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분류
9월17일 라리가 AT마드리드 오사수나 분석 스포츠중계 365티비
작성자 정보
- 365분석팀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138 조회
-
목록
본문
스포츠중계 365티비 분석자료
전력 및 최근 흐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리그 5경기에서 3승 1무 1패, 승점 10을 기록하고 있다. 출발 자체가 나쁜 것은 아니지만 선두 바르셀로나와 이미 승점 5 차이가 벌어진 상황이라 홈에서 오사수나를 상대하는 이번 경기는 승점 3이 필요한 경기다.
최근 흐름은 한 차례 크게 흔들렸다가 다시 올라오는 모습이다. 아틀레틱 클루브 원정에서 0-3으로 패했고 리버풀 원정에서도 1-2로 밀렸다. 두 경기 연속 패배 과정에서 공격 전개가 막히고 수비도 흔들렸지만 레알 소시에다드 원정에서는 3-0 승리로 분위기를 바꿨다.
다만 그 경기의 스코어만 보고 처음부터 압도했다고 판단할 필요는 없다. 세 골 모두 84분 이후에 나왔다. 경기 후반 교체 카드와 체력 차이가 본격적으로 드러난 뒤 승부가 갈렸다. 이번 경기에서도 아틀레티코가 전반부터 무리하게 승부를 끝내려 하기보다는 점유와 측면 전개로 상대를 계속 움직이게 만든 뒤 후반에 공간을 넓히는 흐름을 가져갈 가능성이 높다.
오사수나는 개막 3경기에서 2승 1무로 출발했다. 그러나 알라베스 원정에서 2-5로 무너졌고, 이어 에스파뇰과의 홈경기에서도 0-2로 패하며 연패에 빠졌다.
최근 5경기 득실도 아틀레티코는 9득점 8실점, 오사수나는 5득점 8실점이다. 단순 실점 숫자는 비슷하지만 상대의 질을 함께 볼 필요가 있다.
아틀레티코의 최근 패배는 아틀레틱 클루브와 리버풀 원정이었다. 반면 오사수나는 알라베스와 에스파뇰을 상대로 연속해서 무너졌다. 같은 실점이라도 경기 난이도와 과정은 다르다.
특히 오사수나는 알라베스전에서 5실점을 허용했다. 수비라인이 한 번 벌어진 뒤 복구 속도가 늦었고, 측면에서 안쪽으로 들어오는 움직임을 제대로 통제하지 못했다.
이번 상대 아틀레티코는 바로 그 공간을 반복적으로 노릴 수 있는 팀이다.
전력과 최근 경기의 질을 함께 놓으면 아틀레티코가 한 단계 위에 있다.
전술·포메이션
아틀레티코는 4-4-2에 가까운 구조로 경기를 시작할 가능성이 높다.
오블락이 골문을 지키고 요렌테, 푸빌, 한츠코, 그리말도가 수비라인을 구성한다. 중앙은 코케와 윌만드, 좌우에는 루크먼과 줄리아노 시메오네가 배치되고 전방에는 바에나와 이강인이 움직이는 형태다.
이 포메이션을 단순한 평면적인 4-4-2로 보면 안 된다.
공을 소유하면 그리말도와 요렌테가 높은 위치까지 전진하고, 이강인과 바에나는 최전방에 고정되기보다 하프스페이스와 중앙 사이를 오간다.
코케가 방향을 바꾸고 윌만드가 후방으로 내려와 첫 번째 빌드업을 도우면 아틀레티코는 자연스럽게 상대 진영에서 숫자를 늘릴 수 있다.
오사수나는 4-2-3-1이 예상된다.
에레라 앞에 아르기비데, 카테나, 예보아, 브레토네스가 포백을 만들고 몬카욜라와 이케르 무뇨스가 수비형 미드필더 역할을 맡는다.
2선은 루벤 가르시아, 라울 가르시아, 바르하이고 최전방에는 부디미르가 선다.
오사수나는 오랜 시간 볼을 돌리면서 상대를 흔드는 팀이라기보다 수비 블록을 만들고 전방의 부디미르를 향해 빠르게 전진하는 쪽에 가깝다.
측면으로 공을 보낸 뒤 크로스를 올리거나, 부디미르가 버틴 공의 세컨드볼을 다시 잡아 공격하는 방식이 주요 루트다.
이 구조에서 가장 큰 상성 차이는 측면이다.
아틀레티코는 측면을 활용하는 능력이 강하고, 오사수나는 측면 수비가 약하다.
왼쪽에서는 그리말도와 루크먼이 동시에 전진할 수 있다. 오사수나 오른쪽 수비가 한 명을 따라 나가면 다른 한 명이 하프스페이스를 파고들 수 있다.
반대편에서는 요렌테와 줄리아노 시메오네가 같은 방식으로 상대 왼쪽을 압박한다.
오사수나 윙어가 수비 복귀를 깊게 하지 않으면 풀백 한 명이 두 명을 상대해야 하는 장면이 반복될 수 있다.
반대로 윙어까지 내려오면 오사수나는 역습 출발점이 줄어든다.
아틀레티코가 공을 오래 소유할수록 오사수나가 선택할 수 있는 공격 방법이 좁아지는 구조다.
중앙에서도 차이가 있다.
이강인과 바에나는 최전방에만 머물지 않고 중원과 수비라인 사이로 내려와 볼을 받을 수 있다.
오사수나의 더블 볼란치가 이 움직임을 따라 나오면 뒤 공간이 열리고, 따라가지 않으면 아틀레티코가 박스 바로 앞에서 방향을 바꿀 수 있다.
오사수나가 중앙을 좁게 닫으면 아틀레티코는 다시 측면으로 공을 빼면 된다.
한쪽만 봉쇄한다고 해결하기 어려운 구조다.
핵심 매치업·공수 포인트
첫 번째 핵심은 부디미르와 한츠코의 공중전이다.
부디미르는 오사수나 공격에서 가장 확실한 기준점이다. 리그 통산 202경기 86골을 기록했고 이번 시즌 평점도 7.3으로 팀 내 가장 높은 수준이다.
오사수나는 빌드업이 막혀도 부디미르에게 긴 공을 보내 공격을 이어갈 수 있다.
한츠코가 이 첫 공을 얼마나 정리하느냐에 따라 오사수나의 공격 횟수 자체가 달라질 수 있다.
한츠코의 최근 평점은 7.6이다. 현재 아틀레티코 수비라인에서 가장 안정적인 자원 가운데 하나다.
한츠코가 첫 경합에서 이겨내면 오사수나는 세컨드볼을 잡기 위해 더 많은 선수를 전진시켜야 한다.
그 순간 아틀레티코가 공을 탈취하면 반대 방향 전환 공간이 넓어진다.
두 번째는 이강인과 몬카욜라의 중앙 싸움이다.
이강인의 역할은 단순히 전방에서 슈팅을 만드는 것에 그치지 않는다.
수비형 미드필더와 센터백 사이로 내려와 볼을 받은 뒤 방향을 바꾸거나, 상대가 압박하는 순간 뒷공간으로 공을 넣는 역할이 중요하다.
평점 7.3의 이강인이 이 공간에서 전진 패스를 편하게 받기 시작하면 오사수나의 두 줄 수비 간격이 벌어질 수밖에 없다.
몬카욜라가 따라 나오면 그 뒤를 바에나 또는 측면 공격수가 파고들 수 있고, 따라가지 않으면 이강인이 직접 박스 근처까지 전진한다.
오사수나 입장에서는 누구 한 명에게 단독으로 맡기기보다 중앙 간격 자체를 좁혀야 한다.
세 번째는 그리말도와 아르기비데의 측면 대결이다.
그리말도가 높은 위치에서 공을 잡으면 크로스만 올리는 것이 아니라 안쪽으로 들어와 중거리 슈팅이나 패스를 선택할 수 있다.
오사수나는 중거리 슈팅 수비에서도 약점을 보이고 있다.
수비가 측면 크로스를 의식해 박스 안으로 너무 깊게 들어가면 아틀레티코가 페널티박스 바깥에서 슈팅 공간을 확보할 수 있다.
반대로 그리말도를 막기 위해 아르기비데가 앞으로 튀어나오면 그 뒤 공간이 열린다.
아틀레티코가 가장 원하는 형태다.
세트피스도 중요하다.
오사수나는 공중볼 경합이 강하고 부디미르라는 확실한 타깃이 있다. 아틀레티코가 위험 지역에서 불필요한 파울을 내주면 오사수나에게 가장 좋은 득점 경로를 제공하게 된다.
아틀레티코는 개인 실수와 위험 지역 파울이 약점으로 지적돼 왔다.
경기 흐름에서 아틀레티코가 훨씬 많은 시간을 지배하더라도 프리킥 한 번으로 0-1이 되는 상황은 충분히 경계해야 한다.
반대로 아틀레티코 역시 직접 프리킥과 세트피스 공격에 강하다.
그리말도가 박스 인근에서 반칙을 얻는 것만으로도 실제 득점 기대치가 올라간다.
양 팀 모두 세트피스 한 번이 평범한 오픈플레이보다 훨씬 큰 가치가 있는 경기다.
결장자·변수
아틀레티코는 바리오스가 근육 부상으로 결장한다.
중앙에서 활동량과 전진성을 동시에 제공하는 선수의 공백이라 코케와 윌만드의 부담이 커질 수 있다.
알바레스 역시 근육 과부하로 직전 경기부터 빠졌고 이번 경기 출전도 불투명하다.
쇠를로트도 근육 상태를 경기 직전까지 확인해야 한다.
주말 마드리드 더비 일정까지 고려하면 완전히 회복되지 않은 공격수를 무리하게 선발로 사용할 가능성은 높지 않다.
이 부분 때문에 아틀레티코의 전방 조합은 평소보다 변화 폭이 크다.
이강인과 바에나가 투톱처럼 움직이더라도 전형적인 스트라이커 두 명이 서는 형태와는 공격 방식이 다르다.
박스 안 숫자는 줄 수 있지만 그 대신 라인 사이 움직임과 패스 연결은 더 좋아질 수 있다.
오사수나는 모이 고메스가 햄스트링 부상으로 빠지고, 에란도와 오로스도 근육 문제로 결장한다.
로지 역시 장기간 이탈한 상태라 복귀 가능성이 낮다.
양 팀 모두 전력 누수가 있지만 공격 선택지에서는 아틀레티코가 상대적으로 여유가 있다.
이번 경기의 또 다른 변수는 일정이다.
아틀레티코는 주말 마드리드 더비를 앞두고 있다.
경기를 빠르게 잡으면 후반에 핵심 선수들의 출전 시간을 줄이는 운영이 가능하다.
반대로 전반이 0-0으로 길어지면 시메오네가 후반까지 주전 카드를 계속 사용해야 한다.
이 경우 60분 이후 아틀레티코의 교체가 단순한 체력 보강이 아니라 경기 전체 구조를 바꾸는 카드가 될 수 있다.
직전 레알 소시에다드전이 정확히 그랬다.
84분 이후에만 세 골을 넣었다.
전반 스코어만 보고 아틀레티코의 공격이 막혔다고 판단하기 어려운 이유다.
홈·원정 및 예상경기 흐름
메트로폴리타노에서 아틀레티코는 최근 4경기 무패다.
말라가를 2-0으로 이겼고 비야레알과는 2-2로 비겼다.
홈에서는 경기 시작부터 상대 진영에서 보내는 시간이 늘어나고, 측면 수비수의 전진도 훨씬 적극적이다.
오사수나는 원정 두 경기에서 1승 1패, 4득점 6실점이다.
셀타 원정에서는 2-1로 이겼지만 알라베스 원정에서는 2-5로 무너졌다.
원정에서 수비적으로 완전히 잠그는 팀이라기보다 공간을 내주면서도 자신들의 공격을 시도하는 성격이 나타났다.
원정 8경기 연속 실점 중이라는 점도 이번 경기에서는 부담이다.
최근 맞대결 5경기는 아틀레티코 3승, 오사수나 2승이다.
눈에 띄는 것은 무승부가 거의 나오지 않는다는 점이다. 두 팀은 2011년 이후 21경기 연속 무승부가 없었다.
경기 흐름이 어느 한쪽으로 기울면 그 상태에서 끝까지 승패가 갈리는 경우가 많았다.
다만 메트로폴리타노 최근 맞대결에서는 저득점 경기도 있었다.
최근 이 경기장에서 열린 맞대결 3경기 가운데 2경기가 1-0이었다.
따라서 아틀레티코 우위와 오버를 동일한 강도로 볼 필요는 없다.
경기 초반은 오사수나가 중앙을 좁게 막고 아틀레티코가 측면을 계속 두드리는 형태가 예상된다.
오사수나는 부디미르를 향한 롱볼과 세트피스로 첫 득점을 노릴 가능성이 높다.
아틀레티코가 전반 20~30분 안에 선제골을 넣으면 경기는 빠르게 열릴 수 있다.
오사수나가 라인을 올려야 하고 그 순간 측면 뒤 공간이 크게 벌어진다.
반대로 전반을 0-0으로 버티면 오사수나는 계속 자신들의 경기 계획을 유지할 수 있다.
이 경우 승부가 본격적으로 움직이는 시점은 60분 이후가 될 가능성이 높다.
아틀레티코는 직전 경기처럼 교체 자원을 통해 측면 속도와 박스 침투 숫자를 다시 끌어올릴 수 있다.
오사수나는 시간이 지날수록 측면 수비 부담이 커지고, 수비 블록의 간격이 조금씩 벌어질 가능성이 있다.
이번 경기 역시 아틀레티코가 전반보다 후반에 더 많은 득점 기회를 만들 가능성이 높다.
종합 전망
전체적인 경기 구조는 아틀레티코가 주도하는 쪽이다.
전력 차뿐 아니라 전술 상성이 홈팀에게 좋다.
아틀레티코의 가장 강한 공격 경로가 측면인데 오사수나의 가장 불안한 수비 영역 역시 측면이다.
오사수나가 중앙을 좁히면 그리말도와 요렌테가 바깥에서 숫자 우위를 만들 수 있고, 측면 대응을 강화하면 이강인과 바에나가 중앙 사이 공간을 이용할 수 있다.
한 방향만 막아서 해결하기 어렵다.
오사수나에게 득점 경로가 없는 것은 아니다.
부디미르의 제공권은 확실하고 아틀레티코가 위험 지역에서 파울을 내주는 약점도 있다.
아틀레티코가 지나치게 라인을 끌어올리면 롱볼 이후 세컨드볼 한 번으로 수비가 흔들릴 수도 있다.
따라서 아틀레티코의 무실점 승리를 기본값으로 두는 것보다는 오사수나가 한 골 정도를 만들 가능성을 열어두는 편이 자연스럽다.
승패에서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쪽에 무게를 둔다.
홈 이점과 측면 상성, 최근 반등 흐름, 후반 교체 카드의 차이가 모두 같은 방향이다.
오사수나가 이변을 만들려면 전반 실점을 막은 뒤 부디미르를 이용한 세트피스에서 먼저 앞서가야 한다.
가능한 시나리오지만 현재 전력과 수비 상태를 고려하면 기본 흐름으로 보기는 어렵다.
언오버 기준점은 2.5다.
언더 근거도 있다.
알바레스와 쇠를로트의 출전 여부가 불투명하고, 아틀레티코가 주말 더비를 앞두고 있어 리드를 잡은 뒤 경기 속도를 낮출 가능성이 있다.
최근 메트로폴리타노 맞대결에서 1-0이 두 차례 나왔다는 점도 무시할 수 없다.
반면 오버 근거는 전술 상성과 오사수나의 원정 수비다.
오사수나는 원정 8경기 연속 실점 중이고 최근 알라베스전에서 5실점을 허용했다.
측면과 중거리 슈팅 대응이 약한 팀이 아틀레티코의 현재 공격 방식과 만난다.
아틀레티코 역시 최근 실점 위험이 완전히 사라진 팀은 아니다.
오사수나가 부디미르를 통해 한 골만 만들어도 2-1만으로 기준점을 넘는다.
결국 2.5에서는 위쪽을 조금 더 높게 본다.
경기 초반부터 난타전이 벌어지는 형태보다는 아틀레티코가 점유하며 누적된 압박을 후반에 득점으로 바꾸고, 오사수나도 세트피스나 전환에서 한 골 정도를 보태는 흐름이 가장 자연스럽다.
예상 스코어 범위는 2-1 또는 3-1 정도다.
예측결과
승패 :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승
언오버 : 2.5 오버
스포츠중계 365티비 분석자료는 오로지 참고용 프리뷰 입니다.
결과예측은 안하려고 했지만 원하시는분들이 많아 평균치 이상의 확률로만 기재한것이니 절대 맹신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전력 및 최근 흐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리그 5경기에서 3승 1무 1패, 승점 10을 기록하고 있다. 출발 자체가 나쁜 것은 아니지만 선두 바르셀로나와 이미 승점 5 차이가 벌어진 상황이라 홈에서 오사수나를 상대하는 이번 경기는 승점 3이 필요한 경기다.
최근 흐름은 한 차례 크게 흔들렸다가 다시 올라오는 모습이다. 아틀레틱 클루브 원정에서 0-3으로 패했고 리버풀 원정에서도 1-2로 밀렸다. 두 경기 연속 패배 과정에서 공격 전개가 막히고 수비도 흔들렸지만 레알 소시에다드 원정에서는 3-0 승리로 분위기를 바꿨다.
다만 그 경기의 스코어만 보고 처음부터 압도했다고 판단할 필요는 없다. 세 골 모두 84분 이후에 나왔다. 경기 후반 교체 카드와 체력 차이가 본격적으로 드러난 뒤 승부가 갈렸다. 이번 경기에서도 아틀레티코가 전반부터 무리하게 승부를 끝내려 하기보다는 점유와 측면 전개로 상대를 계속 움직이게 만든 뒤 후반에 공간을 넓히는 흐름을 가져갈 가능성이 높다.
오사수나는 개막 3경기에서 2승 1무로 출발했다. 그러나 알라베스 원정에서 2-5로 무너졌고, 이어 에스파뇰과의 홈경기에서도 0-2로 패하며 연패에 빠졌다.
최근 5경기 득실도 아틀레티코는 9득점 8실점, 오사수나는 5득점 8실점이다. 단순 실점 숫자는 비슷하지만 상대의 질을 함께 볼 필요가 있다.
아틀레티코의 최근 패배는 아틀레틱 클루브와 리버풀 원정이었다. 반면 오사수나는 알라베스와 에스파뇰을 상대로 연속해서 무너졌다. 같은 실점이라도 경기 난이도와 과정은 다르다.
특히 오사수나는 알라베스전에서 5실점을 허용했다. 수비라인이 한 번 벌어진 뒤 복구 속도가 늦었고, 측면에서 안쪽으로 들어오는 움직임을 제대로 통제하지 못했다.
이번 상대 아틀레티코는 바로 그 공간을 반복적으로 노릴 수 있는 팀이다.
전력과 최근 경기의 질을 함께 놓으면 아틀레티코가 한 단계 위에 있다.
전술·포메이션
아틀레티코는 4-4-2에 가까운 구조로 경기를 시작할 가능성이 높다.
오블락이 골문을 지키고 요렌테, 푸빌, 한츠코, 그리말도가 수비라인을 구성한다. 중앙은 코케와 윌만드, 좌우에는 루크먼과 줄리아노 시메오네가 배치되고 전방에는 바에나와 이강인이 움직이는 형태다.
이 포메이션을 단순한 평면적인 4-4-2로 보면 안 된다.
공을 소유하면 그리말도와 요렌테가 높은 위치까지 전진하고, 이강인과 바에나는 최전방에 고정되기보다 하프스페이스와 중앙 사이를 오간다.
코케가 방향을 바꾸고 윌만드가 후방으로 내려와 첫 번째 빌드업을 도우면 아틀레티코는 자연스럽게 상대 진영에서 숫자를 늘릴 수 있다.
오사수나는 4-2-3-1이 예상된다.
에레라 앞에 아르기비데, 카테나, 예보아, 브레토네스가 포백을 만들고 몬카욜라와 이케르 무뇨스가 수비형 미드필더 역할을 맡는다.
2선은 루벤 가르시아, 라울 가르시아, 바르하이고 최전방에는 부디미르가 선다.
오사수나는 오랜 시간 볼을 돌리면서 상대를 흔드는 팀이라기보다 수비 블록을 만들고 전방의 부디미르를 향해 빠르게 전진하는 쪽에 가깝다.
측면으로 공을 보낸 뒤 크로스를 올리거나, 부디미르가 버틴 공의 세컨드볼을 다시 잡아 공격하는 방식이 주요 루트다.
이 구조에서 가장 큰 상성 차이는 측면이다.
아틀레티코는 측면을 활용하는 능력이 강하고, 오사수나는 측면 수비가 약하다.
왼쪽에서는 그리말도와 루크먼이 동시에 전진할 수 있다. 오사수나 오른쪽 수비가 한 명을 따라 나가면 다른 한 명이 하프스페이스를 파고들 수 있다.
반대편에서는 요렌테와 줄리아노 시메오네가 같은 방식으로 상대 왼쪽을 압박한다.
오사수나 윙어가 수비 복귀를 깊게 하지 않으면 풀백 한 명이 두 명을 상대해야 하는 장면이 반복될 수 있다.
반대로 윙어까지 내려오면 오사수나는 역습 출발점이 줄어든다.
아틀레티코가 공을 오래 소유할수록 오사수나가 선택할 수 있는 공격 방법이 좁아지는 구조다.
중앙에서도 차이가 있다.
이강인과 바에나는 최전방에만 머물지 않고 중원과 수비라인 사이로 내려와 볼을 받을 수 있다.
오사수나의 더블 볼란치가 이 움직임을 따라 나오면 뒤 공간이 열리고, 따라가지 않으면 아틀레티코가 박스 바로 앞에서 방향을 바꿀 수 있다.
오사수나가 중앙을 좁게 닫으면 아틀레티코는 다시 측면으로 공을 빼면 된다.
한쪽만 봉쇄한다고 해결하기 어려운 구조다.
핵심 매치업·공수 포인트
첫 번째 핵심은 부디미르와 한츠코의 공중전이다.
부디미르는 오사수나 공격에서 가장 확실한 기준점이다. 리그 통산 202경기 86골을 기록했고 이번 시즌 평점도 7.3으로 팀 내 가장 높은 수준이다.
오사수나는 빌드업이 막혀도 부디미르에게 긴 공을 보내 공격을 이어갈 수 있다.
한츠코가 이 첫 공을 얼마나 정리하느냐에 따라 오사수나의 공격 횟수 자체가 달라질 수 있다.
한츠코의 최근 평점은 7.6이다. 현재 아틀레티코 수비라인에서 가장 안정적인 자원 가운데 하나다.
한츠코가 첫 경합에서 이겨내면 오사수나는 세컨드볼을 잡기 위해 더 많은 선수를 전진시켜야 한다.
그 순간 아틀레티코가 공을 탈취하면 반대 방향 전환 공간이 넓어진다.
두 번째는 이강인과 몬카욜라의 중앙 싸움이다.
이강인의 역할은 단순히 전방에서 슈팅을 만드는 것에 그치지 않는다.
수비형 미드필더와 센터백 사이로 내려와 볼을 받은 뒤 방향을 바꾸거나, 상대가 압박하는 순간 뒷공간으로 공을 넣는 역할이 중요하다.
평점 7.3의 이강인이 이 공간에서 전진 패스를 편하게 받기 시작하면 오사수나의 두 줄 수비 간격이 벌어질 수밖에 없다.
몬카욜라가 따라 나오면 그 뒤를 바에나 또는 측면 공격수가 파고들 수 있고, 따라가지 않으면 이강인이 직접 박스 근처까지 전진한다.
오사수나 입장에서는 누구 한 명에게 단독으로 맡기기보다 중앙 간격 자체를 좁혀야 한다.
세 번째는 그리말도와 아르기비데의 측면 대결이다.
그리말도가 높은 위치에서 공을 잡으면 크로스만 올리는 것이 아니라 안쪽으로 들어와 중거리 슈팅이나 패스를 선택할 수 있다.
오사수나는 중거리 슈팅 수비에서도 약점을 보이고 있다.
수비가 측면 크로스를 의식해 박스 안으로 너무 깊게 들어가면 아틀레티코가 페널티박스 바깥에서 슈팅 공간을 확보할 수 있다.
반대로 그리말도를 막기 위해 아르기비데가 앞으로 튀어나오면 그 뒤 공간이 열린다.
아틀레티코가 가장 원하는 형태다.
세트피스도 중요하다.
오사수나는 공중볼 경합이 강하고 부디미르라는 확실한 타깃이 있다. 아틀레티코가 위험 지역에서 불필요한 파울을 내주면 오사수나에게 가장 좋은 득점 경로를 제공하게 된다.
아틀레티코는 개인 실수와 위험 지역 파울이 약점으로 지적돼 왔다.
경기 흐름에서 아틀레티코가 훨씬 많은 시간을 지배하더라도 프리킥 한 번으로 0-1이 되는 상황은 충분히 경계해야 한다.
반대로 아틀레티코 역시 직접 프리킥과 세트피스 공격에 강하다.
그리말도가 박스 인근에서 반칙을 얻는 것만으로도 실제 득점 기대치가 올라간다.
양 팀 모두 세트피스 한 번이 평범한 오픈플레이보다 훨씬 큰 가치가 있는 경기다.
결장자·변수
아틀레티코는 바리오스가 근육 부상으로 결장한다.
중앙에서 활동량과 전진성을 동시에 제공하는 선수의 공백이라 코케와 윌만드의 부담이 커질 수 있다.
알바레스 역시 근육 과부하로 직전 경기부터 빠졌고 이번 경기 출전도 불투명하다.
쇠를로트도 근육 상태를 경기 직전까지 확인해야 한다.
주말 마드리드 더비 일정까지 고려하면 완전히 회복되지 않은 공격수를 무리하게 선발로 사용할 가능성은 높지 않다.
이 부분 때문에 아틀레티코의 전방 조합은 평소보다 변화 폭이 크다.
이강인과 바에나가 투톱처럼 움직이더라도 전형적인 스트라이커 두 명이 서는 형태와는 공격 방식이 다르다.
박스 안 숫자는 줄 수 있지만 그 대신 라인 사이 움직임과 패스 연결은 더 좋아질 수 있다.
오사수나는 모이 고메스가 햄스트링 부상으로 빠지고, 에란도와 오로스도 근육 문제로 결장한다.
로지 역시 장기간 이탈한 상태라 복귀 가능성이 낮다.
양 팀 모두 전력 누수가 있지만 공격 선택지에서는 아틀레티코가 상대적으로 여유가 있다.
이번 경기의 또 다른 변수는 일정이다.
아틀레티코는 주말 마드리드 더비를 앞두고 있다.
경기를 빠르게 잡으면 후반에 핵심 선수들의 출전 시간을 줄이는 운영이 가능하다.
반대로 전반이 0-0으로 길어지면 시메오네가 후반까지 주전 카드를 계속 사용해야 한다.
이 경우 60분 이후 아틀레티코의 교체가 단순한 체력 보강이 아니라 경기 전체 구조를 바꾸는 카드가 될 수 있다.
직전 레알 소시에다드전이 정확히 그랬다.
84분 이후에만 세 골을 넣었다.
전반 스코어만 보고 아틀레티코의 공격이 막혔다고 판단하기 어려운 이유다.
홈·원정 및 예상경기 흐름
메트로폴리타노에서 아틀레티코는 최근 4경기 무패다.
말라가를 2-0으로 이겼고 비야레알과는 2-2로 비겼다.
홈에서는 경기 시작부터 상대 진영에서 보내는 시간이 늘어나고, 측면 수비수의 전진도 훨씬 적극적이다.
오사수나는 원정 두 경기에서 1승 1패, 4득점 6실점이다.
셀타 원정에서는 2-1로 이겼지만 알라베스 원정에서는 2-5로 무너졌다.
원정에서 수비적으로 완전히 잠그는 팀이라기보다 공간을 내주면서도 자신들의 공격을 시도하는 성격이 나타났다.
원정 8경기 연속 실점 중이라는 점도 이번 경기에서는 부담이다.
최근 맞대결 5경기는 아틀레티코 3승, 오사수나 2승이다.
눈에 띄는 것은 무승부가 거의 나오지 않는다는 점이다. 두 팀은 2011년 이후 21경기 연속 무승부가 없었다.
경기 흐름이 어느 한쪽으로 기울면 그 상태에서 끝까지 승패가 갈리는 경우가 많았다.
다만 메트로폴리타노 최근 맞대결에서는 저득점 경기도 있었다.
최근 이 경기장에서 열린 맞대결 3경기 가운데 2경기가 1-0이었다.
따라서 아틀레티코 우위와 오버를 동일한 강도로 볼 필요는 없다.
경기 초반은 오사수나가 중앙을 좁게 막고 아틀레티코가 측면을 계속 두드리는 형태가 예상된다.
오사수나는 부디미르를 향한 롱볼과 세트피스로 첫 득점을 노릴 가능성이 높다.
아틀레티코가 전반 20~30분 안에 선제골을 넣으면 경기는 빠르게 열릴 수 있다.
오사수나가 라인을 올려야 하고 그 순간 측면 뒤 공간이 크게 벌어진다.
반대로 전반을 0-0으로 버티면 오사수나는 계속 자신들의 경기 계획을 유지할 수 있다.
이 경우 승부가 본격적으로 움직이는 시점은 60분 이후가 될 가능성이 높다.
아틀레티코는 직전 경기처럼 교체 자원을 통해 측면 속도와 박스 침투 숫자를 다시 끌어올릴 수 있다.
오사수나는 시간이 지날수록 측면 수비 부담이 커지고, 수비 블록의 간격이 조금씩 벌어질 가능성이 있다.
이번 경기 역시 아틀레티코가 전반보다 후반에 더 많은 득점 기회를 만들 가능성이 높다.
종합 전망
전체적인 경기 구조는 아틀레티코가 주도하는 쪽이다.
전력 차뿐 아니라 전술 상성이 홈팀에게 좋다.
아틀레티코의 가장 강한 공격 경로가 측면인데 오사수나의 가장 불안한 수비 영역 역시 측면이다.
오사수나가 중앙을 좁히면 그리말도와 요렌테가 바깥에서 숫자 우위를 만들 수 있고, 측면 대응을 강화하면 이강인과 바에나가 중앙 사이 공간을 이용할 수 있다.
한 방향만 막아서 해결하기 어렵다.
오사수나에게 득점 경로가 없는 것은 아니다.
부디미르의 제공권은 확실하고 아틀레티코가 위험 지역에서 파울을 내주는 약점도 있다.
아틀레티코가 지나치게 라인을 끌어올리면 롱볼 이후 세컨드볼 한 번으로 수비가 흔들릴 수도 있다.
따라서 아틀레티코의 무실점 승리를 기본값으로 두는 것보다는 오사수나가 한 골 정도를 만들 가능성을 열어두는 편이 자연스럽다.
승패에서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쪽에 무게를 둔다.
홈 이점과 측면 상성, 최근 반등 흐름, 후반 교체 카드의 차이가 모두 같은 방향이다.
오사수나가 이변을 만들려면 전반 실점을 막은 뒤 부디미르를 이용한 세트피스에서 먼저 앞서가야 한다.
가능한 시나리오지만 현재 전력과 수비 상태를 고려하면 기본 흐름으로 보기는 어렵다.
언오버 기준점은 2.5다.
언더 근거도 있다.
알바레스와 쇠를로트의 출전 여부가 불투명하고, 아틀레티코가 주말 더비를 앞두고 있어 리드를 잡은 뒤 경기 속도를 낮출 가능성이 있다.
최근 메트로폴리타노 맞대결에서 1-0이 두 차례 나왔다는 점도 무시할 수 없다.
반면 오버 근거는 전술 상성과 오사수나의 원정 수비다.
오사수나는 원정 8경기 연속 실점 중이고 최근 알라베스전에서 5실점을 허용했다.
측면과 중거리 슈팅 대응이 약한 팀이 아틀레티코의 현재 공격 방식과 만난다.
아틀레티코 역시 최근 실점 위험이 완전히 사라진 팀은 아니다.
오사수나가 부디미르를 통해 한 골만 만들어도 2-1만으로 기준점을 넘는다.
결국 2.5에서는 위쪽을 조금 더 높게 본다.
경기 초반부터 난타전이 벌어지는 형태보다는 아틀레티코가 점유하며 누적된 압박을 후반에 득점으로 바꾸고, 오사수나도 세트피스나 전환에서 한 골 정도를 보태는 흐름이 가장 자연스럽다.
예상 스코어 범위는 2-1 또는 3-1 정도다.
예측결과
승패 :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승
언오버 : 2.5 오버
스포츠중계 365티비 분석자료는 오로지 참고용 프리뷰 입니다.
결과예측은 안하려고 했지만 원하시는분들이 많아 평균치 이상의 확률로만 기재한것이니 절대 맹신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관련자료
-
이전
-
다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