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분류
9월11일 챔스 페네르바체 AS로마 분석 스포츠중계 365티비
작성자 정보
- 365분석팀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194 조회
-
목록
본문
스포츠중계 365티비 분석자료
전술 분석
이번 경기는 단순히 홈과 원정의 전력 차이를 비교하는 매치업이 아니다. 페네르바체는 2008-09 시즌 이후 처음으로 챔피언스리그 본선 무대에 돌아왔고, AS 로마 역시 2018-19 시즌 이후 다시 이 대회를 밟는다. 리그페이즈 첫 경기라는 상징성까지 겹쳐 있어 두 팀 모두 지나치게 수동적으로 시작하기보다는 자신들이 준비한 경기 방식을 초반부터 꺼낼 가능성이 높다.
시장 평가는 AS 로마 쪽이다. 페네르바체 승 3.42, 무승부 3.57, AS 로마 승 2.20으로 형성돼 있다. 이스탄불 원정이라는 부담을 안고도 로마 쪽 배당이 가장 낮다는 것은 최근 경기력과 선수 운용의 안정성에서 원정팀을 한 단계 높게 보고 있다는 의미다.
포메이션부터 성격이 다르다. 페네르바체는 4-2-3-1, 로마는 3-4-2-1을 중심으로 경기를 풀어간다. 다만 기본적인 공격 철학에는 공통점이 있다. 두 팀 모두 상대 진영에서 볼을 오래 소유하려 하고, 짧은 패스로 전진하면서 수비 라인 사이로 들어가는 패스를 적극적으로 시도한다.
이 때문에 경기의 첫 번째 싸움은 점유율 자체가 아니라 중원에서 공을 잃은 직후에 벌어질 가능성이 높다. 양 팀 모두 볼 탈취 능력이 좋은 만큼 한쪽이 오랫동안 편하게 빌드업을 이어가는 형태보다는 중원에서 소유권이 반복해서 바뀌는 흐름이 예상된다.
상성만 보면 로마가 페네르바체의 약점을 직접적으로 찌를 수 있다.
로마는 스루패스와 찬스 메이킹의 비중이 높은 팀이고, 페네르바체는 수비 라인 사이와 뒤쪽으로 들어오는 패스에 약점을 보였다. 육섹과 칸테가 위치한 중원 뒤 공간, 슈크리니아르와 아케 사이의 채널이 벌어지면 말런에게 직접적인 침투 경로가 열린다.
특히 페네르바체의 두 중앙 미드필더가 로마의 짧은 패스 전개를 막기 위해 앞으로 나오는 순간이 중요하다. 압박이 한 번에 성공하면 홈팀의 역습이 시작되지만 첫 압박이 풀리면 센터백 앞 공간이 그대로 노출될 수 있다.
반대로 로마도 완벽한 수비 구조를 가진 팀은 아니다.
라인을 끌어올렸을 때 역습 대응과 오프사이드 관리에서 약점이 있고, 이 부분은 페네르바체가 가장 노릴 수 있는 지점이다. 페네르바체는 공격 전환 이후 슈팅까지 가져가는 속도가 빠른 편이기 때문에 로마가 전진한 뒤 공을 잃는 장면에서는 곧바로 위험한 상황이 만들어질 수 있다.
결국 로마는 페네르바체의 수비 간격을, 페네르바체는 로마의 전진 이후 남는 공간을 노리는 경기다. 서로가 상대의 약점을 공략할 수 있는 구조라 한쪽만 일방적으로 공을 소유하는 형태보다는 공격과 역습이 교차할 가능성이 높다.
수비 및 중원 분석
가장 중요한 개인 매치업은 말런과 페네르바체 중앙 수비진의 뒷공간 싸움이다.
말런의 침투 타이밍과 로마의 스루패스 시도가 페네르바체의 수비 약점과 정확히 맞물린다. 슈크리니아르가 라인을 얼마나 일정하게 유지하고, 주변 수비수와 간격을 맞춰 말런의 출발 타이밍을 통제하느냐가 중요하다.
로마가 오프사이드 관리에서 약점을 가지고 있다는 점은 반대로 페네르바체가 활용할 부분이다. 로마의 수비가 지나치게 높게 형성되면 그린우드를 포함한 페네르바체의 빠른 공격 자원에게 뒷공간이 열린다.
측면에서는 그린우드와 웨슬리 프랑사가 만나는 구간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웨슬리가 공격적으로 전진할수록 로마의 측면 뒤 공간은 넓어진다. 페네르바체가 볼을 탈취한 직후 그린우드에게 빠르게 연결할 수 있다면 로마 수비가 정렬되기 전에 슈팅까지 가져갈 수 있다.
반대로 페네르바체가 그린우드를 공격 쪽에 남겨두기 위해 측면 수비 지원을 줄이면 웨슬리의 전진도 부담스러워진다. 한쪽의 공격적인 선택이 그대로 상대의 공격 공간으로 연결되는 자리다.
중앙에서는 코네와 크리스탄테, 육섹과 칸테의 싸움이 경기 속도를 정할 가능성이 높다.
페네르바체가 원하는 것은 칸테가 로마의 짧은 패스를 중간에서 끊어낸 뒤 공격 방향을 즉시 전환하는 것이다. 이 과정이 반복되면 홈팀이 로마의 높은 수비 라인을 공략할 수 있다.
반대로 로마가 칸테의 수비 범위를 넘어 첫 번째 압박을 풀어내면 페네르바체 센터백 바로 앞에서 수적 우위를 만들 수 있다. 이때 말런의 침투와 2선 움직임까지 동시에 들어오면 홈팀 수비가 뒤를 향해 뛰어야 하는 상황이 많아진다.
제공권과 세트피스에서는 로마가 조금 더 편한 조건을 갖는다.
페네르바체는 공중볼 경합에 약점이 있지만 세트피스 공격 자체는 위협적이다. 무리치는 플레이오프 결승에서 득점을 기록하며 좋은 흐름을 가져왔다.
다만 로마 역시 제공권과 세트피스 수비가 강한 팀이다. 페네르바체가 무리치를 향한 크로스와 세트피스만으로 지속적인 우위를 만들기는 쉽지 않다. 홈팀이 득점하려면 제공권 한 가지보다 역습과 측면 돌파를 함께 활용해야 한다.
공격 분석
최근 공격 흐름만 비교하면 AS 로마가 앞선다.
페네르바체는 최근 5경기에서 10득점 7실점을 기록했다. 공격이 막힌 팀은 아니다. 13경기 연속 득점을 이어가고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홈팀의 공격 지속성은 충분히 확인된다.
리옹과의 맞대결에서는 1-1 무승부 이후 원정에서 2-1로 승리하며 합계 3-2로 본선에 올랐다. 이후 콘야스포르를 4-2로 꺾었고 삼순스포르 원정에서도 2-0으로 승리했다.
다만 직전 베식타시와의 더비에서는 1-2로 패했다. 공격은 계속 점수를 만들고 있지만 수비까지 안정적으로 이어지는 흐름은 아니었다.
로마의 최근 공격력은 더 강하다.
최근 5경기에서 12득점 6실점이다. 여기에 공식전만 분리하면 흐름이 더욱 좋아진다.
공식전 6연승 기간 동안 17골을 넣고 3실점만 허용했다. 피오렌티나를 4-0, 레체 원정에서도 4-0으로 꺾었고 아탈란타를 2-1로 잡았다.
상대 수준까지 고려하면 최근 경기의 난이도에서도 로마가 더 높은 검증을 거쳤다.
20경기 연속 득점 기록 역시 이어지고 있다.
이번 경기에서 로마의 공격이 유리한 이유는 단순히 최근 득점 숫자가 많아서가 아니다. 로마가 즐겨 사용하는 스루패스와 페네르바체가 가장 취약한 수비 형태가 겹친다는 점이 더 중요하다.
페네르바체가 수비 라인을 낮춰 말런의 침투를 막으면 로마가 상대 진영에서 점유하는 시간이 늘어난다. 반대로 홈팀이 라인을 올리면 말런이 움직일 공간이 생긴다.
페네르바체 역시 득점 가능성은 충분하다.
그린우드의 출전이 가능하고 무리치도 공격의 기준점 역할을 할 수 있다. 로마의 역습 수비가 완벽하지 않기 때문에 홈팀이 중원에서 한두 차례만 공을 좋은 위치에서 빼앗아도 슈팅 기회를 만들 수 있다.
양 팀 모두 최근 장기간 득점 기록을 유지하고 있다는 점을 생각하면 어느 한쪽의 무득점으로 끝날 가능성보다 서로 한 번 이상 골문을 두드리는 방향이 자연스럽다.
홈·원정 및 예상경기 흐름
이스탄불이라는 장소는 페네르바체가 이번 경기에서 가진 가장 강한 무기 중 하나다.
올 시즌 챔피언스리그 예선 홈 3경기를 무패로 통과했고 최근 유럽대항전 홈 32경기에서도 패배는 5번뿐이다.
최근 세 차례 챔피언스리그 홈 개막전 가운데 두 경기를 승리했다.
홈 관중과 익숙한 경기 환경을 감안하면 로마가 경기 시작부터 편하게 자신들의 패스 템포를 가져가기는 어렵다.
하지만 페네르바체에는 리드를 지키는 과정에서 약점이 있다.
먼저 득점하더라도 수비적으로 경기를 잠그기보다 흐름이 다시 열리는 경우가 있어, 선제골이 곧바로 승리 확률을 크게 높여주는 팀은 아니다.
이 부분은 로마에게 중요하다. 원정팀은 실점하더라도 경기 구조 자체를 크게 바꿀 필요 없이 기존 방식으로 계속 페네르바체의 수비 공간을 공략할 수 있다.
로마는 현재 모든 대회 원정 4연승이다.
반면 챔피언스리그 개막전 기록은 좋지 않다. 최근 6번의 개막전에서 승리는 한 차례뿐이다.
이탈리아 팀들이 최근 터키 원정 5경기에서 승리를 기록하지 못했다는 점도 로마에 불리한 과거 기록이다.
하지만 페네르바체 역시 챔피언스리그에서 이탈리아 팀을 상대한 6경기 가운데 5경기를 패했다.
서로 반대 방향의 과거 기록이 존재하기 때문에 이 경기에서 역사적 기록 자체를 승부의 핵심 근거로 삼기는 어렵다.
현재 전력 구성에서는 로마가 더 여유롭다.
페네르바체는 겐두지가 리옹전 이후 징계로 결장한다. 오스테르볼데는 햄스트링 수술로 출전할 수 없고 아센시오는 근육 문제로 출전 여부가 불투명하다.
소윤주 역시 부상으로 빠지고 디우프, 팔, 야다시, 베캉은 로스터에서 제외됐다.
수비와 중원의 선택지가 동시에 줄어든 상태다.
반면 그린우드는 징계가 유예돼 정상적인 출전이 가능하다.
로마는 펠레그리니가 허벅지 부상, 바가 무릎 부상으로 빠지지만 나머지 주축 자원은 가용하다.
이 차이는 경기 후반 교체 운영에서도 영향을 줄 수 있다.
로마는 기본 선발의 틀을 크게 흔들기보다 후반에 술레와 모라 쪽을 조정하면서 공격 방향을 바꿀 수 있다.
페네르바체는 아이든과 아크투르코을루의 위치 변화를 통해 로마 스리백 측면을 흔드는 선택지가 있다.
경기 초반은 홈팀의 강한 압박과 로마의 패스 탈출이 맞붙는 형태가 예상된다.
페네르바체가 먼저 압박에 성공하면 로마의 높은 수비 라인 뒤쪽으로 빠르게 들어갈 수 있고, 로마가 첫 압박을 풀면 페네르바체의 미드필드와 수비 라인 사이로 말런과 2선 자원들이 들어갈 수 있다.
첫 골 이후에도 경기가 닫힐 가능성은 높지 않다.
특히 페네르바체가 먼저 득점하는 경우 로마가 라인을 올리면서 홈팀의 역습 공간도 동시에 커질 수 있다. 반대로 로마가 선제골을 기록하면 페네르바체가 홈에서 계속 전진해야 해 추가 공간이 생긴다.
2.5 기준 오버 가능성을 높게 보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종합전망
현재 흐름과 선수 구성, 전술 상성을 함께 놓으면 AS 로마가 근소하게 앞선다.
페네르바체의 홈 경쟁력은 무시하기 어렵다. 최근 유럽 홈 32경기에서 5패에 그쳤고 챔피언스리그 예선에서도 홈 3경기를 무패로 통과했다.
13경기 연속 득점을 이어갈 만큼 공격의 지속성도 있다.
그린우드와 무리치를 중심으로 로마의 역습 수비와 높은 라인 뒤쪽을 공략할 수 있어 홈팀이 득점 없이 끝날 경기로 보이지 않는다.
그러나 로마는 최근 공식전 6연승 동안 17득점 3실점을 기록했다.
20경기 연속 득점이라는 공격의 지속성도 페네르바체보다 길다.
무엇보다 로마의 주요 공격 방식이 페네르바체의 수비 약점과 직접 맞물린다.
짧은 패스로 중원을 통과한 뒤 수비 사이로 침투 패스를 넣는 흐름은 페네르바체가 가장 부담스러워하는 형태다.
말런이 센터백 뒤를 반복해서 흔들면 페네르바체의 수비 라인은 뒤로 물러날 수밖에 없고, 그렇게 되면 로마가 상대 진영에서 점유하는 시간도 늘어난다.
페네르바체가 이를 막기 위해 강하게 압박하면 반대로 중원 뒤 공간이 열린다.
홈팀 역시 로마의 약점을 공격할 수 있기 때문에 일방적인 경기는 아니다.
로마가 라인을 올린 상태에서 공을 잃으면 그린우드를 활용한 빠른 전환이 가능하고, 세트피스에서는 무리치가 한 번의 기회를 득점으로 바꿀 수 있다.
그래서 로마 승리를 선택하더라도 큰 점수 차 승리보다 한 골 차 접전을 우선적으로 본다.
페네르바체의 결장과 로스터 제한도 후반으로 갈수록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다.
겐두지와 오스테르볼데, 소윤주가 빠지고 아센시오까지 출전이 불투명한 반면 로마는 펠레그리니와 바를 제외한 주요 전력을 활용할 수 있다.
경기가 60분 이후까지 팽팽하게 이어질 경우 벤치 운용과 전술 수정의 폭에서 로마가 더 편하다.
무승부 가능성도 충분하다.
시장 역시 무승부에 3.57을 제시하고 있고 페네르바체의 강한 홈 성적과 로마의 챔피언스리그 개막전 부진을 고려하면 원정 승리를 절대적인 선택으로 볼 정도의 경기는 아니다.
그럼에도 최종 승패에서는 로마에 한 단계 더 높은 점수를 준다.
최근 상대 수준과 공식전 경기력, 수비 안정성, 가용 전력, 그리고 페네르바체의 수비 약점을 직접 공략할 수 있는 공격 구조를 합치면 원정팀의 조건이 조금 더 좋다.
총득점은 2.5 오버 쪽이다.
페네르바체는 13경기 연속, 로마는 20경기 연속 득점을 이어가고 있다.
두 팀 모두 상대의 가장 약한 수비 지점을 공격할 수 있고, 선제골 이후에도 경기를 완전히 잠그기 어려운 구조다.
페네르바체가 홈에서 한 골을 만들고 로마가 최근의 공격 효율을 이어간다면 2.5를 넘어가는 데 필요한 득점 수가 많지 않다.
전체적으로는 페네르바체가 홈 분위기를 등에 업고 한 차례 이상 로마 수비를 흔들지만, 경기 시간이 흐를수록 로마의 패스 전개와 침투가 홈팀 수비 간격을 벌리면서 원정팀이 승부를 가져가는 흐름에 무게를 둔다.
예측결과
승패 : AS 로마 승
언오버 : 2.5 오버
스포츠중계 365티비 분석자료는 오로지 참고용 프리뷰 입니다.
결과예측은 안하려고 했지만 원하시는분들이 많아 평균치 이상의 확률로만 기재한것이니 절대 맹신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전술 분석
이번 경기는 단순히 홈과 원정의 전력 차이를 비교하는 매치업이 아니다. 페네르바체는 2008-09 시즌 이후 처음으로 챔피언스리그 본선 무대에 돌아왔고, AS 로마 역시 2018-19 시즌 이후 다시 이 대회를 밟는다. 리그페이즈 첫 경기라는 상징성까지 겹쳐 있어 두 팀 모두 지나치게 수동적으로 시작하기보다는 자신들이 준비한 경기 방식을 초반부터 꺼낼 가능성이 높다.
시장 평가는 AS 로마 쪽이다. 페네르바체 승 3.42, 무승부 3.57, AS 로마 승 2.20으로 형성돼 있다. 이스탄불 원정이라는 부담을 안고도 로마 쪽 배당이 가장 낮다는 것은 최근 경기력과 선수 운용의 안정성에서 원정팀을 한 단계 높게 보고 있다는 의미다.
포메이션부터 성격이 다르다. 페네르바체는 4-2-3-1, 로마는 3-4-2-1을 중심으로 경기를 풀어간다. 다만 기본적인 공격 철학에는 공통점이 있다. 두 팀 모두 상대 진영에서 볼을 오래 소유하려 하고, 짧은 패스로 전진하면서 수비 라인 사이로 들어가는 패스를 적극적으로 시도한다.
이 때문에 경기의 첫 번째 싸움은 점유율 자체가 아니라 중원에서 공을 잃은 직후에 벌어질 가능성이 높다. 양 팀 모두 볼 탈취 능력이 좋은 만큼 한쪽이 오랫동안 편하게 빌드업을 이어가는 형태보다는 중원에서 소유권이 반복해서 바뀌는 흐름이 예상된다.
상성만 보면 로마가 페네르바체의 약점을 직접적으로 찌를 수 있다.
로마는 스루패스와 찬스 메이킹의 비중이 높은 팀이고, 페네르바체는 수비 라인 사이와 뒤쪽으로 들어오는 패스에 약점을 보였다. 육섹과 칸테가 위치한 중원 뒤 공간, 슈크리니아르와 아케 사이의 채널이 벌어지면 말런에게 직접적인 침투 경로가 열린다.
특히 페네르바체의 두 중앙 미드필더가 로마의 짧은 패스 전개를 막기 위해 앞으로 나오는 순간이 중요하다. 압박이 한 번에 성공하면 홈팀의 역습이 시작되지만 첫 압박이 풀리면 센터백 앞 공간이 그대로 노출될 수 있다.
반대로 로마도 완벽한 수비 구조를 가진 팀은 아니다.
라인을 끌어올렸을 때 역습 대응과 오프사이드 관리에서 약점이 있고, 이 부분은 페네르바체가 가장 노릴 수 있는 지점이다. 페네르바체는 공격 전환 이후 슈팅까지 가져가는 속도가 빠른 편이기 때문에 로마가 전진한 뒤 공을 잃는 장면에서는 곧바로 위험한 상황이 만들어질 수 있다.
결국 로마는 페네르바체의 수비 간격을, 페네르바체는 로마의 전진 이후 남는 공간을 노리는 경기다. 서로가 상대의 약점을 공략할 수 있는 구조라 한쪽만 일방적으로 공을 소유하는 형태보다는 공격과 역습이 교차할 가능성이 높다.
수비 및 중원 분석
가장 중요한 개인 매치업은 말런과 페네르바체 중앙 수비진의 뒷공간 싸움이다.
말런의 침투 타이밍과 로마의 스루패스 시도가 페네르바체의 수비 약점과 정확히 맞물린다. 슈크리니아르가 라인을 얼마나 일정하게 유지하고, 주변 수비수와 간격을 맞춰 말런의 출발 타이밍을 통제하느냐가 중요하다.
로마가 오프사이드 관리에서 약점을 가지고 있다는 점은 반대로 페네르바체가 활용할 부분이다. 로마의 수비가 지나치게 높게 형성되면 그린우드를 포함한 페네르바체의 빠른 공격 자원에게 뒷공간이 열린다.
측면에서는 그린우드와 웨슬리 프랑사가 만나는 구간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웨슬리가 공격적으로 전진할수록 로마의 측면 뒤 공간은 넓어진다. 페네르바체가 볼을 탈취한 직후 그린우드에게 빠르게 연결할 수 있다면 로마 수비가 정렬되기 전에 슈팅까지 가져갈 수 있다.
반대로 페네르바체가 그린우드를 공격 쪽에 남겨두기 위해 측면 수비 지원을 줄이면 웨슬리의 전진도 부담스러워진다. 한쪽의 공격적인 선택이 그대로 상대의 공격 공간으로 연결되는 자리다.
중앙에서는 코네와 크리스탄테, 육섹과 칸테의 싸움이 경기 속도를 정할 가능성이 높다.
페네르바체가 원하는 것은 칸테가 로마의 짧은 패스를 중간에서 끊어낸 뒤 공격 방향을 즉시 전환하는 것이다. 이 과정이 반복되면 홈팀이 로마의 높은 수비 라인을 공략할 수 있다.
반대로 로마가 칸테의 수비 범위를 넘어 첫 번째 압박을 풀어내면 페네르바체 센터백 바로 앞에서 수적 우위를 만들 수 있다. 이때 말런의 침투와 2선 움직임까지 동시에 들어오면 홈팀 수비가 뒤를 향해 뛰어야 하는 상황이 많아진다.
제공권과 세트피스에서는 로마가 조금 더 편한 조건을 갖는다.
페네르바체는 공중볼 경합에 약점이 있지만 세트피스 공격 자체는 위협적이다. 무리치는 플레이오프 결승에서 득점을 기록하며 좋은 흐름을 가져왔다.
다만 로마 역시 제공권과 세트피스 수비가 강한 팀이다. 페네르바체가 무리치를 향한 크로스와 세트피스만으로 지속적인 우위를 만들기는 쉽지 않다. 홈팀이 득점하려면 제공권 한 가지보다 역습과 측면 돌파를 함께 활용해야 한다.
공격 분석
최근 공격 흐름만 비교하면 AS 로마가 앞선다.
페네르바체는 최근 5경기에서 10득점 7실점을 기록했다. 공격이 막힌 팀은 아니다. 13경기 연속 득점을 이어가고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홈팀의 공격 지속성은 충분히 확인된다.
리옹과의 맞대결에서는 1-1 무승부 이후 원정에서 2-1로 승리하며 합계 3-2로 본선에 올랐다. 이후 콘야스포르를 4-2로 꺾었고 삼순스포르 원정에서도 2-0으로 승리했다.
다만 직전 베식타시와의 더비에서는 1-2로 패했다. 공격은 계속 점수를 만들고 있지만 수비까지 안정적으로 이어지는 흐름은 아니었다.
로마의 최근 공격력은 더 강하다.
최근 5경기에서 12득점 6실점이다. 여기에 공식전만 분리하면 흐름이 더욱 좋아진다.
공식전 6연승 기간 동안 17골을 넣고 3실점만 허용했다. 피오렌티나를 4-0, 레체 원정에서도 4-0으로 꺾었고 아탈란타를 2-1로 잡았다.
상대 수준까지 고려하면 최근 경기의 난이도에서도 로마가 더 높은 검증을 거쳤다.
20경기 연속 득점 기록 역시 이어지고 있다.
이번 경기에서 로마의 공격이 유리한 이유는 단순히 최근 득점 숫자가 많아서가 아니다. 로마가 즐겨 사용하는 스루패스와 페네르바체가 가장 취약한 수비 형태가 겹친다는 점이 더 중요하다.
페네르바체가 수비 라인을 낮춰 말런의 침투를 막으면 로마가 상대 진영에서 점유하는 시간이 늘어난다. 반대로 홈팀이 라인을 올리면 말런이 움직일 공간이 생긴다.
페네르바체 역시 득점 가능성은 충분하다.
그린우드의 출전이 가능하고 무리치도 공격의 기준점 역할을 할 수 있다. 로마의 역습 수비가 완벽하지 않기 때문에 홈팀이 중원에서 한두 차례만 공을 좋은 위치에서 빼앗아도 슈팅 기회를 만들 수 있다.
양 팀 모두 최근 장기간 득점 기록을 유지하고 있다는 점을 생각하면 어느 한쪽의 무득점으로 끝날 가능성보다 서로 한 번 이상 골문을 두드리는 방향이 자연스럽다.
홈·원정 및 예상경기 흐름
이스탄불이라는 장소는 페네르바체가 이번 경기에서 가진 가장 강한 무기 중 하나다.
올 시즌 챔피언스리그 예선 홈 3경기를 무패로 통과했고 최근 유럽대항전 홈 32경기에서도 패배는 5번뿐이다.
최근 세 차례 챔피언스리그 홈 개막전 가운데 두 경기를 승리했다.
홈 관중과 익숙한 경기 환경을 감안하면 로마가 경기 시작부터 편하게 자신들의 패스 템포를 가져가기는 어렵다.
하지만 페네르바체에는 리드를 지키는 과정에서 약점이 있다.
먼저 득점하더라도 수비적으로 경기를 잠그기보다 흐름이 다시 열리는 경우가 있어, 선제골이 곧바로 승리 확률을 크게 높여주는 팀은 아니다.
이 부분은 로마에게 중요하다. 원정팀은 실점하더라도 경기 구조 자체를 크게 바꿀 필요 없이 기존 방식으로 계속 페네르바체의 수비 공간을 공략할 수 있다.
로마는 현재 모든 대회 원정 4연승이다.
반면 챔피언스리그 개막전 기록은 좋지 않다. 최근 6번의 개막전에서 승리는 한 차례뿐이다.
이탈리아 팀들이 최근 터키 원정 5경기에서 승리를 기록하지 못했다는 점도 로마에 불리한 과거 기록이다.
하지만 페네르바체 역시 챔피언스리그에서 이탈리아 팀을 상대한 6경기 가운데 5경기를 패했다.
서로 반대 방향의 과거 기록이 존재하기 때문에 이 경기에서 역사적 기록 자체를 승부의 핵심 근거로 삼기는 어렵다.
현재 전력 구성에서는 로마가 더 여유롭다.
페네르바체는 겐두지가 리옹전 이후 징계로 결장한다. 오스테르볼데는 햄스트링 수술로 출전할 수 없고 아센시오는 근육 문제로 출전 여부가 불투명하다.
소윤주 역시 부상으로 빠지고 디우프, 팔, 야다시, 베캉은 로스터에서 제외됐다.
수비와 중원의 선택지가 동시에 줄어든 상태다.
반면 그린우드는 징계가 유예돼 정상적인 출전이 가능하다.
로마는 펠레그리니가 허벅지 부상, 바가 무릎 부상으로 빠지지만 나머지 주축 자원은 가용하다.
이 차이는 경기 후반 교체 운영에서도 영향을 줄 수 있다.
로마는 기본 선발의 틀을 크게 흔들기보다 후반에 술레와 모라 쪽을 조정하면서 공격 방향을 바꿀 수 있다.
페네르바체는 아이든과 아크투르코을루의 위치 변화를 통해 로마 스리백 측면을 흔드는 선택지가 있다.
경기 초반은 홈팀의 강한 압박과 로마의 패스 탈출이 맞붙는 형태가 예상된다.
페네르바체가 먼저 압박에 성공하면 로마의 높은 수비 라인 뒤쪽으로 빠르게 들어갈 수 있고, 로마가 첫 압박을 풀면 페네르바체의 미드필드와 수비 라인 사이로 말런과 2선 자원들이 들어갈 수 있다.
첫 골 이후에도 경기가 닫힐 가능성은 높지 않다.
특히 페네르바체가 먼저 득점하는 경우 로마가 라인을 올리면서 홈팀의 역습 공간도 동시에 커질 수 있다. 반대로 로마가 선제골을 기록하면 페네르바체가 홈에서 계속 전진해야 해 추가 공간이 생긴다.
2.5 기준 오버 가능성을 높게 보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종합전망
현재 흐름과 선수 구성, 전술 상성을 함께 놓으면 AS 로마가 근소하게 앞선다.
페네르바체의 홈 경쟁력은 무시하기 어렵다. 최근 유럽 홈 32경기에서 5패에 그쳤고 챔피언스리그 예선에서도 홈 3경기를 무패로 통과했다.
13경기 연속 득점을 이어갈 만큼 공격의 지속성도 있다.
그린우드와 무리치를 중심으로 로마의 역습 수비와 높은 라인 뒤쪽을 공략할 수 있어 홈팀이 득점 없이 끝날 경기로 보이지 않는다.
그러나 로마는 최근 공식전 6연승 동안 17득점 3실점을 기록했다.
20경기 연속 득점이라는 공격의 지속성도 페네르바체보다 길다.
무엇보다 로마의 주요 공격 방식이 페네르바체의 수비 약점과 직접 맞물린다.
짧은 패스로 중원을 통과한 뒤 수비 사이로 침투 패스를 넣는 흐름은 페네르바체가 가장 부담스러워하는 형태다.
말런이 센터백 뒤를 반복해서 흔들면 페네르바체의 수비 라인은 뒤로 물러날 수밖에 없고, 그렇게 되면 로마가 상대 진영에서 점유하는 시간도 늘어난다.
페네르바체가 이를 막기 위해 강하게 압박하면 반대로 중원 뒤 공간이 열린다.
홈팀 역시 로마의 약점을 공격할 수 있기 때문에 일방적인 경기는 아니다.
로마가 라인을 올린 상태에서 공을 잃으면 그린우드를 활용한 빠른 전환이 가능하고, 세트피스에서는 무리치가 한 번의 기회를 득점으로 바꿀 수 있다.
그래서 로마 승리를 선택하더라도 큰 점수 차 승리보다 한 골 차 접전을 우선적으로 본다.
페네르바체의 결장과 로스터 제한도 후반으로 갈수록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다.
겐두지와 오스테르볼데, 소윤주가 빠지고 아센시오까지 출전이 불투명한 반면 로마는 펠레그리니와 바를 제외한 주요 전력을 활용할 수 있다.
경기가 60분 이후까지 팽팽하게 이어질 경우 벤치 운용과 전술 수정의 폭에서 로마가 더 편하다.
무승부 가능성도 충분하다.
시장 역시 무승부에 3.57을 제시하고 있고 페네르바체의 강한 홈 성적과 로마의 챔피언스리그 개막전 부진을 고려하면 원정 승리를 절대적인 선택으로 볼 정도의 경기는 아니다.
그럼에도 최종 승패에서는 로마에 한 단계 더 높은 점수를 준다.
최근 상대 수준과 공식전 경기력, 수비 안정성, 가용 전력, 그리고 페네르바체의 수비 약점을 직접 공략할 수 있는 공격 구조를 합치면 원정팀의 조건이 조금 더 좋다.
총득점은 2.5 오버 쪽이다.
페네르바체는 13경기 연속, 로마는 20경기 연속 득점을 이어가고 있다.
두 팀 모두 상대의 가장 약한 수비 지점을 공격할 수 있고, 선제골 이후에도 경기를 완전히 잠그기 어려운 구조다.
페네르바체가 홈에서 한 골을 만들고 로마가 최근의 공격 효율을 이어간다면 2.5를 넘어가는 데 필요한 득점 수가 많지 않다.
전체적으로는 페네르바체가 홈 분위기를 등에 업고 한 차례 이상 로마 수비를 흔들지만, 경기 시간이 흐를수록 로마의 패스 전개와 침투가 홈팀 수비 간격을 벌리면서 원정팀이 승부를 가져가는 흐름에 무게를 둔다.
예측결과
승패 : AS 로마 승
언오버 : 2.5 오버
스포츠중계 365티비 분석자료는 오로지 참고용 프리뷰 입니다.
결과예측은 안하려고 했지만 원하시는분들이 많아 평균치 이상의 확률로만 기재한것이니 절대 맹신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관련자료
-
이전
-
다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