 불안하다.
모리는 올 시즌 15경기에 선발로 나서 약 70이닝을 소화했고 평균자책점 4.99를 기록했다.
최근 세 경기는 5이닝 4실점, 2이닝 4실점, 6이닝 무실점이다.
기복이 상당히 크다.
6이닝 무실점으로 반등한 경기가 있었지만 그 직전에는 2이닝 만에 4실점하고 내려갔다. 선발이 가장 피해야 할 초반 대량 실점이 실제로 나왔다는 점은 이번 경기에서도 부담이다.
더구나 8월 27일 이후 13일을 쉬고 등판한다.
짧은 휴식으로 인한 체력 문제는 없지만, 13일은 정상적인 선발 로테이션과는 차이가 크다. 첫 두 이닝에서 스트라이크 비율과 제구가 어느 정도 잡히느냐가 중요하다.
모리의 가장 큰 약점은 삼진 능력이다.
9이닝당 탈삼진이 5.50개다.
볼넷 비율은 8.1%로 쇼지보다 높다.
주자를 내보낸 뒤 직접 삼진으로 위기를 정리하는 능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인플레이 타구가 몰리는 이닝에서는 실점이 한꺼번에 늘어날 수 있다.
좌완임에도 좌타자에게 특별한 강점이 없다.
좌타 상대 피안타율이 .276, 우타 상대는 .234다.
일반적인 좌완과 반대되는 흐름이다.
라쿠텐에는 좌타자가 네 명 포함돼 있다. 이 타자들이 오히려 모리의 약한 쪽을 공략할 수 있다.
우타자인 매커스커, 무라바야시, 사토 나오키, 오타, 다이라는 모리가 상대적으로 더 잘 막았던 구간에 들어간다.
그렇다고 라쿠텐이 완전히 불리한 라인업은 아니다. 좌타 라인이 모리의 역스플릿을 얼마나 직접적으로 이용하느냐가 초반 득점의 핵심이다.
타구 유형도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
모리는 9이닝 기준 뜬공 아웃이 10.75개, 땅볼이 8.45개다.
뜬공 비중이 높은 선발이다.
홈 평균자책점도 5.04로 원정 4.91보다 낫지 않았다.
이번 경기에서 모리가 안정적으로 6이닝을 책임할 것이라고 보기 어려운 이유다.
선발 비교는 명확하다.
쇼지는 원정과 야간 성적, 지바 상대 전적이라는 불안 요소가 있지만 삼진 능력과 볼넷 관리, 이닝 소화, 등판 간격에서 모리보다 앞선다.
모리는 13일 공백과 낮은 탈삼진 능력, 짧은 선발 이닝이 동시에 걸려 있다.
초반 선발 싸움에서는 라쿠텐이 확실히 유리하다.
불펜분석
시즌 전체 불펜 평가와 최근 흐름이 서로 다른 방향을 가리킨다.
최근 컨디션만 보면 라쿠텐이 매우 좋다.
라쿠텐 불펜은 최근 일주일 동안 216구를 던져 14이닝을 책임했고 자책점은 단 1점이었다. 평균자책점은 0.64다.
카츠토시 타이가 3⅓이닝 무자책, 우레냐 호세가 3이닝 무자책, 다이치 시바타가 1⅔이닝 무자책을 기록했다.
렌 카지야, 류 쿠타니, 주니올 마르테, 마사야 니시가키도 모두 실점하지 않았다.
유일한 자책점은 나오토 니시구치가 1이닝 동안 허용한 1점이다.
최근 결과만 보면 거의 완벽하다.
다만 이 기록은 해석할 부분이 있다.
최근 일주일 동안 홀드와 세이브가 한 개도 없었다.
최근 10경기에서 라쿠텐은 3승 7패를 기록했고 현재 4연패 중이다.
즉 최근 무실점 이닝 상당수가 확실한 리드를 지키는 8회와 9회보다는 이미 점수 차가 난 경기의 중간 구간에서 나왔을 가능성이 있다.
타이와 우레냐가 각각 3이닝 이상을 소화했다는 점도 전형적인 필승조 사용 패턴과는 조금 다르다.
따라서 최근 평균자책점 0.64를 그대로 접전 후반의 안정감으로 연결해서 보는 것은 조심해야 한다.
그래도 이번 경기에서 좋은 점은 모든 자원이 정상적으로 대기한다는 것이다.
연투로 인해 사용이 제한되는 투수가 없다.
쇼지가 6이닝을 책임하면 라쿠텐은 남은 세 이닝만 관리하면 된다.
최근 컨디션을 고려하면 충분히 버틸 수 있는 구조다.
지바 롯데 불펜은 최근 일주일 동안 11이닝 4자책, 평균자책점 3.27을 기록했다.
라쿠텐보다 수치 자체는 나쁘다.
하지만 운영의 형태는 더 명확하다.
홀드 5개와 세이브 1개가 나왔다.
실제 리드 상황에서 정해진 자원들이 역할을 수행했다는 의미다.
쇼타 스즈키는 최근 3이닝 무자책에 홀드 3개를 기록했다.
아키라 야기도 1⅔이닝 무자책, 홀드 1개다.
슌스케 나카모리는 2이닝 1자책에 홀드 1개를 기록했다.
7회와 8회를 어떻게 넘길 것인지에 대한 구조는 라쿠텐보다 선명하다.
문제는 마무리 쪽이다.
요코야마는 최근 일주일 동안 3이닝을 던져 2자책점을 허용했고 세이브 1개를 기록했다.
투구 수는 70구다.
일주일 동안 마무리 한 명이 70구를 소화했다면 가볍게 볼 수 없는 부하다.
최근 지바 불펜에서 가장 많은 실점을 허용한 자원도 요코야마다.
후미아 오노는 1⅓이닝 1자책을 기록했다.
지바 역시 연투 제한으로 빠지는 자원은 없다.
결국 지바 롯데 불펜의 문제는 모리가 몇 회까지 버티느냐와 직결된다.
모리가 4~5이닝에서 내려가면 6회부터 불펜이 움직여야 한다.
스즈키와 야기를 6회부터 투입할 수는 없다.
나카모리와 오노 같은 중간 자원이 먼저 나와야 하고, 이 구간에서 추가 실점 위험이 생긴다.
반대로 모리가 6회까지 버티면서 지바가 앞서 있다면 스즈키와 요코야마를 중심으로 정상적인 후반 운영이 가능하다.
라쿠텐은 구조가 반대다.
쇼지가 6이닝을 책임할 가능성이 모리보다 높기 때문에 불펜이 맡아야 할 이닝 자체가 짧다.
최근 일주일 동안 실점이 거의 없었다는 점까지 고려하면 선발과 불펜을 묶어서 볼 때 라쿠텐이 오히려 안정적이다.
불펜만 떼어놓으면 지바가 접전 후반의 역할 분담에서는 조금 더 정리돼 있다.
그러나 선발 이닝까지 포함한 실제 경기 운영은 라쿠텐이 더 편할 가능성이 높다.
타선분석
최근 타격에서는 지바 롯데가 분명히 앞선다.
라쿠텐 타선은 원정에서 약하다.
원정 타율 .235, 출루율 .292, 장타율 .335다.
최근 10경기 타율은 .226까지 떨어졌고 최근 5경기도 .238, 장타율 .333으로 반등 폭이 크지 않다.
주전 9명의 최근 6경기 합산 타율은 .149에 불과하다.
현재 라쿠텐 타선 전체가 좋은 흐름이라고 보기는 어렵다.
라인업에서 하락 흐름을 보이는 선수도 많다.
나카지마 다이스케는 시즌 .273이지만 최근 흐름이 크게 떨어졌다.
사토 나오키도 .248로 내려가는 중이다.
하위 타선의 오타 히카루는 .213, 다이라 류야는 .239다.
7번 이후에서 공격이 끊길 가능성이 있다.
그래도 중심 타선은 어느 정도 버티고 있다.
무네야마 루이는 .272로 상승 흐름이다.
매커스커도 .270으로 반등하고 있다.
YG야스다는 .301로 팀 내 가장 높은 타율을 기록하고 있다.
다쓰미 료스케 .259, 무라바야시 가즈키 .262까지 이어지는 상위와 중심 구간은 완전히 무너진 상태가 아니다.
특히 이번 상대가 좌완이라는 점은 라쿠텐에게 기회다.
최근 5경기 좌완 상대 타율이 .417, 장타율 .500까지 치솟았다.
최근 10경기 좌완 상대 타율이 .195였다는 점을 생각하면 단기간에 크게 튄 수치다.
이 흐름이 계속된다고 단정할 수는 없다.
하지만 오늘 상대 모리가 좌타자를 .276으로 허용한 역스플릿형 좌완이라는 점은 라쿠텐에게 상당히 좋은 조합이다.
직전 경기에서 16점을 기록했다는 점도 현재 공격력이 완전히 침체한 상태만은 아니라는 신호다.
지바 롯데는 홈에서 확실히 강하다.
시즌 전체 타율 .238, 장타율 .363이지만 홈에서는 타율 .256, 장타율 .400으로 올라간다.
최근 10경기에서도 타율 .252, 장타율 .411이다.
최근 5경기도 .254와 .396을 기록했다.
현재 공격 흐름은 시즌 평균보다 좋다.
우완 투수를 상대로 한 홈 성적은 더 좋다.
타율 .257, 장타율 .416이다.
이번 상대 쇼지가 우완이라는 점에서 지바 타선은 익숙한 홈 조건에서 자신의 강점을 활용할 수 있다.
현재 주전 9명이 쇼지를 상대로 기록한 통산 타율도 .276이다.
최근 6경기 개인 합산 타율은 .210으로 라쿠텐의 .149보다 높다.
직전 경기에서는 11점을 기록했다.
상위 타선은 충분히 위협적이다.
후지와라 교타가 .278, 야마구치 고키 .278, 니시카와 시쇼 .290이다.
세 타자 모두 시즌 타율 자체는 좋다.
다만 야마구치와 니시카와는 최근 하락 흐름이다.
상위 타선의 이름값만큼 현재 컨디션이 최고점이라고 보기는 어렵다.
반대로 하위 타순은 조금씩 살아나고 있다.
사토 도시야는 .240, 데라치 류세이는 .194지만 최근 흐름은 상승세다.
야스다 나오노리 .261, 오가와 류세이 .269도 올라오는 중이다.
이노우에 고다이는 .147로 절대적인 타율은 낮지만 최근 흐름은 상승으로 잡혀 있다.
야마자키 쓰요시는 .216으로 보합이다.
라인업의 전체 체급만 보면 지바 롯데가 더 낫다.
특히 홈 장타력에서는 차이가 난다.
하지만 이번 상대 쇼지는 좌타자에게 .235를 허용했고 지바가 좌타자를 여섯 명 배치한다.
홈에서 우완을 잘 쳐왔다는 지바의 강점과 쇼지의 좌타 억제력이 동시에 충돌한다.
결국 지바가 쇼지를 상대로 얼마나 많은 장타를 만들 수 있느냐가 공격의 핵심이다.
양 팀 모두 직전 경기에서 대량 득점을 기록했다.
라쿠텐은 16점, 지바 롯데는 11점이다.
직전 경기만 놓고 이번에도 같은 폭발력을 기대할 수는 없지만 두 타선 모두 완전히 가라앉은 상태는 아니다.
특히 이번 경기에서는 선발 두 명 모두 확실한 약점이 하나씩 존재한다.
쇼지는 홈런 허용, 모리는 삼진 부족과 긴 공백이다.
한 번의 큰 이닝이 만들어질 여지가 충분하다.
구장 및 예상경기 흐름
조조마린은 이번 경기 언오버 판단에서 상당히 중요한 요소다.
올 시즌 56경기에서 평균 합산 득점 7.93점, 중앙값은 8.0점이다.
12개 구장 가운데 세 번째로 득점이 많이 나온 곳이다.
최근 10경기 평균도 7.90점으로 시즌 전체 흐름과 거의 같다.
구장 보정 계수는 1.10 수준이다.
일시적인 몇 경기 때문에 평균이 올라간 것이 아니라 시즌 내내 득점이 비교적 많이 나온 환경이다.
두 팀 맞대결도 같은 방향이다.
시즌 18경기의 평균 합산 득점은 8.17점이다.
조조마린에서 열린 7경기로 좁히면 평균은 8.57점까지 올라간다.
이번 기준점 7.5보다 높다.
이번 경기는 선발 차이 때문에 초반에는 라쿠텐이 먼저 흐름을 잡을 가능성이 있다.
모리는 13일 만의 등판이다.
첫 두 이닝에서 스트라이크를 잡지 못하거나 라쿠텐 좌타 라인에 출루를 허용하면 빠르게 투구 수가 늘어날 수 있다.
삼진 능력도 높지 않기 때문에 주자가 쌓였을 때 직접 타자를 끊기가 어렵다.
라쿠텐이 1~3회에 먼저 2~3점을 만드는 그림이 충분히 가능하다.
반대로 지바 롯데는 쇼지가 긴 이닝을 던질 수 있는 투수라는 점 때문에 초반부터 기회를 놓치면 어려워질 수 있다.
다만 쇼지가 원정 야간에서 성적이 떨어졌고 피홈런이 9이닝당 1.31개라는 약점은 남아 있다.
지바의 홈 장타율이 .400이고 우완 상대 홈 장타율이 .416이라는 점까지 생각하면 홈런 한두 개로 쇼지의 이닝 흐름을 끊을 가능성은 있다.
경기 중반부터는 불펜 이닝 수가 중요해진다.
쇼지가 6회까지 버티면 라쿠텐은 세 이닝만 막으면 된다.
모리가 4~5회에서 내려가면 지바는 4~5이닝을 불펜으로 채워야 한다.
이 차이가 라쿠텐 승리 쪽으로 기울게 하는 가장 큰 구조다.
하지만 총득점에서는 오히려 오버 요인이 된다.
지바가 일찍 불펜을 가동하면 마무리와 셋업 투수만으로 남은 이닝을 모두 처리할 수 없다.
중간 자원을 거쳐야 한다.
라쿠텐이 이 구간에서 추가 득점을 만들 가능성이 높아진다.
지바 역시 홈에서 공격 흐름이 좋기 때문에 쇼지가 내려간 이후 라쿠텐 불펜을 상대로 점수를 보탤 여지가 있다.
5회까지 3-2나 4-2 정도가 형성된다면 7.5 오버는 빠르게 유리해진다.
반대로 쇼지가 7이닝 이상을 1~2실점으로 막고 모리까지 직전 등판처럼 6이닝 무실점을 재현하면 언더로 갈 수 있다.
하지만 두 선발 가운데 그 두 가지 조건이 동시에 성립할 가능성은 높게 보기 어렵다.
종합전망
승패에서는 라쿠텐이 근소하게 앞선다고 본다.
가장 큰 이유는 선발이다.
쇼지는 평균자책점 3.92로 숫자만 압도적인 투수는 아니지만 9이닝당 탈삼진 9.69개, 낮은 볼넷 비율, 평균 6이닝 수준의 이닝 소화력을 갖고 있다.
모리는 평균자책점 4.99이고 9이닝당 탈삼진이 5.50개에 불과하다.
선발 한 명이 경기에서 만들어주는 안정성 자체가 다르다.
13일 공백 역시 모리에게는 변수다.
직전 6이닝 무실점 경기 하나만으로 그 이전의 2이닝 4실점과 5이닝 4실점까지 지웠다고 보기는 어렵다.
라쿠텐은 최근 4연패 중이고 원정 타격도 강하지 않다.
그래서 승패 확신을 크게 가져갈 경기는 아니다.
지바 롯데는 홈 타율 .256, 장타율 .400이고 최근 타격 흐름도 라쿠텐보다 좋다.
쇼지 상대 통산 타율 .276도 갖고 있다.
선발 열세를 홈 타격으로 상쇄할 수 있는 조건은 분명하다.
불펜 역시 시즌 전체 안정성에서는 지바 쪽이 더 낫다.
하지만 이번 경기에서는 선발이 몇 이닝을 책임하느냐가 더 중요하다.
쇼지가 6이닝을 채우면 라쿠텐은 최근 좋은 흐름의 불펜에 세 이닝만 맡기면 된다.
모리가 4~5이닝에서 내려가면 지바는 셋업 이전 구간을 추가로 처리해야 한다.
요코야마가 최근 일주일 70구를 던졌다는 점도 지바 후반의 작은 불안 요소다.
결국 선발 차이를 타격과 홈 이점이 어디까지 줄이느냐의 경기다.
전체 팀 밸런스를 놓고 보면 거의 5대5에 가깝지만 선발에서 가장 큰 단일 우위를 가진 라쿠텐 쪽으로 조금 더 무게를 둔다.
언오버는 승패보다 방향이 선명하다.
기준점은 7.5다.
조조마린 시즌 평균이 7.93점이고 중앙값이 8점이다.
두 팀 시즌 맞대결 평균은 8.17점, 조조마린에서 열린 맞대결 평균은 8.57점이다.
구장과 상대전적 모두 기준점보다 위다.
라쿠텐은 직전 경기에서 16점, 지바 롯데는 11점을 기록했다.
그 자체만으로 다음 경기의 다득점을 보장하지는 않지만 양 팀 모두 최근 타선이 완전히 죽은 상태가 아니라는 점은 확인할 수 있다.
특히 모리의 13일 공백과 낮은 탈삼진 능력은 라쿠텐이 초반부터 점수를 만들 수 있는 요소다.
모리가 일찍 내려가면 지바 불펜이 긴 이닝을 책임해야 한다.
반대로 지바는 홈 장타력과 쇼지의 피홈런 위험을 공략할 수 있다.
라쿠텐이 4~5점, 지바 롯데가 3~4점 정도를 만드는 흐름이면 기준점을 넘어설 수 있다.
경기 합계는 8점보다 조금 높은 9점 안팎을 중심으로 본다.
승패에서는 라쿠텐의 선발 우위를, 총득점에서는 조조마린의 득점 환경과 두 팀 불펜이 맡게 될 이닝 수를 더 크게 평가한다.
예측결과
승패 : 라쿠텐 골든이글스 승
언오버 : 7.5 오버
스포츠중계 365티비 분석자료는 오로지 참고용 프리뷰 입니다.
결과예측은 안하려고 했지만 원하시는분들이 많아 평균치 이상의 확률로만 기재한것이니 절대 맹신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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