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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2일 MLB 볼티모어 필라델피아 분석 스포츠중계 365티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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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중계 365티비 분석자료
선발 분석
이번 경기의 선발 구도는 단순히 평균자책점만 놓고 비교하기보다, 최근 이닝 소화력과 홈·원정 스플릿, 그리고 상대 타선의 현재 상태까지 함께 봐야 한다. 볼티모어는 셰인 바즈, 필라델피아는 크리스토퍼 산체스를 내세운다. 시즌 전체 안정감은 산체스가 앞서지만, 이번 경기가 캠든 야즈에서 열린다는 점과 그의 원정 편차를 고려하면 선발 우위가 한쪽으로 완전히 기울었다고 보기는 어렵다.
바즈는 올 시즌 4승 9패, 평균자책점 3.98, WHIP 1.39를 기록하고 있다. 승패 기록은 좋지 않지만 구위 자체가 무너진 투수는 아니다. 평균 96마일 수준의 포심 패스트볼을 던지고 최고 구속은 99.6마일까지 형성된다. 빠른 공의 회전수도 약 2406RPM으로, 스트라이크존 위쪽을 제대로 활용하는 날에는 타자의 배트를 밀어낼 수 있다.
최근 세 차례 등판에서는 4.2이닝 2자책점, 6이닝 4자책점, 4.1이닝 1자책점을 기록했다. 실점 자체는 크게 폭발하지 않았지만 세 경기 가운데 두 경기에서 5이닝을 채우지 못했다. 최근 평균 이닝이 5이닝을 조금 넘는 수준에 그치고 있어, 선발이 경기 후반까지 직접 연결해주는 유형으로 보기는 어렵다.
바즈의 가장 큰 문제는 타자를 끝내는 과정에서 투구 수가 늘어난다는 점이다. 볼넷 비율이 8.4% 수준으로 아주 심각한 편은 아니지만, 빠른 공이 스트라이크존을 벗어나면 변화구로 카운트를 회복하지 못하고 긴 승부가 반복된다. 한 이닝에 20구 이상을 던지는 장면이 나오면 5회 전후부터 구위가 흔들릴 가능성이 커진다.
또 하나의 위험 요소는 강한 타구 허용이다. 하드히트 비율이 약 41.7%로 형성돼 있고, 포심이 가운데로 몰리면 타자가 속도에 밀리기보다 오히려 장타를 생산하는 경우가 있다. 빠른 공이 위쪽 경계에 형성될 때와 스트라이크존 한가운데로 들어갈 때의 결과 차이가 큰 투수다.
장소별 성적은 원정 평균자책점 4.14, 홈 평균자책점 3.95로 큰 차이는 없다. 홈에서 피안타를 조금 더 줄이고 있지만 압도적인 홈 강세로 평가할 정도는 아니다.
이번 등판은 7월 27일 이후 4일 휴식 후 나서는 일정이다. 바즈처럼 빠른 공의 구위와 회전 효율에 비중이 큰 투수에게는 다소 부담스러운 조건이다. 4일 휴식 자체가 곧바로 구속 저하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지만, 투구 수가 늘어나는 날에는 5회 이후 빠른 공의 높이와 변화구 제구가 흔들릴 가능성이 있다.
필라델피아 타선이 최근 침체해 있다는 점은 바즈에게 도움이 된다. 초반에 스트라이크를 선점하고 볼넷을 억제한다면 5~6이닝을 2~3실점 안으로 막을 여지는 충분하다. 반대로 선두타자 출루가 반복되면 긴 이닝을 기대하기 어렵다.
산체스는 올 시즌 13승 4패, 평균자책점 2.73, WHIP 1.20을 기록하고 있다. 경기당 피안타는 6.32개 수준이고 9이닝당 삼진은 10.19개로, 타자를 직접 잡아낼 수 있는 능력까지 갖췄다. 볼넷도 경기당 1.27개 수준으로 억제하고 있어 기본적인 선발 완성도는 바즈보다 높다.
최근 세 경기에서도 7이닝 2자책점, 5.1이닝 3자책점, 6이닝 3자책점을 기록했다. 최근 두 경기에서 완벽한 압도는 아니었지만 무너지지 않고 선발 구간을 책임했다. 최소 5이닝 이상을 계산할 수 있다는 점에서 경기 운영이 훨씬 편하다.
산체스의 핵심은 평균 95.2마일의 싱커와 약 87마일의 체인지업 조합이다. 빠른 공의 속도 차이보다 타자의 배트 아래를 통과하는 움직임으로 승부한다. 땅볼 유도율이 56.6%에 달하는 이유도 싱커와 체인지업이 낮은 존에서 함께 작동하기 때문이다.
캠든 야즈처럼 장타 생산이 쉬운 구장에서는 뜬공을 줄이는 능력이 중요하다. 산체스의 땅볼 유도력은 볼티모어 중심 타선의 장타를 억제할 수 있는 가장 확실한 무기다.
다만 이번 경기에서 산체스를 무조건 신뢰하기 어려운 이유는 홈·원정 편차다. 홈에서는 평균자책점 1.39로 압도적이지만 원정에서는 4.97까지 상승했다. 싱커가 낮게 형성되지 않고 스트라이크존 중간 높이로 들어가면 땅볼보다 라인드라이브와 뜬공이 늘어났다.
캠든 야즈는 작은 실투가 장타로 연결되기 쉬운 구장이다. 산체스가 평소처럼 땅볼을 유도한다면 구장 영향을 줄일 수 있지만, 원정에서 나타났던 싱커 로케이션 불안이 반복되면 볼티모어의 장타선에 실점할 수 있다.
산체스 역시 7월 27일 이후 4일 휴식 후 나선다. 최근 꾸준히 많은 이닝을 소화했고, 바즈보다 시즌 누적 부담도 크다. 초반에는 정상적인 구위를 기대할 수 있지만 6회 이후까지 무리하게 끌고 갈지는 지켜봐야 한다.
선발의 기본적인 안정성과 이닝 기대치는 산체스가 앞선다. 그러나 이번 경기에서는 산체스의 원정 스플릿과 캠든 야즈의 장타 환경이 그 우위를 상당 부분 줄일 수 있다.
예상 범위는 바즈가 5이닝 안팎 2~3실점, 산체스가 5~6이닝 2~3실점 정도다. 산체스가 조금 더 긴 이닝을 맡을 가능성은 있지만, 초반부터 일방적인 투수전으로 기울 가능성은 높지 않다.
불펜 분석
두 선발 모두 완투형 경기보다는 5~6이닝 이후 계투진에게 공을 넘길 가능성이 높다. 이번 경기의 실질적인 승부처가 7회 이후가 될 수밖에 없는 이유다.
볼티모어 불펜은 최근 경기에서 비교적 안정적인 흐름을 보였다. 직전 필라델피아전에서도 조시 워커와 앤서니 누네즈, 예니에르 카노가 무실점으로 연결했고, 타일러 웰스가 9회를 정리하며 세이브를 기록했다.
카노는 주자가 있는 상황에서 빠른 공과 변화구를 이용해 땅볼을 유도할 수 있다. 한 이닝을 깔끔하게 막는 것뿐 아니라 승계 주자를 처리하는 데도 활용 가치가 높다.
웰스는 마지막 이닝을 맡길 수 있는 자원이다. 빠른 공의 힘과 변화구 제구가 함께 유지될 때는 장타를 억제하면서 아웃카운트를 빠르게 만들 수 있다.
볼티모어가 리드를 잡고 8회에 들어가면 후반 운영은 비교적 명확하다. 카노와 웰스를 중심으로 상대 타순에 따라 한 명을 앞에 배치하면 된다.
최근 등판 일정에 따라 핵심 투수 중 일부가 연투 부담을 안고 있을 가능성은 있다. 직전 경기뿐 아니라 그 이전 경기까지 연속으로 등판했다면 이번 경기에서 휴식을 받을 수도 있다.
다만 볼티모어는 대체 자원이 적지 않다. 앤드류 키트리지, 디트리히 엔스, 알버트 수아레즈를 비롯해 긴 이닝을 맡을 수 있는 자원도 있고, 카메론 웨스턴과 케이드 포비치처럼 상황에 따라 여러 역할을 맡길 수 있는 카드도 있다.
바즈가 5회 이전에 내려가더라도 한 투수에게 긴 이닝을 맡기거나 여러 명을 짧게 나눠 쓰는 선택이 가능하다. 불펜 운용의 폭에서는 볼티모어가 유리하다.
필라델피아 불펜은 최근 중요한 구간에서 실점이 반복됐다. 특히 오리온 커커링의 흐름이 좋지 않다. 최근 평균자책점이 13.50까지 올라갔고, 직전 맞대결에서도 크리스티안 엔카나시온에게 결정적인 2타점 2루타를 허용했다.
팀 메이자 역시 거너 헨더슨에게 장타를 내주며 승부처를 넘기지 못했다. 셋업맨들이 연달아 흔들리면서 필라델피아는 선발이 만들어준 리드를 후반에 지키지 못하는 경기가 늘었다.
호세 알바라도가 중요한 구간을 맡고 있지만 한 명에게 모든 부담을 집중시키기는 어렵다. 상대 중심 타선이 반복해서 돌아오는 8회와 9회를 혼자 책임질 수는 없다.
커커링과 메이자가 최근 연속 등판했다면 이번 경기에서 활용이 제한될 가능성도 있다. 그렇다면 태너 뱅크스와 체이스 슈가트, 타이후안 워커 등 기존 필승조와 역할이 다른 투수들이 중요한 이닝을 맡아야 한다.
앤드류 페인터는 긴 이닝을 책임할 수 있는 능력은 있지만 박빙의 8회나 9회에서 즉각적인 억제력을 보여줄지는 확실하지 않다. 선발과 불펜의 역할은 요구되는 투구 방식이 다르다.
산체스가 6회까지 버틴다면 필라델피아도 불펜 노출을 줄일 수 있다. 그러나 5회 이전에 내려갈 경우 최근 흔들린 중간 계투진이 볼티모어 중심 타선을 여러 차례 상대해야 한다.
불펜의 최근 안정성과 가용성에서는 볼티모어가 앞선다. 필라델피아는 산체스가 최대한 긴 이닝을 책임해야 후반 약점을 감출 수 있다.
타선 분석
볼티모어 타선은 최근 경기에서 꾸준히 높은 득점력을 보여주고 있다. 최근 5경기 동안 10득점, 8득점, 6득점 경기가 나올 만큼 상위와 중심 타선의 장타가 동시에 살아났다.
거너 헨더슨은 최근 적시 3루타를 기록하며 장타 감각을 보여줬다. 홈런뿐 아니라 외야 사이를 가르는 타구로 득점권을 만들 수 있는 타자다.
피트 알론소는 최근 시즌 23호 홈런을 기록했다. 스트라이크존 가운데로 들어오는 공을 놓치지 않는 힘이 있고, 산체스의 싱커가 높게 형성되면 가장 위험한 타자가 된다.
크리스티안 엔카나시온도 직전 맞대결에서 2타점 2루타를 기록하며 해결 능력을 보여줬다. 중심 타선에서 앞 타자가 만든 기회를 실제 점수로 바꾸는 역할을 하고 있다.
코비 마요는 3할 이상의 타율을 유지하며 공격의 연결에 기여하고 있다. 상위 타선에서 출루하거나 중심 타선 뒤에서 후속타를 만들 수 있다.
라이언 마운트캐슬과 애들리 러치먼, 테일러 워드까지 이어지는 타선은 특정 타자만 피해서 해결하기 어렵다. 하위 타선에서도 장타와 출루가 나올 수 있다.
제레미아 잭슨과 딜런 비버스, 샘 바살로, 웨스턴 윌슨 등도 타석에서 스윙이 빠르고 적극적이다. 산체스의 체인지업을 무리하게 따라가지만 않는다면 실투를 장타로 연결할 수 있다.
볼티모어는 홈에서 타율과 장타율이 함께 상승하는 경향을 보인다. 캠든 야즈의 구장 환경과 현재 중심 타선의 타격감이 잘 맞아떨어진다.
다만 산체스는 땅볼 유도력이 뛰어난 투수다. 볼티모어가 홈런을 의식해 공을 띄우려는 스윙만 반복하면 오히려 낮은 싱커와 체인지업에 약한 땅볼이 늘어날 수 있다.
홈팀이 산체스를 공략하려면 높은 공만 골라서 치는 인내가 필요하다. 낮은 싱커를 억지로 퍼 올리기보다 볼넷과 단타로 주자를 쌓고, 실투가 들어왔을 때 장타를 노리는 방식이 효과적이다.
필라델피아 타선의 최근 흐름은 좋지 않다. 최근 5경기 득점이 4점, 0점, 7점, 1점, 0점으로 편차가 크고 두 차례 무득점 경기가 나왔다.
트레아 터너와 J.T. 리얼무토가 직전 경기에서 솔로 홈런을 기록했지만 주자가 없는 상황에서 나온 단발성 득점이었다. 상위 타선의 출루가 중심 타선의 장타로 연결되지 못하고 있다.
카일 슈와버는 질병으로 세 경기를 쉬고 복귀했다. 복귀전에서 볼넷 두 개를 골라내며 선구안은 유지했지만 강한 타구 생산에서는 아직 완전히 올라오지 않은 모습이다.
브라이스 하퍼와 알렉 봄의 최근 장타 흐름도 떨어졌다. 필라델피아가 다득점을 만들려면 두 타자가 중심 타선에서 타점을 생산해야 한다.
브라이슨 스토트와 브라이언 데 라 크루즈, 브랜든 마쉬, 데릭 힐, 저스틴 크로포드 등 하위 타선의 출루도 부족하다. 중심 타선이 주자 없는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서는 장면이 반복된다.
바즈는 볼넷이 적지 않은 투수다. 필라델피아가 조급하게 빠른 공을 공략하기보다 긴 승부를 가져간다면 출루 기회를 만들 수 있다.
특히 슈와버와 하퍼가 볼을 골라내고 터너가 빠른 공을 인플레이로 연결하면 바즈의 투구 수를 빠르게 늘릴 수 있다.
문제는 득점권에서의 연결이다. 최근 필라델피아는 출루 이후 적시타가 나오지 않거나 솔로 홈런에 의존하는 경기가 많았다.
볼티모어 타선은 최근 상하위 타순의 연결과 장타가 동시에 살아 있다. 필라델피아는 일부 중심 타자만 분전하고 있어 현재 타격 사이클에서는 홈팀이 확실히 앞선다.
구장 및 예상 경기 흐름
캠든 야즈는 최근 펜스 조정 이후 다시 장타가 잘 나오는 구장으로 바뀌었다. 득점 팩터는 약 103, 홈런 팩터는 약 121 수준으로 평가된다.
홈런 팩터 121은 평균적인 구장보다 홈런이 상당히 많이 나오는 환경이라는 의미다. 뜬공 투수가 실투를 반복하면 짧은 시간에 경기 흐름이 크게 달라질 수 있다.
바즈는 빠른 공이 높게 형성되는 투수다. 제대로 들어가면 헛스윙과 뜬공을 만들지만 가운데로 몰리면 필라델피아 중심 타선에 장타를 허용할 수 있다.
산체스는 땅볼 유도율이 높아 구장 위험을 줄일 수 있는 투수다. 하지만 원정에서 싱커가 높아질 경우 평소보다 뜬공과 강한 타구가 늘어난다.
첫 번째 승부처는 산체스가 볼티모어 중심 타선을 처음 상대하는 1회와 2회다. 헨더슨과 알론소, 엔카나시온에게 싱커를 낮게 유지해야 한다.
산체스가 초반 땅볼을 유도하며 투구 수를 관리하면 6회까지 버틸 수 있다. 반대로 볼티모어가 높은 공만 골라내면 빠르게 장타가 나올 수 있다.
두 번째 승부처는 바즈의 투구 수가 70구를 넘어가는 4회와 5회다. 필라델피아가 파울과 볼넷으로 긴 승부를 만들면 바즈가 이른 시점에 교체될 가능성이 있다.
바즈의 빠른 공 구속이 유지되더라도 제구가 가운데로 몰리면 슈와버와 하퍼, 터너에게 장타를 허용할 수 있다.
세 번째 승부처는 양 팀 선발이 내려간 뒤의 7회 이후다. 볼티모어는 불펜의 선택지가 많고 최근 승리조의 결과도 안정적이다.
필라델피아는 커커링과 메이자를 비롯한 필승조의 흐름이 좋지 않다. 팽팽한 경기라면 후반 한두 번의 장타가 승부를 결정할 수 있다.
볼티모어가 먼저 점수를 만들면 최근 안정적인 불펜을 활용해 경기 흐름을 관리할 수 있다. 필라델피아는 침체한 타선으로 후반 추격을 시도해야 한다.
필라델피아가 선취점을 올리더라도 불펜이 리드를 끝까지 지켜낼 수 있을지는 불확실하다. 산체스가 내려간 뒤 볼티모어 중심 타선이 다시 돌아오는 구간이 부담스럽다.
전체적으로 초반에는 산체스의 땅볼 유도와 바즈의 빠른 공이 맞서며 팽팽하게 흘러갈 수 있다. 경기가 움직일 가능성이 높은 구간은 선발의 투구 수가 늘어나는 5회 이후다.
종합 전망
선발의 안정성만 비교하면 산체스가 앞선다. 평균자책점과 WHIP, 이닝 소화력, 삼진 능력에서 바즈보다 우수한 시즌을 보내고 있다.
하지만 산체스는 원정에서 평균자책점 4.97로 크게 흔들렸고, 이번 경기는 홈런 생산이 쉬운 캠든 야즈에서 열린다. 싱커의 높이가 조금만 올라가도 볼티모어 타선의 장타가 나올 수 있다.
바즈는 이닝 소화력이 불안하지만 빠른 공의 구위는 유지되고 있다. 최근 필라델피아 타선의 빈타를 고려하면 5이닝 안팎을 최소 실점으로 버틸 여지가 있다.
타선의 현재 흐름은 볼티모어가 확실히 낫다. 헨더슨과 알론소, 엔카나시온, 마요가 고르게 출루와 장타를 만들고 있다.
필라델피아는 터너와 리얼무토의 솔로 홈런이 나왔지만 중심 타선 전체의 연결력이 떨어져 있다. 슈와버도 복귀 직후라 장타 감각이 완전히 올라왔다고 보기 어렵다.
불펜에서도 볼티모어가 앞선다. 카노와 웰스를 비롯해 여러 대체 자원을 활용할 수 있다.
필라델피아는 커커링과 메이자의 최근 부진으로 후반 운영이 불안하다. 산체스가 6회 이전에 내려가면 볼티모어 타선을 여러 명의 계투로 막아야 한다.
승패에서는 볼티모어 오리올스 쪽에 무게를 둔다. 선발 자체는 산체스가 낫지만 홈·원정 편차, 타선의 현재 흐름, 불펜 안정성, 구장 조건을 모두 합치면 홈팀의 승리 구조가 더 선명하다.
필라델피아가 승리하려면 산체스가 6~7이닝을 책임하고 슈와버와 하퍼가 바즈의 볼넷을 득점으로 연결해야 한다. 현재 타선 흐름을 고려하면 쉬운 조건은 아니다.
언오버 기준점은 8.5다. 캠든 야즈의 홈런 환경과 두 선발의 4일 휴식, 필라델피아 불펜의 최근 불안은 오버 가능성을 높이는 요소다.
반면 산체스의 땅볼 유도력은 볼티모어 타선의 장타를 줄일 수 있다. 필라델피아 타선도 최근 두 차례 무득점을 기록할 만큼 득점 흐름이 좋지 않다.
바즈가 볼넷을 허용하더라도 필라델피아가 이를 적시타와 장타로 연결하지 못하면 원정팀 득점은 제한될 수 있다. 볼티모어 불펜 역시 후반 실점 억제력이 좋다.
볼티모어가 산체스와 필라델피아 불펜을 상대로 4~5점, 필라델피아가 바즈와 볼티모어 계투진을 상대로 2~3점 정도를 만드는 흐름이 가장 현실적이다.
캠든 야즈의 장타 환경은 언더 선택에서 분명한 위험 요소다. 이른 시간 홈런이 나오고 불펜까지 흔들리면 기준점을 넘어설 수 있다.
그럼에도 현재 필라델피아 타선의 침체와 산체스의 땅볼 억제력을 함께 고려하면 합산 득점이 8점 안쪽에 머물 가능성을 조금 더 높게 본다.
전체적으로 산체스가 초반 몇 이닝을 버티더라도 볼티모어가 경기 중후반 필라델피아 불펜을 상대로 결승점을 만들고, 홈 불펜이 리드를 지키는 흐름을 예상한다.
예측결과
승패 : 볼티모어 오리올스 승
언오버 : 8.5 언더
스포츠중계 365티비 분석자료는 오로지 참고용 프리뷰 입니다.
결과예측은 안하려고 했지만 원하시는분들이 많아 평균치 이상의 확률로만 기재한것이니 절대 맹신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선발 분석
이번 경기의 선발 구도는 단순히 평균자책점만 놓고 비교하기보다, 최근 이닝 소화력과 홈·원정 스플릿, 그리고 상대 타선의 현재 상태까지 함께 봐야 한다. 볼티모어는 셰인 바즈, 필라델피아는 크리스토퍼 산체스를 내세운다. 시즌 전체 안정감은 산체스가 앞서지만, 이번 경기가 캠든 야즈에서 열린다는 점과 그의 원정 편차를 고려하면 선발 우위가 한쪽으로 완전히 기울었다고 보기는 어렵다.
바즈는 올 시즌 4승 9패, 평균자책점 3.98, WHIP 1.39를 기록하고 있다. 승패 기록은 좋지 않지만 구위 자체가 무너진 투수는 아니다. 평균 96마일 수준의 포심 패스트볼을 던지고 최고 구속은 99.6마일까지 형성된다. 빠른 공의 회전수도 약 2406RPM으로, 스트라이크존 위쪽을 제대로 활용하는 날에는 타자의 배트를 밀어낼 수 있다.
최근 세 차례 등판에서는 4.2이닝 2자책점, 6이닝 4자책점, 4.1이닝 1자책점을 기록했다. 실점 자체는 크게 폭발하지 않았지만 세 경기 가운데 두 경기에서 5이닝을 채우지 못했다. 최근 평균 이닝이 5이닝을 조금 넘는 수준에 그치고 있어, 선발이 경기 후반까지 직접 연결해주는 유형으로 보기는 어렵다.
바즈의 가장 큰 문제는 타자를 끝내는 과정에서 투구 수가 늘어난다는 점이다. 볼넷 비율이 8.4% 수준으로 아주 심각한 편은 아니지만, 빠른 공이 스트라이크존을 벗어나면 변화구로 카운트를 회복하지 못하고 긴 승부가 반복된다. 한 이닝에 20구 이상을 던지는 장면이 나오면 5회 전후부터 구위가 흔들릴 가능성이 커진다.
또 하나의 위험 요소는 강한 타구 허용이다. 하드히트 비율이 약 41.7%로 형성돼 있고, 포심이 가운데로 몰리면 타자가 속도에 밀리기보다 오히려 장타를 생산하는 경우가 있다. 빠른 공이 위쪽 경계에 형성될 때와 스트라이크존 한가운데로 들어갈 때의 결과 차이가 큰 투수다.
장소별 성적은 원정 평균자책점 4.14, 홈 평균자책점 3.95로 큰 차이는 없다. 홈에서 피안타를 조금 더 줄이고 있지만 압도적인 홈 강세로 평가할 정도는 아니다.
이번 등판은 7월 27일 이후 4일 휴식 후 나서는 일정이다. 바즈처럼 빠른 공의 구위와 회전 효율에 비중이 큰 투수에게는 다소 부담스러운 조건이다. 4일 휴식 자체가 곧바로 구속 저하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지만, 투구 수가 늘어나는 날에는 5회 이후 빠른 공의 높이와 변화구 제구가 흔들릴 가능성이 있다.
필라델피아 타선이 최근 침체해 있다는 점은 바즈에게 도움이 된다. 초반에 스트라이크를 선점하고 볼넷을 억제한다면 5~6이닝을 2~3실점 안으로 막을 여지는 충분하다. 반대로 선두타자 출루가 반복되면 긴 이닝을 기대하기 어렵다.
산체스는 올 시즌 13승 4패, 평균자책점 2.73, WHIP 1.20을 기록하고 있다. 경기당 피안타는 6.32개 수준이고 9이닝당 삼진은 10.19개로, 타자를 직접 잡아낼 수 있는 능력까지 갖췄다. 볼넷도 경기당 1.27개 수준으로 억제하고 있어 기본적인 선발 완성도는 바즈보다 높다.
최근 세 경기에서도 7이닝 2자책점, 5.1이닝 3자책점, 6이닝 3자책점을 기록했다. 최근 두 경기에서 완벽한 압도는 아니었지만 무너지지 않고 선발 구간을 책임했다. 최소 5이닝 이상을 계산할 수 있다는 점에서 경기 운영이 훨씬 편하다.
산체스의 핵심은 평균 95.2마일의 싱커와 약 87마일의 체인지업 조합이다. 빠른 공의 속도 차이보다 타자의 배트 아래를 통과하는 움직임으로 승부한다. 땅볼 유도율이 56.6%에 달하는 이유도 싱커와 체인지업이 낮은 존에서 함께 작동하기 때문이다.
캠든 야즈처럼 장타 생산이 쉬운 구장에서는 뜬공을 줄이는 능력이 중요하다. 산체스의 땅볼 유도력은 볼티모어 중심 타선의 장타를 억제할 수 있는 가장 확실한 무기다.
다만 이번 경기에서 산체스를 무조건 신뢰하기 어려운 이유는 홈·원정 편차다. 홈에서는 평균자책점 1.39로 압도적이지만 원정에서는 4.97까지 상승했다. 싱커가 낮게 형성되지 않고 스트라이크존 중간 높이로 들어가면 땅볼보다 라인드라이브와 뜬공이 늘어났다.
캠든 야즈는 작은 실투가 장타로 연결되기 쉬운 구장이다. 산체스가 평소처럼 땅볼을 유도한다면 구장 영향을 줄일 수 있지만, 원정에서 나타났던 싱커 로케이션 불안이 반복되면 볼티모어의 장타선에 실점할 수 있다.
산체스 역시 7월 27일 이후 4일 휴식 후 나선다. 최근 꾸준히 많은 이닝을 소화했고, 바즈보다 시즌 누적 부담도 크다. 초반에는 정상적인 구위를 기대할 수 있지만 6회 이후까지 무리하게 끌고 갈지는 지켜봐야 한다.
선발의 기본적인 안정성과 이닝 기대치는 산체스가 앞선다. 그러나 이번 경기에서는 산체스의 원정 스플릿과 캠든 야즈의 장타 환경이 그 우위를 상당 부분 줄일 수 있다.
예상 범위는 바즈가 5이닝 안팎 2~3실점, 산체스가 5~6이닝 2~3실점 정도다. 산체스가 조금 더 긴 이닝을 맡을 가능성은 있지만, 초반부터 일방적인 투수전으로 기울 가능성은 높지 않다.
불펜 분석
두 선발 모두 완투형 경기보다는 5~6이닝 이후 계투진에게 공을 넘길 가능성이 높다. 이번 경기의 실질적인 승부처가 7회 이후가 될 수밖에 없는 이유다.
볼티모어 불펜은 최근 경기에서 비교적 안정적인 흐름을 보였다. 직전 필라델피아전에서도 조시 워커와 앤서니 누네즈, 예니에르 카노가 무실점으로 연결했고, 타일러 웰스가 9회를 정리하며 세이브를 기록했다.
카노는 주자가 있는 상황에서 빠른 공과 변화구를 이용해 땅볼을 유도할 수 있다. 한 이닝을 깔끔하게 막는 것뿐 아니라 승계 주자를 처리하는 데도 활용 가치가 높다.
웰스는 마지막 이닝을 맡길 수 있는 자원이다. 빠른 공의 힘과 변화구 제구가 함께 유지될 때는 장타를 억제하면서 아웃카운트를 빠르게 만들 수 있다.
볼티모어가 리드를 잡고 8회에 들어가면 후반 운영은 비교적 명확하다. 카노와 웰스를 중심으로 상대 타순에 따라 한 명을 앞에 배치하면 된다.
최근 등판 일정에 따라 핵심 투수 중 일부가 연투 부담을 안고 있을 가능성은 있다. 직전 경기뿐 아니라 그 이전 경기까지 연속으로 등판했다면 이번 경기에서 휴식을 받을 수도 있다.
다만 볼티모어는 대체 자원이 적지 않다. 앤드류 키트리지, 디트리히 엔스, 알버트 수아레즈를 비롯해 긴 이닝을 맡을 수 있는 자원도 있고, 카메론 웨스턴과 케이드 포비치처럼 상황에 따라 여러 역할을 맡길 수 있는 카드도 있다.
바즈가 5회 이전에 내려가더라도 한 투수에게 긴 이닝을 맡기거나 여러 명을 짧게 나눠 쓰는 선택이 가능하다. 불펜 운용의 폭에서는 볼티모어가 유리하다.
필라델피아 불펜은 최근 중요한 구간에서 실점이 반복됐다. 특히 오리온 커커링의 흐름이 좋지 않다. 최근 평균자책점이 13.50까지 올라갔고, 직전 맞대결에서도 크리스티안 엔카나시온에게 결정적인 2타점 2루타를 허용했다.
팀 메이자 역시 거너 헨더슨에게 장타를 내주며 승부처를 넘기지 못했다. 셋업맨들이 연달아 흔들리면서 필라델피아는 선발이 만들어준 리드를 후반에 지키지 못하는 경기가 늘었다.
호세 알바라도가 중요한 구간을 맡고 있지만 한 명에게 모든 부담을 집중시키기는 어렵다. 상대 중심 타선이 반복해서 돌아오는 8회와 9회를 혼자 책임질 수는 없다.
커커링과 메이자가 최근 연속 등판했다면 이번 경기에서 활용이 제한될 가능성도 있다. 그렇다면 태너 뱅크스와 체이스 슈가트, 타이후안 워커 등 기존 필승조와 역할이 다른 투수들이 중요한 이닝을 맡아야 한다.
앤드류 페인터는 긴 이닝을 책임할 수 있는 능력은 있지만 박빙의 8회나 9회에서 즉각적인 억제력을 보여줄지는 확실하지 않다. 선발과 불펜의 역할은 요구되는 투구 방식이 다르다.
산체스가 6회까지 버틴다면 필라델피아도 불펜 노출을 줄일 수 있다. 그러나 5회 이전에 내려갈 경우 최근 흔들린 중간 계투진이 볼티모어 중심 타선을 여러 차례 상대해야 한다.
불펜의 최근 안정성과 가용성에서는 볼티모어가 앞선다. 필라델피아는 산체스가 최대한 긴 이닝을 책임해야 후반 약점을 감출 수 있다.
타선 분석
볼티모어 타선은 최근 경기에서 꾸준히 높은 득점력을 보여주고 있다. 최근 5경기 동안 10득점, 8득점, 6득점 경기가 나올 만큼 상위와 중심 타선의 장타가 동시에 살아났다.
거너 헨더슨은 최근 적시 3루타를 기록하며 장타 감각을 보여줬다. 홈런뿐 아니라 외야 사이를 가르는 타구로 득점권을 만들 수 있는 타자다.
피트 알론소는 최근 시즌 23호 홈런을 기록했다. 스트라이크존 가운데로 들어오는 공을 놓치지 않는 힘이 있고, 산체스의 싱커가 높게 형성되면 가장 위험한 타자가 된다.
크리스티안 엔카나시온도 직전 맞대결에서 2타점 2루타를 기록하며 해결 능력을 보여줬다. 중심 타선에서 앞 타자가 만든 기회를 실제 점수로 바꾸는 역할을 하고 있다.
코비 마요는 3할 이상의 타율을 유지하며 공격의 연결에 기여하고 있다. 상위 타선에서 출루하거나 중심 타선 뒤에서 후속타를 만들 수 있다.
라이언 마운트캐슬과 애들리 러치먼, 테일러 워드까지 이어지는 타선은 특정 타자만 피해서 해결하기 어렵다. 하위 타선에서도 장타와 출루가 나올 수 있다.
제레미아 잭슨과 딜런 비버스, 샘 바살로, 웨스턴 윌슨 등도 타석에서 스윙이 빠르고 적극적이다. 산체스의 체인지업을 무리하게 따라가지만 않는다면 실투를 장타로 연결할 수 있다.
볼티모어는 홈에서 타율과 장타율이 함께 상승하는 경향을 보인다. 캠든 야즈의 구장 환경과 현재 중심 타선의 타격감이 잘 맞아떨어진다.
다만 산체스는 땅볼 유도력이 뛰어난 투수다. 볼티모어가 홈런을 의식해 공을 띄우려는 스윙만 반복하면 오히려 낮은 싱커와 체인지업에 약한 땅볼이 늘어날 수 있다.
홈팀이 산체스를 공략하려면 높은 공만 골라서 치는 인내가 필요하다. 낮은 싱커를 억지로 퍼 올리기보다 볼넷과 단타로 주자를 쌓고, 실투가 들어왔을 때 장타를 노리는 방식이 효과적이다.
필라델피아 타선의 최근 흐름은 좋지 않다. 최근 5경기 득점이 4점, 0점, 7점, 1점, 0점으로 편차가 크고 두 차례 무득점 경기가 나왔다.
트레아 터너와 J.T. 리얼무토가 직전 경기에서 솔로 홈런을 기록했지만 주자가 없는 상황에서 나온 단발성 득점이었다. 상위 타선의 출루가 중심 타선의 장타로 연결되지 못하고 있다.
카일 슈와버는 질병으로 세 경기를 쉬고 복귀했다. 복귀전에서 볼넷 두 개를 골라내며 선구안은 유지했지만 강한 타구 생산에서는 아직 완전히 올라오지 않은 모습이다.
브라이스 하퍼와 알렉 봄의 최근 장타 흐름도 떨어졌다. 필라델피아가 다득점을 만들려면 두 타자가 중심 타선에서 타점을 생산해야 한다.
브라이슨 스토트와 브라이언 데 라 크루즈, 브랜든 마쉬, 데릭 힐, 저스틴 크로포드 등 하위 타선의 출루도 부족하다. 중심 타선이 주자 없는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서는 장면이 반복된다.
바즈는 볼넷이 적지 않은 투수다. 필라델피아가 조급하게 빠른 공을 공략하기보다 긴 승부를 가져간다면 출루 기회를 만들 수 있다.
특히 슈와버와 하퍼가 볼을 골라내고 터너가 빠른 공을 인플레이로 연결하면 바즈의 투구 수를 빠르게 늘릴 수 있다.
문제는 득점권에서의 연결이다. 최근 필라델피아는 출루 이후 적시타가 나오지 않거나 솔로 홈런에 의존하는 경기가 많았다.
볼티모어 타선은 최근 상하위 타순의 연결과 장타가 동시에 살아 있다. 필라델피아는 일부 중심 타자만 분전하고 있어 현재 타격 사이클에서는 홈팀이 확실히 앞선다.
구장 및 예상 경기 흐름
캠든 야즈는 최근 펜스 조정 이후 다시 장타가 잘 나오는 구장으로 바뀌었다. 득점 팩터는 약 103, 홈런 팩터는 약 121 수준으로 평가된다.
홈런 팩터 121은 평균적인 구장보다 홈런이 상당히 많이 나오는 환경이라는 의미다. 뜬공 투수가 실투를 반복하면 짧은 시간에 경기 흐름이 크게 달라질 수 있다.
바즈는 빠른 공이 높게 형성되는 투수다. 제대로 들어가면 헛스윙과 뜬공을 만들지만 가운데로 몰리면 필라델피아 중심 타선에 장타를 허용할 수 있다.
산체스는 땅볼 유도율이 높아 구장 위험을 줄일 수 있는 투수다. 하지만 원정에서 싱커가 높아질 경우 평소보다 뜬공과 강한 타구가 늘어난다.
첫 번째 승부처는 산체스가 볼티모어 중심 타선을 처음 상대하는 1회와 2회다. 헨더슨과 알론소, 엔카나시온에게 싱커를 낮게 유지해야 한다.
산체스가 초반 땅볼을 유도하며 투구 수를 관리하면 6회까지 버틸 수 있다. 반대로 볼티모어가 높은 공만 골라내면 빠르게 장타가 나올 수 있다.
두 번째 승부처는 바즈의 투구 수가 70구를 넘어가는 4회와 5회다. 필라델피아가 파울과 볼넷으로 긴 승부를 만들면 바즈가 이른 시점에 교체될 가능성이 있다.
바즈의 빠른 공 구속이 유지되더라도 제구가 가운데로 몰리면 슈와버와 하퍼, 터너에게 장타를 허용할 수 있다.
세 번째 승부처는 양 팀 선발이 내려간 뒤의 7회 이후다. 볼티모어는 불펜의 선택지가 많고 최근 승리조의 결과도 안정적이다.
필라델피아는 커커링과 메이자를 비롯한 필승조의 흐름이 좋지 않다. 팽팽한 경기라면 후반 한두 번의 장타가 승부를 결정할 수 있다.
볼티모어가 먼저 점수를 만들면 최근 안정적인 불펜을 활용해 경기 흐름을 관리할 수 있다. 필라델피아는 침체한 타선으로 후반 추격을 시도해야 한다.
필라델피아가 선취점을 올리더라도 불펜이 리드를 끝까지 지켜낼 수 있을지는 불확실하다. 산체스가 내려간 뒤 볼티모어 중심 타선이 다시 돌아오는 구간이 부담스럽다.
전체적으로 초반에는 산체스의 땅볼 유도와 바즈의 빠른 공이 맞서며 팽팽하게 흘러갈 수 있다. 경기가 움직일 가능성이 높은 구간은 선발의 투구 수가 늘어나는 5회 이후다.
종합 전망
선발의 안정성만 비교하면 산체스가 앞선다. 평균자책점과 WHIP, 이닝 소화력, 삼진 능력에서 바즈보다 우수한 시즌을 보내고 있다.
하지만 산체스는 원정에서 평균자책점 4.97로 크게 흔들렸고, 이번 경기는 홈런 생산이 쉬운 캠든 야즈에서 열린다. 싱커의 높이가 조금만 올라가도 볼티모어 타선의 장타가 나올 수 있다.
바즈는 이닝 소화력이 불안하지만 빠른 공의 구위는 유지되고 있다. 최근 필라델피아 타선의 빈타를 고려하면 5이닝 안팎을 최소 실점으로 버틸 여지가 있다.
타선의 현재 흐름은 볼티모어가 확실히 낫다. 헨더슨과 알론소, 엔카나시온, 마요가 고르게 출루와 장타를 만들고 있다.
필라델피아는 터너와 리얼무토의 솔로 홈런이 나왔지만 중심 타선 전체의 연결력이 떨어져 있다. 슈와버도 복귀 직후라 장타 감각이 완전히 올라왔다고 보기 어렵다.
불펜에서도 볼티모어가 앞선다. 카노와 웰스를 비롯해 여러 대체 자원을 활용할 수 있다.
필라델피아는 커커링과 메이자의 최근 부진으로 후반 운영이 불안하다. 산체스가 6회 이전에 내려가면 볼티모어 타선을 여러 명의 계투로 막아야 한다.
승패에서는 볼티모어 오리올스 쪽에 무게를 둔다. 선발 자체는 산체스가 낫지만 홈·원정 편차, 타선의 현재 흐름, 불펜 안정성, 구장 조건을 모두 합치면 홈팀의 승리 구조가 더 선명하다.
필라델피아가 승리하려면 산체스가 6~7이닝을 책임하고 슈와버와 하퍼가 바즈의 볼넷을 득점으로 연결해야 한다. 현재 타선 흐름을 고려하면 쉬운 조건은 아니다.
언오버 기준점은 8.5다. 캠든 야즈의 홈런 환경과 두 선발의 4일 휴식, 필라델피아 불펜의 최근 불안은 오버 가능성을 높이는 요소다.
반면 산체스의 땅볼 유도력은 볼티모어 타선의 장타를 줄일 수 있다. 필라델피아 타선도 최근 두 차례 무득점을 기록할 만큼 득점 흐름이 좋지 않다.
바즈가 볼넷을 허용하더라도 필라델피아가 이를 적시타와 장타로 연결하지 못하면 원정팀 득점은 제한될 수 있다. 볼티모어 불펜 역시 후반 실점 억제력이 좋다.
볼티모어가 산체스와 필라델피아 불펜을 상대로 4~5점, 필라델피아가 바즈와 볼티모어 계투진을 상대로 2~3점 정도를 만드는 흐름이 가장 현실적이다.
캠든 야즈의 장타 환경은 언더 선택에서 분명한 위험 요소다. 이른 시간 홈런이 나오고 불펜까지 흔들리면 기준점을 넘어설 수 있다.
그럼에도 현재 필라델피아 타선의 침체와 산체스의 땅볼 억제력을 함께 고려하면 합산 득점이 8점 안쪽에 머물 가능성을 조금 더 높게 본다.
전체적으로 산체스가 초반 몇 이닝을 버티더라도 볼티모어가 경기 중후반 필라델피아 불펜을 상대로 결승점을 만들고, 홈 불펜이 리드를 지키는 흐름을 예상한다.
예측결과
승패 : 볼티모어 오리올스 승
언오버 : 8.5 언더
스포츠중계 365티비 분석자료는 오로지 참고용 프리뷰 입니다.
결과예측은 안하려고 했지만 원하시는분들이 많아 평균치 이상의 확률로만 기재한것이니 절대 맹신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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