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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26일 KBO 기아 롯데 분석 스포츠중계 365티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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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중계 365티비 분석자료

선발 분석

이번 경기는 선발만 떼어 놓고 보면 롯데 쪽이 한 발 앞서 있다. 황동하가 5일 휴식 후 성적에서 강점을 보였다는 점은 분명하지만, 로드리게스는 시즌 전체 이닝과 탈삼진 능력, 원정 성적, KIA전 결과까지 여러 지표가 이번 등판에 유리하게 맞물린다. 롯데가 승부를 가져가려면 이 선발 우위를 경기 초반 실제 점수 차로 연결하는 것이 중요하다.

KIA 선발 황동하는 올 시즌 7승 5패, 84이닝 평균자책점 4.82, WHIP 1.49를 기록하고 있다. 최근 세 차례 등판만 보면 안정감이 일정하지 않았다.

7월 26일 키움전에서는 3이닝 3실점, 8월 14일 두산전에서는 3이닝 6실점으로 일찍 마운드를 내려갔다. 반면 가장 최근이었던 8월 20일 한화전에서는 5이닝 4피안타 3볼넷 4탈삼진 2실점으로 반등했다.

직전 경기에서 이전 두 차례 등판보다 확실히 나아진 모습을 보였다는 점은 긍정적이다. 다만 한 경기의 반등만으로 최근의 기복이 완전히 해소됐다고 판단하기는 어렵다. 특히 초반 제구가 흔들렸을 때 투구 수가 빠르게 늘어나는 문제가 있었다.

황동하의 직구 최고 구속은 146~147km/h 수준이다. 빠른 공 자체의 속도는 충분하지만 위기 상황에서 구속을 끌어올리려는 과정에서 볼이 많아졌던 경기가 있었다. 결국 이번 등판도 구속보다는 스트라이크 비율이 중요하다.

볼카운트를 먼저 잡는다면 빠른 공과 변화구를 섞어 공격적으로 승부할 수 있다. 반대로 첫 번째 타자부터 긴 승부와 볼넷이 반복되면 롯데 중심 타선이 주자가 있는 상황에서 들어서게 된다.

롯데를 상대로 한 성적도 부담이다. 올 시즌 세 차례 맞붙어 13이닝 동안 16피안타와 2개의 홈런을 허용했고 상대 평균자책점은 4.85, 피안타율은 0.308이었다.

황동하가 롯데 타선을 전혀 막지 못했다고 할 수준은 아니지만, 주자를 많이 내보냈다는 것은 분명하다. 특히 이번 롯데 타선에서는 최근 타격감이 좋은 레이예스와 나승엽 앞에 주자를 쌓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황동하에게 가장 긍정적인 기록은 등판 간격에 따른 성적이다. 4일 휴식 후에는 3이닝 평균자책점 9.00, WHIP 2.00으로 좋지 않았지만 5일 휴식 후에는 8경기 44이닝 평균자책점 2.66, WHIP 1.09를 기록했다.

이번 경기는 8월 20일 등판 이후 5일 휴식 조건이다. 시즌 중 가장 좋은 결과를 냈던 등판 주기와 같다는 점은 최근의 불안정성을 상쇄할 수 있는 요소다.

반면 홈에서는 결과가 좋지 않았다. 원정 평균자책점이 3.92인 데 비해 광주 홈에서는 평균자책점 5.60, 피안타율 0.293을 기록했다.

즉 황동하를 평가할 때는 상반된 두 가지 조건을 동시에 봐야 한다. 5일 휴식이라는 강한 긍정 요소가 있지만, 롯데전 상대 성적과 홈 성적은 좋지 않았다.

초반 2~3이닝이 중요해지는 이유다. 이 구간에서 제구가 안정되면 직전 한화전처럼 5이닝 전후를 충분히 책임할 수 있다. 반대로 롯데 상위 타선에 연속 출루를 허용하면 불펜 투입 시점이 예상보다 빨라질 수 있다.

롯데 선발 로드리게스는 올 시즌 7승 8패, 124이닝 평균자책점 3.77, WHIP 1.32를 기록하고 있다. 황동하보다 많은 이닝을 소화했고 시즌 전체의 안정성에서도 앞서 있다.

특히 124이닝 동안 140개의 삼진을 잡아냈다. K/9은 약 9.87이다. 주자를 내보낸 뒤에도 수비 결과만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구위로 아웃카운트를 만들 수 있다는 것이 강점이다.

최근 등판에서도 6이닝 3피안타 4볼넷 2실점, 자책점 없이 선발 역할을 수행했다. 볼넷 네 개는 아쉬웠지만 안타를 세 개로 묶으면서 대량 실점은 막아냈다.

KIA를 상대로 했던 한 차례 등판 내용은 더욱 좋았다. 7이닝 3피안타 1실점, 1볼넷 9탈삼진을 기록했고 피홈런은 없었다. 당시 피안타율은 0.130이었다.

한 경기 표본이기 때문에 그것만으로 이번 결과를 단정할 수는 없지만, 적어도 KIA 타선을 상대로 자신의 강한 공이 통했던 경험은 있다.

로드리게스의 또 다른 강점은 원정 성적이다. 사직에서는 평균자책점 5.15로 고전했지만 원정에서는 평균자책점 2.71, 피안타율 0.239를 기록했다.

이번 경기가 광주에서 열린다는 것은 로드리게스에게 불리한 조건이 아니다. 시즌 전체 기록을 보면 오히려 원정에서 훨씬 안정적인 결과를 냈다.

휴식일별로는 4일 휴식 후 한 경기에서 6이닝 평균자책점 3.00, 5일 휴식 후 10경기 57이닝 평균자책점 4.42, 6일 이상 휴식에서 평균자책점 3.70을 기록했다.

볼넷은 478타수 상대 기준 48개다. WHIP 1.32에서 확인되듯 매 이닝 완벽하게 출루를 차단하는 투수는 아니지만, 탈삼진 능력이 있어 위기 상황을 스스로 끝낼 수 있다.

이번 등판에서 로드리게스가 경계해야 할 부분은 KIA 중심 타선의 최근 컨디션이다. 김도영과 나성범이 모두 강한 타구를 생산하고 있기 때문에 주자가 쌓인 뒤 가운데로 몰리는 빠른 공은 위험하다.

특히 KIA가 홈에서 팀 타율 0.314, 장타율 0.492를 기록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선발 우위가 있다고 해서 정면 승부만 고집할 수 있는 상대는 아니다.

그럼에도 두 선발을 비교하면 로드리게스 쪽이 안정적이다. 시즌 평균자책점과 WHIP, 이닝 소화, 탈삼진, KIA전 결과, 원정 성적까지 대부분의 지표가 같은 방향을 가리킨다.

롯데가 이번 경기를 가져가기 위한 첫 번째 조건도 여기에 있다. 로드리게스가 6이닝 이상을 책임하면서 불펜이 맡아야 하는 구간을 최대한 줄여야 한다.

불펜 분석

선발에서는 롯데가 앞서지만, 경기가 7회 이후까지 접전으로 이어지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불펜은 KIA가 확실하게 유리한 구간이다.

롯데 불펜은 올 시즌 평균자책점 5.79를 기록하고 있다. 선발 로드리게스의 우위를 승리로 연결하기 위해서는 후반 불펜 노출을 최소화할 필요가 있다.

특히 김원중은 8월 24일 KT전에 이어 25일 KIA전에서도 등판했다. 이틀 연속 마운드에 오른 직후라는 점에서 이번 경기에서는 연투 부담을 크게 고려해야 한다.

직전 KIA전에서도 9회 끝내기 역전 만루 홈런을 허용했다. 최근 이틀 동안의 투구 부담과 직전 경기 결과까지 겹쳤다는 점은 롯데가 후반 운영을 설계하는 데 가장 까다로운 부분이다.

최근 투구 기록을 기준으로 롯데가 활용할 수 있는 자원은 박정민, 이영재, 이이무라, 최준용 등이 있다.

문제는 8회와 9회다. 로드리게스가 6이닝을 막았다고 가정해도 세 이닝이 남는다. 한두 점 차 리드라면 매 타자 승부가 중요해지는데 최근 롯데 불펜의 전체적인 안정성을 생각하면 편안한 구간은 아니다.

KIA 불펜 역시 시즌 평균자책점이 5.40으로 압도적인 수치를 기록한 것은 아니다. 그러나 현재 활용 가능한 자원의 폭에서는 롯데보다 여유가 있다.

김범수, 성영탁, 이의리, 이태양, 전상현, 정해영, 조상우가 대기할 수 있다. 이의리와 이태양은 23일 키움전에서 제구와 장타 허용 문제를 노출했지만, 경기 상황에 따라 다른 자원을 승부처에 먼저 배치할 수 있다는 것이 KIA의 장점이다.

직전 25일 경기에서는 정해영이 5회 2사 이후 마운드에 올라 6회까지 아웃카운트 네 개를 실점 없이 처리했다. 조상우도 9회를 무실점으로 막았다.

성영탁 역시 1사 만루에서 병살타를 유도하며 실점 없이 위기를 넘겼다.

KIA는 황동하가 5이닝 정도만 소화하더라도 이후 이닝을 여러 투수에게 나눌 수 있다. 전상현과 조상우, 정해영을 포함해 상황별로 투수를 배치할 여지가 있다는 점은 접전에서 상당한 가치가 있다.

따라서 후반으로 갈수록 KIA가 유리하다.

롯데 입장에서는 이 차이를 인정하고 경기 전략을 봐야 한다. 로드리게스가 내려갈 때까지 1점 차를 만드는 것보다 2~3점 이상의 여유를 확보해야 불펜 불안을 견딜 수 있다.

반대로 KIA는 6회까지 크게 밀리지 않는다면 충분히 승부를 다시 만들 수 있다. 선발에서 로드리게스가 앞서더라도 불펜으로 넘어가는 순간 양 팀의 강점이 바뀐다.

이번 경기의 가장 선명한 구조다. 초반은 롯데, 후반은 KIA다.

결국 어느 팀이 자신에게 유리한 구간에서 더 큰 점수 차를 만들어놓느냐가 승패를 결정할 가능성이 높다.

타선 분석

최근 공격력에서는 KIA가 앞선다. KIA는 최근 5경기에서 경기당 평균 7.4점을 기록했고, 롯데는 5.8점을 올렸다. 롯데의 5.8점도 결코 낮은 수치는 아니지만 현재 KIA의 득점 페이스가 더 빠르다.

KIA는 홈에서도 강하다. 홈 경기 팀 타율 0.314, 장타율 0.492를 기록하고 있다.

현재 타선의 중심에는 김도영과 나성범이 있다.

김도영은 최근 6경기 타율 0.421, 장타율 0.643을 기록하고 있다. 시즌 홈런은 38개다. 단타만 생산하는 상승세가 아니라 장타까지 함께 나오고 있다는 점이 로드리게스 입장에서는 가장 큰 부담이다.

나성범 역시 최근 타율 0.364, 장타율 0.552를 기록하고 있다. 김도영을 피해서 승부하더라도 다음 타순에서 쉬어가기 어렵다.

김선빈은 최근 타율 0.368, 김태군은 0.500을 기록하며 중심 타선 주변의 연결도 좋다. 현재 KIA 공격이 위력적인 이유는 중심 타선만 막는다고 이닝이 끝나지 않는 데 있다.

직전 롯데전에서는 이호연이 9회 2사 만루에서 대타로 나와 끝내기 만루 홈런을 기록했다. 경기 막판까지 벤치에서 득점을 만들 수 있는 카드가 나왔다는 점도 KIA 타선의 현재 분위기를 보여준다.

물론 모든 타자가 좋은 것은 아니다. 카스트로는 최근 타율 0.182, 하주석 0.167, 오선우 0.125로 흐름이 떨어져 있다.

반면 박상준 0.667, 김민규 1.000, 김호령 0.429, 박재현 0.360 등 좋은 수치를 기록한 자원도 있다. 최근 타격감이 떨어진 선수를 다른 타순에서 보완할 수 있는 폭이 있다는 의미다.

롯데 타선도 만만치 않다.

KIA를 상대로 올 시즌 팀 타율 0.281, 장타율 0.401을 기록했다. 최근 5경기 평균득점도 5.8점으로 기본적인 공격 생산력은 유지하고 있다.

이번 경기에서 특히 주목할 부분은 원정 득점이다. 롯데는 홈에서 경기당 평균 3.94점을 기록한 데 비해 원정에서는 4.64점을 올리고 있다.

광주에서 경기를 치른다는 것이 롯데 공격에 무조건 불리한 조건은 아니라는 의미다.

현재 중심은 레이예스다. 최근 6경기 타율 0.438, 장타율 0.531을 기록하며 롯데에서 가장 위협적인 타격을 보여주고 있다.

나승엽도 최근 타율 0.333, 장타율 0.407을 기록하고 있다. 황동하가 롯데를 상대로 피안타율 0.308을 기록했다는 점까지 감안하면 이 두 타자 앞에 주자가 쌓이는 상황은 KIA가 피해야 한다.

손성빈은 최근 타율 0.400, 전민재는 0.385로 좋은 흐름이다. 황성빈은 0.250, 고승민은 타율 0.200과 장타율 0.458, 한태양은 0.214를 기록했다.

한동희는 최근 타율 0.143으로 컨택은 떨어져 있지만 장타율은 0.509다. 많은 안타를 만들지 못하더라도 장타 한 번으로 점수를 바꿀 수 있는 여지는 있다.

롯데 공격의 문제는 KIA에 비해 타선 전체의 흐름이 일정하지 않다는 점이다.

레이예스가 뜨겁고 몇몇 타자도 좋은 성적을 기록하고 있지만, 여러 타자가 한꺼번에 연결되는 빈도에서는 현재 KIA가 더 낫다.

따라서 롯데가 원하는 공격 형태는 명확하다. 황동하가 흔들릴 수 있는 경기 초반에 상위 타선이 출루하고, 레이예스를 중심으로 장타를 묶어 선취점 이상의 점수 차를 만들어야 한다.

KIA가 원하는 그림은 반대다. 로드리게스를 상대로 초반부터 무리하게 대량 득점을 노리기보다 김도영과 나성범을 중심으로 최소한의 점수를 확보하고, 경기 후반 롯데 불펜을 상대로 승부를 확대하는 편이 유리하다.

최근 공격력 자체는 KIA, 선발 황동하와의 상대 조건을 활용할 여지는 롯데에 있다.

구장 및 예상 경기 흐름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는 중앙 펜스 121m, 담장 높이 6m의 구조를 갖고 있다. 극단적으로 홈런이 많이 발생하는 구장으로 접근하기보다 투수와 타자 어느 한쪽으로 크게 치우치지 않는 환경에서 경기 내용을 보는 편이 적절하다.

따라서 이번 경기의 오버 가능성을 단순히 구장 효과로 설명하기는 어렵다.

득점이 늘어날 수 있는 근거는 구장보다 양 선발의 상대 조건과 후반 불펜 구성, 최근 타선의 흐름에서 찾는 편이 맞다.

경기 초반은 로드리게스가 주도할 가능성이 있다. KIA전 7이닝 1실점의 결과가 있었고 원정 평균자책점도 2.71이다.

황동하는 직전 한화전에서 5이닝 2실점으로 반등했지만 홈 평균자책점 5.60, 롯데전 평균자책점 4.85를 기록했다.

따라서 1회부터 3회 사이에는 롯데가 먼저 득점권 기회를 만들 수 있는지가 중요하다.

레이예스와 나승엽 앞에 주자가 나가고 황동하의 볼카운트가 불리해진다면 롯데가 경기 초반부터 선취점을 가져갈 여지가 있다.

황동하가 5일 휴식 후 성적처럼 안정적인 제구를 보여준다면 경기 양상은 달라진다. 초반 롯데 공격을 1~2점 이하로 막아낼 경우 KIA는 후반 불펜 우위를 활용할 시간을 확보한다.

로드리게스는 KIA 중심 타선을 몇 차례 상대하느냐가 관건이다. 첫 번째 타순을 빠르게 넘기더라도 김도영과 나성범을 세 번째로 만나는 5~6회에는 투구 수와 구위 변화를 함께 봐야 한다.

경기의 실제 승부처는 6회 이후가 될 가능성이 높다.

롯데가 이 시점에 충분한 리드를 만들지 못했다면 불펜 싸움이 부담스럽다. 반대로 3점 안팎의 점수 차를 확보한 상태라면 로드리게스의 선발 우위를 승리로 연결할 가능성이 커진다.

KIA는 선발 구간에서 근소하게 밀리더라도 경기 자체가 끝난 것은 아니다. 최근 롯데 불펜의 상황과 KIA 타선의 득점 흐름을 생각하면 후반 한 번의 출루와 장타로 점수 차를 줄일 수 있다.

시즌 성적에서는 KIA가 61승 2무 50패, 승률 0.550으로 4위다. 롯데는 50승 2무 59패, 승률 0.459로 6위다.

상대전적에서도 KIA가 8승 1무 4패로 앞서 있다. 시즌 전체의 팀 전력과 맞대결 결과만 놓고 보면 KIA 우위가 분명하다.

그럼에도 이번 한 경기에서는 로드리게스라는 선발 변수가 크다. 롯데가 전체적인 열세를 뒤집을 수 있는 가장 강한 카드가 선발 마운드에 올라온다.

종합 전망

이번 경기에는 양쪽으로 강하게 작용하는 조건이 동시에 존재한다.

최근 타격과 불펜, 시즌 성적, 상대전적을 보면 KIA가 앞선다. 반대로 선발에서는 롯데가 우위다.

로드리게스는 124이닝 평균자책점 3.77, WHIP 1.32를 기록했고 140개의 삼진을 잡았다. KIA를 상대로도 7이닝 1실점, 9탈삼진의 좋은 결과를 남겼다.

무엇보다 원정 평균자책점이 2.71이다. 이번 경기가 사직이 아닌 광주에서 열린다는 점은 로드리게스에게 오히려 긍정적으로 볼 수 있다.

황동하는 5일 휴식 후 평균자책점 2.66이라는 매우 좋은 성적을 보였다. 이번 등판이 같은 조건이라는 것은 분명한 호재다.

그러나 홈 평균자책점 5.60, 롯데전 평균자책점 4.85와 피안타율 0.308은 무시하기 어렵다.

결국 롯데가 이 경기에서 갖는 가장 큰 승리 경로는 선발 구간이다.

로드리게스가 KIA의 강한 타선을 최대한 오래 통제하고, 롯데가 황동하를 상대로 경기 초반 3~4점 이상의 득점 기반을 만드는 형태다.

후반으로 갈수록 롯데에는 불리하다. 최근 이틀 연속 등판한 김원중의 부담이 있고, 전체 불펜 평균자책점도 5.79다.

KIA는 시즌 불펜 평균자책점이 5.40으로 아주 낮은 팀은 아니지만 조상우와 정해영, 전상현 등 승부처에 활용할 선택지가 롯데보다 많다.

따라서 6회까지 동점이라면 KIA 쪽으로 무게가 이동한다. 반대로 로드리게스가 마운드에서 내려갈 때 롯데가 의미 있는 리드를 확보하고 있다면 승부 구도는 달라진다.

최종 승패에서는 롯데 자이언츠를 선택한다.

KIA가 전체적인 전력에서는 유리한 요소가 많지만, 이번 경기에서는 로드리게스와 황동하의 선발 차이에 더 높은 비중을 둔다. 특히 로드리게스의 원정 성적과 KIA전 투구 내용, 황동하의 홈·롯데전 성적이 같은 방향으로 겹친다.

롯데가 승리하려면 한 가지 조건이 붙는다. 후반 불펜 싸움으로 승부를 미뤄서는 안 된다. 로드리게스가 던지는 동안 공격에서 충분한 리드를 확보해야 한다.

언오버 기준점은 8.5다.

선발 로드리게스의 존재만 보면 언더 쪽 근거가 강하다. 광주 구장 역시 단순히 홈런이 쏟아지는 환경으로 볼 수는 없다.

그러나 경기 전체 9이닝으로 범위를 넓히면 오버 쪽 변수가 더 많다.

황동하는 홈에서 평균자책점 5.60, 롯데를 상대로 4.85를 기록했다. 롯데는 홈보다 원정에서 경기당 평균득점이 높은 팀이고, 레이예스가 최근 6경기 타율 0.438을 기록하고 있다.

KIA 역시 최근 5경기에서 경기당 평균 7.4점을 생산하고 있다. 김도영과 나성범의 장타력이 살아 있는 상황에서 롯데 불펜이 경기 후반 긴 구간을 책임하게 된다면 추가 실점 가능성이 커진다.

즉 오버의 핵심은 두 선발이 동시에 무너지는 그림이 아니다.

롯데가 황동하를 상대로 초중반 득점을 만들고, KIA는 로드리게스가 내려간 뒤 롯데 불펜을 상대로 점수를 따라붙는 형태가 기준점 8.5를 넘어가는 가장 현실적인 경로다.

선발에서는 롯데, 타격의 최근 흐름과 불펜에서는 KIA가 앞서는 매치업이다. 서로의 강점이 작동하는 시간이 다르기 때문에 경기 후반까지 점수가 이어질 가능성을 높게 평가한다.

예측결과

승패 : 롯데 자이언츠 승

언오버 : 8.5 오버

스포츠중계 365티비 분석자료는 오로지 참고용 프리뷰 입니다.

결과예측은 안하려고 했지만 원하시는분들이 많아 평균치 이상의 확률로만 기재한것이니 절대 맹신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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