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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17일 MLB 미네소타 필라델피아 분석 스포츠중계 365티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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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중계 365티비 분석자료

## 선발 분석

이번 경기는 두 선발의 시즌 평균자책점만 놓고 보면 어느 쪽도 마음 놓기 어렵다. 필라델피아의 앤드류 페인터가 6.27, 미네소타의 딘 크리머가 5.25다. 다만 최근 흐름과 타자 유형별 약점, 그리고 경기 장소까지 함께 보면 단순한 시즌 평균보다는 훨씬 복잡한 매치업이다.

페인터는 올 시즌 17경기, 80.1이닝을 던지며 2승 8패를 기록했다. WHIP 1.52, 피홈런 15개라는 수치에서 알 수 있듯 주자를 내보낸 뒤 장타까지 겹치는 경기가 적지 않았다. 선발 평균 소화 이닝도 4이닝대 초반이라 한 번 투구 수가 늘어나기 시작하면 5회를 넘기는 과정이 쉽지 않았다.

그렇다고 현재의 페인터를 시즌 평균자책점만 보고 평가하는 것은 위험하다.

8월 들어 세 경기 15.1이닝에서 자책점은 5점뿐이다. 이 기간 16개의 삼진을 잡았다. 시즌 내내 문제가 됐던 피안타와 장타 허용을 조금씩 줄이면서 최근에는 빠른 공으로 유리한 카운트를 먼저 잡고 결정구를 사용할 수 있는 상황이 늘어났다.

휴식 간격도 이번에는 나쁘지 않은 조건이다. 페인터는 4일 휴식에서는 평균자책점 8.10, WHIP 1.61로 흔들렸지만 5일 휴식에서는 평균자책점 5.04, WHIP 1.44로 조금 더 안정됐다. 여전히 좋은 수치는 아니지만 투구 밸런스가 상대적으로 나았던 쪽은 5일 휴식이다.

원정 평균자책점 역시 5.95로 홈 6.59보다는 낮았다. 타깃 필드가 홈런을 억제하는 성향이 있다는 점까지 감안하면 시즌 내내 문제가 됐던 장타 허용 부담을 조금은 덜 수 있다.

가장 중요한 부분은 좌우 타자 상대 편차다.

페인터는 우타자를 상대로 피타율 .267을 기록했지만 좌타자에게는 .340까지 올라갔다. 미네소타가 이 부분을 얼마나 정확하게 활용하느냐가 초반 득점의 핵심이다. 브룩스 리처럼 좌우 상황에 대응할 수 있는 타자와 좌타 라인이 출루를 만들면 페인터의 투구 수를 빠르게 끌어올릴 수 있다.

다만 페인터가 최근처럼 초구 스트라이크 비율을 유지하고 장타만 피한다면 5이닝 전후까지는 충분히 버틸 여지가 있다. 필라델피아 입장에서도 완벽한 무실점 피칭보다 4~5이닝 동안 2~3실점 선에서 경기를 넘겨주는 것이 현실적인 목표다.

미네소타의 크리머는 48이닝에서 2승 4패, 평균자책점 5.25를 기록했다. WHIP는 1.17로 페인터보다 훨씬 낮다. 즉 주자를 무작정 많이 쌓는 투수는 아니다.

문제는 홈런이다.

48이닝 동안 12개의 홈런을 허용했다. 출루 자체를 억제하다가도 실투 하나가 곧바로 실점으로 바뀌는 경우가 많았다. 9이닝당 탈삼진은 8.81로 충분한 결정구를 갖고 있지만, 플라이볼 비중이 높은 만큼 맞았을 때 타구의 결과가 좋지 않았다.

크리머는 타자 방향에 따른 특성이 꽤 선명하다.

좌타자에게는 피타율 .133으로 강했지만 우타자에게는 .273을 허용했고, 우타자를 상대로 홈런도 10개를 내줬다. 이번 경기에서 이 수치는 상당히 중요하다.

필라델피아에는 최근 타격감이 좋은 알렉 봄과 에드문도 소사가 있다. 두 선수 모두 최근 6경기에서 5할 이상의 타율을 기록하고 있다. 크리머가 우타자 몸쪽이나 가운데 높이로 실투를 던지면 바로 장타로 연결될 수 있는 조합이다.

반면 크리머에게 유리한 조건도 분명하다.

홈에서는 23이닝 평균자책점 3.13을 기록했고 볼넷도 3개뿐이었다. 원정 평균자책점 7.20과 비교하면 상당한 차이다. 타깃 필드에서는 스트라이크존을 보다 공격적으로 사용하는 흐름이 나타났다.

최근 컨디션도 좋다. 8월 두 차례 선발 등판에서 12이닝 2실점으로 막았다. 시즌 평균자책점보다는 현재 상태가 훨씬 안정적이라고 보는 편이 맞다.

결국 선발만 놓고 보면 의외로 일방적인 차이는 없다.

페인터는 시즌 성적이 더 좋지 않지만 최근 반등하고 있고, 크리머 역시 8월 페이스와 홈 스플릿이 좋다. 차이는 상대 타선과의 맞물림에서 발생한다. 크리머가 특히 약했던 우타자 구간에 필라델피아의 가장 뜨거운 타자들이 배치돼 있다는 점이 경기 초반의 가장 큰 변수다.

## 불펜 분석

두 선발 모두 긴 이닝을 확실하게 보장하는 유형은 아니다. 따라서 이번 경기는 5회까지의 스코어보다 6회 이후 어느 팀이 더 좋은 투수를 연속으로 붙일 수 있느냐가 중요하다.

이 부분에서는 필라델피아가 한 발 앞선다.

최근 필라델피아 불펜은 오리온 커커링, 헨리 브룩스, 알렉스 맥파레인, 조나단 보울렌, 세이스 슈가트, 후안 듀란이 모두 최근 등판에서 자책점을 허용하지 않았다.

단순히 무실점이라는 결과보다 투구 수 분배가 좋았다는 점이 더 중요하다.

커커링은 16구, 브룩스 14구, 보울렌 12구, 듀란은 9구만 던졌다. 특정 투수 한두 명에게 부하가 몰린 형태가 아니다. 선발 페인터가 5회를 채우지 못해도 여러 명을 짧게 연결할 수 있는 조건이다.

가장 중요한 8회와 9회 역시 계산이 선다.

커커링을 승부처에 배치한 뒤 후안 듀란으로 경기를 닫을 수 있다. 둘 다 최근 투구 수가 많지 않아 1점 차 리드에서도 정상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상태다.

페인터가 4~5이닝에서 내려가더라도 필라델피아는 6회부터 투수를 한 명씩 끊어서 배치할 수 있다. 선발의 짧은 이닝이 치명적인 약점으로 확대되지 않는 이유다.

미네소타 역시 불펜 전체가 무너진 상태는 아니다.

앤드류 모리스, 알렉스 민터, 코디 펀더버크, 타미 낸스가 최근 무실점을 기록했고, 테일러 로저스도 1.1이닝을 단 10구로 정리했다. 크리머가 5회까지 버텨준다면 후반 운영 자체는 충분히 가능하다.

다만 승부처에서 조금 더 불안하다.

제프 호프만은 최근 1이닝 1실점을 기록했고, 트라비스 아담스는 42구를 던지며 2.2이닝 2실점을 허용했다. 크리머가 예상보다 일찍 내려가면 이 두 자원을 포함한 중간 계투 구간이 길어질 수밖에 없다.

특히 크리머의 특성상 초반에는 잘 던지다가 홈런 한두 개로 투구 수와 실점이 동시에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 이 경우 미네소타는 5회나 6회부터 불펜을 소모해야 한다.

이번 경기의 불펜 싸움에서 중요한 것은 마무리 한 명의 이름이 아니라 6회부터 9회까지 네 이닝을 어떻게 연결하느냐다.

이 구조에서는 필라델피아가 조금 더 편하다.

필라델피아는 현재 여러 불펜 자원이 짧은 투구 수로 관리됐고, 마지막 두 이닝에 사용할 카드도 분명하다. 미네소타는 중간 계투 구간에서 한 명이라도 흔들리면 후반 계획이 꼬일 가능성이 더 크다.

## 타선 분석

최근 타격만 보면 양 팀 모두 조용한 상태가 아니다. 선발 두 명의 시즌 평균자책점이 모두 5점 이상이라는 점까지 겹치면서 초반부터 득점권 상황이 자주 나올 수 있는 경기다.

필라델피아에서 가장 먼저 볼 타자는 알렉 봄이다.

최근 6경기 타율 .563으로 현재 라인업에서 가장 뜨거운 타자다. 에드문도 소사 역시 .500을 기록하고 있다. 공교롭게도 상대 크리머는 우타자를 상대로 피타율 .273, 홈런 10개를 허용했다.

이 상성이 이번 경기에서 상당히 중요하다.

크리머는 좌타자에게는 강했기 때문에 브렌든 마시, 브라이스 스톳, 브라이스 하퍼가 쉽게 경기를 풀지 못할 가능성도 있다. 반대로 봄과 소사를 중심으로 우타 구간에서 출루와 장타가 나오면 크리머의 강점을 피하면서 약점을 직접 공략할 수 있다.

하퍼는 최근 .286, 마시는 .333, 스톳은 .316이다. 크리머의 좌타자 스플릿이 좋다고 해도 현재 컨디션 자체가 나쁜 타자들이 아니다.

트레아 터너와 카일 슈와버의 최근 타율은 각각 .231과 .211로 높지 않다. 하지만 이 둘은 단순 타율만으로 평가하기 어려운 타자들이다. 앞선 타자들이 출루한 상황에서 한 번의 장타가 나오면 경기 흐름이 즉시 바뀔 수 있다.

필라델피아가 크리머를 상대로 노려야 하는 방식은 명확하다.

좌타자들이 무리하게 초반 승부를 걸기보다 출루와 투구 수 증가에 집중하고, 우타자 구간에서 실투를 장타로 바꾸는 것이다. 크리머의 홈 스플릿이 좋다는 점을 감안하면 처음부터 난타를 기대하기보다는 두 번째 타순이 돌아오는 시점부터 점수를 쌓는 흐름이 현실적이다.

미네소타 타선도 최근 컨디션은 상당히 좋다.

로돈 알렌은 최근 .500, 루크 키션 .462, 오스틴 마틴 .444를 기록했다. 라이언 제퍼스 .375, 브룩스 리 .350, 로이스 루이스 .333, 조쉬 벨 .316까지 상위와 중심 타선 곳곳에서 안타가 나오고 있다.

페인터가 좌타자에게 약하다는 점은 미네소타에 분명한 기회다.

페인터는 좌타자에게 피타율 .340을 허용했다. 따라서 미네소타가 좌타석에서 출루를 먼저 만들고 제퍼스나 루이스처럼 해결할 수 있는 타자에게 득점권 기회를 연결하는 것이 가장 좋은 공격 루트다.

페인터의 플라이볼 비율이 높다는 점도 미네소타 입장에서는 활용할 수 있다.

타깃 필드가 홈런을 쉽게 허용하는 구장은 아니지만 외야 갭이 넓다. 반드시 홈런을 노리기보다 강한 라인드라이브 타구를 외야 사이로 보내면 2루타 형태의 장타를 만들 수 있다.

다만 미네소타에는 타격감이 크게 떨어진 구간도 있다.

바이런 벅스턴은 최근 .167, 라이언 크라이들러와 코디 클레멘스는 각각 .091에 머물고 있다. 공격이 이 구간에서 끊기면 페인터가 생각보다 쉽게 이닝을 넘길 수 있다.

두 팀 모두 공격의 상단부는 좋다.

차이는 타순이 한 바퀴 돈 뒤에도 계속 압박을 유지할 수 있느냐다. 현재 필라델피아는 크리머의 우타자 약점을 직접 공략할 수 있는 타자가 상위와 중심에 배치돼 있다는 점에서 조금 더 좋은 조건을 갖고 있다.

## 구장 및 예상 경기 흐름

타깃 필드는 단순히 투수 친화적인 구장이라고만 정의하기에는 조금 특이하다.

홈런 팩터는 85~87 수준으로 낮다. 담장을 넘기는 타구는 다른 구장보다 억제되는 편이다.

반면 단타와 2루타, 3루타 생산은 상대적으로 잘 나오는 환경이다. 2루타 팩터가 112, 3루타가 131 수준이라는 점을 보면 홈런이 아니더라도 외야 사이를 가르는 장타가 득점으로 연결될 수 있다.

이 특성은 두 선발 모두에게 묘하게 작용한다.

페인터와 크리머는 모두 올 시즌 홈런 허용이 적지 않았다. 평소라면 뜬공 하나가 그대로 담장을 넘어가며 대량 실점으로 이어질 수 있지만 타깃 필드에서는 일부 타구가 외야에서 잡힐 가능성이 커진다.

그렇다고 완전한 저득점 구도로 볼 수도 없다.

현재 두 팀 타선의 컨택 상태가 좋고, 외야 갭을 활용할 수 있는 타자가 많다. 홈런 숫자는 줄어도 연속 안타와 2루타로 점수가 쌓일 수 있는 경기다.

초반 1~3회에는 최근 컨디션이 좋은 두 선발이 어느 정도 버틸 가능성이 있다.

크리머는 홈에서 볼넷이 크게 줄었고, 페인터 역시 8월 평균자책점 2점대의 반등 흐름을 보이고 있다. 따라서 시작부터 무조건 난타전으로 흘러간다고 보는 것보다는 첫 번째 타순에서는 서로 버티는 그림도 열어둬야 한다.

경기가 움직일 가능성이 높은 시점은 4회 이후다.

타자들이 두 선발의 구종과 타이밍을 확인한 뒤 두 번째 타석에 들어서고, 페인터와 크리머 모두 이닝 소화에 확실한 강점을 가진 투수는 아니다.

특히 5~7회가 중요하다.

이 시점부터 불펜이 개입하기 시작하면 필라델피아는 최근 좋은 흐름의 불펜을 순차적으로 붙일 수 있다. 반면 미네소타는 중간 계투 구간에서 호프만이나 많은 공을 던진 아담스의 활용 여부에 따라 변수가 커진다.

필라델피아가 먼저 리드를 잡는다면 후반 운영은 상당히 편해진다.

커커링과 듀란까지 연결할 수 있기 때문이다. 반대로 미네소타는 크리머가 5회 이전에 내려갈 경우 후반까지 버텨야 할 아웃카운트가 많아지면서 필라델피아 타선을 세 번째, 네 번째로 상대하는 부담이 커진다.

## 종합전망

이번 경기는 선발 한 명의 압도적인 우위로 결정될 가능성보다는 타선의 상성과 불펜의 깊이에서 차이가 만들어질 가능성이 높다.

페인터는 시즌 평균자책점 6.27이라는 숫자만 보면 불안하다. 그러나 최근 8월 세 경기에서 15.1이닝 5자책으로 반등했고, 이번에는 상대적으로 성적이 나았던 5일 휴식 조건에서 등판한다.

크리머 역시 홈 평균자책점 3.13과 최근 12이닝 2실점이라는 좋은 흐름이 있다.

따라서 선발 싸움 자체는 어느 한쪽이 초반부터 완전히 무너지는 상황보다 4~5회까지 서로 실점을 주고받으며 버티는 흐름을 우선적으로 본다.

승부가 갈리는 지점은 그 다음이다.

필라델피아는 최근 가장 뜨거운 봄과 소사가 크리머의 우타자 상대 약점을 직접 공략할 수 있다. 크리머가 우타자를 상대로 허용한 홈런 10개는 이번 경기에서 그냥 지나칠 수 없는 수치다.

미네소타도 페인터의 좌타자 약점을 이용해 충분히 점수를 만들 수 있다. 따라서 필라델피아의 일방적인 저득점 승리보다는 양쪽 모두 득점하는 형태가 더 자연스럽다.

후반부에서는 필라델피아가 앞선다고 본다.

페인터가 짧게 내려가더라도 사용할 수 있는 구원 투수가 여러 명 남아 있고, 승부처에는 커커링과 듀란을 배치할 수 있다. 미네소타 역시 좋은 자원이 있지만 중간 계투부터 9회까지의 전체 연결성에서는 필라델피아가 더 안정적이다.

승패는 필라델피아 필리스 쪽에 무게를 둔다.

언오버 기준점은 9.5다.

타깃 필드가 홈런을 억제한다는 점은 분명 언더 요소다. 두 선발 모두 8월 들어 이전보다 투구 내용이 좋아진 것도 마찬가지다.

하지만 기준점을 넘어설 수 있는 요소도 적지 않다.

페인터와 크리머 모두 시즌 전체로는 장타 허용 문제를 갖고 있고, 두 팀 타선의 최근 컨택 상태가 좋다. 여기에 두 선발의 평균 이닝이 길지 않아 중반부터 불펜이 개입할 가능성이 높다.

특히 미네소타 중간 계투가 필라델피아 상위 타선을 세 번째로 상대하게 되는 6~7회는 점수가 크게 움직일 수 있는 구간이다.

홈런이 여러 개 나오지 않더라도 타깃 필드의 넓은 외야를 활용한 2루타와 연속 안타로 점수가 쌓이는 그림을 예상한다. 필라델피아가 5점 이상을 만들고 미네소타도 페인터의 약점을 이용해 일정 수준의 득점을 보태는 흐름이라면 9.5는 충분히 넘어설 수 있다.

## 예측결과

승패 : 필라델피아 필리스 승

언오버 : 9.5 오버

스포츠중계 365티비 분석자료는 오로지 참고용 프리뷰 입니다.

결과예측은 안하려고 했지만 원하시는분들이 많아 평균치 이상의 확률로만 기재한것이니 절대 맹신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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