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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17일 NPB 니혼햄 세이부 분석 스포츠중계 365티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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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중계 365티비 분석자료
선발 분석
세이부는 좌완 스가이 신야, 니혼햄은 우완 다쓰 고타를 선발로 내세운다. 두 투수의 시즌 평균자책점만 놓고 보면 큰 차이가 없어 보이지만, 현재 컨디션과 예상 소화 이닝, 상대 타선과의 조합까지 보면 니혼햄 쪽이 조금 더 안정적인 구도다.
스가이는 올 시즌 선발로 8경기에 나서 42이닝을 던졌고 평균자책점은 2점대 후반이다. 기록 자체는 나쁘지 않지만 시즌 내내 꾸준히 로테이션을 돈 투수는 아니다.
5월 20일 지바롯데전에서 7이닝 1실점을 기록한 뒤 약 넉 달 동안 1군 마운드를 떠나 있었고, 9월 9일 오릭스전에서 복귀했다.
최근 세 차례 등판 성적은 좋다. 5월 10일 라쿠텐전 5이닝 1실점, 5월 20일 지바롯데전 7이닝 1실점, 복귀전이었던 오릭스전에서는 3.2이닝 무실점이었다.
문제는 복귀전 운영이다. 오릭스전에서는 75구를 던지고 4회를 채우지 못한 채 마운드를 내려왔다. 이번 경기는 복귀 후 두 번째 등판이라 직전 경기보다 투구 수가 늘어날 수는 있지만, 갑자기 긴 이닝을 기대하기는 부담스럽다.
스가이는 탈삼진으로 타자를 빠르게 정리하는 유형도 아니다. 9이닝당 탈삼진이 5개 안팎이라 인플레이 타구 비중이 높다. 타구가 잘 뻗는 에스콘 필드에서는 수비가 처리해야 할 타구가 많아질수록 부담이 커질 수 있다.
시즌 초반에도 5~6이닝을 소화하는 동안 90구에서 100구 가까이 필요했던 경기가 있었다. 긴 공백 이후 아직 투구 효율까지 완전히 올라왔는지는 확인이 필요하다.
특히 초반부터 불리한 카운트가 반복되면 예상보다 빠르게 투구 수가 증가할 수 있다. 세이부 입장에서는 실점보다도 스가이가 몇 회까지 버텨주느냐가 중요하다.
원정 성적 자체는 좋았지만 표본이 세 경기, 약 13이닝 수준이다. 이를 근거로 이번 원정에서도 같은 흐름이 이어진다고 단정하기는 어렵다.
올 시즌 니혼햄을 처음 상대한다는 점도 흥미롭다. 경기 초반에는 낯선 투수가 주는 효과가 있을 수 있지만, 타순이 한 바퀴 돈 뒤부터는 타자들의 대응이 달라질 수 있다.
니혼햄 선발 다쓰 고타는 시즌 평균자책점 3.02를 기록하고 있다.
여름에는 불펜을 오가기도 했지만 7월 말 선발로 돌아온 이후 투구 내용이 안정됐다. 최근 5차례 선발에서는 경기당 7이닝 가까이 소화했고 실점도 2점대 후반 수준으로 관리했다.
단순히 이닝만 길게 끄는 것이 아니라 세부 지표도 좋다. 9이닝당 탈삼진이 9개를 넘고, 이닝당 출루 허용도 1명 안팎이다.
다쓰의 가장 중요한 강점은 좌타자 상대 성적이다.
좌타자 피안타율이 1할7푼대에 머물고 있다. 이번 세이부 선발 라인업에는 좌타자가 여섯 명이나 포함돼 있어 다쓰의 강점이 직접적으로 작용할 수 있는 매치업이다.
세이부가 좌타자를 앞세워 타선을 구성하더라도 다쓰 입장에서는 크게 불편한 조건이 아니다.
홈 성적도 좋다. 홈 선발 7경기에서 평균자책점이 2점대를 기록했고 원정보다 안정적이었다. 야간 경기에서도 강한 모습을 보였다.
9월 9일 이후 충분한 휴식이 있었다는 점도 긍정적이다.
선발 싸움은 니혼햄 쪽이 앞선다.
스가이는 실점 자체를 크게 허용하지 않을 수 있지만 복귀 후 두 번째 등판이라는 점 때문에 긴 이닝을 기대하기 어렵다. 반면 다쓰는 최근 선발로 긴 이닝을 꾸준히 책임했고, 이번 세이부 타선의 좌타자 비중과도 상성이 좋다.
다만 스가이 역시 최근 등판에서 계속 실점을 억제하고 있기 때문에 경기 초반부터 점수가 크게 벌어지는 흐름보다는 선발 구간에서는 접전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
불펜 분석
양 팀 모두 전날 경기가 없었다. 연투 부담 없이 핵심 불펜을 운용할 수 있는 일정이다.
이 조건에서는 단순히 불펜 평균자책점보다 선발이 몇 이닝을 책임해주느냐가 더 중요하다.
세이부 불펜은 시즌 전체로 보면 강한 편이다. 구원 평균자책점이 2점대 후반으로 리그 상위권이고 최근 일주일도 선발 등판을 제외하면 16이닝 4자책점으로 안정적이었다.
문제는 오늘 필요한 불펜 이닝이다.
스가이가 5회 부근에서 내려가면 세이부는 최소 4이닝 정도를 불펜으로 막아야 한다.
최근 중간계투에서는 마쓰모토 와타루가 3이닝 무실점, 모리와키 료스케가 2이닝 무실점과 홀드, 사토 신스케도 2이닝 무실점과 홀드를 기록했다.
이 구간만 놓고 보면 상당히 안정적이다.
하지만 모든 불펜 자원의 흐름이 같은 것은 아니다.
구로키 유타는 최근 2.2이닝 2자책점을 허용했고 하마야 쇼타도 1자책점이 있었다. 불펜이 네다섯 이닝을 책임하게 되면 이런 중간 자원까지 활용할 가능성이 커진다.
후반 필승조는 강하다.
시노하라 히비키는 최근 2이닝 무실점에 홀드 2개를 기록했고, 트레이 윙엔터는 최근 등판이 없어 충분한 휴식을 취했다.
마무리 가이노 히로시는 시즌 20세이브를 기록하고 있다. 최근 1이닝 1실점이 있었지만 시즌 전체에서 맡아온 역할은 분명하다. 이와키 하쿠아도 뒤를 지원할 수 있다.
결국 세이부 불펜의 가장 좋은 시나리오는 스가이가 최대한 길게 버틴 뒤 7회 이후 강한 카드를 투입하는 것이다.
반대로 경기 중반부터 불펜이 가동되면 좋은 투수와 상대적으로 불안한 투수를 모두 사용해야 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니혼햄 불펜은 시즌 구원 평균자책점만 보면 4점대로 세이부보다 좋지 않다.
다만 이번 경기에서는 사용 구조가 다를 수 있다.
다쓰가 최근처럼 7회 안팎까지 책임한다면 니혼햄은 경기 후반 두 이닝 정도만 필승조로 연결하면 된다.
최근 불펜 흐름도 나쁘지 않다. 최근 일주일 동안 12이닝 이상을 소화하며 3자책점만 허용했다.
8회에는 선택지가 충분하다.
호리 미즈키는 최근 3이닝 무실점과 홀드를 기록하며 가장 안정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다.
시즌 홀드 1위 시마모토 히로야도 충분한 휴식 뒤 대기하고 있고, 후쿠시마 렌 역시 최근 2이닝 무실점과 홀드를 기록했다.
9회는 야나가와 다이세이가 맡을 수 있다. 시즌 25세이브를 기록했고 평균자책점도 1점대 후반이다. 최근 1자책점이 있었지만 마무리로서 시즌 전체 안정감은 충분하다.
최근 2자책점을 기록한 다나카 세이기를 굳이 리드 상황 핵심 이닝에 투입하지 않아도 된다는 점도 운용상 장점이다.
불펜의 전체 깊이만 비교하면 세이부가 앞선다.
그러나 이번 경기에서는 세이부가 더 많은 불펜 이닝을 부담할 가능성이 있고, 니혼햄은 다쓰가 긴 이닝을 책임할 경우 좋은 투수만 짧게 활용할 수 있다.
오늘 경기만 놓고 보면 불펜 운용 구조는 니혼햄 쪽이 더 편하다.
타선 분석
니혼햄 타선은 홈에서 공격력이 확실히 좋아지는 팀이다.
시즌 팀 타율은 2할5푼대, 장타율은 4할대 초반이지만 홈에서는 타율이 2할6푼대, 장타율은 4할5푼 수준까지 올라간다.
최근 득점 흐름도 크게 식지 않았다.
최근 5경기에서 6점, 7점, 3점, 2점, 4점을 기록했다. 직전 경기에서는 6점을 만들고도 패했지만 타선 자체의 흐름은 유지되고 있다.
이번 경기에서 중요한 부분은 좌완 상대 성적이다.
최근 좌투수 상대 타율과 장타력이 시즌 평균보다 올라와 있다. 좌완 스가이를 상대하는 니혼햄 입장에서는 긍정적인 흐름이다.
중심 타선은 레이에스, 기요미야 고타로, 만나미 추세이가 맡는다.
레이에스는 타율 3할1푼대로 팀 내에서 가장 위협적인 생산력을 보이고 있다. 최근 페이스가 이전보다 조금 내려왔지만 장타 한 번으로 경기 흐름을 바꿀 수 있는 타자다.
기요미야는 타율 2할4푼대지만 최근 타격감이 올라오고 있다.
만나미는 우타 거포라는 점에서 좌완 스가이를 상대로 장타를 기대할 수 있는 타자다.
2번 미즈노 다쓰키도 타율 2할8푼대로 상승세다. 중심 타선 앞에서 출루를 만들어낼 수 있다는 점이 중요하다.
하위에서는 9번 이소바타 료타의 감각도 올라오고 있다.
반면 모든 타자가 좋은 것은 아니다.
1번 니시카와 하루키는 1할8푼대, 8번 오츠카 루안은 1할9푼대에 머물고 있다. 노무라 유키 역시 최근 흐름이 좋지 않다.
따라서 니혼햄이 타순 전체에서 계속 몰아치는 형태보다는 상위와 중심 타선에서 필요한 점수를 만드는 흐름이 더 현실적이다.
세이부 타선은 시즌 전체 장타력이 약하다.
팀 타율은 2할5푼 수준이지만 장타율은 3할6푼대로 리그 하위권이다. 원정에서도 큰 차이는 없다.
최근 5경기 득점은 0점, 1점, 3점, 4점, 8점이다.
한 경기에서 8점을 기록했지만 직전 경기에서는 무득점에 그쳤고 현재 2연패다. 경기별 득점 편차가 큰 흐름이다.
최근 우투수 상대 타율이 좋아진 점은 긍정적이다.
하지만 장타 생산이 함께 올라온 것은 아니다. 안타가 나오더라도 여러 번 연결되어야 득점으로 이어지는 구조다.
중심에서는 네빈이 가장 안정적이다. 타율 2할7푼대에 최근 흐름도 올라오고 있다.
다키자와 나오, 와타베 세이야, 히루마 다쿠야 역시 최근 타격감은 나쁘지 않다.
반면 린안커는 최근 타격 흐름이 좋지 않고, 하위 타선의 겐다 소스케와 니시카와 마나야도 2할2푼대에 머물고 있다.
이번 경기에서는 타순 구성 자체도 부담이다.
다키자와, 고지마 다이가, 히루마를 포함해 좌타자가 많은데 상대 선발 다쓰가 좌타자를 상대로 피안타율 1할7푼대를 기록하고 있다.
결국 세이부가 득점을 만들려면 우타자인 카나리오, 네빈, 와타베가 해결해야 한다.
이 구간에서 장타나 적시타가 나오지 않으면 좌타자 비중이 높은 나머지 타선은 다쓰에게 묶일 가능성이 높다.
타선의 현재 생산력과 이번 선발 매치업까지 함께 보면 니혼햄 쪽이 우위다.
구장 및 예상경기 흐름
에스콘 필드는 퍼시픽리그에서도 득점이 많이 나오는 구장이다.
장타가 잘 나오는 환경이기 때문에 투수 입장에서는 실투 한 개의 부담이 다른 구장보다 커질 수 있다.
다만 이번 경기는 구장 특성만 보고 난타전으로 접근하기는 어렵다.
세이부는 최근 득점 기복이 크고, 상대 선발 다쓰는 좌타자가 많은 세이부 타선과 상성이 좋다.
경기 초반은 스가이가 어느 정도까지 투구 수를 관리하느냐가 중요하다.
스가이는 복귀전에서 75구만 던졌고 이번이 복귀 후 두 번째 등판이다. 초반부터 풀카운트 승부가 많아지면 5회를 채우기도 어려울 수 있다.
니혼햄은 좌완 상대 타격 흐름이 좋아진 만큼 처음부터 무리하게 장타만 노리기보다 스가이의 투구 수를 늘리는 방식이 효과적이다.
미즈노가 출루하고 레이에스, 기요미야, 만나미로 이어지는 중심 타선이 주자가 있는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서면 세이부 선발에게 부담이 커진다.
세이부의 공격에서는 다쓰를 상대로 초반 득점을 만들지 못하면 시간이 갈수록 어려워질 수 있다.
다쓰가 최근처럼 긴 이닝을 책임하면 니혼햄은 중간계투를 길게 쓰지 않고 호리, 시마모토, 야나가와처럼 좋은 흐름의 투수만 활용할 수 있다.
반대로 세이부는 스가이가 일찍 내려가면 경기 중반부터 여러 구원 투수를 투입해야 한다.
따라서 경기의 중요한 구간은 5회 전후다.
이 시점까지 두 팀이 비슷한 점수로 움직이더라도 선발 소화 이닝 차이 때문에 이후 마운드 운용에서는 니혼햄이 유리해질 수 있다.
세이부가 승부를 이어가려면 스가이가 예상보다 길게 버티고, 중간계투가 니혼햄 중심 타선을 한 번 더 막아줘야 한다.
전체 흐름은 에스콘 필드의 공격적인 성향보다 다쓰의 긴 이닝과 세이부 타선의 장타 부족이 더 크게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
종합 전망
이번 경기는 선발의 최근 안정성과 예상 소화 이닝에서 니혼햄이 앞선다.
다쓰는 최근 5차례 선발에서 경기당 7이닝 가까이 책임했고, 9이닝당 탈삼진이 9개를 넘는다. 출루 허용도 적고 좌타자 상대 피안타율은 1할7푼대다.
세이부는 좌타자가 여섯 명 포함된 타선을 내세우기 때문에 다쓰와의 매치업 자체가 편하지 않다.
스가이도 평균자책점 2점대 후반으로 실점 억제력은 좋다.
하지만 약 넉 달의 공백 이후 두 번째 등판이고 직전 경기에서는 75구, 3.2이닝만 소화했다. 이번 경기에서 실점을 얼마나 하느냐만큼 몇 회까지 책임할 수 있느냐가 중요하다.
이 차이는 불펜 운영으로 연결된다.
세이부 불펜은 시즌 전체 성적에서는 니혼햄보다 좋지만, 스가이가 일찍 내려가면 4~5이닝을 나눠 막아야 할 수 있다.
니혼햄은 다쓰가 7회 부근까지 버티면 최근 흐름이 좋은 필승조만 활용해서 경기를 끝낼 수 있다.
타선에서도 니혼햄이 유리하다.
니혼햄은 홈에서 타율과 장타율이 모두 올라가고 최근 좌완 상대 타격감도 좋아졌다.
반면 세이부는 최근 우완 상대 타율은 상승했지만 장타 생산이 부족하고 직전 경기에서는 한 점도 내지 못했다.
승패에서는 니혼햄 쪽에 무게를 둔다.
다쓰가 세이부의 좌타선을 억제하면서 긴 이닝을 책임하고, 니혼햄 타선이 스가이가 내려간 이후까지 꾸준히 압박하는 흐름이 가장 자연스럽다.
언오버 기준점은 7.5다.
에스콘 필드라는 환경만 보면 오버 가능성을 생각할 수 있지만 이번 경기에서는 세이부 타선의 득점력과 다쓰의 매치업 우위를 더 중요하게 본다.
다쓰는 출루 허용이 적고 삼진 능력도 갖추고 있다. 장타가 부족한 세이부 타선을 상대로 연속 출루 자체를 줄일 수 있다.
스가이 역시 최근 세 차례 등판에서 실점을 크게 허용하지 않았다. 긴 이닝은 어려울 수 있어도 마운드에 있는 동안 대량 실점이 반복된 투수는 아니다.
양 팀 모두 전날 경기가 없었기 때문에 후반 필승조도 충분히 활용할 수 있다.
니혼햄이 3~4점 정도를 만들어 리드를 잡고, 세이부 득점을 제한한 뒤 경기 후반을 불펜으로 정리하는 흐름을 중심으로 본다.
구장 특성상 홈런 한두 개가 총점을 흔들 수 있다는 변수는 있지만, 현재 선발 매치업과 세이부 타선의 흐름을 함께 보면 7.5 기준에서는 언더 쪽이 더 적합하다.
예측결과
승패 : 홋카이도 니혼햄 파이터스 승
언오버 : 7.5 언더
스포츠중계 365티비 분석자료는 오로지 참고용 프리뷰 입니다.
결과예측은 안하려고 했지만 원하시는분들이 많아 평균치 이상의 확률로만 기재한것이니 절대 맹신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선발 분석
세이부는 좌완 스가이 신야, 니혼햄은 우완 다쓰 고타를 선발로 내세운다. 두 투수의 시즌 평균자책점만 놓고 보면 큰 차이가 없어 보이지만, 현재 컨디션과 예상 소화 이닝, 상대 타선과의 조합까지 보면 니혼햄 쪽이 조금 더 안정적인 구도다.
스가이는 올 시즌 선발로 8경기에 나서 42이닝을 던졌고 평균자책점은 2점대 후반이다. 기록 자체는 나쁘지 않지만 시즌 내내 꾸준히 로테이션을 돈 투수는 아니다.
5월 20일 지바롯데전에서 7이닝 1실점을 기록한 뒤 약 넉 달 동안 1군 마운드를 떠나 있었고, 9월 9일 오릭스전에서 복귀했다.
최근 세 차례 등판 성적은 좋다. 5월 10일 라쿠텐전 5이닝 1실점, 5월 20일 지바롯데전 7이닝 1실점, 복귀전이었던 오릭스전에서는 3.2이닝 무실점이었다.
문제는 복귀전 운영이다. 오릭스전에서는 75구를 던지고 4회를 채우지 못한 채 마운드를 내려왔다. 이번 경기는 복귀 후 두 번째 등판이라 직전 경기보다 투구 수가 늘어날 수는 있지만, 갑자기 긴 이닝을 기대하기는 부담스럽다.
스가이는 탈삼진으로 타자를 빠르게 정리하는 유형도 아니다. 9이닝당 탈삼진이 5개 안팎이라 인플레이 타구 비중이 높다. 타구가 잘 뻗는 에스콘 필드에서는 수비가 처리해야 할 타구가 많아질수록 부담이 커질 수 있다.
시즌 초반에도 5~6이닝을 소화하는 동안 90구에서 100구 가까이 필요했던 경기가 있었다. 긴 공백 이후 아직 투구 효율까지 완전히 올라왔는지는 확인이 필요하다.
특히 초반부터 불리한 카운트가 반복되면 예상보다 빠르게 투구 수가 증가할 수 있다. 세이부 입장에서는 실점보다도 스가이가 몇 회까지 버텨주느냐가 중요하다.
원정 성적 자체는 좋았지만 표본이 세 경기, 약 13이닝 수준이다. 이를 근거로 이번 원정에서도 같은 흐름이 이어진다고 단정하기는 어렵다.
올 시즌 니혼햄을 처음 상대한다는 점도 흥미롭다. 경기 초반에는 낯선 투수가 주는 효과가 있을 수 있지만, 타순이 한 바퀴 돈 뒤부터는 타자들의 대응이 달라질 수 있다.
니혼햄 선발 다쓰 고타는 시즌 평균자책점 3.02를 기록하고 있다.
여름에는 불펜을 오가기도 했지만 7월 말 선발로 돌아온 이후 투구 내용이 안정됐다. 최근 5차례 선발에서는 경기당 7이닝 가까이 소화했고 실점도 2점대 후반 수준으로 관리했다.
단순히 이닝만 길게 끄는 것이 아니라 세부 지표도 좋다. 9이닝당 탈삼진이 9개를 넘고, 이닝당 출루 허용도 1명 안팎이다.
다쓰의 가장 중요한 강점은 좌타자 상대 성적이다.
좌타자 피안타율이 1할7푼대에 머물고 있다. 이번 세이부 선발 라인업에는 좌타자가 여섯 명이나 포함돼 있어 다쓰의 강점이 직접적으로 작용할 수 있는 매치업이다.
세이부가 좌타자를 앞세워 타선을 구성하더라도 다쓰 입장에서는 크게 불편한 조건이 아니다.
홈 성적도 좋다. 홈 선발 7경기에서 평균자책점이 2점대를 기록했고 원정보다 안정적이었다. 야간 경기에서도 강한 모습을 보였다.
9월 9일 이후 충분한 휴식이 있었다는 점도 긍정적이다.
선발 싸움은 니혼햄 쪽이 앞선다.
스가이는 실점 자체를 크게 허용하지 않을 수 있지만 복귀 후 두 번째 등판이라는 점 때문에 긴 이닝을 기대하기 어렵다. 반면 다쓰는 최근 선발로 긴 이닝을 꾸준히 책임했고, 이번 세이부 타선의 좌타자 비중과도 상성이 좋다.
다만 스가이 역시 최근 등판에서 계속 실점을 억제하고 있기 때문에 경기 초반부터 점수가 크게 벌어지는 흐름보다는 선발 구간에서는 접전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
불펜 분석
양 팀 모두 전날 경기가 없었다. 연투 부담 없이 핵심 불펜을 운용할 수 있는 일정이다.
이 조건에서는 단순히 불펜 평균자책점보다 선발이 몇 이닝을 책임해주느냐가 더 중요하다.
세이부 불펜은 시즌 전체로 보면 강한 편이다. 구원 평균자책점이 2점대 후반으로 리그 상위권이고 최근 일주일도 선발 등판을 제외하면 16이닝 4자책점으로 안정적이었다.
문제는 오늘 필요한 불펜 이닝이다.
스가이가 5회 부근에서 내려가면 세이부는 최소 4이닝 정도를 불펜으로 막아야 한다.
최근 중간계투에서는 마쓰모토 와타루가 3이닝 무실점, 모리와키 료스케가 2이닝 무실점과 홀드, 사토 신스케도 2이닝 무실점과 홀드를 기록했다.
이 구간만 놓고 보면 상당히 안정적이다.
하지만 모든 불펜 자원의 흐름이 같은 것은 아니다.
구로키 유타는 최근 2.2이닝 2자책점을 허용했고 하마야 쇼타도 1자책점이 있었다. 불펜이 네다섯 이닝을 책임하게 되면 이런 중간 자원까지 활용할 가능성이 커진다.
후반 필승조는 강하다.
시노하라 히비키는 최근 2이닝 무실점에 홀드 2개를 기록했고, 트레이 윙엔터는 최근 등판이 없어 충분한 휴식을 취했다.
마무리 가이노 히로시는 시즌 20세이브를 기록하고 있다. 최근 1이닝 1실점이 있었지만 시즌 전체에서 맡아온 역할은 분명하다. 이와키 하쿠아도 뒤를 지원할 수 있다.
결국 세이부 불펜의 가장 좋은 시나리오는 스가이가 최대한 길게 버틴 뒤 7회 이후 강한 카드를 투입하는 것이다.
반대로 경기 중반부터 불펜이 가동되면 좋은 투수와 상대적으로 불안한 투수를 모두 사용해야 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니혼햄 불펜은 시즌 구원 평균자책점만 보면 4점대로 세이부보다 좋지 않다.
다만 이번 경기에서는 사용 구조가 다를 수 있다.
다쓰가 최근처럼 7회 안팎까지 책임한다면 니혼햄은 경기 후반 두 이닝 정도만 필승조로 연결하면 된다.
최근 불펜 흐름도 나쁘지 않다. 최근 일주일 동안 12이닝 이상을 소화하며 3자책점만 허용했다.
8회에는 선택지가 충분하다.
호리 미즈키는 최근 3이닝 무실점과 홀드를 기록하며 가장 안정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다.
시즌 홀드 1위 시마모토 히로야도 충분한 휴식 뒤 대기하고 있고, 후쿠시마 렌 역시 최근 2이닝 무실점과 홀드를 기록했다.
9회는 야나가와 다이세이가 맡을 수 있다. 시즌 25세이브를 기록했고 평균자책점도 1점대 후반이다. 최근 1자책점이 있었지만 마무리로서 시즌 전체 안정감은 충분하다.
최근 2자책점을 기록한 다나카 세이기를 굳이 리드 상황 핵심 이닝에 투입하지 않아도 된다는 점도 운용상 장점이다.
불펜의 전체 깊이만 비교하면 세이부가 앞선다.
그러나 이번 경기에서는 세이부가 더 많은 불펜 이닝을 부담할 가능성이 있고, 니혼햄은 다쓰가 긴 이닝을 책임할 경우 좋은 투수만 짧게 활용할 수 있다.
오늘 경기만 놓고 보면 불펜 운용 구조는 니혼햄 쪽이 더 편하다.
타선 분석
니혼햄 타선은 홈에서 공격력이 확실히 좋아지는 팀이다.
시즌 팀 타율은 2할5푼대, 장타율은 4할대 초반이지만 홈에서는 타율이 2할6푼대, 장타율은 4할5푼 수준까지 올라간다.
최근 득점 흐름도 크게 식지 않았다.
최근 5경기에서 6점, 7점, 3점, 2점, 4점을 기록했다. 직전 경기에서는 6점을 만들고도 패했지만 타선 자체의 흐름은 유지되고 있다.
이번 경기에서 중요한 부분은 좌완 상대 성적이다.
최근 좌투수 상대 타율과 장타력이 시즌 평균보다 올라와 있다. 좌완 스가이를 상대하는 니혼햄 입장에서는 긍정적인 흐름이다.
중심 타선은 레이에스, 기요미야 고타로, 만나미 추세이가 맡는다.
레이에스는 타율 3할1푼대로 팀 내에서 가장 위협적인 생산력을 보이고 있다. 최근 페이스가 이전보다 조금 내려왔지만 장타 한 번으로 경기 흐름을 바꿀 수 있는 타자다.
기요미야는 타율 2할4푼대지만 최근 타격감이 올라오고 있다.
만나미는 우타 거포라는 점에서 좌완 스가이를 상대로 장타를 기대할 수 있는 타자다.
2번 미즈노 다쓰키도 타율 2할8푼대로 상승세다. 중심 타선 앞에서 출루를 만들어낼 수 있다는 점이 중요하다.
하위에서는 9번 이소바타 료타의 감각도 올라오고 있다.
반면 모든 타자가 좋은 것은 아니다.
1번 니시카와 하루키는 1할8푼대, 8번 오츠카 루안은 1할9푼대에 머물고 있다. 노무라 유키 역시 최근 흐름이 좋지 않다.
따라서 니혼햄이 타순 전체에서 계속 몰아치는 형태보다는 상위와 중심 타선에서 필요한 점수를 만드는 흐름이 더 현실적이다.
세이부 타선은 시즌 전체 장타력이 약하다.
팀 타율은 2할5푼 수준이지만 장타율은 3할6푼대로 리그 하위권이다. 원정에서도 큰 차이는 없다.
최근 5경기 득점은 0점, 1점, 3점, 4점, 8점이다.
한 경기에서 8점을 기록했지만 직전 경기에서는 무득점에 그쳤고 현재 2연패다. 경기별 득점 편차가 큰 흐름이다.
최근 우투수 상대 타율이 좋아진 점은 긍정적이다.
하지만 장타 생산이 함께 올라온 것은 아니다. 안타가 나오더라도 여러 번 연결되어야 득점으로 이어지는 구조다.
중심에서는 네빈이 가장 안정적이다. 타율 2할7푼대에 최근 흐름도 올라오고 있다.
다키자와 나오, 와타베 세이야, 히루마 다쿠야 역시 최근 타격감은 나쁘지 않다.
반면 린안커는 최근 타격 흐름이 좋지 않고, 하위 타선의 겐다 소스케와 니시카와 마나야도 2할2푼대에 머물고 있다.
이번 경기에서는 타순 구성 자체도 부담이다.
다키자와, 고지마 다이가, 히루마를 포함해 좌타자가 많은데 상대 선발 다쓰가 좌타자를 상대로 피안타율 1할7푼대를 기록하고 있다.
결국 세이부가 득점을 만들려면 우타자인 카나리오, 네빈, 와타베가 해결해야 한다.
이 구간에서 장타나 적시타가 나오지 않으면 좌타자 비중이 높은 나머지 타선은 다쓰에게 묶일 가능성이 높다.
타선의 현재 생산력과 이번 선발 매치업까지 함께 보면 니혼햄 쪽이 우위다.
구장 및 예상경기 흐름
에스콘 필드는 퍼시픽리그에서도 득점이 많이 나오는 구장이다.
장타가 잘 나오는 환경이기 때문에 투수 입장에서는 실투 한 개의 부담이 다른 구장보다 커질 수 있다.
다만 이번 경기는 구장 특성만 보고 난타전으로 접근하기는 어렵다.
세이부는 최근 득점 기복이 크고, 상대 선발 다쓰는 좌타자가 많은 세이부 타선과 상성이 좋다.
경기 초반은 스가이가 어느 정도까지 투구 수를 관리하느냐가 중요하다.
스가이는 복귀전에서 75구만 던졌고 이번이 복귀 후 두 번째 등판이다. 초반부터 풀카운트 승부가 많아지면 5회를 채우기도 어려울 수 있다.
니혼햄은 좌완 상대 타격 흐름이 좋아진 만큼 처음부터 무리하게 장타만 노리기보다 스가이의 투구 수를 늘리는 방식이 효과적이다.
미즈노가 출루하고 레이에스, 기요미야, 만나미로 이어지는 중심 타선이 주자가 있는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서면 세이부 선발에게 부담이 커진다.
세이부의 공격에서는 다쓰를 상대로 초반 득점을 만들지 못하면 시간이 갈수록 어려워질 수 있다.
다쓰가 최근처럼 긴 이닝을 책임하면 니혼햄은 중간계투를 길게 쓰지 않고 호리, 시마모토, 야나가와처럼 좋은 흐름의 투수만 활용할 수 있다.
반대로 세이부는 스가이가 일찍 내려가면 경기 중반부터 여러 구원 투수를 투입해야 한다.
따라서 경기의 중요한 구간은 5회 전후다.
이 시점까지 두 팀이 비슷한 점수로 움직이더라도 선발 소화 이닝 차이 때문에 이후 마운드 운용에서는 니혼햄이 유리해질 수 있다.
세이부가 승부를 이어가려면 스가이가 예상보다 길게 버티고, 중간계투가 니혼햄 중심 타선을 한 번 더 막아줘야 한다.
전체 흐름은 에스콘 필드의 공격적인 성향보다 다쓰의 긴 이닝과 세이부 타선의 장타 부족이 더 크게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
종합 전망
이번 경기는 선발의 최근 안정성과 예상 소화 이닝에서 니혼햄이 앞선다.
다쓰는 최근 5차례 선발에서 경기당 7이닝 가까이 책임했고, 9이닝당 탈삼진이 9개를 넘는다. 출루 허용도 적고 좌타자 상대 피안타율은 1할7푼대다.
세이부는 좌타자가 여섯 명 포함된 타선을 내세우기 때문에 다쓰와의 매치업 자체가 편하지 않다.
스가이도 평균자책점 2점대 후반으로 실점 억제력은 좋다.
하지만 약 넉 달의 공백 이후 두 번째 등판이고 직전 경기에서는 75구, 3.2이닝만 소화했다. 이번 경기에서 실점을 얼마나 하느냐만큼 몇 회까지 책임할 수 있느냐가 중요하다.
이 차이는 불펜 운영으로 연결된다.
세이부 불펜은 시즌 전체 성적에서는 니혼햄보다 좋지만, 스가이가 일찍 내려가면 4~5이닝을 나눠 막아야 할 수 있다.
니혼햄은 다쓰가 7회 부근까지 버티면 최근 흐름이 좋은 필승조만 활용해서 경기를 끝낼 수 있다.
타선에서도 니혼햄이 유리하다.
니혼햄은 홈에서 타율과 장타율이 모두 올라가고 최근 좌완 상대 타격감도 좋아졌다.
반면 세이부는 최근 우완 상대 타율은 상승했지만 장타 생산이 부족하고 직전 경기에서는 한 점도 내지 못했다.
승패에서는 니혼햄 쪽에 무게를 둔다.
다쓰가 세이부의 좌타선을 억제하면서 긴 이닝을 책임하고, 니혼햄 타선이 스가이가 내려간 이후까지 꾸준히 압박하는 흐름이 가장 자연스럽다.
언오버 기준점은 7.5다.
에스콘 필드라는 환경만 보면 오버 가능성을 생각할 수 있지만 이번 경기에서는 세이부 타선의 득점력과 다쓰의 매치업 우위를 더 중요하게 본다.
다쓰는 출루 허용이 적고 삼진 능력도 갖추고 있다. 장타가 부족한 세이부 타선을 상대로 연속 출루 자체를 줄일 수 있다.
스가이 역시 최근 세 차례 등판에서 실점을 크게 허용하지 않았다. 긴 이닝은 어려울 수 있어도 마운드에 있는 동안 대량 실점이 반복된 투수는 아니다.
양 팀 모두 전날 경기가 없었기 때문에 후반 필승조도 충분히 활용할 수 있다.
니혼햄이 3~4점 정도를 만들어 리드를 잡고, 세이부 득점을 제한한 뒤 경기 후반을 불펜으로 정리하는 흐름을 중심으로 본다.
구장 특성상 홈런 한두 개가 총점을 흔들 수 있다는 변수는 있지만, 현재 선발 매치업과 세이부 타선의 흐름을 함께 보면 7.5 기준에서는 언더 쪽이 더 적합하다.
예측결과
승패 : 홋카이도 니혼햄 파이터스 승
언오버 : 7.5 언더
스포츠중계 365티비 분석자료는 오로지 참고용 프리뷰 입니다.
결과예측은 안하려고 했지만 원하시는분들이 많아 평균치 이상의 확률로만 기재한것이니 절대 맹신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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