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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12일 NPB 히로시마 요코하마 분석 스포츠중계 365티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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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중계 365티비 분석자료
선발 분석
이번 경기는 시즌 전체 성적만 보면 히로시마의 구리바야시가 앞서지만, 최근 투구 흐름까지 포함하면 선발 우위를 단순하게 정하기 어렵다. 요코하마는 오가타, 히로시마는 구리바야시가 선발로 나선다. 두 투수 모두 우완이고 기본 구위는 충분하지만, 현재 조건에서는 각자 분명한 불안 요소를 안고 있다.
오가타는 시즌 초반 불펜으로 시작한 뒤 5월 말부터 선발 로테이션에 들어왔다. 시즌 평균자책점은 3.15이고, 80이닝 동안 9이닝당 탈삼진이 10개를 넘는다. 타자를 직접 돌려세울 수 있는 힘은 확실하다.
문제는 선발로서의 이닝 소화다.
최근 등판에서도 5이닝 전후에서 마운드를 넘기는 경우가 많았다. 최근 세 차례 등판 역시 5.2이닝 2실점, 5.1이닝 2실점, 7이닝 2실점으로 크게 무너진 경기는 없었지만 완전히 상대 타선을 지워버리는 흐름도 아니었다.
최근 다섯 번의 선발로 범위를 넓히면 약 27이닝에서 10실점 정도다. 경기당 두 점 안팎을 꾸준히 허용했다.
오가타의 강점은 탈삼진이지만 출루 자체를 완벽하게 억제하는 유형은 아니다. WHIP도 1.16 수준이라 매 이닝 깔끔하게 세 타자만 상대하고 내려가는 투수와는 거리가 있다.
올 시즌에는 주자를 내보낸 뒤에도 후속 타자를 잘 끊어내면서 실점을 억제했다. 그러나 득점권 주자가 계속 쌓이면 언젠가는 한 번에 여러 점으로 연결될 위험이 있다.
이번 경기에서는 원정과 낮 경기 조건이 동시에 걸린다.
홈에서는 평균자책점이 2점대 후반이지만 원정에서는 3점대 중반까지 올라간다. 낮 경기 평균자책점 역시 3.94로 야간 2.68보다 높다.
이번 경기는 오가타가 상대적으로 불편했던 두 조건이 겹친다.
좌타자 상대 피안타율은 .203으로 좋다. 히로시마가 좌타자를 배치한다고 해서 그 자체가 오가타 공략법이 되지는 않는다.
다만 9이닝당 피홈런이 1개에 가까워 한 번의 실투가 장타로 연결될 가능성은 열려 있다.
히로시마가 오가타를 상대할 때는 많은 안타보다 먼저 출루를 만들어놓고 사카쿠라나 사사키 쪽에서 장타 하나를 붙이는 방식이 더 현실적이다.
오가타에게 기대할 수 있는 범위는 5이닝 전후 2~3실점 정도다. 최근처럼 삼진이 유지되면 더 길게 갈 수도 있지만 원정 낮 경기 조건을 생각하면 무실점이나 1실점만을 기본값으로 잡기는 어렵다.
히로시마의 구리바야시는 시즌 전체로 보면 더 안정적인 선발이다.
올 시즌 15경기 모두 선발로 나와 97이닝 이상을 던졌고 평균자책점은 2.49다. 6승 5패를 기록하고 있으며 등판할 때마다 6이닝 안팎을 계산할 수 있는 투수다.
출루 허용도 많지 않고 장타를 쉽게 내주지 않는다.
낮 경기에서는 더욱 강했다. 네 차례 선발에서 31이닝을 던지며 단 2실점만 허용했다. 이번 경기 시간대만 보면 구리바야시에게 상당히 좋은 조건이다.
하지만 최근 흐름은 시즌 전체 성적과 완전히 다르다.
최근 세 차례 등판에서도 7이닝 2실점, 6.2이닝 6실점, 8이닝 1실점으로 편차가 컸다. 최근 다섯 번의 선발 전체로 보면 약 30이닝에서 19실점을 허용했다.
시즌 평균자책점 2.49의 투수가 최근에는 경기당 4점에 가까운 실점을 내준 셈이다.
최근 흔들림이 단순히 한 경기의 문제로 끝난 것이 아니라 여러 등판에 걸쳐 나타났다는 점이 중요하다.
요코하마를 상대로도 편하지 않았다. 상대 평균자책점이 3점대 후반으로 시즌 평균보다 높다.
상대 타선이 구리바야시의 공을 전혀 낯설어하지 않는다는 점은 최근 요코하마의 좋은 타격 흐름과 맞물린다.
휴식도 상당히 길었다.
9월 3일 등판 이후 아흐레를 쉬고 나온다. 체력 회복에는 도움이 되지만 긴 휴식이 항상 제구와 경기 감각에 긍정적으로만 작용하는 것은 아니다.
특히 요코하마 타선이 최근 초반부터 장타를 만들어내고 있기 때문에 첫 두 이닝에서 스트라이크 비율이 흔들리면 바로 위험해질 수 있다.
구리바야시가 시즌 전체의 안정감을 회복한다면 6~7이닝을 낮은 실점으로 묶을 능력은 충분하다.
반대로 최근 흐름이 이어진다면 요코하마 중심 타선을 두 번째로 상대하는 시점부터 실점이 쌓일 가능성이 있다.
선발만 비교하면 시즌 안정성에서는 구리바야시가 앞선다.
그러나 현재 흐름은 오히려 요코하마 쪽에 기회를 준다. 오가타도 원정 낮 경기라는 부담이 있어 이번 경기는 두 선발이 끝까지 팽팽하게 끌고 가는 투수전보다 서로 한두 차례 위기를 허용하는 전개에 조금 더 가깝다.
불펜 분석
불펜에서는 현재 두 팀의 차이가 상당히 크다.
요코하마는 오가타가 5이닝 정도에서 내려가더라도 뒤를 맡길 자원의 최근 흐름이 좋다.
최근 일주일 동안 요코하마 불펜은 약 17이닝을 던지며 3자책점만 허용했다.
하마치는 최근 4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으며 홀드 4개를 챙겼고, 나카가와도 2이닝 이상을 실점 없이 막으며 홀드 2개를 기록했다.
루이즈, 요시노, 이시다 역시 최근 실점 없이 자신의 역할을 수행했다.
마무리 레이놀즈는 세이브 2개를 올리는 과정에서 1실점이 있었지만 전체적인 뒷문 안정성은 유지되고 있다.
물론 완벽한 것은 아니다.
이세가 최근 2이닝 남짓에서 2실점하며 흔들렸고 와카마츠는 이틀 연속 등판으로 이번 경기 활용이 어려울 가능성이 높다.
오가타가 5회를 넘기지 못하면 6회와 7회를 누가 정리하느냐가 요코하마의 가장 큰 고민이다.
그래도 최근 대부분의 구원 자원이 좋은 상태라는 점에서 여러 선택지를 만들 수 있다.
경기를 앞선 상태로 8회에 들어가면 하마치와 레이놀즈로 마무리하는 형태가 가능하다.
히로시마는 상황이 훨씬 어렵다.
최근 일주일 구원진이 약 12이닝에서 15자책점을 허용했다. 불펜 평균자책점이 11점대까지 올라갔다.
직전 경기에서도 불펜이 두 이닝 동안 6점을 내주며 경기 흐름을 완전히 넘겨줬다.
특정 한두 명의 부진이 아니라 거의 불펜 전체가 동시에 흔들렸다.
모리우라는 최근 2이닝에 2실점했고 시즌 21홀드의 타카도 2이닝이 되지 않는 구간에서 2점을 허용했다.
터녹 역시 짧은 이닝에 실점했고, 오카모토는 1이닝 남짓에서 4점, 호리에도 2이닝 남짓에서 3점을 내줬다.
오세라와 쿠도 역시 최근 실점을 피하지 못했다.
현재 최근 등판에서 무실점 흐름을 유지한 자원은 엔도 정도다.
연투 문제로 반드시 빠지는 투수가 없다는 것은 그나마 다행이다.
하지만 모든 투수를 사용할 수 있다는 사실이 곧 안정적인 불펜이라는 뜻은 아니다.
최근에는 누구를 투입해도 실점 위험이 컸다.
이번 경기에서 구리바야시의 이닝이 중요해지는 이유다.
6~7이닝을 정상적으로 책임하면 히로시마는 불안한 불펜의 노출 시간을 최소화할 수 있다.
반대로 최근처럼 5~6회부터 흔들려 내려가면 요코하마 중심 타선이 두 번째와 세 번째 타석을 맞는 시점부터 히로시마 구원진이 길게 버텨야 한다.
현재 상황에서는 상당히 위험한 구도다.
시즌 전체 불펜 평균자책점 역시 요코하마가 2점대 후반, 히로시마가 3점대 중반으로 차이가 있다.
최근 흐름까지 더하면 후반 마운드는 요코하마가 확실한 우위다.
타선 분석
요코하마 타선은 현재 시즌 중 가장 좋은 구간에 들어와 있다.
시즌 전체 타율 .247, 장타율 .375에서 최근 10경기는 타율 .265, 장타율 .421로 올라왔다.
최근 5경기로 범위를 더 줄이면 타율 .292, 출루율 .354, 장타율 .503이다.
안타 숫자뿐 아니라 장타가 함께 늘었다는 점이 중요하다.
최근 10경기에서 8승 2패, 현재 3연승을 달리고 있고 그 과정에서 8점 이상을 기록한 경기도 두 차례 있었다.
10경기에서 41점을 만들어 경기당 평균 4점 이상을 기록했다.
원정 타격도 크게 떨어지지 않는다.
원정 타율 .245, 장타율 .369로 홈과 큰 차이가 없다. 마쓰다 스타디움이라는 이유만으로 공격력을 크게 낮춰 잡을 필요가 없다.
중심에는 마키가 있다.
마키는 시즌 타율 .291을 기록하고 있고 최근 타격감도 올라온 상태다.
4번 쓰쓰고는 타율 자체보다 장타 한 방이 위협적이고, 사노도 .259로 중심에서 주자를 불러들일 능력이 있다.
앞에서는 와타라이가 .277로 출루를 만들고, 미야시타도 .259에 최근 흐름이 좋다.
하위 타순 이노우에까지 감각이 올라오면서 이전보다 쉬어갈 구간도 줄었다.
특히 최근 우완 상대 장타율이 시즌 평균보다 크게 올라왔다.
이번 상대 구리바야시가 시즌 전체로는 좋은 투수지만 최근 실점이 늘었다는 점을 생각하면 요코하마 중심 타선이 장타를 연속으로 연결할 가능성이 있다.
구리바야시가 초반을 넘기더라도 이후 히로시마 불펜을 만난다는 점도 요코하마 공격에는 큰 플러스다.
히로시마는 시즌 전체 공격력이 좋지 않다.
시즌 타율 .229, 장타율 .328로 낮고 최근 10경기 역시 타율 .207, 장타율 .287에 머물렀다.
최근 10경기 득점도 30점에 그쳤다.
다만 완전히 침체된 타선만 있는 것은 아니다.
나카무라와 사사키의 최근 타격감이 올라오고 있고 사토와 가쓰타도 서서히 흐름을 찾고 있다.
중심의 사카쿠라는 시즌 타율 .252로 꾸준하게 생산력을 유지하고 있으며 기쿠치도 .246으로 자신의 역할을 하고 있다.
오른손 투수 상대 성적도 최근에는 조금 달라졌다.
최근 5경기 우완 상대 타율과 장타율이 시즌 전체보다 높아졌다.
이번 상대 오가타 역시 우완이다.
오가타가 원정과 낮 경기에서 상대적으로 실점이 늘어났다는 점까지 생각하면 히로시마가 완전히 침묵할 경기라고 보기는 어렵다.
특히 오가타가 초반 볼넷이나 안타로 주자를 내보낸 뒤 사카쿠라와 사사키를 상대하게 되면 한 이닝에 2점 정도를 만드는 상황도 가능하다.
다만 경기 전체 타선의 폭에서는 요코하마가 앞선다.
현재 중심 타선의 컨디션과 장타 생산, 하위 타순의 흐름까지 비교하면 요코하마가 9이닝 동안 더 많은 득점 기회를 만들 가능성이 높다.
구장 및 예상경기 흐름
마쓰다 스타디움은 기본적으로 타자에게 아주 편한 구장은 아니다.
올 시즌 이곳 경기의 평균 총득점은 6점대 중반 수준이다.
하지만 최근 10경기로 좁히면 평균 총득점이 7점대 후반까지 올라왔다.
이번 기준점은 5.5다.
구장 평균과 비교해도 낮은 편이다.
두 팀이 마쓰다에서 만났을 때의 득점 흐름도 기준점보다 높은 쪽에 가깝다.
맞대결 평균 총득점이 7점을 넘었고 12경기 가운데 9경기에서 6점 이상이 나왔다.
이번 경기에서 첫 번째 승부처는 구리바야시의 초반 제구다.
긴 휴식 이후 첫 등판이라 1~2회 스트라이크 비율이 중요하다.
현재 요코하마 타선은 실투를 기다리기보다 적극적으로 장타를 만들어내고 있기 때문에 초반부터 주자를 내보내면 중심 타선을 상대하기가 어려워진다.
두 번째는 오가타의 원정 낮 경기 적응이다.
오가타가 시즌 전체보다 실점이 늘어났던 조건에서 등판한다.
히로시마의 최근 타격이 강하지 않더라도 오가타가 매 이닝 주자를 허용하면 결국 한두 번은 득점권에서 중요한 타자를 만나게 된다.
세 번째이자 가장 큰 승부처는 6회 이후다.
구리바야시가 내려간 순간부터 히로시마는 최근 크게 흔들린 불펜을 가동해야 한다.
요코하마 타선은 바로 이 시점에 세 번째 타석에 들어가는 타자들이 많아진다.
선발의 구종을 두 번 경험한 뒤 최근 불안한 구원진을 상대하는 것은 공격팀에 상당히 좋은 조건이다.
반대로 요코하마도 오가타가 5이닝 정도에서 내려가면 불펜이 길게 나와야 한다.
이세의 최근 실점과 와카마츠의 활용 어려움 때문에 6~7회에는 히로시마가 추가점을 만들 기회가 있다.
따라서 이번 경기는 1~3회보다 5회 이후 득점이 늘어나는 흐름을 예상하는 편이 자연스럽다.
5.5라는 기준을 넘기기 위해서는 4-2 정도만 나와도 충분하다.
현재 두 선발의 조건과 불펜 흐름을 생각하면 그 정도 총점은 충분히 접근 가능한 범위다.
종합전망
승패에서는 요코하마를 선택한다.
구리바야시는 시즌 전체 성적으로는 이번 경기에서 가장 안정적인 선발이다.
평균자책점 2.49에 긴 이닝을 꾸준히 소화했고 낮 경기 성적도 뛰어나다.
따라서 선발 이름 하나만 놓고 요코하마가 쉽게 앞선다고 볼 경기는 아니다.
문제는 최근 흐름이다.
최근 다섯 번의 선발에서 약 30이닝 19실점을 기록했다.
이번 상대는 시즌 중 가장 좋은 타격 사이클에 들어온 요코하마다.
최근 5경기 타율 .292, 장타율 .503을 기록할 정도로 장타까지 살아 있다.
구리바야시가 시즌 평균 수준으로 돌아오지 못한다면 초중반부터 요코하마가 득점할 가능성이 높다.
더 큰 차이는 선발 이후다.
히로시마 불펜은 최근 일주일 동안 거의 모든 투수가 실점했다.
12이닝 15자책점이라는 흐름은 한두 명의 부진으로 설명하기 어렵다.
구리바야시가 내려간 뒤 요코하마 중심 타선이 이 불펜을 상대하는 시간이 길어지면 후반 점수 차가 벌어질 가능성이 있다.
요코하마는 오가타가 긴 이닝을 책임하지 못하더라도 최근 불펜이 비교적 안정적으로 버텼다.
하마치, 나카가와, 레이놀즈를 중심으로 리드 상황을 정리할 카드도 있다.
히로시마도 득점은 가능하다.
오가타가 원정 낮 경기에서 약했고 최근 히로시마의 우완 상대 타격이 조금씩 살아나고 있다.
그래서 요코하마의 완승보다는 히로시마가 초중반 2~3점 정도를 따라붙는 형태를 예상한다.
언오버는 5.5 오버다.
기준점 자체가 낮다.
구리바야시가 시즌 평균을 완전히 회복하고 오가타까지 원정 낮 경기 약점을 지워야 언더가 편해진다.
현재 조건에서는 양쪽 모두 한두 차례 실점 구간이 나올 가능성이 더 높다.
특히 히로시마 불펜의 최근 붕괴는 5.5라는 기준에서 매우 큰 변수다.
요코하마가 구리바야시에게 2~3점을 만들고 불펜에서 추가점을 보태면 홈팀이 2점만 만들어도 기준을 넘어선다.
최근 맞대결에서도 마쓰다에서 6점 이상이 나온 경기가 많았다는 점을 함께 보면 낮은 기준점 아래로 묶일 가능성보다 초과할 가능성을 높게 본다.
경기 전체는 구리바야시와 오가타가 초반 몇 차례 위기를 주고받은 뒤, 중반 이후 불펜 싸움에서 요코하마가 확실하게 우위를 가져가는 흐름을 예상한다.
요코하마가 5점 안팎을 만들고 히로시마도 2~3점을 보태는 5-2 또는 6-3 정도의 점수대가 가장 자연스럽다.
예측결과
승패 :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스 승
언오버 : 5.5 오버
스포츠중계 365티비 분석자료는 오로지 참고용 프리뷰 입니다.
결과예측은 안하려고 했지만 원하시는분들이 많아 평균치 이상의 확률로만 기재한것이니 절대 맹신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선발 분석
이번 경기는 시즌 전체 성적만 보면 히로시마의 구리바야시가 앞서지만, 최근 투구 흐름까지 포함하면 선발 우위를 단순하게 정하기 어렵다. 요코하마는 오가타, 히로시마는 구리바야시가 선발로 나선다. 두 투수 모두 우완이고 기본 구위는 충분하지만, 현재 조건에서는 각자 분명한 불안 요소를 안고 있다.
오가타는 시즌 초반 불펜으로 시작한 뒤 5월 말부터 선발 로테이션에 들어왔다. 시즌 평균자책점은 3.15이고, 80이닝 동안 9이닝당 탈삼진이 10개를 넘는다. 타자를 직접 돌려세울 수 있는 힘은 확실하다.
문제는 선발로서의 이닝 소화다.
최근 등판에서도 5이닝 전후에서 마운드를 넘기는 경우가 많았다. 최근 세 차례 등판 역시 5.2이닝 2실점, 5.1이닝 2실점, 7이닝 2실점으로 크게 무너진 경기는 없었지만 완전히 상대 타선을 지워버리는 흐름도 아니었다.
최근 다섯 번의 선발로 범위를 넓히면 약 27이닝에서 10실점 정도다. 경기당 두 점 안팎을 꾸준히 허용했다.
오가타의 강점은 탈삼진이지만 출루 자체를 완벽하게 억제하는 유형은 아니다. WHIP도 1.16 수준이라 매 이닝 깔끔하게 세 타자만 상대하고 내려가는 투수와는 거리가 있다.
올 시즌에는 주자를 내보낸 뒤에도 후속 타자를 잘 끊어내면서 실점을 억제했다. 그러나 득점권 주자가 계속 쌓이면 언젠가는 한 번에 여러 점으로 연결될 위험이 있다.
이번 경기에서는 원정과 낮 경기 조건이 동시에 걸린다.
홈에서는 평균자책점이 2점대 후반이지만 원정에서는 3점대 중반까지 올라간다. 낮 경기 평균자책점 역시 3.94로 야간 2.68보다 높다.
이번 경기는 오가타가 상대적으로 불편했던 두 조건이 겹친다.
좌타자 상대 피안타율은 .203으로 좋다. 히로시마가 좌타자를 배치한다고 해서 그 자체가 오가타 공략법이 되지는 않는다.
다만 9이닝당 피홈런이 1개에 가까워 한 번의 실투가 장타로 연결될 가능성은 열려 있다.
히로시마가 오가타를 상대할 때는 많은 안타보다 먼저 출루를 만들어놓고 사카쿠라나 사사키 쪽에서 장타 하나를 붙이는 방식이 더 현실적이다.
오가타에게 기대할 수 있는 범위는 5이닝 전후 2~3실점 정도다. 최근처럼 삼진이 유지되면 더 길게 갈 수도 있지만 원정 낮 경기 조건을 생각하면 무실점이나 1실점만을 기본값으로 잡기는 어렵다.
히로시마의 구리바야시는 시즌 전체로 보면 더 안정적인 선발이다.
올 시즌 15경기 모두 선발로 나와 97이닝 이상을 던졌고 평균자책점은 2.49다. 6승 5패를 기록하고 있으며 등판할 때마다 6이닝 안팎을 계산할 수 있는 투수다.
출루 허용도 많지 않고 장타를 쉽게 내주지 않는다.
낮 경기에서는 더욱 강했다. 네 차례 선발에서 31이닝을 던지며 단 2실점만 허용했다. 이번 경기 시간대만 보면 구리바야시에게 상당히 좋은 조건이다.
하지만 최근 흐름은 시즌 전체 성적과 완전히 다르다.
최근 세 차례 등판에서도 7이닝 2실점, 6.2이닝 6실점, 8이닝 1실점으로 편차가 컸다. 최근 다섯 번의 선발 전체로 보면 약 30이닝에서 19실점을 허용했다.
시즌 평균자책점 2.49의 투수가 최근에는 경기당 4점에 가까운 실점을 내준 셈이다.
최근 흔들림이 단순히 한 경기의 문제로 끝난 것이 아니라 여러 등판에 걸쳐 나타났다는 점이 중요하다.
요코하마를 상대로도 편하지 않았다. 상대 평균자책점이 3점대 후반으로 시즌 평균보다 높다.
상대 타선이 구리바야시의 공을 전혀 낯설어하지 않는다는 점은 최근 요코하마의 좋은 타격 흐름과 맞물린다.
휴식도 상당히 길었다.
9월 3일 등판 이후 아흐레를 쉬고 나온다. 체력 회복에는 도움이 되지만 긴 휴식이 항상 제구와 경기 감각에 긍정적으로만 작용하는 것은 아니다.
특히 요코하마 타선이 최근 초반부터 장타를 만들어내고 있기 때문에 첫 두 이닝에서 스트라이크 비율이 흔들리면 바로 위험해질 수 있다.
구리바야시가 시즌 전체의 안정감을 회복한다면 6~7이닝을 낮은 실점으로 묶을 능력은 충분하다.
반대로 최근 흐름이 이어진다면 요코하마 중심 타선을 두 번째로 상대하는 시점부터 실점이 쌓일 가능성이 있다.
선발만 비교하면 시즌 안정성에서는 구리바야시가 앞선다.
그러나 현재 흐름은 오히려 요코하마 쪽에 기회를 준다. 오가타도 원정 낮 경기라는 부담이 있어 이번 경기는 두 선발이 끝까지 팽팽하게 끌고 가는 투수전보다 서로 한두 차례 위기를 허용하는 전개에 조금 더 가깝다.
불펜 분석
불펜에서는 현재 두 팀의 차이가 상당히 크다.
요코하마는 오가타가 5이닝 정도에서 내려가더라도 뒤를 맡길 자원의 최근 흐름이 좋다.
최근 일주일 동안 요코하마 불펜은 약 17이닝을 던지며 3자책점만 허용했다.
하마치는 최근 4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으며 홀드 4개를 챙겼고, 나카가와도 2이닝 이상을 실점 없이 막으며 홀드 2개를 기록했다.
루이즈, 요시노, 이시다 역시 최근 실점 없이 자신의 역할을 수행했다.
마무리 레이놀즈는 세이브 2개를 올리는 과정에서 1실점이 있었지만 전체적인 뒷문 안정성은 유지되고 있다.
물론 완벽한 것은 아니다.
이세가 최근 2이닝 남짓에서 2실점하며 흔들렸고 와카마츠는 이틀 연속 등판으로 이번 경기 활용이 어려울 가능성이 높다.
오가타가 5회를 넘기지 못하면 6회와 7회를 누가 정리하느냐가 요코하마의 가장 큰 고민이다.
그래도 최근 대부분의 구원 자원이 좋은 상태라는 점에서 여러 선택지를 만들 수 있다.
경기를 앞선 상태로 8회에 들어가면 하마치와 레이놀즈로 마무리하는 형태가 가능하다.
히로시마는 상황이 훨씬 어렵다.
최근 일주일 구원진이 약 12이닝에서 15자책점을 허용했다. 불펜 평균자책점이 11점대까지 올라갔다.
직전 경기에서도 불펜이 두 이닝 동안 6점을 내주며 경기 흐름을 완전히 넘겨줬다.
특정 한두 명의 부진이 아니라 거의 불펜 전체가 동시에 흔들렸다.
모리우라는 최근 2이닝에 2실점했고 시즌 21홀드의 타카도 2이닝이 되지 않는 구간에서 2점을 허용했다.
터녹 역시 짧은 이닝에 실점했고, 오카모토는 1이닝 남짓에서 4점, 호리에도 2이닝 남짓에서 3점을 내줬다.
오세라와 쿠도 역시 최근 실점을 피하지 못했다.
현재 최근 등판에서 무실점 흐름을 유지한 자원은 엔도 정도다.
연투 문제로 반드시 빠지는 투수가 없다는 것은 그나마 다행이다.
하지만 모든 투수를 사용할 수 있다는 사실이 곧 안정적인 불펜이라는 뜻은 아니다.
최근에는 누구를 투입해도 실점 위험이 컸다.
이번 경기에서 구리바야시의 이닝이 중요해지는 이유다.
6~7이닝을 정상적으로 책임하면 히로시마는 불안한 불펜의 노출 시간을 최소화할 수 있다.
반대로 최근처럼 5~6회부터 흔들려 내려가면 요코하마 중심 타선이 두 번째와 세 번째 타석을 맞는 시점부터 히로시마 구원진이 길게 버텨야 한다.
현재 상황에서는 상당히 위험한 구도다.
시즌 전체 불펜 평균자책점 역시 요코하마가 2점대 후반, 히로시마가 3점대 중반으로 차이가 있다.
최근 흐름까지 더하면 후반 마운드는 요코하마가 확실한 우위다.
타선 분석
요코하마 타선은 현재 시즌 중 가장 좋은 구간에 들어와 있다.
시즌 전체 타율 .247, 장타율 .375에서 최근 10경기는 타율 .265, 장타율 .421로 올라왔다.
최근 5경기로 범위를 더 줄이면 타율 .292, 출루율 .354, 장타율 .503이다.
안타 숫자뿐 아니라 장타가 함께 늘었다는 점이 중요하다.
최근 10경기에서 8승 2패, 현재 3연승을 달리고 있고 그 과정에서 8점 이상을 기록한 경기도 두 차례 있었다.
10경기에서 41점을 만들어 경기당 평균 4점 이상을 기록했다.
원정 타격도 크게 떨어지지 않는다.
원정 타율 .245, 장타율 .369로 홈과 큰 차이가 없다. 마쓰다 스타디움이라는 이유만으로 공격력을 크게 낮춰 잡을 필요가 없다.
중심에는 마키가 있다.
마키는 시즌 타율 .291을 기록하고 있고 최근 타격감도 올라온 상태다.
4번 쓰쓰고는 타율 자체보다 장타 한 방이 위협적이고, 사노도 .259로 중심에서 주자를 불러들일 능력이 있다.
앞에서는 와타라이가 .277로 출루를 만들고, 미야시타도 .259에 최근 흐름이 좋다.
하위 타순 이노우에까지 감각이 올라오면서 이전보다 쉬어갈 구간도 줄었다.
특히 최근 우완 상대 장타율이 시즌 평균보다 크게 올라왔다.
이번 상대 구리바야시가 시즌 전체로는 좋은 투수지만 최근 실점이 늘었다는 점을 생각하면 요코하마 중심 타선이 장타를 연속으로 연결할 가능성이 있다.
구리바야시가 초반을 넘기더라도 이후 히로시마 불펜을 만난다는 점도 요코하마 공격에는 큰 플러스다.
히로시마는 시즌 전체 공격력이 좋지 않다.
시즌 타율 .229, 장타율 .328로 낮고 최근 10경기 역시 타율 .207, 장타율 .287에 머물렀다.
최근 10경기 득점도 30점에 그쳤다.
다만 완전히 침체된 타선만 있는 것은 아니다.
나카무라와 사사키의 최근 타격감이 올라오고 있고 사토와 가쓰타도 서서히 흐름을 찾고 있다.
중심의 사카쿠라는 시즌 타율 .252로 꾸준하게 생산력을 유지하고 있으며 기쿠치도 .246으로 자신의 역할을 하고 있다.
오른손 투수 상대 성적도 최근에는 조금 달라졌다.
최근 5경기 우완 상대 타율과 장타율이 시즌 전체보다 높아졌다.
이번 상대 오가타 역시 우완이다.
오가타가 원정과 낮 경기에서 상대적으로 실점이 늘어났다는 점까지 생각하면 히로시마가 완전히 침묵할 경기라고 보기는 어렵다.
특히 오가타가 초반 볼넷이나 안타로 주자를 내보낸 뒤 사카쿠라와 사사키를 상대하게 되면 한 이닝에 2점 정도를 만드는 상황도 가능하다.
다만 경기 전체 타선의 폭에서는 요코하마가 앞선다.
현재 중심 타선의 컨디션과 장타 생산, 하위 타순의 흐름까지 비교하면 요코하마가 9이닝 동안 더 많은 득점 기회를 만들 가능성이 높다.
구장 및 예상경기 흐름
마쓰다 스타디움은 기본적으로 타자에게 아주 편한 구장은 아니다.
올 시즌 이곳 경기의 평균 총득점은 6점대 중반 수준이다.
하지만 최근 10경기로 좁히면 평균 총득점이 7점대 후반까지 올라왔다.
이번 기준점은 5.5다.
구장 평균과 비교해도 낮은 편이다.
두 팀이 마쓰다에서 만났을 때의 득점 흐름도 기준점보다 높은 쪽에 가깝다.
맞대결 평균 총득점이 7점을 넘었고 12경기 가운데 9경기에서 6점 이상이 나왔다.
이번 경기에서 첫 번째 승부처는 구리바야시의 초반 제구다.
긴 휴식 이후 첫 등판이라 1~2회 스트라이크 비율이 중요하다.
현재 요코하마 타선은 실투를 기다리기보다 적극적으로 장타를 만들어내고 있기 때문에 초반부터 주자를 내보내면 중심 타선을 상대하기가 어려워진다.
두 번째는 오가타의 원정 낮 경기 적응이다.
오가타가 시즌 전체보다 실점이 늘어났던 조건에서 등판한다.
히로시마의 최근 타격이 강하지 않더라도 오가타가 매 이닝 주자를 허용하면 결국 한두 번은 득점권에서 중요한 타자를 만나게 된다.
세 번째이자 가장 큰 승부처는 6회 이후다.
구리바야시가 내려간 순간부터 히로시마는 최근 크게 흔들린 불펜을 가동해야 한다.
요코하마 타선은 바로 이 시점에 세 번째 타석에 들어가는 타자들이 많아진다.
선발의 구종을 두 번 경험한 뒤 최근 불안한 구원진을 상대하는 것은 공격팀에 상당히 좋은 조건이다.
반대로 요코하마도 오가타가 5이닝 정도에서 내려가면 불펜이 길게 나와야 한다.
이세의 최근 실점과 와카마츠의 활용 어려움 때문에 6~7회에는 히로시마가 추가점을 만들 기회가 있다.
따라서 이번 경기는 1~3회보다 5회 이후 득점이 늘어나는 흐름을 예상하는 편이 자연스럽다.
5.5라는 기준을 넘기기 위해서는 4-2 정도만 나와도 충분하다.
현재 두 선발의 조건과 불펜 흐름을 생각하면 그 정도 총점은 충분히 접근 가능한 범위다.
종합전망
승패에서는 요코하마를 선택한다.
구리바야시는 시즌 전체 성적으로는 이번 경기에서 가장 안정적인 선발이다.
평균자책점 2.49에 긴 이닝을 꾸준히 소화했고 낮 경기 성적도 뛰어나다.
따라서 선발 이름 하나만 놓고 요코하마가 쉽게 앞선다고 볼 경기는 아니다.
문제는 최근 흐름이다.
최근 다섯 번의 선발에서 약 30이닝 19실점을 기록했다.
이번 상대는 시즌 중 가장 좋은 타격 사이클에 들어온 요코하마다.
최근 5경기 타율 .292, 장타율 .503을 기록할 정도로 장타까지 살아 있다.
구리바야시가 시즌 평균 수준으로 돌아오지 못한다면 초중반부터 요코하마가 득점할 가능성이 높다.
더 큰 차이는 선발 이후다.
히로시마 불펜은 최근 일주일 동안 거의 모든 투수가 실점했다.
12이닝 15자책점이라는 흐름은 한두 명의 부진으로 설명하기 어렵다.
구리바야시가 내려간 뒤 요코하마 중심 타선이 이 불펜을 상대하는 시간이 길어지면 후반 점수 차가 벌어질 가능성이 있다.
요코하마는 오가타가 긴 이닝을 책임하지 못하더라도 최근 불펜이 비교적 안정적으로 버텼다.
하마치, 나카가와, 레이놀즈를 중심으로 리드 상황을 정리할 카드도 있다.
히로시마도 득점은 가능하다.
오가타가 원정 낮 경기에서 약했고 최근 히로시마의 우완 상대 타격이 조금씩 살아나고 있다.
그래서 요코하마의 완승보다는 히로시마가 초중반 2~3점 정도를 따라붙는 형태를 예상한다.
언오버는 5.5 오버다.
기준점 자체가 낮다.
구리바야시가 시즌 평균을 완전히 회복하고 오가타까지 원정 낮 경기 약점을 지워야 언더가 편해진다.
현재 조건에서는 양쪽 모두 한두 차례 실점 구간이 나올 가능성이 더 높다.
특히 히로시마 불펜의 최근 붕괴는 5.5라는 기준에서 매우 큰 변수다.
요코하마가 구리바야시에게 2~3점을 만들고 불펜에서 추가점을 보태면 홈팀이 2점만 만들어도 기준을 넘어선다.
최근 맞대결에서도 마쓰다에서 6점 이상이 나온 경기가 많았다는 점을 함께 보면 낮은 기준점 아래로 묶일 가능성보다 초과할 가능성을 높게 본다.
경기 전체는 구리바야시와 오가타가 초반 몇 차례 위기를 주고받은 뒤, 중반 이후 불펜 싸움에서 요코하마가 확실하게 우위를 가져가는 흐름을 예상한다.
요코하마가 5점 안팎을 만들고 히로시마도 2~3점을 보태는 5-2 또는 6-3 정도의 점수대가 가장 자연스럽다.
예측결과
승패 :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스 승
언오버 : 5.5 오버
스포츠중계 365티비 분석자료는 오로지 참고용 프리뷰 입니다.
결과예측은 안하려고 했지만 원하시는분들이 많아 평균치 이상의 확률로만 기재한것이니 절대 맹신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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