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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11일 KBO 롯데 KT 분석 스포츠중계 365티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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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중계 365티비 분석자료
선발 분석
이번 경기는 선발의 안정성과 예상 이닝에서 KT가 먼저 우위를 가져간다. KT는 로건, 롯데는 김진욱을 내세운다. 시즌 평균자책점은 로건 3.07, 김진욱 3.90으로 수치 차이 자체는 크지 않지만 최근 등판 내용과 경기당 이닝 소화, 이번 경기 장소까지 함께 보면 체감 격차는 그보다 크다.
로건은 최근 다섯 차례 선발에서 모두 5.2이닝에서 6이닝 사이를 책임했다. 매 경기 투구 수도 90구에서 100구 안팎으로 일정했다. 시즌 후반으로 갈수록 이닝이 급격하게 짧아지거나 투구 수가 비정상적으로 늘어난 흔적이 없다. KT 입장에서는 최소한 6회 부근까지 경기 계획을 세울 수 있는 선발이다.
로건의 가장 큰 강점은 주자를 스스로 늘리지 않는다는 점이다. 볼넷을 쉽게 허용하지 않고 땅볼을 유도하면서 장타 위험을 낮춘다. 9이닝당 피홈런도 0.67개로 많지 않다. 사직처럼 장타가 득점으로 연결되기 쉬운 환경에서는 홈런을 억제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상당한 장점이다.
이번 경기 조건도 로건에게 나쁘지 않다. 원정 8차례 선발에서 평균자책점 2.78로 홈보다 안정적이었고, 야간 경기에서도 평균자책점 3.22를 기록했다. 장소와 시간대 모두 시즌 평균보다 떨어지는 조건은 아니다.
휴식 간격에서도 좋은 흐름이 있다. 4일 휴식 뒤에는 평균자책점이 3점대 중반이었지만 5일 휴식 뒤에는 2.20까지 내려갔고 평균적으로 6이닝 가까이를 책임했다. 직전 등판이 9월 5일이었고 이번에는 5일 휴식 후 마운드에 오른다. 시즌 중 비교적 안정적이었던 패턴과 같다.
롯데를 상대로도 1승 1패, 평균자책점 2.77을 기록했다. 압도적인 상대전적이라고 보기는 어렵지만 최소한 롯데 타선을 상대로 특별히 고전했던 투수는 아니다.
경계할 타자는 분명하다. 한동희와 레이예스가 많지 않은 상대 타석에서 로건의 공을 잘 받아쳤다. 롯데가 로건을 공략한다면 이 둘을 중심으로 장타를 만드는 방식이 가장 현실적이다.
그래도 전체적인 롯데 타격 흐름을 생각하면 로건이 초반부터 많은 실점을 내줄 가능성을 높게 볼 이유는 없다. 볼넷을 최소화하고 중심 타선 앞에서 주자를 줄인다면 6회 전후까지 2~3실점 범위에서 경기를 끌고 갈 수 있다.
반면 롯데 선발 김진욱은 최근 흐름이 좋지 않다.
최근 다섯 차례 선발에서 25이닝 19실점을 허용했다. 6이닝을 채운 경기는 한 번뿐이었고 5회를 끝내지 못한 경기도 두 차례 있었다.
투구 수는 매번 75구에서 98구 사이였지만 이닝이 길게 이어지지 않았다. 같은 투구 수를 던지고도 5회를 넘기기 어려웠다는 것은 타자 한 명을 상대하는 데 필요한 공이 많았다는 의미다.
삼진과 볼넷의 간격도 크지 않다. 압도적인 구위로 타자를 빠르게 정리하기보다 인플레이 타구와 긴 승부를 반복하는 흐름이 많았다.
이번 경기에서 가장 신경 써야 할 부분은 장타다. 김진욱은 뜬공 비중이 높은 편이고 9이닝당 피홈런이 1.18개다. 시즌 평균보다 홈런 허용 부담이 크다.
사직에서는 이 약점이 더 민감하게 작용할 수 있다. 주자가 있는 상황에서 높은 공이 가운데로 몰리면 단타 한두 개보다 홈런 한 방으로 한 이닝이 크게 흔들릴 위험이 있다.
실제로 홈 성적도 좋지 않았다. 홈 14경기 평균자책점 4.44, 원정에서는 3.22였다. 이번 경기는 김진욱이 더 고전했던 홈이다.
야간 평균자책점 역시 4.36으로 시즌 전체보다 높다. 홈과 야간이라는 두 조건이 모두 김진욱의 좋은 쪽으로 작용하지 않는다.
휴식 간격도 특별한 호재는 아니다. 4일 휴식 뒤 평균자책점 3.95, 그보다 길게 쉬었을 때 4.11을 기록했다. 이번에는 9월 4일 이후 6일 휴식이다. 휴식이 길어졌다고 투구 내용이 크게 좋아졌던 유형은 아니다.
KT를 상대로는 2승 1패, 평균자책점 1.89로 좋은 결과를 냈다. 이번 경기에서 김진욱 쪽이 기대할 수 있는 가장 강한 기록이다.
하지만 현재 KT 타선에는 김진욱을 상대로 좋은 타격을 했던 김상수, 힐리어드, 류현인이 포함되어 있다. 상대전적 하나만으로 최근 김진욱의 불안 요소를 모두 지우기 어렵다.
세부 투구 지표도 평균자책점보다 좋지 않은 방향이다. 실제 3점대 후반의 평균자책점보다 수비 영향을 배제한 내용이 좋지 않았고, 타구 결과에서 도움을 받은 부분도 있다.
이번 경기에서 김진욱이 해야 할 일은 완벽한 투구가 아니다. 볼넷을 줄이고 5회까지 3실점 정도에서 버티면서 현재 흔들리는 롯데 불펜의 노출 시간을 최대한 줄여야 한다.
선발 비교에서는 로건이 앞선다. 긴 이닝을 책임하는 안정성, 원정 성적, 최근 투구 흐름, 장타 억제 모두 KT 선발 쪽이 더 편하다.
불펜 분석
이번 경기에서 가장 큰 격차가 벌어지는 구간은 불펜이다.
KT 불펜도 최근 일주일 전체 평균자책점만 보면 완벽하지 않았다. 17.2이닝에서 13자책점을 허용했다. 하지만 실점 분포를 보면 모든 투수가 동시에 흔들린 것은 아니다.
스기모토가 0.2이닝 4자책, 전용주가 0.2이닝 2자책, 주권이 0.1이닝 1자책을 허용하면서 전체 수치를 크게 끌어올렸다.
반대로 핵심 자원들의 흐름은 안정적이었다.
손동현은 최근 4이닝 1자책점을 기록하며 홀드 2개를 올렸다. 김정운은 2.1이닝 무실점에 홀드 1개를 기록했다.
우규민은 2이닝 무실점, 문용익은 1.1이닝 무실점이었다. 오원석도 2.2이닝 1자책점으로 버텼다.
즉 최근 KT 불펜의 높은 평균자책점은 일부 투수의 짧은 대량 실점에 영향을 받은 부분이 크다. 접전에서 우선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투수들의 상태는 전체 수치보다 좋다.
8회와 9회는 더욱 확실하다.
마무리 박영현은 최근 세이브 2개를 기록했고 시즌 26세이브, 평균자책점 2.63이다. 마지막 이닝에서 역할이 명확하다.
그 앞에는 손동현이 있다. 시즌 평균자책점 3.23으로 셋업 구간을 맡을 수 있다.
전날 KT가 큰 점수 차로 앞서면서 박영현과 손동현 모두 등판하지 않았다. 이번 경기에서 체력 부담 없이 후반에 들어갈 수 있다.
필승조 가운데 연투로 묶인 투수도 없다.
로건이 최근처럼 6회까지 책임하면 KT는 7회 한 이닝만 넘긴 뒤 가장 신뢰하는 후반 카드를 바로 붙일 수 있다.
롯데 불펜은 현재 상황이 훨씬 좋지 않다.
최근 일주일 동안 20.1이닝에서 25자책점을 허용했다. 평균자책점이 11점대를 넘는다.
특정 한두 명의 실패가 아니라 여러 투수에게 실점이 퍼져 있다는 점이 더 심각하다.
박정민은 최근 72구로 3이닝 3자책점, 최준용은 2.1이닝 3자책점을 허용했다.
이영재와 이이무라도 각각 2이닝 2자책점을 기록했다.
김태균은 0.2이닝 동안 5실점, 현도훈도 1이닝 3자책점으로 크게 흔들렸다.
김강현, 이승헌, 김기준 역시 짧은 등판에서 실점을 막지 못했다.
최근 안정적으로 던진 투수는 이진하가 2.2이닝 무실점, 구승민 1이닝 무실점, 김한결이 짧은 이닝을 실점 없이 끝낸 정도다.
이번 경기에서는 가용 자원 문제까지 생긴다.
전날 현도훈과 이진하, 이준서, 김태균이 적지 않은 투구 수를 기록했다. 이 가운데 일부는 이번 경기에서 다시 사용하기 어렵다.
특히 최근 가장 좋은 흐름을 보였던 이진하의 활용이 제한될 가능성이 있다는 점은 롯데에게 부담이다.
경기 후반 8~9회 역시 안정적이라고 보기 어렵다.
김원중, 최준용, 박정민과 세이브를 기록한 이이무라가 후반 후보지만 최근 일주일 투구 내용에서 안정적이었던 쪽은 김원중 정도다.
김원중도 최근 53구를 던졌다. 연속해서 많은 투구를 요구하기에는 부담이 있다.
롯데가 6회까지 리드를 잡더라도 후반 두세 이닝이 자동으로 정리되는 구조가 아니다.
더 큰 문제는 김진욱의 예상 이닝이다.
최근 흐름대로 5회 전후에 내려가면 롯데 불펜은 최소 4이닝을 책임해야 한다. 현재 가장 불안한 마운드 구간을 경기의 절반 가까이 노출하게 된다.
반대로 KT는 로건이 6이닝을 책임하고 박영현과 손동현까지 정상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접전으로 후반에 들어갈수록 KT 쪽 우위가 더 커지는 구조다.
타선 분석
현재 타격 흐름에서도 KT가 앞선다.
KT는 최근 5경기 팀 타율 .313, 출루율 .375, 장타율 .423을 기록했다. 시즌 평균보다 높은 공격력을 유지하고 있다.
최근 10경기로 넓혀도 상승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원정에서는 타율 .271, 장타율 .401로 시즌 전체보다 아주 조금 낮지만 현재의 타격 상승세를 크게 훼손할 수준은 아니다.
무엇보다 직전 롯데전에서 19안타를 몰아치며 16득점을 기록했다.
단순히 한두 명의 타자가 몰아친 경기도 아니었다.
힐리어드는 5타수 3안타에 홈런을 기록하며 2타점을 올렸다. 시즌 장타율도 .566으로 중심에서 가장 강한 장타력을 보여준다.
김민혁은 4타수 3안타 3타점을 기록했다.
최원준은 5타수 2안타 3타점이었다. 시즌 타율도 .346으로 단기간 반짝한 흐름이 아니라 꾸준함까지 갖고 있다.
류현인은 5타수 3안타를 기록했다.
권동진은 2안타 2타점에 3득점을 올렸고, 김현수도 2안타와 볼넷 하나로 여러 차례 출루했다.
안현민은 시즌 출루율 .455, 장타율 .519를 기록하고 있다.
김상수 역시 직전 경기에서 안타 하나와 볼넷 두 개로 세 차례 출루했다.
KT 타선의 현재 강점은 상위와 중심 한두 명만 좋은 것이 아니라 여러 구간에서 출루와 장타가 동시에 나오고 있다는 것이다.
이번 상대가 좌완 김진욱이라는 점에서 KT의 최근 좌완 상대 기록도 확인할 필요가 있다.
최근 5경기 좌완 상대 타율은 .288이다. 컨택 자체는 유지되고 있다.
다만 장타율은 시즌 평균보다 내려갔다. 좌완 상대로 최근 홈런이나 2루타가 폭발적으로 늘어난 흐름은 아니다.
그럼에도 이번 상대는 뜬공 성향이 강하고 홈에서 피홈런 위험이 큰 김진욱이다. 사직이라는 환경까지 더해지면 KT의 최근 좌완 상대 장타 감소가 그대로 이어질지는 미지수다.
김진욱이 볼넷으로 주자를 내보낸 뒤 힐리어드나 안현민 앞에서 높은 공을 던지는 상황은 롯데가 가장 피해야 한다.
KT의 득점권 타율도 .314로 높다. 주자가 쌓인 뒤 이를 실제 득점으로 전환하는 능력까지 현재 좋다.
롯데 타선은 반대로 흐름이 내려왔다.
시즌 팀 타율 .273, 장타율 .401을 기록했지만 최근 5경기는 타율 .260, 장타율 .395로 조금씩 낮아졌다.
수치 자체가 완전히 무너진 수준은 아니지만 최근 10경기 팀 성적이 2승 8패라는 점과 함께 보면 공격이 경기 결과를 끌어올리지 못하고 있다.
홈에서는 타율 .282, 장타율 .410으로 원정보다 좋은 공격력을 기록했다.
이번 경기가 사직이라는 점은 롯데가 기대할 수 있는 부분이다.
직전 KT전에서는 7안타 3득점에 그쳤다.
중심 타선이 동시에 막힌 영향이 컸다.
레이예스는 시즌 타율 .352, 장타율 .515를 기록하고 있지만 직전 경기에서는 2타수 무안타였다.
한동희는 장타율 .521이지만 3타수 무안타와 삼진 2개를 기록했다.
고승민도 장타율 .486을 보유했지만 직전에는 3타수 1안타였다.
나승엽은 4타수 무안타에 타점 하나를 기록했다.
김민성과 전준우는 시즌 타율 자체도 높은 편이 아니다.
대타로 나와 안타와 타점을 기록한 박건우 정도가 직전 경기에서 눈에 띄었다.
그래도 롯데에 반등 근거는 있다.
최근 좌완 상대 타율이 10경기 .237에서 최근 5경기 .273으로 올라왔다.
이번 상대 로건이 좌완이기 때문에 최근 타격 흐름 가운데 가장 기대할 수 있는 부분이다.
한동희와 레이예스, 고승민이 로건을 상대로 좋은 결과를 남긴 적이 있다는 점도 있다.
득점권 타율 .310 역시 낮지 않다.
따라서 롯데를 무득점이나 1점에 묶이는 타선으로 볼 필요는 없다. 홈에서 로건을 상대로 3~4점 정도를 만들어낼 가능성은 충분하다.
다만 경기 전체 9이닝을 보면 KT와 차이가 있다.
KT는 김진욱 이후 최근 평균자책점 11점대의 롯데 불펜을 여러 이닝 상대할 수 있다.
롯데는 로건 이후 박영현과 손동현이 남아 있는 KT 후반 불펜을 상대해야 한다.
선발이 내려간 뒤 공격 환경이 완전히 달라진다.
타격의 현재 흐름과 후반 상대 마운드까지 종합하면 KT의 득점 기대치를 더 높게 잡는 것이 맞다.
구장 및 예상경기 흐름
사직은 이번 경기에서 득점 전망을 높이는 요소다.
리그에서 두 번째로 점수가 많이 나온 구장이고 롯데의 최근 홈 10경기에서는 양 팀 합산 득점이 평균 14점대를 기록했다.
올 시즌 사직에서 열린 두 팀의 맞대결 6경기 역시 평균 총득점이 11점을 넘었다.
이번 언오버 기준은 9.5다.
최근 사직의 득점 환경과 두 팀 맞대결 흐름만 놓고 보면 기준보다 위에 있다.
경기 초반에는 로건과 김진욱의 투구 안정성 차이가 먼저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
로건은 최근 6회 안팎을 꾸준히 책임했다.
롯데가 한동희, 레이예스, 고승민을 중심으로 초반 장타를 만들지 못하면 KT 선발이 빠른 템포로 경기를 끌고 갈 수 있다.
반대로 김진욱은 투구 수가 빠르게 늘어나는 경기가 최근 반복됐다.
KT 상위 타선이 볼을 골라내고 1~3회 사이에 주자를 쌓는다면 롯데는 경기 초반부터 불펜을 의식해야 한다.
첫 번째 승부처는 김진욱이 KT 타순을 두 번째로 상대하는 3~5회다.
현재 KT 타선은 직전 경기에서 이미 김진욱과 롯데 투수진을 상대로 좋은 타격 흐름을 만들었다.
김진욱이 볼넷이나 단타로 주자를 내보낸 상황에서 힐리어드, 안현민 같은 장타 자원을 다시 만나게 되면 실점 규모가 커질 수 있다.
두 번째 승부처는 김진욱이 내려간 직후다.
현재 롯데가 가장 불안한 5~7회 중간계투 구간과 KT 타선의 세 번째 타순이 겹칠 가능성이 높다.
이번 경기에서 KT가 점수 차를 벌릴 가능성이 가장 큰 시점이다.
롯데는 초반보다 로건이 내려가기 전에 최대한 점수를 만들어야 한다.
KT가 6회까지 리드를 유지하면 이후에는 가장 좋은 불펜을 짧게 사용할 수 있다.
반면 롯데는 필승조를 투입하더라도 최근 안정성이 떨어졌고, 일부 투수는 직전 경기 사용량까지 많다.
언오버 9.5에서 변수는 롯데의 득점이다.
KT가 현재 흐름과 상대 불펜 상태를 이용해 6점 정도를 만드는 경로는 충분하다.
롯데가 로건을 상대로 3점 정도만 확보하면 기준점 부근까지 빠르게 올라갈 수 있다.
최근 좌완 상대 타격이 좋아졌고 사직 홈 타격도 원정보다 좋기 때문에 롯데가 완전히 침묵할 가능성보다 일정한 득점을 만드는 쪽이 자연스럽다.
반대로 로건이 6이닝을 1~2실점으로 막고 KT 필승조가 그대로 경기를 정리하면 점수가 홈팀 한쪽에서만 부족해질 수 있다.
이번 오버 전망에서 가장 큰 위험 요소다.
전체 흐름은 KT가 초중반 김진욱을 상대로 먼저 리드를 만들고, 중반 롯데 불펜을 상대로 추가점을 붙이는 형태를 우선적으로 본다.
롯데도 중심 타선의 장타로 일정한 득점을 따라가지만 후반 불펜 싸움에서 차이가 더 벌어질 가능성이 높다.
종합전망
이번 경기는 시즌 전체 팀 전력과 현재 흐름 모두 KT 쪽이다.
KT는 72승 3무 46패, 승률 .610으로 1위다.
롯데는 52승 2무 67패, 승률 .437로 9위다.
팀 타율은 KT .280, 롯데 .268이고 평균자책점에서도 KT 4.33, 롯데 4.85로 차이가 있다.
올 시즌 맞대결은 KT가 6승 5패로 근소하게 앞선다.
홈·원정 성적에서는 차이가 더 커진다.
롯데는 홈에서 23승 36패로 좋지 않았다.
KT는 원정 35승 25패로 강했다.
득실차 역시 KT +108, 롯데 -69로 시즌 전체 경기력 차이를 보여준다.
선발에서는 로건이 앞선다.
최근 다섯 경기에서 매번 6회 부근까지 책임했고 이번 경기의 원정, 야간, 5일 휴식 조건도 모두 크게 불리하지 않다.
김진욱은 최근 다섯 경기 25이닝 19실점에 그쳤고 홈과 야간 성적도 좋지 않았다.
KT 상대 기록이 좋다는 점은 경계해야 하지만 최근 타격 흐름과 현재 김진욱의 이닝 소화력을 함께 보면 그 상대전적 하나로 선발 우위를 뒤집기는 어렵다.
불펜에서는 격차가 더 크다.
롯데는 최근 일주일 20.1이닝 25자책점으로 크게 흔들렸다.
KT 역시 전체 수치는 좋지 않았지만 실점이 특정 투수에게 집중됐고 후반 핵심 자원인 박영현과 손동현은 충분히 쉰 상태다.
경기가 접전으로 8회까지 이어져도 KT가 훨씬 편하다.
타격에서도 KT는 최근 5경기 .313/.375/.423으로 좋은 흐름이다.
롯데는 시즌 홈 타격이 좋다는 장점은 있지만 최근 10경기 2승 8패로 팀 전체 흐름이 내려왔다.
직전 맞대결에서 KT가 19안타 16득점을 기록했다는 점도 양 팀 마운드와 타격 컨디션 차이를 보여준다.
승패는 KT 위즈 쪽에 무게를 둔다.
롯데가 이기려면 김진욱이 최근보다 훨씬 안정적으로 6회 가까이 버티고, 중심 타선이 로건에게 초반 장타를 만들며, 최근 무너진 불펜까지 동시에 살아나야 한다.
반대로 KT는 로건이 평소 수준만 유지하고 현재 타격감을 이어가면 자연스럽게 자신들의 강점이 드러난다.
언오버는 9.5 오버를 선택한다.
KT의 득점 경로가 여러 구간에 존재한다.
김진욱의 홈·야간 성적과 최근 이닝, 롯데 중간계투의 심각한 부진, KT 타선의 최근 상승세가 모두 같은 방향이다.
롯데 역시 최근 좌완 상대 타격이 좋아졌고 한동희, 레이예스, 고승민이 로건을 상대로 반격할 수 있는 여지가 있다.
사직의 최근 득점 환경도 기준점보다 높은 경기를 많이 만들어냈다.
오버의 가장 큰 반대 근거는 로건과 KT 필승조다.
로건이 6이닝을 낮은 실점으로 끊어주고 후반 박영현과 손동현이 정상적으로 투입되면 롯데 득점은 경기 중후반부터 크게 제한될 수 있다.
그래도 현재 롯데 불펜 상태를 생각하면 KT가 홈팀의 부족한 득점을 상당 부분 대신 채울 가능성이 높다.
KT가 6점 안팎, 롯데가 4점 정도를 만드는 경기라면 기준 9.5를 넘어설 수 있다.
가장 자연스러운 형태는 KT가 초반부터 리드를 잡고 중반 롯데 불펜을 상대로 점수를 추가하며, 롯데 역시 중심 타선의 장타로 일정한 득점을 따라붙는 경기다.
예측결과
승패 : KT 위즈 승
언오버 : 9.5 오버
스포츠중계 365티비 분석자료는 오로지 참고용 프리뷰 입니다.
결과예측은 안하려고 했지만 원하시는분들이 많아 평균치 이상의 확률로만 기재한것이니 절대 맹신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선발 분석
이번 경기는 선발의 안정성과 예상 이닝에서 KT가 먼저 우위를 가져간다. KT는 로건, 롯데는 김진욱을 내세운다. 시즌 평균자책점은 로건 3.07, 김진욱 3.90으로 수치 차이 자체는 크지 않지만 최근 등판 내용과 경기당 이닝 소화, 이번 경기 장소까지 함께 보면 체감 격차는 그보다 크다.
로건은 최근 다섯 차례 선발에서 모두 5.2이닝에서 6이닝 사이를 책임했다. 매 경기 투구 수도 90구에서 100구 안팎으로 일정했다. 시즌 후반으로 갈수록 이닝이 급격하게 짧아지거나 투구 수가 비정상적으로 늘어난 흔적이 없다. KT 입장에서는 최소한 6회 부근까지 경기 계획을 세울 수 있는 선발이다.
로건의 가장 큰 강점은 주자를 스스로 늘리지 않는다는 점이다. 볼넷을 쉽게 허용하지 않고 땅볼을 유도하면서 장타 위험을 낮춘다. 9이닝당 피홈런도 0.67개로 많지 않다. 사직처럼 장타가 득점으로 연결되기 쉬운 환경에서는 홈런을 억제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상당한 장점이다.
이번 경기 조건도 로건에게 나쁘지 않다. 원정 8차례 선발에서 평균자책점 2.78로 홈보다 안정적이었고, 야간 경기에서도 평균자책점 3.22를 기록했다. 장소와 시간대 모두 시즌 평균보다 떨어지는 조건은 아니다.
휴식 간격에서도 좋은 흐름이 있다. 4일 휴식 뒤에는 평균자책점이 3점대 중반이었지만 5일 휴식 뒤에는 2.20까지 내려갔고 평균적으로 6이닝 가까이를 책임했다. 직전 등판이 9월 5일이었고 이번에는 5일 휴식 후 마운드에 오른다. 시즌 중 비교적 안정적이었던 패턴과 같다.
롯데를 상대로도 1승 1패, 평균자책점 2.77을 기록했다. 압도적인 상대전적이라고 보기는 어렵지만 최소한 롯데 타선을 상대로 특별히 고전했던 투수는 아니다.
경계할 타자는 분명하다. 한동희와 레이예스가 많지 않은 상대 타석에서 로건의 공을 잘 받아쳤다. 롯데가 로건을 공략한다면 이 둘을 중심으로 장타를 만드는 방식이 가장 현실적이다.
그래도 전체적인 롯데 타격 흐름을 생각하면 로건이 초반부터 많은 실점을 내줄 가능성을 높게 볼 이유는 없다. 볼넷을 최소화하고 중심 타선 앞에서 주자를 줄인다면 6회 전후까지 2~3실점 범위에서 경기를 끌고 갈 수 있다.
반면 롯데 선발 김진욱은 최근 흐름이 좋지 않다.
최근 다섯 차례 선발에서 25이닝 19실점을 허용했다. 6이닝을 채운 경기는 한 번뿐이었고 5회를 끝내지 못한 경기도 두 차례 있었다.
투구 수는 매번 75구에서 98구 사이였지만 이닝이 길게 이어지지 않았다. 같은 투구 수를 던지고도 5회를 넘기기 어려웠다는 것은 타자 한 명을 상대하는 데 필요한 공이 많았다는 의미다.
삼진과 볼넷의 간격도 크지 않다. 압도적인 구위로 타자를 빠르게 정리하기보다 인플레이 타구와 긴 승부를 반복하는 흐름이 많았다.
이번 경기에서 가장 신경 써야 할 부분은 장타다. 김진욱은 뜬공 비중이 높은 편이고 9이닝당 피홈런이 1.18개다. 시즌 평균보다 홈런 허용 부담이 크다.
사직에서는 이 약점이 더 민감하게 작용할 수 있다. 주자가 있는 상황에서 높은 공이 가운데로 몰리면 단타 한두 개보다 홈런 한 방으로 한 이닝이 크게 흔들릴 위험이 있다.
실제로 홈 성적도 좋지 않았다. 홈 14경기 평균자책점 4.44, 원정에서는 3.22였다. 이번 경기는 김진욱이 더 고전했던 홈이다.
야간 평균자책점 역시 4.36으로 시즌 전체보다 높다. 홈과 야간이라는 두 조건이 모두 김진욱의 좋은 쪽으로 작용하지 않는다.
휴식 간격도 특별한 호재는 아니다. 4일 휴식 뒤 평균자책점 3.95, 그보다 길게 쉬었을 때 4.11을 기록했다. 이번에는 9월 4일 이후 6일 휴식이다. 휴식이 길어졌다고 투구 내용이 크게 좋아졌던 유형은 아니다.
KT를 상대로는 2승 1패, 평균자책점 1.89로 좋은 결과를 냈다. 이번 경기에서 김진욱 쪽이 기대할 수 있는 가장 강한 기록이다.
하지만 현재 KT 타선에는 김진욱을 상대로 좋은 타격을 했던 김상수, 힐리어드, 류현인이 포함되어 있다. 상대전적 하나만으로 최근 김진욱의 불안 요소를 모두 지우기 어렵다.
세부 투구 지표도 평균자책점보다 좋지 않은 방향이다. 실제 3점대 후반의 평균자책점보다 수비 영향을 배제한 내용이 좋지 않았고, 타구 결과에서 도움을 받은 부분도 있다.
이번 경기에서 김진욱이 해야 할 일은 완벽한 투구가 아니다. 볼넷을 줄이고 5회까지 3실점 정도에서 버티면서 현재 흔들리는 롯데 불펜의 노출 시간을 최대한 줄여야 한다.
선발 비교에서는 로건이 앞선다. 긴 이닝을 책임하는 안정성, 원정 성적, 최근 투구 흐름, 장타 억제 모두 KT 선발 쪽이 더 편하다.
불펜 분석
이번 경기에서 가장 큰 격차가 벌어지는 구간은 불펜이다.
KT 불펜도 최근 일주일 전체 평균자책점만 보면 완벽하지 않았다. 17.2이닝에서 13자책점을 허용했다. 하지만 실점 분포를 보면 모든 투수가 동시에 흔들린 것은 아니다.
스기모토가 0.2이닝 4자책, 전용주가 0.2이닝 2자책, 주권이 0.1이닝 1자책을 허용하면서 전체 수치를 크게 끌어올렸다.
반대로 핵심 자원들의 흐름은 안정적이었다.
손동현은 최근 4이닝 1자책점을 기록하며 홀드 2개를 올렸다. 김정운은 2.1이닝 무실점에 홀드 1개를 기록했다.
우규민은 2이닝 무실점, 문용익은 1.1이닝 무실점이었다. 오원석도 2.2이닝 1자책점으로 버텼다.
즉 최근 KT 불펜의 높은 평균자책점은 일부 투수의 짧은 대량 실점에 영향을 받은 부분이 크다. 접전에서 우선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투수들의 상태는 전체 수치보다 좋다.
8회와 9회는 더욱 확실하다.
마무리 박영현은 최근 세이브 2개를 기록했고 시즌 26세이브, 평균자책점 2.63이다. 마지막 이닝에서 역할이 명확하다.
그 앞에는 손동현이 있다. 시즌 평균자책점 3.23으로 셋업 구간을 맡을 수 있다.
전날 KT가 큰 점수 차로 앞서면서 박영현과 손동현 모두 등판하지 않았다. 이번 경기에서 체력 부담 없이 후반에 들어갈 수 있다.
필승조 가운데 연투로 묶인 투수도 없다.
로건이 최근처럼 6회까지 책임하면 KT는 7회 한 이닝만 넘긴 뒤 가장 신뢰하는 후반 카드를 바로 붙일 수 있다.
롯데 불펜은 현재 상황이 훨씬 좋지 않다.
최근 일주일 동안 20.1이닝에서 25자책점을 허용했다. 평균자책점이 11점대를 넘는다.
특정 한두 명의 실패가 아니라 여러 투수에게 실점이 퍼져 있다는 점이 더 심각하다.
박정민은 최근 72구로 3이닝 3자책점, 최준용은 2.1이닝 3자책점을 허용했다.
이영재와 이이무라도 각각 2이닝 2자책점을 기록했다.
김태균은 0.2이닝 동안 5실점, 현도훈도 1이닝 3자책점으로 크게 흔들렸다.
김강현, 이승헌, 김기준 역시 짧은 등판에서 실점을 막지 못했다.
최근 안정적으로 던진 투수는 이진하가 2.2이닝 무실점, 구승민 1이닝 무실점, 김한결이 짧은 이닝을 실점 없이 끝낸 정도다.
이번 경기에서는 가용 자원 문제까지 생긴다.
전날 현도훈과 이진하, 이준서, 김태균이 적지 않은 투구 수를 기록했다. 이 가운데 일부는 이번 경기에서 다시 사용하기 어렵다.
특히 최근 가장 좋은 흐름을 보였던 이진하의 활용이 제한될 가능성이 있다는 점은 롯데에게 부담이다.
경기 후반 8~9회 역시 안정적이라고 보기 어렵다.
김원중, 최준용, 박정민과 세이브를 기록한 이이무라가 후반 후보지만 최근 일주일 투구 내용에서 안정적이었던 쪽은 김원중 정도다.
김원중도 최근 53구를 던졌다. 연속해서 많은 투구를 요구하기에는 부담이 있다.
롯데가 6회까지 리드를 잡더라도 후반 두세 이닝이 자동으로 정리되는 구조가 아니다.
더 큰 문제는 김진욱의 예상 이닝이다.
최근 흐름대로 5회 전후에 내려가면 롯데 불펜은 최소 4이닝을 책임해야 한다. 현재 가장 불안한 마운드 구간을 경기의 절반 가까이 노출하게 된다.
반대로 KT는 로건이 6이닝을 책임하고 박영현과 손동현까지 정상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접전으로 후반에 들어갈수록 KT 쪽 우위가 더 커지는 구조다.
타선 분석
현재 타격 흐름에서도 KT가 앞선다.
KT는 최근 5경기 팀 타율 .313, 출루율 .375, 장타율 .423을 기록했다. 시즌 평균보다 높은 공격력을 유지하고 있다.
최근 10경기로 넓혀도 상승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원정에서는 타율 .271, 장타율 .401로 시즌 전체보다 아주 조금 낮지만 현재의 타격 상승세를 크게 훼손할 수준은 아니다.
무엇보다 직전 롯데전에서 19안타를 몰아치며 16득점을 기록했다.
단순히 한두 명의 타자가 몰아친 경기도 아니었다.
힐리어드는 5타수 3안타에 홈런을 기록하며 2타점을 올렸다. 시즌 장타율도 .566으로 중심에서 가장 강한 장타력을 보여준다.
김민혁은 4타수 3안타 3타점을 기록했다.
최원준은 5타수 2안타 3타점이었다. 시즌 타율도 .346으로 단기간 반짝한 흐름이 아니라 꾸준함까지 갖고 있다.
류현인은 5타수 3안타를 기록했다.
권동진은 2안타 2타점에 3득점을 올렸고, 김현수도 2안타와 볼넷 하나로 여러 차례 출루했다.
안현민은 시즌 출루율 .455, 장타율 .519를 기록하고 있다.
김상수 역시 직전 경기에서 안타 하나와 볼넷 두 개로 세 차례 출루했다.
KT 타선의 현재 강점은 상위와 중심 한두 명만 좋은 것이 아니라 여러 구간에서 출루와 장타가 동시에 나오고 있다는 것이다.
이번 상대가 좌완 김진욱이라는 점에서 KT의 최근 좌완 상대 기록도 확인할 필요가 있다.
최근 5경기 좌완 상대 타율은 .288이다. 컨택 자체는 유지되고 있다.
다만 장타율은 시즌 평균보다 내려갔다. 좌완 상대로 최근 홈런이나 2루타가 폭발적으로 늘어난 흐름은 아니다.
그럼에도 이번 상대는 뜬공 성향이 강하고 홈에서 피홈런 위험이 큰 김진욱이다. 사직이라는 환경까지 더해지면 KT의 최근 좌완 상대 장타 감소가 그대로 이어질지는 미지수다.
김진욱이 볼넷으로 주자를 내보낸 뒤 힐리어드나 안현민 앞에서 높은 공을 던지는 상황은 롯데가 가장 피해야 한다.
KT의 득점권 타율도 .314로 높다. 주자가 쌓인 뒤 이를 실제 득점으로 전환하는 능력까지 현재 좋다.
롯데 타선은 반대로 흐름이 내려왔다.
시즌 팀 타율 .273, 장타율 .401을 기록했지만 최근 5경기는 타율 .260, 장타율 .395로 조금씩 낮아졌다.
수치 자체가 완전히 무너진 수준은 아니지만 최근 10경기 팀 성적이 2승 8패라는 점과 함께 보면 공격이 경기 결과를 끌어올리지 못하고 있다.
홈에서는 타율 .282, 장타율 .410으로 원정보다 좋은 공격력을 기록했다.
이번 경기가 사직이라는 점은 롯데가 기대할 수 있는 부분이다.
직전 KT전에서는 7안타 3득점에 그쳤다.
중심 타선이 동시에 막힌 영향이 컸다.
레이예스는 시즌 타율 .352, 장타율 .515를 기록하고 있지만 직전 경기에서는 2타수 무안타였다.
한동희는 장타율 .521이지만 3타수 무안타와 삼진 2개를 기록했다.
고승민도 장타율 .486을 보유했지만 직전에는 3타수 1안타였다.
나승엽은 4타수 무안타에 타점 하나를 기록했다.
김민성과 전준우는 시즌 타율 자체도 높은 편이 아니다.
대타로 나와 안타와 타점을 기록한 박건우 정도가 직전 경기에서 눈에 띄었다.
그래도 롯데에 반등 근거는 있다.
최근 좌완 상대 타율이 10경기 .237에서 최근 5경기 .273으로 올라왔다.
이번 상대 로건이 좌완이기 때문에 최근 타격 흐름 가운데 가장 기대할 수 있는 부분이다.
한동희와 레이예스, 고승민이 로건을 상대로 좋은 결과를 남긴 적이 있다는 점도 있다.
득점권 타율 .310 역시 낮지 않다.
따라서 롯데를 무득점이나 1점에 묶이는 타선으로 볼 필요는 없다. 홈에서 로건을 상대로 3~4점 정도를 만들어낼 가능성은 충분하다.
다만 경기 전체 9이닝을 보면 KT와 차이가 있다.
KT는 김진욱 이후 최근 평균자책점 11점대의 롯데 불펜을 여러 이닝 상대할 수 있다.
롯데는 로건 이후 박영현과 손동현이 남아 있는 KT 후반 불펜을 상대해야 한다.
선발이 내려간 뒤 공격 환경이 완전히 달라진다.
타격의 현재 흐름과 후반 상대 마운드까지 종합하면 KT의 득점 기대치를 더 높게 잡는 것이 맞다.
구장 및 예상경기 흐름
사직은 이번 경기에서 득점 전망을 높이는 요소다.
리그에서 두 번째로 점수가 많이 나온 구장이고 롯데의 최근 홈 10경기에서는 양 팀 합산 득점이 평균 14점대를 기록했다.
올 시즌 사직에서 열린 두 팀의 맞대결 6경기 역시 평균 총득점이 11점을 넘었다.
이번 언오버 기준은 9.5다.
최근 사직의 득점 환경과 두 팀 맞대결 흐름만 놓고 보면 기준보다 위에 있다.
경기 초반에는 로건과 김진욱의 투구 안정성 차이가 먼저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
로건은 최근 6회 안팎을 꾸준히 책임했다.
롯데가 한동희, 레이예스, 고승민을 중심으로 초반 장타를 만들지 못하면 KT 선발이 빠른 템포로 경기를 끌고 갈 수 있다.
반대로 김진욱은 투구 수가 빠르게 늘어나는 경기가 최근 반복됐다.
KT 상위 타선이 볼을 골라내고 1~3회 사이에 주자를 쌓는다면 롯데는 경기 초반부터 불펜을 의식해야 한다.
첫 번째 승부처는 김진욱이 KT 타순을 두 번째로 상대하는 3~5회다.
현재 KT 타선은 직전 경기에서 이미 김진욱과 롯데 투수진을 상대로 좋은 타격 흐름을 만들었다.
김진욱이 볼넷이나 단타로 주자를 내보낸 상황에서 힐리어드, 안현민 같은 장타 자원을 다시 만나게 되면 실점 규모가 커질 수 있다.
두 번째 승부처는 김진욱이 내려간 직후다.
현재 롯데가 가장 불안한 5~7회 중간계투 구간과 KT 타선의 세 번째 타순이 겹칠 가능성이 높다.
이번 경기에서 KT가 점수 차를 벌릴 가능성이 가장 큰 시점이다.
롯데는 초반보다 로건이 내려가기 전에 최대한 점수를 만들어야 한다.
KT가 6회까지 리드를 유지하면 이후에는 가장 좋은 불펜을 짧게 사용할 수 있다.
반면 롯데는 필승조를 투입하더라도 최근 안정성이 떨어졌고, 일부 투수는 직전 경기 사용량까지 많다.
언오버 9.5에서 변수는 롯데의 득점이다.
KT가 현재 흐름과 상대 불펜 상태를 이용해 6점 정도를 만드는 경로는 충분하다.
롯데가 로건을 상대로 3점 정도만 확보하면 기준점 부근까지 빠르게 올라갈 수 있다.
최근 좌완 상대 타격이 좋아졌고 사직 홈 타격도 원정보다 좋기 때문에 롯데가 완전히 침묵할 가능성보다 일정한 득점을 만드는 쪽이 자연스럽다.
반대로 로건이 6이닝을 1~2실점으로 막고 KT 필승조가 그대로 경기를 정리하면 점수가 홈팀 한쪽에서만 부족해질 수 있다.
이번 오버 전망에서 가장 큰 위험 요소다.
전체 흐름은 KT가 초중반 김진욱을 상대로 먼저 리드를 만들고, 중반 롯데 불펜을 상대로 추가점을 붙이는 형태를 우선적으로 본다.
롯데도 중심 타선의 장타로 일정한 득점을 따라가지만 후반 불펜 싸움에서 차이가 더 벌어질 가능성이 높다.
종합전망
이번 경기는 시즌 전체 팀 전력과 현재 흐름 모두 KT 쪽이다.
KT는 72승 3무 46패, 승률 .610으로 1위다.
롯데는 52승 2무 67패, 승률 .437로 9위다.
팀 타율은 KT .280, 롯데 .268이고 평균자책점에서도 KT 4.33, 롯데 4.85로 차이가 있다.
올 시즌 맞대결은 KT가 6승 5패로 근소하게 앞선다.
홈·원정 성적에서는 차이가 더 커진다.
롯데는 홈에서 23승 36패로 좋지 않았다.
KT는 원정 35승 25패로 강했다.
득실차 역시 KT +108, 롯데 -69로 시즌 전체 경기력 차이를 보여준다.
선발에서는 로건이 앞선다.
최근 다섯 경기에서 매번 6회 부근까지 책임했고 이번 경기의 원정, 야간, 5일 휴식 조건도 모두 크게 불리하지 않다.
김진욱은 최근 다섯 경기 25이닝 19실점에 그쳤고 홈과 야간 성적도 좋지 않았다.
KT 상대 기록이 좋다는 점은 경계해야 하지만 최근 타격 흐름과 현재 김진욱의 이닝 소화력을 함께 보면 그 상대전적 하나로 선발 우위를 뒤집기는 어렵다.
불펜에서는 격차가 더 크다.
롯데는 최근 일주일 20.1이닝 25자책점으로 크게 흔들렸다.
KT 역시 전체 수치는 좋지 않았지만 실점이 특정 투수에게 집중됐고 후반 핵심 자원인 박영현과 손동현은 충분히 쉰 상태다.
경기가 접전으로 8회까지 이어져도 KT가 훨씬 편하다.
타격에서도 KT는 최근 5경기 .313/.375/.423으로 좋은 흐름이다.
롯데는 시즌 홈 타격이 좋다는 장점은 있지만 최근 10경기 2승 8패로 팀 전체 흐름이 내려왔다.
직전 맞대결에서 KT가 19안타 16득점을 기록했다는 점도 양 팀 마운드와 타격 컨디션 차이를 보여준다.
승패는 KT 위즈 쪽에 무게를 둔다.
롯데가 이기려면 김진욱이 최근보다 훨씬 안정적으로 6회 가까이 버티고, 중심 타선이 로건에게 초반 장타를 만들며, 최근 무너진 불펜까지 동시에 살아나야 한다.
반대로 KT는 로건이 평소 수준만 유지하고 현재 타격감을 이어가면 자연스럽게 자신들의 강점이 드러난다.
언오버는 9.5 오버를 선택한다.
KT의 득점 경로가 여러 구간에 존재한다.
김진욱의 홈·야간 성적과 최근 이닝, 롯데 중간계투의 심각한 부진, KT 타선의 최근 상승세가 모두 같은 방향이다.
롯데 역시 최근 좌완 상대 타격이 좋아졌고 한동희, 레이예스, 고승민이 로건을 상대로 반격할 수 있는 여지가 있다.
사직의 최근 득점 환경도 기준점보다 높은 경기를 많이 만들어냈다.
오버의 가장 큰 반대 근거는 로건과 KT 필승조다.
로건이 6이닝을 낮은 실점으로 끊어주고 후반 박영현과 손동현이 정상적으로 투입되면 롯데 득점은 경기 중후반부터 크게 제한될 수 있다.
그래도 현재 롯데 불펜 상태를 생각하면 KT가 홈팀의 부족한 득점을 상당 부분 대신 채울 가능성이 높다.
KT가 6점 안팎, 롯데가 4점 정도를 만드는 경기라면 기준 9.5를 넘어설 수 있다.
가장 자연스러운 형태는 KT가 초반부터 리드를 잡고 중반 롯데 불펜을 상대로 점수를 추가하며, 롯데 역시 중심 타선의 장타로 일정한 득점을 따라붙는 경기다.
예측결과
승패 : KT 위즈 승
언오버 : 9.5 오버
스포츠중계 365티비 분석자료는 오로지 참고용 프리뷰 입니다.
결과예측은 안하려고 했지만 원하시는분들이 많아 평균치 이상의 확률로만 기재한것이니 절대 맹신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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