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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19일 MLB 텍사스 토론토 분석 스포츠중계 365티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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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중계 365티비 분석자료
선발 분석
이번 경기는 선발 매치업에서 토론토가 확실한 우위를 가지고 출발한다. 딜런 시즈와 쿠머 로커는 시즌 성적뿐 아니라 타자를 처리하는 방식, 이닝 안정성, 최근 흐름까지 차이가 적지 않다. 시즈는 삼진으로 직접 승부를 끝낼 수 있는 투수이고, 로커는 피안타와 장타 위험을 함께 안고 있다.
토론토 선발 딜런 시즈는 올 시즌 28경기에 모두 선발 등판해 166이닝 이상을 소화했고 평균자책점 2.38을 기록하고 있다. WHIP는 1.06, 경기당 피안타는 3.75개다. 무엇보다 눈에 띄는 부분은 탈삼진이다. 236개의 삼진을 잡았고 9이닝당 탈삼진은 12.77개에 달한다.
단순히 평균자책점이 낮은 유형이 아니라 타자에게 인플레이 기회 자체를 적게 주는 투수다. 주자가 나가더라도 삼진으로 상황을 정리할 수 있기 때문에 연속 안타나 수비 변수에 크게 의존하지 않는다.
최근 흐름도 안정적이다. 최근 다섯 경기에서 28이닝 이상을 책임하면서 8실점만 허용했고, 한 경기 평균 5이닝 후반을 꾸준히 가져갔다. 가장 짧았던 등판도 5이닝을 채웠다.
최근 몇 차례 경기에서도 5이닝에서 7이닝 사이를 오가며 큰 기복이 없었다. 구위뿐 아니라 선발로서 필요한 이닝까지 확보하고 있다는 점이 중요하다.
시즈의 강점은 좌타자를 상대할 때 더 선명해진다. 좌타자 상대 피안타율이 1할4푼대다.
텍사스 타선에는 코리 시거, 브랜든 님모, 에반 카터처럼 좌타자가 상위와 중심 타순에 포함돼 있다. 텍사스 입장에서는 공격의 중심 역할을 해야 할 타자들이 시즈의 강점과 직접 맞물리는 구조다.
강한 타구와 배럴 타구 허용도 많지 않다. 장타를 최소화하면서 삼진으로 아웃카운트를 확보하기 때문에 큰 이닝을 좀처럼 허용하지 않는다.
굳이 약점을 찾는다면 볼넷이다. 볼넷 비율이 두 자릿수대로 높은 편이라 제구가 흔들리는 날에는 투구 수가 빠르게 늘어날 수 있다.
다만 볼넷 뒤에도 삼진을 잡을 수 있는 능력이 있기 때문에 다른 투수보다 피해가 크게 번지는 경우가 적다. 텍사스가 시즈를 상대로 승부하려면 초반부터 적극적으로 치기보다 스트라이크존을 좁혀 볼넷을 얻고 투구 수를 늘리는 쪽이 더 현실적이다.
휴식일에 따른 결과 차이도 크지 않았다. 나흘 휴식 이후에도 평균 2실점 안팎을 유지했고, 긴 휴식 뒤 등판에서도 비슷한 수준의 실점 관리가 이어졌다.
원정 성적은 오히려 홈보다 좋았다. 원정 평균자책점이 1점대 후반으로 홈보다 약 한 점 낮다. 야간 경기에서도 낮 경기와 큰 차이가 없었다.
원정 야간 등판 자체가 시즈에게 부담이 되는 조건은 아니다. 현재 흐름을 기준으로 보면 6이닝 전후를 책임하면서 2실점 이하에서 텍사스 타선을 막아내는 그림이 가장 자연스럽다.
텍사스 선발 쿠머 로커는 시즌 28경기 가운데 25경기를 선발로 나서 138이닝 이상을 소화했다. 평균자책점은 4.54, WHIP는 1.43이다.
경기당 피안타는 5.04개로 시즈보다 확실히 높고, 9이닝당 탈삼진은 8.57개다. 삼진 능력이 없는 투수는 아니지만 출루와 피안타를 억제하는 힘에서는 시즈와 큰 차이가 난다.
최근 다섯 경기에서는 22이닝 정도를 던지며 13실점을 허용했다. 경기당 평균 이닝도 4이닝 중반에 그쳤고 가장 짧았던 등판은 3이닝이었다.
최근 로커의 가장 큰 문제는 실점보다 이닝 소화다. 선발이 5회를 넘기지 못하는 경기가 반복되면 불펜이 매번 네 이닝 이상을 책임해야 한다.
상대가 최근 우완 투수를 상대로 출루율을 크게 끌어올린 토론토라는 점도 부담이다.
로커는 특히 좌타자를 상대로 어려움을 겪었다. 좌타자 피안타율이 2할8푼대로 우타자보다 높다.
토론토에는 브렛 베이트먼, 네이선 룩스, 안드레스 히메네스, 조시 스미스 등 왼쪽 타석에 서는 타자들이 여러 명 포함돼 있다. 로커 입장에서는 초반부터 편하게 지나갈 수 있는 매치업이 아니다.
강한 타구와 배럴 타구 허용 역시 시즈보다 많다. 볼넷으로 주자를 내보낸 뒤 장타를 허용하는 상황이 가장 위험하다.
홈 성적도 좋지 않았다. 홈 평균자책점은 5점대 초반으로 원정 3점대 후반보다 높다. 야간 경기 평균자책점 역시 4점대 후반이다.
이번 경기가 로커에게 익숙한 홈이라는 점만으로 긍정적으로 해석하기 어려운 이유다.
닷새 휴식 뒤 등판에서는 평균 실점이 3점 가까이로 올라갔고, 긴 휴식 이후에는 2점대 중반으로 조금 나았다.
종합하면 로커가 5이닝 안팎을 책임하면서 3실점 정도에서 버텨주는 것이 텍사스가 기대할 수 있는 현실적인 범위다.
다만 토론토가 초반부터 좌타자를 중심으로 출루를 만들고 투구 수를 늘린다면 5회를 채우지 못할 가능성도 있다.
두 선발의 차이는 분명하다. 시즈는 삼진, 피안타 억제, 이닝 안정성에서 모두 앞서 있다. 로커가 홈에서 토론토 타선을 얼마나 오래 버티느냐가 텍사스가 경기 균형을 유지하기 위한 첫 번째 조건이다.
불펜 분석
선발에서 토론토가 앞선다면 후반 역시 토론토 쪽 구성이 더 안정적이다.
토론토는 마무리 루이스 발랜드를 중심으로 타일러 로저스와 스펜서 마일스가 앞 이닝을 연결한다.
발랜드는 평균자책점 1점대 초반에 34세이브를 기록했고, 로저스 역시 1점대 중반 평균자책점과 32홀드를 기록 중이다. 마일스도 1점대 평균자책점을 유지하고 있다.
경기 후반 리드 상황에서 7회부터 9회까지 사용할 카드가 명확하다.
메이슨 플루허티와 브레이든 피셔까지 중간에서 연결할 수 있어 시즈가 6회 전후까지 책임한다면 굳이 불펜 전체를 동원할 필요가 없다.
체력 조건도 좋다. 이틀 연속 등판한 투수가 없어 핵심 불펜 자원을 정상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최근 며칠 토론토 불펜 전체 실점이 늘어난 부분은 확인할 필요가 있다. 다만 그 과정에서는 필승조보다 긴 이닝을 소화한 투수들이 점수를 내준 비중이 컸다.
이번 경기에서는 시즈가 평소 수준의 이닝을 가져가면 불펜이 책임할 구간이 세 이닝 정도로 줄어든다. 이 경우 토론토는 가장 신뢰도가 높은 자원 위주로 경기를 마무리할 수 있다.
텍사스는 마무리 제이콥 라츠가 평균자책점 2점대 초반과 29세이브를 기록하고 있다.
테일러 알렉산더가 셋업 역할을 맡고 있고 체이스 실세스가 중간을 연결한다.
문제는 제이콥 유니스다. 홀드 18개를 기록하며 중요한 이닝을 맡아왔지만 최근 연속 등판으로 이번 경기에서는 휴식이 필요한 상황이다.
라츠까지 연결되는 과정에서 자원 하나가 빠지는 셈이다.
코디 브래드포드 역시 직전 등판에서 많은 투구를 해 긴 이닝을 맡기기 어렵다.
텍사스 불펜의 최근 성적 자체는 나쁘지 않다. 최근 다섯 경기 구원 평균자책점도 3점대 초반으로 안정적인 편이다.
하지만 이번 경기는 불펜이 얼마나 잘 던지고 있느냐만 볼 수 없다.
로커가 최근처럼 4~5이닝에서 내려가면 텍사스 불펜은 최소 네 이닝 이상을 책임해야 한다. 유니스가 빠진 상태에서는 평소보다 한 단계 아래 자원까지 승부처에 들어갈 수 있다.
실세스처럼 평균자책점이 4점대 후반인 투수가 중요한 상황을 맡게 될 가능성도 생긴다.
토론토는 시즈가 선발 이닝을 길게 가져가면서 강한 필승조 세 명을 바로 연결할 수 있고, 텍사스는 로커 이후 더 많은 아웃카운트를 불펜에서 해결해야 한다.
후반전으로 갈수록 이 구조적인 차이가 커질 수 있다.
타선 분석
토론토 타선은 시즌 전체 득점력만 보면 강한 팀이라고 평가하기 어렵다.
경기당 득점이 4점을 조금 넘는 수준이고, 원정에서 우완 투수를 상대했을 때 타율과 장타율도 시즌 전체보다 다소 낮았다.
좋은 마운드를 보유하고도 큰 점수 차 승리보다 접전이 자주 나왔던 이유다.
다만 최근 흐름은 시즌 평균보다 좋다.
최근 다섯 경기에서 우완 투수를 상대로 타율 3할을 넘겼고 출루율도 4할대 초반까지 올라왔다. 최근 열 경기로 범위를 넓혀도 우완 상대 타율은 3할에 가까웠다.
타자들이 공을 잘 보고 있다는 의미다.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 조지 스프링어, 알레한드로 커크가 중심에서 출루와 타점 생산을 맡고 있고 오카모토 가즈마가 뒤를 받친다.
최근 토론토 공격의 특징은 장타보다 출루다.
타율과 출루율은 크게 올라왔지만 장타율은 4할대 초중반으로 시즌 평균과 큰 차이가 없었다.
한 번에 여러 점을 만드는 홈런보다는 여러 명이 출루하며 상대 투수의 투구 수를 늘리는 공격이 많았다.
이 점이 로커에게 상당히 부담스럽다.
로커는 볼넷을 적지 않게 허용하고 좌타자에게 약하다. 토론토가 초반부터 무리한 장타를 노리지 않고 볼을 골라내면 로커의 이닝을 더 짧게 만들 수 있다.
특히 베이트먼, 룩스, 히메네스, 스미스 등 좌타자들이 출루의 시작점을 만들어주는 것이 중요하다.
토론토가 원하는 공격은 로커 한 명에게 대량 득점을 뽑는 것보다 4~5회 안에 투구 수를 늘려 텍사스 불펜을 조기에 끌어내는 방식에 가깝다.
텍사스는 최근 우완 투수를 상대로 공격 흐름이 좋지 않았다.
최근 열 경기 우완 상대 타율은 2할2푼대, 최근 다섯 경기도 2할4푼대다. 장타율 역시 3할대 후반에 머물렀다.
최근 다섯 경기 수치가 열 경기 평균보다 조금 올라오기는 했지만 확실한 반등이라고 보기는 어렵다.
코리 시거, 조시 정, 제이크 버거가 중심에서 장타를 만들어낼 수 있는 타자들이지만 상대가 시즈라는 점이 문제다.
특히 시거와 님모, 카터 등 좌타자들은 시즈의 강점과 정면으로 부딪힌다.
시즈가 좌타자를 상대로 1할4푼대 피안타율을 기록했다는 점을 고려하면 텍사스 중심 타선이 평소처럼 장타를 생산하기가 쉽지 않다.
텍사스가 노릴 부분은 시즈의 볼넷이다.
초반부터 빠른 공에 적극적으로 반응하기보다 풀카운트 승부를 늘려 시즈의 투구 수를 끌어올리는 것이 중요하다.
시즈를 5~6회에 끌어내리면 이후 불펜을 상대로 승부할 기회라도 늘어난다.
하지만 토론토에는 로저스와 발랜드가 기다리고 있다.
결국 텍사스가 경기 후반 역전을 노리기 위해서는 시즈를 상대로 최소한 초반부터 출루 기회를 만들어야 한다.
타격의 시즌 전체 생산력만 놓고 보면 양 팀 모두 압도적인 공격력을 가진 것은 아니다.
최근 타격 흐름과 이번 선발의 상성을 함께 놓고 보면 토론토가 조금 더 좋은 조건이다.
구장 및 예상경기 흐름
글로브라이프 필드는 시즌 전체로 보면 타자에게 다소 불리하게 작용한 구장이다.
올 시즌 이곳에서 열린 경기의 평균 총득점은 8점 안팎이었다.
최근 흐름에서는 다른 모습도 있었다.
텍사스 최근 홈 10경기 평균 총득점은 9점대 후반까지 올라갔고, 토론토의 최근 원정 경기 역시 8점대 득점 흐름이 이어졌다.
단순히 구장 평균만 보고 저득점을 단정하기는 어려운 이유다.
이번 경기에서 가장 먼저 확인할 부분은 텍사스가 시즈의 초반 투구 수를 얼마나 늘릴 수 있느냐다.
시즈가 스트라이크를 선점하고 삼진을 쌓기 시작하면 텍사스는 5회 이전까지 득점 기회를 제대로 만들기 어려울 수 있다.
특히 좌타자 중심의 핵심 타순이 막히면 타선 전체의 연결도 자연스럽게 끊긴다.
반대로 시즈가 볼넷을 허용하면서 투구 수가 늘어나면 텍사스에도 기회가 생긴다.
득점 자체보다 시즈가 100구에 가까워지는 시점을 얼마나 앞당기느냐가 중요하다.
토론토 공격은 로커와의 첫 번째 대결부터 출루 기회를 만들 가능성이 있다.
로커의 좌타자 상대 약점과 높은 피안타율을 고려하면 좌타자들이 초반에 출루하고 중심 타선이 이를 이어가는 형태가 토론토의 가장 현실적인 득점 경로다.
다만 토론토는 최근 높은 출루율에 비해 장타 증가 폭이 크지 않았다.
로커가 주자를 내보내더라도 홈런을 피하고 최소 실점으로 버틸 가능성 역시 남아 있다.
경기 중반부터는 불펜 차이가 중요해진다.
시즈가 6회까지 책임하면 토론토는 남은 세 이닝을 필승조 중심으로 운영할 수 있다.
반대로 로커가 4~5회에서 내려가면 텍사스는 유니스 없이 네 이닝 이상을 버텨야 한다.
이 때문에 점수 차가 크지 않은 상태로 중반을 맞더라도 시간이 지날수록 토론토 쪽 마운드 운용이 편해질 가능성이 높다.
경기 전체 흐름은 난타전보다 선발이 초반을 잡고 토론토가 중반 이후 조금씩 우위를 넓히는 형태가 더 잘 어울린다.
종합전망
이번 매치업에서 가장 분명한 차이는 딜런 시즈다.
평균자책점 2.38, WHIP 1.06, 9이닝당 탈삼진 12.77이라는 수치는 단순한 결과 이상의 의미가 있다.
시즈는 상대 타자에게 많은 인플레이 기회를 허용하지 않고 스스로 위기를 끝낼 수 있다.
텍사스 타선이 최근 우완 투수를 상대로 좋지 않았다는 점과 좌타자 비중이 높다는 점도 시즈에게 유리하다.
쿠머 로커는 반대다.
평균자책점 4.54와 WHIP 1.43을 기록하고 있고 최근 다섯 경기에서는 이닝 소화까지 짧아졌다.
특히 좌타자를 상대로 피안타가 많았다는 점이 토론토의 이번 라인업과 맞지 않는다.
토론토 공격력이 시즌 내내 강했던 것은 아니다.
경기당 득점은 4점대 초반이고 최근에도 높은 출루율에 비해 장타 생산은 크게 늘지 않았다.
따라서 로커의 약점을 가지고 있다고 해서 토론토의 대량 득점을 기본값으로 잡을 필요는 없다.
오히려 이번 경기는 토론토가 3~4점 정도를 차근차근 쌓고 마운드가 이를 지키는 흐름에 더 가깝다.
텍사스 역시 시즈를 상대로 많은 득점을 기대하기 어렵다.
시즈의 좌타자 억제력과 최근 텍사스의 우완 상대 타격을 고려하면 초반 5~6이닝 동안 득점 기회 자체가 많지 않을 수 있다.
승패에서는 토론토 쪽으로 방향을 잡는다.
선발의 차이가 가장 크고, 시즈 이후 연결되는 필승조 역시 텍사스보다 안정적이다.
텍사스는 로커가 짧게 내려갈 경우 유니스가 없는 불펜으로 긴 이닝까지 책임져야 한다는 부담도 있다.
다만 토론토 타선의 시즌 득점력을 생각하면 점수 차가 크게 벌어지는 경기보다는 한두 점 차의 접전 가능성을 높게 본다.
언오버 기준점은 7.5다.
최근 텍사스 홈경기에서 점수가 많이 나왔다는 점과 토론토 원정 경기의 총득점 흐름은 오버 쪽 변수다.
반면 이번 경기에서는 그 흐름보다 시즈의 존재가 더 중요하다.
텍사스가 시즈를 상대로 초반부터 여러 점을 쌓을 가능성이 높지 않고, 시즈가 6회 정도를 책임하면 토론토는 가장 강한 불펜으로 바로 연결할 수 있다.
토론토 역시 로커를 공략할 가능성은 있지만 최근 공격 특성상 대량 장타보다는 출루를 통해 점수를 만드는 형태가 많았다.
양 팀이 각각 많은 점수를 내기보다는 토론토가 3~4점, 텍사스가 2~3점 범위에서 승부하는 흐름에 무게를 둔다.
기준점 7.5에서는 언더 쪽이 조금 더 유리한 경기로 판단한다.
예측결과
승패 : 토론토 승
언오버 : 7.5 언더
스포츠중계 365티비 분석자료는 오로지 참고용 프리뷰 입니다.
결과예측은 안하려고 했지만 원하시는분들이 많아 평균치 이상의 확률로만 기재한것이니 절대 맹신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선발 분석
이번 경기는 선발 매치업에서 토론토가 확실한 우위를 가지고 출발한다. 딜런 시즈와 쿠머 로커는 시즌 성적뿐 아니라 타자를 처리하는 방식, 이닝 안정성, 최근 흐름까지 차이가 적지 않다. 시즈는 삼진으로 직접 승부를 끝낼 수 있는 투수이고, 로커는 피안타와 장타 위험을 함께 안고 있다.
토론토 선발 딜런 시즈는 올 시즌 28경기에 모두 선발 등판해 166이닝 이상을 소화했고 평균자책점 2.38을 기록하고 있다. WHIP는 1.06, 경기당 피안타는 3.75개다. 무엇보다 눈에 띄는 부분은 탈삼진이다. 236개의 삼진을 잡았고 9이닝당 탈삼진은 12.77개에 달한다.
단순히 평균자책점이 낮은 유형이 아니라 타자에게 인플레이 기회 자체를 적게 주는 투수다. 주자가 나가더라도 삼진으로 상황을 정리할 수 있기 때문에 연속 안타나 수비 변수에 크게 의존하지 않는다.
최근 흐름도 안정적이다. 최근 다섯 경기에서 28이닝 이상을 책임하면서 8실점만 허용했고, 한 경기 평균 5이닝 후반을 꾸준히 가져갔다. 가장 짧았던 등판도 5이닝을 채웠다.
최근 몇 차례 경기에서도 5이닝에서 7이닝 사이를 오가며 큰 기복이 없었다. 구위뿐 아니라 선발로서 필요한 이닝까지 확보하고 있다는 점이 중요하다.
시즈의 강점은 좌타자를 상대할 때 더 선명해진다. 좌타자 상대 피안타율이 1할4푼대다.
텍사스 타선에는 코리 시거, 브랜든 님모, 에반 카터처럼 좌타자가 상위와 중심 타순에 포함돼 있다. 텍사스 입장에서는 공격의 중심 역할을 해야 할 타자들이 시즈의 강점과 직접 맞물리는 구조다.
강한 타구와 배럴 타구 허용도 많지 않다. 장타를 최소화하면서 삼진으로 아웃카운트를 확보하기 때문에 큰 이닝을 좀처럼 허용하지 않는다.
굳이 약점을 찾는다면 볼넷이다. 볼넷 비율이 두 자릿수대로 높은 편이라 제구가 흔들리는 날에는 투구 수가 빠르게 늘어날 수 있다.
다만 볼넷 뒤에도 삼진을 잡을 수 있는 능력이 있기 때문에 다른 투수보다 피해가 크게 번지는 경우가 적다. 텍사스가 시즈를 상대로 승부하려면 초반부터 적극적으로 치기보다 스트라이크존을 좁혀 볼넷을 얻고 투구 수를 늘리는 쪽이 더 현실적이다.
휴식일에 따른 결과 차이도 크지 않았다. 나흘 휴식 이후에도 평균 2실점 안팎을 유지했고, 긴 휴식 뒤 등판에서도 비슷한 수준의 실점 관리가 이어졌다.
원정 성적은 오히려 홈보다 좋았다. 원정 평균자책점이 1점대 후반으로 홈보다 약 한 점 낮다. 야간 경기에서도 낮 경기와 큰 차이가 없었다.
원정 야간 등판 자체가 시즈에게 부담이 되는 조건은 아니다. 현재 흐름을 기준으로 보면 6이닝 전후를 책임하면서 2실점 이하에서 텍사스 타선을 막아내는 그림이 가장 자연스럽다.
텍사스 선발 쿠머 로커는 시즌 28경기 가운데 25경기를 선발로 나서 138이닝 이상을 소화했다. 평균자책점은 4.54, WHIP는 1.43이다.
경기당 피안타는 5.04개로 시즈보다 확실히 높고, 9이닝당 탈삼진은 8.57개다. 삼진 능력이 없는 투수는 아니지만 출루와 피안타를 억제하는 힘에서는 시즈와 큰 차이가 난다.
최근 다섯 경기에서는 22이닝 정도를 던지며 13실점을 허용했다. 경기당 평균 이닝도 4이닝 중반에 그쳤고 가장 짧았던 등판은 3이닝이었다.
최근 로커의 가장 큰 문제는 실점보다 이닝 소화다. 선발이 5회를 넘기지 못하는 경기가 반복되면 불펜이 매번 네 이닝 이상을 책임해야 한다.
상대가 최근 우완 투수를 상대로 출루율을 크게 끌어올린 토론토라는 점도 부담이다.
로커는 특히 좌타자를 상대로 어려움을 겪었다. 좌타자 피안타율이 2할8푼대로 우타자보다 높다.
토론토에는 브렛 베이트먼, 네이선 룩스, 안드레스 히메네스, 조시 스미스 등 왼쪽 타석에 서는 타자들이 여러 명 포함돼 있다. 로커 입장에서는 초반부터 편하게 지나갈 수 있는 매치업이 아니다.
강한 타구와 배럴 타구 허용 역시 시즈보다 많다. 볼넷으로 주자를 내보낸 뒤 장타를 허용하는 상황이 가장 위험하다.
홈 성적도 좋지 않았다. 홈 평균자책점은 5점대 초반으로 원정 3점대 후반보다 높다. 야간 경기 평균자책점 역시 4점대 후반이다.
이번 경기가 로커에게 익숙한 홈이라는 점만으로 긍정적으로 해석하기 어려운 이유다.
닷새 휴식 뒤 등판에서는 평균 실점이 3점 가까이로 올라갔고, 긴 휴식 이후에는 2점대 중반으로 조금 나았다.
종합하면 로커가 5이닝 안팎을 책임하면서 3실점 정도에서 버텨주는 것이 텍사스가 기대할 수 있는 현실적인 범위다.
다만 토론토가 초반부터 좌타자를 중심으로 출루를 만들고 투구 수를 늘린다면 5회를 채우지 못할 가능성도 있다.
두 선발의 차이는 분명하다. 시즈는 삼진, 피안타 억제, 이닝 안정성에서 모두 앞서 있다. 로커가 홈에서 토론토 타선을 얼마나 오래 버티느냐가 텍사스가 경기 균형을 유지하기 위한 첫 번째 조건이다.
불펜 분석
선발에서 토론토가 앞선다면 후반 역시 토론토 쪽 구성이 더 안정적이다.
토론토는 마무리 루이스 발랜드를 중심으로 타일러 로저스와 스펜서 마일스가 앞 이닝을 연결한다.
발랜드는 평균자책점 1점대 초반에 34세이브를 기록했고, 로저스 역시 1점대 중반 평균자책점과 32홀드를 기록 중이다. 마일스도 1점대 평균자책점을 유지하고 있다.
경기 후반 리드 상황에서 7회부터 9회까지 사용할 카드가 명확하다.
메이슨 플루허티와 브레이든 피셔까지 중간에서 연결할 수 있어 시즈가 6회 전후까지 책임한다면 굳이 불펜 전체를 동원할 필요가 없다.
체력 조건도 좋다. 이틀 연속 등판한 투수가 없어 핵심 불펜 자원을 정상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최근 며칠 토론토 불펜 전체 실점이 늘어난 부분은 확인할 필요가 있다. 다만 그 과정에서는 필승조보다 긴 이닝을 소화한 투수들이 점수를 내준 비중이 컸다.
이번 경기에서는 시즈가 평소 수준의 이닝을 가져가면 불펜이 책임할 구간이 세 이닝 정도로 줄어든다. 이 경우 토론토는 가장 신뢰도가 높은 자원 위주로 경기를 마무리할 수 있다.
텍사스는 마무리 제이콥 라츠가 평균자책점 2점대 초반과 29세이브를 기록하고 있다.
테일러 알렉산더가 셋업 역할을 맡고 있고 체이스 실세스가 중간을 연결한다.
문제는 제이콥 유니스다. 홀드 18개를 기록하며 중요한 이닝을 맡아왔지만 최근 연속 등판으로 이번 경기에서는 휴식이 필요한 상황이다.
라츠까지 연결되는 과정에서 자원 하나가 빠지는 셈이다.
코디 브래드포드 역시 직전 등판에서 많은 투구를 해 긴 이닝을 맡기기 어렵다.
텍사스 불펜의 최근 성적 자체는 나쁘지 않다. 최근 다섯 경기 구원 평균자책점도 3점대 초반으로 안정적인 편이다.
하지만 이번 경기는 불펜이 얼마나 잘 던지고 있느냐만 볼 수 없다.
로커가 최근처럼 4~5이닝에서 내려가면 텍사스 불펜은 최소 네 이닝 이상을 책임해야 한다. 유니스가 빠진 상태에서는 평소보다 한 단계 아래 자원까지 승부처에 들어갈 수 있다.
실세스처럼 평균자책점이 4점대 후반인 투수가 중요한 상황을 맡게 될 가능성도 생긴다.
토론토는 시즈가 선발 이닝을 길게 가져가면서 강한 필승조 세 명을 바로 연결할 수 있고, 텍사스는 로커 이후 더 많은 아웃카운트를 불펜에서 해결해야 한다.
후반전으로 갈수록 이 구조적인 차이가 커질 수 있다.
타선 분석
토론토 타선은 시즌 전체 득점력만 보면 강한 팀이라고 평가하기 어렵다.
경기당 득점이 4점을 조금 넘는 수준이고, 원정에서 우완 투수를 상대했을 때 타율과 장타율도 시즌 전체보다 다소 낮았다.
좋은 마운드를 보유하고도 큰 점수 차 승리보다 접전이 자주 나왔던 이유다.
다만 최근 흐름은 시즌 평균보다 좋다.
최근 다섯 경기에서 우완 투수를 상대로 타율 3할을 넘겼고 출루율도 4할대 초반까지 올라왔다. 최근 열 경기로 범위를 넓혀도 우완 상대 타율은 3할에 가까웠다.
타자들이 공을 잘 보고 있다는 의미다.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 조지 스프링어, 알레한드로 커크가 중심에서 출루와 타점 생산을 맡고 있고 오카모토 가즈마가 뒤를 받친다.
최근 토론토 공격의 특징은 장타보다 출루다.
타율과 출루율은 크게 올라왔지만 장타율은 4할대 초중반으로 시즌 평균과 큰 차이가 없었다.
한 번에 여러 점을 만드는 홈런보다는 여러 명이 출루하며 상대 투수의 투구 수를 늘리는 공격이 많았다.
이 점이 로커에게 상당히 부담스럽다.
로커는 볼넷을 적지 않게 허용하고 좌타자에게 약하다. 토론토가 초반부터 무리한 장타를 노리지 않고 볼을 골라내면 로커의 이닝을 더 짧게 만들 수 있다.
특히 베이트먼, 룩스, 히메네스, 스미스 등 좌타자들이 출루의 시작점을 만들어주는 것이 중요하다.
토론토가 원하는 공격은 로커 한 명에게 대량 득점을 뽑는 것보다 4~5회 안에 투구 수를 늘려 텍사스 불펜을 조기에 끌어내는 방식에 가깝다.
텍사스는 최근 우완 투수를 상대로 공격 흐름이 좋지 않았다.
최근 열 경기 우완 상대 타율은 2할2푼대, 최근 다섯 경기도 2할4푼대다. 장타율 역시 3할대 후반에 머물렀다.
최근 다섯 경기 수치가 열 경기 평균보다 조금 올라오기는 했지만 확실한 반등이라고 보기는 어렵다.
코리 시거, 조시 정, 제이크 버거가 중심에서 장타를 만들어낼 수 있는 타자들이지만 상대가 시즈라는 점이 문제다.
특히 시거와 님모, 카터 등 좌타자들은 시즈의 강점과 정면으로 부딪힌다.
시즈가 좌타자를 상대로 1할4푼대 피안타율을 기록했다는 점을 고려하면 텍사스 중심 타선이 평소처럼 장타를 생산하기가 쉽지 않다.
텍사스가 노릴 부분은 시즈의 볼넷이다.
초반부터 빠른 공에 적극적으로 반응하기보다 풀카운트 승부를 늘려 시즈의 투구 수를 끌어올리는 것이 중요하다.
시즈를 5~6회에 끌어내리면 이후 불펜을 상대로 승부할 기회라도 늘어난다.
하지만 토론토에는 로저스와 발랜드가 기다리고 있다.
결국 텍사스가 경기 후반 역전을 노리기 위해서는 시즈를 상대로 최소한 초반부터 출루 기회를 만들어야 한다.
타격의 시즌 전체 생산력만 놓고 보면 양 팀 모두 압도적인 공격력을 가진 것은 아니다.
최근 타격 흐름과 이번 선발의 상성을 함께 놓고 보면 토론토가 조금 더 좋은 조건이다.
구장 및 예상경기 흐름
글로브라이프 필드는 시즌 전체로 보면 타자에게 다소 불리하게 작용한 구장이다.
올 시즌 이곳에서 열린 경기의 평균 총득점은 8점 안팎이었다.
최근 흐름에서는 다른 모습도 있었다.
텍사스 최근 홈 10경기 평균 총득점은 9점대 후반까지 올라갔고, 토론토의 최근 원정 경기 역시 8점대 득점 흐름이 이어졌다.
단순히 구장 평균만 보고 저득점을 단정하기는 어려운 이유다.
이번 경기에서 가장 먼저 확인할 부분은 텍사스가 시즈의 초반 투구 수를 얼마나 늘릴 수 있느냐다.
시즈가 스트라이크를 선점하고 삼진을 쌓기 시작하면 텍사스는 5회 이전까지 득점 기회를 제대로 만들기 어려울 수 있다.
특히 좌타자 중심의 핵심 타순이 막히면 타선 전체의 연결도 자연스럽게 끊긴다.
반대로 시즈가 볼넷을 허용하면서 투구 수가 늘어나면 텍사스에도 기회가 생긴다.
득점 자체보다 시즈가 100구에 가까워지는 시점을 얼마나 앞당기느냐가 중요하다.
토론토 공격은 로커와의 첫 번째 대결부터 출루 기회를 만들 가능성이 있다.
로커의 좌타자 상대 약점과 높은 피안타율을 고려하면 좌타자들이 초반에 출루하고 중심 타선이 이를 이어가는 형태가 토론토의 가장 현실적인 득점 경로다.
다만 토론토는 최근 높은 출루율에 비해 장타 증가 폭이 크지 않았다.
로커가 주자를 내보내더라도 홈런을 피하고 최소 실점으로 버틸 가능성 역시 남아 있다.
경기 중반부터는 불펜 차이가 중요해진다.
시즈가 6회까지 책임하면 토론토는 남은 세 이닝을 필승조 중심으로 운영할 수 있다.
반대로 로커가 4~5회에서 내려가면 텍사스는 유니스 없이 네 이닝 이상을 버텨야 한다.
이 때문에 점수 차가 크지 않은 상태로 중반을 맞더라도 시간이 지날수록 토론토 쪽 마운드 운용이 편해질 가능성이 높다.
경기 전체 흐름은 난타전보다 선발이 초반을 잡고 토론토가 중반 이후 조금씩 우위를 넓히는 형태가 더 잘 어울린다.
종합전망
이번 매치업에서 가장 분명한 차이는 딜런 시즈다.
평균자책점 2.38, WHIP 1.06, 9이닝당 탈삼진 12.77이라는 수치는 단순한 결과 이상의 의미가 있다.
시즈는 상대 타자에게 많은 인플레이 기회를 허용하지 않고 스스로 위기를 끝낼 수 있다.
텍사스 타선이 최근 우완 투수를 상대로 좋지 않았다는 점과 좌타자 비중이 높다는 점도 시즈에게 유리하다.
쿠머 로커는 반대다.
평균자책점 4.54와 WHIP 1.43을 기록하고 있고 최근 다섯 경기에서는 이닝 소화까지 짧아졌다.
특히 좌타자를 상대로 피안타가 많았다는 점이 토론토의 이번 라인업과 맞지 않는다.
토론토 공격력이 시즌 내내 강했던 것은 아니다.
경기당 득점은 4점대 초반이고 최근에도 높은 출루율에 비해 장타 생산은 크게 늘지 않았다.
따라서 로커의 약점을 가지고 있다고 해서 토론토의 대량 득점을 기본값으로 잡을 필요는 없다.
오히려 이번 경기는 토론토가 3~4점 정도를 차근차근 쌓고 마운드가 이를 지키는 흐름에 더 가깝다.
텍사스 역시 시즈를 상대로 많은 득점을 기대하기 어렵다.
시즈의 좌타자 억제력과 최근 텍사스의 우완 상대 타격을 고려하면 초반 5~6이닝 동안 득점 기회 자체가 많지 않을 수 있다.
승패에서는 토론토 쪽으로 방향을 잡는다.
선발의 차이가 가장 크고, 시즈 이후 연결되는 필승조 역시 텍사스보다 안정적이다.
텍사스는 로커가 짧게 내려갈 경우 유니스가 없는 불펜으로 긴 이닝까지 책임져야 한다는 부담도 있다.
다만 토론토 타선의 시즌 득점력을 생각하면 점수 차가 크게 벌어지는 경기보다는 한두 점 차의 접전 가능성을 높게 본다.
언오버 기준점은 7.5다.
최근 텍사스 홈경기에서 점수가 많이 나왔다는 점과 토론토 원정 경기의 총득점 흐름은 오버 쪽 변수다.
반면 이번 경기에서는 그 흐름보다 시즈의 존재가 더 중요하다.
텍사스가 시즈를 상대로 초반부터 여러 점을 쌓을 가능성이 높지 않고, 시즈가 6회 정도를 책임하면 토론토는 가장 강한 불펜으로 바로 연결할 수 있다.
토론토 역시 로커를 공략할 가능성은 있지만 최근 공격 특성상 대량 장타보다는 출루를 통해 점수를 만드는 형태가 많았다.
양 팀이 각각 많은 점수를 내기보다는 토론토가 3~4점, 텍사스가 2~3점 범위에서 승부하는 흐름에 무게를 둔다.
기준점 7.5에서는 언더 쪽이 조금 더 유리한 경기로 판단한다.
예측결과
승패 : 토론토 승
언오버 : 7.5 언더
스포츠중계 365티비 분석자료는 오로지 참고용 프리뷰 입니다.
결과예측은 안하려고 했지만 원하시는분들이 많아 평균치 이상의 확률로만 기재한것이니 절대 맹신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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