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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17일 MLB la다저스 밀워키 분석 스포츠중계 365티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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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중계 365티비 분석자료
선발분석
이번 선발 매치업은 단순한 평균자책점 비교보다 두 투수가 어떤 방식으로 타선을 제어하는지 살펴볼 필요가 있다. 타릭 스쿠발은 강한 패스트볼과 탈삼진 능력을 바탕으로 실점 구간을 짧게 가져가는 투수이고, 로건 헨더슨은 포심과 체인지업 조합으로 타자의 타이밍을 무너뜨리는 데 강점이 있다. 둘 모두 삼진을 만들어낼 수 있다는 공통점이 있지만, 최근 등판 흐름과 휴식일 성적, 상대 타선의 현재 컨디션까지 놓고 보면 경기 중반 이후의 안정성에서는 차이가 생길 여지가 있다.
다저스 선발 스쿠발은 최근 세 차례 등판에서 모두 최소 5이닝을 책임했다.
7월 29일 볼티모어전에서는 6.2이닝 4피안타 3자책점 6탈삼진, 다저스 이적 후 첫 등판이었던 8월 4일 시카고 컵스전에서는 6이닝 4피안타 2자책점 6탈삼진을 기록했다. 직전 8월 10일 캔자스시티전에서도 5이닝 동안 4피안타 3자책점 6탈삼진을 남겼다.
세 경기 모두 삼진 생산력은 유지됐다. 직전 등판에서는 95구를 사용하면서 볼넷 2개와 몸에 맞는 공 1개가 나왔다는 점이 이전 경기들과 조금 달랐다. 안타 자체보다 무료 출루가 더해지면서 투구 수가 빠르게 늘었고 5이닝에서 등판이 끝났다.
이번 경기에서 스쿠발에게 필요한 것도 바로 이 부분의 정리다.
구속은 여전히 최고 101마일을 넘길 수 있을 정도로 충분하다. 타자의 배트를 밀어낼 힘 자체가 부족한 투수가 아니기 때문에 스트라이크존 안에서 먼저 승부할 수 있다면 굳이 많은 공을 던질 이유가 없다. 반대로 패스트볼의 코스가 흔들리면서 초반부터 볼카운트가 불리해지면 밀워키가 강한 타구를 만들지 못하더라도 투구 수를 끌어올릴 수 있다.
밀워키와의 상대 성적은 좋았다.
통산 밀워키전 3경기에서 2승 무패, 평균자책점 2.29를 기록했고 19.2이닝 동안 탈삼진 24개를 잡았다. 이 정도면 단순히 실점을 적게 했다는 수준을 넘어, 상대 타선이 스쿠발을 상대로 지속적인 공격 흐름을 만들기 어려웠다고 볼 수 있다.
다만 홈 성적은 체크해야 한다.
올 시즌 원정 평균자책점은 2.15였지만 홈에서는 3.71로 올라갔다. 좌타자 상대 피안타율도 .278로 우타자 상대 .195보다 높았다. 스쿠발이라고 해서 이번 등판을 무조건적인 저실점 경기로 볼 수 없는 이유다.
반대로 휴식일 성적은 이번 등판에 긍정적이다.
4일 휴식 뒤에는 1승 2패, 평균자책점 4.15였던 반면 5일 휴식 뒤에는 4승 3패, 평균자책점 2.63을 기록했다. 이번에도 직전 등판 이후 5일을 쉬고 마운드에 오른다.
최근 3경기에서 매번 6개의 삼진을 잡았고 밀워키전에서도 높은 탈삼진 생산력을 보여왔다는 점을 감안하면, 초반 제구만 크게 흔들리지 않는다면 경기의 첫 번째 흐름은 스쿠발이 잡을 가능성이 높다.
밀워키 선발 헨더슨 역시 만만한 상대가 아니다.
현재 6승 2패를 기록하고 있고 평균자책점 2.88, WHIP 0.91로 상당히 안정적인 시즌을 보내고 있다. 9이닝당 탈삼진도 11개를 넘는다. 주자를 많이 내보내지 않으면서 필요한 순간 삼진까지 만들어내고 있다는 점에서 성적의 내용도 좋다.
최근 등판 결과도 안정적이었다.
7월 28일 샌프란시스코전에서 5.2이닝 2피안타 무실점 7탈삼진, 8월 4일 피츠버그전에서 6이닝 4피안타 2자책점 8탈삼진을 기록했다. 직전 샌디에이고전에서는 6.1이닝 5피안타 3자책점 7탈삼진이었다.
특히 지난 5월 22일 다저스를 상대로 5이닝 2피안타 무실점 7탈삼진으로 승리를 거둔 기록이 있다. 이번 타선이 처음 만나는 투수가 아니라는 점은 분명히 고려해야 한다.
헨더슨의 중심은 93~94마일 포심과 82~83마일 체인지업이다.
빠른 공의 절대적인 속도만으로 누르는 유형이라기보다 포심을 의식시킨 뒤 체인지업으로 속도 차이를 만드는 형태다. 탈삼진 수치가 높은 것도 두 구종 사이에서 타자가 타이밍을 맞추지 못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초반에는 다저스 타선도 이 조합에 고전할 가능성이 있다.
실제로 첫 맞대결에서 5이닝 동안 단 2안타만 허용했다. 한 번 이미 좋은 결과를 냈다는 사실만으로 이번에도 같은 결과를 예상할 수는 없지만, 최소한 다저스 타자들에게 까다로운 승부를 만들 수 있는 유형이라는 것은 확인됐다.
이번에는 헨더슨이 얼마나 오래 같은 구종의 완성도를 유지하느냐가 중요하다.
직전 샌디에이고전에서도 6회까지 버텼지만 7회 홈런을 허용했다. 다저스처럼 장타 한 번으로 이닝의 결과를 바꿀 수 있는 팀을 상대할 때는 초반의 삼진 숫자보다 두 번째와 세 번째 타순에서 실투를 줄이는 것이 더 중요해진다.
홈과 원정에서도 차이가 있었다.
홈 평균자책점은 2.42, 원정은 3.26이다. 원정 성적 역시 크게 나쁜 수준은 아니지만 홈에서 보여준 안정감보다는 떨어졌다.
휴식일 기록도 흥미롭다.
4일 휴식에서는 평균자책점 3.60, 5일 휴식에서는 1.64를 기록했지만 6일 이상 쉬었을 때는 3.38이었다. 이번 등판은 긴 휴식 뒤에 치러진다. 이것만으로 부진을 단정할 수는 없지만, 가장 좋은 성적이 나왔던 5일 휴식 루틴과는 다르다.
선발만 놓고 보면 두 투수 모두 초반부터 쉽게 무너질 가능성이 높은 조합은 아니다.
헨더슨은 시즌 평균자책점과 WHIP가 뛰어나고 다저스를 이미 한 차례 잘 막았다. 스쿠발은 상대 전적과 탈삼진 능력, 5일 휴식 성적에서 강점을 갖고 있다.
차이가 생긴다면 1~3회보다는 타순이 두 번째로 돌아간 이후가 될 가능성이 높다.
불펜분석
선발 싸움이 팽팽하게 진행될 경우 이번 경기에서 가장 주의 깊게 봐야 할 구간은 오히려 7회 이후다.
특히 다저스는 후반 승리조 운영이 편한 상황이 아니다.
가장 큰 문제는 에드윈 디아즈다. 최근 구간 평균자책점이 16.20까지 올라갔고 최근 5일 동안 50개의 공을 던졌다. 최근 연이어 블론 세이브가 나온 상황까지 고려하면 현재 다저스가 근소한 리드를 잡았다고 해서 9회가 자동으로 정리되는 구조는 아니다.
한 명의 문제가 아니다.
조나단 에르난데스도 최근 34구를 던졌다. 태너 스캇은 24구, 에반 필립스는 18구를 기록했고 알렉스 베시아, 에드가르도 엔리케즈, 잭 드리어도 각각 17구를 소화했다.
불펜 자원 자체가 없는 것은 아니다. 문제는 어떤 투수를 어느 이닝에 배치할 수 있느냐다.
필립스나 스캇을 평소보다 뒤로 미루면 앞선 이닝을 책임질 투수가 달라진다. 반대로 6~7회부터 가장 강한 카드를 꺼내면 8~9회 운용이 다시 어려워진다.
그래서 스쿠발의 이닝 소화가 중요하다.
5이닝에서 내려오는 것과 6~7회까지 직접 막아주는 것은 이번 경기에서 전혀 다른 의미를 가진다. 스쿠발이 길게 갈수록 다저스는 불안한 불펜 구간을 짧게 만들 수 있다.
밀워키는 사정이 조금 낫다.
애런 애쉬비가 최근 31구, 안토니오 센자텔라가 30구를 기록했다. 센자텔라의 최근 평균자책점 5.40은 불안 요소지만, 뒤에 사용할 수 있는 카드의 분산이 다저스보다 낫다.
DL 홀은 24구, 브라이스 윌슨은 15구, 트레버 메길은 13구, 그랜트 앤더슨은 9구를 기록했다.
헨더슨이 6회 정도까지 버텨준다면 여러 자원 가운데 상황에 맞는 투수를 선택할 수 있는 여지가 있다. 한 투수에게 후반 운영 전체를 의존해야 하는 상황과는 차이가 있다.
때문에 7회 이후만 분리해서 보면 밀워키 쪽이 조금 더 편하다.
특히 한 점 차 경기가 된다면 이 차이가 커질 수 있다. 다저스는 리드 상황에서도 마무리 단계까지 안심하기 어렵지만, 밀워키는 적어도 투구 수를 고려해 여러 선택지를 조합할 수 있다.
이번 경기에서 다저스가 원하는 그림은 분명하다.
스쿠발이 최대한 많은 이닝을 책임하고 타선이 헨더슨을 상대로 중반까지 리드를 확보하는 것이다.
반대로 6회까지 동점이거나 한 점 차 접전이 계속된다면 경기는 밀워키가 버틸 수 있는 구조로 바뀐다.
타선분석
최근 타격 흐름은 다저스 쪽이 낫다.
다저스의 최근 팀 타율은 .218로 높지 않다. 하지만 장타율은 .404다. 많은 안타를 이어 붙이는 공격보다 출루 뒤 한 번의 장타로 점수를 만드는 쪽에 가깝다.
이번 상대가 헨더슨이라는 점을 생각하면 이 차이가 중요하다.
헨더슨에게 연속 안타를 기대하기는 쉽지 않다. WHIP가 0.91이고 탈삼진 능력도 뛰어나다. 다저스가 점수를 만들려면 많은 안타보다 출루 한두 차례를 장타로 연결하는 공격이 더 현실적이다.
최근 가장 좋은 타격감을 보여준 선수는 무키 베츠다.
최근 6경기에서 .375를 기록했다. 알렉스 콜도 .375로 좋은 흐름을 보였다. 상위 타선에서 먼저 주자를 내보낼 수 있다면 다저스의 장점이 살아난다.
반면 중심에는 분명한 부진도 있다.
프레디 프리먼은 시즌 타율 .304지만 최근 6경기에서는 .077까지 떨어졌다. 쇼헤이 오타니도 최근 타율 .200에 머물렀다.
다저스가 이름만으로 상대를 압도하는 공격을 하고 있는 것은 아니다.
그 대신 다른 자리에서 장타가 나오고 있다.
앤디 페이지스는 최근 .250을 기록하면서 시즌 20호 홈런을 쳤고, 테오스카 에르난데스는 최근 .308, 맥스 먼시는 .267을 기록했다. 토미 에드먼 역시 최근 .250과 함께 홈런을 추가했다.
미겔 로하스는 .250, 벤 로트베트와 헌터 페두치아는 각각 .200을 기록했다.
다저스 타선의 강점은 상위 몇 명이 막힌다고 공격 전체가 그대로 끝나는 형태는 아니라는 점이다. 헨더슨이 오타니와 프리먼을 잘 넘겨도 페이지스, 에르난데스, 먼시, 에드먼 쪽에서 장타가 나올 수 있다.
반면 밀워키의 최근 타격 성적은 좋지 않다.
팀 타율 .190, 장타율 .276이다.
타율보다 더 심각하게 봐야 할 숫자는 장타율이다. 스쿠발처럼 삼진 능력이 뛰어난 투수를 상대로 연속 안타를 만들어내기도 쉽지 않은데, 최근에는 한 번에 점수를 바꿀 장타까지 충분히 나오지 않고 있다.
주축 타자들의 컨디션도 떨어졌다.
잭슨 슈리오는 최근 .111, 브라이스 투랑도 .111, 윌리엄 콘트레라스는 .118, 개럿 미첼은 .143이다.
크리스티안 옐리치는 최근 6경기에서 .071을 기록했다.
상위와 중심 타선에서 동시에 타격감이 떨어지면 공격 루트를 만들기가 어렵다. 한두 명이 출루하더라도 뒤에서 해결하지 못하면 스쿠발에게 투구 수만 늘려주는 정도에서 공격이 끝날 수 있다.
현재 밀워키에서 가장 좋은 흐름을 보이는 쪽은 조이 오티즈와 앤드류 본이다.
오티즈는 최근 .385와 홈런을 기록했고 본은 .357로 출루 기회를 만들었다.
게리 산체스와 루이스 렝기포는 .250, 루이스 라라는 .231, 제이크 바우어스와 브랜든 락리지는 .200, 데이비드 해밀턴도 .200을 기록했다.
몇몇 타자가 살아 있지만 타선 전체가 함께 올라온 상태라고 보기는 어렵다.
밀워키가 스쿠발을 공략하려면 많은 타자가 동시에 살아나는 경기보다 오티즈와 본 등이 먼저 출루한 뒤 한 번의 장타가 나오는 형태가 더 현실적이다.
현재 타격 사이클만 비교하면 다저스의 우위가 분명하다.
다저스 역시 높은 팀 타율을 기록하고 있는 것은 아니지만 .404의 장타율이 있다. 밀워키는 .190의 타율에 장타율까지 .276으로 떨어져 있다.
이번처럼 선발의 탈삼진 능력이 모두 좋은 경기에서는 이 장타 생산력 차이가 더욱 중요해질 수 있다.
구장 및 예상경기 흐름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야간 경기라는 점까지 고려하면 초반부터 난타전이 만들어질 가능성보다는 선발 투수 중심의 흐름을 먼저 생각하는 편이 맞다.
두 선발 모두 탈삼진을 만들어낼 수 있다.
스쿠발은 최근 세 경기에서 매번 6탈삼진을 기록했고 밀워키를 상대로 통산 19.2이닝 24탈삼진을 잡았다.
헨더슨 역시 9이닝당 탈삼진이 11개를 넘고 최근 세 경기에서 각각 7개, 8개, 7개의 삼진을 기록했다.
1~3회는 두 투수가 각자 강점을 가장 잘 살릴 수 있는 구간이다.
스쿠발은 강한 패스트볼로 밀워키의 침체된 타선을 밀어붙일 수 있고, 헨더슨은 포심과 체인지업의 속도 차이를 처음 경험하는 타자들을 상대로 헛스윙을 유도할 수 있다.
첫 번째 변화 가능성이 있는 시점은 헨더슨이 다저스 타순을 두 번째로 상대하기 시작하는 중반이다.
다저스는 첫 타석에서 헨더슨의 체인지업 궤적을 확인한 뒤 두 번째 승부부터 노림수를 좁힐 수 있다. 베츠가 먼저 출루하고 페이지스, 에르난데스, 먼시, 에드먼 쪽에서 장타가 나오느냐가 중요한 장면이 될 수 있다.
스쿠발에게는 무료 출루가 관건이다.
직전 경기처럼 볼넷과 몸에 맞는 공이 겹치면 밀워키가 최근 타격 부진 속에서도 득점권을 만들 수 있다. 반대로 스트라이크 선점이 잘 된다면 밀워키가 현재 타격감으로 여러 차례 강한 타구를 연결하기는 쉽지 않다.
경기가 6회까지 낮은 점수로 진행된다면 이후에는 평가가 조금 달라진다.
밀워키는 비교적 다양한 불펜 선택지를 갖고 있지만 다저스는 최근 승리조의 투구 수와 디아즈의 부진을 안고 있다.
따라서 다저스가 이 경기를 편하게 풀려면 8~9회에 승부를 맡기기 전에 점수 차를 만들어놓는 것이 좋다.
다저스는 홈에서 37승 25패를 기록했고 밀워키는 원정에서도 34승 26패로 경쟁력이 있었다. 단순히 홈과 원정 성적만으로 승부가 결정될 정도의 차이는 아니다.
결국 이 경기는 장소보다 선발 구간에서 어느 팀이 먼저 장타를 만들어내느냐, 그리고 다저스가 불안한 후반 불펜 구간에 들어가기 전에 리드를 확보하느냐가 더 중요하다.
종합전망
선발 대결의 수준은 높다.
헨더슨은 평균자책점 2.88, WHIP 0.91의 좋은 시즌을 보내고 있고 다저스를 상대로도 이미 5이닝 무실점 승리를 기록했다.
그럼에도 이번 경기에서는 스쿠발 쪽에 조금 더 높은 비중을 둔다.
밀워키전 통산 평균자책점 2.29와 19.2이닝 24탈삼진이라는 상대 기록이 있고, 이번 등판과 같은 5일 휴식 뒤 평균자책점도 2.63으로 좋았다.
무엇보다 현재 상대해야 하는 밀워키 타선의 흐름이 좋지 않다.
슈리오, 투랑, 콘트레라스, 미첼, 옐리치가 동시에 낮은 최근 타율을 기록하고 있고 팀 장타율도 .276까지 떨어져 있다. 스쿠발을 상대로 많은 안타를 이어 붙이기 어려운 상황에서 장타까지 부족한 것은 상당한 부담이다.
다저스 역시 공격이 완성된 상태는 아니다.
프리먼과 오타니의 최근 타격은 좋지 않다. 하지만 베츠가 살아 있고 페이지스, 에르난데스, 먼시, 에드먼 등 여러 자리에서 장타를 만들 수 있다는 차이가 있다.
헨더슨이 초반을 잘 막더라도 다저스가 단 한 번의 출루와 장타로 점수를 만들 가능성은 남아 있다.
다저스 승리를 선택하면서도 가장 불편한 요소는 불펜이다.
디아즈의 최근 부진과 투구 수, 다른 불펜 자원들의 사용량까지 보면 한두 점의 리드만으로 9회까지 편하게 갈 수 있는 상황은 아니다.
그래서 스쿠발의 역할이 더 중요하다.
6회 이상을 책임하면서 밀워키의 득점을 최소화한다면 다저스가 사용해야 하는 불펜 이닝 자체를 줄일 수 있다. 반대로 스쿠발이 5회 안팎에서 내려가고 점수 차도 크지 않다면 밀워키의 후반 추격 가능성은 충분히 살아 있다.
언오버 기준점은 7.5다.
이 경기에서는 오버보다 언더 쪽 조건이 더 많다.
두 선발 모두 높은 탈삼진 능력을 갖추고 있고 헨더슨의 WHIP는 0.91이다. 스쿠발 역시 최근 세 경기에서 꾸준히 삼진을 생산했다.
여기에 밀워키의 최근 팀 타율은 .190, 장타율은 .276이다. 다저스가 헨더슨을 초반부터 대량으로 공략할 가능성 역시 높게 잡기는 어렵다.
다저스 불펜의 불안 때문에 경기 후반 추가 실점 가능성은 남아 있다. 그러나 언오버는 그 변수 하나보다 경기 전체에서 얼마나 많은 득점 기회가 만들어질지를 보는 것이 중요하다.
초반 5~6이닝이 선발 투수 중심으로 흘러간다면 기준점 7.5에서 후반 불펜이 조금 흔들리더라도 오버까지 가려면 추가 득점이 상당히 필요하다.
예상 흐름은 스쿠발과 헨더슨이 초반을 낮은 점수로 끌고 가고, 다저스가 중반 헨더슨을 상대로 한 차례 장타를 통해 균형을 깨는 형태다.
다저스 불펜 때문에 마지막까지 완전히 편한 경기를 예상하기는 어렵지만, 선발과 현재 타선의 차이를 합치면 승패에서는 홈팀 쪽이 조금 더 낫다.
예측결과
승패 : LA 다저스 승
언오버 : 7.5 언더
스포츠중계 365티비 분석자료는 오로지 참고용 프리뷰 입니다.
결과예측은 안하려고 했지만 원하시는분들이 많아 평균치 이상의 확률로만 기재한것이니 절대 맹신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선발분석
이번 선발 매치업은 단순한 평균자책점 비교보다 두 투수가 어떤 방식으로 타선을 제어하는지 살펴볼 필요가 있다. 타릭 스쿠발은 강한 패스트볼과 탈삼진 능력을 바탕으로 실점 구간을 짧게 가져가는 투수이고, 로건 헨더슨은 포심과 체인지업 조합으로 타자의 타이밍을 무너뜨리는 데 강점이 있다. 둘 모두 삼진을 만들어낼 수 있다는 공통점이 있지만, 최근 등판 흐름과 휴식일 성적, 상대 타선의 현재 컨디션까지 놓고 보면 경기 중반 이후의 안정성에서는 차이가 생길 여지가 있다.
다저스 선발 스쿠발은 최근 세 차례 등판에서 모두 최소 5이닝을 책임했다.
7월 29일 볼티모어전에서는 6.2이닝 4피안타 3자책점 6탈삼진, 다저스 이적 후 첫 등판이었던 8월 4일 시카고 컵스전에서는 6이닝 4피안타 2자책점 6탈삼진을 기록했다. 직전 8월 10일 캔자스시티전에서도 5이닝 동안 4피안타 3자책점 6탈삼진을 남겼다.
세 경기 모두 삼진 생산력은 유지됐다. 직전 등판에서는 95구를 사용하면서 볼넷 2개와 몸에 맞는 공 1개가 나왔다는 점이 이전 경기들과 조금 달랐다. 안타 자체보다 무료 출루가 더해지면서 투구 수가 빠르게 늘었고 5이닝에서 등판이 끝났다.
이번 경기에서 스쿠발에게 필요한 것도 바로 이 부분의 정리다.
구속은 여전히 최고 101마일을 넘길 수 있을 정도로 충분하다. 타자의 배트를 밀어낼 힘 자체가 부족한 투수가 아니기 때문에 스트라이크존 안에서 먼저 승부할 수 있다면 굳이 많은 공을 던질 이유가 없다. 반대로 패스트볼의 코스가 흔들리면서 초반부터 볼카운트가 불리해지면 밀워키가 강한 타구를 만들지 못하더라도 투구 수를 끌어올릴 수 있다.
밀워키와의 상대 성적은 좋았다.
통산 밀워키전 3경기에서 2승 무패, 평균자책점 2.29를 기록했고 19.2이닝 동안 탈삼진 24개를 잡았다. 이 정도면 단순히 실점을 적게 했다는 수준을 넘어, 상대 타선이 스쿠발을 상대로 지속적인 공격 흐름을 만들기 어려웠다고 볼 수 있다.
다만 홈 성적은 체크해야 한다.
올 시즌 원정 평균자책점은 2.15였지만 홈에서는 3.71로 올라갔다. 좌타자 상대 피안타율도 .278로 우타자 상대 .195보다 높았다. 스쿠발이라고 해서 이번 등판을 무조건적인 저실점 경기로 볼 수 없는 이유다.
반대로 휴식일 성적은 이번 등판에 긍정적이다.
4일 휴식 뒤에는 1승 2패, 평균자책점 4.15였던 반면 5일 휴식 뒤에는 4승 3패, 평균자책점 2.63을 기록했다. 이번에도 직전 등판 이후 5일을 쉬고 마운드에 오른다.
최근 3경기에서 매번 6개의 삼진을 잡았고 밀워키전에서도 높은 탈삼진 생산력을 보여왔다는 점을 감안하면, 초반 제구만 크게 흔들리지 않는다면 경기의 첫 번째 흐름은 스쿠발이 잡을 가능성이 높다.
밀워키 선발 헨더슨 역시 만만한 상대가 아니다.
현재 6승 2패를 기록하고 있고 평균자책점 2.88, WHIP 0.91로 상당히 안정적인 시즌을 보내고 있다. 9이닝당 탈삼진도 11개를 넘는다. 주자를 많이 내보내지 않으면서 필요한 순간 삼진까지 만들어내고 있다는 점에서 성적의 내용도 좋다.
최근 등판 결과도 안정적이었다.
7월 28일 샌프란시스코전에서 5.2이닝 2피안타 무실점 7탈삼진, 8월 4일 피츠버그전에서 6이닝 4피안타 2자책점 8탈삼진을 기록했다. 직전 샌디에이고전에서는 6.1이닝 5피안타 3자책점 7탈삼진이었다.
특히 지난 5월 22일 다저스를 상대로 5이닝 2피안타 무실점 7탈삼진으로 승리를 거둔 기록이 있다. 이번 타선이 처음 만나는 투수가 아니라는 점은 분명히 고려해야 한다.
헨더슨의 중심은 93~94마일 포심과 82~83마일 체인지업이다.
빠른 공의 절대적인 속도만으로 누르는 유형이라기보다 포심을 의식시킨 뒤 체인지업으로 속도 차이를 만드는 형태다. 탈삼진 수치가 높은 것도 두 구종 사이에서 타자가 타이밍을 맞추지 못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초반에는 다저스 타선도 이 조합에 고전할 가능성이 있다.
실제로 첫 맞대결에서 5이닝 동안 단 2안타만 허용했다. 한 번 이미 좋은 결과를 냈다는 사실만으로 이번에도 같은 결과를 예상할 수는 없지만, 최소한 다저스 타자들에게 까다로운 승부를 만들 수 있는 유형이라는 것은 확인됐다.
이번에는 헨더슨이 얼마나 오래 같은 구종의 완성도를 유지하느냐가 중요하다.
직전 샌디에이고전에서도 6회까지 버텼지만 7회 홈런을 허용했다. 다저스처럼 장타 한 번으로 이닝의 결과를 바꿀 수 있는 팀을 상대할 때는 초반의 삼진 숫자보다 두 번째와 세 번째 타순에서 실투를 줄이는 것이 더 중요해진다.
홈과 원정에서도 차이가 있었다.
홈 평균자책점은 2.42, 원정은 3.26이다. 원정 성적 역시 크게 나쁜 수준은 아니지만 홈에서 보여준 안정감보다는 떨어졌다.
휴식일 기록도 흥미롭다.
4일 휴식에서는 평균자책점 3.60, 5일 휴식에서는 1.64를 기록했지만 6일 이상 쉬었을 때는 3.38이었다. 이번 등판은 긴 휴식 뒤에 치러진다. 이것만으로 부진을 단정할 수는 없지만, 가장 좋은 성적이 나왔던 5일 휴식 루틴과는 다르다.
선발만 놓고 보면 두 투수 모두 초반부터 쉽게 무너질 가능성이 높은 조합은 아니다.
헨더슨은 시즌 평균자책점과 WHIP가 뛰어나고 다저스를 이미 한 차례 잘 막았다. 스쿠발은 상대 전적과 탈삼진 능력, 5일 휴식 성적에서 강점을 갖고 있다.
차이가 생긴다면 1~3회보다는 타순이 두 번째로 돌아간 이후가 될 가능성이 높다.
불펜분석
선발 싸움이 팽팽하게 진행될 경우 이번 경기에서 가장 주의 깊게 봐야 할 구간은 오히려 7회 이후다.
특히 다저스는 후반 승리조 운영이 편한 상황이 아니다.
가장 큰 문제는 에드윈 디아즈다. 최근 구간 평균자책점이 16.20까지 올라갔고 최근 5일 동안 50개의 공을 던졌다. 최근 연이어 블론 세이브가 나온 상황까지 고려하면 현재 다저스가 근소한 리드를 잡았다고 해서 9회가 자동으로 정리되는 구조는 아니다.
한 명의 문제가 아니다.
조나단 에르난데스도 최근 34구를 던졌다. 태너 스캇은 24구, 에반 필립스는 18구를 기록했고 알렉스 베시아, 에드가르도 엔리케즈, 잭 드리어도 각각 17구를 소화했다.
불펜 자원 자체가 없는 것은 아니다. 문제는 어떤 투수를 어느 이닝에 배치할 수 있느냐다.
필립스나 스캇을 평소보다 뒤로 미루면 앞선 이닝을 책임질 투수가 달라진다. 반대로 6~7회부터 가장 강한 카드를 꺼내면 8~9회 운용이 다시 어려워진다.
그래서 스쿠발의 이닝 소화가 중요하다.
5이닝에서 내려오는 것과 6~7회까지 직접 막아주는 것은 이번 경기에서 전혀 다른 의미를 가진다. 스쿠발이 길게 갈수록 다저스는 불안한 불펜 구간을 짧게 만들 수 있다.
밀워키는 사정이 조금 낫다.
애런 애쉬비가 최근 31구, 안토니오 센자텔라가 30구를 기록했다. 센자텔라의 최근 평균자책점 5.40은 불안 요소지만, 뒤에 사용할 수 있는 카드의 분산이 다저스보다 낫다.
DL 홀은 24구, 브라이스 윌슨은 15구, 트레버 메길은 13구, 그랜트 앤더슨은 9구를 기록했다.
헨더슨이 6회 정도까지 버텨준다면 여러 자원 가운데 상황에 맞는 투수를 선택할 수 있는 여지가 있다. 한 투수에게 후반 운영 전체를 의존해야 하는 상황과는 차이가 있다.
때문에 7회 이후만 분리해서 보면 밀워키 쪽이 조금 더 편하다.
특히 한 점 차 경기가 된다면 이 차이가 커질 수 있다. 다저스는 리드 상황에서도 마무리 단계까지 안심하기 어렵지만, 밀워키는 적어도 투구 수를 고려해 여러 선택지를 조합할 수 있다.
이번 경기에서 다저스가 원하는 그림은 분명하다.
스쿠발이 최대한 많은 이닝을 책임하고 타선이 헨더슨을 상대로 중반까지 리드를 확보하는 것이다.
반대로 6회까지 동점이거나 한 점 차 접전이 계속된다면 경기는 밀워키가 버틸 수 있는 구조로 바뀐다.
타선분석
최근 타격 흐름은 다저스 쪽이 낫다.
다저스의 최근 팀 타율은 .218로 높지 않다. 하지만 장타율은 .404다. 많은 안타를 이어 붙이는 공격보다 출루 뒤 한 번의 장타로 점수를 만드는 쪽에 가깝다.
이번 상대가 헨더슨이라는 점을 생각하면 이 차이가 중요하다.
헨더슨에게 연속 안타를 기대하기는 쉽지 않다. WHIP가 0.91이고 탈삼진 능력도 뛰어나다. 다저스가 점수를 만들려면 많은 안타보다 출루 한두 차례를 장타로 연결하는 공격이 더 현실적이다.
최근 가장 좋은 타격감을 보여준 선수는 무키 베츠다.
최근 6경기에서 .375를 기록했다. 알렉스 콜도 .375로 좋은 흐름을 보였다. 상위 타선에서 먼저 주자를 내보낼 수 있다면 다저스의 장점이 살아난다.
반면 중심에는 분명한 부진도 있다.
프레디 프리먼은 시즌 타율 .304지만 최근 6경기에서는 .077까지 떨어졌다. 쇼헤이 오타니도 최근 타율 .200에 머물렀다.
다저스가 이름만으로 상대를 압도하는 공격을 하고 있는 것은 아니다.
그 대신 다른 자리에서 장타가 나오고 있다.
앤디 페이지스는 최근 .250을 기록하면서 시즌 20호 홈런을 쳤고, 테오스카 에르난데스는 최근 .308, 맥스 먼시는 .267을 기록했다. 토미 에드먼 역시 최근 .250과 함께 홈런을 추가했다.
미겔 로하스는 .250, 벤 로트베트와 헌터 페두치아는 각각 .200을 기록했다.
다저스 타선의 강점은 상위 몇 명이 막힌다고 공격 전체가 그대로 끝나는 형태는 아니라는 점이다. 헨더슨이 오타니와 프리먼을 잘 넘겨도 페이지스, 에르난데스, 먼시, 에드먼 쪽에서 장타가 나올 수 있다.
반면 밀워키의 최근 타격 성적은 좋지 않다.
팀 타율 .190, 장타율 .276이다.
타율보다 더 심각하게 봐야 할 숫자는 장타율이다. 스쿠발처럼 삼진 능력이 뛰어난 투수를 상대로 연속 안타를 만들어내기도 쉽지 않은데, 최근에는 한 번에 점수를 바꿀 장타까지 충분히 나오지 않고 있다.
주축 타자들의 컨디션도 떨어졌다.
잭슨 슈리오는 최근 .111, 브라이스 투랑도 .111, 윌리엄 콘트레라스는 .118, 개럿 미첼은 .143이다.
크리스티안 옐리치는 최근 6경기에서 .071을 기록했다.
상위와 중심 타선에서 동시에 타격감이 떨어지면 공격 루트를 만들기가 어렵다. 한두 명이 출루하더라도 뒤에서 해결하지 못하면 스쿠발에게 투구 수만 늘려주는 정도에서 공격이 끝날 수 있다.
현재 밀워키에서 가장 좋은 흐름을 보이는 쪽은 조이 오티즈와 앤드류 본이다.
오티즈는 최근 .385와 홈런을 기록했고 본은 .357로 출루 기회를 만들었다.
게리 산체스와 루이스 렝기포는 .250, 루이스 라라는 .231, 제이크 바우어스와 브랜든 락리지는 .200, 데이비드 해밀턴도 .200을 기록했다.
몇몇 타자가 살아 있지만 타선 전체가 함께 올라온 상태라고 보기는 어렵다.
밀워키가 스쿠발을 공략하려면 많은 타자가 동시에 살아나는 경기보다 오티즈와 본 등이 먼저 출루한 뒤 한 번의 장타가 나오는 형태가 더 현실적이다.
현재 타격 사이클만 비교하면 다저스의 우위가 분명하다.
다저스 역시 높은 팀 타율을 기록하고 있는 것은 아니지만 .404의 장타율이 있다. 밀워키는 .190의 타율에 장타율까지 .276으로 떨어져 있다.
이번처럼 선발의 탈삼진 능력이 모두 좋은 경기에서는 이 장타 생산력 차이가 더욱 중요해질 수 있다.
구장 및 예상경기 흐름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야간 경기라는 점까지 고려하면 초반부터 난타전이 만들어질 가능성보다는 선발 투수 중심의 흐름을 먼저 생각하는 편이 맞다.
두 선발 모두 탈삼진을 만들어낼 수 있다.
스쿠발은 최근 세 경기에서 매번 6탈삼진을 기록했고 밀워키를 상대로 통산 19.2이닝 24탈삼진을 잡았다.
헨더슨 역시 9이닝당 탈삼진이 11개를 넘고 최근 세 경기에서 각각 7개, 8개, 7개의 삼진을 기록했다.
1~3회는 두 투수가 각자 강점을 가장 잘 살릴 수 있는 구간이다.
스쿠발은 강한 패스트볼로 밀워키의 침체된 타선을 밀어붙일 수 있고, 헨더슨은 포심과 체인지업의 속도 차이를 처음 경험하는 타자들을 상대로 헛스윙을 유도할 수 있다.
첫 번째 변화 가능성이 있는 시점은 헨더슨이 다저스 타순을 두 번째로 상대하기 시작하는 중반이다.
다저스는 첫 타석에서 헨더슨의 체인지업 궤적을 확인한 뒤 두 번째 승부부터 노림수를 좁힐 수 있다. 베츠가 먼저 출루하고 페이지스, 에르난데스, 먼시, 에드먼 쪽에서 장타가 나오느냐가 중요한 장면이 될 수 있다.
스쿠발에게는 무료 출루가 관건이다.
직전 경기처럼 볼넷과 몸에 맞는 공이 겹치면 밀워키가 최근 타격 부진 속에서도 득점권을 만들 수 있다. 반대로 스트라이크 선점이 잘 된다면 밀워키가 현재 타격감으로 여러 차례 강한 타구를 연결하기는 쉽지 않다.
경기가 6회까지 낮은 점수로 진행된다면 이후에는 평가가 조금 달라진다.
밀워키는 비교적 다양한 불펜 선택지를 갖고 있지만 다저스는 최근 승리조의 투구 수와 디아즈의 부진을 안고 있다.
따라서 다저스가 이 경기를 편하게 풀려면 8~9회에 승부를 맡기기 전에 점수 차를 만들어놓는 것이 좋다.
다저스는 홈에서 37승 25패를 기록했고 밀워키는 원정에서도 34승 26패로 경쟁력이 있었다. 단순히 홈과 원정 성적만으로 승부가 결정될 정도의 차이는 아니다.
결국 이 경기는 장소보다 선발 구간에서 어느 팀이 먼저 장타를 만들어내느냐, 그리고 다저스가 불안한 후반 불펜 구간에 들어가기 전에 리드를 확보하느냐가 더 중요하다.
종합전망
선발 대결의 수준은 높다.
헨더슨은 평균자책점 2.88, WHIP 0.91의 좋은 시즌을 보내고 있고 다저스를 상대로도 이미 5이닝 무실점 승리를 기록했다.
그럼에도 이번 경기에서는 스쿠발 쪽에 조금 더 높은 비중을 둔다.
밀워키전 통산 평균자책점 2.29와 19.2이닝 24탈삼진이라는 상대 기록이 있고, 이번 등판과 같은 5일 휴식 뒤 평균자책점도 2.63으로 좋았다.
무엇보다 현재 상대해야 하는 밀워키 타선의 흐름이 좋지 않다.
슈리오, 투랑, 콘트레라스, 미첼, 옐리치가 동시에 낮은 최근 타율을 기록하고 있고 팀 장타율도 .276까지 떨어져 있다. 스쿠발을 상대로 많은 안타를 이어 붙이기 어려운 상황에서 장타까지 부족한 것은 상당한 부담이다.
다저스 역시 공격이 완성된 상태는 아니다.
프리먼과 오타니의 최근 타격은 좋지 않다. 하지만 베츠가 살아 있고 페이지스, 에르난데스, 먼시, 에드먼 등 여러 자리에서 장타를 만들 수 있다는 차이가 있다.
헨더슨이 초반을 잘 막더라도 다저스가 단 한 번의 출루와 장타로 점수를 만들 가능성은 남아 있다.
다저스 승리를 선택하면서도 가장 불편한 요소는 불펜이다.
디아즈의 최근 부진과 투구 수, 다른 불펜 자원들의 사용량까지 보면 한두 점의 리드만으로 9회까지 편하게 갈 수 있는 상황은 아니다.
그래서 스쿠발의 역할이 더 중요하다.
6회 이상을 책임하면서 밀워키의 득점을 최소화한다면 다저스가 사용해야 하는 불펜 이닝 자체를 줄일 수 있다. 반대로 스쿠발이 5회 안팎에서 내려가고 점수 차도 크지 않다면 밀워키의 후반 추격 가능성은 충분히 살아 있다.
언오버 기준점은 7.5다.
이 경기에서는 오버보다 언더 쪽 조건이 더 많다.
두 선발 모두 높은 탈삼진 능력을 갖추고 있고 헨더슨의 WHIP는 0.91이다. 스쿠발 역시 최근 세 경기에서 꾸준히 삼진을 생산했다.
여기에 밀워키의 최근 팀 타율은 .190, 장타율은 .276이다. 다저스가 헨더슨을 초반부터 대량으로 공략할 가능성 역시 높게 잡기는 어렵다.
다저스 불펜의 불안 때문에 경기 후반 추가 실점 가능성은 남아 있다. 그러나 언오버는 그 변수 하나보다 경기 전체에서 얼마나 많은 득점 기회가 만들어질지를 보는 것이 중요하다.
초반 5~6이닝이 선발 투수 중심으로 흘러간다면 기준점 7.5에서 후반 불펜이 조금 흔들리더라도 오버까지 가려면 추가 득점이 상당히 필요하다.
예상 흐름은 스쿠발과 헨더슨이 초반을 낮은 점수로 끌고 가고, 다저스가 중반 헨더슨을 상대로 한 차례 장타를 통해 균형을 깨는 형태다.
다저스 불펜 때문에 마지막까지 완전히 편한 경기를 예상하기는 어렵지만, 선발과 현재 타선의 차이를 합치면 승패에서는 홈팀 쪽이 조금 더 낫다.
예측결과
승패 : LA 다저스 승
언오버 : 7.5 언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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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과예측은 안하려고 했지만 원하시는분들이 많아 평균치 이상의 확률로만 기재한것이니 절대 맹신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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