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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17일 MLB 신시내티 LA다저스 분석 스포츠중계 365티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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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중계 365티비 분석자료
선발 분석
이번 경기는 선발 매치업만 놓고 보면 LA 다저스가 분명히 앞선다. 다저스는 블레이크 스넬, 신시내티는 앤드류 애봇을 내세운다. 두 투수 모두 좌완이지만 최근 투구 내용과 안정성에서는 차이가 크다. 특히 스넬이 최근 얼마나 강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는지를 보면 신시내티 타선이 초반부터 많은 점수를 만들기는 쉽지 않은 구조다.
스넬은 시즌 평균자책점 1.91, WHIP 1.09를 기록하고 있다. 9이닝당 탈삼진은 12개를 넘는다. 시즌 내내 헛스윙을 만들어내는 힘이 강했고, 단순히 수비 도움으로 낮은 평균자책점을 만든 투수도 아니다.
타구 질을 반영한 기대 지표 역시 2점대 초반 수준이다. 실제 평균자책점과 큰 차이가 없다. 지금까지의 성적을 단순한 결과 운으로 보기 어렵다는 뜻이다.
최근 흐름은 더 좋다.
최근 5경기에서 28이닝 이상을 던지는 동안 단 3실점에 그쳤다. 한 경기만 잘 던진 것이 아니라 여러 차례 등판에서 연속으로 실점을 억제했다.
최근 세 경기 모두 최소 5이닝 이상을 책임했고, 투구 수도 90개 후반에서 100개 안팎까지 올라갔다.
초반 4~5이닝만 강하게 던지고 내려가는 형태가 아니라 선발로서 충분한 투구 수를 소화하면서도 구위가 유지되고 있다.
피안타율은 .192다.
좌타자에게 .214, 우타자에게 .190 수준으로 어느 한쪽에 크게 약하지 않다.
좌타자를 상대로 유독 흔들리거나 우타자에게 장타를 많이 맞는 식의 뚜렷한 약점이 없다는 점이 이번 경기에서 특히 중요하다.
신시내티가 좌우 타자를 섞어 타순을 구성하더라도 스넬을 상대로 확실한 상성을 만들기 어렵다.
원정 성적도 좋다.
홈 평균자책점이 2.14인데 원정에서는 1.62까지 내려간다. 일반적으로 원정에서 조금씩 성적이 떨어지는 투수들과 달리 스넬은 장소에 따른 부담도 크지 않았다.
야간 경기 평균자책점도 2.36으로 안정적이다.
이번 경기 조건 자체가 스넰에게 불리하지 않다.
휴식도 충분하다.
이번에는 6일 휴식 후 등판한다. 짧은 간격으로 반복해서 던지는 상황이 아니고, 같은 휴식 조건에서 나섰던 경기에서도 실점을 크게 늘리지 않았다.
현재 구위와 휴식, 상대 타선 흐름을 함께 보면 6이닝 전후 1~2실점 정도를 기본 범위로 잡을 수 있다.
신시내티 선발 애봇은 상황이 다르다.
시즌 평균자책점은 4.78이고 WHIP는 1.46이다. 표면 수치부터 스넰보다 확실하게 떨어진다.
최근 세 경기에서는 기복이 매우 심했다.
3이닝 7실점, 4이닝 2실점, 2이닝 8실점이 나왔다.
세 경기 가운데 한 번은 최소한의 역할을 했지만 나머지 두 경기에서는 초반부터 경기가 무너졌다.
더 신경 쓰이는 것은 투구 수다.
68구, 58구, 43구로 최근 들어 투구 수가 계속 줄었다.
단순히 감독이 관리 차원에서 일찍 내렸다고 보기보다 실점과 투구 내용이 나빠지면서 정상적인 선발 이닝을 만들지 못한 결과에 가깝다.
이번 경기에서도 애봇이 5회를 넘길 수 있을지가 가장 큰 문제다.
장점도 있다.
충분한 휴식 후에는 성적이 조금 나아졌다.
6일 휴식 후 등판한 경기에서는 평균 실점이 3점 안팎으로 내려갔고, 야간 경기 평균자책점도 주간보다 낮았다.
오늘 역시 충분히 쉬고 나오는 야간 경기다.
최근 최악의 흐름에서 반등할 수 있는 조건은 갖췄다.
장소별 성적 차이도 크지 않다.
홈 평균자책점 4.64, 원정 4.91로 거의 비슷하다.
이번 경기가 신시내티 홈이라고 해서 갑자기 크게 좋아질 근거는 없지만, 반대로 장소 하나 때문에 더 나빠질 조건도 아니다.
애봇의 가장 큰 위험은 뜬공과 장타다.
공이 가운데 몰리면 장타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다저스는 최근 좌완 상대 타격이 크게 식었지만 베츠, 프리먼, 윌 스미스, 테오스카 에르난데스처럼 실투 하나를 장타로 바꿀 수 있는 타자가 여전히 있다.
따라서 애봇이 초반부터 스트라이크존을 공격하더라도 구종 높이가 조금만 올라가면 한 이닝에 2~3점을 허용할 수 있다.
다만 다저스의 최근 좌완 상대 타격감이 워낙 떨어져 있다는 점은 애봇에게 분명한 호재다.
최근 흐름만 놓고 보면 다저스 타선이 애봇을 첫 두 이닝부터 몰아붙일 가능성은 높지 않다.
애봇이 변화구 제구만 잡으면 4~5이닝 2~3실점 정도로 버틸 여지는 충분하다.
선발 싸움은 LA 다저스 우위다.
스넬은 최근 실점 억제와 이닝 소화가 모두 안정적이고, 애봇은 반대로 최근 이닝과 실점 모두 크게 흔들렸다.
이번 경기에서 신시내티가 버티려면 애봇이 최근 세 경기와 전혀 다른 투구를 보여줘야 한다.
불펜 분석
불펜은 최근 흐름과 필승조의 질을 따로 볼 필요가 있다.
신시내티 불펜은 시즌 전체와 최근 10경기 기준으로는 상당히 불안했다.
시즌 평균자책점이 4점대 후반이고 최근 10경기에서는 6점대 중반, 최근 5경기에서는 7점대 후반까지 올라갔다.
선발이 일찍 내려가는 경기가 반복되면서 중간 계투가 너무 많은 이닝을 소화했고, 이 과정에서 실점이 크게 늘었다.
하지만 최근 사흘만 보면 흐름이 달라졌다.
12이닝 동안 자책점이 2점에 불과하다.
완전히 무너져 있던 불펜이 짧은 기간이지만 다시 안정되는 모습이다.
후반 필승조 구성도 나쁘지 않다.
8회는 브록 버크가 맡을 가능성이 높다.
시즌 19홀드와 평균자책점 2.43으로 신시내티 불펜에서 가장 안정적인 셋업 자원 가운데 하나다.
9회에는 에밀리오 파간이 대기한다.
시즌 23세이브를 기록하며 마무리 역할을 꾸준히 수행했다.
7회에는 테제이 안톤을 활용할 수 있다.
평균자책점 3점대 중반으로 최소한 리드 상황에서 연결 역할을 맡길 수 있다.
애봇이 5회까지 버티면 신시내티는 6회 한 이닝만 넘긴 뒤 안톤, 버크, 파간을 순서대로 붙일 수 있다.
이 흐름이 만들어진다면 최근 불펜 전체 평균자책점만큼 불안한 경기는 아닐 수 있다.
문제는 애봇이 또다시 3~4회에 내려가는 경우다.
토니 산틸란은 평균자책점이 6점대 중반으로 접전에서 사용하기 부담스럽다.
그레이엄 애쉬크래프트와 피어스 존슨 역시 4점대 후반 수준이다.
이 자원들이 다저스 중심 타선과 여러 차례 만나면 후반까지 경기 균형을 유지하기 어렵다.
다저스는 알렉스 베시아의 부재가 있다.
최근 이틀 연속 등판했기 때문에 이번 경기에서는 휴식 가능성이 높다.
좌완 셋업 카드 하나가 빠진다는 점은 분명 아쉽다.
그럼에도 선택지는 충분하다.
마무리 태너 스콧은 시즌 22세이브, 평균자책점 3.02다.
잭 드레이어도 2점대 후반으로 8회를 맡길 수 있다.
브록 스튜어트와 에반 필립스, 블레이크 트레이넨도 모두 충분히 쉬었다.
다저스는 베시아 한 명이 빠져도 7~9회를 나눠 맡을 자원이 여러 명 남아 있다.
최근 5경기 구원진이 잠시 흔들렸지만 최근 10경기로 넓히면 평균자책점 3점대 후반으로 다시 안정적인 범위다.
이번 경기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스넰의 이닝이다.
스넰이 최근처럼 6회까지 책임하면 다저스는 불펜을 세 명 정도만 사용할 수 있다.
스튜어트나 필립스로 7회를 넘기고 드레이어, 스콧으로 마무리하면 된다.
반대로 신시내티는 애봇이 일찍 내려갈 가능성이 있어 더 많은 자원이 필요할 수 있다.
후반 필승조만 놓고 보면 양 팀 모두 경쟁력이 있다.
하지만 선발 이후 실제로 사용해야 할 불펜의 폭과 깊이는 다저스 쪽이 조금 더 안정적이다.
타선 분석
이번 경기에서 다저스의 가장 큰 변수는 선발이 아니라 최근 좌완 상대 타격이다.
시즌 전체로는 좌완 상대 타율 .250, 장타율 .427이다.
원정에서는 타율 .261, 장타율 .439로 오히려 조금 더 좋았다.
시즌 전체 기준으로 좌완을 특별히 어려워하는 팀은 아니다.
그러나 최근 흐름이 크게 달라졌다.
최근 10경기 좌완 상대 타율이 1할9푼대까지 떨어졌고, 최근 5경기에서는 1할3푼대다.
현재 타격 상태만 놓고 보면 리그에서도 가장 차가운 수준이다.
장타율은 최근 5경기에도 3할 후반을 유지했다.
안타가 많이 나오지는 않지만 한 번 맞으면 장타는 나올 수 있다는 뜻이다.
문제는 그 앞뒤 연결이다.
솔로 홈런 하나는 만들 수 있어도 출루한 주자를 장타로 불러들이는 장면이 줄었다.
토미 에드먼이 1번에서 출루를 만들고 베츠, 윌 스미스, 프리먼, 테오스카 에르난데스가 중심을 구성한다.
카일 터커까지 뒤를 받치기 때문에 상위와 중심의 절대적인 이름은 강하다.
다만 하위 타순으로 내려가면 무게가 떨어진다.
미겔 로하스, 조수에 데 파울라, 엔리케 에르난데스 구간에서 공격이 끊기면 애봇이 투구 수를 관리하기 쉬워진다.
다저스의 시즌 평균 득점은 5점대다.
하지만 이번 경기에서는 최근 좌완 상대 흐름 때문에 시즌 평균을 그대로 기대하기 어렵다.
중심 타선에서 장타 한두 개가 나오더라도 전체적으로는 4~5점 정도가 현실적인 범위다.
신시내티 역시 최근 좌완 상대 타격이 강하지 않다.
시즌 좌완 상대 타율은 .240, 장타율은 .407이다.
홈에서는 타율 .222, 장타율 .389로 더 떨어진다.
최근 10경기에는 좌완 상대 타율이 2할8푼대, 장타율 4할 중반까지 올라갔지만 최근 5경기에는 다시 타율 2할4푼대, 장타율 3할 후반으로 내려왔다.
최근 반등 흐름이 완전히 이어지는 모습은 아니다.
상위에서는 데인 마이어스와 엘리 데 라 크루즈가 출루와 주루를 맡는다.
중심에서는 살 스튜어트, 타일러 스티븐슨, 에우헤니오 수아레즈가 해결해야 한다.
수아레즈의 장타가 신시내티 타선에서 가장 위협적이다.
문제는 상대가 스넰이라는 점이다.
스넰은 삼진을 많이 잡고 강한 타구를 거의 허용하지 않는다.
수아레즈처럼 장타 의존도가 높은 타자는 스넰이 유리한 카운트로 몰아가면 헛스윙이 늘어날 수 있다.
하위의 JJ 블레데이, 맷 맥클레인, 후안 브리토, 헥터 로드리게스도 스넰을 상대로 연속 출루를 만들기 쉽지 않다.
신시내티가 득점하려면 첫 번째 타순보다는 두 번째 대면을 노려야 한다.
스넰의 투구 수를 늘리면서 볼넷이나 단타로 주자를 쌓고, 중심 타선에서 한 번의 장타를 만들어야 한다.
다만 현재 스넰의 구위와 신시내티의 최근 좌완 상대 흐름을 생각하면 여러 이닝에서 꾸준히 점수를 만들 가능성은 높지 않다.
타격 자체는 시즌 전체 기준으로 다저스가 앞선다.
하지만 최근 좌완 상대 컨디션 때문에 실제 이번 경기의 공격 격차는 평소보다 줄어들 가능성이 높다.
구장 및 예상경기 흐름
그레이트아메리칸 볼파크는 일반적으로 타자 친화적인 구장으로 알려져 있다.
담장 거리가 짧고 장타가 늘어날 수 있는 환경이다.
하지만 올 시즌 신시내티 홈경기의 평균 총득점은 8점대 후반 수준으로 리그 평균보다 크게 높은 편은 아니다.
최근 몇 차례 20점 이상이 나온 특수한 난타전이 전체 평균을 끌어올렸다.
반대로 같은 기간 상당수 경기는 8점 이하에서 끝났다.
즉 구장 이미지와 실제 최근 경기 흐름을 구분해서 볼 필요가 있다.
다저스 원정 경기의 평균 총득점 역시 8점대 후반이다.
8.5라는 기준점 주변에서 움직이는 경기가 많았다.
이번에는 바람도 강하지 않다.
타구를 외야 방향으로 크게 밀어줄 환경이 아니라는 점은 장타가 무조건 늘어나는 것을 막는다.
초반에는 다저스가 유리한 투수전이 예상된다.
스넰은 최근 실점 자체가 거의 없었고 신시내티의 좌완 상대 타격 역시 좋지 않다.
1~3회는 신시내티가 출루 자체를 만드는 데 어려움을 겪을 가능성이 높다.
애봇 쪽은 조금 다르다.
다저스 타선이 최근 좌완에 약하다는 점 덕분에 첫 번째 타순은 비교적 무난하게 넘길 수 있다.
하지만 다저스 중심 타선이 두 번째로 들어오는 4~5회부터가 문제다.
애봇이 최근처럼 구위와 제구가 동시에 흔들리면 한 이닝에 점수가 몰릴 수 있다.
따라서 경기의 첫 번째 분기점은 애봇이 5회를 넘길 수 있느냐에 있다.
애봇이 5이닝 2실점 정도로 버티면 신시내티도 충분히 접전으로 가져갈 수 있다.
반대로 3~4회부터 불펜이 움직이면 최근 좋았던 버크와 파간이 나오기 전까지 다저스가 중간 계투를 상대로 점수를 추가할 수 있다.
후반으로 가면 양 팀 모두 필승조가 대기한다.
신시내티는 버크와 파간, 다저스는 드레이어와 스콧을 사용할 수 있다.
경기가 6회까지 3-2 정도로 팽팽하다면 이후에는 점수가 크게 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이번 경기는 초반 선발 구간이 전체 총득점을 결정하는 비중이 상당히 크다.
종합 전망
이번 경기는 승패와 언오버를 따로 봐야 한다.
승패에서는 LA 다저스 쪽 우위가 분명하다.
스넰은 최근 5경기에서 3실점만 허용할 정도로 압도적인 흐름이다.
평균자책점 1.91, 9이닝당 12개 이상의 탈삼진, 낮은 피안타율까지 어느 한 지표에서도 큰 약점을 찾기 어렵다.
신시내티 타선도 최근 좌완 상대 공격력이 다시 내려오고 있다.
반면 애봇은 최근 세 경기 중 두 차례 크게 무너졌다.
충분한 휴식과 야간 경기라는 반등 요소가 있지만, 최근 투구수 감소와 조기 강판 흐름을 완전히 무시하기 어렵다.
다저스 타선이 좌완 상대로 식어 있다는 점 때문에 애봇이 예상보다 오래 버틸 가능성은 있다.
그래도 두 선발의 현재 안정성 차이는 크다.
스넰이 6이닝 정도를 1~2실점으로 책임하고 다저스가 애봇과 신시내티 중간 계투를 상대로 3~4점을 먼저 확보하면 경기 구조가 원정팀 쪽으로 기운다.
후반 불펜 역시 베시아가 빠지더라도 다저스에는 드레이어와 스콧을 포함한 여러 선택지가 남아 있다.
승패에서는 LA 다저스에 무게를 둔다.
언오버 기준점은 8.5다.
구장만 보면 오버를 생각할 수 있다.
애봇의 최근 대량 실점과 그레이트아메리칸 볼파크의 장타 환경도 오버 쪽 변수다.
그러나 이번 경기에서는 언더 근거가 더 많다.
첫째, 스넰의 최근 투구가 매우 강하다.
둘째, 신시내티는 홈에서 좌완 상대 타격이 좋지 않다.
셋째, 다저스 역시 최근 좌완 상대 타율이 크게 떨어져 있다.
넷째, 신시내티 필승조가 최근 사흘 동안 다시 안정을 찾았다.
다섯째, 양 팀 모두 8~9회에 사용할 마무리 자원이 정상적으로 대기한다.
오버로 넘어가려면 애봇이 최근 최악의 경기처럼 초반부터 크게 무너지거나, 중간 계투가 긴 이닝을 맡으면서 추가 실점을 허용해야 한다.
가능한 시나리오지만 기본값으로 보기는 어렵다.
가장 자연스러운 득점 범위는 다저스 4~5점, 신시내티 1~2점 정도다.
스넰이 6이닝을 안정적으로 넘기면 경기 후반까지 점수가 크게 불어날 가능성은 낮다.
예상 스코어 역시 5-2 또는 4-2 정도가 가장 현실적이다.
예측결과
승패 : LA 다저스 승
언오버 : 8.5 언더
스포츠중계 365티비 분석자료는 오로지 참고용 프리뷰 입니다.
결과예측은 안하려고 했지만 원하시는분들이 많아 평균치 이상의 확률로만 기재한것이니 절대 맹신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선발 분석
이번 경기는 선발 매치업만 놓고 보면 LA 다저스가 분명히 앞선다. 다저스는 블레이크 스넬, 신시내티는 앤드류 애봇을 내세운다. 두 투수 모두 좌완이지만 최근 투구 내용과 안정성에서는 차이가 크다. 특히 스넬이 최근 얼마나 강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는지를 보면 신시내티 타선이 초반부터 많은 점수를 만들기는 쉽지 않은 구조다.
스넬은 시즌 평균자책점 1.91, WHIP 1.09를 기록하고 있다. 9이닝당 탈삼진은 12개를 넘는다. 시즌 내내 헛스윙을 만들어내는 힘이 강했고, 단순히 수비 도움으로 낮은 평균자책점을 만든 투수도 아니다.
타구 질을 반영한 기대 지표 역시 2점대 초반 수준이다. 실제 평균자책점과 큰 차이가 없다. 지금까지의 성적을 단순한 결과 운으로 보기 어렵다는 뜻이다.
최근 흐름은 더 좋다.
최근 5경기에서 28이닝 이상을 던지는 동안 단 3실점에 그쳤다. 한 경기만 잘 던진 것이 아니라 여러 차례 등판에서 연속으로 실점을 억제했다.
최근 세 경기 모두 최소 5이닝 이상을 책임했고, 투구 수도 90개 후반에서 100개 안팎까지 올라갔다.
초반 4~5이닝만 강하게 던지고 내려가는 형태가 아니라 선발로서 충분한 투구 수를 소화하면서도 구위가 유지되고 있다.
피안타율은 .192다.
좌타자에게 .214, 우타자에게 .190 수준으로 어느 한쪽에 크게 약하지 않다.
좌타자를 상대로 유독 흔들리거나 우타자에게 장타를 많이 맞는 식의 뚜렷한 약점이 없다는 점이 이번 경기에서 특히 중요하다.
신시내티가 좌우 타자를 섞어 타순을 구성하더라도 스넬을 상대로 확실한 상성을 만들기 어렵다.
원정 성적도 좋다.
홈 평균자책점이 2.14인데 원정에서는 1.62까지 내려간다. 일반적으로 원정에서 조금씩 성적이 떨어지는 투수들과 달리 스넬은 장소에 따른 부담도 크지 않았다.
야간 경기 평균자책점도 2.36으로 안정적이다.
이번 경기 조건 자체가 스넰에게 불리하지 않다.
휴식도 충분하다.
이번에는 6일 휴식 후 등판한다. 짧은 간격으로 반복해서 던지는 상황이 아니고, 같은 휴식 조건에서 나섰던 경기에서도 실점을 크게 늘리지 않았다.
현재 구위와 휴식, 상대 타선 흐름을 함께 보면 6이닝 전후 1~2실점 정도를 기본 범위로 잡을 수 있다.
신시내티 선발 애봇은 상황이 다르다.
시즌 평균자책점은 4.78이고 WHIP는 1.46이다. 표면 수치부터 스넰보다 확실하게 떨어진다.
최근 세 경기에서는 기복이 매우 심했다.
3이닝 7실점, 4이닝 2실점, 2이닝 8실점이 나왔다.
세 경기 가운데 한 번은 최소한의 역할을 했지만 나머지 두 경기에서는 초반부터 경기가 무너졌다.
더 신경 쓰이는 것은 투구 수다.
68구, 58구, 43구로 최근 들어 투구 수가 계속 줄었다.
단순히 감독이 관리 차원에서 일찍 내렸다고 보기보다 실점과 투구 내용이 나빠지면서 정상적인 선발 이닝을 만들지 못한 결과에 가깝다.
이번 경기에서도 애봇이 5회를 넘길 수 있을지가 가장 큰 문제다.
장점도 있다.
충분한 휴식 후에는 성적이 조금 나아졌다.
6일 휴식 후 등판한 경기에서는 평균 실점이 3점 안팎으로 내려갔고, 야간 경기 평균자책점도 주간보다 낮았다.
오늘 역시 충분히 쉬고 나오는 야간 경기다.
최근 최악의 흐름에서 반등할 수 있는 조건은 갖췄다.
장소별 성적 차이도 크지 않다.
홈 평균자책점 4.64, 원정 4.91로 거의 비슷하다.
이번 경기가 신시내티 홈이라고 해서 갑자기 크게 좋아질 근거는 없지만, 반대로 장소 하나 때문에 더 나빠질 조건도 아니다.
애봇의 가장 큰 위험은 뜬공과 장타다.
공이 가운데 몰리면 장타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다저스는 최근 좌완 상대 타격이 크게 식었지만 베츠, 프리먼, 윌 스미스, 테오스카 에르난데스처럼 실투 하나를 장타로 바꿀 수 있는 타자가 여전히 있다.
따라서 애봇이 초반부터 스트라이크존을 공격하더라도 구종 높이가 조금만 올라가면 한 이닝에 2~3점을 허용할 수 있다.
다만 다저스의 최근 좌완 상대 타격감이 워낙 떨어져 있다는 점은 애봇에게 분명한 호재다.
최근 흐름만 놓고 보면 다저스 타선이 애봇을 첫 두 이닝부터 몰아붙일 가능성은 높지 않다.
애봇이 변화구 제구만 잡으면 4~5이닝 2~3실점 정도로 버틸 여지는 충분하다.
선발 싸움은 LA 다저스 우위다.
스넬은 최근 실점 억제와 이닝 소화가 모두 안정적이고, 애봇은 반대로 최근 이닝과 실점 모두 크게 흔들렸다.
이번 경기에서 신시내티가 버티려면 애봇이 최근 세 경기와 전혀 다른 투구를 보여줘야 한다.
불펜 분석
불펜은 최근 흐름과 필승조의 질을 따로 볼 필요가 있다.
신시내티 불펜은 시즌 전체와 최근 10경기 기준으로는 상당히 불안했다.
시즌 평균자책점이 4점대 후반이고 최근 10경기에서는 6점대 중반, 최근 5경기에서는 7점대 후반까지 올라갔다.
선발이 일찍 내려가는 경기가 반복되면서 중간 계투가 너무 많은 이닝을 소화했고, 이 과정에서 실점이 크게 늘었다.
하지만 최근 사흘만 보면 흐름이 달라졌다.
12이닝 동안 자책점이 2점에 불과하다.
완전히 무너져 있던 불펜이 짧은 기간이지만 다시 안정되는 모습이다.
후반 필승조 구성도 나쁘지 않다.
8회는 브록 버크가 맡을 가능성이 높다.
시즌 19홀드와 평균자책점 2.43으로 신시내티 불펜에서 가장 안정적인 셋업 자원 가운데 하나다.
9회에는 에밀리오 파간이 대기한다.
시즌 23세이브를 기록하며 마무리 역할을 꾸준히 수행했다.
7회에는 테제이 안톤을 활용할 수 있다.
평균자책점 3점대 중반으로 최소한 리드 상황에서 연결 역할을 맡길 수 있다.
애봇이 5회까지 버티면 신시내티는 6회 한 이닝만 넘긴 뒤 안톤, 버크, 파간을 순서대로 붙일 수 있다.
이 흐름이 만들어진다면 최근 불펜 전체 평균자책점만큼 불안한 경기는 아닐 수 있다.
문제는 애봇이 또다시 3~4회에 내려가는 경우다.
토니 산틸란은 평균자책점이 6점대 중반으로 접전에서 사용하기 부담스럽다.
그레이엄 애쉬크래프트와 피어스 존슨 역시 4점대 후반 수준이다.
이 자원들이 다저스 중심 타선과 여러 차례 만나면 후반까지 경기 균형을 유지하기 어렵다.
다저스는 알렉스 베시아의 부재가 있다.
최근 이틀 연속 등판했기 때문에 이번 경기에서는 휴식 가능성이 높다.
좌완 셋업 카드 하나가 빠진다는 점은 분명 아쉽다.
그럼에도 선택지는 충분하다.
마무리 태너 스콧은 시즌 22세이브, 평균자책점 3.02다.
잭 드레이어도 2점대 후반으로 8회를 맡길 수 있다.
브록 스튜어트와 에반 필립스, 블레이크 트레이넨도 모두 충분히 쉬었다.
다저스는 베시아 한 명이 빠져도 7~9회를 나눠 맡을 자원이 여러 명 남아 있다.
최근 5경기 구원진이 잠시 흔들렸지만 최근 10경기로 넓히면 평균자책점 3점대 후반으로 다시 안정적인 범위다.
이번 경기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스넰의 이닝이다.
스넰이 최근처럼 6회까지 책임하면 다저스는 불펜을 세 명 정도만 사용할 수 있다.
스튜어트나 필립스로 7회를 넘기고 드레이어, 스콧으로 마무리하면 된다.
반대로 신시내티는 애봇이 일찍 내려갈 가능성이 있어 더 많은 자원이 필요할 수 있다.
후반 필승조만 놓고 보면 양 팀 모두 경쟁력이 있다.
하지만 선발 이후 실제로 사용해야 할 불펜의 폭과 깊이는 다저스 쪽이 조금 더 안정적이다.
타선 분석
이번 경기에서 다저스의 가장 큰 변수는 선발이 아니라 최근 좌완 상대 타격이다.
시즌 전체로는 좌완 상대 타율 .250, 장타율 .427이다.
원정에서는 타율 .261, 장타율 .439로 오히려 조금 더 좋았다.
시즌 전체 기준으로 좌완을 특별히 어려워하는 팀은 아니다.
그러나 최근 흐름이 크게 달라졌다.
최근 10경기 좌완 상대 타율이 1할9푼대까지 떨어졌고, 최근 5경기에서는 1할3푼대다.
현재 타격 상태만 놓고 보면 리그에서도 가장 차가운 수준이다.
장타율은 최근 5경기에도 3할 후반을 유지했다.
안타가 많이 나오지는 않지만 한 번 맞으면 장타는 나올 수 있다는 뜻이다.
문제는 그 앞뒤 연결이다.
솔로 홈런 하나는 만들 수 있어도 출루한 주자를 장타로 불러들이는 장면이 줄었다.
토미 에드먼이 1번에서 출루를 만들고 베츠, 윌 스미스, 프리먼, 테오스카 에르난데스가 중심을 구성한다.
카일 터커까지 뒤를 받치기 때문에 상위와 중심의 절대적인 이름은 강하다.
다만 하위 타순으로 내려가면 무게가 떨어진다.
미겔 로하스, 조수에 데 파울라, 엔리케 에르난데스 구간에서 공격이 끊기면 애봇이 투구 수를 관리하기 쉬워진다.
다저스의 시즌 평균 득점은 5점대다.
하지만 이번 경기에서는 최근 좌완 상대 흐름 때문에 시즌 평균을 그대로 기대하기 어렵다.
중심 타선에서 장타 한두 개가 나오더라도 전체적으로는 4~5점 정도가 현실적인 범위다.
신시내티 역시 최근 좌완 상대 타격이 강하지 않다.
시즌 좌완 상대 타율은 .240, 장타율은 .407이다.
홈에서는 타율 .222, 장타율 .389로 더 떨어진다.
최근 10경기에는 좌완 상대 타율이 2할8푼대, 장타율 4할 중반까지 올라갔지만 최근 5경기에는 다시 타율 2할4푼대, 장타율 3할 후반으로 내려왔다.
최근 반등 흐름이 완전히 이어지는 모습은 아니다.
상위에서는 데인 마이어스와 엘리 데 라 크루즈가 출루와 주루를 맡는다.
중심에서는 살 스튜어트, 타일러 스티븐슨, 에우헤니오 수아레즈가 해결해야 한다.
수아레즈의 장타가 신시내티 타선에서 가장 위협적이다.
문제는 상대가 스넰이라는 점이다.
스넰은 삼진을 많이 잡고 강한 타구를 거의 허용하지 않는다.
수아레즈처럼 장타 의존도가 높은 타자는 스넰이 유리한 카운트로 몰아가면 헛스윙이 늘어날 수 있다.
하위의 JJ 블레데이, 맷 맥클레인, 후안 브리토, 헥터 로드리게스도 스넰을 상대로 연속 출루를 만들기 쉽지 않다.
신시내티가 득점하려면 첫 번째 타순보다는 두 번째 대면을 노려야 한다.
스넰의 투구 수를 늘리면서 볼넷이나 단타로 주자를 쌓고, 중심 타선에서 한 번의 장타를 만들어야 한다.
다만 현재 스넰의 구위와 신시내티의 최근 좌완 상대 흐름을 생각하면 여러 이닝에서 꾸준히 점수를 만들 가능성은 높지 않다.
타격 자체는 시즌 전체 기준으로 다저스가 앞선다.
하지만 최근 좌완 상대 컨디션 때문에 실제 이번 경기의 공격 격차는 평소보다 줄어들 가능성이 높다.
구장 및 예상경기 흐름
그레이트아메리칸 볼파크는 일반적으로 타자 친화적인 구장으로 알려져 있다.
담장 거리가 짧고 장타가 늘어날 수 있는 환경이다.
하지만 올 시즌 신시내티 홈경기의 평균 총득점은 8점대 후반 수준으로 리그 평균보다 크게 높은 편은 아니다.
최근 몇 차례 20점 이상이 나온 특수한 난타전이 전체 평균을 끌어올렸다.
반대로 같은 기간 상당수 경기는 8점 이하에서 끝났다.
즉 구장 이미지와 실제 최근 경기 흐름을 구분해서 볼 필요가 있다.
다저스 원정 경기의 평균 총득점 역시 8점대 후반이다.
8.5라는 기준점 주변에서 움직이는 경기가 많았다.
이번에는 바람도 강하지 않다.
타구를 외야 방향으로 크게 밀어줄 환경이 아니라는 점은 장타가 무조건 늘어나는 것을 막는다.
초반에는 다저스가 유리한 투수전이 예상된다.
스넰은 최근 실점 자체가 거의 없었고 신시내티의 좌완 상대 타격 역시 좋지 않다.
1~3회는 신시내티가 출루 자체를 만드는 데 어려움을 겪을 가능성이 높다.
애봇 쪽은 조금 다르다.
다저스 타선이 최근 좌완에 약하다는 점 덕분에 첫 번째 타순은 비교적 무난하게 넘길 수 있다.
하지만 다저스 중심 타선이 두 번째로 들어오는 4~5회부터가 문제다.
애봇이 최근처럼 구위와 제구가 동시에 흔들리면 한 이닝에 점수가 몰릴 수 있다.
따라서 경기의 첫 번째 분기점은 애봇이 5회를 넘길 수 있느냐에 있다.
애봇이 5이닝 2실점 정도로 버티면 신시내티도 충분히 접전으로 가져갈 수 있다.
반대로 3~4회부터 불펜이 움직이면 최근 좋았던 버크와 파간이 나오기 전까지 다저스가 중간 계투를 상대로 점수를 추가할 수 있다.
후반으로 가면 양 팀 모두 필승조가 대기한다.
신시내티는 버크와 파간, 다저스는 드레이어와 스콧을 사용할 수 있다.
경기가 6회까지 3-2 정도로 팽팽하다면 이후에는 점수가 크게 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이번 경기는 초반 선발 구간이 전체 총득점을 결정하는 비중이 상당히 크다.
종합 전망
이번 경기는 승패와 언오버를 따로 봐야 한다.
승패에서는 LA 다저스 쪽 우위가 분명하다.
스넰은 최근 5경기에서 3실점만 허용할 정도로 압도적인 흐름이다.
평균자책점 1.91, 9이닝당 12개 이상의 탈삼진, 낮은 피안타율까지 어느 한 지표에서도 큰 약점을 찾기 어렵다.
신시내티 타선도 최근 좌완 상대 공격력이 다시 내려오고 있다.
반면 애봇은 최근 세 경기 중 두 차례 크게 무너졌다.
충분한 휴식과 야간 경기라는 반등 요소가 있지만, 최근 투구수 감소와 조기 강판 흐름을 완전히 무시하기 어렵다.
다저스 타선이 좌완 상대로 식어 있다는 점 때문에 애봇이 예상보다 오래 버틸 가능성은 있다.
그래도 두 선발의 현재 안정성 차이는 크다.
스넰이 6이닝 정도를 1~2실점으로 책임하고 다저스가 애봇과 신시내티 중간 계투를 상대로 3~4점을 먼저 확보하면 경기 구조가 원정팀 쪽으로 기운다.
후반 불펜 역시 베시아가 빠지더라도 다저스에는 드레이어와 스콧을 포함한 여러 선택지가 남아 있다.
승패에서는 LA 다저스에 무게를 둔다.
언오버 기준점은 8.5다.
구장만 보면 오버를 생각할 수 있다.
애봇의 최근 대량 실점과 그레이트아메리칸 볼파크의 장타 환경도 오버 쪽 변수다.
그러나 이번 경기에서는 언더 근거가 더 많다.
첫째, 스넰의 최근 투구가 매우 강하다.
둘째, 신시내티는 홈에서 좌완 상대 타격이 좋지 않다.
셋째, 다저스 역시 최근 좌완 상대 타율이 크게 떨어져 있다.
넷째, 신시내티 필승조가 최근 사흘 동안 다시 안정을 찾았다.
다섯째, 양 팀 모두 8~9회에 사용할 마무리 자원이 정상적으로 대기한다.
오버로 넘어가려면 애봇이 최근 최악의 경기처럼 초반부터 크게 무너지거나, 중간 계투가 긴 이닝을 맡으면서 추가 실점을 허용해야 한다.
가능한 시나리오지만 기본값으로 보기는 어렵다.
가장 자연스러운 득점 범위는 다저스 4~5점, 신시내티 1~2점 정도다.
스넰이 6이닝을 안정적으로 넘기면 경기 후반까지 점수가 크게 불어날 가능성은 낮다.
예상 스코어 역시 5-2 또는 4-2 정도가 가장 현실적이다.
예측결과
승패 : LA 다저스 승
언오버 : 8.5 언더
스포츠중계 365티비 분석자료는 오로지 참고용 프리뷰 입니다.
결과예측은 안하려고 했지만 원하시는분들이 많아 평균치 이상의 확률로만 기재한것이니 절대 맹신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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