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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21일 NPB 라쿠텐 소프트뱅크 분석 스포츠중계 365티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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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중계 365티비 분석자료
선발 분석
라쿠텐은 마에다 켄타가 선발로 나선다. 올 시즌 13경기를 모두 선발로 소화했고 71.1이닝에서 평균자책점 2.52, 피안타율 .231을 기록했다. 9이닝당 피홈런도 1.14개 수준이라 전체 성적만 놓고 보면 이번 매치업에서 선발 안정감은 라쿠텐 쪽이 더 낫다.
특히 장소에 따른 차이가 크다. 라쿠텐 모바일 파크에서는 48이닝 동안 10실점으로 버텼지만 원정에서는 23.1이닝 동안 13실점을 기록했다. 이번 경기가 홈이라는 점은 마에다에게 분명한 호재다.
다만 이번에는 정상적인 선발 루틴과 조금 다르다. 직전 홈 등판에서 95구를 던져 6이닝 2실점을 기록한 뒤 13일을 쉬었다. 체력은 충분하지만 선발투수에게 2주 가까운 실전 공백은 첫 두 이닝의 제구와 구속 감각을 흔들 수 있는 요소다.
마에다가 시즌 내내 안정적인 결과를 낼 수 있었던 이유 중 하나는 볼넷 관리다. 9이닝당 볼넷이 2.28개 정도로 억제돼 있다. 탈삼진은 9이닝당 6.94개 수준으로 압도적이지 않다. 주자가 나간 뒤 삼진으로 상황을 정리하기보다 맞혀 잡으면서 아웃카운트를 늘리는 유형이다.
그래서 이번에는 첫 번째 타순을 얼마나 깔끔하게 넘기느냐가 중요하다. 오랜 휴식 뒤 제구가 조금만 흔들려도 평소보다 많은 주자를 두고 타자를 상대해야 한다.
낮 경기 기록도 확인할 부분이다. 주간 세 차례 등판에서는 13이닝 8실점을 기록했고, 야간 경기에서는 58.1이닝 동안 15실점을 남겼다. 이번 경기가 오후 1시에 시작되는 만큼 홈 강세만 보고 완전히 안정적인 투구를 기대하기에는 변수가 있다.
소프트뱅크를 상대로는 시즌 초 한 차례 만나 4이닝 2실점을 기록했다. 표본 하나만으로 상대성을 단정하기는 어렵다. 오히려 최근 다섯 경기에서 연속으로 2실점 수준을 유지했다는 것이 더 중요한 흐름이다.
전체적으로 마에다는 5~6이닝을 버텨줄 가능성이 높지만 13일 공백과 낮 경기라는 조건 때문에 평소보다 빠르게 투구 수가 늘어날 가능성도 열어둬야 한다.
소프트뱅크는 카미차타니 타이가가 선발이다.
올 시즌 34경기에 등판했지만 선발은 8차례뿐이다. 시즌 전반에는 짧은 이닝을 맡는 경우가 많았고, 선발만 떼어놓으면 49이닝 22실점이다.
홈과 원정 차이가 상당하다. 홈 선발 5경기에서는 32이닝 7실점으로 안정적이었지만 원정 3경기에서는 17이닝 15실점까지 나빠졌다.
이번 경기는 원정이다. 라쿠텐 모바일 파크에서도 7이닝 6실점을 허용한 경험이 있다.
최근 선발 내용도 매끄럽지 않다. 홈에서 6이닝 2실점으로 버틴 뒤 원정에서 6이닝 5실점, 이후 원정에서는 80구를 던지고도 4이닝 4실점으로 조기 강판됐다.
이닝당 투구 수가 20개 가까이 올라갈 정도로 타자를 빠르게 처리하지 못했다는 것이 문제다.
시즌 평균자책점은 3.25지만 수비 영향을 덜 받는 지표는 4.36으로 더 높고, 9이닝당 피홈런은 1.63개다. 주자를 내보낸 상황에서 장타를 맞으면 한 이닝에 여러 점이 쌓일 수 있는 구조다.
좌타자 상대 피안타율도 .288까지 올라가 있다.
라쿠텐은 좌타자를 여섯 명까지 배치할 수 있는 타선이다. 카미차타니의 최근 원정 부진과 좌타자 상대 약점이 동시에 걸린다.
따라서 소프트뱅크 입장에서 필요한 것은 완벽한 6이닝이 아니다. 5회까지 최대한 적은 실점으로 버틴 뒤 최근 좋은 불펜으로 연결하는 것이 현실적이다.
선발 비교에서는 마에다가 조금 더 안정적이다. 다만 두 투수 모두 이번 경기에서 긴 이닝을 확실하게 계산하기에는 조건상 변수가 남아 있다.
불펜 분석
불펜의 최근 숫자는 소프트뱅크가 상당히 좋다.
최근 일주일 동안 구원투수 9명이 총 248구를 던졌고 16.1이닝에서 허용한 자책점은 단 1점이었다.
스기야마는 27구로 2이닝을 무실점 처리하며 세이브까지 챙겼고, 오수나는 40구로 2이닝, 마쓰모토는 30구로 2이닝을 각각 무실점으로 막았다.
에르난데스를 비롯한 다른 중간계투 자원들도 실점 없이 버틴 투수가 많았다. 승리조 대부분을 정상적으로 가동할 수 있는 상태라는 점이 가장 크다.
소프트뱅크가 이번 경기에서 기대하는 흐름은 단순하다.
카미차타니가 최소 5회까지 버티면 이후에는 최근 가장 좋은 투수들을 차례로 붙일 수 있다.
문제는 카미차타니가 4회 이전에 무너졌을 때다.
최근 필승조가 아무리 좋아도 5~6이닝을 불펜으로 막는 것과 세 이닝만 책임지는 것은 전혀 다르다. 선발이 조기에 내려가면 좋은 자원을 투입하기 전까지 반드시 중간 구간을 거쳐야 한다.
라쿠텐 불펜 역시 최근 결과만 보면 좋다.
최근 일주일 8명의 불펜 투수가 133구를 던져 9.1이닝 무자책을 기록했다.
하지만 소프트뱅크와 달리 가용 인원 문제가 있다.
마무리 후지히라 쇼마는 최근 3.2이닝 동안 41구를 던지면서 세이브 4개를 챙겼지만 연투 부담이 있다. 8회 역할을 맡아온 핵심 자원 역시 최근 연속 등판으로 이번 경기 활용이 쉽지 않을 수 있다.
결국 라쿠텐은 평소 8회와 9회를 맡던 카드 두 장을 온전히 쓰지 못할 가능성을 고려해야 한다.
남은 자원 중 최근 투구 수가 많지 않은 타이라와 마르테가 중간을 책임할 수 있지만 두 선수가 동시에 여러 이닝을 감당하는 것은 다른 문제다.
마에다가 평소처럼 6이닝을 채워주면 큰 문제가 없다.
하지만 13일 휴식 이후 5회 이전에 투구 수가 늘어나면 라쿠텐은 생각보다 빠르게 불펜을 꺼내야 한다.
이 경우 5~7회를 누가 처리하느냐가 경기의 중요한 분기점이 된다.
후반 불펜의 현재 완성도만 놓고 보면 소프트뱅크가 우위다.
그러나 라쿠텐은 최근 타선이 꾸준하게 점수를 만들고 있기 때문에 불펜이 약해지는 후반까지 리드를 얼마나 확보해두느냐가 더 중요하다.
타선 분석
라쿠텐 타선의 최근 흐름은 확실히 올라왔다.
2번 무네야마 루이는 .286까지 타격감을 끌어올렸고, 4번 아사다는 .297로 팀 내에서도 가장 좋은 수준의 타율을 유지하고 있다.
지명타자 다쓰미 료스케 역시 .258까지 반등했다.
최근 6경기로 범위를 좁히면 무라바야시 카즈키의 타격감이 가장 좋고 다쓰미, 무네야마, 아사다도 함께 상승 흐름을 타고 있다.
하위 타순에서도 안타가 이어지고 있다는 점이 중요하다.
상위 세 명에게 득점 생산이 몰린 타선이 아니라 6~9번에서도 출루가 만들어지고 있어 한 이닝이 쉽게 끝나지 않는다.
최근 다섯 경기 득점은 1점, 4점, 5점, 5점, 5점이었다. 한 경기 침묵한 뒤 네 경기 연속으로 꾸준한 공격력을 보였다.
이번 시리즈 앞선 두 경기에서도 각각 5점을 기록했다.
중심에서 맥카스커가 .254까지 떨어진 것은 아쉽지만 이번 상대 카미차타니가 좌타자에게 .288을 허용하고 장타 위험까지 있다는 점은 라쿠텐에 유리하다.
현재 라쿠텐은 좌타자를 대거 배치할 수 있다.
카미차타니가 첫 번째 타순부터 볼이 많아지면 상위 타선뿐 아니라 하위 타순까지 두 번째 타석이 빠르게 돌아올 수 있다.
특히 주자를 쌓아둔 상태에서 장타 한 번이 나오면 2~3점을 한꺼번에 만들 수 있는 조건이다.
소프트뱅크 타선은 최근 전체적으로 무게가 떨어졌다.
4번 구리하라 료야는 .267에서 하락 흐름이고, 야마카와 호타카는 .186, 이마미야 겐타는 .209까지 내려왔다.
7번과 9번 자리까지 타격감이 떨어진 타자가 이어지면서 중심 이후 연결이 매끄럽지 않다.
다만 상위 타순까지 완전히 무너진 것은 아니다.
1번과 2번 테이블세터의 흐름은 살아 있고, 야나기타 유키는 .294로 최근 6경기에서도 가장 좋은 타격을 보여주고 있다.
야마카와 역시 타율은 낮아도 한 번의 장타로 점수를 만들 수 있는 유형이다.
소프트뱅크가 이번 경기에서 노릴 부분은 라쿠텐 불펜이다.
마에다가 내려간 뒤 평소 8회와 9회를 담당하던 핵심 자원의 투입이 제한되면 상위 타순이 후반에 다시 돌아오는 순간이 상당히 중요해진다.
팀 전체 최근 공격 흐름은 라쿠텐보다 떨어지지만 소프트뱅크는 원정에서 39승 24패를 기록했고 시즌 전체 득실 마진도 크게 플러스다.
최근 두 경기 연속 3점 이하에 묶인 흐름이 정상적인 공격력을 완전히 대표한다고 보기는 어렵다.
타선의 현재 감각에서는 라쿠텐이 앞선다.
하지만 경기 후반으로 갈수록 소프트뱅크도 다시 점수를 추가할 여지가 충분하다.
구장 및 예상경기 흐름
이번 경기장은 득점이 극단적으로 억제되는 곳이 아니다.
올 시즌 이곳에서 열린 경기의 평균 득점은 7점을 넘고, 소프트뱅크의 원정 경기 평균 총득점은 8점대에 형성돼 있다.
두 팀이 이 구장에서 최근 맞붙은 경기 역시 평균적으로 8점 안팎까지 올라갔다.
기준점이 7.5라는 점을 생각하면 선발 두 명이 모두 7이닝 이상을 완벽하게 끌고 갈 필요가 있는 언더보다는 한쪽 불펜이 흔들리는 순간 오버로 넘어갈 여지가 있다.
초반에는 라쿠텐이 조금 더 유리한 흐름을 만들 가능성이 높다.
마에다는 홈에서 결과가 좋았고 카미차타니는 원정 성적이 확실히 떨어진다.
여기에 라쿠텐 타선이 최근 꾸준히 5점 안팎을 만들어내고 있고, 카미차타니가 약했던 좌타자들을 다수 배치할 수 있다.
라쿠텐이 1~4회 사이 먼저 2~3점을 확보하는 그림이 자연스럽다.
하지만 경기 전체가 그대로 끝난다고 보기는 어렵다.
마에다는 13일 공백 이후 낮 경기에 나서며, 평소보다 일찍 투구 수가 불어나면 5~6회부터 불펜을 가동해야 할 수 있다.
라쿠텐은 바로 이 구간에서 평소 후반을 책임했던 핵심 자원의 부재가 나타날 수 있다.
소프트뱅크가 초반에 끌려가더라도 6회 이후 추격점을 만들 가능성을 열어둬야 한다.
반대로 라쿠텐은 카미차타니가 내려간 뒤 강한 소프트뱅크 불펜을 상대해야 한다.
따라서 홈팀 입장에서는 선발 구간에서 최대한 많은 점수를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
3-1 정도의 작은 리드로 후반을 맞는 것보다 4~5점 정도까지 만들어 놓아야 불펜 공백을 감당할 수 있다.
양쪽 모두 한 번씩 점수가 몰릴 수 있는 구간이 있는 경기다.
종합전망
선발 싸움은 라쿠텐이 조금 앞선다.
마에다가 홈에서 안정적인 결과를 냈고 최근 다섯 경기에서도 2실점 수준의 꾸준함을 유지했다.
카미차타니는 원정에서 크게 흔들렸고 최근 선발 등판에서도 5회를 넘기지 못하거나 실점이 늘어나는 경기가 있었다.
특히 좌타자 상대 .288의 피안타율과 높은 피홈런 위험은 좌타자가 많은 라쿠텐 타선과 궁합이 좋지 않다.
다만 라쿠텐도 마에다의 13일 공백과 낮 경기 성적이라는 변수가 있다.
선발이 5회 전후에서 내려가면 불펜 운용이 복잡해진다.
평소 마무리와 8회를 맡던 핵심 자원이 최근 많은 공을 던졌고, 후반을 평소와 같은 순서로 운영하기 어렵다.
소프트뱅크는 반대로 선발이 약하지만 최근 불펜은 상당히 안정적이다.
카미차타니가 5회까지만 버틴다면 경기 후반에는 원정팀이 오히려 편해질 수 있다.
타격에서는 라쿠텐의 현재 흐름을 더 높게 본다.
최근 5연승 흐름 속에서 한두 명만 잘 치는 것이 아니라 하위 타순까지 공격이 이어지고 있다.
소프트뱅크는 중심 타선이 식어 있지만 상위 타순은 살아 있고, 라쿠텐 불펜이 비는 후반에는 충분히 추격점을 만들 수 있다.
그래서 이번 경기는 라쿠텐이 초반에 먼저 점수를 만들고 소프트뱅크가 중후반 따라붙는 형태가 가장 자연스럽다.
승패에서는 홈 선발의 안정감과 현재 타격 흐름을 앞세운 라쿠텐 쪽에 무게를 둔다.
언오버 기준점은 7.5다.
양 팀 선발이 모두 길게 끌고 갈 조건이 아니고, 한쪽은 원정 선발 약점이 뚜렷하며 다른 한쪽은 후반 불펜 운용에 공백이 있다.
구장 득점 환경도 기준점보다 높은 편이고, 최근 맞대결에서도 점수가 충분히 쌓였다.
라쿠텐이 카미차타니를 상대로 초반부터 3~4점을 만들고 소프트뱅크가 후반 라쿠텐 불펜을 상대로 추격한다면 8점을 넘기는 데 필요한 조건은 충분하다.
예상되는 중심 스코어는 라쿠텐 6점, 소프트뱅크 4점 정도다.
예측결과
승패 : 라쿠텐 승
언오버 : 7.5 오버
스포츠중계 365티비 분석자료는 오로지 참고용 프리뷰 입니다.
결과예측은 안하려고 했지만 원하시는분들이 많아 평균치 이상의 확률로만 기재한것이니 절대 맹신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선발 분석
라쿠텐은 마에다 켄타가 선발로 나선다. 올 시즌 13경기를 모두 선발로 소화했고 71.1이닝에서 평균자책점 2.52, 피안타율 .231을 기록했다. 9이닝당 피홈런도 1.14개 수준이라 전체 성적만 놓고 보면 이번 매치업에서 선발 안정감은 라쿠텐 쪽이 더 낫다.
특히 장소에 따른 차이가 크다. 라쿠텐 모바일 파크에서는 48이닝 동안 10실점으로 버텼지만 원정에서는 23.1이닝 동안 13실점을 기록했다. 이번 경기가 홈이라는 점은 마에다에게 분명한 호재다.
다만 이번에는 정상적인 선발 루틴과 조금 다르다. 직전 홈 등판에서 95구를 던져 6이닝 2실점을 기록한 뒤 13일을 쉬었다. 체력은 충분하지만 선발투수에게 2주 가까운 실전 공백은 첫 두 이닝의 제구와 구속 감각을 흔들 수 있는 요소다.
마에다가 시즌 내내 안정적인 결과를 낼 수 있었던 이유 중 하나는 볼넷 관리다. 9이닝당 볼넷이 2.28개 정도로 억제돼 있다. 탈삼진은 9이닝당 6.94개 수준으로 압도적이지 않다. 주자가 나간 뒤 삼진으로 상황을 정리하기보다 맞혀 잡으면서 아웃카운트를 늘리는 유형이다.
그래서 이번에는 첫 번째 타순을 얼마나 깔끔하게 넘기느냐가 중요하다. 오랜 휴식 뒤 제구가 조금만 흔들려도 평소보다 많은 주자를 두고 타자를 상대해야 한다.
낮 경기 기록도 확인할 부분이다. 주간 세 차례 등판에서는 13이닝 8실점을 기록했고, 야간 경기에서는 58.1이닝 동안 15실점을 남겼다. 이번 경기가 오후 1시에 시작되는 만큼 홈 강세만 보고 완전히 안정적인 투구를 기대하기에는 변수가 있다.
소프트뱅크를 상대로는 시즌 초 한 차례 만나 4이닝 2실점을 기록했다. 표본 하나만으로 상대성을 단정하기는 어렵다. 오히려 최근 다섯 경기에서 연속으로 2실점 수준을 유지했다는 것이 더 중요한 흐름이다.
전체적으로 마에다는 5~6이닝을 버텨줄 가능성이 높지만 13일 공백과 낮 경기라는 조건 때문에 평소보다 빠르게 투구 수가 늘어날 가능성도 열어둬야 한다.
소프트뱅크는 카미차타니 타이가가 선발이다.
올 시즌 34경기에 등판했지만 선발은 8차례뿐이다. 시즌 전반에는 짧은 이닝을 맡는 경우가 많았고, 선발만 떼어놓으면 49이닝 22실점이다.
홈과 원정 차이가 상당하다. 홈 선발 5경기에서는 32이닝 7실점으로 안정적이었지만 원정 3경기에서는 17이닝 15실점까지 나빠졌다.
이번 경기는 원정이다. 라쿠텐 모바일 파크에서도 7이닝 6실점을 허용한 경험이 있다.
최근 선발 내용도 매끄럽지 않다. 홈에서 6이닝 2실점으로 버틴 뒤 원정에서 6이닝 5실점, 이후 원정에서는 80구를 던지고도 4이닝 4실점으로 조기 강판됐다.
이닝당 투구 수가 20개 가까이 올라갈 정도로 타자를 빠르게 처리하지 못했다는 것이 문제다.
시즌 평균자책점은 3.25지만 수비 영향을 덜 받는 지표는 4.36으로 더 높고, 9이닝당 피홈런은 1.63개다. 주자를 내보낸 상황에서 장타를 맞으면 한 이닝에 여러 점이 쌓일 수 있는 구조다.
좌타자 상대 피안타율도 .288까지 올라가 있다.
라쿠텐은 좌타자를 여섯 명까지 배치할 수 있는 타선이다. 카미차타니의 최근 원정 부진과 좌타자 상대 약점이 동시에 걸린다.
따라서 소프트뱅크 입장에서 필요한 것은 완벽한 6이닝이 아니다. 5회까지 최대한 적은 실점으로 버틴 뒤 최근 좋은 불펜으로 연결하는 것이 현실적이다.
선발 비교에서는 마에다가 조금 더 안정적이다. 다만 두 투수 모두 이번 경기에서 긴 이닝을 확실하게 계산하기에는 조건상 변수가 남아 있다.
불펜 분석
불펜의 최근 숫자는 소프트뱅크가 상당히 좋다.
최근 일주일 동안 구원투수 9명이 총 248구를 던졌고 16.1이닝에서 허용한 자책점은 단 1점이었다.
스기야마는 27구로 2이닝을 무실점 처리하며 세이브까지 챙겼고, 오수나는 40구로 2이닝, 마쓰모토는 30구로 2이닝을 각각 무실점으로 막았다.
에르난데스를 비롯한 다른 중간계투 자원들도 실점 없이 버틴 투수가 많았다. 승리조 대부분을 정상적으로 가동할 수 있는 상태라는 점이 가장 크다.
소프트뱅크가 이번 경기에서 기대하는 흐름은 단순하다.
카미차타니가 최소 5회까지 버티면 이후에는 최근 가장 좋은 투수들을 차례로 붙일 수 있다.
문제는 카미차타니가 4회 이전에 무너졌을 때다.
최근 필승조가 아무리 좋아도 5~6이닝을 불펜으로 막는 것과 세 이닝만 책임지는 것은 전혀 다르다. 선발이 조기에 내려가면 좋은 자원을 투입하기 전까지 반드시 중간 구간을 거쳐야 한다.
라쿠텐 불펜 역시 최근 결과만 보면 좋다.
최근 일주일 8명의 불펜 투수가 133구를 던져 9.1이닝 무자책을 기록했다.
하지만 소프트뱅크와 달리 가용 인원 문제가 있다.
마무리 후지히라 쇼마는 최근 3.2이닝 동안 41구를 던지면서 세이브 4개를 챙겼지만 연투 부담이 있다. 8회 역할을 맡아온 핵심 자원 역시 최근 연속 등판으로 이번 경기 활용이 쉽지 않을 수 있다.
결국 라쿠텐은 평소 8회와 9회를 맡던 카드 두 장을 온전히 쓰지 못할 가능성을 고려해야 한다.
남은 자원 중 최근 투구 수가 많지 않은 타이라와 마르테가 중간을 책임할 수 있지만 두 선수가 동시에 여러 이닝을 감당하는 것은 다른 문제다.
마에다가 평소처럼 6이닝을 채워주면 큰 문제가 없다.
하지만 13일 휴식 이후 5회 이전에 투구 수가 늘어나면 라쿠텐은 생각보다 빠르게 불펜을 꺼내야 한다.
이 경우 5~7회를 누가 처리하느냐가 경기의 중요한 분기점이 된다.
후반 불펜의 현재 완성도만 놓고 보면 소프트뱅크가 우위다.
그러나 라쿠텐은 최근 타선이 꾸준하게 점수를 만들고 있기 때문에 불펜이 약해지는 후반까지 리드를 얼마나 확보해두느냐가 더 중요하다.
타선 분석
라쿠텐 타선의 최근 흐름은 확실히 올라왔다.
2번 무네야마 루이는 .286까지 타격감을 끌어올렸고, 4번 아사다는 .297로 팀 내에서도 가장 좋은 수준의 타율을 유지하고 있다.
지명타자 다쓰미 료스케 역시 .258까지 반등했다.
최근 6경기로 범위를 좁히면 무라바야시 카즈키의 타격감이 가장 좋고 다쓰미, 무네야마, 아사다도 함께 상승 흐름을 타고 있다.
하위 타순에서도 안타가 이어지고 있다는 점이 중요하다.
상위 세 명에게 득점 생산이 몰린 타선이 아니라 6~9번에서도 출루가 만들어지고 있어 한 이닝이 쉽게 끝나지 않는다.
최근 다섯 경기 득점은 1점, 4점, 5점, 5점, 5점이었다. 한 경기 침묵한 뒤 네 경기 연속으로 꾸준한 공격력을 보였다.
이번 시리즈 앞선 두 경기에서도 각각 5점을 기록했다.
중심에서 맥카스커가 .254까지 떨어진 것은 아쉽지만 이번 상대 카미차타니가 좌타자에게 .288을 허용하고 장타 위험까지 있다는 점은 라쿠텐에 유리하다.
현재 라쿠텐은 좌타자를 대거 배치할 수 있다.
카미차타니가 첫 번째 타순부터 볼이 많아지면 상위 타선뿐 아니라 하위 타순까지 두 번째 타석이 빠르게 돌아올 수 있다.
특히 주자를 쌓아둔 상태에서 장타 한 번이 나오면 2~3점을 한꺼번에 만들 수 있는 조건이다.
소프트뱅크 타선은 최근 전체적으로 무게가 떨어졌다.
4번 구리하라 료야는 .267에서 하락 흐름이고, 야마카와 호타카는 .186, 이마미야 겐타는 .209까지 내려왔다.
7번과 9번 자리까지 타격감이 떨어진 타자가 이어지면서 중심 이후 연결이 매끄럽지 않다.
다만 상위 타순까지 완전히 무너진 것은 아니다.
1번과 2번 테이블세터의 흐름은 살아 있고, 야나기타 유키는 .294로 최근 6경기에서도 가장 좋은 타격을 보여주고 있다.
야마카와 역시 타율은 낮아도 한 번의 장타로 점수를 만들 수 있는 유형이다.
소프트뱅크가 이번 경기에서 노릴 부분은 라쿠텐 불펜이다.
마에다가 내려간 뒤 평소 8회와 9회를 담당하던 핵심 자원의 투입이 제한되면 상위 타순이 후반에 다시 돌아오는 순간이 상당히 중요해진다.
팀 전체 최근 공격 흐름은 라쿠텐보다 떨어지지만 소프트뱅크는 원정에서 39승 24패를 기록했고 시즌 전체 득실 마진도 크게 플러스다.
최근 두 경기 연속 3점 이하에 묶인 흐름이 정상적인 공격력을 완전히 대표한다고 보기는 어렵다.
타선의 현재 감각에서는 라쿠텐이 앞선다.
하지만 경기 후반으로 갈수록 소프트뱅크도 다시 점수를 추가할 여지가 충분하다.
구장 및 예상경기 흐름
이번 경기장은 득점이 극단적으로 억제되는 곳이 아니다.
올 시즌 이곳에서 열린 경기의 평균 득점은 7점을 넘고, 소프트뱅크의 원정 경기 평균 총득점은 8점대에 형성돼 있다.
두 팀이 이 구장에서 최근 맞붙은 경기 역시 평균적으로 8점 안팎까지 올라갔다.
기준점이 7.5라는 점을 생각하면 선발 두 명이 모두 7이닝 이상을 완벽하게 끌고 갈 필요가 있는 언더보다는 한쪽 불펜이 흔들리는 순간 오버로 넘어갈 여지가 있다.
초반에는 라쿠텐이 조금 더 유리한 흐름을 만들 가능성이 높다.
마에다는 홈에서 결과가 좋았고 카미차타니는 원정 성적이 확실히 떨어진다.
여기에 라쿠텐 타선이 최근 꾸준히 5점 안팎을 만들어내고 있고, 카미차타니가 약했던 좌타자들을 다수 배치할 수 있다.
라쿠텐이 1~4회 사이 먼저 2~3점을 확보하는 그림이 자연스럽다.
하지만 경기 전체가 그대로 끝난다고 보기는 어렵다.
마에다는 13일 공백 이후 낮 경기에 나서며, 평소보다 일찍 투구 수가 불어나면 5~6회부터 불펜을 가동해야 할 수 있다.
라쿠텐은 바로 이 구간에서 평소 후반을 책임했던 핵심 자원의 부재가 나타날 수 있다.
소프트뱅크가 초반에 끌려가더라도 6회 이후 추격점을 만들 가능성을 열어둬야 한다.
반대로 라쿠텐은 카미차타니가 내려간 뒤 강한 소프트뱅크 불펜을 상대해야 한다.
따라서 홈팀 입장에서는 선발 구간에서 최대한 많은 점수를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
3-1 정도의 작은 리드로 후반을 맞는 것보다 4~5점 정도까지 만들어 놓아야 불펜 공백을 감당할 수 있다.
양쪽 모두 한 번씩 점수가 몰릴 수 있는 구간이 있는 경기다.
종합전망
선발 싸움은 라쿠텐이 조금 앞선다.
마에다가 홈에서 안정적인 결과를 냈고 최근 다섯 경기에서도 2실점 수준의 꾸준함을 유지했다.
카미차타니는 원정에서 크게 흔들렸고 최근 선발 등판에서도 5회를 넘기지 못하거나 실점이 늘어나는 경기가 있었다.
특히 좌타자 상대 .288의 피안타율과 높은 피홈런 위험은 좌타자가 많은 라쿠텐 타선과 궁합이 좋지 않다.
다만 라쿠텐도 마에다의 13일 공백과 낮 경기 성적이라는 변수가 있다.
선발이 5회 전후에서 내려가면 불펜 운용이 복잡해진다.
평소 마무리와 8회를 맡던 핵심 자원이 최근 많은 공을 던졌고, 후반을 평소와 같은 순서로 운영하기 어렵다.
소프트뱅크는 반대로 선발이 약하지만 최근 불펜은 상당히 안정적이다.
카미차타니가 5회까지만 버틴다면 경기 후반에는 원정팀이 오히려 편해질 수 있다.
타격에서는 라쿠텐의 현재 흐름을 더 높게 본다.
최근 5연승 흐름 속에서 한두 명만 잘 치는 것이 아니라 하위 타순까지 공격이 이어지고 있다.
소프트뱅크는 중심 타선이 식어 있지만 상위 타순은 살아 있고, 라쿠텐 불펜이 비는 후반에는 충분히 추격점을 만들 수 있다.
그래서 이번 경기는 라쿠텐이 초반에 먼저 점수를 만들고 소프트뱅크가 중후반 따라붙는 형태가 가장 자연스럽다.
승패에서는 홈 선발의 안정감과 현재 타격 흐름을 앞세운 라쿠텐 쪽에 무게를 둔다.
언오버 기준점은 7.5다.
양 팀 선발이 모두 길게 끌고 갈 조건이 아니고, 한쪽은 원정 선발 약점이 뚜렷하며 다른 한쪽은 후반 불펜 운용에 공백이 있다.
구장 득점 환경도 기준점보다 높은 편이고, 최근 맞대결에서도 점수가 충분히 쌓였다.
라쿠텐이 카미차타니를 상대로 초반부터 3~4점을 만들고 소프트뱅크가 후반 라쿠텐 불펜을 상대로 추격한다면 8점을 넘기는 데 필요한 조건은 충분하다.
예상되는 중심 스코어는 라쿠텐 6점, 소프트뱅크 4점 정도다.
예측결과
승패 : 라쿠텐 승
언오버 : 7.5 오버
스포츠중계 365티비 분석자료는 오로지 참고용 프리뷰 입니다.
결과예측은 안하려고 했지만 원하시는분들이 많아 평균치 이상의 확률로만 기재한것이니 절대 맹신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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