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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31일 MLB 애슬레틱스 보스턴 분석 스포츠중계 365티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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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위원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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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중계 365티비 분석자료

## 선발

이번 경기의 출발점은 보스턴 선발 소니 그레이와 애슬레틱스 선발 메이슨 바넷의 이닝 소화력 차이다. 그레이는 직전 등판에서 5이닝 10피안타 5실점으로 흔들렸지만, 앞선 두 경기에서는 연속 6이닝 1실점을 기록했다. 최근 한 경기만 놓고 하락세로 단정하기보다, 시즌 내내 보여준 제구와 경기 운영 능력을 함께 봐야 한다.

그레이의 포심 구속은 전성기보다 낮아졌지만 커터와 스위퍼의 비중을 높이며 타자의 정타를 피하고 있다. 강한 공으로 압도하기보다 서로 다른 횡 움직임을 같은 궤적에서 출발시켜 타이밍을 흐트러뜨리는 방식이다. 볼넷 허용도 적어 안타를 맞더라도 대량 실점으로 이어지는 빈도가 낮다. 홈과 원정 성적 차이도 크지 않아 낯선 마운드에 따른 위험도 제한적이다.

이번 등판은 휴식이 넉넉한 조건은 아니다. 직전 경기에서 피안타가 많았다는 점까지 고려하면 초반부터 무리하게 삼진을 노리기보다 맞혀 잡는 투구를 늘릴 가능성이 높다. 애슬레틱스 타선이 최근 득점권에서 연결력이 떨어지고 있다는 점은 그레이가 경기 운영 중심의 피칭을 선택하기 좋은 조건이다. 5~6이닝을 2~3실점 안쪽으로 막아낸다면 보스턴이 계획한 승리 흐름을 만들 수 있다.

반면 바넷은 정규 선발로서 검증된 이닝이 많지 않다. 최근 두 차례 짧은 구원 등판을 거친 뒤 직전 경기에서 3.1이닝 2실점을 기록했지만 투구 수가 50개를 넘어서자 구위와 제구가 함께 흔들렸다. 포심 구속 자체는 경쟁력이 있으나 볼카운트를 유리하게 끌고 가는 능력이 부족해 타자들이 직구를 기다릴 수 있는 상황을 자주 허용한다.

보스턴 타선처럼 초구부터 무리하게 덤비지 않고 볼넷과 실투를 기다리는 팀을 상대로는 이러한 약점이 크게 드러날 수 있다. 바넷이 1회부터 스트라이크 비율을 확보하지 못하면 투구 수가 빠르게 증가하고, 세 번째 타순에 도달하기 전에 불펜으로 넘어갈 가능성이 높다. 선발 매치업은 경기 운영과 위기관리, 예상 이닝 모두 그레이가 앞선다.

## 불펜

보스턴은 선발 이후의 승리 경로가 분명하다. 그레이가 최소 5이닝을 책임진다면 중간계투를 거쳐 그렉 와이서트와 아롤디스 채프먼으로 후반을 정리할 수 있다. 개럿 위틀록과 저스틴 슬라텐 등 여러 유형의 투수가 대기하고 있어 특정 자원의 등판이 제한되더라도 운영에 큰 공백이 생기지 않는다.

특히 보스턴 불펜은 볼넷으로 위기를 키우기보다 스트라이크존 안에서 승부할 수 있는 투수가 많다. 타자 친화적인 구장에서는 불필요한 출루 하나가 장타와 결합해 대량 실점으로 이어질 수 있는데, 이 부분에서 보스턴이 상대적으로 안정적이다.

애슬레틱스는 바넷의 예상 투구 이닝이 짧다는 점이 가장 큰 부담이다. 선발이 3~4이닝에서 내려가면 롱릴리프와 일반 불펜을 조기에 투입해야 하고, 이 과정에서 후반 승부처에 사용할 카드가 줄어든다. 엘비스 알바라도와 브래디 바소 등이 여러 이닝을 소화할 수 있지만, 보스턴 타선을 상대로 긴 시간 실점을 억제할 만큼 안정적인 구조는 아니다.

8회와 9회의 신뢰도 차이도 크다. 애슬레틱스 불펜은 최근 중요한 순간에 장타를 허용하는 장면이 반복됐고, 초반부터 불펜이 가동되면 피로 누적에 따른 구위 저하까지 감수해야 한다. 팽팽한 경기라도 후반으로 갈수록 보스턴이 추가점을 생산할 가능성이 높다.

## 타선

보스턴 타선은 한 번의 홈런보다 출루를 쌓은 뒤 장타로 해결하는 공격에 강점이 있다. 중심 타선의 장타력에 요시다 마사타카, 윌리어 아브레우, 세단 라파엘라 등의 연결 능력이 더해져 상하위 타순의 단절이 적다. 상대 선발이 볼넷과 투구 수 관리에 약점을 보인다는 점도 보스턴에 유리하다.

바넷을 상대로는 초반부터 무리하게 장타를 노리기보다 스트라이크와 볼의 구분을 확실히 하며 투구 수를 늘리는 접근이 예상된다. 바넷이 불리한 카운트에서 직구를 선택하면 보스턴 중심 타선이 이를 장타로 연결할 수 있고, 불펜이 조기에 등장하면 경기 중반부터 반복적으로 득점권 기회를 만들 수 있다.

애슬레틱스 타선은 최근 경기에서 득점 기복이 크다. 조나 하임, 로렌스 버틀러, 제프 맥닐 등이 간헐적으로 장타를 생산하지만 중심과 하위 타순의 연결이 안정적이지 않다. 닉 커츠와 타일러 소더스트롬 등 중심 역할을 맡아야 할 타자들의 타격감도 충분히 올라오지 않았다.

그레이가 압도적인 구속을 가진 투수는 아니기 때문에 애슬레틱스에도 득점 기회는 있다. 특히 실투가 가운데로 들어올 경우 홈구장의 장타 환경을 이용할 수 있다. 다만 그레이는 볼넷을 억제하며 주자가 쌓이는 상황을 줄이는 투수다. 산발적인 솔로 홈런이나 단발성 득점은 가능해도 여러 이닝에 걸친 대량 득점을 만들기는 쉽지 않다.

## 구장 및 경기 환경

경기가 열리는 서터 헬스 파크는 장타가 비교적 잘 나오는 타자 친화적인 환경이다. 더운 날씨와 작은 구장 규모가 결합하면 평범한 외야 뜬공도 담장 근처까지 뻗을 수 있다. 선발과 불펜 모두 실투 하나가 곧바로 실점으로 연결될 위험이 있다.

이 환경은 양 팀 모두에게 적용되지만, 투수진의 구조를 비교하면 보스턴이 더 잘 버틸 가능성이 높다. 그레이는 볼넷을 억제할 수 있고 보스턴 불펜은 후반 운영 선택지가 많다. 반면 애슬레틱스는 바넷이 일찍 내려갈 경우 불안한 불펜이 긴 이닝을 책임져야 한다. 타자 친화적인 구장에서는 이러한 차이가 후반 점수 차로 확대될 수 있다.

## 종합 전망

경기 초반에는 애슬레틱스가 그레이의 직전 부진을 공략하며 일정한 득점을 만들 수 있다. 그러나 선발 투수가 버틸 수 있는 시간과 이후 마운드의 안정성을 비교하면 보스턴 쪽으로 흐름이 기운다. 그레이는 직전 등판에서 흔들렸어도 5이닝 이상을 계산할 수 있는 투수인 반면, 바넷은 보스턴 타선을 상대로 긴 이닝을 버티기 어렵다.

보스턴은 바넷의 제구를 흔들어 조기에 불펜을 끌어낸 뒤 경기 중후반부터 점수 차를 벌릴 가능성이 높다. 애슬레틱스도 홈구장의 장타 환경을 이용해 일정 부분 추격할 수 있어 완전한 저득점 경기보다는 양 팀 모두 득점에 참여하는 흐름이 예상된다.

기준점이 10.5점으로 높지만 바넷의 짧은 예상 이닝, 애슬레틱스 불펜의 긴 노출 시간, 서터 헬스 파크의 장타 환경을 고려하면 후반 추가 득점이 누적될 여지가 충분하다. 보스턴이 경기의 주도권을 잡되 애슬레틱스도 몇 점을 보태는 다득점 구도가 유력하다.

승패 : 보스턴 레드삭스 승

언오버 : 10.5 오버

스포츠중계 365티비 분석자료 는 참고용 프리뷰 입니다.

결과예측은 안하려고 했지만 원하시는분들이 많아 평균치 이상의 확률로만 기재한것이니 절대 맹신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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