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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15일 KBO lg ssg 분석 스포츠중계 365티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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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중계 365티비 분석자료
선발 분석
이번 경기는 선발 투수의 시즌 평균자책점보다 ‘얼마나 오래 버틸 수 있느냐’가 더 중요한 매치업이다. LG 박시원은 아직 선발로 긴 이닝을 반복해서 소화한 경험이 많지 않고, SSG 김건우는 시즌 92⅓이닝을 던졌지만 평균자책점 6.43과 WHIP 1.84에서 보이듯 경기마다 출루 허용이 많았다. 결국 어느 선발이 먼저 무너지느냐보다 4~5회까지 피해를 얼마나 줄이느냐가 초반 승부의 핵심이다.
LG 선발 박시원은 시즌 27⅔이닝에서 평균자책점 4.23, WHIP 1.55를 기록하고 있다. 시즌 0승 2패이며 긴 이닝을 꾸준히 맡아온 전형적인 선발 자원과는 성격이 다르다.
7월 말까지는 짧은 이닝을 맡다가 8월 들어 선발 역할을 소화하기 시작했다. 8월 4일 SSG를 상대로 선발 등판해 4이닝 3실점을 기록했다. 선발 전환 초기라는 점을 감안하면 최소한 경기 초반을 책임할 가능성은 확인했지만 아직 6~7이닝을 기본값으로 기대할 단계는 아니다.
박시원에게 가장 뚜렷한 약점은 좌타자 상대 성적이다.
우타자를 상대로 피안타율 .218을 기록한 반면 좌타자에게는 .390까지 올라갔다. 이번 SSG 타선에는 박성한, 정준재, 최지훈, 김재환, 전의산처럼 좌타석에서 승부할 수 있는 자원이 있기 때문에 LG 배터리가 가장 신경 써야 하는 지점이다.
특히 최근 타격감이 좋은 박성한과 정준재가 앞에서 출루하면 박시원이 단순히 좌타자 한 명만 피해서 넘어갈 수 있는 구조가 아니다. 주자를 둔 상태에서 장타력을 갖춘 타자까지 이어질 수 있다.
선발 전환 이후에는 불펜으로 던질 때보다 패스트볼 구속이 1~2km 정도 낮아지는 흐름도 있었다. 긴 이닝을 염두에 두고 힘을 분배해야 하기 때문에 초반부터 모든 공에 최대 출력을 사용하기 어렵다.
반대로 이번 경기에서는 충분한 등판 간격을 확보했다. 초반 40구 안쪽에서는 빠른 공의 힘을 유지하면서 공격적인 승부를 가져갈 여지가 있다.
박시원이 가장 경계해야 하는 시점은 투구 수가 60구 안팎으로 접근하는 구간이다. 팔 각도가 떨어지고 스트라이크존을 벗어나는 공이 많아지기 시작하면 SSG가 볼넷과 안타를 묶어 득점 기회를 만들 수 있다.
잠실 성적은 평균자책점 3.68로 원정 4.85보다 안정적이다. 긴 이닝에 대한 불확실성은 있지만 이번 경기가 홈이라는 점은 박시원에게 긍정적이다.
현실적인 기대치는 4~5이닝 정도다. 이 구간을 2~3실점 안쪽으로 막아낸다면 LG는 비교적 계획된 시점부터 불펜을 움직일 수 있다.
SSG 선발 김건우는 시즌 92⅓이닝에서 7승 8패, 평균자책점 6.43, WHIP 1.84를 기록하고 있다.
이닝 자체는 박시원보다 훨씬 많이 소화했지만 결과의 변동 폭이 크다.
최근 세 차례 등판에서도 그 특징이 그대로 드러났다. 7월 19일에는 5이닝 4실점, 7월 25일에는 5이닝 무실점으로 반등했지만 7월 31일에는 2⅔이닝 동안 9실점으로 크게 무너졌다.
한 경기에서는 5이닝을 실점 없이 막고 다음 경기에서는 3회를 넘기지 못할 정도로 편차가 있다. 이번 경기에서 김건우를 평가할 때 시즌 평균보다 초반 제구를 먼저 확인해야 하는 이유다.
92⅓이닝 동안 볼넷을 55개 허용했다. 단순 피안타뿐 아니라 볼넷까지 더해지면서 WHIP가 1.84까지 올라갔다.
LG처럼 출루 이후 중심 타선에서 장타를 만들 수 있는 팀을 상대할 때는 특히 불리하다. 선두타자를 볼넷으로 내보낸 뒤 오스틴이나 문정빈을 상대하는 흐름은 김건우가 가장 피해야 한다.
LG전 성적도 좋지 않다.
이번 시즌 LG를 상대로 3경기에서 14⅓이닝을 소화하며 평균자책점 9.42를 기록했다. 이 기간 15피안타와 7볼넷을 허용했고 홈런도 2개 맞았다.
LG 타선이 김건우의 공을 처음 접하는 상대가 아니라는 점도 중요하다. 이미 여러 타자가 구종의 움직임과 승부 패턴을 경험했다.
장소별 성적에서도 부담이 있다.
홈에서는 평균자책점 4.94를 기록했지만 원정에서는 8.00까지 상승했다. 이번 경기는 잠실 원정이다.
잠실이 홈런 생산을 억제하는 구장이라는 점은 김건우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 그러나 현재 김건우의 문제는 홈런 하나만의 문제가 아니다. 볼넷과 안타가 함께 발생하면서 한 이닝에 여러 명의 주자가 쌓이는 상황 자체를 줄여야 한다.
김건우가 초반부터 스트라이크를 먼저 잡고 투구 수를 관리하면 5회 정도까지는 버틸 수 있다. 반대로 홍창기, 신민재 등에게 긴 승부를 허용하면서 볼넷이 늘어나면 LG 중심 타선을 주자가 있는 상태에서 반복해서 상대하게 된다.
선발 싸움만 놓고 보면 두 투수 모두 확실한 우위를 주장하기 어렵다.
박시원은 긴 이닝 경험이 부족하고 좌타자 상대 약점이 있다. 김건우는 이닝 경험은 많지만 시즌 출루 허용과 LG전, 원정 성적이 모두 좋지 않다.
이번 한 경기에서는 김건우가 안고 있는 상대전적과 원정 리스크가 더 크다. 박시원이 4~5회까지만 버텨준다는 전제라면 선발 구간에서도 LG가 조금 더 유리하게 경기를 풀 가능성이 있다.
불펜 분석
이번 경기는 양쪽 모두 평소보다 불펜이 일찍 움직일 가능성이 높다.
박시원이 선발로 아직 긴 이닝을 보장하기 어렵고 김건우 역시 최근 2⅔이닝 9실점 경기가 있었다. 따라서 5회 전후부터 어느 팀이 불펜의 약한 구간을 먼저 노출하느냐가 중요하다.
LG는 김영우가 최근 연속 등판으로 인해 이번 경기에서 활용하기 어려울 가능성이 있다.
그 공백이 있지만 김진성, 김진수, 배재준, 손주영, 우강훈, 이우찬, 이정용 등 여러 자원을 조합할 수 있다.
문제는 최근 불펜 사용량이다.
김진성은 최근 5일간 52구를 던졌고 최근 등판에서 ⅔이닝 2실점을 허용했다. 많은 투구가 누적된 상황에서 초반부터 등판시키기는 부담스럽다.
배재준 역시 최근 24구를 소화했다.
반면 우강훈과 이정용은 중요한 이닝에서 활용할 여지가 있다. 우강훈은 최근 39구, 이정용은 18구를 기록했다.
LG에게 가장 이상적인 흐름은 박시원이 적어도 4회 이상을 버텨주고 타선이 그 사이 리드를 만드는 것이다.
점수 차가 있는 상태로 불펜에 넘어가면 최근 투구량이 많은 자원을 무리하게 당겨 쓸 이유가 줄어든다. 반대로 4회 이전부터 불펜이 가동되면 9회까지 필요한 아웃카운트가 너무 많아진다.
SSG는 최근 불펜 운영에서 후반 역할이 LG보다 비교적 명확하다.
김민, 노경은, 문승원, 박시후, 서진용, 이건욱, 전영준, 조병현, 한두솔 등을 활용할 수 있다.
노경은은 최근 11구만을 던져 중요한 후반 이닝을 맡기는 데 부담이 크지 않고, 조병현도 최근 22구를 기록해 9회 마무리 상황을 준비할 수 있다.
문승원은 최근 40구, 전영준은 34구를 소화했다. 선발이 일찍 내려갈 경우 이들의 역할이 커질 수 있다.
SSG 불펜의 최대 변수 역시 김건우다.
김건우가 5~6회까지 버티면 노경은과 조병현으로 이어지는 후반 운용을 정상적으로 가져갈 수 있다.
그러나 3~4회에 내려가면 중간계투를 여러 명 거쳐야 한다. 이 과정에서 문승원과 전영준까지 빠르게 소모되면 정작 경기 후반 리드 상황에서 가장 좋은 순서로 투수를 배치하기 어렵다.
순수하게 8~9회만 놓고 보면 SSG도 충분한 경쟁력이 있다.
하지만 이번 경기에서 중요한 것은 그 8회까지 어떻게 도달하느냐다. 김건우의 LG전 평균자책점 9.42와 원정 평균자책점 8.00을 고려하면 SSG가 후반 필승조까지 동점이나 리드를 유지할 수 있을지가 먼저다.
LG 역시 불펜 피로가 있어 완벽하지 않다.
그래서 이 경기는 선발이 내려간다고 즉시 득점이 멈추기보다 중간계투가 등장하는 5~7회에 추가점이 발생할 가능성을 열어둘 필요가 있다.
타선 분석
LG는 시즌 팀 타율 .268을 기록하고 있다. SSG의 .262와 큰 차이는 아니지만 중심 타선의 장타와 상위 타선의 출루가 함께 작동할 때 공격의 폭이 넓어진다.
타선의 중심은 오스틴이다.
오스틴은 시즌 타율 .341, 장타율 .656을 기록하고 있다. 안타를 많이 생산하면서 동시에 한 번의 스윙으로 경기 점수 차를 바꿀 수 있는 타자다.
문정빈 역시 타율 .315, 장타율 .644로 높은 장타 생산력을 보여주고 있고 송찬의도 타율 .285, 장타율 .510을 기록한다.
김건우에게는 상당히 까다로운 조합이다.
볼넷 허용이 많은 투수가 장타력이 강한 중심 타선을 상대하기 때문이다. 주자가 없는 상황에서 솔로 홈런 하나를 허용하는 것과 볼넷 두 개 이후 장타를 맞는 것은 경기의 의미가 완전히 다르다.
LG는 그 앞에서 출루를 만들어낼 자원도 있다.
신민재는 최근 6경기 타율 .429를 기록하고 있다. 구본혁과 박해민도 연결 역할을 할 수 있고 홍창기는 최근 타율 .125로 타격 자체는 좋지 않지만 볼을 골라내는 능력으로 김건우의 투구 수를 끌어올릴 수 있다.
김건우를 상대로 LG가 원하는 것은 초구부터 무리하게 장타를 노리는 것이 아니다.
스트라이크와 볼을 구분해 먼저 주자를 확보하고, 김건우가 불리한 카운트에서 스트라이크를 넣는 순간 중심 타선이 강하게 공략하는 편이 훨씬 효과적이다.
오지환, 박동원, 문보경까지 이어지는 구간도 무시하기 어렵다. 중심 타선을 넘긴 이후에도 추가 장타를 허용할 위험이 있기 때문에 김건우 입장에서는 한 이닝도 편하게 운영하기 어렵다.
SSG 역시 최근 타격 흐름은 나쁘지 않다.
박성한은 최근 6경기 타율 .500, 정준재는 .400을 기록했다. 두 선수가 동시에 출루하면 박시원의 가장 큰 약점인 좌타자 상대 피안타율 .390을 직접적으로 압박할 수 있다.
최지훈 역시 좌타 라인에서 활용할 수 있고 김재환과 전의산은 장타를 만들 수 있는 타자다.
특히 김재환은 최근 잠실 원정에서 3점 홈런과 2점 홈런을 기록하며 장타를 보여줬다.
잠실이 홈런이 쉽게 나오는 구장은 아니지만 김재환처럼 담장을 넘길 수 있는 힘을 갖춘 타자에게는 가운데 들어오는 실투 한 개면 충분하다.
SSG가 박시원을 공략하려면 우타자보다 좌타 라인에서 먼저 흐름을 만들어야 한다.
박성한과 정준재가 출루하고 박시원이 투구 수 50~60구에 접근했을 때 중심 타선이 승부를 걸어야 한다. 선발 전환 과정에 있는 박시원에게 긴 타석을 반복시키는 것도 효과적인 전략이 될 수 있다.
조형우, 이지영, 임근우, 한유섬, 마드리스, 안상현 등 다른 타순에서도 후속 출루가 나오면 LG 불펜을 예상보다 빨리 호출할 수 있다.
타격만 놓고 보면 SSG도 이번 경기에서 득점할 조건이 있다.
그러나 LG가 상대하는 김건우는 LG전 평균자책점 9.42, 원정 평균자책점 8.00이라는 더 큰 약점을 안고 있다.
양쪽 타선이 모두 상대 선발에게 분명한 공략 지점을 가지고 있지만 득점 기대치에서는 LG 쪽을 조금 더 높게 평가할 수 있다.
구장 및 예상 경기 흐름
잠실 야구장은 좌우 100m, 중앙 125m로 외야가 넓다. 일반적으로 홈런 생산을 억제하는 투수 친화적인 환경이다.
이번 경기 기준점이 9.5라는 점을 생각하면 구장 자체는 언더 쪽 요소다.
다만 이번 경기는 홈런 숫자만으로 득점을 판단하기 어렵다.
박시원과 김건우 모두 출루 허용에 대한 위험 요소가 있고 두 선발 모두 긴 이닝을 확실하게 기대하기 어렵다. 볼넷과 단타가 쌓인 뒤 넓은 외야를 가르는 2루타 하나가 나와도 복수 득점으로 연결된다.
첫 번째 승부처는 김건우가 LG 상위 타선을 처음 상대하는 1~2회다.
홍창기나 신민재가 출루하고 오스틴까지 주자가 있는 상황에서 연결되면 LG가 빠르게 선취점을 가져갈 수 있다.
김건우가 초반 스트라이크를 공격적으로 넣고 볼넷을 줄인다면 잠실의 넓은 외야를 이용해 4~5회까지 버틸 가능성도 있다.
박시원은 SSG 좌타 라인과 두 번째로 만나는 3~4회가 고비다.
초반에는 충분한 휴식 덕분에 빠른 공의 힘을 유지할 수 있지만 투구 수가 늘어나면서 구속과 제구가 함께 떨어지면 박성한, 정준재, 최지훈 등이 유리한 승부를 할 수 있다.
따라서 경기 초반보다 4~7회 사이의 득점 변동성이 더 커 보인다.
두 선발 가운데 한 명이 먼저 내려가면 상대 타선은 아직 두 번째 또는 세 번째 타순을 소화하는 시점에 중간계투를 만나게 된다.
특히 SSG는 김건우가 일찍 내려갈 경우 LG의 오스틴, 문정빈, 송찬의 등을 여러 명의 불펜 투수가 반복해서 상대해야 한다.
LG도 박시원이 길게 던지지 못하면 최근 사용량이 적지 않은 불펜을 일찍 가동해야 하므로 SSG가 후반까지 추격할 여지가 남는다.
팀 성적에서는 LG가 앞선다.
LG는 57승 1무 47패로 3위, 승률 .548을 기록하고 있다. SSG는 42승 4무 61패로 9위, 승률 .408이다.
상대전적도 LG가 8승 3패로 우위다.
최근 흐름에서는 SSG가 5경기 중 4승을 기록하며 상승세를 보이고 있어 단순 순위 차만큼 쉬운 경기는 아니다.
결국 LG가 초반 김건우를 공략해 선취점을 만들 수 있느냐가 경기 전체 운영을 크게 좌우한다.
종합 전망
이번 경기에서 가장 강하게 드러나는 수치는 김건우의 LG전 성적이다.
김건우는 LG를 상대로 14⅓이닝 평균자책점 9.42를 기록했고 15피안타와 7볼넷, 2피홈런을 허용했다. 원정 평균자책점도 8.00이다.
잠실이 투수 친화적인 구장이라는 점을 감안하더라도 LG 타선과의 궁합이 좋았다고 평가하기는 어렵다.
반대편 박시원도 확실한 선발 우위를 제공하는 투수는 아니다.
시즌 27⅔이닝에 불과하고 선발 전환 이후 긴 이닝을 충분히 검증받지 않았다. 좌타자 상대 피안타율 .390이라는 약점도 SSG 타선이 직접 공략할 수 있다.
따라서 LG가 박시원의 호투만으로 승리하는 경기보다는 타선이 먼저 점수를 만들어줘야 하는 매치업이다.
그 조건에서는 LG가 조금 더 유리하다.
오스틴과 문정빈, 송찬의가 장타를 담당하고 신민재를 포함한 앞선 타순에서 출루를 만들 수 있다. 김건우의 높은 WHIP와 볼넷 허용은 LG의 공격 방식과 좋지 않은 조합이다.
SSG도 박성한과 정준재의 현재 타격감이 좋아 쉽게 물러날 가능성은 낮다.
특히 박시원의 투구 수가 60구를 넘어가는 시점부터 SSG가 추가 득점을 만들 가능성을 충분히 열어둬야 한다.
불펜에서는 양쪽 모두 변수가 있다.
SSG는 노경은과 조병현으로 후반을 구성할 수 있지만 김건우가 일찍 내려가면 그 구간까지 도달하기 위한 중간계투 소모가 커진다.
LG도 김영우의 활용이 어렵고 김진성 등 일부 투수의 최근 투구량이 많다. 그렇기 때문에 LG가 초반부터 큰 점수 차를 만들지 못하면 후반까지 접전이 이어질 수 있다.
승패에서는 LG 트윈스 쪽에 무게를 둔다.
박시원의 선발 경험 부족이라는 위험을 안고 있지만 김건우의 LG전 약세와 원정 부진, 그리고 LG 중심 타선의 장타 생산력을 합치면 홈팀이 선취점 경쟁에서 앞설 가능성이 높다.
언오버 기준점은 9.5다.
잠실이라는 구장만 보면 결코 낮은 기준은 아니다.
하지만 두 선발 모두 6~7이닝을 안정적으로 보장하기 어렵고, 김건우는 시즌 WHIP 1.84에 LG전 평균자책점 9.42를 기록했다.
박시원 역시 SSG 좌타자를 상대로 약점을 노출할 수 있어 LG가 일방적으로 상대를 무득점에 묶는 흐름까지 기대하기는 어렵다.
이번 오버의 핵심은 홈런이 여러 개 나오는 난타전이 아니다.
볼넷과 단타로 주자가 쌓인 뒤 2루타 이상의 타구가 나오고, 선발이 내려간 이후 중간계투를 상대로 추가점이 이어지는 형태다.
LG가 김건우를 상대로 초중반 4~5점 이상을 만들고 SSG 역시 박시원과 LG 불펜을 상대로 일정 수준의 득점을 보탠다면 9.5는 충분히 넘어설 수 있다.
초반보다 중반 이후 득점이 증가하는 흐름을 예상하며 기준점에서는 오버 쪽에 무게를 둔다.
예측결과
승패 : LG 트윈스 승
언오버 : 9.5 오버
스포츠중계 365티비 분석자료는 오로지 참고용 프리뷰 입니다.
결과예측은 안하려고 했지만 원하시는분들이 많아 평균치 이상의 확률로만 기재한것이니 절대 맹신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선발 분석
이번 경기는 선발 투수의 시즌 평균자책점보다 ‘얼마나 오래 버틸 수 있느냐’가 더 중요한 매치업이다. LG 박시원은 아직 선발로 긴 이닝을 반복해서 소화한 경험이 많지 않고, SSG 김건우는 시즌 92⅓이닝을 던졌지만 평균자책점 6.43과 WHIP 1.84에서 보이듯 경기마다 출루 허용이 많았다. 결국 어느 선발이 먼저 무너지느냐보다 4~5회까지 피해를 얼마나 줄이느냐가 초반 승부의 핵심이다.
LG 선발 박시원은 시즌 27⅔이닝에서 평균자책점 4.23, WHIP 1.55를 기록하고 있다. 시즌 0승 2패이며 긴 이닝을 꾸준히 맡아온 전형적인 선발 자원과는 성격이 다르다.
7월 말까지는 짧은 이닝을 맡다가 8월 들어 선발 역할을 소화하기 시작했다. 8월 4일 SSG를 상대로 선발 등판해 4이닝 3실점을 기록했다. 선발 전환 초기라는 점을 감안하면 최소한 경기 초반을 책임할 가능성은 확인했지만 아직 6~7이닝을 기본값으로 기대할 단계는 아니다.
박시원에게 가장 뚜렷한 약점은 좌타자 상대 성적이다.
우타자를 상대로 피안타율 .218을 기록한 반면 좌타자에게는 .390까지 올라갔다. 이번 SSG 타선에는 박성한, 정준재, 최지훈, 김재환, 전의산처럼 좌타석에서 승부할 수 있는 자원이 있기 때문에 LG 배터리가 가장 신경 써야 하는 지점이다.
특히 최근 타격감이 좋은 박성한과 정준재가 앞에서 출루하면 박시원이 단순히 좌타자 한 명만 피해서 넘어갈 수 있는 구조가 아니다. 주자를 둔 상태에서 장타력을 갖춘 타자까지 이어질 수 있다.
선발 전환 이후에는 불펜으로 던질 때보다 패스트볼 구속이 1~2km 정도 낮아지는 흐름도 있었다. 긴 이닝을 염두에 두고 힘을 분배해야 하기 때문에 초반부터 모든 공에 최대 출력을 사용하기 어렵다.
반대로 이번 경기에서는 충분한 등판 간격을 확보했다. 초반 40구 안쪽에서는 빠른 공의 힘을 유지하면서 공격적인 승부를 가져갈 여지가 있다.
박시원이 가장 경계해야 하는 시점은 투구 수가 60구 안팎으로 접근하는 구간이다. 팔 각도가 떨어지고 스트라이크존을 벗어나는 공이 많아지기 시작하면 SSG가 볼넷과 안타를 묶어 득점 기회를 만들 수 있다.
잠실 성적은 평균자책점 3.68로 원정 4.85보다 안정적이다. 긴 이닝에 대한 불확실성은 있지만 이번 경기가 홈이라는 점은 박시원에게 긍정적이다.
현실적인 기대치는 4~5이닝 정도다. 이 구간을 2~3실점 안쪽으로 막아낸다면 LG는 비교적 계획된 시점부터 불펜을 움직일 수 있다.
SSG 선발 김건우는 시즌 92⅓이닝에서 7승 8패, 평균자책점 6.43, WHIP 1.84를 기록하고 있다.
이닝 자체는 박시원보다 훨씬 많이 소화했지만 결과의 변동 폭이 크다.
최근 세 차례 등판에서도 그 특징이 그대로 드러났다. 7월 19일에는 5이닝 4실점, 7월 25일에는 5이닝 무실점으로 반등했지만 7월 31일에는 2⅔이닝 동안 9실점으로 크게 무너졌다.
한 경기에서는 5이닝을 실점 없이 막고 다음 경기에서는 3회를 넘기지 못할 정도로 편차가 있다. 이번 경기에서 김건우를 평가할 때 시즌 평균보다 초반 제구를 먼저 확인해야 하는 이유다.
92⅓이닝 동안 볼넷을 55개 허용했다. 단순 피안타뿐 아니라 볼넷까지 더해지면서 WHIP가 1.84까지 올라갔다.
LG처럼 출루 이후 중심 타선에서 장타를 만들 수 있는 팀을 상대할 때는 특히 불리하다. 선두타자를 볼넷으로 내보낸 뒤 오스틴이나 문정빈을 상대하는 흐름은 김건우가 가장 피해야 한다.
LG전 성적도 좋지 않다.
이번 시즌 LG를 상대로 3경기에서 14⅓이닝을 소화하며 평균자책점 9.42를 기록했다. 이 기간 15피안타와 7볼넷을 허용했고 홈런도 2개 맞았다.
LG 타선이 김건우의 공을 처음 접하는 상대가 아니라는 점도 중요하다. 이미 여러 타자가 구종의 움직임과 승부 패턴을 경험했다.
장소별 성적에서도 부담이 있다.
홈에서는 평균자책점 4.94를 기록했지만 원정에서는 8.00까지 상승했다. 이번 경기는 잠실 원정이다.
잠실이 홈런 생산을 억제하는 구장이라는 점은 김건우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 그러나 현재 김건우의 문제는 홈런 하나만의 문제가 아니다. 볼넷과 안타가 함께 발생하면서 한 이닝에 여러 명의 주자가 쌓이는 상황 자체를 줄여야 한다.
김건우가 초반부터 스트라이크를 먼저 잡고 투구 수를 관리하면 5회 정도까지는 버틸 수 있다. 반대로 홍창기, 신민재 등에게 긴 승부를 허용하면서 볼넷이 늘어나면 LG 중심 타선을 주자가 있는 상태에서 반복해서 상대하게 된다.
선발 싸움만 놓고 보면 두 투수 모두 확실한 우위를 주장하기 어렵다.
박시원은 긴 이닝 경험이 부족하고 좌타자 상대 약점이 있다. 김건우는 이닝 경험은 많지만 시즌 출루 허용과 LG전, 원정 성적이 모두 좋지 않다.
이번 한 경기에서는 김건우가 안고 있는 상대전적과 원정 리스크가 더 크다. 박시원이 4~5회까지만 버텨준다는 전제라면 선발 구간에서도 LG가 조금 더 유리하게 경기를 풀 가능성이 있다.
불펜 분석
이번 경기는 양쪽 모두 평소보다 불펜이 일찍 움직일 가능성이 높다.
박시원이 선발로 아직 긴 이닝을 보장하기 어렵고 김건우 역시 최근 2⅔이닝 9실점 경기가 있었다. 따라서 5회 전후부터 어느 팀이 불펜의 약한 구간을 먼저 노출하느냐가 중요하다.
LG는 김영우가 최근 연속 등판으로 인해 이번 경기에서 활용하기 어려울 가능성이 있다.
그 공백이 있지만 김진성, 김진수, 배재준, 손주영, 우강훈, 이우찬, 이정용 등 여러 자원을 조합할 수 있다.
문제는 최근 불펜 사용량이다.
김진성은 최근 5일간 52구를 던졌고 최근 등판에서 ⅔이닝 2실점을 허용했다. 많은 투구가 누적된 상황에서 초반부터 등판시키기는 부담스럽다.
배재준 역시 최근 24구를 소화했다.
반면 우강훈과 이정용은 중요한 이닝에서 활용할 여지가 있다. 우강훈은 최근 39구, 이정용은 18구를 기록했다.
LG에게 가장 이상적인 흐름은 박시원이 적어도 4회 이상을 버텨주고 타선이 그 사이 리드를 만드는 것이다.
점수 차가 있는 상태로 불펜에 넘어가면 최근 투구량이 많은 자원을 무리하게 당겨 쓸 이유가 줄어든다. 반대로 4회 이전부터 불펜이 가동되면 9회까지 필요한 아웃카운트가 너무 많아진다.
SSG는 최근 불펜 운영에서 후반 역할이 LG보다 비교적 명확하다.
김민, 노경은, 문승원, 박시후, 서진용, 이건욱, 전영준, 조병현, 한두솔 등을 활용할 수 있다.
노경은은 최근 11구만을 던져 중요한 후반 이닝을 맡기는 데 부담이 크지 않고, 조병현도 최근 22구를 기록해 9회 마무리 상황을 준비할 수 있다.
문승원은 최근 40구, 전영준은 34구를 소화했다. 선발이 일찍 내려갈 경우 이들의 역할이 커질 수 있다.
SSG 불펜의 최대 변수 역시 김건우다.
김건우가 5~6회까지 버티면 노경은과 조병현으로 이어지는 후반 운용을 정상적으로 가져갈 수 있다.
그러나 3~4회에 내려가면 중간계투를 여러 명 거쳐야 한다. 이 과정에서 문승원과 전영준까지 빠르게 소모되면 정작 경기 후반 리드 상황에서 가장 좋은 순서로 투수를 배치하기 어렵다.
순수하게 8~9회만 놓고 보면 SSG도 충분한 경쟁력이 있다.
하지만 이번 경기에서 중요한 것은 그 8회까지 어떻게 도달하느냐다. 김건우의 LG전 평균자책점 9.42와 원정 평균자책점 8.00을 고려하면 SSG가 후반 필승조까지 동점이나 리드를 유지할 수 있을지가 먼저다.
LG 역시 불펜 피로가 있어 완벽하지 않다.
그래서 이 경기는 선발이 내려간다고 즉시 득점이 멈추기보다 중간계투가 등장하는 5~7회에 추가점이 발생할 가능성을 열어둘 필요가 있다.
타선 분석
LG는 시즌 팀 타율 .268을 기록하고 있다. SSG의 .262와 큰 차이는 아니지만 중심 타선의 장타와 상위 타선의 출루가 함께 작동할 때 공격의 폭이 넓어진다.
타선의 중심은 오스틴이다.
오스틴은 시즌 타율 .341, 장타율 .656을 기록하고 있다. 안타를 많이 생산하면서 동시에 한 번의 스윙으로 경기 점수 차를 바꿀 수 있는 타자다.
문정빈 역시 타율 .315, 장타율 .644로 높은 장타 생산력을 보여주고 있고 송찬의도 타율 .285, 장타율 .510을 기록한다.
김건우에게는 상당히 까다로운 조합이다.
볼넷 허용이 많은 투수가 장타력이 강한 중심 타선을 상대하기 때문이다. 주자가 없는 상황에서 솔로 홈런 하나를 허용하는 것과 볼넷 두 개 이후 장타를 맞는 것은 경기의 의미가 완전히 다르다.
LG는 그 앞에서 출루를 만들어낼 자원도 있다.
신민재는 최근 6경기 타율 .429를 기록하고 있다. 구본혁과 박해민도 연결 역할을 할 수 있고 홍창기는 최근 타율 .125로 타격 자체는 좋지 않지만 볼을 골라내는 능력으로 김건우의 투구 수를 끌어올릴 수 있다.
김건우를 상대로 LG가 원하는 것은 초구부터 무리하게 장타를 노리는 것이 아니다.
스트라이크와 볼을 구분해 먼저 주자를 확보하고, 김건우가 불리한 카운트에서 스트라이크를 넣는 순간 중심 타선이 강하게 공략하는 편이 훨씬 효과적이다.
오지환, 박동원, 문보경까지 이어지는 구간도 무시하기 어렵다. 중심 타선을 넘긴 이후에도 추가 장타를 허용할 위험이 있기 때문에 김건우 입장에서는 한 이닝도 편하게 운영하기 어렵다.
SSG 역시 최근 타격 흐름은 나쁘지 않다.
박성한은 최근 6경기 타율 .500, 정준재는 .400을 기록했다. 두 선수가 동시에 출루하면 박시원의 가장 큰 약점인 좌타자 상대 피안타율 .390을 직접적으로 압박할 수 있다.
최지훈 역시 좌타 라인에서 활용할 수 있고 김재환과 전의산은 장타를 만들 수 있는 타자다.
특히 김재환은 최근 잠실 원정에서 3점 홈런과 2점 홈런을 기록하며 장타를 보여줬다.
잠실이 홈런이 쉽게 나오는 구장은 아니지만 김재환처럼 담장을 넘길 수 있는 힘을 갖춘 타자에게는 가운데 들어오는 실투 한 개면 충분하다.
SSG가 박시원을 공략하려면 우타자보다 좌타 라인에서 먼저 흐름을 만들어야 한다.
박성한과 정준재가 출루하고 박시원이 투구 수 50~60구에 접근했을 때 중심 타선이 승부를 걸어야 한다. 선발 전환 과정에 있는 박시원에게 긴 타석을 반복시키는 것도 효과적인 전략이 될 수 있다.
조형우, 이지영, 임근우, 한유섬, 마드리스, 안상현 등 다른 타순에서도 후속 출루가 나오면 LG 불펜을 예상보다 빨리 호출할 수 있다.
타격만 놓고 보면 SSG도 이번 경기에서 득점할 조건이 있다.
그러나 LG가 상대하는 김건우는 LG전 평균자책점 9.42, 원정 평균자책점 8.00이라는 더 큰 약점을 안고 있다.
양쪽 타선이 모두 상대 선발에게 분명한 공략 지점을 가지고 있지만 득점 기대치에서는 LG 쪽을 조금 더 높게 평가할 수 있다.
구장 및 예상 경기 흐름
잠실 야구장은 좌우 100m, 중앙 125m로 외야가 넓다. 일반적으로 홈런 생산을 억제하는 투수 친화적인 환경이다.
이번 경기 기준점이 9.5라는 점을 생각하면 구장 자체는 언더 쪽 요소다.
다만 이번 경기는 홈런 숫자만으로 득점을 판단하기 어렵다.
박시원과 김건우 모두 출루 허용에 대한 위험 요소가 있고 두 선발 모두 긴 이닝을 확실하게 기대하기 어렵다. 볼넷과 단타가 쌓인 뒤 넓은 외야를 가르는 2루타 하나가 나와도 복수 득점으로 연결된다.
첫 번째 승부처는 김건우가 LG 상위 타선을 처음 상대하는 1~2회다.
홍창기나 신민재가 출루하고 오스틴까지 주자가 있는 상황에서 연결되면 LG가 빠르게 선취점을 가져갈 수 있다.
김건우가 초반 스트라이크를 공격적으로 넣고 볼넷을 줄인다면 잠실의 넓은 외야를 이용해 4~5회까지 버틸 가능성도 있다.
박시원은 SSG 좌타 라인과 두 번째로 만나는 3~4회가 고비다.
초반에는 충분한 휴식 덕분에 빠른 공의 힘을 유지할 수 있지만 투구 수가 늘어나면서 구속과 제구가 함께 떨어지면 박성한, 정준재, 최지훈 등이 유리한 승부를 할 수 있다.
따라서 경기 초반보다 4~7회 사이의 득점 변동성이 더 커 보인다.
두 선발 가운데 한 명이 먼저 내려가면 상대 타선은 아직 두 번째 또는 세 번째 타순을 소화하는 시점에 중간계투를 만나게 된다.
특히 SSG는 김건우가 일찍 내려갈 경우 LG의 오스틴, 문정빈, 송찬의 등을 여러 명의 불펜 투수가 반복해서 상대해야 한다.
LG도 박시원이 길게 던지지 못하면 최근 사용량이 적지 않은 불펜을 일찍 가동해야 하므로 SSG가 후반까지 추격할 여지가 남는다.
팀 성적에서는 LG가 앞선다.
LG는 57승 1무 47패로 3위, 승률 .548을 기록하고 있다. SSG는 42승 4무 61패로 9위, 승률 .408이다.
상대전적도 LG가 8승 3패로 우위다.
최근 흐름에서는 SSG가 5경기 중 4승을 기록하며 상승세를 보이고 있어 단순 순위 차만큼 쉬운 경기는 아니다.
결국 LG가 초반 김건우를 공략해 선취점을 만들 수 있느냐가 경기 전체 운영을 크게 좌우한다.
종합 전망
이번 경기에서 가장 강하게 드러나는 수치는 김건우의 LG전 성적이다.
김건우는 LG를 상대로 14⅓이닝 평균자책점 9.42를 기록했고 15피안타와 7볼넷, 2피홈런을 허용했다. 원정 평균자책점도 8.00이다.
잠실이 투수 친화적인 구장이라는 점을 감안하더라도 LG 타선과의 궁합이 좋았다고 평가하기는 어렵다.
반대편 박시원도 확실한 선발 우위를 제공하는 투수는 아니다.
시즌 27⅔이닝에 불과하고 선발 전환 이후 긴 이닝을 충분히 검증받지 않았다. 좌타자 상대 피안타율 .390이라는 약점도 SSG 타선이 직접 공략할 수 있다.
따라서 LG가 박시원의 호투만으로 승리하는 경기보다는 타선이 먼저 점수를 만들어줘야 하는 매치업이다.
그 조건에서는 LG가 조금 더 유리하다.
오스틴과 문정빈, 송찬의가 장타를 담당하고 신민재를 포함한 앞선 타순에서 출루를 만들 수 있다. 김건우의 높은 WHIP와 볼넷 허용은 LG의 공격 방식과 좋지 않은 조합이다.
SSG도 박성한과 정준재의 현재 타격감이 좋아 쉽게 물러날 가능성은 낮다.
특히 박시원의 투구 수가 60구를 넘어가는 시점부터 SSG가 추가 득점을 만들 가능성을 충분히 열어둬야 한다.
불펜에서는 양쪽 모두 변수가 있다.
SSG는 노경은과 조병현으로 후반을 구성할 수 있지만 김건우가 일찍 내려가면 그 구간까지 도달하기 위한 중간계투 소모가 커진다.
LG도 김영우의 활용이 어렵고 김진성 등 일부 투수의 최근 투구량이 많다. 그렇기 때문에 LG가 초반부터 큰 점수 차를 만들지 못하면 후반까지 접전이 이어질 수 있다.
승패에서는 LG 트윈스 쪽에 무게를 둔다.
박시원의 선발 경험 부족이라는 위험을 안고 있지만 김건우의 LG전 약세와 원정 부진, 그리고 LG 중심 타선의 장타 생산력을 합치면 홈팀이 선취점 경쟁에서 앞설 가능성이 높다.
언오버 기준점은 9.5다.
잠실이라는 구장만 보면 결코 낮은 기준은 아니다.
하지만 두 선발 모두 6~7이닝을 안정적으로 보장하기 어렵고, 김건우는 시즌 WHIP 1.84에 LG전 평균자책점 9.42를 기록했다.
박시원 역시 SSG 좌타자를 상대로 약점을 노출할 수 있어 LG가 일방적으로 상대를 무득점에 묶는 흐름까지 기대하기는 어렵다.
이번 오버의 핵심은 홈런이 여러 개 나오는 난타전이 아니다.
볼넷과 단타로 주자가 쌓인 뒤 2루타 이상의 타구가 나오고, 선발이 내려간 이후 중간계투를 상대로 추가점이 이어지는 형태다.
LG가 김건우를 상대로 초중반 4~5점 이상을 만들고 SSG 역시 박시원과 LG 불펜을 상대로 일정 수준의 득점을 보탠다면 9.5는 충분히 넘어설 수 있다.
초반보다 중반 이후 득점이 증가하는 흐름을 예상하며 기준점에서는 오버 쪽에 무게를 둔다.
예측결과
승패 : LG 트윈스 승
언오버 : 9.5 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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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과예측은 안하려고 했지만 원하시는분들이 많아 평균치 이상의 확률로만 기재한것이니 절대 맹신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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