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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1일 MLB 보스턴 시애틀 분석 스포츠중계 365티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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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중계 365티비 분석자료
선발 분석
보스턴 레드삭스와 시애틀 매리너스의 선발 대결은 평균자책점만 비교해도 차이가 있지만, 실제로는 투구 방식과 이번 등판 조건에서 격차가 더 선명하다. 보스턴의 페이튼 톨리는 탈삼진을 기반으로 타자의 출루 자체를 억제하는 좌완이고, 시애틀의 조지 커비는 볼넷을 최소화한 채 스트라이크존 안에서 적극적으로 승부하는 우완이다. 문제는 커비의 공격적인 존 승부가 펜웨이 파크에서 평소보다 많은 인플레이 타구로 연결될 수 있다는 점이다.
톨리는 올 시즌 22경기에 선발 등판해 125.1이닝을 책임하며 8승 6패, 평균자책점 3.09를 기록했다. WHIP는 1.09 수준이고 101피안타, 35볼넷을 허용하는 동안 141개의 삼진을 잡았다. 9이닝당 탈삼진은 10.13개다.
단순히 실점이 적은 투수라기보다 위기에서 타구를 허용하지 않고 직접 아웃카운트를 만들어낼 수 있다는 것이 강점이다. 주자가 나간 상황에서도 삼진을 통해 후속 타자의 진루 가능성 자체를 없앨 수 있기 때문에 경기 중 실점 규모가 크게 확대되는 것을 막는 데 유리하다.
홈에서는 11경기에 나서 3승 3패, 평균자책점 3.64와 83탈삼진을 기록했다. 원정 평균자책점 2.59보다 홈 수치가 조금 높지만, 펜웨이에서 선발 역할을 수행하는 데 문제가 있었다고 볼 정도의 차이는 아니다.
이번 경기에서는 휴식일별 성적이 특히 눈에 들어온다.
톨리는 4일 휴식 후 6경기에서 30.1이닝 평균자책점 4.45, WHIP 1.42를 기록했다. 반면 5일 휴식에서는 12경기 73이닝을 소화하며 6승 2패, 평균자책점 2.22, WHIP 0.94까지 수치를 끌어내렸다.
9이닝당 볼넷은 1.3개, 피홈런은 0.3개에 그쳤다. 충분한 휴식을 확보했을 때 출루와 장타를 동시에 억제했다는 점이 중요하다.
시애틀 타선의 현재 흐름까지 고려하면 이 장점은 더욱 크게 작용할 수 있다.
시애틀은 최근 좌완을 상대로 팀 타율 .118에 머물고 있다. 톨리가 삼진 능력과 낮은 출루 허용을 그대로 유지한다면 원정팀은 한 이닝에 여러 명을 출루시키는 것부터 쉽지 않을 수 있다.
톨리가 이번 경기에서 반드시 완벽하게 던져야 하는 것은 아니다. 6이닝 안팎을 1~2실점으로 넘길 수 있다면 이후 보스턴의 강한 후반 불펜으로 경기를 연결할 수 있다.
시애틀 선발 조지 커비는 시즌 25경기에서 147.2이닝을 소화하며 9승 10패, 평균자책점 4.02를 기록했다. WHIP는 1.33이며 163피안타, 34볼넷, 126탈삼진을 기록했다.
커비를 설명할 때 가장 먼저 봐야 할 것은 볼넷이다. 147.2이닝 동안 34개의 볼넷만 허용했다. 불필요하게 주자를 내보낸 뒤 스스로 위기를 키우는 형태의 투수와는 거리가 있다.
반면 피안타는 163개다.
스트라이크존을 적극적으로 공략하기 때문에 볼넷은 적지만 타자가 배트를 낼 수 있는 공 역시 많다. 결국 커비의 경기는 얼마나 많은 인플레이 타구가 정타로 연결되느냐에 따라 내용이 크게 달라진다.
직전 필라델피아전에서는 9개의 삼진을 잡으면서 구위 자체는 좋은 흐름을 보여줬다. 그러나 시즌 전체의 홈·원정 차이는 무시하기 어렵다.
홈에서는 14경기 평균자책점 3.21로 안정적이었지만 원정 11경기에서는 60.2이닝 동안 82피안타와 8피홈런을 허용하며 평균자책점 5.19를 기록했다.
이번 경기는 펜웨이 파크 원정이다.
펜웨이에서는 단순히 홈런만 조심해서 끝나는 것이 아니다. 인플레이 타구가 외야 깊숙한 곳으로 향했을 때 장타로 변할 수 있기 때문에, 존 안에서 승부하는 커비에게는 피안타 관리가 더욱 중요하다.
휴식일별로는 4일 휴식 후 5경기 29이닝 평균자책점 3.72, WHIP 1.52를 기록했다. 5일 휴식에서는 14경기 84.2이닝, 평균자책점 4.04, WHIP 1.31로 평균 6이닝을 책임했다.
5일 휴식에서는 이닝 소화력이 좋아졌지만 9이닝당 탈삼진은 4.2개까지 떨어졌다. 상대 타선을 삼진으로 끊기보다 수비를 통해 아웃카운트를 만들어야 하는 비중이 높아진다는 의미다.
이번 상대 보스턴의 최근 팀 타격이 전체적으로 뜨겁지는 않다는 것은 커비에게 긍정적이다. 하지만 일부 중심 타자의 타격감이 살아 있고, 펜웨이의 인플레이 장타 환경까지 고려하면 피안타가 여러 개 묶이는 이닝을 특히 조심해야 한다.
선발의 전체적인 안정성에서는 톨리가 앞선다. 평균자책점과 WHIP, 탈삼진 생산력에 차이가 있고 이번 등판에서 강점을 보였던 휴식 조건까지 겹친다.
커비는 제구가 안정적이기 때문에 쉽게 자멸할 투수는 아니지만 원정에서의 높은 피안타와 평균자책점이 이번 펜웨이 등판에서는 부담스럽다.
불펜 분석
이번 경기 후반은 선발의 차이를 더욱 확대할 수 있는 구간이다.
보스턴은 톨리가 6회 안팎까지 책임해준다는 전제 아래 7회 이후를 짧게 끊어갈 수 있는 카드가 충분하다.
Tayron Guerrero는 최근 24구를 던지며 실점 없이 자신의 역할을 수행했고, 개럿 위트록 역시 13구로 1이닝을 무실점으로 끝냈다.
그렉 와이서트는 최근 20구, Wyatt Olds는 11구를 던지며 역시 실점을 허용하지 않았다.
보스턴이 한두 점 차 리드를 잡은 상태로 후반에 들어간다면 사용할 수 있는 투수가 분명하게 정리되어 있다는 의미다.
불안한 자원도 있다.
브라이언 베요는 최근 94구와 평균자책점 8.31, 레이본드 부르고스는 42구와 19.29, Andruw Monasterio는 28구와 67.50을 기록했다.
다만 이 투수들은 톨리가 정상적으로 선발 이닝을 소화할 경우 접전 후반에 우선적으로 사용해야 하는 자원과는 거리가 있다.
톨리가 조기에 무너지지 않는 것이 중요한 이유다.
보스턴은 선발이 계획대로 6회 부근까지 책임하면 최근 좋은 상태의 자원만 골라 7~9회를 운영할 수 있다.
시애틀은 후반 구조가 훨씬 불안하다.
세란토니 도밍게즈는 최근 40구를 소화하며 평균자책점 4.50을 기록했다. 가베 슈파이어는 14구와 평균자책점 9.00, 닉 다빌라는 28구와 27.00, 마이클 쿠커는 45구와 9.00, 호세 페러는 26구와 27.00을 기록했다.
최근 무실점 흐름을 유지한 자원은 에두아르드 바자르도와 카를로스 바르가스다. 각각 22구와 21구를 던졌다.
시애틀 입장에서는 커비가 얼마나 오래 버티느냐가 중요하다.
커비가 6회 이상을 책임하면 좋은 상태의 불펜을 필요한 구간에 집중할 수 있다. 반대로 펜웨이에서 피안타가 늘어나 5회 전후에 내려가면 불안한 자원을 포함해 여러 투수를 사용해야 한다.
그렇다고 시애틀 불펜의 최근 실점 기록만 보고 곧바로 보스턴의 대량 득점을 예상할 필요는 없다.
보스턴 타선 역시 최근 전체적인 컨택과 장타 생산이 상당히 내려와 있다. 시애틀 불펜의 약점은 홈팀이 리드를 지키며 승리를 가져가는 데는 유리한 요소지만, 반드시 7~8점 이상의 대량 득점으로 이어진다고 볼 수는 없다.
후반 안정성은 보스턴 우위다.
특히 1~2점 차로 7회에 진입하면 양 팀이 투입할 수 있는 자원의 최근 상태에서 차이가 분명하게 나타날 수 있다.
타선 분석
보스턴 타선은 현재 전체가 동시에 살아 있는 형태는 아니다.
최근 5경기 팀 타율 .203, 출루율 .288, 장타율 .291로 공격 지표 자체는 낮다.
이번 경기에서 보스턴의 득점 기대치를 무작정 높게 잡을 수 없는 이유다.
다만 타순 안쪽을 보면 현재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는 타자들이 존재한다.
로만 앤써니는 최근 .500을 기록하고 있고 Wilyer Abreu는 .353이다. 트레호 스토리는 .667의 높은 타율을 기록하며 좋은 흐름을 보여주고 있다.
Adley와 앤서니 세이글러는 각각 .250, 소가드 닉과 게스퍼 믹키는 .200을 기록하고 있다.
문제는 그 뒤다.
자마이 존스는 .143, Ceddanne Rafaela는 .150, 일라이 화이트는 .143, CONNOR WONG은 .143, JARREN DURAN은 .091까지 떨어져 있다.
Andruw Monasterio는 .182, 케일럽 더빈은 .188, 윌슨 콘트레라스는 .071이다.
타선 전체가 끊임없이 출루하며 상대 투수를 몰아붙이는 상태는 아니다.
보스턴이 커비를 공략하려면 상위와 중심에서 한 번의 기회를 크게 만드는 방식이 현실적이다.
커비가 볼넷을 많이 내주는 투수가 아니기 때문에 공짜 출루를 기다리기보다 스트라이크존 안으로 들어오는 공을 정확하게 공략해야 한다.
특히 펜웨이에서는 홈런만 노릴 필요가 없다.
외야 깊은 곳으로 강한 타구를 보내 2루타를 만들고, 현재 타격감이 좋은 타자들이 그 주자를 불러들이는 것이 훨씬 현실적인 득점 루트다.
보스턴의 우투수 상대 타율이 .172로 낮다는 점은 분명한 제약이다.
따라서 홈팀의 우세를 예상하더라도 공격이 매 이닝 터지는 경기보다는 특정 이닝에 안타가 집중되는 형태가 더 어울린다.
시애틀 타선의 상황은 더 어렵다.
최근 5경기 팀 타율은 .131, 출루율 .227, 장타율 .207에 불과하다.
단순한 득점 운의 문제가 아니라 출루와 장타가 동시에 떨어져 있다.
CAL RALEIGH가 최근 .267, 조니 페레다가 .500을 기록하고 있지만 나머지 주요 타자들의 흐름이 좋지 않다.
랜디 아로자레나는 .118, 조쉬 네일러와 Dominic Canzone은 각각 .200이다.
콜 영은 .091, 훌리오 로드리게스는 .105, 존폴 크로포드는 .133, 테일러 워드는 .063을 기록하고 있다.
타순 곳곳에서 동시에 안타 생산이 감소했다.
여기에 좌완 상대 팀 타율 .118이라는 조건까지 붙는다.
이번 상대가 좌완 페이튼 톨리다.
톨리는 9이닝당 10.13개의 삼진을 잡을 수 있고 5일 휴식 후 WHIP가 0.94까지 떨어졌다.
시애틀이 현재의 좌완 상대 타격 흐름을 벗어나지 못하면 한 번의 장타보다 주자 자체를 만드는 것부터 어려워질 수 있다.
시애틀이 득점하려면 톨리의 초반 제구가 흔들리는 장면을 반드시 이용해야 한다.
볼넷이나 단타로 선두타자가 출루한 뒤 CAL RALEIGH를 중심으로 적시타를 만들어야 한다.
반대로 톨리가 초구 스트라이크를 꾸준히 넣으면서 삼진을 만들기 시작하면 시애틀 타선은 하위 타순으로 갈수록 공격이 빠르게 끊길 가능성이 높다.
현재 두 타선 모두 폭발적인 상태는 아니지만 상대 선발과의 매치업까지 포함하면 시애틀 쪽의 어려움이 훨씬 크다.
구장 및 예상 경기 흐름
펜웨이 파크는 기본적인 득점 환경만 보면 타자에게 불리한 구장은 아니다.
종합 득점 팩터는 103~108이며 특히 2루타 팩터가 120에 달한다.
그린 몬스터를 포함한 독특한 외야 구조 때문에 다른 구장에서는 외야 플라이 또는 단타로 끝날 타구가 2루타로 연결될 수 있다.
반면 홈런 팩터는 84다.
즉 장타가 많이 나온다고 해서 그것이 곧바로 홈런 난타전으로 이어지는 구조는 아니다.
이 차이는 이번 경기에서 중요하다.
커비는 스트라이크존에서 적극적으로 승부하면서 많은 인플레이 타구를 만들어내는 투수다. 펜웨이에서는 이런 타구 가운데 일부가 외야 벽을 활용한 2루타로 연결될 가능성이 있다.
보스턴이 선취점을 만들 수 있는 가장 현실적인 그림도 홈런 한두 개보다는 연속된 인플레이 타구와 2루타다.
그러나 2루타 이후 후속타가 없다면 주자는 그대로 남는다.
현재 보스턴 하위 타선의 타격 흐름을 생각하면 매번 득점권 주자를 홈으로 불러들이는 경기를 기대하기는 어렵다.
그래서 펜웨이의 타자 친화성만으로 오버를 판단해서는 안 된다.
시애틀 공격에서는 구장의 영향보다 톨리와의 매치업 자체가 더 중요하다.
좌완 상대 팀 타율 .118의 타선이 WHIP와 탈삼진 지표가 좋은 톨리를 상대한다.
톨리가 5일 휴식 후 보여준 성적을 유지한다면 시애틀은 경기 초반부터 많은 득점 기회를 만들기 어려울 수 있다.
첫 번째 중요한 구간은 커비가 보스턴 타순을 두 번째로 상대하는 4~5회다.
초반부터 스트라이크 비율을 높게 유지하고 약한 타구를 만들었다면 6회 이상을 책임할 수 있다.
반대로 펜웨이 외야 벽을 이용한 장타가 나오기 시작하면 피안타 누적으로 투구 수가 빠르게 증가할 수 있다.
두 번째 승부처는 톨리가 내려간 이후다.
보스턴이 앞선 상태라면 Guerrero, 위트록, 와이서트, Olds 등 최근 실점 없이 던진 자원들을 순서대로 사용할 수 있다.
시애틀 입장에서는 톨리가 마운드에 있을 때 득점하지 못하면 후반에도 상황이 크게 나아진다고 보기 어렵다.
경기의 기본적인 속도는 빠른 난타전보다 보스턴이 선취점을 잡고 마운드로 그 점수를 지키는 흐름에 가깝다.
종합전망
선발부터 차이가 존재한다.
페이튼 톨리는 8승 6패, 평균자책점 3.09, WHIP 1.09에 141개의 탈삼진을 기록했다.
조지 커비는 9승 10패, 평균자책점 4.02, WHIP 1.33이며 시즌 163피안타를 허용했다.
커비는 볼넷을 거의 허용하지 않는다는 확실한 장점이 있다. 따라서 보스턴이 상대 선발의 자멸만 기다려서는 득점하기 어렵다.
하지만 원정 평균자책점이 5.19까지 올라가고 피안타가 크게 증가한다는 부분이 펜웨이에서는 부담스럽다.
톨리는 이번 상대 타선과의 조건이 좋다.
5일 휴식 후 12경기에서 평균자책점 2.22와 WHIP 0.94를 기록했고, 시애틀은 좌투수 상대 타율 .118이다.
현재 시애틀의 최근 팀 타율도 .131에 불과하다.
선발 구간에서 보스턴이 우위를 가질 가능성이 높은 이유다.
불펜에서도 홈팀 쪽이 안정적이다.
보스턴은 리드를 잡은 뒤 사용할 주요 후반 자원들이 최근 무실점을 기록하고 있다.
시애틀은 커비 이후 사용할 다수의 투수들이 최근 실점을 허용했고, 커비가 예상보다 일찍 내려갈 경우 불펜 선택지가 빠르게 줄어들 수 있다.
승패에서는 보스턴 레드삭스를 선택한다.
다만 언오버는 승패와 다른 방향으로 볼 필요가 있다.
보스턴이 더 좋은 조건을 가진 것은 맞지만 최근 5경기 팀 타율 .203과 장타율 .291은 대량 득점을 강하게 뒷받침하는 수치가 아니다.
우투수 상대 타율도 .172에 머물고 있다.
시애틀은 그보다 더 심각하다.
최근 팀 타율 .131, 좌완 상대 .118이라는 상태에서 톨리를 상대해야 한다.
보스턴이 3~4점 정도를 만들더라도 시애틀이 1~2점에 묶이면 총점은 크게 올라가지 않는다.
펜웨이의 높은 2루타 팩터는 커비에게 부담이지만 홈런 팩터가 84라는 점도 함께 봐야 한다.
현재처럼 두 팀 모두 하위 타선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는 득점권에 주자가 나가더라도 후속타가 끊기면서 이닝이 끝날 가능성이 있다.
이번 경기는 보스턴이 타선의 폭발력으로 찍어 누르기보다 톨리가 초반 주도권을 잡고 필요한 점수를 확보한 뒤 후반 불펜으로 마무리하는 방식에 더 가깝다.
양 팀 합계는 5~6점 정도의 범위를 가장 먼저 볼 수 있고, 제시 기준점이 8.5라면 언더 쪽에 무게가 실린다. 7.5까지 내려가더라도 현재의 선발 매치업과 시애틀 타격 흐름을 고려하면 여전히 저득점 방향을 볼 수 있다.
예측결과
승패 : 보스턴 레드삭스 승
언오버 : 8.5 언더
스포츠중계 365티비 분석자료는 오로지 참고용 프리뷰 입니다.
결과예측은 안하려고 했지만 원하시는분들이 많아 평균치 이상의 확률로만 기재한것이니 절대 맹신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선발 분석
보스턴 레드삭스와 시애틀 매리너스의 선발 대결은 평균자책점만 비교해도 차이가 있지만, 실제로는 투구 방식과 이번 등판 조건에서 격차가 더 선명하다. 보스턴의 페이튼 톨리는 탈삼진을 기반으로 타자의 출루 자체를 억제하는 좌완이고, 시애틀의 조지 커비는 볼넷을 최소화한 채 스트라이크존 안에서 적극적으로 승부하는 우완이다. 문제는 커비의 공격적인 존 승부가 펜웨이 파크에서 평소보다 많은 인플레이 타구로 연결될 수 있다는 점이다.
톨리는 올 시즌 22경기에 선발 등판해 125.1이닝을 책임하며 8승 6패, 평균자책점 3.09를 기록했다. WHIP는 1.09 수준이고 101피안타, 35볼넷을 허용하는 동안 141개의 삼진을 잡았다. 9이닝당 탈삼진은 10.13개다.
단순히 실점이 적은 투수라기보다 위기에서 타구를 허용하지 않고 직접 아웃카운트를 만들어낼 수 있다는 것이 강점이다. 주자가 나간 상황에서도 삼진을 통해 후속 타자의 진루 가능성 자체를 없앨 수 있기 때문에 경기 중 실점 규모가 크게 확대되는 것을 막는 데 유리하다.
홈에서는 11경기에 나서 3승 3패, 평균자책점 3.64와 83탈삼진을 기록했다. 원정 평균자책점 2.59보다 홈 수치가 조금 높지만, 펜웨이에서 선발 역할을 수행하는 데 문제가 있었다고 볼 정도의 차이는 아니다.
이번 경기에서는 휴식일별 성적이 특히 눈에 들어온다.
톨리는 4일 휴식 후 6경기에서 30.1이닝 평균자책점 4.45, WHIP 1.42를 기록했다. 반면 5일 휴식에서는 12경기 73이닝을 소화하며 6승 2패, 평균자책점 2.22, WHIP 0.94까지 수치를 끌어내렸다.
9이닝당 볼넷은 1.3개, 피홈런은 0.3개에 그쳤다. 충분한 휴식을 확보했을 때 출루와 장타를 동시에 억제했다는 점이 중요하다.
시애틀 타선의 현재 흐름까지 고려하면 이 장점은 더욱 크게 작용할 수 있다.
시애틀은 최근 좌완을 상대로 팀 타율 .118에 머물고 있다. 톨리가 삼진 능력과 낮은 출루 허용을 그대로 유지한다면 원정팀은 한 이닝에 여러 명을 출루시키는 것부터 쉽지 않을 수 있다.
톨리가 이번 경기에서 반드시 완벽하게 던져야 하는 것은 아니다. 6이닝 안팎을 1~2실점으로 넘길 수 있다면 이후 보스턴의 강한 후반 불펜으로 경기를 연결할 수 있다.
시애틀 선발 조지 커비는 시즌 25경기에서 147.2이닝을 소화하며 9승 10패, 평균자책점 4.02를 기록했다. WHIP는 1.33이며 163피안타, 34볼넷, 126탈삼진을 기록했다.
커비를 설명할 때 가장 먼저 봐야 할 것은 볼넷이다. 147.2이닝 동안 34개의 볼넷만 허용했다. 불필요하게 주자를 내보낸 뒤 스스로 위기를 키우는 형태의 투수와는 거리가 있다.
반면 피안타는 163개다.
스트라이크존을 적극적으로 공략하기 때문에 볼넷은 적지만 타자가 배트를 낼 수 있는 공 역시 많다. 결국 커비의 경기는 얼마나 많은 인플레이 타구가 정타로 연결되느냐에 따라 내용이 크게 달라진다.
직전 필라델피아전에서는 9개의 삼진을 잡으면서 구위 자체는 좋은 흐름을 보여줬다. 그러나 시즌 전체의 홈·원정 차이는 무시하기 어렵다.
홈에서는 14경기 평균자책점 3.21로 안정적이었지만 원정 11경기에서는 60.2이닝 동안 82피안타와 8피홈런을 허용하며 평균자책점 5.19를 기록했다.
이번 경기는 펜웨이 파크 원정이다.
펜웨이에서는 단순히 홈런만 조심해서 끝나는 것이 아니다. 인플레이 타구가 외야 깊숙한 곳으로 향했을 때 장타로 변할 수 있기 때문에, 존 안에서 승부하는 커비에게는 피안타 관리가 더욱 중요하다.
휴식일별로는 4일 휴식 후 5경기 29이닝 평균자책점 3.72, WHIP 1.52를 기록했다. 5일 휴식에서는 14경기 84.2이닝, 평균자책점 4.04, WHIP 1.31로 평균 6이닝을 책임했다.
5일 휴식에서는 이닝 소화력이 좋아졌지만 9이닝당 탈삼진은 4.2개까지 떨어졌다. 상대 타선을 삼진으로 끊기보다 수비를 통해 아웃카운트를 만들어야 하는 비중이 높아진다는 의미다.
이번 상대 보스턴의 최근 팀 타격이 전체적으로 뜨겁지는 않다는 것은 커비에게 긍정적이다. 하지만 일부 중심 타자의 타격감이 살아 있고, 펜웨이의 인플레이 장타 환경까지 고려하면 피안타가 여러 개 묶이는 이닝을 특히 조심해야 한다.
선발의 전체적인 안정성에서는 톨리가 앞선다. 평균자책점과 WHIP, 탈삼진 생산력에 차이가 있고 이번 등판에서 강점을 보였던 휴식 조건까지 겹친다.
커비는 제구가 안정적이기 때문에 쉽게 자멸할 투수는 아니지만 원정에서의 높은 피안타와 평균자책점이 이번 펜웨이 등판에서는 부담스럽다.
불펜 분석
이번 경기 후반은 선발의 차이를 더욱 확대할 수 있는 구간이다.
보스턴은 톨리가 6회 안팎까지 책임해준다는 전제 아래 7회 이후를 짧게 끊어갈 수 있는 카드가 충분하다.
Tayron Guerrero는 최근 24구를 던지며 실점 없이 자신의 역할을 수행했고, 개럿 위트록 역시 13구로 1이닝을 무실점으로 끝냈다.
그렉 와이서트는 최근 20구, Wyatt Olds는 11구를 던지며 역시 실점을 허용하지 않았다.
보스턴이 한두 점 차 리드를 잡은 상태로 후반에 들어간다면 사용할 수 있는 투수가 분명하게 정리되어 있다는 의미다.
불안한 자원도 있다.
브라이언 베요는 최근 94구와 평균자책점 8.31, 레이본드 부르고스는 42구와 19.29, Andruw Monasterio는 28구와 67.50을 기록했다.
다만 이 투수들은 톨리가 정상적으로 선발 이닝을 소화할 경우 접전 후반에 우선적으로 사용해야 하는 자원과는 거리가 있다.
톨리가 조기에 무너지지 않는 것이 중요한 이유다.
보스턴은 선발이 계획대로 6회 부근까지 책임하면 최근 좋은 상태의 자원만 골라 7~9회를 운영할 수 있다.
시애틀은 후반 구조가 훨씬 불안하다.
세란토니 도밍게즈는 최근 40구를 소화하며 평균자책점 4.50을 기록했다. 가베 슈파이어는 14구와 평균자책점 9.00, 닉 다빌라는 28구와 27.00, 마이클 쿠커는 45구와 9.00, 호세 페러는 26구와 27.00을 기록했다.
최근 무실점 흐름을 유지한 자원은 에두아르드 바자르도와 카를로스 바르가스다. 각각 22구와 21구를 던졌다.
시애틀 입장에서는 커비가 얼마나 오래 버티느냐가 중요하다.
커비가 6회 이상을 책임하면 좋은 상태의 불펜을 필요한 구간에 집중할 수 있다. 반대로 펜웨이에서 피안타가 늘어나 5회 전후에 내려가면 불안한 자원을 포함해 여러 투수를 사용해야 한다.
그렇다고 시애틀 불펜의 최근 실점 기록만 보고 곧바로 보스턴의 대량 득점을 예상할 필요는 없다.
보스턴 타선 역시 최근 전체적인 컨택과 장타 생산이 상당히 내려와 있다. 시애틀 불펜의 약점은 홈팀이 리드를 지키며 승리를 가져가는 데는 유리한 요소지만, 반드시 7~8점 이상의 대량 득점으로 이어진다고 볼 수는 없다.
후반 안정성은 보스턴 우위다.
특히 1~2점 차로 7회에 진입하면 양 팀이 투입할 수 있는 자원의 최근 상태에서 차이가 분명하게 나타날 수 있다.
타선 분석
보스턴 타선은 현재 전체가 동시에 살아 있는 형태는 아니다.
최근 5경기 팀 타율 .203, 출루율 .288, 장타율 .291로 공격 지표 자체는 낮다.
이번 경기에서 보스턴의 득점 기대치를 무작정 높게 잡을 수 없는 이유다.
다만 타순 안쪽을 보면 현재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는 타자들이 존재한다.
로만 앤써니는 최근 .500을 기록하고 있고 Wilyer Abreu는 .353이다. 트레호 스토리는 .667의 높은 타율을 기록하며 좋은 흐름을 보여주고 있다.
Adley와 앤서니 세이글러는 각각 .250, 소가드 닉과 게스퍼 믹키는 .200을 기록하고 있다.
문제는 그 뒤다.
자마이 존스는 .143, Ceddanne Rafaela는 .150, 일라이 화이트는 .143, CONNOR WONG은 .143, JARREN DURAN은 .091까지 떨어져 있다.
Andruw Monasterio는 .182, 케일럽 더빈은 .188, 윌슨 콘트레라스는 .071이다.
타선 전체가 끊임없이 출루하며 상대 투수를 몰아붙이는 상태는 아니다.
보스턴이 커비를 공략하려면 상위와 중심에서 한 번의 기회를 크게 만드는 방식이 현실적이다.
커비가 볼넷을 많이 내주는 투수가 아니기 때문에 공짜 출루를 기다리기보다 스트라이크존 안으로 들어오는 공을 정확하게 공략해야 한다.
특히 펜웨이에서는 홈런만 노릴 필요가 없다.
외야 깊은 곳으로 강한 타구를 보내 2루타를 만들고, 현재 타격감이 좋은 타자들이 그 주자를 불러들이는 것이 훨씬 현실적인 득점 루트다.
보스턴의 우투수 상대 타율이 .172로 낮다는 점은 분명한 제약이다.
따라서 홈팀의 우세를 예상하더라도 공격이 매 이닝 터지는 경기보다는 특정 이닝에 안타가 집중되는 형태가 더 어울린다.
시애틀 타선의 상황은 더 어렵다.
최근 5경기 팀 타율은 .131, 출루율 .227, 장타율 .207에 불과하다.
단순한 득점 운의 문제가 아니라 출루와 장타가 동시에 떨어져 있다.
CAL RALEIGH가 최근 .267, 조니 페레다가 .500을 기록하고 있지만 나머지 주요 타자들의 흐름이 좋지 않다.
랜디 아로자레나는 .118, 조쉬 네일러와 Dominic Canzone은 각각 .200이다.
콜 영은 .091, 훌리오 로드리게스는 .105, 존폴 크로포드는 .133, 테일러 워드는 .063을 기록하고 있다.
타순 곳곳에서 동시에 안타 생산이 감소했다.
여기에 좌완 상대 팀 타율 .118이라는 조건까지 붙는다.
이번 상대가 좌완 페이튼 톨리다.
톨리는 9이닝당 10.13개의 삼진을 잡을 수 있고 5일 휴식 후 WHIP가 0.94까지 떨어졌다.
시애틀이 현재의 좌완 상대 타격 흐름을 벗어나지 못하면 한 번의 장타보다 주자 자체를 만드는 것부터 어려워질 수 있다.
시애틀이 득점하려면 톨리의 초반 제구가 흔들리는 장면을 반드시 이용해야 한다.
볼넷이나 단타로 선두타자가 출루한 뒤 CAL RALEIGH를 중심으로 적시타를 만들어야 한다.
반대로 톨리가 초구 스트라이크를 꾸준히 넣으면서 삼진을 만들기 시작하면 시애틀 타선은 하위 타순으로 갈수록 공격이 빠르게 끊길 가능성이 높다.
현재 두 타선 모두 폭발적인 상태는 아니지만 상대 선발과의 매치업까지 포함하면 시애틀 쪽의 어려움이 훨씬 크다.
구장 및 예상 경기 흐름
펜웨이 파크는 기본적인 득점 환경만 보면 타자에게 불리한 구장은 아니다.
종합 득점 팩터는 103~108이며 특히 2루타 팩터가 120에 달한다.
그린 몬스터를 포함한 독특한 외야 구조 때문에 다른 구장에서는 외야 플라이 또는 단타로 끝날 타구가 2루타로 연결될 수 있다.
반면 홈런 팩터는 84다.
즉 장타가 많이 나온다고 해서 그것이 곧바로 홈런 난타전으로 이어지는 구조는 아니다.
이 차이는 이번 경기에서 중요하다.
커비는 스트라이크존에서 적극적으로 승부하면서 많은 인플레이 타구를 만들어내는 투수다. 펜웨이에서는 이런 타구 가운데 일부가 외야 벽을 활용한 2루타로 연결될 가능성이 있다.
보스턴이 선취점을 만들 수 있는 가장 현실적인 그림도 홈런 한두 개보다는 연속된 인플레이 타구와 2루타다.
그러나 2루타 이후 후속타가 없다면 주자는 그대로 남는다.
현재 보스턴 하위 타선의 타격 흐름을 생각하면 매번 득점권 주자를 홈으로 불러들이는 경기를 기대하기는 어렵다.
그래서 펜웨이의 타자 친화성만으로 오버를 판단해서는 안 된다.
시애틀 공격에서는 구장의 영향보다 톨리와의 매치업 자체가 더 중요하다.
좌완 상대 팀 타율 .118의 타선이 WHIP와 탈삼진 지표가 좋은 톨리를 상대한다.
톨리가 5일 휴식 후 보여준 성적을 유지한다면 시애틀은 경기 초반부터 많은 득점 기회를 만들기 어려울 수 있다.
첫 번째 중요한 구간은 커비가 보스턴 타순을 두 번째로 상대하는 4~5회다.
초반부터 스트라이크 비율을 높게 유지하고 약한 타구를 만들었다면 6회 이상을 책임할 수 있다.
반대로 펜웨이 외야 벽을 이용한 장타가 나오기 시작하면 피안타 누적으로 투구 수가 빠르게 증가할 수 있다.
두 번째 승부처는 톨리가 내려간 이후다.
보스턴이 앞선 상태라면 Guerrero, 위트록, 와이서트, Olds 등 최근 실점 없이 던진 자원들을 순서대로 사용할 수 있다.
시애틀 입장에서는 톨리가 마운드에 있을 때 득점하지 못하면 후반에도 상황이 크게 나아진다고 보기 어렵다.
경기의 기본적인 속도는 빠른 난타전보다 보스턴이 선취점을 잡고 마운드로 그 점수를 지키는 흐름에 가깝다.
종합전망
선발부터 차이가 존재한다.
페이튼 톨리는 8승 6패, 평균자책점 3.09, WHIP 1.09에 141개의 탈삼진을 기록했다.
조지 커비는 9승 10패, 평균자책점 4.02, WHIP 1.33이며 시즌 163피안타를 허용했다.
커비는 볼넷을 거의 허용하지 않는다는 확실한 장점이 있다. 따라서 보스턴이 상대 선발의 자멸만 기다려서는 득점하기 어렵다.
하지만 원정 평균자책점이 5.19까지 올라가고 피안타가 크게 증가한다는 부분이 펜웨이에서는 부담스럽다.
톨리는 이번 상대 타선과의 조건이 좋다.
5일 휴식 후 12경기에서 평균자책점 2.22와 WHIP 0.94를 기록했고, 시애틀은 좌투수 상대 타율 .118이다.
현재 시애틀의 최근 팀 타율도 .131에 불과하다.
선발 구간에서 보스턴이 우위를 가질 가능성이 높은 이유다.
불펜에서도 홈팀 쪽이 안정적이다.
보스턴은 리드를 잡은 뒤 사용할 주요 후반 자원들이 최근 무실점을 기록하고 있다.
시애틀은 커비 이후 사용할 다수의 투수들이 최근 실점을 허용했고, 커비가 예상보다 일찍 내려갈 경우 불펜 선택지가 빠르게 줄어들 수 있다.
승패에서는 보스턴 레드삭스를 선택한다.
다만 언오버는 승패와 다른 방향으로 볼 필요가 있다.
보스턴이 더 좋은 조건을 가진 것은 맞지만 최근 5경기 팀 타율 .203과 장타율 .291은 대량 득점을 강하게 뒷받침하는 수치가 아니다.
우투수 상대 타율도 .172에 머물고 있다.
시애틀은 그보다 더 심각하다.
최근 팀 타율 .131, 좌완 상대 .118이라는 상태에서 톨리를 상대해야 한다.
보스턴이 3~4점 정도를 만들더라도 시애틀이 1~2점에 묶이면 총점은 크게 올라가지 않는다.
펜웨이의 높은 2루타 팩터는 커비에게 부담이지만 홈런 팩터가 84라는 점도 함께 봐야 한다.
현재처럼 두 팀 모두 하위 타선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는 득점권에 주자가 나가더라도 후속타가 끊기면서 이닝이 끝날 가능성이 있다.
이번 경기는 보스턴이 타선의 폭발력으로 찍어 누르기보다 톨리가 초반 주도권을 잡고 필요한 점수를 확보한 뒤 후반 불펜으로 마무리하는 방식에 더 가깝다.
양 팀 합계는 5~6점 정도의 범위를 가장 먼저 볼 수 있고, 제시 기준점이 8.5라면 언더 쪽에 무게가 실린다. 7.5까지 내려가더라도 현재의 선발 매치업과 시애틀 타격 흐름을 고려하면 여전히 저득점 방향을 볼 수 있다.
예측결과
승패 : 보스턴 레드삭스 승
언오버 : 8.5 언더
스포츠중계 365티비 분석자료는 오로지 참고용 프리뷰 입니다.
결과예측은 안하려고 했지만 원하시는분들이 많아 평균치 이상의 확률로만 기재한것이니 절대 맹신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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