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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6일 MLB 애틀랜타 마이애미 분석 스포츠중계 365티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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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중계 365티비 분석자료
선발분석
이번 경기는 최근 투구 흐름이 좋은 두 우완 선발의 맞대결이다. 시즌 평균자책점과 탈삼진 능력에서는 유리 페레스가 앞서지만, 브라이스 엘더는 홈에서 투구 내용이 크게 개선되는 유형이다. 두 투수의 휴식 조건과 상대 전적, 구장 적응력까지 함께 놓고 보면 단순한 시즌 성적만으로 우열을 판단하기 어렵다.
애틀랜타 선발 브라이스 엘더는 올 시즌 119.2이닝을 소화하며 7승 6패, 평균자책점 3.84를 기록했다. WHIP는 1.25이며 101개의 삼진을 잡았다. 경기당 피안타는 5.19개, 볼넷은 1.90개 수준이다.
엘더는 강한 직구로 타자를 밀어붙이는 투수보다 공의 움직임과 코스를 활용해 타구의 질을 낮추는 유형이다. 평균 91.2마일, 최고 94마일 안팎의 싱커를 중심으로 평균 83.1마일의 슬라이더를 섞는다.
싱커의 구속 자체는 압도적이지 않지만 스트라이크존 아래쪽에서 움직임이 제대로 형성되면 땅볼을 유도할 수 있다. 타자가 싱커의 움직임을 의식하면 바깥쪽으로 빠져나가는 슬라이더가 헛스윙과 약한 타구를 만들어낸다.
엘더의 최근 흐름은 안정적이다. 최근 세 경기에서 총 17이닝을 던져 13피안타와 4자책점을 허용했다. 홈런은 4개를 내줬지만 탈삼진 15개를 기록하며 평균자책점 2.12를 남겼다.
홈런 허용이 적지 않았음에도 전체 실점이 낮았다는 것은 주자가 없는 상황에서 장타를 맞거나, 장타 이후 추가 출루를 억제했다는 의미로 볼 수 있다. 볼넷으로 주자를 쌓은 뒤 홈런을 허용하는 최악의 흐름은 비교적 잘 피했다.
이번 등판은 정상적인 4일 휴식 후 이루어진다. 싱커와 커터 계열의 변형 패스트볼을 중심으로 투구하는 엘더에게는 일정한 릴리스 포인트가 중요하다. 정규 로테이션에 맞춰 충분히 회복한 상태라면 약 6.2피트의 릴리스 지점을 일정하게 유지할 가능성이 높다.
릴리스 포인트가 흔들리지 않으면 싱커와 슬라이더가 비슷한 터널에서 출발한다. 타자는 공이 홈플레이트에 가까워질 때까지 두 구종을 구분하기 어렵고, 이 과정에서 땅볼이나 빗맞은 타구가 증가한다.
엘더의 가장 뚜렷한 강점은 홈 성적이다. 원정에서는 45.2이닝 동안 평균자책점 4.93을 기록했지만, 트루이스트 파크에서는 74이닝 평균자책점 3.16과 피안타율 .235를 기록했다.
원정과 비교하면 홈 평균자책점이 1점 이상 낮다. 익숙한 마운드에서 싱커의 높이를 안정적으로 유지했고, 타구가 몰리는 방향에 맞춰 수비 도움도 효과적으로 받았다.
올 시즌 119.2이닝 동안 허용한 볼넷은 40개다. 약 7.9%의 볼넷 비율로, 제구가 완벽한 수준은 아니지만 연속 볼넷으로 스스로 무너지는 투수는 아니다.
마이애미 타선은 홈런보다 컨택과 주루를 이용해 점수를 만드는 성향이 강하다. 엘더가 선두타자에게 볼넷을 내주면 단타와 도루, 진루타가 이어지며 실점 가능성이 커질 수 있다.
반대로 스트라이크를 선점하고 싱커로 땅볼을 유도하면 마이애미의 공격 방식과 좋은 상성을 만들 수 있다. 장타력이 강하지 않은 타선은 병살 한 번으로 어렵게 만든 득점 기회를 잃을 수 있다.
엘더는 마이애미와의 이전 홈 맞대결에서도 좋은 결과를 냈다. 당시 5.2이닝 동안 4피안타만 허용했고, 홈런 없이 무실점으로 막으며 삼진 7개를 잡았다.
이전 맞대결 결과가 이번 경기의 성적을 보장하는 것은 아니지만, 마이애미 타자들이 엘더의 싱커와 슬라이더 조합을 편안하게 공략하지 못했다는 사실은 참고할 만하다.
오토 로페스와 하비에르 에드워즈가 상위 타선에서 출루하면 마이애미는 기동력을 이용해 엘더의 투구 리듬을 흔들 수 있다. 엘더 입장에서는 안타 한 개보다 볼넷과 도루가 연속되는 흐름을 더 경계해야 한다.
가장 중요한 시점은 마이애미 타순이 두 번째로 돌아오는 4회 전후다. 첫 타석에서 싱커의 움직임을 확인한 타자들이 낮은 공을 버리고 높은 코스만 기다릴 수 있다.
엘더가 이 구간에서도 싱커를 무릎 아래에 유지하면 6회 이상을 책임할 가능성이 높다. 반대로 공이 높아지면 최근 세 경기에서 나타난 피홈런 문제가 다시 드러날 수 있다.
엘더의 예상 투구 범위는 6이닝 전후 1~3실점이다. 홈에서의 안정성과 이전 상대전 성적, 마이애미의 제한적인 장타력을 고려하면 대량 실점 가능성은 높지 않다.
마이애미 선발 유리 페레스는 올 시즌 104.2이닝을 던지며 5승 8패, 평균자책점 3.44를 기록했다. WHIP는 1.10이며 삼진은 112개다. 경기당 피안타는 3.95개로 낮고, 9이닝당 삼진은 9.63개에 달한다.
기본적인 구위와 타자 억제 능력은 페레스가 엘더보다 앞선다. 안타 허용이 적고 위기 상황에서도 삼진으로 직접 아웃카운트를 만들 수 있다.
페레스는 96마일 이상의 포심 패스트볼을 중심으로 타자를 압박한다. 빠른 공의 구속을 의식하게 만든 뒤 변화구로 타이밍을 끊으며, 스트라이크존 위쪽에서 헛스윙을 유도하는 능력이 좋다.
최근 세 경기에서도 뛰어난 투구를 이어갔다. 19이닝 동안 11피안타와 4자책점만 허용했고, 홈런은 한 개도 내주지 않았다. 탈삼진은 17개였으며 최근 세 경기 평균자책점은 1.89다.
피안타와 홈런을 동시에 억제했다는 점이 중요하다. 단순히 수비 도움으로 실점을 막은 것이 아니라 타자들이 강한 타구를 만들기 어렵게 했다.
이번 경기에서는 5일 휴식 후 마운드에 오른다. 강속구 의존도가 높은 투수에게 충분한 휴식은 구속 회복과 어깨 피로 관리에 긍정적이다.
초반부터 96마일 이상의 포심을 정상적으로 구사할 수 있다면 애틀랜타 상위 타선에도 힘으로 승부할 수 있다. 로날드 아쿠냐 주니어와 오스틴 라일리를 상대로 빠른 공의 높이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다만 페레스의 시즌 전체 투구가 완벽했던 것은 아니다. 배럴 타구 허용률이 10.3%로 높아, 배트에 정확히 맞은 공은 장타로 연결될 위험이 크다.
피안타 수치가 낮더라도 실투 한 개의 대가가 클 수 있다는 의미다. 포심이 한가운데로 몰리거나 슬라이더가 충분히 떨어지지 않으면 강한 타구를 허용할 가능성이 높다.
이번 상대 애틀랜타에는 맷 올슨과 마이클 해리스 2세, 오스틴 라일리처럼 실투를 한 번에 담장 밖으로 보낼 수 있는 타자가 많다. 페레스의 배럴 허용 문제는 트루이스트 파크 야간 경기에서 더욱 위험해질 수 있다.
홈과 원정의 제구 차이도 확인해야 한다. 페레스는 원정 52.2이닝에서 26개의 볼넷을 허용하며 평균자책점 3.59를 기록했다.
홈 평균자책점 3.29보다 원정 성적이 다소 떨어졌고, 특히 볼넷이 증가했다. 경기당 볼넷도 2.11개로 엘더보다 높다.
애틀랜타 타선은 장타뿐 아니라 투수가 스트라이크존을 벗어나면 볼넷을 얻어내는 능력도 갖췄다. 페레스가 중심 타선을 지나치게 의식해 피해 가는 승부를 반복하면 투구 수가 빠르게 늘어날 수 있다.
볼넷으로 주자를 내보낸 뒤 올슨이나 라일리에게 장타를 허용하면 한 이닝에 여러 점을 잃을 수 있다. 피안타가 적다는 장점도 볼넷이 먼저 나오면 효과가 줄어든다.
페레스는 애틀랜타와의 이전 맞대결에서 4이닝 7피안타 3자책점을 기록했다. 당시 긴 이닝을 책임하지 못했고, 애틀랜타 타선이 빠른 공의 속도에 밀리지 않으며 꾸준히 출루했다.
이번에는 5일 휴식을 확보했고 최근 컨디션도 좋기 때문에 이전 맞대결과 같은 결과가 반복된다고 단정할 수는 없다. 그러나 애틀랜타 타자들이 페레스의 구위와 구종을 이미 경험했다는 점은 투수에게 부담이다.
초반에는 빠른 공의 힘을 이용해 삼진을 생산할 수 있다. 문제는 타순이 두 번째로 돌아오는 4회 이후다. 애틀랜타 타자들이 높은 포심과 변화구의 궤적을 구분하기 시작하면 투구 수와 강한 타구가 함께 늘어날 수 있다.
페레스가 6회 이상을 책임하려면 볼넷을 2개 이하로 줄이고 중심 타선 앞에 주자를 쌓지 않아야 한다. 주자가 없는 상황에서 솔로 홈런을 허용하는 것과 볼넷 뒤 장타를 맞는 것은 경기 전체에 미치는 영향이 다르다.
예상 투구 범위는 5~6이닝 2~4실점이다. 최근 투구 내용과 탈삼진 능력은 높게 평가할 수 있지만, 원정 제구와 이전 상대전, 애틀랜타의 장타력은 무시하기 어려운 위험 요소다.
구위와 시즌 평균자책점만 보면 페레스가 앞선다. 그러나 홈에서 투구 내용이 크게 좋아지는 엘더와 원정 볼넷이 증가하는 페레스의 특성을 함께 고려하면 이번 선발 구도에서는 애틀랜타가 근소하게 유리하다.
불펜분석
최근 불펜 성적은 마이애미가 확실히 앞선다. 마이애미 구원진은 최근 5일 동안 13이닝을 던져 3자책점만 허용하며 평균자책점 2.08을 기록했다. 애틀랜타 불펜은 같은 13이닝 동안 6자책점을 내주며 평균자책점 4.15를 남겼다.
단순한 평균자책점 비교에서는 마이애미의 우위가 분명하다. 특히 7회 이후 리드 상황에 투입되는 필승조의 최근 투구가 안정적이었다.
마이애미 마무리 피터 페어뱅크스는 최근 2이닝 무실점과 2세이브를 기록했다. 총 28구를 던지며 맡은 이닝을 실점 없이 정리했다.
페어뱅크스는 리드 상황에서 빠른 공과 결정구를 이용해 타자를 직접 처리할 수 있다. 애틀랜타 중심 타선이 9회에 들어오더라도 장타를 피하기 위해 지나치게 소극적인 승부를 할 필요가 없다.
셋업맨 레이크 바처도 최근 3이닝을 무실점으로 막고 1세이브를 기록했다. 총 투구 수는 35개로, 8회뿐 아니라 상황에 따라 여러 타자를 상대할 수 있는 상태다.
타일러 주버는 2.1이닝 무실점과 2홀드를 기록했다. 주버가 6회나 7회를 연결하고 바처와 페어뱅크스가 남은 이닝을 맡는 것이 마이애미의 이상적인 후반 운영이다.
빅터 보드닉과 숀 킹, 칼빈 포셔가 합계 3실점을 허용했지만 핵심 필승조의 흐름은 무너지지 않았다. 선발 페레스가 6회까지 리드를 유지하면 마이애미는 가장 안정적인 구원투수만 투입할 수 있다.
마이애미의 문제는 페레스가 일찍 내려가는 경우다. 이전 애틀랜타전처럼 4이닝 안팎에서 교체되면 필승조를 투입하기 전에 여러 이닝을 다른 자원으로 버텨야 한다.
마이클 피터슨과 라이언 구스토, 샤노자 재비어, 앤드루 나르디, 앤서니 벤더, 잭 브르지키 등 롱릴리프와 중간 계투 자원들이 이른 시점부터 움직일 수 있다.
조쉬 멕네스와 조시 화이트, 캠프너 윌리엄, 케이드 깁슨, 크리스 페더, 타일러 윌리엄스, 풀톤 덱스까지 선택지는 많지만 모든 자원이 같은 안정감을 제공하는 것은 아니다.
필승조가 아무리 강해도 5회 이전부터 불펜이 가동되면 가장 좋은 투수를 8회와 9회까지 아껴두기 어렵다. 애틀랜타 중심 타선이 여러 차례 불펜을 상대할 가능성도 커진다.
애틀랜타 불펜은 최근 전체 성적이 좋지 않았다. 13이닝 동안 6자책점을 허용했고, 특히 마무리와 일부 중간 계투의 실점이 불안 요소로 남았다.
레이셀 이글레시아스는 최근 2이닝 동안 2자책점을 허용해 평균자책점 9.00을 기록했다. 총 투구 수도 38개로 적지 않았다.
마무리가 최근 실점했다는 점은 한 점 차 경기에서 큰 부담이다. 엘더가 호투하고 타선이 근소한 리드를 만들어도 9회를 편안하게 바라보기 어렵다.
대니 영은 1이닝 3자책점으로 크게 흔들렸다. 총 20구를 던졌으며 중간 계투 구간의 불안정성을 드러냈다.
그럼에도 애틀랜타 불펜 전체가 동시에 무너진 것은 아니다. 딜런 리는 최근 2이닝 무실점과 2홀드를 기록하며 승부처에서 역할을 수행했다.
딜런 도드는 2이닝 무실점과 1홀드, 디디에 푸엔테스도 2이닝 무실점과 1홀드를 기록했다. 엘리저 에르난데스는 3이닝 1자책점과 1세이브로 긴 이닝을 책임했다.
이들이 엘더와 이글레시아스 사이를 안정적으로 연결한다면 최근 불펜 평균자책점의 부담을 줄일 수 있다. 특히 엘더가 6회 이상을 소화하면 불안한 자원을 모두 사용할 필요가 없다.
빅터 메데로스와 JR 리치, 그랜트 홈스, 로베르트 수아레즈, 마틴 페레즈를 비롯해 여러 대기 자원이 있다. 상황에 따라 롱릴리프와 추격조를 구분해 운용할 수 있는 인원은 충분하다.
몬타나 앤시니, 무네즈 욜디, 야쿤 버머, 오스발도 비도, 오웬 머피, 이안 해밀턴, 제임스 카린차크도 선택지에 포함된다.
조앤 파이암프스와 카를로스 카라스코, 코너 토마스, 타일러 킨리, 허스톤 왈드렙, 헌터 스트릭랜드, 호르헤 마테오, 호세 수아레즈까지 가용 자원의 폭은 넓다.
애틀랜타가 가장 피해야 할 상황은 엘더가 5회 이전에 내려가 중간 계투를 길게 사용하는 것이다. 최근 흔들린 투수들이 마이애미 상위 타선을 여러 차례 상대하면 경기 흐름이 복잡해질 수 있다.
반대로 엘더가 홈에서의 장점을 살려 6이닝 이상을 책임하면 딜런 리를 거쳐 이글레시아스로 연결하는 짧은 운영이 가능하다.
마이애미 불펜은 최근 실점 억제력에서 우세하다. 경기가 7회까지 동점이거나 마이애미가 앞선다면 바처와 페어뱅크스를 보유한 원정팀이 유리할 수 있다.
다만 불펜의 실질적인 부담은 선발이 몇 이닝을 책임하느냐에 따라 달라진다. 엘더는 홈에서 긴 이닝을 기대할 수 있지만, 페레스는 이전 애틀랜타전에서 4이닝 만에 내려간 경험이 있다.
불펜 자체는 마이애미가 우위다. 선발과의 연결성까지 포함한 전체 운영에서는 격차가 줄어든다. 애틀랜타가 먼저 리드를 잡더라도 마무리 불안 때문에 마지막까지 긴장을 늦추기는 어렵다.
타선분석
타격에서는 두 팀의 장점이 확실하게 구분된다. 애틀랜타는 홈런과 장타로 한 이닝에 여러 점을 만드는 능력이 뛰어나다. 마이애미는 컨택과 출루, 기동력을 이용해 점수를 쌓아야 하는 팀이다.
애틀랜타는 홈에서 팀 장타율 .527을 기록했다. 단순한 최근 타격감이 아니라 홈구장에서 장타 생산력이 크게 살아나는 타선이다.
맷 올슨은 시즌 31홈런으로 중심 타선의 가장 강력한 장타 자원이다. 페레스가 볼카운트를 잡으려다 포심을 가운데 던지면 한 번의 스윙으로 경기를 바꿀 수 있다.
마이클 해리스 2세도 시즌 20홈런을 기록했다. 빠른 공 대응 능력과 장타력을 동시에 갖춰 페레스의 높은 포심을 공략할 수 있다.
로날드 아쿠냐 주니어와 오스틴 라일리, 오지 알비스가 상위 타선에 배치되면 페레스는 경기 시작부터 쉬어갈 타자를 찾기 어렵다.
아쿠냐는 출루와 장타, 주루를 모두 이용해 투수를 압박할 수 있다. 선두타자로 출루하면 페레스가 주자를 의식하는 동안 중심 타선이 더 좋은 공을 받을 수 있다.
라일리는 강한 타구를 생산할 수 있는 대표적인 타자다. 페레스의 10.3% 배럴 허용률과 직접적으로 맞닿는 승부가 될 수 있다.
페레스가 라일리와 올슨을 상대로 변화구를 낮게 떨어뜨리지 못하면 트루이스트 파크 야간 환경까지 더해져 장타 위험이 커진다.
오지 알비스는 상위 타선과 중심 타선을 연결한다. 장타뿐 아니라 주자가 있는 상황에서 빠른 공을 인플레이로 보내 득점을 이어갈 수 있다.
하위 타선의 마우리시오 듀본과 마이크 야스트렘스키도 투수가 편하게 상대하기 어려운 타자들이다. 중심 타선을 넘겼다고 해서 곧바로 이닝이 끝나는 구조가 아니다.
발드윈 드레이크와 짐 자비스, 빅터 메데로스, 아이 카마르고, 브루워 히클랜 등도 출전 상황에 따라 활용할 수 있다.
호세 아조카르와 카일 파머, 도미닉 스미스, 일라이 화이트, 호르헤 마테오, 조나 하임도 벤치와 하위 타선에서 선택지가 된다.
채드윅 트롬프와 라우디 텔레즈, 조이 바트까지 장타 가능성을 갖춘 타자가 대기한다. 주전 타선뿐 아니라 경기 후반 대타 운용에서도 애틀랜타가 다양한 카드를 사용할 수 있다.
애틀랜타가 페레스를 공략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초반부터 홈런만 노리는 것이 아니다. 원정에서 볼넷이 늘어난다는 점을 이용해 스트라이크존을 좁히고 출루를 먼저 만들어야 한다.
페레스는 피안타 자체를 많이 허용하지 않는다. 따라서 안타를 연속해서 만드는 것보다 볼넷 뒤 한 번의 장타로 여러 점을 생산하는 방식이 더 현실적이다.
페레스의 빠른 공이 정상 구속을 유지하는 초반에는 삼진이 늘어날 수 있다. 애틀랜타 타자들이 높은 공을 무리하게 따라가면 공격이 짧게 끝날 가능성이 있다.
반대로 볼카운트를 길게 끌고 가면 원정 제구 문제가 드러날 수 있다. 페레스의 투구 수가 5회 이전에 80구를 넘어가면 마이애미 불펜의 약한 구간까지 끌어낼 수 있다.
마이애미는 원정에서 팀 타율 .246을 기록했다. 홈보다 타율이 약간 높아 원정이라는 이유만으로 컨택 능력이 크게 떨어지는 팀은 아니다.
문제는 원정 장타율이 .386에 머문다는 점이다. 출루를 만들더라도 주자를 한 번에 홈으로 불러들일 장타가 부족하다.
오토 로페스는 타율 .336으로 타선의 선봉 역할을 맡는다. 정확한 컨택을 통해 엘더의 싱커를 내야와 외야 사이로 보내는 것이 중요하다.
하비에르 에드워즈는 타율 .292를 기록하며 출루와 주루에서 힘을 보탠다. 엘더가 투구 동작에 들어간 뒤 적극적으로 움직이면 수비의 집중력을 흔들 수 있다.
사노자 재비어는 타율 .265로 상위 타선과 중심 타선 사이를 연결한다. 로페스와 에드워즈가 출루한 뒤 단타 한 개를 더해 득점권을 확장하는 역할이 필요하다.
카일 스타우어스와 에스테우리 루이스를 비롯한 중심 타선은 엘더의 높은 싱커를 놓치지 않아야 한다. 낮은 공을 억지로 띄우려 하면 땅볼이 늘어날 수 있다.
힉스 리암과 코니 그리핀, 마크 조, 에리베르토 에르난데스도 타순에 포함될 수 있다. 오거스틴 라미레즈와 오웬 케이시, 레오 히메네스는 하위 타선에서 공격을 연결해야 한다.
코너 노비와 데 로스 산토스 데이비슨, 그레엄 파울리, 제이콥 마시 역시 출전 가능성이 있다.
오스틴 슬레이터와 크리스토퍼 모렐, 브라이언 나바레토까지 타자 자원은 다양하지만 애틀랜타 중심 타선과 비교하면 장타 생산력의 차이가 있다.
마이애미가 엘더를 공략하려면 싱커를 무리하게 당겨 치기보다 반대 방향으로 보내야 한다. 낮은 공을 땅볼로 만들기보다 스트라이크존 가운데 이상으로 올라오는 공을 선별해야 한다.
로페스와 에드워즈가 출루한 뒤 도루나 히트앤드런으로 수비를 움직이면 엘더의 땅볼 유도 장점을 약화시킬 수 있다.
그러나 출루 이후 장타가 나오지 않으면 안타가 세 개 이상 이어져야 한 이닝에 여러 점을 만들 수 있다. 엘더가 홈에서 피안타율 .235를 기록했다는 점을 고려하면 쉬운 조건은 아니다.
타격의 기본 컨택에서는 마이애미도 경쟁력이 있다. 하지만 장타 생산력과 한 번의 기회에서 여러 점을 만드는 능력은 애틀랜타가 확실히 앞선다.
구장 및 예상경기 흐름
트루이스트 파크의 전체 파크 팩터는 100으로 중립에 가깝다. 그러나 야간 경기에서는 전체 팩터가 102, 홈런 팩터가 105로 상승한다.
낮 경기보다 야간 경기에서 타구가 조금 더 멀리 뻗고 홈런이 증가하는 환경이다. 8월의 덥고 습한 저녁 공기도 장타 생산에 영향을 줄 수 있다.
이 조건은 공을 띄우고 강한 타구를 만드는 애틀랜타 타선에 유리하다. 맷 올슨과 오스틴 라일리처럼 발사각과 타구 속도가 높은 타자들은 구장 효과를 직접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페레스는 최근 세 경기에서 홈런을 허용하지 않았다. 하지만 시즌 배럴 허용률이 10.3%라는 점을 고려하면 강한 타구 위험이 완전히 사라졌다고 보기는 어렵다.
트루이스트 파크 야간 경기에서는 다른 구장에서 외야 뜬공이 될 타구가 담장을 넘어갈 가능성이 조금 더 높다. 페레스가 높은 포심을 가운데 던지면 실점 위험이 커진다.
엘더 역시 최근 세 경기에서 홈런 4개를 허용했기 때문에 구장 효과에서 자유롭지 않다. 마이애미 타선의 장타력이 약하더라도 실투 한 개는 경기를 어렵게 만들 수 있다.
다만 엘더는 싱커를 이용해 뜬공보다 땅볼을 유도하는 투수다. 자신의 투구 패턴을 유지하면 야간 홈런 팩터의 영향을 상대적으로 줄일 수 있다.
마이애미는 땅볼과 라인드라이브 비중이 높은 공격을 펼친다. 구장의 홈런 증가 효과를 애틀랜타만큼 크게 활용하기는 어렵다.
첫 번째 승부처는 페레스가 애틀랜타 상위 타선을 처음 상대하는 1회다. 충분한 휴식으로 회복한 빠른 공의 구속이 정상적으로 형성되는지 확인해야 한다.
페레스가 높은 포심으로 아쿠냐와 라일리를 제압하면 경기 초반을 빠르게 넘길 수 있다. 반대로 제구가 흔들려 볼넷으로 시작하면 올슨과 해리스를 주자가 있는 상황에서 상대해야 한다.
두 번째 승부처는 엘더와 마이애미 테이블세터의 대결이다. 로페스와 에드워즈가 출루하면 마이애미는 주루를 이용해 수비를 흔들 수 있다.
엘더가 선두타자 출루를 억제하면 마이애미의 공격은 단타 한두 개로 끝날 가능성이 높다. 병살 유도 여부도 경기 초반 흐름에 큰 영향을 줄 수 있다.
세 번째 승부처는 페레스가 애틀랜타 타순을 두 번째로 상대하는 4회 전후다. 첫 타석에서 빠른 공의 구속을 확인한 타자들이 특정 코스를 좁혀 기다리는 구간이다.
페레스의 볼넷이 늘어나거나 변화구가 가운데로 몰리면 애틀랜타가 한 이닝에 여러 점을 만들 수 있다. 이전 맞대결에서도 페레스는 애틀랜타를 상대로 4이닝만 소화했다.
네 번째 승부처는 8회와 9회다. 마이애미가 리드를 잡으면 바처와 페어뱅크스가 경기를 마무리할 수 있다. 최근 흐름만 보면 마이애미가 가장 자신 있게 운영할 수 있는 구간이다.
애틀랜타가 앞선다면 딜런 리와 이글레시아스가 리드를 지켜야 한다. 이글레시아스의 최근 실점을 고려하면 홈팀이 1점 차 리드만으로는 안심하기 어렵다.
애틀랜타는 홈에서 36승 20패, 승률 약 64.3%를 기록했다. 단순히 구장에 익숙한 수준을 넘어 홈에서 확실한 승리 생산력을 보여줬다.
마이애미는 원정에서 24승 32패, 승률 42.9%에 머물렀다. 원정 타율은 나쁘지 않았지만 부족한 장타와 경기 후반 득점력 때문에 승리로 연결하지 못한 경기가 많았다.
초반은 최근 컨디션이 좋은 두 선발의 구위로 인해 팽팽할 수 있다. 페레스가 삼진을 만들고 엘더가 땅볼을 유도하면 3회까지 낮은 점수가 유지될 가능성이 있다.
경기가 움직일 가능성이 높은 시점은 애틀랜타 타선이 페레스를 두 번째로 상대하는 중반이다. 볼넷과 장타가 함께 나오면 홈팀이 먼저 흐름을 잡을 수 있다.
마이애미는 초반에 엘더를 공략하지 못하면 후반으로 갈수록 득점 기회가 줄어들 수 있다. 선취점의 가치가 큰 경기지만, 전체적으로 많은 점수가 쌓이는 난타전 가능성은 높지 않다.
종합전망
시즌 평균자책점과 탈삼진 생산력에서는 유리 페레스가 앞선다. 페레스는 평균자책점 3.44와 WHIP 1.10, 112탈삼진을 기록했다.
최근 세 경기에서도 19이닝 4자책점으로 평균자책점 1.89를 남겼고 홈런을 한 개도 허용하지 않았다. 5일 휴식 후 등판한다는 점까지 포함하면 기본적인 컨디션은 좋다.
브라이스 엘더도 최근 세 경기에서 평균자책점 2.12를 기록했다. 페레스보다 삼진 능력은 떨어지지만 싱커를 이용해 효율적으로 아웃카운트를 만들 수 있다.
이번 경기에서 엘더를 높게 평가할 수 있는 가장 큰 이유는 홈 성적이다. 트루이스트 파크에서 평균자책점 3.16과 피안타율 .235를 기록했다.
마이애미와의 이전 홈 맞대결에서도 5.2이닝 무실점과 7탈삼진을 기록했다. 마이애미 타선의 공격 방식과 엘더의 땅볼 유도 투구가 비교적 좋은 상성을 이뤘다.
페레스는 원정에서도 평균자책점 3.59로 크게 부진하지 않았다. 그러나 52.2이닝 동안 볼넷 26개를 허용하며 홈보다 제구가 흔들렸다.
애틀랜타 타선은 투수가 스트라이크존을 벗어나면 볼넷을 얻어낸 뒤 장타로 연결할 수 있다. 페레스가 피안타를 억제하더라도 볼넷으로 중심 타선 앞에 주자를 쌓으면 위험하다.
배럴 허용률 10.3%도 애틀랜타를 상대로는 부담이다. 아쿠냐와 라일리, 올슨, 해리스는 실투 하나를 여러 점으로 바꿀 수 있다.
트루이스트 파크의 야간 홈런 팩터가 105로 올라간다는 점도 애틀랜타 장타에 힘을 보탠다. 마이애미 타선보다 홈팀이 구장의 환경을 더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타격의 폭발력에서는 애틀랜타가 확실히 앞선다. 홈 장타율 .527을 기록했고 올슨과 해리스만으로도 시즌 51홈런을 합작했다.
마이애미는 원정 타율 .246으로 컨택 자체는 나쁘지 않다. 오토 로페스와 하비에르 에드워즈가 출루하면 기동력을 이용해 득점 기회를 만들 수 있다.
그러나 원정 장타율이 .386에 머물고 있다. 엘더의 싱커를 상대로 연속 안타를 만들지 못하면 여러 점을 생산하기 어렵다.
불펜은 마이애미가 앞선다. 최근 5일 평균자책점 2.08을 기록했고 주버와 바처, 페어뱅크스로 이어지는 후반 운영도 안정적이다.
애틀랜타는 최근 불펜 평균자책점이 4.15였고 이글레시아스도 2이닝 2자책점으로 흔들렸다. 홈팀이 앞서더라도 경기 후반까지 완전히 안심할 수 없는 이유다.
다만 불펜의 격차가 실제 승부에 영향을 주려면 페레스가 최소 6회까지 버텨야 한다. 페레스가 애틀랜타 타선에 밀려 5회 이전에 내려가면 마이애미는 강한 필승조를 투입하기 전에 여러 이닝을 버텨야 한다.
엘더는 홈에서 6이닝 이상을 기대할 수 있다. 엘더가 마이애미의 장타 부족을 이용해 투구 수를 관리하면 애틀랜타도 최근 부진한 불펜 자원을 모두 사용할 필요가 없다.
승패에서는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에 무게를 둔다. 선발의 순수 구위는 페레스가 앞서지만, 엘더의 홈 성적과 상대전 결과, 애틀랜타의 장타력, 양 팀의 홈·원정 승률 차이가 홈팀에 유리하다.
애틀랜타는 홈에서 36승 20패를 기록했고 마이애미는 원정에서 24승 32패에 머물렀다. 시즌 전체에서 나타난 장소별 경쟁력의 차이가 뚜렷하다.
언오버 기준점은 8.5다. 트루이스트 파크 야간 경기와 애틀랜타의 홈 장타력은 오버 가능성을 높이는 요소다.
마이애미 불펜보다 페레스의 원정 볼넷과 배럴 허용률이 더 큰 오버 변수다. 애틀랜타가 볼넷과 홈런을 묶으면 4~5점을 생산할 수 있다.
그러나 두 선발 모두 최근 세 경기에서 2점대 이하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했다. 페레스는 최근 19이닝 동안 홈런을 허용하지 않았고, 엘더도 최근 17이닝 동안 자책점 4점으로 안정적이었다.
마이애미 타선은 엘더를 상대로 많은 점수를 만들 만한 장타력이 부족하다. 원정 장타율 .386으로, 출루 이후에도 여러 개의 안타가 이어져야 득점 규모를 키울 수 있다.
마이애미 불펜의 최근 평균자책점은 2.08이다. 페레스가 최소 5~6회까지 버티면 애틀랜타 타선도 경기 후반 계속 점수를 추가하기 쉽지 않다.
애틀랜타 불펜이 최근 흔들렸다는 점은 언더 선택의 위험 요소다. 하지만 엘더가 홈에서 6회 안팎을 책임하고 마이애미 타선이 2~3점에 머문다면 기준점 아래에서 경기가 끝날 수 있다.
예상 흐름은 경기 초반 두 선발이 실점을 제한한 뒤 애틀랜타가 중반에 볼넷과 장타를 묶어 먼저 리드를 잡는 형태다. 마이애미는 단타와 주루를 통해 추격하겠지만 장타 부족으로 큰 이닝을 만들기 어려울 가능성이 높다.
최종적으로 애틀랜타가 4-2 또는 5-3 정도의 점수로 승리하는 경기를 예상한다. 양 팀 합산 득점은 기준점 8.5를 넘지 않는 방향에 무게를 둔다.
예측결과
승패 :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승
언오버 : 8.5 언더
스포츠중계 365티비 분석자료는 오로지 참고용 프리뷰 입니다.
결과예측은 안하려고 했지만 원하시는분들이 많아 평균치 이상의 확률로만 기재한것이니 절대 맹신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선발분석
이번 경기는 최근 투구 흐름이 좋은 두 우완 선발의 맞대결이다. 시즌 평균자책점과 탈삼진 능력에서는 유리 페레스가 앞서지만, 브라이스 엘더는 홈에서 투구 내용이 크게 개선되는 유형이다. 두 투수의 휴식 조건과 상대 전적, 구장 적응력까지 함께 놓고 보면 단순한 시즌 성적만으로 우열을 판단하기 어렵다.
애틀랜타 선발 브라이스 엘더는 올 시즌 119.2이닝을 소화하며 7승 6패, 평균자책점 3.84를 기록했다. WHIP는 1.25이며 101개의 삼진을 잡았다. 경기당 피안타는 5.19개, 볼넷은 1.90개 수준이다.
엘더는 강한 직구로 타자를 밀어붙이는 투수보다 공의 움직임과 코스를 활용해 타구의 질을 낮추는 유형이다. 평균 91.2마일, 최고 94마일 안팎의 싱커를 중심으로 평균 83.1마일의 슬라이더를 섞는다.
싱커의 구속 자체는 압도적이지 않지만 스트라이크존 아래쪽에서 움직임이 제대로 형성되면 땅볼을 유도할 수 있다. 타자가 싱커의 움직임을 의식하면 바깥쪽으로 빠져나가는 슬라이더가 헛스윙과 약한 타구를 만들어낸다.
엘더의 최근 흐름은 안정적이다. 최근 세 경기에서 총 17이닝을 던져 13피안타와 4자책점을 허용했다. 홈런은 4개를 내줬지만 탈삼진 15개를 기록하며 평균자책점 2.12를 남겼다.
홈런 허용이 적지 않았음에도 전체 실점이 낮았다는 것은 주자가 없는 상황에서 장타를 맞거나, 장타 이후 추가 출루를 억제했다는 의미로 볼 수 있다. 볼넷으로 주자를 쌓은 뒤 홈런을 허용하는 최악의 흐름은 비교적 잘 피했다.
이번 등판은 정상적인 4일 휴식 후 이루어진다. 싱커와 커터 계열의 변형 패스트볼을 중심으로 투구하는 엘더에게는 일정한 릴리스 포인트가 중요하다. 정규 로테이션에 맞춰 충분히 회복한 상태라면 약 6.2피트의 릴리스 지점을 일정하게 유지할 가능성이 높다.
릴리스 포인트가 흔들리지 않으면 싱커와 슬라이더가 비슷한 터널에서 출발한다. 타자는 공이 홈플레이트에 가까워질 때까지 두 구종을 구분하기 어렵고, 이 과정에서 땅볼이나 빗맞은 타구가 증가한다.
엘더의 가장 뚜렷한 강점은 홈 성적이다. 원정에서는 45.2이닝 동안 평균자책점 4.93을 기록했지만, 트루이스트 파크에서는 74이닝 평균자책점 3.16과 피안타율 .235를 기록했다.
원정과 비교하면 홈 평균자책점이 1점 이상 낮다. 익숙한 마운드에서 싱커의 높이를 안정적으로 유지했고, 타구가 몰리는 방향에 맞춰 수비 도움도 효과적으로 받았다.
올 시즌 119.2이닝 동안 허용한 볼넷은 40개다. 약 7.9%의 볼넷 비율로, 제구가 완벽한 수준은 아니지만 연속 볼넷으로 스스로 무너지는 투수는 아니다.
마이애미 타선은 홈런보다 컨택과 주루를 이용해 점수를 만드는 성향이 강하다. 엘더가 선두타자에게 볼넷을 내주면 단타와 도루, 진루타가 이어지며 실점 가능성이 커질 수 있다.
반대로 스트라이크를 선점하고 싱커로 땅볼을 유도하면 마이애미의 공격 방식과 좋은 상성을 만들 수 있다. 장타력이 강하지 않은 타선은 병살 한 번으로 어렵게 만든 득점 기회를 잃을 수 있다.
엘더는 마이애미와의 이전 홈 맞대결에서도 좋은 결과를 냈다. 당시 5.2이닝 동안 4피안타만 허용했고, 홈런 없이 무실점으로 막으며 삼진 7개를 잡았다.
이전 맞대결 결과가 이번 경기의 성적을 보장하는 것은 아니지만, 마이애미 타자들이 엘더의 싱커와 슬라이더 조합을 편안하게 공략하지 못했다는 사실은 참고할 만하다.
오토 로페스와 하비에르 에드워즈가 상위 타선에서 출루하면 마이애미는 기동력을 이용해 엘더의 투구 리듬을 흔들 수 있다. 엘더 입장에서는 안타 한 개보다 볼넷과 도루가 연속되는 흐름을 더 경계해야 한다.
가장 중요한 시점은 마이애미 타순이 두 번째로 돌아오는 4회 전후다. 첫 타석에서 싱커의 움직임을 확인한 타자들이 낮은 공을 버리고 높은 코스만 기다릴 수 있다.
엘더가 이 구간에서도 싱커를 무릎 아래에 유지하면 6회 이상을 책임할 가능성이 높다. 반대로 공이 높아지면 최근 세 경기에서 나타난 피홈런 문제가 다시 드러날 수 있다.
엘더의 예상 투구 범위는 6이닝 전후 1~3실점이다. 홈에서의 안정성과 이전 상대전 성적, 마이애미의 제한적인 장타력을 고려하면 대량 실점 가능성은 높지 않다.
마이애미 선발 유리 페레스는 올 시즌 104.2이닝을 던지며 5승 8패, 평균자책점 3.44를 기록했다. WHIP는 1.10이며 삼진은 112개다. 경기당 피안타는 3.95개로 낮고, 9이닝당 삼진은 9.63개에 달한다.
기본적인 구위와 타자 억제 능력은 페레스가 엘더보다 앞선다. 안타 허용이 적고 위기 상황에서도 삼진으로 직접 아웃카운트를 만들 수 있다.
페레스는 96마일 이상의 포심 패스트볼을 중심으로 타자를 압박한다. 빠른 공의 구속을 의식하게 만든 뒤 변화구로 타이밍을 끊으며, 스트라이크존 위쪽에서 헛스윙을 유도하는 능력이 좋다.
최근 세 경기에서도 뛰어난 투구를 이어갔다. 19이닝 동안 11피안타와 4자책점만 허용했고, 홈런은 한 개도 내주지 않았다. 탈삼진은 17개였으며 최근 세 경기 평균자책점은 1.89다.
피안타와 홈런을 동시에 억제했다는 점이 중요하다. 단순히 수비 도움으로 실점을 막은 것이 아니라 타자들이 강한 타구를 만들기 어렵게 했다.
이번 경기에서는 5일 휴식 후 마운드에 오른다. 강속구 의존도가 높은 투수에게 충분한 휴식은 구속 회복과 어깨 피로 관리에 긍정적이다.
초반부터 96마일 이상의 포심을 정상적으로 구사할 수 있다면 애틀랜타 상위 타선에도 힘으로 승부할 수 있다. 로날드 아쿠냐 주니어와 오스틴 라일리를 상대로 빠른 공의 높이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다만 페레스의 시즌 전체 투구가 완벽했던 것은 아니다. 배럴 타구 허용률이 10.3%로 높아, 배트에 정확히 맞은 공은 장타로 연결될 위험이 크다.
피안타 수치가 낮더라도 실투 한 개의 대가가 클 수 있다는 의미다. 포심이 한가운데로 몰리거나 슬라이더가 충분히 떨어지지 않으면 강한 타구를 허용할 가능성이 높다.
이번 상대 애틀랜타에는 맷 올슨과 마이클 해리스 2세, 오스틴 라일리처럼 실투를 한 번에 담장 밖으로 보낼 수 있는 타자가 많다. 페레스의 배럴 허용 문제는 트루이스트 파크 야간 경기에서 더욱 위험해질 수 있다.
홈과 원정의 제구 차이도 확인해야 한다. 페레스는 원정 52.2이닝에서 26개의 볼넷을 허용하며 평균자책점 3.59를 기록했다.
홈 평균자책점 3.29보다 원정 성적이 다소 떨어졌고, 특히 볼넷이 증가했다. 경기당 볼넷도 2.11개로 엘더보다 높다.
애틀랜타 타선은 장타뿐 아니라 투수가 스트라이크존을 벗어나면 볼넷을 얻어내는 능력도 갖췄다. 페레스가 중심 타선을 지나치게 의식해 피해 가는 승부를 반복하면 투구 수가 빠르게 늘어날 수 있다.
볼넷으로 주자를 내보낸 뒤 올슨이나 라일리에게 장타를 허용하면 한 이닝에 여러 점을 잃을 수 있다. 피안타가 적다는 장점도 볼넷이 먼저 나오면 효과가 줄어든다.
페레스는 애틀랜타와의 이전 맞대결에서 4이닝 7피안타 3자책점을 기록했다. 당시 긴 이닝을 책임하지 못했고, 애틀랜타 타선이 빠른 공의 속도에 밀리지 않으며 꾸준히 출루했다.
이번에는 5일 휴식을 확보했고 최근 컨디션도 좋기 때문에 이전 맞대결과 같은 결과가 반복된다고 단정할 수는 없다. 그러나 애틀랜타 타자들이 페레스의 구위와 구종을 이미 경험했다는 점은 투수에게 부담이다.
초반에는 빠른 공의 힘을 이용해 삼진을 생산할 수 있다. 문제는 타순이 두 번째로 돌아오는 4회 이후다. 애틀랜타 타자들이 높은 포심과 변화구의 궤적을 구분하기 시작하면 투구 수와 강한 타구가 함께 늘어날 수 있다.
페레스가 6회 이상을 책임하려면 볼넷을 2개 이하로 줄이고 중심 타선 앞에 주자를 쌓지 않아야 한다. 주자가 없는 상황에서 솔로 홈런을 허용하는 것과 볼넷 뒤 장타를 맞는 것은 경기 전체에 미치는 영향이 다르다.
예상 투구 범위는 5~6이닝 2~4실점이다. 최근 투구 내용과 탈삼진 능력은 높게 평가할 수 있지만, 원정 제구와 이전 상대전, 애틀랜타의 장타력은 무시하기 어려운 위험 요소다.
구위와 시즌 평균자책점만 보면 페레스가 앞선다. 그러나 홈에서 투구 내용이 크게 좋아지는 엘더와 원정 볼넷이 증가하는 페레스의 특성을 함께 고려하면 이번 선발 구도에서는 애틀랜타가 근소하게 유리하다.
불펜분석
최근 불펜 성적은 마이애미가 확실히 앞선다. 마이애미 구원진은 최근 5일 동안 13이닝을 던져 3자책점만 허용하며 평균자책점 2.08을 기록했다. 애틀랜타 불펜은 같은 13이닝 동안 6자책점을 내주며 평균자책점 4.15를 남겼다.
단순한 평균자책점 비교에서는 마이애미의 우위가 분명하다. 특히 7회 이후 리드 상황에 투입되는 필승조의 최근 투구가 안정적이었다.
마이애미 마무리 피터 페어뱅크스는 최근 2이닝 무실점과 2세이브를 기록했다. 총 28구를 던지며 맡은 이닝을 실점 없이 정리했다.
페어뱅크스는 리드 상황에서 빠른 공과 결정구를 이용해 타자를 직접 처리할 수 있다. 애틀랜타 중심 타선이 9회에 들어오더라도 장타를 피하기 위해 지나치게 소극적인 승부를 할 필요가 없다.
셋업맨 레이크 바처도 최근 3이닝을 무실점으로 막고 1세이브를 기록했다. 총 투구 수는 35개로, 8회뿐 아니라 상황에 따라 여러 타자를 상대할 수 있는 상태다.
타일러 주버는 2.1이닝 무실점과 2홀드를 기록했다. 주버가 6회나 7회를 연결하고 바처와 페어뱅크스가 남은 이닝을 맡는 것이 마이애미의 이상적인 후반 운영이다.
빅터 보드닉과 숀 킹, 칼빈 포셔가 합계 3실점을 허용했지만 핵심 필승조의 흐름은 무너지지 않았다. 선발 페레스가 6회까지 리드를 유지하면 마이애미는 가장 안정적인 구원투수만 투입할 수 있다.
마이애미의 문제는 페레스가 일찍 내려가는 경우다. 이전 애틀랜타전처럼 4이닝 안팎에서 교체되면 필승조를 투입하기 전에 여러 이닝을 다른 자원으로 버텨야 한다.
마이클 피터슨과 라이언 구스토, 샤노자 재비어, 앤드루 나르디, 앤서니 벤더, 잭 브르지키 등 롱릴리프와 중간 계투 자원들이 이른 시점부터 움직일 수 있다.
조쉬 멕네스와 조시 화이트, 캠프너 윌리엄, 케이드 깁슨, 크리스 페더, 타일러 윌리엄스, 풀톤 덱스까지 선택지는 많지만 모든 자원이 같은 안정감을 제공하는 것은 아니다.
필승조가 아무리 강해도 5회 이전부터 불펜이 가동되면 가장 좋은 투수를 8회와 9회까지 아껴두기 어렵다. 애틀랜타 중심 타선이 여러 차례 불펜을 상대할 가능성도 커진다.
애틀랜타 불펜은 최근 전체 성적이 좋지 않았다. 13이닝 동안 6자책점을 허용했고, 특히 마무리와 일부 중간 계투의 실점이 불안 요소로 남았다.
레이셀 이글레시아스는 최근 2이닝 동안 2자책점을 허용해 평균자책점 9.00을 기록했다. 총 투구 수도 38개로 적지 않았다.
마무리가 최근 실점했다는 점은 한 점 차 경기에서 큰 부담이다. 엘더가 호투하고 타선이 근소한 리드를 만들어도 9회를 편안하게 바라보기 어렵다.
대니 영은 1이닝 3자책점으로 크게 흔들렸다. 총 20구를 던졌으며 중간 계투 구간의 불안정성을 드러냈다.
그럼에도 애틀랜타 불펜 전체가 동시에 무너진 것은 아니다. 딜런 리는 최근 2이닝 무실점과 2홀드를 기록하며 승부처에서 역할을 수행했다.
딜런 도드는 2이닝 무실점과 1홀드, 디디에 푸엔테스도 2이닝 무실점과 1홀드를 기록했다. 엘리저 에르난데스는 3이닝 1자책점과 1세이브로 긴 이닝을 책임했다.
이들이 엘더와 이글레시아스 사이를 안정적으로 연결한다면 최근 불펜 평균자책점의 부담을 줄일 수 있다. 특히 엘더가 6회 이상을 소화하면 불안한 자원을 모두 사용할 필요가 없다.
빅터 메데로스와 JR 리치, 그랜트 홈스, 로베르트 수아레즈, 마틴 페레즈를 비롯해 여러 대기 자원이 있다. 상황에 따라 롱릴리프와 추격조를 구분해 운용할 수 있는 인원은 충분하다.
몬타나 앤시니, 무네즈 욜디, 야쿤 버머, 오스발도 비도, 오웬 머피, 이안 해밀턴, 제임스 카린차크도 선택지에 포함된다.
조앤 파이암프스와 카를로스 카라스코, 코너 토마스, 타일러 킨리, 허스톤 왈드렙, 헌터 스트릭랜드, 호르헤 마테오, 호세 수아레즈까지 가용 자원의 폭은 넓다.
애틀랜타가 가장 피해야 할 상황은 엘더가 5회 이전에 내려가 중간 계투를 길게 사용하는 것이다. 최근 흔들린 투수들이 마이애미 상위 타선을 여러 차례 상대하면 경기 흐름이 복잡해질 수 있다.
반대로 엘더가 홈에서의 장점을 살려 6이닝 이상을 책임하면 딜런 리를 거쳐 이글레시아스로 연결하는 짧은 운영이 가능하다.
마이애미 불펜은 최근 실점 억제력에서 우세하다. 경기가 7회까지 동점이거나 마이애미가 앞선다면 바처와 페어뱅크스를 보유한 원정팀이 유리할 수 있다.
다만 불펜의 실질적인 부담은 선발이 몇 이닝을 책임하느냐에 따라 달라진다. 엘더는 홈에서 긴 이닝을 기대할 수 있지만, 페레스는 이전 애틀랜타전에서 4이닝 만에 내려간 경험이 있다.
불펜 자체는 마이애미가 우위다. 선발과의 연결성까지 포함한 전체 운영에서는 격차가 줄어든다. 애틀랜타가 먼저 리드를 잡더라도 마무리 불안 때문에 마지막까지 긴장을 늦추기는 어렵다.
타선분석
타격에서는 두 팀의 장점이 확실하게 구분된다. 애틀랜타는 홈런과 장타로 한 이닝에 여러 점을 만드는 능력이 뛰어나다. 마이애미는 컨택과 출루, 기동력을 이용해 점수를 쌓아야 하는 팀이다.
애틀랜타는 홈에서 팀 장타율 .527을 기록했다. 단순한 최근 타격감이 아니라 홈구장에서 장타 생산력이 크게 살아나는 타선이다.
맷 올슨은 시즌 31홈런으로 중심 타선의 가장 강력한 장타 자원이다. 페레스가 볼카운트를 잡으려다 포심을 가운데 던지면 한 번의 스윙으로 경기를 바꿀 수 있다.
마이클 해리스 2세도 시즌 20홈런을 기록했다. 빠른 공 대응 능력과 장타력을 동시에 갖춰 페레스의 높은 포심을 공략할 수 있다.
로날드 아쿠냐 주니어와 오스틴 라일리, 오지 알비스가 상위 타선에 배치되면 페레스는 경기 시작부터 쉬어갈 타자를 찾기 어렵다.
아쿠냐는 출루와 장타, 주루를 모두 이용해 투수를 압박할 수 있다. 선두타자로 출루하면 페레스가 주자를 의식하는 동안 중심 타선이 더 좋은 공을 받을 수 있다.
라일리는 강한 타구를 생산할 수 있는 대표적인 타자다. 페레스의 10.3% 배럴 허용률과 직접적으로 맞닿는 승부가 될 수 있다.
페레스가 라일리와 올슨을 상대로 변화구를 낮게 떨어뜨리지 못하면 트루이스트 파크 야간 환경까지 더해져 장타 위험이 커진다.
오지 알비스는 상위 타선과 중심 타선을 연결한다. 장타뿐 아니라 주자가 있는 상황에서 빠른 공을 인플레이로 보내 득점을 이어갈 수 있다.
하위 타선의 마우리시오 듀본과 마이크 야스트렘스키도 투수가 편하게 상대하기 어려운 타자들이다. 중심 타선을 넘겼다고 해서 곧바로 이닝이 끝나는 구조가 아니다.
발드윈 드레이크와 짐 자비스, 빅터 메데로스, 아이 카마르고, 브루워 히클랜 등도 출전 상황에 따라 활용할 수 있다.
호세 아조카르와 카일 파머, 도미닉 스미스, 일라이 화이트, 호르헤 마테오, 조나 하임도 벤치와 하위 타선에서 선택지가 된다.
채드윅 트롬프와 라우디 텔레즈, 조이 바트까지 장타 가능성을 갖춘 타자가 대기한다. 주전 타선뿐 아니라 경기 후반 대타 운용에서도 애틀랜타가 다양한 카드를 사용할 수 있다.
애틀랜타가 페레스를 공략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초반부터 홈런만 노리는 것이 아니다. 원정에서 볼넷이 늘어난다는 점을 이용해 스트라이크존을 좁히고 출루를 먼저 만들어야 한다.
페레스는 피안타 자체를 많이 허용하지 않는다. 따라서 안타를 연속해서 만드는 것보다 볼넷 뒤 한 번의 장타로 여러 점을 생산하는 방식이 더 현실적이다.
페레스의 빠른 공이 정상 구속을 유지하는 초반에는 삼진이 늘어날 수 있다. 애틀랜타 타자들이 높은 공을 무리하게 따라가면 공격이 짧게 끝날 가능성이 있다.
반대로 볼카운트를 길게 끌고 가면 원정 제구 문제가 드러날 수 있다. 페레스의 투구 수가 5회 이전에 80구를 넘어가면 마이애미 불펜의 약한 구간까지 끌어낼 수 있다.
마이애미는 원정에서 팀 타율 .246을 기록했다. 홈보다 타율이 약간 높아 원정이라는 이유만으로 컨택 능력이 크게 떨어지는 팀은 아니다.
문제는 원정 장타율이 .386에 머문다는 점이다. 출루를 만들더라도 주자를 한 번에 홈으로 불러들일 장타가 부족하다.
오토 로페스는 타율 .336으로 타선의 선봉 역할을 맡는다. 정확한 컨택을 통해 엘더의 싱커를 내야와 외야 사이로 보내는 것이 중요하다.
하비에르 에드워즈는 타율 .292를 기록하며 출루와 주루에서 힘을 보탠다. 엘더가 투구 동작에 들어간 뒤 적극적으로 움직이면 수비의 집중력을 흔들 수 있다.
사노자 재비어는 타율 .265로 상위 타선과 중심 타선 사이를 연결한다. 로페스와 에드워즈가 출루한 뒤 단타 한 개를 더해 득점권을 확장하는 역할이 필요하다.
카일 스타우어스와 에스테우리 루이스를 비롯한 중심 타선은 엘더의 높은 싱커를 놓치지 않아야 한다. 낮은 공을 억지로 띄우려 하면 땅볼이 늘어날 수 있다.
힉스 리암과 코니 그리핀, 마크 조, 에리베르토 에르난데스도 타순에 포함될 수 있다. 오거스틴 라미레즈와 오웬 케이시, 레오 히메네스는 하위 타선에서 공격을 연결해야 한다.
코너 노비와 데 로스 산토스 데이비슨, 그레엄 파울리, 제이콥 마시 역시 출전 가능성이 있다.
오스틴 슬레이터와 크리스토퍼 모렐, 브라이언 나바레토까지 타자 자원은 다양하지만 애틀랜타 중심 타선과 비교하면 장타 생산력의 차이가 있다.
마이애미가 엘더를 공략하려면 싱커를 무리하게 당겨 치기보다 반대 방향으로 보내야 한다. 낮은 공을 땅볼로 만들기보다 스트라이크존 가운데 이상으로 올라오는 공을 선별해야 한다.
로페스와 에드워즈가 출루한 뒤 도루나 히트앤드런으로 수비를 움직이면 엘더의 땅볼 유도 장점을 약화시킬 수 있다.
그러나 출루 이후 장타가 나오지 않으면 안타가 세 개 이상 이어져야 한 이닝에 여러 점을 만들 수 있다. 엘더가 홈에서 피안타율 .235를 기록했다는 점을 고려하면 쉬운 조건은 아니다.
타격의 기본 컨택에서는 마이애미도 경쟁력이 있다. 하지만 장타 생산력과 한 번의 기회에서 여러 점을 만드는 능력은 애틀랜타가 확실히 앞선다.
구장 및 예상경기 흐름
트루이스트 파크의 전체 파크 팩터는 100으로 중립에 가깝다. 그러나 야간 경기에서는 전체 팩터가 102, 홈런 팩터가 105로 상승한다.
낮 경기보다 야간 경기에서 타구가 조금 더 멀리 뻗고 홈런이 증가하는 환경이다. 8월의 덥고 습한 저녁 공기도 장타 생산에 영향을 줄 수 있다.
이 조건은 공을 띄우고 강한 타구를 만드는 애틀랜타 타선에 유리하다. 맷 올슨과 오스틴 라일리처럼 발사각과 타구 속도가 높은 타자들은 구장 효과를 직접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페레스는 최근 세 경기에서 홈런을 허용하지 않았다. 하지만 시즌 배럴 허용률이 10.3%라는 점을 고려하면 강한 타구 위험이 완전히 사라졌다고 보기는 어렵다.
트루이스트 파크 야간 경기에서는 다른 구장에서 외야 뜬공이 될 타구가 담장을 넘어갈 가능성이 조금 더 높다. 페레스가 높은 포심을 가운데 던지면 실점 위험이 커진다.
엘더 역시 최근 세 경기에서 홈런 4개를 허용했기 때문에 구장 효과에서 자유롭지 않다. 마이애미 타선의 장타력이 약하더라도 실투 한 개는 경기를 어렵게 만들 수 있다.
다만 엘더는 싱커를 이용해 뜬공보다 땅볼을 유도하는 투수다. 자신의 투구 패턴을 유지하면 야간 홈런 팩터의 영향을 상대적으로 줄일 수 있다.
마이애미는 땅볼과 라인드라이브 비중이 높은 공격을 펼친다. 구장의 홈런 증가 효과를 애틀랜타만큼 크게 활용하기는 어렵다.
첫 번째 승부처는 페레스가 애틀랜타 상위 타선을 처음 상대하는 1회다. 충분한 휴식으로 회복한 빠른 공의 구속이 정상적으로 형성되는지 확인해야 한다.
페레스가 높은 포심으로 아쿠냐와 라일리를 제압하면 경기 초반을 빠르게 넘길 수 있다. 반대로 제구가 흔들려 볼넷으로 시작하면 올슨과 해리스를 주자가 있는 상황에서 상대해야 한다.
두 번째 승부처는 엘더와 마이애미 테이블세터의 대결이다. 로페스와 에드워즈가 출루하면 마이애미는 주루를 이용해 수비를 흔들 수 있다.
엘더가 선두타자 출루를 억제하면 마이애미의 공격은 단타 한두 개로 끝날 가능성이 높다. 병살 유도 여부도 경기 초반 흐름에 큰 영향을 줄 수 있다.
세 번째 승부처는 페레스가 애틀랜타 타순을 두 번째로 상대하는 4회 전후다. 첫 타석에서 빠른 공의 구속을 확인한 타자들이 특정 코스를 좁혀 기다리는 구간이다.
페레스의 볼넷이 늘어나거나 변화구가 가운데로 몰리면 애틀랜타가 한 이닝에 여러 점을 만들 수 있다. 이전 맞대결에서도 페레스는 애틀랜타를 상대로 4이닝만 소화했다.
네 번째 승부처는 8회와 9회다. 마이애미가 리드를 잡으면 바처와 페어뱅크스가 경기를 마무리할 수 있다. 최근 흐름만 보면 마이애미가 가장 자신 있게 운영할 수 있는 구간이다.
애틀랜타가 앞선다면 딜런 리와 이글레시아스가 리드를 지켜야 한다. 이글레시아스의 최근 실점을 고려하면 홈팀이 1점 차 리드만으로는 안심하기 어렵다.
애틀랜타는 홈에서 36승 20패, 승률 약 64.3%를 기록했다. 단순히 구장에 익숙한 수준을 넘어 홈에서 확실한 승리 생산력을 보여줬다.
마이애미는 원정에서 24승 32패, 승률 42.9%에 머물렀다. 원정 타율은 나쁘지 않았지만 부족한 장타와 경기 후반 득점력 때문에 승리로 연결하지 못한 경기가 많았다.
초반은 최근 컨디션이 좋은 두 선발의 구위로 인해 팽팽할 수 있다. 페레스가 삼진을 만들고 엘더가 땅볼을 유도하면 3회까지 낮은 점수가 유지될 가능성이 있다.
경기가 움직일 가능성이 높은 시점은 애틀랜타 타선이 페레스를 두 번째로 상대하는 중반이다. 볼넷과 장타가 함께 나오면 홈팀이 먼저 흐름을 잡을 수 있다.
마이애미는 초반에 엘더를 공략하지 못하면 후반으로 갈수록 득점 기회가 줄어들 수 있다. 선취점의 가치가 큰 경기지만, 전체적으로 많은 점수가 쌓이는 난타전 가능성은 높지 않다.
종합전망
시즌 평균자책점과 탈삼진 생산력에서는 유리 페레스가 앞선다. 페레스는 평균자책점 3.44와 WHIP 1.10, 112탈삼진을 기록했다.
최근 세 경기에서도 19이닝 4자책점으로 평균자책점 1.89를 남겼고 홈런을 한 개도 허용하지 않았다. 5일 휴식 후 등판한다는 점까지 포함하면 기본적인 컨디션은 좋다.
브라이스 엘더도 최근 세 경기에서 평균자책점 2.12를 기록했다. 페레스보다 삼진 능력은 떨어지지만 싱커를 이용해 효율적으로 아웃카운트를 만들 수 있다.
이번 경기에서 엘더를 높게 평가할 수 있는 가장 큰 이유는 홈 성적이다. 트루이스트 파크에서 평균자책점 3.16과 피안타율 .235를 기록했다.
마이애미와의 이전 홈 맞대결에서도 5.2이닝 무실점과 7탈삼진을 기록했다. 마이애미 타선의 공격 방식과 엘더의 땅볼 유도 투구가 비교적 좋은 상성을 이뤘다.
페레스는 원정에서도 평균자책점 3.59로 크게 부진하지 않았다. 그러나 52.2이닝 동안 볼넷 26개를 허용하며 홈보다 제구가 흔들렸다.
애틀랜타 타선은 투수가 스트라이크존을 벗어나면 볼넷을 얻어낸 뒤 장타로 연결할 수 있다. 페레스가 피안타를 억제하더라도 볼넷으로 중심 타선 앞에 주자를 쌓으면 위험하다.
배럴 허용률 10.3%도 애틀랜타를 상대로는 부담이다. 아쿠냐와 라일리, 올슨, 해리스는 실투 하나를 여러 점으로 바꿀 수 있다.
트루이스트 파크의 야간 홈런 팩터가 105로 올라간다는 점도 애틀랜타 장타에 힘을 보탠다. 마이애미 타선보다 홈팀이 구장의 환경을 더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타격의 폭발력에서는 애틀랜타가 확실히 앞선다. 홈 장타율 .527을 기록했고 올슨과 해리스만으로도 시즌 51홈런을 합작했다.
마이애미는 원정 타율 .246으로 컨택 자체는 나쁘지 않다. 오토 로페스와 하비에르 에드워즈가 출루하면 기동력을 이용해 득점 기회를 만들 수 있다.
그러나 원정 장타율이 .386에 머물고 있다. 엘더의 싱커를 상대로 연속 안타를 만들지 못하면 여러 점을 생산하기 어렵다.
불펜은 마이애미가 앞선다. 최근 5일 평균자책점 2.08을 기록했고 주버와 바처, 페어뱅크스로 이어지는 후반 운영도 안정적이다.
애틀랜타는 최근 불펜 평균자책점이 4.15였고 이글레시아스도 2이닝 2자책점으로 흔들렸다. 홈팀이 앞서더라도 경기 후반까지 완전히 안심할 수 없는 이유다.
다만 불펜의 격차가 실제 승부에 영향을 주려면 페레스가 최소 6회까지 버텨야 한다. 페레스가 애틀랜타 타선에 밀려 5회 이전에 내려가면 마이애미는 강한 필승조를 투입하기 전에 여러 이닝을 버텨야 한다.
엘더는 홈에서 6이닝 이상을 기대할 수 있다. 엘더가 마이애미의 장타 부족을 이용해 투구 수를 관리하면 애틀랜타도 최근 부진한 불펜 자원을 모두 사용할 필요가 없다.
승패에서는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에 무게를 둔다. 선발의 순수 구위는 페레스가 앞서지만, 엘더의 홈 성적과 상대전 결과, 애틀랜타의 장타력, 양 팀의 홈·원정 승률 차이가 홈팀에 유리하다.
애틀랜타는 홈에서 36승 20패를 기록했고 마이애미는 원정에서 24승 32패에 머물렀다. 시즌 전체에서 나타난 장소별 경쟁력의 차이가 뚜렷하다.
언오버 기준점은 8.5다. 트루이스트 파크 야간 경기와 애틀랜타의 홈 장타력은 오버 가능성을 높이는 요소다.
마이애미 불펜보다 페레스의 원정 볼넷과 배럴 허용률이 더 큰 오버 변수다. 애틀랜타가 볼넷과 홈런을 묶으면 4~5점을 생산할 수 있다.
그러나 두 선발 모두 최근 세 경기에서 2점대 이하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했다. 페레스는 최근 19이닝 동안 홈런을 허용하지 않았고, 엘더도 최근 17이닝 동안 자책점 4점으로 안정적이었다.
마이애미 타선은 엘더를 상대로 많은 점수를 만들 만한 장타력이 부족하다. 원정 장타율 .386으로, 출루 이후에도 여러 개의 안타가 이어져야 득점 규모를 키울 수 있다.
마이애미 불펜의 최근 평균자책점은 2.08이다. 페레스가 최소 5~6회까지 버티면 애틀랜타 타선도 경기 후반 계속 점수를 추가하기 쉽지 않다.
애틀랜타 불펜이 최근 흔들렸다는 점은 언더 선택의 위험 요소다. 하지만 엘더가 홈에서 6회 안팎을 책임하고 마이애미 타선이 2~3점에 머문다면 기준점 아래에서 경기가 끝날 수 있다.
예상 흐름은 경기 초반 두 선발이 실점을 제한한 뒤 애틀랜타가 중반에 볼넷과 장타를 묶어 먼저 리드를 잡는 형태다. 마이애미는 단타와 주루를 통해 추격하겠지만 장타 부족으로 큰 이닝을 만들기 어려울 가능성이 높다.
최종적으로 애틀랜타가 4-2 또는 5-3 정도의 점수로 승리하는 경기를 예상한다. 양 팀 합산 득점은 기준점 8.5를 넘지 않는 방향에 무게를 둔다.
예측결과
승패 :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승
언오버 : 8.5 언더
스포츠중계 365티비 분석자료는 오로지 참고용 프리뷰 입니다.
결과예측은 안하려고 했지만 원하시는분들이 많아 평균치 이상의 확률로만 기재한것이니 절대 맹신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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