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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12일 라리가 라싱 산탄데르 알라베스 분석 스포츠중계 365티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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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중계 365티비 분석자료
전술 분석
이번 경기는 현재 순위만 놓고 보면 알라베스가 앞서지만, 실제 경기 구조는 순위표만큼 일방적이지 않다. 라싱 산탄데르는 승격 이후 1승 1무 2패로 13위에 머물러 있고, 알라베스는 3승 1무로 무패를 유지하며 2위에 올라 있다. 최근 결과와 득실 흐름에서는 원정팀이 분명 우위다. 다만 배당이 라싱 산탄데르 승 2.50, 무승부 3.66, 알라베스 승 2.92로 형성됐다는 점에서 홈 이점까지 포함한 평가는 상당히 팽팽하다.
포메이션부터 경기의 핵심이 드러난다. 라싱 산탄데르는 4-2-3-1, 알라베스는 3-5-2를 사용한다. 라싱은 아히레사발라 뒤에 살리나스, 곤살레스, 마누 에르난도, 만티야가 포백을 구성하고 프라티와 마르틴이 중원 아래를 맡는다. 비센테, 카날레스, 가르시아가 2선을 형성하고 자비리가 최전방에 선다.
알라베스는 시베라를 뒤에 두고 테날리아, 코스키, 조니 오토로 백3를 구성한다. 페레스와 레바흐가 양쪽 윙백으로 움직이고 이바녜스, 블랑코, 수아레스가 중앙에서 숫자를 만든다. 보예와 디아스가 투톱이다.
전술적으로 가장 먼저 봐야 할 곳은 측면이다.
라싱 산탄데르는 기본적으로 포백이기 때문에 측면 수비에서 풀백 한 명이 넓은 구역을 책임해야 한다. 반면 알라베스는 윙백이 높게 올라가고 투톱 가운데 한 명이 바깥으로 움직이면 한쪽 측면에서 자연스럽게 두 명 이상을 배치할 수 있다.
라싱의 측면 수비가 약점으로 지적되는 상황에서 알라베스가 윙백 전진과 크로스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것은 상당히 까다로운 상성이다.
라싱 풀백이 알라베스 윙백을 따라 밖으로 끌려가면 중앙 수비와 풀백 사이가 벌어진다. 그 공간으로 보예나 디아스가 움직이면 홈팀 센터백은 박스 바깥까지 따라 나갈지, 중앙을 지킬지 결정해야 한다.
반대로 풀백이 안쪽을 좁혀 투톱을 먼저 막으면 알라베스 윙백에게 크로스할 시간이 생긴다. 제공권과 공중볼 경합에 강점을 가진 원정팀 입장에서는 원하는 상황이다.
라싱이 이 구조를 깨려면 수비만 할 것이 아니라 측면에서 먼저 알라베스 윙백을 뒤로 밀어야 한다.
특히 왼쪽의 비센테와 살리나스 조합이 중요하다. 비센테가 공격적으로 공을 잡고 살리나스가 오버래핑하면 알라베스의 오른쪽 윙백 페레스가 마음대로 전진하기 어렵다. 홈팀이 경기 초반부터 이 지역에서 주도권을 가져오느냐가 전체 균형에 직접 영향을 준다.
수비 및 중원 분석
중앙에서는 숫자 싸움보다 두 팀이 공을 잃는 위치가 중요하다.
라싱 산탄데르는 짧은 패스로 후방에서부터 풀어가려 하지만 긴 시간 점유를 유지하는 팀은 아니다. 대신 상대 패스를 끊은 직후 왼쪽으로 빠르게 전환하는 장면에서 강점이 있다.
프라티와 마르틴이 중앙에서 첫 번째 볼을 확보하고 비센테 쪽으로 빠르게 전달하면 알라베스 윙백이 올라간 뒤쪽을 곧바로 공격할 수 있다.
이 전환이 제대로 이뤄진다면 알라베스의 3-5-2가 항상 숫자 우위를 가져가는 것은 아니다. 윙백이 공격에 가담한 상태에서 공을 잃으면 백3가 넓은 지역을 직접 막아야 한다.
알라베스는 이 위험을 감수하는 대신 후방에서 굳이 짧게만 풀지 않는다.
상대 전방 압박이 들어오면 롱볼로 첫 압박선을 건너뛴 뒤 보예와 디아스에게 직접 연결한다. 라싱이 적극적으로 전방 압박을 시도해도 알라베스가 그 압박을 짧은 패스로 모두 상대할 필요가 없는 이유다.
보예가 첫 공을 버텨내면 중원의 이바녜스, 블랑코, 수아레스가 세컨드볼을 회수하면서 다시 공격을 이어갈 수 있다.
라싱 입장에서는 첫 번째 제공권보다 두 번째 공 관리가 더 중요해진다. 센터백이 헤더로 걷어내도 중원에서 다시 알라베스가 공을 가져가면 수비 시간이 길어진다.
1대1에서 가장 주목해야 할 대결은 보예와 라싱 센터백이다.
보예는 오사수나전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좋은 득점 감각을 보여줬다. 공중볼뿐 아니라 중앙에서 등을 지고 공을 받아주는 역할도 할 수 있기 때문에 홈팀 중앙 수비는 단순히 박스 안 마크만으로 끝낼 수 없다.
라싱 사령탑이 선발 변화를 예고한 상황에서 중앙 수비 조합까지 변동이 생긴다면 서로 간격을 맞추는 시간이 필요할 수 있다.
반대편에서는 자비리와 코스키의 승부가 중요하다.
자비리는 엘체전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라싱이 알라베스 백3를 공략하려면 스리백 가운데 상대적으로 불안한 지점을 반복해서 겨냥해야 한다.
자비리가 중앙에서 버텨주면 카날레스와 비센테가 2선에서 박스 안으로 들어갈 공간도 생긴다.
세트피스 역시 양 팀 모두 중요한 변수다.
라싱은 직접 프리킥과 중거리 슈팅으로 흐름을 바꿀 수 있는 팀이다. 박스 바로 앞에서 파울을 얻는 것만으로도 득점 기회가 된다.
반면 수비 세트피스와 공중볼에서는 알라베스가 더 편하다. 원정팀의 크로스와 헤더 능력을 생각하면 라싱이 불필요한 측면 프리킥과 코너킥을 내주는 것은 위험하다.
공격 분석
최근 득점 생산력은 알라베스가 확실히 앞선다.
라싱 산탄데르는 리그 4경기에서 7득점 8실점을 기록했다. 경기당 득점 자체는 나쁘지 않지만 네 경기 모두 실점했고, 득점과 동시에 수비도 열리는 형태가 반복됐다.
홈에서는 두 경기 모두 최소 2골을 넣었다. 엘 사르디네로에서 공격력이 올라오는 것은 분명하다.
하지만 홈 두 경기에서 상대에게도 2골 이상을 허용했다. 공격적으로 전진하는 만큼 수비 간격 역시 넓어진다는 의미다.
더 중요한 기록은 리드 관리다.
라싱은 이번 시즌 4경기 가운데 3경기에서 먼저 앞섰지만 최종적으로 거둔 승리는 한 번뿐이다. 선제골 이후 경기를 잠그지 못했다.
이번처럼 후반 교체 자원과 제공권이 좋은 알라베스를 상대할 때는 상당히 부담스러운 약점이다.
알라베스는 4경기에서 10골을 넣고 3실점만 허용했다.
득점력은 리그 상위권이고 1부리그에서 16경기 연속 득점을 이어가고 있다. 특정 한두 경기의 폭발이 아니라 꾸준히 상대 골문을 열고 있다는 점이 중요하다.
공통 상대 경기에서도 차이가 있었다.
비야레알을 상대로 라싱은 2-2, 알라베스는 1-0을 기록했다.
헤타페전에서는 라싱이 0-1로 패한 반면 알라베스는 3-0으로 승리했다.
라요 바예카노 원정에서도 라싱은 2-3으로 졌고 알라베스는 1-1로 승점을 가져왔다.
단순 스코어만으로 모든 전력 차이를 설명할 수는 없지만 비슷한 상대를 만났을 때 알라베스가 실점 관리에서 더 안정적이었다는 것은 분명하다.
다만 알라베스가 첫 4경기 가운데 3경기를 홈에서 치렀다는 점은 함께 봐야 한다.
이번 시즌 원정 표본은 라요 바예카노전 1-1 한 경기뿐이다. 현재 3승 1무의 성적을 그대로 원정 경기력으로 확대하는 것은 조심할 필요가 있다.
라싱이 홈에서 득점할 가능성도 충분하다.
비센테가 현재 팀에서 가장 좋은 경기력을 보이고 있고 왼쪽에서 살리나스와 함께 알라베스 오른쪽을 밀어낼 수 있다.
알라베스의 페레스가 비센테 수비에 묶이면 원정팀의 측면 공격 빈도 역시 감소한다.
라싱이 승부를 만들려면 이 구간에서 먼저 알라베스 윙백을 방어 위치로 끌어내야 한다.
결장 및 선수 운용 분석
라싱 산탄데르는 공격 교체 카드에서 손실이 있다.
시즌 첫 골을 기록했던 안드레스 마르틴이 무릎 염좌로 10월 중순까지 결장한다.
선발 공격진만 놓고 경기를 시작하는 데 큰 변화가 없더라도 후반에 공격 방향을 바꿀 수 있는 선택지가 하나 줄었다.
골키퍼 에릭손도 어깨 힘줄 부상으로 빠진다. 주전 골키퍼 공백은 아니지만 벤치 구성에는 영향을 준다.
알라베스는 가르세스와 로드리게스가 십자인대 부상으로 장기 이탈했다.
반면 마르티네스는 종아리 근육의 미세 파열에서 회복해 다시 명단에 들어온다.
선발보다는 후반 교체 투입 가능성이 높은 카드다.
이번 경기에서는 이 복귀가 상당히 중요할 수 있다.
라싱은 홈에서 공격적으로 움직이는 만큼 후반으로 갈수록 풀백과 중원의 활동량이 떨어질 가능성이 있다.
그 시점에 알라베스가 새로운 공격 자원을 투입하면 측면과 수비 뒷공간을 다시 흔들 수 있다.
라싱은 안드레스 마르틴이 빠져 후반 공격 카드가 줄어든 반면 알라베스는 마르티네스를 추가할 수 있다.
60분 이후의 벤치 싸움에서는 원정팀이 조금 더 유리해 보인다.
홈·원정 및 예상경기 흐름
라싱은 홈 두 경기에서 1승 1무로 패하지 않았다.
승격 직후 홈에서 보여준 공격적인 에너지와 분위기는 분명 강점이다. 배당에서도 시즌 성적이 더 좋은 알라베스보다 홈 승 배당이 낮게 형성된 이유 중 하나다.
하지만 홈에서 공격력이 좋아진 만큼 경기가 닫히지는 않았다.
두 경기 모두 라싱이 2골 이상을 넣었지만 상대에게도 2골 이상을 허용했다.
홈이라고 해서 안정적인 저득점 경기를 만드는 팀은 아니다.
알라베스는 아직 원정 표본이 한 경기뿐이다.
라요 바예카노 원정에서 1-1을 기록했다. 따라서 홈 3경기 9득점 2실점이라는 강한 결과를 이번 원정에 그대로 적용하는 것은 위험하다.
그럼에도 최근 득점 지속성과 경기 운영에서는 알라베스가 안정적이다.
경기 초반은 라싱이 적극적으로 나올 가능성이 높다.
홈 관중을 등에 업고 비센테 쪽으로 빠르게 공을 보내면서 알라베스의 윙백을 뒤로 묶으려 할 것이다.
알라베스가 이 압박을 롱볼과 세컨드볼 회수로 넘기기 시작하면 경기 흐름은 원정팀 쪽으로 조금씩 이동할 수 있다.
첫 번째 승부처는 알라베스가 라싱 풀백 뒤를 얼마나 빨리 공략하느냐다.
페레스와 레바흐의 전진에 투톱 움직임까지 겹치면 라싱은 측면 한쪽에 수비 숫자를 추가해야 한다.
이때 중앙에서 수아레스나 이바녜스가 세컨드볼을 잡으면 연속 공격이 이어질 수 있다.
두 번째 승부처는 선제골 이후다.
라싱이 먼저 득점하더라도 이번 시즌 리드를 끝까지 지키지 못한 경기가 많았다.
알라베스는 16경기 연속 득점 중이다. 한 골을 먼저 허용한다고 공격 구조를 크게 바꿔야 하는 팀도 아니다.
오히려 라싱이 선제골 이후 라인을 애매하게 내리면 원정팀 윙백이 더 높은 위치까지 올라갈 수 있다.
반대로 알라베스가 먼저 득점하면 홈팀은 공격 숫자를 늘려야 한다.
이 경우 라싱의 가장 좋은 공격 구간도 나오지만 동시에 알라베스 투톱이 활용할 전환 공간도 넓어진다.
어느 팀이 선제골을 기록하더라도 경기 자체가 완전히 닫힐 가능성은 높지 않다.
2.5 오버를 판단하는 핵심도 이 지점이다.
종합전망
승패에서는 알라베스 쪽에 조금 더 무게를 둔다.
현재 순위만으로 선택하는 것은 아니다.
라싱은 홈에서 공격력이 살아 있고 첫 두 경기를 무패로 마쳤다. 알라베스의 원정 표본도 한 경기뿐이라 3승 1무라는 성적을 그대로 적용하기 어렵다.
그럼에도 경기 구조가 원정팀에 유리하다.
라싱의 측면 수비 약점과 알라베스의 윙백 전진, 크로스, 제공권이 직접 맞물린다.
라싱 풀백이 윙백과 투톱의 움직임을 동시에 관리해야 하는 상황이 반복되면 경기 시간이 흐를수록 수비 부담이 커진다.
알라베스는 전방 압박을 반드시 짧은 패스로 풀 필요도 없다.
롱볼로 라싱의 첫 압박을 건너뛴 뒤 보예와 디아스를 활용하고, 중원 세 명이 세컨드볼에 붙는 방법이 있다.
라싱이 잘하는 볼 탈취와 빠른 전환을 아예 거치지 않고 전진할 수 있는 공격 경로다.
보예의 현재 득점 흐름도 무시하기 어렵다.
오사수나전 해트트릭 이후 자신감이 올라와 있고, 홈팀의 중앙 수비 조합에 변화 가능성이 있다는 점도 원정팀 공격에 유리하다.
라싱의 반격 근거도 충분하다.
비센테가 알라베스의 오른쪽을 밀어내면 페레스의 전진을 억제할 수 있다.
자비리 역시 코스키를 상대로 중앙에서 득점 기회를 만들 수 있다.
홈 두 경기에서 모두 멀티골을 기록한 공격력까지 생각하면 라싱을 무득점으로 보는 경기는 아니다.
문제는 경기 전체를 90분으로 봤을 때의 안정성이다.
라싱은 네 경기 연속 실점했고 세 차례나 선제골을 넣고도 한 번밖에 승리하지 못했다.
알라베스는 4경기 10득점 3실점, 16경기 연속 득점을 이어가고 있다.
한 골 차 접전에서 어느 팀이 끝까지 자신의 공격과 수비 구조를 유지할 수 있느냐를 보면 원정팀의 조건이 조금 더 낫다.
배당 2.92 역시 현재 흐름과 전술 상성을 생각하면 충분히 검토할 수 있는 구간이다.
언오버는 2.5 오버 쪽이다.
라싱 홈 경기는 이번 시즌 공격과 수비가 동시에 열리는 형태였다.
홈 두 경기에서 모두 2골 이상을 넣었지만 2골 이상을 허용했다.
알라베스는 리그 4경기에서 10골을 기록했고 장기간 득점 행진도 이어가고 있다.
라싱이 먼저 득점하더라도 리드 관리 문제가 있고, 알라베스가 먼저 득점하면 홈팀이 라인을 올려야 하기 때문에 어느 방향에서도 추가 득점 공간이 발생할 수 있다.
알라베스의 원정 경험이 아직 한 경기뿐이라는 점과 라싱의 홈 에너지를 감안하면 일방적인 원정 승리보다 양 팀 모두 득점하는 형태가 더 자연스럽다.
전체적으로는 전반부터 한 팀이 크게 벌리기보다는 서로 한 차례씩 기회를 주고받은 뒤, 후반 체력과 교체 카드 차이에서 알라베스가 마지막 한 골을 가져가는 경기로 본다.
예측결과
승패 : 알라베스 승
언오버 : 2.5 오버
스포츠중계 365티비 분석자료는 오로지 참고용 프리뷰 입니다.
결과예측은 안하려고 했지만 원하시는분들이 많아 평균치 이상의 확률로만 기재한것이니 절대 맹신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전술 분석
이번 경기는 현재 순위만 놓고 보면 알라베스가 앞서지만, 실제 경기 구조는 순위표만큼 일방적이지 않다. 라싱 산탄데르는 승격 이후 1승 1무 2패로 13위에 머물러 있고, 알라베스는 3승 1무로 무패를 유지하며 2위에 올라 있다. 최근 결과와 득실 흐름에서는 원정팀이 분명 우위다. 다만 배당이 라싱 산탄데르 승 2.50, 무승부 3.66, 알라베스 승 2.92로 형성됐다는 점에서 홈 이점까지 포함한 평가는 상당히 팽팽하다.
포메이션부터 경기의 핵심이 드러난다. 라싱 산탄데르는 4-2-3-1, 알라베스는 3-5-2를 사용한다. 라싱은 아히레사발라 뒤에 살리나스, 곤살레스, 마누 에르난도, 만티야가 포백을 구성하고 프라티와 마르틴이 중원 아래를 맡는다. 비센테, 카날레스, 가르시아가 2선을 형성하고 자비리가 최전방에 선다.
알라베스는 시베라를 뒤에 두고 테날리아, 코스키, 조니 오토로 백3를 구성한다. 페레스와 레바흐가 양쪽 윙백으로 움직이고 이바녜스, 블랑코, 수아레스가 중앙에서 숫자를 만든다. 보예와 디아스가 투톱이다.
전술적으로 가장 먼저 봐야 할 곳은 측면이다.
라싱 산탄데르는 기본적으로 포백이기 때문에 측면 수비에서 풀백 한 명이 넓은 구역을 책임해야 한다. 반면 알라베스는 윙백이 높게 올라가고 투톱 가운데 한 명이 바깥으로 움직이면 한쪽 측면에서 자연스럽게 두 명 이상을 배치할 수 있다.
라싱의 측면 수비가 약점으로 지적되는 상황에서 알라베스가 윙백 전진과 크로스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것은 상당히 까다로운 상성이다.
라싱 풀백이 알라베스 윙백을 따라 밖으로 끌려가면 중앙 수비와 풀백 사이가 벌어진다. 그 공간으로 보예나 디아스가 움직이면 홈팀 센터백은 박스 바깥까지 따라 나갈지, 중앙을 지킬지 결정해야 한다.
반대로 풀백이 안쪽을 좁혀 투톱을 먼저 막으면 알라베스 윙백에게 크로스할 시간이 생긴다. 제공권과 공중볼 경합에 강점을 가진 원정팀 입장에서는 원하는 상황이다.
라싱이 이 구조를 깨려면 수비만 할 것이 아니라 측면에서 먼저 알라베스 윙백을 뒤로 밀어야 한다.
특히 왼쪽의 비센테와 살리나스 조합이 중요하다. 비센테가 공격적으로 공을 잡고 살리나스가 오버래핑하면 알라베스의 오른쪽 윙백 페레스가 마음대로 전진하기 어렵다. 홈팀이 경기 초반부터 이 지역에서 주도권을 가져오느냐가 전체 균형에 직접 영향을 준다.
수비 및 중원 분석
중앙에서는 숫자 싸움보다 두 팀이 공을 잃는 위치가 중요하다.
라싱 산탄데르는 짧은 패스로 후방에서부터 풀어가려 하지만 긴 시간 점유를 유지하는 팀은 아니다. 대신 상대 패스를 끊은 직후 왼쪽으로 빠르게 전환하는 장면에서 강점이 있다.
프라티와 마르틴이 중앙에서 첫 번째 볼을 확보하고 비센테 쪽으로 빠르게 전달하면 알라베스 윙백이 올라간 뒤쪽을 곧바로 공격할 수 있다.
이 전환이 제대로 이뤄진다면 알라베스의 3-5-2가 항상 숫자 우위를 가져가는 것은 아니다. 윙백이 공격에 가담한 상태에서 공을 잃으면 백3가 넓은 지역을 직접 막아야 한다.
알라베스는 이 위험을 감수하는 대신 후방에서 굳이 짧게만 풀지 않는다.
상대 전방 압박이 들어오면 롱볼로 첫 압박선을 건너뛴 뒤 보예와 디아스에게 직접 연결한다. 라싱이 적극적으로 전방 압박을 시도해도 알라베스가 그 압박을 짧은 패스로 모두 상대할 필요가 없는 이유다.
보예가 첫 공을 버텨내면 중원의 이바녜스, 블랑코, 수아레스가 세컨드볼을 회수하면서 다시 공격을 이어갈 수 있다.
라싱 입장에서는 첫 번째 제공권보다 두 번째 공 관리가 더 중요해진다. 센터백이 헤더로 걷어내도 중원에서 다시 알라베스가 공을 가져가면 수비 시간이 길어진다.
1대1에서 가장 주목해야 할 대결은 보예와 라싱 센터백이다.
보예는 오사수나전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좋은 득점 감각을 보여줬다. 공중볼뿐 아니라 중앙에서 등을 지고 공을 받아주는 역할도 할 수 있기 때문에 홈팀 중앙 수비는 단순히 박스 안 마크만으로 끝낼 수 없다.
라싱 사령탑이 선발 변화를 예고한 상황에서 중앙 수비 조합까지 변동이 생긴다면 서로 간격을 맞추는 시간이 필요할 수 있다.
반대편에서는 자비리와 코스키의 승부가 중요하다.
자비리는 엘체전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라싱이 알라베스 백3를 공략하려면 스리백 가운데 상대적으로 불안한 지점을 반복해서 겨냥해야 한다.
자비리가 중앙에서 버텨주면 카날레스와 비센테가 2선에서 박스 안으로 들어갈 공간도 생긴다.
세트피스 역시 양 팀 모두 중요한 변수다.
라싱은 직접 프리킥과 중거리 슈팅으로 흐름을 바꿀 수 있는 팀이다. 박스 바로 앞에서 파울을 얻는 것만으로도 득점 기회가 된다.
반면 수비 세트피스와 공중볼에서는 알라베스가 더 편하다. 원정팀의 크로스와 헤더 능력을 생각하면 라싱이 불필요한 측면 프리킥과 코너킥을 내주는 것은 위험하다.
공격 분석
최근 득점 생산력은 알라베스가 확실히 앞선다.
라싱 산탄데르는 리그 4경기에서 7득점 8실점을 기록했다. 경기당 득점 자체는 나쁘지 않지만 네 경기 모두 실점했고, 득점과 동시에 수비도 열리는 형태가 반복됐다.
홈에서는 두 경기 모두 최소 2골을 넣었다. 엘 사르디네로에서 공격력이 올라오는 것은 분명하다.
하지만 홈 두 경기에서 상대에게도 2골 이상을 허용했다. 공격적으로 전진하는 만큼 수비 간격 역시 넓어진다는 의미다.
더 중요한 기록은 리드 관리다.
라싱은 이번 시즌 4경기 가운데 3경기에서 먼저 앞섰지만 최종적으로 거둔 승리는 한 번뿐이다. 선제골 이후 경기를 잠그지 못했다.
이번처럼 후반 교체 자원과 제공권이 좋은 알라베스를 상대할 때는 상당히 부담스러운 약점이다.
알라베스는 4경기에서 10골을 넣고 3실점만 허용했다.
득점력은 리그 상위권이고 1부리그에서 16경기 연속 득점을 이어가고 있다. 특정 한두 경기의 폭발이 아니라 꾸준히 상대 골문을 열고 있다는 점이 중요하다.
공통 상대 경기에서도 차이가 있었다.
비야레알을 상대로 라싱은 2-2, 알라베스는 1-0을 기록했다.
헤타페전에서는 라싱이 0-1로 패한 반면 알라베스는 3-0으로 승리했다.
라요 바예카노 원정에서도 라싱은 2-3으로 졌고 알라베스는 1-1로 승점을 가져왔다.
단순 스코어만으로 모든 전력 차이를 설명할 수는 없지만 비슷한 상대를 만났을 때 알라베스가 실점 관리에서 더 안정적이었다는 것은 분명하다.
다만 알라베스가 첫 4경기 가운데 3경기를 홈에서 치렀다는 점은 함께 봐야 한다.
이번 시즌 원정 표본은 라요 바예카노전 1-1 한 경기뿐이다. 현재 3승 1무의 성적을 그대로 원정 경기력으로 확대하는 것은 조심할 필요가 있다.
라싱이 홈에서 득점할 가능성도 충분하다.
비센테가 현재 팀에서 가장 좋은 경기력을 보이고 있고 왼쪽에서 살리나스와 함께 알라베스 오른쪽을 밀어낼 수 있다.
알라베스의 페레스가 비센테 수비에 묶이면 원정팀의 측면 공격 빈도 역시 감소한다.
라싱이 승부를 만들려면 이 구간에서 먼저 알라베스 윙백을 방어 위치로 끌어내야 한다.
결장 및 선수 운용 분석
라싱 산탄데르는 공격 교체 카드에서 손실이 있다.
시즌 첫 골을 기록했던 안드레스 마르틴이 무릎 염좌로 10월 중순까지 결장한다.
선발 공격진만 놓고 경기를 시작하는 데 큰 변화가 없더라도 후반에 공격 방향을 바꿀 수 있는 선택지가 하나 줄었다.
골키퍼 에릭손도 어깨 힘줄 부상으로 빠진다. 주전 골키퍼 공백은 아니지만 벤치 구성에는 영향을 준다.
알라베스는 가르세스와 로드리게스가 십자인대 부상으로 장기 이탈했다.
반면 마르티네스는 종아리 근육의 미세 파열에서 회복해 다시 명단에 들어온다.
선발보다는 후반 교체 투입 가능성이 높은 카드다.
이번 경기에서는 이 복귀가 상당히 중요할 수 있다.
라싱은 홈에서 공격적으로 움직이는 만큼 후반으로 갈수록 풀백과 중원의 활동량이 떨어질 가능성이 있다.
그 시점에 알라베스가 새로운 공격 자원을 투입하면 측면과 수비 뒷공간을 다시 흔들 수 있다.
라싱은 안드레스 마르틴이 빠져 후반 공격 카드가 줄어든 반면 알라베스는 마르티네스를 추가할 수 있다.
60분 이후의 벤치 싸움에서는 원정팀이 조금 더 유리해 보인다.
홈·원정 및 예상경기 흐름
라싱은 홈 두 경기에서 1승 1무로 패하지 않았다.
승격 직후 홈에서 보여준 공격적인 에너지와 분위기는 분명 강점이다. 배당에서도 시즌 성적이 더 좋은 알라베스보다 홈 승 배당이 낮게 형성된 이유 중 하나다.
하지만 홈에서 공격력이 좋아진 만큼 경기가 닫히지는 않았다.
두 경기 모두 라싱이 2골 이상을 넣었지만 상대에게도 2골 이상을 허용했다.
홈이라고 해서 안정적인 저득점 경기를 만드는 팀은 아니다.
알라베스는 아직 원정 표본이 한 경기뿐이다.
라요 바예카노 원정에서 1-1을 기록했다. 따라서 홈 3경기 9득점 2실점이라는 강한 결과를 이번 원정에 그대로 적용하는 것은 위험하다.
그럼에도 최근 득점 지속성과 경기 운영에서는 알라베스가 안정적이다.
경기 초반은 라싱이 적극적으로 나올 가능성이 높다.
홈 관중을 등에 업고 비센테 쪽으로 빠르게 공을 보내면서 알라베스의 윙백을 뒤로 묶으려 할 것이다.
알라베스가 이 압박을 롱볼과 세컨드볼 회수로 넘기기 시작하면 경기 흐름은 원정팀 쪽으로 조금씩 이동할 수 있다.
첫 번째 승부처는 알라베스가 라싱 풀백 뒤를 얼마나 빨리 공략하느냐다.
페레스와 레바흐의 전진에 투톱 움직임까지 겹치면 라싱은 측면 한쪽에 수비 숫자를 추가해야 한다.
이때 중앙에서 수아레스나 이바녜스가 세컨드볼을 잡으면 연속 공격이 이어질 수 있다.
두 번째 승부처는 선제골 이후다.
라싱이 먼저 득점하더라도 이번 시즌 리드를 끝까지 지키지 못한 경기가 많았다.
알라베스는 16경기 연속 득점 중이다. 한 골을 먼저 허용한다고 공격 구조를 크게 바꿔야 하는 팀도 아니다.
오히려 라싱이 선제골 이후 라인을 애매하게 내리면 원정팀 윙백이 더 높은 위치까지 올라갈 수 있다.
반대로 알라베스가 먼저 득점하면 홈팀은 공격 숫자를 늘려야 한다.
이 경우 라싱의 가장 좋은 공격 구간도 나오지만 동시에 알라베스 투톱이 활용할 전환 공간도 넓어진다.
어느 팀이 선제골을 기록하더라도 경기 자체가 완전히 닫힐 가능성은 높지 않다.
2.5 오버를 판단하는 핵심도 이 지점이다.
종합전망
승패에서는 알라베스 쪽에 조금 더 무게를 둔다.
현재 순위만으로 선택하는 것은 아니다.
라싱은 홈에서 공격력이 살아 있고 첫 두 경기를 무패로 마쳤다. 알라베스의 원정 표본도 한 경기뿐이라 3승 1무라는 성적을 그대로 적용하기 어렵다.
그럼에도 경기 구조가 원정팀에 유리하다.
라싱의 측면 수비 약점과 알라베스의 윙백 전진, 크로스, 제공권이 직접 맞물린다.
라싱 풀백이 윙백과 투톱의 움직임을 동시에 관리해야 하는 상황이 반복되면 경기 시간이 흐를수록 수비 부담이 커진다.
알라베스는 전방 압박을 반드시 짧은 패스로 풀 필요도 없다.
롱볼로 라싱의 첫 압박을 건너뛴 뒤 보예와 디아스를 활용하고, 중원 세 명이 세컨드볼에 붙는 방법이 있다.
라싱이 잘하는 볼 탈취와 빠른 전환을 아예 거치지 않고 전진할 수 있는 공격 경로다.
보예의 현재 득점 흐름도 무시하기 어렵다.
오사수나전 해트트릭 이후 자신감이 올라와 있고, 홈팀의 중앙 수비 조합에 변화 가능성이 있다는 점도 원정팀 공격에 유리하다.
라싱의 반격 근거도 충분하다.
비센테가 알라베스의 오른쪽을 밀어내면 페레스의 전진을 억제할 수 있다.
자비리 역시 코스키를 상대로 중앙에서 득점 기회를 만들 수 있다.
홈 두 경기에서 모두 멀티골을 기록한 공격력까지 생각하면 라싱을 무득점으로 보는 경기는 아니다.
문제는 경기 전체를 90분으로 봤을 때의 안정성이다.
라싱은 네 경기 연속 실점했고 세 차례나 선제골을 넣고도 한 번밖에 승리하지 못했다.
알라베스는 4경기 10득점 3실점, 16경기 연속 득점을 이어가고 있다.
한 골 차 접전에서 어느 팀이 끝까지 자신의 공격과 수비 구조를 유지할 수 있느냐를 보면 원정팀의 조건이 조금 더 낫다.
배당 2.92 역시 현재 흐름과 전술 상성을 생각하면 충분히 검토할 수 있는 구간이다.
언오버는 2.5 오버 쪽이다.
라싱 홈 경기는 이번 시즌 공격과 수비가 동시에 열리는 형태였다.
홈 두 경기에서 모두 2골 이상을 넣었지만 2골 이상을 허용했다.
알라베스는 리그 4경기에서 10골을 기록했고 장기간 득점 행진도 이어가고 있다.
라싱이 먼저 득점하더라도 리드 관리 문제가 있고, 알라베스가 먼저 득점하면 홈팀이 라인을 올려야 하기 때문에 어느 방향에서도 추가 득점 공간이 발생할 수 있다.
알라베스의 원정 경험이 아직 한 경기뿐이라는 점과 라싱의 홈 에너지를 감안하면 일방적인 원정 승리보다 양 팀 모두 득점하는 형태가 더 자연스럽다.
전체적으로는 전반부터 한 팀이 크게 벌리기보다는 서로 한 차례씩 기회를 주고받은 뒤, 후반 체력과 교체 카드 차이에서 알라베스가 마지막 한 골을 가져가는 경기로 본다.
예측결과
승패 : 알라베스 승
언오버 : 2.5 오버
스포츠중계 365티비 분석자료는 오로지 참고용 프리뷰 입니다.
결과예측은 안하려고 했지만 원하시는분들이 많아 평균치 이상의 확률로만 기재한것이니 절대 맹신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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