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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17일 MLB 토론토 뉴욕양키스 분석 스포츠중계 365티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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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중계 365티비 분석자료
## 선발 분석
이번 경기는 선발의 시즌 평균자책점만 놓고 판단하기보다 최근 구위와 휴식 간격, 상대 타선의 현재 상태를 같이 봐야 한다. 딜런 시즈와 라이언 웨더스 모두 직전 몇 차례 등판에서 실점 억제력이 좋았고, 이번에는 두 투수 모두 자신에게 결과가 좋았던 4일 휴식 패턴으로 마운드에 오른다. 초반부터 어느 한쪽 선발이 크게 무너지는 그림보다는 선발 구간에서 점수 차가 제한될 가능성이 더 높다.
토론토의 딜런 시즈는 최근 세 경기에서 흐름이 나쁘지 않았다. 8월 1일 세인트루이스전에서 6이닝 1실점, 8월 7일 시카고 컵스 원정에서는 7이닝 무실점 10탈삼진을 기록했다. 직전 보스턴전에서는 5이닝 3실점으로 앞선 두 경기보다는 흔들렸지만, 최근 세 번의 선발 등판 가운데 두 번은 상대 타선을 확실하게 눌렀다.
보스턴전에서 확인된 문제는 실점보다 투구 과정에 있었다. 104구를 던지는 동안 볼넷이 4개 나왔고, 빠른 공 평균 구속도 시즌 평균 97.6마일보다 약 1.8마일 낮았다. 빠른 공으로 카운트를 쉽게 잡지 못하면서 헛스윙 유도율이 높은 슬라이더의 비중이 커졌고, 자연스럽게 투구 수까지 늘어났다.
이번 경기에서 시즈가 다시 6회 이상을 책임하려면 삼진 숫자보다 초반 볼넷 관리가 더 중요하다. 양키스 타선이 최근 장타 생산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큼 공짜 출루만 줄이면 한 이닝에 여러 점을 내줄 위험도 낮출 수 있다.
휴식일별 성적은 이번 등판에 긍정적인 부분이다. 5일 휴식 후에는 평균 5.72이닝, 평균자책점 2.36을 기록했고 4일 휴식 후에는 평균 6.58이닝, 평균자책점 2.22였다. 차이가 아주 큰 수준은 아니지만 4일 휴식에서 이닝 소화와 실점 억제가 모두 조금 더 좋았다.
과거 양키스를 상대로 5이닝 5실점으로 고전한 경험은 있다. 다만 당시 상대전 하나보다 지금의 양키스 타격 흐름과 시즈의 최근 투구 내용을 함께 보는 편이 낫다. 현재처럼 중심 타선까지 장타가 충분히 이어지지 않는 상황이라면 시즈가 굳이 스트라이크존 안에서 무리하게 승부할 이유도 줄어든다.
라이언 웨더스 역시 최근 등판은 안정적이다. 7월 31일 시카고 화이트삭스 원정에서 7이닝 무실점, 8월 5일 세인트루이스전에서 6이닝 무실점, 8월 12일 시애틀전에서 5.2이닝 1실점을 기록했다. 최근 세 경기에서 선발이 경기 초반부터 무너진 적이 없다.
웨더스의 장점은 빠른 공으로 타자를 밀어낼 수 있다는 것이다. 최고 98마일에서 101마일까지 형성되는 포심을 던지고 스위퍼와 체인지업을 함께 사용한다. 빠른 공을 의식시킨 뒤 다른 속도의 공으로 배트 타이밍을 무너뜨리는 구성이 가능하다.
휴식 간격에서도 4일 휴식 성적이 좋았다. 5일 휴식에서는 평균 5.71이닝, 평균자책점 3.75였지만 4일 휴식에서는 평균 5.52이닝, 평균자책점 2.36을 기록했다.
원정 성적도 평균자책점 3.35로 홈 3.93보다 낮다. 이번 경기가 토론토 원정이라고 해서 웨더스에게 크게 불리한 조건은 아니다.
문제는 토론토전 기억이다. 과거 맞대결에서 3이닝 7실점으로 크게 흔들렸다. 현재 웨더스의 컨디션이 당시와 같다고 볼 수는 없지만, 토론토 타선에는 빠른 공을 놓치지 않는 타자가 많기 때문에 초반부터 스트라이크를 잡으려다 가운데로 공이 몰리는 상황은 피해야 한다.
특히 게레로 주니어와 오카모토 앞에 주자를 내보내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두 타자가 주자 없는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오는 것과 볼넷이나 단타 뒤 득점권에서 상대하는 것은 전혀 다른 승부다.
선발만 비교하면 시즈 쪽에 조금 더 무게가 실린다. 최근 페이스는 두 투수 모두 좋지만 긴 이닝을 기대할 수 있는 정도와 탈삼진을 이용한 위기 탈출 능력에서 시즈가 조금 더 안정적이다. 그렇다고 선발 단계에서 토론토가 크게 앞설 정도의 차이는 아니다.
## 불펜 분석
이번 경기의 불펜은 단순한 시즌 평균자책점보다 최근 사용량을 먼저 볼 필요가 있다. 양 팀 모두 평소처럼 모든 구원 투수를 자유롭게 쓰기에는 부담이 남아 있다.
토론토는 루이스 발랜드, 메이슨 플루허티, 타일러 로저스가 최근 연속 등판했다. 다시 등판할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지만, 경기 상황에 따라 사용을 아끼거나 투구 수를 제한할 여지가 있다.
결국 시즈가 몇 회까지 책임하느냐가 중요하다.
시즈가 6회 혹은 7회까지 끌어주면 토론토는 남아 있는 구원 자원을 필요한 타순에만 붙일 수 있다. 반대로 5회 이전부터 불펜을 움직여야 한다면 체이스 리, 라자로 에스트라다, 시메온 우즈 리차드슨, 리키 티더만, 스펜서 마일스, 브레이든 피셔 등 여러 자원을 길게 사용해야 한다.
토론토 입장에서는 불펜의 절대적인 힘보다 불펜이 맡아야 하는 이닝을 줄이는 것이 더 중요하다. 시즈가 최근처럼 삼진으로 이닝을 끊어낼 수 있다면 후반 운영 부담도 크게 줄어든다.
양키스는 폴 블랙번의 연속 등판으로 활용 폭이 좁아질 수 있다. 라이언 야브로, 팀 힐, 예리 데로스산토스, 브렌트 헤드릭, 브래들리 해너, 페르난도 크루즈 등이 뒤를 준비한다.
양키스 불펜의 성격은 힘으로 삼진을 몰아내기보다는 땅볼과 약한 타구를 이용해 이닝을 정리하는 쪽에 가깝다. 팀 힐과 야브로가 주자를 내보낸 뒤에도 병살 가능성을 만들어낼 수 있다는 점은 로저스 센터처럼 장타 부담이 있는 구장에서 의미가 있다.
다만 웨더스가 일찍 내려가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6회 이전부터 여러 구원 투수가 반복해서 토론토 중심 타선을 상대하게 되면 홈런을 완전히 피하기 어려워진다.
양 팀 모두 불펜에 부담 요소가 있지만 이것을 곧바로 후반 난타전으로 연결할 필요는 없다. 오히려 벤치 입장에서는 선발을 가능한 범위까지 끌고 가고, 불펜도 타순에 맞춰 짧게 사용하는 선택을 할 가능성이 높다.
이번 불펜 싸움은 어느 팀이 압도적으로 앞선다기보다 선발이 내려가는 시점에 따라 평가가 달라지는 구조다.
## 타선 분석
최근 타격에서는 토론토가 확실히 더 안정적이다. 한두 명에게만 공격이 몰리지 않고 상위부터 하위까지 여러 지점에서 출루가 나온다는 점이 가장 큰 차이다.
알레한드로 커크는 최근 6경기에서 타율 .500을 기록했다. 브렛 베이트만도 .412, 마일스 스트로우는 .364로 좋은 흐름을 보이고 있다.
중심에는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가 있다. 최근 타율 .313을 기록하고 있고 오카모토 카즈마 역시 .308과 시즌 23홈런을 기록하며 장타를 담당한다.
이 조합의 장점은 웨더스가 한 타자를 피해가기 어렵다는 것이다. 상위에서 출루가 만들어지면 중심에 장타가 있고, 중심을 어렵게 넘겨도 뒤에서 다시 컨택이 이어질 수 있다.
어니 클레멘트와 찰스 맥카두, 안드레스 히메네즈, 네이선 룩스까지 타순 중간과 하단에서 연결이 가능하다.
조지 스프링어는 최근 .111로 좋지 않다. 하지만 현재 토론토 공격이 스프링어 한 명의 타격감에 크게 의존하는 구조는 아니다.
웨더스의 최근 투구가 좋다는 점을 고려하면 토론토가 초반부터 5~6점을 몰아칠 가능성보다는 볼넷과 단타를 모은 뒤 중심 타선의 한 번의 장타로 2~4점 정도를 먼저 만드는 흐름이 더 현실적이다.
양키스는 상황이 다르다.
트렌트 그리샴, 알리 산체스, 오스틴 웰스가 출루를 만들고 있지만 중심으로 넘어갔을 때 공격이 이어지는 힘이 떨어진다.
라이언 맥마혼, 루이스 가르시아 주니어, 조지 롬바드 주니어, 스펜서 존스가 2할대 중반의 타율에 머물고 있고, 재즈 치좀과 벤 라이스까지 최근 흐름이 좋지 않다.
안타 하나를 만드는 것보다 그 다음 타석이 더 문제다.
시즈를 상대할 때는 첫 타자 출루 이후 중심 타선이 빠른 공이나 슬라이더 한 개를 제대로 잡아내야 점수가 나온다. 최근 양키스는 이 연결 과정이 매끄럽지 않았다.
시즈가 직전 경기처럼 볼넷을 여러 개 허용한다면 양키스도 기회는 생긴다. 반대로 볼넷을 1~2개 수준으로 줄이면 연속 안타만으로 점수를 쌓아야 하기 때문에 공격 난도가 크게 올라간다.
현재 타선의 연결성과 득점권에서 기대할 수 있는 타자의 숫자는 토론토가 앞선다.
그렇다고 토론토의 대량 득점을 전제로 할 필요는 없다. 웨더스의 최근 세 경기 내용을 고려하면 홈팀 역시 상대 선발이 내려가기 전까지는 한 번의 찬스를 얼마나 정확하게 살리느냐가 중요하다.
## 구장 및 예상 경기 흐름
로저스 센터는 홈런이 비교적 잘 나오는 구장이고 홈런 파크 팩터는 1.317이다. 펜스 조정 이후 장타가 경기 결과에 미치는 비중이 커졌다.
이 환경만 보면 언더를 선택하기 부담스럽다.
하지만 구장 효과가 실제 득점으로 연결되려면 먼저 타자가 좋은 발사각과 타구 속도를 만들어야 한다. 최근 양키스 타선은 장타 자체가 잘 나오지 않고 있고, 시즈는 타구를 허용하기 전에 삼진으로 승부를 끝낼 수 있는 투수다.
토론토 역시 상대가 최근 세 경기에서 19이닝 가까이를 거의 실점 없이 버틴 웨더스다. 타자 친화적인 구장이라는 이유만으로 초반부터 홈런이 쏟아질 것으로 보는 것은 무리다.
경기 초반에는 두 선발이 빠른 공으로 스트라이크를 얼마나 편하게 잡느냐가 중요하다.
시즈는 볼넷, 웨더스는 토론토 중심 타선을 상대로 한 실투가 각각 위험 요소다.
전반적인 흐름은 1~3회보다 두 번째 타순이 돌아오는 4~6회에 점수가 나올 가능성이 더 높아 보인다.
토론토가 먼저 리드를 잡으면 시즈를 최대한 길게 끌고 가면서 불펜 사용을 줄일 수 있다. 이 경우 경기 속도 자체가 상당히 빨라질 수 있다.
양키스가 먼저 앞서더라도 웨더스가 6회 이상을 책임해야 한다. 토론토는 현재 타순 전체의 컨택이 살아 있어 불펜이 일찍 등장하면 후반에 다시 기회를 만들 수 있다.
시즌 홈·원정 성적에서는 토론토가 홈 33승 32패, 양키스가 원정 37승 28패를 기록했다. 양키스의 원정 성적은 분명 좋은 편이지만 최근 타격 흐름까지 함께 보면 이 숫자만으로 원정팀 우위를 평가하기는 어렵다.
경기의 중심은 결국 시즈가 양키스의 장타를 얼마나 억제하고, 토론토가 웨더스를 상대로 몇 번의 득점권 찬스를 실제 점수로 바꾸느냐에 있다.
## 종합전망
이번 경기에서 토론토 쪽에 무게를 두는 이유는 선발과 타선의 조합이다.
딜런 시즈는 직전 보스턴전에서 볼넷과 구속 저하가 나타났지만 그 이전 두 경기에서는 13이닝 1실점, 그중 컵스전은 7이닝 무실점 10탈삼진이었다. 4일 휴식 후 성적 역시 안정적이었다.
상대가 최근 장타 생산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키스라는 점도 시즈에게 나쁘지 않다.
웨더스는 만만한 선발이 아니다. 최근 세 경기에서 7이닝 무실점, 6이닝 무실점, 5.2이닝 1실점을 기록했다. 토론토가 초반부터 쉽게 공략할 것이라고 보는 쪽이 오히려 위험하다.
그래도 공격의 연결에서는 토론토가 낫다.
커크, 베이트만, 스트로우가 상위와 연결 지점에서 출루를 만들고, 게레로 주니어와 오카모토가 장타를 책임할 수 있다. 한 명이 침묵해도 다음 타순에서 다시 기회를 이어갈 여지가 있다.
양키스는 현재 출루 이후의 한 방이 부족하다.
따라서 선발들이 비슷한 수준으로 버틴다면 2-2에서 3-2를 만드는 한 번의 타석은 토론토 쪽에서 나올 가능성을 조금 더 높게 본다.
승패에서는 토론토 블루제이스를 선택한다.
다만 큰 점수 차를 예상하는 경기는 아니다. 웨더스의 최근 투구를 고려하면 토론토가 초반에 공격을 몰아쳐 경기를 끝내기보다 중반까지 팽팽하게 진행된 뒤 홈팀이 필요한 점수를 하나씩 추가하는 형태가 더 자연스럽다.
언오버 기준점은 7.5다.
기준 자체가 낮기 때문에 언더 선택이 편한 경기는 아니다. 로저스 센터의 장타 환경과 양 팀 불펜의 최근 사용량까지 생각하면 4-4만 되어도 기준을 넘어선다.
그럼에도 언더 쪽을 선택하는 이유는 선발 매치업이다.
시즈와 웨더스 모두 4일 휴식에서 평균자책점이 좋았고 최근 선발 구간의 실점도 많지 않았다. 특히 웨더스는 최근 세 경기에서 18.2이닝 동안 단 1실점만 허용했다.
양키스 타선의 최근 장타 부진도 총득점을 낮추는 요소다.
토론토가 3~4점을 기록하더라도 양키스가 시즈를 상대로 1~2점에 머물면 7.5 아래에서 경기가 끝날 수 있다.
불펜에서 변수가 발생할 수 있지만, 양 팀 모두 최근 사용량을 고려하면 선발을 일찍 끊고 무리하게 여러 투수를 쏟아붓는 것보다 가능한 한 선발 이닝을 확보하는 운영이 자연스럽다.
이번 경기는 화려한 장타전보다 선발 두 명이 초반을 묶은 뒤 한두 번의 득점권 승부가 최종 스코어를 결정하는 쪽에 가깝다.
## 예측결과
승패 : 토론토 블루제이스 승
언오버 : 7.5 언더
스포츠중계 365티비 분석자료는 오로지 참고용 프리뷰 입니다.
결과예측은 안하려고 했지만 원하시는분들이 많아 평균치 이상의 확률로만 기재한것이니 절대 맹신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 선발 분석
이번 경기는 선발의 시즌 평균자책점만 놓고 판단하기보다 최근 구위와 휴식 간격, 상대 타선의 현재 상태를 같이 봐야 한다. 딜런 시즈와 라이언 웨더스 모두 직전 몇 차례 등판에서 실점 억제력이 좋았고, 이번에는 두 투수 모두 자신에게 결과가 좋았던 4일 휴식 패턴으로 마운드에 오른다. 초반부터 어느 한쪽 선발이 크게 무너지는 그림보다는 선발 구간에서 점수 차가 제한될 가능성이 더 높다.
토론토의 딜런 시즈는 최근 세 경기에서 흐름이 나쁘지 않았다. 8월 1일 세인트루이스전에서 6이닝 1실점, 8월 7일 시카고 컵스 원정에서는 7이닝 무실점 10탈삼진을 기록했다. 직전 보스턴전에서는 5이닝 3실점으로 앞선 두 경기보다는 흔들렸지만, 최근 세 번의 선발 등판 가운데 두 번은 상대 타선을 확실하게 눌렀다.
보스턴전에서 확인된 문제는 실점보다 투구 과정에 있었다. 104구를 던지는 동안 볼넷이 4개 나왔고, 빠른 공 평균 구속도 시즌 평균 97.6마일보다 약 1.8마일 낮았다. 빠른 공으로 카운트를 쉽게 잡지 못하면서 헛스윙 유도율이 높은 슬라이더의 비중이 커졌고, 자연스럽게 투구 수까지 늘어났다.
이번 경기에서 시즈가 다시 6회 이상을 책임하려면 삼진 숫자보다 초반 볼넷 관리가 더 중요하다. 양키스 타선이 최근 장타 생산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큼 공짜 출루만 줄이면 한 이닝에 여러 점을 내줄 위험도 낮출 수 있다.
휴식일별 성적은 이번 등판에 긍정적인 부분이다. 5일 휴식 후에는 평균 5.72이닝, 평균자책점 2.36을 기록했고 4일 휴식 후에는 평균 6.58이닝, 평균자책점 2.22였다. 차이가 아주 큰 수준은 아니지만 4일 휴식에서 이닝 소화와 실점 억제가 모두 조금 더 좋았다.
과거 양키스를 상대로 5이닝 5실점으로 고전한 경험은 있다. 다만 당시 상대전 하나보다 지금의 양키스 타격 흐름과 시즈의 최근 투구 내용을 함께 보는 편이 낫다. 현재처럼 중심 타선까지 장타가 충분히 이어지지 않는 상황이라면 시즈가 굳이 스트라이크존 안에서 무리하게 승부할 이유도 줄어든다.
라이언 웨더스 역시 최근 등판은 안정적이다. 7월 31일 시카고 화이트삭스 원정에서 7이닝 무실점, 8월 5일 세인트루이스전에서 6이닝 무실점, 8월 12일 시애틀전에서 5.2이닝 1실점을 기록했다. 최근 세 경기에서 선발이 경기 초반부터 무너진 적이 없다.
웨더스의 장점은 빠른 공으로 타자를 밀어낼 수 있다는 것이다. 최고 98마일에서 101마일까지 형성되는 포심을 던지고 스위퍼와 체인지업을 함께 사용한다. 빠른 공을 의식시킨 뒤 다른 속도의 공으로 배트 타이밍을 무너뜨리는 구성이 가능하다.
휴식 간격에서도 4일 휴식 성적이 좋았다. 5일 휴식에서는 평균 5.71이닝, 평균자책점 3.75였지만 4일 휴식에서는 평균 5.52이닝, 평균자책점 2.36을 기록했다.
원정 성적도 평균자책점 3.35로 홈 3.93보다 낮다. 이번 경기가 토론토 원정이라고 해서 웨더스에게 크게 불리한 조건은 아니다.
문제는 토론토전 기억이다. 과거 맞대결에서 3이닝 7실점으로 크게 흔들렸다. 현재 웨더스의 컨디션이 당시와 같다고 볼 수는 없지만, 토론토 타선에는 빠른 공을 놓치지 않는 타자가 많기 때문에 초반부터 스트라이크를 잡으려다 가운데로 공이 몰리는 상황은 피해야 한다.
특히 게레로 주니어와 오카모토 앞에 주자를 내보내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두 타자가 주자 없는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오는 것과 볼넷이나 단타 뒤 득점권에서 상대하는 것은 전혀 다른 승부다.
선발만 비교하면 시즈 쪽에 조금 더 무게가 실린다. 최근 페이스는 두 투수 모두 좋지만 긴 이닝을 기대할 수 있는 정도와 탈삼진을 이용한 위기 탈출 능력에서 시즈가 조금 더 안정적이다. 그렇다고 선발 단계에서 토론토가 크게 앞설 정도의 차이는 아니다.
## 불펜 분석
이번 경기의 불펜은 단순한 시즌 평균자책점보다 최근 사용량을 먼저 볼 필요가 있다. 양 팀 모두 평소처럼 모든 구원 투수를 자유롭게 쓰기에는 부담이 남아 있다.
토론토는 루이스 발랜드, 메이슨 플루허티, 타일러 로저스가 최근 연속 등판했다. 다시 등판할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지만, 경기 상황에 따라 사용을 아끼거나 투구 수를 제한할 여지가 있다.
결국 시즈가 몇 회까지 책임하느냐가 중요하다.
시즈가 6회 혹은 7회까지 끌어주면 토론토는 남아 있는 구원 자원을 필요한 타순에만 붙일 수 있다. 반대로 5회 이전부터 불펜을 움직여야 한다면 체이스 리, 라자로 에스트라다, 시메온 우즈 리차드슨, 리키 티더만, 스펜서 마일스, 브레이든 피셔 등 여러 자원을 길게 사용해야 한다.
토론토 입장에서는 불펜의 절대적인 힘보다 불펜이 맡아야 하는 이닝을 줄이는 것이 더 중요하다. 시즈가 최근처럼 삼진으로 이닝을 끊어낼 수 있다면 후반 운영 부담도 크게 줄어든다.
양키스는 폴 블랙번의 연속 등판으로 활용 폭이 좁아질 수 있다. 라이언 야브로, 팀 힐, 예리 데로스산토스, 브렌트 헤드릭, 브래들리 해너, 페르난도 크루즈 등이 뒤를 준비한다.
양키스 불펜의 성격은 힘으로 삼진을 몰아내기보다는 땅볼과 약한 타구를 이용해 이닝을 정리하는 쪽에 가깝다. 팀 힐과 야브로가 주자를 내보낸 뒤에도 병살 가능성을 만들어낼 수 있다는 점은 로저스 센터처럼 장타 부담이 있는 구장에서 의미가 있다.
다만 웨더스가 일찍 내려가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6회 이전부터 여러 구원 투수가 반복해서 토론토 중심 타선을 상대하게 되면 홈런을 완전히 피하기 어려워진다.
양 팀 모두 불펜에 부담 요소가 있지만 이것을 곧바로 후반 난타전으로 연결할 필요는 없다. 오히려 벤치 입장에서는 선발을 가능한 범위까지 끌고 가고, 불펜도 타순에 맞춰 짧게 사용하는 선택을 할 가능성이 높다.
이번 불펜 싸움은 어느 팀이 압도적으로 앞선다기보다 선발이 내려가는 시점에 따라 평가가 달라지는 구조다.
## 타선 분석
최근 타격에서는 토론토가 확실히 더 안정적이다. 한두 명에게만 공격이 몰리지 않고 상위부터 하위까지 여러 지점에서 출루가 나온다는 점이 가장 큰 차이다.
알레한드로 커크는 최근 6경기에서 타율 .500을 기록했다. 브렛 베이트만도 .412, 마일스 스트로우는 .364로 좋은 흐름을 보이고 있다.
중심에는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가 있다. 최근 타율 .313을 기록하고 있고 오카모토 카즈마 역시 .308과 시즌 23홈런을 기록하며 장타를 담당한다.
이 조합의 장점은 웨더스가 한 타자를 피해가기 어렵다는 것이다. 상위에서 출루가 만들어지면 중심에 장타가 있고, 중심을 어렵게 넘겨도 뒤에서 다시 컨택이 이어질 수 있다.
어니 클레멘트와 찰스 맥카두, 안드레스 히메네즈, 네이선 룩스까지 타순 중간과 하단에서 연결이 가능하다.
조지 스프링어는 최근 .111로 좋지 않다. 하지만 현재 토론토 공격이 스프링어 한 명의 타격감에 크게 의존하는 구조는 아니다.
웨더스의 최근 투구가 좋다는 점을 고려하면 토론토가 초반부터 5~6점을 몰아칠 가능성보다는 볼넷과 단타를 모은 뒤 중심 타선의 한 번의 장타로 2~4점 정도를 먼저 만드는 흐름이 더 현실적이다.
양키스는 상황이 다르다.
트렌트 그리샴, 알리 산체스, 오스틴 웰스가 출루를 만들고 있지만 중심으로 넘어갔을 때 공격이 이어지는 힘이 떨어진다.
라이언 맥마혼, 루이스 가르시아 주니어, 조지 롬바드 주니어, 스펜서 존스가 2할대 중반의 타율에 머물고 있고, 재즈 치좀과 벤 라이스까지 최근 흐름이 좋지 않다.
안타 하나를 만드는 것보다 그 다음 타석이 더 문제다.
시즈를 상대할 때는 첫 타자 출루 이후 중심 타선이 빠른 공이나 슬라이더 한 개를 제대로 잡아내야 점수가 나온다. 최근 양키스는 이 연결 과정이 매끄럽지 않았다.
시즈가 직전 경기처럼 볼넷을 여러 개 허용한다면 양키스도 기회는 생긴다. 반대로 볼넷을 1~2개 수준으로 줄이면 연속 안타만으로 점수를 쌓아야 하기 때문에 공격 난도가 크게 올라간다.
현재 타선의 연결성과 득점권에서 기대할 수 있는 타자의 숫자는 토론토가 앞선다.
그렇다고 토론토의 대량 득점을 전제로 할 필요는 없다. 웨더스의 최근 세 경기 내용을 고려하면 홈팀 역시 상대 선발이 내려가기 전까지는 한 번의 찬스를 얼마나 정확하게 살리느냐가 중요하다.
## 구장 및 예상 경기 흐름
로저스 센터는 홈런이 비교적 잘 나오는 구장이고 홈런 파크 팩터는 1.317이다. 펜스 조정 이후 장타가 경기 결과에 미치는 비중이 커졌다.
이 환경만 보면 언더를 선택하기 부담스럽다.
하지만 구장 효과가 실제 득점으로 연결되려면 먼저 타자가 좋은 발사각과 타구 속도를 만들어야 한다. 최근 양키스 타선은 장타 자체가 잘 나오지 않고 있고, 시즈는 타구를 허용하기 전에 삼진으로 승부를 끝낼 수 있는 투수다.
토론토 역시 상대가 최근 세 경기에서 19이닝 가까이를 거의 실점 없이 버틴 웨더스다. 타자 친화적인 구장이라는 이유만으로 초반부터 홈런이 쏟아질 것으로 보는 것은 무리다.
경기 초반에는 두 선발이 빠른 공으로 스트라이크를 얼마나 편하게 잡느냐가 중요하다.
시즈는 볼넷, 웨더스는 토론토 중심 타선을 상대로 한 실투가 각각 위험 요소다.
전반적인 흐름은 1~3회보다 두 번째 타순이 돌아오는 4~6회에 점수가 나올 가능성이 더 높아 보인다.
토론토가 먼저 리드를 잡으면 시즈를 최대한 길게 끌고 가면서 불펜 사용을 줄일 수 있다. 이 경우 경기 속도 자체가 상당히 빨라질 수 있다.
양키스가 먼저 앞서더라도 웨더스가 6회 이상을 책임해야 한다. 토론토는 현재 타순 전체의 컨택이 살아 있어 불펜이 일찍 등장하면 후반에 다시 기회를 만들 수 있다.
시즌 홈·원정 성적에서는 토론토가 홈 33승 32패, 양키스가 원정 37승 28패를 기록했다. 양키스의 원정 성적은 분명 좋은 편이지만 최근 타격 흐름까지 함께 보면 이 숫자만으로 원정팀 우위를 평가하기는 어렵다.
경기의 중심은 결국 시즈가 양키스의 장타를 얼마나 억제하고, 토론토가 웨더스를 상대로 몇 번의 득점권 찬스를 실제 점수로 바꾸느냐에 있다.
## 종합전망
이번 경기에서 토론토 쪽에 무게를 두는 이유는 선발과 타선의 조합이다.
딜런 시즈는 직전 보스턴전에서 볼넷과 구속 저하가 나타났지만 그 이전 두 경기에서는 13이닝 1실점, 그중 컵스전은 7이닝 무실점 10탈삼진이었다. 4일 휴식 후 성적 역시 안정적이었다.
상대가 최근 장타 생산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키스라는 점도 시즈에게 나쁘지 않다.
웨더스는 만만한 선발이 아니다. 최근 세 경기에서 7이닝 무실점, 6이닝 무실점, 5.2이닝 1실점을 기록했다. 토론토가 초반부터 쉽게 공략할 것이라고 보는 쪽이 오히려 위험하다.
그래도 공격의 연결에서는 토론토가 낫다.
커크, 베이트만, 스트로우가 상위와 연결 지점에서 출루를 만들고, 게레로 주니어와 오카모토가 장타를 책임할 수 있다. 한 명이 침묵해도 다음 타순에서 다시 기회를 이어갈 여지가 있다.
양키스는 현재 출루 이후의 한 방이 부족하다.
따라서 선발들이 비슷한 수준으로 버틴다면 2-2에서 3-2를 만드는 한 번의 타석은 토론토 쪽에서 나올 가능성을 조금 더 높게 본다.
승패에서는 토론토 블루제이스를 선택한다.
다만 큰 점수 차를 예상하는 경기는 아니다. 웨더스의 최근 투구를 고려하면 토론토가 초반에 공격을 몰아쳐 경기를 끝내기보다 중반까지 팽팽하게 진행된 뒤 홈팀이 필요한 점수를 하나씩 추가하는 형태가 더 자연스럽다.
언오버 기준점은 7.5다.
기준 자체가 낮기 때문에 언더 선택이 편한 경기는 아니다. 로저스 센터의 장타 환경과 양 팀 불펜의 최근 사용량까지 생각하면 4-4만 되어도 기준을 넘어선다.
그럼에도 언더 쪽을 선택하는 이유는 선발 매치업이다.
시즈와 웨더스 모두 4일 휴식에서 평균자책점이 좋았고 최근 선발 구간의 실점도 많지 않았다. 특히 웨더스는 최근 세 경기에서 18.2이닝 동안 단 1실점만 허용했다.
양키스 타선의 최근 장타 부진도 총득점을 낮추는 요소다.
토론토가 3~4점을 기록하더라도 양키스가 시즈를 상대로 1~2점에 머물면 7.5 아래에서 경기가 끝날 수 있다.
불펜에서 변수가 발생할 수 있지만, 양 팀 모두 최근 사용량을 고려하면 선발을 일찍 끊고 무리하게 여러 투수를 쏟아붓는 것보다 가능한 한 선발 이닝을 확보하는 운영이 자연스럽다.
이번 경기는 화려한 장타전보다 선발 두 명이 초반을 묶은 뒤 한두 번의 득점권 승부가 최종 스코어를 결정하는 쪽에 가깝다.
## 예측결과
승패 : 토론토 블루제이스 승
언오버 : 7.5 언더
스포츠중계 365티비 분석자료는 오로지 참고용 프리뷰 입니다.
결과예측은 안하려고 했지만 원하시는분들이 많아 평균치 이상의 확률로만 기재한것이니 절대 맹신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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