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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22일 KBO SSG KT 분석 스포츠중계 365티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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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중계 365티비 분석자료
선발 분석
이번 경기는 선발의 이름보다 투구 성향이 더 중요하다. SSG 아빌라는 압도적인 구위와 땅볼 생산이 강점이고, KT 로건은 상대적으로 안정된 제구와 꾸준한 5~6이닝 소화가 돋보인다. 두 투수 모두 최근 컨디션이 나쁘지 않아 초반부터 난타전으로 흐를 가능성은 높지 않다.
SSG 선발 아빌라는 올 시즌 35이닝에서 4승 무패, 평균자책점 1.54, WHIP 1.20을 기록했다. 아직 시즌 이닝이 많지는 않지만 현재까지 보여준 실점 억제력은 상당하다.
가장 강한 무기는 최고 156km/h까지 나오는 빠른 공이다. 35이닝 동안 탈삼진 40개를 기록해 K/9이 10.29에 이른다. 주자를 내보내더라도 타자의 배트에 공을 맞기 전에 직접 아웃카운트를 만들 수 있는 능력을 갖췄다.
볼넷은 15개로 BB/9 3.86이다. 구위에 비하면 제구가 완벽한 투수는 아니다. 다만 약 60.3%에 이르는 땅볼 유도 비율이 이 약점을 상당 부분 보완하고 있다.
볼넷으로 주자가 나간 뒤에도 뜬공과 장타보다 내야 땅볼을 만들어낼 수 있다면 실점 규모를 제한하기가 쉬워진다. KT처럼 출루 이후 안타를 이어 붙이는 공격을 선호하는 타선을 상대로 이 부분은 특히 중요하다.
최근 등판 내용도 좋다.
8월 2일 키움 원정에서는 4이닝 3자책으로 흔들렸지만, 8월 11일 롯데전에서 6이닝 무자책, 8월 16일 LG 원정에서는 7이닝 무실점으로 승리를 기록했다.
최근 두 경기 13이닝 동안 자책점이 없다.
초기에는 짧은 이닝이 있었지만 최근에는 6~7이닝까지 투구를 이어가면서 선발로서의 역할도 커지고 있다.
휴식 조건도 나쁘지 않다. 4일 휴식 후 두 경기에서는 11이닝 평균자책점 2.45를 기록했고, 5일 휴식 후 두 경기에서는 12이닝 평균자책점 2.25였다.
이번 역시 5일 휴식 후 등판이다.
무엇보다 홈 성적이 인상적이다. 홈 3경기 18이닝에서 2승 무패, 평균자책점 0.00, 피안타율 .203을 기록했다.
표본은 아직 크지 않지만 현재까지 랜더스필드에서 자책점을 하나도 허용하지 않았다.
장타 억제 역시 강하다. 좌타자 상대 피장타율 .070, 우타자 상대는 .000이다. 홈런이 잘 나오는 랜더스필드에서 장타를 거의 허용하지 않았다는 점은 이번 경기의 중요한 요소다.
KT 선발 로건은 시즌 49.2이닝에서 4승 1패, 평균자책점 3.26, WHIP 1.37을 기록했다.
아빌라만큼 압도적인 평균자책점은 아니지만, 최근 세 경기 모두 최소 5이닝을 책임하며 선발 역할을 안정적으로 수행했다.
7월 30일 NC 원정에서 5이닝 1자책, 8월 11일 다시 만난 NC전에서 5.2이닝 3자책, 8월 16일 키움전에서는 6이닝 2자책이었다.
최근 세 경기에서 대량 실점 없이 경기 중반까지 꾸준히 버텼다.
최근 포심 평균 구속은 148.7km/h까지 올라왔고 최고 151km/h가 기록됐다. BB/9도 2.7로 볼넷 관리가 비교적 안정적이다.
아빌라와 비교하면 삼진으로 상대를 찍어 누르는 구위보다는 카운트 관리와 안정적인 스트라이크 비율을 통해 경기를 끌어가는 쪽에 가깝다.
5일 휴식 후 성적도 좋다. 4일 휴식 후 평균자책점 4.50에 비해 5일 휴식 후에는 2.50을 기록했다.
장소 역시 로건에게 불리하지 않다. 홈 평균자책점 3.68보다 원정에서 2.93으로 더 좋은 결과를 냈다.
이번 경기에서 가장 신경 써야 할 부분은 우타자 상대 장타다.
좌타자 상대 피장타율은 .066에 불과하지만 우타자에게는 .256까지 올라간다. 최근 SSG 타선에서 우타자들의 타격감이 올라와 있다는 점과 연결되는 부분이다.
선발 매치업에서는 아빌라에게 조금 더 높은 점수를 줄 수 있다.
로건 역시 최근 안정적이고 원정 성적도 좋지만, 아빌라는 홈 무자책 기록과 높은 탈삼진, 극단적인 땅볼 유도라는 랜더스필드에 잘 맞는 투구 특성을 동시에 갖고 있다.
다만 두 선발 모두 최근 흐름이 좋아 선발 구간에서 큰 점수 차가 벌어지는 경기를 기본 시나리오로 잡을 필요는 없다.
불펜 분석
불펜에서는 KT가 뎁스, SSG가 선발과 연결되는 짧은 승부에서 각각 강점을 가진다.
SSG는 최근 투구 부담이 있는 자원이 적지 않다.
조병현은 최근 31구, 김민은 43구, 전영준은 37구를 던졌다. 연속 등판까지 겹친 자원들은 이번 경기에서 활용 폭이 줄어들 수 있다.
박시후와 서진용, 한두솔 등 일부 자원의 최근 성적도 좋지 않다.
평범한 선발이 5회에 내려가는 경기라면 상당히 부담스러운 조건이다.
하지만 아빌라가 최근처럼 6~7이닝을 책임하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노경은은 최근 26구를 던지는 동안 자책점을 허용하지 않았고, 문승원 역시 최근 21구 무실점 흐름이다. 이건욱도 최근 실점 없이 마운드를 지켰다.
즉 SSG는 불펜 전체를 길게 사용할 경우 약점이 생길 수 있지만, 아빌라가 7회까지 던져준다면 가장 상태가 좋은 두세 명에게 경기 마지막을 맡길 수 있다.
KT 불펜은 사용할 수 있는 카드가 더 많다.
주권은 최근 연속 등판에 따른 부담을 고려해야 하지만 박영현, 우규민, 손동현, 김정운, 이상동, 전용주 등 최근 무실점 결과를 기록한 자원들이 남아 있다.
선발 로건이 5~6회를 책임한 뒤 경기 후반을 여러 투수로 나눠 막을 수 있는 구조다.
따라서 불펜의 절대적인 뎁스만 놓고 보면 KT가 뒤처지지 않는다.
오히려 이 경기가 5회까지 동점으로 진행되고 양 팀 선발이 동시에 내려간다면 KT가 사용할 수 있는 카드가 더 다양하다.
SSG가 불펜 약점을 감추기 위해서는 아빌라의 이닝이 중요하다.
아빌라가 최근 두 경기처럼 6~7회까지 버티면 SSG는 뎁스 싸움을 할 필요 자체가 없다. 노경은과 문승원을 중심으로 짧게 경기를 끝내면 된다.
이번 불펜 비교는 어느 팀이 더 강하다는 단순한 문제가 아니다.
KT는 긴 불펜전을 가져가도 버틸 수 있고, SSG는 아빌라가 긴 이닝을 던질수록 가장 좋은 자원만 골라 쓸 수 있다.
저득점 접전이 예상되는 이번 경기에서는 선발이 몇 이닝까지 책임하느냐가 불펜의 실제 체감 전력을 결정할 가능성이 높다.
타선 분석
최근 타격 흐름에서는 SSG가 더 뜨겁다.
SSG는 최근 5경기 팀 타율 .293, 장타율 .402를 기록했다.
특히 몇몇 타자의 타격감이 동시에 올라와 있다는 점이 좋다.
마드리스는 최근 .667, 오태곤은 .625를 기록했다. 조형우는 .471, 전의산 .389, 한유섬은 .357이다.
한두 명의 일시적인 상승세가 아니라 상위와 중심, 하위 타순에서 동시에 안타가 나오고 있다.
마드리스와 한유섬의 최근 장타 흐름도 이번 경기에서 중요하다.
랜더스필드는 장타 한 번의 가치가 큰 구장이고 상대 로건은 우타자에게 좌타자보다 높은 피장타율을 기록했다.
SSG가 로건을 상대로 많은 안타를 몰아칠 필요는 없다.
출루 하나를 만든 뒤 현재 컨디션이 좋은 우타자들이 장타를 연결하면 낮은 점수로 진행되는 경기에서도 먼저 주도권을 잡을 수 있다.
KT의 시즌 팀 타율은 .279로 높다. 출루율도 .353으로 꾸준한 공격 생산력을 갖고 있다.
최근 5경기 팀 타율은 .240으로 시즌 평균보다는 내려와 있다.
그럼에도 상위 타선에서는 좋은 흐름이 나타난다.
최원준은 최근 .429, 장진혁 .400, 안현민 .389를 기록했다.
이 세 타자가 아빌라를 상대로 얼마나 출루하느냐가 KT 공격의 첫 번째 열쇠다.
문제는 그 이후다.
허경민과 힐리어드, 김상수 등 일부 주요 타자들의 최근 흐름이 좋지 않다. 팀 장타율도 .371로 출루 능력에 비해 강한 장타 생산력이 두드러지는 타선은 아니다.
이번 상대 아빌라의 투구 특성과도 충돌한다.
KT의 강점은 출루와 연속 안타를 통해 이닝을 길게 끌고 가는 데 있지만 아빌라는 60%가 넘는 땅볼 유도 비율을 기록하고 있다.
주자가 나간 뒤 땅볼이 나오면 단순한 아웃 하나보다 병살 가능성까지 생긴다.
따라서 KT가 아빌라를 공략하려면 단순히 안타 숫자를 늘리는 것보다 볼넷으로 주자를 내보낸 뒤 높은 공을 장타로 연결할 필요가 있다.
반대로 낮은 공을 계속 건드리면 아빌라가 가장 원하는 방식으로 경기가 진행될 수 있다.
타선 전체의 시즌 생산력에서는 KT가 밀리지 않지만 최근 타격감과 이번 선발 상성, 홈 장타 환경까지 합치면 SSG 쪽이 조금 더 좋은 조건을 갖고 있다.
구장 및 예상경기 흐름
랜더스필드는 좌우 95m, 중앙 120m로 장타와 홈런이 나오기 좋은 구장이다.
이런 환경에서는 일반적으로 오버 성향을 먼저 생각하게 된다.
하지만 이번 경기에서는 두 선발의 장타 억제 능력을 함께 봐야 한다.
아빌라는 극단적인 땅볼 유도 투수다. 타구를 외야에 보내기 전에 내야에서 끊어내는 비율이 높기 때문에 홈런 친화적인 구장의 영향을 상대적으로 덜 받을 수 있다.
실제로 홈 18이닝 동안 자책점이 없다.
로건 역시 최근 세 경기에서 모두 3자책 이하로 막았고 원정 평균자책점도 2.93이다.
따라서 구장 하나만으로 초반부터 점수가 크게 늘어날 경기는 아니다.
첫 번째 승부처는 SSG 우타선과 로건의 첫 두 바퀴 대결이다.
로건이 자신의 원정 강점을 유지하면서 우타자에게 가운데 공을 줄이지 않는다면 5회까지 충분히 접전을 만들 수 있다.
반대로 최근 타격감이 좋은 마드리스와 오태곤 등이 로건의 우타자 상대 장타 약점을 초반부터 공략하면 SSG가 먼저 리드를 잡을 수 있다.
KT는 아빌라를 상대로 낮은 공을 얼마나 참느냐가 중요하다.
아빌라의 빠른 공에 밀려 낮은 코스까지 따라가면 땅볼 비율만 높아질 수 있다.
최원준과 장진혁, 안현민이 출루한 뒤 중심 타선까지 기회를 연결해야 하지만 현재 KT의 장타 흐름을 고려하면 한 번에 여러 점을 만드는 것은 쉽지 않을 수 있다.
두 선발이 정상적으로 5~6회까지 간다면 경기의 점수는 예상보다 낮게 유지될 가능성이 높다.
이후에는 양 팀 불펜이 개입한다.
KT는 활용 가능한 자원이 많고 SSG는 아빌라가 긴 이닝을 책임하면 좋은 후반 자원만 골라 사용할 수 있다.
따라서 랜더스필드라는 환경에도 불구하고 경기 후반까지 점수가 계속 누적되는 난타전보다 한두 차례 장타가 승부를 결정하는 형태가 더 자연스럽다.
시즌 전체 성적에서도 차이는 크다.
KT는 63승 3무 41패로 승률 .606을 기록하고 있고 SSG는 45승 5무 63패, 승률 .417이다.
팀 타율도 KT .279, SSG .262이며 팀 평균자책점은 KT 4.41, SSG 5.56이다.
시즌 전체 전력은 KT가 확실히 우위다.
반면 맞대결에서는 SSG가 7승 1무 5패로 앞서 있다.
이번 경기만 놓고 시즌 순위 차이만 적용하기 어려운 이유다.
종합전망
이번 경기에서 가장 고민되는 부분은 시즌 전체 전력과 당일 선발 조건이 서로 다른 방향을 가리킨다는 점이다.
KT는 승률 .606으로 1위이고 SSG는 .417로 9위다.
팀 타율과 평균자책점에서도 KT가 앞선다.
그러나 이번 선발 아빌라는 시즌 평균자책점 1.54, WHIP 1.20을 기록하고 있고 홈 18이닝에서는 아직 자책점을 허용하지 않았다.
최근 두 경기에서도 13이닝 무자책이다.
KT가 시즌 전체 전력에서 우위라고 해도 이번 한 경기의 선발 매치업까지 같은 방향이라고 볼 수 없는 이유다.
로건 역시 만만한 투수는 아니다.
최근 세 경기 모두 최소 5이닝을 책임했고 원정 평균자책점 2.93, 5일 휴식 후 평균자책점 2.50으로 이번 등판 조건도 좋다.
따라서 SSG 역시 초반부터 많은 점수를 낼 가능성을 높게 잡을 필요는 없다.
승패를 가를 요소는 한 번의 장타가 될 가능성이 높다.
최근 SSG에서는 마드리스, 오태곤, 조형우, 전의산, 한유섬 등 여러 타자의 타격감이 올라와 있다.
로건이 우타자에게 상대적으로 높은 피장타율을 허용했다는 점도 이들과 연결된다.
KT는 아빌라를 상대로 출루를 만들더라도 땅볼 유도에 막혀 공격이 끊길 가능성을 경계해야 한다.
불펜에서는 KT가 뎁스를 갖고 있지만, 아빌라가 6~7회까지 책임하면 SSG도 약점을 크게 노출할 필요가 없다.
승패에서는 SSG 랜더스 쪽에 무게를 둔다.
시즌 전체 전력이 아닌 이번 경기의 선발과 최근 타격 흐름을 조금 더 높게 평가한 선택이다.
아빌라가 홈에서 보여준 실점 억제력을 이어가고 SSG의 최근 좋은 우타자들이 로건을 상대로 한 번의 장타를 만들어낸다면 낮은 점수의 접전에서 홈팀이 앞설 가능성이 있다.
언오버 기준점은 9.5다.
랜더스필드라는 점을 생각하면 결코 낮은 기준점이 아니다.
이번에는 구장보다 선발을 더 높게 평가한다.
아빌라는 최근 두 경기 연속 무자책이고 홈에서는 18이닝 평균자책점 0.00이다.
로건 역시 최근 세 경기에서 1자책, 3자책, 2자책을 기록하며 크게 무너지지 않았다.
두 투수 모두 이번과 같은 5일 휴식 조건에서 좋은 결과를 냈다.
불펜에서도 KT는 최근 무실점 자원이 많고, SSG 역시 아빌라가 긴 이닝을 던지면 노경은과 문승원 등 필요한 자원만 짧게 활용할 수 있다.
오버가 되려면 랜더스필드의 홈런 환경을 이용해 양 팀 타선이 선발 구간부터 장타를 여러 차례 만들어야 한다.
현재 두 선발의 장타 억제와 최근 컨디션을 보면 그 가능성을 기본 시나리오로 잡기 어렵다.
SSG가 몇 차례의 장타로 필요한 점수를 확보하고 KT는 아빌라의 땅볼 유도에 막혀 제한적인 득점에 머무르는 흐름을 예상한다.
기준점 9.5까지 고려하면 양 팀이 10점 이상을 합작하기보다는 선발이 경기 중반까지 주도하는 저득점 접전에 더 무게가 실린다.
예측결과
승패 : SSG 랜더스 승
언오버 : 9.5 언더
스포츠중계 365티비 분석자료는 오로지 참고용 프리뷰 입니다.
결과예측은 안하려고 했지만 원하시는분들이 많아 평균치 이상의 확률로만 기재한것이니 절대 맹신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선발 분석
이번 경기는 선발의 이름보다 투구 성향이 더 중요하다. SSG 아빌라는 압도적인 구위와 땅볼 생산이 강점이고, KT 로건은 상대적으로 안정된 제구와 꾸준한 5~6이닝 소화가 돋보인다. 두 투수 모두 최근 컨디션이 나쁘지 않아 초반부터 난타전으로 흐를 가능성은 높지 않다.
SSG 선발 아빌라는 올 시즌 35이닝에서 4승 무패, 평균자책점 1.54, WHIP 1.20을 기록했다. 아직 시즌 이닝이 많지는 않지만 현재까지 보여준 실점 억제력은 상당하다.
가장 강한 무기는 최고 156km/h까지 나오는 빠른 공이다. 35이닝 동안 탈삼진 40개를 기록해 K/9이 10.29에 이른다. 주자를 내보내더라도 타자의 배트에 공을 맞기 전에 직접 아웃카운트를 만들 수 있는 능력을 갖췄다.
볼넷은 15개로 BB/9 3.86이다. 구위에 비하면 제구가 완벽한 투수는 아니다. 다만 약 60.3%에 이르는 땅볼 유도 비율이 이 약점을 상당 부분 보완하고 있다.
볼넷으로 주자가 나간 뒤에도 뜬공과 장타보다 내야 땅볼을 만들어낼 수 있다면 실점 규모를 제한하기가 쉬워진다. KT처럼 출루 이후 안타를 이어 붙이는 공격을 선호하는 타선을 상대로 이 부분은 특히 중요하다.
최근 등판 내용도 좋다.
8월 2일 키움 원정에서는 4이닝 3자책으로 흔들렸지만, 8월 11일 롯데전에서 6이닝 무자책, 8월 16일 LG 원정에서는 7이닝 무실점으로 승리를 기록했다.
최근 두 경기 13이닝 동안 자책점이 없다.
초기에는 짧은 이닝이 있었지만 최근에는 6~7이닝까지 투구를 이어가면서 선발로서의 역할도 커지고 있다.
휴식 조건도 나쁘지 않다. 4일 휴식 후 두 경기에서는 11이닝 평균자책점 2.45를 기록했고, 5일 휴식 후 두 경기에서는 12이닝 평균자책점 2.25였다.
이번 역시 5일 휴식 후 등판이다.
무엇보다 홈 성적이 인상적이다. 홈 3경기 18이닝에서 2승 무패, 평균자책점 0.00, 피안타율 .203을 기록했다.
표본은 아직 크지 않지만 현재까지 랜더스필드에서 자책점을 하나도 허용하지 않았다.
장타 억제 역시 강하다. 좌타자 상대 피장타율 .070, 우타자 상대는 .000이다. 홈런이 잘 나오는 랜더스필드에서 장타를 거의 허용하지 않았다는 점은 이번 경기의 중요한 요소다.
KT 선발 로건은 시즌 49.2이닝에서 4승 1패, 평균자책점 3.26, WHIP 1.37을 기록했다.
아빌라만큼 압도적인 평균자책점은 아니지만, 최근 세 경기 모두 최소 5이닝을 책임하며 선발 역할을 안정적으로 수행했다.
7월 30일 NC 원정에서 5이닝 1자책, 8월 11일 다시 만난 NC전에서 5.2이닝 3자책, 8월 16일 키움전에서는 6이닝 2자책이었다.
최근 세 경기에서 대량 실점 없이 경기 중반까지 꾸준히 버텼다.
최근 포심 평균 구속은 148.7km/h까지 올라왔고 최고 151km/h가 기록됐다. BB/9도 2.7로 볼넷 관리가 비교적 안정적이다.
아빌라와 비교하면 삼진으로 상대를 찍어 누르는 구위보다는 카운트 관리와 안정적인 스트라이크 비율을 통해 경기를 끌어가는 쪽에 가깝다.
5일 휴식 후 성적도 좋다. 4일 휴식 후 평균자책점 4.50에 비해 5일 휴식 후에는 2.50을 기록했다.
장소 역시 로건에게 불리하지 않다. 홈 평균자책점 3.68보다 원정에서 2.93으로 더 좋은 결과를 냈다.
이번 경기에서 가장 신경 써야 할 부분은 우타자 상대 장타다.
좌타자 상대 피장타율은 .066에 불과하지만 우타자에게는 .256까지 올라간다. 최근 SSG 타선에서 우타자들의 타격감이 올라와 있다는 점과 연결되는 부분이다.
선발 매치업에서는 아빌라에게 조금 더 높은 점수를 줄 수 있다.
로건 역시 최근 안정적이고 원정 성적도 좋지만, 아빌라는 홈 무자책 기록과 높은 탈삼진, 극단적인 땅볼 유도라는 랜더스필드에 잘 맞는 투구 특성을 동시에 갖고 있다.
다만 두 선발 모두 최근 흐름이 좋아 선발 구간에서 큰 점수 차가 벌어지는 경기를 기본 시나리오로 잡을 필요는 없다.
불펜 분석
불펜에서는 KT가 뎁스, SSG가 선발과 연결되는 짧은 승부에서 각각 강점을 가진다.
SSG는 최근 투구 부담이 있는 자원이 적지 않다.
조병현은 최근 31구, 김민은 43구, 전영준은 37구를 던졌다. 연속 등판까지 겹친 자원들은 이번 경기에서 활용 폭이 줄어들 수 있다.
박시후와 서진용, 한두솔 등 일부 자원의 최근 성적도 좋지 않다.
평범한 선발이 5회에 내려가는 경기라면 상당히 부담스러운 조건이다.
하지만 아빌라가 최근처럼 6~7이닝을 책임하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노경은은 최근 26구를 던지는 동안 자책점을 허용하지 않았고, 문승원 역시 최근 21구 무실점 흐름이다. 이건욱도 최근 실점 없이 마운드를 지켰다.
즉 SSG는 불펜 전체를 길게 사용할 경우 약점이 생길 수 있지만, 아빌라가 7회까지 던져준다면 가장 상태가 좋은 두세 명에게 경기 마지막을 맡길 수 있다.
KT 불펜은 사용할 수 있는 카드가 더 많다.
주권은 최근 연속 등판에 따른 부담을 고려해야 하지만 박영현, 우규민, 손동현, 김정운, 이상동, 전용주 등 최근 무실점 결과를 기록한 자원들이 남아 있다.
선발 로건이 5~6회를 책임한 뒤 경기 후반을 여러 투수로 나눠 막을 수 있는 구조다.
따라서 불펜의 절대적인 뎁스만 놓고 보면 KT가 뒤처지지 않는다.
오히려 이 경기가 5회까지 동점으로 진행되고 양 팀 선발이 동시에 내려간다면 KT가 사용할 수 있는 카드가 더 다양하다.
SSG가 불펜 약점을 감추기 위해서는 아빌라의 이닝이 중요하다.
아빌라가 최근 두 경기처럼 6~7회까지 버티면 SSG는 뎁스 싸움을 할 필요 자체가 없다. 노경은과 문승원을 중심으로 짧게 경기를 끝내면 된다.
이번 불펜 비교는 어느 팀이 더 강하다는 단순한 문제가 아니다.
KT는 긴 불펜전을 가져가도 버틸 수 있고, SSG는 아빌라가 긴 이닝을 던질수록 가장 좋은 자원만 골라 쓸 수 있다.
저득점 접전이 예상되는 이번 경기에서는 선발이 몇 이닝까지 책임하느냐가 불펜의 실제 체감 전력을 결정할 가능성이 높다.
타선 분석
최근 타격 흐름에서는 SSG가 더 뜨겁다.
SSG는 최근 5경기 팀 타율 .293, 장타율 .402를 기록했다.
특히 몇몇 타자의 타격감이 동시에 올라와 있다는 점이 좋다.
마드리스는 최근 .667, 오태곤은 .625를 기록했다. 조형우는 .471, 전의산 .389, 한유섬은 .357이다.
한두 명의 일시적인 상승세가 아니라 상위와 중심, 하위 타순에서 동시에 안타가 나오고 있다.
마드리스와 한유섬의 최근 장타 흐름도 이번 경기에서 중요하다.
랜더스필드는 장타 한 번의 가치가 큰 구장이고 상대 로건은 우타자에게 좌타자보다 높은 피장타율을 기록했다.
SSG가 로건을 상대로 많은 안타를 몰아칠 필요는 없다.
출루 하나를 만든 뒤 현재 컨디션이 좋은 우타자들이 장타를 연결하면 낮은 점수로 진행되는 경기에서도 먼저 주도권을 잡을 수 있다.
KT의 시즌 팀 타율은 .279로 높다. 출루율도 .353으로 꾸준한 공격 생산력을 갖고 있다.
최근 5경기 팀 타율은 .240으로 시즌 평균보다는 내려와 있다.
그럼에도 상위 타선에서는 좋은 흐름이 나타난다.
최원준은 최근 .429, 장진혁 .400, 안현민 .389를 기록했다.
이 세 타자가 아빌라를 상대로 얼마나 출루하느냐가 KT 공격의 첫 번째 열쇠다.
문제는 그 이후다.
허경민과 힐리어드, 김상수 등 일부 주요 타자들의 최근 흐름이 좋지 않다. 팀 장타율도 .371로 출루 능력에 비해 강한 장타 생산력이 두드러지는 타선은 아니다.
이번 상대 아빌라의 투구 특성과도 충돌한다.
KT의 강점은 출루와 연속 안타를 통해 이닝을 길게 끌고 가는 데 있지만 아빌라는 60%가 넘는 땅볼 유도 비율을 기록하고 있다.
주자가 나간 뒤 땅볼이 나오면 단순한 아웃 하나보다 병살 가능성까지 생긴다.
따라서 KT가 아빌라를 공략하려면 단순히 안타 숫자를 늘리는 것보다 볼넷으로 주자를 내보낸 뒤 높은 공을 장타로 연결할 필요가 있다.
반대로 낮은 공을 계속 건드리면 아빌라가 가장 원하는 방식으로 경기가 진행될 수 있다.
타선 전체의 시즌 생산력에서는 KT가 밀리지 않지만 최근 타격감과 이번 선발 상성, 홈 장타 환경까지 합치면 SSG 쪽이 조금 더 좋은 조건을 갖고 있다.
구장 및 예상경기 흐름
랜더스필드는 좌우 95m, 중앙 120m로 장타와 홈런이 나오기 좋은 구장이다.
이런 환경에서는 일반적으로 오버 성향을 먼저 생각하게 된다.
하지만 이번 경기에서는 두 선발의 장타 억제 능력을 함께 봐야 한다.
아빌라는 극단적인 땅볼 유도 투수다. 타구를 외야에 보내기 전에 내야에서 끊어내는 비율이 높기 때문에 홈런 친화적인 구장의 영향을 상대적으로 덜 받을 수 있다.
실제로 홈 18이닝 동안 자책점이 없다.
로건 역시 최근 세 경기에서 모두 3자책 이하로 막았고 원정 평균자책점도 2.93이다.
따라서 구장 하나만으로 초반부터 점수가 크게 늘어날 경기는 아니다.
첫 번째 승부처는 SSG 우타선과 로건의 첫 두 바퀴 대결이다.
로건이 자신의 원정 강점을 유지하면서 우타자에게 가운데 공을 줄이지 않는다면 5회까지 충분히 접전을 만들 수 있다.
반대로 최근 타격감이 좋은 마드리스와 오태곤 등이 로건의 우타자 상대 장타 약점을 초반부터 공략하면 SSG가 먼저 리드를 잡을 수 있다.
KT는 아빌라를 상대로 낮은 공을 얼마나 참느냐가 중요하다.
아빌라의 빠른 공에 밀려 낮은 코스까지 따라가면 땅볼 비율만 높아질 수 있다.
최원준과 장진혁, 안현민이 출루한 뒤 중심 타선까지 기회를 연결해야 하지만 현재 KT의 장타 흐름을 고려하면 한 번에 여러 점을 만드는 것은 쉽지 않을 수 있다.
두 선발이 정상적으로 5~6회까지 간다면 경기의 점수는 예상보다 낮게 유지될 가능성이 높다.
이후에는 양 팀 불펜이 개입한다.
KT는 활용 가능한 자원이 많고 SSG는 아빌라가 긴 이닝을 책임하면 좋은 후반 자원만 골라 사용할 수 있다.
따라서 랜더스필드라는 환경에도 불구하고 경기 후반까지 점수가 계속 누적되는 난타전보다 한두 차례 장타가 승부를 결정하는 형태가 더 자연스럽다.
시즌 전체 성적에서도 차이는 크다.
KT는 63승 3무 41패로 승률 .606을 기록하고 있고 SSG는 45승 5무 63패, 승률 .417이다.
팀 타율도 KT .279, SSG .262이며 팀 평균자책점은 KT 4.41, SSG 5.56이다.
시즌 전체 전력은 KT가 확실히 우위다.
반면 맞대결에서는 SSG가 7승 1무 5패로 앞서 있다.
이번 경기만 놓고 시즌 순위 차이만 적용하기 어려운 이유다.
종합전망
이번 경기에서 가장 고민되는 부분은 시즌 전체 전력과 당일 선발 조건이 서로 다른 방향을 가리킨다는 점이다.
KT는 승률 .606으로 1위이고 SSG는 .417로 9위다.
팀 타율과 평균자책점에서도 KT가 앞선다.
그러나 이번 선발 아빌라는 시즌 평균자책점 1.54, WHIP 1.20을 기록하고 있고 홈 18이닝에서는 아직 자책점을 허용하지 않았다.
최근 두 경기에서도 13이닝 무자책이다.
KT가 시즌 전체 전력에서 우위라고 해도 이번 한 경기의 선발 매치업까지 같은 방향이라고 볼 수 없는 이유다.
로건 역시 만만한 투수는 아니다.
최근 세 경기 모두 최소 5이닝을 책임했고 원정 평균자책점 2.93, 5일 휴식 후 평균자책점 2.50으로 이번 등판 조건도 좋다.
따라서 SSG 역시 초반부터 많은 점수를 낼 가능성을 높게 잡을 필요는 없다.
승패를 가를 요소는 한 번의 장타가 될 가능성이 높다.
최근 SSG에서는 마드리스, 오태곤, 조형우, 전의산, 한유섬 등 여러 타자의 타격감이 올라와 있다.
로건이 우타자에게 상대적으로 높은 피장타율을 허용했다는 점도 이들과 연결된다.
KT는 아빌라를 상대로 출루를 만들더라도 땅볼 유도에 막혀 공격이 끊길 가능성을 경계해야 한다.
불펜에서는 KT가 뎁스를 갖고 있지만, 아빌라가 6~7회까지 책임하면 SSG도 약점을 크게 노출할 필요가 없다.
승패에서는 SSG 랜더스 쪽에 무게를 둔다.
시즌 전체 전력이 아닌 이번 경기의 선발과 최근 타격 흐름을 조금 더 높게 평가한 선택이다.
아빌라가 홈에서 보여준 실점 억제력을 이어가고 SSG의 최근 좋은 우타자들이 로건을 상대로 한 번의 장타를 만들어낸다면 낮은 점수의 접전에서 홈팀이 앞설 가능성이 있다.
언오버 기준점은 9.5다.
랜더스필드라는 점을 생각하면 결코 낮은 기준점이 아니다.
이번에는 구장보다 선발을 더 높게 평가한다.
아빌라는 최근 두 경기 연속 무자책이고 홈에서는 18이닝 평균자책점 0.00이다.
로건 역시 최근 세 경기에서 1자책, 3자책, 2자책을 기록하며 크게 무너지지 않았다.
두 투수 모두 이번과 같은 5일 휴식 조건에서 좋은 결과를 냈다.
불펜에서도 KT는 최근 무실점 자원이 많고, SSG 역시 아빌라가 긴 이닝을 던지면 노경은과 문승원 등 필요한 자원만 짧게 활용할 수 있다.
오버가 되려면 랜더스필드의 홈런 환경을 이용해 양 팀 타선이 선발 구간부터 장타를 여러 차례 만들어야 한다.
현재 두 선발의 장타 억제와 최근 컨디션을 보면 그 가능성을 기본 시나리오로 잡기 어렵다.
SSG가 몇 차례의 장타로 필요한 점수를 확보하고 KT는 아빌라의 땅볼 유도에 막혀 제한적인 득점에 머무르는 흐름을 예상한다.
기준점 9.5까지 고려하면 양 팀이 10점 이상을 합작하기보다는 선발이 경기 중반까지 주도하는 저득점 접전에 더 무게가 실린다.
예측결과
승패 : SSG 랜더스 승
언오버 : 9.5 언더
스포츠중계 365티비 분석자료는 오로지 참고용 프리뷰 입니다.
결과예측은 안하려고 했지만 원하시는분들이 많아 평균치 이상의 확률로만 기재한것이니 절대 맹신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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