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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11일 NPB 소프트뱅크 지바롯데 분석 스포츠중계 365티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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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중계 365티비 분석자료
선발 분석
이번 경기는 선발의 이름값보다 역할과 이닝 구조에서 차이가 크게 나는 매치업이다. 지바 롯데는 시즌 내내 불펜으로만 던졌던 이시카와 슈타를 처음 선발로 돌리고, 소프트뱅크는 16경기를 모두 선발로 소화하며 평균자책점 1.95를 기록한 마에다 유우키를 내세운다. 경기 초반 안정감과 예상 이닝 모두 홈팀 쪽이 확실히 앞선다.
이시카와는 올 시즌 다섯 차례 등판해 12이닝, 평균자책점 3.75를 기록했다. 문제는 이 12이닝이 전부 구원 등판에서 나온 기록이라는 점이다. 이번이 시즌 첫 선발이다.
최근 세 차례 등판에서는 8월 11일 소프트뱅크전 3이닝 5실점, 8월 18일 라쿠텐전 1이닝 2실점, 8월 28일 니혼햄전 3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마지막 등판에서 실점을 막았지만 최근 가장 길게 던진 경기조차 3이닝이다.
따라서 이번 경기에서 단순히 평균자책점 3.75만 보고 일반적인 선발투수처럼 5~6이닝을 계산하기는 어렵다. 지금까지의 사용 패턴과 최근 투구량을 감안하면 지바 롯데가 처음부터 불펜과 묶어 경기를 운영할 가능성을 생각해야 한다.
실전 공백도 있다. 마지막 등판이 8월 28일이어서 약 2주 만에 다시 마운드에 오른다. 구원 등판만 해왔던 투수가 긴 공백 뒤 시즌 첫 선발에 나서는 만큼 초반 제구와 투구 수 관리가 중요하다.
상대 타선과의 좌우 상성은 더욱 부담스럽다.
이시카와는 우타자를 상대로 피안타율 .160으로 잘 버텼지만 좌타자에게는 .389를 허용했다. 표본 자체는 크지 않지만 좌우 차이는 상당히 크다.
소프트뱅크에는 슈토 우쿄, 곤도 겐스케, 구리하라 료야, 야나기타 유키, 마키하라 다이세이, 가와세 히카루까지 좌타자가 여섯 명 들어간다. 이시카와가 가장 많은 안타를 허용했던 유형이 타순 전체에 넓게 배치되는 구조다.
상위 타순만 넘기면 끝나는 것도 아니다. 좌타자가 여러 구간에 나뉘어 있어 타순을 한 바퀴 도는 동안 계속 불편한 상대를 만나야 한다.
탈삼진 능력도 이번 매치업에서는 약점이 될 수 있다. 9이닝당 탈삼진이 5개 남짓이라 위기에서 타자를 힘으로 정리하는 비율이 높지 않다.
인플레이 타구가 늘어나는 투수인데 땅볼보다 뜬공 비중이 높고, 9이닝당 피홈런도 1.5개 수준이다. 장타가 잘 나오는 페이페이돔에서 현재 타격감이 좋은 소프트뱅크를 상대하는 조건은 편하지 않다.
소프트뱅크를 상대로 한 통산 평균자책점도 5.40이다. 홈에서는 2이닝 무실점이었지만 원정 10이닝에서는 평균자책점 4.50을 기록했다.
그나마 야간 경기에서는 평균자책점 2.00으로 낮 경기보다 좋은 결과를 냈다. 이번 경기가 야간이라는 점은 이시카와가 기대할 수 있는 몇 안 되는 긍정 요소다.
결국 지바 롯데가 원하는 것은 이시카와가 긴 이닝을 던지는 것이 아니다. 첫 타순에서 대량 실점을 피하고 3~4회 정도까지 경기를 붙잡아 불펜으로 넘기는 것이 더 현실적인 목표다.
문제는 최근 소프트뱅크의 좌타자들이 우완 투수를 상대로 상당히 좋은 타격을 하고 있다는 점이다. 초반부터 볼카운트가 불리해지면 한 번의 실투가 장타로 연결될 가능성이 높다.
소프트뱅크 선발 마에다 유우키는 안정감에서 차원이 다르다.
올 시즌 16경기에 모두 선발로 등판해 92.1이닝을 소화했고 11승 무패, 평균자책점 1.95를 기록했다.
경기당 5이닝을 조금 넘기는 수준으로 이닝을 책임했고, 시즌 내내 선발 역할을 유지했다. 이시카와와 비교하면 경기 준비와 역할 자체가 명확하다.
마에다의 가장 큰 강점은 좌우 타자를 가리지 않는다는 점이다.
좌타자 피안타율 .216, 우타자 .210으로 사실상 차이가 없다. 상대가 좌우 타자를 어떻게 배치하더라도 큰 약점이 생기지 않는다.
지바 롯데가 좌타자 여섯 명을 앞세워도 플래툰 이점이 크지 않다는 뜻이다.
장타 억제력도 좋다. 9이닝당 피홈런이 0.68개다. 페이페이돔처럼 득점 환경이 높은 구장에서도 홈런 한 방으로 흐름을 크게 넘겨주는 빈도가 많지 않았다.
볼넷도 쉽게 허용하지 않는다. 많은 주자를 쌓아놓고 한 번에 실점하는 경기보다는 주자가 나가더라도 차례로 정리하면서 이닝을 넘기는 쪽에 가깝다.
지바 롯데를 상대로는 통산 2승 무패, 평균자책점 1.50이다. 이번 상대에게 이미 좋은 결과를 남겼다.
야간 평균자책점은 0.86이다. 이번 경기 시간대 역시 마에다에게 상당히 편한 조건이다.
최근 등판 내용에는 약간의 기복이 있다.
8월 20일 니혼햄전에서 5이닝 3실점, 8월 28일 오릭스전에서 7이닝 무실점 승리, 9월 4일 세이부전에서는 3.1이닝 2실점을 기록했다.
직전 경기에서 4회를 채우지 못한 점은 확인해야 한다. 시즌 전체 성적만 보면 압도적이지만 바로 최근 등판에서 이닝이 짧아졌다는 것은 이번 경기에서도 무조건 7이닝을 기대하기 어렵게 만든다.
홈 평균자책점이 2.67, 원정 1.60으로 오히려 원정에서 더 좋았다는 점도 있다. 페이페이돔이라고 해서 마에다가 특별히 더 강했던 것은 아니다.
또 시즌 1.95라는 평균자책점에 비해 수비와 무관한 지표는 3점대 초반에 가깝다. 주자를 내보낸 이후 실점을 막아낸 비율도 상당히 높아 실제 투구 내용보다 결과가 조금 좋게 나온 부분은 있다.
그래도 상대가 지바 롯데라는 점을 붙이면 마에다 쪽 우위는 유지된다.
지바 롯데는 최근 타격감이 좋아졌지만 원정 공격력은 시즌 내내 떨어졌고, 좌우 어느 방향으로 타순을 구성해도 마에다에게 뚜렷한 약점을 강요하기 어렵다.
마에다가 최근 가장 좋았던 7이닝 무실점까지 갈 필요도 없다. 5~6이닝을 2실점 안쪽에서 정리해주면 소프트뱅크가 원하는 불펜 운영으로 넘어갈 수 있다.
선발 싸움은 소프트뱅크의 확실한 우위다. 마에다에게 최근 기복과 일부 세부 지표의 부담이 존재하지만, 시즌 첫 선발에 나서는 이시카와의 이닝 제한과 좌타자 상대 약점이 더 크게 보인다.
불펜 분석
이번 경기의 불펜 비교는 단순한 평균자책점보다 얼마나 긴 이닝을 맡아야 하는지를 먼저 봐야 한다.
지바 롯데는 이시카와의 선발 이닝을 길게 계산하기 어렵다. 3~4회 정도에서 교체가 시작되면 경기 절반 이상을 불펜으로 버텨야 할 수도 있다.
최근 지바 롯데 불펜의 성적 자체는 나쁘지 않다.
최근 일주일 동안 17.1이닝을 던져 4자책점, 평균자책점 2.08을 기록했다.
스즈키 쇼타는 최근 3이닝 무실점과 3홀드를 기록했고 시즌 평균자책점도 2.31이다.
야기 아키라도 최근 2.2이닝 무실점, 홀드 2개로 안정적이었다.
나카모리 슌스케는 3이닝 1자책점을 기록했지만 시즌 전체 흐름은 크게 흔들리지 않았다.
필승조만 떼어놓으면 지바 롯데도 충분히 경쟁력이 있다.
마무리 요코야마는 시즌 32세이브와 평균자책점 2.05를 기록했다.
다만 최근 일주일에는 3이닝 2자책점이 있었고 투구 수도 70구까지 올라갔다. 한 번의 등판에서 많은 공을 던지는 흐름이 반복됐다는 점은 경기 마지막 이닝의 불안 요소다.
이번 경기에서 더 중요한 문제는 필승조보다 그 앞이다.
이시카와가 일찍 내려가면 오노 후미야, 사와다 케이스케, 사카모토 고시로, 마스다 나오야 등이 승리조까지 여러 이닝을 연결해야 한다.
오노는 최근 2.1이닝 1자책점을 기록했다.
한두 이닝이라면 충분히 버틸 수 있지만 5~6이닝을 불펜 전체가 나눠 맡는 순간 가장 좋은 투수만 계속 사용할 수는 없다.
최근 불펜 평균자책점이 2점대라고 하더라도 이번 경기에서 요구되는 이닝 자체가 너무 길어질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부담이다.
반대로 소프트뱅크는 마에다가 5회 정도만 책임해도 운영이 가능하다.
소프트뱅크 불펜은 최근 일주일 20.1이닝에서 자책점이 단 1점이다. 평균자책점 0.44다.
현재 후반 마운드의 실점 억제력에서는 두 팀 사이에 상당한 차이가 있다.
마무리 스기야마 카즈키는 최근 3이닝 무실점과 세이브 3개를 기록했다.
다만 최근 이틀 연속 등판했기 때문에 이번 경기에서는 휴식 가능성이 높다.
보통이라면 마무리 부재가 큰 변수가 될 수 있지만 현재 소프트뱅크는 대체할 자원이 충분하다.
마쓰모토 유키는 최근 3이닝 무실점과 3홀드를 기록했고 시즌 27홀드, 평균자책점 2.09다.
투모리 유모키는 최근 2.2이닝 무실점과 3홀드, 시즌 평균자책점 1.29를 기록했다.
에르난데스도 최근 2이닝 무실점에 홀드 2개, 시즌 평균자책점 1.51이다.
오스나 역시 최근 2이닝 무실점으로 홀드를 추가했다.
스기야마가 쉬더라도 8회와 9회를 구성할 카드가 여러 장 남아 있다.
마에다가 5회에 내려가더라도 중간에는 이토우와 코바야시를 활용할 수 있다. 두 투수도 각각 최근 3이닝, 2이닝을 실점 없이 막았다.
최근 실점이 있었던 호타 스즈키 정도만 피하면 후반 운영에서 큰 약점이 보이지 않는다.
이번 경기의 불펜 차이는 명확하다.
지바 롯데는 필승조 자체는 좋지만 그들에게 도달하기까지 너무 많은 이닝을 처리해야 할 가능성이 높다.
소프트뱅크는 마무리 한 명이 빠질 수 있어도 대체할 수 있는 승리조가 충분하고 최근 전체 불펜 흐름이 압도적으로 좋다.
경기가 6회 이후 접전으로 들어가더라도 소프트뱅크가 훨씬 편한 운영을 할 수 있다.
타선 분석
현재 두 타선 모두 최근 성적은 좋다.
그럼에도 공격의 기본 체급과 이번 선발 매치업까지 함께 보면 소프트뱅크 쪽 우위가 뚜렷하다.
소프트뱅크는 최근 5경기 팀 타율 .312, 장타율 .537을 기록했다.
시즌 팀 타율 .260, 장타율 .413보다 모두 크게 올라간 수치다.
홈에서도 타율 .265, 장타율 .444를 기록했다. 페이페이돔에서 시즌 평균보다 더 좋은 공격력을 보여줬다.
이번 경기에서 가장 중요한 수치는 우완 상대 최근 성적이다.
소프트뱅크는 최근 5경기 우완을 상대로 타율 .368, 장타율 .667을 기록했다.
이번 상대 이시카와가 우완이고, 더구나 좌타자에게 .389를 허용했다는 점까지 겹친다.
상위부터 중심까지 매치업이 소프트뱅크 쪽으로 상당히 편하다.
곤도 겐스케는 타율 .306으로 중심에서 가장 안정적인 생산력을 보여주고 있고 최근 흐름도 상승세다.
구리하라 료야도 .269로 타격감이 올라오면서 장타 생산에 힘을 보태고 있다.
야나기타 유키는 .288로 최근 조금 주춤했지만 한 번의 실투를 담장 밖으로 보낼 수 있는 힘은 여전히 있다.
마사키 도모야는 .274를 기록하며 출루와 장타를 함께 만들 수 있다.
슈토 우쿄와 마키하라 다이세이의 최근 컨디션 역시 좋다.
이시카와가 좌타자에게 약했다는 점을 생각하면 슈토, 곤도, 구리하라, 야나기타, 마키하라가 계속 타석에 들어오는 구조 자체가 부담이다.
한 이닝만 넘긴다고 해결되지 않는다.
타순 전체에 좌타자가 퍼져 있어 두 번째 타순으로 들어가면 다시 같은 문제가 반복된다.
소프트뱅크 타선에도 약점은 있다.
야마카와 호타카는 .171로 부진하고 가와세 히카루 역시 최근 흐름이 내려왔다.
타순 전체가 1번부터 9번까지 모두 뜨거운 것은 아니다.
하지만 이시카와가 소프트뱅크의 강한 좌타 구간을 두 차례 이상 상대하기 전 불펜으로 넘어갈 가능성이 높다는 점을 생각하면 홈팀은 선발과 불펜 양쪽에서 여러 득점 기회를 가질 수 있다.
지바 롯데 역시 최근 공격력이 크게 좋아졌다.
최근 5경기 팀 타율 .299, 장타율 .511이다.
시즌 타율 .239, 장타율 .366과 비교하면 최근 방망이가 완전히 다른 수준으로 올라왔다.
4연승을 이어가고 있다는 점도 이 공격 상승세와 연결된다.
좌완 상대 성적도 좋다.
최근 5경기 좌완 상대 타율 .333, 장타율 .528을 기록했다.
이번 상대 마에다가 좌완이기 때문에 최근 흐름만 놓고 보면 지바 롯데도 충분히 득점을 기대할 수 있다.
하지만 원정이라는 조건을 붙이면 상황이 달라진다.
지바 롯데는 원정에서 타율 .223, 장타율 .332에 머물렀다.
시즌 전체 공격력보다 원정에서 더 약했다.
최근 5경기 상승세가 원정에서도 그대로 이어질 수 있는지가 이번 경기에서 확인해야 할 부분이다.
1번 야마구치 고키는 팀 내 생산력이 높은 타자지만 최근 흐름은 내려왔다.
니시카와 미쇼는 .290으로 안정적이다.
사토 도시야는 .242지만 최근 타격감이 올라왔고 후지와라 교타도 .278로 중심을 지킨다.
야스다 히사노리도 .263으로 최근 좋아졌다.
반면 데라치 류세이는 .192로 중심 타선 한가운데에서 공격이 끊길 수 있는 구간이다.
야마자키 쓰요시와 이노우에 고타도 시즌 타율은 높지 않다.
오가와 류세이는 .271로 하위에서 일정한 역할을 하고 있다.
최근 몇몇 타자의 상승세는 분명하지만 타순 전체의 기본 생산력은 소프트뱅크와 차이가 있다.
시즌 득점에서도 소프트뱅크 605점, 지바 롯데 428점으로 격차가 크다.
단순히 최근 5경기만 보고 양 팀 공격력을 같은 수준으로 놓기 어려운 이유다.
마에다는 좌우 타자 피안타율 차이가 거의 없고 지바 롯데 상대 평균자책점도 1.50이다.
지바 롯데가 최근 좌완을 잘 공략했다고 하더라도 마에다의 가장 약한 지점을 직접 공략할 수 있는 매치업은 아니다.
타격의 현재 흐름은 양 팀 모두 좋지만 상대 선발 유형과 홈·원정 조건을 더하면 소프트뱅크의 득점 기대치가 한 단계 높다.
구장 및 예상경기 흐름
페이페이돔은 이번 경기에서 언오버 판단에 상당히 중요한 요소다.
올 시즌 이 구장에서 나온 경기당 평균 총득점은 8점에 가깝다.
최근 10경기로 좁히면 평균은 8.5점까지 올라갔다.
이번 기준점은 7.5다.
단순한 구장 평균만 놓고 봐도 기준보다 위쪽에서 득점이 형성됐다.
두 팀 맞대결에서는 차이가 더 커진다.
올 시즌 두 팀의 20차례 맞대결 평균 총득점은 8.5점이다.
페이페이돔에서 열린 10경기만 보면 평균 9.8점까지 올라갔다.
이번 기준점보다 두 점 이상 높은 흐름이다.
초반 가장 중요한 것은 이시카와가 소프트뱅크 좌타 라인을 처음 상대하는 구간이다.
시즌 첫 선발이고 마지막 실전 이후 약 2주의 간격이 있다.
첫 이닝부터 볼카운트가 흔들리고 주자가 쌓이면 소프트뱅크가 빠르게 선취점을 만들 가능성이 있다.
특히 우타자보다 좌타자에게 훨씬 많은 안타를 허용했던 이시카와가 상위와 중심에 배치된 좌타자들을 연속으로 상대해야 한다.
소프트뱅크가 경기 초반 가장 좋은 득점 기회를 얻는 이유다.
이시카와가 첫 두 이닝을 최소 실점으로 버틴다면 지바 롯데가 준비한 불펜 운영으로 조금 일찍 전환할 수 있다.
하지만 선발을 3~4회에 내리면 경기 절반 이상을 불펜으로 처리해야 한다.
최근 지바 롯데 구원진이 좋았어도 소프트뱅크의 현재 타선을 상대로 5이닝 이상 완벽하게 막는 것은 다른 문제다.
반대편에서는 마에다가 지바 롯데의 최근 상승세를 어디까지 억제하느냐가 중요하다.
지바 롯데는 최근 좌완을 잘 쳤다.
따라서 마에다가 시즌 평균처럼 1점대 투구를 그대로 반복한다고 단정할 필요는 없다.
특히 마에다가 직전 경기에서 3.1이닝 만에 내려왔다는 점은 초반부터 확인할 부분이다.
지바 롯데가 1~3회에 한두 점을 만들어낸다면 7.5 오버에는 훨씬 유리한 경기 구조가 된다.
반대로 마에다가 초반을 안정적으로 넘기고 5~6회까지 무실점 또는 1실점으로 끌고 간다면 소프트뱅크 불펜의 현재 상태를 고려할 때 지바 롯데의 후반 득점은 크게 제한될 수 있다.
이번 오버 전망의 핵심은 소프트뱅크 쪽 득점이다.
홈팀이 이시카와와 긴 이닝을 맡아야 하는 지바 롯데 불펜을 상대로 5점 이상을 만들어준다면 원정팀이 2~3점만 보태도 기준을 넘어선다.
소프트뱅크가 최근 우완 상대 타율 .368, 장타율 .667을 기록하고 있다는 점에서 이 경로가 가장 현실적이다.
경기 중반 이후에는 불펜 차이가 승패를 더 강하게 결정한다.
소프트뱅크가 리드를 잡고 7회에 들어가면 최근 거의 점수를 주지 않는 승리조를 사용할 수 있다.
지바 롯데는 필승조 자체는 좋지만 이미 앞선 이닝부터 불펜을 길게 사용하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
전체 흐름은 소프트뱅크가 초반부터 점수를 만들고 지바 롯데가 최근 좋아진 타격으로 어느 정도 따라붙다가, 후반 불펜 싸움에서 홈팀이 승부를 굳히는 형태가 가장 잘 맞는다.
종합전망
팀의 기본 전력 차이는 크다.
소프트뱅크는 77승 45패 3무로 리그 선두에 올라 있고 득실차는 +201이다.
지바 롯데는 56승 62패 3무로 5할 아래에 있고 득실차는 -66이다.
최근 지바 롯데가 4연승을 기록하며 좋은 흐름을 타고 있다는 점은 분명하지만 시즌 전체 경쟁력에서는 소프트뱅크가 훨씬 앞선다.
이번 경기에서는 선발 구조부터 홈팀이 유리하다.
마에다는 16경기를 모두 선발로 소화하며 92.1이닝 평균자책점 1.95를 기록했다.
지바 롯데를 상대로도 2승 무패, 평균자책점 1.50이다.
반면 이시카와는 올 시즌 12이닝을 모두 구원으로 던졌고 이번이 시즌 첫 선발이다.
최근 가장 길게 던진 경기도 3이닝이었다.
따라서 선발 한 명의 평균자책점만 비교할 상황이 아니다.
소프트뱅크는 마에다가 5~6이닝을 책임하고 최근 평균자책점 0.44의 불펜으로 연결할 수 있다.
지바 롯데는 처음부터 여러 투수를 묶어 9이닝을 설계해야 한다.
타선 상성도 소프트뱅크 쪽이다.
이시카와는 좌타자에게 .389를 허용했고 소프트뱅크에는 좌타자가 여섯 명이다.
홈팀은 최근 5경기 우완 상대 타율 .368, 장타율 .667을 기록했다.
이 정도면 최근 이시카와가 보여준 우타 상대 강점을 활용할 수 있는 경기보다 좌타 약점이 더 크게 노출될 가능성을 보는 편이 맞다.
지바 롯데가 반격할 근거도 있다.
최근 5경기 타율 .299, 장타율 .511을 기록했고 좌완에게도 .333/.528로 강했다.
마에다 역시 직전 경기에서 3.1이닝 2실점으로 짧게 내려갔다.
따라서 소프트뱅크 승리를 본다고 해서 지바 롯데가 무득점에 가까운 경기를 할 것이라고 예상할 필요는 없다.
오히려 원정팀이 최근의 좋은 타격감을 이용해 2~3점 정도를 보태는 흐름이 7.5 오버 전망과 잘 맞는다.
승패에서는 소프트뱅크를 선택한다.
선발, 불펜, 타선의 시즌 전체 안정성 모두 홈팀이 우위다.
특히 마무리 스기야마가 휴식할 가능성이 있어도 투모리, 에르난데스, 마쓰모토, 오스나 등 대체 가능한 후반 카드가 충분하다.
지바 롯데는 이시카와가 일찍 내려갈 가능성이 높은 만큼 최근 좋은 불펜을 너무 긴 시간 노출해야 한다.
언오버는 7.5 오버다.
페이페이돔의 최근 10경기 평균이 8.5점이고, 이곳에서 열린 두 팀의 시즌 맞대결 평균은 9.8점이다.
여기에 양 팀 모두 최근 5경기 타율과 장타율이 시즌 평균보다 크게 올라와 있다.
가장 중요한 부분은 소프트뱅크가 우완 이시카와를 상대로 최근 최고의 공격 조건을 가진다는 점이다.
이시카와가 좌타 라인을 초반부터 완벽하게 넘기지 못하면 홈팀이 1~4회 사이 필요한 득점을 상당 부분 확보할 수 있다.
지바 롯데 역시 최근 좌완 상대 타격이 좋아 마에다에게 일정 득점을 만들 여지가 있다.
소프트뱅크 불펜이 워낙 강하다는 점은 분명한 언더 요소다.
경기 후반 7~9회에 지바 롯데 득점이 사실상 막힐 가능성도 있다.
그래도 기준점이 7.5이고 홈팀이 선발과 중간 불펜을 상대로 5점 이상을 만들어낼 수 있는 구조라는 점을 더 높게 본다.
소프트뱅크가 5~6점, 지바 롯데가 2~3점 정도를 만드는 형태가 이번 매치업에서 가장 자연스럽다.
초반부터 소프트뱅크 좌타 라인이 이시카와의 약점을 공략하고, 지바 롯데가 최근 상승한 공격력으로 일정 부분 따라붙은 뒤 후반에는 홈팀 불펜이 리드를 지키는 경기에 무게를 둔다.
예측결과
승패 : 소프트뱅크 호크스 승
언오버 : 7.5 오버
스포츠중계 365티비 분석자료는 오로지 참고용 프리뷰 입니다.
결과예측은 안하려고 했지만 원하시는분들이 많아 평균치 이상의 확률로만 기재한것이니 절대 맹신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선발 분석
이번 경기는 선발의 이름값보다 역할과 이닝 구조에서 차이가 크게 나는 매치업이다. 지바 롯데는 시즌 내내 불펜으로만 던졌던 이시카와 슈타를 처음 선발로 돌리고, 소프트뱅크는 16경기를 모두 선발로 소화하며 평균자책점 1.95를 기록한 마에다 유우키를 내세운다. 경기 초반 안정감과 예상 이닝 모두 홈팀 쪽이 확실히 앞선다.
이시카와는 올 시즌 다섯 차례 등판해 12이닝, 평균자책점 3.75를 기록했다. 문제는 이 12이닝이 전부 구원 등판에서 나온 기록이라는 점이다. 이번이 시즌 첫 선발이다.
최근 세 차례 등판에서는 8월 11일 소프트뱅크전 3이닝 5실점, 8월 18일 라쿠텐전 1이닝 2실점, 8월 28일 니혼햄전 3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마지막 등판에서 실점을 막았지만 최근 가장 길게 던진 경기조차 3이닝이다.
따라서 이번 경기에서 단순히 평균자책점 3.75만 보고 일반적인 선발투수처럼 5~6이닝을 계산하기는 어렵다. 지금까지의 사용 패턴과 최근 투구량을 감안하면 지바 롯데가 처음부터 불펜과 묶어 경기를 운영할 가능성을 생각해야 한다.
실전 공백도 있다. 마지막 등판이 8월 28일이어서 약 2주 만에 다시 마운드에 오른다. 구원 등판만 해왔던 투수가 긴 공백 뒤 시즌 첫 선발에 나서는 만큼 초반 제구와 투구 수 관리가 중요하다.
상대 타선과의 좌우 상성은 더욱 부담스럽다.
이시카와는 우타자를 상대로 피안타율 .160으로 잘 버텼지만 좌타자에게는 .389를 허용했다. 표본 자체는 크지 않지만 좌우 차이는 상당히 크다.
소프트뱅크에는 슈토 우쿄, 곤도 겐스케, 구리하라 료야, 야나기타 유키, 마키하라 다이세이, 가와세 히카루까지 좌타자가 여섯 명 들어간다. 이시카와가 가장 많은 안타를 허용했던 유형이 타순 전체에 넓게 배치되는 구조다.
상위 타순만 넘기면 끝나는 것도 아니다. 좌타자가 여러 구간에 나뉘어 있어 타순을 한 바퀴 도는 동안 계속 불편한 상대를 만나야 한다.
탈삼진 능력도 이번 매치업에서는 약점이 될 수 있다. 9이닝당 탈삼진이 5개 남짓이라 위기에서 타자를 힘으로 정리하는 비율이 높지 않다.
인플레이 타구가 늘어나는 투수인데 땅볼보다 뜬공 비중이 높고, 9이닝당 피홈런도 1.5개 수준이다. 장타가 잘 나오는 페이페이돔에서 현재 타격감이 좋은 소프트뱅크를 상대하는 조건은 편하지 않다.
소프트뱅크를 상대로 한 통산 평균자책점도 5.40이다. 홈에서는 2이닝 무실점이었지만 원정 10이닝에서는 평균자책점 4.50을 기록했다.
그나마 야간 경기에서는 평균자책점 2.00으로 낮 경기보다 좋은 결과를 냈다. 이번 경기가 야간이라는 점은 이시카와가 기대할 수 있는 몇 안 되는 긍정 요소다.
결국 지바 롯데가 원하는 것은 이시카와가 긴 이닝을 던지는 것이 아니다. 첫 타순에서 대량 실점을 피하고 3~4회 정도까지 경기를 붙잡아 불펜으로 넘기는 것이 더 현실적인 목표다.
문제는 최근 소프트뱅크의 좌타자들이 우완 투수를 상대로 상당히 좋은 타격을 하고 있다는 점이다. 초반부터 볼카운트가 불리해지면 한 번의 실투가 장타로 연결될 가능성이 높다.
소프트뱅크 선발 마에다 유우키는 안정감에서 차원이 다르다.
올 시즌 16경기에 모두 선발로 등판해 92.1이닝을 소화했고 11승 무패, 평균자책점 1.95를 기록했다.
경기당 5이닝을 조금 넘기는 수준으로 이닝을 책임했고, 시즌 내내 선발 역할을 유지했다. 이시카와와 비교하면 경기 준비와 역할 자체가 명확하다.
마에다의 가장 큰 강점은 좌우 타자를 가리지 않는다는 점이다.
좌타자 피안타율 .216, 우타자 .210으로 사실상 차이가 없다. 상대가 좌우 타자를 어떻게 배치하더라도 큰 약점이 생기지 않는다.
지바 롯데가 좌타자 여섯 명을 앞세워도 플래툰 이점이 크지 않다는 뜻이다.
장타 억제력도 좋다. 9이닝당 피홈런이 0.68개다. 페이페이돔처럼 득점 환경이 높은 구장에서도 홈런 한 방으로 흐름을 크게 넘겨주는 빈도가 많지 않았다.
볼넷도 쉽게 허용하지 않는다. 많은 주자를 쌓아놓고 한 번에 실점하는 경기보다는 주자가 나가더라도 차례로 정리하면서 이닝을 넘기는 쪽에 가깝다.
지바 롯데를 상대로는 통산 2승 무패, 평균자책점 1.50이다. 이번 상대에게 이미 좋은 결과를 남겼다.
야간 평균자책점은 0.86이다. 이번 경기 시간대 역시 마에다에게 상당히 편한 조건이다.
최근 등판 내용에는 약간의 기복이 있다.
8월 20일 니혼햄전에서 5이닝 3실점, 8월 28일 오릭스전에서 7이닝 무실점 승리, 9월 4일 세이부전에서는 3.1이닝 2실점을 기록했다.
직전 경기에서 4회를 채우지 못한 점은 확인해야 한다. 시즌 전체 성적만 보면 압도적이지만 바로 최근 등판에서 이닝이 짧아졌다는 것은 이번 경기에서도 무조건 7이닝을 기대하기 어렵게 만든다.
홈 평균자책점이 2.67, 원정 1.60으로 오히려 원정에서 더 좋았다는 점도 있다. 페이페이돔이라고 해서 마에다가 특별히 더 강했던 것은 아니다.
또 시즌 1.95라는 평균자책점에 비해 수비와 무관한 지표는 3점대 초반에 가깝다. 주자를 내보낸 이후 실점을 막아낸 비율도 상당히 높아 실제 투구 내용보다 결과가 조금 좋게 나온 부분은 있다.
그래도 상대가 지바 롯데라는 점을 붙이면 마에다 쪽 우위는 유지된다.
지바 롯데는 최근 타격감이 좋아졌지만 원정 공격력은 시즌 내내 떨어졌고, 좌우 어느 방향으로 타순을 구성해도 마에다에게 뚜렷한 약점을 강요하기 어렵다.
마에다가 최근 가장 좋았던 7이닝 무실점까지 갈 필요도 없다. 5~6이닝을 2실점 안쪽에서 정리해주면 소프트뱅크가 원하는 불펜 운영으로 넘어갈 수 있다.
선발 싸움은 소프트뱅크의 확실한 우위다. 마에다에게 최근 기복과 일부 세부 지표의 부담이 존재하지만, 시즌 첫 선발에 나서는 이시카와의 이닝 제한과 좌타자 상대 약점이 더 크게 보인다.
불펜 분석
이번 경기의 불펜 비교는 단순한 평균자책점보다 얼마나 긴 이닝을 맡아야 하는지를 먼저 봐야 한다.
지바 롯데는 이시카와의 선발 이닝을 길게 계산하기 어렵다. 3~4회 정도에서 교체가 시작되면 경기 절반 이상을 불펜으로 버텨야 할 수도 있다.
최근 지바 롯데 불펜의 성적 자체는 나쁘지 않다.
최근 일주일 동안 17.1이닝을 던져 4자책점, 평균자책점 2.08을 기록했다.
스즈키 쇼타는 최근 3이닝 무실점과 3홀드를 기록했고 시즌 평균자책점도 2.31이다.
야기 아키라도 최근 2.2이닝 무실점, 홀드 2개로 안정적이었다.
나카모리 슌스케는 3이닝 1자책점을 기록했지만 시즌 전체 흐름은 크게 흔들리지 않았다.
필승조만 떼어놓으면 지바 롯데도 충분히 경쟁력이 있다.
마무리 요코야마는 시즌 32세이브와 평균자책점 2.05를 기록했다.
다만 최근 일주일에는 3이닝 2자책점이 있었고 투구 수도 70구까지 올라갔다. 한 번의 등판에서 많은 공을 던지는 흐름이 반복됐다는 점은 경기 마지막 이닝의 불안 요소다.
이번 경기에서 더 중요한 문제는 필승조보다 그 앞이다.
이시카와가 일찍 내려가면 오노 후미야, 사와다 케이스케, 사카모토 고시로, 마스다 나오야 등이 승리조까지 여러 이닝을 연결해야 한다.
오노는 최근 2.1이닝 1자책점을 기록했다.
한두 이닝이라면 충분히 버틸 수 있지만 5~6이닝을 불펜 전체가 나눠 맡는 순간 가장 좋은 투수만 계속 사용할 수는 없다.
최근 불펜 평균자책점이 2점대라고 하더라도 이번 경기에서 요구되는 이닝 자체가 너무 길어질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부담이다.
반대로 소프트뱅크는 마에다가 5회 정도만 책임해도 운영이 가능하다.
소프트뱅크 불펜은 최근 일주일 20.1이닝에서 자책점이 단 1점이다. 평균자책점 0.44다.
현재 후반 마운드의 실점 억제력에서는 두 팀 사이에 상당한 차이가 있다.
마무리 스기야마 카즈키는 최근 3이닝 무실점과 세이브 3개를 기록했다.
다만 최근 이틀 연속 등판했기 때문에 이번 경기에서는 휴식 가능성이 높다.
보통이라면 마무리 부재가 큰 변수가 될 수 있지만 현재 소프트뱅크는 대체할 자원이 충분하다.
마쓰모토 유키는 최근 3이닝 무실점과 3홀드를 기록했고 시즌 27홀드, 평균자책점 2.09다.
투모리 유모키는 최근 2.2이닝 무실점과 3홀드, 시즌 평균자책점 1.29를 기록했다.
에르난데스도 최근 2이닝 무실점에 홀드 2개, 시즌 평균자책점 1.51이다.
오스나 역시 최근 2이닝 무실점으로 홀드를 추가했다.
스기야마가 쉬더라도 8회와 9회를 구성할 카드가 여러 장 남아 있다.
마에다가 5회에 내려가더라도 중간에는 이토우와 코바야시를 활용할 수 있다. 두 투수도 각각 최근 3이닝, 2이닝을 실점 없이 막았다.
최근 실점이 있었던 호타 스즈키 정도만 피하면 후반 운영에서 큰 약점이 보이지 않는다.
이번 경기의 불펜 차이는 명확하다.
지바 롯데는 필승조 자체는 좋지만 그들에게 도달하기까지 너무 많은 이닝을 처리해야 할 가능성이 높다.
소프트뱅크는 마무리 한 명이 빠질 수 있어도 대체할 수 있는 승리조가 충분하고 최근 전체 불펜 흐름이 압도적으로 좋다.
경기가 6회 이후 접전으로 들어가더라도 소프트뱅크가 훨씬 편한 운영을 할 수 있다.
타선 분석
현재 두 타선 모두 최근 성적은 좋다.
그럼에도 공격의 기본 체급과 이번 선발 매치업까지 함께 보면 소프트뱅크 쪽 우위가 뚜렷하다.
소프트뱅크는 최근 5경기 팀 타율 .312, 장타율 .537을 기록했다.
시즌 팀 타율 .260, 장타율 .413보다 모두 크게 올라간 수치다.
홈에서도 타율 .265, 장타율 .444를 기록했다. 페이페이돔에서 시즌 평균보다 더 좋은 공격력을 보여줬다.
이번 경기에서 가장 중요한 수치는 우완 상대 최근 성적이다.
소프트뱅크는 최근 5경기 우완을 상대로 타율 .368, 장타율 .667을 기록했다.
이번 상대 이시카와가 우완이고, 더구나 좌타자에게 .389를 허용했다는 점까지 겹친다.
상위부터 중심까지 매치업이 소프트뱅크 쪽으로 상당히 편하다.
곤도 겐스케는 타율 .306으로 중심에서 가장 안정적인 생산력을 보여주고 있고 최근 흐름도 상승세다.
구리하라 료야도 .269로 타격감이 올라오면서 장타 생산에 힘을 보태고 있다.
야나기타 유키는 .288로 최근 조금 주춤했지만 한 번의 실투를 담장 밖으로 보낼 수 있는 힘은 여전히 있다.
마사키 도모야는 .274를 기록하며 출루와 장타를 함께 만들 수 있다.
슈토 우쿄와 마키하라 다이세이의 최근 컨디션 역시 좋다.
이시카와가 좌타자에게 약했다는 점을 생각하면 슈토, 곤도, 구리하라, 야나기타, 마키하라가 계속 타석에 들어오는 구조 자체가 부담이다.
한 이닝만 넘긴다고 해결되지 않는다.
타순 전체에 좌타자가 퍼져 있어 두 번째 타순으로 들어가면 다시 같은 문제가 반복된다.
소프트뱅크 타선에도 약점은 있다.
야마카와 호타카는 .171로 부진하고 가와세 히카루 역시 최근 흐름이 내려왔다.
타순 전체가 1번부터 9번까지 모두 뜨거운 것은 아니다.
하지만 이시카와가 소프트뱅크의 강한 좌타 구간을 두 차례 이상 상대하기 전 불펜으로 넘어갈 가능성이 높다는 점을 생각하면 홈팀은 선발과 불펜 양쪽에서 여러 득점 기회를 가질 수 있다.
지바 롯데 역시 최근 공격력이 크게 좋아졌다.
최근 5경기 팀 타율 .299, 장타율 .511이다.
시즌 타율 .239, 장타율 .366과 비교하면 최근 방망이가 완전히 다른 수준으로 올라왔다.
4연승을 이어가고 있다는 점도 이 공격 상승세와 연결된다.
좌완 상대 성적도 좋다.
최근 5경기 좌완 상대 타율 .333, 장타율 .528을 기록했다.
이번 상대 마에다가 좌완이기 때문에 최근 흐름만 놓고 보면 지바 롯데도 충분히 득점을 기대할 수 있다.
하지만 원정이라는 조건을 붙이면 상황이 달라진다.
지바 롯데는 원정에서 타율 .223, 장타율 .332에 머물렀다.
시즌 전체 공격력보다 원정에서 더 약했다.
최근 5경기 상승세가 원정에서도 그대로 이어질 수 있는지가 이번 경기에서 확인해야 할 부분이다.
1번 야마구치 고키는 팀 내 생산력이 높은 타자지만 최근 흐름은 내려왔다.
니시카와 미쇼는 .290으로 안정적이다.
사토 도시야는 .242지만 최근 타격감이 올라왔고 후지와라 교타도 .278로 중심을 지킨다.
야스다 히사노리도 .263으로 최근 좋아졌다.
반면 데라치 류세이는 .192로 중심 타선 한가운데에서 공격이 끊길 수 있는 구간이다.
야마자키 쓰요시와 이노우에 고타도 시즌 타율은 높지 않다.
오가와 류세이는 .271로 하위에서 일정한 역할을 하고 있다.
최근 몇몇 타자의 상승세는 분명하지만 타순 전체의 기본 생산력은 소프트뱅크와 차이가 있다.
시즌 득점에서도 소프트뱅크 605점, 지바 롯데 428점으로 격차가 크다.
단순히 최근 5경기만 보고 양 팀 공격력을 같은 수준으로 놓기 어려운 이유다.
마에다는 좌우 타자 피안타율 차이가 거의 없고 지바 롯데 상대 평균자책점도 1.50이다.
지바 롯데가 최근 좌완을 잘 공략했다고 하더라도 마에다의 가장 약한 지점을 직접 공략할 수 있는 매치업은 아니다.
타격의 현재 흐름은 양 팀 모두 좋지만 상대 선발 유형과 홈·원정 조건을 더하면 소프트뱅크의 득점 기대치가 한 단계 높다.
구장 및 예상경기 흐름
페이페이돔은 이번 경기에서 언오버 판단에 상당히 중요한 요소다.
올 시즌 이 구장에서 나온 경기당 평균 총득점은 8점에 가깝다.
최근 10경기로 좁히면 평균은 8.5점까지 올라갔다.
이번 기준점은 7.5다.
단순한 구장 평균만 놓고 봐도 기준보다 위쪽에서 득점이 형성됐다.
두 팀 맞대결에서는 차이가 더 커진다.
올 시즌 두 팀의 20차례 맞대결 평균 총득점은 8.5점이다.
페이페이돔에서 열린 10경기만 보면 평균 9.8점까지 올라갔다.
이번 기준점보다 두 점 이상 높은 흐름이다.
초반 가장 중요한 것은 이시카와가 소프트뱅크 좌타 라인을 처음 상대하는 구간이다.
시즌 첫 선발이고 마지막 실전 이후 약 2주의 간격이 있다.
첫 이닝부터 볼카운트가 흔들리고 주자가 쌓이면 소프트뱅크가 빠르게 선취점을 만들 가능성이 있다.
특히 우타자보다 좌타자에게 훨씬 많은 안타를 허용했던 이시카와가 상위와 중심에 배치된 좌타자들을 연속으로 상대해야 한다.
소프트뱅크가 경기 초반 가장 좋은 득점 기회를 얻는 이유다.
이시카와가 첫 두 이닝을 최소 실점으로 버틴다면 지바 롯데가 준비한 불펜 운영으로 조금 일찍 전환할 수 있다.
하지만 선발을 3~4회에 내리면 경기 절반 이상을 불펜으로 처리해야 한다.
최근 지바 롯데 구원진이 좋았어도 소프트뱅크의 현재 타선을 상대로 5이닝 이상 완벽하게 막는 것은 다른 문제다.
반대편에서는 마에다가 지바 롯데의 최근 상승세를 어디까지 억제하느냐가 중요하다.
지바 롯데는 최근 좌완을 잘 쳤다.
따라서 마에다가 시즌 평균처럼 1점대 투구를 그대로 반복한다고 단정할 필요는 없다.
특히 마에다가 직전 경기에서 3.1이닝 만에 내려왔다는 점은 초반부터 확인할 부분이다.
지바 롯데가 1~3회에 한두 점을 만들어낸다면 7.5 오버에는 훨씬 유리한 경기 구조가 된다.
반대로 마에다가 초반을 안정적으로 넘기고 5~6회까지 무실점 또는 1실점으로 끌고 간다면 소프트뱅크 불펜의 현재 상태를 고려할 때 지바 롯데의 후반 득점은 크게 제한될 수 있다.
이번 오버 전망의 핵심은 소프트뱅크 쪽 득점이다.
홈팀이 이시카와와 긴 이닝을 맡아야 하는 지바 롯데 불펜을 상대로 5점 이상을 만들어준다면 원정팀이 2~3점만 보태도 기준을 넘어선다.
소프트뱅크가 최근 우완 상대 타율 .368, 장타율 .667을 기록하고 있다는 점에서 이 경로가 가장 현실적이다.
경기 중반 이후에는 불펜 차이가 승패를 더 강하게 결정한다.
소프트뱅크가 리드를 잡고 7회에 들어가면 최근 거의 점수를 주지 않는 승리조를 사용할 수 있다.
지바 롯데는 필승조 자체는 좋지만 이미 앞선 이닝부터 불펜을 길게 사용하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
전체 흐름은 소프트뱅크가 초반부터 점수를 만들고 지바 롯데가 최근 좋아진 타격으로 어느 정도 따라붙다가, 후반 불펜 싸움에서 홈팀이 승부를 굳히는 형태가 가장 잘 맞는다.
종합전망
팀의 기본 전력 차이는 크다.
소프트뱅크는 77승 45패 3무로 리그 선두에 올라 있고 득실차는 +201이다.
지바 롯데는 56승 62패 3무로 5할 아래에 있고 득실차는 -66이다.
최근 지바 롯데가 4연승을 기록하며 좋은 흐름을 타고 있다는 점은 분명하지만 시즌 전체 경쟁력에서는 소프트뱅크가 훨씬 앞선다.
이번 경기에서는 선발 구조부터 홈팀이 유리하다.
마에다는 16경기를 모두 선발로 소화하며 92.1이닝 평균자책점 1.95를 기록했다.
지바 롯데를 상대로도 2승 무패, 평균자책점 1.50이다.
반면 이시카와는 올 시즌 12이닝을 모두 구원으로 던졌고 이번이 시즌 첫 선발이다.
최근 가장 길게 던진 경기도 3이닝이었다.
따라서 선발 한 명의 평균자책점만 비교할 상황이 아니다.
소프트뱅크는 마에다가 5~6이닝을 책임하고 최근 평균자책점 0.44의 불펜으로 연결할 수 있다.
지바 롯데는 처음부터 여러 투수를 묶어 9이닝을 설계해야 한다.
타선 상성도 소프트뱅크 쪽이다.
이시카와는 좌타자에게 .389를 허용했고 소프트뱅크에는 좌타자가 여섯 명이다.
홈팀은 최근 5경기 우완 상대 타율 .368, 장타율 .667을 기록했다.
이 정도면 최근 이시카와가 보여준 우타 상대 강점을 활용할 수 있는 경기보다 좌타 약점이 더 크게 노출될 가능성을 보는 편이 맞다.
지바 롯데가 반격할 근거도 있다.
최근 5경기 타율 .299, 장타율 .511을 기록했고 좌완에게도 .333/.528로 강했다.
마에다 역시 직전 경기에서 3.1이닝 2실점으로 짧게 내려갔다.
따라서 소프트뱅크 승리를 본다고 해서 지바 롯데가 무득점에 가까운 경기를 할 것이라고 예상할 필요는 없다.
오히려 원정팀이 최근의 좋은 타격감을 이용해 2~3점 정도를 보태는 흐름이 7.5 오버 전망과 잘 맞는다.
승패에서는 소프트뱅크를 선택한다.
선발, 불펜, 타선의 시즌 전체 안정성 모두 홈팀이 우위다.
특히 마무리 스기야마가 휴식할 가능성이 있어도 투모리, 에르난데스, 마쓰모토, 오스나 등 대체 가능한 후반 카드가 충분하다.
지바 롯데는 이시카와가 일찍 내려갈 가능성이 높은 만큼 최근 좋은 불펜을 너무 긴 시간 노출해야 한다.
언오버는 7.5 오버다.
페이페이돔의 최근 10경기 평균이 8.5점이고, 이곳에서 열린 두 팀의 시즌 맞대결 평균은 9.8점이다.
여기에 양 팀 모두 최근 5경기 타율과 장타율이 시즌 평균보다 크게 올라와 있다.
가장 중요한 부분은 소프트뱅크가 우완 이시카와를 상대로 최근 최고의 공격 조건을 가진다는 점이다.
이시카와가 좌타 라인을 초반부터 완벽하게 넘기지 못하면 홈팀이 1~4회 사이 필요한 득점을 상당 부분 확보할 수 있다.
지바 롯데 역시 최근 좌완 상대 타격이 좋아 마에다에게 일정 득점을 만들 여지가 있다.
소프트뱅크 불펜이 워낙 강하다는 점은 분명한 언더 요소다.
경기 후반 7~9회에 지바 롯데 득점이 사실상 막힐 가능성도 있다.
그래도 기준점이 7.5이고 홈팀이 선발과 중간 불펜을 상대로 5점 이상을 만들어낼 수 있는 구조라는 점을 더 높게 본다.
소프트뱅크가 5~6점, 지바 롯데가 2~3점 정도를 만드는 형태가 이번 매치업에서 가장 자연스럽다.
초반부터 소프트뱅크 좌타 라인이 이시카와의 약점을 공략하고, 지바 롯데가 최근 상승한 공격력으로 일정 부분 따라붙은 뒤 후반에는 홈팀 불펜이 리드를 지키는 경기에 무게를 둔다.
예측결과
승패 : 소프트뱅크 호크스 승
언오버 : 7.5 오버
스포츠중계 365티비 분석자료는 오로지 참고용 프리뷰 입니다.
결과예측은 안하려고 했지만 원하시는분들이 많아 평균치 이상의 확률로만 기재한것이니 절대 맹신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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