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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12일 MLB 뉴욕양키스 뉴욕메츠 분석 스포츠중계 365티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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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중계 365티비 분석자료
선발 분석
이번 서브웨이 시리즈는 선발만 놓고 보면 어느 한쪽에 크게 기울지 않는다. 메츠는 놀란 맥클린, 양키스는 카를로스 로돈을 내세운다. 시즌 평균자책점은 맥클린 3.06, 로돈 3.09로 사실상 차이가 없다. 그러나 두 투수의 최근 이닝 소화력과 상대 타순의 좌우 구성까지 붙여보면 서로 다른 장점이 드러난다.
맥클린은 올 시즌 11승 8패를 기록했고 160이닝 이상을 소화했다. 선발 한 시즌을 정상적으로 끌고 가면서도 평균자책점 3.06을 유지했다는 점부터 안정적이다.
9이닝당 탈삼진은 10개를 넘는다. 피안타율도 .205로 낮다. 상대가 공을 맞히는 것 자체를 어렵게 만들면서 필요할 때 삼진으로 직접 아웃카운트를 생산할 수 있는 투수다.
타구 내용도 현재 성적을 뒷받침한다. 강하게 맞은 타구와 배럴 타구 허용이 모두 평균보다 적었고, 타구 질을 반영한 수치와 실제 평균자책점 사이에도 큰 차이가 없다. 현재 3점대 초반의 성적이 단순한 타구 운으로 만들어졌다고 보기 어렵다.
최근 흐름은 시즌 전체보다 더 좋다. 최근 다섯 차례 등판에서 경기당 실점을 1점 정도로 억제했고 매 경기 6이닝 이상을 책임했다.
최근 다섯 경기 중 가장 짧은 등판조차 6이닝이었다는 점은 이번 경기에서 상당히 중요하다. 메츠는 최근 불펜이 좋지 않기 때문에 맥클린이 최대한 길게 던져줘야 한다. 현재의 이닝 소화 흐름은 바로 그 조건과 맞는다.
구위가 떨어진 신호도 없다. 두 자릿수 탈삼진 페이스를 유지하고 있고 최근 실점도 줄었다.
굳이 약점을 찾으면 볼넷이다. 탈삼진 능력에 비해 볼넷 비율이 조금 높은 편이다. 제구가 평소보다 흔들리는 날에는 안타를 많이 맞지 않고도 투구 수가 빠르게 늘어날 수 있다.
이번 경기에서는 휴식 간격도 변수다.
맥클린은 4일 휴식 등판 9경기에서 경기당 2.56실점, 5일 휴식 14경기에서는 2.00실점으로 안정적이었다. 반면 6일 이상 쉬고 나온 4경기에서는 경기당 3.50실점까지 올라갔다.
이번에는 8일 만에 등판한다. 체력적으로는 충분하지만 시즌 중 가장 안정적이었던 정상 로테이션보다 간격이 길다. 첫 1~2회에 스트라이크 감각이 얼마나 빨리 올라오는지가 중요하다.
장소와 시간대는 오히려 좋다.
원정에서는 9이닝당 2.49실점으로 홈의 3.57보다 안정적이었고 야간 경기에서도 2.26으로 강했다. 이번 경기가 원정 야간이라는 점은 긴 휴식의 변수를 일정 부분 상쇄한다.
양키스 타순과의 좌우 상성은 맥클린에게 가장 큰 경계 요소다.
우타자 상대 피안타율은 .194로 매우 강하지만 좌타자에게는 .276까지 올라간다.
양키스에는 벤 라이스, 코디 벨린저, 루이스 가르시아 주니어, 스펜서 존스, 라이언 맥마흔, 오스틴 웰스까지 좌타자가 여섯 명 포함된다.
맥클린이 전체 타자를 상대로는 좋은 시즌을 보내고 있지만 이번 상대는 자신의 상대적인 약점을 집중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구성이다.
특히 양키스타디움에서 좌타 장타가 나올 수 있다는 점을 생각하면 좌타자에게 불리한 카운트를 만들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그래도 최근 이닝 소화와 전체 구위를 생각하면 6이닝 전후를 2~3실점 범위로 끌고 갈 가능성은 충분하다.
양키스 선발 로돈은 올 시즌 5승 3패, 평균자책점 3.09를 기록했다. 64이닝으로 맥클린보다 표본은 작지만 WHIP 1.17, 피안타율 .183으로 결과 자체는 상당히 좋다.
9이닝당 탈삼진도 9개 중반 수준이다. 타자를 직접 잡아낼 수 있는 힘은 맥클린과 크게 차이나지 않는다.
문제는 실제 평균자책점보다 세부 내용이 조금 불안하다는 점이다.
인플레이 타구가 안타로 연결된 비율이 .227로 상당히 낮았다. 타자가 친 공이 야수 정면으로 향하는 도움을 받은 구간이 있었다.
타구 질을 반영한 기대 평균자책점은 3점대 후반으로 실제 3.09보다 높다. 현재 성적을 그대로 실력의 기준선으로 보는 것에는 조심할 필요가 있다.
가장 뚜렷한 약점은 볼넷이다. 볼넷 비율이 높은 편이라 주자를 스스로 내보내고 투구 수를 늘리는 장면이 반복된다.
최근 다섯 경기 실점은 경기당 1.6점 정도로 적었다. 결과만 보면 상당히 안정적이다.
하지만 이 기간 평균 이닝은 4이닝 중반 수준이었다. 4이닝 만에 내려간 경기까지 있었다. 실점은 막았지만 긴 이닝을 책임하지 못했다는 것이 맥클린과 가장 큰 차이다.
로돈이 이번 경기에서 5회를 넘기지 못하면 양키스는 메츠보다 훨씬 일찍 불펜을 가동해야 한다.
휴식 조건은 로돈에게 좋다.
4일 휴식 이후에는 경기당 1.67실점, 5일 휴식에서는 2.40실점, 6일 이상 쉬었을 때는 1.50실점으로 가장 좋았다.
이번에는 7일 휴식 후 등판한다. 시즌 중 결과가 좋았던 긴 휴식 조건이다.
시간대 역시 긍정적이다. 낮 경기보다 야간 경기 평균자책점이 1점 이상 낮았다.
상대 타순 구성도 맥클린이 상대하는 양키스 타선보다 로돈에게 조금 편하다.
로돈은 좌타자에게 피안타율 .273으로 약했지만 메츠에서 왼쪽 타석에 들어설 자원은 후안 소토, 카슨 벤지, A.J. 유잉 정도다.
맥클린이 양키스 좌타 여섯 명을 상대해야 하는 것과 비교하면 자신의 약점을 반복적으로 노출할 가능성은 로돈 쪽이 조금 낮다.
선발 순수 성적은 거의 대등하다.
이닝 소화와 최근 안정성에서는 맥클린, 타순 구성과 휴식 조건에서는 로돈이 유리하다.
다만 로돈의 볼넷과 짧은 최근 이닝 때문에 경기 전체 마운드 운영까지 생각하면 선발만으로 양키스가 확실히 앞선다고 보기는 어렵다.
불펜 분석
이번 경기에서 승패가 본격적으로 갈릴 가능성이 높은 구간은 선발 이후다.
양키스 불펜은 시즌 평균자책점 3.11을 기록했고 최근 5경기에는 1점대 후반까지 내려갔다. 시즌 전체와 최근 흐름이 모두 좋다.
후반 역할도 뚜렷하다.
브렌트 헤드릭은 72이닝 이상을 소화하면서 평균자책점 1.86, 홀드 27개를 기록했다. 8회 승부처에 넣을 수 있는 확실한 카드다.
마무리 데이비드 베드나는 세이브 32개, 평균자책점 2.63을 기록하고 있다.
양키스가 한두 점 차 리드를 잡고 8회에 들어가면 헤드릭과 베드나로 이어지는 경기 종료 경로가 명확하다.
폴 블랙번 역시 76이닝 이상을 던지며 평균자책점 1.65를 기록했다. 중간에서 여러 아웃카운트를 책임할 수 있는 자원이 있다는 점도 장점이다.
이번 경기의 변수는 전날 불펜 사용량이다.
양키스는 콜로라도전에서 10-3으로 승리했지만 불펜이 5이닝 이상을 소화했다.
라이언 야브로는 전날 적지 않은 공을 던져 이번 경기에서는 활용하기 어렵고, 최근 연속 등판한 자원도 있어 중간계투 선택 폭은 평소보다 줄어든다.
따라서 로돈이 4회 정도에 내려가는 상황은 양키스가 가장 피해야 한다.
5회 이전부터 불펜을 열면 헤드릭과 베드나까지 연결하기 전에 팀 힐처럼 평균자책점 4점대의 자원이 중요한 이닝을 맡을 가능성이 생긴다.
반대로 로돈이 최소 5이닝을 책임하면 운영은 훨씬 간단하다.
양키스의 후반 필승조 핵심이 정상적으로 남아 있어 경기 마지막 두 이닝 자체의 경쟁력은 떨어지지 않는다.
메츠 불펜은 최근 상황이 전혀 다르다.
시즌 평균자책점은 3.86으로 아주 나쁜 편은 아니다. 하지만 최근 사흘 평균자책점이 12.00, 최근 5경기도 6점대다.
현재 흐름만 놓고 보면 가장 믿기 어려운 구간이 경기 후반이다.
네이트 라벤더는 평균자책점 1.88, 대니얼 두아르테는 2.20으로 좋은 결과를 유지하고 있다.
문제는 이 두 명 이후다.
후반 뒷문을 맡는 코다이 센가는 평균자책점 4.10으로 안정적이라고 보기 어렵다.
현재 메츠에는 양키스의 헤드릭-베드나처럼 8회와 9회를 명확하게 잠글 수 있는 조합이 없다.
그나마 메츠에는 이번 경기 전 휴식이 있다. 전날 경기가 없었기 때문에 연속 등판 부담 없이 불펜 전원을 활용할 수 있다.
그래서 맥클린이 6~7이닝을 책임하면 최근 불펜 부진을 상당 부분 숨길 수 있다.
메츠의 승리 시나리오도 여기에 있다. 맥클린이 최대한 길게 던지고 라벤더와 두아르테 같은 현재 좋은 자원만 짧게 사용하는 것이다.
반대로 맥클린이 긴 휴식의 영향으로 5회 정도에 내려가면 최근 흔들린 불펜을 네 이닝 이상 노출해야 한다.
양키스 타선의 장타력을 생각하면 후반 한 이닝의 흔들림이 그대로 패배로 이어질 수 있다.
불펜 전체 비교에서는 양키스 우위다.
전날 사용량이라는 약점은 있지만 가장 중요한 후반 필승조의 신뢰도와 역할 분담에서 차이가 난다.
타선 분석
메츠는 상대 투수의 손에 따라 최근 공격력이 극단적으로 갈렸다.
최근 5경기 우완 상대 타율은 .348, 장타율 .600이다. 우완을 상대로는 리그에서 가장 뜨거운 수준의 공격을 보여줬다.
그러나 같은 기간 좌완 상대 타율과 장타율은 모두 .111까지 떨어졌다.
최근 10경기로 넓혀도 좌완 상대 타율은 .206에 불과하다.
이번 상대가 좌완 로돈이라는 점은 메츠 타선에 상당히 불편한 조건이다.
원정에서 좌완을 상대한 시즌 성적도 타율 .241, 장타율 .402로 압도적이지 않았다.
최근 메츠가 보여준 높은 득점력을 그대로 이번 경기에 적용하기 어려운 가장 큰 이유다.
개별 타자 중에서는 A.J. 유잉의 타격감이 압도적으로 좋다.
최근 6경기 타율 .588을 기록했다.
마커스 시미언도 .278로 조금씩 살아나고 있다.
반면 중심 타선의 상태는 좋지 않다.
후안 소토는 최근 .238, 보 비셋은 .250이다.
카슨 벤지는 .111에 머물렀다.
프란시스코 린도르도 최근 .182로 테이블세터 역할에서 고전하고 있다.
하위에서는 프란시스코 알바레스가 .167이다.
최근 좌완 상대 약세가 단순한 팀 수치가 아니라 주요 타자들의 현재 타격감과도 연결돼 있다.
로돈이 볼넷을 허용할 수 있는 투수라는 점은 메츠에 기회다.
출루 자체는 안타가 없어도 만들 수 있다.
문제는 그 뒤다. 볼넷으로 주자가 생겨도 현재 소토, 비셋 등 중심에서 적시타와 장타가 충분히 나오지 않으면 득점으로 연결되지 않는다.
메츠가 로돈을 공략하려면 그의 볼넷을 최대한 이용해 투구 수를 늘리고 5회 이전에 양키스 중간 불펜을 끌어내는 것이 중요하다.
양키스 타선 역시 현재 우완 상대 타격이 아주 좋은 것은 아니다.
시즌 우완 상대 타율 .227, 장타율 .403이다.
최근 5경기는 타율 .234, 장타율 .398로 시즌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은 수준이다.
연속 안타로 많은 점수를 쌓는 타선이라기보다 장타를 이용해 득점을 압축하는 성격이 강하다.
홈에서는 이 특성이 조금 더 뚜렷하다.
우완 상대 홈 타율은 .225지만 장타율은 .422까지 올라간다.
양키스타디움의 우측 담장을 활용해 낮은 타율을 장타로 보완하는 형태다.
이번 맥클린 매치업에서도 같은 접근이 중요하다.
맥클린은 우타자에게 .194로 강하지만 좌타자에게는 .276을 허용했다.
양키스에는 좌타자가 여섯 명이다.
벤 라이스, 코디 벨린저, 루이스 가르시아 주니어, 스펜서 존스, 라이언 맥마흔, 오스틴 웰스가 맥클린의 상대적인 약점을 계속 공략할 수 있다.
특히 스펜서 존스의 최근 흐름이 좋다.
최근 타율 .438을 기록했다.
벨린저 역시 .333으로 좋은 컨디션이고 애런 저지도 .286으로 중심에서 정상적인 생산력을 보여주고 있다.
메츠 중심 타선이 동시에 식어 있는 것과 비교하면 양키스의 핵심 타자 컨디션이 조금 낫다.
반면 벤 라이스는 .222, 라이언 맥마흔은 .188이고 오스틴 웰스는 최근 안타가 없다.
좌타자가 많다는 것이 자동으로 득점으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다.
맥클린의 전체적인 구위가 좋고 최근 다섯 경기 실점도 매우 적기 때문에 양키스가 초반부터 많은 점수를 만들 것이라고 보기는 어렵다.
양키스가 득점을 늘릴 수 있는 가장 현실적인 시점은 맥클린이 내려간 이후다.
최근 흔들린 메츠 불펜과 좌타 장타가 좋은 양키스 타선이 만나는 7회 이후가 승부처가 될 가능성이 높다.
타선의 폭발력 자체보다 이번 상대 유형과 현재 중심 타선의 컨디션까지 보면 양키스 쪽 공격 조건이 조금 더 좋다.
구장 및 예상경기 흐름
양키스타디움은 이번 기준점 7.5와 비교하면 기본적으로 득점이 더 나온 구장이다.
올 시즌 양키스 홈 경기 평균 총득점은 8점대 후반이다.
최근 홈 10경기에서는 9점대 후반까지 올라갔다.
구장만 놓고 보면 오버 쪽 요소가 분명하다.
기온은 약 26도, 바람도 강하지 않아 날씨가 경기 성격을 크게 바꿀 가능성은 낮다.
다만 이번 경기는 구장 평균보다 두 선발의 초반 투구와 메츠의 좌완 상대 약세가 더 중요하다.
초반에는 의외로 점수가 빠르게 늘지 않을 수 있다.
맥클린은 최근 다섯 경기에서 경기당 1실점 정도만 허용했고 매 경기 6이닝 이상을 소화했다.
로돈 역시 최근 실점 자체는 매우 적었다.
첫 번째 승부처는 로돈의 볼넷이다.
메츠 타선이 현재 좌완을 잘 치지 못하더라도 볼넷으로 두 명 이상을 출루시키면 한 번의 안타로도 1~2점을 만들 수 있다.
로돈이 초반부터 스트라이크를 공격적으로 던져 투구 수를 관리한다면 메츠 득점은 크게 제한될 수 있다.
반대로 2~3회부터 투구 수가 50구 이상으로 올라가면 양키스가 불펜 사용 시점을 빠르게 고민해야 한다.
맥클린 쪽에서는 긴 휴식 이후 첫 타순이 중요하다.
평소보다 스트라이크 감각이 조금 늦게 잡히면 양키스 좌타자들에게 출루를 허용할 수 있다.
하지만 초반을 무사히 넘기면 최근 이닝 소화력을 그대로 이어갈 가능성이 높다.
경기의 가장 큰 분기점은 6회 이후다.
맥클린이 6회까지 2실점 안쪽으로 막아도 메츠는 남은 세 이닝을 최근 불안한 불펜에 맡겨야 한다.
양키스가 이 시점까지 한두 점 뒤지고 있어도 역전 기회는 충분히 남아 있다.
반대로 로돈이 5회 정도를 버티면 양키스 역시 중간 불펜 한두 이닝을 통과해야 한다.
전날 불펜 소모 때문에 이 구간은 평소보다 약할 수 있다.
따라서 5~7회가 메츠가 점수를 추가할 수 있는 가장 좋은 시간대가 될 수 있다.
8회 이후에는 다시 양키스 쪽으로 기운다.
헤드릭과 베드나가 정상적으로 가동된다면 메츠의 현재 중심 타선이 후반 역전을 만들기는 쉽지 않다.
언오버 7.5는 낮은 기준이다.
4-4만 되어도 넘어간다.
그럼에도 언더 쪽을 보는 이유는 메츠의 좌완 상대 극심한 침체와 두 선발의 최근 실점 억제력 때문이다.
양키스 역시 우완 상대 타격이 폭발적인 상태가 아니고 맥클린의 최근 구위도 상당히 좋다.
이번 언더에서 가장 위험한 시나리오는 로돈이 볼넷으로 조기에 내려가고, 맥클린 역시 긴 휴식의 영향을 받아 좌타자에게 장타를 허용하는 경우다.
그렇게 되면 양 팀 불펜이 길게 노출되면서 최근 메츠 경기처럼 총점이 크게 올라갈 수 있다.
하지만 기본 시나리오는 선발이 초반을 잡고, 후반 불펜 차이에서 양키스가 필요한 한두 점을 추가하는 쪽에 가깝다.
종합전망
시즌 전체 흐름에서는 양키스가 앞선다.
양키스는 84승 62패를 기록하고 있고 메츠는 68승 78패다.
팀 성적과 후반 경기 운영 능력에서 차이가 있다.
선발은 쉽게 우열을 가르기 어렵다.
맥클린은 이닝 소화력과 최근 안정성이 더 좋다. 160이닝 이상을 소화한 시즌 전체의 완성도 역시 높다.
로돈은 최근 실점 자체는 적지만 볼넷과 짧은 이닝이라는 불안 요소가 있다.
다만 이번 상대 타순 구성은 로돈에게 조금 유리하다.
메츠는 최근 좌완 상대 타율과 장타율이 크게 떨어졌고, 맥클린은 반대로 좌타자에게 상대적으로 약한데 양키스에는 좌타자가 여섯 명이다.
선발의 절대 능력은 비슷해도 실제 이번 매치업에서 공격하기 쉬운 쪽은 양키스에 조금 더 가깝다.
결국 승패를 결정할 가장 큰 요소는 불펜이다.
메츠는 최근 사흘 평균자책점 12.00, 최근 5경기 6점대로 후반이 크게 흔들리고 있다.
양키스는 전날 많은 이닝을 불펜으로 소화했다는 부담이 있지만 시즌 평균자책점 3.11, 최근 5경기 1점대 후반을 기록했고 헤드릭과 베드나라는 확실한 후반 카드가 남아 있다.
접전으로 7회 이후 들어가면 홈팀 쪽이 훨씬 편하다.
승패는 뉴욕 양키스를 선택한다.
메츠가 승리하려면 맥클린이 7이닝에 가까운 투구를 해 불펜 노출을 최소화하고, 로돈의 볼넷을 초반 득점으로 바꿔야 한다.
충분히 가능한 시나리오지만 현재 메츠 중심 타선의 좌완 상대 흐름과 후반 불펜 상태를 생각하면 조건이 여러 개 필요하다.
양키스는 맥클린에게 많은 점수를 내지 못해도 된다.
초반을 1~2점 차로 따라간 뒤 최근 불안한 메츠 불펜을 상대로 후반 승부를 가져가는 경로가 있다.
언오버는 7.5 언더에 조금 더 무게를 둔다.
구장 환경과 최근 메츠 경기의 높은 득점은 오버 쪽이다.
하지만 이번에는 메츠가 최근 가장 잘 쳤던 우완이 아니라 좌완 로돈을 상대한다.
최근 5경기 좌완 상대 타율과 장타율이 .111이라는 점은 총득점을 낮출 수 있는 강한 요소다.
양키스도 우완 상대 최근 타격이 강하지 않고 맥클린은 최근 다섯 경기에서 실점을 거의 허용하지 않았다.
결국 양 팀이 초반부터 3~4점씩 주고받는 경기보다는 5회까지 낮은 점수로 진행된 뒤, 후반 양키스가 한두 점을 추가하는 형태가 더 자연스럽다.
로돈의 투구 수가 예상보다 빨리 늘거나 맥클린이 긴 휴식 때문에 제구가 흔들리면 7.5라는 낮은 기준은 쉽게 위험해질 수 있다.
그래도 현재 선발 컨디션과 메츠의 좌완 상대 약세, 양키스 후반 필승조를 합치면 4-2나 4-3 정도의 접전으로 끝날 가능성을 조금 더 높게 본다.
예측결과
승패 : 뉴욕 양키스 승
언오버 : 7.5 언더
스포츠중계 365티비 분석자료는 오로지 참고용 프리뷰 입니다.
결과예측은 안하려고 했지만 원하시는분들이 많아 평균치 이상의 확률로만 기재한것이니 절대 맹신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선발 분석
이번 서브웨이 시리즈는 선발만 놓고 보면 어느 한쪽에 크게 기울지 않는다. 메츠는 놀란 맥클린, 양키스는 카를로스 로돈을 내세운다. 시즌 평균자책점은 맥클린 3.06, 로돈 3.09로 사실상 차이가 없다. 그러나 두 투수의 최근 이닝 소화력과 상대 타순의 좌우 구성까지 붙여보면 서로 다른 장점이 드러난다.
맥클린은 올 시즌 11승 8패를 기록했고 160이닝 이상을 소화했다. 선발 한 시즌을 정상적으로 끌고 가면서도 평균자책점 3.06을 유지했다는 점부터 안정적이다.
9이닝당 탈삼진은 10개를 넘는다. 피안타율도 .205로 낮다. 상대가 공을 맞히는 것 자체를 어렵게 만들면서 필요할 때 삼진으로 직접 아웃카운트를 생산할 수 있는 투수다.
타구 내용도 현재 성적을 뒷받침한다. 강하게 맞은 타구와 배럴 타구 허용이 모두 평균보다 적었고, 타구 질을 반영한 수치와 실제 평균자책점 사이에도 큰 차이가 없다. 현재 3점대 초반의 성적이 단순한 타구 운으로 만들어졌다고 보기 어렵다.
최근 흐름은 시즌 전체보다 더 좋다. 최근 다섯 차례 등판에서 경기당 실점을 1점 정도로 억제했고 매 경기 6이닝 이상을 책임했다.
최근 다섯 경기 중 가장 짧은 등판조차 6이닝이었다는 점은 이번 경기에서 상당히 중요하다. 메츠는 최근 불펜이 좋지 않기 때문에 맥클린이 최대한 길게 던져줘야 한다. 현재의 이닝 소화 흐름은 바로 그 조건과 맞는다.
구위가 떨어진 신호도 없다. 두 자릿수 탈삼진 페이스를 유지하고 있고 최근 실점도 줄었다.
굳이 약점을 찾으면 볼넷이다. 탈삼진 능력에 비해 볼넷 비율이 조금 높은 편이다. 제구가 평소보다 흔들리는 날에는 안타를 많이 맞지 않고도 투구 수가 빠르게 늘어날 수 있다.
이번 경기에서는 휴식 간격도 변수다.
맥클린은 4일 휴식 등판 9경기에서 경기당 2.56실점, 5일 휴식 14경기에서는 2.00실점으로 안정적이었다. 반면 6일 이상 쉬고 나온 4경기에서는 경기당 3.50실점까지 올라갔다.
이번에는 8일 만에 등판한다. 체력적으로는 충분하지만 시즌 중 가장 안정적이었던 정상 로테이션보다 간격이 길다. 첫 1~2회에 스트라이크 감각이 얼마나 빨리 올라오는지가 중요하다.
장소와 시간대는 오히려 좋다.
원정에서는 9이닝당 2.49실점으로 홈의 3.57보다 안정적이었고 야간 경기에서도 2.26으로 강했다. 이번 경기가 원정 야간이라는 점은 긴 휴식의 변수를 일정 부분 상쇄한다.
양키스 타순과의 좌우 상성은 맥클린에게 가장 큰 경계 요소다.
우타자 상대 피안타율은 .194로 매우 강하지만 좌타자에게는 .276까지 올라간다.
양키스에는 벤 라이스, 코디 벨린저, 루이스 가르시아 주니어, 스펜서 존스, 라이언 맥마흔, 오스틴 웰스까지 좌타자가 여섯 명 포함된다.
맥클린이 전체 타자를 상대로는 좋은 시즌을 보내고 있지만 이번 상대는 자신의 상대적인 약점을 집중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구성이다.
특히 양키스타디움에서 좌타 장타가 나올 수 있다는 점을 생각하면 좌타자에게 불리한 카운트를 만들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그래도 최근 이닝 소화와 전체 구위를 생각하면 6이닝 전후를 2~3실점 범위로 끌고 갈 가능성은 충분하다.
양키스 선발 로돈은 올 시즌 5승 3패, 평균자책점 3.09를 기록했다. 64이닝으로 맥클린보다 표본은 작지만 WHIP 1.17, 피안타율 .183으로 결과 자체는 상당히 좋다.
9이닝당 탈삼진도 9개 중반 수준이다. 타자를 직접 잡아낼 수 있는 힘은 맥클린과 크게 차이나지 않는다.
문제는 실제 평균자책점보다 세부 내용이 조금 불안하다는 점이다.
인플레이 타구가 안타로 연결된 비율이 .227로 상당히 낮았다. 타자가 친 공이 야수 정면으로 향하는 도움을 받은 구간이 있었다.
타구 질을 반영한 기대 평균자책점은 3점대 후반으로 실제 3.09보다 높다. 현재 성적을 그대로 실력의 기준선으로 보는 것에는 조심할 필요가 있다.
가장 뚜렷한 약점은 볼넷이다. 볼넷 비율이 높은 편이라 주자를 스스로 내보내고 투구 수를 늘리는 장면이 반복된다.
최근 다섯 경기 실점은 경기당 1.6점 정도로 적었다. 결과만 보면 상당히 안정적이다.
하지만 이 기간 평균 이닝은 4이닝 중반 수준이었다. 4이닝 만에 내려간 경기까지 있었다. 실점은 막았지만 긴 이닝을 책임하지 못했다는 것이 맥클린과 가장 큰 차이다.
로돈이 이번 경기에서 5회를 넘기지 못하면 양키스는 메츠보다 훨씬 일찍 불펜을 가동해야 한다.
휴식 조건은 로돈에게 좋다.
4일 휴식 이후에는 경기당 1.67실점, 5일 휴식에서는 2.40실점, 6일 이상 쉬었을 때는 1.50실점으로 가장 좋았다.
이번에는 7일 휴식 후 등판한다. 시즌 중 결과가 좋았던 긴 휴식 조건이다.
시간대 역시 긍정적이다. 낮 경기보다 야간 경기 평균자책점이 1점 이상 낮았다.
상대 타순 구성도 맥클린이 상대하는 양키스 타선보다 로돈에게 조금 편하다.
로돈은 좌타자에게 피안타율 .273으로 약했지만 메츠에서 왼쪽 타석에 들어설 자원은 후안 소토, 카슨 벤지, A.J. 유잉 정도다.
맥클린이 양키스 좌타 여섯 명을 상대해야 하는 것과 비교하면 자신의 약점을 반복적으로 노출할 가능성은 로돈 쪽이 조금 낮다.
선발 순수 성적은 거의 대등하다.
이닝 소화와 최근 안정성에서는 맥클린, 타순 구성과 휴식 조건에서는 로돈이 유리하다.
다만 로돈의 볼넷과 짧은 최근 이닝 때문에 경기 전체 마운드 운영까지 생각하면 선발만으로 양키스가 확실히 앞선다고 보기는 어렵다.
불펜 분석
이번 경기에서 승패가 본격적으로 갈릴 가능성이 높은 구간은 선발 이후다.
양키스 불펜은 시즌 평균자책점 3.11을 기록했고 최근 5경기에는 1점대 후반까지 내려갔다. 시즌 전체와 최근 흐름이 모두 좋다.
후반 역할도 뚜렷하다.
브렌트 헤드릭은 72이닝 이상을 소화하면서 평균자책점 1.86, 홀드 27개를 기록했다. 8회 승부처에 넣을 수 있는 확실한 카드다.
마무리 데이비드 베드나는 세이브 32개, 평균자책점 2.63을 기록하고 있다.
양키스가 한두 점 차 리드를 잡고 8회에 들어가면 헤드릭과 베드나로 이어지는 경기 종료 경로가 명확하다.
폴 블랙번 역시 76이닝 이상을 던지며 평균자책점 1.65를 기록했다. 중간에서 여러 아웃카운트를 책임할 수 있는 자원이 있다는 점도 장점이다.
이번 경기의 변수는 전날 불펜 사용량이다.
양키스는 콜로라도전에서 10-3으로 승리했지만 불펜이 5이닝 이상을 소화했다.
라이언 야브로는 전날 적지 않은 공을 던져 이번 경기에서는 활용하기 어렵고, 최근 연속 등판한 자원도 있어 중간계투 선택 폭은 평소보다 줄어든다.
따라서 로돈이 4회 정도에 내려가는 상황은 양키스가 가장 피해야 한다.
5회 이전부터 불펜을 열면 헤드릭과 베드나까지 연결하기 전에 팀 힐처럼 평균자책점 4점대의 자원이 중요한 이닝을 맡을 가능성이 생긴다.
반대로 로돈이 최소 5이닝을 책임하면 운영은 훨씬 간단하다.
양키스의 후반 필승조 핵심이 정상적으로 남아 있어 경기 마지막 두 이닝 자체의 경쟁력은 떨어지지 않는다.
메츠 불펜은 최근 상황이 전혀 다르다.
시즌 평균자책점은 3.86으로 아주 나쁜 편은 아니다. 하지만 최근 사흘 평균자책점이 12.00, 최근 5경기도 6점대다.
현재 흐름만 놓고 보면 가장 믿기 어려운 구간이 경기 후반이다.
네이트 라벤더는 평균자책점 1.88, 대니얼 두아르테는 2.20으로 좋은 결과를 유지하고 있다.
문제는 이 두 명 이후다.
후반 뒷문을 맡는 코다이 센가는 평균자책점 4.10으로 안정적이라고 보기 어렵다.
현재 메츠에는 양키스의 헤드릭-베드나처럼 8회와 9회를 명확하게 잠글 수 있는 조합이 없다.
그나마 메츠에는 이번 경기 전 휴식이 있다. 전날 경기가 없었기 때문에 연속 등판 부담 없이 불펜 전원을 활용할 수 있다.
그래서 맥클린이 6~7이닝을 책임하면 최근 불펜 부진을 상당 부분 숨길 수 있다.
메츠의 승리 시나리오도 여기에 있다. 맥클린이 최대한 길게 던지고 라벤더와 두아르테 같은 현재 좋은 자원만 짧게 사용하는 것이다.
반대로 맥클린이 긴 휴식의 영향으로 5회 정도에 내려가면 최근 흔들린 불펜을 네 이닝 이상 노출해야 한다.
양키스 타선의 장타력을 생각하면 후반 한 이닝의 흔들림이 그대로 패배로 이어질 수 있다.
불펜 전체 비교에서는 양키스 우위다.
전날 사용량이라는 약점은 있지만 가장 중요한 후반 필승조의 신뢰도와 역할 분담에서 차이가 난다.
타선 분석
메츠는 상대 투수의 손에 따라 최근 공격력이 극단적으로 갈렸다.
최근 5경기 우완 상대 타율은 .348, 장타율 .600이다. 우완을 상대로는 리그에서 가장 뜨거운 수준의 공격을 보여줬다.
그러나 같은 기간 좌완 상대 타율과 장타율은 모두 .111까지 떨어졌다.
최근 10경기로 넓혀도 좌완 상대 타율은 .206에 불과하다.
이번 상대가 좌완 로돈이라는 점은 메츠 타선에 상당히 불편한 조건이다.
원정에서 좌완을 상대한 시즌 성적도 타율 .241, 장타율 .402로 압도적이지 않았다.
최근 메츠가 보여준 높은 득점력을 그대로 이번 경기에 적용하기 어려운 가장 큰 이유다.
개별 타자 중에서는 A.J. 유잉의 타격감이 압도적으로 좋다.
최근 6경기 타율 .588을 기록했다.
마커스 시미언도 .278로 조금씩 살아나고 있다.
반면 중심 타선의 상태는 좋지 않다.
후안 소토는 최근 .238, 보 비셋은 .250이다.
카슨 벤지는 .111에 머물렀다.
프란시스코 린도르도 최근 .182로 테이블세터 역할에서 고전하고 있다.
하위에서는 프란시스코 알바레스가 .167이다.
최근 좌완 상대 약세가 단순한 팀 수치가 아니라 주요 타자들의 현재 타격감과도 연결돼 있다.
로돈이 볼넷을 허용할 수 있는 투수라는 점은 메츠에 기회다.
출루 자체는 안타가 없어도 만들 수 있다.
문제는 그 뒤다. 볼넷으로 주자가 생겨도 현재 소토, 비셋 등 중심에서 적시타와 장타가 충분히 나오지 않으면 득점으로 연결되지 않는다.
메츠가 로돈을 공략하려면 그의 볼넷을 최대한 이용해 투구 수를 늘리고 5회 이전에 양키스 중간 불펜을 끌어내는 것이 중요하다.
양키스 타선 역시 현재 우완 상대 타격이 아주 좋은 것은 아니다.
시즌 우완 상대 타율 .227, 장타율 .403이다.
최근 5경기는 타율 .234, 장타율 .398로 시즌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은 수준이다.
연속 안타로 많은 점수를 쌓는 타선이라기보다 장타를 이용해 득점을 압축하는 성격이 강하다.
홈에서는 이 특성이 조금 더 뚜렷하다.
우완 상대 홈 타율은 .225지만 장타율은 .422까지 올라간다.
양키스타디움의 우측 담장을 활용해 낮은 타율을 장타로 보완하는 형태다.
이번 맥클린 매치업에서도 같은 접근이 중요하다.
맥클린은 우타자에게 .194로 강하지만 좌타자에게는 .276을 허용했다.
양키스에는 좌타자가 여섯 명이다.
벤 라이스, 코디 벨린저, 루이스 가르시아 주니어, 스펜서 존스, 라이언 맥마흔, 오스틴 웰스가 맥클린의 상대적인 약점을 계속 공략할 수 있다.
특히 스펜서 존스의 최근 흐름이 좋다.
최근 타율 .438을 기록했다.
벨린저 역시 .333으로 좋은 컨디션이고 애런 저지도 .286으로 중심에서 정상적인 생산력을 보여주고 있다.
메츠 중심 타선이 동시에 식어 있는 것과 비교하면 양키스의 핵심 타자 컨디션이 조금 낫다.
반면 벤 라이스는 .222, 라이언 맥마흔은 .188이고 오스틴 웰스는 최근 안타가 없다.
좌타자가 많다는 것이 자동으로 득점으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다.
맥클린의 전체적인 구위가 좋고 최근 다섯 경기 실점도 매우 적기 때문에 양키스가 초반부터 많은 점수를 만들 것이라고 보기는 어렵다.
양키스가 득점을 늘릴 수 있는 가장 현실적인 시점은 맥클린이 내려간 이후다.
최근 흔들린 메츠 불펜과 좌타 장타가 좋은 양키스 타선이 만나는 7회 이후가 승부처가 될 가능성이 높다.
타선의 폭발력 자체보다 이번 상대 유형과 현재 중심 타선의 컨디션까지 보면 양키스 쪽 공격 조건이 조금 더 좋다.
구장 및 예상경기 흐름
양키스타디움은 이번 기준점 7.5와 비교하면 기본적으로 득점이 더 나온 구장이다.
올 시즌 양키스 홈 경기 평균 총득점은 8점대 후반이다.
최근 홈 10경기에서는 9점대 후반까지 올라갔다.
구장만 놓고 보면 오버 쪽 요소가 분명하다.
기온은 약 26도, 바람도 강하지 않아 날씨가 경기 성격을 크게 바꿀 가능성은 낮다.
다만 이번 경기는 구장 평균보다 두 선발의 초반 투구와 메츠의 좌완 상대 약세가 더 중요하다.
초반에는 의외로 점수가 빠르게 늘지 않을 수 있다.
맥클린은 최근 다섯 경기에서 경기당 1실점 정도만 허용했고 매 경기 6이닝 이상을 소화했다.
로돈 역시 최근 실점 자체는 매우 적었다.
첫 번째 승부처는 로돈의 볼넷이다.
메츠 타선이 현재 좌완을 잘 치지 못하더라도 볼넷으로 두 명 이상을 출루시키면 한 번의 안타로도 1~2점을 만들 수 있다.
로돈이 초반부터 스트라이크를 공격적으로 던져 투구 수를 관리한다면 메츠 득점은 크게 제한될 수 있다.
반대로 2~3회부터 투구 수가 50구 이상으로 올라가면 양키스가 불펜 사용 시점을 빠르게 고민해야 한다.
맥클린 쪽에서는 긴 휴식 이후 첫 타순이 중요하다.
평소보다 스트라이크 감각이 조금 늦게 잡히면 양키스 좌타자들에게 출루를 허용할 수 있다.
하지만 초반을 무사히 넘기면 최근 이닝 소화력을 그대로 이어갈 가능성이 높다.
경기의 가장 큰 분기점은 6회 이후다.
맥클린이 6회까지 2실점 안쪽으로 막아도 메츠는 남은 세 이닝을 최근 불안한 불펜에 맡겨야 한다.
양키스가 이 시점까지 한두 점 뒤지고 있어도 역전 기회는 충분히 남아 있다.
반대로 로돈이 5회 정도를 버티면 양키스 역시 중간 불펜 한두 이닝을 통과해야 한다.
전날 불펜 소모 때문에 이 구간은 평소보다 약할 수 있다.
따라서 5~7회가 메츠가 점수를 추가할 수 있는 가장 좋은 시간대가 될 수 있다.
8회 이후에는 다시 양키스 쪽으로 기운다.
헤드릭과 베드나가 정상적으로 가동된다면 메츠의 현재 중심 타선이 후반 역전을 만들기는 쉽지 않다.
언오버 7.5는 낮은 기준이다.
4-4만 되어도 넘어간다.
그럼에도 언더 쪽을 보는 이유는 메츠의 좌완 상대 극심한 침체와 두 선발의 최근 실점 억제력 때문이다.
양키스 역시 우완 상대 타격이 폭발적인 상태가 아니고 맥클린의 최근 구위도 상당히 좋다.
이번 언더에서 가장 위험한 시나리오는 로돈이 볼넷으로 조기에 내려가고, 맥클린 역시 긴 휴식의 영향을 받아 좌타자에게 장타를 허용하는 경우다.
그렇게 되면 양 팀 불펜이 길게 노출되면서 최근 메츠 경기처럼 총점이 크게 올라갈 수 있다.
하지만 기본 시나리오는 선발이 초반을 잡고, 후반 불펜 차이에서 양키스가 필요한 한두 점을 추가하는 쪽에 가깝다.
종합전망
시즌 전체 흐름에서는 양키스가 앞선다.
양키스는 84승 62패를 기록하고 있고 메츠는 68승 78패다.
팀 성적과 후반 경기 운영 능력에서 차이가 있다.
선발은 쉽게 우열을 가르기 어렵다.
맥클린은 이닝 소화력과 최근 안정성이 더 좋다. 160이닝 이상을 소화한 시즌 전체의 완성도 역시 높다.
로돈은 최근 실점 자체는 적지만 볼넷과 짧은 이닝이라는 불안 요소가 있다.
다만 이번 상대 타순 구성은 로돈에게 조금 유리하다.
메츠는 최근 좌완 상대 타율과 장타율이 크게 떨어졌고, 맥클린은 반대로 좌타자에게 상대적으로 약한데 양키스에는 좌타자가 여섯 명이다.
선발의 절대 능력은 비슷해도 실제 이번 매치업에서 공격하기 쉬운 쪽은 양키스에 조금 더 가깝다.
결국 승패를 결정할 가장 큰 요소는 불펜이다.
메츠는 최근 사흘 평균자책점 12.00, 최근 5경기 6점대로 후반이 크게 흔들리고 있다.
양키스는 전날 많은 이닝을 불펜으로 소화했다는 부담이 있지만 시즌 평균자책점 3.11, 최근 5경기 1점대 후반을 기록했고 헤드릭과 베드나라는 확실한 후반 카드가 남아 있다.
접전으로 7회 이후 들어가면 홈팀 쪽이 훨씬 편하다.
승패는 뉴욕 양키스를 선택한다.
메츠가 승리하려면 맥클린이 7이닝에 가까운 투구를 해 불펜 노출을 최소화하고, 로돈의 볼넷을 초반 득점으로 바꿔야 한다.
충분히 가능한 시나리오지만 현재 메츠 중심 타선의 좌완 상대 흐름과 후반 불펜 상태를 생각하면 조건이 여러 개 필요하다.
양키스는 맥클린에게 많은 점수를 내지 못해도 된다.
초반을 1~2점 차로 따라간 뒤 최근 불안한 메츠 불펜을 상대로 후반 승부를 가져가는 경로가 있다.
언오버는 7.5 언더에 조금 더 무게를 둔다.
구장 환경과 최근 메츠 경기의 높은 득점은 오버 쪽이다.
하지만 이번에는 메츠가 최근 가장 잘 쳤던 우완이 아니라 좌완 로돈을 상대한다.
최근 5경기 좌완 상대 타율과 장타율이 .111이라는 점은 총득점을 낮출 수 있는 강한 요소다.
양키스도 우완 상대 최근 타격이 강하지 않고 맥클린은 최근 다섯 경기에서 실점을 거의 허용하지 않았다.
결국 양 팀이 초반부터 3~4점씩 주고받는 경기보다는 5회까지 낮은 점수로 진행된 뒤, 후반 양키스가 한두 점을 추가하는 형태가 더 자연스럽다.
로돈의 투구 수가 예상보다 빨리 늘거나 맥클린이 긴 휴식 때문에 제구가 흔들리면 7.5라는 낮은 기준은 쉽게 위험해질 수 있다.
그래도 현재 선발 컨디션과 메츠의 좌완 상대 약세, 양키스 후반 필승조를 합치면 4-2나 4-3 정도의 접전으로 끝날 가능성을 조금 더 높게 본다.
예측결과
승패 : 뉴욕 양키스 승
언오버 : 7.5 언더
스포츠중계 365티비 분석자료는 오로지 참고용 프리뷰 입니다.
결과예측은 안하려고 했지만 원하시는분들이 많아 평균치 이상의 확률로만 기재한것이니 절대 맹신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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